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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檢, 건진법사 소환 대선 직후로 미뤄… 김 여사도 부를까

    [단독] 檢, 건진법사 소환 대선 직후로 미뤄… 김 여사도 부를까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대선 전에 잡았다가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당초 지난달 31일 전씨를 불러 조사하려 했으나 6·3 대선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직후 전씨를 조사한 다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등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전씨에게 지난달 31일 검찰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가 최근 대선 이후로 조사 일정을 연기했다. 검찰은 이미 전씨에게 샤넬백 2개를 받아 교환한 김 여사의 비서 유모씨, 유씨와 동행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도 조사한 만큼 대선 직후 곧바로 전씨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2022년 ‘통일교 2인자’인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샤넬백 2개, 6000만원대 목걸이 등을 받았다. 검찰은 윤 전 본부장이 전씨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고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에 관한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전씨는 샤넬백 2개를 2022년 4월과 7월 유씨를 통해 교환했는데 ‘좀더 젊은층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물품으로 바꿔 달라고 부탁한 것’이라며 ‘바꾼 제품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선 직후 전씨를 불러 샤넬백을 교환한 이유, 교환한 제품들을 누구에게 전달하려 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유씨의 노트북에서 확보한 파일 등을 토대로 김 여사와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 등도 캐물을 가능성이 크다.
  • [단독]檢, 김건희 샤넬백 의혹 ‘건진법사’ 대선 전→후로 소환 일정 조정

    [단독]檢, 김건희 샤넬백 의혹 ‘건진법사’ 대선 전→후로 소환 일정 조정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대선 전에 잡았다가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당초 지난달 31일 전씨를 불러 조사하려 했으나 6·3 대선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직후 전씨를 조사한 다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등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전씨에게 지난달 31일 검찰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가 최근 대선 이후로 조사 일정을 연기했다. 검찰은 이미 전씨에게 샤넬백 2개를 받아 교환한 김 여사의 비서 유모씨, 유씨와 동행한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부인도 조사한 만큼 대선 직후 곧바로 전씨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2022년 ‘통일교 2인자’인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샤넬백 2개, 6000만원대 목걸이 등을 받았다. 검찰은 윤 전 본부장이 전씨를 통해 선물을 전달하고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에 관한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전씨는 샤넬백 2개를 2022년 4월과 7월 유씨를 통해 교환했는데 ‘좀더 젊은층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물품으로 바꿔 달라고 부탁한 것’이라며 ‘바꾼 제품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선 직후 전씨를 불러 샤넬백을 교환한 이유, 교환한 제품들을 누구에게 전달하려 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유씨의 노트북에서 확보한 파일 등을 토대로 김 여사와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 등도 캐물을 가능성이 크다.
  • 檢 ‘건진 샤넬백’ 교환한 김 여사 비서 노트북 확보

    檢 ‘건진 샤넬백’ 교환한 김 여사 비서 노트북 확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씨에게 샤넬백을 건네받은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의 노트북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노트북에 저장된 파일 등을 바탕으로 가방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지난달 유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유씨의 노트북 1대를 확보했으며 일부 파일을 선별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에게 샤넬백을 받고 교환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나눈 대화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유씨는 2022년 ‘통일교 2인자’인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준 샤넬백 2개를 받아 교환했다. 검찰은 윤 전 본부장이 가방과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등을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통일교 현안에 관한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유씨는 800만원대 가방을 교환할 땐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지인과 동행했고, 1200만원대 가방을 바꿀 땐 인테리어 업체 대표의 부인 A씨와 함께 매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 여사의 지인이자 샤넬 최우수고객(VVIP)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압수수색 당시 유씨의 자택에서 샤넬 제품 상자도 확보했지만, 해당 상자는 가로 20㎝·세로 13㎝의 화장품 수납용 상자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이 사건과는 전혀 관련 없는 상자”라고 밝혔다. 검찰은 부장검사를 포함한 수사팀 인력을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등 샤넬백 실물을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김여사 비서 샤넬백 교환에 85만원 추가 결제…尹 캠프 인사 동행

    김여사 비서 샤넬백 교환에 85만원 추가 결제…尹 캠프 인사 동행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가 통일교 측이 선물한 샤넬 가방을 교환하며 차액 85만원가량을 본인 신용카드로 추가 결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검찰 소환 조사에서 “(카드로 결제한) 차액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현금으로 보전해줬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결제 기록과 유씨의 진술을 대조하고 있다. 유씨가 언급한 시점은 이른바 1차 샤넬백을 교환한 2022년 4월로 추정된다. 당시 건진법사 전씨는 통일교 2인자였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 측이 제공한 1000만원 이하의 샤넬 가방을 유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 측은 2022년 4월과 7월 두차례에 거쳐 윤씨 처형과 아내 이모씨가 각각 가방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전씨가 차액을 보전해줬다는 진술은 샤넬백 교환이 김 여사와 무관한 전씨의 ‘심부름’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씨는 유씨가 교환한 가방들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당초 제품을 교환할 당시 제품을 구매한 윤씨의 처형이 동행한 게 아닌지 의심했으나, 유씨는 또 다른 정치권 인사와 동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사는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유씨와 친분으로 2차례 교환에 모두 동행했다고 한다. 다만 검찰은 유씨가 전씨와 김 여사의 관련성을 부인하기 위해 말을 맞추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유씨 등 관련자들을 재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와 윤씨, 전씨 등에 대한 대질신문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건진 샤넬백’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 금지

    검찰‘건진 샤넬백’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 금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가 통일교 관계자에게서 김건희 여사 선물용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 금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전씨에게서 샤넬백을 전달받은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를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한 총재를 최근 출국 금지 조치했다. 한 총재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나 검찰은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과 관련한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특히 윤씨의 청탁 배후에 통일교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한 총재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윤씨가 전씨에게 건넨 샤넬백이 다시 유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유씨도 출국 금지했다. 유씨는 전씨에게서 받은 샤넬백 2개를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샤넬백 교환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전씨의 부탁을 받아 심부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전씨는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가 최근 “개인적으로 유씨에게 샤넬백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한 것”이라며 말을 바꿨다고 한다. 검찰은 두 사람이 김 여사를 청탁 수수 혐의에서 배제하기 위해 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금지…‘김건희 선물’ 관련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금지…‘김건희 선물’ 관련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출국금지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최근 한 총재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한 총재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나, 검찰은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과 관련한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특히 윤씨의 청탁 배후에 통일교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한 총재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총재, 목걸이 논란에 ‘하나 사다 드려라’ 지시설”통일교는 최근 입장문에서 “어느 개인의 사적인 동기와 행동”이라며 관련 의혹에 관해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이 한 총재를 출국금지하면서, 수사는 통일교 ‘윗선’까지 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판에서는 윤씨가 한 총재의 “아들과 같은 역할”을 자임하는 인물이라는 얘기도 나온 적이 있다. 통일교 내부에서는 한 총재가 2022년 김 여사의 첫 순방 직후 불거진 ‘6000만원대 명품 목걸이 대여 논란’을 전해 들은 뒤 “어떻게 한 나라의 영부인이 남의 것을 빌리느냐”며 “하나 사다 드려라”라고 지시했다는 소리도 나온다. 일각에는 한 총재가 최근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국하려 했다가 출국금지 때문에 발이 묶였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검찰은 2022년 7월쯤 윤씨가 전씨를 통해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추진 관련 청탁을 시도한 정황도 추가로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 ‘건진 샤넬백’ 교환 김건희 비서 피의자 전환하나…실물 확보가 관건

    검찰, ‘건진 샤넬백’ 교환 김건희 비서 피의자 전환하나…실물 확보가 관건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샤넬백을 전달받은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를 피의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이 김 여사로 향하는 수사를 차단하기 위해 전씨와 유씨가 서로 ‘말 맞추기’한 것으로 보고 있어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유씨를 최근 출국 금지했다. 유씨는 2022년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건넨 샤넬백 2개를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전씨를 거쳐 유씨에게 추가로 더 전달된 가방이나 금품 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유씨는 샤넬백 교환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전씨의 부탁을 받아 심부름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전씨는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가 최근 “개인적으로 유씨에게 샤넬백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 검찰은 두 사람이 김 여사를 청탁 수수 혐의에서 배제하기 위해 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전씨를 대상으로 과거 두 차례 기각됐던 구속영장을 법원에 재청구하거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유씨를 재소환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선 검찰이 유씨를 피의자로 전환한 뒤 체포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우선 샤넬백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탁금지법 등을 적용하려면 샤넬백 실물을 찾거나 김 여사가 선물을 받았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이 필요해서다. 김 여사 측으로 샤넬백이 전달된 정황이 포착된 만큼 검찰은 유씨를 포함해 김 여사의 측근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건진 “잃어버렸다”던 샤넬백… 金여사 비서에 최소 2개 전달 확인

    건진 “잃어버렸다”던 샤넬백… 金여사 비서에 최소 2개 전달 확인

    2개 모두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듯檢, 명품백 추가 전달 여부 확인 중도이치재수사팀도 강제수사 돌입김 여사 휴대전화 압수해 분석 중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디올백 사건’을 지난해 모두 무혐의 처분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검사의 동반 사의 표명으로 현재 검찰이 맡고 있는 김 여사 관련 수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지휘부 공백 상태가 되는 중앙지검의 경우 ‘김 여사와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의 수사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샤넬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김 여사의 비서에게 가방 여러 개가 전달된 정황을 포착하면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김 여사 측에 지난 14일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1차 소환요구서를 보냈지만, 김 여사 측은 진단서를 제출하며 건강상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대선 영향’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만큼 검찰이 무리하게 추가 소환을 통보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출석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본다. 심우정 검찰총장도 이날 ‘김 여사를 대선 전에 소환할 계획이 있나’란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다만 대선 후에도 김 여사가 재차 불출석하면 강제구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2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건넨 샤넬백이 김 여사의 비서인 유모씨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다. 유씨에게 전달된 샤넬백은 1000만원 이상 제품 1개, 1000만원 이하 제품 1개 등 2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에게 추가로 더 전달된 가방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전씨에게 가방을 받은 유씨는 이후 샤넬 매장을 방문해 추가 비용을 내고 가방 2개 모두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그동안 검찰 조사에서 “샤넬백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다. 다만 유씨는 검찰 조사에서 “샤넬백을 교환해 달라는 전씨의 부탁을 받아 심부름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씨는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에서도 일했던 김 여사 측근으로, 고문을 맡았던 전씨와 인연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전씨로부터 샤넬백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유씨가 교환한 가방의 행방을 확인하고, 김 여사의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김 여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은 앞서 남부지검이 확보한 김 여사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샤넬백 역추적했더니 김건희 비서가 나왔다…웃돈 주고 교환”

    “샤넬백 역추적했더니 김건희 비서가 나왔다…웃돈 주고 교환”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받은 명품 가방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에게 전달된 정황을 검찰이 확보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건넨 샤넬백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이 최근 샤넬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제품 일련번호를 역추적한 결과, 유씨는 해당 가방에 웃돈을 얹어 고가의 다른 가방으로 교환했다. 이를 두고 검찰은 유씨가 김 여사의 지시에 따라 제품을 교환하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반면 김 여사의 변호인은 연합뉴스에 “유씨가 가방을 받은 것은 맞지만 김 여사 모르게 전씨의 심부름을 한 것”이라며 “김 여사는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오해한 부분이 있어 설명했고, 소명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전씨 역시 유씨에게 가방을 전달한 것은 맞지만, 유씨에게 그 가방을 다시 돌려받았고 결국 잃어버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도 최근 검찰에 출석해 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의 변호인은 또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수사 내용이 유출되고 있다며 검찰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JTBC는 윤씨의 처제가 1000만원 넘는 샤넬백을 최초 구매했고 이후 유씨가 그 백을 들고 샤넬 매장을 방문, 총 300만원을 보태 2차례에 걸쳐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이 검찰의 역추적 결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 등과 관련한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서초 자택,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수행비서 2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이었던 조모씨의 주거지와 샤넬코리아도 압수수색했다.
  • 檢 ‘건진법사’ 2주 만에 추가 소환… 金 여사 ‘통일교 유착 의혹’ 정조준

    檢 ‘건진법사’ 2주 만에 추가 소환… 金 여사 ‘통일교 유착 의혹’ 정조준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 선물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를 2주 만에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의 정치자금법 위반에서 시작된 수사가 통일교와 김 여사 측의 유착 의혹 등으로 번지면서 조만간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지난 17일 전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인 윤모 전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 등을 건네며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이었던 조모씨의 주거지,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윤 전 본부장을 불러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와 윤 전 본부장 진술 등을 토대로 전날 조사에서 전씨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자택,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달 3일 전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 검찰, ‘김여사 청탁의혹’ 건진법사 2주만에 추가 소환 조사

    검찰, ‘김여사 청탁의혹’ 건진법사 2주만에 추가 소환 조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 선물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를 2주 만에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의 정치자금법 위반에서 시작된 수사가 통일교와 김 여사 측의 유착 의혹 등으로 번지면서 조만간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지난 17일 전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인 윤모 전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 등을 건네며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이었던 조모씨의 주거지,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윤 전 본부장을 불러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와 윤 전 본부장 진술 등을 토대로 전날 조사에서 전씨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자택,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달 3일 전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 검찰, 김건희 수행 전 보좌관 압수수색…‘통일교 청탁의혹’ 수사

    검찰, 김건희 수행 전 보좌관 압수수색…‘통일교 청탁의혹’ 수사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전 보좌관에 대해 강제수사를 벌였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전 직원인 조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선물용 금품을 건네주면서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다이아몬드 목걸이, 명품 가방 등의 행방을 찾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그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그리고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당시 압수수색영장에는 윤씨의 청탁 내용으로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에 적시됐던 물증 대부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건진 ‘목걸이·관봉권’에 침묵… 檢, 김 여사에 14일 출석 요구

    건진 ‘목걸이·관봉권’에 침묵… 檢, 김 여사에 14일 출석 요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가 한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 질문 등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전씨는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전씨는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과 목걸이를 준 것을 인정하느냐’, ‘관봉권은 누구에게 받은 것이냐’,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이권을 누렸다는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7일 첫 공판이 끝난 뒤엔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안타까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씨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정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전씨는 재판이 끝난 후 정치자금 공여자로 기소된 정씨와 악수하면서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들로부터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 통일교 2인자인 윤모 전 세계본부장에게 ‘김 여사 선물용’ 목걸이와 명품가방을 받고 통일교 측 현안을 청탁해 줬다는 의혹 등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조만간 김 여사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 여사가 검찰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檢 ‘공천개입 의혹’ 김 여사 소환 통보… 불응 땐 체포영장도 검토

    檢 ‘공천개입 의혹’ 김 여사 소환 통보… 불응 땐 체포영장도 검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정식으로 통보했다. 최근 건진법사의 ‘다이아 목걸이’ 수수 의혹 등까지 불거지면서 검찰이 김 여사를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6·3 대선 전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이번 주 중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으나, 김 여사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갔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명씨에게서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과 평택시장 등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에선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려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명씨를 비롯해 김 전 검사 등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고 김 여사 소환만 남겨둔 상황이다. 검찰은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김 여사를 조사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여사가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검찰은 다시 소환을 통보하고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검찰은 세 번 정도 소환 통보를 해도 나오지 않는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해왔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는 현재 검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여사 측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고검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이 ‘혐의 없음’으로 처분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를 맡았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조민우)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의 취임 뒤 첫 외국순방 일정에 동행하면서 착용했던 6000만원대 목걸이의 출처 등을 조사 중이다.
  • 검찰, 김건희 여사 소환 통보…대선 전 조사 이뤄질까

    검찰, 김건희 여사 소환 통보…대선 전 조사 이뤄질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정식으로 통보했다. 최근 건진법사의 ‘다이아 목걸이’ 수수 의혹 등까지 불거지면서 검찰이 김 여사를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6·3 대선 전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이번 주 중 조사를 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으나, 김 여사가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갔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명씨에게서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과 평택시장 등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에선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인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려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명씨를 비롯해 김 전 검사 등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고 김 여사 소환만 남겨둔 상황이다. 검찰은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김 여사를 조사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여사가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검찰은 다시 소환을 통보하고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검찰은 세 번 정도 소환 통보를 해도 나오지 않는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해왔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는 현재 검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 여사 측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고검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이 ‘혐의 없음’으로 처분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를 맡았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조민우)는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의 취임 뒤 첫 외국순방 일정에 동행하면서 착용했던 6000만원대 목걸이의 출처 등을 조사 중이다.
  • [단독] “지역위원장 움직일 전성배 사장님께…” 2022년 공천 청탁 문자 나온 ‘법사폰’

    [단독] “지역위원장 움직일 전성배 사장님께…” 2022년 공천 청탁 문자 나온 ‘법사폰’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지역위원장을 움직일 수 있는 전 사장님께 부탁드린다”며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는 취지로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내세워 선거 공천과 대통령실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으로 전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런 진술들을 토대로 전씨가 실제 선거 당시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지난달 3일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공천을 지인이 받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시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대선 이후 열린 지방선거 때 공천을 부탁받고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로 전씨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가 2022년 4월쯤 “전성배 사장님의 도움을 요청합니다”라며 B씨의 프로필을 보낸 문자를 확보했다. A씨에게 “전씨가 (여권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천에) 영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다만 B씨는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B씨가 공천이 안 되니 도와달라고 해서 (전씨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소식이 없었다”며 전씨에게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B씨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씨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또 다른 경북과 경남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등을 여권 인사에게 추천하거나 공천 상황을 보고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씨에게 청탁한 의혹을 받는 현직 도의원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집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 만인 지난 3일 검찰은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 등을 받아 실제로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는지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캄보디아 개발사업 지원이나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에 도움을 받으려 전씨를 통해 청탁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전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김 여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 [단독] “지역위원장 움직일 분께 부탁”…檢, 건진법사에 ‘공천 청탁 문자’ 관계자 소환

    [단독] “지역위원장 움직일 분께 부탁”…檢, 건진법사에 ‘공천 청탁 문자’ 관계자 소환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에게 “지역위원장을 움직일 수 있는 전 사장님께 부탁드린다”며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력을 발휘해달라는 취지로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내세워 선거 공천과 대통령실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으로 전씨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런 진술들을 토대로 전씨가 실제 선거 당시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지난달 3일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공천을 지인이 받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시간 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대선 이후 열린 지방선거 때 공천을 부탁받고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로 전씨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전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가 2022년 4월쯤 “전성배 사장님의 도움을 요청합니다”라며 B씨의 프로필을 보낸 문자를 확보했다. A씨에게 “전씨가 (여권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천에) 영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다만 B씨는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B씨가 공천이 안 되니 도와달라고 해서 (전씨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소식이 없었다”며 전씨에게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B씨도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전씨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또다른 경북과 경남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등을 여권 인사에게 추천하거나 공천 상황을 보고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씨에게 청탁한 의혹을 받는 현직 도의원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집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만인 지난 3일 검찰은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 등을 받아 실제로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는지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캄보디아 개발사업 지원이나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에 도움을 받으려 전씨를 통해 청탁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전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김 여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 [사설] 尹 사저 압수수색… 꼬리 무는 의혹들 철저히 규명해야

    [사설] 尹 사저 압수수색… 꼬리 무는 의혹들 철저히 규명해야

    검찰이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간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전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 여사와 전씨를 둘러싼 청탁·이권 개입 의혹은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의 실체를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선 김 여사 소환 조사 등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검찰은 통일교 전직 고위 인사 윤모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에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받기 위해 2022년 6월 전씨에게 6000만원 상당의 김 여사 선물용 목걸이 등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검찰에 진술했으나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일 전씨가 김 여사에게 청탁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지방선거 공천과 공직자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심지어 전씨의 딸, 처남까지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각종 청탁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연관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도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024년 총선 때 특정 후보자에게 공천을 주도록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씨는 그제 검찰에 출석하면서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챙겨 주라고 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하나하나가 모두 중대 사안들이다. 검찰은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 규명으로 국민적 의구심을 풀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 [마감 후] 법사폰과 목걸이

    [마감 후] 법사폰과 목걸이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황금폰’으로 불렸던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는 2019년 불법 촬영 및 음란물 유포 사건에서 그를 옭아맸다. 피해자들을 짓밟은 정황이 그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고, 2020년 9월 대법원은 그에 대해 징역 5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휴대전화에는 범죄의 흔적이 남는다.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피의자나 주요 참고인들의 휴대전화는 각종 의혹을 양산하기도 하고,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의 휴대전화인 이른바 ‘법사폰’에서도 게이트 수준의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의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했고,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고문으로도 있었다고 한다. 대선을 전후로 전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검찰이 전씨를 체포한 지난해 12월 17일 이전까지 2년 넘게 검찰과 경찰에서 이렇다 할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기관의 캐비닛에서 사라진 줄만 알았던 전씨 관련 의혹은 비상계엄 이후 다시 등장했다. 검찰은 전씨를 체포한 이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돕겠다는 명목으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영천시장 예비후보자에게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다. 전씨는 ‘기도비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전씨를 공천과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정치 브로커’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이 압수한 법사폰 3대에서는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대통령실 행정관 인사 등에 관여한 정황이 화수분처럼 나왔다고 한다. 전씨가 친윤(친윤석열) 핵심 의원들에게 인사와 공천 청탁을 한 정황, 공공기관 임원·검찰·경찰 인사 청탁 문자, 이력서 등이다.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가 그랬던 것처럼 법사폰이 법사를 옭아매는 형국이다. 전씨의 집에서는 일반인은 구하기 어려운 5만원권 돈뭉치(5000만원 상당)가 발견됐고, 특별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전씨 부인 명의 계좌로는 2018년 지방선거 전후로 약 6억 4000만원이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 통일교 간부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해 통일교 측이 전씨를 통해 청탁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검찰은 전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했다. 전씨 일가는 점괘나 기도 등 무속을 빌미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쌓고, 정책 결정이나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을까. 법사폰의 역할을 밝혀내야 하는 건 이제 검찰 몫이다. 홍인기 사회부 기자(차장급)
  • 尹사저 압수수색… 김 여사 소환 수순

    尹사저 압수수색… 김 여사 소환 수순

    건진법사 목걸이·명품백 수수 의혹‘공천 개입’ 명태균도 연이틀 조사김 여사 측 “현대판 마녀사냥 하나”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5)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공천과 인사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를 30일 압수수색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파면된 이후 26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도 김건희 여사가 연관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55)씨를 전날에 이어 이날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수사가 모두 김 여사를 향하고 있는 만큼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이날 전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이곳 상가 1층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아크로비스타 사저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달리 압수수색 불승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전직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로 전씨가 적시됐고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압수수색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수수색 대상 물품으로는 김 여사의 휴대전화와 개인 PC, 전씨가 건넸다는 목걸이 등이 적시됐고, 검찰은 이 중 김 여사의 휴대전화와 메모장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통일교 2인자’인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의 캄보디아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받으려 청탁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당시 기획재정부는 2022년 6월 향후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약 9000억원)에서 15억 달러(2조원)로 증액했고,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같은 해 11월 캄보디아 순방에 나서기도 했다. 같은 해 6월 윤 전 본부장은 김 여사 선물을 명목으로 전씨에게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가의 명품백도 전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김 여사에게 목걸이와 명품백 등 실제 금품이 전달됐는지,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실, 외교부, 기재부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씨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윤 전 본부장에게) 목걸이를 받은 것은 맞지만 잃어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참고인 신분임에도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현대판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공정한 법 집행을 바란다”고 밝혔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연관된 전씨의 다른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전씨는 2018년 지방선거,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뿐 아니라 대통령실 행정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이 대선 선거운동을 할 당시 전씨가 양재동에 별도의 선거캠프를 운영했다는 논란도 불거진 상태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수사팀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명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여사 관련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명씨 등 관련자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김 여사 소환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명씨는 이날 기자들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아내와 딸 등 우리 가족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 식사 자리를 한 적이 있다”며 “내 옆자리에 말이 많은 사람이 한 명 앉아 있었는데 도이치모터스 대표 권혁민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명씨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상황을 김 여사와 공유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명씨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 관해서는 본인이 오 시장과 7번 이상 만났고 증거도 갖고 있다고 전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명태균씨에게”로 시작하는 글에서 “진심으로 당신 가족의 명예를 지키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실제 있었던 대로 진실만을 이야기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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