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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닫은 김건희… ‘동시 소환’ 집사·법사 입에 수사 성패 달렸다

    입 닫은 김건희… ‘동시 소환’ 집사·법사 입에 수사 성패 달렸다

    주변인들 불러 김건희 압박 주력‘집사’ 김예성과 대질신문할 수도윤영호·이성재 오늘 구속 기소 방침명품 건넨 인물들은 협조 분위기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18일 김건희 여사를 구속 후 두 번째로 조사한다. 특검은 같은 날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도 동시에 불러 김 여사의 남은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계속 진술을 거부할 경우 조사 중인 김 여사 주변 인물의 입을 통해 김 여사가 각종 의혹에 실제로 얼마나 가담했는지 결정적 증언을 끌어내는 게 최대 과제다. 특검은 17일 “구속 피의자 김예성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김씨가 지난 15일 구속된 이후 첫 조사다. 같은 날 같은 시간 김 여사도 조사가 예정돼 있어 대질신문 가능성도 제기된다. ‘집사게이트’의 핵심 인물이자 IMS모빌리티 설립자 김씨는 김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IMS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으로부터 184억원의 부당 투자를 받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베트남에 도피해 있다가 지난 12일 귀국과 함께 체포된 김씨는 IMS모빌리티 자금 33억 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특검은 김씨와 김 여사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김 여사가 구속 전까지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했다가 구속 후 진술 거부로 입장을 바꾼 만큼, 김씨와의 동시 조사를 통해 김 여사의 혐의를 다지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는 지난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여사는 자신의 이익을 정확하게 따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자신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18일 오전 10시 ‘건진법사’ 전씨도 조사한다. 전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 현안 해결 및 청탁을 위해 김 여사에게 6000만원대의 그라프 목걸이, 샤넬 가방 등을 전달한 통로로 지목된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같은날 윤 전 본부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전씨의 측근으로 ‘법조 브로커’ 역할을 했던 이성재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이씨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사기 피의자에게 5억원을 받아 전씨에게 수사 무마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에게 명품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밝힌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명품 시계를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로봇개 수입업체 서성빈 대표는 구속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특검에 협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74세 김문수, 농성 중 다리 ‘쫙’…“아유 개운하다” 체력 과시

    74세 김문수, 농성 중 다리 ‘쫙’…“아유 개운하다” 체력 과시

    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막기 위해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문수(74) 당 대표 후보가 15일 농성 현장에서 체조를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 로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이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당원 명부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에 반발한 조치다. 이날 유튜브 채널 ‘김문수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영상에서 김 후보는 8분여간 본격적인 운동을 선보였다. 정장 재킷을 벗은 김 후보는 팔굽혀펴기부터 시작해 바닥에 누워 다리를 들어 올린 뒤 자전거 페달을 밟듯 발을 돌렸다. 이어 다리 찢기, 온몸 비틀기 등 PT 체조 동작을 이어갔다. 특히 기마 자세로 태권도 정권 지르기를 할 때는 지지자들이 “때려잡자”는 구호로 박자를 맞춰 응원하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김 후보는 “아유 개운하다”며 다시 농성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농성 과정에서 당권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와도 만났다. 광복절 경축식에서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든 안 후보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못 하는 일”이라고 격려했고, 안 후보도 “김 후보께서도 정말 힘든 일을 하고 계신다”고 화답했다. 1951년생인 김 후보의 ‘체력 과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양복 차림으로 철봉에서 턱걸이 6개를 거뜬히 해내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대선 패배 다음날에도 관악산에서 턱걸이와 훌라후프를 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소통 채널에서 “나이를 의식해서 그렇다”며 김 후보가 신체적으로는 다른 후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의 당선을 위해 교인들을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시키려 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당 명부를 확보해 조직적 가입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 Kim Gun-hee arrives at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handcuffs... First investigation after arrest

    Kim Gun-hee arrives at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handcuffs... First investigation after arrest

    Mrs. Kim Gun-hee arrived at the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a police van to undergo her first investigation after her arrest. According to legal circles on the 14th, Mrs. Kim left the Seoul Southern Detention Center in a transport vehicle at around 8:40 a.m. and arrived at the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Gwanghwamun at around 9:52 a.m. It is reported that Mrs. Kim was handcuffed when she left the detention center and boarded the transport vehicle. However, it is known that she was wearing civilian clothes instead of prison garb. According to the Act on the Enforcement of Sentences and Treatment of Prisoners, pretrial detainees may wear civilian clothes when attending investigations, trials, or other proceedings as prescribed by law. The escort vehicle carrying Mrs. Kim entered the building through the underground parking lot, and no separate photo line was prepared. The special prosecutor‘s team investigating various allegations against Mrs. Kim is scheduled to conduct an investigation of Mrs. Kim at the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Jongno-gu, Seoul, starting at 10 a.m. The special prosecutor‘s team is expected to investigate allegations of stock price manipulation at Deutsche Motors, allegations of involvement in political appointments related to political broker Myung Tae-kyun, and allegations of receiving favors from Jeon Seong-bae of Geonjin Law Firm and the Unification Church. They are also expected to investigate whether Mrs. Kim received a 60 million won Van Cleef & Arpels necklace from Seohee Construction as a favor during her visit to the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 Earlier, on the 12th, the court conducted a 4-hour and 20-minute pretrial hearing (warrant review) on Mrs. Kim on charges of violating the Capital Markets Act and Political Funds Act, as well as brokerage fraud under the Specific Crimes Aggravated Punishment Act, and issued an arrest warrant on the grounds of concern over evidence destruction. Jeremy Suh Repoter 서주열 통신원 김건희, 수갑 찬 채 호송차 올라…구속 후 첫 특검 조사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첫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 오전 9시 52분쯤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구치소에서 나서면서 수갑을 차고 호송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결수용 수의 대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는 조사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김건희를 태운 차량이 1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들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소환이다. 2025.8.14 연합뉴스 김 여사가 탄 호송차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건물로 들어갔고, 별도의 포토라인은 준비되지 않았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로부터 이권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할 전망이다. 또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원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받은 것인지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지난 12일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4시간 20분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Kim Gun-hee arrives at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handcuffs... First investigation after arrest

    Kim Gun-hee arrives at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handcuffs... First investigation after arrest

    Mrs. Kim Gun-hee arrived at the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a police van to undergo her first investigation after her arrest. According to legal circles on the 14th, Mrs. Kim left the Seoul Southern Detention Center in a transport vehicle at around 8:40 a.m. and arrived at the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Gwanghwamun at around 9:52 a.m. It is reported that Mrs. Kim was handcuffed when she left the detention center and boarded the transport vehicle. However, it is known that she was wearing civilian clothes instead of prison garb. According to the Act on the Enforcement of Sentences and Treatment of Prisoners, pretrial detainees may wear civilian clothes when attending investigations, trials, or other proceedings as prescribed by law. The escort vehicle carrying Mrs. Kim entered the building through the underground parking lot, and no separate photo line was prepared. The special prosecutor‘s team investigating various allegations against Mrs. Kim is scheduled to conduct an investigation of Mrs. Kim at the special prosecutor’s office in Jongno-gu, Seoul, starting at 10 a.m. The special prosecutor‘s team is expected to investigate allegations of stock price manipulation at Deutsche Motors, allegations of involvement in political appointments related to political broker Myung Tae-kyun, and allegations of receiving favors from Jeon Seong-bae of Geonjin Law Firm and the Unification Church. They are also expected to investigate whether Mrs. Kim received a 60 million won Van Cleef & Arpels necklace from Seohee Construction as a favor during her visit to the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 Earlier, on the 12th, the court conducted a 4-hour and 20-minute pretrial hearing (warrant review) on Mrs. Kim on charges of violating the Capital Markets Act and Political Funds Act, as well as brokerage fraud under the Specific Crimes Aggravated Punishment Act, and issued an arrest warrant on the grounds of concern over evidence destruction. Jeremy Suh Repoter 서주열 통신원 김건희, 수갑 찬 채 호송차 올라…구속 후 첫 특검 조사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첫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 오전 9시 52분쯤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구치소에서 나서면서 수갑을 차고 호송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결수용 수의 대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는 조사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김건희를 태운 차량이 1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들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소환이다. 2025.8.14 연합뉴스 김 여사가 탄 호송차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건물로 들어갔고, 별도의 포토라인은 준비되지 않았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로부터 이권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할 전망이다. 또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원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받은 것인지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지난 12일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4시간 20분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한시(詩) 인용한 전 영부인”…중국에서 ‘핫’해진 김건희, 왜?

    “한시(詩) 인용한 전 영부인”…중국에서 ‘핫’해진 김건희, 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내 관심이 증폭했다. 김 여사 측은 지난 12일 영장 심사 당시 화무십일홍, 즉 ‘김 여사가 가지고 있던 꽃은 다 떨어졌다’며 구속 필요성을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선일보를 통해 위 내용이 보도된 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한국의 전 영부인이 법원에서 구속 영장 심사를 받으며 중국 고전 시 구절을 읊었다”는 내용의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곧장 관련 기사와 게시물도 쏟아졌다. 환구시보, 홍성신문 등 현지 언론은 김 여사 측이 구속 전 ‘화무십일홍’을 언급했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 언론이 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열흘 동안이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에 대해 한국의 한 언론은 한때 누렸던 권력을 상실한 것에 대한 탄식으로 해석했고, 또 다른 쪽에서는 김 여사가 애초에 권력을 가진 적조차 없다는 방어적 주장으로 해석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화무십일홍’은 남송의 시인 양만리의 시 ‘납전월계’(臘前月季)의 한 구절로,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월계화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며 “열흘 붉게 피는 꽃은 없지만 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다”는 내용에 등장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두고 외신에서 다양한 번역이 등장한 바 있다. 수의 아닌 사복 입고 특검 사무실 도착한편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여사는 수용번호 ‘4398’을 배정받고 서울남부구치소 여성 독방에 수용돼 있다. 또 일반 수용자와 같이 미결수용 수의 차림으로 수용번호가 적힌 판을 들고 ‘머그샷’도 찍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오늘 김 여사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김 여사는 현재 소환 조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상태다. 김 여사는 수용번호(4398)가 적힌 연녹색 수의를 착용하지 않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는 조사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이권 청탁 의혹을 조사할 전망이다. 또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 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받은 것인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이 김건희에 깜짝 놀란 이유…“한시(詩) 인용한 전 영부인” [핫이슈]

    중국이 김건희에 깜짝 놀란 이유…“한시(詩) 인용한 전 영부인” [핫이슈]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내 관심이 증폭했다. 김 여사 측은 지난 12일 영장 심사 당시 화무십일홍, 즉 ‘김 여사가 가지고 있던 꽃은 다 떨어졌다’며 구속 필요성을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선일보를 통해 위 내용이 보도된 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한국의 전 영부인이 법원에서 구속 영장 심사를 받으며 중국 고전 시 구절을 읊었다”는 내용의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곧장 관련 기사와 게시물도 쏟아졌다. 환구시보, 홍성신문 등 현지 언론은 김 여사 측이 구속 전 ‘화무십일홍’을 언급했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 언론이 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열흘 동안이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에 대해 한국의 한 언론은 한때 누렸던 권력을 상실한 것에 대한 탄식으로 해석했고, 또 다른 쪽에서는 김 여사가 애초에 권력을 가진 적조차 없다는 방어적 주장으로 해석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화무십일홍’은 남송의 시인 양만리의 시 ‘납전월계’(臘前月季)의 한 구절로,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월계화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며 “열흘 붉게 피는 꽃은 없지만 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다”는 내용에 등장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두고 외신에서 다양한 번역이 등장한 바 있다. 수의 아닌 사복 입고 특검 사무실 도착한편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여사는 수용번호 ‘4398’을 배정받고 서울남부구치소 여성 독방에 수용돼 있다. 또 일반 수용자와 같이 미결수용 수의 차림으로 수용번호가 적힌 판을 들고 ‘머그샷’도 찍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오늘 김 여사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김 여사는 현재 소환 조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상태다. 김 여사는 수용번호(4398)가 적힌 연녹색 수의를 착용하지 않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는 조사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이권 청탁 의혹을 조사할 전망이다. 또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 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받은 것인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 김건희, 수갑 찬 채 호송차 올라…구속 후 첫 특검 조사

    김건희, 수갑 찬 채 호송차 올라…구속 후 첫 특검 조사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첫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 오전 9시 52분쯤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구치소에서 나서면서 수갑을 차고 호송차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결수용 수의 대신 사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 또는 법률로 정하는 조사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김 여사가 탄 호송차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건물로 들어갔고, 별도의 포토라인은 준비되지 않았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로부터 이권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할 전망이다. 또 김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6000만원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받은 것인지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지난 12일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4시간 20분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특검, 김건희 구속 하루 만에 국힘 압수수색

    특검, 김건희 구속 하루 만에 국힘 압수수색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 구속 하루 만인 13일 국민의힘 당사, 감사원,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14일 김 여사에 대한 2차 소환조사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여사를 구속하면서 수사 동력을 확보한 특검이 건진법사 청탁 및 통일교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등 남은 혐의에 대해 속도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 협조 요청 형태로 수사에 필요한 전산 자료 확보에 나섰다. 특검은 정당법 위반 등이 기재된 영장을 제시하고 ‘통일교 교인들의 무더기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원 명부 등의 자료 임의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당직자들이 반발하며 진통이 빚어지기도 했다.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건진법사 전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공모해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 의원은 통일교와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특검은 이날 오전 감사원과 21그램 사무실 및 대표 자택,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며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수사도 본격화했다. 앞서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증축 공사를 맡으며 특혜 의혹이 일었다. 특검은 감사원이 21그램의 공사 수주 경위를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봐주기 감사’를 한 것인지 등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전날 구속영장 발부로 3대 의혹(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공천 개입·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범죄 혐의의 상당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만큼 남은 의혹들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특검은 고가의 목걸이, 시계 등 각종 명품 수수 의혹 규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의 진품 확보가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만큼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샤넬 가방·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행방과 전달 경위를 확인하는 것이 김 여사 혐의 입증의 단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김 여사에게 2022년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 서모씨는 지난 8일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로부터 시계 구매 대금 명목으로 현금 500만원을 받았고 나머지 3000만원은 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서울신문에 밝혔다. 서씨가 김 여사에게 건넨 시계는 시가 5000만원짜리이지만, 서씨는 상품권 할인 등을 받아 3500만원을 들여 시계를 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서씨는 “2023년 1월쯤 김 여사가 ‘발신 없음’으로 수신되는 비화폰으로 전화해 ‘공직기강실에서 내 이름을 팔고 다닌다고 연락이 왔다. 말조심해 달라’며 질책한 뒤로 인연이 끊어졌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의 구속과 함께 관련자들도 줄줄이 입을 열면서 남은 변수는 김 여사의 수사 협조 여부다. 서울남부구치소는 김 여사가 14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특검의 2차 소환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구속된 후 특검 조사와 형사재판에 전부 불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른 행보다. 다만 지난 1차 조사에서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김 여사가 계속 혐의를 부인하거나 조사 도중 건강 악화를 호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브로치·귀걸이까지… 김건희 ‘나토 3종 세트’ 받아 착용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지난 12일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도 주요 증거인멸 정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김건희 특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 심문에서 명품시계 구매자로 지목된 사업가 서모씨의 진술조서를 제시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해당 시계가 담겼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자와 보증서를 확보했지만 실물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 또 특검은 ‘나토 목걸이’로 알려진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진품과 더불어 해당 목걸이를 구매·제공했다고 의심받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까지 제출했다. 특히 자수서에는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외에 3000만원 상당의 브로치와 2000만원 상당의 귀걸이를 추가로 전달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브로치는 목걸이와 함께 돌려받았지만 귀걸이는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걸이·브로치·귀걸이 모두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이다. 김 여사 측은 “범죄 사실에도, 영장 청구서에도 기재되지 않은 별개의 범죄 사실에 대한 증거 등을 제출하는 것은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심문 당시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변호인 측은 “화무십일홍”이라며 “현재 김 여사가 가지고 있던 꽃은 다 떨어졌다”고 김 여사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고 한다.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을 통해 김 여사 스스로 언급했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진품을 특검이 제출할 당시 김 여사는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대기실로 이동해 자리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변호인들은 목걸이와 서희건설의 자수서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여사 측은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아크로비스타 출입 기록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떠난 뒤에도 출입 기록이 있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 김건희특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

    김건희특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 등 인력을 보내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일반적인 의미의 압수수색이 아니라 전산자료 등의 제출 협조를 받으러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이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 의혹과 관련 있다고 밝혔다.
  • [속보] 김건희 구속…헌정사 첫 前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속보] 김건희 구속…헌정사 첫 前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다. 이로써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같은 시기에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날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 중이던 김 여사는 수용실이 정해지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 구치소 생활에 들어간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9명의 유죄 판결이 확정됐고, 법원은 김 여사 계좌 3개와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판단했다. 2022년 재·보궐선거와 작년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을 부정하게 청탁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도 있다. 지난달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42일 만에 김 여사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주요 혐의 수사의 최대 고비를 넘게 됐다. 아울러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양평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 여러 기업에서 184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집사 게이트’ 의혹 등 다른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구속심사’ 김건희 “아무것도 아닌 사람 무슨 뜻” 묻자 ‘묵묵부답’ [포착]

    ‘구속심사’ 김건희 “아무것도 아닌 사람 무슨 뜻” 묻자 ‘묵묵부답’ [포착]

    김건희 여사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절차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26분쯤 중앙지법 서관 후문 앞에서 하차해 건물로 들어갔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뭔가?” “명품 선물 관련해 사실대로 진술한 게 맞느냐?” “‘김건희 엑셀 파일’ 본 적 있느냐?” “명품 시계는 왜 사달라고 했느냐?” 김 여사는 차에서 내려 중앙지법 청사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취재진이 던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법정으로 올라가는 검색대를 통과하기에 앞서 카메라를 향해서는 살짝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날 심사는 오전 10시 10분쯤 시작된다. 영장심사가 끝나면 오후 늦게 또는 내일 새벽쯤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 여사가 구속되면 헌정사상 최초로 영부인 출신이자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상황에 놓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당초 김 여사의 구금·유치 장소는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였으나 특검팀은 서울구치소 측 요구로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로 구금·유치 장소 변경을 요청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피의자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해 시세조종에 가담했다’며 김 여사를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얻은 부당이익 액수를 약 8억 1000만원으로 특정했다. 청구서에는 김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공범이라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김 여사가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 등으로부터 통일교 현안 관련 부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팀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52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276쪽 분량의 추가 의견서도 냈다. 이날 심사에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자신의 혐의를 일체 부인하는 점 ▲수사기관에 비협조적이었던 점 등을 ‘증거 인멸 우려’의 근거로 제시하면서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재판부에 각종 의혹과 관련해 부인하는 취지와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제대로 소명하겠다는 방침이다.
  • “김건희, 도이치 수익 8.1억·명태균 2.7억 여론조사 받아” 적시

    “김건희, 도이치 수익 8.1억·명태균 2.7억 여론조사 받아” 적시

    김건희 특검이 지난 7일 법원에 접수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김 여사가 주요 의혹에 적극적으로 공모한 ‘공범’이라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얻은 부당 이득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제공받은 불법 여론조사 금액 등 구체적 수치를 비롯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날짜와 장소까지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은 A4용지 22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직접 지시하고 공천개입에 가담한 공범”으로 적시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명씨로부터 20대 대선 기간 중 여론조사 58건(약 2억 744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개입한 혐의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 여사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한 공범이라고 적시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 시세조종 행위에 참여, 약 3800차례의 이상 매매 주문을 해 주가를 조작하고 8억 1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거뒀다고 기재했다. 수사기관이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얻은 부당이득액을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진법사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김 여사에게 전해 달라며 6200만원짜리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1000만원 안팎의 샤넬 가방 2개, 천수삼 농축차 2개 등 모두 8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씨에게 전달한 전후 정황도 기재했다. 경기 가평군에 있는 찻집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광진구 워커힐호텔 중식당 ‘금룡’ 등에서 각각 물품을 전달했다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까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특검은 12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의 중대성과 함께 증거 인멸 정황, ‘말 바꾸기’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노트북을 포맷한 것, 휴대전화를 바꾸고 비밀번호를 알려 주지 않은 것 등이다. 또 김 여사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출처에 대해 진술을 번복하는 등 ‘거짓말’을 한 정황을 법정에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최근 서희건설 측이 2022년 대선 직후 반클리프앤아펠에서 동일한 모델을 구매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김 여사의 목걸이와 같은 제품인지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건설은 전날부터 돌연 본사 건물을 폐쇄했다. 김 여사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검이 임의로 산출한 금액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권 전 회장 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도 관련 재판에서 김 여사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윤 전 본부장과 전씨의 만남에 대해서도 김 여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지시하거나 공천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 김건희 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 고민… 바로 기소도 검토”

    김건희 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 고민… 바로 기소도 검토”

    “尹 체포영장 집행 불능으로 효력 어제 만료”尹측 법적 대응 예고엔 “고발 여부 보고 대처”통일교 총재 비서실장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중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효력이 만료된 데 대해 재청구와 바로 기소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홍주 특검보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에 관해 “집행 불능으로 체포 영장의 효력은 어제(7일) 끝이 났다”면서 “체포 영장이 필요하다면 다시 신청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진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점들이 나와서 그런 부분들을 두루 살펴보면서 다시 체포 영장 청구를 할 건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이 체포 영장 다시 받아서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할 의지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문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서 조사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은 있다. 여러 사정을 살펴봐야 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 특검보는 또한 윤 전 대통령을 조사 없이 기소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로 고려 중에 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구속된 피의자를 강제 인치하는 건 가혹행위’라고 주장한 데 대해 문 특검보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대리인단의 ‘구치소 측과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변호인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억지로 태우게 했다’는 납치 주장에 대해서는 “밝히힌 입장과 사정이 다른 걸로 알고 있다. 변호인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윤 전 대통령 측”이라면서 “원래 변호인 접견 장소가 아닌데도 일부 편의를 봐준 측면이 있는데 그렇게 이야기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반박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형사고발과 헌법소원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서는 “고발 여부는 지켜보고 그런 일이 발생할 때 대처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의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교단 2인자’ 정 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 김건희 구속영장… 尹부부 동시 구속 기로

    김건희 구속영장… 尹부부 동시 구속 기로

    金,혐의 전면 부인… 12일 영장심사尹 몸싸움 끝에 체포 재집행 불발 김건희 특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전날 김 여사를 소환한 뒤 추가 조사 없이 곧바로 구속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헌정사상 첫 사례가 된다. 특검은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에도 나섰으나,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실패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시 21분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의 혐의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2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린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구속영장 청구 요건에 다 해당한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구속영장은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고, 도주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 경우 발부한다. 특검이 주요 의혹에 대한 김 여사의 혐의점을 입증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검은 김 여사가 전날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특검이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한 이후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김 여사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특검이 추가 조사를 해도 소득이 없을 것이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조사에서 김 여사는 “나 같으면 절대 안 산다”며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현금의 실소유주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 장모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해당 그림과 현금 1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김 여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각종 청탁을 전달받은 소위 ‘건희2’ 휴대전화는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수행하던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사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공천개입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과 통화한 사실이 없으며 김영선 전 의원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 대해서도 “거듭 공천 관련 연락을 해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을 통해 끊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때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와 티파니 브로치, 까르띠에 팔찌 등에 대해서도 “목걸이와 브로치는 결혼 전 홍콩 거리에서 모친에게 선물하려고 125만~150만원을 주고 산 모조품이고 팔찌도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산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6월 검찰이 새롭게 확보한 김 여사와 미래에셋증권 직원의 통화 녹음파일에 대해선 “본인 목소리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모르는 걸 되물은 것뿐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내용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또 자신은 당시 서울대 경영전문석사 과정에 매진하느라 주식 투자를 할 겨를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조사 내내 건강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점심 식사는 거의 하지 못한 채 준비해 온 식빵 3분의1조각과 참외 1조각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는 후문이다. 특검 측도 강압적으로 수사하지 않고 예우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코바나컨텐츠 기업 후원 의혹, ‘집사게이트’ 의혹 등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특검팀은 나머지 혐의점에 대한 수사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 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 헌정사상 첫 前 대통령 부부 구속 기로

    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 헌정사상 첫 前 대통령 부부 구속 기로

    김건희 특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전날 김 여사를 소환한 뒤 추가 조사 없이 곧바로 구속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헌정사상 첫 사례가 된다. 특검은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에도 나섰으나,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실패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시 21분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의 혐의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2일 오전 10시 10분에 열린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구속영장 청구 요건에 다 해당한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구속영장은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고, 도주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 경우 발부한다. 특검이 주요 의혹에 대한 김 여사의 혐의점을 입증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검은 김 여사가 전날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특검이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한 이후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김 여사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특검이 추가 조사를 해도 소득이 없을 것이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조사에서 김 여사는 “나 같으면 절대 안 산다”며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현금의 실소유주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 장모 집을 압수수색에서 해당 그림과 현금 1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김 여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각종 청탁을 전달받은 소위 ‘건희2’ 휴대전화는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수행하던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사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공천개입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과 통화를 한 사실이 없으며, 김영선 전 의원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해서도 “거듭 공천 관련 연락을 해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을 통해 끊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순방 때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와 티파니 브로치, 까르띠에 팔찌 등에 대해서도 “목걸이와 브로치는 결혼 전 홍콩 거리에서 모친에게 선물하려고 125만~150만원을 주고 산 모조품이고, 팔찌도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산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6월 검찰이 새롭게 확보한 김 여사와 미래에셋증권 직원과의 통화 녹음파일에 대해선 “본인 목소리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모르는 걸 되물은 것뿐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내용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또 자신은 당시 서울대 경영전문석사 과정에 매진하느라 주식 투자를 할 겨를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조사 내내 건강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점심 식사는 거의 하지 못한 채 준비해온 식빵 3분의 1조각과 참외 1조각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는 후문이다. 특검 측도 강압적으로 수사하지 않고 예우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코바나컨텐츠 기업 후원 의혹, ‘집사게이트’ 의혹 등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특검팀은 나머지 혐의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김건희, 영부인 중 처음 포토라인 선다

    김건희, 영부인 중 처음 포토라인 선다

    김건희 특검이 6일 ‘의혹의 정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벌인다. 지난달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여사 측이 “포토라인을 지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김 여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출석하는 최초의 영부인이 될 예정이다. 비공개 소환조사를 포함하면 역대 영부인 중 세 번째다.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 결과가 특검 수사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정희 특검보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 소환조사와 관련해 “부장(검사)급 이상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통상의 절차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특검 사무실에 마련된 조사실에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전 민중기 특검이 따로 김 여사와 티타임을 갖지는 않을 예정이다. 김 여사는 건물 1층 출입문 밖에 마련된 취재진 포토라인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시위가 있다면 건물 옆 지하 주차장 쪽으로 우회해서 포토라인에 선다. 비가 내리면 건물 2층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소상히 말할 것”이라며 “포토라인 현장에서 김 여사가 직접 발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내란 특검 조사 당시 거부했던 영상 녹화 등도 필요하면 모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달리 ‘적극 협조’ 기조를 세운 것을 두고 체포영장 청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여사는 지난해 7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제3의 장소에서 검찰의 방문 조사를 받은 적은 있으나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후 검찰이 수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모두 불응했다.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은 있으나 모두 참고인 신분이었고,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과 관련해 서면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까지 주요 관련자들을 연달아 불러들이며 막판 혐의 다지기에 나섰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소환조사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또 윤씨의 부인 이모씨도 조사했다. 이씨는 청탁 당시 통일교 재정국장으로 회계를 담당했고 샤넬 가방을 구매한 인물로 지목됐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정치브로커’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전직 소장 김모씨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최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신병 확보에도 성공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에 실패한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됐다”며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므로 오늘(5일), 내일(6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 조사를 마무리 짓고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사기관 공개출석 첫 영부인”… 김건희 소환 특검 수사 ‘분수령’

    “수사기관 공개출석 첫 영부인”… 김건희 소환 특검 수사 ‘분수령’

    김건희 특검이 6일 ‘의혹의 정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벌인다. 지난달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여사 측이 “포토라인을 지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김 여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출석하는 최초의 영부인이 될 예정이다. 비공개 소환조사를 포함하면 역대 영부인 중 세 번째다.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 결과가 특검 수사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정희 특검보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 소환조사와 관련해 “부장(검사)급 이상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통상의 절차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특검 사무실에 마련된 조사실에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전 민중기 특검이 따로 김 여사와 티타임을 갖지는 않을 예정이다. 김 여사는 건물 1층 출입문 밖에 마련된 취재진 포토라인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시위가 있다면 건물 옆 지하주차장 입구로 우회해서 포토라인에 선다는 게 특검 측 설명이다. 앞서 김 여사 측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혐의별 분리 조사, 조사 일정 간 3~4일 휴식 보장, 오후 6시 이전 조사 종료 등을 요구했으나 특검은 거절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소상히 말할 것”이라며 “포토라인 현장에서 김 여사가 직접 발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내란 특검 조사 당시 거부했던 영상 녹화 등도 필요하면 모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달리 ‘적극 협조’ 기조를 세운 것을 두고 체포영장 청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여사는 지난해 7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제3의 장소에서 검찰의 방문 조사를 받은 적은 있으나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후 검찰이 수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모두 불응했다.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은 있으나 모두 참고인 신분이었고,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과 관련해 서면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 조사 전날인 이날까지 주요 관련자들을 연달아 불러들이며 막판 혐의 다지기에 나섰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구속된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소환조사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정치브로커’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전직 소장 김모씨를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됐다”며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므로 오늘(5일), 내일(6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 조사를 마무리 짓고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란 특검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오는 7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으로 통보했다. 우 의장은 피해자이자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기관 대표기 때문에 비상계엄의 국회 해제 의결 과정 등에 대해 두루 확인한다는 취지다. 내란 특검은 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오는 11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
  • 尹부부 우크라 순방, 삼부토건에 날개? 박진 전 외교장관 소환

    尹부부 우크라 순방, 삼부토건에 날개? 박진 전 외교장관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팀)이 4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불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순방 경위를 조사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2023년 7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을 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 방문에 나서게 된 경위를 물을 계획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한 시기 공교롭게도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한 점을 석연치 않게 여기고 있다. 삼부토건 측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재건포럼 2개월 후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삼부토건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는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은 아닌지 또는 정부 차원에서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측면 지원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여행금지 국가였던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켰는지도 특검팀의 수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진법사 청탁’ 캄보디아 ODA 사업도 조사 대상또한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게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등장하는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관해서도 물을 전망이다. 이 의혹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내용인데, 청탁 사안 중 하나로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이 거론됐다. 청탁이 이뤄진 무렵인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9557억원)에서 15억 달러(약 2조 479억원)로 늘렸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ODA 사업 실행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을 압수수색하는 등 차관 지원 한도가 늘어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소환 거부’ 尹 체포영장 청구… ‘목걸이 청탁’ 통일교 前간부 구속

    ‘소환 거부’ 尹 체포영장 청구… ‘목걸이 청탁’ 통일교 前간부 구속

    내란 특검 이어 세 번째 체포영장  “아무런 불출석 사유 밝히지 않아”오늘부터 명태균 이틀간 소환조사 조태용, 진술 바꿔 ‘VIP 격노’ 인정“尹, 업무상 과실치사 적용 우려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이 두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또 이날 특검팀이 김 여사에게 청탁할 목적으로 명품 목걸이 등을 건넨 의혹을 받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김 여사 수사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정희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무런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특검에 출석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특검은 오후 2시 12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등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등 수사 기관 기준으로 세 번째다. 김 여사를 향한 수사도 빨라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2022년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씨와 논의해 통일교 교인들을 국민의힘에 대거 입당시키려고 한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씨를 31일부터 이틀간 소환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또 ‘공천개입 의혹’에 등장하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가상자산 사기 피의자 측으로부터 부정한 돈을 받은 정황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태용 전 국정원장은 전날 채해병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2023년 7월 31일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사실을 부인해 오다 처음으로 인정했다.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회의에서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크게 질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전 장관에게 임성근 전 사단장 등에게 업무상 과실치사를 적용하는 것을 두고 입증하기가 어렵다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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