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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1000블록…골밑 지배자 ‘동부산성’ 김주성

    [프로농구] 1000블록…골밑 지배자 ‘동부산성’ 김주성

    새해로 대기록을 넘기는가 싶던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살아 있는 전설’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주성(동부)이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 4쿼터 막판 조 잭슨을 상대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1000개째 블록슛을 기록, 프로농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02년 데뷔한 김주성은 그해 10월 26일 LG전에서 라이언 페리맨의 슛을 쳐낸 것을 시작으로 14시즌, 632경기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불멸의 대기록은 극적으로 이뤄졌다. 1쿼터 종료 58.2초를 남기고 잭슨의 골밑 레이업슛을 옆에서 툭 쳐낸 듯 보여 중계 화면에 ‘1000블록 달성’ 자막까지 떴으나 비디오 판독 뒤 김주성의 손에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쿼터 초반에도 문태종의 레이업슛을 뒤쪽에서 덮쳤으나 한 뼘 모자랐고,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도 이렇다 할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대기록은 한 해를 넘기는가 싶었다. 그러나 오리온이 70-76까지 따라붙은 종료 1분 12초 전, 잭슨이 두경민을 벗겨냈다고 생각하고 레이업슛을 시도했고, 김주성이 뒤에서 뛰어올라 잭슨이 띄워 놓은 공을 시원스럽게 쳐냈다. 잭슨의 슛이 성공했더라면 4점 차 추격을 허용하는 순간이라 김주성의 블록은 더 값지고 빛났다. 곧바로 두 팀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하고 꽃다발이 건네졌고 오리온 구단도 전광판에 축하 영상을 띄웠다. 불멸의 기록을 남긴 공은 김주성의 서명이 담겨져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영구 보관된다. 김주성 다음으로 서장훈이 463개, 재키 존슨(이상 은퇴)이 443개, 찰스 로드(KGC인삼공사)가 416개로 멀찍이 처져 있어 앞으로도 그를 넘어설 선수는 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는 허웅(20득점)과 두경민(18득점)의 활약을 묶어 80-74로 오리온을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잭슨의 30득점(개인 최고) 분전이 안타까웠다. 김주성은 “원정 팀 기록인데도 축하해 준 오리온 구단과 고양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상대 선수들이 피하는 것이 느껴져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후배들이 이 기록을 깨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한번이라도 더 내 기록이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앞으로도 쉽게 나오지 않을 기록이라 생각한다. 자기 관리를 잘하고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으면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좋은 기록을 쌓아 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최하위 LG는 샤크 맥키식의 24득점 10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87-78로 따돌리고 9위 전자랜드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新국토기행] 강원 홍천군

    [新국토기행] 강원 홍천군

    강원 홍천군은 면적이 1819.7㎢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다. 조선시대 한양에서 홍천강을 거슬러 황포돛배가 오갔고, 대동미 창고가 있어 중부지역 동서를 아울러 문물이 모이던 유서 깊은 곳이다. 그래서 곳곳에 보물 같은 유적지와 전설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홍천은 전형적인 산촌문화를 간직한 농촌이다. 굽이굽이 시원하게 홍천을 감싸고 흐르는 400여리 홍천강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30~40분대 거리에 놓이며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강줄기와 산맥을 따라 월인석보가 발견된 수타사와 정희왕후의 태가 봉안됐다는 공작산, 명당자리에 묘를 써 중국의 임금이 됐다는 전설이 깃든 가리산, 여덟 봉우리마다 스토리를 간직한 팔봉산과 대명 비발디파크, 세계적 무희 최승희의 우물터, 정감록 고서에 명당으로 소개되는 삼둔오가리와 삼봉약수, 살둔산장 등 오롯한 이야기들이 피어난다. 깊은 자연 속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홍천을 찾아 지난 한 해의 버거웠던 짐을 내려놓고 새해 설계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볼거리] ●국보 월인석보 품은 공작산 수타사… 석가의 삶 되짚다 해발 887m인 공작산 정상에서는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사계절 풍광이 아름다워 전국에서 관광객과 가족형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조선 정희왕후의 태가 봉안돼 있다는 명산이기도 하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기암절벽과 분재 모양의 노송군락, 눈 덮인 겨울 산도 일품이다. 산 끝자락에 천 년 고찰 수타사가 자리잡고 있다. 신라 성덕왕 때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됐다고 전해진다. 대적광전 팔작지붕과 1670년에 만든 동종, 고려 후기에 세워진 3층 석탑이 잘 보존돼 있다.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를 비롯해 대적광전, 범종, 후불탱화, 홍우당부도 등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영서 내륙의 최고 고찰이다. 수타사 경내 자리한 수타사성보박물관은 수타사가 소장한 보물 월인석보와 영산회상도, 지왕시왕도와 관세음보살상 사리함 등 문화재를 보관·전시하고 있다. ●100만명 발길 닿은 공작산 생태숲… 자연을 거닐다 공작산 생태숲은 ‘힐링의 고장’ 홍천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2009년 개장 이래 100만명 이상이 찾았다. 서울 등 수도권으로부터 차량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놓여, 근교 산림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천 년 고찰 수타사를 중심으로 163㏊의 넓은 산림에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화초류가 심어져 있다. 생태체험 관찰로, 수생식물원이 조성돼 있을 뿐 아니라 치유쉼터, 명상공간, 숲속교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심신의 피로를 푸는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생태숲 교육관, 수생식물원, 소나무 광장, 숲 관찰로, 숲속치유쉼터 등이 있다. 수십여 종의 야생화와 수목 등이 심어져 있다. 다양한 포유류, 조류, 양서류 등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숲 해설사에게 직접 수타사와 생태숲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숲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다. 연중 무료 운영된다. 수타사계곡을 굽이치는 덕치천 물길과 넓은 암반, 큼직큼직한 소(沼)들도 장관이다. ●철분과 불소 가득 담은 가칠봉 삼봉약수… 치유를 마시다 가칠봉은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 태고의 원시림을 간직한 산으로 전나무와 활엽수가 어우러진 산이다. 이 산자락에 유명한 삼봉약수가 있다. 가칠봉, 사삼봉, 응복산 세 봉우리 가운데 위치해 있다 해서 삼봉약수로 불린다. 수질이 우수해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됐다. 사이다 같이 톡 쏘는 맛의 약수는 빈혈, 당뇨병, 신경통, 위장병에 특히 효험이 있다고 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실개울을 낀 산기슭의 바위틈 3곳의 구멍에서 샘솟는 삼봉약수는 지름과 깊이가 모두 30㎝ 안팎이다. 구멍마다 솟는 약수가 저마다 독특한 맛을 내고 있다. 약수 주변은 숲이 울창하고 풍광이 뛰어나 머물며 요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삼봉자연휴양림은 산장, 등산로, 삼림욕장, 오토캠핑장 등 휴양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름엔 약수터 옆 키큰이깔나무 숲 그늘이 시원하고, 가을엔 주위의 깊은 숲에 오색 단풍이 운치를 더한다. ●8개 암봉과 홍천강 휘도는 팔봉산… 자연의 보물 그리다 해발 327.4m로 산세가 아담하고 기암과 절벽 사이로 등산로가 있어 등산의 묘미가 짜릿하다. 팔봉산을 안고 흐르는 홍천강 맑은 물과 백사장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이 특징이다. 봉우리마다 바위 위에 올려진 수석처럼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천연의 전시장을 방불하게 한다. 저마다 독특한 봉우리 모양을 형상화해 많은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다. 산세가 나지막해 가족단위의 산행에 좋다. 산 아래 강에서는 메기, 쏘가리 등 민물고기를 낚을 수 있고 관광지 안에 체육시설물이 있어 단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등산객들이, 여름철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홍천강을 낀 넓은 백사장은 피서철 야영하기에 좋은 곳이다. ●열두 산골 서곡마을·이야기 골프길… 추억을 말하다 서곡마을은 안실, 여창, 밧실, 덕탄골, 샛가람골, 논틀골, 선바위골, 도반골, 말무덤골, 물안골, 절골, 괘석골 등 12개 산골 동네로 형성돼 있다. 이 산골 동네를 잇는 이야기 둘레길을 만들어 ‘이야기 골프길’이라 했다. 골프 코스 개념을 접목해 만든 이야기 골프길은 4개의 구간으로, 전체 길이는 8.317㎞에 이른다. 18개 지점에 길 안내 표지물이 세워져 있다. 길 주변에 있는 99개의 명소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걸을 수 있게 구성됐다. 걸으면서 다음 지점까지 몇 걸음으로 갈 수 있을 것인지를 정하고 걸어, 목표지점에 도착했을 때 얼마나 잘 맞췄는가를 만보기로 비교해 보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골프코스 개념의 길이다. 자기의 보폭을 통해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걷기운동에 도움을 주는 길이 이야기 골프길이다. ●가리산 레포츠파크 플라잉 짚·서바이벌… 모험을 떠나다 힐링과 체험, 모험과 스릴을 함께할 수 있는 가리산 레포츠파크가 지난 8월 운영에 들어갔다.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슬로건으로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레포츠 파크에는 플라잉 짚, 포레스트 어드벤처, 서바이벌 체험장 등이 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즐기는 가리산 플라잉 짚은 길이 969m, 7개 라인으로 구성된 시설로 동력 없이 탑승자의 무게와 낙차에 따라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별도 훈련 없이 남녀노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나무와 지주대 사이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간단한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활강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먹을거리] ●참나무 향 ‘양지말화로숯불구이’ 홍천의 대표적 먹거리로 양지말 마을이 있다. 이곳에는 10여집의 화로구이촌이 형성돼 명소로 자리잡았다. 고추장, 된장, 벌꿀 등 15~20가지 양념으로 돼지 숯불구이를 버무려 낸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참나무 숯불에 구워 미식가는 물론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래서 화로숯불구이촌은 홍천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맛집이다. 홍천더덕과 함께 구워 먹으면 더욱 일품이다. ●원조의 맛 ‘닭갈비와 막국수’ 홍천사람들은 닭갈비와 막국수는 원래 홍천이 원조라고 주장한다. 50~60년 역사를 간직한 태화닭갈비, 옥수닭갈비 등 20여곳의 닭갈비집들이 향토음식점으로 알려져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닭갈비와 더불어 막국수도 홍천 산골마을에서 시작했다는 건강 웰빙음식이다. ●6년근 인삼을 먹은 ‘인삼 송어회’ 홍천만의 특화된 송어를 개발하기 위해 6년근 홍천인삼을 먹인 송어가 일품이다. 전국은 물론 홍천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홍천인삼송어 회와 매운탕은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일반 송어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삼을 먹이는 만큼 양식장에서 무항생제로 키워 건강에 좋다. 특히 양식 첫해에 나온 햇송어를 최고로 친다. ●메밀전병 브랜드 ‘홍총떡’ 국내산 메밀가루로 만든 촌떡을 브랜드화시켜 홍천 전통시장에서 항상 언제든지 맛볼 수 있는 전통 건강음식이다. 메밀전에 소를 넣고 말아서 만든 전병은 매콤 달콤한 고향 음식으로 택배로 배송까지 돼 전국에서 주문할 수 있다. ●고급육의 차별화 된 홍천 한우 ‘늘푸름’ 늘푸름은 최고급 홍천한우 브랜드로 유명하다. 늘푸름 홍천한우는 ‘청정한우 브랜드부문’에서 인지도와 대표성·만족도·충성도·글로벌 경쟁력·브랜드 종합 호감도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SH공사, 난방취약가구에 온수매트 지원

    SH공사, 난방취약가구에 온수매트 지원

    SH공사가 2014년도 난방비가 ‘0’원 나온 난방취약가구 1,570세대에 대해 온수 매트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달 서울시의회 2015년도 SH공사 행정사무감사때 김기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동3)이 지적한 난방사용량 ‘0’인 난방 취약가구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에 따른 후속조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난방비 0원이 나온 대다수의 세대는 임대주택 월평균 난방비 5만여원을 내는 것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가구라는 점에서, SH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SH공사의 온수 매트 지원에 대해 “난방 취약가구는 대부분 기초생활 수급자나 장애인, 모부자 등 저소득가구이다. 이들에 대한 복지혜택을 넓혀 난방 취약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과 SH공사의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부 계층에 대해서도 주거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 맞는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H공사는 강남, 강서, 노원, 동대문, 마포, 송파, 양천 등 임대아파트 총 34개 단지 1,570세대에 대해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온수 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였으며, 2016년도에는 온수 매트 지원세대에 대하여 세대용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온수 매트 사용에 따른 전력 사용량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결혼이민자와 ‘올해 마지막 날, 한끼의 공감’

    외국인·결혼이민자와 ‘올해 마지막 날, 한끼의 공감’

    금천구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등과 함께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구는 31일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재한동포연합회의 주최로 떡국 나눔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천구에 사는 외국인은 3만 2974명으로 전체 인구의 13.8%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주 외국인이 많아 알게 모르게 주민들과의 벽이 있었다”면서 “함께 행사하면서 색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금천의 다문화가정 정책 방향이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려준다고 해서 주민들과의 벽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도 이주 외국인의 문화를 수용하는 등 포용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이주자와 한국 주민의 문화를 용광로에 넣어 융합하는 ‘멜팅폿’ 역할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와 재한동포연합회가 한다. 연합회는 올해부터 골목길에서 치안을 유지하고 쓰레기 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특정 지역의 골목길을 도맡아 책임지는 ‘골목길 입양’ 활동, 외국인·다문화가정 김장 담가 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글로벌빌리지센터도 설맞이 만두 빚기,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콩국수 만들기,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만들기, 추석맞이 모둠전 부치기, 한복 체험 등의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각 문화가 고유의 특징을 유지해 문화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샐러드 볼’의 역할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맡았다. 구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에게는 출신 국가의 독특한 신화나 전설이 있어 그들의 명절놀이와 의상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이제 함께 즐기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떡국 나눔 행사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하게 지내자는 의도”라면서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지만 한국 문화가 풍부해진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고든 정의 TECH+]가상 현실, 스포츠와 만나다

    [고든 정의 TECH+]가상 현실, 스포츠와 만나다

    가상현실(VR) 기기는 이제 막 보급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제품인 기어 VR이나 2016년 출시를 준비 중인 가상현실 기기들은 현재는 즐길 콘텐츠가 제한적이지만, 선두 기업들이 콘텐츠 보급에 힘쓰고 있는 데다 여기저기서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서 가상현실 기술의 미래는 긍정적입니다. 가상현실이 바꿀 미래 가운데 하나는 바로 게임입니다. 보통 게임이라고 하면 게임 패드나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한 수동적인 행동으로 비칩니다. 운동량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런 게임의 고정 관념을 바꾼 것이 닌텐도의 위핏 같은 운동 게임입니다.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게임을 즐기면서 칼로리도 소모할 수 있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상현실은 이 상황을 더 극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는 실제로 움직이면서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본래는 쉽게 즐기기 어렵거나 위험성 때문에 선뜻 도전하기 힘든 극한 스포츠라도 가상현실과 함께라면 안전하고 저렴하게 게임과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로 하늘을 난다 독일 뮌헨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인 이카로스(Icaros)는 독특한 운동기구를 선보였습니다. 팔다리와 몸을 이용해 3차원적으로 움직이는 이 장치는 가상현실 기기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면 선뜻 용도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운동기구와 가상현실 기기가 만나면 사용자는 하늘을 날거나 바닷속을 떠다니면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낙하산이나 산소통 없이 안전하게 말이죠. 가상현실과 결합하면 익룡과 함께 하늘을 날거나 돌고래와 함께 바닷속을 헤엄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이 회사는 피트니스 센터 등에 이 장치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가상현실 콘텐츠만 있다면 온몸을 사용하는 운동이 훨씬 재미있어질지 모릅니다. 실제로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운동을 오늘날의 게임들은 평면 화면 속에서 테러리스트와 싸우는 영웅이 되거나 판타지의 주인공이 됩니다. 어떤 모험을 하더라도 사용자는 그냥 앉아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가상현실 기기와 게임룸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더 보이드(The Void)는 가상현실기기와 게임룸을 합쳐 진짜 같은 가상현실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략 18x18m 정도 되는 방안에 통로와 구조물을 만든 후 이를 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해서 우주선 등의 내부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실감 나는 게임을 위해 실제 벽과 문이 있고 바람이나 물이 튀는 등의 연출도 가능합니다. 물론 SF 게임이 아니라 판타지 게임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료들과 더불어 게임룸에서 열심히 뛰다 보면 운동도 되고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마우스와 키보드, 게임 패드를 들고 게임을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겠죠. 가상현실로 농구 배우기 농구는 가상현실과 굳이 결합할 필요가 없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배우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삼성 기어VR 및 오큘러스 VR이 농구의 전설 르브론 제임스의 훈련장면을 360도로 볼 수 있는 12분 정도 분량의 VR을 공개했습니다. 가상현실 기기만 있으면 바로 앞에서 보는 것처럼 르브론의 훈련을 볼 수도 있고 본래는 불가능한 위치에서도 문제없이 공을 넣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마 미래에는 가상현실 기기가 다양한 운동 훈련에 도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스크린 골프장에 스크린 대신 가상현실을 이용한다면 어떨까요? 그 외에도 다양한 운동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가상현실은 상상력만큼 가능성이 무한합니다. 아직은 더 많이 개발해야 할 가상현실 이렇게 말하면 내일이라도 모든 사람이 가상현실이 제공하는 진짜 같은 가짜 속에서 살아갈 것 같지만, 아직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현재 가상현실 기술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장시간 사용해도 진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편할 뿐 아니라 실사라고 믿을 만큼 완벽한 가상현실 구현이 가능한 기기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콘텐츠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오랜 세월 꿈꿔왔던 일들이 이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은 시작이지만, 가상현실은 미래에 큰 문화적 충격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큽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영화 多樂房] 파올로 소렌티노 ‘유스’

    [영화 多樂房] 파올로 소렌티노 ‘유스’

    2014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그레이트 뷰티’는 로마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진정한 삶과 예술의 가치를 탐구한다. 이 작품을 통해 위선과 거짓에는 냉소를, 순수와 사랑에는 찬사를 퍼부었던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이제 배경을 스위스의 한 고급 휴양 호텔로 옮겨 보다 대중적인 화법과 감성으로 전작의 주제를 이어간다. ‘유스’에는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인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마이클 케인)와 새 영화를 준비하는 영화감독 믹 보일(하비 카이텔)을 중심으로 사연을 가진 여러 인물이 등장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저마다의 철학을 피력한다. 사돈이자 오랜 친구인 프레드와 믹은 예술가로서의 명성과 노년기의 서글픈 신체적 증상을 공유하면서도 사뭇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프레드는 병든 아내 때문에 의욕을 상실한 반면, 믹은 젊은 스태프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다음 작품을 구상한다. 두 사람은 그림 같은 풍광을 배경으로 산책을 하고 등산을 하며 문득 떠오르는 과거의 단상들, 혹은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감흥을 이야기한다. 80년을 살아왔지만 광활한 자연처럼 여전히 불확실한 것들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평화롭고 친밀해 보인다. 그러나 나름의 방식으로 여생을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던 두 노인은 뜻밖에 그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들로부터 독설을 듣고 번민한다. 프레드의 딸 레나(레이철 바이스)는 평생 가정과 아내에 충실하지 못했던 아버지를 책망하고, 믹의 오랜 동료였던 여배우 브렌다(제인 폰다)는 그의 최근작들이 쓰레기였다면서 이제 영화를 그만둘 것을 권고한다. 레나와 브렌다가 각각 프레드와 믹에게 속마음을 쉴 새 없이 쏟아놓는 장면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타인들의 입을 통해 뱉어낸 고해성사처럼, 프레드와 믹은 두 여인의 신랄한 평가가 그들 본모습의 단면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로마 상류층의 위선을 폭로했던 전작에 이어 감독은 다시 한 번 사회적으로 성공한 두 노인의 사생활과 욕망을 들춰냄으로써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해 지적한다. ‘그레이트 뷰티’와 다른 점은 여기에 냉소보다 위로가 깊이 깔려 있다는 점이다. 믹의 남은 품위와 명성을 위해 영화 중단을 종용하는 브렌다의 말과 눈빛에서는 간절함이 엿보이고, 브렌다가 믹의 얼굴을 만지는 옆얼굴 클로즈업은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연출되어 마치 모든 노장에게 전하는 위로의 엽서처럼 느껴진다. 이 신에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제인 폰다는 브렌다의 화신이 되어 단 7분간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주연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스태프들이 떠나버린 알프스 언덕에 믹과 함께 작업했던 수십명의 여배우가 나타나는 초현실주의적 장면, 프레드가 ‘심플 송’을 지휘하는 마지막 장면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믹과 프레드에게, 그리고 관객에게 선사하는 가장 영화적인 선물이다. 기쁨과 슬픔, 원망과 분노, 좌절과 안타까움까지, 인생의 다양한 감정들을 깊이 맛보게 해주는 작품이다. 15세 관람가. 1월 7일 개봉. 윤성은 영화평론가
  • 시네프랑스, 이번엔 음악 여행… 1월 5일부터 영화 네 편 상영

    매력적인 프랑스 음악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새해 첫 시네프랑스의 주제를 ‘마음을 적시는 음악의 향연’으로 정하고 프랑스 음악 영화 네 편을 상영한다. 1월 5일 첫 순서는 ‘끌로끌로’(1994)가 맡았다. 프랑스 역대 최고 스타로 꼽히는 클로드 프랑수아의 불꽃 같은 삶을 다룬 작품이다. 프랑소와는 프랭크 시내트라가 부른 ‘마이웨이’의 원곡인 샹송 ‘콤 다비튀드’(Comme d’habitude)’를 부른 가수. 12일은 전설의 카스트라토를 주인공으로 한 ‘파리넬리’(1994)의 순서다. 유대인을 숨겨 줬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볼쇼이 교향악단 지휘자에서 청소부로 전락한 안드레이가 30년 만에 재기를 노리는 이야기인 ‘더 콘서트’(2009)가 19일 관객과 만난다. 26일에는 국내 미개봉작이 소개된다. 세계 최악의 소프라노로 기록된 플로렌스 제킨스의 실화를 모티프로 삼은 ‘마가렛트’(2015)다. 음치인 귀족 부인이 그녀의 부를 의식한 사람들의 호평으로 정식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네프랑스는 주한프랑스문화원과 아트나인이 2013년 4월부터 함께 꾸리고 있는 프랑스 영화 기획전이다. 매달 테마를 정해 이에 어울리는 작품을 매주 화요일 한 편씩 상영하고 있다. 평균 70~80%에 달하는 좌석점유율을 자랑하는 기획전이다. 올해 12월 프랑스 애니메이션을 상영한 시네프랑스는 매진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안방극장 왕 ★은?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안방극장 왕 ★은?

    올 한 해 안방극장을 빛낸 최고의 탤런트는 누구일까. 지상파 방송 3사는 30, 31일 2015 연기대상을 열고 올해 최고의 연기자를 가린다. ‘그들만의 잔치’, ‘나눠 먹기’라는 비판도 있지만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많은 스타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이벤트라는 점 때문에 연말 시상식 가운데서도 가장 시청률이 높다. ●MBC, 전인화·황정음·지성 3파전 압축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것은 30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연기대상이다. MBC는 올해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공동 수상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신 ‘드라마 10대 스타상’과 ‘베스트 조연상’ 등 수상 부문을 확대해 수상자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연기대상은 전인화, 황정음, 지성 등 3파전으로 압축된다. 전인화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막장 드라마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독보적인 1인 2역으로 30%를 넘는 시청률을 견인한 1등 공신이다. 거기에 올해 3월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도 출연했다. 그동안 ‘백년의 유산’, ‘신들의 만찬’ 등 MBC 주말극을 이끌어온 공헌도도 수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동안 침체됐던 MBC 미니시리즈의 자존심을 세워준 두 젊은 배우들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 홍조에 뽀글머리 등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의 주역인 황정음은 화제성 면에서는 선두다. 시청률 성적표도 좋았고 앞서 ‘킬미, 힐미’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력만 놓고 본다면 ‘킬미, 힐미’에서 1인 7역에 도전한 지성이 단연 눈에 띈다. 수많은 인기 스타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해 캐스팅에 난항을 겪은 역할이었지만 ‘구원투수’로 등판한 지성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시청률 가뭄’ KBS, 엄마들 각축에 김수현 가세 31일 밤 8시 30분과 8시 55분에는 KBS와 SBS 연기대상이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시청률 가뭄이 계속된 KBS와 화제작 풍년이었던 SBS의 온도 차는 극명하다. KBS 연기대상은 ‘엄마’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청률 30%가 넘는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에서 평범하지만 생활력 강한 우리네 엄마 연기를 펼치고 있는 고두심을 비롯해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열연했던 ‘국민엄마’ 김혜자와 연기 변신을 선보인 채시라도 유력한 대상 후보다. 미니시리즈 가운데는 예능국에서 만든 드라마 ‘프로듀사’가 시청률과 해외 판매도에서 기여도가 높은 가운데 PD 백승찬 역으로 인기를 모은 김수현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 ●화제작 풍년 SBS, 대상 후보 가장 많아 한편 SBS는 올 초 방영된 드라마 ‘펀치’에서 시한부 검사 역으로 재기에 성공한 김래원과 카리스마 있는 검찰총장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조재현, 시청률 20%를 돌파한 ‘용팔이’의 주역인 주원 등 대상 후보자가 많다. 게다가 70% 이상 방영돼야 후보작에 들 수 있다는 규정이 올해는 50%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대상자는 더욱 넓어졌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열연하고 있는 김명민과 유아인, 1인 4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대표적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K리그 최단기간 100골’ 데얀, FC서울로 복귀

    ‘K리그 최단기간 100골’ 데얀, FC서울로 복귀

    살아 있는 전설 데얀(34·몬테네그로)이 K리그로 돌아온다. FC서울 구단은 28일 데얀이 최근 최용수 FC서울 감독에게 “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프로축구 베이징 궈안에서 연봉 26억원을 받았던 데얀은 2013년까지 몸담았던 서울로 돌아오기 위해 상당한 연봉 삭감을 감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외국인 선수 쿼터였다. 몰리나(35), 아드리아노(28), 오스마르(27), 다카하기(29)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은 올 시즌을 끝으로 몰리나와 헤어지기로 했다. 당초 재계약을 검토했으나 몰리나가 최근 고국인 콜롬비아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하겠다는 뜻을 굳혀 데얀을 영입할 여지가 열렸다. 서울은 데얀의 복귀로 강력한 공격 옵션을 얻게 됐다. 그는 K리그 골 역사를 송두리째 바꿔 놓은 특급 킬러다. 2007년 인천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2008년 서울로 이적해 여섯 시즌을 보내며 통산 230경기에 출전해 141골 36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31골로 2003년 김도훈(28골)이 세운 한 시즌 최다 득점을 넘어섰다. 2011년(24골)에 이어 2012년, 2013년(19골) 등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최다골,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도 그가 갖고 있다. 2012년 외국인 선수로는 2004년 나드손(수원·브라질), 2007년 따바레즈(포항·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 유럽 출신으로는 처음 MVP를 수상했다. 사상 최초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6시즌 20공격포인트 달성, K리그 최단기간 100호골도 그가 남긴 족적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日정부 책임 분명히·지원 구체화… ‘사사에案’보다 진전 평가

    日정부 책임 분명히·지원 구체화… ‘사사에案’보다 진전 평가

    28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장관이 밝힌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안은 2012년 2월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제안한 이른바 ‘사사에안(案)’보다는 진전된 것으로 평가된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를 일본 정부로 분명히 했고, 재단 설립에 일본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도 명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첨예한 쟁점이던 ‘법적 책임’을 분명히 하지 않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재론의 여지까지 차단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합의안에서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표현해 가해자로서 일본 정부에 이 문제의 책임이 있음 분명히 했다. 사사에안에도 총리의 사죄 편지에 ‘책임을 통감한다’는 문구가 들어가는 쪽으로 논의됐으나 일본은 ‘도의적 책임’이란 문구를 고집했다.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보낸 서한에도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고 표현됐다. 위안부 문제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 1993년 고노 담화 등도 사죄의 뜻을 표했지만 일본 정부의 책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부분이 우리 정부가 강조한 일본의 법적 책임과 같은 의미인지는 이론의 여지가 크다. 이날 합의안에는 ‘법적 책임’이란 문구 자체가 들어가지 않았다. 시각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어서 양국이 쟁점을 교묘히 피해갔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기자회견 직후 일본 기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은 정리됐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다만 일본 총리가 공식사과하고 정부 예산으로 피해자 지원 자금을 내놓기로 하면서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이를 ‘배상금’ 성격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개 사죄가 들어간 것도 발전된 부분이다. 사사에안 등은 편지 형식의 사죄였지만 이번에는 외무상이 직접 일본 총리의 사죄의 뜻을 발표했다. 특히 아베 총리가 본인 명의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대한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반면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조치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철거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부분은 국민 여론 측면에서 ‘후폭풍’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4일 아베 총리가 기시다 외무상의 방한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주말 사이 일본 언론에서 ‘소녀상 이전설’이 흘러나오자 우리 정부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비판하며 이를 전면 부정한 바 있다. 또 정부는 소녀상 이전은 정부 소관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으나 결국 이날 합의안에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추후 관련 단체와의 논의에서 진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우리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고 명시하고 유엔 등에서 문제 제기를 더이상 않겠다고 한 부분도 추후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도 있다. 비록 발표문에는 ‘표명한 조치를 착실히 실시한다’는 점을 전제로 제시했으나 착실한 조치에 대한 기준 역시 양국 간 해석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다. 위안부 추가 피해 등이 향후 밝혀질 경우도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불로장생 가능할까?…늙지않는 생명체 ‘히드라’ 비밀

    불로장생 가능할까?…늙지않는 생명체 ‘히드라’ 비밀

    유럽 전설에 나오는 ‘청춘의 샘’과 연금술계 문헌에 등장하는 ‘현자의 돌’, 그리고 중세 전설로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에 쓴 ‘성배’는 모두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이런 비슷한 능력을 지닌 생명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확히 말하면 이들은 나이를 먹지 않는, 즉 노화 과정이 관찰되지 않고 있는 ‘히드라’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작은 유기체다. 이들은 물가의 풀잎이나 물속에 떨어진 낙엽, 썩은 나뭇가지에 집단으로 붙어 사는데 몸길이는 1cm정도로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과학자들은 이런 히드라가 늙지 않는 이유로 몸 대부분이 줄기세포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연구에 참여한 다니엘 마르테스 미국 퍼모나칼리지 생물학과 교수는 “줄기세포는 지속해서 분열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히드라의 몸을 항상 새롭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교수는 1998년 국제 학술지 ‘실험 노인학’에 발표했던 이전 연구에서도 히드라가 노화의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당시에는 히드라가 수년 동안에 걸쳐 얼마나 노화하는지를 알아내려고 시간 변화에 따른 사망률 증가와 생식능력 감소를 확인해 노화 정도를 측정하려 했다. 모든 동물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사망률이 올라가고 생식능력이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4년간 히드라를 관찰한 결과에서도 사망률은 별 차이가 없고 생식능력(히드라는 주로 무성생식인 발아를 통해 번식함)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테스 교수는 “당시 정설은 동물은 노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히드라가 노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연구를 시작했지만, 연구 이후 히드라가 나이를 먹지 않는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교수는 당시 실험을 똑같이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더 오랜 기간에 걸쳐 확증하는 새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8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수행된 이 최신 연구는 퍼모나칼리지와 독일 막스플랑크 인구통계학연구소(MPIDR)에 있는 각각의 실험실에서 히드라 총 2256마리를 관찰하는 실험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독일에서 실험한 히드라는 이미 33살이었고 미국에서 실험한 히드라는 유성생식으로 알에서 깨어난 새끼로 시작했다. 실험은 히드라의 생존에 필요한 작은 오아시스를 마련하고 일주일에 3번 신선한 물을 공급했으며 신선한 동물성 플랑크톤도 먹이로 제공했다. 연구팀은 8년간에 걸친 기록을 분석해 히드라가 실제로 늙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는 인류의 숙원인 노화의 비밀을 푸는 실마리를 제공할지도 모른다. 마르테스 교수는 “각 히드라가 적절한 환경에만 있다면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야생에서는 포식과 오염, 질병 등 정상적인 위험에 노출되므로 불사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실험은 히드라가 노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다”면서 “그런데 내 데이터가 틀렸다는 것이 두 번이나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12월 22일자)에 실렸다. 사진=위키피디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대협 ‘소녀상 이전설’ 日언론 보도에 반발…“사실이면 국론분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의 이전 가능성에 대한 일본 언론의 보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대협은 주한 일본 대사가 소녀상에 나와 추모하고 정부 차원에서 사죄를 결의하고서 국내외에 공표해야 한다는 견해도 발표했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26일 한국 정부가 소녀상 이전을 검토한다는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의 보도가 사실이면 국내 여론이 심하게 갈라질 것으로 우려했다. 윤 대표는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정부와 피해자, 시민단체가 그간 한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양국 간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시민단체에 함구하면서 일본 언론에 이렇게 얘기했다면 큰 문제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론 분열 수준이다”라고 비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달 28일 예정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군 위안부 문제 타결 교섭에 진전이 있으면 한국 정부가 소녀상을 이전하도록 관련 시민단체를 설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후보지로는 1910년 경술국치 현장인 서울 남산 인근 통감관저 터에 설치될 예정인 추모공원 ‘위안부 기억의 터’가 거론된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소녀상은 이미 정대협도 어쩌지 못하는 공동의 존재가 됐기에 철거하거나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기억의 터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추진되는 공간인데 이렇게 연관지어지니 어이가 없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가 정말 해결 의지가 있다면 과거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가 폴란드에서 무릎을 꿇고 유대인 학살을 사죄한 것처럼 일본 대사가 소녀상 앞에 나와 추모하는 것이 옳다”면서 “철거하라고 하면 누가 진정성을 믿겠나”라고 되물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의 방한에는 아무 기대도 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대표는 “일본 방송을 통해 방한 사실이 먼저 알려졌다는 것은 외교적으로 옳지 않고, 일본에 우리가 전략적으로 이용당한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 중 새로운 것은 기금 액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일본이 진정으로 사죄하려면 정부 차원의 공식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윤 대표는 “번복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죄하고, 국회나 내각 결의를 통해 국내외에 일본 정부의 사죄를 알리는 방식이 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다”라면서 “이런 분위기라면 올해 한·일 정상회담처럼 내용 없는 회담이 될 것”이라며 회의적인 전망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1996(EBS1 토요일 밤 11시 5분) 이국적이고 정열적인 도시 베로나에는 오랫동안 서로 앙숙으로 지낸 두 명문 집안이 있다. 바로 몬터규가와 캐풀렛가로 이 두 가문의 청년들은 만날 때마다 서로를 헐뜯고 목숨을 건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가죽 재킷과 하와이안 셔츠로 대비되는 이들은 종종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을 벌인다. 두 가문의 신경전은 TV 뉴스에 나올 정도로 베로나에선 공공연한 일로, 헬기까지 앞세운 경찰이 동원되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캐풀렛가의 가면무도회가 열리는 날, 몰래 파티에 들어간 몬터규가의 로미오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줄리엣은 서로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마침내 로미오와 줄리엣은 몰래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두 사람의 결혼이 두 가문의 뿌리 깊은 증오와 원한을 없애줄 것으로 기대한 로렌스 신부도 이들의 앞날을 축복한다. ■전우치(UXN 일요일 오후 3시)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러워진다. 이에 신선들은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요괴를 봉인해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은 사라져 버린다. 결국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강동원)는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되고, 시간이 흘러 모든 게 잊혀졌을 2009년 서울. 어찌 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히기 시작하는데….
  • 비틀스 음원 스트리밍 24일 서비스… 韓 제외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 음원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0시 1분(각국 현지시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됐다. 비틀스 음원이 스트리밍으로 배포되기는 처음이다. 비틀스 음원 관리회사인 애플 레코즈는 비틀스 공식 홈페이지에 “해피 크림블. 사랑을 담아 여러분께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크림블’은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애칭이다. 비틀스 음원은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슬래커, 타이덜, 마이크로소프트 그루브, 랩소디, 디저, 구글 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뮤직 등 9개 서비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스포티파이 유료 및 무료 가입자 모두 비틀스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비틀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국내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저작권 단체뿐 아니라 음원 유통사와 계약해야 하는 복잡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뮤직 등이 국내에서 서비스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늙지 않는 생명체 ‘히드라’…불로장생 비밀 풀까

    늙지 않는 생명체 ‘히드라’…불로장생 비밀 풀까

    유럽 전설에 나오는 ‘청춘의 샘’과 연금술계 문헌에 등장하는 ‘현자의 돌’, 그리고 중세 전설로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에 쓴 ‘성배’는 모두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이런 비슷한 능력을 지닌 생명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확히 말하면 이들은 나이를 먹지 않는, 즉 노화 과정이 관찰되지 않고 있는 ‘히드라’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작은 유기체다. 이들은 물가의 풀잎이나 물속에 떨어진 낙엽, 썩은 나뭇가지에 집단으로 붙어 사는데 몸길이는 1cm정도로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과학자들은 이런 히드라가 늙지 않는 이유로 몸 대부분이 줄기세포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연구에 참여한 다니엘 마르테스 미국 퍼모나칼리지 생물학과 교수는 “줄기세포는 지속해서 분열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히드라의 몸을 항상 새롭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교수는 1998년 국제 학술지 ‘실험 노인학’에 발표했던 이전 연구에서도 히드라가 노화의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당시에는 히드라가 수년 동안에 걸쳐 얼마나 노화하는지를 알아내려고 시간 변화에 따른 사망률 증가와 생식능력 감소를 확인해 노화 정도를 측정하려 했다. 모든 동물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사망률이 올라가고 생식능력이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4년간 히드라를 관찰한 결과에서도 사망률은 별 차이가 없고 생식능력(히드라는 주로 무성생식인 발아를 통해 번식함)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테스 교수는 “당시 정설은 동물은 노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히드라가 노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연구를 시작했지만, 연구 이후 히드라가 나이를 먹지 않는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교수는 당시 실험을 똑같이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더 오랜 기간에 걸쳐 확증하는 새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8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수행된 이 최신 연구는 퍼모나칼리지와 독일 막스플랑크 인구통계학연구소(MPIDR)에 있는 각각의 실험실에서 히드라 총 2256마리를 관찰하는 실험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독일에서 실험한 히드라는 이미 33살이었고 미국에서 실험한 히드라는 유성생식으로 알에서 깨어난 새끼로 시작했다. 실험은 히드라의 생존에 필요한 작은 오아시스를 마련하고 일주일에 3번 신선한 물을 공급했으며 신선한 동물성 플랑크톤도 먹이로 제공했다. 연구팀은 8년간에 걸친 기록을 분석해 히드라가 실제로 늙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는 인류의 숙원인 노화의 비밀을 푸는 실마리를 제공할지도 모른다. 마르테스 교수는 “각 히드라가 적절한 환경에만 있다면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야생에서는 포식과 오염, 질병 등 정상적인 위험에 노출되므로 불사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실험은 히드라가 노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다”면서 “그런데 내 데이터가 틀렸다는 것이 두 번이나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12월 22일자)에 실렸다. 사진=위키피디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사] 국세청, KBS, 농협중앙회,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중앙회, 남양주시, 경북도교육청, 키움증권, 하나투어, 현대엘리베이터, 풍산그룹

    ■국세청 ◇ 부이사관 승진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류덕환 ▲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김대훈(이상 12월 24일자)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정철우 ▲ 강남세무서장 류덕환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석현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상로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청룡 ▲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정목 ▲ 국세청 김대훈 ▲ 국세청 한재연 ▲ 국세청 김진현 ◇ 서장급 전보 ▲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김오영 ▲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안진흥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이동태 ▲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장동희 ▲ 국세청 심사2담당관 이기열 ▲ 국세청 상호합의팀장 강성팔 ▲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신희철 ▲ 국세청 법인세과장 윤영석 ▲ 국세청 조사2과장 이호석 ▲ 국세청 지하경제양성화팀장 한창목 ▲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김재웅 ▲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주기섭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구상호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박병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오상휴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윤승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이용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김진호 ▲ 서울지방국세청조사4국 조사1과장 김진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우영철 ▲ 서울지방국세청국제조사관리과장 장일현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조세희 ▲ 용산 세무서장 곽동국 ▲ 마포 세무서장 이인기 ▲ 강서 세무서장 한숙향 ▲ 양천 세무서장 김상훈 ▲ 구로 세무서장 이신희 ▲ 금천 세무서장 박근석 ▲ 관악 세무서장 김성준 ▲ 삼성 세무서장 김익태 ▲ 역삼 세무서장 이현규 ▲ 도봉 세무서장 김종문 ▲ 노원 세무서장 정용대 ▲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길용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박병환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신우현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백승훈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장우정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최회선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신방환 ▲ 서인천 세무서장 안형준 ▲ 김포 세무서장 장세헌 ▲ 남인천 세무서장 조계민 ▲ 안산 세무서장 임상진 ▲ 광명 세무서 개청준비단장 박종태 ▲ 성남 세무서장 노중현 ▲ 분당 세무서장 염학수 ▲ 의정부 세무서장 김용관 ▲ 포천 세무서장 김종환 ▲ 이천 세무서장 이동화 ▲ 신광주 세무서장 최대열 ▲ 남양주 세무서장 김경수 ▲ 고양 세무서장 이경섭 ▲ 동고양 세무서장 김예산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손남수 ▲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송바우 ▲ 순천 세무서장 고호문 ▲ 부산진 세무서장 최명철 ▲ 창원 세무서장 유세영 ▲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신규명 ▲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박수복 ▲ 국세청고객만족센터장 현재빈 ▲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장 이동원 ▲ 국세청(금융위원회) 윤창복 ▲ 국세청(기획재정부) 장철호 ▲ 국세청권순박 ▲ 국세청 이성진 ▲ 국세청 정평조 ◇ 초임 세무서장 ▲ 원주 세무서장 신동인 ▲ 강릉 세무서장 박영병 ▲ 속초 세무서장 박은학 ▲ 영 동 세무서장 김광규 ▲ 충주 세무서장 이경희 ▲ 논산 세무서장 한경호 ▲ 보령 세무서장 최재호 ▲ 서산 세무서장 한경선 ▲ 예산 세무서장 문남주 ▲ 아산 세무서장 신재봉 ▲ 광주 세무서장 채정석 ▲ 군산 세무서장 최성영 ▲ 전주 세무서장 김보남 ▲ 나주 세무서장 박성훈 ▲ 여수 세무서장 정순오 ▲ 해남 세무서장 양동구 ▲ 서대구 세무서장 배창경 ▲ 안동 세무서장 이영철 ▲ 김천 세무서장 신종범 ▲ 영주 세무서장 최진구 ▲ 부산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고영호 ▲ 동래 세무서장 윤종건 ▲ 동울산 세무서장 김승현 ▲ 마산 세무서장 남동성 ▲ 김해 세무서장 홍영명 ▲ 통영 세무서장 김중욱 ▲ 제주 세무서장 정현철 ▲ 진주 세무서장 김성동 ▲ 거창 세무서장 윤성호(이상 12월 30일자)■KBS ▲정책기획본부 신사옥건설준비단장 정진화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 ▲ 기획실장 김연학 ▲ 미래전략부장 지준섭 ▲ 인력개발부장 이중훈 ▲ IT전략부장 이정익 ▲ 신용보증기획부장 정연태 ▲ 신용보증업무부장 이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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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블로그] “배추밭 갔다 오면 승진”… 관가의 전설 이번에도 통했다

    [경제 블로그] “배추밭 갔다 오면 승진”… 관가의 전설 이번에도 통했다

    지난 21일 개각으로 주형환(얼굴)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기재부 직원들 사이에서 1차관의 ‘배추밭 전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차기 1차관이 첫 업무로 배추밭 현장 방문을 갈 것이라는 심오한(?) 관측까지 나옵니다. ‘배추밭 전설’이란 최근 배추밭에 갔던 1차관들이 모두 다른 부처의 장관으로 영전하는 등 잘 풀리면서 생겨난 일종의 신조어입니다. 바꿔 말하면 배추밭을 가지 않은 1차관은 승진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최근만 해도 두 명의 기재부 1차관이 배추밭을 찾은 뒤 장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제윤 전 1차관은 2012년 10월 충남 당진, 추경호 전 1차관은 2013년 8월 강원 평창 대관령의 배추밭을 찾아갔습니다. 배추값이 들썩일 때마다 배추밭을 찾아가 농심(農心)을 듣고 물가 안정 방안을 강구했던 것이지요. 그 뒤 신 전 차관은 금융위원장으로, 추 전 차관은 국무조정실장으로 영전했습니다. 두 자리 모두 장관급입니다. 기재부에서 ‘배추밭 전설’이 다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여름입니다. 당시 주형환 차관도 극심한 가뭄으로 농산물 값이 오르자 강원 대관령 배추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정을 하루 앞두고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으로 돌연 ‘방문지’를 바꿨습니다. 이때부터 관가에서는 주 차관이 ‘배추밭 징크스’에 걸리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떠돌았습니다. 배추밭을 안 갔으니 장관 승진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방아였지요. 하지만 주 차관은 당당하게 산업부 장관에 내정됐습니다. 배추밭 전설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반전이 있었습니다. 주 차관은 “기재부 차관보 시절인 2012년 11월 전남 해남 배추밭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차관보 시절의 배추밭 방문으로 징크스를 피한 셈이지요. 물론 우스갯소리입니다. 한 경제 관료는 “지금은 물가가 낮아서 잘 부각되지 않지만 기재부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물가 안정”이라면서 “물가를 담당하는 1차관이 배추밭을 갔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 물가 안정에 노력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노력이 자연스럽게 승진으로 이어진 것인데 입심 좋은 사람들이 ‘배추밭 전설’로 각색했다는 겁니다. 정부는 요즘 “물가가 너무 낮아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오죽 했으면 건국 이래 처음으로 ‘물가 띄우기’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겠습니까. 그런데 저물가 속에서도 농산물 가격은 가뭄 때문에 껑충 뛰었습니다. 이래저래 물가를 책임지고 있는 1차관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새로 부임할 1차관은 과연 배추밭을 갈까요?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올해 출판·문학 키워드는 불안·변화

    올해 출판·문학 키워드는 불안·변화

    올해 출판·문학계의 화두는 불안과 변화였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프랑스 테러, 청년 실업난과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은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한 ‘미움받을 용기’를 국내 최장기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렸다. 신경숙과 박민규 등 인기 작가의 표절 파문은 한국 문학의 폐쇄성을 부각시키며 문학 권력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됐고, 올 3분기 가구당 서적 구입비는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출판계의 불황을 드러냈다. 신경숙 표절 논란·문예지 세대교체 소설가 신경숙의 표절 논란은 지난 6월 소설가 이응준이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신경숙의 단편 ‘전설’ 일부가 일본 극우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 일부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논란은 단순히 표절 여부에만 그치지 않고 ‘전설’이 수록된 단편집을 낸 창비를 비롯해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등 3대 출판사의 문학권력 논쟁으로까지 번졌고, 결국 3대 문예지의 세대교체를 앞당겼다. ‘문학동네’, ‘창작과비평’(‘창비’), ‘문학과사회’의 기존 편집인들이 물러나고 내년부터 새 인물들이 편집을 맡는다. 문학계 안팎에선 내년 새 편집진이 내놓을 결과물을 봐야 세대교체의 의미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영원한 동지는 없다… 김영사 내분 ‘기획의 여왕’으로 불리던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와 김강유 회장 간 첨예한 법정 공방도 주목받았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출판사로 돈과 경영권, 종교 문제가 얽힌 갈등으로 비쳐지면서 출판계 전체에 대한 이미지 훼손 우려도 컸다. 박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후 김 회장을 353억원 규모의 업무상 횡령, 배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영사는 박 전 대표가 부정한 방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쳐 지난해부터 감사를 했다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검찰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된 후 김영사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도서정가제와 출판 시장 침체 출판계의 과도한 할인 경쟁을 막고 중소 서점을 보호하기 위해 할인 폭을 15%로 제한한 도서정가제는 지난해 11월 도입됐다. 책값 인하 효과와 함께 동네 서점의 경쟁력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출판 시장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3분기 출판사업 지표 잠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서적 구입비는 1만 6752원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역대 3분기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서 인구가 크게 줄어든 데는 스마트폰 확산과 청년층의 취업난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불안한 사회… 심리학 뜨고, 소설 지고 올 한 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최장기 베스트셀러 신기록을 모두 경신한 책은 일본 철학자 겸 작가인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다. 책이 출간될 때까지 인기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출판계에서는 1년 내내 화제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론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를 통해 소개한 이 책은 국내에 아들러 심리학 열풍도 불렀다.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가 쓴 책만 총 14종이 출간됐다. 상대적으로 한국 문학, 특히 소설은 크게 부진했다. 올해 종합 순위 100위권 도서 중 소설 분야가 27종에서 20종으로 대폭 줄었다. 교보문고 판매액 기준으로 소설 분야는 16.4% 감소하며 인문 분야에 단행본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제 블로그]관가의 ‘배추밭 전설’ 이번에도 통했다

    [경제 블로그]관가의 ‘배추밭 전설’ 이번에도 통했다

    지난 21일 개각으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기재부 직원들 사이에서 1차관의 ‘배추밭 전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차기 1차관이 첫 업무로 배추밭 현장 방문을 갈 것이라는 심오한(?) 관측까지 나옵니다. ‘배추밭 전설’이란 최근 배추밭에 갔던 1차관들이 모두 다른 부처의 장관으로 영전하는 등 잘 풀리면서 생겨난 일종의 신조어입니다. 바꿔 말하면 배추밭을 가지 않은 1차관은 승진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최근만 해도 두 명의 기재부 1차관들이 배추밭을 찾은 뒤 장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제윤 전 1차관은 2012년 10월 충남 당진, 추경호 전 1차관은 2013년 8월 강원 평창 대관령의 배추밭을 찾아갔습니다. 배춧값이 들썩일 때마다 배추밭을 찾아가 농심(農心)을 듣고 물가 안정 방안을 강구했던 것이지요. 그 뒤 신 전 차관은 금융위원장으로, 추 전 차관은 국무조정실장으로 영전했습니다. 두 자리 모두 장관급입니다. 기재부에서 ‘배추밭 전설’이 다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여름입니다. 당시 주형환 차관도 극심한 가뭄으로 농산물 값이 오르자 강원 대관령 배추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정을 하루 앞두고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으로 돌연 ‘방문지’를 바꿨습니다. 이 때부터 관가에서는 주 차관이 ‘배추밭 징크스’에 걸리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떠돌았습니다. 배추밭을 안 갔으니 장관 승진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방아였지요. 하지만 주 차관은 당당하게 산업부 장관에 내정됐습니다. 배추밭 전설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반전이 있었습니다. 주 차관은 “기재부 차관보 시절인 2012년 11월 전남 해남 배추밭을 방문한 적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차관보 시절의 배추밭 방문으로 징크스를 피한 셈이지요. 물론 우스갯소리입니다. 한 경제 관료는 “지금은 물가가 낮아서 잘 부각되지 않지만 기재부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물가 안정”이라면서 “물가를 담당하는 1차관이 배추밭을 갔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 물가 안정에 노력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노력이 자연스럽게 승진으로 이어진 것인데 입심 좋은 사람들이 ‘배추밭 전설’로 각색했다는 겁니다. 정부는 요즘 “물가가 너무 낮아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오죽 했으면 건국 이래 처음으로 ‘물가 띄우기’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겠습니까. 그런데 저물가 속에서도 농산물 가격은 가뭄 때문에 껑충 뛰었습니다. 이래저래 물가를 책임지고 있는 1차관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새로 부임할 1차관은 과연 배추밭을 갈까요?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선미로 화려한 귀환… “보고 싶었어요” 환호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선미로 화려한 귀환… “보고 싶었어요” 환호

    배우 박혁권이 SBS <육룡이 나르샤>에 다시 등장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어제(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제작 뿌리깊은나무들)에서 길선미 역으로 화려하게 귀환한 박혁권에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1일 극중 길태미(박혁권 분)가 죽은 후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겨주었던 박혁권이 어제 길태미의 쌍둥이인 길선미 역으로 다시 등장했다. 전설의 무사 길선미가 등장부터 이방지, 무휼과 겨루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길선미는 화려한 무술 실력을 뽐내며 진정한 검객의 모습을 선보였고, 길태미 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예상보다 길었던 박혁권의 부재에 하루라도 빨리 길선미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던 시청자들은 길선미의 재등장을 크게 반기며 앞으로 일어날 새로운 사건들에 많은 기대를 보내고 있다. 길선미의 귀환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드디어 박혁권 컴백!’, ‘풍악을 울려라, 혁권님 나오신다!’, ‘길선미가 드디어 나왔네, 더 재미있어질 것 같음’, ‘길태미 죽고 쓸쓸했는데, 길선미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님의 귀환! 신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혁권이 ‘길태미’에 이어 ‘길선미’ 역으로 재활약하게 될 SBS드라마<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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