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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력 대치·밤샘 협상… 불면의 한반도

    남과 북은 24일에도 고위급 접촉을 갖고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및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사흘째 논의했다. 이날 접촉에서 남측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도발에 대해 주체가 명시된 명확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거듭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북측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협상 내내 우리 측의 확성기 방송 중단에만 매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협상이 계속됨에 따라 실무진에서는 협상 결과를 정리한 ‘공동보도문’ 형식의 문안 작업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안 작업의 핵심은 북측의 사과 문안이며, 이 부분이 타결될 경우 남북 간의 다양한 관심사들이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현재 합의 마무리를 위해 계속 논의 중에 있다”면서 “정부는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실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회담은 현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지뢰도발을 비롯한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매번 반복돼 온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러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0일 준전시 상태를 선포한 후 잠수함 50여척을 수중으로 배치하고 정예특수부대 요원을 전방지역으로 이동시킨 데 이어 평안북도 철산군에 있던 공기부양정 20여척을 서해 남포해상까지 전진배치하는 등 북한군의 3대 침투전력을 모두 전방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2년 만에 미국의 전략 자산인 B52 폭격기를 한반도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남북 협상 극적 타결로 준전시상태 해제 “南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협상 극적 타결로 준전시상태 해제 “南 확성기 방송 중단”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했다. 남한은 남한은 대북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데 합의하면서 북한의 ‘지뢰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군사 충돌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 25일 오전 2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합의문을 통해 북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최근 발령한 준전시상태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남측 역시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이날 12시부터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또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도 다음달 초에 갖기로 했으며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이나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합의는 북한이 위기를 조성하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한데 대해 정부가 이를 거부하고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협상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한, “그동안 북한은 우리 국민에게 불안과 위기를 조성하고 양보를 받아내왔는데, 우리 정부에서는 그것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북한도 확인하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남북 협상 타결.. 확성기 중단” 북한은 유감 표명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남북 협상 타결.. 확성기 중단” 북한은 유감 표명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4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25일 오전 2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공식 발표했다. 보도문에 따르면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고, 남측은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확성기 방송을 25일 낮 12시부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이날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또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도 다음달 초에 갖기로 했으며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이나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남북이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것도 공동보도문에 명시됐다.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접촉을 통해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 및 남북관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합의는 북한이 위기를 조성하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한데 대해 정부가 이를 거부하고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협상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 협상 4일 만에 극적 타결, 준전시상태 해제+南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협상 4일 만에 극적 타결, 준전시상태 해제+南 확성기 방송 중단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이 25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남북한이 22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무박 4일간 43시간 이상의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 끝에 극적 타결된 것. 이번 남북 협상 타결에 따라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하는 한편, 남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해 북한의 잇단 도발로 최고조에 달했던 군사적 긴장 상태가 완전해소 국면에 들어갔다. 또한, 남북은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 민간교류 활성화 등에도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남북 최고위급 접촉인 이번 협상에는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발표한 남북 협상 타결 보도문에 따르면 북한 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DMZ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대북 확성기 방송을 25일 낮 12시부터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지뢰도발 이후 남한의 11개 지역에서 시행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재개 15일 만인 이날 정오부터 중단되며, 북한 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합의에서 확성기 방송 중단의 전제 조건으로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고 못 박은 만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북한의 추가도발을 방지하고, 북한이 다시 도발을 해 올 경우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길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합의도 이뤄졌다. 남북은 관계개선을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 개최하기로 하고,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으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은 내달초 진행키로 했다. 남북은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고위급 접촉을 재개했고,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는 진통 끝에 이날 오전 0시55분 최종합의를 도출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부전선’ 설경구 “출연 조건은 여진구 캐스팅”

    ‘서부전선’ 설경구 “출연 조건은 여진구 캐스팅”

    2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서부전선’ 제작보고회에는 천성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여진구가 참석했다. 설경구는 이 자리에서 “시나리오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 여진구를 캐스팅하면 출연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며 “캐릭터를 보노 여진구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여진구의 캐스팅이 내 출연 조건이었다. 어린 학도병의 이미지가 딱이었다. 여진구의 캐스팅 확정을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 오는 9월 개봉. 사진=‘서부전선’ 포스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북 협상 타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北 준전시상태 해제 “경계태세 하향은?”

    [남북 협상 타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北 준전시상태 해제 “경계태세 하향은?”

    [남북 협상 타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北 준전시상태 해제 “경계태세 하향은?” 남북 협상 타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됨에 따라 25일 오후 12시부로 북한의 준전시상태가 해제되고 남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낮 12시부로 남북 고위급 접촉의 합의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면서 “북한이 낮 12시부로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기 때문에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우려에 대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군은 이날 오전에도 전선 11개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오늘 정오까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 예정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이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최고조에 달했던 한반도 군사 위기는 일단 진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의 최고경계태세 하향과 관련,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해제한다고 해도 전방에 항상 사격 가능하도록 배치된 군사력에 대해서 평상시대로 되돌리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 위협 수준을 고려해 우리 군 대비태세 및 경계태세를 탄력적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50시간 넘겨’ 북한 의도 대체 뭐기에..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50시간 넘겨’ 북한 의도 대체 뭐기에..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50시간 넘겨’ 북한 의도 대체 뭐기에..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남북이 만 사흘째 고위급 회담을 강행군으로 진행 중이다.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도발에 대한 북측의 사과와 대북확성기를 통한 우리측의 심리전 방송 중단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전날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북한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및 김양건 조선노동당 비서와 고위급 접촉을 재개해 현재까지 마라톤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에도 오후 6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장시간 협상으로 10시간 가량 밤을 샜다. 이번 남북 간 회담은 첫 접촉을 기준으로 이미 만 50시간을 넘기고 4일차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회담이 기약없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지난 4일 발생한 DMZ 지뢰도발과 20일 서부전선 포격도발을 놓고 남북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은 지뢰 및 포격 도발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우리 측은 북한이 일련의 도발을 감행했음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한편,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확성기를 통한 대북심리전 방송의 경우도 북한의 도발이 근본원인인 만큼 성의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의 도발 외에 이산가족 상봉과 5·24조치 해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연습, 금강산관광 재개 등의 현안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긴밀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김 안보실장과 황 총정치국장이 회담장이 아닌 별도 공간에서 배석자 없이 1대 1로 비공개 회담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북한은 협상 도중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 접촉에서는 사흘째 마라톤 협상을 벌이면서도 ‘판’을 깨지는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남북 대화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연구실장은 24일 “협상이 깨지는 순간 군사적 행동 개시를 공언한 저들이 취할 수 있는 수단은 대북 확성기 타격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한·미 군사력이 이에 대한 응징에 나서게 돼 북한군 전력이 초토화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면 군 사기 저하는 물론 김정은의 권위나 지도력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의 간접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변화를 이끌어내 남북 관계를 근본적으로 새로 정립해 보자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북한은 어렵사리 마련된 이번 남북 대화 창구를 통해 우리 측이 요구해온 이산가족 상봉을 수용하는 동시에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 조치 해제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언제 끝나나”,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대화 중인 거 맞아?”,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입장 좁혀지지 않나”,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북한 인정하고 사과하면 끝날 일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통일부 (남북 고위급 접촉 회담 사흘째 강행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동두천 미군부대에 흐르는 긴장감

    [포토] 동두천 미군부대에 흐르는 긴장감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한미 양국 군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된 24일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 지역의 한 미군부대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15.8.24 박지환 popocar@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이재명 종북 괴담 퍼뜨려” vs “하태경, 한 때 종북”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이재명 종북 괴담 퍼뜨려” vs “하태경, 한 때 종북”

    이재명 하태경 SNS 설전 격화, “이재명 종북 괴담 퍼뜨려” vs “하태경, 한 때 종북” 이재명 하태경 이재명 성남시장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및 서부전선 포격을 두고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시장이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제목의 미디어오늘 기사를 링크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은 “이 시장이 또 괴담을 퍼뜨린다”고 비판한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종북몰이 나서는 하태경 의원님께 공개질의’라는 제목으로 “하태경 의원께서 군사충돌 관련 정부발표에 의문 제기하는 기사를 내가 단순 트윗 한 걸 보고 괴담 유포한다고 문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종북이었던 적 없고 지금도 종북 싫어하며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공개질의 한다”며 “하 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 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인권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 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은 종북이 아닌 종괴”라면서 “바로 괴담을 추종하는 사람”이라고 비꼬았다. 하 의원은 “이 시장은 불굴의 의지로 괴담을 추종해 온 사람”이라면서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 괴담, 국정원 임과장 유서 대필 괴담, 게다가 최근 북한이 먼저 포격한 게 아니라는 괴담까지… 끝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도대체 무슨 일?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도대체 무슨 일?

    잠수함 50여척 기지 이탈, 오후 고위급 접촉 재개 남북이 23일 고위급 접촉을 재개하며 남북 관계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북한군은 최근 전방 지대에 포병 병력을 2배가량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평소보다 10배 많은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돼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3일 “현재 전선 지역에서 사격 준비하고 있는 북한군 포병이 회담 이전보다 2배 증가했다”며 “평소 북한 포병들은 갱도에 있거나 부대 안에 많이 있었는데 지금 진지에 배치돼 항시 명령만 내리면 바로 사격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 잠수함 수십척이 잠수함 기지를 이탈해서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평소 북한군 잠수함 기지를 이탈하는 수준보다 10배 늘었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잠수함은 70여척인데 현재 동해와 서해 잠수함 기지에서 전체의 70% 정도인 50여척이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한군 잠수함 움직임을 북한군 도발 척도로 삼는데 지금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없어진 북한군 잠수함이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군도 북한군의 잠수함에 대항하는 대잠활동 전력을 증강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된다” 대체 왜?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된다” 대체 왜?

    남북이 23일 고위급 접촉을 재개하며 남북 관계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북한군은 최근 전방 지대에 포병 병력을 2배가량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평소보다 10배 많은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돼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3일 “현재 전선 지역에서 사격 준비하고 있는 북한군 포병이 회담 이전보다 2배 증가했다”며 “평소 북한 포병들은 갱도에 있거나 부대 안에 많이 있었는데 지금 진지에 배치돼 항시 명령만 내리면 바로 사격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 잠수함 수십척이 잠수함 기지를 이탈해서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평소 북한군 잠수함 기지를 이탈하는 수준보다 10배 늘었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잠수함은 70여척인데 현재 동해와 서해 잠수함 기지에서 전체의 70% 정도인 50여척이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한군 잠수함 움직임을 북한군 도발 척도로 삼는데 지금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없어진 북한군 잠수함이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군도 북한군의 잠수함에 대항하는 대잠활동 전력을 증강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돼..심각한 수준”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돼..심각한 수준”

    남북이 23일 고위급 접촉을 재개하며 남북 관계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북한군은 최근 전방 지대에 포병 병력을 2배가량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평소보다 10배 많은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돼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3일 “현재 전선 지역에서 사격 준비하고 있는 북한군 포병이 회담 이전보다 2배 증가했다”며 “평소 북한 포병들은 갱도에 있거나 부대 안에 많이 있었는데 지금 진지에 배치돼 항시 명령만 내리면 바로 사격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 잠수함 수십척이 잠수함 기지를 이탈해서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평소 북한군 잠수함 기지를 이탈하는 수준보다 10배 늘었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잠수함은 70여척인데 현재 동해와 서해 잠수함 기지에서 전체의 70% 정도인 50여척이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한군 잠수함 움직임을 북한군 도발 척도로 삼는데 지금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없어진 북한군 잠수함이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군도 북한군의 잠수함에 대항하는 대잠활동 전력을 증강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될 정도”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 될 정도”

    남북이 23일 고위급 접촉을 재개하며 남북 관계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북한군은 최근 전방 지대에 포병 병력을 2배가량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평소보다 10배 많은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돼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3일 “현재 전선 지역에서 사격 준비하고 있는 북한군 포병이 회담 이전보다 2배 증가했다”며 “평소 북한 포병들은 갱도에 있거나 부대 안에 많이 있었는데 지금 진지에 배치돼 항시 명령만 내리면 바로 사격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 잠수함 수십척이 잠수함 기지를 이탈해서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평소 북한군 잠수함 기지를 이탈하는 수준보다 10배 늘었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잠수함은 70여척인데 현재 동해와 서해 잠수함 기지에서 전체의 70% 정도인 50여척이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한군 잠수함 움직임을 북한군 도발 척도로 삼는데 지금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없어진 북한군 잠수함이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군도 북한군의 잠수함에 대항하는 대잠활동 전력을 증강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까지 등장”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까지 등장”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까지 등장” 북한이 지난 20일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북한군의 핵심 3대 침투전력이 모두 소속 기지를 떠나 전방 등으로 전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한군의 지상·해상·공중·미사일 전력이 준전시상태의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돼 북한군의 준전시상태 매뉴얼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24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의 모기지에 있던 공기부양정 10여 척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쪽으로 60여㎞ 거리의 고암포로 전진 배치했다. 공기부양정은 침투 목적의 특수부대원을 신속히 수송하는 선박으로, 북한이 보유한 핵심 3대 침투전력 중 하나이다. 북한은 나머지 침투전력인 잠수함 50여 척을 한미 감시망에서 벗어난 수중으로 전개했으며 일부 정예 특수부대 요원을 대북 확성기 방송 타격 등을 위해 전방지역으로 전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기부양정의 예비기지로 2012년 초 완공된 고암포 기지는 공기부양정 70여 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고암포로 전개된 공기부양정은 길이 21m로 최대속력 시속 74~96㎞인 ‘공방Ⅱ’(35t급)와 길이 18m로 최대속력 시속 96㎞인 ‘공방Ⅲ’(20t급) 등 두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침투수단 및 침투전력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기지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에 따라 전투기 등 공중 전력을 격납고인 ‘이글루’로 옮기고 일부 기종은 비행기지를 바꿔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군 관계자는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북한군의 움직임이 한미 연합 감시 자산에 낱낱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북한군 상당수 전력이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미뤄, 준전시상태의 매뉴얼이 적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이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고위급 접촉을 재개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 및 통일부 등에 따르면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6시간을 넘겨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3일 새벽 4시 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인 바 있다. 남북 고위급 접촉에는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고 있다. 우리측은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고,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간의 협상에서도 정회 선언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미뤄볼 때 남북 양측이 모처럼 마련된 협상의 테이블을 걷어차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합의점 도출에는 양측의 시각차가 여전하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남북 양측의 인식차가 좁혀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무슨 상황?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무슨 상황?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무슨 상황? 북한이 지난 20일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북한군의 핵심 3대 침투전력이 모두 소속 기지를 떠나 전방 등으로 전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한군의 지상·해상·공중·미사일 전력이 준전시상태의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돼 북한군의 준전시상태 매뉴얼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24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의 모기지에 있던 공기부양정 10여 척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쪽으로 60여㎞ 거리의 고암포로 전진 배치했다. 공기부양정은 침투 목적의 특수부대원을 신속히 수송하는 선박으로, 북한이 보유한 핵심 3대 침투전력 중 하나이다. 북한은 나머지 침투전력인 잠수함 50여 척을 한미 감시망에서 벗어난 수중으로 전개했으며 일부 정예 특수부대 요원을 대북 확성기 방송 타격 등을 위해 전방지역으로 전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기부양정의 예비기지로 2012년 초 완공된 고암포 기지는 공기부양정 70여 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고암포로 전개된 공기부양정은 길이 21m로 최대속력 시속 74~96㎞인 ‘공방Ⅱ’(35t급)와 길이 18m로 최대속력 시속 96㎞인 ‘공방Ⅲ’(20t급) 등 두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침투수단 및 침투전력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기지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에 따라 전투기 등 공중 전력을 격납고인 ‘이글루’로 옮기고 일부 기종은 비행기지를 바꿔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군 관계자는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북한군의 움직임이 한미 연합 감시 자산에 낱낱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북한군 상당수 전력이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미뤄, 준전시상태의 매뉴얼이 적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이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고위급 접촉을 재개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 및 통일부 등에 따르면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6시간을 넘겨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3일 새벽 4시 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인 바 있다. 남북 고위급 접촉에는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고 있다. 우리측은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고,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간의 협상에서도 정회 선언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미뤄볼 때 남북 양측이 모처럼 마련된 협상의 테이블을 걷어차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합의점 도출에는 양측의 시각차가 여전하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남북 양측의 인식차가 좁혀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제주도행 항공권마저 반납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제주도행 항공권마저 반납

    병사들 전역 연기 병사들 전역 연기 “북한 응징하고 전역하겠다” 제주도행 항공권마저 반납 전방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군 장병이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뤄 네티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24일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지홍(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를 결심했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이 있었던 서부전선에서는 육군 1사단 소속 조일(22) 병장과 오승현(23) 병장이 “수색대대 전투 영웅들을 위해 북한의 만행을 응징하고 전역하겠다”며 전역을 미뤘다. 중부전선의 육군 3사단에서 근무하는 조민수(22) 병장은 취업에 성공해 오는 25일 전역하고 9월부터 첫 출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병장은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백골부대의 일원으로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는 데 끝까지 함께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전역을 늦췄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최전방 부대원으로서 동료와 함께 전선을 지키고자 항공권을 포기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과 접경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는 이날 전역 예정이던 해병대 흑룡부대 장우민(23) 병장이 “해병은 적지에 전우를 두고 오지 않는다는 전통을 실천하고 싶다”며 전역을 일주일 미뤘다. 장 병장의 아버지 장택중(56)씨는 “처음엔 놀랐지만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했던 아들이었기에 스스로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진짜 해병이 된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 간부들도 전역 연기 대열에 합류했다. 전방부대인 육군 7사단의 정비대대 계현국(22) 하사와 12사단 방공대대 김진철(30) 중사, 26사단 방공대대 윤지민(24) 중사는 이날 전역을 미루고 전우들과 계속 임무를 수행했다.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을 늦추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은 부사관 3명을 포함해 50여명에 달한다. 육군 관계자는 “그 동안 훈련에 동참하거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전역을 연기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실전 상황을 앞두고 스스로 전역을 미루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전역 연기를 신청하는 장병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남아 끝까지 싸울 것” 전역 여행도 취소 ‘결의’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남아 끝까지 싸울 것” 전역 여행도 취소 ‘결의’

    병사들 전역 연기, “전우들과 남아 끝까지 싸울 것” 전역 여행도 취소 ‘결의’ 병사들 전역 연기 남북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육군 병사들이 자신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루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남북 대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문 병장은 “도발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홍기(23)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하기로 했다. 육군은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22) 병장과 김서휘(23) 병장, 김동희(24) 병장, 이종엽(23)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24)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 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강원 인제지역 육군 12사단 방공중대 방공작전통제관 김진철(27) 중사는 오는 31일 전역 예정이지만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 사단 쌍용연대 소속 윤현우(24)·심재영(22)·김대민(23) 병장 역시 무기한 전역 연기를 부대 지휘관에게 건의했고, 예하 포병부대 소속 장재호(24)·장재석(23) 병장은 정기휴가 반납에 이어 전역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전역 예정인 화천지역 육군 제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전문균(22)·주찬준(22) 병장은 전역기념여행을 취소하고 부대에 남기로 했다. 이들은 전역 다음날인 26일 먼저 전역한 선임 전우들과 함께 제주도행 항공권까지 예매했지만 이마저도 취소했다. 양구지역 육군 21사단 포병부대 소속 정훈 중사는 전역 전 휴가와 오는 28일 예정된 전역을 미루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고위급 접촉] 남북 간 ‘통 - 통라인’ 복원여부 관심

    북한의 포격 도발로 촉발된 남북 간 군사충돌이 고위급 접촉으로 이어지면서 박근혜 정부 들어 한동안 끊겼던 이른바 남북 간 ‘통-통’(남측 통일부-북측 당 통일전선부)라인이 복원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2~23일 고위급 접촉에 참석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 김양건 대남비서 겸 통전부장이 새로운 채널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홍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2012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외교안보 분야에서 정책 조언을 해 온 핵심 인사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을 맡으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DMZ평화공원’, ‘통일준비위원회’ 등 외교통일 정책 입안에 깊이 관여해 왔다. 지난해 2월 남북 고위급 접촉 때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함께 남측 대표로 참석해 대북 협상에 나선 바 있다. 그해 10월 북측 3인방(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의 인천 방문 때에는 김 대남비서와 면을 트는 등 남북 고위급 접촉의 기회마다 빼놓지 않고 등장했다. 51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3월 통일부 장관에 파격적으로 승진됐을 만큼 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오랫동안 대남업무만 해 온 김 대남비서에 비해 경험 부족이 거론되지만 그동안 대북협상 창구로 북한을 지속적으로 상대해 온 조직(통일부)의 노하우로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대남비서는 대남 정책뿐 아니라 대중국, 대일본 외교 등 대외정책까지 관여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통일외교 브레인’이다. 김 대남비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부터 북한의 대남 및 외교정책 전반을 관장해 왔다. 김 대남비서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북측 주역으로, 당시 북측에서 회담에 유일하게 배석해 김 위원장을 단독 보좌했다. 김 대남비서는 2010년 9월에는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에 기용되면서 명실공히 북한 내 최고 ‘대남통’으로 자리매김했다. 1942년생으로 올해 73세인 김 대남비서는 노회한 대남협상·전략가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관측된다. 남북관계가 잘 풀릴 경우 홍 장관과 김 대남비서의 대화창구가 복원돼 당면한 남북 간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우선 중단된 장관급 회담 등 다양한 대화채널 복원과 민간교류 협의까지도 통일부와 통전부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북측이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의 ‘통-통’ 대화채널을 앞으로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북측이 남북 간 군사충돌 위기 속에서 임시방편으로 우리 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일 수도 있다. 그동안 북한은 당 우위의 체제 특성상 정부부처인 통일부가 대화 상대로 격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돼..심각한 수준” 오후 고위급 접촉 재개..상반되는 행동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식별 안돼..심각한 수준” 오후 고위급 접촉 재개..상반되는 행동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의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위치가 식별되지 않아 우리 군이 탐지전력을 증강해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23일 오후 북한의 잠수함 기지 이탈률이 평소보다 10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식별되지 않은 잠수함은 전체 전력 70여척의 70%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북한의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해 우리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자 북한의 잠수함 탐지전력을 증강했다고 당국자는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군 잠수함 움직임은 북한의 여러 도발 징후 중 중요한 척도로 삼는데 지금의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 이전보다 전선지역의 포병전력을 2배 이상 증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북한의 잠수함의 이례적인 대거 기동 등이 추가 도발을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사진 = 서울신문DB (북 잠수함, 전력 70% 기지 이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 고위급 접촉] 朴정부 ‘대북 원칙’ 회담 곳곳 반영… 대화 파트너의 격 높였다

    ‘차분한 가운데 냉정하게.’ 북의 지뢰도발 이후 일련의 군사 대치 속에서 청와대가 내놓은 주요 표현의 하나다. “그 어떤 추가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문장의 앞뒤에 붙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원칙을 드러내는 전형적인 것들로,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은 곳곳에서 이 같은 원칙이 현상에 반영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회담 파트너의 격이다.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7년까지 남북 간에는 21차례에 걸쳐 장관급 회담이 열렸지만 우리 통일부 장관과 북측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회담 파트너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과거 북은 우리 통일부 장관의 상대로 내각책임참사를 내세웠다. 내각책임참사는 북측에서는 당 부부장급으로 우리의 차관급에 해당한다. 북은 때로는 내각책임참사 타이틀을 달고 나왔지만 당 과장급에 해당하는 인사도 있었다. 그동안 장관급 회담에 나선 북측 전금진, 김령성, 권호웅 등은 장관급으로 보기에는 비중이 떨어졌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이 문제를 교정하려 했다. 2013년 6월 남북이 회담 대표의 격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회담 자체가 무산된 것도 이 문제 때문이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요구한 북의 군서열 1위인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이번 회담장에 나타난 것은 격의 측면에서 파격으로 꼽힌다. 정부는 북이 김양건 비서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먼저 회담을 제안한 것도 “도발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정부의 일관성이 낳은 결과로 보고 있다.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외에 군의 가장 최고 책임자인 황 총정치국장이 나와야 한다는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여전히 ‘차분하고 냉정하게’ 혹은 ‘강력하게’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도 외신기자들에게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한다면 신속 정확하고 충분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시킬 수 있도록 강력히 응징하겠다”며 우리 군의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북한이 확성기를 사격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응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도발 원점에 대해 우선적으로 하고 필요하다면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충분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원칙을 재강조했다. 청와대는 북이 군사적 행동의 시한으로 제시한 22일부터 사실상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북의 의외성으로 볼 때 회담 결과와 상관없이 지금 이후로도 한동안은 비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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