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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랜도 블룸, 섹시女 마고 로비와 호텔에서…전부인 미란다커 반응은?

    올랜도 블룸, 섹시女 마고 로비와 호텔에서…전부인 미란다커 반응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7)과 배우 마고 로비(23)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부인 미란다커(31)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는 지난 12일 제 71회 골든글로브 애프터 파티에서 한 방에서 단 둘이 30분 간 대화를 나누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서로에게 빠진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를 이어준 것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고 로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최신작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는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고 로비는 최근 개봉한 영화 ‘어바웃 타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섹시스타다. 미란다커는 호주 출신의 톱모델로 최근 올랜도 블룸과 이혼했으며 올랜도 블룸 사이에 아들 한 명이 있다. 유부녀에도 불구하고 섹시한 몸매로 여전히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마고 로비와 미란더커의 사진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 올라오면서 두 사람의 몸매 비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고 로비 미란다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마고 로비, 미라다커 둘 다 만난 올랜도 블룸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마고 로비, 미란다커 올랜도 블룸은 좋겠네”, “마고 로비, 미란다커 올랜도 블룸 세사람 관계는 어떻게 될까”, “미란다커는 무슨 반응을 보였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경호 수영 열애보다 놀라운 수영 집 공개, 집안 알고 보니 ‘헉’

    정경호 수영 열애보다 놀라운 수영 집 공개, 집안 알고 보니 ‘헉’

    ‘정경호 수영 열애’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수영의 집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정경호 수영의 열애 소식과 함께 수영의 집안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배우 하정우의 과거 발언 때문. 하정우는 지난해 9월 수영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정경호에게 “영화 ‘롤러코스터’가 대박 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뜬금 없는 레미콘 발언은 수영 집안이 대대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열애를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수영의 할아버지는 예술의 전당을 건축한 한 유명 건축회사 사장이었고 수영의 아버지 역시 무역회사 사장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수영의 집 또한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정경호 수영 열애 소식보다 수영 집안이 더 대박인 듯”, “정경호 수영 열애 부럽네”, “정경호 수영 열애, 정경호 전생에 나라구했나”, “수영 엄친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이자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경호 수영은 3일 1년째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정경호 수영 열애, 수영 집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원미, 남편 추신수 텍사스 입단에 “완전 기대해요” 응원글 남겨

    하원미, 남편 추신수 텍사스 입단에 “완전 기대해요” 응원글 남겨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응원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원미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Going to Texas!!(텍사스에 갑니다)”라는 글을 쓰며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소식을 알렸다. 하원미 씨는 이어 “완전 기대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남편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추신수는 7년 계약에 1억 3000만 달러(약 1370억원)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홈 구장인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추신수는 1982년생 동갑내기인 하원미 씨와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뒤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첫 아이도 가졌다. 네티즌들은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 그 동안 내조 잘한 듯”,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원미, 추신수 텍사스행에 “완전 기대해요”…연예인 같은 외모도 화제

    하원미, 추신수 텍사스행에 “완전 기대해요”…연예인 같은 외모도 화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남편 추신수의 텍사스행에 대한 기대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원미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Going to Texas!!(텍사스에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남편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소식에 부쳐 지인들에게 근황을 알린 것이다. 하원미 씨는 이어 “완전 기대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남편 추신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에 1억 3000만 달러(약 1370억원)에 계약을 맺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추신수는 1982년생 동갑내기인 하원미 씨와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나 뒤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첫 아이도 가졌다. 네티즌들은 “추신수 아내 하원미, 그 동안 내조 잘한 듯”, “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 전생에 요정!”…엘프로 성형한 모델女

    “난 전생에 요정!”…엘프로 성형한 모델女

    ”난 전생에 요정이었다” 한 여성이 자신의 과거(?)를 찾아 엘프로 변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한 사연이 알려져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화제의 여성은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모델 멜린다 문(23). 그녀는 지난 2011년 자신의 귀를 엘프처럼 뾰족하게 만들기 위해 수술대 위에 누웠다. 영화 ‘반지의 제왕’ 에 등장하는 자신의 동족(?) 엘프의 외모를 그대로 따라하기 위한 것. 또한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복장도 갖춰 바로 영화에 출연해도 될 만큼 완벽 변신했다. 멜린다가 ‘엘프 따라하기’에 나선 이유는 바로 자신이 전생에 요정이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멜린다는 “10대 시절부터 나는 다른 세상에서 온 사람이라 생각했다” 면서 “전생이 있다면 요정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어린시절 그녀는 메이크업과 염색을 하며 서서히 엘프로 변신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의학’의 힘까지 빌리게 됐다. 멜린다는 “엘프는 순수, 우아함, 자유 영혼의 상징”이라면서 “외모에 대한 영감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귀를 수술한 이후 많이 고통스러웠지만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었다” 면서 “이제 다시는 인간계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눔이 희망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녀만을 위한 메이크업… 암 고통도 훌훌

    [나눔이 희망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녀만을 위한 메이크업… 암 고통도 훌훌

    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라는 표제 아래 나눔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책임과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여성암 환자의 외면을 아름답게 가꿔주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변화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화장과 피부관리, 머리 연출법 등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비결을 전수하는 행사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환자들이 투병 중에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금까지 8000여명의 여성 암 환자와 2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2011년부터는 지역을 중국으로 확장해 ‘장전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의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높이기 위해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2001년부터 해마다 열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별그대’ 표절 의혹 휩싸여…강경옥 만화 ‘설희’ 등 모티브된 광해군일기 내용은?

    ‘별그대’ 표절 의혹 휩싸여…강경옥 만화 ‘설희’ 등 모티브된 광해군일기 내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 2회 만에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만화가 강경옥은 20일 자신의 블로글르 통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가 자신이 연재 중인 만화 ‘설희’의 내용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별그대’는 광해군일기에 기록된 한 이상현상을 모티브로 한다. 광해군일기에는 1609년 하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나 우레와 같은 소리와 함께 빛을 내며 날아다녔다는 내용이 나온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유성이나 UFO로 보일 법한 내용이다. 만화 ‘설희’ 역시 400여년 전 광해군일기에 실린 이상현상을 모티브로 출발한 작품이다. 외계인에게 납치된 뒤 치료를 받아 젊은 모습으로 400년 이상을 살아온 주인공이 전생의 인연을 찾아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인연이 닿은 미국의 유명 톱스타가 설희에게 연심을 품기도 한다. ’설희’와 ‘별그대’ 두 작품은 이 기록을 근거로 조선시대에 UFO가 한반도를 찾아왔다는 상상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별그대’에서는 이 때 찾아온 외계인이 젊은 모습 그대로 400여년을 살아오면서 과거의 인연과 똑같이 생긴 현대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다음은 두 작품의 모티브가 된 광해군일기 내용. ”간성군에서 8월 25일 오전 9시 즈음에 푸른 하늘에 쨍쨍하게 태양이 비치었고 사방에는 한 점의 구름도 없었는데, 우레 소리가 나면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갈 즈음에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보니, 푸른 하늘에서 연기처럼 생긴 것이 두 곳에서 조금씩 나왔습니다. 형체는 햇무리와 같았고 움직이다가 한참 만에 멈추었으며, 우레 소리가 마치 북소리처럼 났습니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1년 9월 25일)“ “원주목에서는 8월 25일 사시 대낮에 붉은 색으로 베처럼 생긴 것이 길게 흘러 남쪽에서 북쪽으로 갔는데, 천둥소리가 크게 나다가 잠시 뒤에 그쳤습니다.” “강릉부에서는 8월 25일 사시에 해가 환하고 맑았는데, 갑자기 어떤 물건이 하늘에 나타나 작은 소리를 냈습니다. 형체는 큰 호리병과 같은데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컸으며, 하늘 한가운데서부터 북방을 향하면서 마치 땅에 추락할 듯하였습니다. 아래로 떨어질 때 그 형상이 점차 커져 3, 4장(丈) 정도였는데, 그 색은 매우 붉었고, 지나간 곳에는 연이어 흰 기운이 생겼다가 한참 만에 사라졌습니다. 이것이 사라진 뒤에는 천둥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가 천지(天地)를 진동했습니다.” “춘천부에서는 8월 25일 날씨가 청명하고 단지 동남쪽 하늘 사이에 조그만 구름이 잠시 나왔는데, 오시에 화광(火光)이 있었습니다. 모양은 큰 동이와 같았는데, 동남쪽에서 생겨나 북쪽을 향해 흘러갔습니다. 매우 크고 빠르기는 화살 같았는데 한참 뒤에 불처럼 생긴 것이 점차 소멸되고, 청백(靑白)의 연기가 팽창되듯 생겨나 곡선으로 나부끼며 한참 동안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있다가 우레와 북 같은 소리가 천지를 진동시키다가 멈추었습니다.” “선천군(평안북도 서부에 있는 군)에서 오시에 날이 맑게 개어 엷은 구름의 자취조차 없었는데, 동쪽 하늘 끝에서 갑자기 포를 쏘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올려다보니, 하늘의 꼴단처럼 생긴 불덩어리가 하늘가로 떨어져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불덩어리가 지나간 곳은 하늘의 문이 활짝 열려 폭포와 같은 형상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그대’ 표절 의혹…강경옥 만화 ‘설희’와 비슷? 광해군일기 내용이 뭐길래

    ‘별그대’ 표절 의혹…강경옥 만화 ‘설희’와 비슷? 광해군일기 내용이 뭐길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 2회 만에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만화가 강경옥은 20일 자신의 블로글르 통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가 자신이 연재 중인 만화 ‘설희’의 내용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경옥은 ‘진짜로 이게 무슨 일이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만화 ‘설희’는 400여년 전 광해군일기에 실린 이상현상을 모티브로 출발한 작품이다. 외계인에게 납치된 뒤 치료를 받아 젊은 모습으로 400년 이상을 살아온 주인공이 전생의 인연을 찾아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인연이 닿은 미국의 유명 톱스타가 설희에게 연심을 품기도 한다.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별그대’ 역시 광해군일기의 같은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광해군일기에는 1609년 하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나 우레와 같은 소리와 함께 빛을 내며 날아다녔다는 내용이 나온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유성이나 UFO로 보일 법한 내용이다. 두 작품은 이 기록을 근거로 조선시대에 UFO가 한반도를 찾아왔다는 상상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별그대’에서는 이 때 찾아온 외계인이 젊은 모습 그대로 400여년을 살아오면서 과거의 인연과 똑같이 생긴 현대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강경옥은 “400년 전의 UFO 사건은 나 말고도 ‘기찰비록’ 에서도 다뤘고 실제 사건이니 다른 식으로 풀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드라마의 분위기와 남녀 역할만 다르고 밝혀지는 순서를 바꿨을 뿐 이야기의 기둥이 비슷한 것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설희’는 현재 연재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과연 이걸 어떻게 생각할까 불편한 문제다. 예전에 드라마 문의도 있었지만 완결이 나지 않아 미뤄진 일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입 다물고 가만히 있는 것은 매체를 3번이나 옮겨가며 성실히 해온 내 작품과 ‘설희’ 독자분들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적으로 다뤄야 할 문제인지도 모르지만, 오늘 아침에서야 알게 돼 일단 의견을 먼저 들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강경옥의 ‘설희’는 현재 연재중인 만화로 총 9권까지 출간됐다. ’별그대’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조의 여왕’의 극본을 쓴 박지은과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의 만남과 톱스타 전지현 김수현이 만나 최강의 조합이라는 평을 들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은행나무 침대(더무비 밤 10시 30분) 석판화가이자 대학 강사인 수현과 외과의사인 선영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수현은 우연히 노천시장에서 은행나무 침대를 만나면서 혼란에 빠져든다. 그에게는 자신도 알지 못한 전생의 사랑이 존재했던 것이다. 1000년 전 가야금을 연주하는 궁중 악사 종문은 공주 미단과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네모바지 스폰지밥(니켈로디언 오후 6시 30분) 플랑크톤은 크리스마스에도 여전히 게살 버거 비법을 가로채려고 음모를 꾸민다. 그러던 중 플랑크톤은 먹으면 화가 나게 되는 ‘바보토니윰’을 케이크에 넣어 사람들에게 나눠 준다.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화를 내자 상대적으로 착한 이미지를 갖게 된 플랑크톤은 산타로부터 게살 버거 비법을 선물로 받게 된다. ■꽃보다 누나(tvN 밤 10시 20분) 자그레브 숙소에 도착한 뒤 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마친 누나들과 이승기.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그들은 쫓겨나듯 부랴부랴 숙소를 빠져나오게 된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편 크로아티아 현지인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노천시장을 찾아간 ‘꽃’누나들. 느긋한 여행의 낭만은 고사하고 어느새 승기는 또 바삐 뛰기 시작한다. ■프로메테우스(캐치온 밤 11시) 인류의 기원을 찾는 태초로의 탐사 여행이 시작되고, 지구상의 모든 역사를 뒤엎을 가공할 진실을 목격한다. 2089년 인간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해 탐사대가 꾸려진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이들은 곧 미지의 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씨네프 밤 8시) 완소남 윌 헤이즈(라이언 레널즈)에게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랑스러운 여친 에밀리가 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여자 친구이지만, 정치인으로서의 성공을 꿈꿔 왔던 윌은 그녀를 두고 홀로 뉴욕행에 오른다. 그리고 에밀리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 믿었던 윌에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 ■명탐정 코난(애니맥스 오후 6시) 코난은 아름이, 뭉치, 그리고 세모와 함께 독후감을 쓰기 위해 도서관에 간다. 그런데 도서관에 콜롬보 반장이 찾아와 며칠 전 김도서라는 사람이 도서관에서 야근한 이후 행방불명됐다고 한다. 코난은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도서관에 몰래 숨어 있다가 사람들이 다 돌아간 뒤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기로 한다.
  • [교통문화발전대회] 봉사로 나눔으로… 교통문화 선진화 이끈 316명 포상

    교통문화발전 유공자 및 문화지수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가져와 교통안전 선진화 및 교통문화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으로 교통사고 30% 줄이기 정책의 밑그림이 됐다.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운수단체, 교통안전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선진화와 교통문화발전을 다짐한다. 또 도로·철도·항공 분야에서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명(단체 3곳 포함)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또 장관 표창을 비롯해 294명(단체 7곳)이 수상한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23년 동안 교통봉사를 하고 있는 차효성 새마을교통봉사대 부장이 받는다. 또 김현하 대전시버스운송조합 상무이사 등 8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또 올해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남 창원시, 경기 광주시·여주시, 인천 연수구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양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교통약자 등 4개 부문의 13개 항목을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이다. 산업포장을 받는 차효성 부장은 “교통봉사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묵묵히 교통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장 일선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교통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을 하지 말고 양보와 배려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포장 ▲차효성 새마을교통봉사대 부장 ■대통령 표창 ▲김현하 대전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 ▲박재성 안산단원모범운전자회 회장 ▲박병석 영진운수 대표이사 ▲조광래 대진여객 대표이사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연구교수 ▲최병기 한국공항공사 팀장 ▲인천시 여성운전자회(단체) ■국무총리 표창 ▲이은혁 손해보험협회팀장 ▲이석희 한국특장차 대표이사 ▲장일용 금남고속 대표이사 ▲이종원 한국도로공사 팀장 ▲김성문 제주동부모범운전자회 회장 ▲이성봉 강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교통봉사단장 ▲김세배 대구도시철도공사 부장 ▲정재옥 경남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 회장 ▲임덕수 전남 해남모범운전자회 회장 ▲방원영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부역장 ▲정유태 성림통운 대표이사 ▲서울교통네트웍(단체) ▲성구운수(단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지유선 ▲송재식 ▲구성주 ▲원기의 ▲김미진 ▲임동석 ▲최석규 ▲신민용 ▲조승택 ▲손광언 ▲유인철 ▲임호진 ▲이완수 ▲노인숙 ▲김승화 ▲김종구 ▲박수복 ▲최경임 ▲김정석 ▲안효원 ▲이진호 ▲양영근 ▲정철윤 ▲이상찬 ▲황시원 ▲배순호 ▲정영덕 ▲이대철 ▲김재운 ▲윤홍석 ▲천일수 ▲김순락 ▲신용덕 ▲박영실 ▲백운삼 ▲양형모 ▲양흥주 ▲박덕문 ▲오동주 ▲채효식 ▲양기영 ▲전소한 ▲박영준 ▲신우교 ▲김형일 ▲이종원 ▲이계종 ▲이동근 ▲임영채 ▲양태호 ▲양윤호 ▲강만형 ▲홍선여 ▲정해조 ▲장경영 ▲허열 ▲김수열 ▲안태일 ▲김종운 ▲김선숙 ▲황운하 ▲윤덕진 ▲조성익 ▲김민지 ▲심선효 ▲이강민 ▲이대형 ▲최준식 ▲손광섭 ▲유맹선 ▲한이수 ▲서동호 ▲최돈진 ▲김동수 ▲이다건 ▲공양진 ▲홍종환 ▲송연수 ▲최정희 ▲정용모 ▲이순임 ▲도기창 ▲허민우 ▲윤광오 ▲이재건 ▲김연지 ▲정옥자 ▲유병만 ▲김영태 ▲송승훈 ▲서채주 ▲이병환 ▲김태진 ▲한철희 ▲최시남 ▲김종현 ▲이종현 ▲정종영 ▲김동호 ▲박진규 ▲윤동근 ▲김현웅 ▲이두식 ▲손득주 ▲이영기 ▲박홍식 ▲최돈운 ▲정영미 ▲김현국 ▲박동석 ▲이재기 ▲이승호 ▲조갑준 ▲윤근영 ▲오교성 ▲최정수 ▲홍종훈 ▲이춘식 ▲배병선 ▲차명기 ▲장용호 ▲김용구 ▲박 호 ▲장관철 ▲박광수 ▲한종우 ▲박노재 ▲박기준 ▲조영해 ▲정호출 ▲정종희 ▲이한일 ▲최영길 ▲박성용 ▲이재익 ▲인천남동모범운전자회 ▲울산택시 ▲대구시 개별화물 운송사업회 ▲율전마을버스 ▲제천교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김영식 ▲우제도 ▲도상호 ▲서수란 ▲권영남 ▲이성기 ▲장성헌 ▲남행림 ▲김재섭 ▲박종철 ▲이병열 ▲서석진 ▲신현서 ▲이현미 ▲김명한 ▲최석길 ▲이병래 ▲최종진 ▲한정철 ▲이영식 ▲최오순 ▲오경신 ▲손춘자 ▲김광영 ▲남영철 ▲김미진 ▲이정탁 ▲정해용 ▲김승호 ▲정명수 ▲추만식 ▲황영희 ▲최용권 ▲정한재 ▲류춘근 ▲김영문 ▲송동섭 ▲김영현 ▲김미영 ▲이종현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현대모비스(대표 전호석) ▲시민교통안전협회(대표 김기복)
  • [인사]

    ■LG전자 ◇부사장 승진△SCM그룹장 강태길△세탁기사업담당 이호△창원생산그룹장 한주우◇전무 승진△평택생산그룹장 김주형△MC연구소플랫폼그룹장 김형정△MC미국마케팅담당 마창민△중남미지역대표(파나마법인장 겸임) 박세우△세무통상담당 배두용△브라질법인장 변창범△MC북미영업담당 이연모△TV사업담당 이인규△특허센터 특허전략·상표디자인팀장 전생규△미국법인장 조주완△노경담당 황상인◇상무 신규선임△남경디스플레이생산법인장 구호남△미국법인 산하 AE담당 김영은△사업기획담당 산하 김종현△세탁기드라이어사업실장 김종호△냉장고개발담당 산하 김현진△경영전략담당 노진서△GSMO B2B그룹 산하 민승홍△중국법인 화서담당 박승민△VE선행담당 박태화△CTO기획관리담당 배동수△사우디법인장 안득수△MC연구소 P2산하 여인관△대외협력담당 윤대식△MC피쳐폰담당 윤동진△HE연구소 선행연구실장 이기동△SBC컨텐츠담당 이상우△PC연구실장 이성호△GSMO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이정석△TV&AV북미영업담당 이천국△MC Sprint KAM 정수헌△MC연구소 P1산하 정호중△HE사업개선담당 조광희△세탁기생산담당 조재래△유럽B2B법인장 최영준△MC연구소 D1산하 최용수△한국커머셜기업담당 허재철△CTO실리콘밸리연구소장 사무엘 창 ■LG하우시스 ◇전무 승진△최고재무책임자(CFO) 김홍기◇상무 신규선임△품질·안전환경담당 박노웅△연구소장 이민희△표면소재사업부장 김광진△정도경영담당 이기혁◇전입△신유통·마케팅부문장(전무) 김명득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승진△TV 사업부장 황용기△OLED 패널 그룹장 차수열◇전무 승진△TV개발 그룹장 김명규△기술전략 그룹장 송영권△OLED TV 개발1담당 오창호△IT·모바일 영업·마케팅 그룹장 이동선◇상무 승진△중국경영관리담당 강승모△IT·모바일 개발5담당 김성호△TV 개발2담당 김점재△TV 마케팅담당 박종선△OLED 패널 개발담당 신우섭△연태법인장 이중희△IT·모바일 영업4담당 이창원△LTPS 기술담당 최홍석 ■GS에너지 ◇상무 신규선임△경영기획부문장 이태형 ■GS칼텍스 ◇전무 승진△생산2공장장 이두희△GS엠비즈 대표이사 장인영◇상무 신규선임△수급부문장 장창수△RM부문장 최우영△HCR부문장 오영철△영업기획부문장 이강영△서부소매사업부문장 하홍식△대외업무부문장 이영원◇전입△북경법인장 김태오 ■GS파워 ◇전무 승진△마케팅부문장 조효제◇상무 신규선임△기획·재무부문장 한기훈 ■해양도시가스 ◇전입△대표이사 고춘석 ■서라벌도시가스 ◇전입△대표이사 조항선 ■GS리테일 ◇전무 승진△전략부문장 김준경◇상무 신규선임△수퍼사업부 SD부문장 남시원△경영지원본부장 오진석 ■GS홈쇼핑 ◇상무 신규선임△해외사업부장 김원식 ■GS EPS ◇상무 신규선임△영업전략부문장 이재덕 ■GS글로벌 ◇상무 신규선임△생활물자사업부장 안운진 ■GS건설 ◇전무 승진△건축사업본부장 우무현△전력사업본부장 강철희△재무본부장 김태진△인재개발실장 박병창△UAE수행담당 승태봉△ERC프로젝트담당 안선식◇상무 신규선임△통합공무구매실장 최귀주△마리나 사우스 PD 백휘△남아시아엔지니어링센터장 임종민△플랜트구매1담당 오민석△홍보담당 허태열△토목1담당 박정수△플랜트해외영업지원담당 이우찬△건축기전담당 이용우△플랜트 서브사하라지역담당 서광열△토목프로포절담당 조성한△토목해외프로포절담당 고병우△플랜트수행설계2담당 이몽룡△KLPE 프로젝트 PM 서상수△PP-12복합화력발전소건설공사 PM 이동민△플랜트공사담당 이광일
  • [지상파 하이라이트]

    ■소비자 리포트(KBS1 밤 7시 30분) 정규직에 주 5일 근무로 일만 잘하면 다달이 성과급까지 준다는 회사가 있다. 취업난을 겪는 수많은 구직자에게는 매력적인 조건일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사무직을 꿈꾸며 기쁜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갔다는 한 제보자. 그런데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이 있었다. 입사하려면 투자금을 500만원 이상 내야 한다는 것인데…. ■희망 기업 열전(KBS2 오후 5시 30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 있는 작은 도시 쿤산은 많은 외국 기업이 입지해 있어 중국에서 잘 사는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열린 기계전시회에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일림나노텍이 참가했다. 세계 공작기계의 50%를 생산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형석, 김광식 사원을 소개한다.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오세요(MBC 밤 10시) 태국 학생 8명의 한국어학당 합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합숙 후 치러진 첫 시험에서 ‘서경석 어학당’이 압승하며 ‘김정태 어학당’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이에 ‘김정태 어학당’은 남은 시험에서는 이기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늦은 밤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김정태 어학당은 높은 점수로 승리할 수 있을까. ■엄마없이 살아보기(EBS 밤 7시 30분)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억척 소녀 래은이와 남자 중의 남자 가온이, 부드러운 꽃미남 건희까지. 동갑내기 세 친구가 함께 떠난 여행지는 바로 수탉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먼저 반기는 전남 곡성의 한 시골 마을이다. 그런데 씩씩하기만 하던 세 친구는 커다란 닭들이 우르르 몰려오자 동시에 울상을 짓고 만다. ■말괄량이 길들이기(EBS 밤 11시 40분) 피사에 살던 청년 루첸티오가 하인 트라니오와 함께 파두아에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루첸티오의 아버지 빈첸티오가 대학에서 공부하도록 루첸티오를 파두아에 보내준 것이다. 루첸티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루첸티오는 파두아에 도착한 첫날, 아름다운 아가씨 비앙카를 보게 된다. ■좋지 아니한가(OBS 밤 11시 5분) 고개 숙인 아빠, 허리띠 졸라 맨 엄마, 전생에 왕이었다고 믿는 아들,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한 딸 그리고 묻어가는 백수 이모까지. 한 집에 모여 살지만 공통점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공통분모 제로의 심씨네 가족. 그러던 어느 날, 무관심하고도 무책임한 이 가족에게 일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 “애플 성공은 잡스를 악마로 만들어”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전투기 조종사였다고 생각했다고 전 여자친구이자 잡스의 첫 번째 딸 리사의 어머니인 크리산 브레넌이 회고록에서 밝혔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브레넌은 오는 29일 출간하는 ‘애플 베어 물기’(The Bite In The Apple)에서 10대부터 20세 초반까지 잡스와 만나면서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잡스가 전생에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전투기 조종사였다고 믿고 있었으며, 특히 운전할 때 마치 비행기를 조종하듯 핸들을 끌어당겨서 운전하곤 했다”고 밝혔다. 또 “1970년대 후반 잡스가 성공하면서 ‘악마’가 됐으며 이때부터 주변에 있던 사람은 물론 식당 웨이터에게도 비판적으로 대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고교 시절인 1972년 연인으로 만나 잡스가 애플을 창업한 지 1년 뒤인 1977년에 브레넌의 임신을 이유로 헤어졌다. 백만장자가 된 잡스는 이후 법정 다툼에서도 리사가 딸인 사실을 줄곧 부인하다 임종 직전 자서전에서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된다는 책임감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후회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스티브 잡스 전생은 전투기 조종사?…전 여친 회고록 출간

    스티브 잡스 전생은 전투기 조종사?…전 여친 회고록 출간

    지난 2011년 작고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젊은 시절을 생생히 증언하는 회고록이 출간됐다. 특히 이 책은 잡스의 전 여자친구인 크리산 브레넌이 구술한 것으로 그녀는 딸 리사를 놓고 잡스와 친자확인 소송까지 벌인 바 있다. 20대 젊은 잡스의 뒷모습을 증언한 책의 제목은 ‘애플 베어물기’(The Bite In The Apple: A Memoir Of My Life With Steve Jobs). 둘 사이에 딸을 낳을 만큼 깊은 관계였던 브레넌은 그러나 매정하게 차였고 1991년 잡스는 현재는 미망인이 된 로런 파월과 결혼했다. 이 책에서 브레넌은 “1970년대 후반 ‘애플’로 성공을 거두면서 잡스는 악마(demon)가 되었다” 면서 “이때부터 주변에 있던 사람은 물론 심지어 웨이터도 가차없이 비판할 만큼 삶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잡스와 브레넌의 ‘악연’은 법정으로 이어질 만큼 질겼다. 잡스는 둘 사이에 생긴 딸 리사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며 모른척 했으며 특히 법정에 제출된 유전자 검사 결과도 부정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이후 잡스는 자서전에서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된다는 책임감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후회의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또한 브레넌의 책에는 잡스의 엉뚱한 상상력도 담겨있다. 브레넌은 “잡스는 전생에 자신이 나치군에 맞서싸운 전투기 조종사라고 생각했다” 면서 “자동차 운전대를 마치 비행기 처럼 당겨서 운전하기를 갈망했다”고 털어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잡스와의 성관계는 환상적…성공하면서 변해”

    “잡스와의 성관계는 환상적…성공하면서 변해”

    2011년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옛 연인이 잡스가 자신이 전생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전투기 조종사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성공하면서 ‘악마’로 변했다는 내용의 회고록을 내놓았다. 잡스의 딸인 리사의 생모 크리스 앤 브레넌은 29일 출간할 책 ‘애플 한 입(The Bite in the Apple): 스티브 잡스와 함께 한 나의 삶 회고’에서 잡스와의 추억을 털어놓았다. 브레넌은 잡스와 10대 때부터 20세 초반까지 함께한 인물이었다. 브레넌과 잡스는 각각 23살이었던 1978년 브레넌이 리사를 임신하면서 관계가 끝났다. 잡스는 불임임을 주장하며 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다 후에 리사를 데려와 키운다. 브레넌은 잡스와 헤어진 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식당 종업원 일을 했으며 빈민구호 지원을 받는 등 궁핍하게 살았다. 브레넌은 “전생에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전투기 조종사였다고 믿고 있었으며 특히 운전할 때 그같은 자아인식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운전을 하면서 마치 비행기를 조종하듯이 핸들을 끌어 당기고 싶은 열망을 느꼈다는 것이 브레넌의 설명이다. 잡스는 애플의 성공으로 갑자기 큰 부자가 되면서 브레넌의 일에 시시콜콜 간섭했으며 심지어 웨이터에게도 잔소리를 하는 등 주위 사람들에게 비판적으로 대했다고 한다. 브레넌은 잡스와 동거할 때 각각 다른 방에서 생활했으나 자주 환상적인 성관계를 맺었고, 잡스는 헤어진 후 15년이 지난 어느 날 “당시의 성관계가 좋았다. 고맙다”는 전화를 해왔다고 회고했다. 브레넌에 따르면 잡스는 1940년대에 매료돼 있었다. 브레넌은 “잡스는 톰미 도르시,베니 굿맨,카운트 베이시와 같은 빅밴드의 사운드를 좋아했다.애플 첫 파티에서 그는 마치 40년대에서 온 사람처럼 춤췄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브레넌은 “잡스가 애플을 창업하면서 관계가 열탕-온탕을 오갔다”고 면서 잡스가 성공하면서 인간성이 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뜨면서 잡스는 더이상 비행기를 타고 있지 않았다.그는 대기권 밖으로까지 날아가는 로켓을 타고 있었다”고 기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사빠’ 짝 여자 3호 “절대 용서 못해…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금사빠’ 짝 여자 3호 “절대 용서 못해…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금사빠 ‘짝’ 여자 3호가 남자의 거절에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돌싱특집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여자 3호가 호감을 표시하던 남자 5호에게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 5호가 “확신이 드는 게 98% 정도이고 2% 부족하다”고 말하자 여자 3호는 서로 호감이 있다고 여기며 “2%가 뭔지 생각해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자 5호가 여자 3호를 조용히 차로 불러내 “할 이야기가 있다”며 “솔직히 확신이 그렇게 안 생긴다”고 진심을 털어놓자 여자 3호는 곧바로 울음을 터뜨렸다. 여자 3호는 폭풍 오열을 하며 “뒤통수 맞은 것 같은 느낌이다”면서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즉각적인 반응에 남자 5호는 “너무 미안하다. 할 말이 없다”면서 미안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여자 3호는 계속 눈물을 쏟으며 “솔직히 용서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잘라 말했다. 남자 5호의 고백이 있은 뒤부터 여자 3호는 ‘짝’에서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강 복지… 양천구의 환골탈태

    양천구가 전체 조직을 구민복지 중심으로 바꿨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 행복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양천구는 2개과 8개팀을 신설하고, 1개과 8개팀를 통폐합하는 등 기존 5국 1담당관 32과에서 5국 1담당관 33과로 새롭게 조직을 꾸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감사담당관과 총무과, 자치행정과 등 전통적 핵심 지원부서에 최소한의 인력을 배치했다. 대신 업무기능이 확대된 복지·보건분야와 최일선 행정조직인 동주민센터에 더 많은 직원을 배치했다. 또 기존 여성복지과는 여성가족과와 보육전담부서인 출산보육과로 나눴다. 보건소 내 식품안전과를 신설했다.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를 통합, 일자리경제과를 새로 뒀다. 교육지원과의 도서관지원팀은 시설팀·운영팀으로 분리시켰다. 신설된 복지정책과 내 복지조사팀은 해당 분야를 총괄적으로 상시 점검하고 방대한 조사업무를 수행, 관련 예산 누수를 사전에 막는다. 동주민센터의 기능은 현장 중심으로 전면 재조정됐다. 행정민원팀과 주민생활지원팀은 각각 안전생활팀, 주민자치팀(민원발급 업무 전담)으로 명칭을 바꿨다. 특히 동주민센터 복지분야 인력을 기존 52명에서 73명으로 대폭 늘렸다. 현장방문, 사후관리, 민·관 협력사업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불필요한 조직을 과감히 줄이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체질 개선에 조직개편의 초점을 맞췄다”면서 “주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석굴암 베일 벗기다… 본존불은 왜 소라모양 머리를 하고 있을까

    석굴암 베일 벗기다… 본존불은 왜 소라모양 머리를 하고 있을까

    동서양의 예술을 아우르는 석굴암은 불교 미술의 정수로 손꼽힌다. 국보 제24호인 동시에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그러나 8세기 중반 신라 경덕왕 때의 대상(大相)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 지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인들이 아는 것은 많지 않다. KBS 1TV ‘파노라마’는 6일과 13일 밤 10시 2회에 걸쳐 석굴암을 탐색한다. 본존불이 왜 소라 껍데기 모양의 머리를 하고 있는지, 땅을 향해 있는 손가락은 어떤 의미인지, 한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석굴 사원과 돔형 천장은 어디에서 왔는지 등 석굴암 안과 바깥의 예술적·역사적 배경을 들여다본다. 제작진은 총 길이 1만 2000㎞에 이르는 실크로드의 종착점이 석굴암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인도에서 시작해 2500년 가깝게 이어진 불교 역사의 정수가 석굴암이라는 생각이다. 제작진은 먼저 석가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와 석가의 열반지 쿠시나가르를 찾는다. 석가는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면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면 저것도 멸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제작진은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석가의 가르침(緣起法)이 불교의 확장과 계승, 석굴암의 미적 형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한다. 방송은 석굴암에 어떻게 서양 예술이 접목되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도 밝힌다. 석가의 열반 직후 인도에서는 부처를 형상화하는 것을 금기시해 불상을 만들지 않았지만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 원정에 나서면서 무불상 시대는 깨지게 된다. 아프가니스탄의 아이하눔에서 발견된 불상들은 불교가 헬레니즘 문화를 받아들였음을 보여준다. 프랑스의 제마리아라이 타르즈 교수가 부처의 호위무사상에서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의 모습을 발견한 것도 비슷한 예다. 제작진은 또 불교 수행자들이 왜 석굴이라는 양식을 만들었는지, 이러한 석굴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석굴암의 돔형 천장으로 구현되었는지 등도 살펴본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한국 성문화·사회 변화 ‘선데이서울’에 고스란히”

    “한국 성문화·사회 변화 ‘선데이서울’에 고스란히”

    “‘선데이서울’에는 1970년대 이후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그 이면에 가려진 성(性)문화 등 변화하는 사회 현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토드 헨리(42) 교수는 13일 오전에도 서울신문 자료열람실을 찾아 1970~80년대를 풍미한 서울신문의 인기 주간지 ‘선데이서울’을 뒤지고 또 뒤졌다. 지루한 장마와 불볕더위가 제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지난달 12일 이후 그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달째 열람실에 ‘출석’ 중이다. 우리말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헨리 교수는 “안식년을 맞아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제목은 ‘해방 이후 한국의 성문화’. 외국인으로서는 대단히 이례적인 연구다. ‘선데이서울’은 서울신문이 1968년 9월 창간해 연예계 소식뿐만 아니라 가려진 사회 이슈들까지 두루 다뤄 재미와 정보를 챙긴 국내 최초의 본격 오락 잡지다. 1991년 12월 휴간될 때까지 23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선데이서울’은 1970~80년대 신문이나 방송 등의 매체에서 다루지 않았던 한국 사회의 뒷얘기를 시시콜콜 다뤘기 때문에 한국의 성문화와 사회상을 연구, 조명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입니다. 좋은 연구 성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헨리 교수는 ‘별들의 고향과 내 마음속의 경아’ ‘행실 나쁜 아내와 막벌이꾼의 순정’ ‘제비족과 꽃뱀들의 천국’ 등의 기사를 읽으면서 “재미있지 않으냐?”고 되묻기도 했다. 한국에 대한 그의 유별난 관심은 1993년 일본 오사카 간사이대에서 시작됐다. “당시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다 간사이대에 교환학생으로 가 있었죠. 재일교포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살면서 한국 사람들과 친해지게 됐는데, 그들이 일본 사회에서 차별 대우를 받는 걸 알게 된 후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자신이 유대인으로서 보이지 않는 차별을 느끼며 자란 탓일까. 내친김에 1999년 고려대 어학당에 입학해 ‘한국어와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역사’를 공부했다. 직업 외교관의 꿈도 접었다. 이후 2006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일제 식민지 시기 경성의 도시 공간’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콜로라도주립대에서 근대 동아시아사 교수로 재직하다 2009년부터 UCSD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치고 있다. 지금 그는 한국 사람보다 더 진하게 ‘한국식’으로 산다. “요즘 같은 날씨엔 시원한 콩국수를 즐겨 먹는다”면서 “아마도 전생에 (내가) 한국인이 아니었을까 싶다”며 활짝 웃었다.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K팝의 열기가 식어 버릴까 봐 누구보다 걱정하는 그다. “가수 싸이 열풍 덕분에 미국 내에서 한국학에 대한 교육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어요. 해외에서 한국학을 꾸준히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와 지역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글 사진 최해국 정보지원팀장 seaworld@seoul.co.kr
  • [사설] 성범죄 친고죄 폐지, 피해자 신원보호와 함께

    오늘부터 성폭행 범죄는 피해자 고소나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다. 강간살인죄는 공소시효가 없으며, 13세 미만이거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강제추행죄도 마찬가지다. 강간죄 대상을 ‘부녀’에서 사람으로 바꿔 남성도 성폭력 범죄의 피해자로 보호하는 등 성문화 인식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모든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및 반의사불벌죄 폐지를 골자로 한 성폭력 관련 법률을 개정해 시행하면서 생긴 변화다. 행정부와 사법부는 이번 개정 취지가 피해자 인권 보호 및 국민의 안전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우선 정부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신원 노출 없이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현재 성폭력 피해자들이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곤 거점병원에 마련된 원스톱 지원센터 내 여성경찰이 고작이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은 익명 또는 가명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음을 성폭력 전담 수사팀 사무실 입구나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알리는 일이 시급하다. 진술조력인 조기 양성 및 확대 운영도 시급하다. 진술조력인은 13세 미만 아동·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의 의사소통을 중개·보조할 사람이다. 법무부는 우선 30~50명을 오는 12월 19일부터 배치할 예정이란다. 교육기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나, 조기 배치 및 증원이 필요하다.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도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에게만 지원하던 피해자 국선변호사를 이번에 모든 연령의 성폭력 피해자에게 확대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운영성과는 이 제도가 말뿐인 제도였음을 보여준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조사 결과, 이 제도를 이용한 성폭력 피해자의 31.2%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변호사와 연락이 되지 않고, 연락이 되어도 자신을 보호하기는커녕 가해자에게 연민을 드러내는 등 상담과정에서 2차 피해를 입었다는 불만이었다. 법무부는 이런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국선변호사 명부에 이름을 올린 변호사들은 피해자 상담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할 필요가 있다. 사법부로서는 피해자가 증인으로 법정에 나와야 할 때, 피고인과 얼굴을 마주 보는 일이 없도록 증인석 배치를 달리하는 등 공간배치에서부터 피해자를 배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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