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생
    2025-09-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0
  • 작곡가 심현보, 14살 연하 신미정 아나운서와 결혼.. 커플 셀카보니 ‘나이차 안 느껴져’

    작곡가 심현보, 14살 연하 신미정 아나운서와 결혼.. 커플 셀카보니 ‘나이차 안 느껴져’

    ‘작곡가 심현보 신미정 아나운서 결혼’ 싱어송라이터 심현보(43)가 OBS 신미정 아나운서(29)와 결혼한다. 오는 25일 소속사 관계자는 “심현보가 오는 9월 20일 14살 연하의 신미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심현보가 지난해 1월 교통사고를 당했던 신미정 아나운서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최근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며 “현재 결혼 준비가 한창이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심현보 신미정 아나운서 결혼 대박이다”, “심현보 완전 능력남이네”, “신미정 아나운서 어리고 예뻐. 지성미까지. 심현보 전생에 나라 구했나”, “심현보 신미정 아나운서, 셀카 보니 나이차 안 느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작곡가 심현보 신미정 아나운서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전 최우선 주민 참여 캠페인 벌이자”

    매년 자살을 포함한 안전사고로 3만여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안전행정부는 7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함께 안전문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부대표는 “우리나라의 안전사고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12% 이상을 차지하고 이는 선진국의 5% 수준보다 매우 높은 것”이라면서 “2012년에도 교통사고로 5400여명이 사망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숫자가 많다”고 말했다. 1위는 터키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숫자가 2.68명이었으며, 우리는 그다음인 2.64명을 기록했다. OECD 평균은 1.12명이다. 정 부대표는 “저급한 안전문화를 없애려면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캠페인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벌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일본 가마가야시의 교통사고 반감 프로젝트인 지역 주민의 아차사고 제보 및 관리, 영국 글로스터시의 자동차 평균 속도 10% 낮추기 운동 등을 제시했다.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안행부는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띠 착용을 강조하는 ‘3필착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안전관리헌장 낭독 등을 진행했다. 이날 생활 주변에서 안전을 방해하는 요소를 신고하는 요령을 담은 안전신고 교육 동영상과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도 배포됐다. 안전신고 교육 동영상은 300차례의 사소한 징후와 29차례의 작은 재해가 일어난 뒤 1차례의 큰 재난이 닥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상기시키면서 ‘안전디딤돌’ 등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은 태풍 대비 요령으로 유리창에 ‘X자’로 테이프를 붙여 강풍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홍수 피해를 방지하려면 물이 집 안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모래주머니나 튜브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수도로 물이 나오면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호러 퀸’ 박한별 주연 ‘분신사바2’ 예고편 공개

    ‘호러 퀸’ 박한별 주연 ‘분신사바2’ 예고편 공개

    2년 전 자살한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끔찍한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 ‘분신사바2’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30초 길이의 영상에는 “분신사바 분신사바”, “당신은 나의 전생, 나는 당신의 이생입니다”, “당신인가요?”, “그 사람이 우리 중에 있나요?”라는 대사와 함께 ‘주문을 외우면 죽은 친구가 돌아온다’는 카피가 차례로 이어지며 등골이 서늘할 만큼의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박한별의 표정은 호러 퀸으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는 동시에 인형을 들고 서있는 소녀가 수영장에서 무언가에 의해 물속으로 끌려들어가는 장면들은 기묘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높은 수위의 공포감을 전하는 ‘분신사바2’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영상=조이앤컨텐츠그룹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태용-탕웨이, 분당 토지 등기부등본 보니..‘탕웨이 나이 몇 살이길래?’

    김태용-탕웨이, 분당 토지 등기부등본 보니..‘탕웨이 나이 몇 살이길래?’

    ‘김태용 탕웨이 분당’ 영화감독 김태용(45)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이 김 감독과 배우 탕웨이(35)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김태용과 탕웨이는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미국 시애틀에서 만추를 촬영할 당시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이에 탕웨이가 비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고, 김태용 감독이 2012년 5월과 10월 베이징에 다녀온 것은 탕웨이를 만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탕웨이가 분당 구미동에 땅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탕웨이는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전용면적 485.9㎡ 토지를 1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면 탕웨이는 이를 위해 ‘6’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주민번호까지 발급 받았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탕웨이가 지난 2월 분당을 찾아 직접 땅을 둘러보고 7월 대리인을 통해 매매했다”며 “선수금 1000만원을 지급했고 잔금 13억5000만원도 계약 즉시 현금으로 입금했다”고 전했다. 분당 구미동은 고급 단독주택지로도 유명하다. 탕웨이가 매입한 땅 주변 지역에는 이미 재벌과 유명 연예인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삼성그룹 관계자들과 강재섭 전 의원 등이 근처 타운하우스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 결혼, 탕웨이 김태용 분당 토지 매입 소식에 네티즌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가 이어줬네”, “탕웨이 김태용 결혼..김태용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전원주택에서 시작하려나 보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만추가 오작교 역 제대로 했네..축하해요”, “탕웨이 김태용 결혼..현빈도 축하해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화 ‘만추’ (탕웨이 김태용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등포구 어린이 안전교육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왕이면 아이 때부터 안전교육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에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끌어올리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순회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개인의 안전의식이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꾸준히 안전교육을 받고 훈련을 통해 대처 매뉴얼을 체화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어린이놀이시설협회와 연계한다. 지역 원생 20명 이상 어린이집 65곳이 대상이다.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그림, 동영상, 모형 소품 등 아이들의 시각·청각·촉각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교육자료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실습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 주제는 재난·재해, 화재, 교통(보행), 성폭력, 유괴, 물놀이 안전 등으로 다양해 참여하는 어린이집에서 희망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는 28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뒤 내년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갓 출발한 민선 6기의 최우선 과제가 ‘안전’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모든 여성이 주연’ 이번주 레드카펫 깔린다

    ‘모든 여성이 주연’ 이번주 레드카펫 깔린다

    1~7일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자치구마다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여성주간은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5년 만든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시작됐다. 첫 여성 구청장 취임으로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서초구는 3일 기념식을 한다. 배우 엄앵란이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1980년대 인기 그룹사운드 ‘다섯손가락’의 콘서트도 열린다. 4~18일 매주 금요일 방배3동 구립여성회관에선 여성에게 사랑받는 영화 세 편을 상영한다. 3~24일 매주 목요일엔 여성 대상 인문학 강좌도 네 차례 열린다. 역시 첫 여성 구청장을 맞은 양천구는 4일 어린이 자매중창단과 목5동 아버지합창단,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를 부른 국악인 박애리의 공연을 선보인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고명진 다시함께상담센터 소장의 강연도 열린다. 기념식 참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재능기부가 진행된다. 구로구는 3일 구로5동 구민회관에서 어린이집 원아 100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선보인다. 이튿날 기념식에선 웃음 치료 전문가 김기현 박사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4일 서대문구 기념식에서는 용혜원 시인이 ‘성공하려면 상승기류를 타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여성 대상 복지 서비스를 알리는 박람회도 열린다. 6일엔 다큐멘터리 ‘노라노’의 김성희 감독과 함께하는 시네마토크, 8일엔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특강이 손님을 맞는다. 금천구는 2일 기념식을 연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윤영미 부회장이 ‘여성이 안전한 금천’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여성 독립영화 ‘콩나물’이 상영된다. 14일엔 여성폭력 없는 안전 캠페인, 여성 감정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과 인권 향상을 위한 ‘착한 소비자·착한 사업주’ 캠페인을 벌인다. 종로구는 1일과 4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기초 소양교육인 ‘꼼꼼하게 알아보는(知) 재미()’(꼼지락) 행사를 연다. 4일엔 결혼이주여성 봉사 모임인 ‘검홉 띤이에우’(사랑의 도시락)가 베트남과 한국 전통 요리로 만든 도시락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뜻을 더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에코프랜드, 에너지와 CO2 통합적으로 평가 관리 가능한 ‘ACE’ 프로그램 공개

    에코프랜드, 에너지와 CO2 통합적으로 평가 관리 가능한 ‘ACE’ 프로그램 공개

    최근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과 녹색건축물 인증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 ‘에코프랜드’가 에너지와 CO₂를 통합적으로 평가 및 관리하고 에너지 절감 대책의 수립이 가능한 ACE(Assessment Co2 & Energy)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ACE는 환경 문제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모든 건축인들이 스스로 건축의 에너지사용량 및 CO2 배출량을 평가하고 그에 알맞은 대안을 계획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ACE는 건축물의 전생애(Life Cycle)를 자재-시공 단계, 운영-유지-보수 단계, 해체-폐기 단계 등 크게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친환경 인증에 대한 상세한 평가가 가능하며, 실질적인 DB를 이용해 건축물을 평가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시공 단계에서는 펌프카(Pump Car) 메카니즘을 적용하여 건물의 높이별, 면적별, 물량별로 에너지 사용량 및 CO₂배출량 평가할 수 있다. 평가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층건물에 적용하고 각 층에 가장 알맞은 콘크리트 강도를 선정함으로써 그에 따른 콘크리트 물량의 감소와 펌프카 타설 시 에너지사용량 감소와 CO₂배출량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운영 단계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 요소를 상세하게 평가함으로써 정확성을 높이고 각 요소별로 에너지 저감 방안을 세울 수 있다. 운영단계에서의 에너지 사용량 평가 후에는 신재생에너지 단계를 통하여 운영단계에서 사용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의 대체 가능성을 평가해 에너지사용량과 CO₂배출량을 저감 할 수 있다. 마지막 해체 단계에서는 건물의 해체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파쇄 후 매립 및 소각하는 과정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의 특징은 파쇄 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들을 분류해 해체 폐기 시 에너지사용량과 CO₂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 평가는 수없이 많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하여 사용자가 입력한 최소한의 정보로 정확한 값이 도출이 되도록 하였으며, 최대한 시각적인 콘텐츠를 사용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수정과 대안 역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평가 후에는 보고서 형태의 출력이 가능하며, 보고서 또한 평가 건물과 사용자가 적용한 대안이 비교 가능하도록 리포트를 출력하게 된다. 에코프랜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RC, SRS, S 구조의 모든 건축물의 평가가 가능하며, 단순히 평가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CO2 절감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며 “기존 프로그램들은 웹 기반으로 개발된 데 반해 본 프로그램은 윈도우 기반의 단독 실행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인터넷이 없는 공간에서도 사용가능하며, 보안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AC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www.ecofrien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코프랜드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SETEC 건축박람회에 참가하여 시간별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해당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윤계상의 연인’ 이하늬, 수영복 화보 ‘신이 내린 몸매+뇌쇄적 눈빛’ 남심 올킬

    ‘윤계상의 연인’ 이하늬, 수영복 화보 ‘신이 내린 몸매+뇌쇄적 눈빛’ 남심 올킬

    ‘이하늬 수영복 화보, 이하늬 윤계상’ 배우 이하늬의 수영복 화보가 화제다. 19일 스타일 매거진 인스타일은 7월호에 담길 이하늬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하늬는 해변가에서 다양한 수영복을 소화하며 미스코리아 진 출신다운 완벽한 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이하늬는 젖은 머리카락에 뇌쇄적인 눈빛으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네티즌들은 “이하늬 수영복 화보 대박이다. 윤계상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이하늬 수영복 화보, 신이 내린 몸매”, “이하늬 수영복 화보, 윤계상의 연인이라니 슬퍼”, “이하늬 수영복 화보, 윤계상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이하늬는 지난달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2월 윤계상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사진 = 인스타일(이하늬 수영복 화보, 이하늬 윤계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생명의 窓] 인간마인드의 회복/서광 스님·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생명의 窓] 인간마인드의 회복/서광 스님·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지 않는 한 누구나 육도(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의 세계를 돌면서 전생과 현생, 그리고 내생을 윤회하면서 괴로움을 겪는다는 불교의 가르침을 정신분석적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순간순간 육도를 오가며 윤회한다. 분노와 공격성에 의해 지배를 받는 지옥마인드, 신경증적 욕구와 갈망으로 들끓는 아귀마인드, 성욕과 무지로 뒤덮인 축생마인드, 질투심과 편집증에 몰입된 아수라마인드, 욕망의 충족이나 에고기능의 일시적 멈춤으로 인해서 황홀감에 빠진 천상마인드, 실존적 물음 또는 생명의 존귀함, 평화, 삶의 의미, 윤리 등을 고민하는 인간마인드를 끊임없이 윤회하게 된다. 실제로 우리들 가운데 몸은 인간이지만 정신세계는 성욕과 탐욕이 주를 이루는 축생의 마음이 지배적이라서 좀처럼 인간마인드에 머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동성추행, 심지어 딸을 추행하는 친부의 경우가 축생의 세계의 대표적 예다. 세월호 사건 바로 직전 우리들을 공분케 했던 울산이나 칠곡의 계모 사건은 공격성과 분노가 핵심감정인 지옥의 정신세계에 몰입된 전형적 예다. 그렇다면 온 국민을 슬픔, 분노를 넘어서 좌절, 절망하다 못해 무기력과 무감각함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사건을 유발한 사람들의 주된 핵심감정은 무엇일까. 그건 아귀마인드다. 신경증적 욕구로 인해 만족을 모르고 끝없이 갈망만 할 줄 아는 정신세계다. 물론 세월호의 비극은 육도의 어느 한 정신세계만의 결과는 아니다. 문제는 이 사건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사람들의 정신세계에는 인간적 가치나 존재의미,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유발하는 인간마인드가 치명적으로 결핍돼 있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인간마인드에 주로 머무르는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으로는 너무나 인간 같지 않은 이들의 정신세계와 행위들을 이해는커녕, 상상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놀라움과 분노를 넘어 좌절하고 절망하게 된다. 나아가 그들의 문제해결 방식과 반응행동들은 인간마인드의 사람들을 더 큰 절망과 아픔, 무기력증으로 유도한다. 그들의 마인드는 온 세상이 그저 쟁취하느냐, 못하느냐의 이분법적 욕망으로 채워져 있을 뿐,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에 관심도 없을 뿐더러 알지도 못한다. 상대 입장에서 사고하는 능력이 부재돼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인지하지 못한다. 그들은 오직 힘과 소유의 논리에 의한 승복이 있을 뿐이다. 2차 대전 당시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인간성의 바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강제수용소에서조차 고매한 인격을 가진 부류와 미천한 인격을 가진, 두 부류의 사람들을 경험했다고 증언했다. 요즘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럴 수가…”라는 반응으로 경악하게 만드는 끊임없는 사건·사고들을 접하면서 무력감을 넘어 그 출구를 찾는 일조차 힘겹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럴 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인간의 정신세계를 살고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에서도 보듯이 아직도 주변에는 이웃의 고통을 공감하고 그 고통을 덜어주려고 노력하는 자비로운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은 여전히 희망적이다. 이제 어떻게 하면 세월호 사건의 교훈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면서 정치, 교육, 경제 등 다양한 사회조직과 기능에 사용할 것인지를 화두로 삼고 고민해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어떤 방식으로 인간마인드의 교육과 회복을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 [후보자 인터뷰] “국립 트라우마센터 유치 최우선”

    [후보자 인터뷰] “국립 트라우마센터 유치 최우선”

    조빈주(62) 새누리당 안산시장 후보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족 및 마을공동체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가족에게 힘이 되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책임 정당으로서의 진정성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안전한 안산 만들기’의 하나로 세월호 참사 추모비와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단원고 학습지원 전문상담사와 돌보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한 트라우마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지역의 같은 당 김명연(안산단원구갑) 의원에게 요청해 지난 26일 발의했다. 조 후보는 “재난 사고 특성을 보면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많아 국립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재난 피해자 상담진료 및 치료의무화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안전구조업체 및 방범단체 연계를 통한 통합안전기구 구성, 안전생활복지과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것을 감안해 산업안전 시민모니터단 운영, 산업재해 예방 및 산재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화학사고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픔을 지울 수는 없겠지만 안산시민들의 일상도 지속돼야 합니다. ‘치유와 안정’이란 큰 틀에서 정책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흐트러진 민심을 잡기 위해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는 한편 37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능력 있는 시장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올바른 행정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기본을 지키자 교통법규] 교통사고율 OECD 꼴찌…사회적 비용 年23조원 GDP 1.9%

    ‘연간 23조 5900억원.’ 도로교통공단이 2012년 한 해 교통사고로 지출된 총사회적 비용을 추산해 올해 초 발표한 금액이다. 사망, 부상 등의 인적 피해 13조 6776억원, 차량 수리 등 물적 피해 8조 6858억원, 경찰 조사 등 기관 소요비 1조 2265억원을 합친 돈이다. 그해 서울시 예산 19조 8920억원보다도 많다. 또 그해 국내총생산(GDP)의 1.9%, 국가 전체 예산의 10.6%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사업실장은 “교통사고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1950년대부터 이어진 급속한 경제 성장 속에서 빨리빨리 문화가 뿌리 내린 이유도 있지만 우리 사회의 법, 제도적 허점과 정책이 이를 더 부추긴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가해자에게 너무 관대하다는 것이다. 중앙선 침범 사고 등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명시된 11대 중과실 사고를 빼면 대다수가 공소권이 없고 자체 처리로 끝난다. 보험이 교통사고의 면죄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실장은 “1980년대부터 자동차가 급증하면서 차를 많이 보유한 공무원이나 공직사회에서 자기보호 차원에서 보험이라는 것을 도입했다고 한다”면서 “보험에서 다 처리하니 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는, 도리를 저버리는 가해자가 많다”며 혀를 찼다. 그는 교통사고특례법은 우리나라에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교통 위반 과태료나 범칙금이 20년 전과 비슷하다. 영국 등 선진국은 과태료, 범칙금 모두 엄청 세게 부과한다”면서 “대통령이 취임한 뒤 교통 위반 벌점 등을 사면해 주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경찰청 통계는 2007년 21만 1662건이던 교통사고가 대통령 특별사면이 있었던 이듬해 21만 5822건으로 늘었고 재차 사면이 단행된 2009년에는 23만 1990건으로 크게 늘었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선 사람보다 자동차가 우선이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는 “농어촌은 학교, 마을 주변 도로에 인도가 없는 곳이 부지기수”라며 “유모차도 마을을 활보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선 유모차가 도심을 마구 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을 만큼 교통 시스템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은 차량 운전자, 교통사고 가해자의 천국”이라고 개탄했다. 인도는 짜장면과 퀵서비스 등의 배달원 오토바이에 점령당했다. 김민경 충남경찰청 경위는 “농어촌은 도로 사정이 나빠 차량 단독 사고가 많은데 도시에서는 보행자 사고가 많다”고 전했다.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시스템은 아직 많이 부실하다. 정책도 허술하기 짝이 없다. 세월호 참사처럼 컨트롤 타워가 없다. 장 박사는 “일본은 교통의 최고 책임자가 수상인데 우리는 일본에서 법을 가져오면서 이 부분을 뺐다.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고만 돼 있을 뿐 책임자를 명시하지 않았다”며 “총리 이상이 컨트롤 타워를 맡고, (대형 사고 때) 누가 옷을 벗는다고 명확히 해 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무원이 말을 안 듣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치단체도 교통 전담 부서와 공무원을 둬야 한다”며 경찰과 교육 공무원까지 합쳐 ‘교통안전과’를 만들어 전담시킨 일본 요코하마시를 예로 들었다. 일본은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합숙도 서슴지 않지만 우리는 취득이 쉽고 비용도 적다. 교통안전 교육도 거의 없다. 미국은 50개 주 가운데 40개 주가 초등학교 때부터 의무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고교 때는 이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억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지난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사건의 65%가 보행, 29%가 승하차 때 발생했다”면서 “어릴 적부터 교통안전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교사들부터 안전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구조와 사회적 분위기가 난폭 운전 등을 부추긴다. 무단 횡단, 갓길 걷기, 전방 주시 태만, 신호 무시, 음주운전, 과속, 안전모 미착용, 경운기 반사지 미부착 등 도로 위는 그야말로 무법천지다. 전문가들은 학교의 교통안전 교육 의무화와 함께 과태료 증액 등을 제안한다. 일부는 자본주의 약점을 적극 활용해 재산에 따른 범칙금 등 연동제를 조심스럽게 제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21만 53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해마다 5000여명이 숨지고 30만명을 훨씬 웃도는 이들이 부상을 입는다. 장 박사는 “10년에 소도시 하나씩 사라지는 셈”이라면서 “교통시설은 선진국 못지않은데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하고 보험이 형사 처벌까지 해결하는 단계에 와 있는 등 법과 제도가 거꾸로 가고 있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인식도 교통질서를 파괴해 교통사고 공화국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강경옥, ‘별에서 온 그대’ 상대로 3억 손해배상 소송 ‘설희 줄거리는?’

    강경옥, ‘별에서 온 그대’ 상대로 3억 손해배상 소송 ‘설희 줄거리는?’

    설희 줄거리가 화제다. 20일 만화 ‘설희’의 작가인 강경옥씨는 서울중앙지법에 ‘별그대’ 박지은 작가,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강경옥 작가와 ‘별그대’ 측 간 표절 시비는 지난해 12월 드라마 방영 초기, 강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강 작가의 ‘설희’는 외계인에게 치료를 받아 불사신이 돼 400년 동안 살아온 설희가 어린 시절 미국에서 만난 무비스타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남자 주인공은 수백년 전 설희를 도와준 전생의 인연. 400년 전 조선시대에 외계인이 등장한 이야기는 광해군일지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별그대’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UFO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무개념 톱스타 천송이와의 로맨스를 다룬 팩션 로맨스다. 강 작가는 저작권 침해 및 저작권 분쟁 사례와 자신의 입장을 전했고, SBS와 제작사, 박지은 작가는 곧바로 전면 반박했다. 박 작가는 “’설희’라는 작품은 알지도 못했고, 참고로 안 했다”고 일축했다. 이후 양측의 논쟁은 지속됐고 결국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기 됐다. 강씨의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강호는 “(강 작가는)만화가라는 대중예술인의 입장으로서 시청자의 드라마를 즐길 권리 등을 존중해 드라마의 방송이 모두 끝나기를 기다렸다”면서 “원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다했지만 소송 분쟁해결이 되지 않아 소송에 이르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설희 줄거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경기 지역 기초단체장

    [6·4 지방선거 공약 점검] 경기 지역 기초단체장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면 중단됐던 경기도 내 선거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당마다 사고 직후인 지난달 17일 모든 경선 일정 중단을 선언했지만 촉박한 선거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5일까지 31개 시군 가운데 18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이중 수원·부천·고양·성남·용인·화성·평택·파주·광주·포천·구리·시흥 등 12개 지역은 여론조사(50%)·당원투표(50%)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했다. 의정부·군포·양주·하남·여주·동두천·김포·오산·의왕·가평 등 나머지 지역은 8일까지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안산시장 후보는 중앙당에서 결정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도 13개 시·군의 후보를 확정하는 등 공천 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 여파로 대형 개발 공약들이 자취를 감추는 대신 ‘안전’이 핵심 이슈로 들어섰다. 사고 발생 전 선거전을 달궜던 ‘무상버스’, ‘버스공영제’ 등 이슈는 세월호가 집어삼킨 상태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에는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안산 단원고가 있어 예비후보 마다 안전대책을 주제로 한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 조창연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공약에서 ‘안심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이 느끼는 체감 안전도를 조사하고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안심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경직 김포시장 예비후보도 안전재난국 신설을 들고 나왔다. 그는 추가 공약 발표를 통해 “각종 재난에 대한 시장 즉각 24시간 직보, 민·관·군 24시간 협조체제,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시민 안전을 우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새정치연합 염태영 수원시장은 “현재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진행 중인 ‘인구 123만 대도시 수원종합안전대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눈높이 중심의 분야별 ‘안전 체크리스트’ 개발과 ‘수원시 종합안전센터’ 설치, 10분 이내 도착하는 ‘안전생명시간’ 도입, 100만 대도시 내 ‘경찰서 1개 증설’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같은 당 김문환 이천시장 예비후보도 ‘안전한 이천, 안심하고 사는 이천’ 공약을 강조했다. 그는 “이천에도 수년 전 물류창고 화재 등이 발생해 안전과 관련한 시민 관심이 높다”며 현행 안전행정국에 있는 안전총괄과를 ‘안전 이천과’와 ‘안심 이천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공약 대신 “체육관 경선 말고 여론조사를 통해 차분하고 조용하게 치르자”고 제안했다. 그는 “아직 세월호의 실종자조차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상황에 ‘선거’라는 이유만으로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옳은 민주주의 방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나마 안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예전처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공약이 먹히고 있다. 용인지역은 경전철과 재정난 문제가 화두다. 지난달 30일 정찬민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 과천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재건축·재개발과 지난 13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방치된 우정병원 정상화, 과천시의 신동력사업인 과천지식정보타운사업 등 3대 현안을 놓고 예비후보 간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태세다. 재건축·재개발과 관련된 공약도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용서 예비후보는 “침체된 원도심 지역의 재생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재원대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센터, 주민협의체 등을 조직해 향후 20년 수원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이필운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안양의 산적한 현안 가운데 시민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주거 환경 개선대책 마련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구도심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 등과 평촌신도시 리모델링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현재의 성남시 재개발구역을 재정비 촉진지구로 추진하되 재개발 3단계부터 면적을 확대하면서 도시기반시설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 문제가 또다시 불거질 조짐이다.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공약으로 최근 의정부 시의회가 불을 지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경기도는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선제로 선출된 뒤 각 지역이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지만 경기 북부는 그렇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분도 법안인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지현 남편과 스페인 여행 중? 바르셀로나 포착 ‘커플 운동화’ 눈길

    전지현 남편과 스페인 여행 중? 바르셀로나 포착 ‘커플 운동화’ 눈길

    배우 전지현이 남편과 스페인에서 포착됐다. 5일 중국의 한 매체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히로인 전지현이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가운데 남편과 함께 여행을 떠나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의 한 팬은 자신의 웨이보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포착한 전지현과 남편 최준혁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경기장을 찾은 전지현 부부는 커플 운동화를 신고 알콩달콩 축구장 데이트를 즐겼다. 네티즌들은 “전지현 남편,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전지현 스페인 포착, 남편과도 잘 지내는구나”, “전지현 남편과 스페인 여행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전지현 남편 스페인 포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감성사회(최기숙·소영현·이하나 엮음, 글항아리 펴냄)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사업단이 ‘감성과 공공성’이라는 연구 그룹을 만들어 3년간 연구한 결과물이다. 국문학, 역사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학, 중국문학 등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은 감성은 타고난 천성이나 기질이 아니라 문화와 교육을 통해 습득되는 하나의 능력이라는 데 공감한다. 책은 인류가 역사와 문화권에 따라 끊임없이 감성을 통제해 왔음을 우선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감성 규율의 문화규칙과 정치학의 관계성을 파헤친다. 조선시대의 윤리와 예법, 동아시아적 차원의 문화 억압, 문화적 텍스트를 통해 일상화되는 반공의 이념, 사회적 범죄가 돼 버리는 감정 표현을 추적한다. 이어 신자유주의 시대를 사로잡은 불안의 감성이 금융 상품화를 추동했으며, 고도의 자살률과 대형 인재는 살아남은 자의 행복이 아니라 죄책감을 떠안게 되는 현실도 예리하게 분석했다. 380쪽. 1만 8000원.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조 팰카·플로라 리히트만 지음, 구계원 옮김, 문학동네 펴냄) 짜증은 생물의 보편적인 반응이다. 박테리아조차도 짜증나는 상황에 처하면 편모를 움직여 이동한다. 책은 짜증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답을 찾으려는 시도를 한다.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 소리가 짜증나는 건 인간의 비명 소리와 비슷한 주파수에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그로 인해 일깨운 원시적인 공포감이 우리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게 아닐까 추정한다. 휴대전화 통화가 거슬리는 건 대화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데다 한쪽 이야기만 듣는 불완전한 상황 탓이다. 저자들은 짜증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개인적인 특징이라기보다 공동체, 사람들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속성이라고 주장한다. 더불어 짜증을 줄이려면 상대방의 짜증나는 행동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받아들이거나 재평가하도록 노력해 보라고 조언한다. 356쪽. 1만 5000원. 옛 그림, 불교에 빠지다(조정육 지음, 아트북스 펴냄)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발자취를 산수화, 인물화, 풍속화, 사군자 등 그림으로 따라간다. 석가모니의 전생을 기록한 ‘본생담’에서 정선의 ‘단발령망금강’을 떠올리고, 싯다르타 고타마의 수행과 신윤복의 ‘주유청강’을 접목해 설명한다. 신윤복이 그림에서 녹아든 것은 이성의 치명적 유혹이지만, 마왕 딸들의 유혹은 싯다르타 고타마 앞에서는 측은함과 자비로 변한다. 저자는 석가모니의 전생에서 열반까지 과정을 ‘부처 생애의 요약본’으로 통하는 ‘팔상도’ 형식으로 흐름을 잡았다. 자신의 개인사로 시작해 부처의 삶과 옛 그림 이야기로 이어지거나 부처의 생을 통해 그림과 개인사를 풀어 놓는 식으로 드라마틱하게 엮었다. 320쪽. 1만 8000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안부(이호준 지음, 곰 펴냄)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에 공감해 여행작가이자 시인, 기자인 저자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다. 그런 저자가 매일 아침 페이스북에 올려 온 ‘아침에 쓰는 편지’가 한 권의 수필집으로 묶여 나왔다. 지금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계층, 다양한 계급의 현실을 이야기하되 그 곤궁한 삶의 현실을 다정하고 세밀한 언어로 어루만진다. 92편의 짧은 이야기들로 짜인 책에는 삶의 단면들이 잔잔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녹아 있다. 삶을 위무하는 글들이 지친 어깨를 끊임없이 다독인다. 256쪽. 1만 2000원.
  • 선우용녀 며느리, 모자가 모두 속도위반 ‘연예인 미모 며느리’

    선우용녀 며느리, 모자가 모두 속도위반 ‘연예인 미모 며느리’

    선우용녀의 며느리 안수진이 화제다. 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배우 선우용녀가 출연해 3대가 함께 사는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선우용녀는 아들 부부에 대해 “1년 전에 결혼했고, 손녀딸을 낳은 건 4개월 전이다. 나도 속도위반을 했는데 아들도 속도위반을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안수진 씨는 “우리는 계획하고 낳았다”고 응수했고, 김종욱 씨는 “제일 큰 선물을 받았다. 내 생일날 낳았는데 병실에서 생일파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우용녀 아들 김종욱 씨는 “우리 집엔 고부갈등이 없다”라고 말했고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 장가를 잘 갔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4 공직열전] 소방방재청

    [2014 공직열전] 소방방재청

    불이나 교통사고가 났을 때, 조난을 당했을 때, 심지어 애완동물이 다쳤을 때도 우리는 버릇처럼 전화번호 ‘119’를 누르고 소방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얼마 후면 어김없이 늠름한 소방관이 나타나 몸을 아끼지 않고 도와준다. 안전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고, 그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소방방재청이다.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민방위운영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업무 특성상 소방직과 기술직, 행정직이 두루 섞여 있다. 이 때문에 청장과 차장 가운데 한 명은 반드시 소방직이다. 시·도 소방본부장 인사는 청장이 하지만 본부장 휘하 인력은 모두 지방공무원으로 예산과 조직운영 모두 명목상 광역단체장 소관이다. 2004년 소방방재청으로 독립하긴 했지만 남들 놀 때 더 바쁘고 사고 위험도 높은 일선 소방관들의 처우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조성완 차장은 1991년 기술고시 26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이듬해 소방령(5급 상당) 경력 채용으로 소방직이 됐다. 본인 스스로 “기술직과 행정직을 불문하고 소방직으로 자원한 건 내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특이한 사례다. 옛 내무부에서 수습생활을 할 당시 국장이 “소방 업무는 미개척 분야이고 해야 할 일도 많다”며 소방직을 권유한 게 계기가 됐다고 한다. 대전시 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과 구조구급과장, 소방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으로 부하들을 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권영수 기획조정관은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04년 소방방재청이 문을 열 때 기획예산담당관을 맡은 개청 주역 중 한 명이다. 예산 업무 경험이 많고 성격이 소탈하다는 평을 받는다. 김동현 예방안전국장은 1997년부터 15년 동안 전남도에서 감사관, 해양수산환경국장, 행정지원국장 등으로 일하다 지난해 소방방재청과 인연을 맺었다. 온화하고 무난한 조직 관리로 신망을 받는다. 혹자는 “소방방재청을 이끄는 쌍두마차는 소방정책국장과 방재관리국장”이라고 한다. 각각 소방직과 기술직을 대표하는 인재에게 돌아가는 자리이기도 하다. 박두석 소방정책국장은 정부 선발 소방장학생으로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한 뒤 소방장으로 특채됐다. 그는 6년간 의무복무로 현장에서 일한 뒤 “적성에 맞고 공익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도 있어서 말뚝을 박았다”고 말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소방방재청 역사상 처음으로 2008년부터 2년 5개월 동안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에서 파견 근무를 할 당시 워낙 일을 잘해 칭찬이 자자했다”고 귀띔했다. 김계조 방재관리국장은 자연재해 분야에서 한우물을 판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옛 내무부 시절인 1994년 재해복구담당관실 방재시설담당을 거쳐 국무총리실 수해방지대책기획단 파견, 소방방재청 수습대책과장과 재난상황실장·복구지원과장 등 자연재해 업무만 20년가량 했다. 부산시에서 일할 때 도로 관련 업무를 많이 한 인연으로 미국에서 교통공학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사고를 수습하는 119구급대원들을 총괄하는 조직이 119구조구급국과 중앙119구조본부다. 두 조직은 군대로 치면 총사령부와 야전사령부로 비유할 수 있다. 조송래 119구조구급국장은 소방간부후보생 출신으로 여러 지역에서 소방서장과 소방본부장을 거친 전형적인 소방공무원이다. 업무 능력이 뛰어난 데다 대인관계가 좋아 덕장(德將)이란 평을 듣는다. 김일수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소방장학생 출신으로 행자부 월드컵기획단, 방호조사과장과 중앙119구조단장 등 주로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대형 사고나 해외 파견을 지휘한 경험이 풍부하다. 류해운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간부후보생 3기로 임용된 뒤 울산·경남소방본부장과 대구소방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12년부터 소방공무원 교육을 지휘하고 있다. 이정술 국립방재교육연구원장은 9급 공채로 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일반직 고위 공무원까지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행정직 가운데 내부 승진으로 고위 공무원이 된 첫 사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다음회는 문화재청입니다
  • 야노시호 화보, 추사랑 엄마 아닌 톱모델 포스 “추성훈이 부러워”

    야노시호 화보, 추사랑 엄마 아닌 톱모델 포스 “추성훈이 부러워”

    일본 출신 모델이자 종합격투기 추성훈 선수의 아내인 야노 시호가 화보에서 아름다움을 뽐냈다. 야노 시호는 최근 스타 앤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추성훈에게 내가 먼저 반해서 지인들에게 소개해 달라고 졸랐었다”고 밝혔다. 야노 시호는 “2년 후 지인이 소개를 시켜줬고 2년 동안 교제를 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이라고 추성훈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남편은 단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남자였다. 설사 불만스러운 점이 생겨도 내가 얘기하면 즉시 고쳐줬고 무엇보다도 든든한 매력에 끌렸다”고 자랑했다. 딸 추사랑 양과 출연 중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남편 추성훈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야노 시호는 “가족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어린 시절 나는 대가족 속에서 컸다. 사랑이도 주변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컸으면 하는 바람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게 했다. 사랑이가 세계적인 엔터테이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야노시호 정말 아름답구나”, “추성훈이 정말 부럽다”, “미모 아내에 사랑스러운 딸까지. 추성훈 전생에 나라 구했나”, “야노시호, 얼굴도 아름답지만 좋은 아내, 좋은 엄마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야노 시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인스타일, 프라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건전생활 전도사 구세군

    건전생활 전도사 구세군

    14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구세군대한본영과 서울지방본영이 주최한 ‘건전생활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학교 폭력, 성폭력 등 4대 폭력과 마약, 알코올, 도박 등 5대 중독 근절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부천시장 예비후보 새누리당 서영석 이색 출마선언 눈길

    부천시장 예비후보 새누리당 서영석 이색 출마선언 눈길

    서영석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부천노후공업지역에서 많은 언론인들과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부천시장 예비후보로서 등록 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서영석 예비후보는 부천노후공업지역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언론인들과 참석자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장지역의 주차난과 노후 시설을 몸소 체험해 보고 대책 마련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싶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각 계층을 대표하는 기업인, 청년, 장애인, 여성 등이 함께한 배석한 출마 선언식에서 서영석 예비후보는 ‘새로운 100년 부천 재창조’의 청사진을 제시, 이를 통해 부천이 ‘신바람 도시,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100년의 부천을 열어갈 부천시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부천재창조의 혁신적인 목민관’과 ‘답을 내는 시장이라는 실천적 목민관’을 언급했다. 혁신적인 목민관과 실천적 목민관은 ‘한 세대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한 뜨거운 열정을 담은 정책솔루션’을 의미한다고 예비후보는 전했다. 아울러 ‘부천재창조를 위한 4가지 약속’이란 구체적인 비전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부천재창조를 위한 4가지 약속 중 첫 번째는 ‘경제재창조’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부천시의 재정자립도가 반으로 줄어든 현 상황에 △국비지원을 통한 부천노후공업지역 리모델링으로 일자리 창출 △뿌리산업혁신센터와 현장박람회를 통한 뿌리산업 강소도시 △도심형 선진물류 메카 △기업공동브랜드 활성화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바로 ‘교육재창조’다. 어린이들이 노벨상을 꿈꿀 수 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부천노벨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이를 위해 △부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대기업 재단 자사고 및 명문고등학교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를 설립해 사회구성원으로 다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세 번째 약속은 ‘문화재창조’로서 부천이 현재 문화특별시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행정은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영화/만화/애니메이션에 기반을 둔 한류관광허브 구축 △경쟁력 있는 한류콘텐츠 개발 △문화랜드마크 조성을 문화재창조의 주요 골자로 정책을 펼치겠다 약속했다. 마지막 네번째 부천시장으로서의 약속은 ‘복지재창조’였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범죄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부천에 안전생활복지과를 신설해 방범업무와 생활안전 관련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천의 어느 지역에서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마무리에 “신바람 나는 도시가 되도록, 행복한 시민이 되도록 따뜻하게 봉사하는 따봉 부천시장이 되겠다”며 친근한 면모도 보였다. 또한 이날 서영석 예비후보는 타 후보들과 달리 출마선언 단계에서 분야별 주요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실천하는 시장의 이미지를 굳혀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를 수료하고 부천 노후공업지역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한국청소년연맹 이사장, 한국평생사회교육개발원 이사장, 새누리당 부천원미을 당협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 7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지낸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