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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차 견인’ 갈수록 꼬이네

    대우자동차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휩싸였다. 가뜩이나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차 실사과정에서 이것 저것 트집을 잡고 있는 터에 일부 대우자동차판매 직원들이 채권단의 박성학(朴性學)사장에 대한 전격경질을 놓고 ‘판매중단’ 등의 카드를 꺼내들며 강한 불만을 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대우차 인수전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태의 전말은=대우자판 관리직협의회가 주축이 된 대우차 부실매각저지 및 정상화추진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지난 16일 ‘산업은행이 최소한의 법적 절차도 생략한 채 박 사장을 전격 경질한 것은책임떠넘기식 형태이며 초법적 월권행위’라고 주장하면서 비롯됐다. ‘판매중단’도 전격 선언했다. 대우자판 노조도 17일 성명을 통해 박 사장의 경질에 문제를 제기한공대위와 입장을 같이한다고 발표했다. ◆왜 그러나=양측이 채권단을 비난하고 나선 것은 차기 경영진이 내부에서 승진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대우차 매각 등에 따른 신분보장을 염두에 둔 것이란 관측에서다.양측은 경영진의 내부승진 이유로 박 사장의 실적을 거론한다.박 사장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적자기업이던 대우자판을 무려 10개월만에 700억원대의 흑자기업으로 바꿔놨다는 설명이다.따라서 박 사장의 경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함으로써 후임자를 내부인사로 못박겠다는 계산이라는 것이다. 다만 양측은 불만표출 방식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공대위는 채권단의 태도 여하에 따라 전산화 작업 중지 등을 통해 ‘판매중단’에돌입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정상판매가 지속돼야 한다고 밝힌다. 특히 노조는 공대위의 ‘판매중단’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내부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대목이다. ◆인수의 걸림돌? 양측이 경영진의 내부승진을 고집할 경우 인수자로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직원들의 고용문제도 ‘뜨거운 감자’가 될가능성이 크다.흑자가 난 대우자판이 부실덩어리인 대우차와 똑같이구조조정대상에 놓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강북구 민원서류 즉석발급

    강북구는 16일 그동안 수작업에만 의존해오던 무허가건물 관련업무전산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무허가건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전산화,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무허가건물확인원 등 무허가관련 민원서류를 즉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전산입력된 내용은 건물번호 위치 건물구조 소유권변동 건축물용도 대지면적 건축시기와 건물주 및 토지주의 인적사항 등 총 17종류다. 김용수기자
  • 중앙정부·읍면동 연결 행정정보 통신망 가동

    중앙정부와 3,500여개 전 읍·면·동을 연결하는 정보통신망이 개통돼 주민등록이나 건축행정 서류 등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행정자치부는 중앙행정기관에서 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까지행정정보 고속도로를 구축,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가 30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정보망은 16개 광역단체와 232개 시·군·구,3,500여개 전 읍·면·동으로 연결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이다.통신망은 16개 광역단체와 232개 시·군·구간은 E1급(2메가급)으로,3,500여개 읍·면·동구간은 LAN망으로 연결했다. 정보고속도로 개통으로 시·군·구행정정보화사업은 물론 호적전산화 사업 등 전국적인 대규모 온라인 민원서비스가 보다 원활해지게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행정정보 통신망은 전자 정부에서가장 핵심이 되는 사안이었다”며 “각급 행정기관간 정보 유통과 공유가 가능해 업무 혁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곧 시행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도 올바른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게 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추기자 sch8@
  • 마을버스도 교통카드로 탄다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이달 말까지 관내 모든 마을버스에 교통카드 판독기를 설치,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서초구 관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탑승할 때는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도 선불카드인 버스카드와 후불카드인 지하철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초구에는 현재 13개 업체의 마을버스 143대가 25개 노선에 운행중이며 하루 이용주민은 12만명에 이르고 있다. 서초구는 특히 이번에 위성을 이용해 운행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있는 위성추적장치시스템(GPS)을 모든 마을버스에 부착,정류소 자동안내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GPS가 장착되면 앞뒤 차량의 간격이 윤전자 앞에 설치된 모니터에표시돼 운행중 차량간격 조절이 가능하고 승객들이 무한정 기다리는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교통카드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마을버스의 고급화와 서비스 개선은 물론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이 전산화돼 마을버스의 탈법운행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방침을 받아 교통카드로 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버스,지하철과 마찬가지로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동작구·숭실대 官·學교류

    동작구와 숭실대가 ‘관·학 교류협정’을 체결,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으로 나선다. 동작구는 10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김우중(金禹仲) 구청장과숭실대 어윤배 총장 등 양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협정 조인식을 갖는다. 지역개발은 물론 첨단정보,문화체육 등 각 분야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지역발전 모델을 찾고 벤처기업 육성과 첨단정보 제공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다.협정이 체결되면 숭실대측에서는 인터넷,전자상거래 등 전산화 교육과 창업강좌 운영,재테크강좌와 청소년 관련사업 등 13개 사업을,동작구에서는 행정 전문분야를 비롯해 구정 자문과 문화·체육교류,행정정보 제공,벤처기업 육성 지원,대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 33개 관련사업을 추진하는 등실질 교류활동에 나선다. 양측은 교류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과 대학이 공동 관장하는 10명 내외의 교류협력위원회를 설치,각종 정보 및 자료제공과인적자원 교류,전문교육,자문,연구활동 분야의 실무협의를 맡도록 할방침이다.동작구는 협정체결과 함께 구정 전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가능한업무를 추가로 발굴,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를 교류사업에 추가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 서울시 119전산화 60억 낭비

    서울시가 지난 96년부터 ‘119 종합방재 전산정보 시스템’ 사업을추진해오면서 유령인건비 지급 및 납품대금 뻥튀기 등의 방식으로 무려 60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750억원을 투입,96년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중인 이 시스템 구축사업은 119전화 발신자의 위치를 확인할수 있는 것은 물론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화재 감시카메라를 통해각종 사고 발생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선진형 방재체계이다. 서울시는 그러나 지난 3월 13∼25일 자체감사에서 전산장비 납품업체인 LG­EDS와 삼성SDS가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실제 투입된 인원(119명)보다 더 많은 인원(169명)이 작업에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며 인건비를 청구했으며 이에따라 25억700여만원이 과다지출된 사실을 밝혀냈다. 더욱이 서울시는 실거래 가격이 2억7,800만원인 119지령용 컴퓨터서버를 3억6,100만원에 구입했는가 하면 359만원짜리 프로젝션 텔레비전의 경우 대당 540만원씩에 11대를 사들이는 등 납품대금 과다 지출로 무려 3억5,000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또 교보빌딩,롯데호텔 등 시내 주요건물에 화재감시카메라40대를 설치하면서 납품업체가 당초 설계한 장비보다 성능이 낮은 장비를 납품했으나 제대로 검수를 하지 않아 모두 14억5,100만원을 낭비했다. 특히 이동데이터단말기(MDT)등 일부 컴퓨터장비를 단종된 구형 486급 도스(DOS) 시스템으로 구입했고,1억7,000여만원을 들여 사들인 CCTV 송출장치 19대는 건물 지하에서는 전송이 불가능한 함량 미달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감사관실은 당시 이런 내용을 담은 48쪽의 상세한 감사결과보고서를 작성,상부에 보고했으며 이에따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관련직원 4명이 정직,감봉,경고 등의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소방방재본부는 이에 대해 “자체 전산전문인력이 없어 시스템구축에 애로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불공정 입찰로 판명되면 관련기업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 이산가족 생사확인 효율성 높이게 “北에 컴퓨터 지원 추진”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및 상봉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북한에 컴퓨터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장충식(張忠植) 한적총재가 24일 밝혔다. 장 총재는 대한매일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이산가족 문제해결이란인도적인 목적에 한정해 대북 컴퓨터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전산화수준과 행정 효율성을 고려할때 이산가족의 신속한 생사확인과 상봉확대를 위해선 컴퓨터 및 사무기기 지원이 필요하고 행정·기술요원들의 방북,지원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컴퓨터의 대북 반출은 사실상 금지돼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장충식 적십자사총재 문답 “북실정 고려 호흡 고를 필요”

    이산가족 문제해결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장충식(張忠植)총재는 24일 대한매일과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북측의 상황을 고려해호흡을 고르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적십자회담 결과 생사확인 규모 등 일부 합의에 대해 기대에못미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진전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있음을 압니다.북한 실정을 고려해야 합니다.전산화 미비와 낙후된 행정효율로 생사확인 속도가 우리완 달라요.‘8·15상봉단’ 교환도 수작업으로 이뤄졌다고 해요.보폭이 같지 않은 두 사람에게 같은 속도로뛰기를 강요한다면 함께 길을 갈 수 없겠지요.힘이 부쳐 숨찬 사람에게 호흡을 맞춰 줄 때만 함께 갈 수 있습니다.북측이 어려운 일을 받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산가족문제 해법은. 상봉확대가 우선 과제고 이를 위해 북한의전산화사업과 행정체계 정비를 도와야 합니다.컴퓨터·사무기기 지원이 필요합니다.컴퓨터 대북(對北)반출을 정부가 금지하고 있어 어려움도 있지만 이산가족의 생사확인을 위한 목적에 한해 반출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의할 생각입니다.남측 행정·기술요원들의 방문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면회소 설치를 구체화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는데요. 우리측이 절충안으로 판문점·금강산 두 곳을 제의하니까 북측이 “다음에 논의하자”며 답변을 미뤘어요.거부하지 않고 다음에 답을 생각해보자는 것은 일단 긍정적입니다.판문점 이용을 위해선 북측 판문각에 대한 시설공사가 필요해요.내년 봄 두 곳에 면회소가 설치되고 한달에 한두차례 이상 100∼200여명 가량의 이산가족이 만날 수 있을 것을 낙관합니다.면회소가 설치되어도 상봉단 교환은 지속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대북 지원 계획은. 의료상황이 절박합니다.약품·의료기기 부족으로 치료와 수술이 이뤄지지 않아 귀중한 생명이 스러져가고 있어요. 마취제 부족으로 마취 없는 수술도 이뤄지고 항생제 부족으로 감염사망도 높습니다.결핵도 심각합니다. ■대북지원에 시비도 있는데.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지만 정치권에서 당리·당략적으로 이용해선 안됩니다.민족적 입장에서 장기적안목으로 접근해주어야 합니다.북측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협상 테이블에서 밀어낸다면 남는 것은 군사대결입니다.정치인들은 대북문제에대한 행동과 발언이 통일된 뒤 후대(後代)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되돌아 보았으면 합니다.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도이해되지 않습니다. ■북한 적십자사와의 교류계획은. 구급안전 요원들의 교류 등 실용적사업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적십자병원 의사들의 북한 진료도 10월중에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제의할 계획입니다.적십자 관계자의 상호방문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론 서울·평양에 적십자사 연락사무소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지요. ■적십자병원 의사들도 진료거부를 하는데. 적십자사 산하에 6개 병원이 있는데 서울적십자병원 의사들은 진료를 거부하며 파업에 참여하고 있어요.25일 중 병원장을 통해 경고를 전할 생각입니다.이유는이해하지만 전쟁중에 일어난 적십자운동의 의미를 파업중인 의사들이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석우기자 swlee@
  • 2차 적십자회담 “서두르자” “좀 늦추자” 남북 이틀째 줄다리기

    금강산 2차 남북적십자회담이 예상보다 난항을 겪고 있다. 회담 둘째날인 21일 양측은 전체회담 대신 실무대표 접촉과 수석대표간 단독접촉을 거듭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협상에 진통 오후 2시부터 50여분간 진행된 남측 박기륜 수석대표와 북측 최승철 단장의 단독접촉 때는 회담장 밖으로 고성이 흘러나오는 등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양측은 추가 교환방문과 생사확인,서신교환 등에 관한 큰 틀의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시기를 놓고 팽팽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우리측은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추진하자는 입장인 반면,북측은 전산망 미비 등을 이유로 시기를 늦추자는 자세를 고수하고있다. 20일 저녁 만찬에서 북측 관계자는 “남측이 컴퓨터 1,000대만 주면생사확인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토로, 예상보다 전산화가 열악한 상황임을 내비쳤다.이에 따라 향후 이산가족 생사확인 속도가우리 기대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추가 교환방문 우리측은 이산가족들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추위가 오기 전인 10월과 11월 중순에 2차례 방문단을 교환하자는 입장이다.반면 북측은 생사확인 등 방문단 선정작업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든다며 한달정도 늦은 11월과 12월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한쪽 사정이 부득이한 경우 막무가내로 행사를 추진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측 복안대로 10월 중순 2차 교환방문이 이뤄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생사확인 및 서신교환 우리측은 이달 안에 9만5,000여명 이산가족명단을 한꺼번에 전달,생사확인을 연내에 마무리하자는 입장이다.북측은 그러나 이달부터 생사확인을 시작하긴 하되,일정 규모에 한해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북측 전산망이 실제로 미비한 경우 이 역시 우리측 기대대로 추진되긴힘들어 보인다.서신교환의 경우 우리측은 8·15교환방문단 등 생사가확인된 일부 이산가족부터 이달 중에 실시하자는 안을 내놓고 있다. 북측은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면회소 설치 우리측은 판문점에 설치,10월 중 업무를 개시하자는입장이다.반면 북측은 장소는 금강산에,설치 시기도 추가 교환방문이후로 늦추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내년 정보화예산 1조7,426억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호적 등·초본과 인감증명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내년 초부터는 교도소 수용자들과의원격 화상접견도 가능해진다. 또 환경 오염도를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인터넷으로 정보가 제공된다.사이버 테러에 대해서는 실시간 예·경보 및 복구체제가 구축된다 정부는 20일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제13차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22개 분야별로 내년도 정보화촉진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예산은 모두 1조7,426억원으로 책정됐다.올해 1조8,002억원보다 1%줄었다.그러나 국비 기준으로는 1조2,992억원으로 올해보다 17% 늘어났다.지방비는 6,227억원에서 3,418억원으로 줄었다.반면 민자유치규모는 올해 703억원에서 1,016억원으로 14.4% 증가했다. ■외교통상부 본부 및 재외공관(125개)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한다.여권 위·변조 방지를 위한 사진 전사 시스템을 도입한다. ■법무부 형집행 문서와 일반 행정문서 등에 대한 통합 전자문서관리체제를 구축한다.교도소 수용자 원격화상 접견시스템을 전국에 확대한다.■국방부 각군 전술C4I체계 등을 구축한다.국방통합정보관리센터 설치 및 정보보호체계 구축사업 등을 역점사업으로 정한다. ■행정자치부 주민·부동산·세무 등 5대 주요 행정정보 DB의 공동이용시스템을 구축한다.안방 전자민원처리 서비스 기반을 조성한다.중앙·지방간 행정정보 통신망을 확충한다.전국 온라인 호적전산화를마무리한다.재해·재난·소방·산불 등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충남·대전 2개 시·도에 종합상황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전자도서관의 해외 전자저널을 1,200종에서 2,500종으로 확대한다.과학기술 전문정보 포털사이트 구축 및 통합검색시스템을 개발한다.기상청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수치 예보 시스템을 개발한다. ■문화관광부 사이버 문화예술대학을 개설한다.출판유통정보시스템을개발한다. 우리말의 정보처리를 위한 ‘21세기 세종계획’을 추진한다.사이버 한글박물관을 설치한다. ■기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지원한다.원격영상 특수교육시스템을 확대한다.의약품 유통정보시스템을 추진한다.국세통합정보시스템도 확충된다.B2B(전자상거래)시범사업을 9개에서 20개로확대한다.환경오염도 Web-GIS(위치정보체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속철도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전자법원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가 지리정보 전산화 2단계사업 내년 박차

    도로 철도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전산화하기 위한 제2차 국가 지리정보체계(GIS)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20일 국토연구원에서 ‘제2차 국가GIS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날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정보화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95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된 제1차 국가GIS 구축사업을 통해전국의 지형도· 지적도·해도 등을 전산화해 컴퓨터지도로 만드는작업을 완료했다.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실시되는 제2차 사업에는 모두 1조4,847억원이 투입된다.정부는 국비 8,024억원,지방비 3,628억원,투자기관2,855억원,민간자본 340억원 등으로 투자비용을 조달할 방침이다.이번 사업에서는 전국의 행정구역·도로·철도·항만·해양·수자원·상세 지적·지형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전산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전국의 토지이용현황과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보는 2002년까지,도시계획 관련 정보는 2003년까지 각각 전산화돼 국민들이 컴퓨터를 통해 이들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1차 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리정보를 수요자들이 인터넷을 통해빠르고 정확히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전자유통체계와 GIS전자도서관등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GIS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GIS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GIS 관련 교육기관의 다원화와 산·학·연협동을 위한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전자서명·e메일 주소도 법적효력

    19일 발표된 지식정보화사회 구현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기반조성 ▲지식·정보의 활용 확산 ▲인적자원 개발 ▲건전하고 안전한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4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분야별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사회기반 조성 전자정부 구현으로 가능한 모든 행정업무를 전자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인터넷을 이용해 증명민원의 신청을 허용하고 처리결과도 전자문서로 알릴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것이다.각종 인허가와 등록·신고 등의 처리도 전산화해 부패와 비리발생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건설공사 인허가를 전산화하고 전자입찰제,세무신고 전산화 등의도입을 위한 제도정비도 진행중이다. 산업분야에서는 국가표준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연구인력의 유동성과 해외우수 인력의 유치를 제한하는 규제를 개선하는 안도 포함됐다.지적재산권 행사에 관한 부당한 규제 제거,사이버 무역의 법적기반 마련 등이 추진된다. ■지식정보의 활용·공유 기존의 공간 개념을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각종 인허가,등록기준에 포함된 사무소 요건,상시 고용인수 등에 대한 요건과 시설·자본금 조건 등을 크게 완화한다. 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자서명으로도 신원확인이 가능하고,전자우편 주소를행정적인 주소로 대신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제도를 정비한다.전자문서의 효력과 발생시기,전자거래 관련자 책임범위 등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인적자원 개발 사이버대학·학원의 설립과 운영을 제도적으로 최대한 뒷받침하기로 했다.재택근무,복수직장근무,근무시간제도 등 고용의 유연성을 저해하는 노동법상 규제를 발굴하는 중이다. ■건전·안전한 정보화시스템 전자상거래 분야의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01년까지 전자상거래 표준 약관을 마련키로 했다. 올해안에 개인정보보호 제도의 포괄적 입법도 추진키로 했다.또한'정보통신망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사이버 명예훼손·성폭력 등의 인권 침해행위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
  • 地籍전산화 국고지원 “해야” “못한다”

    내년의 지적(地籍)도면 전산화 예산을 놓고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예산처는 지적도면 전산화업무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라는 입장이나,행자부는 국가의 사무라고 맞서고있다.업무에 따라 예산지원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14일 “지적도면 전산화는 지방에서 해야할업무”라며 “지적도면이 전산화되면 결국 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혜택을 보는 것이므로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국가의 지원이 없더라도 지적도면 전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자체에서는 자체부담만으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예산처는 내년부터는 지적도면 전산화를 위한 국가예산으로는 한푼도 지원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예산처가 지적도면 전산화에 대한 국고지원에 부정적인 것은 이러한 요인 외에 내년 예산사정이좋지 않다는 점도 깔려 있다.내년의 예산이 어느 때보다 어렵기 때문에 급하지 않거나 타당성이 떨어지는 쪽에 대한 예산은 줄이거나 아예없애야 할 입장이다. 행자부의 논리는 정반대다.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지적업무는 국가업무이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예산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을 경우에는 시급한 지적전산화가 늦어질것”이라고 우려했다. 행자부는 “내년부터 국가가 예산을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올해까지국가가 지원해준 것은 잘못됐다는 뜻 아니냐”는 반박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예산처는 “지적도면 사업이 지방사업이기는 하지만 올해까지는 시범적으로 일부 지원해준 것일 뿐”이라며 “그동안은 자치단체에 전산 마인드가 없어서 정부가 이끌어온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처의 입장이 완강하자 행자부는 내년의 국고지원 규모를 당초요청했던 188억원에서 올해수준(64억원) 정도로 비공식적으로 낮췄다.하지만 예산처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지적도면 전산화 사업은 지난 98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다.당초행자부는 오는 2003년까지 국고(중앙정부)와 지방비를 각각 529억원씩 모두 1,058억원 투입해 지적 전산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을 경우 완료시기는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지는게 불가피하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방부 조달과정 완전전산화

    국방부가 군수품 조달 과정의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산하 조달본부에 대한 본격적인 개혁에 착수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9일 “조달본부 개혁을 위해 성유경 소장(육사 27기)이 국방개혁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돼 늦어도 연말까지 구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개혁의 줄기는 조달 과정 전반에 대한 전산화로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의 특수성에 따른 최소한의 조달업무를 제외하고 웬만한 분야는 정부 조달청으로 넘길 것”이라고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개혁위는 무기와 방위산업물자 조달,군 시설공사,유류 등 최소한의 조달업무를 제외하고 각종 상용물자 구매업무를 조달청으로 넘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개혁위는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 계약 체결과 구매,회계 처리 등 각종 군수물자를 조달하는 전 과정을 완전히 전산화함으로써 조달 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비리의 소지를 근절시킬 방침이다. 박록삼기자
  • 등기부등본 자동발급

    서울 송파구(구청장 李裕澤)는 다음달부터 구청내 지적민원실에 대법원의 공인을 받은 ‘무인 등기부등본 자동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법원이 관리하는 등기부등본 자동발급기가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되는 것은 송파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구는 우선 1대를 시험 운영하면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자동발급기를 통해 발부받을 수 있는 서류는 토지 및 건축물 등기부등본 2종으로 대상 지역은 등기부 전산화가 완료된 곳이면 전국 어디 지역이나 가능하다.이용 시간은 관할등기소 업무시간과 같다.야간이나 휴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자동발급기는 스크린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며 건당 발급에 걸리는 시간은 2분에 불과하다.수수료는 관내 1,200원,타 지역 2,000원으로 등기소와 같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징병검사 실시간 인터넷 공개

    내년부터 징병검사 전 과정이 전산화되고 그 결과는 인터넷을 통해실시간으로 공개되는 등 새로운 징병검사 시스템이 시행된다. 병무청은 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징병검사신(新)시스템 시연회’를 갖고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한 병역비리 유형별 차단 대책과 새로운 징병검사 과정을 공개했다. 시연회에는 반부패 국민연대,행정개혁 시민연합,참여연대 등 16개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국방개혁위원회위원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참석했다. 새로 도입되는 ‘징병검사 신 시스템’은 전자신분 인식과 신체검사결과 자동입력 등의 방법으로 검사과정을 전산처리해 컴퓨터가 신체등급을 자동으로 판정하는 제도다.자료입력과 동시에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비리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징병검사의 투명성을 높였다. 병무청은 우선 1단계로 내년부터 징병검사는 물론 현역병 입영,공익근무요원 소집·복무,국외여행허가 업무,민원처리 등 전 과정을 전산화키로 했다. 2단계로는 내년말까지 예비군 업무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병무행정평가시스템 등의 업무도 전산화해 2002년부터 모든 병역자원을 ‘종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는 최첨단 검사장비를 갖춘 중앙신체검사소(병무청 본청소속)를 서울지역에 설치,각 징병검사장의 면제대상 분류자와 입영신검자 중 귀가자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면제판정 여부를 최종심사할방침이다. 노주석기자 joo@
  • (주)삼신인포텔 김이국대표 ‘8월의 자랑스런 중기인’에 선정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8월의 자랑스런 중기인으로 ㈜삼신인포텔의 김이국(金二局·51)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91년 (주)삼신정보시스템으로 출발,상대적으로 업무전산화가 뒤떨어진 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 등 제2금융권 및 중소기업의 업무전산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또 대기업과의 기술협력 및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제2금융권에 대한 실시간 애프터서비스를제공해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11월 인구센서스 출생지 첫조사

    정부는 올해 11월 인구센서스에서 이산가족 1세대의 실태파악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모든 사람의 출생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의 조사항목에 출생지를 새로 포함시켜 모든 조사대상 인구의 출생지를 알아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이산가족 1세대의 규모 등 실태파악을 위한 조사가 없어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지적이 있었다. 현재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남측의 이산가족이 767만명이며,이중이산가족 1세대는 12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는 지난 70년 호적정비사업때 북한 출신으로 가호적을 신고한 546만3,000명을 기준으로 96년까지의 인구증가율을 감안한 추정치이다. 정부는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센서스의 출생지 전수조사로는 이산가족 2·3세대의 실태가 확인되지 않는 만큼 행정자치부가 내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인 호적전산화 작업을 통해 원적지를 조사,이산가족실태자료를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비상’

    저소득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근로사업비가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어 하반기 저소득 실업자 생계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행정자치부는 20일 하반기 공공근로사업비가 8월말로 소진될 것으로판단, 추경예산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비 등 지방비를 최대한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비가 이처럼 차질을 빚게된 것은 정부의 실업률 예측이빗나간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정부는 올해에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을 예상,지난해 1조 5,773억원의 45%인 6,000억원과 99년도 집행 잔액 1,210억원 등 모두 7,210억원만 공공근로사업비로 책정했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의 실업률 및 사업참여 신청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거의 줄지 않았다.그래서 금년 예산중 전체 예산의 95%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사업 신청자수가 78만3,000명인데 올 상반기도 이와 비슷한 73만5,000명이었다”며 “급격한 사업축소에 따른 부작용 예방 및 실업자들의 생계보호를 위해 예산을 집중 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정부가 지난 6월 1,500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마련,임시국회에 상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그러나 이나마도 임시국회의 공전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하반기 실업자 구제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부는 이에따라 예비비와 지방비를 최대한 투입하되 생계고통이 크고 재취업이 쉽지 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토록하는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업 내용에 있어서도 장애인 실업자가 아닌 경우 취로성 사업을 적극 배제,호적전산화,국민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소득조사 등 국가적인 당면사업과 지역주민 숙원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사이버 공직 인사카드 만든다

    전국 공무원들의 개인 정보 내역을 컴퓨터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시스템이 개발돼 내년부터 실용화 단계에 들어간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전국 공무원의 신상,직급,직위,승진연수 등을 총망라한 공무원 인사카드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하는 인사정책 지원시스템(PPSS)을 구축,내년 시범실시를 거쳐2003년까지 전산화를 마무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사정책 지원시스템은 채용에서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서로 기록되던 공무원 인사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활용하는 종합정보 시스템.이에 따라 지금까지 각 부처별로 문서와 수작업에의존해 온 인사기록과 관련한 번거로움과 비효율은 사라지게 된다. 예컨대 공무원의 전보,승진 인사가 있을 때마다 해당 공무원들은 생년월일,부서,직급 등을 일일이 인사카드에 적어넣어야 했지만 인사정책 지원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의 DB에 현재의 위치만 입력하면 된다. 각 부처 정책결정자나 인사담당자는 공석이 생겼을 경우 인사정책지원시스템을 이용해 나이,경력,능력 등을 검색,꼭맞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다. 중앙인사위는 오는 2001년 8월까지 인사위를 비롯,기획예산처 농림부에 시범실시하고 2002년까지는 중앙부처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2003년까지 지자체를 포함한 정부 전체에 적용,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정·외무·기술고시와 각종 공무원 시험 지원자에 대한 인사정보도 일정기간 인사정책 지원시스템으로 저장·보관해 재응시자가 응시원서를 작성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인사정책 지원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일반공무원이나 시민들이 인사 관련 통계를 열람할 수도 있어 공무원 인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 공무원 인사제도의 틀을 완전히 바꾸고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사회가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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