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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우먼’ 예매관객수만 10만 명 육박 ‘히어로물 사상 최고 신선도 97%’

    ‘원더우먼’ 예매관객수만 10만 명 육박 ‘히어로물 사상 최고 신선도 97%’

    31일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이 국내외 언론과 평단,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 40%, 예매관객수만도 10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7%를 기록해 히어로 영화들 중에서도 역대 최고로 좋은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원더우먼’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국내에서는 기 개봉한 작품이나 동시기 개봉작 등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3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원더우먼’은 예매관객수만도 10만 명에 육박해 금주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또한 해외에서의 호평 역시 대단해 주목 받고 있다. ‘원더우먼’은 현재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97%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다크 나이트’(94%), ‘아이언맨’(94%), ‘어벤져스’(92%), ‘로건’(92%) 등을 모두 뛰어 넘는 역대 최고로 높은 기록이다. 해외 언론은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크레이브 온라인), “현명하고, 찬란하며, 슈퍼히어로 영화가 충족해야 할 모든 방면으로 만족스럽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지혜와 감동, 아드레날린을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일로 결합한 영화”(더 랩), “강력하고 품위 있는 영화. 대단하고 다시 보고 싶을 정도다”(AP) “영화의 액션 장면은 폭발적이고 흥미롭다”(USA 투데이),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의 승리다. 흥미진진한 액션신과 반짝이는 유머, 로맨스와 갤 가돗의 연기가 결합된 대단한 영화다”(뉴스데이), “갤 가돗은 진실과 정의, 아마존 강의 삶의 방식을 제대로 의인화했다”(버라이어티), “기존의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반갑도록 독특한 영화다”(할리우드 리포트)라고 평했다. 특히 개봉과 동시에 국내 포털 사이트에 ‘원더우먼’과 ‘갤 가돗’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해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은 원더 우먼 그 자체인 갤 가돗의 폭발적인 매력과 크리스 파인과의 신선한 조화, 역대 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캐릭터의 탄생, 시원한 액션과 로맨스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당초 오프닝 예상 수익 8천만 달러에서 1억 1,100만 달러까지 높아져 전 세계적인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원더 우먼’은 최강의 파워와 굳은 정의감,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 등 놀라움으로 가득한 가장 이상적인 히어로로 꼽힌다. 이번 영화에서는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인 데미스키라를 뛰쳐나와 스스로 전장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활약하는 한편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다. 타이틀롤을 맡은 갤 가돗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크리스 파인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두 배우와 더불어 코니 닐슨, 로빈 라이트, 데이빗 듈리스, 코니 닐슨 등 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실제 복싱 챔피언, 우슈 전문가, 크로스핏 챔피언, 5종 경기 선수, 육상 스타를 비롯한 35명의 아마존 전사들이 등장해 최강의 전투력을 과시한다. ‘몬스터’를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은 깊어진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통해 고전영화처럼 우아하고 화려한 슈퍼 영웅을 선보인다. 31일 2D, 3D, 애트모스, 4D, IMAX 3D의 버전으로 개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AJ타이어베이, 합동택배와 타이어 배송 전담 MOU체결

    AJ타이어베이, 합동택배와 타이어 배송 전담 MOU체결

    타이어 온라인 전문 유통업체인 AJ타이어베이(대표 김상준)가 지난 24일 국내 대형 택배 전문기업인 합동택배(대표 백영창)와 타이어 전담 배송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J타이어베이는 합동택배와의 전산망 공유를 통해 고객에게 자신이 구매한 타이어의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합동택배가 보유한 노선망을 이용한 신속배송이 가능해 졌을 뿐만 아니라 대형 화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합동택배의 노하우를 통해 안전배송의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AJ타이어베이와 업무제휴를 맺게 된 합동택배는 전국 1200여개의 지점망과 800여개의 배송 노선망을 갖춘 국내 대표적인 중량택배 전문 업체이다. AJ타이어베이는 그동안 타이어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 구매 시 배송정보를 제대로 알 수 없거나 배송 지연, 배송 중 파손이나 오염 가능성 등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J타이어베이의 김상준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량 택배 전문 업체의 전담 배송으로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고 신속하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노무현입니다’ 개봉 3일째 누적관객 38만명…박스오피스2위

    ‘노무현입니다’ 개봉 3일째 누적관객 38만명…박스오피스2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27일 하루 20만56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3일째 누적관객 38만5618명, 손익분기점인 관객 2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개봉 첫날 579개였던 상영 스크린 수는 둘째 날 658개, 셋째 날 774개 등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관객 수도 7만8735명, 9만4791명, 20만5618명 등으로 증가했다. 다큐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되짚는 다큐멘터리다.당시 경선 자료 화면과 문재인 대통령,유시민 작가 등 노 전 대통령의 주변 인물 39명의 인터뷰를 교차시키면서 ‘인간 노무현’에 대해 이야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입니다’ 흥행 돌풍… 역대 다큐 개봉 신기록

    ‘노무현입니다’ 흥행 돌풍… 역대 다큐 개봉 신기록

     휴먼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가 새 정부 출범과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모 열기와 맞물리며 역대 다큐 개봉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7만 8737명이 관람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유료 시사회까지 합하면 누적 8만 6065명으로, 역대 다큐멘터리 오프닝 스코어 최고 기록이다. 이는 500여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개봉한 역대 다큐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를 압도하는 수치다. 누적 관객 480만명을 기록한 ‘님아?’는 첫날 8607명이 관람했다. 국내 첫 다큐버스터로 누적 관객 293만명을 동원한 ‘워낭소리’(2009)도 첫 날 관객은 1091명에 불과했다.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2002년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지지율 꼴찌였던 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을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충남지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39명의 인터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객 반응을 본 대기업 계열 CGV아트하우스가 공동 배급에 뛰어들며 예상 보다 많은 579개 스크린을 확보해 개봉했다. 멀티플렉스 중 CGV가 244개, 메가박스가 142개, 롯데시네마가 137개 스크린을 배정했다. 다음주 대형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 성적이 장기 흥행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종차별 다룬 공포영화 ‘겟 아웃’ 돌풍

    인종차별 다룬 공포영화 ‘겟 아웃’ 돌풍

    장르 문법에 인종 차별 문제를 얹은 미국 공포물 ‘겟 아웃’이 국내 극장가에서 깜짝 흥행하고 있다.22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겟 아웃’은 개봉 5일째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 100만 4008명을 기록했다. 국내 개봉한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개봉 첫날에는 동시 개봉한 국내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에 밀려 2위로 출발했으나 이튿날부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더니 지난 주말 극장가까지 석권했다. 흑인 코미디언 조던 필레의 감독 데뷔작인 ‘겟 아웃’은 흑백 커플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인종 차별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풍자, 서스펜스 등을 절묘하게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흑인 청년이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받으며 벌어지는 상황을 그려 지역 정서를 코미디로 비튼 한국 영화 ‘위험한 상견례’ 느낌이 나기도 한다. 지난 2월 북미 개봉 이후 제작비(450만 달러)의 50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겟 아웃’은 그러나, 국내 개봉을 앞두고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감독과 출연진, 또 너무나 미국적인 소재라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을 그리 높게 보지 않았던 것. 반대로 흥행이 점쳐진 ‘불한당’(누적 관객 58만 9915명)과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아서왕:제왕의 검’(32만 9895명)이 부진하며 반사 이익을 얻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랜섬웨어로 국내 기업 8곳 피해 신고…관련 문의만 2875건

    랜섬웨어로 국내 기업 8곳 피해 신고…관련 문의만 2875건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로 인해 국내 기업 8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국내 기업 8곳이 피해 신고를 하고, 기술 지원을 받기로 했다. CJ CGV를 포함해 감염 의심 건수는 13건으로 집계됐다.감염 의심은 KISA가 랜섬웨어 감염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기업을 통해 관련 문의와 유사 증상이 접수된 사례를 의미한다. 118 전화 상담센터를 통한 랜섬웨어 관련 문의는 총 2875건이었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면서 대부분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업무에 복귀하는 이날 추가 피해가 우려됐다. 다행히 대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이 사전 조치에 나서며 당장 피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보안업체 안랩은 “12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187대의 피해 PC를 확인했다”며 “침투를 차단한 건수는 피해 PC 숫자보다 많다”고 밝혔다. 접속이 폭주하면서 이날 오전 장애가 발생했던 KISA의 보안 전문 사이트 ‘보호나라’는 오후 3시쯤 정상화됐다. 주요 기업과 기관의 보안담당 부서는 전날 비상근무를 하며 점검 사항을 확인했고, 이날 직원들이 출근한 후에는 윈도 최신 버전 업데이트 등 후속 조치에 주력했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과 기관들은 오전 근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인천시의 경우 보안 업데이트를 완료한 부서만 인터넷 외부망 접속을 허용하면서 상당수 부서가 이날 오전까지 외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해 업무에 불편을 겪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전산망에 윈도 최신 패치를 모두 적용했지만, 개별 전산을 쓰는 일선 유통점은 아직 위험이 남아있어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업계는 랜섬웨어가 확산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보안업체 하우리가 입수한 국내 랜섬웨어 감염 IP(인터넷 주소)는 4000개를 넘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통합 백신 ‘알약’이 탐지한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12일 942건, 13일 1167건에 이어 14일에는 3000건을 웃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GV 상영관도 랜섬웨어 공격...돈 요구하는 한글 메시지 올라와

    CGV 상영관도 랜섬웨어 공격...돈 요구하는 한글 메시지 올라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상영관 가운데 최다 50개 상영관이 랜섬웨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CGV 영화관 뿐만 아니라 지하철의 광고 전광판, 오락실 등에서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화면이 나타났다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된 문의를 해온 국내 기업은 8곳으로, 이 중 5곳이 정식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CGV관계자는 15일 “영화 상영전 스크린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스크린 광고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곳은 30곳,로비에서 광고를 내보내는 멀티큐브 서버가 감염된 곳은 20곳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또 “일부 상영관은 스크린 광고서버와 로비 멀티큐브 서버가 함께 감염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아직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CGV는 랜섬웨어가 감염된 극장에서는 영화 상영 시작 전 스크린 광고를 내보내지 않고 있으며,로비 광고판의 전원도 모두 꺼놓은 상태다.한 누리꾼이 영화관 CGV에서 촬영한 화면을 보면 붉은 바탕의 창에 한글로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이번에 유포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의 경고창과 동일하다. 해당 메시지는 “중요 파일은 암호돠됩니다”라며 “모든 파일의 암호를 해독하려면 지불해야합니다”라고 협박하고 있다. CGV 관계자는 “영화 상영 서버는 별도로 분리돼 있어 영화 상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복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현재 CGV 영화관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상영관 내 스크린과 외부 로비 디스플레이 기기(멀티큐브)에 랜섬웨어의 협박 메시지(랜섬노트)가 떠 있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정부 지자체 랜섬웨어 피해신고 없어 한편 정부 전산망을 관리하는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15일 “정부 쪽에서는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했다”며 “오전까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서버와 PC 전체에 대해 지난 주말 보안패치 등을 완료했다”며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른 차단규칙 등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료 못하고 공장 멈추고… 최소 150개국 사이버 공격당했다

    진료 못하고 공장 멈추고… 최소 150개국 사이버 공격당했다

    러 내무부·수사기관 공격당하고 英선 병원 환자기록 파일 안 열려 세계가 ‘랜섬웨어 공포’로 대혼란에 빠졌다. 유럽연합(EU) 경찰 기구인 유로폴의 롭 웨인라이트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일부터 발생한 랜섬웨어 피해 규모에 대해 “전례 없는 수준의 전 세계적인 범위”라며 “최신 집계에서 확인된 피해는 최소 150개국에서 20만여건에 달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영국에서는 국민보건서비스(NHS·한국 건강보험공단 해당) 산하 248개 병원 중 48개 병원이 환자 기록 파일을 열지 못하는 등 진료에 차질을 빚거나 예약을 취소했다. 현재는 97% 이상이 복구돼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러시아에서는 내무부 컴퓨터 1000여대와 수사기관이 공격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전했다. 독일은 철도 시스템을, 브라질에서는 사회보장제도 시스템본부가 전산망을 끊고 접속을 중단했다. 중국 내 일부 중학교와 대학교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두 곳도 타격을 입었다. 세무엘 아브리자니 팡에라판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국장은 “서부 자카르타의 다르마이스 병원과 하라판 키타 병원 등 최소 2개 종합병원이 랜섬웨어에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글로벌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영국 내 최대 자동차 생산공장인 닛산 선덜랜드 공장도 타격을 입었다. 공장 대변인은 “다른 많은 곳처럼 우리 공장도 일부 시스템에 영향을 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지금 복구를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 운송업체 페덱스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이동통신업체 메가폰도 자사 컴퓨터 상당수가 작동을 멈췄으며 콜센터 기능은 가까스로 복구했으나 대부분 사무실은 문을 닫아야 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통신 및 가스 업체가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슬로베니아에 있는 르노 미래형 조립공장에서는 수십개의 로봇이 줄지어 서서 자동차를 조립하는 최신 생산라인이 멈췄다.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도 전산시스템을 일시 중단했다. 이번 랜섬웨어는 네트워크를 통해 유포되는 워너크립트(일명 워너크라이)의 변종으로 알려졌다. 워너크립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네트워크 웜(worm·자기 자신을 복제하면서 통신망으로 확산하는 컴퓨터 바이러스)이다. 첨부 파일을 열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다면 감염되는 방식으로 급속히 퍼진다. 이에 따라 병원에 공격이 집중된 영국에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 악성프로그램 공격 배후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제 보안업계는 랜섬웨어 공격을 지난해 미 국가안보국(NSA)이 개발한 해킹 툴을 훔쳤다고 주장한 해커단체 ‘섀도 브로커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앨런 우드 워드 영국 서리대 교수는 “랜섬웨어는 미국 정보기관에서 유출된 MS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해킹도구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용어 클릭]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사용자 컴퓨터의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바이러스프로그램이다. MS 운영체제 윈도에 접근,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것을 푸는 대가로 300~600달러(약 34만~68만원)에 해당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연방정부 해킹 대책 강화…‘사이버 안보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연방정부 해킹 대책 강화…‘사이버 안보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해킹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사이버 해킹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 안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번 행정명령은 연방정부의 전산망을 현대화하고 개선하는 내용이 중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톰 보설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전하고, “새 행정명령은 사이버 안보 위험으로부터 미국을 더 안전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기관장이 사이버 안보 리스크 관리 조치를 이행할 책임을 지도록 한 것이 새 행정명령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행정명령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말 범정부적인 사이버 안보 점검과 전산망 보안 강화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아무런 설명 없이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슬람 7개국 출신자 입국 금지 등 ‘반(反)이민’ 행정명령 발령 이후 주(州) 정부에서 소송 제기 움직임이 일자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연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고물린 징검다리 연휴 극장전···‘가오갤2’ 1위, ‘보안관’ 깜짝 2위

    물고물린 징검다리 연휴 극장전···‘가오갤2’ 1위, ‘보안관’ 깜짝 2위

    징검다리 연휴 극장전의 승자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였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아재 활극 ‘보안관’이 돋보였다. 박스오피스를 압도한 작품은 없었다. 웃음과 유머를 버무린 네 작품이 100만명 이상 동원하며 관객이 고루 분산됐다.8일 극장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체 12일 징검다리 연휴 중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10일간 789만 7000여명이 극장을 찾았다. 지난 2일 전야 개봉해 172만 3800여명의 관객을 모은 ‘가오갤2’가 이 기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3일 개봉해 126만 여명이 관람한 ‘보안관’이 예상을 깨고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스크린에 걸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는 120만 7000여명을 기록,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출연진으로 보나 제작비로 보나 가장 약하다는 평을 받았고, ‘가오갤2’와 ‘보스 베이비’에 밀려 3위로 출발했던 ‘보안관’은 깨알 웃음에 대한 입소문이 나며 6, 7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는 역주행을 펼치기도 했다. 연휴를 사흘 앞두고 개봉해 쌍끌이 흥행을 했던 퓨전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정치극 ‘특별시민’은 신작의 기세에 밀려 같은 기간 4위(118만 9000여명), 5위(89만 4000여명)에 그쳤다. 특히 3일 이후 관객은 각각 51만여명, 19만 7800여명으로 뚝 떨어졌다. 전체 누적 관객은 149만 3000여명, 133만 4200여명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트럼프 저격수 된 클린턴 “김정은과 만남? 말도 안돼”

    클린턴 “내가 대선 패배한 이유 FBI 국장·러 해킹·女혐오 때문” 트럼프 “선거 패자 변명일 뿐” 지난해 대선에서 패배한 뒤 대외 활동을 자제하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비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중국과 일본, 한국이 북한 정권에 압력을 넣어 북한을 현실적 변화로, 대화 테이블로 끌어오는 광범위한 ‘전략적 틀’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그런 제의를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외교 협상은 중대한 일”이라며 “협상은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여야지 어느 날 아침 (북한과의 협상 등 외교 사안을) 트위터에 툭 던져 놓을 일은 아니다. 그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적절한 상황에 대해서는 좀더 논의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시점이 아니라 압박을 더욱 강화할 때”라고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미국 대통령으로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그 사람에게 궁극적인 정당성을 주는 것”이라며 “세상에서 정말로 고립된 이 녀석을 정당화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자 매슈 포팅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한 토론회에서 “그런(비핵화) 선택을 할지는 북한에 달렸지만 우리의 선택은 분명하다. 북한이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경제적으로 더 큰 고통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매우 위험한 상황 해결책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러시아해킹, 여성혐오 분위기 등으로 돌렸다. 그는 “코미 국장의 서한과 러시아 위키리크스의 결합이 지난해 10월 28일 나에게 투표하려고 기울었다가 겁을 먹은 이들의 마음에 의문을 불러일으키기 전까지는 내가 승리의 길에 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해커가 민주당전국위원회 전산망을 해킹하고 이를 건네받은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뒤 대선 11일 전인 10월 28일 코미 국장이 클린턴 전 장관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 계획을 의회에 서한으로 통보하면서 판세가 역전됐다는 것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만약 대선이 10월 27일 있었다면 내가 대통령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확실히 우리 대선에 개입했다. 나에게 타격을 줬고 자신의 적수(도널드 트럼프)를 도왔다”고 말했다. ‘여성혐오’의 희생양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그게 작용했다. 여성혐오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지형의 큰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언급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과거에 클린턴이 나쁜 짓을 많이 하도록 코미 국장이 자유통행권을 줬다는 견지에서 볼 때 (이메일 재수사를 지시한) 코미 국장 사태는 클린턴에게 일어난 일 중에 가장 좋은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 이야기는 민주당원들이 선거 패배를 정당화하려고 변명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임금님의 역전극···개봉 6일째에 박스오피스 1위 올라

    임금님의 역전극···개봉 6일째에 박스오피스 1위 올라

    맞불 개봉한 정치물 ‘특별시민’에 밀렸던 퓨전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개봉 6일째에 역전극을 일궜다. 그러나 할리우드발 경쟁작들이 속속 개봉할 예정이라 두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임금님···’은 관객 15만 8062명을 기록, ‘특별시민’(14만 9837명)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임금님···’은 ‘특별시민’에 밀려 줄곧 2위였다가 지난달 30일 근소한 차이(7553명)로 다가서며 역주행 가능성을 부풀렸다. 가족 관객 관람에 다소 유리한 내용이 주말 스코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별시민’은 2위로 살짝 내려 앉았으나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임금님···’의 누적 관객은 88만명.징검다리 연휴 첫 3일간 전국 관객이 200만명을 살짝 웃도는 등 두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력이 예상보다 낮았다. 당장 2일 전야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의 예매율이 50%에 육박하고 있어 쌍끌이 흥행이 계속될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누적 관객 330만 6219명을 기록, 이 시리즈의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법 “‘사법행정권 남용’ 조사 결과 수용”

    사법개혁 학술행사 축소를 일선 법관에게 지시했다는 법원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해 고영한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20일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전국 법관의 의견을 모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사위가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이틀 만이다. 고 처장은 이날 내부 전산망인 코트넷을 통해 “진상조사 보고서를 읽어 나가면서 참담한 심정이었다”면서 “조사위에서 이번 사태의 원인과 문제점을 소상히 파악하고 건설적인 방향까지 제시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제도 관련 논의의 공론화, 법원행정처 업무처리 시스템과 관행의 개선 등 조사위에서 제안한 사항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여러 문제점에 대해 오늘부터라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 다만 속도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법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에 기초하여 전국 모든 법관이 수긍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거나, 위원회·협의체 등 기구를 구성하는 방안,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형태로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법이 거론된다. 이번 사태는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지난 2월 9일부터 전국 법관을 상대로 ‘사법독립과 법관인사 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면서 촉발됐다. 설문조사 내용이 학술대회에서 공개된다는 것이 알려지자 당시 임종헌 행정처 차장이 이모 심의관에게 행사 축소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법원행정처는 조사위를 꾸려 지난달 24일부터 26일 동안 조사를 벌였다. 이후 조사위는 지난 18일 사법개혁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 축소에 고위 법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부 사실이라는 내용 등을 담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안랩 “가짜뉴스 및 악성루머에 법적 대응”

    안랩 “가짜뉴스 및 악성루머에 법적 대응”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보안업체 안랩이 최근 자사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랩은 18일 “기업의 진정성을 무너뜨리고 고객 피해를 야기하는 가짜 뉴스나 악성 루머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허위 사실을 가짜 뉴스로 만들거나 이를 포털·커뮤니티 게시판이나 뉴스 댓글,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에 유포할 경우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랩은 “인터넷의 자정 작용을 믿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몇 년간 대응을 자제한 결과 허위 사실이 진실로 둔갑하고, 안랩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심각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안랩은 자료를 통해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백신 프로그램 V3 소스코드(설계지도)의 북한 제공설은 2012년 검찰 조사 결과 허위로 밝혀졌고, 2011년 농협 전산망 사고 당시 보안관제를 맡았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유포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안랩은 전했다. 보안관제 자회사 안랩코코넛이 전자개표기 회사이고, 부정선거에 연루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2007년 안랩에 합병된 이후에 전자개표기 관련 사업을 한 적이 없고, 2007년과 2012년 대선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보안 관제를 담당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선관위도 지난 16일 비슷한 내용의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이밖에 지난 대선에서 논란이 됐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발행설도 사실이 아니라며 평가액보다 높은 가격에 정당한 절차를 거쳐 발행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중소기업 C사의 기술을 유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품 인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상대 회사와 합의 하에 기술 실사를 진행했지만, 기술적 문제점이 발견돼 인수에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기술 실사 시 연구원 한 명이 6시간 동안 소스코드 일부를 열람했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기술을 유출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안랩은 “가짜 뉴스나 악성 루머 제보자를 대상으로 신고 포상제도 검토하고 있다”며 “제보 내용 중 사실관계를 확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차 10대당 급속충전기 1기, 연말까지 500여대 추가

    전기차 장거리 운행 및 긴급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기가 1300대를 넘어섰다. 전국 226개 시·군·구에 5기 이상이 설치된 것으로 전기차의 전국 운행이 가능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에 급속충전기 180기를 추가 설치해 17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충전기 1320기, 완속충전기 1406기다. 3월 현재 공급된 전기차 1만 4516대를 기준으로 할때 급속충전기 1기당 전기차가 10.2대로 충전 인프라가 개선됐다. 환경부는 7월까지 260기, 10월까지 250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급속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대형마트·패스트푸드점 등 접근성이 높고 충전 대기시간 활용이 용이한 장소에 집중 설치키로 했다. 또 충전수요가 많은 지점에는 2기 이상 설치해 충전 대기 문제도 개선한다. 설치물량 중 일부는 부지를 개인·법인 신청을 받아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충전기 설치를 확대, 지원한다. 이용자 편의도 확대키로 했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화면이 기존 7인치에서 12.1인치로 확대됐고 화면 밝기도 일반 컴퓨터 모니터의 5배 이상 밝은 제품으로 개선했다. 특히 충전기 제작사마다 각각 달랐던 메뉴화면을 표준화하는 한편 오류 개선 또는 업데이트를 통합관리전산망에서 제어해 고장이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만 가능했던 결제를 모든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결제단말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에 대해 6월 말까지 시험운영할 계획이며 시험운영 기간에는 요금을 징수하지 않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하태경 “文아들 채용 주도한 고용정보원 직원 징계 조치 받아”

    하태경 “文아들 채용 주도한 고용정보원 직원 징계 조치 받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0일 고용노동부가 2007년 한국고용정보원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아들 준용씨 채용에 대한 감사에서 특혜채용 의혹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채용공고 방법 등의 문제를 이유로 담당 직원들을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0일 공개한 ‘한국고용정보원 인사·예산·회계운영 분야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용노동부가 2007년 5월 고용정보원의 준용씨 특혜채용 의혹과 예산집행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보고서가 2007년 6월 작성된 최종보고서로 이미 공개된 중간보고서(2007년 5월 작성)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종보고서에서 “특정인 특혜채용 목적으로 채용공고 제목 및 모집 안내 내용을 미리 의도적으로 조작한 정황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고용정보원이 채용공고에서 일반직에 대해 별도 자격기준 없이 ‘일반직 5급 약간명(전산기술분야 경력자 우대)’라고만 안내한 점, 채용공고를 워크넷에만 올리고 공고기간을 6일(원칙은 시험시행일 15일 전)로 제한한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고용노동부는 “비록 특혜채용을 예정하거나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채용공고 제목과 안내 내용 등을 구성함에 있어 객관성·공정성을 결한 채 행정 미숙과 안일한 판단을 함으로써 특혜채용 의혹을 갖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하 의원은 전했다. 또 고용정보원이 고용안정전산망 관리예산 3억 8000만원을 이사회 의결이나 노동부장관의 사전승인 없이 임의로 전용하는 등 예산집행규정을 위반하고 7억 8500만원 상당의 공사·구매 계약을 일반경쟁 대신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보원이 공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점 등 인사규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기관 주의조치를 했다. 이 부분은 중간보고서에도 들어있던 내용이다. 최종보고서에는 “인사, 예산, 계약 업무 등의 책임자임에도 관계 법령이나 규정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직원채용 및 선발, 예산 임의집행, 수의계약 체결 등을 행한 황모 기획조정실장 1급, 최모 행정지원팀장 2급에 대해 경징계 조치”를 요구한 부분이 추가됐다. 고용노동부는 인사담당자임에도 인사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안모 행정지원팀 3급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요구했으며, 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부 요구대로 담당자들을 징계 조치했다. 하 의원은 “최종보고서에는 채용과정의 특혜의혹에 대한 위반 사항이 있어 처분을 지시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며 “문 후보 아들 고용을 주도한 사람들이 다 징계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티카드 정보유출 뒤 대응 미뤄 고객 28명 태국서 부당인출 피해

    태국에서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십 건의 불법 부당 인출 사건이 발생했다. 정보가 유출된 카드를 거래정지시키라는 금융감독원의 지침을 씨티카드가 따르지 않은 탓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9일 태국에서 씨티카드 고객 28명의 계좌에서 돈이 인출됐다. 이는 지난달 청호이지캐쉬가 운영하는 자동화기기(ATM) 전산망이 악성 코드에 감염된 사건과 관련된 것이다. 당시 해커들은 전산망에 악성 코드를 설치한 뒤 카드 소유자 개인정보, 은행 계좌번호 등을 빼냈고 유출 정보는 복제카드를 만드는 데 이용됐다. 이에 금감원이 카드사에 명단을 받아서 일단 거래정지시키고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해 카드를 재발급받도록 했다. 그러나 씨티카드만 이러한 지침을 지키지 않아 화를 자초했다. 씨티카드 측은 “해외 체류 중인 선량한 고객들이 현지 ATM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더 큰 불편과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서 거래정지보다는 카드 재발급 및 비밀번호 변경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씨티카드의 안일한 대응 속에 수십 명의 고객은 금전적·정신적 손해를 입게 됐다. 씨티카드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피해액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해 준다는 방침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400만 관객 돌파 ‘미녀와 야수’ 흥행 원인은 ‘향수’와 ‘엠마 왓슨’

    400만 관객 돌파 ‘미녀와 야수’ 흥행 원인은 ‘향수’와 ‘엠마 왓슨’

    맥스무비 영화 연구소가 400만 명 관객을 넘어 디즈니 실사 영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녀와 야수’ 관객 성향을 분석했다. ● 40대 엄마 관객이 가족 관람을 주도 맥스무비 영화 연구소가 ‘미녀와 야수’ 예매 관객 분포를 조사한 결과 ‘미녀와 야수’ 흥행 돌풍의 동력은 40대 가족 관객, 더 구체적으로는 ‘미녀와 야수’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엄마와 자녀 관객으로 나타났다.전체 예매 관객 중 연령대 분포로 보면, 40대 관객이 전체의 41%로 가장 높았고, 2위가 30대 25%, 3위가 20대 19%, 3위는 50대 13% 순으로 나타났다. 예매자 성별 분포는 여성이 57%, 남성이 43%로 여성 관객 비율이 14% 높았다. 이 중 주목할 것은 예매율 41%를 차지한 40대 관객이다. 40대 관객 중 여성 예매율은 68%로, 40대 남성 예매자의 2배를 훌쩍 넘었다. 또한 40대 관객 중 3매 이상 예매자가 전체의 52%로 나타났다. 풀이하자면 ‘미녀와 야수’의 핵심 관객은 40대 부모가 주축이 된 가족 관객으로, 특히 엄마 관객이 ‘미녀와 야수’ 가족 관람을 이끈 것으로 볼 수 있다. ● ‘친구와 함께 관람’ 30대 여성 관객 든든한 지지층 엄마 관객 중심의 40대 가족 관객 다음으로 ‘미녀와 야수’의 든든한 지지층은 ‘동성 친구와 함께 극장을 찾는’ 30대 여성 관객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매자의 25%를 차지한 30대 관객 중 66%가 2매 이상 예매자로 나타났다. 이 중 동반 관객을 묻는 질문에는 “친구와 함께 관람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원작 애니메이션의 향수, 엠마 왓슨에 대한 만족도 높아 ‘미녀와 야수’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킨 것은 단연 원작 애니메이션의 향수가 가장 높았다. 맥스무비 영화 연구소의 신작 호감도 조사 ‘이번 주 뭘 볼까’ 설문 결과, 응답자의 67.2%가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에 대한 압도적인 호감도를 드러냈다.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를 극장에서 보고 싶은 이유로는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3%로 가장 높았고, 주연 배우 엠마 왓슨에 대한 호감도가 32%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엠마 왓슨을 기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해리포터’ 시리즈 때부터 성장하는 것을 봐 왔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벨과 싱크로율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한편 지난 3월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개봉 첫주부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데 이어 4주차인 8일 오후 1시 20분 실시간 예매율(영진위 영화관입장권전산망 기준) 26.1%를 기록,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상수 감독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객 2만명 돌파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누적 관객 2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흥행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는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주말 이틀간 1만 27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2만 70명을 기록했다. 홍 감독 작품 중 2006년 ‘해변의 여인’(15만명) 이후 처음으로 누적 관객 10만명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최근 10년간 최고 흥행작은 2015년 김민희와 처음 호흡을 맞췄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8만명)이다. ‘미녀와 야수’는 지난 주말 86만 969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누적 관객 310만 3372명을 기록했다. 19금 등급의 한계 때문에 주말 사이 2위로 내려앉은 한석규 주연의 범죄물 ‘프리즌’은 누적 관객 124만 3838명을 모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성동구의 민원 후견인 사회적 약자의 해결사

    “복잡한 민원, 민원후견인이 도와드립니다.” 서울 성동구의 ‘민원후견인제’가 지역민의 구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성동구는 민원 처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민원 처리 전 과정을 도와주는 민원후견인제가 활성화되면서 민원 처리 만족도가 높아지고 동시에 행정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민원후견인제는 2004년 시작됐다. 여러 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복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해서다. 관련 민원의 법령·제도를 숙지하고 업무처리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직원이 민원후견인으로 지정된다. 민원창구에 민원후견인제 민원이 접수되면 내부 행정전산망을 통해 해당 업무 담당 팀장을 후견인으로 지정한다. 해당 팀장은 민원처리 진행 과정 수시 통보, 민원서류 보완, 처리 결과 안내 등을 한다. 처리가 어렵거나 반려 대상인 민원도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외부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면 민원인을 대신해 적극 협의한다. 지난해 도입한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엔 폐업하려면 폐업신고 인허가 관청인 구청과 사업자등록관청인 세무서를 각각 찾아야 했다. 성동구는 이런 불편을 해결하고자 구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인허가 영업 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 서류를 제출하면 폐업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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