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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결제원 신고시스템/예금 불법인출 “현장검거”

    ◎전산망 경찰과 연결… 즉각 출동 남의 예금통장이나 현금카드로 은행에서 부정하게 돈을 찾으려고 시도할 경우 경찰에 자동 신고돼 범인 검거가 용이해진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결제원이 운영하는 금융전산망과 경찰전산망을 연결,사고계좌에 대한 현금인출 시도가 있을 경우 앞으로 경찰전산망에 자동적으로 통보돼 경찰이 현장에 비상출동할수 있게 된다. 고객이 현금인출카드나 통장을 분실,이같은 사실을 은행에 신고하면 관련구좌에 사고계좌임을 표시해 두게되며 이러한 상황에서 제3자가 현금카드나 통장으로 현금인출을 시도할 경우 금융전산망을 통해 곧바로 경찰전산망에 신고된다. 경찰이 은행에서 부정인출 시도가 있다는 통보가 전산망을 통해 들어오면 해당지점 관할파출소나 순찰차에 통보해서 현장에 출동,부정인출자를 검거하게 된다. 이같은 온라인시스템의 대상계좌는 ▲보통예금 ▲저축예금 ▲자유저축예금 ▲가계종합예금 ▲기업자유예금이며 취급점포는 온라인 단말기 및 현금자동인출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참가은행의 모든 점포이다.
  • “한국통신 컴퓨터황요 수준미달”/PC이용도 등 자체설문조사 평가

    ◎소프트웨어 이용가능한 사원 10%/LAN사용시간 81%가 30분이내 사무자동화의 필수조건인 컴퓨터의 활용수준은 수준미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통신이 최근 효율적인 사무자동화를 추진하기 위해 사무자동화실무자 4백71명을 대상으로 ▲개인용컴퓨터(PC)이용도 ▲PC용 소프트웨어및 하드웨어 ▲사무자동화기기 등의 부문으로 나눠 설문조사한 「한국통신의 사무자동화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PC및 하드웨어의 도입효과는 긍적적이었으나 소프트웨어의 활용수준및 컴퓨터의 이용능력은 아직까지 미흡했다.또 효과적인 사무자동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간전산시스템인 경영정보시스템(MIS)과 연계해 MIS의 하부구조로 사무자동화를 추진해야 하므로 이를 전담하는 지원부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컴퓨터의 하루평균 이용시간은 2시간이내가 59%였으며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는 비중도 63%로 나타났다.이중 70%는 워드프로세서를 이용,보고서및 문서작성등 단순업무에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프트웨어부문에서는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작업표)등 소프트웨어 활용가능사원이 전체의 약10%수준이었고 이중 66%가 행정전산망용 하나워드프로세서와 하나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하고 있었다. 하드웨어부문에서는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보유한 사람은 57%였다.기종은 대부분이 286AT급을 갖고 있었으며 업무사용시에도 AT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PC­LAN(근거리통신망)의 이용시간은 응답자의 81%가 30분이내였으며 활용부분도 주로 화일전송에만 국한돼 있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 OA추진국 OA기획부 강동경과장은 『한국통신의 경우 사무자동화에 필요한 수준에 이른 사원들은 전체의 10%정도로 걸음마 단계』라며 컴퓨터활용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무자동화를 전담하는 조직의 신설과 현행 컴퓨터교육과정을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검찰도「첨단컴퓨터시대」합류/검사실 PC설치 착수…95년 완료 목표

    ◎LBP 등 최고급기종 선정/연말 「수사지원체제」 완성 검찰도 「컴퓨터 시대」를 맞게됐다. 사회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업무전산화와 자동화 추세에 발맞춰 검찰도 전국 모든 검사실에 퍼스널컴퓨터(PC)를 설치,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하는 본격적인 전산시스템구축 작업에 착수한것. 대검은 95년까지 전국 각 검사실에 PC를 설치한다는 계획아래 우선 이달초 서울지검본·지청에 2백37대의 PC를 설치하고 지난 8일부터 컴퓨터 강사를 초빙해 검사및 직원들을 상대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설치된 PC는 행정전산망용으로 선택된 386SX기종(기본 메모리4백만자,하드디스크 1천2백만자)과 LBP(레이저빔 프린터)로 최고급 수준의 기종이다. 이에따라 84년부터 추진돼 온 「검찰업무전산화」는 사무국전산화시스템의 완비에 이어 실질적인 검사실 업무 전산화작업이 본궤도에 오름으로써 각 검사실 고유의 개별업무는 물론 지역단위 상호정보자료 교환시스템인 LAN구성에 의한 수사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구성이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올 연말 대검에 대형컴퓨터시스템이 설치되면 각 검사실에 설치된 PC를 온라인시스템으로 묶는 「종합수사자료지원시스템」이 완비돼 대검과 지방검찰청간,지방검찰청상호간,검사실과 검사실간의 상호입체적인 수사자료교환이 가능해져 PC를 통한 각검사실의 수사지원시스템이 완성되게 된다.
  • 홍수관측소 대폭 증설/전국 5백20여곳으로

    건설부는 홍수예보의 정확도와 홍수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3백48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한 「홍수예보개선 장기계획」을 수립,연차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홍수예보에 필수적인 우량·하천수위 등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측소를 기존 3백61개소에서 5백20여개로 늘리고 홍수량 측정지점을 80개로 확대하며 관측된 자료는 모두 전산망에 수록·보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 강에만 설치·운영하고 있는 홍수예경보 관리구역을 인접중소규모의 7개 직할수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철도청 전자계산사무소 우종옥소장(이런자리 저런일)

    ◎철도 서비스 개선의 핵심 역할/80년 승차권 전산판매 큰 성공… 경영혁신/“안방서도 티케팅” 종합전시장 개발 한창 철도청 전자계산사무소(소장 우종옥)는 철도이용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용자들의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선두에 서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는 철도의 중심기관이다. 1년에 7억5천만명의 승객과 6천여만t의 화물을 수송하는 철도의 전산실 직원 1백25명은 우리철도의 두뇌이며 심장이라는 자부심으로 근무하고 있다. 『철도청은 지난68년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전자정보처리시스템(EDPS)개발위원회를 발족시켜 업무를 전산화하기 시작했고 지난 80년에는 철도승차권 전산판매에 성공,경영혁신을 이루게 됐습니다』 지난 62년 국립교통고등학교 통신과를 졸업한뒤 63년 철도청에 들어와 올해로 철도근무가 30년이 넘은 우종옥소장(49)은 전자계산소에만 25년을 근무해왔다. 지난 90년 육상운송분야의 시장개방에 따라 선진국의 우수한 기업들과 경쟁해야하는 우리 철도는 승차권판매에서 수송·배달까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첨단전산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요청되어 전자계산사무소 직원들은 새로운 프로그램작성에 여념이 없다. 오는 96년에 철도종합전산망이 완성되면 안방에서도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고,열차의 잔여석 확인,관광지별 여행안내및 열차이용방법,화물의 탁송및 운임지불,수출입화물의 집배송및 통관·하역·수송·배달까지를 일괄처리 할 수 있게 된다. 우소장은 『프랑스와 독일·일본·영국등 철도선진국들은 종합전산망체제를 완비해 놓고 있다.우리철도도 98년 이후에는 경부고속철도가 완공되어 전국이 1시간40분거리로 좁혀지게 된다.승객서비스는 물론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종합전산망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우소장은 25년동안 전산실에 근무하면서 승차권무인자동판매기를 개발하고 철도정보를 가정용 컴퓨터에까지 보급,팩시밀리에 연결시켜 전산망이 구축된 은행과 우체국·책방등에 전달,승객들의 서비스를 향상시켜 여섯차례에 걸쳐 철도청장표창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는 또 2조5천억원이 넘는 철도청 예산의 원가·자재·물품·인력관리로예산을 절감하고 열차시간표등을 전산화하여 수송력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시골에서 국민학교를 다닐때 눈덮인 들에 기적소리를 울리며 지나가는 기차를 동경해서 기관사나 여객전무가 되려고 철도학교에 입학했으나 본의아니게 전산업무만 보게됐다』 철도청에 30년이상 근무하고 있으나 기차를 탄 시간은 일반시민들보다도 적다는 우소장은 『우리철도의 종합전산망구축이 평생 소원』이라고 말했다.
  • 청와대사칭 괴문서 금융기관들에 접수/“전산망자료 요청”

    대통령직 인수위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을 사칭,팩시밀리를 이용해 금융기관및 전산정보관련 회사에 전산망 관련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허위문서가 전달돼 관계기관이 수사에 나섰다. 청와대는 9일 『이 허위문서가 8일 상오 조흥은행등 금융기관과 한국데이콤등 전산정보회사등 16곳에 한국데이콤의 「천리안」 팩스서비스를 통해 발송돼 이가운데 13곳에 접수됐다』면서『범죄조직이 금융전산망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보사부의 검역·검사·관리정책(국정탐방)

    ◎감시체제의 선진화/다양해지는 식품 안전성확보 총력/수입업자 녹색카드제 7월 시행/올 42억 들여 첨단검사장비 도입 보사부의 유통관리과는 최근 6개월간에 걸친 추적조사끝에 최근 남양·매일·파스퇴르우유등 국내대표적인 제유업체의 허위·과대광고,유통기한표시위반,허가외첨가물사용등,불법행위를 적발,45일까지의 품목제조정지처분을 내렸다.그러자 이들제품의 매출액이 평균 10%이상 떨어졌다. 비록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었음에도 소비자들은 식품업체의 위법행위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던것이다. ○식품산업 급격 팽창 지난 91년의 식품산업 생산액은 국민총생산(GNP)대비 5.8%인 12조2백4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급속도로 팽창했다.또 농산물을 비롯한 식품의 수입량도 89년의 35억9천2백만달러,90년 38억2백만달러,91년 45억1천만달러,92년 상반기중에는 31억4천7백만달러로 연평균 10%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식품산업의 양적인 팽창과 더불어 산업화·도시화·개방화로 인한 환경오염이 가속화되면서 식품의 안정성과 품질관리에대한 국민의 우려와 기대욕구 또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호주산 수입밀에서 다량의 맹독성 농약이 검출된데 이어 올해에는 미국산 수입밀에서도 다시 허용기준치를 1백30여배나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는 등 중금속이나 맹독성 농약이 함유되거나 부패변질된 농산물이 검역소에서 잇따라 적발되면서 식품의 안정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식품의 안정성 관리는 국내 식품의 경우 20개 식품군의 1백16개 식품에 대해 원료배합 비율·함량·첨가물·유통기한등 규격을 규정한 식품공전과 이들 식품군에 해당되지 않는 식품을 생산할 때 생산업자가 국립보건원의 사전 심의를 받아 규격으로 활용하는 자가규격에 따라 사후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식품안정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날로 급변하는 식품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위생·검역제도를 도입하는가 하면 검역 인원과 장비를 대폭 보강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연내 일본수준으로 우선 국내식품의 경우 올해중으로 식품의 안정성관리수준을 일본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아래 햄·소시지등 어육제품과 냉동식품에 대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제정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정부가 식품원료의 채취·보관·제조·유통·판매등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인이 개입될 수 있는 부분을 상세하게 명시,생산자에게 사전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제도이다. 또 수산물·축산물에 대한 중금속과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새로 제정하고 타알계 색소등 첨가물의 사용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선택을 돕기위해 함량이나 배합성분등에 대한 표시기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새로운 환경오염물질로 나타난 다염화비페닐(PCB)의 위해를 사전에 막기위해 잔류허용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쌀을 제외한 식량자급률이 3분의 1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할 때 농산물의 수입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입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검역에 향후위생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부분의 농산물에 대해 각각 3백87종과 45종의 잔류농약 허용치를 설정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수준과 걸맞게 올해중 대부분의 농산물에 대해 1백여종의 잔류농약 허용치를 설정,수입품의 위해요인을 최소화시킨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또 지난 90년 이후 서울·부산·인천등 주요 검역소에 수입식품 검사업무를 전담하는 과를 신설하고 매년 20∼30명의 검사인원을 보강하고 있으나 수입물량의 폭주로 1인당 하루 7·2건씩 검역해야 하기 때문에 평균 검사 소요기간이 25일 소요되는 등 검사대기물량이 증대하는 문제도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따라 장기적으로 식품안전관리청의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우선 식품안전관리원을 설치할 예정이다.수입식품의 90%이상이 반입되는 부산항에 식품검사국과 사무국등으로 구성된 식품안전관리원을 설치,현재 국립검역소에 배치돼 있는 수입식품 검사관련 인원과 장비를 흡수할 경우 검사능력은 지금보다 약 5배가량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정보망 등 확대 이와함께 서울·인천에 국립식품검사소를 설치하고 동해안과 서해안 수입항의 정밀검사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정밀검사센터 2개소를신설,운영하는 한편 정밀검사능력이 없는 수입항에도 식품검사원을 파견,「전방위검역체계」를 갖춘다는 것이다. 또 오는 7월1일부터 수입업자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검역부담을 덜기위해 수입업자가 수입농산물의 재배·수확·운송중에 사용된 농약의 종류와 양을 수입에 앞서 미리 제출토록 하는 「녹색카드제」가 도입된다. 그리고 날로 새로워지는 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지능화되고 있는 미국등 선진국의 오염농산물의 유입을 막기위해 주재관을 늘리고 외국의 소비자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해외정보망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식수용관리과 역할/상수 독도 등 6항목 매일 체크/전국 약수터수질도 정기점검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물의 수요 역시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오염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들이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처,내무부(지방자치단체),건설부와 보사부가 각각 영역을 분담,나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중 보사부 위생국의음용수관리과는 최종수비단계인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전국에 산재한 2천5백18개의 옹달샘(약수터·하루 50인 이상 이용기준)의 수질기준을 제정하고 검사를 통해 수질의 적합성여부를 확인,공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위해 우선 1천78개 정수장에 대해 색도·탁도·냄새·맛·PH·잔류염소등 6개 항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매주 단위로 대장균·일반세균·암모니아성질소·질산성질소·과망간산칼륨소비량·증발잔류물등 6개 항목을 점검한다.또 월별로 수질기준으로 설정한 37개 전 항목에 걸친 점검을 하며 2천5백21개 수도전에 대해서도 월별로 일반세균·대장균·잔류염소등 3개 항목의 적합성여부를 점검한다.이와는 별도로 연 2회에 걸쳐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한 점검이 따로 진행된다. 그런가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도시주변의 사찰·등산로·유원지등에 위치한 옹달샘을 찾는 이용자가 증대됨에 따라 6개월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그 결과를 안내판에 게시하는 한편 이용자를 중심으로 관리위원회를 구성,옹달샘 주변의 위생관리를 맡기고 있다. 현재 보사부가 수질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37개 항목은 WHO(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의 47개,영국의 52개,프랑스의 50개,호주의 44개 항목에 비하면 다소 부족하나 일본의 35개,독일의 30개 항목보다는 많으며 이들 국가보다 원수의 질이 상대적으로 월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보사부는 지난 89년부터 91년까지 2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90년에 THM,91년에 유기인계 농약 4종과 세레늄에 대한 기준을 설정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농약중 제초제 5종,다핵방향족 탄화수소 6종과 WHO에서 규제하고 있는 유해물질중 국내기준이 없는 유해물질 22종등 33종에 대해 조사를 실시,카바메이트계 농약 1종,유기용제 3종에 대한 기준을 새로 설정했다.또 올해도 미국의 환경보존기구등 외국에서 규제하거나 모니터링중인 신물질에 대해 조사를 계속,새로 기준에 포함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수질조사결과 정수장과 간이급수시설은 불합격률이 각각 2.04%,1.4%로 91년의 2.2%,2.4%보다 다소 향상이 됐으나 수도전과 옹달샘은 도시화에 따른 오염의 확산으로 불합격률이 각각 1.5%,19.8%로 91년의 1.3%,15.3%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농약검사 1백종으로 확대”/위해요소관리기준 등 연내 제정/임인철 보사부위생국장(인터뷰)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 식품이 과연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정도로 철저하게 위생점검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사부의 임인철위생국장(사진)에게 들어본다. ­지난해의 호주산 수입밀이라든가 이번의 미국산 수입밀에서 인체에 유독한 맹독성 농약이 다량 검출된 사실에서도 드러났듯이 식품의 위해요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보는데. 『도시화·산업화가 진전될수록 새로운 오염요인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식품산업의 규모도 급격히 증대,위해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또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그러나 정부에서도 이러한 점을 감안,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올해중 제정한다든가 수입농산물과 수산·축산물에 대한 농약·중금속·방사선잔류허용기준을 제정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따라서 국민들이 염려하는만큼 식품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국내 식품의 경우 제조과정에서는 비교적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판매·유통단계에서는 여전히 위해요인이 발생할 소지가 큰 것으로 보는데. 『제조부문보다 유통·판매단계가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올해부터 위생관리대상에 편의점까지 포함시키는 등 구멍가게를 제외한 모든 식품판매업소를 점검할 계획으로 있기때문에 유통·판매부문의 위생관리도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올해부터 위생정책을 과거의 품격관리 위주에서 위생관리 위주로 전환한다는데 그 내용은. 『제조공정에서의 성분배합비율이라든가 함량점검등에 치중해온 위생정책을 앞으로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인을 분석,이를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것이 정책 전환의 핵심내용입니다.이를 위해 조금전에도 말한 바있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제정하겠다는 것인데 우선 올해중 일본처럼 햄·소시지등 어육식품과 냉동식품에 대해 위해점검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그러나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91년도의 경우 국내 식품제조업의 규모가 12조원에 이르고 농산물과 식품의 수입량이 45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양적으로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기때문에 행정력으로 이를 통제하고 감시하기는 어렵습니다.결국 생산에서 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생산업자의 책임이 강조될 수 밖에 없습니다.정부도 불량식품이 유통되거나 생산될 경우 과거처럼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생산업자의 탈법·부도덕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알려 경제적인 제재를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내 농산물도 해마다 사용농약이 증대함에 따라 국민들이 무공해식품을 선호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과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지. 『보사부는 농수산부와 합동으로 몇년전부터 국내 생산농산물을 대상으로 위해요인을 계속 점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기준치를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국내 농수산물은 어떤 것이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지난 91년부터 수입식품이나 농산물에 대한 검역이 실시되고 있으나 장비나 인원이 부족한 등 허점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보는데. 『올해 예산에 반영된 42억원으로 첨단 검역장비를 도입하고 현재 56종의 농산물에 대해 38종 농약의 잔류허용치를 규정하고 있으나 올해중 농약의 종류도 1백여종으로 늘리고 대상 농산물도 모든 농산물로 확대할 경우 선진국수준의 검역체계를 갖추게 됩니다.다만 수입 농산물이나 식품의 위해요인 점검은 생산지역의 정보수집이 중요한데 정보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하고 전산망작업도 계속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 증권전산망 고장/1주일새 5번째

    1주일동안 증권전산공동온라인망의 사고가 5번이나 발생,주식거래가 중단되는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3일 상오 10시50분 증권전산공동온라인망의 고장으로 25분동안 주식거래가 중단된데 이어 상오 11시22분에도 사고가 일어나 9분동안 주식거래가 중단됐다. 이에앞서 지난달 26일에도 두번이나 증권전산공동온라인망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30일에도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주식거래가 중단됐었다.
  • 은행대출 이자연체/“불량고객” 등록 조심을

    ◎은행연컴퓨터가 모든 금융거래 추적/주의·황색·적색거래처 3단계 구분/융자제한·구좌폐쇄 등 각종 불이익 정부의 금리인하 조치와 은행의 대출서류 간소화 방침에따라 은행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또 경제가 발달할수록 신용에 의한 은행거래비중이 높아지므로 담보물 없이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수 있는 신용화사회가 곧 다가올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모든 금융거래에서 신용정보의 조회가 우선되므로 각자의 신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지금도 은행등 금융권에서는 신용제도 정착을 위한 신용평가기능의 확충작업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의 신용에 관련된 각종 정보가 전국의 은행전산망을 통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무심코 신용카드나 은행의 대출금을 연체시켰다가 불량거래자로 등록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정보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현재 전국은행연합회가 관리하고 있는 신용정보는 은행뿐만이 아닌 금융권전체의 고객을 모두 포함한다.회원사인 14개 시중은행과 9개 특수은행,비은행금융기관,증권관계기관에서 접수되는 모든 거래처의 신용정보를 매일매일 대형컴퓨터로 처리하고 있다.여기서는 은행연합회에서 설정한 금융거래기준에 따라 각 거래처별로 신용정보 평가를 내린다. 신용정보는 고객이 금융권과의 거래에서 만들어내는 신용에 관한 모든 정보를 말한다.가계종합예금및 당좌예금,신용카드 거래처를 관리하는 거래정보와 어음·수표 부도,대출금및 신용카드 연체등을 관리하는 불량정보로 구분된다. 이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불량정보관리.은행 거래실적이 불량한 정도에 따라 주의거래처,황색거래처,적색거래처및 금융부실거래처로 나눠지는데 일단 등록이 되면 금융거래에 상당한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불량한 사유가 해제된후에도 해제일로 부터 3년동안은 그 기록이 관리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의거래처◁ 주의거래처 지정은 불량정보 등록사안중 내용이 그중 경미한 고객들에게 내려진다.일단 주의거래처로 등록되면 가계종합예금,당좌예금,신용카드거래및 대출에 있어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게된다. 주의 거래처로 등록되는 요인은 ▲1천5백만원 미만의 연체대출금 또는 신용보증대급금을 6개월이상 보유 ▲5만원이상 5백만원 미만의 신용카드 연체대금을 6개월이상 보유 ▲가계수표를 할인해 쓰거나 가계종합요금 대지급을 보유 ▲허위로 신용카드의 도난·분실신고를 하거나 현금을 유통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 ▲개인주택자금대출의 원금 또는 이자를 18개월이상 계속해 연체한 경우 ▲금치산자,한정치산자,파산자,민사채무불이행자등으로 법원의 판결을 받은 경우 ▲국세·지방세·관세를 체납한 경우 ▲귀국하지 않는 병역의무자와 그 가족등 행정제재자등이 있다. 주의거래처는 각종 해당채무나 등록 여건의 정리,해당 금융기관의 요청에 의해 바로 해제된다. ▷황색거래처◁ 각 금융기관은 황색거래처에 대해 당좌예금개설,가계종합예금개설,신용카드발급및 여신취급시 신중을 기하고 기존 여신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채권보존조치를 강구한다. 황색거래처의 등록요인은 ▲1천5백만원 이상의 연체대출금 또는 지급보증대급금을 3개월 이상 보유 ▲5백만원 이상의 신용카드 연체대금을 3개월 이상 보유 ▲1천5백만원 이상의 신용보증대급금을 보유 ▲5백만원 이상의 외환관련 수수료및 기한부 수입신용장에 의한 이자 미결제액을 3개월이상 보유한 거래처등이다. ▷적색거래처◁ 적색거래처는 불량거래 정보중에서도 가장 정도가 심한 경우,일단 등록되면 모든 금융거래에 있어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은행은 적색거래처에 대해 신규대출을 금지하고 신용카드를 발급하지 않으며 당좌예금 개설을 금지한다.기존의 당좌예금 거래도 해지함은 물론 기존 대출금의 채권보존및 채권회수조치를 취하고 연대보증인 자격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적색거래처로 등록되는 요인은 ▲어음및 수표에 부도가 난 경우▲1천5백만원이상의 연체대출금 또는 지급보증대급금을 6개월이상 보유 ▲5백만원 이상의 신용카드 연체대금을 6개월이상 보유 ▲1천5백만원이상의 신용보증대급금을 3개월 이상 보유 ▲사기등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을 받는등 금용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대출금을 용도외의 「여신금지부문」으로유용한 경우 ▲기타 해외영업관련 부실거래를 보유한 경우등이다. 적색거래처에서 해제되려면 각종 해당 채무를 정리하여야한다.그러나 해외적색거래처의 경우 등록사유가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계속 관리를 받는다. 은행연합회 신용정보부 박근배과장은 『은행거래와 관련된 신용정보는 신용사회의 조기정착을 위해 그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며 『자신의 신용은 스스로 지킨다는 의식으로 신용카드·어음·수표·대출금 관리를 철처히 해줄것』을 당부했다.신용정보에 대한 궁금증이나 건의사항등은 전국 은행연합회 신용정보부(399­5811)로 문의하면 친절히 상담해준다.
  • 금융기관 「꺾기」 특별단속/시은 등 50여곳 집중검사/은감원

    ◎불건전행위 적발땐 임원도 문책 은행감독원은 규제금리 인하조치로 수익감소를 우려한 은행들의 이른바 꺾기행위를 막기위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27일 은행감독원은 검사1∼6국의 검사요원 2백여명을 시중은행과 지방및 외국계은행·신협·신용금고등 50여개금융기관에 보내 대출에 따른 예금강요,즉꺾기등 불건전 금융행위에 대해 정기검사및 수시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금융사고 예방대책의 이행여부와 함께 10여가지에 달하는 양건예금 행위를 집중단속하는데 중점이 두어지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은행도 지난 26일 은행의 여신담당 임원을 불러 금리인하에 따른 꺾기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독원은 이와함께 은행들의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등을 수시로 보고받아예금및 CD매출 급증이 꺾기에 의해 이뤄졌는지를 집중검사하고 조흥등 5대시중은행의 일일 자금흐름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전산망을 가동,불건전 금융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 적발된 은행의 꺾기에 대해서는 관련직원은 물론 해당임원까지 문책조치를 내리는등 엄중제재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금리인하에 따라 1년짜리 통화채의 발행수익률을 연12.75%에서 12.5%로 내리는등 6종의 통화채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하고 환매조건부 국공채(RP)의 매매금리도 연12.5%에서 0.5%포인트 내려 이날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 응급의료전산망 구축,가동 본격화/260개 의료센터·병원연결

    대한적십자사 의료사업부는 전국 15개 「129응급의료정보센터」와 2백45개 응급의료센터및 지정병원간을 연결하는 응급의료전산망을 구축,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129응급의료정보센터」는 매일 각 병원으로부터 진료가능및 수술여부,빈 병상수,구급차출동가능 여부등의 정보를 입력받아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채권 입찰제/43%가 “폐지해야”/택은 여론조사

    ◎내집마련기회 제한 이유/37%,“20배수청약 유지를”/전용 18∼22평 공급확대 희망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주택공급 규칙을 실수요자 위주로 보완하되 채권입찰제는 폐지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주택은행이 전국 12개도시에 거주하는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정책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주택전산망가동(20.9%),재산세 현실화(15.7%),투기단속(13.5%)등을 손꼽아 50.2%가 주택공급 규칙을 실수요자 위주로 보완해야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정부가 현재 투기억제를 위해 실시하고있는 채권입찰제는 서민들의 주택분양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폐지하는 것이 좋다(43.4%)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과열 방지를 위해 실시중인 「20배수 청약제」는 현행대로 유지(37.3%)하자는 의견이 많았고 재당첨 제한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되(41.4%)소규모 당첨자에게는 일정기간 경과후 더 큰 규모의 주택에 대한 청약권을 재부여해야 한다(37.1%)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역점을 두어 공급해야할 주택규모로는 전용면적 18∼22평이 39.8%로 가장 많았고 22∼25·7평(32.5%)이 그다음을 차지했다. 다주택 보유를 억제하기 위해 「재산세 현실화」에 대해 적극 찬성(50.7%)하는 사람이 과반수였으나 「분양가 자율화」는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되기때문에 반대 (42.3%)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분양가 자율화를 굳이 실시한다면 주택부족이 어느정도 해소됐을때나 집값이 더 떨어져 분양가와 시가의 차이가 거의 없어졌을때라고 지적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2백만가구 주택건설 계획의 성과에 대해 성공적이었으나 다소 부작용도 있었다는 의견(45.8%)이 주류를 이루었다.
  • 공무원 직급구조 개선 모색/9개부처 새해 업무보고 내용

    ◎중앙행정권한 지방으로 대폭 이양/전·현역군인에 취업·주택지원 확대/재소자 통근작업 등 직업훈련 강화/정부 제3청사 건립 추진… 행정기관 지방 이전 ▷감사원◁ 공직기강확립차원에서 일부 공직자의 일미루기,눈치보기,손벌리기 등 부정적인 행태에 대해서는 공직배제 등 일벌백계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반면 모범공직자의 발굴,포상등 사기진작을 통하여 긍지와 보람을 갖는 공직사회구현에 주력한다. 경제·사회의 안정과 발전지원 측면에서 경제활력의 회복을 위하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의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타개해 나가겠다. 준법질서촉구차원에서 전환기를 틈탄 그린벨트 훼손,변태유흥업행위 등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원하고 부동산투기나 조세포탈등 경제질서 교란행위의 근절을 촉구하는데 역량을 결집시키겠다. 이러한 기조아래 올해는 3백88개 감사사항에 대하여 실지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내무부◁ 공직사회내의 「새바람운동」을 전개하고 기관장·상급자의 「윗물맑기운동」을 솔선수범하는등 새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분위기를 일신한다.올해를 「공직부조리추방의 해」로 정해 부패구조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겠다. ○행정규제 대폭 완화 또 민원행정을 일대쇄신하고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일하는 정부,질높은 봉사」를 구현하겠다. 한국병치유를 위한 부패 부도덕 비능률 무기력을 추방하고 지역감정을 해소하며 민주시민의식함양을 통한 선진사회기반을 조성하는등 「신한국창조」를 위한 새시대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 지방행정조직의 전면적 진단실시,지방행정구역의 전향적 개편등 지방자치체제를 보강하고 중앙권한 사무의 지방이양을 확대하는등 지방자치정착기반을 조성하겠다. 완벽한 민생치안수준을 확보하고 사회안정기조를 확고히 정착시키는등 「안정된 사회,안전한 국민생활」을 보장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지방도로망을 정비하고 달동네 오지등 개발이 뒤진 지역의 발전기반을 조성하는등 살기좋은 지방안주기반을 확충하겠다. ▷법무부◁ 간첩등 좌익폭력세력을 발본색원하고 법절차를 무시한 불법집단행동에엄중대처하는등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최대한 역점을 둘 방침이다. 민생침해사범의 지속적 단속으로 국민체감치안개선에 주력하고 공직및 사회지도층 부정·비리를 척결하는등 엄정한 사회기강을 확립하겠다.법률구조기능확충으로 서민권익을 보호하는등 법률복지사회를 구현하고 지방교정청기능 활성화로 교정역량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재소자 직업훈련을 강화하며 외부통근작업을 확대하는등 교정관리기능을 강화하겠다. 출입국절차의 신속·간편화등 선진출입국관리질서를 정착시키며 비행청소년 선도활동의 적극 전개등 범법자 보호선도역량을 극대화하겠다. ○연구력 강화에 역점 ▷교육부◁ 교육과정운영의 정상화로 자주적·창의적인 인간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의 개선을 통해 국민기초교육의 충실화를 기하겠다. 초·중등 과학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93년을 「과학교육의 해」로 운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하고 전국과학교육자대회및 과학교육 대토론회를 열겠다. 또 「대전엑스포93」을 통해 과학교육을 강화하고 올해부터 2001년까지 기간동안의 과학교육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직업교육·중견기술인력및 고급기술인력양성등 직업기술교육을 강화하겠다. 새 대입제도의 세부시행계획확정및 시행과 대학의 교육·연구력강화및 자율성신장에 역점을 두겠다. 우수교원확보와 교원지위향상및 복지·처우개선에 힘쓰는등 긍지높은 교직사회조성에 진력하겠다.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의 확충등 평생교육체제를 확립하고 재외국민교육을 강화하며 국제교육·교류협력을 증신시키겠다. ▷문화부◁ 자율의 토양위에서 문화가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신한국문화」를 창조하고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의식을 부식시키며 문화입국의 기반을 구축하겠다. 이에 따라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는등 문화창조역량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 한국인의 가치관재정립과 도덕성회복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진작시키고 남북문화교류추진등 통일을 향한 문화적 대비에 힘쓰겠다. ○월드컵 축구 등 유치 ▷체육청소년부◁ 국민생활체육진흥 10개년계획수립등 생활체육활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누구나 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주력하겠다.신인선수(꿈나무),후보선수발굴·육성을 체계화하고 국가대표선수들의 훈련방식을 선진국형으로 전환시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성적을 거둠으로써 스포츠강국의 위상을 견지하겠다. 96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2천6년 동계올림픽대회,2천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남북대화재개및 체육협정대상국 확대를 통해 남북체육교류와 국제체육교류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 「한국청소년기본계획」의 2차년도사업과 「청소년기본법」의 규정사항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가정·학교·사회의 각자 역할을 제고,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해나가겠다.2천1년까지 3천억원의 청소년육성기금조성을 위해 국고출연금확대및 조성사업 개발·시행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겠다. ▷총무처◁ 미래행정수요에 대처하는 조직관리기반을 구축한다.정부조직체계의 합리적 개편과 정비,기구·인력의 효율적 관리로 「작고 강력한 정부」를 구현시키겠다. 행정권한의 위임·위탁등 중앙·지방·민간간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국제화·전문화시대에 적합한 우수전문인력확보,계급구조및 공직분류체계등 인사제도개선,국정의 일관성과 계속성을 유지할 안정된 근무여건마련등 새행정의 구현을 주도할 인사행정체제를 확립하겠다. 조직의 지휘체계와 추진력이 흐트러지지 않는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의 활력증진을 위한 복무여건을 조성해나간다.깨끗하고 정직한 공직윤리실천에도 힘쓰겠다.규제완화등 행정쇄신작업의 지속추진,각종 민원제도의 합리적 개선,민원공무원 봉사자세확립으로 국민편의위주의 봉사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 사무능률향상,행정사무자동화·전산화를 추진하겠다.대통령 이·취임식등 국가주요행사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국가사회발전유공자를 적극 발굴하며 국가서훈및 정부행사의 간소화·내실화를 기하겠다.청단위 중앙행정기관의 지방이전을 위한 정부3청사건립을 추진하고 경제부처통합수용및 부족 사무실해소를 위해 과천청사 제5동 건립을 추진하겠다. ○보훈병원 병상 확충 ▷국가보훈처◁ 국가보훈대상자 기본연금을 월27만4천원에서 28만2천2백원으로 인상하겠다.중상이자 간호수당도 월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리겠다. 3백병상을 갖춘 대구병원을 2월에 개원하는등 보훈병원 병상을 1천5백80개로 확충하는 한편 부산병원(2백40병상)에도 3백40병상의 증설을 추진하겠다.지방거주자의 진료편의를 위해 44개소의 종합병원에 위탁가료를 실시하도록 하며 전공상군경의 신체재활과 여가선용을 위한 국가유공자 복지회관을 경남 창원에 건립하겠다. 5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2천가구의 보훈대상자에 대해 주택및 생업을 지원한다.노령대상자 소득보장을 위한 정년연장,재취업지원 강화등 직장주선도 내실화하겠다.제대군인 86만명,현역군인 12만명등 총98만명에 대해 취업·주택·의료·교육지원을 하며 군인보험및 재향군인회운영도 지원하겠다. 새로 발굴된 해외 사료등을 바탕으로 5백명의 독립유공자를 포상하고 서울에서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새 법령 홍보 극대화▷법제처◁ 새정부의 개혁정책추진을 법제면에서 지원하는데 역점을 둔다.비합리적·비능률적 제도를 과감히 정비하고 규제위주의 법제도를 지원·조장위주로 개편하겠다. 어려운 법령용어를 알기쉽게 대체하고 입법예고제의 여행으로 입법절차도 민주화하겠다.통일에 대비한 법제연구도 강화,북한법제에 대한 분야별 연구를 심층화시키고 교류협력시 발생할 법률문제도 사례별로 미리 연구해 나가겠다.정부수립이후의 각종 법령원본의 광파일화를 통해 법령전산망도 확충하고 현행 법령전산망을 종합적 법령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확장하겠다.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새 법령소개를 정례화시키고 정기간행물에 의한 법령홍보도 극대화하겠다.행정심판의 내실화를 위해 당사자출석에 의한 구술심리제도를 적극 활용,심리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심리기간단축으로 신속한 권리구제를 실현하겠다.
  • 근로자 우대(신한국 원년:14)

    ◎땀의 결실 공유·고통 분담/제도·법령혁신… 노사협동 일터로/주택공급 등 각종 복지대책 강구 김영삼차기대통령은 국민의 참여와 창의를 경제발전의 바탕으로 삼는 것이 「신경제」라고 정의하고 있다. 정부의 계획과 통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다같이 새롭게 뛰는 경제」­이것을 신경제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때 「국민」이 상징하는 대상은 근로자들이다.근로자들이 경제발전의 주체라는 인식이 확고히 되어야 나라의 번영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권위주의 체제하에서 정부의 계획과 통제로 경제발전을 해왔다.사실상 「저임금정책」으로 근로자들을 혹사시키면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규모가 커지고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점차 정부의 계획과 통제는 그 효능이 떨어졌다.70년대 후반부터 이미 민간주도로 경제가 운용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80년대에는 경제자율화가 주장되었다.그러나 정치민주화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율적 근로의욕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6공들어서 정치민주화가 추진되었지만 그 민주화는 책임을 지지않는 자유를 가져와 근로자들의 경우 무분별한 임금인상요구와 집단이기주의로 연결되었다.심각한 노사분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제 김영삼정부는 민주주의 체제에 걸맞는 「신경제」를 건설하려 하고 있다.근로자가 일한 만큼 충분히 대우를 받으면서 일방적인 이기적 욕구는 추진하지 않는 자율근로체제를 이룩하겠다는 목표이다. 김영삼정책팀이 내놓은 근로자대책은 가히 획기적이다.모든 근로제도·법령을 근로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김차기대통령은 그대신 근로자들에게도 「피와 땀과 고통의 분담」을 과감하게 요구한다. 근로자가 마음놓고 일할 여건은 마련해주되 무리한 욕구분출은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영삼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자대책의 근간은 「노사가 함께 협동하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노사협의회 활성화,노사관계 모범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강화등으로 노사관계의 자율적 발전을 유도하기로 했다.사업주의 부당노동행위 방지와노사분규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의 위상과 기능및 전문성을 제고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와 사용자및 학계 대표가 참여하는 「노동관계법연구위원회」도 구성,쟁점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노동관계법령도 전향적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노동행정의 선진화도 새 정부의 과제이다.노사간 이익분쟁에 대한 정부개입을 줄이고 자율해결노력을 적극 지원하며 공정해결을 위한 전문서비스 제공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근로자의 실질적 생활향상을 위해 「근로복지진흥법」을 제정,「근로복지기금」조성도 서두르기로 했다.근로자 휴양소·종합문화센터·혼수품센터·공원묘지조성등도 추진하고 청산불능 체불임금에 대한 정부지원강화방안도 세울 계획이다. 복지가 취약한 중소기업근로자에게는 관련 금융기관이 나서 주택자금·재해자금을 손쉽게 대출해주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사내 대학운용,전문대와 대학에 근로자를 위한 야간학과 특별전형확대,개방대와 방송통신대 입학정원 확대,독학사취득시험에서 국가기술자격자에 대한 특례인정,근로자 장학기금조성등 교육대책도 확실히 마련하기로 했다. 주택마련은 대부분 근로자들의 꿈이다.새 정부는 이를위해 매년 10만호이상의 근로자주택을 공급하고 기업의 근로자주택건설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제조업·운수·청소직 근로자에 한정되어 있는 근로자주택공급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기능자격소지자에게 주택자금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용대출도 과감히 해줄 방침이다. 전국 시·군·구에 직업안정소·취업알선출장소를 설치하는 한편 취업알선전산망도 시·군·구까지 확대해 취업관련 서비스를 전국적·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여성및 중·고령자의 시간제 근로기회도 적극 늘려나가고 공동직업훈련원도 전국 10개소에 신설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95년부터는 「고용보험제」를 실시,실직기간중 근로자 생계를 지원하고 재취업에 필요한 기능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근로기준법 적용범위를 1인이상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며 최저임금법도 5인이상 사업장으로 적용범위를늘려 영세사업장의 저임금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직업병 예방과 관련,모든 근로자에게 필수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하고 현재 1·6%인 재해율을 선진국 수준인 0·9%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 병무청의 징병행정 과학화(국정탐방)

    ◎설비 첨단화/징병검사 등 과학화로 공정·신뢰성 높인다/종합병원급 정밀신검장비 확충/민원ARS 5개 직할시로 확대 병무청은 한때 『부조리의 온상』이라는 오명으로 불리기도 했다.『돈 있고 빽 있으면 군대 안가도 된다』는 말이 유행처럼 나돈때도 있었다. 그런 병무청이 지난해 「병무부조리 제로」라는 기록을 세웠다.창설 23년만의 일이니 대단한 경사로 쳐줄만도 하다.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일인데도,부조리 척결이 그만큼 어려웠다는 얘기도 된다.그래서인지 요즘 병무청 직원들의 어깨가 활짝 펴진 느낌이다.. 부조리가 없어지게 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그중 첫째는 뭐라해도 직원들의 척결의지였을 것이다. ○23년만에 첫 기록 그러나 의지가 아무리 강하다해도,그를 뒷받침해주는 것들이 필요하다.병역의무자와 그 가족들의 인식전환·제도개선·장비확보등등…. 이 모든 것이 부조리를 없앤 요소들이다.이중 특히 병무행정의 과학화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병무청이 지난 2년동안 전산화에 투입한 예산은 고작 1백10억여원에 지나지 않는다.앞으로 투입액이 더 늘어날 것이지만,적은 돈으로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이라 하겠다. 아직 완벽한 시스템이 구축된건 아니지만,예비군업무·징병검사·현역입영·방위소집·국외여행허가자 관리등 거의 모든 업무가 전산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산·과학화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다.이를 다루는 사람이 얼마나 엄정한가도 중요하다. 병역문제의 시발점이랄 수 있는 징병검사가 병무행정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징병검사는 크게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신체검사 담당군의관을 비롯한 징병검사 종사원,검사 시설및 장비,그리고 병역의무자와 가족이 그것이다. 즉,군의관은 군에서도 모범적인 전문의로 엄선돼야 한다.검사종사원도 마찬가지다. 서울청에만 우선 설치되었지만 뇌파·병리검사기등 최신의료장비도 검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큰 보탬이 된다. 여기까지 잘 되더라도,병역의무장정이나 그 가족이 판정결과를 믿으려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병역판정기준의 적극공개로 믿음을 줘야할 필요가 있다. 병무부조리가 없어졌다는 것은 이들 3요소가 박자를 잘 맞췄다는 걸 의미한다. 병무청의 전산업무는 컴퓨터로 병역자원을 관리하고,통지서를 발부하는 단순한 차원을 뛰어 넘어야한다. ○모든 업무 전산화 징병검사 결과의 판정,입영일자와 입영부대의 결정,병력동원 소집대상자의 지정과 소집통지서 작성등 핵심적 일들까지 처리돼야 한다. 이에따라 전지방병무청의 컴퓨터를 본청 중앙전산망으로 연결시켰다.그래서 지방병무청간의 병적조회·병적이관등의 업무가 빨라졌다. 또 군복무필자도 각종 증명서를 떼려할 경우,굳이 본적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아무 지방병무청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우선 서울청에 병무민원 자동안내전화(ARS)를 설치,서울에 병적이 있는 사람이면 전국 어디서든 02-754­3911만 누르면 24시간 연중무휴로 입영일자등 궁금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전화는 설치 이후,폭발적 인기를 얻어 월평균 16만건 이상 벨을 울려댄다.병무청은 올해 이를 부산 광주 대구 인천 대전등 직할시 지역병무청에 설치할 계획. 올해 징병검사를 받게되는 대상자는 만19세가 되는 74년생들.검사는 오는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되어 11월30일까지 계속된다. 이들 50여만명은 「지난해 선배」들보다 더 큰 공정성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병무부조리 제로」를 기록한 병무청이,신바람 나서 더욱 공정성·엄정성을 내세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징조는 여기저기서 나타난다.우선 정밀검사를 위해 일일검사인원을 축소,지난해 2백50명 수준이던 것을 올해엔 1백50명∼2백명으로 끌어내린다. 또 징병검사장수준을 종합병원급으로까지 높인다는 「욕심」아래,직할시지역 병무청에 각종 최신의료장비를 설치한다. ○판정기준 등 공개 병무행정의 공개와 관련해서는 ▲질병정도에 따른 판정기준이 수록된 「징병검사 이렇게 합니다」라는 팸플릿 60만부를 징병검사통지서에 동봉·배포하고 ▲신문·방송·잡지등에 검사판정기준을 완전공개해 병역의무자 주변의 악덕브로커 접근을 차단하며 ▲병역판정에 불만이 있을 경우,판정현장에서 징병관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전원 재정밀검사를 받도록 해두었다. 여하튼 적은 예산으로 과학화를 이뤄 23년간의 고질적 부조리를 없애버린 병무청의 경우는,한때 유행했던 말처럼 「성공사례」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정부부처에서 일부 발견되는 「2000년대의 ○○행정 구현」이라는 낡은 표어는,병무청에선 굳이 필요없어 보였다. ◎병역특례제/산업체 인력난 덜게 편입자격 대폭 완화/올부터 농어민후계자도 4천여명 혜택 병역특례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병역의무에 대한 과거의 「부조리」때문이다.한마디로 누구는 군대에 가고,누구는 안가느냐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86년부터 특례제를 시행했다.그동안 어려움은 물론,오해도 많이 샀다. 정부 부처간 갈등도 많았다.예컨대 국방부는 현역이 많이 들어오길 바랐지만,교육·상공·노동부등은 인력확보 차원에서 견해를 달리 했다. 『후진외국의 저급노동인력까지 유입되는 판에,고급화된 국내인력까지 꼭 군대에 가야되는 것이냐』는 논리였다. 그래서 정작 병력을 동원해야하는 병무청은,그동안 특례보충역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와 티격태격할 수 밖에 없었다.이는 날로 심각해지는 산업체 기능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특례제란 한마디로 군소요 병력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산업체 기능인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 병무청은 지난해 병역특례법을 손질,기능요원 특례보충역의 편입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이와관련,병무청 신용욱징모국장(사진)은 『한국과학기술원등 특정연구기관의 육성과 기초과학연구집단및 광부·선원·농어촌후계자등 근무여건이 열악한 계층들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신국장의 말처럼 실제 특례업체는 지난 90년까지 평균 6백50여개이던 것이 91년 1천4개,92년 3천7백63개로 늘어났고 올해는 무려 4천9백75개로 확대됐다.채용실적 또한 지난 91년까지 연평균 3천여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92년엔 1만3천2백여명으로 엄청나게 늘어났다. 특히 농어민후계자등을 특례보충역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개정법안이 올부터 시행됨에 따라 4천7백여명이 혜택을 받게된 것은 특기할만 하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과학기술의 진흥,국가산업의 육성등을 위해이 제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예·체능분야등 특정분야의 병역특례 요구는 들어주지않을 방침이다. ◎“병무부조리 제로 영속화”/기피의심사 2천명 별도관리/이대희 병무청장(인터뷰) 서울 후암동 병무청장실은 별 꾸밈없이 수수하다. 소파와 원탁테이블, 자스민과 난이 한분씩 있을 뿐 흔한 표어같은 것도 걸려있지 않다.방주인의 성격이 방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 병무행정의 과학화·공개화를 조용히 추진해온 이대희청장의 마음은 넉넉해 보였다. ­취임 2년을 넘기셨는데,새해 병무행정을 어떻게 펼치실 작정입니까? 특히 「병무부조리 제로」라는 지난해의 기록에도 불구하고,아직 사회일각에선 「돈과 권력만 있으면 군대 안가도 된다」는 생각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병무행정의 근간은 현역·면제등의 병역처분을 하는 징병검사인데,이 징병검사가 잘되느냐 못되느냐에 따라 병무행정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입니다.군특명검열단장 재임시의 경험을 살려 「단 한점의 의혹도 없애겠다」는 각오로 그간 문제가 많았던 방위병제를 폐지하고,병역판정 기준을 공개하는등 나름대로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명연예인과 프로운동선수의 무릎수술등 말썽이 있었잖습니까? 『솔직히 재임2년간 가끔 제친구들을 만나도 병무청을 「부조리의 온상」으로 인식하고 있어 불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하물며 국민일반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래서 현재는 소위 선망직종으로서 병역면탈기도가 우려되는 사람들 2천1백여명에 대해서는 별도명부를 작성,계속 추적관리를 하고 있습니다.아무튼 올해는 기필코 「병무부조리」라는 단어가 병무행정사에서 지워지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징병검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입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 징병검사란 군에서 엄선한 훌륭한 군의관들이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신체검사를 실시,공정한 판정을 하고 병역의무자나 그 가족이 판정을 적극 신뢰하는 상태를 말합니다.이를 위해 지난해에 우선 서울청에 초음파·뇌파·병리검사기등 최신의료장비를 도입한데 이어 앞으로 이를 전지방청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우리의 징병검사제가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 아닙니까? 『그렇습니다.모든게 예산과 직결됩니다만,우리가 현재 노력을 경주하는 것도 선진국과의 격차를 최소화하자는 것이지요.유럽국가는 하루 30명꼴이지만 우리는 현재 하루 징병검사인원이 2백50명이나 됩니다.올해는 이를 최소 2백명 수준으로 끌어 내리고,최신장비 구입도 점차 늘려 징병검사를 진료차원으로 시행할 작정입니다』 ­병역의무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일부 젊은이는 군생활을 마치 「허송세월」또는 「잃어버린 시간」으로 인식하지만 이는 근시안적 생각입니다.긴 인생여정을 놓고 볼 때,군복무기간은 참으로 값진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입니다.저는 국가관을 강조하지 않겠습니다.자립심과 인내심·협동심을 갖춘 튼튼한 청년­그것이 군생활을 마친 우리들 젊은이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 정보산업 육성(신한국 원년:13)

    ◎컴퓨터단말기 98년엔 전가구 보급/2천억 조성… SW 등 관련산업 지원/난시청 완전해소·종합통신망 구축 범용컴퓨터 보급대수 한국 1만대,일본 39만대,미국 1백61만대. 인구 1백만명당 범용컴퓨터 보급률이 일본의 12분의1,미국의 80분의1에 불과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다. 정보통신산업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우리의 정보화산업은 이제 겨우 싹을 틔웠을 뿐이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같이 취약한 정보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보산업육성특별법」을 제정,정보화사회를 촉진하기로 약속했다. 새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95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정보산업육성기금」을 설치해 첨단정보기술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등 정보처리관련 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차기대통령은 이와관련,의욕에 찬 젊은이들에게 소프트웨어 전문교육을 실시,「정보산업사회의 총아」로 만들어 한국을 세계적 소프트웨어 공급기지로 부상시킬 것을 구상하고 있다. 새정부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각 도마다 「소프트웨어 특별직업훈련소」를 설치해 시스템분석가·프로그래머 등을 대규모로 양성하는 방법과 군복무기간동안 군의 교육훈련기관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소정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또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정보산업관련 행정조직의 정비·강화책으로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확대·개편,정보산업에 관한 종합적인 정책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안에 「정보산업 발전기획단」을 운영하고 정보산업담당 대통령특별보좌관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무역정보화·유통정보화 등 산업활동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정보통신요금의 감면과 할인 등 요금체계도 개편키로 했다. 새정부는 정보통신시설을 대폭 확장·보급하고 이를 고도화시킨다는 전략을 이미 갖춰 놓고 있다. 우선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구축하고 종합유선방송망(CATV)를 확장하며 통신망의 지능화 및 시외·국제전화시설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95년에는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호를발사,난시청지역을 완전히 해소하고 96년까지 1천2백88억원을 투입,연차적으로 30만대의 교육용컴퓨터를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할 방침이다. 또 97년까지 전국 군지역에 무료컴퓨터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농수산물 직거래시스템 등 농어촌정보화사업을 확대해 지방의 정보화를 확산키로 했다. 이와함께 98년까지 1천만대의 컴퓨터단말기를 보급,1가구1단말기시대를 실현해 가정의 정보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관련 전문가들은 『정보통신은 통신과 컴퓨터·소프트웨어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부가가치산업이므로 특히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야심찬 계획에 동의하고 있다. 김차기대통령은 「정보산업 인력 1백만명 양성」을 공약했다. 정보산업사회에서 새로이 요구되는 인력은 정보산업 인력이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무력전쟁이 고조되던 시기에 1백만대군의 필요성이 거론되었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오늘날은정보산업인력 1백만명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새정부는 이를 위해 기존대학의 정보산업관련학과증원및 대학원신설을 적극 지원하고 중·고교및 대학에서 정보통신교육을 확대하는등 정보통신인력을 대폭 양성키로 했다. 또 사내대학원의 설립등 정보통신산업체의 교육기능강화를 유도하고 공공교육 전문기관이 기존 정보통신인력을 전문화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해외의 고급인력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기술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것은 새로운 정보의 확보와 기술정보유통서비스체계의 구축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혼자 힘으로 새로운 정보를 제때 확보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새정부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위해 「종합과학기술정보센터」를 신설,전국적인 망을 조직해서 모든 중소기업에 컴퓨터단말기를 연결해 준다는 계획이다. 새정부는 이밖에도 행정·금융·교육연구·국방·공안 등 5대국가기간전산망사업을 완성해 행정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은행의 대고객전산망을 완료하며 교육과 연구전산망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 의회연구원 설립 추진/국회,연내가동 준비/제도연구·입법활동 자문

    국회는 올해안에 우리나라 의회의 제도및 운영개선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한국의회연구원」(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국회는 15일 올해 업무계획을 이같이 확정,오는 9월 정기국회까지 관련법을 통과시킨뒤 전문연구원을 채용,연구원을 본격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우리나라 의회제도에 대한 연구와 함께 ▲지방의회의원및 사무처직원 연수 ▲입법과 관련된 공청회및 청문회개최 ▲의원의 입법활동에 대한 자문및 자료보조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국회는 또 오는 12월까지 1백50만권분량의 정보가 입력된 중앙도서관의 메인컴퓨터와 의원회관의 개인용컴퓨터를 연결하는 근거리전산망(LAN)설치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 설날 고속버스표 6일부터 예매/12일까지/서울시내 농협등 57곳서

    교통부는 설 연휴동안의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를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전산예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의 서울발 전고속버스노선의 귀성승차권을 6일부터 12일까지 데이콤 전산망이 설치된 서울시내 우체국 농협 주택은행 백화점등 총56개소에서 판매한다. 판매시간은 평일은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상오9시부터 하오1시까지이다. 한편 이번 전산예매 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승차권은 17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남의 경부선및 호남·영동선 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예매키로 했다.
  • 신도시 부정당첨자/2백77명 명단공개

    건설부는 25일 집을 갖고 있으면서도 무주택자로 위장하거나 무주택기간을 속이는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받은 2백77명을 추가로 적발,명단공개와 함께 아파트환수,재당첨제한및 형사고발 등의 제재조치를 했다. 이들은 주택은행이 지난해 분양된 국민주택과 지난4월 청약접수된 민영주택 당첨자의 청약자격을 전산검색한 결과 드러난 부정당첨자로 무주택위장이 2백60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전용면적이 40·8평을 넘는 아파트가 있으면서도 1순위로 민영주택을 분양받은 9명과 2주택 이상 소유자 8명이다.이로써 신도시 아파트 부정당첨자로 적발된 사람은 종전의 3백93명에서 6백70명으로 늘어났다. 신도시 아파트 부정당첨자가 이같이 대량 적발되고 있는것은 종전에는 건설부 주택전산망에 내무부의 재산세 부과자료만 입력돼 있어 90년 이후의 주택소유여부만 파악됐으나 올들어 국세청의 양도소득세 징수자료를 보완,86년 이후분까지도 무주택기간 등의 검색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 설날 고속버스 차표/새달 6일부터 예매

    교통부는 내년 설날에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1월6일부터 고속버스승차권을 전산예매키로 했다. 내년 1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서울발 전고속버스노선의 귀성승차권은 1월6일부터 12일까지 6일동안 데이콤 전산망이 설치된 시내 우체국·농협·주택은행·백화점등 총56개소에 예매된다. 예매시간은 평일은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토요일은 상오9시부터 하오1시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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