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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정부조직 개편 어떻게…철도·체신청 아웃소싱 먼저 한다

    정부의 집행기능 일부를 지방이나 민간에 넘기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 또한 공공부문의 ‘군살’을 덜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 정부는 중앙 및 지방정부에 대한 경영진단을 통해 정부가 꼭 해야 할 일만놔두고 가급적 중앙정부 기능을 지방과 민간에 넘긴다는 방침을 밝혔다.19개부처에 있는 정책수립 기능은 빼고 집행기능은 가급적 이양한다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집행기능 가운데 성격에 따라 책임기관화(에이전시)·공기업화·민간위탁(아웃소싱) 또는 민영화할 참이다. 중앙정부 기능의 지방이양은 주로 청(廳)단위 이하 소속기관이다.이른바 7,257개의 특별지방행정기관과 430개의 부속기관이 대상이다.특별행정기관은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검찰청 철도청 조달청 통계청 등 청단위 기관이며,부속기관은 국립현충원 국립환경연구원 등을 말한다.정부 소속기관 7,687곳의인원은 무려 24만8,000여명으로 국가공무원의 44%에 이른다.기관마다 효율성을 높여 조금씩만 줄여도 효과는 무척 클 수밖에 없다. 정부 기능은 주로 아웃소싱이나 책임운영기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민간위탁은 정부기능 가운데 민간이 하는 게 더 효율적인 경우 경쟁입찰등을 통해 민간에 넘긴다는 것이다.67개 사업이 이에 해당하며 이미 올해 예산에 반영돼 있다. 대상사업은 서비스 공급분야가 도로보수유지 국군홍보 농산물검사 유학시험관리 국립영상제작 등 29개,시설관리 및 청사관리 분야가 국립박물관 국립중앙극장 4·19묘지 관리 등 22개,전산사업 분야가 선거관리 자동차종합관리국세청 전산망 등 16개다.▩에이전시는 정부조직에 기업형 관리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기관장은 공모절차를 거쳐 계약직으로 채용한다.대신 인사 및 예산상의 자율권을 주되 경영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한다. 올해부터 국립의료원과 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연내20여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공기업화 내지 민영화는 사업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정부기능이 대상이다.민영화 우선 대상으로 꼽히는 사업은 철도청과 정보통신부의 체신청 등 우편사업이다.철도청은 공무원 9,478명에 지방행정기관 수만도 676개에 이른다. 체신청은 우체국 및 분국,우편집중국,우편운송국 및 분국 등 기관 수가 2,096개이며 인력만도 3만2,779명에 달한다. 법제처는 일단 국가관리기능 차원에서 현행대로 총리실 산하의 고유기능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국가보훈처의 경우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정서상 현행 틀이 유지되리란 전망이다. 청단위 기관은 본래 목적대로 집행기능만 부여할지,기획기능까지 부여해 독립시킬지가 관건이다.특허청·통계청의 기능은 강화될 것이 확실시된다. 지방정부에 권한을 이양하는 게 유력한 기관으로는 병무청·노동사무소 등이 꼽히고 있다. 교통기능의 경우 경찰자치제와 맞물려 지자체가 갖고 있는 교통단속 기능이경찰청으로 이양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朴先和 psh@
  • 무분별 보험유치 범죄 부른다

    보험사들이 보험계약고를 올리기 위해 보험료를 낼 능력이 없는 생활보호대상자까지 마구잡이로 보험에 들게 해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최근 부산에서발생한 청각장애인 동생 살해사건에서 보듯 보험사들의 무분별한 보험유치가 결과적으로 보험금을 노린 반인륜적 범죄를 초래했다는 비난마저 제기돼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부산사건의 범인 李모씨(37·무직)는 여러 사람 이름으로 삼성생명 동부화재 등 11개사,130여개의 보험에 들었으나 어느 보험사도 李씨의 보험료 납입능력 등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부쩍 늘고 있는 ‘보험금을 노린’ 사건들은 보험사들간 과당경쟁이주 원인.보험사들은 가입자들의 타 보험가입여부나 생활수준 등 기본사항조차 살피지 않고 보험가입에만 열을 올려왔다.또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업계가보험가입자에 대한 정보교환을 제대로 하지 않아 중복가입자에 대한 사후검색이 어려운 것도 한 요인이다. 현재 보험가입자에 대한 전산관리는 생명보험협회에서 고액보험에 한해 제한적으로 하고 있을 뿐이다.생보협회는 97년 10월1일부터 29개 생보사로부터 보험금 1억5,000만원이상인 고액보험에 한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놓고 있다.올해부터는 1억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이밖에 3개사 이상에 동시 가입했거나 보험금 합계가 10억원 이상인 보험가입자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고 있다.이에 따라 매달 800여명에 대한 정보가 회원 생보사에 제공되고 있다.그러나 부산사건의 범인인 李모씨는 이 시스템이 가동된 이후인 지난해와 97년에도 집중적으로 보험에 가입,이 시스템 역시 허점투성이로 밝혀졌다. 李性烈 생보협회 소비자보호실장은 “보험가입현황은 각사의 영업정보에 해당돼 정보제공에 어려움이 있지만 유사 보험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생보사뿐아니라 손보사와의 자료교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손보업계는 현재 3·5년짜리 장기보험과 개인연금 등에 대해 각사별로 보험개발원과 연결된 전산망을 통해서만 보험가입 여부를 조회하고 있다.趙秀雄손해보험협회 전무는 “보험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생보업계와의 정보교환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지만 현재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는 관련 법률이있어 추진에 애로가 많다”며 “법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보험모집단계에서 제약을 둘 경우 보험설계사와 대리인들의 수당문제가 걸려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 한편 전산망 미비 외에 생보사들이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지불능력을 계약후에 점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존조사요원제’도 일부 대형 생보사들을 빼고는 이름뿐이다.이밖에 생보·손보사 뿐아니라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농·수·축협과 우체국 등 모든 관련 기관들을 연결하는 정보전산망 구축도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金均美 kmkim@
  • 정책평가위,복지시책 및 정부-지자체 협조 평가

    저소득층 구호·고용 긴밀 연계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정책평가위원회(위원장 李世中)는 31일 취약계층 사회 복지 시책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간 협력체계에 대한 심사평가를 마치고 그 결과를 金鍾泌총리에게 보고했다. 정책평가위는 보고를 통해 향후 사회복지정책은 저소득층 구호와 고용을 긴 밀히 연계하고,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앙과 자치단체간의 인적 교류 단절과 이해관계 대립으로 양측간 협력 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보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걘毓析蛙? 복지 다소의 재산을 갖고 있어 생활보호대상자에는 선정되지 않 았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노인들은 자산을 담보로 생활급여를 지원하는 방안 을 검토해야 한다. 현재 65만명인 저소득 노인층에 월 2만∼5만원씩 지급되는 경로연금 급여를 인상하고,치매요양시설 및 재가의료서비스를 확충할 것을 요청한다. 또 노숙자 보호 대책을 현행 급식 및 숙소 제공 등 기본적 보호 위주에서 자활의식 고취를 위한 심리상담,산업현장과 직접 연계된 노숙자 직업훈련 강 화 등 근본적인 대책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년소녀가장 보호사업 부문에서는 후견인 결연제도 활성화를 통해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걍上潭ㅊ恝? 지방자치단체 협력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선정 등에서 나타났듯 이 중앙정부의 시책이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시달돼 집행 의 효과가 반감되는 사례가 많다.중앙정부가 지자체를 통해 집행될 정책을 수립할 경우 시·도 부기관장회의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또 중앙 과 지방간 행정전산망을 조속히 연결해 중앙정부의 시책과 정책이 빠르고 분 명하게 각 지방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선 단체장 선출이후 지자체의 국가공무원이 지방직으로 전환되면서 중앙 과 지방간 인사교류도 작년 47명 수준으로 축소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정보 교환 및 협조체제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중앙 및 지방 공무원간 파견근 무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중앙정부가 정책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지자체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재정지원액이 지자체별로 소규모로 분산돼 지원효 과가 반감된다.또 지자체에서는 지원액이 많은 시책에만 관심을 갖는 부작용 도 있다.따라서 지자체의 중앙시책 이행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행정 ·재정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 李度運 dawn@ [李度運 dawn@]
  • ‘대학원 중심 대학’ 전환

    교육부의 올해 최대 역점사업은 ‘대학원중심 대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 이다.李海瓚장관이 다음달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순방키로 한 것도 이를 구 체화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하나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세계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 지방대학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수준의 대학원 육성을 위해선 ?갚뮐╂? 비교우위 확보가 가능한 기초과 학 육성 ?걘럽丙幣? 관련 분야를 지원하는 국립대학 연구력 제고사업 ?갱潁? 대학의 대학원을 중심으로 디자인·국제통상분야 등 대학원 특성화사업 ?걋? 문·사회과학을 지원하는 순수 기초학문보호사업 ?걀П링에ㅁ茱宕에ㅅ돔?관 등 대학원 전용 시설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우수 지방대학 지원사업으로는 ?같彭駭淪隙? 중심으로 지역 비교우위 산업 을 활성화하고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실용전공교육 강화사업 ?걍熾? 대학에 진학하면 장기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인근대학 진학 유도사업 등 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05년까지 7년 동안 모두 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올해 우선 2, 0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교육부는 세부 사업추진계획을 마련,오는 3월쯤 사업설명회를 거쳐 지원대상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정보화사업도 역점 사업의 하나다.교원정보화 연수와 초·중등학교 학 내전산망 구축이 핵심이다.교원정보화 연수사업는 1∼3단계로 나눠지며 올해 는 1단계로 교원들의 컴퓨터조작 능력 향상에 주력한다.이어 2단계로 내년부 터 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교육정보 등을 학습에 적극 활용토록 하고, 3단계로 2002년까지 모든 교원들에게 PC를 보급,선진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 ·활용하는 단계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초·중등학교 학내전산망 구축사업으로 2002년까지 전국 1만500여개 초·중 등학교의 교무실,서무실,교원연구실,교실,실습실,다목적실 사이에 학내전산 망(LAN)을 구축하고 이를 교육전산망,초고속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인터넷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학내 전산망은 지난해까지 1,600여개교에 구축됐으 며 올해 1,300여개교를 추가로 연결하게 된다. 朱炳喆 bcjoo@[朱炳喆 bcjoo@]
  • 새달 은행대출시 부채현황 작성 이렇게

    다음달부터 은행에서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빌리려면 개인고객들은 반드시 부채현황표를 내야 한다.사실과 다르면 ‘적색거래처’로 분류돼 금융거래가 중단되는 등 제재를 받는다.다만 7월부터 500만원으로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려던 방침은 문제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철회됐다.언제 부채현황표를 써야 하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어떨 때 쓰나 같은 은행에서 1,000만원을 초과한 돈을 한번에 빌리려 할때다.예컨대 두 곳 이상의 은행에서 각각 600만원씩 동시에 대출받을 때는작성 의무가 없다.여러 은행에서 1,000만원씩을 대출받더라도 마찬가지다. 신규대출때만 작성하고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할 때 등은 상관없다.또대출기간 돈을 빌려간 고객의 신용상태가 달라지더라도 은행은 대출금의 만기나 금리 등 거래조건의 변경을 요구할 권한이 없다.다만 기업일 경우에는적용된다.은행이 아닌 종금·보험사 등 다른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때는부채현황표를 내지 않아도 된다.▒무엇을 어떻게 쓰나 부채액수는 물론 돈을 빌린 곳과 용도,만기일,담보종류 등을 빠짐없이 기재해야 한다.만기일에 돈을 갚을 수 있을 지 여부도 해당된다.1,000만원 이상 빌려쓴 사채(私債)도 포함된다.다만 누구에게 빌려언제 갚을 지는 쓰지 않아도 된다. 대출신청일이 매달 25일 이전일 경우 신청월의 2개월전 월말 기준,26일 이후일 경우에는 1개월전 월말 기준으로 부채현황을 기재한다.예컨대 신청일이 3월20일이라면 1월말 현재의 부채현황을,3월27일이라면 2월말 부채현황을적어야 한다.▒제재조치사실과 다른 내용을 쓰면 일단 돈을 빌린 은행에 소명서를 내야한다.이때 만기전에 상환을 요구하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의 불이익을 당할수 있다.소명서를 또다시 부실하게 작성하면 은행연합회 전산망에 ‘주의거래처’로 등록되고,3회 적발때부터는 ‘적색거래처’로 분류돼 금융거래가중단된다.朴恩鎬
  • 금융전산망 “Y2K는 없다”

    ‘은행 전산망 시계는 지금 2000년 1월’ 국내 금융전산망의 2000년 문제(Y2K) 대응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첫 가상테스트가 오는 3월21일 실시된다.6월13일에는 주요국의 중앙은행 금융시스템과 연계,국제적인 Y2K 가상테스트도 이뤄진다. 정부는 15일 컴퓨터 2000년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은행부문 종합테스트계획을 금융결제원 및 시중 은행들과 협의해 확정했다.종합테스트는 금융결제원중심으로 연결돼 있는 CD(현금지급),타행환,CMS(현금관리서비스) 등 은행 공동망과 어음교환,지로 및 외화자금 중개업무가 2000년 이후에도 정상적으로처리되는 지를 검증하기 위한 것.은행 금융결제원 신용카드회사 우체국 경찰청 등 총 40개 기관이 참여한다.고객 서비스가 교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상테스트는 모두 일요일에 실시된다. 1차 테스트는 3월7일 예비테스트를 거쳐 3월21일 실시될 예정.컴퓨터의 날짜를 2000년 업무가 시작되는 1월3일로 바꾼 뒤 컴퓨터가 날짜 인식오류를범하는 일이 없는 지 검증하게 된다.2차 테스트는 윤년버그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2000년 2월29일을 적용,오는 4월 18일(예비 테스트는 3월14일)에 실시된다.시스템이 2000년을 윤년으로 정확히 인식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참여하는 기관의 자체 시스템의 날짜를 2000년 1월3일과 2월29일로 변경해금융결제원 공동망에 동시에 접속하고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자금이체거래 등이 정상적으로 처리되는 지를 테스트한다. 한국은행 成慶昌조사역은 “지난해 말까지 완료토록 한 개별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에 대해 연계테스트를 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대응했는 지를 확인하고 금융부문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종합테스트에 이어 오는 6월13일에는 2000년 1월3일을 적용,미국 일본 영국 등 우리나라와 자금거래가 많은 주요국 중앙은행과 연계해 국제자금결제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한편 정통부는 전력 및 통신 분야에 대해 4월18일쯤 범 국가모의시험을 실시,대응책을 검증할 계획이다.咸惠里lotus@
  • 中期 재정계획… 2002년 달라지는 생활

    21세기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 정부가 12일 내놓은 중기재정계획은 다소 장밋빛이긴 하나 미래의 희망찬메시지임에 틀림없다.우리 경제는 최근 금리인하나 경기회복 흐름으로 볼 때 내년부터 5%안팎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경제체질을 바꾸는 데 국민의세금부담이 그만큼 늘게되는 고통도 있다. 정부는 2002년 우리 사회가 외부적으로 수출이 주도하는 안정적인 성장률달성과 내부적으로 금융·기업구조의 견실화,SOC·복지부문에 대한 투자확대 등으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복지사회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한다.1인 GDP도 다시 1만달러수준에 올라선다. 금융기관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형화,전문화의 길을 걸으면서 2002년 세계 100대 은행이 2∼3개 등장하고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은 6.75%에서 12% 수준으로 개선된다. 국도는 2만3,548㎞에서 2만6,700㎞로 3,152㎞,철도는 72㎞(3,125→3,197㎞)늘어난다.현재 95% 수준인 주택보급률은 2002년 100%에 이른다. 중소기업 부가가치가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8년 49%에서 2002년에는54%로 확대되고 수출비중은 42%에서 46.2%로 높아진다. 경기회복으로 실업률은 2000년부터 낮아져 5%선을 유지한다.그러나 정부는이번에 연도별 실업률을 제시하지 않았다. 국민연금이 올해 전국민으로 확대된 데 이어 2000년부터는 의료보험적용일수 제한도 폐지된다.2002년까지 인터넷 이용이 4배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정보통신산업이 10만명의 새로운 일자리와 170억달러의 수출증대효과를 낳는다. 농어촌 도로포장율이 97년 29%에서 2002년에는 45%로,수도보급률은 45%에서 64%로 높아진다.2003년까지 대학연구수준을 세계 10위권으로 높이고 초·중·고교의 전산망을 100% 갖춘다.공공도서관과 박물관을 크게 늘리고 관광수지는 68억달러 흑자에 이를 전망이다.朴先和 psh@
  • 대구시, 하반기부터 ‘전자결재’

    대구시가 올 하반기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한다.벌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文熹甲시장은 이와 관련,최근 “올 하반기부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자결재시스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중 컴퓨터 500대를 구입,시본청과 의회 직원들에게 배정한다. 전자결재시스템이 도입되면 컴퓨터로 업무를 기안하며 담당 실국장을 거쳐시장이 전산망을 통해 즉시 결재할 수 있게 된다.또 전자우편과 전자게시판활용으로 일반 문서가 사라지게 된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시본청과의회에 전자결재시스템을 위한 근거리 통신망 LAN설치를 완료했다.대구l黃暻根
  • 외언내언-성희롱 비상

    젊은 여기자들이 성희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이 자리에서 정부부처에 출입하는 한 여기자는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장관 옆자리에 앉게 되는 경우의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했다.물론 장관이 여기자를 상대로 성희롱을 한 것은 아니다.그러나 많은 남자 선배들을 제치고 자신을 그 자리에 앉히는 우리 사회의 성차별적 관행에 그 여기자는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성희롱의 개념과 제재조치를 규정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과 남녀차별금지법이 지난 6일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각 직장에 성희롱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다.인사팀에 성희롱 예방담당 직원을 두거나 대책반을 만들기도 하고 여성학자를 초청해 과장급 이상 관리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성희롱과 관련해 사규를 개정하고 이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홍보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직장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을때 사전 예방교육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거나 가해자에게 징계를 하지 않을 경우 회사가 300만∼5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기 때문이다. 정부부처도 대책마련에 나섰다.노동부는 미국등 선진국 사례를 참고로 성희롱 예방을 위한 지침서를 작성해 1월 말 남녀고용평등법의 공포와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교육부도 남녀차별금지법이 오는 7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일선학교에서의 남녀차별,성희롱 금지에 관한 예시집을 작성해 2학기가 시작되기전에 일선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남성들은 “여직원 근처에는 얼씬도 않는게 상책이다.무서워서 말도 못붙이겠다”거나 “여직원과 더욱 가까워져서 성희롱으로 고소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농담을 주고 받는다.미국이나 일본처럼성희롱 보험이 등장할 날도 멀지 않은 듯싶다.미국의 경우 지난 97년 한햇동안 직장내 성희롱 소송사건으로 인한 기업들의 배상액이 5,000만달러나 됐고 보험회사는 성희롱 특수(特需)를 누리고 있다. 여성계는 남녀고용평등법과 남녀차별금지법이 국회통과 과정에서 처벌규정이 크게 완화되는등 실효성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그러나 법의 궁극적 목적이 처벌보다 예방에 있는 만큼 두 법이 여성차별과 성희롱 예방효과를 보여주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문제는 장관 옆에 앉혀진 여기자의 불편함을 장관은 물론 동료 남자기자들도 잘 이해하지 못하듯이 성희롱에 대한 남녀의 인식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자신의 행동이나 말이 여성차별이나 성희롱으로 비칠 수 있다는 사실도 의식하지 못하는 남성들에게 두 법이 여성을 존중하고 가부장적 문화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계기가 된다면 법 제정의 일차적효과는 이루어진 셈이다.
  • 구직등록자 작년 213만명

    지난해 직장을 구하기 위해 노동부 및 직업안정기관에 구직등록을 한 구직등록자는 모두 213만명으로 97년에 비해 9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일자리 하나에 5명 이상이 몰린 수치다.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8일 발표한 ‘98년 고용정보전산망 이용실적’에 따르면 구직등록자는 모두 213만명으로 지난 97년의 24만5천명에 비해8.8배 증가했다. 金名承 mskim@
  • 취업정보-구직난에도 ‘뜨는’ 직종있다

    계속되는 구직난 속에서도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직종이 있게 마련이다.구인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구인자와 구직자의 요구 수준이 엇비슷하게 맞는 직종을 눈여겨 보는 것도 취업에 유리하다.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지난 한해 동안 고용정보전산망을 통해 취업이 된 사람들의 학력과 직종을 분석,‘학력수준별(고졸·대졸) 취업 용이 직종’을 선정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금융 및 판매준전문가,회계 및 부기사무원은 고졸과 대졸 모두 취업이 잘되는 직종으로 나타났다. 고졸의 경우 서비스 및 판매근로자와 기능원 및 관련기능근로자,대졸의 경우 기술공 및 준전문가에 포함되는 직종들이 높은 취업률을 나타낸 것으로분석됐다. 고졸 취업 베스트 10 중에서는 구직인원 1,234명 가운데 490명이 취업,39.7%의 취업률을 보인 자료입력기조작원이 가장 취업이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안업무근로자(청원경찰,안전순찰원,경호요원,구조요원,산림보호요원 등)가 31.9%,기계공구조정원 및 조정조작원이 24.8%였다.다음으로 기계공구조작원(선반조작원,밀링기조작원,평삭기조작원 등) 22.1%,회계 및 부기사무원 21.9%,제조관련 단순노무자 13.9%,상점판매원 및 선전원 13.7%,수위·경비원및 관련근로자 12.2%,용접원 및 절단원 11.6%,기타 금융 및 판매준전문가 10.6% 순이었다. 대졸 취업 베스트 10에서는 228명의 구직인원 가운데 140명이 취업된 고용대리인 및 노동계약인(직업안내원,직업지도상담원,헤드헌터 등)이 61.4%의취업률을 보여 단연 수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 토목기술자(17.2%),회계 및부기사무원(16.4%),비서(12.7%),통관대리인(11.8%·무역사무원,통관사무원등),기타금융 및 판매준전문가(10.9%),기술 및 상업판매대리인(10.7%),상품중개인(10%),토목공학기술공(8.3%),기타 교육준전문가(7.9%·자동차운전강사,예능학원강사,기술학원강사 등) 순이었다.朴峻奭pjs@
  • ‘99분야별 서울 시정-시설물 안전관리

    건설안전관리본부는 올해 남산2호터널 전면 보수작업에 착수하고 양화대교등 5개 한강교량에 대한 개·보수 및 확장공사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안전진단 방식 개선 분기별로 시행하던 정밀 안전진단을 주2회 현장점검으로 대폭 강화하고 특히 10년 이상 지난 1종시설물은 5년단위로 집중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교량 안전관리 강화 운행제한 차량의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4개 기동단속반을 8개로 확대해 고정식 단속에서 이동식 단속으로 전환한다. 교통장애 유발 및 사고 우려가 있는 영동대교,동작대교 서측,강변4공구,노량진 노량한냉 앞 등 4곳의 고정초소를 단계적으로 철수시켜 기동반에 맡긴다.단속초소가 없는 한강교량 진입램프,고가차도,일반교량 등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다.●한강교량 확장 및 보수 17개 한강교량중 양화 한남 마포 잠실 성수대교의보수 및 확장을 계속사업으로 전개한다.양화대교 구교는 철거후 재건설하고신교는 보강 및 보수공사를 2001년까지 마무리한다.또 한남대교는 6차선을 12차선으로,마포대교는6차선을 10차선으로,잠실대교와 성수대교는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한다.●일반도로 보수 및 보강 용비교 당인교 성동교 오목교 봉원교 등 5개 교량을 철거,재시공한다.청계고가도로는 교각보수를 올해 마무리하고 서울역 고가도로는 램프를 철거한뒤 재설치공사를 시작한다.●남산 2호터널 전면개수 개통후 20년이 지난 남산 2호터널을 철거,재시공한다.올해는 95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2001년 5월 완공예정이다.교통통제는 2월 21일부터 시작한다.●안전관리 매뉴얼 도입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20억원을 들여 초보자도 쉽게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 및 그림을 곁들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유형별 및 각시설별로 만든다.1단계로 연말까지 17개의 한강교량에 대한 시설별 매뉴얼을 시범작성하고 2단계로 이를 2001년까지 338개 전 시설물로 확대한다.시설물의 유형에 따른 표준매뉴얼은 건교부와 협의해 작성할 예정이다.●전산시스템 구축 2월 말까지 관리에 필요한 자료의 보존과 보수에 활용할전산망(LAN)을 구축하고 행자부에서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개발한 교량관리시스템(BMS) 프로그램을 설치해 자료를 입력할 계획이다.鄭基洪 hong@deahanmaeil.com
  • 고학력 실업자 8만명 투입 국가기록물 정리 계속 실시

    행정자치부 정부기록보존소는 7일 올해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연인원 8만명의 고학력 실업자를 투입,국가기록물 정리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작업을 통해 일제시대 총독부 문서 2만6,000권,1945-1970년대 판결문,1950년대 농지개혁문서 등 각급 기관의 이관문서 15만권,역대 대통령의 사진과 녹음테이프,영상자료 등 시청각 기록물 16만점이 전산수록된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제1차 국가기록물 정리작업 때도 IMF 사태로 실직한 대학강사,연구원,교사,공무원,기업체 중견간부,대졸미취업자 등연인원 2만명이 투입된 바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볼 때 지난 30년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세계대공황으로 실직한 대학교수,석·박사 등을 동원해 자국의 국가기록물을 정리한 사례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산수록되는 자료들은 올해말부터 일반국민이나 학술연구자들이 전산망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朴賢甲 eagleduo@
  • 산재보험금 당일 준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房極允)은 오는 10일부터 산업재해보험금 지급절차에펌 뱅킹(Firm Banking)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구에서 지급까지 평균 3일 정도 걸리던 보험금 지급이 당일로가능해졌다. 펌 뱅킹 시스템은 공단 전산망과 금융기관 전산망을 직접 연결,보험급여를청구인의 은행계좌로 직접 이체,지급 및 잔고확인을 가능토록 한 제도다.
  • 뮤추얼 펀드/다가온 저금리시대 ‘유망財테크’ 급부상

    ◎운영·투자방법/투자자는 곧 주주 수익증권대신 주식 받아/자산운용 실적 따라 배당금+시세차익 ‘α’/투자원금 보장 없고 중도환매 안돼 단점 저금리 시대의 유망한 투자처로 ‘뮤추얼 펀드’(Mutual Fund)가 각광을 받고 있다.1,000억원을 모집한 미래에셋의 뮤추얼 펀드 ‘박현주 3호’는 24일 발매와 동시에 매진됐다.지난 14∼15일에도 1,2호가 순식간에 팔렸다.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에 신탁상품의 ‘총아’로 자리잡았으나 우리나라에는 지난 9월에야 처음 도입됐다. ●뮤추얼 펀드란 뮤추얼 펀드는 유가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된 증권투자회사다.회사형 투자신탁이라고도 한다.기존의 신탁상품과 다른 점은 투자자가 주주가 되며 수익증권 대신 주식을 받는 것이다.투자회사는 이사와 감사만 두고 직원은 없는 ‘페이퍼 컴퍼니’다.펀드 운영은 별도의 자산운용회사에 맡긴다.예컨대 ‘미래에셋 박현주3호’는 펀드인 동시에 증권투자회사이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펀드의 운용을 맡는다. ●투자자금을 중도에 찾을 수 없다 뮤추얼 펀드의 형태는 두가지다.투자자인 주주가 환매를 요구할 때 증권투자회사가 주식을 시장가치로 사주는 개방형과 펀드 기간에는 환매를 못하는 폐쇄형이 있다.우리나라는 폐쇄형만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투자자들은 펀드 운용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투자자금을 되찾을 수 없다.앞으로 펀드 주식이 거래소에 상장되거나 코스닥에 등록되면 보유주식을 팔아 현금화할 수도 있다. ●운용 수익은 배당금 형태로 지급된다 기존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처럼 예상수익률을 제시하지 않는다.투자자인 동시에 주주이기 때문에 자산운용 결과에 따라 배당금 형태로 받는다.또 주식매매로 차익을 낼 수도 있다.액면가 5,000원으로 사기 때문에 펀드의 운용실적이 좋으면 배당금 이외에 주식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펀드는 주식과 공·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주식형과 공·사채형,혼합형이 있다.주식형에도 중소기업이나 국제부문에 투자하는 펀드가 있다.공·사채형도 과세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와 비과세 채권에 투자하는 안정형이 있다.미래에셋의 ‘박현주 펀드’는 주식에만 90%이상 투자하는 주식형이고 ‘알바트로스펀드’는 주식은 20% 이하,나머지는 채권과 유동자산에 투자하는 공·사채형이다. ●투자금액은 제한이 없다 투자규모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증권투자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미래에셋의 경우 최소 투자금액을 300만원 이상으로 정했다.증권사가 주로 판매를 대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대행 증권사를 찾아가면 된다.주민등록증과 도장이 필요하다.펀드 주식을 살 때 원금의 2% 정도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배당에 대한 소득세만 내면된다 투자자들은 배당을 받기 때문에 소득세만 내면 된다.배당금의 22%인 소득세에다 주민세 2.2%가 부가된다.예컨대 1,000만원을 투자,10%인 100만원을 배당금으로 받았을 경우 소득세 22만원과 주민세 2만2,000원 등 총 24만2,000원을 세금으로 낸다. ●투자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신탁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펀드가 보유한 유가증권이 팔리지 않으면 만기가 돼도 환매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증시가 활황장이 예상되면 주식형을,약세장이 예상되면 채권형을 살 필요가 있다.운용실적은 매달 공시되며 증권사로 가면 전산망을 통해 일일 운용실적도 알 수 있다. ◎또 다른 인기상품/스폿펀드­목표수익률 달성하면 즉시 원금·이자 ‘손안에’.자산운용할 펀드매니저 고객이 직접 선택 ‘매력’/인덱스펀드­KOSPI 200에 기초 200여 우량주 분산투자.종목선정 어려움 없어 내년초쯤 상장할듯 뮤추얼펀드 외에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투신사의 스폿(Spot)펀드. 앞으로 인기를 예약한 상품으로는 인덱스(Index)펀드가 있다. 스폿펀드란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고객에게 원금과 이자를 즉시 돌려주면서 펀드가 없어지는 주식형 상품이다.대부분의 스폿펀드가 평균 20%대의 수익률을 보장하며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조기 상환되는 펀드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3개 투신사에서 상품을 판매 중이며 고객들은 자신의 재산을 운용할 펀드매니저를 보고 선택할 수 있다.스폿펀드에서는 펀드매니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국투자신탁이 스폿펀드를 설정한 지 3일만에 목표수익률 10%를 넘어서 조기 상환했고 한국투자신탁도 7일만에 상환한 적이 있다. 미래에셋이 준비 중인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종목들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다.주가지수 선물기준인 KOSPI 200에 기본을 두고 있다. KOSPI 200은 종합주가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00개 우량종목을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평균해 만든 주가지수의 일종이다. 인덱스펀드는 1,000억원으로 한국전력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200개 주식을 사들여 KOSPI 200에 가장 밀접하게 움직인다.개인투자가들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이상의 투자수익을 얻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상품으로 인덱스 펀드를 사면 200개 종목을 고루 사는 효과를 얻게 된다.‘주가지수는 올랐는 데 내가 산 종목은 왜 내리나’라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주가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되지만 종목선정이 막막하면 인덱스펀드를 사면 된다. 이 펀드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 기관투자가나 개인도 이 펀드를 사거나 팔면서 간단히 ‘차익거래’를 할 수있다는 게 미래에셋측의 설명.법이 마련되는 대로 내년 초쯤 상장될 전망이다. ◎인터뷰/‘실명 뮤추얼펀드’ 매진 기록 朴炫柱 미래에셋 사장/“투기 아닌 투자에로 초대”/정확한 투자심리 분석 1∼3호 시리즈 불티 비결/“주식투자 전제는 우량주” 인덱스펀드에 새 도전장 “투자자들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좋은 자산운용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상한가를 치게 만든 셈입니다” 朴炫柱(41)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밝히는 성공 이유다.자신의 이름을 걸고 한 ‘박현주 펀드1호’는 지난 14일 발매 3시간 뒤,2호와 3호는 발매 다음 날 오전 삽시간에 매진됐다.모두 2,000억원 규모다. 성공에는 회사이름도 한몫했다고 그는 털어놨다.미래에셋은 지난 1년간 기관투자가와 계약을 맺고 투자자문을 해왔다.만족스러운 투자수익률 탓에 기관투자가들은 미래에셋의 뮤추얼펀드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朴사장은 86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88년 동원증권으로 옮긴 뒤 33살에 전국 최연소 지점장에 오른 기록을 세운 인물.38살에는 순수 증권맨 출신으로 최연소 이사가 되는 등 증권가의 기록제조기로 불렸다.연초 최고 900%의 투자수익을 올린 게 널리 알려지면서 새삼 ‘투자의 귀재’로 유명해졌다. 그의 성공에는 정확한 주가전망이 결정적이었다.朴사장이 회사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월.앞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뮤츄얼펀드 설립을 서둘렀다.아니나 다를까.박현주펀드가 나온 시점에 주가가 550을 넘는 활황국면으로 이어졌다.뮤추얼펀드로서는 유일했다. 이때부터 朴사장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부기관 자문 등 모든 대외활동에서 손을 뗐다.24시간 금융시장과 증시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투자자들이 미래에셋에 친숙하도록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추가 상품개발 등에 매달리다 보니 직원 35명이 자정을 넘기기 일쑤다. 朴사장은 주식투자에서 우량주만을 고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주식투자의 전제조건은 우량주의 존재”라는 것이 그의 투자철학.투자자를 투기가 아닌 투자의 장(場)으로 이끈다는 관점에서 그가 최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인덱스펀드다.KOSPI 200과 똑같이 움직이도록 해 차익거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종목만 가능한 게 아닙니다.직접투자의 묘미를 잊을 수 없는 투자자라면 직접투자와 펀드를 이용한 간접투자를 함께 하는 것이안전합니다” 그는 올 연말에 하고 내년 여름에 투자하는 6개월 간격의 시간별 포트폴리오 구성을 추천했다.
  • 제2건국위 총점검­개혁과제 주요 내용

    ◎의식·생활·제도 개혁 ‘방향키’ 잡았다/대형예산사업·주요정책 결정·평가 시민참여 제도화/100만 일자리 창출·인권 살아있는 나라 만들기 주력 ‘제2의 건국’운동의 핵심과제는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분야별 7대 국정과제다.제2건국위는 이들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과제별 작업단(Task Force)을 구성해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다음은 제2건국위가 이달 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24일 밝힌 7대 분야의 21개 기획과제 추진방향 가운데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다. ●정부혁신 대형예산사업,주요 정책결정 및 평가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한다. 공공부문의 경쟁을 확대하고 경영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충원제도와 직급제 개편을 추진한다. ●지역갈등 극복 지역차별금지를 입법화하는 등 차별금지를 제도화한다.지역감정 선동을 처벌하는 입법을 통해 지역감정의 정치적 동원을 억제한다. ●경제살리기(100만 일자리 창출) 주요 업종·분야별로 창업을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규제완화 및 창업 인센티브를 발굴한다.청년 실업자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1실험실 1사 창업운동’‘엔젤투자운동’‘코스닥주식 갖기운동’을 전개한다. ●경쟁환경의 조성 영업범위·지역 등과 관련한 경쟁 제한적 인허가제도를 개선한다.공정위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을 강화한다. ●인권국가의 확립 인권법을 제정하고 국민인권위원회를 설치한다.구속수사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고,불법감청을 억제한다. ●세계시민 교육과 문화한국 건설 외국인을 개방적으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증진한다.외국인의 국내투자와 부동산 취득,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외국인이 살고 싶은 한국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과학기술과 미디어산업의 진흥·개혁 과학기술 안보체계를 강화한다.방송등 미디어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노사간 협력과 신뢰구축 노사분쟁에 공정한 법 집행으로 대응한다.종업원지주제를 발전적으로 개선하는 등 근로자 참여제도를 확충한다. ●남북간 화해환경의 조성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북한의 실상 알리기’를 통해 이질감을 해소한다.북한의 국제사회 진출 여건을 조성하고 ‘한민족 네트워크 공동체’를 통한 대북 협력을 촉진한다. ◎각 부처 어떤일 하나/차관 총괄 ‘추진반 구성’ 99개 실천과제 제출/행자부­민간 인사교류 확대/노동부­노동시장의 유연화/재경부­불로소득 과세강화 정부 각 부처의 ‘제2의 건국’운동 참여는 정부부터 자기개혁을 선행하는 것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혁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위원회측은 설명한다.각 부처는 현재 차관을 총괄책임관으로 ‘추진반’을 구성하고,이미 99개 실천과제를 제2건국위에 제출해 놓았다.다음은 부처가 추진할 주요 실천과제들이다. ●입법과정에 국민참여확대 입법예고 매체를 다양화하는 등 예고방식을 개선하고,입법의견은 반영결과를 반드시 통보하고,우수한 입법의견을 낸 국민은 포상하는 제도를 신설한다.(법제처)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 정부와 민간부문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고,고등고시제도를 바꾼다.(기획위·행자부) ●효율성·투명성을 높이는 재정개혁 총괄경상경비 및 효율성배당제도,산출예산제도 및 분산조달제도,복식부기,발생주의회계제도를 도입한다.(기획위) ●조달기능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구매제도를 확대한다.중소건설업체의 입찰규모를 확대하고 공동계약제도를 확충한다.(조달청) ●노동시장 유연화 추진 퇴직금제도와 근로시간,휴가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성과급제를 정착시키는 등 임금제도를 개선한다.(노동부) ●수출입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 서류없는 관세환급 및 수입통관체제를 구축하고,관세자유지역제도를 도입한다.(관세청) ●공평한 세정 강화 음성·불로소득과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봉급생활자와 사업소득자간 세부담의 형평을 도모한다.(재경부) ●식·의약품의 국제화 식품 및 첨가물,기구 및 용기,의료용구의 기준과 규격을 국제화한다.(식의약청) ●실력이 우선되는 사회조성 학습과정과 평가인정기관의 내실화를 통해 학점은행제를 활성화한다.직업능력인정제의 도입을 추진하고,문화·예술 분야의 문하생 학력인증제를 도입한다.(교육부) ●남북기상협력의 내실화 서울·평양 사이 기상전용 통신회선과 한반도 중·북부 해역에서의 실시간 기상관측망을 구축한다.(기상청) ◎지방조직은/자치단체장 자문에 역점둔다 제2건국위의 지방조직은 중앙조직과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다.시·도와 시·군·구에는 별도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동안 참여가 부진했던 영남지역에서도 95% 이상의 자치단체가 지방위원회의 법적근거가 되는 조례제정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각 시·도청과 시·군·구청은 부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추진반을 이미 구성해 놓은 상태다. 제2건국위측은 또 지방조직이 중앙조직의 계선조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중앙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2건국위의 한 관계자는 “부정부패추방이 전국 공통의 과제라면 관광도시는 지역실정에 맞게 관광업체와 관청과의 유착을 막는 것이 최대의 과제일 수 있는 만큼 지방조직은 필요한 것”이라면서 “지방위원회는 대통령의 자문기구가 아니라 각각 당적이 다른 자치단체장의 자문기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위원회가 현 정부의 정치조직화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제안 어떤것 있나/“광복절 한라에서 백두까지 인간사슬 만들자”/한달새 436건 접수 ‘2002년 8월15일 광복절에 200만명이 남북한을 잇는 인간사슬을 만들어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연결하는 한민족 평화축제를 열자’‘영아 유기를 막기위해 병원에서 출산과 동시에 출생신고 업무를 자동처리하도록 하자’ 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에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제2건국 아이디어 일부다. 제2건국위는 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각종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43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민 朴대일씨는 법원 등에서 민원서류를 접수시킬 때,은행처럼 순번표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급행료 등 법원직원의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여·야 국회의원 등 사회저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홍보 CF를 만들어 국민사기를 높이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있었다.짓다가 중단된 아파트 등 대형건물의 건물주,공사책임자를 찾아 정부나 지자체가 공사를 재개토록 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범죄예방도 도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아파트 입구에 제2건국 상징이 있는 신문수거대를 제작,폐지도 수집하고 외화절약 및 제2건국 운동을 홍보하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덕수궁 안에 있는 세종대왕상을 세종로에 옮겨 ‘세종로’라는 거리이름에 맞게 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두면 문무상징의 의미도 높일 수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 제2건국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매달 심사해 위원회에서 처리할지,각 부처에서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제안자에게는 2,000원짜리 전화카드가 기념품으로 주어지고 내년 초에는 우수제안자를 뽑아 대통령 표창 등을 줄 계획이다. 제안은 전화 (02)720­0209 또는 팩스 (02)3703­2969를 이용하면 된다.E­메일은 j209@reko.go.kr. ◎정치적 논란은/민·관 서로 견제하며 개혁 ‘채찍질’/‘대통령 자문’본업 명확… 추진력 얻어/활동 성격 둘러싼 정치적 공방 주춤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그 활동 목표와 성격을 둘러싼 정치공방 속에서도 하루하루 추진력을 얻어가고 있다.제2건국위는 최근 대통령에 대한 ‘자문기구’라고 성격 규정을 명확히 하면서 운신이 보다 자유스러워진 것 같다.또 대통령이 제2의 건국을 정치개혁과 함께 내년도 2대 국정과제로 손꼽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21개 개혁과제를 확정하고 내년도 중점과제 및 실천 계획을 의결했다.건국위는 우선 활동의 목표에 의식·생활개혁과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제도 개혁도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건국위 관계자는 “자문기구는 아무런 제약없이 모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어야 제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의식과 생활의 개혁이 구체화되려면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앞서거나 뒤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감사원장 자문기구인 정방지대책위원회도 93년 이후 사회 전 분야의 부패 실태 조사와 개선책 제시는 물론 감사원의 조직 개편 문제까지도 건의해왔다는 것이 건국위측의 설명이다. 제2건국위가 건의할 개혁의 내용을 金대통령이 수용하느냐는 또다른 문제다.그러나 제2건국위는 갖고 있는 역량껏 국정전반의 개혁에 대한 연구와 제안을 하는 것이 자문위로서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국위가 발표한 개혁과제에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행정조직 개편,공정거래위원회 역할 조정 등 정부혁신 분야가 그대로 포함돼 있다. 공무원 충원 제도와 직급제 개편,부처·지역간 인사교류 확대,정부 기관 민영화 등의 핵심 사안을 피해나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또 야당측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李康來 정무수석 등 청와대와 정부 인사의 참여와 지방조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모든 운동에는 중심적인 추진체가 필요하며,제2건국운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청와대가 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2건국위를 민관(民官)합동기구로 추진하는 것은 ‘중이 제 머리 못깎는’ 우리 사회의 풍토와도 연관돼 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정부가 정부를,민간이 민간을 스스로 개혁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관을 개혁하려면 민의 힘이,민을 개혁하려면 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서로가 견제하면서도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특히 제2건국위가 내년도 개혁과제로 선정한 정부 혁신 과정에는 공무원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일단 내년에는 민간의 힘을 빌어 정부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이 제2건국위 핵심의 복안인 것같다. 물론 앞으로는 제2건국위 기획단장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거나 민·관 공동단장·부단장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 문제를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국회통과 법안요지/해외이주 결격사유 완화·알선업 등록제로/청소년 보호범위 확대·유해행위 처벌 강화/지역예비군 대원 거주지 신고의무 없애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과 동의안은 다음과 같다. ●지방세법(개정) 내년 1월부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등록세율을 채권금액의 3%에서 0.2%로 인하.그외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비영업용인 경우 2%에서 0.2%로,영업용인 경우는 1%에서 0.2%로 하향 조정하고 배기량 2000㏄ 초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자동차세를 ㏄당 220원으로 단일화.1가구 2차량에 대한 취득세·등록세의 중과세제도를 폐지. ●청소년보호법(개정) 청소년보호법에 의한 보호대상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신체적 접촉 또는 은밀한 부분의 노출 등 성적 접촉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청소년에게 구걸을 시키는 행위,혼숙을 하게 하는 행위 등 9개 청소년유해행위를 금지하고 처벌규정을 새로 규정. ●해외이주법(개정) 해외이주의 결격사유를 대폭 완화해 금치산자·한정치산자·정신지체인 및 전염질환자 등을 포함한 일반국민이 보다 자유롭게 해외이주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이주알선업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수수료 상한선 폐지.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개정) 원사업자가 발주자로부터 위탁과 관련해 결제받은 현금 비율 이상으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토록 의무화하고어음으로 결제하는 경우엔 발주자로부터 원사업자가 교부받은 어음의 결제기간을 초과하는 어음을 교부할 수 없도록 규정. ●국군조직법(개정)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에 대한 지휘·감독권한을 지금까지는 육군참모총장이 행사했으나 그 권한의 일부를 해병대사령관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함. ●군인사법(개정) 장관급 장교의 계급정년을 1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각 군별로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영관급 장교는 2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정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함. ●군무원인사법(개정) 3급 이상 군무원과 6급,7급 일반군무원의 정년을 1년씩 단축하고 4급 이하 일반군무원에 대한 정년연장제도를 폐지. ●전자서명법(제정) 공인인증기관이 인증한 전자서명은 법령이 정하는 서명 또는 기명날인으로 봄. ●향토예비군설치법(개정) 향토예비군조직 대상자의 예비군대원 신고제도와 지역예비군대원의 거주지 이동 및 병적사항 변동시 신고의무를 폐지. ●국군포로대우 등에 관한 법(제정) 국방장관은 등록된 포로로서 군인연금법에 의한 퇴역연금을 받을 권리가 없는 자에 대해 억류기간 중의 행적에 따라 등급을 정해 정착금을 지급하도록 함. ●공공차관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 중소기업은행과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가 일본수출입은행으로부터 도입하고자 하는 미화 23억5,000만달러에 대해 정부가 지급 보증. ●공공차관도입계획 변경에 대한 동의안 아시아개발은행 금융부문 프로그램차관 40억달러 중 이미 인출돼 당초 국회동의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에 전대된 30억달러를 제외하고 향후 인출될 10억달러에 대한 전대차주를 한국산업은행에서 예금보험공사 및 성업공사로 변경. ●19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미국 상품신용공사의 수출신용공여프로그램에 의해 발생하는 15억달러 이내의 대외채무에 대해 국가가 지급을 보증. ●기타 통과법안 ▲전파법 ▲낚시어선업법 ▲항만법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국국방연구원법 ▲전산망보급 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 ▲잠업법폐지법안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법 ▲책임운영기관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 ▲정보통신공사업법 ▲정보화촉진기본법 ▲전자서명법 ▲수산물검사법 ▲연안관리법 ▲공유수면 관리법 ▲종자산업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외무공무원법 ▲해난심판법 ▲해양개발기본법 ▲선주상호보험조합법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항로표지법 ▲99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 주민등록증 위·변조 여부/행자부,ARS 전화서비스

    행정자치부는 24일부터 위·변조된 주민등록증을 즉시 식별할 수 있는 ARS(음성자동응답) 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ARS를 통해 주민증의 진위확인이 필요할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82’번을 누른 뒤 안내음성에 따라 확인하려는 주민증의 주민등록번호와 발급일자를 입력하면 분실된 주민증의 위·변조나 가짜 주민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한 주민증이 주민전산망에 등록된 최종발급일자와 일치하는 유효한 증일 경우 “일치합니다”라는 응답이,분실됐거나 위·변조됐을 경우 “일치하나 분실신고된 주민등록증입니다” “일치하지 않습니다”는 응답이 나온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더라도 분실된 주민증을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주민증의 분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주민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즉시 거주지 읍·면·동에 신고해야 한다.
  • 금호건설 국내 첫 ‘인터넷 입찰’ 도입

    ◎500여 협력업체 고유ID 부여… 내년 1월 시행 건설업계 최초로 내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외주입찰 방식이 도입된다. 금호건설은 지난 6개월 동안 입찰 시스템 개발에 주력,시험가동중이며 조만간 시험가동이 끝나는대로 입찰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이 시스템 도입에 앞서 5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6%에 달하는 업체들이 이미 인터넷에 가입한 상태이고 나머지 업체들도 손쉽게 인터넷에 가입할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호 입찰 정보 시스템251으로 이름지어진 이 입찰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해당업체들에 내역서가 띄워지고,각 업체들은 고유 ID로 이 전산망을 통해 입찰절차를 밟으면 된다.
  • 조계종 분규 ‘사이버 전쟁’

    ◎모든 종단 자료보관된 ‘전산망 확보전’/전산실 암호 풀려 美서 전문가 초빙도 ‘전산 정보를 확보하라’ 조계종 사태 이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전쟁’이 있었다. 총무원이 구축한 조계종 전산정보를 장악하기 위해 정화개혁회의측과 총무원측의 치열한 작전이 펼쳐진 것이다. 첩보영화에서나 봄직한 일종의 ‘사이버 전쟁’인 셈이다. 총무원은 지난 96년부터 조계종 종무기관의 모든 자료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조계종 승려들의 승적과 교육기록,종단의 회계자료 및 재산내역,문화재 자료 등이 담겨있다. 총무원 청사를 점거한 개혁회의측이 이 자료들을 확보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총무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개혁회의측은 40여일간 청사를 점거하면서 이 정보를 캐내려고 했다. 총무원 전산계장 薛東哲씨(31)는 “개혁회의측이 지난달 말 M스님을 통해 미국의 한 전산전문가를 초빙,전산망에 침투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총무원 청사 2층 전산실에서 네트워크의 암호를 푼 뒤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다. 이 때조계사 밖에서 업무를 하고 있던 총무원 전산직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외부에서 급히 네트워크에 접속,암호를 어렵게 바꿔 놓는 등 방어전을 펼쳤다. 이 전산전문가는 암호가 바뀌자 당황한 나머지 2∼3일 뒤 薛씨에게 전화를 걸어 바뀐 암호를 묻기도 했다. 이 전문가는 암호를 풀려다 실패하고 얼마전 미국으로 되돌아 갔다. 薛씨는 “데이터베이스 암호를 바꾼 뒤 개혁회의측으로부터 수차례 협박전화를 받았다”면서 “총무원 청사는 점거 당했지만 전산자료를 지켜내 ‘실질적인 총무원’을 운영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독립생계 부모 ‘부양가족’ 해당안돼/연말정산 부당공제 사례

    ◎맞벌이 부부 공제 합계액 100만원 이내만 허용/부당공제사례 적발되면 세금 10% 가산해 환수 국세청은 23일 내년 1월로 예정된 봉급생활자들의 연간급여에 대한 연말정산을 앞두고 부당한 공제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이 끝난 뒤 정산 자료와 주민등록자료 등을 국세통합전산망(TIS)에 입력,분석해 부당공제 사실이 적발되면 적게 낸 세금과 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추가로 물릴 방침이다. 대표적인 부당공제 사례는 ▷배우자◁ 맞벌이부부가 각각 배우자공제를 적용하는 대표적인 부당공제 사례. 맞벌이부부의 경우 배우자공제대상이 되려면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을 제외한 배우자의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부양가족◁ 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으로서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이하여야 한다. 주민등록이 따로 돼있는 부모를 형제가 각자 공제하거나 자영업을 영위하는 등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공제하면 부당공제다. 맞벌이부부가 자녀를 이중으로 공제하는것도 마찬가지다. ▷의료비◁ 실제 부양하지 않는 직계존속이나 형제자매의 의료비를 공제하거나 연간급여액의 3%를 차감하지 않고 전액을 공제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또 약국에서 가짜영수증을 발급받거나 한의원등에서 보약을 구입하고도 질병을 치료한 것으로 공제하는 경우이다. 의료기관 영수증은 환자명,질병명 및 의사나 약사의 확인날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보험료◁ 맞벌이 부부가 배우자명의로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공제할 수 없다. 공제대상보험료는 근로자 본인 또는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명의로 가입한 보험으로서 보험가입자가 기본공제대상인 보험을 지칭한다. ▷교육비◁ 맞벌이 부부인 남편이 영유아 보육료를 공제받고 배우자가 자녀양육비를 공제하는 것도 이중공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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