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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선거운동 ‘사이버 테러’ 비상

    인터넷과 컴퓨터 통신망을 통한 선거운동에 ‘해킹’비상이 걸림에 따라 정치권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3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hannara.or.kr)가 해킹당한 것으로밝혀지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내부자료 훼손과 유출여부 등에 대한 자체조사에 나섰다.한나라당 홈페이지는 내용이 전부 지워진 채 검은 바탕에 흰글씨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와 다른정치인들을 욕하는 영문 메시지 및 해커의 이니셜이 표기된 화면으로 대체됐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신년회견을 처음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었는데 공교롭게도 해커가 침입해 당 소개와 당헌·당규,이총재 인사말 등 보도자료가 들어 있는 시스템을망가뜨렸다”고 해커침입 배경에 정치적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도 홈페이지(www.minjoo.or.kr,www.korea21.or.kr)에 대한 자체 점검을 벌였으나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자민련도 최근 ‘음모론’ 파문 이후 홍보국이 관리해온 홈페이지(www.jamin.or.kr)가 접속폭주로인한 접속장애현상 및 비난 메일 쇄도 등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산망을 전면 재점검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새 세기를 새롭게 비전 ‘한국21’](4)행정기관 민원서비스

    호텔로비같은 민원실.상냥한 미소를 머금은 도우미의 안내.허리굽혀 인사하는 담당직원.원스톱 서비스로 끝나는 민원처리.게다가 불편한 점은 없었느냐는 구청장의 편지까지 받고보면…. 한때 관(官)이 민(民) 위에 군림하던 시대가 있었다.민원인이 창구에서 뭘물어보면 쳐다보지도 않고 턱으로 대꾸하는 경우도 많았다.하지만 이제는 관이 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대다.행정기관의 고객제일주의시대가 열린 것이다. 행정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는 물론 민원발생 요인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개념까지 등장했다.민선2기 들어 행정기관의 고객제일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실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각 행정기관들이 경쟁적으로 민원인을 위해친절행정을 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친절한 행정을 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부서까지 생겨났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겠다는 뜻의 ‘버선발 친절운동’ 등 각 행정기관마다 대대적인 친절운동을 벌이고 있다.친절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는 물론 금강산관광까지 시켜주는 자치단체도 있다.직원들이 상황극을 연출하면서 민원인의 입장에 서보기도 한다.민원인에게 불친절할 경우 인사조치 등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친절하지 않을 수가 없다. 행정행위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도 등장했다.행정착오로 헛걸음을 한 경우나불친절로 불쾌감을 느낀 경우 구청장의 정중한 사과편지와 함께 5,000∼1만원의 보상금이나 지하철 승차권을 지급하는 ‘행정착오 책임보상제’도 있다. 일부 자치단체는 출생신고나 혼인신고를 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산부인과나예식장에 신고서식을 비치,민원인이 관청을 찾는 불편을 덜고 있다.민원을사전에 처리하는 비포 서비스이다. 민원인을 배려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끝이 없다.직원들의 이름과 담당업무를적은 좌석배치표를 만들어 담당직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민원실을호텔로비처럼 꾸몄으며 창구 직원들은 개량한복을 입어 친근감을 풍긴다.인터넷방이나 취업·창업센터,정보화도서관 등을 마련,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가정에서 쓰는 연장과 장례용품을 갖춰놓고 언제든지 빌려주기도 한다.직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관내를 돌면서 민원서류를 신청받아 직접 배달도 해준다.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났다.현관에서 장애인 전용벨을 누르면담당직원이 뛰어나와 응대한다.휠체어 전용통로,점자안내판, 장애인 전용창구까지 등장했다. ◆문제점 및 개선방안 행정기관끼리 경쟁이 심화되다보니 부작용도 생겨나고있다.상급기관으로부터 조그마한 상을 받더라도 과대포장해서 대대적으로 선전하거나 수상업적을 자랑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걸어 도시미관을 해친다. 특히 인근 자치단체와 경계지점에 플래카드를 걸어 다른 자치단체를자극하기도 한다.다른 행정기관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자체적으로 개발한 양 생색내는 경우도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불친절기관의 대명사로 꼽히는 법원 등기소 등 아직도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행정기관이 버젓이 존재한다는 점이다.시정돼야 한다. 이와 함께 모든 행정기관의 전산망을 통합,민원인이 어느 기관을 찾더라도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예를 들면 구청에서도 법원의 등기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친절행정에 쏟아부을 예산을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 바꿔나가는 일도 과제다. 김용수기자 dragon@ *[기고] 공무원·시민 모두를 위한 고객위주로 요즘 지방관가에서는 시민을 고객으로 떠받드는 고객 제일주의가 유행처럼번지고 있다.고객맞이 친절운동,고객 수요조사,고객평가제에 이어 급기야 고객에게 행정서비스의 내용과 수준을 계약의 방식으로 약속하고 지키지 못하면 보상해 주는 고객헌장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고객주의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지금까지 행정의 객체로 남아있던 시민을 서비스의 이용과 소비의 주체로서 그 지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나아가 조례에 근거하여 서비스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법적인 책임영역을 넓히고,이를 통해 행정의 고객 대응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고객주의의 뒷면에는 밝은 면과는 달리 몇가지 문제점도 도사리고있다. 먼저,겉으로 드러나는 행태와는 달리 본질적인 부분인 서비스 내용은 고객주의와는 거리가 멀다.민원도우미,스마일운동,후견인제 등이 쏟아져 나오지만 고객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충분한 정보 제공,정확한 처리,상호대화 등은 미흡하다.대부분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객주의 행정의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인정되는 행정서비스헌장의 경우에도 서비스를 경험한 시민들조차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또 한가지 문제는 시민을 수동적인 고객 또는 소비자로 본다는 점이다.그만큼 서비스의 결정에 대한 의견 제시는 물론 참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대부분의 고객헌장에서도 시민의 참여와 책임에 대해서는 강조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주의는 시민을 백화점의 고객으로 전락시키면서 내부고객인공무원의 전문성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이제라도 고객참여,공직윤리,시민교육 등을 보완하여 공동투자자인 공무원과 시민 모두를 위한 고객주의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하혜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서울 종로구 성공사례 서울 종로구에 볼일이 있어 전화를 걸어본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름다운 종로,○○과 ○○○입니다’라는 상냥한 인삿말로 시작되는 직원의 정성어린 전화응대 때문이다. 종로구는 전화가 현대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전화민원이 폭증하는 현실을 감안,전화민원 친절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말에는 아예 모든 직원에게 1대씩 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전화번호 실명제’를 도입했다.회선도 종전의 500회선에서 1,500회선으로 늘리고 교환방식도 디지털로 바꿨다.또 모든 공문서에 개인의 전화번호를 표기해 민원인이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서울시 시민만족도조사 결과 민원행정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고 행정자치부로부터 2000년 민원행정 세계화시범기관으로 뽑혔다.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는 상반기에 1위,하반기에 2위를 차지했다. 종로구는 전화친절 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편에 서는 다양한시책을 펴고 있다.민원인을 위해 오전과 오후에 30분씩 더 일하는 ‘30+30운동’,민원실에향기마케팅을 도입하고 녹색공간으로 꾸민 ‘그린 민원실’ 운영,입주가 시작된 아파트단지에 현장민원실 설치,거주지 동사무소에서도 여권 신청·발급 및 여권 우편교부제 등 구의 특성에 맞는 시책을 개발해왔다. 정흥진(鄭興鎭) 종로구청장은 “찾아오는 민원인의 불편을 단순히 해결해주는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이제는 주민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원스톱 서비스 처리 사례 고남곤(62·여·서울 동작구 상도4동)씨는 최근 건축민원 처리를 위해 동작구청을 찾았다가 너무나 많이 바뀐 제도에 무척 놀랐다.친절할 뿐아니라 새로운 제도가 많이 생긴 덕택에 구청 민원실 한차례 방문으로 일을 모두 끝냈기 때문이다.이른바 ‘1회 방문 처리제’의 혜택을 톡톡히 본 것이다. 고씨가 동작구청 민원실을 찾은 것은 지난 11일.건물을 근린생활시설에서주택으로 바꾸고 용도변경신청을 내기위해서였다.접수하는 직원에게 건축물표시변경신청서를 내자 담당직원은 서류를 검토한 뒤 17일쯤 통보가 갈테니집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고씨가 낸 서류는 다음 날 건축과로 보내졌다.담당자는 건축과의 김덕회(9급)씨.김씨는 서류를 검토한 결과 건축물대장과 기존 및 신규 건축물현황도등 서류 3가지가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김씨는 공용으로 건축물대장을 발급한 뒤 그곳에 있는 건축물현황도를 첨부했다.15일에는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건축물 현황도를 그려 서류를 보완한 뒤 교통지도과 청소행정과를 경유, 처리 결과를 17일 우편으로 통보했다.김씨는 20일 고씨에게 전화를 걸어 우편물이 도착했음을 확인했다. 사실 고씨는 제도 개선이 없었다면 낭패를 볼 뻔했다.3가지 서류가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해 같으면 반려가 당연했고,건축물대장을 발급받기 위해 민원실을 다시 찾아야 했을 것이다.구청에서 건축물현황도를 그려주는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50만원 가량의 비용을 내고 건축사에게 도면 작성을의뢰해야 했다. 고씨는 시간과 돈을 절약한것 이상으로 행정기관을 신뢰하게 됐다. 조덕현기자 hyoun@
  • 공공도서관 정보문맹지대

    ‘새천년을 여는 정보와 문화의 산실’ 서울시내의 한 시립도서관 정문에 나붙은 글귀다.하지만 서울시내 22개 시립도서관(평생 학습관 4개 포함)에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턱없이부족해 ‘정보화의 사각지대’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김영일씨(27·서울 마포구 아현동)는 자료를 검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을 찾았다.그러나 컴퓨터가 5대 밖에 안되는데다 그나마 모두 ‘전산장애’라는 표지가 붙어 있었다. 김씨는 직원에게 왜 작동하지 않는지를 따졌으나 직원은 “전산망이 연결된정독도서관에서 장애를 일으켜 사용할 수 없다”면서 “급하면 근처 PC방에가보라”고 말했다. 서울시립 공공도서관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하루 평균 각각 1,500∼3,000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22개 도서관에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는 모두 331대로 한 도서관에15대 꼴이다. 보통 20대 이상의 최신형 컴퓨터로 영업을 하는 PC방보다도 열악하다. 가장 많은 49대를 보유하고 있는 마포도서관 조차도 이용자들에게 별도의번호표를 발급하고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다.그나마 대부분이 96년 ‘정보전산망 1단계 구축사업’ 당시 도입된 기종이어서 처리 속도가 매우 느리다. 네트워크망의 잦은 장애,낡은 컴퓨터 기종,전문 전산요원의 부족도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컴퓨터는 한국 전산원의 네트워크 망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특히규모가 작은 10여개의 도서관은 종로의 정독도서관에 연결돼 있어 과부하로전산장애가 자주 일어난다.대부분이 전산담당직원을 두지 않고 일반 사서직원이 컴퓨터를 관리한다.22개 도서관의 전산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독도서관의 전산실에도 전산전문가는 한 명 뿐이다.이 때문에 온라인 장애가 발생하면 일단 컴퓨터를 끄고 외부 전문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한국 전산원에신고한 뒤 다시 가동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시립도서관을 관리하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의 전산시설 확충에 예산을 배당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서관이 PC방처럼 게임이나 하는 곳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사업주가 세금 체납하면 中企 정책자금 못받는다

    사업주가 개인적으로 전화료 등 공공요금과 세금,연금 등을 상습 체납한 중소기업은 정부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지원 심사기준 개선안을 마련,오는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업의 재무상태를 거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 정책자금을 지원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사업주의 신용도가 지원여부의 결정적 변수가될 전망이다. 중기특위는 이미 시안을 마련,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시안에는 기업은 물론 기업대표의 전기·수도·전화료 등 각종 공공요금 연체와 각종 세금과 준조세에 해당하는 연금·산재보험료,민간금융기관의 대출금,카드대금의 체납사실이 적발될 경우 이를 감점요인으로 채택하고 있다. 중기특위는 기업대표의 신용조회가 가능하도록 국세청,한국통신,연금관리공단,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통합 전산망을 가동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업주가 건강이 나빠 경영에 지장이 우려되는 경우도 감점요인에 포함시킬 방침이다.현재 이들 새 기준의 감점비중을 놓고 내부협의를 벌이고 있다. 중기특위는 새달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운용하는 부처들에게 권고,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부처는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중소기업청.과학기술부,환경부,문화관광부,농림부 등 12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서울시, 행정망에 ‘인사상담 코너’ 개설

    서울시 내부 전산망(행정망)에 인사관련 전용코너가 개설된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개별적인 인사고충을 해소하기위해 인사상담전용코너를 개설,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인사 전용코너의 열람은 시장만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현재 내부전산망이 사업소나 자치구에는 연결되지 않은 점을 감안,많은 직원들이 이 코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치구와 사업소에서도 내부전산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글로벡스 선물지수’를 아시나요

    ‘글로벡스(Globex) 선물지수를 보면 코스닥이 보인다’ 나스닥지수의 변동에 따라 춤추던 코스닥시장이 올들어 글로벡스 선물지수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우리시간으로 오전 6시에 끝나는 나스닥과 달리 이들 선물지수는 24시간 내내 전세계 전산망을 통해 거래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의 경우,코스닥 지수는 오전내내 떨어지다 정오를 넘어서면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미국 나스닥 100선물지수가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글로벡스 선물지수란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주가지수 선물거래시스템인 글로벡스(Globex)에서 거래되는 ‘S&P 500’선물지수와 ‘나스닥 100’선물지수를 지칭한다. S&P 500은 우리의 ‘KOSPI 200’처럼 신용평가사인S&P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의 상장기업중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우량기업 500개사로 구성한 지수로서 이 지수를 매매하는 것이 바로 S&P500선물지수다.나스닥 100 선물지수도 나스닥 상장기업중 업종대표주 100개종목으로 만든 지수를 매매하는 선물상품이다. 글로벡스 선물지수를 알아보려면 직접 인터넷 사이트(www.cme.com/cgi-bin/gflash.cgi)에 들어가면 된다. 추승호기자 chu@
  • 정부조달 PC 입찰방식 변경

    정부가 해마다 수만대씩의 행정전산망용 PC를 구매하고 있으나 입찰방식이업체들의 경쟁을 제한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달청에 입찰방법을 바꾸라고 권고했다. 앞으로 정부의 PC입찰은 분류별 단가입찰방식에서 업체 규모별로 그룹을 나누어 경쟁하는 제한적 희망수량입찰방식으로 바뀌어 구매단가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8년 조달청이 실시한 PC 입찰과 관련,업체들의 담합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담합보다는 입찰방식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16일조달청에 시정을 권고했다. 조달청은 입찰물량을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생산업체의 규모에 따라 각 그룹에 참가하도록 하고 특정가격에 몇대를 공급하겠다는 것을 써넣는 희망수량입찰방식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이 경우 그룹별로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낸 한두 업체만 낙찰받고 나머지 업체는 떨어지게 돼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일 것이 예상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신용불량 32만여명 정보기록 일괄삭제

    외환위기 이후 1,000만원 이하의 금융기관 대출금 또는 100만원 이하의 카드대금을 연체해 신용불량자(주의거래처)로 등록됐다가 연체금을 모두 갚은개인 및 법인에 대한 신용불량정보 기록이 16일 일괄 삭제됐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신용정보전산망을 조작해 밀레니엄 사면의 일환으로 발표된 금융제재 완화 조치를 실시했다. 이들은 연체금을 전액 갚은 뒤에도 신용정보전산망에 ‘주의거래 해제’ 기록이 1년간 보존돼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 연합회는 아직 연체금을 갚지 않은 사람도 오는 3월말까지 전액 갚으면 상환 즉시 신용불량 기록을 삭제한다.이번 일괄삭제 대상자는 32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손성진기자 sonsj@
  • 서울시, 내주 예정 5급 인사기준 공개

    서울시가 오는 17∼18일쯤 단행할 예정인 5급 공무원 전보 및 승진 인사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14일 ‘5급 인사기준 공개’라는 글을 내부전산망에 올리고 이번 인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원칙으로는 조직 안정을 위해 가급적 인사폭을 최소화하고,인사 때 실·국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국장 책임경영제를 지원하며,지원·사업부서간 상호교류를 통해 사업부서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감사관실·인사행정과·시립대·시의회를 선호부서로 공식 규정하고, 3년 이상 근무자는 전원 사업부서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인사·감사부서 근무자는 공개신청한 직원과 사업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선발하되 사업부서 장기근무자를 우선 배려하기로 했다. 복수 직급 도입으로 자리가 생긴 9개의 4급 승진자리는 행정 6곳,기술 3곳으로 정했다. 실·국별로 주요현안을 맡은 사업팀장을 우선 복수직급으로 정할 방침이다. 보직 이동 때는 본인 희망과 실·국장의 의견이 일치하면 최대한 반영하며, 인사부서는 과와담당관실까지만 지정배치하고 팀 배치는 실·국장 책임에 맡기기로 했다. 김재종(金在宗) 행정관리국장은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칙을 만들어 모든 직원에게 알렸다”면서 “이번 인사를 단행한 뒤 인사개혁방안을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목포시, 무인증명발급기 설치

    다음달부터 전남 목포에서는 관내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역 등에서도 각종민원서류를 뗄 수 있다. 14일 목포시(시장 權彛淡)에 따르면 5억3,000여만원을 들여 종합 전산망을구축,시험운용을 거쳐 이달말까지 무인증명 발급기를 시외버스터미널과 목포역,여객선 터미널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청에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주민등록등·초본,지적도,건축물 관련 대장,지방세 완납증명 등 모든 증명서를 2월부터 발급받을 수 있고,서류를 떼는데 걸리는 시간도 1분이내여서 민원인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무안군(군수 李裁賢)도 7월말쯤 버스 정류장과 열차역에서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목포 남기창기자
  • 서울시, 선호·기피부서 벽 허문다

    서울시가 새 천년 벽두부터 선호·기피부서 벽 허물기 작업에 돌입했다. 인사·시의회 등 인사고과를 좋게 받거나 수당이 많은 부서에는 지원자가크게 몰리는 반면 문화관광·환경관리·보건복지 등 사업부서에는 지원자가턱없이 모자라 인사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등 폐단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1일 승진·전보인사때 그동안 기피대상으로 인식돼온 사업부서를 우대하기로 했다.이번주 중 있을 인사 때 이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선호부서로 알려진 인사·감사·시립대·시의회의 4급이하 공무원 가운데 3년이상 근무자는 전원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이들부서간에는 상호교환인사를 못하도록 해 선호부서에서만 계속 근무하는 문제도 없애기로 했다. 또 인사·감사부서 근무희망자를 공개모집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시 내부전산망에 안내문을 올렸다.5급이하 일반직 가운데 현부서에서 1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했다. 희망자는 A4용지 2매 이내로 근무경력,지원동기 및 사유,지원희망부서와 관련된 전공,자격 취득 여부 등을 기록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동안 선호부서로 분류돼 소위 ‘빽없으면 못간다’는 직원들 사이의 인식을 없애고 공개적으로 신청을 받아 인사청탁을 없애기 위해서다.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호락호락한 업무가 아니라는 내부적 공감대도 깔려 있다. 더불어 인사 관련 청탁을 하는 공무원의 명단을 내부 전산망에 공개해 인사청탁을 없애나가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주택안정대책 의미

    정부와 여당이 10일 발표한 ‘2000년도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중산층 및서민의 내집 마련과 2002년도 주택보급률 100% 달성 등 주택시장 안정기반을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전셋값이 강남,분당지역을 중심으로 폭등 기미를 보이는 등 일시적·국지적 시장불안 요인이 있어 이를 조기에 해소하고 저소득 계층의 주택구매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용창출 효과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같은 단기적인 정책목표가 있음에도 시행시기를 오는 3월로 잡은 것은 신규 대출자금을 시행하기 위한 주택은행 전산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국민주택기금운용계획 변경에 따른 소요시간 등을 감안한 것이다. 건교부는 이번 대책에 필요한 추가 자금은 2조4,500억원으로 1조원은 우체국 예금 및 보험 등에서 차입하고,나머지 1조4,500억원은 국민주택기금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 채권시장 상황 등 주택저당증권 발행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국채관리기금에서 대신 차입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번 대책 중 서민주택구입자금과 전세자금지원으로 신규주택 건설이 활성화되면 약 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올해 주택건설 목표 50만가구를 달성할 경우 100만명이 건설현장에서 일자리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국민주택기금 변경안을 부처간 협의를 거쳐 오는 2월께 확정하고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 저밀도지구 재건축 사업승인 시기조정을 위해 재경부,건교부와 함께 ‘사업승인시기 조정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그러나 당정의 이같은 ‘2000년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대해 대통령 신년사 후속조치이지만 주무 부서인 건교부가 사전에 주도면밀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지난해 11월에 확정된 국민주택기금 운용안을 재변경하는방식으로 서둘러 마련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주택안정책 문답풀이 10일 당정이 협의,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근로자인 경우는 무주택자로 연간 급여가 3,000만원 이하인 사람,근로자가아닌경우는 무주택자로 연간 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대출 대상이다. ◆연간 급여·소득 확인을 어떻게 하나. 무주택자 여부는 은행에서 건교부에 확인 요청하면 주택전산망을 통해 확인하고 연간 급여 또는 소득은 직장에서 급여확인서와 국세청의 국세통합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한다.신청 은행에서 일괄 의뢰하므로 민원인은 대출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를 연간 3,000만원 이하 소득자로 정한 이유는. 지난해 3·4분기 도시가계 평균 소득(연간 2,700만원)을 감안,결정했다.연간 급여의 경우 비정기적인 상여금,일·숙직비,교통비,연·월차수당,식사대금,시간외 및 휴일근로수당,벽지수당,위험수당 등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실제로는 4,000만∼4,500만원 수준에 달한다. ◆대출한도액을 전세 5,000만원,구입 6,000만원으로 정한 것은. 근로자와 서민층이 주로 구입하거나 전세를 얻는 주택규모는 전용 25.7평이하로 구입가는 평균 1억∼2억원,전셋값은 5,000만∼1억원 수준이기 때문에구입자금은 집값의 3분의1, 전세자금은 전셋값의 2분의1 수준인 5,000만원을상한액으로 정했다. ◆기존 주택구입때도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나. 그렇다.저소득계층의 주택구입을 지원,주거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신축·기존주택 여부는 상관없다. ◆대출금리를 이원화한 이유는. 추가로 지원해야 하는 2조4,500억원은 시중 실세금리로 조성되므로 대출금리를 9.0%로 정했고 그 이전 지원키로 한 자금은 7.75%로 대출키로 했다. ◆18평 이하 주택 중도금 대출금리 인하혜택은 이번 대책 이전에 대출받은사람도 적용되나. 그렇다.대출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되므로 연간 12만5,000원의 이자경감 효과가 있다.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매입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이를 신축주택으로 국한한이유는. 전셋값 안정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임대사업자 등록기준을 5가구에서 2가구로 확대했고 이번에 매입자금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신축주택으로 한정한 것은 기존주택은 전셋값만 올리는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언제부터 공급되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이 완료되는 3월쯤 가능할 것이다.국민임대주택입주자격은 10년 임대주택의 경우 연 소득이 160만원,20년 임대는 연 소득이113만원 이하인 가구로 정했다. 박성태기자
  • 교육정보화 주요내용

    초·중·고교의 교육 전산망 구축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새천년 교육정보화 시대가 가시화된 것이다. 전국 1만351개 초·중·고교에 컴퓨터 실습실이 마련되는데다 20만 모든 교실에 PC 1대씩이 설치된다.물론 교사 34만명 전원에게도 PC 1대씩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는 교과서 및 주입식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컴퓨터를 이용해 정보를 수집·가공·생산해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진행될 전망이다. 교사들도 멀티미디어와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개별화된 창의적 교육이 가능할 것 같다.새로운 교육체제가 도입되는 셈이다. ◆교육정보화 종합계획 당초 2002년 완성할 계획에서 2년 앞당겨 올해 끝내기로 했다.1만351개 초·중·고교에 학내 전산망을 구축한다.지난해 전체의28%인 2,902개교에 대해서는 끝낸 상태이다.인터넷 통신비는 5년간 무료이다. 모든 교사와 교실에 PC 1대씩 설치하기 위해 지난해 16만5,500대에 이어 올해 7만500대를 추가 지급한다.교단 선진화 사업으로 97년부터 추진한 20만교실에 VCR·영상장치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설치 올해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저소득층 학생 50만명에게 컴퓨터 교습비 전액을 지원한다.대상자는 생활보호대상 자녀 20만9,000명,편모가정 자녀 2만6,000명,4인 기준 월소득 102만원 이하 가정 초등 9만명과 중등 17만5,000명이다. 특히 소년·소녀가장에게 PC 7,909대,복지시설 수용학생의 경우 250개 시설당 10대씩을 공급하는 등 저소득층 우수학생에게 PC 5만대를 보급한다.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교육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인터넷 사용료가 5년 동안면제된다. ◆교원 정보화 연수 및 훈련 해마다 교원 25%인 8만5,000명씩에 대해 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 예비 교원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안에 13개 국립사범대학에 정보화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모든 학교에 컴퓨터 실습실

    올해 안에 전국 20만 모든 교실과 34만명의 교사에게 PC가 1대씩 보급된다. 또 전국 1만351개 초·중·고교에 컴퓨터 실습실이 설치된다. 소년·소녀가장과 우수학생 등에게는 PC가 무료로 제공되는 동시에 컴퓨터교습비와 인터넷 사용료가 5년 동안 면제된다. 교육부는 1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신년사 후속조치와 관련,당정협의를갖고 학교전산망 기반 조기구축을 위한 ‘교육정보화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및 재원확보 등 종합대책을 마련,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정보화 및 저소득층 학생지원,교원정보화 연수 등 3가지의 2000년 사업 총소요액 5,678억원 가운데 이미 확보된 3,102억원을 뺀 2,57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당초 2002년까지 추진 예정이던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은 2년 앞당겨 올해 마무리짓기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국 1만351개 초·중·고교에 컴퓨터 실습실을 구축하기 위한 PC 12만대 추가 보급(소요예산 1,488억원) ▲34만 교사 한명에 1대PC 사용을 위해 7만500대 추가 보급(341억원) 등이다. 또 저소득층 학생 50만명에게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데 300억원을투입한다.소년·소녀가장과 복지시설 수용학생,우수학생 등 5만명에게 PC를무상 제공하기 위해 6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저소득층 학생 등의 5년간 인터넷 사용료 495억원은 면제된다.해마다 교원의 25%씩 정보화 연수를 실시하며,초등학교 4학년∼고교 3학년까지 학생 811만명과 교사 34만명에게는 인터넷 사용자번호(ID)도 부여하기로 했다.추가 예산은 국고에서 540억원,지방교육재정에서 1,860억원,지방자치단체에서 175억원을 부담토록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Y2K 비상 해제

    국내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문제는 금융기관이 업무를 시작한 4일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일단락됐다. 남궁석(南宮晳) 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전력 통신금융 등 13대 중점분야에서 국민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는 발생하지않았으며 전반적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합동 Y2K비상대책반도 이날 은행 증권 보험 등 2,052개 금융기관이 모두 Y2K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금융분야 Y2K 정상운영을 선언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30일부터 계속해온 Y2K비상상황 근무를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정통부는 3월까지는 Y2K 상황근무를 하면서 오는 2월29일 윤년에 대비하기로 했다. 정부는 Y2K비상상황이 고비를 넘겼지만 악성 바이러스 등이 계속 유포되고있어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금융기관들은 이날 오전 8시 은행전산망 중 처음으로 CD/ATM 공동전산망을가동한 데 이어 9시30분에는 나머지 은행전산공동망도 일제히 가동을 시작했다. 어음교환차액의은행간 결제도 이날 오후 한국은행 금융결제망을 통해 정상적으로 처리됐다.또 단기 금융시장과 채권시장,증권시장,외환시장 등에서의거래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비상대책반은 앞으로도 3일 동안 상황을 지켜본 뒤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7일 오후 비상 근무 체제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날 각 금융기관 창구는 마감일이 4일로 순연된 각종 세금 및 공과금을 납부하려는 고객들과 돈을 넣고 찾으려는 고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한편 국내에서 Y2K 사고는 모두 23건이 접수됐으나 실제 Y2K문제는 공식적으로는 16건으로 확인됐다.13대 중점분야의 경우 의료분야에서만 의원급 병원에서 사소한 사고가 2건 발생했고 나머지 14건은 기타분야에서 있었으나대부분 즉각 조치돼 별다른 사고없이 Y2K 문제가 넘어가게 됐다. 손성진 김태균기자 sonsj@
  • 즈믄둥이 주민번호 00번으로 시작

    밀레니엄시대 출산아들의 주민등록번호는 어떻게 될까?. 새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에 태어난 사람들은 주민등록번호가 00으로 시작된다. 고유번호는 남자는 3,여자는 4번으로 지정됐다.현재는 남자는 1번,여자는 2번이다. 예를 들어 올해 1월 1일에 태어난 남자 즈믄둥이라면 주민등록번호가 000101-3○○○○○○으로 시작된다는 것이다.2001년에 태어난다면 01로 시작된다.이같은 번호는 주민등록 전산망과 주민등록표,주민등록 등·초본에 기재된다.물론 이들이 만 17세가 되는 17년뒤에는 주민등록증에 이 번호가 그대로기재된다. 한편 지난해 9월 16일부터 화상입력에 들어간 새 주민등록증은 전체 발급대상인 3,600여만명 가운데 96%가 화상입력을 마친 것으로 나왔다.나머지는 군입대자,유학생 등의 경우로 이들은 제대나 귀국시 입력하게된다. 또 전체의 44%는 이미 새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나왔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체 232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종로구·관악구 등 123개 시·군·구에서 발급을 마쳤다”면서 “오는 5월말까지 모두 발급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기존의 주민등록증은 6월 1일부터는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작은 것부터 실천을] 사이버폭력 근절

    새 천년을 맞아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봇물처럼 쏟아질 것 같다.그러나 사회 구성원들이 거창한 구호만 외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는 데도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되고 있는 사안들을시리즈로 짚어본다. *사이버공간 “예절을 지킵시다”‘싸가지 없는 X’,‘△△를 거세시키자’,‘…를 찢어 죽이자’. ‘사이버시대’를 시작하는 새 천년 3일 한 PC통신 게시판.하루 수십만명의네티즌이 의견을 올리는 게시판에는 원색적인 욕설이 난무했다.‘군필자 가산점 폐지’에 대한 토론에서는 논리적 비판이나 대안보다 욕설과 인신공격발언만 가득했다.통신예절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대화방에는 낮 뜨거운 성폭력 언어가 난무했다.한 곳에서는 “이봐 여자다리 잡고 눌러” 등 5명의 남자가 여자를 강간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대화를 즐기고 있었다. 통신 초보자 한모씨(21·여)는 “우연히 PC통신 대화방에 들어갔다가 남성네티즌으로부터 ‘나랑 잘래.야 XX,내숭 떨지마’ 등 모욕을 당했다”면서“한국 성폭력상담소에 상담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이용자가 680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터넷이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사이버 공간의 폭력은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욕설과 악성루머,인신 공격,스토킹 등 언어폭력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포르노사이트를 통한 매매춘이나 음란폭력물 유통,컴퓨터 바이러스 유포,전자상거래를 악용한 사기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회사원 김모씨(21·여)는 “최근 ‘만나자’는 전화가 20여통 걸려와 확인해보니 누군가가 인터넷 포르노사이트에 내 연락처와 매춘 상대를 구한다는글을 올려놓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서울 S대 대학원생 박모씨(30)는 지난달 인터넷 장터에서 카메라를 싸게 팔겠다는 광고를 보고 돈을 입금시켰다가 돈을 떼였다.다른 사람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도용한 사기꾼이었다. 서울경찰청의 한 간부는 “민생치안에 매진하면서 일반범죄는 줄고 있으나사이버범죄가 늘고 있어 골칫거리”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경찰은 지난해 컴퓨터 바이러스를 유포시거나 다른 사람의 컴퓨터 전산망에 침입한 해커 등 컴퓨터 범죄자 1,600여명을 붙잡아 137명을 구속했다.월 평균 컴퓨터 관련 범죄는 지난해 162건으로 1997년 월평균 30건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탁희성 연구원은 “사이버 폭력 등의 범죄를 효율적으로 대처하려면 관련 처벌 법을 보완해야 하며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입법도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 이창구기자 hyun68@
  • 정보화시대 전산직공무원 인기 최고

    정보화시대를 맞아 전산직 공무원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Y2K문제 해결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하는가 하면 민간기업의 이사 등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기도 한다. 정보통신부에 마련된 Y2K 정부종합상황실을 비롯 모두 13곳의 정부기관에설치된 Y2K 상황실의 핵심요원은 대부분 전산직 공무원들. 이들은 컴퓨터의 바이러스 감염 및 해킹 점검은 물론,주요 전산망 시스템에대한 모의실험,세계적인 Y2K비상연락망을 갖춘 IBM·SUN 등 다국적기업,백신업체 등과의 업무협조로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 Y2K 정부종합 상황실의 김경섭(金京涉)관리1팀장은 “전산직이어서 내용을잘 아니까 이해가 빠를 뿐”이라면서 겸손해한다. 한편 평생직장이라는 공직사회의 안정성이 무너지고 정보화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가로 탈변신하는 전산직 공무원들도 적지않다. 중앙부처 가운데 전산직이 가장 많은 행자부의 경우,최근에 3명이 정보 관련업체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또 1명이 나갈 예정이다.이에앞서 정보통신부산하 한국전산원의 문대원(文大元) 감리본부장등 6명은 지난 5월말에 생긴한국전산 감리원의 사장 등 임·직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1월말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인 ‘정원엔지니어링 시스템’의 이사로 자리를 옮긴 김택종(金澤鍾)씨는 “전산을 한관계로 변신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전산과장 출신인 컴택의 이경의(李慶義)사장은 “어디에 있든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진 만큼 열심히 일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은 “일반직은 옮기고 싶어도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면서 “솔직히 이들이 부럽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주민등록전산망 Y2K오작동 막아라”

    ‘주민등록전산망 오작동과 화재발생을 막아라’.행정자치부가 주민등록전산망과 부동산전산망 등의 오작동 등 Y2K문제로 국민 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행자부는 30일 오후 행정분야 Y2K비상대책 상황실을 정부 중앙청사 지하 1층 행정통신 상황실에 설치했다.상황실은 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4시간철야 근무체제다. 특히 주민등록 전산망을 관리하는 담당부서와 경기도 분당의 주민등록 전산망 센터는 초비상이다. 황진홍(黃鎭洪) 주민과장은 “등·초본 발급업무 등이 중단될 경우에 대비,수차례에 걸쳐 기기 제조업체와 점검을 했다”고 말했다. 김상수(金相洙) 지적과장도 “16개 시·도 담당자와의 비상연락망을 재차 점검하고,시·도별로 등록자료를 백업하도록 하는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올 경제계 남긴 말…말…말

    밀레니엄을 마감하는 올해 우리 경제는 경기회복과 증시활황 속에서도 대우그룹 해체로 상징되는 재벌 및 금융개혁이 가속화되는 한해였다.경제 이슈를유행어와 말로 되돌아 본다. ◆대마불사(大馬不死)는 없다 올해의 화두는 재벌개혁.백미는 대우그룹의 해체였다.이는 더이상 차입경영과 문어발 확장,선단식 경영은 통하지 않는다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김우중(金宇中) 대우회장은 전경련 회장직을 내놓고그룹의 운명과 함께 초라한 자연인으로 되돌아갔다.은행 등 금융기관과 재벌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사불사론이 여지없이 깨졌다. ◆IMF 졸업했다 외환위기가 모든 경제주체들의 노력으로 2년만에 극복됐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9월9일 “우리는 외환위기를 극복했다.그러나 절반의 성공이다”고 선언하면서 가시화됐다.모든 경제지표가 2년전의 수준을 회복하고 움츠러든 마음도 펴졌다.IMF도 이를 공식 인정했다.그러나 여전히 100만명에 달하는 실업자와 빈부격차 심화,과소비 현상 등 과제가 남아 있다. ◆병든 기러기에 미래는 없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11월12일 재벌에게 경고했다.재계가 ‘기러기론’을 내세우며 옹호하는 선단식 경영행태로는 국제경쟁에 살아남을수 없다며 일갈했다.500마리의 기러기 편대중 병든 기러기가 50마리나 되면 이를 도저히 떠안고 갈수 없다고 지적했다.재계도논객을 통해 재벌논리를 옹호하기도 했다. ◆황제주를 아시나요 국민의 최고 관심사는 주식투자였다.활동계좌수만도 760만명에 이를 정도로 개미군단의 발길과 부동자금이 연일 증시로 몰렸다.증시열풍 속에 SK텔레콤의 주가가 사상최고치인 407만원을 기록,황제주로 등극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Y2K가 뭔가요 컴퓨터의 2000년도 인식오류에 따른 전산망의 가동중단에 따른 문제가 연말연시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가정,공공기관,정부기관 등에서 만약의 상황이 전개될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다.사재기 열풍을 낳기도 했다. ◆철밥통은 철밥통 공공부문의 비능률을 제거해 경쟁력을 갖추고자 시작한정부와 공기업의 개혁이 용두사미로 그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지난 5월의 2차 정부조직 개편이 말잔치로 끝난데 이어 포항제철,한국전력,가스공사,한국중공업 등 굵직굵직한 민영화방안도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다시 한번 공공부문 개혁의 원칙과 방침을 재점검해야 할 때다. ◆쌍끌이 파동 지난 2월 한·일어업협정에서 대형기선 저인망 어업부문 2개어종의 쿼터량 확보를 빠뜨려 어민과 국민의 분노를 샀다.정부의 협상능력과 국정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렸다.급기야 김선길(金善吉)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질되는 사태를 맞았다.이를 빗댄 쌍끌이란 유행어가 사회전반에 유행했으며 주가상승의 견인차인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를 일컫는 말로 자리잡았다. ◆우리사주가 없어요? 증시열풍에 힘입어 일부 상장사 직원들은 우리사주로떼부자가 됐다.SK텔레콤이나 삼성전자 등의 임직원들은 배정받은 우리사주로 수십억원에서 수억원의 돈방석에 올라 앉았다.벤처기업 등의 주주들도 마찬가지다.우리사주의 유무와 주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스톡옵션제도의 확산도 떼부자를 양산해냈다. ◆맷집이 좋아서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한 진념(陳념) 기획예산처 장관이 “내가 그래도 맷집이 좋아서 각부처의 견제를 받고서 정부안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또 개편안 용역비로 세금 46억원을 낭비한 게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사상 처음 정부기관에 건강진단을 한 셈”이라고 밝혔다. ◆기타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은 “소방수가 불을 끄려면 집안에 들어가야 한다”며 신관치금융 지적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한편 강경식(姜慶植)전부총리는 “불끄러 들어간 소방수를 불 못껐다고 방화범으로 몰아서야 되겠느냐”고 경제청문회에서 반박했다. 박선화 전경하기자 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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