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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년부터 인사청탁자 소속·이름 공개

    인사 ‘청탁’과 ‘추천’의 차이는? 공정한 인사를 위해 인사청탁공개제도를 시행키로 한 서울시가 구체적인 시행규칙을 마련,17일 내부전산망에 올렸다.시는 이 규정을 시의회에 제출,20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처리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인사관계자에게 직원의 인사를 부탁하는 것을‘청탁’과 ‘추천’으로 구분,부탁한 사람이나 해당 직원 모두를 인터넷에공개하되 ‘청탁’ 관련 직원은 망신과 불이익을 줘 예방하고,‘추천’받은직원은 적재적소 배치 등 활용을 통해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탁’은 공개추천 코너를 통해 추천한 경우를 제외한 직원 및 국회의원·시의원·언론인 등 외부기관 인사가 합리적인 근거 없이 뇌물이나 압력,불법·비합리·음성적 방법으로 인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개념을 정의했다. ‘추천’은 공개추천 코너를 통해 추천자가 피추천자와의 관계 및 추천사유 등을 밝히고,추천사유의 정당함을 입증하는 업무실적 등을 제시하며 인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정의했다. 더불어 인사청탁을 받을 때 공개사실을 고지한 뒤 전산망에 청탁자 및 피청탁자의 소속·성명·청탁내용·조치결과 등을 기록,퇴직할 때까지 보관토록했다.담당국장과 담당자 전화기에 “우리 서울시에서는 인사청탁 공개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라는 자동응답멘트도 설치,청탁에 부담을 주기로 했다. 한편 시가 지난 8월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전자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69.6%가 ‘인사청탁이 많다.’고 답했고,응답자의 82.1%가 ‘인사청탁은 조직이나 개인 발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채무자 재산조회제 새달 시행

    대법원은 내년 1월부터 법원 판결에 따른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은닉한채무자의 재산을 찾을 수 있는 ‘재산조회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15일밝혔다. 대법원은 이를 위해 국내 17개 시중은행 및 45개 증권사와 전산망을 연결,법원의 조회명령이 내려진 대상자에 대한 계좌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재산조회제도 절차는 확정판결을 받은 채권자가 관할 법원에 채무자에 대한 재산조회 대상을 특정,비용을 예납하면 담당 재판부가 이를 심리해 대상 금융기관에 조회명령을 내리게 된다. 대법원은 조회명령을 받은 기관·단체가 정당한 사유없이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재산조회 결과는 강제집행 목적으로만 사용키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채권자가 승소하더라도 재판 진행 중 채무자가 재산을은닉하면 채권자가 실익을 보기가 어려웠다.”면서 “재산조회제도의 시행으로 채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재산은닉 채무자를 제재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노후 가정급수관 교체 공사비 면제/자연재해로 파손 수도계량기 설치비 市서 부담

    노후관 교체사업에 따라 가정 급수관을 개량할 경우 각 가정이 부담하던 개량공사비 등이 면제되고 한파뿐 아니라 폭풍이나 호우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 때도 설치 비용이 면제된다. 서울시는 12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수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오는 26일 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 규칙에 따르면 그동안 시의 노후관 교체사업에 따라 각 가정이 송수관에서 수도계량기까지 인입 급수관을 개량할 경우 해당 가정이 부담하던 공사비와 마당 포장비를 면제,시가 부담한다. 노후관 교체에 따른 가정의 인입급수관 개량 건수는 연간 5만여건에 달하며 가구당 평균 9만여원의 비용을 부담해왔다. 또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가 파손될 때만 설치비용(가정용 2만 4000원)을받지 않던 것을 자연재해 대책법에서 정한 자연재해인 태풍이나 호우로 인한 피해 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급수장치 폐전이나 급수 중지 신청을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게 하고,수도계량기 분리 설치를 주택이나 급수업종이 다른 경우에만 허용하던것을 같은 지번내 별개의 건물에도 허용키로 했다. 한편 시는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인사 청탁을 배제하고 공개추천제도를 통한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해 시장이 인사청탁자와 추천자의 신상,청탁 및 추천내용,인사반영 결과 등을 시 행정전산망에 공개하는 내용의 인사규칙도 함께 공포키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행정개혁 성과와 과제] ④ 행정서비스

    ‘국민에 봉사하는 정부,미래형 정부조직 건설’이라는 목표아래 국민의 정부는 민원서비스혁신사업(G4C)과 함께 행정서비스헌장제 등을 도입,공공서비스의 질 향상과 민원서비스 혁신에 힘을 쏟았다. 국민들이 안방에서 각종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서비스 혁신사업 전자정부 11대 과제의 하나인 G4C사업을 통해 국민들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4000여종의 민원서류의 내용과 처리기관,수수료,근거법령 등의 정보를 안내받고,나아가 주민등록등·초본,납세증명서 등 393종의 민원서류는 인터넷으로 신청해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법원행정처,국세청 등 4개 부처가 행정정보망을 공동 이용함에 따라 주민등록등·초본과 토지등기부등본 등 20여종의 서류는 민원인들이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에 제출하던 연간 13만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하지 않아도 돼 연간 1조 8000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개인정보 노출 등 보안문제가 제기되고,인터넷으로 발급되는 서류가 전체의 25% 안팎에 불과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또 전자정부 사업을 주도한 전자정부특별위원회가 강력한 조정력을 갖지 못해 부처간 기능조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행정서비스헌장제 행정서비스헌장제는 1998년에 처음 도입돼 현재 2006개 행정기관에서 5411개 헌장을 제정,시행하고 있다.이 제도는 공무원이 과거 행정편의에 따라 민원을 처리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기준 및 절차 등 헌장에 규정된대로 업무를 처리하고 잘못된 서비스에 대해서는 시정·보상토록 하는 것으로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간 각 지자체와 정부 부처별로 일반 민원업무헌장 1416건을 비롯해 경찰·소방·안전 617건,교육 556건,도로교통 497건,보건·의료 401건,복지·환경 401건 등의 헌장이 제정돼 서비스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집배원이 업무 중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알리도록 하는 ‘생활파수꾼제’(정보통신부)와 오지마을을 연결하는‘면 직영 공영버스’(경북 봉화군),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에 대한 ‘휠체어 무료대여’(서울 성동소방서),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어려운 방문 민원인에게 차량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카-콜 서비스제’(광주 서구) 등의 헌장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선언적 규정이나 현지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들도 헌장에 포함돼 있으며,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일하는 방식 개선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직내부의 변화를 위해 2000년 7월 ‘보고·회의·결재·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효율화,신속화하는 방안이 도입됐다. 일하는 방식 개선은 정책이 수립·집행되는 과정애서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아 개선하는 것으로 결재 간소화를 위해 고위직에 편중된 결재권을 하급 직위로 낮추고,최초 기안자를 과장급으로 올렸다. 또 회의의 시간을 줄이고 토론을 유도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이같은 개선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관행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깨뜨리거나,업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데는 소극적인태도를 보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전문가 평가 ◆박우서(朴羽緖)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지난 5년동안 대민 행정서비스는 양적인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했고,국민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행정서비스헌장제의 경우 그간 5400여개의 헌장이 채택돼 대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지만 대부분 지방자치단체 위주였고,중앙부처의 참여가 부족했다.중앙부처들도 지자체에 대한서비스헌장을 채택해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공공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특히 형식적으로 서비스헌장을 채택해 업무를 해온 공무원들의 마음가짐이바뀌어야 하며,일부 현실에 맞지 않는 헌장은 개선돼야 한다. ◆김현성(金鉉城)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 국민들이 안방에서 행정서비스를 받는 G4C사업은 상당히 진일보한 사업임에는 틀림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간 행정전산망을 통해 공공기관에 제출하는 민원서류 자체를 없애야 한다.현재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이 수동적으로 정부의 정보서비스를 받는 초기단계에서 국민과 정부가 정보를 상호교류하는 단계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또국민이 정부가 보유한 자기의 정보를 열람하고 수정토록 하는 권한이 보장돼야 하며,국민이 직접 행정정보의 공급,유통의 주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
  • 대한매일 제정 제12회 교통봉사상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교통봉사상 수상자18명이 8일 확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교통봉사상 영예의 대상은 철도청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이종문(李鍾旻·52)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차륜 열손상 2량 사전발견 조치,후란지 마모 149량 540건 조치 등철도차량의 기술개발 및 공기구 제작에 선도적 역할을 해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상 외에 각 부문 본상,장려상 및 특별상 등 올해 교통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상금 및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대한매일·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19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단,교통안전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고속철도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홍익회,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종문(李鍾旻·52·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본상 ▲도로 양성희(梁性熙·44·건설교통부 도로국 토목주사) ▲철도 고중석(高重錫·35·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부기관사) ▲육운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 ▲안전 고종덕(高宗德·40·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항공 원윤희(元潤喜·55·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장려상 ▲도로 홍성국(洪性國·48·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정호희(鄭豪憙·50·현대산업개발 부장) ▲철도 강병규(姜炳圭·44·철도청 영업본부 운수주사) 도태득(都泰得·42·철도청 구포역 역무팀장) ▲육운 박채용(朴採用·45·중앙고속 운전기사) 장용기(張墉基·46·태백시청 경제교통과주사) ▲안전 최창수(崔昌秀·41·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경장) 김동식(金東植·39·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과장) ▲항공 유웅(兪熊·44·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정상국(鄭相國·41·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 ◇특별상 ▲사단법인 녹색교통(단체) ▲박순애(朴順愛·40·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행정5급) 김문기자 km@ ★대상 이종문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철도분야가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일류 기업과 직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 교통봉사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종문(李鍾旻·52) 철 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은 “기대하지도 않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씨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1967년부터 지금까지 35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철도차량 검수일을 전문으로 맡아오고 있다.하루평균 600량 정도의 화·객차를 검수하고 있다는 이씨는 올 들어 차륜 열손상 2량을 사전에 발견,대형 사고를 막았으며540건의 후란지(바퀴가 선로 밖으로 이탈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 마모 발견·조치등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워낙 일을 꼼꼼하게 처리해 회사에서 ‘움직이는 FM’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그래서인지 차량검수 때마다 ‘돌다리도 반드시 두드려 보고 건너자.’는 식으로 2∼3회 반복 확인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의사가 환자의 아픈 곳을 금방 알아보듯이 차량의 소리나 바퀴 모양만 봐도 어디가 고장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승객들의 안전을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김문기자 ★본상 ● 양성희(梁性熙·44)-도로부문,건교부 도로국 토목주사 1977년 토목직 9급으로 임용된 양씨는 평소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꾸준한 개선사업을 벌여왔다.특히 올해 들어 국도7호선 강릉지역과 경춘국도춘천 신동 일원에 중앙분리대를 적절하게 설치,사고 줄이기에 앞장섰다.또한 고질적 사고 다발지역인 경기 양주군 주내역 앞 3거리에 교차로 신호등 정비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고중석(高重錫·35)-철도부문,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토목주사 92년 철도청 기관사직으로 들어와 10년 동안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켜오면서 자랑스러운 철도맨을 부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5년 전부터 광양시 장애자협회 자원봉사 및 이웃돕기 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아울러 비번인 날에는 등하굣길 시내 교통정리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대장 진덕언)-육운부문 9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온 ‘서울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는 버스와택시기사 1500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올들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와 자동차 1300만대 시대의 시민교통질서 의식 함양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그동안 교통질서 결의대회 개최,수해복구 자원봉사,친절 서비스와 거리 캠페인 등 사회봉사 활동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고종덕(高宗德·40)-안전부문,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91년 공단에 들어온 뒤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업무에 매진해 왔다.해마다 50여 운수업체를 방문,안전운행 요령과 교통사고 감소 방안을 지도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때 교통안전촉진대회를 기획·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 9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범국민 교통안전실천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 원윤희(元潤喜·55)-항공부문,대한항공 수석사무장 73년 항공사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대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여기고있다. 현재 수석사무장으로 객실 서비스체계 개선 및 확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지도 팀장으로 객실 서비스와 안전운항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안전 운행에도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상 ● 녹색교통운동-단체(대표 신부용) 93년 창립된 녹색교통운동은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운전문화개선운동,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문화지수 측정 조사발표,교통안전법 개정운동 전개 등 교통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임순애(林順愛·40)-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직원 운수업체 교통안전계획서 검토·통보,교통안전 진단 운수업체 사후관리에앞장섰다.또 교통안전 관계자 지역토론회 개최 등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고,자동차 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장려상 ● 홍성국(洪性國·48)-도로부문,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올해 들어 88고속도로 주변 도로개선 사업을 벌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감소시켰다. 아울러 설날과 추석연휴 및 월드컵기간 중 특별교통대책을 세워 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기여했다. ●강병규(姜炳圭·44)-철도부문,철도청 운수주사 철도서비스 개선계획 추진에 힘써 왔으며 특히 월드컵기간중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철도청의 정기 간행물과 홍보책자,서비스 교재 등에 만화와 삽화연재로 철도홍보 및 직장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박채용(朴採用·45)-육운부문,중앙고속 운전기사 평소 도로교통법 준수의 생활화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월드컵과 설 등 정부합동 특별대책기간 중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수송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창수(崔昌秀·41)-안전부문,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오랫동안 교통업무에 종사하면서 인천지역 교통정리 및 안전분야에 기여한공로가 인정됐다.특히 올해 들어 9개월 동안 음주운전,무면허,중앙선침범 위반 단속에 주력하는 등 5266건을 단속했다. ●유웅(兪熊·44)-항공부문,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1984년부터 지상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울산공항의 지상조업 기틀을 마련하고 조업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모범적인 지상조업 활동으로 항공기 정시운항 및 항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 정호희(鄭豪憙·50)-도로부문,현대산업개발 부장 국도건설과 무사고·무재해 달성,부실공사 추방에 앞장섰다.특히 국도 47호선 30㎞를 관리하면서 겨울철 교통안전과 주민편의를 향상시켰다.지난 8월태풍시 차량안전 유도와 국도 교통소통 기능 유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태득(都泰得·42)-철도부문,구포역 역무팀장 구포역무팀장으로서 전 직원이 일치단결토록 화합의 분위기를 유도,2002년도 모범역으로 지정되는 등 철도역 주변에 대한 획기적인 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으로 철도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장용기(張墉基·46)-육운부문,태백시청 지방행정주사 카지노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승강장 설치 및 대중교통시설물을 원활히 정비했다.또 택시 전액관리제 정착으로 노사화합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 김동식(金東植·39)-안전부문,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과장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을 기획하고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무보험 강제가입 관리 및 전산망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무보험차량 발생 방지에 기여했다. ● 정상국(鄭相國·41)-항공부문,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 김포공항 구내도로 차량 동선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또 교통안전 특별수송대책 관련 계획을 세밀히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남다른 노력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 서울시공무원 비리 언급 공직협, 모언론 칼럼에 발끈

    서울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최근 모 언론 칼럼내용에 발끈하며 시내버스 노선조정과 관련한 서울시 공무원의 비리문제를 말했다는 고위간부 색출에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공직협은 28일 시 내부 전산망에 ‘어찌 서울시 간부라는 관리자가 이런 망발을 내뱉을 수 있는가?’라며 반드시 간부를 찾아내 그 진위를 확인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언론은 칼럼에서 “공무원과 버스업자의 유착이 심해 노선조정 관련 회의를 하면 그 결과가 곧 바로 업자에게 유출돼 담당 공무원에게 압력 또는협박으로 되돌아 온다.”는 내용을 서울시 고위 간부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들었다고 썼다. 조덕현기자 hyoun@
  • 농협 지소장이 39억 횡령 잠적

    농협 지소장이 단말기 조작을 통해 고객 예탁금 39억여원을 빼낸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1시쯤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월배농협 월성지소에서 지소장 구모(45)씨가 단말기 조작을 통해 60억원을 모 은행 계좌에 이체한 뒤 공범으로보이는 2명을 통해 경기도 광명시 등에서 현금과 수표 등 39억 5400만원을인출해 잠적했다. 구씨는 잠적 직전인 이날 낮 12시40분쯤 부하직원을 심부름 보내고 지소가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 전체의 전화 및 금융 전산망에 연결되는 전용선을 절단,온라인 전산을 마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구씨가 치밀한 사전계획으로 공범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인출된 금액이 더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출입국관리소에 구씨의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健保직원이 개인정보 장사/돈받고 보험사에 넘겨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국민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7일 보험사 직원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는 대가로 고객들의 개인병력기록을 넘겨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박모(40)씨를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또 박씨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은 K보험사 직원 김모(41)씨를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구속하고,K사 이사 방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 전산업무를 맡고 있는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전산망에서 몰래 빼낸 755명의 개인병력 자료를 36회에 걸쳐 팩스 등으로 K사 직원 김씨 등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 등은 박씨에게 90여만원 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사 보험가입자들중 병력이 있으면 보험금을 삭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씨가 김씨와 짜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8월 박씨에게 K사 보험가입자들의 병력을 알려주면 5000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공단의 전국전산망에 들어가 김씨가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청구 신청이 있을 때 알려준 이름과 주민번호로 개인급여내역을 빼냈다. 경찰 관계자는 “K사가 박씨에게 건네받은 개인병력 자료를 이용,보험금 신청자 46명에게 지급할 보험금 18억 7000여만원을 삭감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업무/재정경제부 - 공자금 상환기금 신설 2조 투입

    재정경제부는 업무특성상 독자적으로 벌이는 사업이 별로 없다.경제부처의리더로서 기업·금융구조조정,거시정책기조 설정,조세제도 개편 등 큼직한일들을 주로 맡고 있어서다.내년 주요 사업도 국채이자·공적자금 상환,관련기관 지원 등 경직된 항목들이 대부분이다.일반인들이 썩 흥미를 가질 법한일들은 아닌 셈이다.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4조 7423억원으로 올해보다3.7% 늘었다.인건비(335억원)는 17.4%,사업비(4조 7088억원)는 3.6%가 각각증가했다. ◆공적자금상환기금 신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금까지 투입된 공적자금은 157조원.이 가운데 69조원은 회수가 불가능할 전망이다.때문에 정부는 상환특별대책을 세웠다.49조원은 정부가 재정에서,20조원은 금융권이 특별기여금 형태로 책임지게 된다.재경부는 49조원을 충당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적자금상환기금’을 신설한다.25년간 매년 2조원씩을 예산에 반영하게 되는데,1차연도인 내년도분이 새로 배정됐다. ◆농어민·중산층 지원 ‘농어가목돈마련 저축장려금’에 761억원이 출연된다.올해보다 25.3% 많다.저소득 농가에 금융기관 이자 외에 별도의 장려금(경지면적 1㏊ 이하 농민에게 3년 만기시 원금의 6% 등)을 주기 위한 것이다.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도 1500억원을 배정했다.주택구입,전세입주 등을 위한 대출을 받으려고 할때 개인이나 주택건설업체의 보증을 서는 데 쓰인다.지난해 2300억원보다는크게 깎였다. ◆전자정부 인프라 구축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91억 1900만원이 편성됐다.올해 37억 6700만원의 2.5배다.이 시스템은 세입세출,기금운영,국유재산관리 등 재정관리업무의 모든 과정을 전산화한 것으로 재정계획 수립 및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자금세탁 등 불법금융거래를 감시하는 산하기관 FIU(금융정보분석원)의 전산망인 ‘FIU정보시스템’ 운영에도 지난해의 3배인 9억 6000여만원이 쓰인다. ◆국제사회 위상 강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이자 경제규모 세계 13위 국가로서 개발도상국과 협력을 강화하고,국제기구 내 위상을 높이기 위해 관련예산을 증액했다.개도국의 경제개발자금을 지원,국내기업의 개도국 수출을 늘리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목적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에 8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육재단기금에도 100만달러(12억원)를 낸다.2005년도 의장국으로서 APEC 내 한국 지분을 높여 위상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련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자·여성활동 지원 확대 소비자 안전과 권익보호,환경보호,여성의 사회적 역할 제고 등을 위해 소비자단체 및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지원에 17억 1500만원,여성단체협의회 지원에 1억 6300만원이 책정됐다.한국소비자보호원에 대한 출연금도 올해 131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증액,첨단 제품시험 검사기기를 새로 들여오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미등록 외제차 ‘불법 질주’

    최근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미등록 불법 외제차 운행이 기승을 부리고있다. 일부 해외 유학생이나 부유층 자제가 값비싼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면서고액의 세금을 물지 않기 위해 허가기간을 넘긴 임시번호판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는 임시번호판이 부여된 외제차 가운데 새로 출고된 차량은 10일 이내에,배출가스와 소음 등 형식승인을 받아야 하는 중고차는 40일 이내에 각각 정식번호판으로 갱신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들은 외제차를 정식 등록하려면 등록세와 취득세,자동차채권 비용 등으로 1000만∼2000만원을 내야 하지만,임시번호판을 달고 다니다 단속에걸리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만 내면 된다는 현행 법의 맹점을 악용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외제차 수입액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외제차 운행이 급격히 늘면서 형식승인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검사 대기기간도 8개월 이상 길어져 이같은 불법 운행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일선 구청·차량등록사업소 등에 따르면 올 들어10월까지 판매된 외제차 1만 3354대 가운데 2000∼3000대가 정식 번호판을 달지 않고 있다. 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임시번호판 차량이 지난해보다 2∼3배 정도 늘었다.”고 귀띔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는 이모(28)씨는 지난 7월 5000만원짜리 일제 도요타 승용차를 구입한 뒤 4개월째 허가기간이 지난 임시번호판을 그대로 달고 있다. 이씨는 “정식 등록을 하려면 등록세 250만원,취득세 100만원,자동차채권 1000만원 등 1500만원 정도 세금을 내야 한다.”면서 “차라리 그냥 몰고 다니다 단속에 걸려 과태료를 내는 게 낫다.”고 털어놨다. 8000만원짜리 BMW를 모는 유학생 김모(32·강남구 청담동)씨도 “정식번호판이 없어도 차대번호만으로 자동차보험에 들 수 있는데 굳이 2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물고 서둘러 정식등록을 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중고차로 팔때 정식 등록을 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임시번호판 차량은 경찰 전산망에도 입력되지 않기 때문에 각종 범죄에 악용되더라도 차량과 소유주 추적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야간에는 임시번호판을 제대로 식별할 수도 없다.”면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건설교통부와 일선 구청이 협조를 의뢰해야 단속에 나설 수 있어 적극적인 단속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인사청탁 공개제도’ 도입 논란

    서울시가 공정한 인사풍토 조성을 위해 차기 인사 때부터 ‘인사청탁 공개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인사권 전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18일 “빠르면 다음달 초 실시될 조직개편 때부터 인사청탁 공개제도가 도입된다.”며 “이 제도는 인사청탁자와 대상공무원의 명단,청탁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퇴직시까지 보관하고 시 내부전산망을 통해 인사후 또는 분기마다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시는 인사청탁자 공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시비를 없애기 위해 다음달까지 관련 인사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인사 관련 청탁이 자취를 감추고 자연스럽게 공정 인사가 정착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e-인사마당’의 인사추천관리 코너를 활용,유능한 직원을 공개추천하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시의 방침에 대해 직원들은 “인사라인에 있는 국장이나 과장 등이 내부 및 외부의 입김을 차단할 수 있겠느냐.”며 회의감을 표시했다. 시장이라 하더라도 청탁을 하면 당당하게 기록해야 하지만 과연 그럴 만한 의지가 그들에게 있겠느냐며 반문하고 있다.웬만한 사람들의 청탁은 기록으로 남기겠지만 자리를 옮기고 싶어 하는 시장 비서실 직원에 대해 시장이 얘기했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또 거부하기 어려운 외부의 압력·청탁을 받고 공개추천 형식으로 이를 처리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한 직원은 “제도의 취지는 좋지만 피라미 몇 마리 잡으려다 선의의 피해자만 양산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인사 과정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다면 역 인사전횡을 몰고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전화料등 연체 6만여명 ‘통신 신용불량자’로

    5개월 이상 이용 요금을 내지 않은 KT와 하나로통신 이용자 6만 4000여명이 ‘통신 신용불량자'로 분류돼 다른 통신업체 가입 불허 등의 제재조치를 받게 됐다.유선통신사업자인 KT와 하나로통신은 시내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요금 5만원 이상을 5개월이상 연체한 자사 고객 각각 1만 4000명과 5만여명을 KAIT(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전산망에 ‘통신 신용불량자’로 등록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불량고객으로 등록된 이용자는 다른 통신업체에 가입할수 없게 됐다.양사는 또 이달 내로 통신신용불량자 지정 사실을 당사자들에게 통보한 뒤 연체요금을 조속히 내지 않으면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방침이다. 정기홍기자 hong@
  • 비자발급 실명제 도입

    재외공관원의 비자 불법 발급사건과 관련,법무부는 15일 비자발급 실명제도입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명제 도입에 따라 비자발급 업무를 맡은 영사와 직원은 자신의 이름을 관련 기록에 남겨야 한다. 또 비자 담당 영사 등은 해외 주재국에 3년 이상 근무하지 못하고,불법체류자가 많이 발생하는 영사 등 직원에 대해서는 3년에 구애받지 않고 조기 송환키로 했다.이 경우 뒤따르는 보직인사에서도 불이익을 준다. 이런 개선 방안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자발급 관련 전산시스템을 도입,공관간 전산망을 함께 묶을 계획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전자정부 출범 공식선언

    정부가 지난해 초부터 추진해 온 ‘전자정부 11대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 안방 민원시대가 활짝 열렸다. 정부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해 관계부처장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기반 완성 보고회’를 갖고 전자정부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정부는 지난해초 전자정부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같은해 5월 11대 중점과제를 선정,총 290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로써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납세증명서 등 393종의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또 4000여종의 정부 민원에 대한 구비서류,처리기관,수수료,근거법령을 인터넷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호적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건축물 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사업자등록증명 ▲휴·폐업증명 등 20여종의 서류는 전산망 확인이 가능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도 재정·인사·조달 등 핵심 행정업무를 정보화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부정부패 등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는 민원서비스의 혁신으로 연간 1조 8000억원이 절감되고 종합전자조달과 종합국세서비스를 통해 각각 연간 3조 2000억원,1400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정부 11대 과제는 ▲민원서비스 혁신시스템 구축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정보시스템간 상호연계체제 구축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공통 행정업무 정보화 ▲전자인사시스템 구축 ▲전자결재및 행정기관간 전자문서 유통 확산 ▲전자서명·전자관인시스템 구축 및 사용자 확산 ▲범정부적 통합전산환경 구축 등이다. 정보통신부는 전자정부 후속사업과 관련,내년에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각종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정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기홍기자 hong@ ■안문석 특위 위원장/ 부처 비협조 강력한 추진력으로 극복 “전자정부 구축사업은 행정적으로든 국민경제적으로든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안문석(安文錫·58)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3일 2년 남짓한 준비를 마무리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마무리가 아닌 ‘첫 시작’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지난해 1월말 발족 이후 거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부처간의 이권 등으로 인한 업무의 비협조였다.”고 설명했다.안 위원장의 말대로 사업 초기엔 주위에서 ‘전자정부 사업’의 실현성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었다.부처별로 겹치는 부분이 많았고 민간인 위주의 특위가 어떻게 힘있는 행정기관의 이기주의를 무너뜨릴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도 겹쳤다. 안 위원장은 전문가 출신답게 철저한 ‘기본기’로 특위를 이끌었다고 했다.우선 매주 한번씩 위원들과 조찬모임을 가졌다.제도개선 등 분야별로 교수들이 참여하는 3개 태스크 포스팀을 만들어 이론적인 뒷받침도 받았다. 결정된 사안은 밀어붙였다.이 때문에 위원들로부터 ‘유격대’란 별칭도 얻었다.이 과정에서 한 위원은 스트레스로 대수술까지 받았고 그도 지금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이 중반을 넘어서자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부처 차관들이 책임을 지고 나서면서 길이 보이기 시작한 것.특히 법과 제도적 제약을 이유로 정보 공동이용을 꺼리던 행자부가 수용하면서 다른 부처도 협조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11대 과제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국민과 직접 연관이 있는 ‘민원업무(G4C)혁신시스템’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EU의 작은 나라 핀란드와 스웨덴이 경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전자정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13억명 중국과 1억4000만명의 일본 틈바구니에서 국가 정체성을 가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필요했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기홍기자
  • 복지Q&A/ 노령연급 받던중 사망하면

    ■보험료를 5년동안 납부하고 노령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유족연금이 지급되는지 알고싶습니다.그리고 노령연금을 지급받는 도중에 장애를 입거나 병이 나면 병원비가 지급되는지요. 노령연금을 지급받다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유족의 범위는 배우자(남편의 경우 60세이상),자녀(18세 미만),부모(60세 이상),손자녀(18세 미만),조부모(60세 이상)의 순입니다. 장애연금은 가입중에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에 의해 완치후에도 장애가 남았을 때 장애정도(1급∼4급)에 따라 지급됩니다. 병원비는 국민연금 급여종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저는 당뇨병 환자로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그런데 모든 주사제는 원내 처방이라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 환자에게 원외 처방이 허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주사제는 원칙적으로 의사나 치과의사가 직접 주사해야 하지만 자가(自家)주사제인 인슐린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원래부터 의사의 직접 주사가 아닌 환자의 자가 주사 용도로 생산되었고 현실적으로도환자가 직접 주사하는 점을 고려해 원외 처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환자의 자가 주사 능력 및 질병 상태 등 제반 특성을 감안해 최적의 진료가 될 수 있도록 의사가 판단한 원외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얼마전 대구에서 서울로 이사를 했습니다.아이가 자주 아파서 병원에 갈일이 많은데 건강보험의 주소이전을 해야하나요. 통상적으로 공단이 행정전산망의 주민등록 변동자료를 수신받아 처리하기 때문에 민원인께서 직접 주소변경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다만 직접 신고하시는 것보다 처리시간이 다소 지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전세대가 주소 변경을 했을 경우 별도로 건강보험증이 재발급되지 않으므로 기존 건강보험증을 계속 사용하실 수 있으며 주소 변경으로 보험료 고지서를 받지 못했을 때는 납부 기한이 연장된 고지서를 전입지 주소지로 재발급해 드립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전자정부 출범 1주… 인기 폭발, 이용실태·문제점 점검

    지난 1일 출범해 ‘안방민원시대’를 활짝 연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에 하루 22만여명의 이용자가 몰리는 등 국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용과정에서 시스템 불안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거나 일부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7일로 출범한 지 일주일을 맞은 전자정부의 이용실태와 문제점,활성화 방안 등을 긴급 점검해 보았다. ◆이용실태 전자정부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행정자치부 행정정보화계획관실에 따르면 6일 현재 이용자 수는 136만 9771명으로 하루 평균 22만 8295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가입자 수도 4만 983명에 달했으며,주민등록등·초본 발급신청 등 6680건의 민원 신청이 쏟아졌다. 또 정부 부처간 행정전산망을 이용해 민원인들이 따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공무원 열람 공동이용’도 448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민원은 토지(임야)대장 열람 및 등본 교부가 17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호적부의 등·초본 교부신청이985건,개별공시지가 확인 766건,주민등록 등·초본 교부 677건,지적도(임야도) 열람 및 등본 교부 609건,자동차등록원부 등·초본 발급 및 열람신청 245건 등의 순이었다. ◆문제점 지난 1일 전자정부가 출범한 직후 최대 500명까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서버에 2000명 이상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이 끊기는 등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또 일부 서비스의 경우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하면서 시스템 곳곳에서 에러가 발생했으며,특히 회원가입을 위한 주민등록번호 입력시 본인확인 기능이 갖춰지지 않아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에는 자동차등록원부 신청과정에서 민원인이 서류 수령장소를 ‘기관방문’(수수료 300원)으로 기재했으나 수수료가 1500원인 ‘우편신청’으로 청구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또 전자적 열람이 가능한 6종의 민원서류의 경우 시스템에 링크(연결)된 232개 시·군·구의 서버가 불안해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았다.특히 누구나 열람이 가능한 ‘부동산등기부등본’의 경우 소유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문제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6일간 접수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신고는 570건으로 하루평균 95건의 이용자 불만이 제기됐다. ◆개선방안 행자부는 막 첫 걸음을 뗀 전자정부의 문제점을 인정하고,시스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수시로 이용자 불만사항을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조치하고 있다. 이용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현재 500명인 동시접속자 수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큰 부동산등기부등본의 경우 담당 부처인 대법원에 주민등록번호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대책마련을 요청했다.회원가입에 따른 주민등록번호 및 본인 확인문제도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또 민원인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사항의 하나인 민원서류 발급과 관련,컴퓨터프린터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영선(金榮善) 행정정보화 담당관은 “‘완벽한 보안’과 ‘시민편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전자정부 출범으로 연간 13만건의 서류발급을 줄여 1조 80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만큼 전자정부의 활성화를 위해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인터넷 스코프] 활짝 열린 안방 민원시대

    평소에는 예사로 지나치는 동사무소이지만 이따금 들러야 할 때가 있다.주민등록등본이나 인감증명 같은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다.필자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아간 것만 해도 아마 수백번은 될 것이다. 동사무소에 가면 주민등록등본 같은 서류는 금방 발급해 준다.동장의 직인과 수입증지도 조그만 기계에 넣으면 그냥 찍혀서 나온다.전산화·기계화된 덕분이다.이런 방식이 선을 보인 것은 10년도 채 되지 않는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서류는 민원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손으로 써야만 했다.당연히 시간이 많이 걸렸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민원창구에서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성미 급한 민원인은 “좀더빨리 하라.”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등기소 같은 곳은 민원서류 발급과정에서 부조리가 많기로 유명했다.서류를 급하게 발급받으려면 ‘급행료’를 줘야 했다.그러면 며칠 걸릴 것도 당일에 손에 쥘 수 있었다.60·70년대에는 이런 일들이 국민들 사이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었다.오죽하면 관공서의 민원(民願)부서가 민원(民怨)부서로 불렸을까. 민원부서는 이같은 비리로 자주 물의를 빚었으며,급행료를 받은 담당공무원들이 쇠고랑을 차기도 했다.그런 탓에 당시의 내무부나 법무부 등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부조리 근절대책을 내놓아야만 했다. 당국의 꾸준한 노력으로 민원창구에서의 부조리는 점차 사라졌지만 서류발급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도리가 없었다.그러던 것이 80년대부터 시작된 국가기간 전산망 구축사업이 90년대 중반에 완료되면서 민원업무는 그야말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었다. 이때부터 민원부서에서는 서류별로 발급시간을 정해놓고 일을 처리해 주었다.급행료라는 말은 어느새 민원창구에서 사라지고 말았다.거의 모든 일을 전산으로 처리함으로써 서류발급 시간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급행료를 주고받던 일이 옛날 얘기가 된 데 이어 앞으로는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에 가서 서류를 발급받는 모습도 사라지게 됐다.지난 1일부터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에 접속하면 4000여종의모든 민원을 안내받을수 있고,일상생활과 밀접한 393종의 서류는 원하는 곳에서 우편 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이처럼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각종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은 ‘안방 전자민원시대’가 활짝 열렸음을 의미한다.주민등록등·초본이나 호적등·초본,납세증명서 등은 안방에서 몇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는 말이다. 민원절차가 크게 간소화된 것도 반가운 일이다.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의 경우 종전에 8개 기관을 19차례 방문하고 구비서류도 16종이나 됐으나 이제는 4개 기관,6차례 방문에 구비서류도 6종으로 대폭 줄었다고 한다. 이런 일들이야말로 ‘민원혁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전자정부 출범과 때를 같이해 우리나라가 전자정부 진척도에서 전세계 198개국 가운데 타이완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받았다는 반가운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 이 시점에서 걱정되는 것은 보안문제라고 하겠다.개인의 신상정보가 기관간에 공유됨으로써 그만큼 정보유출의 위험성이 커진셈이다.정부당국이 개인정보 보호에 한층 힘을 써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재일 월간 인터넷라이프 편집인
  • 공정공시제 첫날 ‘혼란’

    공정공시제도가 시행된 1일 기업·증권거래소 등은 큰 혼란을 겪었다.상장·등록 기업들이 실적이나 사업전망같은 주요 경영정보를 애널리스트 등의 특정인에게 알려주면서 일반투자가에게도 공평하게 즉시 알려줘야 하는 제도의 세부 내용을 정확히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거래소에는 기업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면서 업무가 마비되다 시피했다.관계자는 “기업들이 문의하는 사례마다 일일이 유권해석을 해줘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공정공시 양식도 제각각이었고,공시내용이 거래소 전산망에는 올랐지만 전산시스템 문제로 금융감독원 전산망에는 나타나지 않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거래소는 당초 “기업이 홈페이지에 띄우는 내용은 공정공시 대상이 아니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다시 ‘공정공시 대상’이라고 번복해 더욱 혼선을 초래했다.지방신문은 공정공시 예외대상이 아니라고 했다가,지방지들의 거센 반발에 부랴부랴 예외대상에 포함시켰다. 상장기업 관계자들은 “공정공시에 대해 교육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공정공시를 3번 어기면기업이 퇴출당하는 마당에 앞으로는 무조건 말을 아끼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은행 홍보실 관계자는 “사소한 보도자료라도 모두 공시할 일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며 “임직원이 기자와 전화통화를 해도 대화내용을 홍보실로 통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기업과 거래소 직원들은 “금감원이 유예기간을 두는 등의 철저한 준비기간없이 서둘러 공정공시제도를 도입했다.”고 비판했다.금감원은 당장의 혼란은 불가피하고 실적발표시즌(11월)이 지나면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금감원 관계자는 “시행 초기의 혼란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면서 “공시 폭주에 대비해 800명이 순간접속 가능한 전산용량을 6400명이 가능하도록 8배 증설했다.”고 말했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휴면보험금 찾아드려요

    통장에 든 예금이나 보험금을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는 예가 허다하다.액수가 적어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기는 이유도 있겠지만 잔액이 있는 지를 아예 모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감독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잠자고 있는 고객돈 찾아주기’에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휴면보험금은 2413억원에 이른다.10만원 이상 ‘고액’ 휴면보험금이 전체의 절반(57.3%)을 웃돈다.은행권의 휴면예금도 9월말 현재 3100억원이나 된다.‘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절로 생각난다. 금융감독원은 1일부터 일정 조건의 휴면보험금에 대해 보험사가 주민등록전산망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휴면보험금 집중관리제’를 실시한다. 휴면보험금이 된 지 5년이 지나지 않고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계약이 대상이다.보험사는 계약자의 주소지를 확인해 지급을 안내해야 한다.홈페이지에 휴면보험금을 실시간 공시해야한다. 휴면보험금을 발견한 고객은 보험회사측에 은행통장을 이용한 자동이체나 보험모집에게 돈을 갖다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보험회사를 직접 찾지 않아도 된다. 금감원은 휴면보험금 잔액이 전체 보험사의 평균치 이상이거나 지급절차를 개선하지 않은 보험사에 대해서는 상시감시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은행권도 오는 7일부터 12월 4일까지를 ‘휴면예금 찾아주기 특별홍보기간’으로 정하고,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다.전화나 우편물 등을 통해 고객에게 휴면예금 보유사실을 알려줄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 인터넷 민원서류 조회·신청·발급절차/ 홈페이지 가입뒤 인증서 받아야

    1일 ‘안방민원시대’가 본격 개막되면서 국민들이 민원서류를 떼러 읍·면·동사무소 등까지 가는 등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려면 ‘전자정부’홈페이지(www.egov.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금융기관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고 생소할 수 있다.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인터넷을 통한 민원서류 조회 및 신청,발급절차 등에 대해 문답식으로 알아봤다. ◆인터넷에서 민원서류를 신청하려면. 우선 컴퓨터를 통해 전자정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필요한 민원사무를 선택해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사용에 앞서 본인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모든 서류를 제약없이 열람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거나,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일부 서류는 열람이 가능하지만 매번 개인신상 정보를 새로 입력해야 하는 만큼 회원가입과 인증서 발급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조회·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무엇이 있나. 4000여종에 이르는 모든 정부민원에 대한 구비서류와 처리기간,수수료,근거법령 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이중 주민등록등·초본 교부와 호적등·초본 교부,토지(임야)대장 열람 및 등본교부,개별공시지가 확인,지방세납증명,소득금액증명 등 393종의 정부민원은 직접 민원을 해결하거나 서류를 신청할 수 있다.또 주민등록표와 토지대장등본,개별공시지가 확인,사업자등록증명,납세사실증명 등 40여종은 인터넷을 통해 파일 등으로 직접 받아 볼 수 있다. ◆신청한 민원서류는 어떻게 수령할 수 있나. 우편 또는 민원인이 방문하기 편리한 관공서에서 수령할 수 있다.이는 서류를 신청할 때 ‘수령방법’ 선택을 통해 이뤄지는데 관청 방문을 선택할 경우 민원인이 방문하기에 가장 편한 관공서를 입력하면 그 곳에서 서류를 찾을 수 있다.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서류도 집 근처 동사무소를 수령지로 지정할 경우 동사무소에서 찾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발급받아 사용하나. 공인인증서는 본인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전자인감’의 일종이다.인증서는 가까운 은행이나 증권사·우체국 등에 가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플로피 디스켓에 저장해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도 있다. 사설기관의 인증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이미 인터넷뱅킹 등으로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공인인증서를 컴퓨터에 입력해 두면 전자서명이 필요할 때 자동적으로 연결된다. ◆발급수수료 어떻게 납부하나. 서류의 발급수수료는 일선 행정관청에서의 수수료와 같다.하지만 전자인증수수료와 우편으로 서류를 신청할 경우 우편요금 등은 민원인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전자인증 수수료는 500원미만 50원,3000원미만 90원,3000원 이상은 민원수수료의 4%가 부과된다. 수수료 납부는 신용카드와 계좌이체,전자화폐,무통장입금 등으로 결제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는 총 결제액수가 1000원 이상일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무통장 입금은 입금확인이 돼야 서류가 송부되는 만큼 시일이 걸린다.계좌이체는 현재 농협과 국민은행 등 11개 은행이 가능하며,내년에는 21개모든 은행으로 확대된다. ◆인터넷이나 파일에서 문서를 프린트로 출력할 경우 공식문서로 사용할 수 있나. 인터넷 홈페이지 내용이나 전자파일로 받은 서류를 프린터로 인쇄해 공식문서로 사용할 수 없다.현재 위·변조방지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공식문서로서도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 ◆공무원에 의한 정보유출 위험성은 없나. 전자정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도 모두 전자서명을 발급받아야 해당 서류를 취급할 수 있다.또 공무원은 자신의 업무와 직접 관련돼 사전에 ‘권한부여부서’의 권한승인을 받은 서류에 대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전산망 공유로 행정기관에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서류는.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법원행정처·국세청 등 4개 부처는 전산망을 통해 행정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주민등록등·초본 등 20종의 서류에 대해서는 민원인이 해당기관에 해당 서류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1일부터 모든 서류의 열람과 발급이 가능한가.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일부 서류에 대해서는조회 및 열람,신청,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발급이 안 되는 일부 서류는 연말이나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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