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산망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미주지역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오렌지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탈레반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유치원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46
  • 신 대법관 “굴레·낙인 지고 가겠다”

    “굴레와 낙인을 대법관 자리에 있는 동안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집회 개입이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결론냈지만 신 대법관은 13일 오후 법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대법관직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법률상 법관은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않는 한 파면되지 않는데 징계위원회 회부도 아니고 대법원장의 경고로 자신이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신 대법관은 이 대법원장의 지적과 경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하면서도 “행위를 평가할 때 객관적·외형적 측면과 행위를 받는 사람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라는 전제를 달았다. 촛불재판의 진행에 관해 의견을 피력한 것은 사법행정의 일환이라는 기존 입장을 철외하지 않으면서도 “도를 넘어” 후배 법관들이 상처를 입었다면 그 부분만 사과하겠다는 것이다. 의도는 순수했으나 정도가 과했다는 자평이다. “이번 사태가 사법부 내부에서 재판에 대한 간섭이 이뤄진다는 오해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말해 자신의 행동은 재판 침해가 아니었는데 후배 법관들이나 국민이 재판 간섭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신 대법관은 이처럼 자신이 법관의 독립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확신하기에 경고조치를 받았음에도 대법관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법조 안팎에서는 지금까지 사퇴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그것도 이 대법원장이 사건을 매듭지은 상태에서 신 대법관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우리나라에 사법행정권의 범위와 한계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선례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신 대법관의 행동이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두둔했기에 대법관직을 유지할 명분을 얻었다는 것이다. 스스로 물러나면 재판개입 정도가 실제보다 과장되게 인식될 수 있다는 점도 자진사퇴 결정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일선 판사들의 반발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비판 글을 내놓고 15일 법원별로 판사회의까지 소집해둔 상태인 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판사회의에서 단독판사들이 신 대법관의 촛불재판 개입을 비판하는 연판장을 돌려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때문에 후배 법관들이 사퇴를 촉구할 경우 신 대법관이 그냥 눌러앉아 있기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흘러 나온다. 이 대법원장이 경고라는 가벼운 카드를 던진 것도 신 대법관에게 ‘명예롭게’ 거취를 결정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인데, 신 대법관이 이것마저 놓쳤다는 해석마저 나온다. 서울지역의 한 판사가 “신 대법관이 사표를 내지 않고 버틴다면 싸움은 길어지고 사법부의 상처만 깊어질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복지사업별 10자리 코드화 지원금은 가상계좌로 관리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개편은 현 정부가 추진해 온 복지 선진화의 핵심이다. 특히 경제위기로 올해 복지부문 예산이 대폭 늘어나면서 전달체계 개선은 더욱 시급한 현안이 됐다. 연초에 잇따라 드러난 공무원 복지예산 횡령사례들도 전달체계 개편을 더욱 시급한 과제로 만드는 데 한몫 했다. ●서비스 코드로 사업 중복 막아 복지전달체계 개선의 핵심은 기존 복지 사업의 중복·경합을 막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뜯어고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각각의 서비스를 영역과 대상별로 코드(code)화한 뒤, 해당 내용을 행정전산망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사업영역의 경우 복지사업은 11, 보건사업은 12, 고용지원사업은 13번을 붙이고 사업 대상은 일반주민 11, 노인 12, 아동 13번을 부여하는 식이다. 소득은 전체 소득층 11, 최저생계비 이하 계층 12, 차상위계층 13 등으로 구분한다. 이를 종합하면 ‘복지 분야에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전체 소득층에게 수혜가 가는 복지부의 1001번째 사업’의 경우 ‘1111111001’이라는 코드가 만들어진다. 가상계좌가 도입되면 각종 지원금의 부당 수령을 줄이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기초노령연금이나 기초생활보장 등 각종 복지 지원금 수급 계좌를 1인 1계좌로 통합한 뒤 이를 가상계좌로 전환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일반 계좌는 열람을 위해 본인 동의가 필요하지만 정부가 직접 가상계좌를 운영하면 좀 더 용이하게 수급 현황 등을 파악·검증할 수 있다.”면서 “여기에 일반 통장과 달리 가상계좌는 금융기관 등에 의한 압류가 불가능한 만큼,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 공무원엔 인사상 혜택 복지 전달의 손발이 되는 일선 지방자치단체 복지 업무 공무원도 확충된다. 정부는 현재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부를 복지 업무로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읍·면·동사무소 체계를 행정민원팀과 복지팀 식으로 이원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윤증현 재정부장관은 이날 열린 수요정책포럼에서 이와 관련해 “복지지원금을 통합계좌로 수령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면서 “지방자치 인력을 전환 배치하고 복지 공무원을 강제로라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자체장이 사회복지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승진 때 배려하거나 추후 인사 때 본청에 우선 전입시키는 등의 인사상 우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두걸 이경주기자 douzirl@seoul.co.kr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공무원] 교화상-전원빈 청주여자교도소 교사

    1996년 교도관에 임명된 뒤 2005년 5월까지 청주여자교도소 전산실에서 일하며 수용자 정보화향상 교육을 맡았다. 컴퓨터 100대를 업그레이드하고 모충동 소재 서점 대표로부터 정보화 관련 책 700권을 기증받았다. 2004년 12월부터 두란노 어머니 학교를 운영해 올해까지 400명의 여성 수용자가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갖도록 지원했다. 매월 불우 수용자 3명에게 3만원씩 영치금을 넣어 주고 명절 때는 가족 없는 수용자에게 속옷과 장갑 등을 후원했다. 2003년 청주여자교도소 청사가 이전할 때 전산장비 설치와 정보화 환경개선 등 전산망 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2005년 전국교정선교연합에서 ‘사도상’을 수상했다.
  • ‘7급 공무원’, 3주차 주말 1위 탈환 ‘롱런 조짐’

    ‘7급 공무원’, 3주차 주말 1위 탈환 ‘롱런 조짐’

    ‘제2의 과속스캔들 되나?’ 영화 ‘7급 공무원’이 ‘박쥐’를 제치고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4월 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8~10일 사흘간 전국 492개 스크린에서 33만 984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236만510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1주차 주말 1위 이후 개봉 2주차에는 ‘박쥐’에게 1위를 내줬던 ‘7급 공무원’은 지난 5일 1위를 탈환한 뒤 주말까지 지켜냈다. 5월 첫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였던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8~10일 사흘간 21만4,320명(누적관객 168만 3362명)을 모아 3위에 머물렀다. 지난 7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은 같은 기간 동안 30만1,555명(누적 34만 9560명)을 모으며 개봉 첫 주 2위로 선전했다. ‘인사동 스캔들’은 15만 1804명(누적 84만 6063명)으로 4위,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14만 3224명(누적 110만 490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강지환 김하늘 주연 ‘7급 공무원’은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서로를 의심하며 대결을 펼치는 비밀 요원 커플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서로를 속고 속이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사진제공=하리마오 픽쳐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클릭! New 생활법률] (6) 아동 성범죄자 신상 내년 인터넷 공개

    내년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신상명세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부터 만기가 도래한 상호금융 저리대체자금의 상환기간이 5년간 연장된다. ●아동 성보호개정법 국회 통과 지난달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개정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해당 성범죄자의 신상정보가 법원 판결과 동시에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개된다. 지금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사진, 이름, 나이, 직업, 주소 등을 거주지 관할 경찰서내 전산망에서만 열람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개정법은 성매수를 목적으로 청소년을 유인한 성인은 실제 성행위 발생에 관계없이 처벌받도록 했다. 개정법은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기 위해 아동·청소년을 유인하거나 성을 팔도록 권유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현행 법에서는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진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다. 법 개정은 인터넷 채팅이 성매매로 악용되고 있는데도 성행위가 이뤄지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도록 한 현행 법 규정이 청소년을 성매매의 착취 대상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정법은 또 폭행이나 협박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의 피해자 및 그 보호자에게 합의를 강요하면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농어업인 부채경감 특별조치 지난달부터 만기가 도래한 2조 1000억원 규모의 상호금융 저리대체자금 상환기간을 연 5%의 금리로, 5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대출 잔액을 5년간 균등하게 나눠 갚아야 한다. 2004년 당시 지원받은 상호금융 저리대체자금의 10% 이상을 상환기일까지 갚을 경우에 해당한다. 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10일 “상환 시점이 도래해 고통받는 농어가 13만명이 1300억원의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통과돼 즉시 시행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박연차 게이트] 檢 “노 신병처리 지연 이런 이유로”

    대검 조은석 대변인이 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지연 경위를 대검 홈페이지와 검찰 내부 전산망에 올렸다. 검찰 내부망은 몰라도 외부인이 볼 수 있는 대검 홈페이지에까지 글을 올렸다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가 늦어지는 데 따른 검찰 안팎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반증이다. 대내용이자 국민여론까지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신병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경위’라는 제목의 글에서 “총장이 특정 결론을 내려 놓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노 전 대통령 측에서 100만달러의 사용처를 제출하겠다고 해 추가조사의 필요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구구한 억측에 휘말리지 말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김하늘 “작품 선택 기준? 무조건 재미있어야”

    김하늘 “작품 선택 기준? 무조건 재미있어야”

    10여 년 동안 ‘청순미의 대명사’ ‘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로 군림해온 배우 김하늘(31). 그런 그가 데뷔 이래 첫 액션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극중 국정원 요원 안수지 역을 맡은 그는 ‘7급 공무원’ 촬영 내내 대역을 거의 쓰지 않은데다 스태프들에게 ‘액션 신동’ 소리를 끊임없이 들을 만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이 영화에는 코미디와 멜로, 액션 장르가 혼합돼 있지만 김하늘의 분량은 코미디 보다는 멜로, 멜로 보다는 액션의 비중이 더욱 높았다.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시간 동안 멜로 아니면 로맨틱 코미디 캐릭터만 해온 그는 사실 이미지 변신에 무척 목말라 있었다고 했다. 그러던 차에 액션 연기를 하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당돌하고 여려 보이지 않았던 드라마 ‘온에어’의 오승아 역을 성공적으로 해낸 뒤 몸을 쓰는 연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7급 공무원’ 시나리오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 그는 액션 장르라는 새로운 영역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오승아 역을 연기하며 생긴 자신감으로 결국 ‘7급 공무원’ 시나리오를 잡았다. 김하늘은 이를 통틀어 “연약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문장으로 정리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늦봄 나른한 오후, 더 이상 ‘하늘하늘’ 흔들리지만은 않은 ‘액션 신동’ 김하늘을 만났다. -제트스키, 승마, 펜싱, 사격, 활쏘기, 격투기까지, 이번 영화를 위해 모두 처음 배웠는데 배울 때마다 ‘신동’이란 소리를 들었다고? ▲제트스키 할 땐 ‘제트스키 신동’, 승마 할 땐 ‘승마 신동’, 배울 때마다 빨리 배운다고 신동 소리를 자주 들었다.(웃음) 무술감독님이 ‘왜 이제야 김하늘을 만나게 됐을까?’라고 하시더라. 첫 액션영화라 제대로 하고 싶었다. ‘온에어’ 오승아를 연기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액션영화는 처음이지만 선택할 수 있었다. 연약한 이미지에만 갇혀 있는 게 싫었다. 또 감정 연기를 주로 했던 ‘온에어’를 끝내니 몸으로 하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7급 공무원’이 첫 액션 연기 도전작인데 대역을 거의 쓰지 않았다 ▲딱 한 장면만 대역으로 촬영했다. 수지가 놀이공원에서 임산부로 위장해 텀블링 하는 장면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내가 직접 촬영했다. 특히 와이어를 착용하고 제트스키를 타다가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는 신이 압권이다. -말 타는 연습 도중 다리에 깁스까지 하는 부상을 당했다고? ▲그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촬영을 못했을 때 심적으로 힘들었다. 말 타고 숲을 지나갈 때 말 몸과 나무 사이에 무릎이 꽉 끼었는데 당시 많이 아팠지만 겉으로는 큰 상처가 없어 넘어갔다. 이후 또 달리다가 자갈밭에서 모래밭으로 바뀔 때 말이 휘청 하면서 낙마했다. 그 때 나무에 끼었을 때 입은 상처가 더 심해져 무릎의 살이 괴물, 에일리언처럼 올라왔다. 무릎 위 실핏줄이 다 터져 멍이 들고 피가 흘렀다. 너무 아파 아기처럼 울었다. 기적같이 인대는 다치지 않아 생각보다 빨리 회복될 수 있었다. 다행히 흉터는 남지 않았다. 의욕에 넘쳐 승마 훈련을 열심히 해 언젠가는 말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 떨어질 때 오히려 ‘이제 떨어졌구나.’ 하며 웃었다. -연기 시작한지 12년, 10번째 영화를 했다. 김하늘의 연기지론은 뭔가? ▲연기할 때 머리를 많이 쓰지 않는 것이다. 깊은 고민을 하지 않는다. 평소 머리는 비워놓고 감성을 끄집어내 연기한다. 연기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감성으로 하는 것 같다. 감성을 키우기 위해 일본소설도 자주 읽는다. 일본소설은 감성 표현이 디테일해 마음이 위로를 받는다. 요즘엔 감성적인 것 외에도 긍정의 힘을 강조한 ‘시크릿’이란 책을 읽는다. 배우로 살아가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더라. ‘온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니 긍정적으로 살라.’는 내용의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도 무척 좋아한다. -그동안 잘 안 된 작품은 눈에 띄지 않는다. 대박은 아니더라도 흥행한 적이 많다. ‘7급 공무원’도 반응이 좋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월 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개봉 14일째인 5일 하루 동안 16만7,644명을 동원해 16만1,998명을 모은 ‘박쥐’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시나리오 보는 눈이 탁월한 건가? ▲작품 선택 기준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다. 이야기에 타당성이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캐릭터가 가장 중요하다. ‘내가 이 캐릭터를 꼭 해야 되는 건가?’란 질문을 내 자신에게 수차례 던진다.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 또 시나리오나 시놉시스를 볼 때 절대 혼자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 매니저는 물론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해도 괜찮겠냐?’고 꼬치꼬치 물어본다. 일단 선택하면 정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주변에 좋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내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드라마 ‘온에어’ 속 톱스타 오승아처럼 까칠하다는 소문도 있더라. 어디서 나온 말일까? ▲예전 신인시절 스태프들에게 쉽게 다가가질 못해 생긴 말이다. 경력 없던 신인시절엔 현장에서 연기를 못할까 봐 늘 긴장해 주변 스태프들을 챙기거나 배려할 여유가 없었는데 지금은 현장에서 여유롭게 풀어져 있으니 자연스럽게 스태프들을 챙기게 됐고 많이 친해졌다. 어떤 사람이 ‘오승아 성격의 3배라는 소문도 있던데 사실이냐?’고 물을 때도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 -김하늘에게 좋은 배우란 어떤 배우인가? ▲대중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배우다. 늘 좋은 모습,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이 ‘김하늘이 하는 작품이면 믿을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김하늘이 저 작품을 왜 했지?’가 아닌 ‘김하늘이 하니까 역시 재미있었어.’라는 말을 듣는 배우가 내겐 좋은 배우상이다. 그렇게 되려면 작품 선택에 있어 더 신중해야 할 것 같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대전화 가입·변경 때 개인정보 서류 챙기세요”

    “휴대전화 가입·변경할 때 개인정보 서류 잊지말고 가져가세요.” 올 하반기부터 이동통신에 신규가입하거나 변경할 때 작성한 신청서나 개인정보 서류를 판매점에 남길 필요가 없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이동통신사의 판매점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판매점으로 하여금 가입자 개인정보 서류를 보관할 필요가 없도록 개인정보관리체계 자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이동통신사업자는 올 하반기부터 전국 1만 2000여개의 판매점에서 가입신청서·주민등록증 사본 등 개인정보 서류를 보관하지 않고 가입 즉시 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동통신사 본사와 판매점을 전산망으로 연결, 판매점이 개인정보 없이도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통신 3사는 또 그동안 판매점이 축적한 개인정보를 수거해 폐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판매점을 방문해 관리키로 했으며 가입자가 본인의 개인정보 서류를 판매점에 남기지 않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은법 개정안 볼썽사나운 공방전

    한은법 개정안 볼썽사나운 공방전

    한국은행에 금융회사 단독 검사권을 주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한은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가운데 관련 기관들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이성태 한은 총재 등 기관장들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서로 “상대방이 정보를 주지 않는다.”고 폭로하며 볼썽사나운 공방전을 펼쳤다. ‘한은에 단독 검사권 부여 결사 반대’를 외치는 금감원은 이날 예정에 없던 보도참고자료를 내놓았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한은과 공동검사를 했고, 한은의 공동검사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은 단 1차례에 불과하다는 자료였다. 이는 ‘금감원이 공동검사 요구에 잘 응해주지 않는다.’는 한은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다. 진 위원장은 “통합 감독기관을 갖고 있는 나라에서 중앙은행에 검사권을 부여한 나라는 없다.”며 “한은이 단독 검사권을 갖게 되면 금융감독체제가 이원화돼 효율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시어머니가 한 명 더 생기게 돼 금융회사의 부담이 커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단독 검사권은 금융회사가 부실해졌을 때 공적자금을 넣어야 하는 예금보험공사가 더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예보도 금융회사 부담 등을 감안해 정보요청권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한은이 요구하는 것은 금융기관 제재 권한을 포함하는 검사권이 아니라 정보수집 권한을 의미하는 조사권”이라며 “설사 금융기관의 부담이 다소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중앙은행의 적기 조사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 등 보이지 않는 비용 절감 효과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89차례나 공동검사를 했다는 금감원 주장에 대해서도 “한은이 요청하면 제때 공동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한참 시간이 걸려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맞섰다. 그러자 김 원장은 “즉각 수용한다.”고 맞받아쳤다. 양측의 폭로전도 위험수위를 넘나든다. 금감원은 이날 “한은에 요청한 정보의 42%만 받고 있으며 그나마 외환정보는 아예 주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과 12월에 환투기 점검을 위해 외환거래보고서의 공유를 한은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한은 외환전산망의 일부 정보를 은행연합회에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로 정보가 넘어가면 금감원도 자연스럽게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총재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금감원이 금융기관에 한은에는 정보를 주지 말라고 해서 자료를 받지 못한 적이 있다.”고 공개한 데 따른 맞불 성격이다. 한은 측은 “외국환거래규정에 비밀보장 조항(22조)이 있어 보고서를 공유할 수 없다.”며 “같은 이유로 은행연합회도 법적으로 외환정보 공유기관이 아니어서 줄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은은 오히려 금감원이 법으로 보장된 제2금융권 정보조차 50%도 채 넘겨주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국회의원들은 “금융위기를 맞아 경제수장들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서로 네 탓 공방만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기재위는 29일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설사 기재위를 통과하더라도 또다른 상임위원회인 정무위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본회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안미현 조태성기자 hyun@seoul.co.kr
  • ‘7급공무원’ 벌써 28만 동원 흥행1위 ‘주말 돌풍’

    ‘7급공무원’ 벌써 28만 동원 흥행1위 ‘주말 돌풍’

    강지환 김하늘 주연 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이 주말 흥행 돌풍을 일으켜 2009년 한국영화 주말 흥행 기록을 깰 것인지 주목된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3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23, 24일 이틀간 전국 473개 스크린에서 19만 207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28만 1689명(개봉 전 유료시사회 포함)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3일 개봉했지만 누적관객이 19만 2079명이 아닌 28만 1689명인 이유는 유료시사회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배급사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급 공무원’은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포함하면 23일 개봉 첫날까지 17만명이 관람했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영화 ‘노잉’은 23, 24일 양일간 7만 2960명(누적관객 64만5926명)을 모아 2위에 머물렀다. ‘그림자 살인’이 5만 3999명(누적 166만 1206명)으로 3위, ‘13구역: 얼티메이텀’은 4만 5857명(누적 32만 5880명)으로 4위, ‘몬스터 vs 에이리언’는 2만 4220명(누적 2만478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때로는 서로를 의심하며 대결을 펼치는 비밀 요원 커플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극중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서로를 속고 속이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사진제공=하리마오 픽쳐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루 8시간 온라인업무 육아·직장·생계걱정 뚝

    하루 8시간 온라인업무 육아·직장·생계걱정 뚝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토지대장을 관리하는 여성공무원 김모(32)씨는 몇 달 뒤 둘째 아이의 엄마가 된다. 2년 전 첫째를 낳았을 때만 해도 김씨는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무급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남편의 수입만으로 육아비용까지 감당해가며 빠듯한 살림을 꾸리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한숨이 나온다는 김씨. 하지만 둘째 아이부터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활짝 웃는다. 집에서 자신의 업무를 처리하면서 동시에 아이도 돌볼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동대문구는 6월부터 아이를 출산한 여성공무원에 대한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여성 인력이 업무와 육아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한국식 가족친화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공무원 2% 이내에서 시행 동대문구는 직원 정원의 2%(24명) 이내에서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2009년 4월 기준 육아휴직자는 총 30명으로, 재택근무가 시작되면 휴직자의 상당수가 재택근무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했다.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근무 전산망을 도입하고 재택근무자 시행규정을 제정하는 등 시스템 도입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구는 이미 재직기간 중 2년 이상인 근무자 중 6개월 이상 업무가 가능한 희망직원 12명에 대해 재택근무 신청을 접수했다. 이들은 5월 중 열리는 재택근무자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구는 우선 ▲결과물을 통해 업무실적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업무 ▲민원인과 직접 접촉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행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업무 등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10월부터는 장애인공무원 및 간병인 휴직 공무원 등으로 재택근무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업무실적관리로 근무태만 방지 온라인 재택근무는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업무에 따라 주 1회 또는 월 1회 사무실 근무를 병행한다. 일반 직원과 같은 보수가 지급되며, 사무실 근무 때 초과근무수당, 출장비와 같은 수당도 받는다. 다만 재택근무자에 대한 업무관리를 철저히 해 업무태만 등 도덕적 해이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재택근무 기간을 6개월~1년 단위로 연장하도록 해 상시 근태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3개월간 실적이 불량하거나 평균 업무처리실적이 사무실 업무에 비해 90% 이하로 떨어지면 재택근무를 취소시킬 방침이다. 홍사립 구청장은 “직장 여성을 보호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택근무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사회적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비용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른 자자체에도 많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금융권 펀드공부 바람

    금융권 펀드공부 바람

    금융권에 때아닌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직원은 3개월의 유예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해당 펀드를 팔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시험을 봐야 하지만 그리 녹록지만은 않다. 특히 이미 펀드 판매 업무을 보고 있는 직원들에겐 남은 이번주 일요일인 12일에 치러지는 시험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또 떨어지면 당장 펀드판매 업무를 다른 직원에게 물려줘야 하는 상황인데 꼭 붙어야죠.” A은행 펀드 판매 창구에서 근무하는 조모(34) 과장은 보름 전부터 좋아하는 술자리를 마다하고 동네 독서실로 직행한다. 그는 지난 3월 치러진 1차 자격증 시험을 만만하게 보다 보기 좋게 낙방했다. 조 과장같이 이미 은행 등에서 펀드를 판매해온 직원들은 증권펀드, 파생상품펀드, 부동산펀드 등 3가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기초적인 펀드 이외에도 주가연계예금(ELS)이나 주가지수연동예금(ELD), 금 펀드 등 파생상품까지 팔 수 있다. 대부분 증권펀드 자격증은 갖고 있지만 파생상품펀드와 부동산펀드 자격증은 신설됐기 때문에 새로 자격증을 따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이번 주말 이후에도 2~3개월에 한 번꼴로 시험에 응시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당장 5월부터 자격증이 없는 사람에게는 보유한 자격증 이외의 펀드판매 전산망은 막혀 버린다. 다음 시험을 보고 그 결과가 나오는 7월 중순까지는 꼼짝없이 기초적인 펀드 이외엔 팔 수 없다. 시험을 앞둔 현직 펀드 판매 창구 직원들이 긴장하는 이유다. 100점 만점에 60점이 넘으면 합격이지만 공부할 분량이 적지 않아 한 달 정도는 꾸준히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 은행원들의 중론이다. 실제 지난번 1차 시험에서 부동산펀드 부분은 91.1%의 합격률을 보였지만 파생펀드의 합격률은 73.2%에 그쳤다. 이렇다 보니 금융회사들도 맹모(孟母) 노릇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이버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주말 특강을 마련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업은행도 요점 정리와 예상 문제를 뽑아주는 등 지극정성이다. 해당 업무가 펀드 판매가 아닌 직원들도 앞으로 인사 등을 고려해 자격증을 따려 할 것으로 보여 금융권의 면학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기존 펀드판매 관련 자격증 보유자가 17만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3월 합격자 7만명을 제외하고 최소 금융권에서만 10만명이 자격증에 도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2일 2차 자격증 시험에는 모두 2만 3950명이 접수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그림자살인’ 개봉 2일만에 16만 명 돌풍

    ‘그림자살인’ 개봉 2일만에 16만 명 돌풍

    황정민 주연의 영화 ‘그림자살인’(감독 박대민)이 개봉 2일 만에 16만 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일 개봉한 ‘그림자살인’은 3일 하루 동안 전국 350개 스크린에서 7만 4,30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6만 68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은 같은 날 3만1,975명(스크린 277개, 누적관객 6만3,229명)으로 2위,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만3,840명(스크린 173개, 누적관객 71만7,308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가 1만7,676명(스크린 207개, 누적관객 25만9,320명)으로 4위, ‘쇼퍼홀릭’이 1만163명(스크린 160개, 누적관객 21만2,433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한편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 기준에 따르면 ‘그림자살인’은 개봉 첫 날인 2일에는 전국 369개 스크린에서 8만 6,154명을 모아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8만 5,294명)를 제치고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등이 출연하는 ‘그림자살인’은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을 사설 탐정 홍진호(황정민)와 열혈 의학도 광수(류덕환), 여류발명가 순덕(엄지원)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서울신문NTN 홍정원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申대법관 재판개입 대책 논의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 파문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전국 법관 회의가 열린다. 전국 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2003년 ‘4차 사법파동’ 이후 처음이다. 대법원은 새달 20∼21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 80명이 참석하는 ‘전국 법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등법원과 특허법원은 부장판사·배석판사가 각 1명씩, 지방법원은 부장판사·배석판사·단독판사가 각 1명씩 참석한다. 참석자는 법원별로 논의해 선발한다.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은 법원 내부 전산망 ‘코트넷’을 통해 “법원별로 사법행정과 재판 독립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사법부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판사들은 재판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대책과 사법 행정의 경계, 근무평정제의 개선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신 대법관의 거취 문제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이 일선 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대법원은 오는 4~5월에 전국 수석부장회와 법원장회의를 잇달아 열어 신 대법관의 재판 개입 파문을 수습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드래곤볼 에볼루션’ 4월 게임으로 등장

    ‘드래곤볼 에볼루션’ 4월 게임으로 등장

    “박준형 게임 곧 등장?” 게임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다음달 초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이르면 4월 10일 쯤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소재로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으로 게임화 해 관심을 끌었다. 영화의 주연배우들이 게임에 그대로 등장하며, 상대 게임 캐릭터와 1대1 싸움을 벌이는 대전 격투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실 이 게임의 국내 출시는 예고되어 왔다.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심의에서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으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도 대규모 홍보활동에 나선 영화쪽 분위기를 살피면서 일본에 이어 국내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그룹 god 출신 박준형의 할리우드 출연작으로 더 알려진 이 영화는 유명 만화 ‘드래곤볼’의 실사판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준형은 이 영화에서 의리파 사나이 야무치 역을 맡았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지난달 중순 박준형, 주윤발, 저스틴 채트윈 등 주연배우 상당수가 방한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이전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처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다. 개봉 중인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는 만큼 긍정적이란 반응과 함께 게임 ‘드래곤볼’ 시리즈의 후광을 이어가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반응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누적관객 38만7,308명을 기록 중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슬럼독’,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역전 1위’

    ‘슬럼독’,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역전 1위’

    개봉 2주차를 맞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3월 넷째 주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개봉 2주차인 지난 26일 전국 2만84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7만391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케이트 윈슬렛 주연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는 2만3840명으로 2위, ‘실종’과 ‘푸쉬’는 각각 2만1258명, 1만9701명을 불러모으며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빈민가 출신의 18세 고아 소년이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퀴즈 쇼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올해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수상을 포함,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90여 개 트로피를 휩쓸었다. 미국에서는 개봉 후 17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고 13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10에 머물렀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푸시’ 개봉 첫 주말 1위…‘슬럼독’ 2위

    ‘푸시’ 개봉 첫 주말 1위…‘슬럼독’ 2위

    다코타 패닝 주연 영화 ‘푸시’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9일 개봉한 다코타 패닝 주연 SF영화 ‘푸시’는 20일 부터 사흘간 전국 329개 스크린에서 25만 4,80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9만9,665명으로 1위에 등극했다. ‘푸시’와 같은 날 개봉한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전국 246개 스크린에서 21만8,696명(누적관객 24만9,539명)으로 2위에 올랐다. 문성근ㆍ추자현 주연 스릴러 ‘실종’은 전국 323개 스크린에서 19만 3,552명(누적관객 22만9,81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개봉 2주차를 맞은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는 11만 8,346명(누적관객 54만958명)으로 4위,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6만 2,623명(누적관객 37만9,507명)으로 5위에 머물렀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성근·이스트우드 韓美 점령 “노장은 죽지 않는다”

    문성근·이스트우드 韓美 점령 “노장은 죽지 않는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흥행할 뿐이다.’ 한국과 미국의 두 노장배우가 각국의 박스오피스를 접수하며 괴력을 과시했다. 56세의 문성근(사진 왼쪽)과 79세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자국의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며 노장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개봉한 문성근 주연 영화 ‘실종’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영화 ‘그랜 토리노’가 각자의 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실종’은 영화시장의 비수기 3월을 맞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푸시’와 경쟁, 개봉 첫 날인 19일 전국 3만9,406명(배급사 시너지 집계 기준)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실종’은 주말인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로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누적관객 17만7,114명을 모은 ‘슬럼독 밀리어네어’과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고 누적 16만6,215명을 기록했다. 21일에는 ‘푸시’와 함께 1, 2위를 다퉜다. 스크린 수도 평일 전국 230여 개에서 주말 330여 개로 확대, 상영중이다. 문성근이 추자현과 호흡을 맞춘 ‘실종’은 세상이 외면한 실종사건을 다룬다. 평단으로부터 파격적이고 센 스릴러 영화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는 미국에서 파죽지세로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까지 전세계에서 1억915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수익 2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작비가 33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한다면 큰 수익이다. 미국에서 개봉한 지 4개월이 되어가지만 지난 주중에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재진입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랜 토리노’는 3주 전 10여개국 개봉만으로 인터내셔널 박스오피스(미국을 제외한 국가별 흥행수익 집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2주 전 추가로 개봉한 영국, 호주,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등 국가에서도 이스트우드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주 역시 1위에 오르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현재까지 ‘그랜 토리노’의 해외 개봉 수익은 4,800만 달러.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출연작과 감독작을 통틀어 인터내셔널 박스오피스 최고 수익을 낸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1억27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 감독, 주연을 모두 맡은 ‘그랜 토리노’는 한국전을 참전했던 외골수의 고집불통 노인(클린트 이스트우드)이 옆집으로 이사온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면서 생애 처음 마음을 여는 내용의 드라마다. 지난 19일 국내 개봉한 ‘그랜 토리노’는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는 7위(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에 머무르며 5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제공=활동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스카상 휩쓴 ‘슬럼독···’, 개봉 첫주 3위

    오스카상 휩쓴 ‘슬럼독···’, 개봉 첫주 3위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8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국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3위로 다소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9일 개봉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국 208개 스크린에서 누적관객 7만1,93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작으로 주목 받은 것과 미국 개봉 성적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성적이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수상을 포함,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90여 개 트로피를 휩쓸었다. 미국에서는 해외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받으며 개봉 17주차 동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13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10에 머물며 인기를 누렸다. 빈민가 출신의 18세 고아 소년이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퀴즈 쇼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같은 날 개봉한 다코타 패닝 주연 SF영화 ‘푸시’가 누적관객 9만1,716명으로 1위, 문성근ㆍ추자현 주연 스릴러 ‘실종’이 7만9,76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거원시네마)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종’, ‘슬럼독’ 등 외화와 어깨 나란히

    ‘실종’, ‘슬럼독’ 등 외화와 어깨 나란히

    문성근ㆍ추자현 주연의 영화 ‘실종’(감독 김성홍·제작 활동사진)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푸시’와 경쟁, 개봉 첫날 3만명을 모으며 선전했다. 19일 제작사 활동사진 측은 “배급사 시너지의 집계에 따르면 ‘실종’은 개봉 첫 날인 19일 전국 3만 9,406명(서울 9,624명 포함)을 동원하며 영화시장의 비수기를 맞아 선전했다.”고 밝혔다. ‘실종’은 주말인 21일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푸시’와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는 지난 12일 개봉한 권상우ㆍ이보영ㆍ이범수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또 다시 한국영화 ‘실종’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등극,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실종’의 이같은 선전은 지난 주 1위였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전국 33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 첫 날 전국 2만5,000여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 전국 23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인 ‘실종’은 세상이 외면한 사건 실종을 다룬다. 평단으로부터 파격적이고 센 스릴러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활동사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