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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중부발전, 신재생 발전사업 활발

    한국중부발전, 신재생 발전사업 활발

    한국중부발전이 국내외 신재생 발전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체발전량의 2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전환을 선도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발전량 비율의 25%까지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목표를 가지고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깨끗한 에너지의 확산을 위한 ‘TRUST’ 전략을 세웠다. TRUST 전략은 ▲‘Together’(협업을 통한 함께 누림) ▲‘Reduction’(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오염물질 줄임) ▲‘Using’(미래세대를 위한 폐자원의 쓰임) ▲‘Share’(에너지 나눔으로 상생 드림) ▲‘Tighten’(사업 전주기 역량 올림)의 5개 과제로 구성했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지난해 8월 강원도 인제군과 업무협약을 하고 황태덕장을 활용한 수산공존형 태양광 시범사업 등 지역 상생형 신재생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 유휴부지 및 시설물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전개해 공공기관 간의 협업은 물론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석문호수상태양광(80㎽) 등 농어촌공사 담수호 수상태양광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희망 누리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공공의 안전을 위한 복지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대천역과 대천해수욕장, 중부발전 본사 등 보령시 관내 3곳에 ‘태양광나무(솔라트리)’를 설치했다. 태양광나무는 상부 태양광모듈을 활용해 미세먼지 정보와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어두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친환경차 충전시 50% 할인 ‘BC 그린카드’

    친환경차 충전시 50% 할인 ‘BC 그린카드’

    BC카드가 ‘지구의날’ 50주년을 기념해 연말까지 BC그린카드로 전기차나 수소차 충전요금을 결제하면 50% 할인한다고 27일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환경부나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충전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에 미리 BC그린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청구서 요금에서 할인된다. 아울러 전기차·수소차 충전 비용을 할인받은 고객이 그린카드 제휴 유통사에서 친환경인증제품을 구매하면 기본 적립 외에 에코머니 포인트를 5배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BC카드는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 해 소년 범죄자 6만 6000명… 5.3%가 살인·성폭력 등 흉악범

    한 해 소년 범죄자 6만 6000명… 5.3%가 살인·성폭력 등 흉악범

    중고생 음주율 15%·흡연율 6.7% 달해 30%는 우울감 경험… 2000명 넘게 사망 40% “장래 국가기관·공기업 근무 희망” 75% 사교육 받아… 한 주 평균 6.5시간소년 범죄자가 7만여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5%는 강도·성폭력 등 흉악 강력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고등학생 100명 가운데 15명이 최근 한 달 내 술을 마셨고, 100명 중 7명은 담배를 피웠다. 27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소년 범죄자(14∼18세) 수는 6만 614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해 전체 범죄자(173만 8000명)의 3.8%에 해당한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장물·사기 등 재산 범죄가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갈이나 폭행·상해 등 폭력 범죄가 29.8%, 교통사범 또는 저작권법 위반 등 기타가 24.8%로 조사됐다. 살인·강도·방화·성폭력 등 흉악 범죄도 5.3%나 됐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음주율은 15.0%, 흡연율은 6.7%나 됐다.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앞으로 정부 부처 등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청소년 22.2%는 국가기관을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았고, 이어 공기업 19.9%, 대기업 18.8%, 자영업 10.2%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2.8%는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수입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적성과 흥미가 28.1%였으며 안정성이 21%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 등 우울감을 느낀 비율은 28.2%로 전년보다 1.1% 포인트 증가했다. 여학생은 3명 중 1명이 이런 우울감을 경험했다. 최근 10년 가까이 감소했던 청소년 사망자 수는 다시 늘었다. 2018년 청소년 사망자 수는 2017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2010년 2937명에서 계속 줄어들던 사망자 수가 9년 만에 증가한 것이다. 사망 원인으로는 고의적 자해(자살), 안전사고, 암 등의 순이었다. 청소년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남자였다. 2010년에는 안전사고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였으나, 2018년에는 고의적 자해(자살)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청소년도 사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청소년 4명 중 3명이 사교육을 받으며 주당 평균 6.5시간을 사교육에 할애했다. 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은 6.5시간으로, 2015년 5.7시간에서 해마다 증가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KB국민카드, 국내 여전사 최초로 태국 금융시장 진출

    KB국민카드, 국내 여전사 최초로 태국 금융시장 진출

    KB국민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태국의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인수한다. KB국민카드는 태국 여전사 ‘제이 핀테크(J Fintech)’ 지분 인수를 위해 ‘신주인수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48억원에 이 회사 의결권 지분 50.99%를 확보하게 된다. 신용대출, 자동차 대출 등을 다루는 제이 핀테크의 총 자산은 작년 말 기준으로 1516억원, 순이익은 26억원이다. 태국 소비자 금융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410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최근 5년 평균 8%에 이르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태국은 동남아시아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신용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하는 ‘캐시리스(Cashless)’ 정부 정책이 실행돼 신용카드 시장도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있다. KB카드는 태국 금융 당국의 승인 등이 마무리되는 연말에 제이 핀테크를 공식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취임 이후 이뤄진 세 번째 해외 금융회사 인수다. 또한, 이번 인수 계약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국내 여전사와 은행 중 처음으로 태국에서 신규 인허가 및 인수 합병을 성공한 사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시장 진출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인수한 회사를 10년 내 태국 최상위 소비자 금융회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늑대 전사’ 중국 외교관들, 코로나 퍼뜨린 보상금 물라고하자

    ‘늑대 전사’ 중국 외교관들, 코로나 퍼뜨린 보상금 물라고하자

    중국 대국외교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외교관들이 호전적인 태도로 주재국 언론과의 다툼도 불사하며 초치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늑대 전사’로 불리는 중국의 해외 주재 대사들 가운데 지난주 최소 7명이 파견된 국가 정부로부터 항의성 초치를 당했다고 27일 전했다. 외교관계에서 오로지 중국 시진핑 주석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은 결국 자국에 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올여름이나 가을이면 감염병 공포에서 벗어난 미국과 유럽의 중국에 대한 보복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외교관들은 코로나 사태 발원지에 대한 책임을 묻는 따가운 여론에 대해 외교적 수사로 대처하지 않고 오히려 분노를 표출해 프랑스,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케냐, 우간다, 가나, 아프리카연합에서 초치당했다. 중국 외교관들은 주로 중국 남부도시 광저우에서 벌어진 아프리카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잘못된 정보나 헛소문을 퍼뜨린 데 따른 항의를 받아야만 했다.특히 미국을 비롯한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초기 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압박하면서 사망자 숫자를 잘못 발표한 것에 대한 책임을 따지고 있다. 지난주 주독일 중국 대사관은 독일 언론 빌트지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린 책임으로 1600억 달러(약 200조원)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에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일본, 싱가포르, 페루에서 일하는 중국 외교관들도 현지 언론과의 설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중국의 공격적이며 자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외교정책은 코로나 위기가 끝나면 중국에 수혜를 입은 국가들 사이에서도 적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의견이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중국 외교관들을 ‘전랑(늑대전사)’이라고 부르는 것은 2015년 큰 인기를 끈 중국영화 제목에서 비롯됐다.루 사예 전 주캐나다 중국대사는 이전 캐나다 대사로 재직 당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체포에 대해 맹렬히 항의한 것으로 유명하다. 장 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난주 루 주프랑스 대사를 소환해 중국 대사관 웹사이트에 실린, 프랑스 의료종사자들이 환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지난 2월 임명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늑대 전사 중의 전사로 불릴 정도로 ‘독한 입’으로 유명하며, 코로나는 중국 우한에 온 미국 군인들이 퍼뜨린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자오 대변인의 임명은 중국 외교정책이 시 주석 단독으로 결정되고 있다는 증거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시 주석이 외교를 관장하면서 외교관들은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없고 오로지 최고 지도자의 명령만을 따라야 하는데 최고 지도자는 전략적 결정을 매번 할 수 없기 때문에 외교관들은 오직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고 있다. 시 주석의 대국외교는 모든 국가들이 중국과 자신의 지도력에 존경을 표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코로나 등에 따른 어떤 책임을 묻는 것도 용납할 수 없고, 자오 대변인처럼 오로지 중국의 입장만을 강변하는 외교관을 등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국의 분노를 사거나 이후 중국에 악영향을 가져다 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못한 채 외교관들이 중국에 대한 비판에는 무조건 강력 항의만 하는 사태를 낳고 말았다. 마스크와 의료 장비를 제공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따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대한 비판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 외에 진짜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청동검에 남은 흠집으로 고대 검술을 재현하다

    청동검에 남은 흠집으로 고대 검술을 재현하다

    유럽에서 청동검은 기원전 1600년부터 기원후 600년까지 쓰였다. 청동은 재질이 무른 금속이므로 지금까지 제사용으로 쓰였다는 가설이 더 유력했지만, 이번에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연구진은 청동검에 남은 흠집을 분석해 이런 청동검이 전투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은 후대에 쓰인 철기 무기와 비교하면 쉽게 찌그러져 복원이 어려우므로 전투용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진다. 지금까지 유럽 각지의 묘지와 강 그리고 습지 등에서 청동검 수천 자루가 발굴됐지만, 이들 무기는 제사용이거나 높은 사회적 신분에 관한 상징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연구를 주도한 독일 괴팅겐대의 고고학자 라파엘 헤르만 박사는 “도끼와 창 그리고 화살촉과 달리 검은 순수하게 사람끼리 죽이기 위해 발명된 최초의 도구”라고 주장한다. 헤르만 박사는 당시 전사들은 수리하기가 쉽지 않은 청동 무기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 그에 맞는 전투 기술을 터득했으리라 추정한다. 그는 청동검끼리 맞부딪히는 경우를 피하고 상대의 복부를 한 번에 찌르면 무기가 망가질 염려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따라서 그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청동검 복제품 일곱 자루로 실제로 검과 검에 대한 타격이나 방패·창에 대한 타격에서 어떤 흔적이 남는지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이들 연구진은 중세 유럽의 전투 기술을 재현하는 지역 동호회 회원들에게 협력을 얻어 중세 전투 지도서에서 볼 수 있는 움직임을 참고해 복제 무기로 결투를 하게 했다. 그 모습을 고속 카메라로 촬영해 무기를 사용한 양측의 전투에서 남게 되는 함몰 등 흠집의 종류와 위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특정 검의 움직임으로 무기에 남는 흠집의 패턴을 분류해간 것이다.실물 청동기 안에 이런 패턴과 일치하는 흠집이 보인다면 청동기시대 전사들도 똑같은 움직임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독일식 검술에서 볼 수 있는 빗겨내기(versetzen) 동작에서 복제 검에 생긴 흠집은 청동기시대 이탈리아나 영국의 검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흠집과 정확히 일치했다. 아울러 이들 연구진은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검 110자루를 현미경으로 조사해 2500개가 넘는 특징적인 흠집을 목록화해 당시 시대와 출토 지역과 관련지어서 분류했다. 그 결과, 빗겨내기 동작에서 생기는 흠집은 기원전 1300년 이후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영국 이전에 이탈리아에서 몇 세기에 걸쳐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가로로 쳐 베기를 제대로 받은 검은 10도 정도의 각도로 휘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실제 고대 청동검에서도 발견되는 특징으로, 청동검은 이런 공격을 당할 경우 쉽게 구부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청동검을 가지고 서로 정면으로 맞받아쳐 가며 싸우는 듯한 전투는 피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는 고대 전사들이 그저 야만적으로 검을 휘두르듯 싸우지 않았고 제대로 훈련된 정교한 동작으로 청동검을 사용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고고학자들이 그저 추측할 수밖에 없었던 고대의 전투 기술에 대해 이 연구는 정량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다른 고고학자들에게서는 이번 연구 방법을 평가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고대 전쟁의 모습도 추측할 수 있다. 청동검을 어떻게 다뤘는지를 알 수 있다면, 고대 전사들이 청동 무기로 어떤 동작을 피하고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청동검은 실제로 싸움에서 쓰였고 그것은 꽤 숙련된 싸움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고고학 전문 학술지 ‘고고학적 방법과 이론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Method and Theory) 최신호(17일자)에 실렸다. 사진=고고학적 방법과 이론 저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GS ITM, “서울교통공사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 착수”

    GS ITM, “서울교통공사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 착수”

    정보기술(IT) 기업 GS ITM(대표이사 변재철)이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의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 지난 23일 컨소시엄사(딜로이트, 써티웨어)와 함께 착수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킥 오프에는 수행사 CEO와 실무진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사장, 운영위원회, 실무위원회 멤버가 참석해 성공적인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을 다짐했다. 금번 사업은 서울교통공사의 제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통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운영을 맡은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운영을 담당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해 2017년 5월 31일 새롭게 출범했다.주요 사업 내용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로 구분되어 운영하던 업무 처리 시스템을 2019년 추진한 PI(Process Innovation) 결과를 기반으로 한 최신 ERP(S/4HANA)로 일원화하고, 기존 인프라를 부하/장애 등에 대비하여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지능화된 인프라로 혁신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통해 고품질의 시민 편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시민 관심사항에 대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통합시스템에 적용된 첨단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운영 기관인 공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사업 수행을 맡은 GS ITM과 컨소시엄사는 15개월에 걸쳐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시설설비, 차량관리, 경영분야 ERP 통합 구축과 운전관리, 안전환경, 업무지원 등 도시철도의 운영 핵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특히 GS ITM은 전 산업분야에 걸친 대규모 ERP시스템 구축 수행 역량과 시설, 차량, 안전, 영업, 전사관리 분야의 S/4 HANA 전문 경험 인력을 주축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지하철은 1일 약 800만 명이 이용할 만큼 현재도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차세대 통합시스템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첫 달 2000억원어치 팔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첫 달 2000억원어치 팔려

    에너지 고효율(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일정액을 환급해주는 정책이 시행 중인 가운데, 첫 한 달간 2000억원어치의 제품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주로 1등급)을 살 때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격의 10%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한 달간 시행한 결과 17만 6258건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26일 밝혔다. 환급 신청금액은 197억원으로 총 사업재원 1500억원의 13.1%다. 환급 신청 시 제출한 구매영수증을 기준으로 한 구매총액은 2030억원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환급사업 시작 이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3월 23일∼4월 20일) 대비 환급대상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대상 품목은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에어컨,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제습기 등 10개다. 환급 신청 건수는 전기밥솥(23.5%), 세탁기(23.3%), 냉장고(13.9%), 김치냉장고(12.9%), TV(11.6%) 순이었다. 신청금액은 세탁기(26.1%), 냉장고(23.3%), 김치냉장고(20.2%) 순으로 많았다. 에너지공단은 이 기간 보급된 고효율 가전제품은 연간 약 6900MWh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4인 기준 1850가구의 1년 전력 사용량이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올해 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나 재원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노승재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동성벽 해자구간 담수해자로 조성해야”

    노승재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동성벽 해자구간 담수해자로 조성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송파1)은 지난 23일 서울시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질의를 통해 풍납동 토성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성벽 해자재현 및 쉼터 조성사업이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추진할 것을 촉구하였다. 풍납토성 동성벽 해자구간(구.태양열주택부지) 정비 공사는 해자를 재현하여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주민쉼터 등을 조성하여 문화재 발굴 등으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풍납동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수차례에 걸친 자문회의와 관계기관 협의 그리고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기본설계 계획이 수립되었다. 2019년 9월 개최된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기본설계 심의에서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해자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담수하는 것이라 판단하였고 다만 깊이 6~7m의 완벽한 복원을 할 경우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어 복원이나 재현이 아닌 발굴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비하고 주민들의 친수공간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통과되었다. 2020년 3월 개최된 서울시 기념물분과위원회 실시설계 심의에서는 담수해자에 대한 안전사고와 수질오염, 담수해자에 대한 역사왜곡 문제 등을 이유로 재심의를 명령하였고 4월 개최된 심의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재심의를 하였으나 정확한 해자의 복원이 아니라 역사왜곡의 우려로 담수해자를 제외하는 조건부 가결하였다. 노승재 의원은 “풍납토성 동성벽 정비사업은 해자의 완벽한 복원이나 재현이 아닌 분지의 정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수차례의 관계기관 협의와 간담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수렴으로 계획이 수립되어 원안 가결된 문화재청의 심의 결과를 뒤집고 서울시 심의에서 건해자 설치로 조건부 가결된 것은 주민의 의견을 부정하는 것이며 행정기관의 신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고 문화본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2020년 재개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

    [포토인사이트] 2020년 재개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국방부는 24일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총 4점의 유골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 지역의 유해발굴을 재개했다.
  • 숨바꼭질하다 세탁기에 낀 美소녀…코로나19 ‘스테이홈’ 천태만상

    숨바꼭질하다 세탁기에 낀 美소녀…코로나19 ‘스테이홈’ 천태만상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이 봉쇄령을 내리면서 집에만 머물게 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400번씩 팔을 저어가며 달고나 커피를 만들기도 하고 종이컵으로 성을 쌓기도 한다. BTS와 휴 잭맨, 잭 블랙 등 세계적인 스타들은 이른바 ‘집콕챌린지’ 노하우를 공유하며 외출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래도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신다. 특히 무기한 개학 연기로 심심함을 달랠 길이 없는 어린이들은 온 집안을 헤집으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고도 잦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마을에서는 어린 사촌 동생들과 놀아주던 10대 소녀가 세탁기에 몸이 끼어 긴급 구조되는 웃지 못할 사고가 발생했다.NBC뉴스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 사는 아마리 댄시(18)는 봉쇄령으로 집에 머물게 된 사촌동생들을 위해 숨바꼭질을 제안했다. 여기저기 숨었다 들키기를 반복하며 즐거워하는 동생들을 보니 뿌듯하기도 했다. 그러다 더이상 숨을 곳이 없어지자 소녀는 다급한 마음에 그만 세탁기에 몸을 숨겼다. 댄시는 “침대 밑, 옷장 등 숨을만한 곳은 이미 다 숨은 뒤였다. 세탁기에 몸을 숨겼는데 문제는 다시 나갈 수가 없었다는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세탁기에 낀 소녀의 모습에 어른들은 뒤집어졌다. 곧장 구조신고를 한 소녀의 이모는 “구급대원 4명이 달라붙어 조카를 빼냈다. 세탁기 윗부분을 떼고서야 조카는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중에는 가족 모두 한바탕 웃음을 터트렸지만, 처음에는 가슴이 철렁했다고도 덧붙였다.그녀는 이번 사고가 권태로운 일상을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녀의 이모는 “평소에는 동생들이랑 놀아주지도 않던 조카다”라면서 집 안에 머무는 동안에도 안전사고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틈을 타 경제 봉쇄 조치를 해제해달라는 시위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그러나 하루 이틀 사이 다시 50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국방부 “DMZ 국군 전사자 유해 4점 발굴”

    국방부 “DMZ 국군 전사자 유해 4점 발굴”

    6·25 전쟁에서 희생된 비무장지대(DMZ) 국군 전사자의 유해 4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국방부는 24일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날까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골은 총 4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지표굴토작업 진행간 두개골 1점과 골반뼈 1점이 발견된 데 이어 지난 23일 지뢰탐지간 지표상에서 두개골 1점과 팔뼈 1점이 식별돼 정밀발굴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무전기, M1탄창·탄약 등 307점의 유품들도 발굴됐다. 국방부는 2018년 남북이 체결한 9·19 군사합의 일환으로 DMZ 화살머리고지 남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 중이다. 다만 북한은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여파로 유해발굴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에 따라 향후에도 북한의 참여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DMZ 내에 묻힌 국군 전사자의 유해는 1만여구로 추정되고 있다. 국방부는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진행되는 지뢰제거 및 유해발굴간 발견되는 유해와 유품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해 수습할 것”이라며 “마지막 6·25전쟁 전사자 한 분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유광혁·김경호의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조례 일부 개정안 통과

    유광혁·김경호의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조례 일부 개정안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광혁(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의원이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심의 전 주민공청회와 해당 상임위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위원회 안으로 통과됐다. 위원회 안에는 김경호(더민주, 가평)의원이 제안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중 도의원을 종전 5명에서 5명 이내로 하여 위원회 구성에 탄력성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유광혁 의원은 또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을 비롯해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등 6개 지역이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대상에 선정되었으나, 사업추진단 TF팀 구성에 경기도의원이 배제돼 주민공청회가 생략된 지역이 있다는 지적했다. 유 의원은 “4년 뒤 제3차 균형발전사업 신청 시에는 동두천시와 함께 도민들이 직접 건의한 사업들을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도민의 세금이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하고자 한다”면서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김경호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에는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위촉직 위원 중 도의회 의원을 5명으로 했던 것을 ‘5명 이내’로 하여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종전 ‘생활기반계정’에서 ‘지역자율계정’으로 개정됨에 따라 조례를 수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가평군을 비롯한 지역균형발전 대상 지역은 산업, 공공시설 부족, 각종 규제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다”면서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위촉에 도의원 수를 5명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도민들의 의견 반영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이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의거해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해오고 있다. 도는 2019년 3월에 열린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년)’ 대상 지역으로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영유아 삼킴 사고 빈번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영유아 삼킴 사고 빈번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장난감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가정에서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장난감 삼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2017∼2019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장난감 관련 위해정보 6253건을 분석한 결과 63%가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였다고 23일 밝혔다.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의 95.1%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고, 특히 5세 미만 영·유아 사고는 80.6%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아(57.1%)가 여아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사고 유형은 구슬이나 비비탄, 풍선 등을 입이나 코, 귀 등에 넣어 발생하는 ‘삼킴·삽입’ 사고가 51.9%로 가장 빈번했고, 부딪힘(14.7%)과 추락(10.6%)사고가 뒤를 이었다. ‘삼킴·삽입’ 사고는 3세 미만 영아 사고 중에서는 44.4%, 3세 이상∼8세 미만 유아 사고 중 65.4%, 8세 이상∼14세 미만 어린이 사고 중 41.7%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삼킴 사고는 기도가 막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는 구슬(29.4%), 남자아이는 블록 및 조립완구(16.4%)를 가지고 놀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당정 ‘전국민에 재난지원금’ 가닥…고소득자 미수령시 공제 혜택

    당정 ‘전국민에 재난지원금’ 가닥…고소득자 미수령시 공제 혜택

    정 총리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제도 국회서 마련시 수용”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여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피해 보전 차원에서 지급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되 늘어나는 재정 부담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충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가 가능한 제도가 국회에서 마련된다면 정부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고소득자들이 자발적으로 재난지원금을 미수령하면 기부로 인정해 기부금 세액 공제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된다. 이로써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지급’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정부와 여당은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를 놓고 소득하위 70% 지급안(정부)과 전 국민 지급안(여당)을 놓고 이견차를 보여 왔다. 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 총리가 ‘여야가 이러한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합의한다면 수용하겠다’는 뜻을 오전 민주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긴급 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안과 관련해 ‘정부 입장은 70%에 주자는 것’이라면서도 “고소득자에 대한 것(지원금)을 환수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면 보편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민주 “자발적 미수령시 기부금 세액공제 부여 검토”“재난지원금 규모는 4인 가구당 100만원” 이날 민주당은 총선 공약대로 긴급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해 발생하는 재정 부담은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긴급성과 보편성의 원칙하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사회 지도층과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정부담을 경감할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자발적으로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기로 의사를 표명한 국민에 대해 이 정신을 실현할 법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기부금에 포함시켜 기부금 세액 공제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난지원금의 규모에 대해선 “4인 가구당 100만원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벌도 지원금 준다’ 비판 차단당정, 대대적 참여 캠페인 벌일 듯 당정의 이번 절충안은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차별 없이 지급하되, 고소득층 등은 자발적으로 이를 수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재벌에게도 지원금을 준다’ 등 고소득층 지원의 불합리성에 대한 비판, 세금을 통한 환수처럼 ‘줬다가 빼앗을’ 경우 살 수 있는 반발도 피하는 방식이다. 기부 반납 참여 규모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참여 폭이 커질수록 재정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전사회적으로 ‘자발적 반납’ 움직임이 일어난다면 애초 정부안대로 ‘소득 하위 70%’에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재정만 쓰게 될 가능성도 있다.조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하겠다고 표명하는 고소득층, 사회지도층이나 국민들이 많아지고 캠페인이 분다면 그만큼 추가적인 재정 소요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인데, 민주당은 자발적 반납분을 기부금으로 인정해 연말에 기부금 세액공제를 적용해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만약 4인 가구가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할 경우 이 가구에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세대주에게 100만원 세액 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당정은 참여 확산을 위해 대대적 캠페인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처럼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통합당, 최초 정부안 70% 지급 주장당정 절충안 동의할 지 미지수 미래통합당 등 야당은 최초 정부안의 70% 지급을 주장하고 있어 이번 당정 절충안에 선뜻 동의할지 미지수다. 당정 절충안대로 국민의 자발적 반납을 통해 일부 재정을 다시 채워넣더라도 당장 전국민 지급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3조원가량의 증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야당은 정부가 국가의 책임인 재정 문제를 국민 개인의 선의에 기대 해결하려 한다는 비판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애형 의원, 감염병 예방 물품의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 도입 필요성 강조

    이애형 의원, 감염병 예방 물품의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 도입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이애형(미래통합당·비례) 의원은 21일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감염병 예방 물품의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국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약국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달 4일 국회 청원으로 접수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소개했다. 이 의원이 접수한 일부개정법률안은 감염병 등으로 인한 국가적 비상 상황 시 마스크와 같이 전염병 예방에 필요한 물품들을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마스크 대란 이후 정부에서 도입한 요일제와 공적 마스크 판매 방식에 대해 “완벽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는 아니지만 중복 판매와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고, 온 국민이 비교적 만족하며 마스크를 구매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완전히 복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우리는 이번 코로나19 발생을 대한민국 방역 체계 점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 모두가 청원안 통과에 마음을 모아 전염병 예방 물품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 구축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얀마 코로나19 샘플 운반하던 WHO 기사 총격 사망

    미얀마 코로나19 샘플 운반하던 WHO 기사 총격 사망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는 군부와 불교도 원주민들을 대변한다는 아라칸 반군이 최근 자주 교전을 벌여 수십명의 민간인이 희생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이곳에서 코로나19 관련 샘플을 운반하던 세계보건기구(WHO) 차량 운전사가 총격을 받고 숨졌다. 퍄에 소네 윈 마웅이란 이름의 28세 청년인데 유엔 표시가 뚜렷한 차량을 몰아 모니터링 샘플을 운반하다 변을 당했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양측 모두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2년 전부터 자율 통치를 하겠다고 주장하는 아라칸 반군은 한달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군부는 이를 거부해왔다. 군부 대변인인 툰 툰 은위 대장은 “우리와 조국을 위해 일하는 이들을 보호할 책무가 있는 ” 자신들이 유엔 차량을 공격할 이유가 없다고 로이터 통신에 털어놓았다. 미얀마 주재 유엔 사무소는 민뱌 마을에 있는 군 검문소 근처에서 벌어진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시트웨란 곳에서 수도 양곤으로 이동하다 화를 당했다. 유엔은 어느 쪽이 총격을 가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정부 관리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아마도 샘플 수거 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힌 미얀마 문화체육부 소속이 아닐까 짐작된다. 고인의 부친 흐타이 윈 마웅은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며 “최일선에서 의무를 다하다 숨졌다고 위안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려 하고 있다. 아들은 많은 이들이 가겠다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교전의 와중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22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5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56만 1044명, 사망자는 17만 6984명인 가운데 미얀마는 각각 121명, 5명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오랜 내전과 경제난 탓에 의료 여건이 형편 없어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덮칠 수 있어 WHO와 유엔이 우려하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현대중공업 근로자 사망 사고

    현대중공업 근로자 사망 사고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대형 문에 끼여 숨졌다. 이 회사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3건의 사망·중상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쯤 울산공장 조선사업부 선행도장부에 근무하는 ‘기장’ A(50)씨가 각종 구조물이 드나드는 대형 문(가로 20m·세로 40m)에 끼여 숨졌다. 빅도어 담당자인 A씨는 이날 사고 장소에서 대형 문의 문제를 발견, 수리부서에 연락한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해당 구역의 작업을 중지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부터 현대중공업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특수선사업부에서 근로자 B(45)씨가 유압 작동문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불명이다. 또 지난 2월 22일에도 조선사업부에서 작업용 발판 구조물(트러스)을 제작하던 하청 근로자 C(62)씨가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중대 재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전사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해 재발 방지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립공원 가야산 만물상 탐방, 하루전 예약해야

    국립공원 가야산 만물상 탐방, 하루전 예약해야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한 만물상 탐방로(3km) 구간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245일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안전사고 위험구간에 대해 미리 준비해서 안전한 산행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는 기간동안 만물상~서성재 구간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탐방 예정일 하루 전날 오후 5시까지 예약을 해야한다. 가야산 만물상 탐방로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평일 100명, 주말 및 공휴일은 500명이다. 만물상 탐방로 예약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055-930-8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석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만물상 구간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시행하는 탐방로 예약제에 탐방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현대중공업 본사서 근로자 1명 사망...해당 구역 작업 중지

    현대중공업 본사서 근로자 1명 사망...해당 구역 작업 중지

    21일 오전 4시쯤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근로자 A(50)씨가 대형 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각종 구조물이 오가는 대형 문 근처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는 해당 구역 작업을 중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특수선사업부에서 또 다른 작업자(45)가 유압 작동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2월 22일 작업용 발판 구조물(트러스) 제작을 하던 하청 노동자가 21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일도 있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이달 20일부터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중대 재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전사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해 재발 방지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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