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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정 부위만 ‘찰칵’…레이싱모델 ‘하반신 클로즈업’ 딱 걸렸다 [포착]

    특정 부위만 ‘찰칵’…레이싱모델 ‘하반신 클로즈업’ 딱 걸렸다 [포착]

    일본 레이싱모델들이 하반신만 확대해 촬영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잇따라 호소했다. 12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6 도쿄 오토살롱’에 레이싱모델로 참여한 세나 히나노는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행사장에서 ‘몰래카메라’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세나는 사진과 함께 “하반신만 찍히고 있었다”라며 “매우 불쾌하다. 제발 그만해달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조회수 580만회를 넘어서는 등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빠르게 화제가 됐다. 세나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카메라를 들고 있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겼는데, 남성의 카메라 액정 화면에는 세나의 하반신만 확대돼 있었다. 전신이 아닌 특정 신체 부위에 초점을 맞춘 구도인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하반신 확대’ 피해를 호소한 레이싱모델은 세나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레이싱모델 츠지카도 아네라도 9일 X를 통해 “부스에서 계속 하반신을 클로즈업해 촬영하는 사람이 있어서 말을 걸었더니 ‘어디에 (촬영) 금지라고 써 있느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스태프에게도 말했지만 ‘지켜보겠다’라고만 하더라. 다들 조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레이싱모델 기류 모에코 역시 같은 날 X에 “하반신만 촬영하는 것은 자제해달라”라며 “하반신 클로즈업 이외의 사진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는 ‘몰카반대’, ‘몰카벌금’, ‘몰카응징’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달며 주의를 당부했다. 도쿄 오토살롱 측은 ‘사진·영상 등의 촬영 및 배포·게시에 관한 규칙’을 두고 있다. 규정에는 “출전사, 출연자, 다른 관람객, 홍보 모델(레이싱모델), 레이스 앰배서더, 주최자, 기타 이벤트 관계자의 신체 일부를 확대하거나 강조한 촬영을 금지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일본 최대 규모의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시 행사인 도쿄 오토살롱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됐다.
  • 관악구, 겨울철 안전사고 막는 ‘스마트 도로 열선’ 12.7㎞ 구축

    관악구, 겨울철 안전사고 막는 ‘스마트 도로 열선’ 12.7㎞ 구축

    서울 관악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구암길 일대 등 12곳에 총 3014m의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악구의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은 총 46곳 전체 길이 1만 2719m로 늘어났다. 이 시스템은 눈이 오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돼 적설과 결빙을 방지한다. 효율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해지면서 기습적인 폭설에도 안전 사고나 주민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도로 열선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지 발굴이나 예산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시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요청한 결과 지난달 17억 5000만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이를 투입해 남부순환로172길 일대, 광신길 일대 등 7곳에 총 1240m 길이의 열선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지역 주민과 민간 단체, 자원봉사가, 민간 인력으로 구성된 제설기동반과 협력 체계도 더 공고히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구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열선 설치 구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탄소중립 선도 ‘햇빛소득마을’…‘2027년 특별지원사업 공모’

    영산강유역환경청, 탄소중립 선도 ‘햇빛소득마을’…‘2027년 특별지원사업 공모’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조성과 관련, 영산강·섬진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2027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토지 이용 등에 규제를 받는 지역을 대상으로, 순천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2027년도 특별지원사업은 총 78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 분야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관련 지역발전사업으로 한정해 공모를 진행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그동안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상수원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마을회관·목욕탕 등 주민 공동시설을 중심으로 태양광 및 히트펌프 도입을 확대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 이번 공모는 개별 가구의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와 함께, 공동이용시설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패키지형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1월 12일부터 3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은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5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에너지 자립형 마을 조성을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데스크 시각] 지방선거에 흔들리는 반도체 대계

    [데스크 시각] 지방선거에 흔들리는 반도체 대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60조원을 들여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남부 지역으로 이전하자는 요구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쏟아지고 있다. 전기 부족 문제와 지역 균형 발전이 그 근거다. 설마 반도체 산업을 건드릴까 싶었던 산업계는 마치 경기하듯 놀랐다. 중국과 초격차를 벌리고자 분투 중인, 한국의 유일한 미래 ‘캐시카우’가 정치적 논란에 발목 잡힐까 하는 두려움이었다. ‘지역 공장 유치’ 공약은 지방선거 때면 유행병처럼 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선 경기 의정부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강원 원주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이 있었다. SK하이닉스 충북 청주공장 증설, 현대로템의 강원 동해·삼척 유치, 현대차 공장의 전북 완주 설립 등도 거론됐다. 하지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주장은 ‘정치적 수사’ 이상이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금이라도 전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옮겨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했고, 전북도지사에 출마 선언을 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만금을 후보지로 언급하며 화답했다. 다행히 청와대가 논란 한 달 만에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진화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계획부터 준공까지 무려 8년이 걸렸다. 2019년 계획이 발표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6년이 지나서야 첫 삽을 떴다. 지방자치단체와 전력·용수 공급, 환경 문제를 푸는 데만 수년이 걸렸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국가 산단은 2023년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제 토지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의 TSMC 파운드리 공장이 28개월 만에 완공된 것에 비하면 거북이처럼 굼뜬 속도다. 산업계가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을 반도체 생산 일정 전체를 붕괴시킬 것으로 보는 이유다. 반도체 시장은 국가의 명운을 건 전장이다. 파운드리의 경우 대만 TSMC가 선두인 가운데 중국 SMIC가 글로벌 2위인 삼성전자를 거세게 뒤쫓는다. 미국은 인텔을 반도체 제조업 복귀의 상징으로 내세워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일본은 라피더스에 수십조원을 쏟아부으며 반도체 산업 부흥에 ‘재도전’ 중이다. 한국 제조업의 마지막 전사인 반도체에서 초격차를 벌리지 못하면 우리 산업의 미래는 어둡다. 용인 클러스터의 전기 부족 현상은 대안 지역들도 매한가지다. 반도체 공장이 요구하는 막대한 전력은 국가 전력망 전체의 문제여서, 용인을 벗어난다고 자동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신규 입지의 경우 발전·송전·변전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야 하고, 지역사회의 갈등을 풀려면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 반도체 용수도 팔당 수계와 연계된 용인에 경쟁력이 있다. 지역으로 이전하면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일부 대기업은 이미 경기 남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도 수당을 준다. 직원들은 이를 ‘오지수당’이라고 부른다. 지방선거마다 등장하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자’는 정치 구호는 강렬하고 올바르다.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중요하지 않냐는 지적에 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지역 균형 발전은 외려 너무 중요해서, ‘공장 빼앗기’ 정도로 다뤄져선 안 된다. 이미 수많은 공공기관과 공장들이 서울에서 지역으로 이전했지만 지역 소외는 해결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산업 생태계의 지역 다핵화를 제안한다. 제조(팹)는 용인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유지하되 설계, 장비, 소재·부품, 테스트·패키징, 데이터센터,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일부 기능을 지역 특성에 맞게 분산하고 연결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선 지역의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전국 전력망을 위한 정부의 투자, 지자체의 정주 여건 조성 등이 맞물리는 종합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 4년짜리 선거 때문에 반도체 100년 대계가 흔들려선 안 된다. 이경주 산업부장
  • 에스원 “올해 보안 트렌드, AI 탐지에서 예측으로 전환”

    보안기업 에스원이 11일 고객 2만 72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보안 트렌드’를 발표하고 인공지능(AI)이 보안 패러다임을 ‘탐지’에서 ‘예측’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이나 주거지에서 사고 발생 후 피해를 확인하는 기존 보안체계의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AI 사전 예측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는 것이다. 공장·창고 등 산업계에서는 ‘예측형 AI 안전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다. 에스원이 ‘보안시스템을 설치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산업 현장에선 ‘화재·연기·과열’이 33%로 가장 높았고, ‘외부 침입·절도’(24%), ‘작업자 안전사고’(23%) 순이었다. 특히 무인 운영 영역이 넓어지면서 응답자의 41%가 ‘무인 시간의 공백’을 보안에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로 꼽았다. 노후화된 건물 비중이 높은 공공기관·관공서의 경우 보안 문제를 인지한 경로로 ‘점검 중 인지’(45%)와 ‘사고 후 인지’(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보안 점검을 인력에 의존한 결과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 보완점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45%)과 ‘이상 징후 사전 감지’(26%)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주택 등 가정에선 1인 가구가 늘면서 안전에 대한 위협과 비대면 택배 도난 등의 문제가 컸다. 가구 고객들은 보안 문제 중 ‘주거 침입’(41%), ‘외부인 배회’(27%), ‘택배 분실·도난’(18%) 순으로 우려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집 보안이 침입을 막는 ‘잠금장치’ 중심에서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감시장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군 5전단 배치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군 5전단 배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소위가 해군의 핵심 전력인 제5기뢰상륙전단(이하 5전단)에 배치돼 군 복무를 시작한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이 소위는 한미 연합작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통역 장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1일 해군에 따르면 이 소위는 최근 해군작전사령부 직할 부대인 5전단 내 정보작전참모실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5전단은 기뢰 제거와 상륙 작전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로, 미군 등 외국군과의 합동 훈련과 연합 작전이 빈번한 곳이다. 이 소위는 이곳에서 지휘관 간의 전술 교신 통역, 해외 첩보 및 기술 자료 번역, 주요 외빈 의전 등 참모 업무를 맡게 된다. 2000년 미국 출생으로 선천적 복수국적자였던 이 소위는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지난해 9월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교했다. 훈련 과정에서 대대장 후보생으로 동기들을 이끌었고, 지난해 11월 열린 임관식에서 친가인 삼성전자와 외가인 대상의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 소위는 임관 직후 지난달까지 초등군사교육을 받았으며, 복무 기간은 36개월이다.
  • 삼성家서 처음으로…‘美시민권 포기’ 이재용 장남, 해군 5전단 배치

    삼성家서 처음으로…‘美시민권 포기’ 이재용 장남, 해군 5전단 배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소위가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에 배치됐다. 11일 해군에 따르면 이 소위는 해군 5전단 내 정보작전참모실에 배치돼 통역 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5전단은 해군작전사령부의 직할 핵심 전단으로 기뢰전·상륙전 수행을 전문으로 한다. 이 소위는 외국군과의 연합 작전 시 지휘관 사이 통역 및 정보 번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소위는 지난해 9월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한 뒤 같은 해 11월 말 소위로 임관했다. 총 36개월의 의무복무 기간을 마친 뒤 2028년 11월 30일 전역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한·미 복수 국적을 가졌던 이 소위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 현행법상 복수 국적자의 경우 일반 사병 입대 시에는 복수 국적 신분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서는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 삼성가에서 장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는 이 회장이 직접 찾아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 제주 대설·강풍에 도로 통제·한라눈꽃버스 스톱… “하늘길·바닷길도 차질”

    제주 대설·강풍에 도로 통제·한라눈꽃버스 스톱… “하늘길·바닷길도 차질”

    제주지역이 대설과 강풍으로 인해 산간도로와 대중교통, 항공·해상 교통 전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제주 동·서·북부와 북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강풍경보가, 산지와 남부·남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새벽부터 내린 눈과 강풍으로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 등 제주 주요 산간도로가 통제됐고, 한라산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라눈꽃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됐다. 제주버스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통제 중이다. 이로 인해 급행·일반 간선버스 132번, 212번, 232번은 516도로 대신 애조로로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181번·182번·281번은 평화로로 노선을 변경했다. 한라눈꽃버스(1100번·1100-1번)는 도로 통제가 해제될 때까지 결행한다. 하늘길도 불안정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은 급변풍과 강풍경보로 인해 총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481편 가운데 청주 2편, 양양 2편, 김해 1편, 여수 1편 등 6편이 결항됐으며 총 84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또 김해발 제주행 오전 8시 15분 진에어 LJ563편은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회항했다. 전날에도 결항 25편 가운데 아시아나 OZ8196편이 당초 오전 10시 30분쯤 여수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여수공항 악기상으로 인해 오전 11시 8분쯤 대구공항으로 출발해 낮 12시 30분쯤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모두 전세버스를 이용해 여수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전날보다 바람이 더 강해진 상황”이라며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닷길은 사실상 마비됐다. 제주와 내륙을 잇는 여객선은 물론, 제주 본섬과 마라도·가파도를 오가는 모든 여객선이 대부분 결항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설과 강풍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총 16건이 발생했다. 한림읍에서는 강풍으로 오전 8시 43분쯤 식당 지붕판넬이 날아가고 곳곳에서 눈길 미끄러짐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적설량도 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은 어리목 6.3㎝, 사제비 5.9㎝, 한라산 남벽 5.6㎝, 영실 2.3㎝, 한남 3.4㎝, 가시리 2.0㎝, 성산수산 3.0㎝, 서귀포 1.2㎝, 강정 0.8㎝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 산지, 중산간, 동부, 남부 등은 오전까시 1~3㎝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풍과 대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교통·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자진 회수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자진 회수

    hy(옛 한국야쿠르트)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제품을 자진 회수한다고 9일 밝혔다. hy는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회수를 결정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생산을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hy는 관할 구청에 신고를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1월 21일’인 제품으로 로트 번호는 △BCAb △BCBb △BCCa △BDAb △BDBb △BDCa이다. hy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99% 이상 수거를 완료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가까운 영업점 또는 hy 고객센터(1577-3651)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대구 군부대 이전 ‘본궤도’… 상반기 국방부 협의 요청출

    대구 군부대 이전 ‘본궤도’… 상반기 국방부 협의 요청출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군부대 이전을 위한 ‘이전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합의각서(안)를 마련해 국방부에 승인을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시 군사시설이전정책과는 9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 군사시설이전정책과는 또 도심 군부대 이전 후 남겨질 터 개발 계획 수립에도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협의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기부시설을 결정하는 등 사업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5개 군부대를 시 외곽인 군위군 일대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자가 시설물을 군에 기부한 대가로 주둔지를 양도받아 개발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도시주택국은 제2국가산업단지,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는 등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대공원 조성사업, 제2수성알파시티 개발사업 등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年수주액 25조 돌파

    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年수주액 25조 돌파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연간 수주액 25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이 25조 515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18조 3111억원보다 39% 증가한 실적으로, 단일 국내 건설사가 연간 수주액 25조원을 넘은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3월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에너지 전환 리더’를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고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수주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특히 원전,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를 확대하며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고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 계약,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등 저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잇따라 주요 수주에 성공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과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 수주로 에너지 생산부터 이동, 소비까지 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 분야로 발을 넓혔다. 지난해 30억달러가 넘는 수주고를 올린 이라크 해수공급시설과 수석대교, 부산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와 등 인프라 프로젝트나 기획·투자 사업을 초기부터 참여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본공사까지 독점으로 이어가며 수익성을 더욱 높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주택 분야에서는 개포주공 6·7단지, 압구정2구역 재건축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연이어 따내며 연간 수주액 10조 5105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이 10조원을 넘은 것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현대건설은 7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도 기록했다.
  • “해양 파괴” vs “지역 발전”… 울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충돌[이슈&이슈]

    “해양 파괴” vs “지역 발전”… 울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충돌[이슈&이슈]

    반대하는 어민·환경단체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 절반 넘어바다 오염·빛 공해 유발… 사고 위험‘우선권 사전분양’ 사업자 불법 의혹찬성하는 지역단체·시행사상권 살리고 젊은 세대 불러올 기회해안 골프장 어민 피해 보고 사례 ‘0’철회 위약금 없는 ‘분양 예약’은 적법울산 북구 강동의 수려한 해안가에 추진 중인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사업은 민간 자본 7445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은 극명하게 갈린다. 찬성 측은 ‘낙후된 지역의 구원투수’라고 반기는 반면, 반대 측은 ‘청정 바다를 죽이는 환경 재앙’이라며 맞선다. 8일 울산시와 북구에 따르면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전액 민간 자본을 들여 강동·신명동 일원 150만 6816㎡ 부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호텔, 콘도, 18홀 골프장, 노인복지시설, 레이싱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민간 사업자인 울산해양관광단지㈜는 최근 건축설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공사 선정 및 조성계획 인가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사업이 구체화할수록 주민 간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다. ●“울산 마지막 청정 해역 사라질 위기” 강동 주민들은 지난달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찬반 양쪽으로 갈린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심지어 양측은 상대측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반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울산어선어업인연합회 등 어민 단체들은 관광단지 내 골프장 조성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관광단지 내 골프장 개발로 울산의 마지막 청정해역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공사 중 발생하는 흙탕물과 골프장에서 사용될 농약·비료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골프장의 조명 시설로 인한 빛 공해가 해상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업 대상지와 맞닿은 경북 경주지역 어업인단체도 참가해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반면 강동애향회 등 10개 단체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릴 절호의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빈 상가로 가득한 경제를 살리고 젊은 세대를 불러들이기 위해 관광단지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기회인 만큼 유치를 적극 찬성한다”고 맞섰다. 이들은 또 반대 측에서 주장한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 “현장을 제대로 살피지도 않은 채 공포만 조장하고 있다”며 외부 단체의 개입을 비판했다. 이어 “공청회도 강동지역과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경주 양남면, 울산 동구 등의 외부 단체가 선점해 주민들의 참여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기자회견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회견 중에도 “강동에 살지도 않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지역 사업을 반대하느냐”, “바닷물이 한곳에 고여 있느냐, 인근 해역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등의 공방을 벌였다. 앞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0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인가는 물론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통과될지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업자가 ‘우선권 신청서’라는 이름으로 사전 분양을 하고 있다”며 불법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형식은 콘도 이용권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골프장 이용 횟수 및 금액에 대한 혜택”이라며 “사실이라면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범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에 대해서도 “국내 관광단지 개발 사례 중 골프장 면적이 30%를 넘는 사례가 없었으나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50.9%로 절반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시행사의 우선권 신청서에는 10년 기준 기명 4억원, 무기명 6억원으로 객실 숙박과 골프 이용 혜택이 담겼다. 시행사 법인 명의 납부 계좌도 적혀 있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만 회원을 모집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관할 북구청은 지난해 11월 울산북부경찰서에 사전 우선 분양권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외부단체, 공포 조장… 분양 예약 해지” 이에 대해 울산해양관광단지 측은 “국내 52개 해안 골프장 중 어민 피해가 공식 보고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면서“ 맹·고독성 농약은 사용이 금지돼 있고, 골프장 내에 정화 가능한 초기 우수 저류지 5개소를 설치, 농약·비료 성분을 자연 정화해 재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골프장 면적이 관광단지의 50%가 넘는 곳이 전국적으로 7곳이나 된다”고 반박했다. 우선권 접수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통해 관광진흥법상 정식 분양 전 특정 상품을 지정하지 않고, 위약금 없이 예약 철회가 가능한 형태의 ‘분양 예약’은 적법하다는 해석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일부 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모든 분양 예약 신청 약정을 전면 해지했고, 해지 관련 서류도 울산시와 북구에 공식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골프장 찬반 갈등은 사업 예정지인 강동 일대에서도 주민 대치로 이어지고 있다. 반대와 찬성으로 나뉜 현수막이 잇달아 걸리는 등 대립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주민 이모(65)씨는 “동네가 양쪽으로 나뉘어 볼썽사납게 싸우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좋고, 어민들의 생활 터전인 어장 보호도 필요한 만큼 서로 잘 협의해서 문제를 더 크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정원 두산 회장 “AI도 맞춤형 전략”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의 개막 2일 차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 각 사의 인공지능(AI) 비전과 역량을 소개했다. 업계를 불문하고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현장을 찾으며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에 조성된 CES 2026 두산그룹 부스를 돌아보며 “AI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고객 여건 따라 에너지 수급 방식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 강조했다. 박 회장은 그룹 최초로 실시한 해외 공개채용 최종면접에도 참여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취임 후 국내 기자단과 첫 간담회를 가진 류재철 LG전자 CEO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류 CEO는 “관성에서 벗어나 현재 처한 경쟁의 생태계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는 속도와 강한 실행력을 가져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설치된 혁신추진담당 부문이 컨트롤타워를 맡아 밸류체인 영역별 한계돌파 목표와 진척률을 CEO가 직접 챙기는 구조로 만들 예정이다. 또 전장이나 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해 고성과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올해 시설투자와 전략투자 등 미래성장 재원도 지난해 대비 40% 이상 늘린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은 중국 로봇 산업과 상당 부분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은 “로봇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면서 “현장에서 쿵후만 선보인다면 경제적 효용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로봇이 이번 CES에서 쿵후 동작, 춤, 계단 오르기 등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 것을 꼬집은 셈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날 부스를 둘러본 뒤 “AI 생태계 구축의 속도에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전사가 여기에 달라붙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종로구 서촌에 ‘범죄·안전사고 예방’ 안심골목길

    종로구 서촌에 ‘범죄·안전사고 예방’ 안심골목길

    서울 종로구는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다음달부터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주거용 한옥이 밀집한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다. 서촌으로 불리는 이곳은 수성동계곡과 박노수미술관, 상촌재, 윤동주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통인시장 등이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종로구는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상업화도 가속화되면서 주거환경 저하,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달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골목길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폐쇄회로(CC)TV와 안심벨을 확충하고 소방안전시설과 마을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후 골목길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구현한다. 한편 종로구는 한옥이 많은 경복궁 서측 일대 특성을 고려해 흰개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조주택 건강검진’도 진행 중이다. 2023년 3월부터 총 288건의 방제 작업을 마쳤고, 노후주택 37곳을 대상으로 지붕, 창호, 단열 공사를 지원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역사도심 주거지의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울진군, 왕피천공원에 물놀이 쉼터 조성…“전체 리노베이션도 추진”

    경북 울진군, 왕피천공원에 물놀이 쉼터 조성…“전체 리노베이션도 추진”

    경북 울진군이 지역 대표 물놀이 쉼터를 조성한다. 8일 울진군은 왕피천공원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광장을 활용한 물놀이 쉼터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그동안 왕피천공원 내 물놀이 시설 확충을 바라는 주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했다. 시설 노후화와 안전사고 우려, 수질 관리 문제 등이 지적된 기존 바닥분수를 철거해 물놀이 쉼터를 조성한다. 군은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수질 정화 시스템을 갖춘 유수형 수경시설과 수준 높은 쉼터를 오는 4월까지 통합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성인들에게는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 힐링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2026년 상반기에 예정된 공원 전체 리노베이션 사업도 추진해 왕피천공원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왕피천공원이 군민들에게는 힐링의 장소가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적인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차별화된 공원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방첩사,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국방부 자문위 ‘방첩사 해체’ 권고

    방첩사,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국방부 자문위 ‘방첩사 해체’ 권고

    국방부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방첩·보안 재설계 분과위원회’(자문위)는 8일 국군방첩사령부를 해체하고 핵심 기능을 국방안보정보원·중앙보안감사단(가칭) 등에 이전하는 방첩사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자문위의 권고안이 시행되면 방첩사는 모태인 국군보안사령부가 1977년에 육·해·공군 방첩부대를 통합해 창설된 이후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홍현익 방첩·보안 재설계 분과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첩사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현재 안보수사·방첩정보·보안감사·동향조사 등의 기능은 이관하거나 폐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방첩사는 광범위한 권한을 토대로 권력기관으로 군림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12·3 비상계엄 때는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파견하고, 정치인 체포조를 운영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대선 때 ‘군 정보기관(방첩사) 개혁’ 공약을 제시했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위원회는 방첩사를 폐지하고 필수 기능을 분산 이관할 것을 같은 해 8월 권고한 바 있다. 홍 분과위원장은 “안보수사 기능은 정보·수사 권한의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조사본부로 이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첩정보 등 기능은 전문기관으로 가칭 국방안보정보원을 신설해 방첩·방산·대테러 관련 정보활동과 방산·사이버보완 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안감사 등 기능은 전문기관으로 가칭 중앙보안감사단을 신설해 중앙보안감사와 신원조사, 장성급 인사검증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며 “인사첩보, 세평수집, 동향조사 등 과거부터 문제로 지적됐던 기능들은 전면 폐지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자문위는 방첩정보 등 기능을 수행하는 국방안보정보원의 수장은 문민통제 필요성을 고려해 군무원 등 민간 인력으로 임명하고, 조직 규모는 기존 방첩사 대비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중앙보안감사단의 보안감사 대상도 육·해·공군 본부 및 작전사급 이상 부대로 한정하고, 군단급 이하 부대에 대한 일반 보안감사 권한은 각 군으로 이관하도록 했다. 아울러 장성급 인사검증 지원은 중앙보안감사단이 기초자료 수집만 수행하고, 국방부 감사관실의 지휘·통제를 받도록 했다. 자문위는 또한 신설되는 방첩 및 보안 전문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가능하도록 내·외부 통제장치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홍 분과위원장은 “내부 통제 방안으로 국방부 내에 국장급 기구인 가칭 ‘정보보안정책관’을 신설해 국방안보정보원과 중앙보안감사단 및 국방정보본부의 업무를 지휘·통제하고 군의 정보·보안 정책의 발전을 총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 기관들의 감찰 책임자를 군무원 또는 외부 인력으로 보임해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외부 통제 방안으로는 국방안보정보원의 활동기본지침을 제정해 국회에 보고하고 정기적인 업무보고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방안보정보원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준법감찰위원회를 설치해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자문위는 또한 방첩사 해체 이후에도 안보수사, 방첩정보, 보안감사 기관 간 업무를 공유, 연계할 수 있도록 ‘안보수사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국방부는 “자문위의 권고안을 토대로 세부 조직편성안을 마련하고 연내 완료를 목표로 법, 제도 정비, 부대계획 수립 등 방첩사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ESS 물량 확보 총력전

    전남도, ESS 물량 확보 총력전

    전력 계통 부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가 전력거래소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ESS 물량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ESS 정부 입찰은 전력계통 부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광주·전북·강원·경북 5개 시·도 129개 계통관리변전소를 대상으로 하며, 전남은 46개소로 가장 많다. ESS는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설비로, ‘전력 저수지’로도 불린다. 2차 입찰 물량은 육지부 500MW, 제주 40MW로 1차 입찰과 같다. 전남도는 1차 입찰에서 6개 시군 7개 변전소에서 입찰 물량을 웃도는 523MW 전량을 확보했다. 전남도가 1차 입찰에서 확보한 523MW는 1조 5천억 원 규모 설비로, 태양광발전소 872MW의 출력제어 해소와 배터리 제조·건설 분야 신규 일자리 9300여 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2차 입찰에서도 시군과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에 부지 발굴과 주민 수용성 확보 컨설팅을 제공하고, 화재와 설비 안전성도 점검한다. 2차 입찰은 전력거래소가 오는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우선협상대상자는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확정된 낙찰자는 6개월 이내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뒤 2027년 12월까지 ESS 발전소 준공을 마무리해야 한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육지부 ESS를 2026년 500MW, 2027년 600MW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ESS 구축을 환영한다”며 “ESS 도입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첨단기업 유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태극전사 ‘밀라노 금빛’ 결의… “베이징 때보다 더 딴다”

    태극전사 ‘밀라노 금빛’ 결의… “베이징 때보다 더 딴다”

    4년 전 金 2개… 金 3개 이상 목표쇼트트랙·빙속 외 종목 메달 조준임종언 “쇼트트랙 金 역사 잇겠다”이준서 “여자팀 金 2 파이팅” 웃음유승민 회장 “품격·리더십” 당부“라인 봐라” 실전 같은 훈련 공개 “스피드스케이팅이 꼭 금메달을 가져와서 한국이 빙상 강국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박지우) “올림픽에 가장 늦게 참가하게 됐는데 금메달 따서 제일 늦게 떠나도록 하겠습니다.”(정영석) 선수단에서 세운 금메달 목표는 3개. 그러나 선수들은 그 이상을 꿈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추위마저 녹이는 뜨거운 각오를 전했다.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컬링·피겨 스케이팅 종목 대표팀 선수들은 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만 메달을 땄지만 이번에는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선수들은 저마다 자신이 금메달의 주인공이라고 자신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임종언은 “평창과 베이징에서 개인전 1500m만큼은 모두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그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면서 “계주 종목도 호흡을 잘 맞춰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팀 주장인 이준서는 “여자선수들이 계주는 물론이고 개인전 금메달을 2개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여자팀 파이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김현겸은 “올림픽에 나가게 됐으니까 1등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 않겠느냐”라며 “운이든 실력이든 할 수 있는 걸 전부 보여드려 멋진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보다 금메달을 1개 더 따겠다고 외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지만 경기 외적으로도 대한민국 선수단다운 품격과 리더십을 보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훈련 공개 현장에서도 선수들의 눈빛과 긴장감은 실전을 보는 것 같았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과 정영석은 스톤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원하는 대로 판을 짜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영은 “라인 봐라”, “웨이트는 어떠냐” 등 실시간으로 정영석과 의사소통하며 호흡을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남녀 모두 트랙을 빠르게 돌며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선수들은 실시간으로 녹화된 훈련 영상을 신중하게 살피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여자계주 금메달 각오가 남다른 맏언니 이소연은 “저희끼리 대화도 많이 하고 다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그 기운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한국은 6개 종목에 약 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스키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등은 출전 선수 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30일 본단이 결전지인 이탈리아로 떠난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에 ‘맨발 황토길’ 조성...시민 힐링공간 탄생”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에 ‘맨발 황토길’ 조성...시민 힐링공간 탄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5일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에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을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을 완료하고, 인근 다목적운동장의 배수 불량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맨발 산책로’는 총 길이 150m 규모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산책로의 바닥재는 황토 50%와 마사토 50%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하여 걷기 좋은 질감을 구현했다. 별도로 마련된 ‘황토 족탕’에는 100% 순수 황토를 채워 맨발 걷기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인 ‘제올레스트 볼’을 활용한 마사지 족탕을 설치하여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을 돕는 등 시민의 건강 증진 요소를 더했다. 아울러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기와 시민들이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는 파고라(쉼터) 등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여,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 다목적운동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배수 불량 및 잔디 훼손 문제도 해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집중호우 시 적절한 배수로가 없어 빗물이 고이고, 이로 인해 운동장 이용에 불편이 따르는 것은 물론 잔디가 패이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어 온 곳이다. 이에 배수로 신설 공사를 통해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훼손된 잔디를 전면 보식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의원은 “이번 맨발 산책로 조성과 운동장 정비는 한강을 찾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잠원한강공원이 서울을 대표하는 치유와 휴식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중심 기후행동 정책 필요성 강조

    이경혜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중심 기후행동 정책 필요성 강조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1월 6일(화) 오후 1시, 고양특례시 주엽동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공동주택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하는 기후행동 시민강사 양성과정의 하나로 「2025년 경기도 서부권 기후행동 지원사업(경기도 보조금 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경혜 부위원장은 “고양시는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절반 이상이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고, 주택의 약 80%가 공동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옥상태양광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선언적 목표를 넘어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되는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동주택 옥상태양광과 관련해 “주민 수용성 부족, 관리 주체의 불명확성, 초기 비용 부담 등 구조적 한계를 행정이 적극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표준모델 마련과 인센티브 확대, 관리규약 개선에 대한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서는 “기술 중심의 접근을 넘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시스템 설계가 중요하다”면서 “생활 속 실천이 보상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지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기후위기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기후에 취약한 계층에게 가장 먼저,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기후위기 대응은 환경정책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재정·도시·복지 정책 전반과 연계해 기후약자에게 우선적으로 기후복지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 중심의 기후복지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고양시의 기후행동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평수)이 주최·주관했으며, 최동진 (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지영 (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 객원연구원과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지정토론에는 황민수 한국전기통신기술협동조합 전문위원, 안명균 안양·군포·의왕 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유길용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이경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해 옥상태양광과 공동주택 기반 자원순환을 중심으로 고양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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