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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창진 서울시의원 “한강 소방선박 엔진 저공해 친환경으로 도입해야”

    남창진 서울시의원 “한강 소방선박 엔진 저공해 친환경으로 도입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2일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소방재난본부 소관 업무를 보고받고, 경제수명 경과로 교체 도입 예정인 다목적 소방선박은 시대 흐름에 맞춰 친환경 저공해 선박으로 건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업무보고에서 소방재난본부는 경제수명을 지난 24t급 노후 소방정이 사고 위험성이 있고 한강 리버버스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50t급 다목적 소방정으로 2026년까지 개선·교체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남 의원은 기존 1998년에 진수된 24t급 소방정은 기술력 등으로 디젤엔진으로 건조됐지만 기후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한 지금은 저공해 친환경 선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젤 선박에 비해 전기와 엔진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선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8% 정도 적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서울시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안하고 있고 법령으로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선박을 조달하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환경친화적 선박으로 사야 한다며 저공해 친환경 선박 조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남 의원은 앞으로 한강에 리버버스가 짧은 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면 시민들이 소방선박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고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경우 시민들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재 교체되는 소방정은 설계 진행 중이고 디젤엔진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엔진이나 한강 리버버스와 같은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건조해 친환경 저공해 선박으로 운행하겠다고 답변했다.
  • 송파·건설안전협회, 중대재해 예방 ‘맞손’

    송파·건설안전협회, 중대재해 예방 ‘맞손’

    서울 송파구가 지난달 30일 지역 건설 안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한경보 한국건설안전협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위험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안전관리 자문 및 컨설팅 ▲위험요인 사전발굴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 ▲시설물 및 건설 현장 안전 합동점검 ▲안전교육 및 안전 기술지원 ▲건설재해 발생 시 기술인력 지원 등 총 6개 항목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설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맺은 것이라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앞서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법령 적용 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및 모든 건설 현장으로 대폭 확대된 바 있다.
  • 李 ‘계엄령 발언’ 후폭풍… 용산 “당대표직 걸어라” 野 “정황 있다”

    李 ‘계엄령 발언’ 후폭풍… 용산 “당대표직 걸어라” 野 “정황 있다”

    與 “근거 제시 않으면 국기 문란”민주, ‘충암고 라인’ 근거 삼는 듯국방장관 청문회서도 공방 지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공식 거론한 ‘계엄령 준비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2일 ‘계엄 농단’이라며 이 대표를 향해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당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계엄 준비 의혹 공세를 이어 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머릿속엔 계엄이 있을지 몰라도 저희의 머릿속에는 계엄이 없다”며 “날조된 유언비어를 대한민국 공당 대표가 생중계로 유포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이어 “계엄 괴담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통령을 음해하는 민주당의 노림수는 도대체 무엇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 혹시 탄핵 빌드업(사전 준비) 과정인가”라고 힐문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뉴스 보도당이라고 불러도 마땅하다”며 “나치, 스탈린 전체주의의 선동정치를 닮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근거조차 없는 계엄론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야당의 계엄 농단, 국정 농단에 맞서 윤석열 정부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같은 주장을 계속하면 추가 대응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근거를 제시하라.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판결 선고 날짜가 가까워져 오니 눈에 헛것이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반면 민주당은 여러 의심 어린 정황을 바탕으로 한 경고였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저러한 정황이나 얘기들이 진행되는 부분들도 있다. 군에 의한 계엄은 아니지만 (이미) 검찰에 의한 계엄 상태 아니냐. 심각하다는 경고 메시지”라고 말했다. 안규백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은 “전혀 그런 기미와 그런 준동이 없으면 반박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실제 민주당에 정부나 여권이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스모킹 건’(직접 증거)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후보자, 방첩사령관, 국내 신호 정보를 다루는 777부대 사령관 등이 윤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이라는 것을 의심의 근거로 언급하는 분위기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에 충암고 출신인 이충호 전 제주경찰청장이 검토된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대통령이 ‘충암고판 하나회’의 ‘전두광’이 될 생각이라도 있는 것입니까”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계엄 준비를 위해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채워 놓았느냐”며 “최근 수방사령관과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느냐. 계엄 얘기는 안 했느냐”고 캐물었다. 김 후보자는 “대한민국 상황에서 계엄을 한다고 하면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나. 우리 군에서도 따르겠나”라며 “시대적으로 안 맞다. 너무 우려할 필요 없다”고 했다.
  • 현대전의 핵심 ‘드론 정찰’… 육해공 총동원 적진 침투

    현대전의 핵심 ‘드론 정찰’… 육해공 총동원 적진 침투

    美복서함·韓마라도함 등 40여척드론작전사령부도 첫 훈련 참가 2일 오후 1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송라면 독석리 해안가. 모래사장 위 상공으로 흰색 드론 한 대가 등장했다. 몸체 길이가 1m 정도에 불과해 육안으로 발견하기는 쉽지 않았다. 드론이 정찰을 마치자마자 강력폭탄(TNT) 등이 굉음을 내면서 폭발해 해안가 물길이 약 20m까지 치솟았다. 경북 포항 일대에서 사단급 상륙훈련인 ‘2024 쌍룡훈련’을 진행 중인 한미 해군·해병대가 이날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 상륙작전을 수행했다. 미 해군의 강습상륙함인 복서함(4만 2000t)과 우리 군의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1만 4000t) 2척 등 함정 40여척이 참가했다. 특히 한미 해군·해병대는 이날 ‘쌍룡훈련’의 핵심인 ‘결정적 행동’을 전개했다. ‘드론 정찰’로 적진을 감시한 뒤 작전을 벌이는 훈련이다. 드론작전사령부가 운용하는 드론정찰부대가 정찰정보를 전송하고, 한미 특수부대가 해상과 공중으로 은밀히 침투해 적 상황을 정찰하며 타격을 유도했다. 드론 정찰 뒤 미 함정에서 출격한 미 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와 AH-1Z 공격헬기 등이 해안으로 날아들었다. 실전 상황이었다면 압도적인 공중 전력으로 해안 장애물과 적 진지 등을 초토화한다. 해안 일대에 상륙 여건이 마련되자 한국 해병대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물살을 가르며 해안으로 진입했다. 상륙이 임박하자 KAAV에서 연막탄을 터뜨려 적의 시야를 차단했고, 뭍에 닿자 차량 후면 해치에서 해병대 병력이 쏟아져 나와 백사장을 내달려 적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한국 해병대 병력이 해안을 확보하는 사이 미군의 공기부양상륙정(LCAC)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LCAC가 상륙하고, 지상군이 해안을 점령한 뒤 작전 가능 영역을 확보하면서 훈련이 종료됐다. 연합훈련에서 상륙군 대대장 임무를 맡은 조현철 중령은 “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견고한 동맹을 재확인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게 목적”이라면서 “적의 어떠한 도발이라도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에 시작된 쌍룡훈련은 2018년까지 여단급으로 진행되다가 문재인 정부 시절 중단됐으며 지난해부터 사단급으로 규모가 확대돼 재개됐다.
  • 李 ‘계엄령’ 발언 일파만파…대통령실 “당 대표직 걸고 말하라”

    李 ‘계엄령’ 발언 일파만파…대통령실 “당 대표직 걸고 말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공식 거론한 ‘계엄령 준비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했으나, 민주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계엄 주장을 이어갔다. 대통령실은 이 대표를 향해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당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근거를 제시하라.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 “대단히 무례한 언행일 뿐 아니라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가짜뉴스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판결 선고 날짜가 가까워져 오니 눈에 헛것이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반면 민주당은 여러 의심 어린 정황을 바탕으로 한 경고였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저러한 정황이나 얘기들이 진행되는 부분들도 있다”며 “(이미) 군에 의한 계엄은 아니지만 검찰에 의한 계엄 상태 아니냐. 심각하다는 경고 메시지”라고 말했다. 안규백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은 “전혀 그런 기미와 그런 준동이 없으면 반박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실제 민주당에 정부나 여권이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스모킹건’(직접증거)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후보자, 방첩사령관, 국내 신호정보를 다루는 777부대 사령관 등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이라는 것을 의심의 근거로 언급하는 분위기다. 김용현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도 ‘계엄령’ 여야 공방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후보자에게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계엄 준비 의혹에 대해 따져 물었다. 박선원 의원은 “계엄 준비를 위해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채워 놓았느냐”며 “최근 수방사령관과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렀느냐. 계엄 얘기는 안 했느냐”고 캐물었다. 김 후보자는 “대한민국 상황에서 계엄을 한다고 하면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나. 우리 군은 따르겠나”면서 “시대적으로 안 맞다. 너무 우려할 필요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주장을 ‘계엄 농단, 국정 농단’으로 규정했다. 전날 대통령실의 반박에도 민주당이 ‘계엄 준비 의혹’을 주장하자 정혜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머릿속에는 계엄이 있을지 몰라도 저희 머릿속에는 계엄이 없다”며 “날조된 유언비어를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가 생중계로 유포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손톱만큼의 근거라도 있으면 말해 달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통령을 음해하는 민주당의 노림수는 대체 무엇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 혹 ‘탄핵 빌드업’ 과정인가”라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나치, 스탈린 전체주의의 선동 정치를 닮아가고 있다”며 “근거조차 없는 계엄론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야당의 계엄 농단, 국정 농단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잠재적 범죄자 취급” 노조 반발…삼성 ‘이 조치’ 때문이라는데

    “잠재적 범죄자 취급” 노조 반발…삼성 ‘이 조치’ 때문이라는데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 유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원격 근무 시 웹캠을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노조가 “직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일 삼성전자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부터 웹캠으로 원격근무자 얼굴을 인식해 업무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RC운영그룹, FAB품질그룹, Cell기술팀, ME팀 등 외주 운영 부서, 국내외 해외 출장과 업무파견, 시스템 관리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회사 측은 해당 부서 일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범 운영 후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면인식시스템은 사외 원격 접속프로그램(VDI)에 최초 접속 시 개인정보 동의서를 받고 얼굴을 좌우로 회전하며 6장을 촬영, 안면을 등록한다. 이후 안면 인식을 통한 로그인 및 자리 이석 등을 모니터링한다. 노조 “웹캠만으로는 기술 유출 막을 수 없어”이에 노조는 본 제도가 전사로 확대될 경우 웹캠을 통한 개인정보가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최근 국내 핵심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웹캠을 통한 모니터링만으로는 이를 온전히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하람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위원장은 “최근 카메라 해상도가 좋아서 정면에서 촬영하지 않고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기술 유출이 가능하다”며 “이미 원격 근무 시 해당 PC 화면 녹화, 워터마크 삽입 등 컴퓨터 사용 기록이 저장되고 있고 OTP 등을 이용한 인증 절차도 진행하고 있는데 웹캠 설치까지 하는 건 직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위원장은 “특히 일부 경쟁사에서는 20분 이상 자리 이석시 모니터링 화면이 잠기는데 이를 풀기 위해서는 사유를 작성해야 한다”며 “회의로 자리를 비워도 사유를 입력해 모니터를 풀어야 하는데 (우리 역시) 추후에 ‘이석 타임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기술 유출 사건 증가 추세…사측 “선제 대응 필요”다만 사측은 최근 지속되는 기술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웹캠 설치와 같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이 송치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은 지난 2021년 9건, 2022년 12건, 지난해 22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중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유출 송치 건수는 2019년 1건, 2020년 2건에 불과했지만 2021년 3건, 2022년 7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12건으로 급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지난 2022년 퇴사를 앞둔 반도체 직원이 재택근무 중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전자문서 등 보안 자료 수백건에 접근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해당 자료들을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해당 직원은 원격 업무시스팀(RBS)으로 화면 캡처를 못하자 자신의 휴대전화로 화면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이후 삼성전자는 화면 워터마크 도입 등 보안 관련 시스템과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일각에서는 감시 시스템 도입 움직임이 삼성 전체 계열사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까지는 외주 운영이 잦은 삼성SDS, 삼성전자 등 일부 부서에서만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 동작구 동행일자리엔 ‘안전’ 있고 ‘스트레스’ 없다

    동작구 동행일자리엔 ‘안전’ 있고 ‘스트레스’ 없다

    서울 동작구가 하반기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구청장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가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고용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작구는 상반기에 179명, 하반기에 223명을 각각 선발했다. 동작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하반기 참여자 220여 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달 30일 1회차를 진행했다. 오는 9일에는 2회차, 11일 3회차 교육 및 간담회를 한다. 안전교육은 오영덕 대한산업보건협회 인천산업보건센터 보건관리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근무 중 스트레스 발생 상황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관리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근로자의 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직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강의 시작에 앞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소통 시간도 마련했다. 사업 참여 소감을 듣고 여러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해 일자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박 구청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동행일자리 참여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건강하게 활동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욕 사교계 뒤흔든 ‘가짜 상속녀’, 전자발찌 차고 TV 쇼 출연

    뉴욕 사교계 뒤흔든 ‘가짜 상속녀’, 전자발찌 차고 TV 쇼 출연

    뉴욕 사교계에서 ‘백만장자 상속녀’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다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애나 소로킨(33)이 미국의 유명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의 실제 인물인 그는 가택연금 상태로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매체 NME 등에 따르면 소로킨은 미 A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33에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ABC 측은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고 NME는 전했다. 러시아에서 트럭 운전사의 딸로 태어나 16세 때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한 소로킨은 2014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6000만 달러(약 800억원) 자산가의 상속인 ‘애나 델비’”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 패션잡지 인턴 경력이 전부였던 그는 탁월한 패션 감각과 언변으로 뉴욕 상류층과 친분을 쌓아 사교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고급 호텔에서 파티를 벌이고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렸다. 그러나 무일푼이었던 그는 사교계에서 만난 지인에게 비용을 떠넘기는가 하면, “워런 버핏과 미팅이 있다”는 거짓말로 전용기를 대여하기도 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그가 편취한 금액은 25만 달러(약 3억 3400만원)이 넘는다. 그러나 그가 무전취식을 일삼은 호텔 등의 신고로 사기행각은 덜미를 잡혔고, 법원은 2019년 사기 혐의 등으로 그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후 2021년 출소해 독일로의 추방이 결정됐으나 비자 체류 기간이 초과돼 다시 구금됐다. 법원으로부터 보석금 납부와 소셜미디어(SNS) 사용 금지, 전자발찌 착용 등의 조건으로 석방이 허가돼 지난해 10월부터 뉴욕 맨하튼의 자택에서 가택연금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넷플릭스에 판권 팔아…가택연금 중 패션쇼사기 행각이 덜미를 잡힌 뒤에도 자신의 상품성을 높이기에 여념이 없던 그는 넷플릭스로부터 32만 달러를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판권으로 팔았다. 그의 사기 행각을 다룬 드라마 ‘애나 만들기’는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가택연금 중에도 홍보대행사를 설립해 패션쇼를 벌이는가 하면, 법원에 출석할 때도 명품 패션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가택연금 조건이 완화돼 집에서 70마일(112㎞)까지 외출할 수 있게 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TV 쇼 출연은 물론, SNS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매일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다. 전자발찌를 찬 모습을 담은 화보를 공개하는가 하면, 패션쇼 등 각종 대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발찌까지 찬 ‘사기 전과자’의 유명 TV 쇼 출연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그의 팬들은 “아이코닉하다”, “아름답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그의 방송 출연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사기 행각을 벌이고도 연예인 대접을 받고 있다”, “이런 식의 행동을 장려하지 마라” 등의 댓글로 그를 꼬집고 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 구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추진 위한 결단 내려달라”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 구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추진 위한 결단 내려달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달 29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제3차)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로구 가리봉 구시장부지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이하 ‘가리봉 복합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가리봉 복합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지만, 사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서울시와 SH공사, 구로구청, 민간사업자, 상인, 주민들과의 여러 차례 만남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 의원은 급격히 불어난 사업비 문제 해결과 공사 펜스 해체 후 임시주차장 설치를 요청했고, SH공사 사장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으나,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꼬집었고 특히, 오세훈 시장에게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여와 책임 있는 조치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가리봉시장 상인들은 공사 펜스로 인해 환풍구가 막혀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고, SH공사와 민간사업자 간의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실망을 표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오는 9월 11일 서울시, 구로구, SH공사 관계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며, 해당 일까지 사업 추진에 대한 확실한 결단이 내려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오 시장에게 “서남권 발전을 위해 가리봉 복합화 사업 역시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가리봉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제안한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실에 대해 시민안전 중점 질의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실에 대해 시민안전 중점 질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달 30일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를 보고받고 서울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29일간 폭염 심각단계를 유지하는 기간 동안 서울시가 폭염대피시설로 지정한 무더위쉼터 2155개소와 기후동행쉼터 505개소 중 58개소의 편의점은 홍보가 부족하여 시민들이 알지 못하고 판매시설이기 때문에 이용을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결책으로 현재는 인터넷 ‘서울 안전누리’에서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처럼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도 서비스와 연동시키고 SNS 등을 활용한 홍보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는 포함되지 않은 지하도상가도 폭염 대피시설로 활용 가능한지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서강대교 보수공사 중 1명의 작업자가 사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상 발주처인 서울시는 책임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 유사한 판결 내용에서 단서조항인 ‘계약상 발주자라도 시공을 주도하여 총괄 관리하는 등 실질적 지배·운영·관리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도급인으로서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라는 경우에 대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여가를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건설 계획한 성산대교 노을전망대와 관련 한강 상 구조물의 신설 또는 변경하는 경우 국가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므로 과거 양화한강공원 캠핑장 허가신청이 불가된 사례를 참고해 사전 긴밀한 협의로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 전남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출범 잇따라

    전남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출범 잇따라

    전남 지역 해상풍력 사업 현안 해결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회사들의 협의체 설립이 잇따르면서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개발사업 가속화를 위해 진도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발전사로 구성된 사단법인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는 이용걸 총괄대표가 속한 회장사 SM E&C를 중심으로 10개 발전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설립은 신안에 이어 2번째로 어업인 수용성 확보와 계통연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진도해역 해상풍력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남의 해상풍력 계획용량은 30GW로 이 가운데 진도는 현재 3.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 4.8, 영광 4.2, 여수 4.8, 완도 1.2, 해남 0.3, 진도 2.0, 고흥 1.0 등 총 18.3GW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는 등 국내 최대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안에 이어 진도까지 해상풍력사업을 위한 발전사 협의체가 만들어져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속도가 기대된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의 발전사도 협의체가 설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김정은, 함주군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 현지지도

    [포토] 김정은, 함주군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열고 확대된 ‘지방발전 20×10’ 정책 목표를 달성하라고 다그쳤다. 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달 31일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소집해 지방 경공업공장 건설 외 ‘3대 건설과제’인 보건시설, 과학기술 보급거점, 양곡관리시설의 건설을 관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해당 사업이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리념으로 하는 우리 국가 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사회주의 위업의 진리성과 불패성을 깊이 심어주고 굳건한 계승을 담보하는 중차대한 정치사업이라는데 대하여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보건실태를 개선하고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시, 군 병원건설은 제일가는 숙원사업”이라며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어도 현대적인 보건시설 건설을 ‘지방발전 20×10정책’에 추가하며 무조건 당해년도에 완공하여 각 지방인민들에게 안겨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우리 혁명과 시대가 당과 정부에게 부과하는 제1의 임무”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기술문화 보급거점도 통이 크게 훌륭하게 완공하여 지방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기술과 지식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제공하며, 종합적이고 일체화된 미곡 처리 시설들도 건설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을 10년 혁명 기간 내에 수행하는 위대한 년대가 흐르고 있다”며 “지방진흥의 력사적 위업이야말로 정말 고생은 커도 자부할 만한 혁명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일군들이 (중략) 완강한 의지와 확고한 자신심을 지니고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협의회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및 도당 책임비서들, 각 지방 건설현장에 건설부대를 파견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김정은은 함경남도 함주군 지방 공업공장 건설현장을 현지 점검했다. 보도사진을 보면 해당 시설 외벽에는 ‘함주군 식료(식료품) 공장’이라고 쓰여있다. 그는 “모든 건설 장비들을 현대화, 표준화, 규격화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며 “지방건설에서 기계화 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정책 관철의 성패 여부는 전적으로 지도간부들에게 달려있다”며 보여주기식 지도방법, 무분별한 경쟁 실태 등을 지적했다. 지방발전 20×10은 해마다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주민의 생활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은은 최근 공장과 더불어 보건·과학기술·양곡관리시설 건설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 “어린아이도 알아”···칠레 시장 비리 의혹, 진실은?

    “어린아이도 알아”···칠레 시장 비리 의혹, 진실은?

    비리 의혹을 감추기 위해 대규모 정전을 사주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칠레의 현직 시장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현지 언론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린코나다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과 관련해 검찰이 후안 갈다메스 시장에 대한 수사를 결정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전을 일으킨 공격 행위에 배후가 있는지 수사하는 것”이라면서 “(특정인을 수사하는 게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77km 떨어진 린코나다에선 18일 밤 10시30분부터 1시간가량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도시 전체 세대의 82%에 전기가 나간 초유의 정전 사고였다. 의혹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시간이었다. 이 시간 칠레의 한 방송국은 갈다메스 린코나다시장의 배임 의혹을 다룬 시사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시가 특정인을 위해 무려 3000% 비싼 값으로 땅을 사주었다는 의혹이다. 방송국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5번이나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시장은 거부했다. 마지막으로 취재진이 시장을 찾아갔을 때는 시장 측근들이 기자들을 밀쳐내는 등 폭행 시비까지 불거졌다. 방송국은 프로그램에서 갈다메스 시장의 배임 의혹과 함께 기자들이 쫓겨나는 장면까지 그대로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린코나다의 시민들은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못했다. 칠레에선 오는 10월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된다. 연임에 성공한 갈다메스 시장은 3선에 도전한다. 정전이 발생하자 갈다메스 시장이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이라는 의혹은 이런 배경을 두고 제기됐다. 백색 승합차를 타고 이동한 일단의 괴한들이 변전소를 공격해 정전이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익명을 원한 한 시민은 “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시민들이 시청하지 못하도록 전기를 끊어버린 것 아니겠냐”면서 “이번 정전이 시장이 벌인 일이라는 건 어린아이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갈다메스 시장 측은 이에 대해 시장을 궁지로 몰아넣으려는 획책이라고 맞서고 있다. 시장 측은 “마치 갈다메스 시장에게 죄가 있는 것처럼 뒤집어씌우기 위해 (시장이 아닌) 3자가 정전사고를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 ‘비리 의혹’ 숨기려고…전기 끊고 ‘암흑도시’ 만든 칠레 시장[여기는 남미]

    ‘비리 의혹’ 숨기려고…전기 끊고 ‘암흑도시’ 만든 칠레 시장[여기는 남미]

    비리 의혹을 감추기 위해 대규모 정전을 사주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칠레의 현직 시장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현지 언론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린코나다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과 관련해 검찰이 후안 갈다메스 시장에 대한 수사를 결정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전을 일으킨 공격 행위에 배후가 있는지 수사하는 것”이라면서 “(특정인을 수사하는 게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77km 떨어진 린코나다에선 18일 밤 10시30분부터 1시간가량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도시 전체 세대의 82%에 전기가 나간 초유의 정전 사고였다. 의혹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시간이었다. 이 시간 칠레의 한 방송국은 갈다메스 린코나다시장의 배임 의혹을 다룬 시사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시가 특정인을 위해 무려 3000% 비싼 값으로 땅을 사주었다는 의혹이다. 방송국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5번이나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시장은 거부했다. 마지막으로 취재진이 시장을 찾아갔을 때는 시장 측근들이 기자들을 밀쳐내는 등 폭행 시비까지 불거졌다. 방송국은 프로그램에서 갈다메스 시장의 배임 의혹과 함께 기자들이 쫓겨나는 장면까지 그대로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린코나다의 시민들은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못했다. 칠레에선 오는 10월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된다. 연임에 성공한 갈다메스 시장은 3선에 도전한다. 정전이 발생하자 갈다메스 시장이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이라는 의혹은 이런 배경을 두고 제기됐다. 백색 승합차를 타고 이동한 일단의 괴한들이 변전소를 공격해 정전이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익명을 원한 한 시민은 “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시민들이 시청하지 못하도록 전기를 끊어버린 것 아니겠냐”면서 “이번 정전이 시장이 벌인 일이라는 건 어린아이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갈다메스 시장 측은 이에 대해 시장을 궁지로 몰아넣으려는 획책이라고 맞서고 있다. 시장 측은 “마치 갈다메스 시장에게 죄가 있는 것처럼 뒤집어씌우기 위해 (시장이 아닌) 3자가 정전사고를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군공항 이전 돌파구 모색’ 국회의원 첫 간담회…‘절반의 시작’

    ‘군공항 이전 돌파구 모색’ 국회의원 첫 간담회…‘절반의 시작’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사업’의 돌파구를 뚫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담회’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다음주 열리는 간담회에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은 전원 참석하는 반면 ‘이전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의 지역구 의원과 군수, 전남지사는 불참키로 하면서 ‘절반의 시작’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30일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주도하는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국회의원 간담회가 다음달 6일 광주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문제를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광주·전남 정치권이 모두 나서 해법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다. 광주에서는 양부남 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과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다. 또, 전남에서는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과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광주 군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과 김영록 전남지사, 그리고 김산 무안군수는 불참을 통보했다. 양 위원장 측이 ‘민주당 시·도당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해보자’며 간담회 참석을 요청한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도 불참키로 했다. 지역에서는 ‘당사자’로 꼽히는 이들이 간담회에 불참키로 한 것은 무안군의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입장이 완강한 상황에서 참석 자체가 부담스러운데다, 뚜렷한 해법을 찾아내기도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양부남 시당위원장은 이에 대해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수십년간 논쟁이 되어 왔던 사안을 일선 지자체에만 맡겨놓지 말고 정치권이 도와서 함께 해법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인데 전남에서 불참한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간 꽉 막혀있던 대화의 물꼬를 트고, 서로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나선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다음주에 일단 만나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고 입장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F-16 훈련받은 우크라 공군 첫 사망…“러軍 공중 공격 격퇴하던 중 추락”

    F-16 훈련받은 우크라 공군 첫 사망…“러軍 공중 공격 격퇴하던 중 추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해 파괴되면서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다.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전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퍼붓던 도중 F-16이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초 보고서에는 전투기가 러시아군에 의해 격추된 것이 아니라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조종사 사망원인이 ‘단순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올렉스 메스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사상 최대 규모의 공중 공격을 격퇴하던 중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사망한 조종사는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올렉시 메스(31)로, 또 다른 조종사인 안드레이 필시치코프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 지원 호소’ 캠페인에 앞장서온 ‘얼굴’이었다. 메스는 이전에 옛 소련제 전투기인 미그(MiG)-29를 전문으로 몰았으며, 이후 그가 덴마크에서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올렉시 메시를 사후 대령으로 추서했다. “우리가 최초의 우크라이나 F-16 조종사를 죽였다”이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자신들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의 공식 언론은 “우크라이나 최초의 F-16 조종사 중 한 명인 올렉시 메스 중령이 사망했다”면서 “이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의 인프라 목표물을 노린 일련의 공습 가운데 벌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가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F-16 다목적 전투기는 전쟁이 시작된 지 2년이 훌쩍 넘은 최근에 들어서야 속속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제공한 F-16이 처음 도착했으며, 벨기에와 노르웨이도 현재까지 모두 79대의 F-16 인도를 약속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F-16은 총 10대로 알려졌다. 서방이 지원한 F-16 전투기는 지난 27일 드론 요격에 투입됐으며, 러시아 전투기가 발사한 크루즈 미사일이 F-16 공대공 미사일에 요격됐다는 현지 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의 보도도 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의 F-16 제공에 감사하면서도 “아직은 (F-16의) 숫자가 너무 적고, 이를 조종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조종사의 수도 너무 적다”면서 더 많은 전투기 지원을 요청했다. 실제로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F-16을 조종할 수 있는 인력이 6명 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은 러시아와의 확전을 우려해 직접 F-16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산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을 허가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F-16 지원을 반대해 온 러시아는 F-16 전투기를 격추한 군에게는 한화로 약 2억 2000만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며 군인들의 사기를 진작했다.
  •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주도… AI 시대 초연결 경험 강화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주도… AI 시대 초연결 경험 강화

    삼성전자는 연구개발(R&D), 전략적 시설투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왔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삼성 AI를 통해 개인화된 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추진,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소비자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XR 등 갤럭시 전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한 차원 높은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등을 전개해 가며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통해 일반 가전제품을 지능형 홈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사적 AI 역량을 고도화해 차세대 전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신사업을 육성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V낸드, 로직 FinFET, GAA 등 초일류 기술을 통해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춰왔다. 2030년까지 기흥 R&D 단지에 20조원을 투입한다. 반도체연구소는 양적·질적 측면에서 두배로 키운다. 연구 인력과 R&D 웨이퍼 투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첨단 기술 개발의 결과가 양산 제품에 빠르게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R&D 투자를 통해 얻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투자 및 체질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응용처의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메모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HBM3, HBM3E 비중을 확대해 고성능·고대역폭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모바일 시장 외 사업영역을 넓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간다. 파운드리는 GAA(Gate-All-Around)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테일러 공장 가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성능컴퓨팅, 차량, 소비자용 등 다양한 응용처로 수주를 확대해 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거대 AI 시대에 메모리 기술의 발전과 성능 향상이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40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할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런 첨단 메모리 및 서버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다양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메모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 사업화를 시작하며, AI용 메모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다. 2017년 선보인 8단 적층 HBM2는 당시 가장 빠른 속도의 메모리였던 GDDR5 대비 8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고, 이 제품을 통해 AI·HPC 시대에 필수적인 3차원 스택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삼성전자는 고객과 밀접히 협업하여 AI·HPC 생태계를 견인하고 있다. HBM2 제품을 거쳐 HBM2E, HBM3를 양산하고 있으며, 9.8Gbps 속도의 HBM3E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샘플 공급 예정이다. HBM4는 2025년을 목표로 개발 중으로, 해당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고온 열특성에 최적화된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
  • 투입하자마자, 우크라 “F-16 추락·조종사 사망”…‘팀킬’ 의혹도

    투입하자마자, 우크라 “F-16 추락·조종사 사망”…‘팀킬’ 의혹도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서방이 지원한 F-16 전투기 한 대가 작전 중 처음으로 추락해 파괴됐으며, 조종사는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F-16이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지 약 한 달만이며, 실전 배치 후 공중전에 투입된 뒤로부터는 거의 바로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가 출격했고, 전투기는 공중전에서 적군의 순항미사일 4기를 격추하는 등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 목표물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전투기 중 한 대와의 교신이 끊겼다. 추후 밝혀졌듯 비행기는 추락했고 조종사는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락 지역에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도 “공군 조종사 올렉시이 메스(콜사인 ‘문피시’)가 조국을 지키다 전사했다”고 확인했다. 공군사령부는 “올렉시이는 지난 26일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을 격퇴하다 숨졌다. 그는 순항미사일 3기와 자폭 드론 1대를 파괴했으며 자신의 목숨을 바쳐 러시아의 공격에서 조국을 지켰다”고 밝혔다. 26일 러시아군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날 하루 러시아군은 미사일 127발과 드론 109대를 날렸다. 에너지 인프라 및 민간기반시설을 노린 러시아군의 이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최소 7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올렉시이를 사후 대령으로 추서했다. 앞서 같은 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으로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적군 격추에 의한 것이 아닌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우크라이나 공군 관계자는 VOA우크라이나어 서비스에 “기술적 오작동, 조종사 실수는 물론 방공체계의 ‘아군 사격’(팀킬) 가능성까지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오판 또는 교신 오류로 인해 전투기가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요격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미국의소리(VOA)우크라이나어 서비스는 이번 추락이 지난 7월 말 우크라이나에 인도된 F-16이 손실된 첫 번째 사례라고 짚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는 총 10대의 F-16이 인도됐다. 또 이를 조종할 수 있는 인력은 6명뿐이었는데 올렉시이 사망으로 동원 가능 인력은 5명으로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으로는 F-16 실전 배치 후 공중전에 투입된 직후 벌어진 손실이다. 전투기 추락 다음 날인 27일 기자회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쏜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F-16을 처음 활용했으며 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격추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서방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더 많은 지원을 호소했으며,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을 공격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고 미국에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우크라 최초의 F-16 조종사…영국서 비행 훈련 사망한 조종사 올렉시이는 우크라이나 최초의 F-16 조종사 중 한 명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그는 2022년 6월 우크라이나 공군 미그(MiG)-29 전투기 편대 사령관 재임 당시 콜사인 ‘주스’인 동료 조종사 안드레이 필시치코프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의원들을 만나 F-16 지원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숀 펜도 함께해 힘을 실었다. 특히 올렉시이가 만난 애덤 킨징어 당시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후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 법’을 공동 발의했다. 2023년 8월부터 영국에서 F-16 비행 훈련을 받은 올렉시이는 같은 해 9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조종 기술 측면에서 F-16은 소련 전투기보다 간단하다. 다만 완전히 현대화된 전투기라 항공전자공학 측면에서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F-16을 전문가 수준에서 운용하려면 몇 년이 걸리는 게 사실이지만 몇 달 안에 폭탄을 투하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당장 필요한 조종 기술을 몇 달 안에 숙달할 것이다. 우리는 전쟁 중이라는 특수 상황에 특수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새달 6일 간담회 삐걱

    교착상태에 빠진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사업’의 돌파구를 뚫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담회’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다음주 열리는 간담회에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은 전원 참석하는 반면 ‘이전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의 지역구 의원과 군수, 전남지사는 불참키로 하면서다. 29일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주도하는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국회의원 간담회가 다음달 6일 광주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문제를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에만 맡길 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광주·전남 정치권이 모두 나서 해법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다. 광주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과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다. 전남에서는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과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광주 군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 무안을 지역구로 둔 서삼석 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는 불참을 통보했다. 지역에서는 무안군의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입장이 완강한데다 해법을 찾아내기도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한다.
  • 한국앤컴퍼니 회의 문화 싹 바꾼다… 조현범표 기업문화 혁신

    한국앤컴퍼니 회의 문화 싹 바꾼다… 조현범표 기업문화 혁신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회의 문화 혁신에 나섰다. 지난 4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제안한 ‘프로액티브 워킹’의 일환이다. 29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전날 회의 전 목적 안내, 필수 데이터만 자유 양식 준비, 모두의 발언 기회, 경청과 존댓말, 누가·언제·무엇 중심 결론 공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5대 밸류업 가이드’를 전사 배포했다. 글로벌 오피스를 포함해 하루 500회 이상 열리는 모든 계열사의 회의 시간을 줄이고 의사 결정에 더 많은 구성원이 참가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주최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회의 시작 전 목적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데이터 및 자료는 재가공을 지양하고 IT시스템 화면을 그대로 활용한다. 표지, 목차, 꾸미기 등 불필요한 과정도 생략한다. 피드백을 할 때는 당사자 입장을 존중하고 직급과 상관없이 존댓말이 원칙이다. 회의로 내린 결론은 ‘누가·언제·무엇을·어떻게’ 중심으로 사내 공유된다. 회사 측은 지난 1년에 걸친 설문 및 그룹심층면접(FGI)으로 전사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정적 피드백으로 인한 갈등 발생과 결론의 구체성 부족 등이 회의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스트레스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4월 조 회장의 제안을 바탕으로 ‘생각·소통·실행’을 주제로 한 대대적인 기업 문화 혁신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던 ‘님’ 호칭과 유연근무제, 자율복장제도에 이어 멘토링 시스템, 아이디어 공모전, 쥬니어보드, 프로액티브 콘서트 등 다양한 기업 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 중이다. 이해인 프로액티브컬처팀 담당은 “회의 밸류업 가이드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 스트레스, 낭비를 줄여 더 명료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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