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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출범 첫모임…이총재 “국가 비전 제시”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가 갖은 논란 속에도,23일 여의도 당사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그동안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자문위원단이나 민간 전문가그룹은 보이지 않고 70여명의 현역의원만 참석해 집안잔치를방불케 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인사말에서 혁신위에 쏠린 당 안팎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한 듯 혁신위의 출범 배경과목표,운영방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그는 “이 정권은 정권 재창출에만 매달릴 뿐,국가 혁신에는 관심이 없는 만큼 우리가 국민에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는 굳건한 보수의 기조를 견지할 것이지만,개방적이고 개혁적이며 공정하고 따뜻한 보수”라며 그동안 다소 모호하게 받아들여진 ‘개혁적 보수’에 대해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 총재는 ‘혁신위 자문위원 내사설’과 관련,“(여당이 자문위원들에게) 야당을 돕는다고 겁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92∼99년까지 결성했던 자문그룹의 참여인사 명단을 공개하며,“현 정권이 국립대 교수 등에 대해 공무원 신분이라며 정치활동을 규제하는 것은 ‘친여무죄 비여유죄(親與無罪 非與有罪)’식 치졸한 작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7개 분과위원장들은 분과별 활동계획을 보고했다.이 중 국가비전분과 홍사덕(洪思德) 위원장은 “앞으로 집권 5년간 국정지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문위원장으로 거론된 남덕우(南悳祐) 전 총리는끝내 혁신위 참여를 거절했다. 이지운기자 jj@
  • 1분기 GDP 3.7% 성장

    한국은행이 22일 올 1·4분기(1∼3월)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4.4분기의 4.5%보다는 낮아졌지만 우리 경제가 급속한 경기둔화 추세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1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계절변동 요인을 제거한 전분기 대비성장률은 0.3%로 소폭이나마 플러스 기조를 유지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이 2년만에 -1%대로 추락하는 등 소비와투자가 부진했으나 수출이 8.4% 신장한 덕분이라고 한은은분석했다. 하지만 수출단가 하락으로 수출증가율이 두자릿수에서 한자릿수로 떨어졌으며,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내총소득(GNI)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에 그쳐 실질 GDP 성장률을크게 밑돌았다.지표경기의 호전만큼 체감경기는 나아지지않았음을 의미한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교역조건이 다소 개선되고 전기대비 설비투자 증가율이 3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선점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3월부터 시작된 마이너스 수출과미국 IT(정보기술)산업의 회복 저조 등은 부정적 요인”이라면서 “당분간 우리 경제는 더 나빠질 것도,그렇다고 크게 좋아질 요인도 없다”고 내다봤다. 경기가 1분기에 바닥을 친 게 아니냐는 분석과 관련,정국장은 “급격한 둔화세에서 벗어난 것은 분명하지만 작년 3·4분기가 정점이라고 했을 때 아무리 경기순환주기가 짧아졌다고 해도 저점통과를 단언하기는 성급한 감이 있다”고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라면값 8.7% 오른다

    라면값이 최고 14%오른다. 국내 라면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주)농심은 오는 21일부터 '신라면' '안성탕면'등 6개 주력상품의 가격을 평균 8.7% 인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쟁업체인 삼양식품·오뚜기·빙그레·한국아쿠르트 등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라면값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수도요금(0.41%)보다 높은 0.44%이다. 농심은 환율상승 여파로 소맥분·전분 등 주요원·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국제시장에서 주요자재의 단가상승이 지속돼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개당 450원인 신라면은 30원(6.7%) 오른 480원, 안성탕면은 50원(14.3%) 오른 400원, 큰사발면과 생생우동은 각각 50원·100원(7.7%) 오른 700원·1,400원으로 조정된다. 안미현기자
  • 6월 결산법인 매출 급증

    6월 결산 상장법인들은 지난 3·4분기(1∼3월)에 매출이늘고 부채비율도 낮아졌으나 흑자폭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6월 결산 3·4분기 및 9월 결산 법인 상반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29개 6월 결산법인의3·4분기 매출액은 4조5,09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45.65%증가했다. 평균 부채비율은 2·4분기 286.43%에서 3·4분기에는 253.71%로 32.72%포인트가 줄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3,485억원으로 흑자 기조가 이어졌으나 2·4분기에 비해 4.70% 감소했다.경상이익은 마이너스 790억원으로 2·4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회사별 3·4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삼양제넥스가 55.17%로가장 높았다.그 다음은 농심(42.14%),비비안(41.97%),만호제강(25.05%),천지산업(17.40%),영풍제지(17.03%) 등의 순이었다. 회사별 순이익은 삼양제넥스 148억5,600만원,농심 640억9,200만원,비비안 28억9,200만원,만호제강 12억6,300만원,천지산업 14억6,400만원,영풍제지 57억3,800만원이었다. 한편 14개 9월 결산법인의 상반기(2000년 10월∼2001년 3월) 실적은 매출이 1조1,793억원으로 0.36% 줄었고,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서 마이너스 1,268억원을 기록했다.평균 부채비율도 326.25%로 35.05%포인트 높아졌다. 오승호기자 osh@
  • 北서 널리 이용되는 민간요법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북한 주민들의 평균 수명이 93년 73.2세에서 99년 66.8세로 6년사이에 6.4년이나단축됐다는 보고서가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제출됐다.특히 95년부터 98년까지 4년간 계속된 식량난으로 22만명이나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식량난에다 열악한 북한의 보건·의료체계에 따른 어쩔 수없는 결과라는 게 탈북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북한 주민들은 질병에 걸렸을 때 의약품의 태부족,낙후된 의료장비등으로 인해 현대의학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한채 예로부터전해오는 민간요법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신문·방송·잡지 등은 60년대 이후 4만6,000여건의 민간요법을 발굴,정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북한 주민들이 많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민간요법을 간추린다. ■노화방지 평양에서 발간되는 월간 ‘천리마’는 지난 1월호에 ‘노화를 막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가족이나 벗들과 적극적으로 교제하면서 좋은 인간관계를 가져야 하고,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주여야 한다는 대목이 흥미롭다.하는일 없이 한가하게 보내지 말고 신문과 책,잡지를 많이 보는등 마음가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감기 생강을 달인 물을 한사발 마시고 한잠 자고 나면 몸이 거뜬해지고 감기증상이 가신다.말린 귤껍질 10g을 2홉의물에 넣고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식사 30분 전에 마셔도 즉시 효력이 나타난다. 솜에 식초를 묻혀 직접 코 안에 넣어도 금방 낫는다.식초50g,또는 식초 원액을 물과 1대8의 비율로 섞은뒤 끓여 먹으면 효과가 크다. ■피부 습진 잘 여문 큼직한 감자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 짓이긴 다음 습진이 난 곳에 붙이고 붕대로 감싼다.7일간 하루 3차례 갈아 붙인다.피부가 갈라 터졌을 때는 푹 삶아 찧은 감자 한개를 바셀린과 버무린뒤 하루 1∼3차례 발라준다. ■메스꺼움 감자즙 한잔에 생강즙과 귤즙을 약간씩 섞어 하루 3차례,이틀 정도 빈속에 먹는다. ■눈 관련 질환 백내장이나 녹내장,안구출혈 등에는 잉어쓸개로 만든 건강식품이 특효약이다. ■변비 배춧잎의 푸른 부분 100g을 잘게 썰어서 즙을 낸뒤하루 한차례 식사 전에 먹는다.섬유질이 많은 옥수수도 위장운동에 자극을 주며,대변 배설을 촉진한다. ■발목 타박상 타박으로 발목이 부었을때 무를 채쳐 즙을짜 찜질하면 하룻밤 사이에 부은 부위가 내린다. ■식중독 녹두,도토리 등을 날 것으로 갈아 마시거나 감자전분을 풀어 마신다. ■질병 예방에 좋은 음식 칼슘이 풍부한 감자를 매주 평균5∼6개씩 먹으면 중풍에 걸릴 위험이 40% 줄어든다.데운 사과는 몸안의 콜레스테롤을 제거,동맥경화증이나 고콜레스테롤 증상을 예방한다.콩나물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강냉이 기름은 고혈압과 관상동맥성 심장병을 예방한다. 박찬구기자
  • 우리금융지주회사 소속 4개은행 소액주주 BW 4,700만주 배정

    우리금융지주회사 소속 4개 은행의 소액주주 30여만명은지주회사가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4,755만주를살 수 있게 된다. 민유성(閔裕聖) 우리금융지주회사 부회장은 15일 한국은행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주식수 7억693만주(하나로종금 주식이전분 제외)의 6.73%에 해당하는 4,755만주를행사가격 5,000원에 소액주주에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한빛은행은 3,063만주,평화은행 454만주,광주은행 641만주,경남은행 597만주를 각각 배정 받는다. 그는 이어 “회사채는 최대 2,377억원어치 발행하되 최초 발행규모를 500억원으로 하고 예비청약 후 발행금액을 확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신한은행 중심의 지주회사에 편입될 제주은행 소액주주에게는 배정가 5,000원에 제주은행 신주 207만주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지주회사는 이와는 별도로자회사 직원 1만5,000명에게 직원 1인당 평균 1만주(5,000만원)의 스톡옵션 부여를 추진하고 있으나 공적자금 투입은행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BW 문답풀이. 신주인수권부사채에 관한세부사항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BW 발행 시기는. 신용평가회사에 사채등급을 의뢰해야하므로 앞으로 약50일정도 소요된다.소액주주는 약 한달뒤 선정된 주간증권사에 계좌를 만들면 예비청약을 할 수 있다. ◇얼마나 살 수 있나. 감자당한 주식수에 비례해 매입한도가 결정된다.예컨대 한빛은행 1,000주를 가졌던 소액주주는 우리금융지주회사 BW 138주를 살 수 있다.평화은행 소액주주는 69주,광주은행은 80주,경남은행은 84주의 비율이다. ◇BW의 신주인수권 행사는 언제부터 가능한가. 상장과 관계없이 BW 발행이후 3개월뒤부터 만기 1개월전까지다.예탁증권사에 신주인수권 행사 신청을 하고 주당 5,000원을 내면 약 7일정도의 주식 발행절차를 거쳐 해당 증권사계좌에 주식이 입고된다. ◇BW 수익률은. BW 만기는 2년이다.표면금리는 발행시점의2년만기 정기예금금리(연6%)에서 1%포인트를 뺀 수준이다. ◇상장은 언제쯤. 주가가 1만원은 넘어야 되는 만큼 올해는 힘들고 내년 초쯤이 될 것으로 본다. ◇내년말까지 상장에 실패할 경우는. BW의 만기보장 수익률을 2년짜리정기예금금리 수준으로 준다.현재는 연6%다. ◇신주인수권부사채란=회사채와 신주인수권이 결합된 채권.회사채 부분은 만기가 되면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돈으로 돌려받고, 신주인수권 부분은 일정기간후 행사하면발행회사의 주식을 살수 있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jhj@
  • IT·SW 투자증가율 6.5%P나 감소

    [런던 연합] 미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당초 예상의 2배인 2%로 나타나고 소비자지출도 전분기보다 높은 연 3.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침체의 위험은 여전하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가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 근거로 투자는 건축부문을 제외하면 1·4분기중 2%가 감소했으며 정보기술 장비와 소프트웨어분야의 투자는 실질증가율 기준으로 6.5%가 감소했다고 전했다.특히 첨단기술 분야의 투자 감소는 10년만에 처음이며 전자제품 신규수주가 급감하고 있어 정보기술분야의 투자도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수년간 첨단기술주 붐은 자본조달비용을 거의 제로상태로 떨어뜨렸고 이는 정보기술 장비에 대한 기업들의과투자를 초래했다. ‘크레디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은행에 따르면 미국기업들은 지난 2년간 1,900억달러를 과투자한 것으로 추산됐다. 따라서 정보기술 투자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16% 줄어들어야 과투자를 해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연간 8%의기업투자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잡지는 분석했다. 제조업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전국구매관리자협회지수도 지난 4월 43.2로 거의 변화가 없다.이 지수가50 미만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조업생산이 계속 위축될 것이며 자동차판매도 4월중 2개월 연속 급감했다. 경제전체로는 이코노미스트 자체 여론조사 결과 올해 성장전망이 1.5%로 지난달의 1.4%보다 높아졌으며 이대로 된다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 5%의성장에서 이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은 지난 25년간을 통틀어 최대의 낙폭이 될 것이라고 잡지는 말했다.
  • 경제고통지수 부산이 ‘1위’

    경제고통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이고,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지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지역별 경제고통지수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지역별 경제고통의 정도를 측정한 결과 부산이 올해 1·4분기 현재 9.43의 고통지수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통지수’(misery index:실업률+연간물가상승률)는 높을수록 국민생활이 어려워짐을 나타낸다. 조사결과 전국의 고통지수는 98년 1·4분기 12.06으로 전분기보다 163%가 증가,정점을 이뤘으나 98년 2·4분기에는7.87로 전기대비 35% 줄었다.이후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해말부터 증가하기 시작,올 1·4분기에 7.36을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지난해 1·4분기 7.52에서 올해 1·4분기 9.43으로 1위로 올라섰다.반면 경북지역은 4.89에 불과해 고통지수가 가장 낮았다.부산에 이어 인천(8.68) 광주(8.44) 서울(8.11) 대구(7.28) 등의 고통지수가 높았으며,낮은 지역은 경북에 이어 울산(5.26) 전남(5.51) 제주(5.63) 대전(6.04) 등이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퇴직교원 809명 훈포장·표창(1)

    정부는 삼육대 신계훈(申啓勳) 총장 등 지난 2월말 명예퇴직한 809명의 교원에 대해 재직기간에 따라 훈·포장 및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조근정훈장 △신계훈(삼육대 총장) ◇황조근정훈장 △안남섭(전남대 사대부속고 교감)△이봉희(울산 다운초 교장)△양인승(충남 부여교육장)△최동근(대구가톨릭대 교수)△홍성표(충남대 교수) 이상 5명 ◇홍조근정훈장 △김길창 (대구화원초 교감)△박내욱(평택 비전초 교감)△송수남(안양 신안초 교장)△박경자(수원 산남초 교장)△이규인(춘천 가정초 교감)△이정자(춘천 동춘천초 교감)△김원용(삼척 근덕초 교감)△김태현(천안교육장)△김원태(서산교육장)△윤석재(부여 세도초 교감)△정영권(광양 세풍초 교감)△정병률(순천금당고 교사)△백승목(예천 향석초 교감)△남주수(영양 영양초 교감)△이봉자(창원 유목초교장)△송종목(거창중학교 고제분교장)△이철순(마산고 교감) 이상17명 ◇녹조근정훈장△박영호(서울 대은초 교감)△이영호(서울 구일초 교감)△허봉현(서울 강신초 교감)△김정웅(서울대사대 부속중 교장)△전해진(상명대 사대부속여중 교감)△김영자(부산 서명초 교감)△지영만(부산 브니엘고 교감)△서병동(대구 명덕초 교장)△정두원(대구 시지중 교감)△류춘연(광주 학운중 교감)△정순일(광주 남초 교감)△지성규(대전 동명초 교장)△김민남(포천 영북중 교장)△하정자(이천 설봉초 교감)△안현식(수원 신곡초 교감)△홍종현(춘천 조양초 교감)△우광웅(원주중 교감)△조정부(청주주성중 교감)△강광득(청주 운호고 교장)△정달언(보령교육장)△이순지(공주 보룡초 교장)△이양복(천안 청수초 교감)△정찬봉(영암 도포초 교감)△양춘강(칠곡 석적초 교감)△최현덕(영주중앙고 교장)△장청화(제주 인화초 교감)△송정자(제주동여중 교감)◇옥조근정훈장 △장정란(서울 여의도여고 교감)△김영배(서울공업고 교감)△홍기선(〃 성산초 교감)△김정숙(〃 윤중초 교감)△이미영(서울 서초초 교감)△김창배(〃 신성초 교감)△여순혁(〃 옥수초 교감)△차영민(〃 광신정보산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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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부석봉(서귀포 보성초 교장)△김홍식(제주 신제주초 교감)△이무환(전주대 교수)△강현두(서울대 교수)△김문관(제주대 교수)△서영석(고려대 교수)△이진경(〃)△임규혁(〃)△신용진(명지대 교수)△강회양(계명대 교수)△손팔주(신라대 교수)△최홍렬(동의공업대 교수)△김증징자(영진전문대 교수)△최정숙(한국방송통신대 교수)△최해석(울산 성신고 교장)△배계현(서울 청운중 교감)△서광석(〃 삼성고 교감)△정영근(〃 여의도고 교감)△강만이(〃 영등포고 교감)△문윤호(〃 용산고등 교감)△이병규(〃 송파공업고 교감)△김갑(〃 상계중 교감)△이호재(〃 장위초 교감)△반용순(〃 동교초 교감)△박귀영(〃 중등초 교감)△동영숙(〃 연촌초교감)△최경숙(〃 삼정초 교감)△최완식(〃 양천초 교감)△이희복(〃 양동초 교감)△김경옥(〃 흑석초 교감)△한기석(〃대경정보산업고 교감)△김용복(〃 배문고 교감)△박성삼(〃 대광고 교감)△이화숙(〃 성덕여자상업고 교감)△강환수(〃 영일고 교감)△편희숙(〃 보성여고 교감)△강인자(〃 이화여대 사범대부속중 교감)△변순자(〃 중앙대사범대부속중 교감)△황영식(부산부산상업고 교감)△김삼두(〃 부산동고 교감)△이길웅(〃 부산서여자중교감)△황선영(〃 망미여중 교감)△채희선(〃 개금고 교감)△김종성(대구 대청초 교감)△서복임(〃 황금초 교감)△김무순(〃남덕초 교감)△김경자(〃 삼육초 교감)△장승태(〃 동부여고 교감)△이유현(〃 경북여자경영정보고 교감)△성백신(〃 가창중 교감)△이상오(〃 경북공업고 교감)△이승홍(〃 제일고 교감)△이상덕(인천 부평북초 교감)△박봉이(강화 갑룡초 교감)△이근철(인천 광성고 교감)△김진우(〃 정석항공공고 교감)△안병우(광주 화정초 교감)△박승부(광주 살레시오고 교감)△장정순(광주상고 교사)△신순자(광주 중앙중 교감)△김용화(광주 남초 교감)△윤병욱(광주태봉초 교감)△정형임(광주 학강초 교감)△홍성유(대전관저중 교감)△장규종(대전 가장초 교감)△정연덕(대전 삼천초 교감)△정동준(경기 소명여고 교감)△김기호(〃 용문종합고 교감)△김은구(〃 부천공고 교감)△김영애(평택 현화초 교감)△이숙희(안양 만안초 교감)△조화자(안양 만안초 교감)△송정악(안양 문원초 교감)△김학준(〃 관양초 교감)△양광숙(〃 관문초 교감)△하소주(〃 귀인초 교감)△임재옥(〃 관문초 교감)△이신자(〃 비산초 교감)△심경섭(안양 비산초 교감)△서동숙(〃 달안초 교감)△박찬숙(〃안양신기초 교감)△이미애(안산 송운초 교감)△유희자(〃이호초 교감)△성금옥(〃 목감초 교감)△이원희(남양주 평내초 교감)△민찬기(〃 백문초 교감)△이춘덕(〃 남양주도곡초교감)△홍성대(〃 진건초 교감)△정호행(〃 부양초교감)△황문자(〃 진건초 교감)△이동형(〃 백문초 교감)△정경희(용인 용인초 교감)△박범남(수원 파장초 교장)△김춘식(〃 동수원초 교장)△이금자(〃 일월초 교감)△주금례(〃 한일초 교감)△박형숙(〃 칠보초 교감)△김은순(〃화홍초 교감)△이장옥(성남 태평초 교감)△김병환(성남 중앙초 교감)△오경란(부천 오정초 교감)△김옥화(광명 광일초 교감)△이경일(〃 하안남초 교감)△초진숙(〃 하안남초 교감)△김순응(군포 금정초 교감)△박민수(〃 백운초 교감)△백성례(파주 금촌초 교감)△김병언(이천 매곡초 교감)△박금환(용인 모현초 교감)△김동순(김포초 감)△이기수(용인 신갈초 교감)△이행구(〃 토월초 교감)△최순애(고양 백석초 교감)△최순영(〃 금계초 교감)△장영희(〃 황룡초 교감)△이길자(여주 여홍초 교감)△이창순(의정부 가능초 교감)△이나나(가능초 교감)△김애수(〃 신동초 교감)△엄귀숙(의정부 서초 교감)△전영식(평창 미탄초 교감)△오계준(평창초 교감)△허남전(춘천 강원중 교감)△정영철(춘천여중 교감)△윤기도(춘천 효제초 교감)△심영애(〃 천전초 교감)△이병직(원주 학성초 교감)△박화식(〃 명륜초 교감)△나광웅(〃 학성중 교감)△신인목(강릉 초당초 교감)△김영희(속초 양양초 교감)△김창만(삼척 임원초신남분교장 교감)△김인숙(횡성 성북초 교감)△김충기(정선 임계초 도전분교장 교감)△박정숙(〃 남선초 교감)△최춘화(양구 해안중 교감)△김회석(강원 주문진고 교감)△오흥수(〃 춘천기계공고 교감)△김상덕(〃 춘천실업고 교감)△김상호(〃 원주공고 교사)△최일규(〃 주문진실업고 교감)△구명현(〃 영월공고 교감)△이순자(〃 성수고 교감)△심훈식(〃 육민관고 교장)△김기중(〃 춘천실업고 교감)△김기섭(충주 충주여중교감)△유문희(충북 상당고 교감)△박군자(〃 미원공고 교사)△이용( 〃 서산고 교감)△임재철(서산 서령중 교감)△김정선(공주 반포중 교감)△윤지식(논산연무대중 교감)△윤남주(서산 서령중 교감)△김승철(연기 연동중 교감)△임정희(충남 천안공고 교감)△김재철(〃 온양고 교감)△이욱재(태안 남면초 교장)△김기배(서산 서림초 교감)△김수자(예산 대술초 교감)△현상철(〃 금오초 교감)△전은순(〃 예산중앙초 교감)△정해룡(홍성 홍주초 교감)△정인자(천안 천안구성초 교감)△이중규(연기 조치원대동초 교감)△이식진(전북 전북기계공고 교감)△유정애(익산 이리동산초 교감)△임정희(완주 청명초 교감)△최일웅(익산 익산지원중 교감)△임문택(남원 남원서원초 교감)△장광현(부안 격포초 교감)△곽희숙(김제 만경초 교감)△김병곤(전북 전북기계공고 교감)△김길수(전주전주서일초 교감)△허정용(전남 여수정보과학고 교사)△문해영(〃 고흥영주종합고 교감)△김순철(장흥 장흥여중 교감)△김정우(영암 영암서호중 교감)△김명자(전남 목포혜인여고교감)△김갑수(〃 순천금당고 교사)△남주백(포항포항남부초 교감)△최영국(구미 원남초 교감)△김운자(상주 상주초 교감)△강은규(김천 김천초 교감)△이헌주(문경 용흥초 교감)△성영환(성주 성주초 교감)△박선남(영주영일초 교감)△송태희(구미 상모초 교감)△서성광(포항 죽장초 교감)△윤일용(청도 이서초 교감)△우정수(영주 영주중 교감)△임장웅(경북 안동공고 교감)△김승도(경산 장산중교감)△김명주(경북 구미전자공고 교감)△홍현기(〃 순심여고 교감)△박병완(구미 선산여중 교감)△허진혁(경북경주정보고 교감)△이청일(〃 김천농공고 교감)△전영일(〃 용궁상고 교감)△김정희(〃 경주여고 교감)△최둘조(창원 용호초교감)△김숙연(마산 무학초 교감)△유정자(〃 내서초 교감)△서순례(진주 평거초 교감)△강충굉(〃 금산초 교감) △송태희(〃 동진초 교감)△김차수(〃 동진초 교감)△최갑경(사천 동성초 교감)△박가효(의령 가례초 교감)△송수만(하동청암초 교감)△양수자(합천 쌍백초 교감)△박상규(경남 진주여고 교사)△김춘생(제주 제주중앙초 교감)△이휘자(아주대 교수)△노정록(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교육연구관)
  • 美시스코 챔벌스 회장 ‘CEO 연봉 1달러’

    연간 판매율 67억달러를 기록하는 세계 굴지의 컴퓨터시스템사인 시스코(CISCO)사 존 챔벌스 회장이 올해 자신의 연봉을 단돈 1달러로 낮췄다. 챔벌스 회장의 이같은 조치는최근 회사가 어려워진데 대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솔선수범한 케이스로,25일 발표를 통해 “130만달러였던 연봉을 1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분기 경영수익이 악화돼 전분기에 비해 30%가 낮아져 추락한 미 첨단주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됐으며,며칠전엔 회사 전체인원의 18%인 8,500여명을 정리해고했다. 최고 경영자가 이처럼 연봉을 ‘단돈 한푼’으로 깎는 솔선수범을 보이자 그와 단짝을 이루던 존 몰그리지 부회장역시 “나도 1달러로 연봉을 낮출 것”이라며 선언하고 나섰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동네의원 사상 첫 2만개 돌파

    의약분업 이후 수입증가에 힘입어 동네의원이 급증,의원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2만개를 넘어섰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양급여 청구 의원수는 의약분업 이전인 지난해 2·4분기 1만9,332개,3·4분기1만9,340개였다가 의약분업 이후인 4·4분기에 1만9,688개로 전분기 대비 1%(348개소) 증가했다.이어 올해 1·4분기에도 2만256개로 다시 2%(568개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급여비 중 의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99년 37.1%에서 지난해 11∼12월 46.9%로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김용수기자
  • [공직인맥 열전](49)기획예산처.하

    과거 경제기획원(EPB)과 재정경제원은 정부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기획원장관과 재경원장관이 부총리라는 점도 한 요인이겠지만 그보다 예산권(재정권·예산실)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그만큼 예산권의 파워는 막강했다. 한때 장관급 실장으로 불렸던 예산실장과 예산실의 파워를 알 수 있는 에피소드는 적지 않다.전두환(全斗煥) 전대통령 시절 문희갑(文熹甲) 예산실장(현 대구시장)은 실세였다.부총리가 서울대의 요구대로 예산에 반영하라고 지시하자 문 실장은 즉각 대통령에게 부총리의 지시내용을알렸다.전 전대통령은 부총리에게 “예산에 간섭하려면 그만두라”고 호통쳤다고 한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때 한 여성 보건복지부장관은국무총리를 찾아 울음을 터뜨렸다.여성 환경부장관은 경제수석을 찾아 하소연도 했다.예산이 뜻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70년대 후반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자신의 뜻대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자 EPB를 없애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대통령이 된 뒤 EPB 출신들의 능력과 애국심을 알고 마음을 바꾸기는 했지만…. 어느 분야에 대한 지원에 역점을 두느냐에 따라 전체 국정운용의 틀이 바뀌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예산의 역할은 중요하다.하지만 요즘 예산(실)의 파워는 예전 같지는않다.민간부문의 규모가 커지면서 예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데다 각 부처의 목소리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임상규(任祥奎) 예산총괄심의관은 보스기질이 있는 맏형스타일이다.공정거래위원회 기업 2과장때인 88년에는 포항제철을 대규모기업집단 대상에 지정하는 뚝심을 보였다.포철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지만 포철 고문 변호사와의 법률논쟁에서 이겼다. 장병완(張秉浣) 경제예산심의관은 생활물가과장 때인 96년 말 물가상승률 가이드라인(4.5%)을 맞추려고 군을 동원해 폭설을 뚫고 무,배추를 실어나를 정도로 추진력이 돋보인다.정해방(丁海昉) 사회예산심의관은 예산정책과장과 예산총괄과장을 지내는 등 예산쪽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이다.예산에 관한 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다.머리회전이 빠르다.정해창(丁海昌) 전 법무장관·정해왕(丁海旺)한국금융연구원장의 동생이다. 배철호(裵哲浩) 재정기획국장은 순발력이 좋다.재정개혁단장 때에는 공공부문의 명예퇴직금 정비와 퇴직금누진제폐지를 추진했다.지난해에는 40년 만에 처음으로 방만한기금을 평가했다.화를 내지 않고 직원들을 편하게 해주는스타일이다.박인철(朴寅哲) 예산관리국장은 보스기질이 있다.재정개혁단장 때에는 문예진흥기금 모금과 교통안전분담금을 없애는 등 11개 부담금을 폐지하거나 개선하는 추진력을 발휘했다.중진 정치인이었던 고(故) 최재구(崔載九) 의원의 사위다. 서동원(徐東源) 재정개혁단장은 재벌정책과 관련이 깊다. 92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관리과장 때에는 재벌들의 채무보증을 자기자본의 200% 이내로,독점국장 때에는 다시 100%로 줄였다.신현확(申鉉碻) 전 총리의 조카사위다.이영근(李榮根) 행정개혁단장은 외유내강형이다.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오기 직전 재경원 산업금융과장을 맡아 성업공사(현 자산관리공사)를 확대개편하고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설치했다.김용철(金容喆) 전 대법원장의 사위다. 박종구(朴鍾九) 공공관리단장은 교수 출신으로는 이례적일 정도로 친화력과 추진력을 갖췄다.국민의 정부 출범후공무원으로 변신,‘성공적’이라는 평을 듣는다.공기업 민영화와 자회사 정리 등의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박성용(朴晟容) 금호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이다.유덕상(柳德相) 공보관은 농림해양예산과장,예산총괄과장을 거친 예산전문가다.예산기준과장 때에는 공무원의 설날과 추석 보너스를 기본급의 50%로 올렸다.호봉체계도 현실에 맞게 바꾸는 등공무원 처우개선 및 보수체계 합리화에 역할을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家電 3사 아이디어 판촉전 “”튀어야 산다””

    가전(家電)시장을 잡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디지털기술과 제품개발에서는 물론이고 소비자의 시선을사로잡기 위한 판촉 아이디어 경쟁도 불꽃을 튀긴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업계는디지털TV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 디지털 캠코더등 올해 디지털가전 시장의 규모가 품목별로 지난해보다 2∼3배 가량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디지털 TV시장은 올해내수가 지난해의 2배 이상인 4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LG전자는 지난달 40인치 디지털 벽걸이TV 등 3개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연말까지 20여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오는 6∼7월 42인치 모니터형 벽걸이TV 등 10여개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특히 지난 16일 보급형 디지털방송수신기(셋톱박스)를 국내 처음 출시,시장선점에 나섰다. 대우전자도 올 상반기중 브라운관 디지털TV로는 최대 크기인 36인치급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DVD플레이어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LG전자는 올들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월 3,500대 안팎을 판매했다.또 디지털 카메라는 올해 20만대로 지난해보다 2배 늘고 디지털캠코더는 지난해 7만대에 이어 올해 15만대가 팔릴 전망이다.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전통적인 백색가전을 디지털로 포장하는 노력도 활발하다. 대우전자는 3명의 전문가가가전제품 상담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주는 ‘전자 전문의’(e-닥터)서비스를 지난 17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 서울 마포 본사에 ‘전자전문의 클리닉센터’를 열었다. 연구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부문별 전문가들이각 제품에 대한 상담 및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평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노동조합을 뜻하는 영어단어(Union)에서 이름 딴‘U-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생산을 직접 담당하는 노조원들이 제품 개발을 주도, 소비자가 실제로 필요한 기능을담아낸다는 것이다.지난 2월 노조가 설계한 TV를 출시했다. 노조가 고객 가정방문 등을 통해 제안한 △건전지가 필요없는 반영구 리모컨 △실용적인 상단선반구조 등 아이디어를반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다맛’을 6개월 동안 써 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하는 ‘다맛 주부체험단’행사를 가졌다. 업계는 같은 품목이라도 ‘귀족형’초고가 제품과 ‘개인용’ 저가제품으로 양극화, 다양한 소비자층을 붙잡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가전분야는 미래성장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했다.TV를 비롯한 일부 제품이 시장에서 포화상태에 달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업계는 디지털 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올해부터 폭발적인 가전특수가다시 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순이익 급강하…1분기, 작년보다 40.8% 줄어

    기업들의 올 1·4분기 영업실적이 악화돼 비상이 걸렸다.2·4분기에도 영업실적은 호전되지 않을 전망이다. SK증권은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12월 결산 상장·등록기업중 워크아웃 및 금융회사 등을 제외한 201개사를 대상으로 1·4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순이익은 3조9,6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나 감소하는 등 영업실적이크게 악화된것으로 추정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99조 2,2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증가하는데 그쳤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4분기보다는 13.1%가 감소했다. 매출이 부진한 것은 원-달러 환율상승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데다 경기관련산업의 재고 소화가 마무리되지 않아 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췄기 때문으로분석됐다. 기업들의 경상이익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환관련 손실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5%가 감소한 5조3,650억원에 그쳤다.영업이익은 10.6%가 줄어든 7조8,896억원으로추정됐다. 201개사중 정보기술(IT) 관련 78개 기업의 당기순이익은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36.1%,영업이익은 27.7%,경상이익은 33.7%가 각각 줄었다. 매출액도 2.5%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삼성전자(-34.0%) ▲한국통신공사(-61.5%) ▲포항제철(-71.3%) ▲삼성전기(-40.3%) 등은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으며,▲SK텔레콤(46.3%) ▲현대자동차(5.3%) ▲기아자동차(23.7%) 등은 순이익이늘었다. SK증권 관계자는 “1·4분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7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25원보다 13%쯤 원화가치가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영업실적은 표면적인 지표보다 훨씬 악화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기업들의 영업실적은 미국 금리인하 효과가 가시화되고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에나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승호기자 osh@
  • 새만금 최종결정 또 늦춰질듯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새만금 사업의 추진 여부를 놓고확고한 책임을 지고 결정을 내리는 데 앞장서려는 정부 부처가 없어 최종결정에는 앞으로도 몇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보인다. 정부는 당초 이달 중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예고해 왔다. 또 새만금 사업의 추진방향은 결국 정부가 아닌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姜汶奎)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높아졌다. 이와 관련,대통령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는 6일 운영협의회를 열어 새만금 사업 추진방향 결정을 위한 범국가적의견수렴 방안을 논의한 뒤 그 내용을 9일 국무조정실에 통보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위 관계자는 “지난해 민 ·관 공동조사단의연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경제성과 갯벌의 가치,수질개선,식량안보,지역발전 등 주요 쟁점들이 개별 부처나 지역이아닌 국가적인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면서 “위원회가이같은 검토를 끝낸 뒤 정부가 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하는데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운영협의회에는 강 위원장과 이태복(李泰馥)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문정호기획조정실장,국토보전·수자원·생태·산업과 환경·에너지대책·국제 및 지역 협력 등 6개 분과위의 위원장과 총무 등 15명이 참석한다.위원회에 파견된 농림부·환경부·해양수산부 등 새만금 사업 관련 정부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배제된다. 특히 6개 분과위 가운데 새만금 사업과 직접 관련된 국토보전분과위의 유재현(兪在賢·세민재단이사장)위원장과 수자원분과위의 이정전(李正典·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위원장이 모두 시민단체인 환경정의시민연대의 공동대표여서 주목된다.이정전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새만금 간척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대학교수 340명의 기자회견’에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작년 4·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로나타나 한국은행내 두 핵심부서인 조사국과 정책기획국의신경전은 조사국의 승리로 판명났다.한은은 지난 2월 올해경제성장률을 4%로 하향조정하면서 지난해 4·4분기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조사국은 “경기하강 속도가 가파르다”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추정했다.전기 대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98년 2·4분기가 마지막이어서 경제주체들의 촉각이 곤두섰었다. 반면 정책기획국은 “4·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을것은 분명하지만 플러스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이견을 제시했다. 정작 뚜껑을 열자 성장률은 마이너스 0.4%로 나왔다.조사국 관계자는 “(예측 적중이)하등 반갑지 않다”면서도 ‘조사는 역시 조사국’이라는 평가에 내심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조사국은 과거 한은내 ‘요직 1순위’로 통했다.그러나 98년 한은법 개정으로 조직개편이 단행되면서 신설된 정책기획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물론 정책기획국은 올초 지나치게 얼어붙은 경제심리를 의식,‘할 말을 다 못하는’ 처지이긴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작년 경제성적’ 잠정집계

    지난해 우리 경제는 8%대의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교역조건 악화로 ‘헛성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8%대 성장을 이끌어낸 양대 원동력인 수출과 정보통신산업이 올해 들어 미·일 경제위기와 IT(정보기술)산업 부진에 시달려 우리 경제를 어둡게 하고 있다. ■성장의 절반은 정보통신 몫 정보통신산업은 컴퓨터·반도체·통신기기 등의 내외수요 증가로 36.5%나 성장했다.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성장기여율도 전년도 32.8%에서 50.5%로 훌쩍 뛰어올랐다. ■소비기여율은 20년만의 최저치 소비·투자·수출을 총망라하는 최종수요면에서는 수출의 성장기여율이 전년도 36. 5%에서 63.4%로 상승했다.정보통신산업과 더불어 수출이경제성장의 양대 원동력이었음이 입증된다. 반면 내수기여율은 36.6%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특히소비기여율은 23.7%로 2차 오일쇼크로 경기가 급랭했던 80년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100을 생산해 25밖에 사지 못했다 지난해 배럴당 원유도입 평균단가는 28달러로 뛰었다.수출 효자품목인 반도체가격은 바닥을 헤맸다.이렇듯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GNI는 실질GDP의 4분의 1수준에 머물렀다. 경기지표는 계속 좋게 나오는 데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지수가 나빴던 이유이다.대외의존도도 심화됐다. ■지난해 3·4분기에 경기정점 통과 경기의 단기흐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전분기대비 성장률은 4·4분기에 마이너스0.4%를 기록했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3·4분기 2.4%에서 급격히 떨어졌다”며 “순환변동치로 보면3분기가 경기정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1·4분기 플러스 반전예상 올 들어 원유도입단가는 25달러로 떨어졌다.앞으로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한은의 예측이다. 외채상환에 따른 이자지급비용 감소와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로 해외에서 순수하게 벌어들인 소득이 지난해 4·4분기 926억원 흑자로 반전한 점도 청신호중 하나다.정국장은 “1월중 산업활동 지표 등을 보면 전분기대비 올 1·4분기 성장률은 일각의 우려와 달리 플러스로 재반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통상 경기침체로 본다.◆ 실질GNI란 국민총소득. Gross National In come. GNP에교역조건의 변화를 반영한 개념이다.전년과 비교해 수출입물가가 크게 올랐다면 더 많은 양을 생산·수출하고도 실질구매력은 감소할 수 있다.기존의 GNP는 구매력을 간과한생산력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어 국제기구는 GNI를 소득지표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실질과 명목의 차이는 물가변동을 반영하느냐에 달렸다.통상 경제성장률은 실질,경제규모는 명목으로 비교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작년 경제성장률 8.8%

    지난해 우리 경제는 8.8%의 비교적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은 2.3% 성장에그쳤다. 생산한 만큼 구매력이 따르지 못해 지표경기와 체감경기의 격차가 크게 확대됐다. 또 4·4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로 반전해 예상했던 대로 우리 경기는 이때부터 급격히 둔화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GNI는 전년보다 1,077달러 늘어난 9,628달러로 바레인을 제치고 세계 36위를 차지했다.1만달러 재돌파에는실패했지만 세계순위는 한계단 뛰어올랐다. 한국은행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 국민계정(잠정)’을 발표했다. 국내총생산(GDP)은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산업과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7.1% 증가한 51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세계 순위(13위)에는 변동이 없다. 그러나 유가상승과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교역조건이크게 악화되면서 64조5,808억원의 무역손실이 발생,실질GNI는 2.3% 증가에 머물렀다.실질 GDP와 GNI간의 격차는 6.5%포인트로 전년도(1.5%포인트)에 비해 크게 벌어졌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GNI는 경기선행 성격을띠고 있다”면서 “경기가 지난해 3·4분기에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여 대외변수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는 한 올하반기에는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1·4분기에는 교역조건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다시플러스로 반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기기와 산업용기계 등의 수요가 늘어제조업이 15.4% 성장한 반면 건설업은 3년 연속 감소세(-3.7%)를 보였다. 안미현기자 hyun@
  • ‘2분기 경기회복’ 희망사항?

    경기회복 청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경제 주체들의 기대심리가 실물경제 상황을 앞질 러가고 있다는 ‘거품론’도 엄존하고 있다. ◆잇단 청신호=한국은행이 매출액 15억원 이상 2,893개 기 업체를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자 료를 19일 발표했다. 제조업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2로 나타났다 .전분기보다 호조를 뜻하는 100은 넘지 못했지만 전분기 전망치(67)보다는 월등히 높다. 통계청의 2월 소비자평가지수도 전달(69.4)보다 높은 73. 2를 기록,두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6개월 뒤의 소비동향 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도 전달 89.7에서 92로 올랐다 .이에 앞서 발표된 대한상의·전경련·산업은행·신용보증 기금 등의 2·4분기 BSI 조사결과도 모두 100을 넘었다. ◆백화점매출도 꿈틀=3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뚜렷한 신장 세로 돌아섰다.18일 현재 매출액은 롯데가 전년 동기보다 16%,신세계는 14.1% 늘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영 향을 많이 받는 신사복 매출이 28.4%나 늘었다”고 말했다 . 또 지난해 승용차 1대의 평균 수출가격은 7,276달러로 외환위기 이전수준을 회복했다. ◆심리가 앞선다?=한은이 분석한 1·4분기 제조업 업황실 적 BSI는 61로 98년 3·4분기(47) 이후 10분기 만의 최저 치다.올 1월까지는 실제경기에 비해 경제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됐던 반면 2∼3월 들어 경기보다 심리가 먼저 ‘해빙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제일은행 관계자는 “실제 기업들의 설비증설 등 투자자금 수요는 여전히 결빙상태” 라고 지적했다.기업들의 희망섞인 전망치를 경기회복으로 연결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비록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경기회복의 중요잣대인 신규 런칭브 랜드는 거의 없다. 금융연구원 정한영(鄭漢永)경제동향팀장은 “BSI나 소비 자신뢰지수에 비춰볼 때 하반기 경기반등의 기미는 분명하 게 잡힌다”면서 “미국경제의 경착륙 조짐이 확실하게 걷 히기 전까지는 회복모형(V자형·U자형)을 예단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金京源)상무는 “미· 일 경기의 침체,IT산업 부진,반도체 경기하락 등 외부악재 가 많아 하반기 경기회복은 무리”라면서 “끝이 살짝 들 린 L자형 회복세가 될 것”이라며 다소 비관적 예측을 내 놓았다. 안미현기자 hyun@
  • [사설] 개성·금강산 육로 열려야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이 평양에서 북한과 사회·문화 분야 교류에 몇가지 의미있는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한다.개성과 금강산 지역 관광특구 지정,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남북 단일팀 구성 등에 대해 구두로 원칙적 합의를 했다는것이다. 사실 지난 13일부터 예정됐던 장관급회담이 북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연기되면서 남북관계가 때아닌 동면기에 접어들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없지 않았다.그런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든 교류와 협력의 끈이 이어지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이같은 의견 접근이 반드시 실질적 합의로 이어져 사회·문화 분야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을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금강산지역과 개성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데 대체적 의견접근이 이뤄진 점이 주목된다.특히 개성과 금강산 관광을 위한 육로 이용 가능성까지 열렸다니 반가운 일이다.금강산 육상관광로가 개설될 경우 사업주체인 현대아산의 적자를 줄이는 경제적 측면만 있는 게 아니다.경의선 복원에 이어 비무장지대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남북간 교류통로가 확보된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이를 통해 설악산 등남쪽 관광지와 연계될 때 금강산관광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두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 남북 쌍방이 화해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부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현대와 북측간 금강산관광개발사업 계약체결 때처럼 과도한 관광대가 지불과 같은 경직된 계약방식을 답습해선 안될 것이다.이로 인해 사업의 지속성 자체에 적신호가 켜진 사실을 교훈삼아야 한다.아울러 이번 구두 의견접근은 후속협상을 통해 문서로 합의돼야 할 것이다.군사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통과하는 육상관광로의 미묘한 성격에 비추어 북한 군부의 확고한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차제에 북측은 관광 등 사회·문화 교류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중단된 장관급회담에도 조속히 호응하기를 거듭 촉구한다.남북간 교류와 협력은 전분야에서 균형있게 진행돼야남북 구성원 모두의 지지와 함께 확대재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예컨대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광교류만 대폭 활성화되기를 장기적으로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은가. 인도적·민족적 입장에서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이산가족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야만 남쪽 사회의 대북 협력 분위기가 고양될 수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따라서 북측은 평화정착을 위한 정치·군사부문 대화,인도적 교류,사회·문화교류,경제협력 등 전방위 교류·협력에 호응해야 한다.그런 점에서 북측이 우선 이산가족 면회소와 우편물교환소 설치 등 이산가족 문제의 제도적 해결에 성의를 보여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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