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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산유량 동결 파장/ 유가 ‘고공행진’… 불안한 겨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현 수준(하루 2170만배럴)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의 이라크 공격 우려로 시작된 유가의 고공행진이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OPEC는 19일 일본 오사카 각료회의에서 올해 남은기간의 원유 생산 쿼터를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북반구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이로 인해 세계경제의 주름살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OPEC의 결정이 알려진 18일 유가는 사흘만에 급반등했다. ◆증산 반대파 승리-회담 전부터 11개 회원국중 베네수엘라,쿠웨이트,카타르,인도네시아 등 7개국이 원유 증산을 강력히 반대해 증산 불가가 어느 정도 예측됐다.증산 반대파들은 현재 원유의 시장 공급량은 충분하며 유가 강세는 전적으로 미국의 이라크 공격 위협으로 촉발된 ‘전쟁 프리미엄’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년간 22∼28달러의 석유 목표가격을 정해 놓고 산유량을 조절해온 OPEC 입장에서는 ‘전쟁 프리미엄’으로 인한 상승분인 2∼5달러를 빼면 현재유가는 적절하다는 것이다.또한 이라크의 사찰단 복귀 허용 결정으로 중동의 긴장이 일시적으로 진정 기미를 보인 것도 OPEC의 여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 회복과 이라크전 발발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섣불리 생산량을 늘렸다가 지난 1998년 초 저질렀던 ‘자카르타 회의의 실수’를 되풀이할 수도 있다는 회원국들의 염려도 작용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다.OPEC는 당시 유가가 약세인 상황에서 서방 수입국들의 압력에 못이겨 생산량을 늘렸다가 유가가 배럴당 10달러까지 폭락했던 악몽을 겪었다.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증산을 밀어붙였던 OPEC의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지막 순간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증산 유보에 대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하고 있는 OPEC는 오는 12월 특별 총회를 열어 증산논의를 다시 할 것임을 밝혔다. ◆사흘만에 오름세-지난 16일 이라크의 무기사찰단 복귀 허용 결정에 하락했던 유가는 18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여기에다 미국석유협회(API)가 지난주 원유재고량이18개월래 최저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배럴당 29.80달러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40센트(1.4%) 상승한 29.48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의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35센트(1.3%) 오른 28.32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폭등 우려-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차치하더라도 원유 성수기인 북반구 겨울을 앞두고 산유량을 늘리지 않으면 유가 불안은 더욱 커질 수 있다.세계에너지기구(IEA)는 올 4·4분기의 하루 석유 소비량이 전분기보다 16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며 OPEC가 이런 상황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유가가 폭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유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올 겨울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원유 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유가가 배럴당 31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에 대해 릴와누 루크먼 OPEC 의장은 19일 현재 산유량이 충분한 수준이지만 원유 수요가 높은 4·4분기와 1·4분기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숙기자 alex@
  • 명동 옛 국립극장 리모델링 공연메카 가능할까

    서울 명동의 옛 국립극장을 어떤 규모로 복원해,어떻게 운영해야 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건물을 다시 극장으로 만들기로 한 결정에 칭찬을 아끼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러나 단순히 건물의 리모델링에 그치지 않고,한국 공연예술의 중심공연장으로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할 수 있을지에는 시각이 적지 않다. 공연기획 전문가들은 새 장소에,새 공연장을 세우기보다도 성공하기가 훨씬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무엇보다 극장의 성격을 규정하는 문제부터 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물론 문화관광부 김장실 예술국장은 극장 성격에 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무 것도 없다고 밝힌다.이달 안에 구성할 ‘옛 국립극장 되살리기 추진위원회’가 논의해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추진위원회에는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등 공연예술 전분야와 건축·청소년·관광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극장 성격을 원점에서 논의하겠다는 뜻이다. 문화부 내부에서도 이 극장을 일본의 가부키좌처럼 전통예술 전문극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없지는 않다.그러나 복원운동에 앞장선 연극계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고심하고 있다.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음악·무용계 등은 연극계 만큼 이 극장에 기대를 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따라서 극장 복원이 공연예술계 전체의 경사로 받아들여지도록 만드는 일도 추진위원회가 풀어가야 할 숙제다. 명동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활시키기엔 주변여건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문화예술의 메카’가 되기보다는 상업문화에 둘러싸여 자생력을 갖기 힘든 ‘문화예술의 고도(孤島)’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공연기획자는 “하루 수십만명의 유동인구가 있다는 이유로 명동을 공연예술 극장의 적지로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라면서 “중저가 의류상가를 가려고 명동을 찾는 10∼20대가 고급문화 공연장으로 발길을 돌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잘라말했다. 다른 기획자도 “옛 국립극장 복원이 큰 박수를 받는 것은 공연예술계·언론계를 막론하고 중장년층의 향수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그러나 중장년층은 티켓을 사지도,공연을 보지도 않는 것이 현실이므로 이들의 지지가 극장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극장 규모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현재 계획대로 600∼700석으로 리모델링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먼저 성격을 확실히 규정하고,규모를 조정하는 순서가 필요하다는 것. 고희경 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장은 “새 극장이 계획하는 규모와 비슷한 토월극장을 운영해 보니 정극 중심으로 가기엔 너무 크고,뮤지컬 전문극장으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애매한 크기”라면서 “성격을 확실히 해서 아예 1000석 정도로 늘리거나,300∼400석 정도로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클래식음악 전문기획자인 전경화 미추홀대표도 “지금 서울,특히 강북에 가장 필요한 공연장은 독주회·실내악 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1200∼1600석 규모”라고 주장했다.전대표는 “640석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호암아트홀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옛 국립극장은 과거의 1180석과 비슷한규모로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4분기 경기 둔화될듯, 상의 “”세계경제 침체…설비투자 감소””

    국내 제조업체들은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과 내수·설비투자 감소로 올 4·4분기에 경기 호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1로 조사됐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 호조를 점치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그러나 지난 2·4분기 133을 기록한 BSI가 큰 폭으로 2분기 연속 떨어져 경기 호조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4·4분기에 경기 호전을 예상한 업체는 32.4%로,3·4분기(40.0%)보다 7.6%포인트 줄었다.반면에 경기악화를 점친 업체는 3·4분기보다 6.2%포인트 늘어난 21.6%였다. 상의는 세계경제 침체,환율 하락,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경제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6월 이후의 내수·설비투자 하락세가 겹쳐 BSI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내수(112)와 수출(104) 모두 호조세를 보였지만 전분기(내수 121,수출 114)보다는 떨어졌다.소비심리와 설비투자 위축으로 내수가 경제성장을 이끌지 못하고 수출도 대외 불안요인 증가와 원화 절상 등으로 부진이 예상되면서 생산량(115)과 설비가동률(114)의 상승세도 전분기(각각126,125)보다 둔화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주택 전기료 8% 내릴듯

    주택용 전기요금이 단계적으로 약 8%,일반용은 20% 각각 내리고 산업용은 10% 오른다.농사용의 전기료 감면대상은 관개용 양·배수시설로 한정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6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용역을 받아 만든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은 27일부터 한달간 8차례의 공청회·토론회를 거치게 되며,산업자원부는 요금체계 개편의 시기와 방법을 담은 정부안을 연내에 확정할 방침이다. 연구원이 제시한 방안에 따르면 배전분할이 이뤄지는 2004년 4월 이전에 주택·산업·농사용,심야전력 등 용도별 요금격차를 완화하기로 했다.그 이후에 일반·산업·교육용 등 고압전력(2만 2900㎾ 이상)을 쓰는 곳은 2004∼2005년부터,주택용 등 저압 전력을 쓰는 곳은 2009년부터 각각 전압별 요금제를 적용키로 했다. 주택용의 경우 현재 원가회수율(공급원가 대비 전기요금으로 100% 초과분이 마진율) 114.8%를 평균 원가회수율인 106.4%에 가깝도록 8% 정도 내리기로 했다.누진제는 현행 7단계(최소 최대요금 격차 18.5배)에서 구조개편이 끝나는 2009년 3단계에 3∼4배로 완화시킬 계획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주택용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 1620원의 전기료가 싸진다.일반용(상가,빌딩,사무실)은 계약호수당 4만 6810원이 감소된다.반면 산업용(공장)은 계약호수당 25만 9660원이 늘어난다. 육철수기자 ycs@
  • [수교 10년 韓·中] (上) 중국 기회의 땅인가

    중국은 무턱대고 덤벼들었다가 낭패보기 십상인 곳이다.대륙 진출을 경험한 기업들은 “중국이야말로 두드려 보고 건너야 하는 돌다리”라고 입을 모은다.성공과 실패를 맛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중국 진출 전략을 알아본다.베이징시 한인타운을 찾아보고,중국의 한국진출 기반이 될 차이나타운 건설방안도 모색해 본다. ***對中투자 소비관점 접근하라 ◆철저한 사전조사와 현지화가 관건- LG화학은 장기간의 사전분석과 시장조사 끝에 1995년 9월 톈진(天津)의 다구(大沽)화공창과 PVC합작법인을 설립했다.높은 브랜드 이미지와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한 품질을 앞세워 현지공장 가동 첫해부터 흑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LG전자 중국지주회사는 ‘일본보다 좋은 품질,중국보다 싼 가격’에 초점을 맞춰 성공신화를 일궈냈다.여기에 종업원(1만 7000여명)의 98%를 중국인으로 채용하는 융화정책을 병행,현지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SK텔레콤과 SK㈜도 중국내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으로 꼽힌다.특히 SK㈜는 지난 95년 중국 진출 이후 매년 50∼100%의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성공의 핵심은 철저한 ‘현지 브랜드화’이다.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광고·판촉예산을 예년보다 10배 이상 늘렸다. ‘중국 속의 SK’ ‘중국기업 SK’를 내세우면서 지주회사를 비롯해 기업의 모든 기능을 중국내에서 완결토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동양제과는 중국 진출 2년 만에 흑자를 냈다.지난 92년부터 베이징(北京)현지사무소를 개설하고 사전조사를 하는 등 치밀한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95년 중국 허베이(河北)성에 현지법인 오리온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한 뒤 공익사업을 통한 밀착마케팅을 폈다.그 결과 지난해 ‘초코파이’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68%를 차지했다. 농심의 ‘신라면’은 중국 상하이(上海) 할인매장에서 단일품목 가운데 최다 판매량을 자랑한다.고유의 독특한 매운 맛과 고가 전략이 거둔 결실이다.지난해 214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4000만달러어치가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을 읽지 못하면 실패한다- 지난해 한국 기업 17곳과 7억 3000여만달러의 자금이중국에서 철수했다.전년보다 기업수는 2배,금액은 100배 이상 늘었다.대중(對中)투자가 무분별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A곡물가공업체는 90년대 중반 중국 동북지역에 공장을 설립했다.원료의 주산지로 제품의 수익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였다.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중국 현지업체들이 속속 가세하기 시작했다.시장 확대를 위해 중남부지역을 넘봤지만 물류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의 경우 공급과잉과 과다경쟁이 빚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을 간과한 탓이었다.B사료회사는 베이징 외곽의 축산단지에 사료공장을 설립했다.그러나 90년대 후반 베이징의 급속한 확장으로 축산단지가 일시에 철거돼 다른 시장의 개척에 나서야 했다.해당지역 개발계획에 대한 충분한 조사없이 진출한 나머지 실패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기술력이 관건-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 우위의 전략을 펴야한다고 주문한다.또 중국이 ‘거대한 후진시장’이라는 식의 접근은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삼성경제연구원 유진석(柳秦碩) 수석연구원은 “중국시장은 거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중국시장을 생산거점이 아닌 소비시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 서봉교(徐逢敎) 선임연구원도 “중국은 자신들보다 좋은 기술이 있으면 외국 기업을 받아들인다.”며 첨단 기술력을 강조했다.세계적인 기술력을 내세워 투자하거나 중국과의 공동 기술개발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중국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진출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정오영(鄭五泳) 전국경제인연합회 동북아팀장은 “화북,화남,내륙지역은 상이한 산업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적·인적자원,기술의 발전 정도를 다각적으로 고려해서 선택과 집중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여경 정은주기자 kid@ ■노용악 LG전자 부회장 “우호적 이미지부터 심어야” “무엇보다 현지에 동화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용악(盧庸岳·사진·62)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부회장은 한국 기업이 중국에 착근하려면 현지인들에게 우호적인 이미지부터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LG전자는 1993년 중국 진출 직후 현지업체와 조인트 벤처를 세워 중국 기업의 강점과 LG전자의 장점을 결합,조기에 사업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노조 설립을 지원해 노조가 생산성 제고와 기업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했다.‘LG촌’ ‘LG소학교’ 사업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힘을 쏟았다. 이 덕분에 매출액이 지난 95년 이후 매년 50% 이상 늘어 올해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에는 13개 모든 생산법인이 흑자를 냈다.중국시장에서 세계 10위권에 드는 품목이 광(光)스토리지(1위),전자레인지(2위),모니터(3위),에어컨(5위) 등 5개나 된다. 노 부회장은 “중국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세계 시장에서 도태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면서 최정예 인력배치와 최우선적인 투자로 중국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일본 수준의 품질력을 갖추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중국 진출 성공 10계명 ◆한발 앞서 생각하라-중국경제는 시시각각 변화한다.5∼10년을 내다보고 계획하며 움직여야 한다. ◆중국통을 키워라-단지 중국어를 잘 한다고 해서 교역을 성사시킬 수 없다.중국인의 의식구조를 체득해야 암초에 부딪혀도 버틸 수 있다. ◆정도를 걸어라-중국 법률은 애매한 부분이 많다.일단 문제가 되면 사업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제대로 된 제품으로 승부하라-중국이 원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가 아니다.자신들보다 나은 기술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철저히 현지화하라-한국식으로 일하면 통하지 않는다.현지 문화에 맞는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현지인을 관리직에 많이 채용해야 한다. ◆한국식 여성관을 버려라-전인대(全人大)의 여성비율은 21%나 된다.전국 680여개 도시중 여성시장·부시장이 400여명이나 활동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믿음을 쌓아라-중국인은 ‘콴시’(關係)와 감정을 중시한다.산둥(山東)성등에서는 ‘우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정부 정책을 잘 파악하라-중국은 아직 관 주도의 사회다.어느날 갑자기 공장터가 다른 용도로 변경돼 옮겨가라는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을 동반자로 인식하라-후진국이라고 깔보거나 인건비나 아끼자는 심산은 다분히 위험하다. ◆롱런할 수 있어야 한다-물건을 사든 팔든 윈-윈전략을 토대로 길게 봐야한다.
  • 고시안테나/ 소방공무원 260명 채용 등

    ◆경기도 소방공무원 260명을 채용한다. 해당분야는 운전 120명,소방 90명,구급 40명,전산 5명,통신 5명이다. 응시원서는 29일까지 경기도청 총무과나 경기도 제2청사 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 교부·접수한다. 구급·전산·통신분야는 경기도청 총무과에서만 접수한다. 소방분야는 응시원서만 제출하면 되고,운전분야는 응시원서와 운전면허증,구급·전산·통신분야는 응시원서 외에 경력증명서와 자격증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채용관련 상세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kg21.net)나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www.119center.kyongg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문의는 경기도청 총무과(031-249-4044∼7)) 또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031-249-5161)로 하면 된다. ◆국회 개방형 직위인 국회 여성위원회 입법심의관(3급) 1명을 채용한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국회사무처 총무과에서 직접 교부·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최종학력증명서 사본,경력증명서 사본,직무수행계획서 각 1부이다.해당자는 자격증 사본,학위·연구논문사본,강의 목록,저서 목록 등을 제출하면 된다.응시원서는 국회 홈페이지(www.assembly.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문의는 (02)788-2848.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사급) 1명을 채용한다.자격은 경제학,경영학,기타 기금운용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자산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원서는 다음달 9일까지 국민연금관리공단 인력개발팀에서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기소개서,경력증명서,대학 및 대학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자격증 사본 각 1부이다.응시원서는 홈페이지(www.npc.or.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문의는 (02)2240-1122∼3. ◆경기도 광주시 9급 지방공무원 3명을 특별채용한다.해당분야는 간호,축산,의료기술이다. 응시자격은 축산·의료기술직의 경우 시험공고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본적지가 경기도 내로 되어 있는 자이며,간호직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28일까지 시청 총무과 인사팀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격증 원본 및 사본,주민등록초본 각 1부이다.문의는(031)760-2732∼4.
  • GDP 2분기 6.3% 성장, 한국은행 발표…설비투자·수출 호조

    올해 2·4분기에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힘입어 국내총생산(GDP)이 6.3% 증가했다.8월 들어서도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내수는 부문별로 혼조양상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분기 실질 GDP(잠정)’는 6.3%를 기록해 상반기 전체로는 6.1%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갔다. ●성장세는 확대,속도는 둔화= 한은 조성종(趙成種) 경제통계국장은 “1분기에 저조했던 설비투자와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높았던 소비와 건설투자부문의 증가세가 낮아져 내용상으로는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수출은 지난해 마이너스 증가에서 1분기 1.8% 증가한데 이어 2분기에는 11.8%급증했다. 계절변동을 감안한 GDP 증가율(전분기 대비)은 1.4%로 1분기의 1.9%보다 줄어 성장세 확대 속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산업활동은 혼조세= 한은이 이달들어 10일까지 주요 부문의 산업활동을 조사한 간이지표에 따르면 수출은 호조를 보였지만 소비활동은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은 26.2% 증가했고 수출규모도 하루평균 3억 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달러보다 많았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철도·화물수송,전력사용 등의 증가율은 낮아졌다.”면서 “간이지표로 실물경제활동의 향방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둔화조짐도 있다.”고 말했다.전력사용량은 7월 6.6% 증가에서8월 1.9%에 그쳤고,철도·화물수송도 5,6%에서 1.5%로 낮아졌다.백화점의 매출증가율은 둔화됐으나 외식업체·식당의 장사는 잘되는 양극화현상을 보였다. 박정현기자 jhpark@
  • 소비심리 상승세 주춤

    올 들어 상승세를 탔던 소비심리가 다소 움츠러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9일 ‘소비자태도조사’ 보고서에서 3·4분기 소비자태도지수가 55.5로 2·4분기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은미(李銀美) 연구원은 “국내경기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미국경기가 위축되면서 소비심리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기준치인 50을 웃돌면 소비심리가 호전된다는 것이고,50을 밑돌면 그 반대의 경우를 뜻한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태도지수가 전분기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50을 웃돌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특별소비세 인하가 가계에 끼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1000가구 가운데 20.0%가 특소세 인하 물품을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환율요동… 기업 원가절감 비상

    “한 푼이라도 아껴야 산다.” 대기업들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에 나서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올 하반기 환율 불안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원가를 줄이지 않고는 수출 및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는 생산·관리는 물론 개발·구매·설계에 이르기까지 전분야에 걸쳐 원가절감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실적이 발표된 지난달 22일부터 개발·구매·설계분야 팀장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가절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사업단위별로 원가 절감 목표를 설정,이행실적을 상시 점검키로 하는 등 원가절감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율 1000원대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부품표준화,설계기법 변경 등 생산공정 뿐 아니라 구매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활용,원가절감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인터넷 공동구매를 통한 글로벌 아웃소싱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서 상반기 2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낸 데이콤도 지난해부터 실시한 원가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속적인 사원 교육을 통해 종이 및 에너지 절약 분위기가 사내에 확산된 상태다. 또 회사 차원에서 KT와 끈질긴 협상을 벌인 끝에 통신업체의 ‘원가’라고 할 수 있는 기간통신망 접속료를 30% 정도 낮출 수 있었다. 현대중공업은 노후장비 보수,현장개선작업으로 원가 절감에 나섰다.특히 공장마다 시설개선 사례 발표회나 전시회로 직원들에게 원가절감을 생활화시키고 있다.모범사원에게는 포상도 지급한다.관계자는 “임직원의 기술교육을 실시할 때 항상 원가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이는 직원들의 안전과 작업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인쇄용지 전문공장인 충남 장항·대전공장을 중심으로 생존원가시스템인 ‘S-725운동’을 펴고 있다.이 운동은 생산성을 20% 올리고 품질불량률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현재 목표대비 95%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상도 지난 6월부터 각 사업부 공장별로 에너지절감을 위해 ‘DIET21’ 운동을 벌이고 있다.또 자사 편의점인 ‘미니스톱’의 상품 구매망을 통합,상품 구매비용을 크게 줄여 나가고 있다. 전광삼 최여경기자 hisam@
  • 섹시디바 돌풍

    ‘9.11 테러’이후 미국 팝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심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섹시한 외모’를 자랑하는 호주·라틴계 디바들이 앞다투어 새 음반을 내놓으면서 국내 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홀리 발란스= 지난 2일 국내에서 발매된 첫 싱글 ‘Kiss Kiss’(워너뮤직)의 뮤직비디오에 전라로 ‘열연’해 모국인 호주에서조차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화제의 주인공.지난 3월 영국에서 발표한 이 앨범의 타이틀곡 ‘Kiss Kiss’는 영국의 UK차트 댄스부문 등 유럽 전역의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발란스(21)는 호주 브라이튼 출신으로 호주의 장수 드라마 ‘Neighbours(이웃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GQ등 내로라하는 영국잡지의 표지 모델로도 활약하는 등 호주 최고의 ‘섹시 미인’으로 우뚝 서 있다. ◇탈리아=강력한 카리스마로 멕시코의 ‘비너스’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서른살의 ‘섹시한’아티스트.최근 미국 팝시장을 겨냥해 8집앨범 ‘Tu Y Yo(투 이 요·그대와 나)’를 펴냈다.특히 남편 토미 모툴라가회장으로 있는 소니가아닌,EMI와 손잡고 펴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은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남편 에밀리오 에스테판,제니퍼 로페즈의 프로듀서 코리 루니 등 화려한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초부터 5주간빌보드 라틴앨범 차트에서 1위를 독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88년부터 스페인 음반을 펴낸 그는 미 팝시장을 겨냥한 이번 앨범에서도 전체 13곡중 영어곡은 3곡만 수록해 라틴의 자존심을 꼿꼿이 세웠다는 평을 받았다. ◇나탈리아 오레이로 =25세로 3번째 앨범 ‘Turmalina’(BMG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경쾌한 템포의 타이틀곡 ‘Cuesta Arriba Cuesta Abajo’는라틴 리듬과 활기찬 보컬이 돋보인다. 12세때 펩시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영화 등 연예 전분야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그는 우리나라 팬에게는 김남일 선수와의 ‘뽀뽀 해프닝’으로 첫인사를 했다.지난 2월 우루과이에서 열린 한국 대 우루과이 대표팀 평가전 때 그는 라커룸에서 한줄로 서 출전을 기다리는 자국 선수들에게 승전을 비는 키스를 해주었다.그런데 우리팀선수 김남일이 그 대열에 끼어 뽀뽀를 받았다는 일화가 ‘차두리 인터뷰’중 한 토막으로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
  • 美경제 ‘더블딥’ 논란 재연/2분기 1.1%성장 발표 안팎

    미국 경제의 회복기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한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로 예상치에 훨씬 못미친데다 소비자신뢰지수와 소비지출,내구재 수주실적 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밑돌거나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수그러들던 이중침체(더블 딥)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희비 엇갈리는 지표들- 미국의 2·4분기 GDP성장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를 크게 밑돈 1.1%로 나타났다.지난해 3·4분기 이후 가장 낮다.미 상무부는 소비지출과 무역수지 악화를 이유로 들었다. 2·4분기 소비지출은 1.9% 늘어나 전분기의 3.1%보다 증가율이 둔화됐다.수입은 23.5% 증가한데 비해 수출은 11.7%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됐다.무역수지 악화는 2분기 성장률을 1.77%포인트 떨어뜨렸다. 1일 발표된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도 예상치인 55보다 낮은 50.5로 지난 2월 제조업부문의 회복세가 나타난 이후 가장 낮았다.6월 ISM 제조업지수는 56.2였다.신규수주지수도 6월의 60.8에서 50.4로 크게 하락했다.주간(7월22∼27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도 전주보다 2만명이 늘었다. 앞서 발표된 지표들도 여의치 않다.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7.1로 2개월 연속 하락,2월이후 5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물론 긍정적 지표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소비 위축에도 불구,자동차 등 내구재 부문은 늘어났다.기업투자 전반이 감소했지만 장비 및 소트트웨어 부분은 2.9% 늘어나 투자개선 여지는 남아있다. ◆전망- 미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예상대로 3%를 기록할 것이라며 회복 기조에 대한 불안감을 희석시키려 애쓰고 있다.하지만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수주 전보다 더블 딥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지난달 급락했던 증시의 여파가 소비자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도 불분명하다.이같은 불안감을 반영,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3일 회의에서 금리는 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균미기자 kmkim@
  • 민주 신당파문 봉합 안팎/ 재보선 겨냥 ‘전략적 휴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1일 조찬회동을 통해 ‘백지신당론 파문’으로 촉발된 내홍(內訌)양상을 봉합시켰지만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더욱이 이날 봉합이 8·8재보선을 앞둔 전략적 휴전 양상이기 때문에 재보선이 끝나면 즉각 권력투쟁 양상을 띤 신당 파문이 재연될 소지가 크다.아울러 재보선 이전이라도 재보선 이후 전면전 재개에 대비한 물밑 세확산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의 도전과 노 후보의 응전으로 촉발된 신당론 파문은 8·8재보선과총리인준 부결사태라는 두 가지 큰 현안 때문에 일단 물밑으로 잠복했다는데 이론은 없어 보인다.백지신당론 갈등이 계속될 경우 지방선거에 이어 재보선에서도 참패가 확실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체면치레용 대국민 홍보를 위해서라도 논쟁을 잠복시킬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아울러 총리 인준안 부결로 인해 한나라당과의 대격돌이 불가피한 상태서 신당파문을 방치할 경우에는 적전분열양상으로 인해 당 전체가 치명적인 내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서로 일보후퇴한 측면도 있다.일단 공멸 보다는 상생을 택한 것이다. 무엇보다 신당론 파문 확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파문 봉합의 외적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200만 국민들이 참여한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선출된 노 후보가 스스로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도,지지율 하락이란 이유만으로 후보를 흔들어대는 신당론 확산에 대해 “스스로 택한 민주주의 원칙의 중대한 훼손”이란 비판적 여론이 많았다.세력면에서 조기 신당론자들이 열세였던 것도 신당론 파문 봉합을 재촉한 것으로 분석된다.즉 신당 창당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나 준비도 없이 정략적 차원서백지 신당론이 제기돼 당내에서조차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한 대표가 백지 신당론을 제기한 이후 이인제(李仁濟) 의원측만 적극 호응했을 뿐,박상천(朴相千)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과 정균환(鄭均桓) 총무등 중도파 인사들은 “현재의 백지신당론은 명분도 약하고 실익도 없다.”면서 뒷짐을 졌다. 반면 “재보선을 앞둔 신당론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친노진영의 논리는 설득력을 더해갔고,결국 한 대표가 이같은 안팎의 현실들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세력면에서도 현재까지는 친노세력이 적게는 42명,많게는 70여명이라 말할 정도로 구심점이 없는 반노세력을 압도했다.이처럼 신당파문의 1차전은 친노진영의 판정승으로 끝났지만 재보선 뒤 2라운드의 승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 또한 부인키 어렵다. 이춘규기자 taein@
  • 고속철 분기역 천안 유력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으로 천안역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교통개발연구원과 대한교통학회에 따르면 고속철도 분기역 후보지인천안·오송·대전 등 3곳에 대한 사업비와 고속철도의 속도 향상을 위해서는 천안이 나머지 2곳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역을 분기역으로 할 경우 호남고속철도의 건설비용은 노반 및 궤도 7조 7800억원,시스템 1조 4200억원,차량비 1027억원 등 모두 12조 43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오송역을 기준으로 하면 노반 및 궤도 8조 3300억원,시스템 1조 5080억원,차량비 1조 1920억원 등 13조 3460억원으로 천안역 기준보다 1조원 이상 사업비가 추가된다.대전역은 14조 6130억원으로 2조원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또 천안역은 문화재와 유적이 각각 302곳,168곳인 반면 오송역은 321곳,230곳,대전역은 431곳,291곳으로 조사돼 공사기간 단축에도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행시간은 서울∼천안∼공주∼익산∼광주∼목포를 노선으로 한 천안 분기의 경우 서울∼목포간 1시간38분,공주 대신 오송이 들어가는 오송분기는 1시간42분,서울∼천안∼오송∼대전∼익산∼광주∼목포가 노선인 대전분기는 1시간45분으로 추정됐다.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은 대한교통학회 주관으로 분기점별장단점 분석 작업이 연말까지 마무리되는 대로 공청회를 거쳐 내년초 확정될 예정이다. 김문기자 km@
  • 전경련 “핵심 규제 개선을”

    전경련은 22일 경제활성화를 가로막는 기업의 영업활동과 시장 진·출입에 관한 핵심규제를 대폭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경련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을 위한 덩어리 규제 개혁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행정규제는 7359건으로 98년 8월보다 33% 감소했으나 2000년 이후에는 규제건수가 줄지 않고 있다.소형주택 의무공급제와 출자총액제한제,자동차세제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이와 함께 법정퇴직금제,휴일·휴가제,공정거래,안전분야,하도급 등 9개 분야 25개 ‘덩어리 규제’의 개선을 요청했다. 공공부문의 독점적 사업부문을 정비,민영화나 경쟁체제를 도입할 것도 요구했다.수도권의 공장증설 규제 및 부담금으로 기업의 애로를 가중시키는 수도권정비계획법도 폐지할 것을 강도높게 주장했다. 특히 정리해고 요건을 완화해 노동시장 관련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개선하고,대주주에 대한 의결권 제한과 사외이사 자격제한과 같이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 과도한 규제는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밖에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을 자산 5조원이상 기업으로 바꾸고,강제성 채권제도의 폐지 등 기업의 부담으로 직결되는 준조세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박건승기자 ksp@
  • 3분기 제조업 경기 ‘주춤’

    제조업체들의 3·4분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전분기(2·4분기)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3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제조업 전체의 BSI는 4.4로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2분기 전망치 4.8에는 못미쳤다.미국 주식시장 및 달러화 불안이 국내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BSI가 4.0이 초과하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됨을 의미하므로 경기회복 추세는 일단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전망은 매출 4.5,내수 4.4,수출 4.4로 예상됐다.2분기의 매출(5.0),내수(4.8),수출(4.7) 전망치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다.한편 2분기 BSI실적은 조선(3.9)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당초 전망치(4.8)에는 못미치는 4.3에 그쳤다. 김성수기자 sskim@
  • 삼성전자 2분기 매출 사상최대

    삼성전자가 실적면에서 신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올 상반기 매출이 20조원,순이익이 4조원에 육박하는 등의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2·4분기에 매출 9조 9400억원,영업이익 1조 8700억원,순이익 1조 9200억원의 실적을 올려 분기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 19조 8700억원,영업이익 3조 9700억원,순이익 3조 8200억원으로 반기실적도 사상 최대였다. ◇반도체,생활가전이 견인차= 반도체 부문은 2·4분기에 3조 2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분기보다 9.1% 성장했다. 특히 생활가전 매출은 전분기보다 15.9%나 성장한 1조700억원을 기록,처음으로 1조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정보통신 부문 매출은 휴대폰 보조금 폐지 등으로 5.7% 감소한 2조 7700억원을 기록했다.디지털미디어 부문은 월드컵 특수로 PDP-TV(일명 벽걸이TV)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8.3% 하락한 2조 4400억원이었다. ◇절묘한 사업구조=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삼성전자 2·4분기 실적이 1·4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2·4분기때 SD램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원화가치도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도체 부문은 성장세를 멈추지 않았다.비록 SD램의 가격이 하락했지만 256메가 DDR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높이며 끊임없이 수익을 창출했다.또 반도체 부문중 시스템LSI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등 비메모리 부문의 비중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SD램 반도체나 정보통신 부문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면 비메모리 반도체나 생활가전 등 다른 사업구조로 이를 보완해 나갔다. ◇투자는 공격적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올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를 당초보다 2300억원 늘린 4조 88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구체적으로 반도체 부문의 300㎜ 웨이퍼 생산규모를 늘리고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을 바꾸는데 1100억원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핸드폰 생산을 늘리는데 700억원을,디지털 미디어 부문에서는 디지털 TV 개발에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재무구조도 더욱 건전해졌다.상반기 말 현금유동성이 6조원을 넘어서면서 보유현금이 차입금을 훨씬 초과,순차입금 비율이 1·4분기의 17%에서 2·4분기에는 -16%로 낮아졌다. ◇세계 IT기업 1위로= 삼성전자는 2·4분기 순이익(15억 9700만달러) 기준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한 세계적인 IT(정보기술) 기업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MS는 2·4분기 실적이 15억 3000만달러였다.인텔은 4억 4600만 달러에 그쳤다.세계 최대 컴퓨터 판매업체인 IBM도 5600만달러에 불과했다. 삼성전자 주우식(朱尤湜) 상무는 “하반기 반도체 경기가 상반기보다 나쁘지 않을 것 같고 경영계획도 달러당 1150원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세웠다.”면서 “환율변동이 있더라도 하반기 성장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발언대]해군장병 ‘투혼’ 폄하해선 곤란

    6·29 서해교전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교전에 대한 섣부른 판단보다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해야 할 측면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핵심은 북한 경비정의 사전에 계획된 악랄한 기습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우리 해군 장병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극복하고 용전분투하여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99년 연평해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서해교전에서 보여준 신세대 장병들의 투혼은 정말 믿음직스러웠다.목숨이 다할 때까지 그리고,한쪽 손가락이 절단되고 다리에 파편이 박혀 일어설 수도 없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제자리를 지키며 장전된 포탄을 모두 발사했다.적함은 화염에 휩싸여 퇴각할 수 밖에 없었다.따라서 서해교전은 적의 기습공격에도 불구하고 북방한계선(NLL)을사수한 성공적인 작전으로 평가 받기에 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언론과 정치권에서 갖가지 논란이 불거진 것은 각자의 입장에서 상황과 작전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여겨진다. 군 작전은 현장에 있는 지휘관의 판단과 조치가 무엇보다 존중돼야 한다.고속정 편대장 등은 가장 정확한 조치를 취한다고 평가한다.또 작전을 수행한 장병들의 투혼과 희생의 가치는 어떤 경우에도 폄하돼서는 안된다.국가가 맡겨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전장에서 장렬히 싸우다 전사하고 부상한 그들의 희생 정신은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되리라 믿는다. 군의 사기는 국가와 국민에게서 나온다.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 국민은 많은 수의 해군들이 쓰러지고 함정의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군에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내 결국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부상 장병들에게 ‘나라를 지키고 빛낸 훌륭한’사람으로 떠받들며 그 길을 따라가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위문편지를 보냈다고 한다.병상의 장병들에게 벅찬 감동이 되었을 것이다.자식과 남편을 잃었지만 국민과 전우들이 보내준 위로와 성금이 전사자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박영덕 해군예비역 준장
  • 달러 결제 줄이고 유로화 비중 높여, 財界 ‘원高와의 전쟁’

    재계가 ‘원고(高) 전쟁’에 나섰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치솟자 대기업들이 외환관리체제를 바꾸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수출 주력기업인 전자·자동차업계는 달러화 약세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달러화 결제 및 보유비중을 줄이는 대신 유로화 결제비중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특히 자동차업계는 수출다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달러화 약세에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유럽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북미에 편중된 수출물량을 분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4분기 원·달러환율이 전분기보다 3.8% 하락하면서 수출채산성이 1.5% 이상 떨어졌다.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수출채산성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물량 덜기 경쟁= 삼성전자의 유로화 결제비중은 1년전보다 2배 높아졌다.15일 현재 결제통화 비중은 달러화 70%,유로화 20%,엔화 10% 수준이다.관계자는 “유로화 비중이 높아진 것은 동남아·중남미 등 제3국과 거래에서 전략적으로 유로화 비중을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최근 달러화를 받는 경우 바로 환전,달러 약세에 따른 환차손 위험도 줄이고 있다. LG전자는 결제통화 비중이 현재 달러 80%,유로화 10%,엔화 10% 등으로 이뤄져 있지만 달러화 약세에 대응,유로화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도 유로화의 결제통화 비중을 크게 높여 나가기로 했다.현재는 달러화 70%,유로화 20%,엔화 10%.관계자는 “달러화 하락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고수익 차종의 판매비중을 높이고 환차익을 겨냥해 외화차입금을 확대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선 다변화에 ‘사활’=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업계는 달러 대비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부진을 우려,유럽·중국·인도 등 수출선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월드컵 이후 향상된 ‘코리아’ 브랜드 가치와 국산 RV(레저용 차량)·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선호도 등을 최대한 활용해 미국을 비롯한 달러권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터키 합작공장 설립에 이어 동구권국가 가운데 한곳에 대규모 생산공장의 설립을 추진중이다. 기아차도 최근 유럽 현지판매망을 대폭 강화했다.올 하반기부터 쏘렌토·카렌스Ⅱ 등 RV·SUV를 앞세워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대우차도 지난 5월 선보인 소형차 ‘칼로스’와 중형차 매그너스L6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재계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환율하락이 수출회복 기조에 암초로 작용하고 있다.”며 “달러 보유비중을 줄이기 위해 수출대금 유입즉시 달러화를 외환시장에 내다파는 기업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박건승 전광삼기자 ksp@
  • 빈사무실 줄고 임대료 소폭 상승

    빈 사무실이 점차 줄고 임대료는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빌딩 관리 전문 회사인 ㈜SAMS가 조사한 2·4분기 임대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과 지방 대도시의 사무실 평당 임대료는 1·4분기보다 소폭 상승하고 공실률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사무실 공실률은 2.38%로 1·4분기 3.94% 보다 훨씬 낮아졌다.중구·종로구 등 도심 사무실의 공실률은 2.22%,평당 전세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650만원과 6만 5000원대로 조사됐다.여의도는 공실률이 0.3%,전세 보증금 390만원,월 임대료 3만 90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지역의 빈 사무실이 많이 줄었다.전분기 5%에 달했던 공실률이 4%로 떨어졌다.스타타워,동부금융센터 등 최근 지어진 초대형 건물을 빼면 공실률이 0.7%에 불과할 정도다.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460만원,5만 6000원 수준이다. 부산은 사무실 공급 부족과 수요 급등으로 공실률이 점차 줄고 있으며,임대료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은 공실률이 2.10%,전세 보증금 228만원,월 임대료 2만 8000원 수준이다. 대구는 빈 사무실은 줄고 있으나 임대료는 떨어졌다.새 빌딩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공실률은 10%,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만원선이다. 광주 지역 역시 빌딩 수요가 늘면서 임대료도 올랐다.신 개발지인 상무지구사무실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공실률은 6.9%,보증금은 199만원,월임대료는 2만원 수준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은행권 2분기 순이익 ‘주춤’

    시중은행들이 올 2·4분기에도 호황을 누렸지만 1분기에 비해서는 순이익이 감소하거나 약간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가계대출 충당금 적립비율이 높아진데다 증시 침체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충당금 적립전 2분기 이익은 1조 1000여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지만 순이익은 4300억∼5000억원으로 1분기(6721억원)보다 20∼3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한은행의 2분기 순이익이 126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0% 가량 감소했다.상반기의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57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 늘었다.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1466억원으로 1분기보다 무려 34.8% 감소했으며 충당금 적립전 이익도 2956억원으로 19.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미은행의 2분기 순이익도 427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무려 46% 감소했으며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325억원으로 15.8%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은행의 2분기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3960억원으로 58%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548억원으로 2% 증가했다. 이는 1분기에 몰아서 충당금을 적립해둔 탓에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은행의 순이익과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각각 574억원과 111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31.5% 증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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