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분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입소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존중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53
  • SKT 3분기 매출 사상최대/ 매출 2조 4100억·영업이익 8200억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매출의 증가로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올 3·4분기에 매출액 2조 4100억원,영업이익 8200억원,순이익 5100억원의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8%,영업이익은 14%,순이익은 15% 늘어난 것이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이다. 그러나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0억원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5482억원에 비해 7% 감소했다.SK텔레콤측은 영업실적 호조의 이유로 컬러링과 같은 부가서비스 매출이 늘고 프리요금제 매출도 전분기보다 25%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
  • IBM, 연구센터 설립의미/ 무선네트워크기술 한단계 높여

    IBM이 한국에 원천기술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확정한 것은 정부의 동북아 정보기술(IT) 허브 구상이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8월 인텔이 R&D센터 설립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이며,휼렛패커드(HP)도 국내 통신회사와 설립을 예정하고 있어 IT 허브화의 신호탄으로도 볼 수 있다. 이들 기업의 투자는 IT강국으로 급부상한 한국의 기술적·인적 자원에 매력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 정부로서는 이들의 경쟁관계를 제대로 활용하면 분야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 셈이다. 이호수 한국IBM 기술연구소장은 24일 “미국의 핵심 연구원 10명 등 70명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대학생의 인턴십으로 연구조직을 늘릴 계획도 있다.”고 밝혀 한국시장에 매력을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펼친 외자유치 활동과 맥락을 같이한다.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당시 IBM 근무시절의 인맥을 동원,R&D센터 유치활동을 벌였다. 3개사와 맺은 프로젝트는 각각 다르다.IBM은 텔레매틱스·무선기기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분야,인텔은 무선(인터넷 단말 표준 플랫폼인 위피),디지털 홈,주파수 활용방안,컨슈머 중앙처리장치(CPU),가전분야,HP는 무선 네트워크 기반 장비분야에서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텔레매틱스와 임베디드 기술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10대 신성장 동력사업에 큰 힘을 실을 수 있고,무선 네트워크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인 이동통신분야를 한 단계 더 높이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화하는 데 유리하고,국제시장에서의 입지도 휠씬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들 기업이 일본,중국,인도 등에 이미 R&D센터를 운영 중에 있어 IT허브화의 상징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LG전자 매출 5兆 육박/ 3분기 영업이익은 29.4% 감소

    LG전자는 3·4분기에 4조 9161억원의 매출과 185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전 분기보다 매출은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4% 감소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7% 증가하고,영업이익은 2.6% 줄었다.순이익은 2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디지털디스플레이앤미디어(DDM) 부문이 1조 7119억원,디지털어플라이언스는 1조 2013억원,정보통신은 1조 9396억원이다. 장기적 내수 침체와 에어컨 등 매출 부진으로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부문은 전 분기보다 매출이 크게 줄고,영업이익률(4.1%)도 전 분기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반면 휴대전화 등 이동단말기는 북미,인도,중국,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1조 3918억원)과 영업이익(808억원)이 전분기에 비해 각각 35.3%와 282.9% 늘어났다. 박홍환기자
  • 경제 플러스 / 삼성SDI 3분기 영업이익 2424억

    삼성SDI는 올 3·4분기에 분기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1조 8263억원의 매출과 24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15.3%,영업이익은 40.4% 증가했다.순이익은 181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9.5% 늘었다.
  • 3분기 영업이익 1030억… 6분기만에 흑자/ 하이닉스 부활의 신호?

    하이닉스반도체에 ‘청신호’가 켜졌다.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상계관세 부과가 확정된 가운데 지난해 1·4분기 이후 6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2일 발표된 하이닉스의 3·4분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해외법인 연결 기준으로 1조 810억원의 매출과 103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전분기 8450억원의 매출과 4790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특히 지난해 1·4분기 39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린 이후 6분기 만에 처음으로 흑자 구조로 돌아선 것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하이닉스측은 실적 호전의 배경에 대해 하반기들어 반도체 D램 가격이 크게 상승한데다 생산량 증대를 통해 원가절감을 이룬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역설적으로 미·EU의 상계관세 확정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내놓았다.업계도 비슷한 관측이다.‘빅4’(삼성전자,마이크론,하이닉스,인피니온)가 D램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시장구조가 안정화 체제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실적호전은 이미 예상됐다는 것이다.중국,타이완 등에서 특히 강한 하이닉스의 특성상 이 지역의 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로 꼽혔다. 그렇다고 해서 하이닉스가 회생했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경쟁업체 대부분이 D램 생산량을 2.25배 이상 늘릴 수 있는 300㎜ 웨이퍼 전용라인 투자를 시작,하이닉스측을 압박하고 있다. 하이닉스측도 이 점을 인식,생산량 확대를 최대의 과제로 삼았다.올해 말부터 0.11미크론(㎛·1000분의 1㎜) 미세회로 공정을 이용,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가고 내년 4·4분기에는 300㎜ 웨이퍼 전용라인에서 시제품이 나오도록 할 계획이다. 문제는 투자 재원인데,하이닉스측은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 3530억원과 비메모리 부문 매각 등을 통해 투자 재원을 확보,내년에 모두 1조 5000억원 정도를 시설보완 투자 등에 쏟아붓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이집이 맛있대요 / 인천 주안동 ‘영월옹심이’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자리잡은 ‘영월옹심이’는 본래 보쌈을 주요리로 하던 음식점이었다.그러나 보쌈보다 곁다리로 팔던 감자 옹심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아예 상호에서 ‘보쌈’을 빼고 ‘옹심이’를 집어넣었다. 옹심이는 감자로 만든 일종의 수제비인데 시원하고 쫄깃한 맛도 일품이지만,감자로 만든 음식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40대 이상이 즐겨 찾는다.옹심이는 생감자를 갈아 액젓·다시마·멸치·무 등을 끓여 만든 육수로 반죽한 뒤 하루 정도 삭혀 만든다.감자는 반드시 강원도산을 사용한다. 손님이 주문을 할 때마다 반죽을 떼어 만들기 때문에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쫄깃쫄깃한 맛이 그만이다.옹심이는 감자의 전분 때문에 거무스레한 빛을 띠게 된다.여기다 파·버섯 등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바지락도 곁들여 끓이면 옹심이가 완성된다.특이한 맛의 비결은 감자 반죽에 있다. 옹심이가 나오기 전에 제공하는 보리밥과 호박죽도 별미다.열무김치와 들기름을 넣어 비빈 보리밥,샛노란 호박죽 등은 옹심이와 더불어 깡촌의 밥상을 연상하기에 충분하다.이집 주인이 강원도 영월 출신이기 때문에 반찬조차도 모두 강원도 식이다. 이외에 시금치즙,당근즙 등으로 만두피 색깔을 낸 삼색만두,도토리묵,수수부침 등도 이 집이 자랑하는 토속음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분석/ 휴대전화·LCD도 ‘금맥’

    삼성전자의 올 3·4분기 실적은 세계 3대 IT업체로서 확고한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3·4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달러로 환산하면 각각 96억 2000만달러와 15억 7000만달러로 세계적 IT 제조업체인 인텔(매출 78억 3000만달러,순이익 16억 6000만달러),IBM(215억 2000만달러,17억 9000만달러)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시장 사이클 변화에 상관없이 각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래시 메모리 전분기대비 40% 성장 주목할 점은 3대 사업 축인 메모리와 휴대폰,LCD 부문 모두가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메모리 부문은 플래시 메모리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2·4분기보다 40% 성장한 2조 5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반도체 전체 영업이익은 1조 3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139.1%나 됐다. 매출이 전 분기보다 26.1% 성장한 TFT-LCD 사업부문은 노트북·PC용 패널과 TV용 패널 등 대형 패널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본격적인 ‘금맥’ 대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또 휴대전화는 프리미엄급 제품의 판매 호조로 분기별 최대치인 1500만대를 판매,이전 분기 대비 25%,영업이익은 35.6% 상승했다.반면 내수 침체와 계절적 요인으로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 부문은 부진했다. ●IT경기 회복에 4분기도 사상 최대 기대 세계 정보기술(IT) 경기 회복이 갓 시작된 점과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올 4·4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메모리 부문은 D램과 달리 경기 영향을 덜 타는 플래시 메모리의 시장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 휴대전화도 프리미엄급 중심으로 계속 수요가 늘어나면서 4·4분기뿐 아니라 내년에도 호황이 점쳐진다.삼성전자는 올 휴대전화 판매 목표를 5250만대에서 5500만대로 높여 잡았다. TFT-LCD 부문 역시 LCD TV라는 새로운 수요 기반이 확대되는 만큼 더 짭짤한 수익을 안겨 줄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현재 5세대 5라인에서 지난 8월부터 월 10만대의 TFT-LCD를 생산 중이다.이달에는 6라인도 조기 양산 체제로 들어감에 따라 LCD 시장에서 순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깜짝 실적불구 주가는 내려 그러나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떨어졌다.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63% 떨어진 45만 2000원에 마감됐다.최근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를 만큼 오른 데다 ‘재료 노출’을 계기로 차익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주우식 IR팀장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4·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11조/사상최대…순익 1조8400억

    삼성전자가 3·4분기에 매출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올렸다. ▶관련기사 18면 삼성전자는 지난 3·4분기(7∼9월)에 매출 11조 2600억원,영업이익 2조 500억원,순이익 1조 840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발표했다.지난 2·4분기에 견줘 매출은 14.5%,영업이익 77%,순이익은 62.8%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1%,영업이익 13%,순이익은 6.6%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은 것은 2000년 3·4분기(2조 1770억원)와 2002년 1·4분기(2조 980억원)에 이어 세번째다. 분야별 매출실적은 반도체 4조 7600억원,정보통신 3조 7400억원,디지털미디어 1조 8700억원,생활가전 7700억원이었다. 전분기 대비 반도체가 26.5%,정보통신 17.7%,디지털미디어는 1.2% 성장했다.반면 생활가전은 20.8% 감소했다.영업이익은 반도체 1조 3500억원,정보통신 7500억원,디지털미디어 20억원을 기록했다.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5700억원)보다 139.1%나 늘었다.특히 메모리 사업부문은 플래시메모리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전분기 대비 40% 성장한 2조 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반도체 12라인과 LCD 6라인 증설 등에 50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총 설비투자 규모는 7조 300억원이 될 전망이다.또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키로 결의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채산성 유지 적정환율은 1186원/500대기업 “수익 악화 추세”

    대기업들은 올 4·4분기 자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국내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4·4분기 기업의 자금사정 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26.3으로 3·4분기(118.4)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BSI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보다 자금 사정이 호전되는 것을,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경련은 은행과 CP(기업어음)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위축에도 불구하고 내수 및 수출의 호전 기대에 따른 현금 유입 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4·4분기 자금수요는 경기침체 완화에 따른 매출 신장과 운전자금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은행과 제2금융권 등으로부터 기업들의 자금 조달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은 4·4분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74원으로 예상했지만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 환율은 1186원(수출업체는 1208원)이라고 답했다.전경련측은 특히 환율이 현재 1150원 이하로 떨어져 기업들의 채산성은 상당히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기업들은 4·4분기 금리(회사채 수익률 기준) 수준이 5.5%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 조사본부 이승철 상무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은 금융권으로부터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 더욱 자금난에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토실토실한 밤 ‘천연영양제’

    햇밤이 한창이다.소담스럽게 벌어진 밤송이 속의 알밤은 짙은 갈색에 매끈한 윤기가 도는 만큼이나 영양도 옹골차다.이를 뒷받침하듯 ‘밤 세톨만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는 옛말도 전해온다. 밤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무기질,비타민 등 5대 영양소가 함유돼 ‘완전 식품’으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다.곡물이 부족하던 옛날엔 구황식품의 역할을 했지만 관혼상제 등의 의례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동의보감에는 “밤은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신기(腎氣)를 보하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고 한다. 밤은 기름(유지) 함량이 적고 전분의 함량이 많아 삶거나 구워 먹으면 날것으로 먹을 때보다 소화가 더 잘 된다.이런 까닭으로 빵이나 과자 등의 원료로도 널리 사용된다. ●5대영양소·비타민·무기질 골고루 밤의 딱딱한 겉껍질과 부드러운 보늬(속껍질)를 벗기면 노란색을 띤 속살이 나온다.노란색을 띠는 것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색소 때문이다.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뀐다.생밤 100g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4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이다.베타카로틴은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있게 해주며 노화를 늦춰 준다.면역력을 높여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모든 영양소를 비교적 골고루 함유한 밤은 ‘천연 영양제’라고도 한다.밤 100g에는 탄수화물이 35.8g,단백질이 3.2g,지방·칼슘·비타민 등도 풍부한 편이어서 인체 발육 및 성장 촉진에 좋다. 밤에는 특히 견과류(껍질이 딱딱한 과실) 가운데 유일하게 비타민C가 들어있다.생밤 100g에 12㎎이 있다.비타민C는 피부미용·피로회복·감기예방 등에 효험이 있다.또 비타민C는 알코올 산화를 도와주는 까닭에 생밤은 술안주로도 좋다. ●노화 늦추고 면역력도 높여 밤의 비타민B1 함유량은 쌀보다 4배나 많다.생밤 100g에 0.25㎎이 들어있다.밤을 수시로 먹게 되면 타액(침)을 많이 분비하게 하고 소화대사를 촉진해 식욕을 돋워준다.비타민B1은 체내에서 저장량이 적으므로 날마다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에는 무기질 가운데 칼륨이 풍부한 편이다.생밤 100g에573㎎이 들어있다.나트륨과 함께 세포액의 침투압을 조절하는 칼륨은 심장과 근육 기능을 조절한다.부족하면 지각력이 둔해지고 반사작용도 떨어진다. 밤의 당분은 질이 좋다.소화를 촉진해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다.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군밤을 잘 씹어 먹으면 낫는 수도 있다. 밤은 생활 속에서 구급약 역할을 한다.차멀미가 심할 때 생밤을 씹어먹으면 증상이 가라앉으며,칼과 같은 날카로운 도구로 상처를 입거나 피부병,혹은 벌레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생밤을 씹어서 상처에 붙이면 해독 작용을 한다.밤에는 지혈 성분과 함께 독소를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해독·지혈작용 ‘구급약' 역할도 하지만 좋은 밤에도 유의할 점은 있다.전분이 많다는 것이다.즉 열량이 생밤 100g당 162㎉에 이를 정도로 높아 군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감기나 풍습으로 오는 외감병,비만,산후 조리 중 변비가 심한 경우 밤을 삼가는 게 좋다고 한다. 좋은 밤은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하며 윤택이 난다.밤을 손으로 눌러봐 단단한것을 고르는 게 좋다.손으로 눌러 들어가는 것은 너무 말랐거나 썩은 밤일 수 있다.벌레 먹은 밤도 피하는 게 상책이다. ■ 도움말 김선창 임업연구원 특용수과장,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회장 이기철기자 chuli@ 수프… 구이… 탕 영양식으로 ‘만점' 밤은 날로 먹어도 맛있다.하지만 삶거나 구워도 맛있다.길거리에서 파는 군밤 한봉지도 밤의 간식으로 괜찮겠지만 밤요리를 다양하게 시도해 보자. 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영양식으로 많이 개발돼 있다. 밤수프 양파(½개)와 셀러리(1개) 껍질을 벗기고,얇게 썰어서 버터에 살짝 볶아둔다. 껍질을 벗긴 밤(250g)도 얇게 썰어 둔 다음,육수(4컵)를 부어 뚜껑을 덮고 뭉근한 불에서 약 40분간 끓인다. 끓는 육수에 밤·양파·셀러리를 넣어 익혀 믹서에 간 다음 고운 체에 거른다.이를 다시 한번 끓이면서 크림(4큰술)과 버터(1½큰술)를 넣고 소금·흰후추로 간을 맞추면 된다.크루톤(식빵을 구워 가로·세로 1㎝ 정도로 자른 것)을 띄우면 더욱 좋다. 밤·베이컨말이 구이 중간 크기의밤(20톨) 겉껍질을 벗긴다.물을 팔팔 끓여 소금(1작은술)과 밤을 넣어 2∼3분가량 끓이면 밤의 보늬가 잘 벗겨진다. 베이컨 1장에 껍질을 벗겨 삶아낸 밤 한톨을 놓고 돌돌 말아 풀어지지 않도록 이쑤시개 등의 꼬지로 고정한다.섭씨 180도로 달군 오븐에 베이컨으로 감싼 밤을 담고 15∼20분간 익혀내면 된다.굽는 동안 지저분해진 꼬지를 새것으로 바꿔 예쁘게 장식해도 좋다. 밤구이 밤(600g)을 삶아 껍질을 벗겨 냄비에 담고 밤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설탕(2큰술)·소금(1큰술)을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밤이 익어 잘 무르면 밤 6톨만 남기고 설탕과 계핏가루(1작은술)·바닐라 향료(¼작은술)를 넣고 잘 섞어 찧은 다음 굵은 체에 내려 접시에 담아 둔다. 달걀(2개) 흰자에 설탕에 넣고 거품을 내린 다음 체에 거른 밤을 담은 접시위에 올려 섭씨 220도의 오븐에 2분간 굽는다.그 다음 남겨둔 밤 6톨을 위에 얹어 장식한다. 밤탕 중국식으로 해보자.밤(30톨)를 보늬까지 말끔히 벗겨 놓는다.팬에 식용유(3큰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껍질 벗긴 밤을 넣고볶아 밤이 다 익으면 설탕(2큰술)·물엿(3큰술)을 넣고 끓인다.밤 한톨을 들어보아 끈적끈적한 실이 20∼30㎝가량 생기면 다 익은 것이다.쟁반에 기름을 얇게 발라 쏟아부어 하나씩 떼어 식히면 된다.
  • [열린세상] 전력산업 민영화 문제있다

    지난 9월28일 일요일 밤 이탈리아 전역이 사전예고도 없이 정전 상태에 들어갔다.달리던 전철이 멈췄다.백화점,박물관,명승지는 문을 닫지 못한 채 새벽을 맞이했다.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은 무료한 시간을 견뎌야 했다.110대가량의 열차도 선로에서 멈췄다.현금인출기가 무용지물이 됐고,다음 날짜 신문도 배달되지 않았다.사고는 이탈리아가 프랑스에서 구매한 전력이 스위스 송전망을 거쳐 이탈리아로 넘어오면서 생겼다고 한다.이탈리아는 프랑스와 스위스 측에,프랑스와 스위스는 이탈리아 송전망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정전사태가 국제적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21세기에 들어와 대형 정전사고는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잦아지고 있다.연전에 캘리포니아주가 전력난으로 난리법석을 떨었던 것이 기억에 생생한데,지난 8월에는 미국 동북부와 캐나다에서 송전망 사고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났다.우리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남미의 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에서도 1990년대 말과 2001년에 돌아가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바 있다.그동안 진행된 전력산업의 구조개편과 민영화에 무언가 심각한 문제점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이 일어난 이후 일어난,‘지울 수 없는’ 사실들을 나열해 보자.첫째,대형화된 정전 사태나 제한 송전 사태가 잦아졌다.대부분의 사고는 민간기업이 추가 투자를 하지 않고,기존의 설비를 풀 가동해 이윤을 극대화하려는,극히 합리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다.망(網)산업의 특성상 발전·송전·배전 사업의 분할은 이득보다 실이 많다.발전소·송전소·배전소 사이의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고,그런 까닭에 전기의 질도 나빠졌다.사고가 났을 때 복구사업도 지루한 책임공방으로 지연되는 특성도 있다. 둘째,민영화 기업들은 추가 투자를 기피한다.전력설비의 증설과 교체는 엄청난 투자비와 몇 년이 걸리는 중장기적 과업이다.단기적 이윤동기와 실적을 염두에 두는 경영자들은 이를 등한시한다.이들은 차라리 공급시장에서 업자들끼리 담합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안정적인 전력공급이란 공공재적 성격은 이들의 관심 밖이다.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정전 사태 이후 미국 대기업들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크게 우려해 스스로 운영하는 전력설비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한다.이 정도라면 민영화 체제는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전력산업의 민영화는 전력가격의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많은 논자들이 말했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전력가격은 올랐다.전력가격을 올리는 가장 고전적인 방식은 담합으로 공급량을 통제하는 것이다.캘리포니아 사태가 이를 잘 보여준다.일시적으로 하락을 보인 예외적인 영국의 사례도 보면 그 원인은 대체로 에너지 가격의 하락에 기인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전력 가격(매출액 기준)은 연료비 70%,설비 감가상각비 20%,수선점검비 4∼5%,인건비 3∼4%로 구성된다.민영화를 해서 줄일 수 있는 것은 수선점검비와 인건비 일부다.민간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전략은 수선점검의 횟수를 줄이고 근로자들의 수를 줄이는 방법이지만,이 방법은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바로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훼손한다.기업의 단기적 이윤과 안정성사이의 시소게임에 국민들은 포로가 된다. 세계은행의 여러 보고서도 최근에 전력산업의 민영화와 규제완화가 가져온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재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환란 당시 정부 채무를 줄이고,외국 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전력 민영화 사업이 발전소의 분사(分社)를 넘어서 배전분할 단계로 넘어왔다.민영화로 가계나 기업 등 소비자들이 잉여를 맛볼 수 있는지,과연 안정적인 양질의 전력 공급이 유지될 수 있는지 정부는 외국사례와 우리의 특성을 잘 검토해 결정할 일이다. 이 성 형 세종연구소 초빙연구위원
  • 은행 4분기에도 ‘돈줄죄기’/中企·가계 신용위험도 지속

    은행들은 연말까지도 중소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까다로운 대출심사 관행 역시 별로 누그러지지 않을 것 같다.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상호저축은행 등 3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에 따르면 올 4·4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지수(수치가 높을수록 위험도가 높음)는 29로 3분기 31에 이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중소기업은 전분기 32에서 26으로,가계는 36에서 33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수치가 높기는 마찬가지였고,대기업은 오히려 9에서 11로 소폭 위험도가 상승했다. 대출할 때 얼마나 신중하게 심사할 것인지를 조사한 4분기 대출태도지수(수치가 높을수록 대출태도가 유연)는 -14로 3분기의 -21에 비해 다소 호전됐다.그러나 기준치인 0에 크게 못미쳐 금융기관들의 ‘돈줄 죄기’가 여전할 것임을 예고했다.대출 주체별로 중소기업은 -16에서 -13으로,가계는 -19에서 -17로 소폭 상승했고,대기업은 -5에서 -7로 조금 악화됐다.한은은 “금융기관들이 기업에 대해서는 경기 부진을,가계에 대해서는 소득 감소를 각각 가장 큰 신용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부양책 쓴다면 투자활성화뿐”김대유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이라크전 등 대외변수의 우려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고,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조짐 등에 힘입어 4·4분기부터 경기가 서서히 나아질 것입니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정부의 주장과 달리 내수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으며 일자리는 감소추세다.거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 김대유 경제정책국장을 6일 만나 정부 경기전망의 허실을 따져보았다.김 국장은 “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의 관건은 기업의 투자활성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4분기부터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정부 분석에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그렇지 않다.지난 9월 무역수지 흑자가 1998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26억달러(3조원)를 기록하는 등 수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일본의 경기회복 속도와 폭이 예상보다 크고,우리나라 무역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의 높은 성장도 호재다.앞으로 이라크전 등과 같은 추가 불안요소도 없을 것이다.특히 태풍 매미의 피해 복구를위한 향후 재정지출도 4분기 경제성장률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지난해 4분기 태풍 ‘루사’에 따른 재정지출(4조원가량)로 경제성장률이 3분기의 5.8%보다 1%포인트 높은 6.8%를 기록한 점으로 볼 때 올해도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미국·일본경기 호전의 근거는. -미국은 올들어 전(前)분기 대비 3%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연율로 따지면 12% 증가다.일본도 올해 전분기 기준으로 3∼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만 일본은 금융불안 해소가 관건이다. 수출과는 달리 내수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는 내수를 진작시킬 때도 아니고,그럴 수도 없다.가계빚이 해소되지 않고 청년실업이 줄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소비는 후행지수의 성격이 강한 반면 투자는 미래의 수익을 염두에 둔 선행지수로 볼 수 있다.그래서 투자활성화가 절실하다.앞으로 의도적인 부양책을 쓴다면 투자활성화 밖에 없다. 경기는 나아지지 않는데 부동산값은 계속 뛰고 있다. -부동산값 상승은 독일·일본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저금리현상 때문이다.경기가 좋지 않고 기업투자가 저조한 상황에서,더구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시중자금이 갈 곳이 없어 부동산(실물자산) 쪽으로 옮겨가는 것이다.경기가 좋아지면 금리가 오르게 되고,투자활성화쪽으로 시중자금이 흡수돼 부동산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그 때까지는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부동산 버블의 붕괴 우려가 적지 않은데.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강남지역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전국적인 현상은 아니다.부동산 버블 붕괴가 가시화되려면 우선 전국적으로 부동산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가 떨어져야 하고,부동산 소유자들의 금융부채가 많아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부동산 소유자들이 금융부채를 감당해낼 수 있을지도 변수다. 그러나 지금의 부동산값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상승폭이 크지 않다.또 자산가치가 하락했을 경우 금융기관의 부실 우려도 크지 않다고 본다.현재 금융권의 주택담보비율이 50∼60%수준인데,이를 단순하게 보면 부동산값이 40∼50% 떨어져도 금융권의 부실로는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다만 금융권이 담보자산을 처분할 경우에는 연쇄적으로 부동산값 폭락으로 이어질 소지는 있다.현재의 상황을 종합해볼 때 부동산 버블 붕괴가 가사화돼 금융권의 신용경색이 초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주병철기자 bcjoo@
  • 경제 플러스 / 국순당 ‘삼겹살에 메밀 한잔’

    백세주 생산업체인 국순당은 24일 삼겹살과 함께 마시기 좋은 술인 ‘삼겹살에 메밀한잔’(사진)을 개발,10월 초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주원료인 전분 및 쌀가루 외에 쌉쌀한 맛을 내는 뽕잎을 넣어 삼겹살의 느끼한 맛을 덜 느끼게 했고,루틴(RUTIN)이라는 비타민 성분이 많은 메밀을 12% 첨가했다.”고 말했다. 루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알코올 도수는 15도,용량은 300㎖로 출고가는 백세주의 60% 수준인 1232원이다.
  • 소비·투자 꽁꽁… 개인금융거래 환란후 최저/ 안 쓰고 안 빌린다

    경기침체로 소비와 투자가 얼어붙으면서 올 2·4분기 개인들의 금융거래 규모가 외환위기 이후 최소 규모로 축소됐다.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도 그렇고 은행이나 주식 등에 묻어놓은 돈도 그렇고,모두 4년여만에 가장 적었다.투자 부진으로 기업들의 금융거래 또한 2년여만에 가장 둔화돼 성장 잠재력의 약화가 우려된다. ●소비·투자 둔화로 개인 금융거래 냉각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분기중 자금순환 동향(잠정)’에 따르면 개인들의 자금조달(은행·신용카드 등 금융기관으로 부터의 차입) 총액은 2조 6000억원으로 1분기(5조 6000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쳤다.은행 차입금은 9조 7000억원으로 1분기(6조 8000억원)보다 크게 늘었지만,신용카드사들의 대출축소와 연체관리 강화 등에 따라 비은행권 차입이 5조 5000억원이나 줄었다. 한은은 “소득이 늘어서 이전보다 돈을 덜 빌린 게 아니라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차입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 데다 신용카드사들이 강력한 돈줄 조이기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렇게 여유자금이 줄어들면서 자금운용(예금이나 주식·채권 투자 등) 규모도 전분기 10조 7000억원에서 2분기 10조 5000억원으로 감소했다.주식 등 유가증권 투자는 1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마이너스 1조 9400억원)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은행예금·보험 등 금융기관 예치금은 10조 7000억원에서 5조 6000억원으로 반토막이 됐다. 개인 자금조달은 1999년 1분기(8000억원) 이후 4년3개월만에,자금운용은 98년 3분기(8조 9000억원) 이후 4년9개월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이에따라 2분기 말 현재 개인부문 금융부채는 465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3조 4000억원) 느는 데 그쳐 99년 1분기(0.6%)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들도 돈 안 굴린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과 운용은 각각 9조 2000억원과 6조원으로 1분기 각각 34조 2000억원과 14조 20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자금조달은 2000년 4분기(마이너스 3000억원) 이후 2년6개월만에,자금운용은 2001년 2분기(4조 9000억원) 이후 2년만에 각각 가장 적었다.한은은 ▲기업들의 은행차입 감소 ▲주식발행 부진 ▲무역신용 위축 등을 자금조달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이에따라 개인,기업,정부 등 전체 경제주체들의 2분기 자금거래 규모는 44조 4000억원으로 1분기(48조원)보다 줄어들면서 2000년 4분기(43조 5000억원)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한은 조성종 경제통계국장은 “가계소비와 기업투자 위축,신용불량자 문제 등으로 자금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SK글로벌 사태,카드채 문제 등으로 자금공급 기능까지 약해지면서 2분기 금융활동이 전반적으로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서울프라자호텔 장동익조리사 추천메뉴/ 비싼 송이 아니면 어때! 버섯요리 볶거나 구이할땐 기름은 살짝만~

    대지의 기운을 머금은 버섯이 한창이다.버섯의 그윽하고 깊은 맛은 태고의 신비감마저 느끼게 한다.이런 까닭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선 버섯을 ‘신들의 음식’으로 불렀다.요즘은 송이버섯 철이지만 보통 사람이 즐기기엔 역시 가격이 너무 비싸다.대신 동네 야채가게나 할인점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값싼 버섯을 즐겨보자.영양은 송이에 손색이 없다. 버섯은 암을 억제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는다.씹는 질감도 고기처럼 쫄깃하면서 부드럽다.버섯을 요리할 땐 버섯 불린 물을 버리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버섯 자체가 아주 깨끗하므로 지나치게 씻지 않아도 된다.버섯을 다듬을 때 뿌리 부분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서울프라자호텔 중식당 도원의 장동익(31) 조리사는 “버섯을 볶거나 구이를 할 땐 버섯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기름을 적게 두른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다음은 그의 버섯수프와 버섯볶음이다. ■ 버섯수프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망태버섯(죽생) 30g,흰 목이(은이)버섯 30g,육수 1컵,정종·생강즙1작은술씩,소금·참기름·물전분 약간씩. ●이렇게 하세요 (1) 망태버섯은 망과 머리,꼬리 부분을 제거하고 물에 5분가량 불린 다음 사각형으로 썰어놓는다. (2) 흰 목이버섯을 더운 물에 불린 다음 망태버섯과 같은 크기로 떼어낸다. (3) 팬에 육수를 붓고 정종과 함께 (1)·(2)를 넣고 끓여 소금·생강즙으로 간을 한 다음 물전분으로 걸죽하게 한다.전분 가루를 물에 담가두면 물기를 흡수해 물전분이 된다.물은 따라버리고 쓰면 된다. (4) (3)에 참기름을 넣고 작은 그릇에 담아낸다.파기름을 함께 넣으면 맛이 한결 살아난다. ■ 버섯볶음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새송이 150g,표고버섯 5개,초고(풀)버섯 220g,청경채 6개,육수 1컵,간장·굴소스 1큰술씩,정종 1작은술,소금·참기름·식용유·물전분 약간씩 ●이렇게 하세요 (1) 새송이와 초고버섯은 반으로 썰어놓는다. (2) 표고버섯은 반으로 갈라 떼어놓는다. (3) 팬에 식용유를 넣고 가열한 후 정종을 넣어 향을 내고 청경채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 살짝 볶아 접시에 담아낸다. (4) 팬에 간장과 정종을 (1)과 (2)와 함께 넣고 볶다가 육수와 굴소스를 넣고 간을 해 1분가량 졸인다.물전분으로 걸죽하게 만들어 접시에 담아낸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 ●장동익 조리사 조리 경력 11년째.지난 93년 서울프라자호텔 중식당 도원에 들어가 조리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올해에는 고급 쿠킹 클래스 ‘델리시우’ 강의 가운데 중식분야를 맡고 있다.
  • 환율급락 안팎/당국 ‘낙관’ 시장 ‘비관’

    22일 원·달러 환율이 폭락하면서 갈 길 바쁜 우리경제에 더욱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외환당국은 “우리가 나서 해결하겠다.”고 호언했지만 불안에 떠는 시장은 달러당 1100원대 붕괴까지 언급하는 등 비관론 일색이다. ●미국이 주도한 G7회담 아시아 옥죄기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린 것은 엔·달러 환율의 급락이었다.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지난주 말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채택한 ‘유연한 외환시장 운영’ 성명이 엔화가치 폭등(엔·달러 환율 폭락)의 결정적 계기였다.일본 등 아시아국가의 외환시장 개입 억제를 골자로 한 이 성명이 전해진 뒤 엔화의 대(對) 달러화 가치는 33개월만에 가장 높이 치솟았다. 최근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외환시장 개입을 거듭 경고해왔던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이 성명 채택을 주도,‘환율전쟁’에서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동안 각국은 수출증대를 통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경쟁적으로 자국 통화의 가치를 끌어내리려고 애써왔다. ●외환당국,고강도 시장개입 의지 외환당국은 강도높게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정경제부 윤여권(尹汝權) 외화자금과장은 “원화가치가 일본 엔화에 이유없이 급격히 동조하고 있다.”면서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반영하지 않은 과도한 원화 강세는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하고 한국은행 자금도 동원해 (시장에)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올 7월말까지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2억 3000만달러에 불과하고 ▲전분기 대비 성장률도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으며 ▲주가마저 하락하고 있어 원화 초강세의 이유가 없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다니가키 사다카즈 신임 일본 재무상이 외환정책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기 때문에 ‘엔·원 동반강세’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000원수준 하락 예상” 시장분위기는 정부와 사뭇 다르다.당국 개입이 단기적으로는 환율 하락세를 멈추게 할 수는 있겠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외환은행 하종수 수석딜러는 “당국개입이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겠지만 미국의 압력과 G7회의 등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개입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면서 1140원선의 붕괴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재은 이코노미스트는 “엔화를 비롯한 아시아권 통화의 강세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내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조영석 자금운용부 팀장은 “우리나라 외환시장이 취약하기 때문에 환율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이라면서 “믿을 것은 외환당국의 개입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안미현 김태균 김유영기자 hyun@
  • 韓銀, 3분기 소비자 동향조사/체감경기 환란이후 최악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뚜렷한 회복조짐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개인들의 생활의욕이 참담한 수준으로 추락했다.경기가 나쁘다고 느끼는 정도가 외환위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고,살림살이에 대한 불안감은 3년 만에 가장 크다.일자리에 대한 걱정도 42개월 만에 제일 많다.특히 내년 봄(6개월 후)에도 어려운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들 소비를 줄일 계획을 갖고 있다.소비가 줄어들면 내수는 더욱 위축되고,경제 회생 또한 늦어지게 된다.불황기의 전형적인 악순환이 우리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소비 줄면서 내수위축 불황경제 악순환 한국은행은 19일 이런 내용의 ‘3분기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 동향조사는 한은이 전국 30개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항목별 지수(C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나 생활형편이 좋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체감경기 수준을 말해주는 현재경기판단지수(CSI)는 2분기(45)보다 더 낮은43에 머물렀다.외환위기가 발생한 이듬해인 1998년 3분기(2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6개월 후에 경기가 얼마나 나아질지를 뜻하는 향후경기전망지수도 70으로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경기가 내년에도 쉽게 회복될 것으로 믿지 않고 있는 것이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지수는 70으로,2000년 4분기(66) 이후 가장 낮았다.6개월 후의 생활형편 전망지수는 85로 전분기와 같았다.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고용사정 전망지수는 62로 전분기 64보다 하락하면서 2001년 1분기(57)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물가수준 전망지수도 64에 그쳐 오름세 심리가 팽배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지수는 100을 밑돌면 물가상승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6개월후도 희망없다 허리띠 졸라 사정이 이렇다 보니 소비지출 계획지수가 2000년 4분기의 96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교육비(2·3분기 모두 111)와 의료·보건비(2분기 113→3분기 112)만 기준치를 넘어섰고 의류비(95→91),외식비(89→97),여행비(94→91),교양·오락·문화비(94→92) 등대부분 항목에서 지출을 줄이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차례상 소화제 토란탕 / 궁중음식硏 한복려원장의 비법

    한가위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모든 것이 풍성하다.햅쌀과 햇과일을 거둬 들이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한가위 대표 음식은 송편이지만 토란탕도 주연 송편에 못지않은 음식이다.‘흙속에서 나는 알’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큼 사랑을 받았다.토란탕을 한가위 차례상에도 올리는 가풍을 지키는 곳이 아직도 많다.미끈거리며 물컹 씹히는 게 토란탕의 매력. 토란은 미끌거리기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조리할 때 소금물이나 쌀뜨물에 삶아 전분을 처리하면 좋다.토란이 소화를 돕는 까닭에 과식하기 쉬운 한가위에 함께 상에 올리면 체하는 가족들이 없다.하지만 생으로 먹으면 두드러기가 날 수 있다. 토란 줄기도 즐겨 먹어왔다.볕 좋은 가을날 줄기를 말려 두었다가 채소류가 부족한 겨울이나 설날에 나물로 무쳐 냈다.요즘엔 얼큰한 육개장 등에 넣어 먹기도 한다. 한복려(사진) 궁중음식연구원 원장이 한가위 음식으로 ‘토란탕’과 ‘토란대 들깨즙나물’ 조리법을 보여줬다. ■ 토란탕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쇠고기(양지머리) 400g,토란 200g,대파 1뿌리,마늘 2쪽,무 150g,다시마(10㎝크기) 1장. 양념:국간장 1큰술,다진 마늘 1작은술,후추·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하세요 (1) 양지머리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뒤 끓는 물에 넣어 무르게 푹 삶는다.삶는 도중 마늘과 파를 넣으면 고기의 잡내가 없어진다.(2) 무는 큼직하게 썰어 고기를 삶는 도중에 넣고 끓인다.(3) 토란은 껍질을 벗긴 다음 소금 물에 삶아 건져두고 다시마는 물에 담가 불린다.(4) (1)이 익으면 건져 적당한 크기로 도톰하게,무는 얇고 네모지게,다시마는 3∼4㎝ 크기로 썬다.(5) (4)에 분량대로 양념한다.(6) (1)의 육수에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토란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대파를 송송 썰어 넣는다. ■ 토란대 들깨즙나물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삶은 토란대 200g,깨소금 1큰술,들깨즙 ½컵,들깨 1컵,물 3컵,불린 쌀 2큰술 양념:소금 1작은술,다진 파 1큰술,다진 마늘 ⅔큰술,참기름 1½큰술,식용유 3큰술,육수(물) ½컵 ●이렇게 하세요 (1) 마른 토란대는 푹 삶아 여러 차례 헹궈 아린 맛을 우려낸다.(2) 들깨와 쌀은 찬물에 충분히 불려 분량대로 갈아 체에 밭쳐 놓는다.(3) 토란대는 껍질을 벗기고 5㎝길이로 자른다.(4) 토란대에 양념을 분량대로 하여 주무른 다음 팬에 식용유와 육수를 넣고 볶는다.(5) 나물을 볶다가 마지막에 깨소금과 들깨즙을 넣는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원장 전통음식의 정수인 궁중음식의 전승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어머니이자 궁중음식 기능보유자 황혜성씨로부터 그 기능을 전수받아 1990년 궁중음식 기능보유자 후보로 지정됐다.궁중 및 전통음식 관련,전시와 강습을 했고,2000년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와 아셈정상회담 다과회 메뉴 개발에 참여하는 등 한국 음식의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명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사과정중.27,28일 덕수궁에서 궁중음식 전시회를 연다.
  • 日자민당 총재선거 본격 개막/고이즈미 재선 유력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집권 자민당의 총재선거가 8일 입후보 등록을 마감,막이 올랐다.선거(20일)에는 각 파벌에서 4명이 입후보,총재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절대적 우세 속에 가메이 시즈카 전 정조회장,고무라 마사히코 전 외상,후지이 다카오 전 운수상이 뒤를 쫓는 1강3약의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재선에 성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자민당 총재선거는 국회의원(1인당 1표) 357표와 일반당원 300표를 합친 657표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는 시스템.과반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에 상위 2명이 재대결,다수를 얻은 후보가 총재가 된다. 요미우리 신문 분석에 따르면 고이즈미 총리는 국회의원 표의 과반수에 육박해 있는 상태.마이니치 신문은 자민당 지방지부를 조사한 결과,“고이즈미 총리의 ‘대승’이나 ‘우세’가 36개현에 달해 표로 환산하면 224표에 이른다.”고 8일 보도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압승’,‘대승' 같은 단어 고르기에 들어간 셈이다.만에 하나 결선투표까지 갔을 경우,2∼4위의 대동단결로 대역전극의 결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고이즈미 총리의 승리가 무난하게 된 것은 최대 파벌인 하시모토(橋本)파가 단일후보를 내지 못하고 적전분열을 했기 때문. 고이즈미 총리의 재선은 장기집권의 길에 바짝 다가서는 것을 의미한다.모리 요시로 전총리의 ‘하야’에 가까운 중도하차로 2001년 4월26일 정권을 거머쥔 고이즈미 총리는 11월로 예정된 총선(중의원)에서 승리할 경우 장수총리의 반열에 들 공산이 커진다.고이즈미 총리는 총재선거 직후인 21일 개각과 월말의 임시국회 소집을 예고하고 있고,10월 중에는 내년 여름 임기가 끝나는 중의원을 해산할 전망. 자유당과의 합당,사민당과의 선거협력 등 총선을 앞두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는 제1야당 민주당은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해산을 기다리고 있어 일본 열도는 한동안 선거정국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marry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