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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코로나19 환자 81명 전북으로 이송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81명이 전북으로 이송됐다. 전북도는 12일 오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81명이 감염병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에 46명, 남원의료원에 35명이 각각 이송됐다. 이로써 도내 의료원으로 온 대구지역 환자는 전날 남원의료원 19명을 포함해 모두 100명이다.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의 223병상(총 136병실) 가운데 100여 병상은 대구지역 환자를 이송받고 나머지는 도내 환자 발생에 대비해 남겨진다. 앞서 지난 11일 중앙정부 생활치료센터인 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전주연수소에는 미증상 또는 경증환자 169명이 입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민주당 전북 경선 후유증 심각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총선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박희승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강용구·이정린 전북도의원과 모 지역신문사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이들 의원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가 당원 명부를 유출했다고 자신들을 고발했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는 “해당 전북도의원들은 지역신문사 인터뷰를 통해 ‘박희승 체제의 지역위원회가 허위사실로 같은 지역구 현역 도의원을 고발했다’, ‘현역 도의원을 무고했음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신문사는 이 내용이 담긴 신문을 경선 투표일 직전에 다량 유포해 여론을 왜곡하고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 경선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경선에서 공천 배제된 뒤 탈당한 최형재 무소속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상대 후보의 경선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상직 예비후보 측이 권리당원 사실을 속이고 시민 여론조사에도 참여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권리당원에게 중복투표를 유도했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이상직 예비후보 선대위는 “최형재 후보가 의혹을 제기한 경선 관련 문자메시지는 권리당원들이 경선 전화와 시민여론조사 전화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민주당의 경선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으로, 권리당원들에게 중복 참여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알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공의대법 통과 촉구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12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북의 의료진과 공무원 등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수고가 빛바래지 않도록 공공의료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도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전담병원을 지정하고 소개 명령을 내리는 등 병실을 차질없이 준비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의료진을 위한 보호장비와 치료 장비를 구매하기 위한 재정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남원에 공공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있다”면서 “코로나19는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태인 만큼 법안을 통과 시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 의료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만취해 도로에 누워있다 차에 치여 사망

    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도로에 누워 있던 취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A(34)씨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4분쯤 남원시 죽항동의 편도 1차선 도로에 만취해 누워있던 B(57)씨를 K5 승용차로 들이받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남성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이거나 과속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경북 코로나19 환자 88명 전북에서 수용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아픔 보듬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진자 88명이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으로 11일 이송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대구시 요청을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환자들은 군산의료원에 67명, 남원의료원에 21명이 각각 이송된다. 이들은 대부분 중증도가 약한 확진자로 병실당 1∼2명이 입원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지난달 병상을 모두 비웠으며, 내부 공사까지 마무리해 환자 수용 준비를 마쳤다. 전북도는 이들 병원의 136병실, 223병상 가운데 절반 정도를 대구지역 환자 수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고, 호흡기질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전주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 11일 대구지역 경증 및 무증상 환자 186명 정도가 입소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의료인력 80명과 행정요원 10명 등이 입소자들을 돕는다. 전북도는 군산·남원 의료원 이송 환자는 입원상태에서 의료진 관찰이 필요하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경증 및 무증상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대규모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와 아픔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대구에서 오는 환자들이 완쾌해 건강하게 돌아가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민주 3선 민병두 컷오프… 김남국 전략공천 ‘만지작’

    민주 3선 민병두 컷오프… 김남국 전략공천 ‘만지작’

    閔의원 “의정평가 등 하자 없어… 재심을” 공관위, 동대문을 등 3곳 청년전략구 요청 군포갑·을, 순천 지역도 전략선거구 검토 마포갑 노웅래… 남원 이강래 前도공 사장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논란으로 정밀심사를 받았던 3선 민병두(서울 동대문을)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서울 마포갑 경선 결과 3선의 노웅래 의원이 김빈 전 청와대 행정관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 동대문을과 함께 서울 강남병과 경기 안산단원을 지역구를 청년 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달라고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문제가 있으니 컷오프된 것”이라며 “공관위원 대다수가 민 의원을 컷오프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의정활동평가, 적합도조사, 경쟁력조사에서 어떤 하자도 없는데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당헌·당규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재심을 신청한다”고 항의했다. 민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의 불출마 및 컷오프 의원 수는 36명으로, 교체율은 27%를 넘었다. 동대문을은 민 의원 외에 지용호 전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과 장경태 당 전국청년위원장도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조국백서’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를 동대문을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서울 금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으나 지역 내 반발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에서는 4선 이혜훈 의원 등이 동대문을 공천을 신청했다. 공관위는 전날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선거구 조정이 예상되는 경기 군포갑·을, 전남 순천 지역에 대해서도 전략선거구 지정을 전략공관위에 요청했다. 군포갑과 군포을은 민주당 이학영, 김정우 의원의 지역구다. 공관위 관계자는 “이 의원과 김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두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군포시 선거구는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최초 제출한 원안대로 2개로 유지하는 선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반발했다. 공관위는 이 밖에도 조정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은 조 의원과 김봉호, 김윤식 예비후보의 3자 경선을 하기로 정했다. 또 경기 안산단원갑은 고영인, 김현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한편 5차 경선 결과 서울 마포갑에 노 의원 외에도 경기 용인병에 정춘숙 의원, 경기 화성갑에 송옥주 의원 등 현역의원들이 모두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 전북 전주갑에는 김윤덕 전 의원, 광주 서을에는 양향자 전 최고위원, 전북 남원임실순창에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상대 후보를 이겼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신천지 교도 결혼식 취소 소동

    전북 남원시에서 신천지 교도 결혼식이 호텔측의 예식장 폐쇄로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남원 S호텔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신천지 교인 결혼식이 호텔측에 의해 전격 취소됐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려던 예비부부는 8개월 전에 호텔 예식장을 예약했으나 신천지 교도임이 확인돼 강제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혼식 취소는 ‘주변에 신천지 교인이 있으면 알려달라’는 전북도의 재난 안전문자를 받은 예비부부 지인들이 보건당국과 호텔측에 제보하면서 촉발됐다. 제보는 남원이 고향인 신랑과 대구가 고향인 신부의 부모가 신천지 교도라는 내용이었으나 확인 결과 예비부부만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랑과 신부가 신천지 교도임을 확인한 호텔측은 보건당국의 협조를 얻어 지난달 26일 예비부부에게 결혼식 취소를 권유했으나 ‘미룰 수 없다’고 맞서자 27일 위약금을 물어주는 조건으로 예약취소 결정을 했다. 호텔측은 예약 당일 혹시 예식 취소를 미처 알지 못한 신천지 교도 하객들이 찾아올것을 우려해 하루 동안 예식장을 폐쇄했다. 호텔측은 “예비부부와 가족들에게는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이나 검증이 되지 않은 하객들로 인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를뿐 아니라 예약취소로 인한 손실 보다 남원시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 예약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신천지 교도 1만 1135명 전수 조사

    전북도는 도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 1만 1135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27일 중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날까지 1차 전수조사를 마치고 28일 오전 문진표 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도는 전날 신천지가 제공한 신도 명단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아 14개 시·군에 이를 전달했다. 지역별 신도는 전주 5490명, 군산 265명, 익산 1576명, 정읍 802명, 완주 381명, 고창 212명, 김제 200명, 남원 158명, 부안 124명 등이다. 각 시군은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 공무원 550여명을 투입해 신도의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도의 가족에 대해서도 대구와 경북 청도지역 방문과 예배 참석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처하고 선별진료소에 검체를 보내 신종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전날 밤 동안 조사 준비를 먼저 마친 시·군에서 425명의 신도를 우선 조사한 결과 424명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1명은 감기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중 대구지역을 방문한 신도는 1명으로 파악됐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신천지 신도의 개인정보 보안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최대한 신속한 조사와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이번 조사는 도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신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에 기존 환자들 불만 속출

    전북도가 도내 3개 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자 기존 입원환자와 가족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전북도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것에 대비해 최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 등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들 3개 의료원은 1개 층을 모두 비워 코로나19 확진 환자만 입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확보된 병상은 군산의료원 113실, 남원의료원 130실, 진안군의료원 20실 등 모두 263실이다. 그러나 현재 3개 의료원 병실에는 모두 환자들이 입원해 있어 이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경증 환자는 동의를 얻어 퇴원시키고 중증 환자는 이송할 계획이지만 환자와 가족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대거 입원할 경우 전염을 걱정하는 다른 환자와 가족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불만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환자들이 입원한다 할지라도 전담 의료진이 부족해 적절한 치료가 어려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도내 감염내과 전문의는 전북대병원 3명, 원광대병원 1명, 예수병원 1명 등 5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무엇 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기간 안에 3개 의료원에 전담 병실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지방의료원 근무 내과 전문의들이 감염내과 전문의들의 임상경험과 치료법을 수시로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천지교회 문 닫아!” 경기 이어 강릉·전북도 강제 폐쇄 발동

    “신천지교회 문 닫아!” 경기 이어 강릉·전북도 강제 폐쇄 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에 확산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강원도 강릉시가 시설을 강제 폐쇄하기로 했다. 전북도도 신천지 교회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뒤 폐쇄한다. 대구·경북에 이어 세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경기도가 353개 신천지 교회 시설을 전격 폐쇄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속속 신천지 교회 폐쇄에 나서고 있다.강릉시장 “신천지 교회 시설, 사태 진정될 때까지 전면 강제 폐쇄” “폐쇄한 곳에서 집회하면 강제 조치 발동” 김한근 강릉시장은 24일 “신천지 교회 관련 9개 시설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강제 폐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쇄한 곳에서 집회 등을 하는 것이 발견되면 경찰의 협조를 얻어 강제 조치를 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릉시 측은 아직 신천지 신도 규모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강릉에서는 지난 16일 신도 2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강릉지역 46세 확진자(512번) 1명은 당초 자택에만 머물렀다는 진술과 달리 추가 동선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전 9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강릉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뒤 국군복지단 송정콘도(송정 공군휴양소) 내 WA 마트를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간 이용한 뒤 자택으로 귀가했다. 시 관계자는 “어제까지는 512번 확진자가 마트에 들렀다고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마트 봉투가 보여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추가 동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북도지사 “강력한 선제 대응 필요”…신천지 교회 폐쇄 전북도에서도 신천지 시설을 전수 조사한 뒤 폐쇄하고 대구 신천지교회와 사망자 7명 중 5명이 나온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접촉자에 대해서 특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 대책 담화문’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에 맞는 강력하고 선제 대응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도내 시·군과 함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3명이 확진자가 나온 전북도에서는 오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밀접촉자가 74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13번째 확진자의 도내 밀접촉자는 59명으로 전주 47명, 군산 5명, 김제 5명, 익산 1명, 남원 1명이다. 231번째 확진자 밀접촉자는 15명으로 전주 12명, 완주 2명, 익산 1명이다. 전북도가 아닌 지역의 확진자와 밀접촉한 도민은 4명으로 전주 2명, 익산 1명, 부안 1명이다. 경기도, 오늘부터 14일간 신천지 교회시설 일체 강제 폐쇄 “비공개 신천지 시설도 추적해 폐쇄”“검사 거부한 신천지 교인 20% 확진”앞서 경기도는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관련 법에 따른 긴급행정명령을 내려 14일간 도내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을 강제폐쇄하고 일체의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도내 신천지 교회시설은 물론 복음방, 센터 등 신천지 측이 관리하는 모든 집회 가능 시설에 대해 24일부터 14일간 강제폐쇄돼 출입이 제한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행정명령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7조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출입금지·이동제한’ 규정과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감염병의 예방 조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도는 드러나지 않은 비공개 신천지 유관시설도 추적해 확인되는 대로 폐쇄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신천지 교단에 대해 지난 16일 대구교회 집회 참석자뿐 아니라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신도 명단 제공도 거듭 요청했다. 특히 신천지 대구집회에 참석한 경기도 신도 가운데 한때 진단검사를 거부한 이들 중 20%가 확진됐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대구집회 참석자 20명을 통보받아 검사를 권했는데 초기에 10명이 거부해 강제검사 방침을 알리니 나중에 응했는데 이들 10명 중 2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억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클 신천지교회 관련자들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고심도 깊었다”면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도지사로서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협조를 구했다. 경기도는 대구(442명), 경북(186명)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북 군산·남원·진안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해 군산·남원·진안의료원 등 3곳을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전담 병원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 이어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지역사회에서 집단 감염 양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자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병실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의료원 113병실과 남원의료원 130병실, 진안의료원 20병실 등 총 263병실 전체를 지역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은 인근 의료기관으로 순차적으로 전원 조치하기로 했다. 다만 투석환자 등 특별환자는 이동하지는 않지만, 코로나19 환자와 격리한다. 24일까지 전체 병상의 50%, 26일까지 70%, 28일까지 100%의 병실을 확보해 환자들을 순차적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또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그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경우 적절히 보상할 계획이다. 의료인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 군산·남원의료원에 소개령-코로나19 환자 확산 대비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의 확산에 대비해 병실 확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산하 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1개 층씩에 대해 각각 소개 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2개 의료원에 모두 4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게 된다. 소개 명령은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이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2개 병원은 음압병실이 총 8개에 불과하다. 현재 정부 지침대로라면 1인 1실을 써야 해 8명이 최대 수용 인원이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현재 확진자 1명과 사실상 확진자로 간주해 격리된 그의 가족 4명 등 5명이 입원해 있어 신규 환자가 발생하면 곧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 특히 확진자가 밀접 접촉한 사람이 19명이나 되며 중국과 베트남을 방문했던 도내 여성 2명도 의심증세를 보여 병실 확보가 시급하다. 전북도는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의 병상마저 부족하면 전주 시내 대형 민간병원 1곳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경증 환자는 군산의료원 등 나머지 병원으로 각각 나누어 치료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자가 대량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병실을 미리 확보하기로 했으며, 환자 치료 및 관리 체계도 세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도 이날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이 매우 긴박하기 때문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순천~완주 사매2터널 사고 운전과실에 무게

    48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 다중추돌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운전자 과실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0일 전북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설 일지와 매뉴얼,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제출받아 도로 관리 부실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도로를 관할하는 한국도로공사 전남 구례지사는 32대의 제설차를 이용해 16일 자정부터 사고 당일인 17일 정오까지 염화칼슘 110t과 소금 700t 등을 제설에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고 발생 30분 전에도 15t 규모의 제설차로 터널 주변에 염수 및 제설제를 살포한 사실이 영상에 찍혔다. 경찰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제설 등 도로 관리 미비점을 발견하지는 못한 상태다. 남원경찰서 관계자는 “제설 매뉴얼과 기록 등을 살펴봤는데 사고 당일 도로공사는 이를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진 자료도 충실히 제출하고 있어서 (도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사고는 49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다중추돌 사고 때와 같은 도로 관리 부실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당시 경북경찰청은 제설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상주영천고속도로 본사와 도로 관리 위탁업체 2곳을 압수수색하고 제설 업무 등을 담당하는 직원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었다. 남원경찰서는 폭우나 폭설·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최고속도를 평소의 50%로 제한하는 규정을 사고 당시 운전자들이 지켰는지와 차간거리 준수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경찰서 관계자는 “확보한 CCTV가 충분하지 않고 사고 관련자가 타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원인 파악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난 17일 낮 12시 23분 쯤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는 31대 차량이 잇달아 충돌하면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공건축에 디자인 입힌다

    전북도내에서 신축되는 공공건물에 세련된 디자인이 입혀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건축분야 전문가 21명을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록 19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은 도내에서 발주된 공공건축물 신축과 도시 재생사업 자문가로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별로 1명씩 참여해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전문가 참여로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이 개선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할 사업은 새만금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남원 지리산권 생활기반시설복합공간 등 80여 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순천~완주고속道 터널사고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순천~완주고속道 터널사고 사망자 5명으로 늘어

    순천과 완주를 잇는 고속도로의 사매2터널 다중 추돌 사고 사망자가 1명 추가돼 5명으로 늘어났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쯤 터널에 쓰러진 곡물 탱크로리 아래에서 불에 탄 시신 한 구를 현장 수습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이에 따라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43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고는 전날 낮 12시 23분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 100m 지점에서 24t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안이 유독가스로 가득 차는 등 사고 발생 초기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이후 남아 있던 차량은 모두 꺼내고 유류품과 잔해를 처리했다. 한편 사망자를 사고가 발생한 지 26시간이 지난 뒤에야 발견하는 등 현장 수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17일에도 사고 상황판에 터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38명이라고 적었다가 사망자를 2명으로 정정한 데 이어 이후 사망자는 시차를 두고 계속 늘어났다. 경찰은 조사 결과 31중 추돌 사고라고 밝혔다. 1차로 앞서 가던 장갑차를 실은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11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2차로 앞서 발생한 사고 때문에 멈춰 선 차량들을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덮치면서 차량들이 뒤집혀 터널을 가로막았다. 이어 또 다른 탱크로리가 미끄러지면서 멈추는 것을 뒤따르던 곡물운반 차량이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순천~완주 터널사고 원인은 블랙아이스?-사망 5명으로 늘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사고의 원인이 도로 결빙(블랙아이스)으로 지목되고 있어 해당 지점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전북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실제 사고 당시를 담은 폐쇄회로(CC)TV를 보면 남원 사매2터널 안에서 트럭, 트레일러, 탱크로리 등이 미끄러지면서 연이어 추돌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확인됐다. 이날 CCTV 영상에는 낮 12시 20분쯤 미끄러진 트레일러 등 차량 6∼7대가 터널 내 1·2차로에 뒤엉킨 모습이 포착된다. 이들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동력을 잃고 미끄러져 앞서 멈춘 차량을 들이받거나 터널 내벽과 충돌한다. 이는 도로가 얼어 붙지 않을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다. 이어 접촉사고를 낸 차량이 바로 비상등을 켜고 뒤따라오는 차들에 사고를 알렸지만 차량 2∼3대가 제동 이후 미끄러져 앞선 차량을 들이받는다. 그 다음에 뒤따라온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미끄러져 넘어져 순식간에 이들 차량을 덮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탱크로리에서 질산이 유출되면서 710m의 사매2터널 상행선 구간은 검은 연기로 뒤덮여 버린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할 때 도로공사가 사고 터널 인접 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제대로 실시했는지 여부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30여분 전인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사고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5t 제설차를 이용해 사고 터널에 염수 및 제설제를 살포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도로공사는 작업이 끝난 구간의 도로는 비가 내린 상황과 유사하며 이런 상태가 1시간가량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눈이나 비로 젖은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감속하고 앞차와 적정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다쳤다. 전북소방본부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원시청 등과 함께 사고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있지만 아직 원인을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어 합동 감식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블랙아이스에 1만 8000ℓ 탱크로리 ‘쾅’… 47명 사상·30여대 추돌

    블랙아이스에 1만 8000ℓ 탱크로리 ‘쾅’… 47명 사상·30여대 추돌

    질산 유독가스 700m 길이 터널 뒤덮어 “시커먼 연기·차량 파편 널려… 전쟁난 줄” 구조 작업 난항… 인명 피해 확대 우려도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1터널과 2터널에서 차량 다중 추돌로 인한 화재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설과 터널 안팎 도로의 결빙(블랙아이스), 유독물질 운반 탱크로리라는 3가지 요인이 혼합돼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전북 남원시)에서 탱크로리가 미끄러져 뒤집히자 뒤따르던 차량 30여대가 잇달아 추돌해 4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남원의료원 등 8개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장소는 총길이 712m인 사매2터널 입구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이다. 질산 1만 8000ℓ를 싣고 터널에 진입한 24t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터널을 가로로 막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차들이 차례로 들이받았다. 특히 사고 충격으로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일대는 검은 유독가스로 뒤덮였다.사고 현장을 목격한 견인차 기사 박상민(45)씨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터널에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와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면서“사방에 찌그러진 차량과 파편들이 널려 있어 마치 폭격을 맞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장 목격자들과 전문가들은 폭설 속에서 터널 안팎의 도로 결빙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사고 당시 남원에는 평균 5.6㎝의 눈이 내렸고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비슷한 시각 사매 2터널에서 480m 떨어진 사매1터널에서도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질산 1만 8000ℓ 실은 탱크로리 ‘쾅’…車 30대 추돌 터널 유독가스 덮쳐

    질산 1만 8000ℓ 실은 탱크로리 ‘쾅’…車 30대 추돌 터널 유독가스 덮쳐

    구조 작업 난항… 인명 피해 확대 우려도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차량 다중 추돌로 인한 화재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량 등 2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달아 충돌해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한 사매2터널은 길이가 712m로, 눈길에 서행하던 차량이 밀려 있어 인명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수산화나트륨(NaOH)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일대는 검은 유독가스로 뒤덮였다. 수산화나트륨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수분을 흡수해 뜨거운 열을 발산하며 녹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터널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 구조에 나섰지만 유독가스가 터널 안에 가득 차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대를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이 검은 가스로 뒤덮여 인명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화재 진압 이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 사매2터널에서 480m 떨어진 상행선 사매1터널에서도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달아 충돌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매2터널 사고, 스프링클러·환기시설 없어 피해 키웠다

    사매2터널 사고, 스프링클러·환기시설 없어 피해 키웠다

    17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의 남원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유독가스 유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해당 터널에 환기시설과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큰 피해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2터널에서 24t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3명 사망·43명 부상 발생 해당 사고로 이날 오후 8시 기준 3명의 사망자와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폭설과 터널 안팎 도로의 결빙(블랙아이스),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유독물질 운반 탱크로리라는 3가지 요인이 혼합돼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미 앞선 차량의 추돌 사고에 이어 질산 1만 8000여ℓ를 실은 25t 탱크로리가 부딪혀 넘어져 터널을 완전히 가로막은 상황에서 질산 유출과 화재가 겹쳐 사고가 커졌다.터널 짧아 스프링클러 없어 또한 사매2터널에는 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환기시설이나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를 더욱 키웠다고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도로·터널 방재 시설 설치 관리 지침에 따르면 1㎞ 미만의 터널의 경우 소화전 설비, 물 분무시설, 제연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은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다. 사매2터널은 길이가 710m에 불과해 스프링클러 등의 시설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한국도로공사는 내부 방침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500m 이상 1㎞ 이하의 터널에는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짧은 터널이라도 이처럼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시설의 의무 설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길이가 짧아도 사고 위험은 있기 때문에 소방설비나 환풍시설 등을 확대 설치하자는 의견에는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지침이나 법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라 이런 의견을 내놓기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200명 투입해 인명 구조 작업 중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도 차량 81대와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터널 내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30여분 만인 이날 낮 12시 51분쯤 현장에 도착해 터널 내 화재 진화와 구조작업을 했다. 초기에는 터널 입구 인근에서만 부상자가 발견됐지만 화재가 진화되고 터널 내부 수색과 구조가 본격화하면서 사상자는 차츰 늘어났다. 현재 사고 차량 일부는 견인됐지만 터널 안에 탱크로리를 포함해 3~4대의 차량이 남아 있어 터널 인근의 교통통제는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에서 빙판길에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접촉 사고가 났고, 이후 탱크로리가 이들 차량을 덮치면서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사고 당시인 이날 정오쯤 남원에 평균 5.6㎝의 눈이 내리면서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져 탱크로리를 뒤따르던 차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17일 오후 8시 기준 3명 사망·43명 부상빙판 미끄러진 차량 연쇄 충돌로 추정돼 17일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 수습 과정 도중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터널 내 탱크로리에 깔린 차량 내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4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인근 남원의료원, 전남대병원, 임실 보건의료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빙판에 미끄러진 차량의 연쇄 충돌로 추정하고 있다. 터널에 진입한 차량 여러 대가 접촉사고로 멈춰 선 상태에서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이를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30여대의 연쇄 충돌과 화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터널 내에는 견인되지 않은 차량 7대가 남아 있어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차들이 터널 진입 과정에서 미끄러져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경위는 조금 더 조사를 진행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당국과 남원시는 터널에 있는 탱크로리에서 질산 등 유독물질의 방제 작업도 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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