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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십차례 군산 무속인 찾아가 김용현 등 군 관계자 사주 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십차례 군산 무속인 찾아가 김용현 등 군 관계자 사주 봐

    노상원(육사 41기)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 수십 차례 전북 군산의 한 무속인을 찾아 김용현(육사 38기) 전 국방장관과 계엄과 관련한 군 관계자들의 사주와 점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 개정면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이선진(38)씨는 24일 “노 전 사령관이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방문해 군인들의 사주를 물어봤다”며 “대략 20여 차례가 넘게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씨가 기억하는 방문 횟수만 수십차례고, 전화 통화는 50여통에 달했다. 노씨는 주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사전에 예약한 뒤 점집을 방문했고, 군인들의 사주가 적힌 메모나 사진을 들고 와 점괘를 물었다. 노 전 사령관은 2년 가까이 이씨에게 명리학을 가르쳐 주고, 이씨는 노 전 사령관이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점을 봐주며 교류했다. 이씨는 “노씨의 어머니가 군산 인근인 충남 서천에 산다고 했다. 김용현 전 장관에 관해서는 2022년부터 지속해서 잘 될 사주인지를 물었다”며 “2023년 가을쯤에는 김용현 전 장관이 국방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운세를 봐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노상원 씨는 한 번에 A4 용지에 군인 10여명의 사주를 적어와 점을 봐달라고 했다”면서 “주로 이 사람과 끝까지 갈 수 있는지, 배신을 할 사람인지 등을 집중해서 물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다른 군인들은 정확히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데 김용현 전 장관의 얼굴은 TV 뉴스를 보고 바로 알아봤다”면서 “김 전 장관의 사주를 가장 많이 물었고, 노상원 씨가 ‘이 사람이 잘 돼야 내가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을 언급했느냐는 질문에는 “계엄이라는 말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고, ‘중요한 일’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뉴스를 보고 나서야 그때 물었던 것이 저걸 말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노상원 씨가 지난해 12월쯤 김용현이가 뭘 하면 내가 서울에 간다라는 말을 했다”면서 “일이 잘되면 올해 여름에 서울로 간다고 이야기했다. 정권이 바뀌어서 옷을 벗었다고 했고,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강해 보였다”고 전했다. 노 전 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지에 묻자 이씨는 “내가 대통령이 임기 1년을 남기고 탄핵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자 노상원 씨가 ‘외부에 공개된 (윤 대통령) 생년월일과 실제 생년월일이 다르다’고 말하며 탄핵당할 일이 없다고 했다”고 답변했다. 이씨는 노 전 사령관 역시 점집을 운영하는 데 이곳을 찾은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노상원 씨도 사주를 아주 잘 보는데 내가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라 영적인 점을 보기 위해 자주 찾아왔다”면서 “대통령이나 영부인도 나중에 찾아오는 것이냐 물었지만, (특별한 언급 없이) 다른 사람과 함께 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노상원 점괘 봐준 女무속인 “尹 생년월일 따로 있다고…김건희 언급은 안해”

    노상원 점괘 봐준 女무속인 “尹 생년월일 따로 있다고…김건희 언급은 안해”

    12·3 비상계엄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의혹을 받는 노상원(육사 41기)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전북 군산의 한 무속인을 수십 차례 찾아가 김용현(육사 38기) 전 국방부 장관 등 계엄 관련 군 관계자들의 사주와 점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노 전 사령관은 무속인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실제 생년월일은 국민에게 공개된 것과 다르다”고 자랑하듯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시 개정면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여성 무속인 A씨는 24일 언론 인터뷰에서 “노 전 사령관이 2022년 2월부터 올해 초까지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방문해 군인들의 사주를 물어봤다. 대략 20여 차례가 넘게 다녀갔다”고 말했다. A씨는 “다른 군인들은 정확히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데 김용현의 얼굴은 TV 뉴스를 보고 바로 알아봤다”면서 “(노 전 사령관이) 김용현의 사주를 가장 많이 물었고, ‘이 사람이 잘 돼야 내가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미리 예약한 뒤 점집을 방문했다. 군인들의 사주가 적힌 메모나 사진을 들고 찾아와 점괘를 물었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이라는 말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며 “‘중요한 일’이라는 표현을 썼다. 뉴스를 보고 나서야 그때 물었던 것이 저걸 말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확신하면서 “국민들이 알고 있는 윤 대통령의 생년월일은 전혀 다르다. (실제 생일로 따져 보면) 사주팔자가 다르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다만 노 전 사령관은 본인이 주장하는 윤 대통령의 생년월일이 언제인지는 말한 적이 없다고 A씨는 전했다.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는 윤 대통령의 생년월일은 1960년 12월 18일이다. 노 전 사령은 A씨에게 “김용현이 최고 높은 자리(장관)에 올라갈 수 있느냐”, “나와 이 사람과 군인들이 뭔가를 하려고 할 때 같이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게 되겠느냐”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고 한다. 당시 김 전 장관은 대통령경호처장이었다. 노 전 사령관은 자신이 군복을 벗은 이유에 대해 “정권이 바뀌면서 내가 옷을 벗게 됐다”고 A씨에게 말했다고 한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여군 교육생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한 후 경기 안산시 자택에 점집을 차려 역술인으로 활동해왔다. 또 A씨가 “대통령이 임기 1년 남기고 탄핵될 것 같다”고 말하자 노 전 사령관은 “절대 그럴 일 없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탄탄해서 탄핵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노 전 사령관은 다만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주 명단을 잔뜩 가져오는 노 전 사령관에게 “금방 김건희 여사도 올 것만 같다”고 장난쳤으나, 노 전 사령관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 늙어가는 한국, ‘초고령사회’ 진입…65세 이상 인구 20% 넘었다

    늙어가는 한국, ‘초고령사회’ 진입…65세 이상 인구 20% 넘었다

    대한민국이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 1286명)의 20.0%를 차지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08년 3월 10.02%를 기록한 이래 점점 늘었다. 2019년 5월 15.06%, 2020년 7월 16.06%, 2021년 10월 17.02%, 2022년 12월 18.02%를 차례로 기록했고, 올해 1월 19.05%를 기록하더니 올해가 가기 전 20%에 다다른 것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 여자는 22.2%로, 여자의 비중이 남자보다 4.4% 포인트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604만여명) 중 17.7%,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517만여명) 중 22.4%로, 비수도권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7% 포인트 높았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65세 이상 비중이 27.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26.0%), 강원(25.33%), 전북(25.23%), 부산(23.87%), 충남(22.23%)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11.57%)이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만큼, 인구 전담부처 설치 등을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女무속인 “尹탄핵” 예언에 ‘사주군인’이 한 말은… 노상원, 군산 점집 2년간 들락날락

    女무속인 “尹탄핵” 예언에 ‘사주군인’이 한 말은… 노상원, 군산 점집 2년간 들락날락

    12·3 비상계엄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전북 군산의 점집에 여러 차례 찾아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사주 등을 물었다고 지난 23일 JTBC가 보도했다. 이날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2022년 2월부터 2년간 군산시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여성 무속인 A씨를 수십 차례 찾아갔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에 대해 “한 30차례 다녀가신 것 같다”며 그와 통화한 내역을 일부 공개했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의 연락처를 ‘사주군인’이라고 저장해놨다. 노 전 사령관은 경기 안산시 본오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계엄 직전까지 점집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A4 용지에 김 전 국방부 장관의 사진을 인쇄해 보여주면서 “선후배 사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 전 사령관이 “무언가 일을 만들려고 한다. 이 사람과 내가 끝까지 함께 했을 때 나를 배신하지 않겠느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내가 다시 청와대에 들어갈 만한 일이 생길 것 같은데 거기에는 김용현이라는 사람이 가장 큰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대통령이 임기 1년 남기고 탄핵될 것 같다”고 말하자 노 전 사령관은 “절대 그럴 일 없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탄탄해서 탄핵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씨는 전했다. 앞서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 15일 노 전 사령관을 주거지인 안산 자택에서 긴급체포하면서 60~70페이지 분량의 수첩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수첩에는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조, 판사, 공무원 등을 ‘수거’(체포)하라면서 일부 실명과 처리 방법까지 적혀 있었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여군 교육생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명예 전역했다. 이후 점집을 차려 역술·무속 등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틀 전 안산시 한 패스트푸트점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보사 대령 2명과 ‘햄버거 회동’을 하고 “계엄이 곧 있을 테니 준비하라” 등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 ‘만다라’ ‘길소뜸’ ‘씨받이’ 시나리오 쓴 송길한 작가 별세

    ‘만다라’ ‘길소뜸’ ‘씨받이’ 시나리오 쓴 송길한 작가 별세

    1980년대 한국 대표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송길한 작가가 22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84세. 194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북중, 전주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다닌 고인은 1970년 시나리오 ‘흑조’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가의 길을 걸었다. 고인은 임권택 감독과 작업하면서 영화계 대표 작가로 우뚝 섰다. ‘짝코’(1980)를 시작으로 ‘만다라’, ‘우상의 눈물’(이상 1981), ‘길소뜸’(1985), ‘씨받이’(1986) 등을 집필했다. ‘티켓’(1986)으로 대종상 각본상, ‘짝코’와 ‘만다라’로 각색상을 각각 받았다. ‘길소뜸’으로는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씨받이’의 경우 고 강수연에게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이장호 감독의 ‘명자 아끼꼬 쏘냐’(1992)와 임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2010)까지 40여년간 작가로 활동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한 고인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넘버3’(1997)를 연출한 송능한 감독이 고인의 동생이다. 송 감독의 딸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셀린 송 감독은 고인의 조카. 빈소는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 종로 옥인동·중구 회현동 노후 주택단지 ‘뉴빌리지’로 재탄생

    종로 옥인동·중구 회현동 노후 주택단지 ‘뉴빌리지’로 재탄생

    최대 5년 국비 등 1조 2000억 투자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 조성용적률 완화해 3000가구 이상 공급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촌이 밀집한 서울 종로구(옥인동·신영동), 중구(회현동), 강북구(인수동) 등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에서 주거정비 사업 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 지역에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원을 포함해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아파트급의 기반·편의시설을 짓고, 용적률 완화를 통해 3000가구 이상 빌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과 전남·경북 4곳, 경기·경남·부산·울산 3곳, 인천·충남 2곳, 대구·대전·광주·전북 1곳 등이다. 총 61곳이 지원해 경쟁률은 1.9대 1이었다. 뉴빌리지는 민간에서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힘든 노후 단독주택, 빌라 밀집 지역의 주택 정비사업을 할 때 금융·제도 인센티브와 공공 편의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도보 5분 거리에 주차장과 공원, 돌봄 복합편의시설 237개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법정 상한 1.2배 범위에서 용적률 완화 혜택이 주어진다. 대부분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란 점을 고려하면 최대 240%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용적률을 더 풀더라도 고도 제한 등을 고려하면 아파트 재개발은 어렵고, 대형 평형 타운하우스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미 사업 승인이 나고 주민 협의가 이뤄진 지역이 있어 빠른 곳은 2026년 상반기 주택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종로구 옥인동은 경복궁과 인왕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한옥이 많고 문화유적이 많아서 역사문화보존지구로 지정돼 있다. 자연경관지구이자 높이 제한이 있다 보니 아파트 재개발이 힘들었다. 이번에 뉴빌리지 사업에 포함되면서 80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종로구 신영동에는 주차장과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조성되고 주택정비 사업이 지원된다. 남산 최고고도지구 등 도시규제로 전면철거형 정비가 불가능한 중구 회현동은 민간개발사업과 연계한 주택정비가 이뤄지며 최대 200가구 공급이 목표다. 뉴빌리지로 선정된 지역 한 곳당 5년간 최대 15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 930억원은 감액 없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2년 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군민이 결혼하면 ‘1000만원’…4년간 분할 지급

    순창군민이 결혼하면 ‘1000만원’…4년간 분할 지급

    전북 순창군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청년층 유입을 위해 결혼장려금을 대폭 확대한다. 순창군은 내년 1월부터 결혼장려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10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김제시, 장수군에 이어 순창군이 세 번째다. 전국으로 확대해도 전남 화순군, 충북 영동군 등과 동일한 최고 수준이다. 군은 결혼장려금 지급 방식을 4년간 5회로 세분화해 장기적인 안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모든 지원금은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제공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순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나이는 19세 이상 49세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혼인신고 직후 200만원이 처음 지급되며, 이후 1년이 지날 때마다 각각 200만원씩 추가로 지급한다. 지급 후 1년 이내에 전출하거나 이혼할 경우 지급된 금액은 전액 환수되며, 이후 자격 상실 시 지급이 중단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결혼장려금 확대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순창에서 꿈을 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해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원FC 새 사령탑 정경호 감독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팀 만들겠다”

    강원FC 새 사령탑 정경호 감독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팀 만들겠다”

    프로축구 K리그 2024시즌에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팀은 단연 강원FC였다. 도민구단으로 2023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했던 팀은 올해는 우승경쟁을 하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2023시즌 전체 승점이 34점인데 2024시즌은 64점이나 됐다. 그 중심에 있었던 윤정환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새롭게 강원 사령탑으로 취임한 정경호(44) 감독은 23일 강원 강릉시에 있는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단단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 강원도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감독은 “과거 강원은 기복이 심했다. 그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철학과 비전, 경쟁력을 선수들과 녹여내서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겠다. 강원도민들에게 하나의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다. 강원FC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자신의 축구 철학에 대해선 “이기는 축구,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축구를 하고 싶다. 그걸 선수들과 잘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강원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묶여 있다. 강원 삼척시가 고향이고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다. 2009년에는 강원 창단 멤버였고 지난해 여름부터 수석코치로 일하다가 윤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새 도전을 하게 되면서 첫 정식 감독을 맡게 됐다. 전임 감독의 성과 때문에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K리그1에서는 누구나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고 누구나 강등 후보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올해 준우승을 했다 해서 2025년에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만의 색깔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도 도전해야 하는 강원이지만 도민구단이다 보니 예산 한계도 분명하다. 정 감독은 “시도민 구단은 (최고급식당인) 파인다이닝이 아니고 일반식당이다. 그러나 줄을 서는 맛집이다. 강원은 여길 따라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선수들로 채우는 게 강원이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원은 올해 양민혁(토트넘 이적)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했다. 정 감독은 “사실 양민혁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유일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제2의 양민혁을 찾는 건 정말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2의 양민혁을 만들고 싶다. 그런 부분에서 성장해야 시도민구단으로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원에는 과거 이승우(전북 현대), 백승호(버밍엄)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이었던 장결희가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 정 감독은 “이번 주까지 훈련하는 모습을 볼 것이다. 어렸을 때 재능이 있었는데 왜 정체되었는지 보고 있다”면서 “연습경기를 볼 수 없어 아쉽긴 한데, 최대한 잘 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답했다. 강원은 지난 20일부터 2025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고, 새해 1월 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본격 가동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본격 가동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위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북도와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 타 시도 화상 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기존 119구급대가 각 병원에 전화로 수용 여부를 문의했던 것과 달리, 119구급스마트시스템(구급활동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현장 구급대원이 표준화된 환자 정보를 단말기 통해 다수의 의료기관에 제공하면 의료기관에서는 실시간 수용 여부를 응답하여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병원을 신속히 선정·이송하는 방식이다. 도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구한 결과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 등 22개 의료기관의 참여를 끌어냈다. 도내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화상 환자를 위해 타 시도의 화상치료 전문병원인 대전화병원, 베스티안병원(오송)과 협력해 신속한 이송 체계도 구축했다. 구급대원들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훈련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도는 앞서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1시간 이상 대기 사례가 29% 감소하고, 병원 이송 시간은 평균 42초(3.5%) 단축되는 등 성과를 확인했다. 병원 응답률도 초기 18%에서 6주 차에 44%로 상승해 의료진의 협조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응급환자 이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해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소방령을 임명하고, 구급 품질관리 전문가와 구급대원 출신 팀장 4명을 중심으로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자격자 16명을 배치해 24시간 운영한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은 도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 개선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말까지 상급종합병원 ‘제주권역 분리’ 윤곽 나온다

    연말까지 상급종합병원 ‘제주권역 분리’ 윤곽 나온다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제주에서 비행기 타고 ‘서울 원정 진료’를 하는 환자가 한해 14만명이 넘은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제주권역 분리’ 윤곽이 연내 제시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 4차 회의를 개최해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절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과 고난이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복지부는 전국 11개 진료권역을 기준으로 3년마다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는 47개 상급종합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권(14), 경기서부권(4), 경기남부권(5), 강원권(2), 충북권(1), 충남권(3), 전북권(2), 전남권(3), 경북권(5), 경남동부권(6), 경남서부권(2) 등이다. 진료 권역 설정의 최소 인구 수는 100만명인데 제주도 인구는 70만명으로 서울권에 묶여 있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려면 서울 빅5 병원 등과 경쟁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중앙정부에 제주권역 분리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지난 10월 민생토론회에서도 정부가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제주 특성을 반영한 진료권역 분리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이 힘들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도는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을 이달중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연내 제주권역 분리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난달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과의 잇단 간담회를 통해 “섬이라는 특성, 관광객이 연간 약 1300만명 방문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권역 분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6기(2027-2029년)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은 오는 2026년까지 공고될 예정이다. 강동원 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진료권역 재지정에 대한 중앙부처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의료 인프라와 시설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승우 이적·손준호 이탈에도 K리그1 5위…수원FC, 김은중 감독과 2년 재계약

    이승우 이적·손준호 이탈에도 K리그1 5위…수원FC, 김은중 감독과 2년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결별설을 딛고 김은중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승우(전북 현대), 권경원(코르파칸) 등 핵심 자원이 이적하고 손준호가 승부조작 혐의로 시즌 도중 이탈하는 가운데서도 구단 역대 최고 승점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원FC는 23일 남자팀 김은중 감독과 여자팀 박길영 감독과 2026년까지 연장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순호 단장은 “두 감독 모두 구단을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올해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K리그1에서 승점 53점(15승8무15패)으로 5위에 올랐다. 김도균 감독 체제였던 2021년에도 5위를 차지했었는데 당시엔 51점(14승9무15패)이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을 맡아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김 감독이 부임 첫 해 이를 바로 뛰어넘은 것이다. 시즌을 마치고 수원FC와 김 감독 사이에서 협상에 이견이 나타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전격 합의했다. 김 감독은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을 생각해 팀에 남기로 했다. 구단의 화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그의 매니지먼트사도 “이번 결정은 이재준 구단주, 최순호 단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속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올 시즌 김 감독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팀의 중심을 잡았다. 수원FC는 전반기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다가 지난 7월 주축 수비수 권경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으로 팀을 옮겼다. 이어 팀 내 최다 득점자였던 이승우까지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9월엔 미드필더 손준호가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제명 징계를 받으면서 또 한 명의 선수를 잃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침착했다. 도움 1위 안데르손(7골 13도움)을 중심으로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 상위 스플릿에서 팀 실점(57골)이 가장 많았지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던 지난 시즌 76실점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치였다. 팀 득점(44골→54골)도 10골이나 늘었다. 수원FC 위민은 박길영 감독의 지휘 아래 2024년 WK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14년 만의 우승으로,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화천KSPO를 꺾었다. 박 감독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전술의 완성도와 선수단의 단합력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았다.
  • 고창에 첨단산업 기업이 몰려온다…3개 기업 1900억원 투자협약

    고창에 첨단산업 기업이 몰려온다…3개 기업 1900억원 투자협약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국내 굴지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에너지저장장치 소재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3곳의 투자액만 1900억원에 달한다. 고창군은 오전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손오공머티리얼즈, ㈜지텍, 대경에이티(주) 3개 사와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최원식 손오공머티리얼즈 대표, 김규현 지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진열 대경에이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손오공머티리얼즈’는 2025년 5월부터 2027년까지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9만8418.1㎡(2만 9711평)에 1630억원을 투자해 160여명의 고용과 연간 2만 5000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탄산리튬은 전기차(EV)와 전력저장시스템(ESS)의 핵심 소재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전력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지텍’은 지난 2023년 6월 고창군과 투자협약 이후 이번 전북도와의 3자 협약을 통해 투자이행에 속도를 내게 됐다. 내년 1월 중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6월까지 총 21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대경에이티㈜’는 전기·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1만 2716㎡(3846평)에 35억원 상당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곳에선 자동차 및 가전용 전기·전자부품, 첨단 스마트 온실용 기자재를 생산한다. 특히 고창사업장 준공 시점이 2025년 5월을 목표로 하고 있어 내년이면 인력 채용 등 가시적인 투자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북 투자에 이어 연이은 첨단기업들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전북자치도에서 기업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고창군 입주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7년 사업개시를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스마트물류센터)와 함께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신호탄으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가 완판 분양되도록 첨단 ESG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승격 앙다문 K리그2 인천의 승부수… K1 감독상 윤정환 선임

    승격 앙다문 K리그2 인천의 승부수… K1 감독상 윤정환 선임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강원FC 돌풍을 일으켰던 윤정환(51) 감독이 다음 시즌 K리그2 우승을 목표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동행한다. 인천은 22일 차기 사령탑으로 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계약서에 서명하며 제13대 인천 감독으로 정식 취임한 윤 감독은 오는 26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들과 상견례를 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1월 2일부터는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윤 감독 선임은 위기 탈출이 시급한 인천이 먼저 윤 감독에게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인천은 K리그1 최하위인 12위로 2024년 시즌을 마치면서 2003년 창단 이후 처음 2부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1년 안에 승격하는 걸 목표로 잡은 인천이 선택한 카드가 윤 감독이었다. 윤 감독은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감독상을 받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감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11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를 맡아 J2(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임 첫 해 만에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 경험도 있다. 2017년 세레소 오사카를 맡았을 때는 리그컵과 일왕배 우승을 차지해 J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2023년 시즌 도중 강원을 맡았고 올 시즌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해 K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시즌을 마친 뒤 강원과 결별한 윤 감독은 최근 전북 현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중국 프로축구팀에서 거액을 제시하며 윤 감독을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윤 감독은 구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인 인천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윤 감독은 계약서에 서명한 뒤 인천 팬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열정적인 시민, 팬들을 가진 인천의 1부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인천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선수단에 동기를 불어넣고 경쟁력 있는 게임 모델을 입혀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인천이라는 팀이 자랑스러운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면서 “단순히 승격을 넘어서, 인천이 K리그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감독과 함께 K리그 최고 전술가로 꼽히는 이정효(49) 광주FC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감독은 최근 김두현 감독과 결별한 전북의 차기 사령탑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 감독은 광주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황이다.
  • “골목식당에 온기를”… 구내식당 휴무 늘리는 지자체들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연말 불경기 타파를 위해 지자체마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리고 있다. 외부 식당에서 소비를 늘리고 회식을 권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금요일마다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공무원들이 지갑을 열어 얼어붙은 주변 골목식당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700여명이 이용한다. 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직원들이 권역별 상권으로 나눠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주 1회로 늘렸다. 금요일마다 본청과 동부지역본부 등 1750여명 직원이 인근 식당을 이용한다. 광주시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 시는 오는 24일과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정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주 2회(수·금) 석식을 운영하지 않는다. 경북도도 이번 주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1회(수요일)에서 2회(수·금요일)로 두 배로 늘렸다. 구내식당이 지역 농산물을 메뉴에 활용하게 하는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는 직원들의 주머니 사정도 고려했다. ‘착한결제 캠페인’으로 기관별 업무추진비 일부를 내년 설 명절 전까지 미리 결제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40개 기관이 총 54억원 규모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소상공인 비율은 88.4%에 달하고, 36%는 매출이 절반 이하로 줄었을 정도로 연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지자체는 수백에서 수천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소비를 통해 일시적이나마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돼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구내식당 대신 외부 식당에서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며 “구내식당 휴무 기간은 구내식당의 운영 상황, 지역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만행산에서 60대 등산객 50m 아래로 추락

    남원 만행산에서 60대 등산객 50m 아래로 추락

    전북 남원시 만행산에서 등산 중이던 60대가 50m 아래로 추락했다. 전북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46분쯤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만행산 상사바위에서 A(60대)씨가 굴러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은 사고 지점에서 허리와 왼쪽 다리를 다쳐 거동이 어려운 A씨를 발견해 응급조치 후 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나가서 써라” 지자체 구내식당 닫고 식당으로 보낸다

    “나가서 써라” 지자체 구내식당 닫고 식당으로 보낸다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연말 불경기 타파를 위해 지자체마다 ‘인근 식당 이용하기’ 등 캠페인 펼쳐지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려 외부 식당에서 소비를 늘리고 회식을 권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주(2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 문을 닫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공무원들이 지갑을 열어 얼어붙은 주변 골목식당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직원들이 권역별 상권으로 나뉘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주 1회(금요일)로 늘렸다.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로 본청과 동부지역본부 등 1750여명 직원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광주시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 시는 오는 24일과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정하고 이틀간 점심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기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주 2회(수·금) 석식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경북도 역시 구내식당 휴무일을 두 배로 늘렸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던 구내식당 휴무를 이번 주부터 주 1회(수요일)에서 2회(수·금요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 구내식당 운영일에는 지역 농산물을 메뉴에 활용해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직원들의 주머니 사정도 고려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시작한다. ‘착한결제 캠페인’으로 불리는 이 정책은 기관별 업무추진비 일부를 내년 설 명절 전까지 미리 결제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선결제 방식이다. 현재까지 40개 기관이 총 54억원 규모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소상공인 비율은 88.4%에 달하고, 36%는 매출이 절반 이하로 줄었을 정도로 연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지자체는 수백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소비를 통해 일시적이나마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구내식당 대신 외부 식당에서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며 “구내식당 휴무 기간은 구내식당의 운영 상황, 지역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허위 견적서로 비자금 조성…전 산림조합장 기소

    허위 견적서로 비자금 조성…전 산림조합장 기소

    허위 견적서로 공사 대금을 부풀려 수억 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전 산림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반지)은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전북 남원시 전 산림조합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조합 직원 B씨 등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남원시와 수의계약 한 산림 조성 사업 과정에서 나뭇값을 부풀린 허위 견적서로 사업비를 청구하고, 이후 나무 공급업자로부터 대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1억 6860만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로부터 기념품 등을 받은 이환주 전 남원시장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 사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022년 6월 퇴임식에서 A씨로부터 꽃다발과 기념패, 금 열쇠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도,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4000억원 규모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시군과 경제기관단체의 의견을 망라한 민생경제 안정 정책으로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20일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비상시국 대응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전북지역 수출 부진, 매출 감소 등 실물경제 침체 상황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한 조치다. 앞서 도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부터 14개 시군, 출연기관, 경제 유관 단체 등 22곳과 협력해 ‘전북 경제 비상 상황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도는 우선 매출 감소,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4개 사업 1643억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예정액 중 45%인 733억을 내년 3월까지 신속 집행하고, 정부 예산 순서와 기간에 맞춰 조기에 추경을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단기 고·중금리 대출의 장기 저금리 대출 전환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도 새롭게 운영한다. 또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도-시군 합동 물가안정대책반’이 운영된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유지하고, 연말·연초 지방 공공요금 인상 계획은 시군과 협력해 이연·분산하는 등 취약계층·소상공인 대상 감면 정책을 추진한다.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도는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탄핵정국 여파로 소비심리가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12개 사업 148억 규모의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구역 지원과 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홍보 강화,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도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축제 물가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기업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20개 사업에 1168억원을 투입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 지급 ▲창업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위한 특례 보증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 ▲지역업체 우대를 위한 제도 마련(전북특별법 계약특례, 새만금사업법시행령 지역기업우대) 등이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앞으로도 경제기관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면서 “예산 신속 집행, 추경을 통한 재원확보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33주 산모’ 천안서 닥터 헬기로 전주 병원서 출산

    ‘33주 산모’ 천안서 닥터 헬기로 전주 병원서 출산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33주 차 외국인 임신부가 응급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약 130㎞ 떨어진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출산했다. 20일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천안 동남구에서 33주 차 20대 임신부 A씨로부터 ‘복통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2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 예정이었다. 119 구급대 등은 서울 병원과 충남·대전·세종 등 병원 18곳을 수소문했으나, 대학병원 진료 권유 이유 등으로 수용 불가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13분쯤 전주예수병원에서 응급 분만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소방헬기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A씨와 태어난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 ‘의료용 대마(헴프)’ 전북 미래 먹거리 될까

    ‘의료용 대마(헴프)’ 전북 미래 먹거리 될까

    세계 각국에서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산업이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까. 의료용 대마는 통증관리, 신경계 질환 치료, 암 관련 증상 완화 등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입증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대마를 ‘마약류 관리법’으로 엄격하게 규제 중이다. 의료용 대마 시장의 2032년 시장 규모는 404억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1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의료용 대마 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에 나서 관심을 끈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지난 2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대마연구소(Institute of Cannabis Research), 전북대, 원광대 등 학계, 의료용 대마 기업 등 9개 기관과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공동연구회 구성․운영과 연구지원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비 지원 및 협력 확대 ▲임상․비임상시험 시설, 장비, 자료 등의 공유 및 지원 ▲국제 인증 표준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 정책 발굴 및 사업 추진 협력 ▲제도 및 규제 개선 등을 합의했다. 이어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의료용 대마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연구원 하의현 박사는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의료용 대마를 첨단바이오산업과 연계시켜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콜로라도주립대 대마연구소의 박상혁 박사는 대마의 의학적 효능과 미래가치를 설명하면서, 그간 마약류로 취급돼 공론화되지 못했던 의료용 대마 산업을 국가 거점산업으로 육성시키는 의식 전환이 절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정재훈 교수 등 6명의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전문가들이 대마 산업을 첨단바이오 주력산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연구과제 발굴과 규제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품질인증, 의료용 대마(헴프)의 연구 확대 등을 통해 전북도가 세계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전북이 의료용 대마 산업의 전초기지가 돼 국제적인 위상을 갖추면서 전략산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의료용 대마 산업은 아직 국내에서는 미답의 상태이지만, 전북도는 주요 선진국에서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나 바이오, 의료분야에서의 가능성에 주목해왔다”며 “전북자치도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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