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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으로 퍼지는 ‘스쿨존 탄력 운영’ 목소리…국회 입법에 헌법 소원까지

    전국으로 퍼지는 ‘스쿨존 탄력 운영’ 목소리…국회 입법에 헌법 소원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운행속도 제한을 심야 시간에는 완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논의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어린이 통행량이 거의 없는 심야에도 속도를 제한하는 건 과도한 규제라는 이유에서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시속 30㎞인 스쿨존 제한 속도를 야간에는 시속 50㎞로 완화하는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자경위는 지난 5~6일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시민 1200명에게 전화 설문조사로 스쿨존 시간제 속도 제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86.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경위는 지난 4월에도 국민권익위원회와 온라인 소통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전국 1995명을 대상으로 같은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82.0%가 도입에 찬성했다. 앞서 제주도와 전북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일부 스쿨존의 제한 속도를 각각 오후 9시와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시속 50㎞로 완화해 운영 중이다.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 발의가 잇따랐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9일 스쿨존 속도 제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10월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등 11명도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24시간 제한속도를 시속 30㎞ 규정한 도로교통법 12조1항은 과잉 금지의 원칙 등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소원도 제기됐다. 지난 1월 채다은 법무법인 한중 변호사는 시속 48㎞로 스쿨존을 지나다 과태료 처분을 받은 뒤 헌재에 헌법소원을 냈다. 사람의 통행이 드문 심야에도 운행속도 제한을 유지하는 건 기본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에 헌재는 이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부쳐 심리 중이다. 해당 조항이 헌재 정식 판단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이나 깊은 논의 없이 속도 제한을 완화하는 건 자칫 사고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안전을 강조해야지,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운전자의 편의성에만 주목해선 안 된다”며 “우리나라에 교통안전 문화가 완전히 정착하기 전까지는 정밀한 분석이나 심도 있는 고민 없이 스쿨존 제한 속도를 완화한다면 되려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 지자체 재난·안전부서, 근무 희망자가 없다

    지자체 재난·안전부서, 근무 희망자가 없다

    “재난·안전부서는 근무 희망자가 없습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데 인사 우대 등 혜택이 없고 책임만 많기 때문입니다.” 인사철을 맞은 지자체마다 재난·안전부서 근무 희망자를 구하지 못해 고심이 크다. 있는 직원은 떠나려하고 오려는 사람은 없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광역·기초지자체를 불문하고 재난·안전업무는 기피 부서다. 관련 부서는 인사 때마다 역량있는 직원을 확보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가 공통적인 현상이다. 전북도의 경우 안전정책과, 사회재난과, 자연재난과는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돼있다. 중대재해, 산업체 안전사고, 생활안전은 물론 홍수와 폭설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비상근무를 하지만 잘해야 본전이라는 피해(?) 의식이 팽배해 있다. 특히, 중대재해나 산업체 사고는 안전교육과 홍보 의무만 있고 지도·점검과 처벌 권한은 노동부지방사무소가 쥐고 있어 실질적인 관리가 안되는 실정이다. 자연재난 부서 역시 눈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귀가를 하지 못하고 밤샘 근무를 하지만 승진과 영전인사에서 배제되기 일쑤다. 재난·안전부서 4급 이상 간부는 아무리 초과근무를 많이 해도시간외수당을 한푼도 받지 못해 제도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지난 겨울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2급)과 자연재난과장(4급)은 설 명절을 전후해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13일 동안 귀가를 하지 못하고 비상근무를 했지만 시간외 수당 등 혜택은 전혀 받지 못했다. 전북도 재난·안전부서 A 과장은 “언제 어디서 사고가 터질지 몰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못하지만 승진 혜택도 없는데다 상황파악을 못하면 일을 못한다는 지적만 받기 때문에 오려는 직원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직원 B씨도 “인사 때마다 타부서 전출을 희망하지만 오려는 직원이 없어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며 “걸핏하면 안전을 강조하면서 직원 대우는 모르쇠하는 풍토가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세 점포 앞까지 안내…전북소방, ‘전국 최초’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

    영세 점포 앞까지 안내…전북소방, ‘전국 최초’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지 않은 영세 점포의 정확한 위치까지 최적경로로 안내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전북에서 처음 도입됐다. 전북소방본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전자지도를 만들면서 화재위험 사각지대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구축하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능형 출동시스템은 전통시장 점포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최적 경로를 실시간 안내받아 화재 현장까지 정확히 도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전통시장 내 골든타임 확보가 목적이다. 전북소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맞춤형 전자지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은 영세 점포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시장 주차장에 도착 후 재난이 발생한 위치를 찾아다닐 수밖에 없어 시간이 지체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북소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두 기관은 실무 TF를 구성하고 적용 대상과 역할 분담, 기술적 사항 등 협의를 통해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4000만원의 사업비는 공단이 부담한다. 시범 사업지인 전주 남부시장은 출입구만 9개에 달해 어떤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느냐에 따라 진입 경로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에 전북소방은 시장 전역을 실측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정밀 수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전자지도와 GIS(지리정보시스템) DB를 구축했다. 각 점포에는 고유번호와 좌푯값을 부여하고, 점포명 검색만으로도 해당 위치와 경로가 자동 안내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했다. 또 차량 위치추적 시스템(AVL)을 접목해,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차량, 현장 지휘관이 같은 지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방 출동 시 시장 내부의 구조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의 진입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전북소방이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은 특정 상점을 대상으로 모의 출동을 한 결과 기존에는 현장 도착까지 8분 13초가 소요됐지만, 개선 후에는 5분 25초로 3분가량 단축됐다. 시장의 혼잡도나 통행 여건에 따라 다소 편차는 있겠지만, 1분 1초를 다투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 도착은 초기 대응 속도를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거라는 분석이다. 전북소방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소방청에 공식 보고하고,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안과 사례 공유를 할 방침이다.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확산 모델을 매뉴얼화해 전국단위의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소방은 이 시범사업이 출동체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점검 체계 전반 개선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년 주기로 단독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시군에만 통보해 조치 없이 개선 권고만 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소방이 점검에 함게 참여하게 된다. 점검 결과도 시군과 소방 모두에 공유된다. 소방은 불량사항에 대해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고, 시정 이행 여부까지 직접 확인하게 돼 점검 후속 조치의 실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기술과 현장을 연결한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도내 전통시장 전역으로 확대해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안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 상인의 생업과 시장의 안전을 함께 지켜낸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명가의 부활’… 올 시즌 K리그1 첫 4연승

    패배 위기에서 ‘닥공’(닥치고 공격)이 더욱 빛났다. 전북 현대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수원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15경기 동안 한 번도 패배가 없는 전북은 2025시즌 K리그1 첫 4연승 기록과 함께 승점 41점으로 첫 40점 고지를 넘으며 선두를 달렸다. 전북은 이날 전반에 두 골을 실점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후반 들어 세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북은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넣는 막강한 공격력도 과시했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영재와 이승우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권창훈을 왼쪽 윙백으로 깜짝 기용하고 이어 최전방 공격수 콤파뇨까지 투입하는 등 공격카드를 모조리 넣으며 총공격에 나섰다. 작전은 성공했다. 전북은 후반 6분 김진규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추격을 시작한 뒤 후반 26분 콤파뇨가 머리로 동점골을 넣었다. 집요한 공격 끝에 결국 후반 48분 이승우의 돌파를 막던 김태한의 자책골로 승부가 뒤집혔다. 한편 전북 공격수 전진우는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10대 의붓딸 상습성폭행 60대 계부 적발…재혼가정 비극 결말

    10대 의붓딸 상습성폭행 60대 계부 적발…재혼가정 비극 결말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의붓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6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의붓딸 B양(10대)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양의 성폭행 관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등이 우려돼 구체적 혐의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 전국 공동주택 4채 중 1채 ‘30년 초과’…대전에 노후주택 가장 많은 이유는

    전국 공동주택 4채 중 1채 ‘30년 초과’…대전에 노후주택 가장 많은 이유는

    전국 공동주택 4채 가운데 1채가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주택이었다. 부동산R114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K-apt)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30년 초과 노후주택 비중은 22%에 이르렀다. 3년 전과 비교해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공동주택은 100세대 이상 관리비 공개 의무가 있는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을 가리킨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이 35%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29%, 전남이 27%, 전북이 26%였다. 이어 인천(25%), 울산(25%) 순이었다. 대전에 노후주택이 많은 이유는 1991~1994년 준공 물량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당시 준공한 둔산동, 월평동 등 대전 서구 둔산지구 위주로 공동주택 노후화가 뚜렷했다. 서울은 노원구 상계동·중계동, 양천구 신정동, 강서구 가양동, 도봉구 창동 등에서 노후주택 비중이 높았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는 이에 따라 내후년까지 1996~1997년식 노후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약 8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매년 멸실하는 주택을 고려하더라도 노후주택 비중 확대는 앞으로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지난해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고, 이달 4일 재건축 패스트트랙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 개정됐다. 새 정부 또한 노후도심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공급확대 기조를 내비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도 빨라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는 “지방은 수요가 적어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수익성 제고의 한계가 있다”면서 “취약한 지역에 대한 정책 차등화와 행·재정적 지원 등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K리그1 전북 전진우, 5월 최고 선수와 골 독차지

    K리그1 전북 전진우, 5월 최고 선수와 골 독차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에이스로 거듭 난 전진우가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까지 독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진우가 2025시즌 5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전진우는 지난 4월 생애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달의 선수상을 2회 연속 받은 것은 무고사(2022시즌 2~3월, 4월), 이동경(2024시즌 3월, 4월)에 이어 전진우가 역대 세 번째다. 2025시즌 5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1~17라운드, 총 7경기를 기준으로 했다. 전진우를 비롯해 박진섭(전북),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이 후보에 올랐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선수 중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하고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투표와 K리그 팬, FC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결정한다. 전진우는 5월 한 달간 공격포인트 6개(5골 1도움)를 올렸다. 12~14라운드 세 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쳤고, 16라운드 대구FC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에 4-0 대승을 안겼다. 전북은 전진우의 활약을 앞세워 5승 2무를 기록했다. 전진우는 5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골’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전진우는 이호재(포항 스틸러스)와 경쟁한 끝에 최종 수상자가 됐다. 전진우는 16라운드 대구전에서 후반 20분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이호재는 13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시작 직후 터닝슛으로 골을 넣었다.
  • 새만금 ‘담수화’ 포기하고 다시 물길 열까

    새만금 ‘담수화’ 포기하고 다시 물길 열까

    새만금 사업의 최대 논쟁거리인 담수화와 해수유통 확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분위기다.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는 수년간 해수 혼합을 주장한 환경단체와 관리수위 유지를 위해 담수화가 필요하다는 전북도의 이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해수유통 확대, 조력발전 등을 검토할 뜻을 밝혔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새로운 해수유통 방식이 제시돼 새만금 물길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성구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장은 “조위차(수두차)에 의해 자연스럽게 물이 흐르게 하면 펌프나 동력장치 없이도 유통이 가능하다”며 ‘중력식 해수유통 공법’ 도입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방조제 하부에 직경 2.0m의 해수유통관을 수심 -6.0m 이하에 매설하면 조위가 -1.5m보다 높은 시점에서는 외해로부터 새만금호로 해수가 유입되며, 반대로 조위가 낮아지면 새만금호 내부의 물이 자연스럽게 외해로 방류된다”며 “이러한 유입과 유출은 외해 조위와 호내 수위의 차이만으로 이루어지며,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리수위 -1.5m 고정 상태에서 유입과 유출 조건을 분리하여 설정하고 유입 조건, 유출 조건에서 시간당 흐름양을 계산한 결과 수위 안정성과 유통량 목표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제안한 중력식 해수유통 공법 도입을 위해 필요한 설치비는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개폐장치나 펌프가 필요 없어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게 이 회장의 주장이다. 새만금 해수유통은 2021년부터 1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후 농업용지 중 만경강 수역의 물속에 포함된 전체탄소량을 의미하는 총유기탄소(TOC)가 5.1(mg/L)에서 4.4(mg/L)로, 총인(T-P)은 0.094(mg/L)에서 0.087(mg/L)로 감소했다. 동진강 수역은 TOC 38.8%, T-P 1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전북도와 환경단체는 서로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다. 환경단체는 해수유통의 효과가 확인된 만큼 문을 더 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면 전북도는 기존 정책만으로 충분히 수질 개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보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기존 수질개선 사업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해수 유통이 새만금 수질 개선 방안의 주요 방안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지만, 유일한 정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최대치로 해수 유통하더라도 새만금호 내 수질 개선 여부가 불확실하고 관리 수위 -1.5M를 기준으로 모든 계획이 세워진 새만금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번 단체의 중력식 해수유통 주장에도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수유통관 설치 시 방조제 안전성 문제와 유지관리비, 관리수위 변동 가능성 등을 좀 더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프로축구 대전, 에르난데스와 서진수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

    프로축구 대전, 에르난데스와 서진수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17일 공격수 에르난데스와 서진수를 각각 전북 현대와 제주SK에서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최근 전북에게 선두를 빼앗기며 전력보강이 시급해졌다. 대전이 선택한 해법은 에르난데스와 서진수였다. 에르난데스는 2020년 7월 브라질 1부 그레미우에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 이적하며 한국 무대를 밟은 K리그 6년차 공격수다. K리그1 58경기 12골 11도움을 포함한 K리그 통산 121경기에 출전해 33득점 19도움을 올렸다.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2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7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서 5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전북으로 이적한 뒤로는 잦은 부상 여파로 K리그1 14경기에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현재까지 리그 세 경기만 뛰었다. 에르난데스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팬분들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결정력을 통해 대전의 공격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2024시즌은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아쉬움이 컸다. 그로 인해 제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한 상태이고, 다시 그라운드 위에서 진가를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서진수는 제주 18세 이하(U-18)팀 출신으로 김천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2019년부터 줄곧 제주에서만 뛰다가 이번에 공격수 신상은과 트레이드를 통해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제주에서 K리그 104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올렸으며, 2020시즌 제주의 K리그2 우승에 이바지했다. 서진수는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을 하게 되었는데, 그 팀이 대전”이라면서 “팀이 높은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는 만큼 나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전북, 기초생활수급 급여 중지자 5%가량 위기 가구

    전북, 기초생활수급 급여 중지자 5%가량 위기 가구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급여 중지자 중 5%가량이 위기 가구로 추정돼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달 발생한 ‘익산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달 한 달간 급여 중지자 1만 319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6887명(52%)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5%가량이 생활이 곤란한 위기 가구로 추정됐다. 도는 이달까지 전수조사를 마친 뒤 정확한 위기 가구의 수를 산정할 방침이다. 전수 조사 이후 재산 조사, 소득 조사 등을 거쳐 수급자로 다시 지정받는 데까지 3개월가량 걸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서 당장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없지만 다시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가구가 5%가량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18일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 말께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딸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상태였다. 이들 모녀는 각각 병을 앓고 있어 상당액의 병원비가 필요했지만, 지난해부터 긴급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매달 120만원의 급여 중 주거급여 20만원을 뺀 나머지 생계·의료급여 100여만원을 받지 못 해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 FC안양 모따, K리그1 18라운드 최우수선수 뽑혀

    FC안양 모따, K리그1 18라운드 최우수선수 뽑혀

    헤더 멀티골로 FC안양에 승리를 안긴 스트라이커 모따가 프로축구 K리그1 19라운드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모따를 K리그1 2025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따는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과 29분, 머리로만 두 골을 넣어 안양의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모따는 시즌 9호골을 넣어 전진우(12골·전북), 주민규(11골·대전)에 이은 득점 랭킹 3위로 올라섰다. 막판까지 뜨겁게 전개된 수원과 안양의 경기는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3-1 쾌승을 거둔 FC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광주와 대결에서 2023년 5월 홈 경기 3-1 승리 이후 5연패를 당했다가 2년 1개월여 만에 승리를 맛봤다.
  • 전주·완주 통합 논의 본격화… “8월 투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중단됐던 전북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나 성공 가능성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되면 관련 절차를 밟아 오는 8월 전주·완주 통합 찬반 주민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통합시가 출범하려면 주민 투표 이후 특별법 제정, 추진위 구성 등 절차 진행에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올림픽 유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 톻과 ▲새 정부 출범 등 전주-완주 통합에 긍정적인 변수를 앞세워 완주군민들을 설득할 방침이다. 전주·완주를 통합해 올림픽을 유치하고 대광법을 적용해 도로망 등을 확충하면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논리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3월 연기됐던 완주군민과의 대화를 오는 25일 다시 추진해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공약으로 지역 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 정부에 통합 시 재정 인센티브 등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전주시도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통합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우범기 전주시장도 조만간 종합적인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완주군은 최근 인구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시 승격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완주군의회 등 정치권의 통합 반대 입장도 여전히 강경하다. 완주군은 행안부 여론조사를 거쳐 통합논의를 진행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주·완주 통합 추진은 이번이 네 번째다.
  • 청년마을, 안전마을, 정원마을… 전국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 붐

    청년마을, 안전마을, 정원마을… 전국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 붐

    전국에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 붐이 일고 있다. 경북 울릉군은 북면 현포를 거점으로 농가 일손 돕기와 울릉 탐험 프로그램, 예술학교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청년마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울릉군 청년단체 ‘노마도르’가 추진한다. 올해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는 12개 지역(단체)이 선정됐다. ▲대구 중구 ▲광주 동구 ▲강원 고성군 ▲충북 음성군 ▲충남 부여군 ▲전북 장수군·무주군 ▲전남 보성군 ▲경북 울릉군 ▲경남 통영시·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이다. 마을엔 3년간 최대 6억원이 지원된다. 마을들은 청년에게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주민과의 교류로 지역에 정착하게 하는 사업을 벌인다. 주요 사업을 보면 부여에는 ‘열기구 관광마을’이 조성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기구 자유비행을 할 수 있는 지역 장점을 살렸다. 청년 파일럿 양성 교육도 한다. 장수에는 산, 계곡, 숲길을 달리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 빌리지’가 생긴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악 지형을 기반으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를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과 교육,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대구 중구에는 ‘북성로 공구(共求) 마을’이 조성된다. ‘북성로에서 청년들이 원하고 꿈꾸는 무엇이든 만들고 함께 구해간다’는 의미다. 강원 고성군에는 반려 문화 기반 청년마을이 들어선다. 행안부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39곳에 청년마을이 조성됐다. 지자체들도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에 나섰다.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두동면 남명마을을 대상으로 4000만원을 투입해 지역특성형 안전마을을 만든다. 재난 및 화재 안전을 포함한 5개 분야 중 범죄안전, 교통안전, 일반안전 분야를 개선한다. 제주도는 도민 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으로 특색있는 마을 가꾸기를 한다. 공모로 선정된 단체에 85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조성 단계부터 전문 정원사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행원리마을회, 판포리마을회가 선정돼 주민 200여명이 마을정원 만들기에 참여했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정부가 청년 유출 방지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질보다 양적인 신장에만 치중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면서 “일자리와 함께 교육·문화·의료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정주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 노동시장에 내몰리는 노인들… 사상 첫 ‘실버크로스’ 초읽기

    노동시장에 내몰리는 노인들… 사상 첫 ‘실버크로스’ 초읽기

    60세 이상의 경제활동참가율(전체 인구 대비 경제활동인구 비율·경활률)이 청년층(15~29세)의 경활률을 역전하는 ‘실버크로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인 재취업은 주로 ‘질 나쁜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감안한 일자리 정책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의 경활률은 49.4%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일을 하거나 구직 중이라는 뜻이다. 60세 이상 경활률은 1년 전(48.6%)보다 0.8% 포인트 상승했다. 1996년 6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다. 통계청 관계자는 “노인 인구의 증가 속도보다 노인들이 노동 시장에 참가하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노동력이 부족한 비수도권에서는 이미 노인층이 추월한 곳도 있다. 1분기(1~3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곳의 60세 이상 경활률이 청년층보다 높았다. 제주의 노인층 경활률은 청년층보다 16.0% 포인트 높았고, 전남(14.8% 포인트), 경북(12.0% 포인트), 경남(11.0% 포인트), 전북(10.6% 포인트) 등도 격차가 컸다.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노인 경활률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심각한 노인 빈곤율이 이들을 구직 시장으로 이끈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3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게다가 노인 일자리의 상당수는 고용 안정성이 낮다. 지난해 8월 기준 60세 이상 정규직은 122만 2000명, 비정규직은 281만 2000명으로, 전 연령대 중 비정규직 수가 가장 많다. 고학력 및 숙련 기술을 가진 노인들을 받아 줄 일자리가 부족한 점도 한계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인 일자리를 허드렛일 정도로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직업 재훈련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찾게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전북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 발생

    전북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 발생

    전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뎅기열 양성이 확인됐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태국 여행 후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인 뎅기열 의심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뎅기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뎅기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뎅기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며 주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은 약 5%(현재까지 국내 사망자 없음)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모기 서식지 및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 여행 및 활발한 무역 활동을 통한 뎅기열의 국내 유입 가능성 또한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해외유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확인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지에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항상 숙지하고 의심 증상(발열, 두통, 오한 등)이 발생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영재·이승우 친정 울릴까…전북, 수원FC 상대로 15경기 무패 도전 [K리그 미리보기]

    이영재·이승우 친정 울릴까…전북, 수원FC 상대로 15경기 무패 도전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수원FC, 올 시즌 첫 4연승 기록 나올까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북 현대를 상징하는 낱말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닥공이란 ‘전북은 닥공이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감정을 드러내는 데 쓰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닥공이 거짓말처럼 부활했다. 리그 14경기 무패에 최근 3연승. 더구나 최근 세 경기에서 무려 10골이나 넣었다. 닥공으로 돌아온 전북이 1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1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리그 15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승리하면 올 시즌 K리그1에서 처음으로 4연승 기록도 세울 수 있다. 수원FC에서 뛰다가 지금은 전북에서 활약하는 이영재와 이승우가 친정을 울릴 수 있을까. 전북은 지난 주말 18라운드에서 강원FC를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다. 리그 14경기 무패(10승4무), 거기다 코리아컵 두 경기 승리까지 포함하면 16경기 무패 행진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치고 1위(승점 38)로 올라오더니 이제는 대전과 승점 차이가 6점이나 된다. 수원FC(승점 16)가 최근 4경기 동안 2무2패로 승리 없이 11위까지 떨어진 터라 전북의 공격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최근 세 경기 동안 10득점하는 동안 1실점에 그쳤다. 올 시즌 18경기 동안 30득점(경기당 평균 1.67골), 12실점(경기당 평균 0.67점)이다. 최다득점, 최소실점이다. 득점 1위 전진우(12골)에 더해 한동안 부진했던 티아고가 최근 세 경기 연속골(4득점)로 살아난 전북은 이제 이영재와 이승우의 득점포가 터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는 지난 16라운드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렸지만 아직 전주성에선 득점이 없다. 이승우는 리그 득점이 하나도 없어 마수걸이 골이 절실히다. 전북과 수원FC는 이번 시즌 10라운드 첫 맞대결에선 전북이 2-1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K리그1 7경기에서 5승2무로 K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승점을 올린 거스 포엣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에 뽑혔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4연승 도전하는 제주와 분위기 다잡으려는 광주제주SK와 광주FC가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제주는 최근 세 경기 승리하며 4연승을 노린다. 광주는 최근 4경기 2무2패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현재 광주는 8위(승점 24), 제주는 9위(승점 22)다. 제주가 이기면 순위가 뒤바뀐다. 제주는 이번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이러다 김학범 감독이 경질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새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현재 리그 3연승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다. 전북과 함께 리그 첫 4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18라운드에서 제주는 대구FC를 상대로 용병술의 승리를 보여줬다. 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끌려가던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리 조나탄과 데닐손을 투입했고, 두 선수 모두 골을 기록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유리 조나탄은 공중볼 경합을 이겨낸 뒤 헤더 동점골을, 데닐손은 빠른 침투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결승 골을 터뜨렸다. 중원에선 이창민과 남태희가 돋보였다. 광주는 승리가 절실하다. 제주를 이겨야 중위권 순위 다툼에서 힘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8라운드에서 서울에게 세 골이나 허용하며 대패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핵심 골잡이 아사니가 알바니아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틈을 메우는 것도 시급하다. 흔들리는 수비는 최근 울산HD에서 광주로 이적한 심상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심상민은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저돌적인 오버래핑 능력까지 갖췄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은 광주가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광주가 1-0으로 승리했다. 이 팀을 주목: 공격력 다시 살아난 서울FC서울(6위, 승점 25)이 지난 주말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FC를 3-1로 꺾으며 발끝이 살아나고 있다. 이번 시즌 서울이 한 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 6라운드 대구전 3-2 승리 이후 두 달 반만이다. 서울은 이번 시즌 전북에 이어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중이다. 18경기에서 17실점에 그쳤다. 반면 득점도 17득점(리그 최소 3위)이다. 한 경기에서 한 골도 채 넣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광주를 상대로 득점의 물꼬를 튼 서울은 이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폴란드 출신 클리말라가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10위, 승점 21)를 불러들인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울이 1-0으로 승리했다. K리그1 2025 19라운드 일정▲ 17일(화)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7시30분) 전북-수원FC(전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30분) 대구-포항(대구iM뱅크파크·오후 7시30분) ▲ 18일(수) 제주-광주(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30분) 대전-김천(대전월드컵경기장·오후 7시30분)
  • 전북소방,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전북소방,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시작된다. 전북소방본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 차량의 원활한 접근과 신속한 소방 활동 여건을 조성하려는 조치다. 소방본부는 소화전, 비상소화장치함 등 소방용수시설 및 관련 소방시설로부터 5미터 이내에 불법으로 주차하거나 정차한 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각 지역 소방서와 시·군 지자체가 협력해 단속이 진행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북에서만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로 총 221건이 단속돼 137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불법 주정차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골든타임 확보에 치명적인 장애가 되는 중대한 법 위반”이라며 “도민의 작은 배려와 자발적인 협조가 곧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는 인식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풍수해, 지진, 화재…전북도, 대피주민 대상 ‘재난꾸러미’ 지원 추진

    풍수해, 지진, 화재…전북도, 대피주민 대상 ‘재난꾸러미’ 지원 추진

    전북도가 각종 자연재난 발생 시 대피주민들에게 지급할 ‘긴급구호물품(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올여름 장마에 대비해 재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마을회관 등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꾸러미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 대응 물품을 사전에 확보·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자연 재난이 복잡·다양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재난 지원을 확대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긴급구호 물품은 빵, 즉석밥(컵밥), 이온 음료, 사탕,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올해 초 타 시도 사례조사와 시군 수요조사 등도 진행했다. 지난해 모든 재난으로 긴급 재난 안심 꾸러미 사업을 확대한 전남 등의 사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북도는 지난달 김관영 지사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마을 단위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1마을 1대피지원단’ 운영과 재해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日 미슐랭 식당서 56명 ‘노로바이러스’ 감염…체포된 사장, 무슨 일?

    日 미슐랭 식당서 56명 ‘노로바이러스’ 감염…체포된 사장, 무슨 일?

    일본의 유명 식당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나 이 식당의 사장 등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식중독 사건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뒤에도 몰래 영업을 하다 재차 식중독 사건을 초래한 탓이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은 16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카와치나가노시에 위치한 식당 ‘일본요리 기이치(喜一)’의 사장과 사장의 아내, 점장인 아들 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해당 식당은 일본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전문점으로, 간사이 지역 ‘미슐랭 가이드’에 ‘1스타’ 식당으로 여러 차례 소개됐다. 이 식당에서는 지난 2월 손님 56명이 음식을 먹은 뒤 설사와 구토 등 증상을 호소했으며 보건소 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식중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 식당에 2월 15~16일 이틀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영업을 재개한 뒤 불과 1주일만에 손님 23명이 재차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식당에 ‘무기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당국의 조사 결과 식당 측은 영업정지 기간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도시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영업정지 처분 뒤 식당을 찾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이 도시락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당 측은 지난 3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일련의 사고를 엄숙하게 받아들여 깊이 반성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 식당의 위생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여름철에도 주의해야…손씻기 철저히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 등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각종 식중독이 집중되는 여름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심심찮게 발생한다. 지난달에는 경남 진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5명이 복통 등 증상을 호소했고, 이들 원생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해당 어린이집에서 급식 후 보관 중이던 식품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또 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80여명에게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학생 일부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최대 이틀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와 오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가 가장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도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하며, 음식을 조리할 때는 식재료의 중심부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익혀야 한다.
  • 엑스골프, 석정힐CC 1박 2일 골프 패키지 이벤트… “무더위 날리세요”

    엑스골프, 석정힐CC 1박 2일 골프 패키지 이벤트… “무더위 날리세요”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는 전북 고창에 있는 프리미엄 골프장 석정힐 컨트리클럽(CC)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1박 2일 골프 패키지 단독 특가 이벤트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독 프로모션은 시원한 송림 속에서의 라운드와 국내 유일의 게르마늄 온천, 그리고 지역 특산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고창 석정힐CC 전용 상품으로,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만 한정 운영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KLPGA 2021 모아 저축은행 점프투어’ 개최지로도 알려진 석정힐CC는 빼어난 소나무 조경과 자연 지형을 살린 코스로 유명하며, 여름철에도 송림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한층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면서 “함께 제공되는 석정힐 호텔은 국내 유일 게르마늄 온천이 있는 ‘굿스테이’ 인증 숙소로, 라운드 후 피로 회복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패키지는 단독 특가 이벤트로 진행되며, 석정힐CC 36홀 라운드와 1박 숙박이 포함된 구성으로, 기존 대비 팀당 최대 1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엑스골프를 통해 예약하면 1일차 스타트하우스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카트 내 커피 4잔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7월 한정으로 생맥주 4잔을 추가 제공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고창은 풍천 장어, 복분자, 수박, 땅콩 등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체력 보충과 미식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며 “골프와 힐링, 미식이 어우러진 최고의 여름 골프 여행지로 석정힐CC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1박 2일 골프 패키지는 엑스골프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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