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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군산항 준설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전북도, 군산항 준설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심이 얕은 군산항의 퇴적토 준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 설립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20일 퇴적토 준설과 항만 운영 업무수행이 가능한 전문기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899년 개항한 군산항은 매년 300만㎥의 토사가 쌓이고 있으나 준설량이 60만∼70만㎥에 불과해 대형 선박이 접안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매년 준설 예산 200억원의 절반인 100억원을 지원받아 토사를 퍼내고 있지만 쌓이는 퇴적토가 더 많아 수심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는 군산항의 기능 회복을 위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추경에 용역비를 확보해 지방공기업 설립의 효과와 타당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수심이 낮아 오던 배도 되돌아간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반복되는 토사 퇴적 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유관기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이 7부두 인근에 조성되고 있다. 완공 예상 시기는 2028년 초다.
  • 전남북 8개 지자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전남북 8개 지자체가 서해안철도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호남 서해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남북 2개 도, 6개 시군이 서해안철도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안철도는 군산~목포 간 110㎞ 구간으로 사업비는 4조 791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북 군산·부안·고창군, 전남 영광·함평·목포시 등은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친환경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북 서해안에 철도가 건설되면 전국적으로 U자형 철도망이 완성돼 산업·관광·물류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한다. 서해안 철도 건설 당위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산업·물류 거점 기능 강화, 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등을 내세운다. 기존 서해선(경기충남), 장항선(충남전북)과 연계될 경우 서해안 경제벨트를 완성하고 새만금 신공항·신항과 연계한 국가 물류체계 구축도 기대된다. 전북연구원의 김상엽 박사는 “서해안철도가 개통되면 군산~목포 구간 이동 시간이 79분 단축되고, 인천에서 목포까지 최단거리 이동이 가능해진다”며 “이는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서해안 지역은 풍부한 산업·관광자원과 물류 거점을 보유했음에도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본부세관,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업무 협약···상호 협력 강화

    광주본부세관,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업무 협약···상호 협력 강화

    광주본부세관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본부세관은 FTA 활용, 관세환급 등 관세 행정 종합지원과 함께 해외관세관(8개국 10명)을 활용한 해외통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은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회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중소 수출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기업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신항 관할권 다툼에 새만금특별지자체 불발

    새만금신항 관할권 다툼에 새만금특별지자체 불발

    전북 군산·김제·부안이 참여하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새만금신항 관할권 다툼이 불씨가 됐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도청에서 예정됐던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구성 협약식’이 김제시의 불참으로 잠정 연기됐다. 특별지자체는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군산,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의 기능통합으로 행정통합과는 다르다. 새만금 특별지자체 무산은 신항만 운영에 대한 전북도와 김제시 간 엇박자 때문이다. ‘기초단체의 분쟁에 전북도는 중립을 지키라’는 게 김제시의 요구다. 군산시는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통합 관리하는 원포트(One-Port)를,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을 신규 항만으로 지정해 군산항과 분리하는 투포트(Two-Port)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는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오는 26일 열릴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 출석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었으나 김제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반면 군산시의회는 “자문위 결과를 공개하라”며 도지사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등 연일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수부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지자체의 입장을 개진하라고 했으니 도는 절차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김제시에 전했다”며 “김제시는 이를 수용할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26일 해수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이후에 협약식을 재추진할 계획이지만, 김제시의 입장이 완강해 새만금 특별지자체 출범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 권익현 부안군수 “아들 취업 특혜, 말도 안 되는 억측”

    권익현 부안군수 “아들 취업 특혜, 말도 안 되는 억측”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아들 취업 특햬’ 의혹과 관련해 19일 “객관적 사실과 법적 절차를 무시한 허위 주장으로 군정을 흔들려는 시도로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특정 세력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주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주시민회와 진보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주지검을 찾아 뇌물수수 및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로 권 군수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단체에 따르면 부안군은 지난 2022년 4월 26일 ㈜자광홀딩스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 20일 부안군 소유 체비지 매매계약(4만 3887.3㎡, 265억원 규모)을 체결했다. 그러나 잔금(132억원)을 2025년 3월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았고, 부안군은 이 기한을 연장해 주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단체는 권 군수의 아들이 ㈜자광(홀딩스)에 취업해 2022년 초부터 2023년 11월까지 근무한 점을 토대로 양측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권 군수는 이같은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 군수는 “아들은 홍보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정당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전주가 본사인 ㈜자광 홍보부서에 입사했으며 2023년 11월 자진 퇴사 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며 “특혜 채용이라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날조로 근거 없는 발언으로 특정 기업과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다”고 말했다. 또 아들이 변산면사무소에 근무하면서 변산관광휴양콘도 사업을 담당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사업은 부안군청 관광과가 전담하고 있어 변산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권 군수는 납부 기한 연장에 대해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안군 군정 조정위원회가 (자광홀딩스가) 잔금과 연체이자를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조건으로 올해 10월까지 조건부 연장 승인을 결정했다”며 “만약 2025년 10월에 자동 계약 해지가 된다면 계약금과 사업 이행보조금이 부안군으로 귀속돼 126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하게 되고, 반대로 계약이 이행되면 토지 매매대금 이외에 연체이자 63억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 “전북, 2036 올림픽 반드시 유치… 韓 함께 뛰는 출발점 만들 것”

    “전북, 2036 올림픽 반드시 유치… 韓 함께 뛰는 출발점 만들 것”

    서울 제치고 국내 후보 도시 선정‘지방도시 연대’ 전략·간절함 통해2023년 타당성 검토 거쳐 도전장IOC 분산 개최 권장… “승산” 판단기존 시설 활용 저비용·고효율로정부·대한체육회와 전방위 협력IOC 늦어도 내년 최종 결정 전망“핵심 변수 미래유치위 평가 집중”“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북이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초심으로 초지일관 전진하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해 정치·지역·계층 간 갈등을 한꺼번에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함께 뛰는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하는 김 지사의 얼굴에 자신감이 넘쳤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전북이 서울을 제치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것은 기적이라고 평가한다. “박빙 속 우세까지는 예상했는데 49대11이라는 결과는 놀라웠다. 하지만 곧바로 떠오른 생각은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밀려왔다. 전 세계 도시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해 전북이 보여 준 저력을 국제 무대에서도 똑같이 보여 주겠다.” -전북은 서울에 비해 모든 게 열세였다. 이길 수 있다고 예상했나. “처음에는 ‘무모한 도전이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가능성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고, 간절함이 곧 가능성의 크기라고 믿었다. 전북은 국제 무대에서 통할 올림픽 비전을 준비했고, 38개 종목별 협회장을 직접 만나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 전략을 설명하며 절박한 마음으로 설득했다. 매년 전국 단위 체육대회의 88%가 지방에서 열리지만 정작 지방은 그에 걸맞은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현실도 강조했다. 올림픽을 통해 균형 발전과 스포츠 발전을 이뤄 보자는 제안이 대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철저한 전략과 간절함이 통했다.” -올림픽 유치 도전 계획은 언제부터 준비했나. “하루아침에 나온 결정이 아니다. 2023년 6월 유치 타당성을 검토했고, 2024년에는 대회 시설 적합성 조사와 개최 계획서 수립 연구를 추진했다. 처음에는 ‘전북이 가능하겠느냐’는 의구심도 있었다. 그러나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고, 결국 통했다.” -도세나 인프라가 열세인 전북이 올림픽 유치 도전장을 낸 배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7년 만에 올림픽 구호에 ‘다 함께’를 추가했다. 세계 화합을 강조하면서도 개최 도시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산 개최를 권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변화라면 전북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수도권 집중이 아닌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IOC가 원하는 올림픽이라면 전북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번 후보 도시 선정을 가능하게 했다.” -국제 무대에서 겨루기 위해서는 서울의 참여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는 모두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전북이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아 온 IOC 접촉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최적의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서울과 협력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등과 긴밀히 논의하겠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전은 지금부터다. 향후 계획은. “국제 무대의 벽은 더욱 높다. 치열한 경쟁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우선 전담 조직을 구성해 분야별 역할을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충남·충북, 대구 등 연대 도시와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 정치권·정부 부처 협의, IOC 협력, 국내외 홍보 등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유치의향서 제출과 함께 IOC의 개최 도시 사전 선정 기구인 ‘미래유치위원회’(FHC)를 방문, 전북의 의지를 강하게 전달하겠다.” -정부 승인 절차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은. “정부는 재정 부담과 시설 활용의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볼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설 경기장은 최소화해 저비용·고효율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 활용 방안을 꼼꼼히 마련해 대회 이후에도 경기장과 선수촌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도록 준비하겠다.” -IOC 신임 회장이 오는 6월에 취임한다.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예상 시기는. “정확한 일정은 단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늦어도 내년에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개최지 선정 방식은 FHC와의 협상을 거쳐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된 후 최종적으로 IOC 총회에서 확정되는 절차를 따른다. 결국 FHC의 평가가 핵심 변수다. 일단 여기에 집중하겠다. 국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 -전주·완주 통합을 서둘러야 올림픽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여론이 높다. “전주·완주 통합은 올림픽 유치와는 별개다. 그러나 통합이 이뤄진다면 행정·재정적 효율성과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인구 증가와 기반 시설 확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통합은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속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올림픽 유치전은 국민의 열망도 평가 요인이다.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컬처와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온라인·소셜미디어(SNS) 홍보를 강화해 전북의 유치 비전과 강점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특히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이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국민의 응원이 전북의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유치 열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6월 새 IOC 위원장 취임 이후 본격 논의될 듯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6월 새 IOC 위원장 취임 이후 본격 논의될 듯

    2036년 하계올림픽은 ‘대륙별 순회 개최’ 전례에 따라 아시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언제, 어느 도시가 개최지로 결정될지는 미지수다. 올림픽 유치 경쟁에 나선 쟁쟁한 도시도 많아 결과는 예측 불허다. 특히 20일 개최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누가 위원장으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개최 도시 결정 시기와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2036년 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 시기와 방식은 오는 6월 신임 위원장 취임 이후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우선 협상 도시 선정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IOC는 미래유치위원회(FHC)에서 우선 협상 도시를 선정해 총회에서 개최지를 확정한다. 전북은 IOC가 중시하는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에 맞춰 철저한 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경쟁 상대 도시도 막강하다.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벽을 넘어야 한다. 첫 올림픽 개최를 노리는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나서 올림픽 유치를 국가적 어젠다로 삼고 있다. 신흥 경제 강국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초 올림픽 개최에 도전한다.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 계획에 맞춰 올림픽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사우디는 석유 자본과 스포츠 허브 구축이 무기다. ‘2030 엑스포’,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이어 ‘2036 올림픽’을 유치, 세계 3대 이벤트를 싹쓸이하겠다는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카타르는 풍부한 국제 대회 개최 경험과 도하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올림픽 인프라의 80%를 이미 확보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올림픽 개최 도전이다. 카이로 인근 신행정 수도에 마련돼 ‘국제올림픽시티’로 명명된 대규모 국제 스포츠 복합단지를 기반으로 올림픽 유치에 나섰다. 국제올림픽시티에는 9만명을 수용하는 종합 경기장과 수영장, 테니스코트, 실내 경기장이 있다. 전북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문화 강국, 세계 청년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 하는 나라, 서울올림픽·월드컵·평창동계올림픽 등 성공적인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을 내세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IOC가 중시하는 ‘지속 가능성’과 ‘경제성’에 맞춰 철저한 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국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 전남도-전북도,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전남도-전북도,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전북 군산과 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포럼이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전남 출신 이개호·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과 전북 출신 신영대·윤준병·이원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신정훈·문금주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6개 시군 시장·군수는 ‘서해안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에 서명, 결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SOC 투자가 필수”라며 “서해안 철도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와 행사에 참석한 시장·군수들도 “대한민국의 지역 균형발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해안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김진희 연세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는 등 전문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해안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서해안 철도 사업은 군산에서 목포까지 110㎞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사업으로 4조791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도와 전북도 등 지자체는 서해안권 경제벨트의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철도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을 수립 중이며 올해 하반기 확정할 계획이다.
  • 전북 대표 전통주는 뭘까…전북도, 올해의 건배주 4개 제품 선정

    전북 대표 전통주는 뭘까…전북도, 올해의 건배주 4개 제품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전통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전북도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 4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탁주 부문에는 ‘지애의 봄향기의 대비모주(김제시)’, 약·청주는 ‘공동체공간수작의 숨은골약주(완주군)’, 과실주 부문 ‘덕유양조의 무주구천동머루와인(무주군)’, 증류주 부문 ‘초이리 브루어리의 리28(익산시)’가 선정됐다. ‘올해의 건배주’는 전북도가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올해는 시군별 출품 개수 제한을 없애고, 주종별 5개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도는 주류 품평회 입상 내역, 인공 감미료 첨가 여부 등 서류 평가를 통해 부문별 상위 3개 제품을 선정한 뒤 주류 관련 전문 심사위원 3인의 관능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올해의 건배주’를 확정했다. 전북도는 올해 선정된 건배주를 도내 공식행사에서 적극 활용하고, 전통주 인지도 확산을 위한 언론 홍보, 오프라인 판촉 행사,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통주는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면서 “올해의 건배주를 적극 홍보하고, 전통주 생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만든다

    전북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만든다

    전북지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활성화를 위해 9개 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대비해 전북형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진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OCI SE, 진안고원협동조합, 전북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새만금국가산단 5·6공구를 대상으로 한 ‘전력수요유치형 모델’, 진안군 동향면 상능길마을을 대상으로 한 ‘신산업활성화형 모델’ 등 두 가지 특화지역 모델을 개발해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전력수요유치형 모델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신산업활성화형 모델은 기존 전력자립률이 높은 지역에서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시군, 새만금개발청은 특화지역 지정과 관련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와 전북개발공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OCI SE와 진안고원협동조합은 전력 생산과 전력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전북테크노파크는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운영 및 기업 지원을 담당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각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올해 3~4월 공모 절차를 거쳐 2분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 “제발 때리지 마세요” 소방·구급대원들의 외침…이제는 안 봐준다

    “제발 때리지 마세요” 소방·구급대원들의 외침…이제는 안 봐준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위협하며 폭행한 가해자들에게 잇따라 징역형이 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폭행 사범이 벌금형, 내사종결, 무혐의, 집행유예 등에 그치며 처벌 수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와 B씨(50대)가 소방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된 후, 법원에서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8월 전주시 한 호프집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119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소방 활동을 방해해 소방기본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60시간이 선고됐다. 그는 구급대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차례로 폭행한 혐의까지 추가돼 총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60시간을 선고받았다. B씨는 도내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대기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소방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현행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주취자의 범죄에 대해 형법상 감경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명확히 규정되어 있어,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폭행 또한 엄정히 처벌된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20~2024년 8월) 구급활동 중 폭행 피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은 1500명에 달했으나 구속된 가해자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북에서도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공무 중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모두 22명으로, 검거된 가해자는 모두 14명으로 조사됐지만 징역형은 단 2명뿐이었다. 대부분 경미한 처벌에 그쳤다. 이에 전북소방은 구급대원 폭행 방지를 위해 다양한 보호조치를 마련했다. 구급헬멧, 방검용 조끼 등 구급대원 보호장비를 보급하고, 위협요인 발생 시 펌뷸런스 동시 출동과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또 바디캠을 활용한 증거 확보, 구급차 내 자동신고장치를 통한 신속한 신고,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 사범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소방 특별사법경찰관 4명이 직접 수사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한 법 집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또 청년…전북도, 청년 위해 일자리 늘리고 마을도 조성한다

    청년…또 청년…전북도, 청년 위해 일자리 늘리고 마을도 조성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위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 마을도 조성한다. 지역과 청년의 동반 성장 도모를 통해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전북도는 창출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직접일자리와 창업 지원 등 600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주요 골자다. 직접일자리는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월 160만원씩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3년 이상 근속하면 최대 1000만원의 정착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창업지원은 1~2년 차에 최대 3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고, 3년 차에는 청년 추가 고용 시 최대 2400만원(자부담 20% 포함)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 청년들의 역량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관련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뿌리를 내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지역 교류·협력 활동 등을 지원하는 ‘2025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참여한다. 오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올해 5개 청년마을에 개소당 1억원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단체 또는 기업으로, 대표자가 청년(18~39세)이며 구성원의 40% 이상이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5곳의 청년마을은 전문 컨설팅과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총 20개 마을을 지원했다. 특히, 2022년 선정된 익산 ‘사각사각’은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로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고, 백제 공예 기술을 친환경 에코 기술로 재해석해 청년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전북 청년마을로 선정된 김제 ‘영업협동조합’도 예비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작물별 재배 기술, 가공·유통 운영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 농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했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응원하며,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올림픽 후보지 압승, 전북 ‘빛나는 PT’ 있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서울시를 제치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전북의 프레젠테이션(PT)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서울을 49대11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전북의 PT 내용과 발표 수준이 서울보다 훨씬 나아 총회에 참석했던 대의원들이 현장에서 표심을 바꿨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 같은 소문이 퍼져나가면서 전북의 PT 자료를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내부 보고용으로 활용하겠다며 요청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 역시 PT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그러나 전북도는 PT 자료 공유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 모든 자료는 대한체육회와 협의를 거쳐야 반출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선 45분 분량의 이날 PT는 첫머리에 “또 서울입니까?”라고 물음을 던지며 서울시의 교통지옥 장면을 배경 화면으로 깔았다. 지방 도시 연대를 내세우며 전국 각지에 있는 훌륭한 경기시설과 고유문화를 소개하며 대의원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북을 지원하는 영상메시지는 전북이 끝까지 숨겨놓은 비장의 카드였다. 게다가 김관영 지사의 발표스킬과 질의응답에 대응하는 순발력이 오세훈 시장이 인사말만 하고 실무 국장이 발표를 맡은 서울시와 비교 불가였다는 평가다. 전북도 관계자는 “PT 자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직원이 밤새워 고민하고 수정하기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했다”며 “전북도정 역사에 길이 남을 귀중한 자료로 외부 반출은 철저히 금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野 ‘광역교통법’ 일방 처리… 與 “왜 전주만 포함되나” 반발

    野 ‘광역교통법’ 일방 처리… 與 “왜 전주만 포함되나” 반발

    與 “강원·제주 무시하나” 회의 불참“전북특별법 개정 통한 지원이 대안”野 “전북권 수년간 역차별받아 와”조기 대선 가능성에 텃밭 민심 관리 ‘전북 전주시는 대도시인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교통 시설을 건설할 때 국비를 지원하는 대도시에 전주를 포함할 것인지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북이 역차별을 받아 왔다”며 전주를 지원 대상에 넣는 법 개정안을 일방 처리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했다.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광역교통법) 개정안은 지원 대상인 ‘대도시권’을 ‘인구 50만 이상의 도청 소재지 및 같은 교통생활권 지역’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특별시·광역시 및 같은 교통생활권 지역’으로 규정돼 있어 전주와 전북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광역교통법상 대도시권에 포함되면 도로, 철도,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 시설을 확충할 수 있고 광역교통 시설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광역철도는 70%, 광역도로는 50%, 간선급행버스는 50%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은 그동안 전북 지역이 광역교통 시설 건설에서 소외됐다고 설명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문진석 의원은 “광역교통법 통과로 전북에 대한 특혜가 부여되고 지원이 과한 것이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1997년 법 제정 이후 지금껏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제주를 제외하면 전북만이 적용 대상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정안 처리에 반발해 간사인 권영진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회의에 불참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을 개정해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하는 대안이 있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권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소외 지역을 위하는 것이라고 쳐도 왜 전주만이 대상이 돼야 하느냐”며 “강원과 제주는 무시해도 되는가”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 의원들은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날 갈등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여야의 힘겨루기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텃밭 관리’를 위해 이날 법 개정을 강행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역시 국토위에서 사업 시행 비용을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우선 보조하는 조항이 담긴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 중이지만 야당의 협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국토위는 이날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서울~양평 타당성 조사 용역 특정감사 조사 결과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 전북도, 착한가격업소 키워 도민 경제 부담 줄인다

    전북도, 착한가격업소 키워 도민 경제 부담 줄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한 도민 경제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도의회와 13일 고창군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김성수 도의원(고창1), 김만기 도의원(고창2),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등 20여 명은 이날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이용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업소다. 지정 업소는 현판 제작 및 제공, 영업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 카드 수수료 할인 혜택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맵, 티맵 등 위치 정보 플랫폼에서 홍보를 지원받는다. 2011년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도입된 이후 현재 도내에는 414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외식업이 332개소, 세탁소와 이·미용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82개소 가입했다. 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489개소로 확대하고, 업소당 지원금도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증액해 영업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도민 추천 활성화, 홈페이지 업소 정보 최신화 등을 추진해 착한가격업소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많은 도민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등록 이주 아동 지켜 주세요

    지방의회들이 이달 말 종료되는 미등록 이주 아동 구제대책을 상시화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등에 따르면 법무부가 일정 요건을 갖춘 장기 불법 체류, 미등록 아동들에게 체류 자격을 주는 ‘국내 장기 체류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 자격 부여 방안’이 오는 31일 종료된다. 2022년 2월 1일부터 시행된 한시적 조치로 한국에서 태어나거나 6세 미만에 입국해 6년 이상 체류한 아동이 대상이다. 6세 이상에 입국한 경우는 7년 이상 체류해 초중고에 재학 중이거나 고교를 졸업했어도 해당한다. 그러나 미등록 이주 아동이 최대 2만명으로 추정되는 데 비해 지난 3년 동안 구제된 아동이 1131명에 그쳐 상시 구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2)은 지난달 제416회 임시회에서 ‘미등록 이주 아동 구제대책 상시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은 미등록 이주 아동의 기본적인 인권 보호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구제대책을 상시화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전북 남원시의회도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고 ‘미등록 이주 배경 아동’의 체류권 보장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용적인 이민정책을 논의하면서 정작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불법이라는 낙인을 찍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합법적인 신분 보장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미등록 이주 아동은 한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릴 때 이주해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성장했음에도, 법적 신분이 없다는 이유로 사회적 보호에서 배제된다”면서 “이주 아동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尹 탄핵심판 앞두고 전북지역 시군 단체장·의장단 결집

    尹 탄핵심판 앞두고 전북지역 시군 단체장·의장단 결집

    전북지역 시장·군수와 시군 의장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취소 결정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폭거”라며 “헌법재판소가 지체 없는 윤석열 파면 결정으로 하루빨리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이 모두 참여했다. 협의회는 “오늘날 혼란과 분열에 빠진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은 윤석열의 파면뿐”이라며 “윤석열을 동조해 불법 계엄과 내란을 시도한 내란 정범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중한 국가적 위기의 극복을 위해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내란이 종식되고 국민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전북도청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전북 총집결 당원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익산시장), 남관우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전주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무원과 정무직 당직자 등 1000여명이 모였다. 국회 비상대기 중인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하루빨리 윤석열 파면을 결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결의대회가 끝나고 각 지역 시·군의장단은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국민이 체감한 헌정 위기와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적 변화를 요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법권이 신속히 윤석열의 탄핵 및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하고, 이를 통해 헌정질서와 국가 경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에서 생산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첫선 보인다

    새만금에서 생산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첫선 보인다

    새만금산(産)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가 첫선을 보인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소재전문 기업이 투자협약 이후 2년여만에 공장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핵심 소재 생산에 들어가면서 첨단산업 소재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새만금 산단에 있는 ㈜에코앤드림의 신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2022년 9월 전북도 등과 투자협약을 맺은 뒤 새만금 산단 4만 5000평 부지에 신규 공장 설립에 착수, 이날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공장 새만금 캠퍼스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인 전구체를 연간 3만t가량 생산할 수 있다. 이 업체는 기존 청주공장 생산력 5000t과 합쳐 총 3만 50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연간 매출만 70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에코앤드림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유관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도약을 축하했다. ㈜에코앤드림 김민용 대표는 “새만금 캠퍼스 준공은 에코앤드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세계적인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전북의 혁신모델이 돼 주길 기대한다”며 “세계 어디서든 ‘전구체 하면 에코앤드림’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가 세심하고 촘촘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 눈높이 외면하는 전북도의회, 국외출장 규정 완화 요구

    주민 눈높이 외면하는 전북도의회, 국외출장 규정 완화 요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행안부에서 제시한 지방의원의 국외출장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해 주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지방의원들의 국외출장 과정에 각종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가 최근 3년간 전국 지방의회의 국외출장 실태를 점검한 결과 여비 허위 청구, 항공권 조작 등 수백 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이에 행안부는 올해 초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 전국 지방의회에 조례로 제정할 것을 권고했다. 새로 마련된 표준안은 ▲출장 사전 검토와 사후관리 강화 ▲국외출장 심사위 독립성 강화 ▲국외여비 외 개인부담 금지 등이 골자다. 하지만 전북자치도의회는 행안부가 제시한 규칙이 현실과 맞지 않다며 고쳐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의회는 도의원 1인당 한 해 국외출장비가 450만원 가량으로 개인 부담을 금지하면 장거리 출장을 갈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해결 방안으로 국외출장비를 자율에 맡기거나 2년치를 합쳐서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반면 전국 다른 지방의회는 잇따라 조례안 개정에 나서 전북자치도의회와 대조적인 입장이다.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지난 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아누 표준안을 그대로 반영한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전북 익산시의회도 지난주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대해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전북자치도의 건의안이 과연 내실있는 국외출장을 위한 것인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심각하게 따져볼 일이다”고 꼬집었다.
  • 전북도,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출이자·이사비 지원

    전북도,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출이자·이사비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세 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12개월 동안 월 25만원 한도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피해자가 먼저 대출 이자를 납부하면 추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이자 지원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 거주하거나 다른 민간 주택으로 이사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사비도 1회에 한해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이사비에는 포장이사 비용은 물론 사다리차 이용료, 에어컨 이전 설치비, 입주 청소비까지 포함된다.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는 2023년 125명, 2024년 234명, 올해 2월 기준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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