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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은행장 홍성주씨 내정

    홍성주(洪性宙·61) 전 서울투신운용 사장이 27일 전북은행장에 내정됐다.전북은행은 이날 행장추천위원회를 열어 홍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홍 내정자는 전주 출신으로 신흥고와 서울상대를 졸업했다. 한국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해 외환은행 창립과 함께이직,상무를 거쳐 지난해 11월 물러났다.다음달 10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전북은행장은 박찬문(朴贊文) 행장이 3연임을 고사,후보경합이 치열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지자체 이자수입 줄어 비상

    “자금 지출은 가능한 늦추고 금고 예치기간을 최대화해 이자수입을 한푼이라도 늘려라” 정기예금 금리가 크게 떨어져 자치단체 마다 이자수입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예산을 금고에 예치해 벌이들이는 이자수입이 수십원에서 수백억원대에 달한다.이자수입 감소는자체재원조달과 숙원사업추진,관내 중소기업과 농어민지원등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어서다. 정부의 금리인하 방침에 따라 지난해 연리 8%대였던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최근 5%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들은 이자수입이 10∼30%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자율이 떨어져 올해 이자수입을 다소줄여잡기는 했으나 올들어 금리가 더욱 떨어진데다 오를 기미도 보이지 않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금고를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이자수입을 늘리기 위해자치단체 자금을 가능한한 오랜 기간 예치해 두려고 하는 반면 사업부서에서는 사업실적에 맞춰 집행하려 하기 때문에부서간 마찰도 빚어지고 있다.자치단체 발주 사업을 시행하는 지역업체들도 이자수입을 늘리기 위한 시책의 여파로 제때에 자금을 받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받게될 가능성도 큰실정이다. 전북도는 예산이 1조4,000억원이고 도금고 예치금 평균잔액이 1,400억원이다.지난해 도금고 이자수입은 138억6,600만원이었다.올해는 목표액을 105억원으로 28% 낮춰잡았다.도금고인 전북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1년 만기의 경우 지난해 7.5∼8%에서 올해는 6.9%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해서다. 하지만 이자율이 연리 6% 이하로 더 떨어져 예상치보다 적어도 10억원 이상 더 줄어들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자치단체가 주로 이용하는 3∼9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4.9∼5.9%로 떨어졌다. 경남도는 농어촌진흥기금 731억원을 조성해 이자로 수출농단과 생산자단체 등의 대출금 이자 5%를 대신 내주고 있으나 올해는 금리가 크게 낮아져 이자보전율을 낮추는 방안을 구상중이다.경남도의 중소기업진흥기금 4,100억원의 연간 이자수익도 지난해에는 300억원에 이르렀으나 올해는 200억원대로 줄어들것으로 예상돼 관내 중소기업의 대출금이자 보전사업과 창업자금대출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창원시도 중소기업진흥기금 1,000억원의 이자로 관내 기업의 대출금 이자 가운데 5%를 보전해주고 있으나 올해 이자수입이 줄어 4%로 낮추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전국 종합 shlim@
  • 2차 금융구조조정 기대감… 주가 강세

    국민·주택은행 합병결정과 6개 부실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등2차 금융 구조조정이 가시화하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 유입이 뒷받침된 국민·주택 등 우량은행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개장 초반 동반상승세를 타고있는 증권주와 함께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거래소에서는 조흥은행은 상한가를 기록했고,전북은행은 10%가 올랐다.국민·주택·한미은행 등은 약간 내렸다.현대증권(7%),메리츠증권(13%) 등 증권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증시전문가들은 98년 1차 구조조정 당시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은행권 클린화 작업이 단기적으로는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했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마찬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양증권 김주형(金周亨)연구원은 “은행의 클린화는 금융시장 정상화를 의미한다”면서 “공적자금 투입 등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고 금리가 낮아져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하고 있다”고분석했다.그는 또“현재 상황은 98년 당시와 비슷하며 ‘부실은행선별 후 공적자금 투입’ 속도는 오히려 빨라 효과도 앞당겨 나타날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주 강세가 침체된 증시에 불을 지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신한증권 강보성(康普聖)연구원은 “금융권 구조조정 작업이 탄력을받고 있는데다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이달말로 예정된 미국 금리인하가 가시화할 경우 은행주가 증권주와 함께 단기 주도주로 떠오를 수있을 것”이라면서 “미국 금리인하 폭이 유동성 장세로 떠받쳐진 은행주의 상승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은행 자금이탈 적을듯”

    이달 들어 수신고가 계속 감소하던 6개 공적자금투입 은행들의 저축성예금이 예금보호한도를 올리기로 발표한 뒤 한빛은행과 제주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본지가 입수한 한국은행의 ‘예금보호한도 상향발표 이후 은행권 수신동향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상향 조치가 발표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동안 은행권 저축성예금은 1조7,667억원이 증가했다. 조흥·한빛·외환·평화·광주·제주 등 경영평가대상인 6개 은행들의 수신고도 총 2,992억원이 증가했다.조흥은행이 4,0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외환 522억원,평화 267억원,광주 54억원 순이었다. 경영개선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된 서울은행도 1,260억원이 늘었다.특히 독자생존 가능성이 높은 조흥은행은 국민은행(4,321억원)에 이어 은행권 전체 수신증가액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흘간의 수신고 동향만으로 속단하긴 이르지만은행권의 ‘자금이탈’보다는 은행권 바깥에서의 ‘자금유입’이 훨씬 큰 폭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말해준다”면서 “예금부분보장제가내년에 시행되더라도 은행권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10월 들어 감소세를 면치 못하던 6개 공적자금투입 은행들의 수신고가 대부분 증가세로 반전한 것은 한도 상향의 수혜”라고 풀이했다.특히 발표 당일인 17일에는 6개 은행의 수신고 증가액이 전부 플러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공적자금 추가투입이 확실시되는 한빛은행과 제주은행은 ‘반짝 증가’에 그쳤다.이튿날인 18일부터 다시 예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해 20일까지 각각 1,860억원과 6억원이 줄었다. 공적자금이 투입되지 않은 은행중에서는 제일은행과 수협,전북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제일은행의 경우 1,500억원이나빠져나갔는데 최근 잇따라 수신금리를 인하한 여파도 있지만 외국계은행으로 변신한 이후 이렇다할 이미지 제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량은행중에서는 국민에 이어 신한(2,398억) 주택(1,784억) 하나(1,073억) 한미(317억) 순으로 수신고가 증가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주 폭락장 돌파 선봉장 기대

    금융주가 폭락장 돌파의 선봉장이 될까. 25일 은행주 등 금융주가 큰 폭의 반등에 성공하면서 일단은 침체된시장에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정부의 공적자금 추가조성 및 제2차 구조조정계획의 잇달은 발표로 정부의 강한구조조정의지가 확인되면서 이날 수혜주로 부각된 은행주 대부분이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보험,증권,종금,보험 등 여타금융주들도 상승폭이 컸다. 이 가운데 은행주는 추가로 조성되는 공적자금 50조원중 8조1,000억원 정도가 은행 BIS(자기자본비율)보전과 충당금 부족분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 발표되자 국민·신한·한미 등 일부 우량은행주를 제외한11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택은행을 비롯해 금융지주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큰 한빛은행,독자 생존 가능성이 큰 조흥은행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이외에 우량은행들의 합병대상으로 거론되는 경남·광주·제주·전북은행 등지방은행들도 상한가까지 올랐다.은행주는 전체거래 비중의 40%를 차지하면서 무려 12.61%나 올랐다. 종금주들도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한스종금 등이 상한가를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가담했다.증권주도 대우·서울증권이 상한가를기록하는 등 11.87% 올랐다.보험주들도 6.46% 상승했다. 대우증권 금융·서비스그룹 김석중 수석위원은 “중기적으로 실물부문에서의 구조조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지만 공적자금 추가조성으로 단기적 투자심리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전북은행장에 주의적 경고

    박찬문(朴贊文) 전북은행장이 부실기업들에 거액을 대출,은행에 부실을 초래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금감원은 11일 전북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지난 5∼6월동안 실시한 결과,은행측이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에 거액을 대출하고 부실 자회사에도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해 은행부실을 초래한 박행장 등 관련 임직원 21명을 제재조치했다.주의적 경고를 받은 전·현직 임원은 박행장을 포함,모두 9명이다.현직 임원으로는 문원태(文元泰) 상무가 들어있다. 전북은행은 재무구조 및 신용상태가 불량한 12개 업체에 차입금 상환능력을면밀히 검토하거나 채권보전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부당하게 대출을 취급,543억원의 부실을 초래했다. 박현갑기자
  • 시·도 금고 선정 “말도 많다”

    연간 1∼2조원의 예산을 유치,수백억의 순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도금고 선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부분의 시·도가 최근 숱한 비리의혹이 제기돼온 수의계약 방식을 포기하고 공개경쟁으로 시·도금고를 선정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선정기준·절차 등의 공정성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게다가 일부 시에서는 고위 공무원이 특정은행이 제공한 ‘뇌물성 외유’를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특혜시비마저 일고 있다. 오는 9월말 한미은행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시의 경우 최근 시금고 선정 실무진인 세정·회계과장이 한미은행이 주선한 해외연수를 다녀와 구설수에 올랐다.이들은 지난 6월22일 시금고 선정기준을 공고한 직후인 26일부터 7월3일까지 한미은행과 비자(VISA) 인터내셔날이 공동 주최한 미국·캐나다 연수를 다녀왔다. 이 연수는 국무총리실,재정경제부,조달청,금융감독원 등 중앙부처와 정부투자기관 등의 ‘정부 구매카드’ 관련 업무 담당자등이 주요 초청 대상이었으며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인천시가 포함됐다. 비자 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한미은행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천시 공무원들을 연수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한미·한빛·외환·농협 등 7개 은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금고 선정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쟁 은행들은 “시금고 운영실적이 없는 경우 제안서 작성에 3∼4개월이 필요한데 28일밖에 주지 않았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절차 및 기준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전북도의 경우 전북은행과 농협,제일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이 지난 5일 도금고 운영 제안서를 도에 제출,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나섰다. 농협은 모든 조직 역량을 동원,도금고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도내 4개 지역 상공회의소는 전북은행을 도금고 은행으로 선정해달라는 건의문을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금고 유치전이 이처럼 지역사회의 양대 축인 농업인과 상공인간 ‘농·상 대결’ 양상으로 변질되면서 지역사회내 갈등과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금고선정은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음해나 근거없는 의혹설 등을유포할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전주 조승진기자 hjkim@
  • 은행 부실여신 1년새 5조 늘어

    지난해말 현재 전국 17개 은행이 3개월이상 이자의 연체나 아예 이자를 받지 못하는 무수익여신(부실여신)이 총여신의 8.3%인 27조3,938억원에 이른다.이는 전년도의 무수익여신(22조2,246억원)보다 무려 5조1,692억원 늘어난규모다. 공적자금 64조원 등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구조조정에 투입했음에도 불구,은행의 자산건전성에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총여신에서 무수익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제일은행이 18.5%로 가장 높았다.한빛·조흥·평화·제주·전북은행이 10%를 넘어 전체 은행평균치(8.3%)를넘었다. 은행별 무수익 여신규모는 한빛은행이 5조8,495억원으로 가장 컸다.이어 조흥은행 3조6,586억원,외환은행 3조1,870억원,국민은행 2조9,006억원,제일은행 2조8,306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방은행은 대구은행이 5,27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부산은행 3,088억원,경남은행 2,826억원,광주은행 2,378억원,전북은행 1,689억원,제주은행 991억원등이었다.금감원은 지난달까지 은행별 무수익여신은 해당 은행의 신인도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융기관 짝짓기 스타트

    금융권에 ‘자율 합병’의 신호탄이 쏘아졌다.8일 중앙종금과 제주은행의전격 합병 발표는 위기에 몰린 두 금융기관이 생존을 위해 자율적으로 합병을 선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종금사의 기업금융과 지방은행의 소매금융이 결합한 상생(相生) 전략으로 앞으로 금융기관들의 자율합병을 촉진하는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종금은 현재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최근 나라종금 인가취소,영남종금 영업정지,한국종금 유동성 위기 등으로 종금업계 전체가 흔들리고있는 실정이다.또 금융업종간 벽 허물기로 종금사 고유업무가 잠식당해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은행의 사정은 더 다급하다.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데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6.71%로 8% 미만이다.덩치도 작다.때마침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을 호남권 지주회사로 묶는다는 정부 방안마저 흘러나왔다. 따라서 자율합병이라는 선제조치를 통해 ‘강제 구조조정’의 위기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정부의 금융구조조정 의지에 적극 부합함으로써 ‘당근’도얻어내자는 의도가 담긴 것이다.‘금융 귀재’로 불리는 김석기(金石基) 중앙종금 사장은 정부가 이미 밝힌 인센티브 혜택과 지난해의 합병 전례에 근거해 ‘요구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후순위채 인수,부실채권 매입,적기시정조치 유예 등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지난 2월에 나온 ‘종금사 발전방안’에 따라 제주은행의 종금업무 취급기한도 10년으로 연장된다. 한달전쯤 논의가 시작돼 ‘초스피드’로 진행된 양자 합병은 단순 대등합병이라고는 하나 우량회사인 중앙종금이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당초 중앙종금은 증권사와의 합병을 검토했었다.그러나 합병증권사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더 욕심을 내 은행으로 눈을 돌렸다.규모가 큰 지방은행은 흡수합병될 우려가 있어 자본규모가 작고 합병에 따른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는 제주은행을 선택했다. 제주도가 국제금융지역으로 선정될 경우의 시장 선점효과도 계산에 넣었다는 분석이다.합병후 국제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2.9%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중앙종금 내부자거래조사 안팎. 다른 금융기관사이의 최초 대등합병이라는 중앙종금과 제주은행간의 합병발표 사실을 접한 금융당국은 8일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김영재(金暎才) 금감위 대변인은 “마치 합병이 된듯 정부가 각종 지원을 한다고 하는 것은 맞지않다”며 “진의여부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2차 금융권 구조조정은 정부의 최대 현안.그럼에도 금융당국의 이같은 반응은 이번 합병발표가 적지않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큰 문제점은 중앙종금의 2대 주주인 김석기(金石基)사장이 이사로 있는 코리아캐피탈이 합병발표를 앞둔 10여일동안 무려 148만여주를 갑자기 매입했다는 사실.이른바 ‘내부자 거래의혹’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 합병절차와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게 금융당국의 지적이다. 금융기관 합병은 금감위의 의결사항이다.이 때문에 지금까지 합병 당사자들은 합병일정과 지배구조문제 등을 금융당국과 협의해온 게 관례다. 그러나 제주은행이 금융당국에 이같은 의사를 타진한 것은 합병발표 하루전인 지난 7일.금감위는 이 때문에 중앙종금과 제주은행이 왜 정상적인 절차를밟지않고 합병을 서둘러 발표했는지 의아스러워 한다.금감위 관계자는 “정부지원을 얻을 요량으로 합병을 선언하거나 주가상승 등 특정목적을 가지고합병을 발표했는지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코리아캐피탈이 주식을 산 것은 중앙종금 주가가 1,000원 밑으로 내려가 대주주 입장에서 주가방어를 위해 백만주 조금 넘게 샀다”고 해명한다.그는 나아가 합병파트너인 제주은행 모주주와의 특수관계인설에 대해서도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한다. 김 사장은 “제주은행 1대주주인 김성인회장과는 중앙종금 사장을 맡으면서알게돼 인간적 신뢰관계를 쌓게 됐고 2대주주인 김태진 청구화공회장과는 그냥 아는 사이”라고 해명했다. 박현갑·안미현기자 eagleduo@
  • 금융계 ‘BOK 인맥’ 뜬다

    ‘BOK 인맥’이 뜨고 있다.BOK는 한국은행의 영문 이니셜. 우여곡절 끝에 19일 외환은행의 새 수장으로 취임하는 김경림(金璟林)행장은 한은 출신이다.얼마전 금융감독원에서 국민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상훈(金商勳)행장도 한은에서 출발했다. 여기에다 이경재(李景載) 중소기업은행장,박찬문(朴贊文) 전북은행장,강중홍(康重泓) 제주은행장을 합하면 한은출신 현직 은행장만 5명이다. 김 외환은행장,김 국민은행장,강 제주은행장은 66년 한은 입행 동기들로 ‘트로이카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김 외환은행장과 김 국민은행장은 취임하면서 공교롭게도 노조와 갈등을 겪었다.이유는 ‘가지 말라’ ‘오지 말라’로 서로 달랐다. 한은은 최근 신설된 서울자금중개회사 사장 자리도 따냈다.오는 6월초 출범하는 서울자금중개 초대 사장에 박재준(朴載俊)전 한은 부총재보가 선임됐다.정기홍(鄭基鴻) 금감원 부원장과 김영대(金榮大) 금융결제원장도 금융계에포진한 한은 인맥이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감독원 기능을 갖고 있을 때와 비하면 (한은 출신들이)잘나간다고 보기도 어렵다”면서 애써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안미현기자 hyun@
  • 은행 자기자본비율 소폭 상승

    지난해 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평균 10%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99년말 현재 일반은행 BIS 자기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일반은행의 BIS비율은 평균 10.83%로 전년말보다 2.60% 포인트 높아졌다. 정부의 출자에다 은행들의 유상증자가 이뤄져 BIS비율이 높아지기는 했지만소폭 상승에 그쳤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계열사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으로거액의 손실이 생긴데다 새로운 자산건전성기준(FLC)의 도입으로 충당금이추가로 늘었기 때문이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의 BIS비율이 13.85%로 가장 높았다.이어 전북은행(13. 36%) 경남은행(12.39%) 하나은행(12.33%)의 순이다. 정부의 대규모 출자로 제일은행은 98년말의 BIS비율은 마이너스 1.47%였으나11.44%로 높아졌다.서울은행도 마이너스 0.88%에서 10.41%로 올라갔다. 경영정상화 계획을 이행중인 평화은행(5.15%)과 제주은행(7.85%)은 국제업무 최저기준인 8%에 미달됐다.나머지 15개 은행은 모두 8%를 넘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주가 바닥 은행들 “주총 두렵다”

    ‘주총이 두렵다’ 주택·기업은행의 뒤를 이어 15일부터 본격 막을 올리는 주총을 앞둔 시중은행 임원들의 심경이다. ●더 떨어질 곳 없는 은행주가 은행 주가는 바닥권이다.지난주말 기준으로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16개 시중은행 주식 중 액면가 이하로 떨어진 은행이 9개나 된다.그래도 체면유지를 하고 있는 은행은 주택 2만3,500원,국민 1만3,150원,신한 1만1,100원 정도다.광주 1,275원,경남 1,470원 등 지방은행은 물론 한빛 2,090원,조흥 2,160원 등 대형 은행들이 바닥권을 면치 못하고있다. ●예견되는 소액주주들의 반발 때문에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심할것으로 예상된다.은행측도 감자(減資)에 이어 주가 하락으로 손해를 본 소액주주들이 이번 주총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으로 본다.임원성과급이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의 도입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더욱이 제2차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이 ‘시장에 따른 구조조정’을 강조함에 따라 주주들의 저항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은행들은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조흥은행은 홍콩 등 국외와 국내투자가들에게 투자설명회를열기도 했고 한빛은행은 미국에서 대규모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더 떨어지고 있다. 임원 자신들도 막대한 손해를 보았다.지난해말 자사 주식 2만5,500주를 산한빛은행 김진만(金振晩)행장과 1만주를 구입한 이수길(李洙吉) 부행장 등임원들은 큰 손해를 보았다.5만여주를 산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이나 수천만원씩 들여 자사주를 산 외환은행 임직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주가올리기 대책 부심 어떻게 하면 주주들의 마음을 달래줄까,은행들이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흥은행 등은 이번 주총에서 주주 우대 방안을 내놓을 것을 검토중이다.외환은행은 올해 주가 목표를 1만5,000원선으로 잡고 투자관리(IR)팀을 중심으로 주가를 올리기 위한 상시활동을 펼 계획이다.노조나 임직원들을 중심으로자사주 매입 운동을 벌이는 곳도 많다. 제주은행은 지난 1일부터 각종 주주우대서비스와 함께 제주은행 주식100주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전북은행도 100주 이상의 은행주식을 보유한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주주전용 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일반은행 자기자본율 9.84%

    국내 일반은행 대부분의 지난 6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0%를 넘었다.하지만 하반기에 대우사태에 따른 피해가 확정되면 일부 은행들은 연말 BIS비율이 대폭 떨어지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6월 말 현재 일반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에따르면 18개 은행 평균은 9.84%로 지난 해 말보다 1.61%포인트 상승했다. 이명천(李明天) 은행감독 1국장은 “상반기중 은행권이 유상증자를 실시하거나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으며 순이익이 늘어 BIS비율이 상승했다”고설명했다.상반기중 조흥은행 등 11개 은행의 유상증자 규모는 5조8,705억원,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은 3조3,534억원,순이익은 4,424억원이었다. 은행별로는 한미은행이 15.95%로 가장 높았다.신한은행(15.03%),경남은행(14.15%),전북은행(13.92%)의 순이다.경영정상화가 추진중인 평화 및 제주은행도 각각 8.88%와 8.61%로 건전성 기준 지표인 8%를 넘었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각각 -14.0%와 -10.0%였지만 지난 7월 이후 공적자금이 투입됐기때문에 현재는 8% 이상이다.제일은행은 지난 달 말 현재 15.12%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연말부터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이 적용돼 대우채권 등 기업여신에 대한 대손(貸損)충당금 부담이 늘어날 경우 은행권의 BIS비율은 전체적으로 떨어질 것이지만 8%는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신용불량자 230만명 넘어

    은행 등 금융권에서 돈을 빌렸으나 제대로 갚지 못한 개인 신용불량자가 230만명을 넘어섰다.또 서울은행의 경우 개인에게 대출한 것 중 20% 이상은 이자와 원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가 22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6개월이상 이자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신용불량자는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은행권 172만1,293명,종합금융사와 보험사 등 제 2금융권 76만5,289명 등 모두 248만6,582명이었다. 이 중 개인은 231만5,523명으로 20세 이상의 성인 13명 중 한명꼴로 신용불량자다.신용불량인 기업은 17만1,059개다. 신용불량 개인과 기업은 지난해 말보다는 5.4% 늘어 증가추세는 전년보다 한풀 꺾었다. 97년 말의 신용불량 개인은 143만4,516명,법인은 5만5,424개로 모두 148만9,940명이었으나 실업자가 급증하고 기업부도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에는 무려 58.4%나 급증했다. 올해는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맞아 급증했던 신용불량자 증가추세가 둔화됐다. 6월 말 현재 19개 일반은행(시중은행과지방은행)들이 개인에게 대출해준뒤 이자와 원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가계자금 연체비율은 5.4%다.시중은행평균은 5.3%,지방은행 평균은 6.8%다. 특히 서울은행은 21.5%나 됐다.1억원을 개인에게 대출해줬다고 했을 때 2,150만원에 대해서는 이자와 원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의미다.조흥은행에합병된 강원은행은 20.5%,제주은행은 13.4%였다.반면 주택은행과 전북은행은각각 2.4%와 2.7%에 그쳤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북 지역 대안매체 ‘열린 전북’ 새달 창간

    전북지역의 실상을 제대로 소개하고 건전한 비판을 이끌어갈 ‘대안매체’로 월간지 ‘열린 전북’(가칭)이 다음달 창간될 예정이다.특정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안매체의 창간은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지방화시대를 맞아 향후 다른 지방에도 파급이 예상된다. 최근 전북지역 지식인들은 “전북지역에 여러 언론매체가 있지만 지방행정에 대한 비판기능이 약할 뿐더러 건설적인 비판을 제대로 수용치 못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기존 언론매체를 자극하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대안매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말 전북지역의 교수·개인사업가·지방의원·의사·출판인·언론인 등 34명은 ‘열린 전북’ 창간준비모임을 갖고 발행인겸 운영위원장에 송기도 전북대(정치학)교수,편집위원장에 김동민 한일장신대(언론학)교수를 선임했다.잡지운영은 30명 내외의 주주로 출발,장기적으로 전북지역 일반독자들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창간호는 100쪽 정도의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구독료는 연간 2만원으로 정했다. 편집위원장 김동민 교수는 “대안매체 ‘열린 전북’은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 있는 ‘자유발언대’와 같다”며 “전북의 현안과 관련,활발하고 진지한 토론의 마당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구좌번호:송기도(열린전북)전북은행 529-22-0354235,연락처:김동민 편집위원장(0652-230-5618)
  • 공과금 잘내야 대출받기 쉽다 /전북銀 새달부터 첫 적용

    앞으로는 국민연금이나 전화 등 통신요금,전기·수도료 등 공과금 납부 현황,의료보험·자동차보험료,세금 연체 여부 등 생활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의신용대출 한도가 정해진다.대출기준이 종전의 재산이나 직업 위주에서 비록직장이 없더라도 일상생활의 신용도를 중심,또 월급이체 등의 거래실적 위주에서 세금납부 실적 등 생활지표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전북은행(은행장 박찬문·朴贊文)은 9일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대출한도를 산정하기 위한 신용평가지표에 12개의 생활지표를 추가,오는 6월부터가계대출시 이를 중점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이와는 별도로 모든 거래기업에 대출한도제를 도입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여신 관행 혁신 차원에서 가계 및 기업대출제도의 개선방안을 향영컨설팅사에 용역을 줘 최종결과를 받았다”면서 “제도 변경에 따른 전산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종 방안을 확정한 뒤 빠르면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은 현행 거래실적 중심의 고객별 신용대출 한도책정 방안을 고쳐 의료보험료 전기료 도시가스료 수도료 TV시청료 등의 공과금과 소득세 재산세등 각종 세금의 연체 여부,자동차보험 가입 여부,국민연금 납부 현황,전화를 비롯한 통신요금 등 모두 12개의 생활지표를 추가로 평가해 대출한도를 정하기로 했다.거래실적 비중과 생활지표 실적 비중을 4 대 6 정도로 조정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고객별로 신용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생활지표를 활용하면 신용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은행의 부실채권을 줄이는 효과도얻게 된다”고 말했다.새 대출제도는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일반대출과 적금대출 등에 적용된다. 오승호기자 osh@
  • 株價 680선 회복…연일 연중최고치

    주가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은현대전자 주가조작 여파로 폭락세를 보였다. 8일 주식시장에서는 금융감독원이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실과 대표이사의 검찰 고발방침을 발표하자 초강세를 보였던 현대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7.83포인트 오른 683.13을 기록,680선을 회복했다. 현대전자는 전날보다 1,550원이 떨어진 2만4,350원으로 마감했고 거래량은565만주였다.현대건설은 100원이 내린 9,800원,현대자동차는 150원이 떨어진 2만4,350원을 기록했다.현대상선은 700원이 내린 1만6,000원,현대종합상사는 20원이 내린 7,278원,현대엘리베이터는 900원 내린 4만2,000원으로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 상장돼있는 현대중공업도 전날보다 1,200원 떨어진 3만6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인천제철 7,450원(▼160원) 대한알미늄 5,250원(▼150원) 한국프랜지 1만6,200원(▼200원) 현대강관 5,690원(▼210원) 현대미포1만7,800원(▼400원) 울산정공이 8,600원(▼100원)에 마감했다.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현대증권 현대정공 금강개발 동서산업 등에 불과했다. 은행 종금 식료품 조립금속이 강세를 보였고 2억달러 외자도입계획이 알려진 조흥은행과 대규모 흑자가 예상되는 전북은행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 은행 BIS비율 평균 8.23%

    한미·신한·하나·한빛·전북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말 현재 12% 이상으로 나타났다.일반은행의 평균 BIS비율은 8.23%로 대손충당금 증가와 부실채권매각에 따른 매각손으로 98년 6월말보다 0.96%포인트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지난해말 현재 20개 일반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한미가 15.21%로 가장 높고 신한 14.69%,하나 13.10%,전북 12.94%,한빛 12.05% 등으로 8%가 넘는 은행이 모두 13곳이었다.
  • 지자체 金庫 외국계銀도 OK

    5개道”재정도움되면 재계약”수익·안전성·지역졍제 기여 기준”제일銀등 선택 못할 이유 없다” ‘도정(道政)에 도움이 된다면 외국계 은행이라도 OK?’. 지난 연말 미국의 투자회사인 뉴브리지캐피털에 매각이 결정된 제일은행과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금고 재계약 여부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제일은행과금고계약을 한 곳은 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 등 모두 5곳.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그러나 대부분 도 재정에 도움이 된다면 제일은행과같은 외국계 은행이라도 현행대로 금고계약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전북의 경우,오는 3월부터 2000년 말까지로 재계약을 확정했다. 다만 일반회계 다(多)금고 운영 시범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主)금고를제일은행으로 하되 전북은행과 농협을 별도의 투자금고로 지정,일반회계 운영을 다원화한다. 전남은 지난 연말 제일은행과 금고 계약이 끝났으나 매각설 때문에 정식계약을 하지 않고 지난 1월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개월간 단기계약을 한 상태. 금고업무 담당자는 “수익금의 국외유출이라는 단점과 외국자본 유입에따른 안정성 제고 등의 이점을 놓고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 오는 3월 말까지 임시계약을 맺고 있는 경기와 경남은 수익성과 안전성,지역경제 기여 등의 경제기준에 따라 도 금고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이 기준에 따라 제일은행의 점수가 높게 나온다면 그대로 계약한다는 것이다. 과실수익금의 국외유출이라는 문제가 나올 수 있으나 세계화시대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 갑작스런 계약파기에 따른 국제신인도 추락등의 부작용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賢甲
  • 道자금 분산 예치…전북도, 여유자금 별도관리

    전북도는 10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현재 하나로 되어 있는 도 금고를 ‘다(多)금고’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종전 제일은행에서 전담 관리하던 도 일반회계를 3월부터‘세입·세출 관리은행’과 ‘여유자금 투자 관리은행’으로 분리할 계획이다.세입·세출은 종전처럼 제일은행에,여유자금의 투자관리는 전북은행과 농협에 각각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자금의 이동은 세입·세출 요인과 예금의 만기 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이체할 방침이다. 전북도의 다금고 운영 방침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자금의 효율적인 운용은 물론 금고 지정을 둘러싼 금융기관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다금고 운영에 대해 행정자치부와 사전에 협의를 거쳤다”면서 “자금관리가 더욱 투명해지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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