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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건설사 줄도산 현실화하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북 도내 건설업체들의 폐업이 크게 늘어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난해 폐업한 건설업체가 221곳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문을 닫은 건설업체는 2021년 110곳, 2022년 133곳보다 대폭 증가했다. 특히, 그동안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했던 도내 중견 건설업체들이 자금난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가 발주한 육상 경기장과 야구장 건설 사업 시공사인 계성건설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공사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시공 실적 1위인 계성건설은 지난해 총공사비 1421억원 규모의 육상 경기장과 야구장 건설 사업을 수주했으나 지난달 12일부터 공사를 중단했다. 공정률은 11%다. 현재 40%의 지분을 가진 신세계건설이 계성건설 지분 등 나머지 60%를 인수하는 계약 내용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전주시는 이 절차가 완료될 경우 다음 달쯤 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나 주 시공사 변경과 공사 중단으로 목표인 내년 11월 완공은 차질이 우려된다. 앞서 중견 건설업체인 성전건설도 대표이사가 자금난에 검찰 수사까지 겹치자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임실 옥정호에 투신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성전건설은 수도권 냉동창고 건설사업 등을 추진했다가 이자율이 오르고 분양이 안 돼 자금난에 봉착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정 구조가 취약한 지역 건설업체들이 높은 금리와 수주 부진 등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적자생존’은 옛말, 이제는 ‘녹취생존’

    “중요하거나 민감한 사안을 윗분께 결재받을 경우 녹취가 기본입니다. 말을 자주 바꾸거나 언행이 거친 간부는 부하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녹취하는 분위기입니다.”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사건마다 녹취록이 등장해 관심을 끄는 가운데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녹취 바람이 거세다. 예전에는 지시사항을 빠짐없이 받아적었지만 최근 핸드폰을 이용한 녹취가 대세다. 그러나 내부 녹취는 조직사회 불신 조장 등 역기능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전북자치도 등 지자체 공무원들은 과거에는 ‘잘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뜻으로 ‘적자생존’이란 말이 유행했지만 요즘은 ‘녹취생존’ 시대라고 입을 모은다. 조직문화가 경직된 공직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녹취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직사회 녹취 행위에 대해 간부들은 “불편하다, 믿고 함께 일하기 힘들다”며 부정적이다. 하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은 “약자의 입장에서 업무를 정확하게 숙지하거나 갑질 방지 차원에서라도 녹취는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직사회 녹취는 민원인과 분쟁 과정에 증거를 확보하거나 간부들의 지시사항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한다는 긍정적 의미에서 시작됐다. 녹취록이 경우에 따라 공무원의 신분을 지켜주는 방패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시사항을 받아 적기 어려운 현장이나 내용이 많은 경우 녹취하는 게 실수를 줄일 수 있어서다. 특히, 중요한 업무일수록 녹취록을 남겨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어 공직사회 녹취는 대세로 자리잡았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나 국회 등을 방문할 경우에도 핸드폰의 녹취 기능을 활성화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의 약속이나 기관 간 협약 내용이 달라질 것에 대비하려는 조치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회나 중앙부처를 방문할 경우 수행원 등이 통상 대화 내용을 녹취하는 것은 다 아는 비밀”이라고 털어놨다. 녹취는 또 갑질 증거 등으로 사용돼 파장도 크다. 최근 전북도청을 떠들썩하게 만든 갑질 사건 등에도 녹취록이 존재한다. 2021년 전북도의장의 폭언·갑질 파문 당시에도 피해자가 인권위 등에 녹취록을 제시해 구제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전북 부안에 국내 첫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

    전북 부안에 국내 첫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

    전북 부안군에 하루 1t의 수소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부안군은 3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식을 열고 본격 건설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안 수소 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 생산시설이다.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4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했다.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2.5MW 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소를 압축(250bar)해 반출하는 출하 설비 등으로 구성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생산기지가 완성되는 2025년부터 하루 1t의 수소를 생산해 부안군 관내 2개소 수소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연구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1t은 수소 승용차(넥쏘) 200대(5kg 충전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수소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자립 부안형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국내외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경위원장, 김원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충북과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해 손 잡았다

    충북과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해 손 잡았다

    충북도와 전북도가 30일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역이 산업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는 바이오의약품과 오가노이드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충북과 전북은 오가노이드 분야를 노리고 있다. 충북도와 전북도는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 마련과 바이오 초광역 협의체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협력과제 공동 발굴 추진, 바이오 소재·장비· 인력양성 인프라 공동 활용 등도 약속했다. 양 지역은 이미 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협약이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은 청주 오송에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국가생명과학단지가 있다.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제품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클러스터도 보유하고 있다. 전북은 동물과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분야가 강세다. 충북도 관계자는 “양 지역이 서로 보완하면 공모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농촌산업대상’ 수상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농촌산업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28일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농촌진흥청장이 수여하는 ‘농촌산업대상’을 받았다. 행사는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다양한 쌀 브랜드, 쌀 가공식품, 전통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이틀 동안 시민들과 바이어들을 맞이한다.광장에는 4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각 지역의 쌀과 가공식품을 홍보했으며 대표적으로 ▲전북도 십리향미, 옥토진미, 지평선, 황금마루, 천년의 솜씨 ▲용인시 백옥쌀 ▲경남도 찰진고도 4022, 산청 논고동쌀 ▲전라남도 풍광수토, 대숲맑은 담양쌀, 영암 달마지쌀, 강진 호평, 나주 새청무, 아르미, 해남 땅끝햇살 ▲경북도 안동 백진주 등 브랜드 쌀을 알리고 있었다. 밥용 쌀 이외에도 쌀을 가공한 떡과 술이 전시됐고 즉석에서 막걸리 시음과 떡메치기, 대형 비빔밥 만들기 등 쌀을 이용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남 부의장은 “인구가 감소하고 국민의 식사 패턴도 밥 위주에서 고기나 빵 종류로 변화하고 있으며 “밥”이 비만의 원인인 것처럼 대중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쌀 소비가 상당히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깝다”라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56.4kg인데 30년 전인 90년대 초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기 감소하였기 때문에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및 활동에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며 2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 쌀 소비 감소로 인한 과잉재고를 해소하고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 ‘돌연 사표 철회’ 전북도 간부 대기발령

    갑질 논란으로 사직했던 전북자치도 고위 간부가 사표를 철회하자 대기발령 처분과 함께 특정 감사에 들어가 징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는 A 간부(2급)를 29일 자로 대기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A 간부는 갑질 사건이 불거져 청 내 여론이 나빠지자 지난 21일 사표를 제출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도 23일 사표를 수리하고 갑질 사건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사표를 제출했던 A씨가 27일 돌연 사표를 철회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표를 제출한 지 7일 만이다. A 간부는 사표를 제출한 뒤 감사원, 행정안전부, 검찰 등 5개 기관의 비위면직조회를 진행 중이었다. 이에 전북도는 해당 간부를 대기발령하고 특정감사에 돌입했다. 최단기간 내에 감사를 실시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A씨에 대한 감사는 ▲부하직원들에 대한 갑질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 검토 대상이다. 그러나 A씨가 징계에 불복해 이의신청하거나 행정소송까지 제기할 경우 징계가 확정되기까지 오랜 기간 소모전이 예상된다. A씨 갑질 논란은 B과장에게 한인 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소홀히 하면 인사 조처하겠다고 압박하면서 비롯됐다. 갑질을 견디지 못한 B 과장은 총무과에 타 부서 전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5월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이제 알겠다. 진정성!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그만 좀 하고!”라는 글을 올린 것은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A 간부는 지난해 7월 개방형 직위인 전북도 2급에 임용됐다.
  • 지역화폐 수수료 시·군마다 천차만별

    지역화폐 수수료 시·군마다 천차만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의 운영 수수료가 시·군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주체인 기초지자체마다 운영업체 선정 조건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3년 도내 14개 시군이 발행한 지역화폐는 1조 7231억원이다. 지역화폐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쓰인 예산은 123억 4000만원으로 발행액의 1.08%다.그러나 시군마다 운영비와 판매환전 수수료가 들쭉날쭉해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운영비는 0.19~2.14%, 환전수수료는 0.5~1.5%다. 익산시의 경우 도내에서 가장 많은 5238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운영비로 0.4%인 20억 9000만원을 썼다. 하지만 3907억원을 발행한 군산시는 운영비로 0.82%인 32억 원을 투입했다. 지역화폐 발행액은 익산시 보다 1331억원을 적게 발행했지만 운영비는 11억 1000만원이나 더 지출했다. 특히, 전주시는 2432억원을 발행했지만 운영비는 5억 4000만 원으로 운영비 비율(0.19%)로 가장 낮다. 반면, 지역화폐 발행규모가 적은 군지역으로 갈수록 운영비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시·군마다 지역화폐 운영비율이 각기 다른 것은 화폐의 형태, 운영대행사와 계약 조건이 틀리기 때문이다. 노인층이 많은 농어촌지역은 지류형(종이상품권)이 많아 인쇄비 등이 추가되기 때문에 운영비가 많이 들어간다. 젊은층이 많은 시지역의 경우 카드나,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하기 때문에 운영비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지류형의 경우 한 장에 120원 안팎의 인쇄비와 0.5%의 판매, 환전비가 들어간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화폐 발행 주체가 시군이다 보니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 운영비 비율이 각기 달라진다”면서 “발행규모가 적고 종이형 지역화폐가 많을수록 운영비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 광역지자체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 전북도 갑질 논란 간부 사표→철회→대기발령 결과는?

    전북도 갑질 논란 간부 사표→철회→대기발령 결과는?

    갑질 논란으로 사직했던 전북자치도 고위 간부가 사표를 철회하자 대기발령 처분과 함께 특정 감사에 들어가 징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징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장기간 소모전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A 간부(2급)를 29일 자로 대기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A 간부는 갑질 사건이 불거져 청 내 여론이 나빠지자 지난 21일 사표를 제출하고 사무실을 정리한 뒤 전북도를 떠났다. 김관영 전북지사도 23일 사표를 수리하고 갑질 사건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사표를 제출했던 갑질 논란 고위 간부가 27일 돌연 사표를 철회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표를 제출한 지 7일만이다. A간부는 사표를 제출한 뒤 감사원, 행정안전부, 검찰 등 5개 기관의 비위면직조회를 진행 중이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해당 간부를 대기발령하고 특정감사에 돌입했다. 최단기간 내에 감사를 실시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A 간부에 대한 감사는 ▲부하직원들에 대한 갑질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 검토 대상이다. 그러나 A 간부가 징계에 불복해 이의신청하거나 행정소송까지 제기할 경우 징계가 확정되기까지 오랜 기간 소모전이 예상된다. A 간부는 B 과장에게 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인사 조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5월 14일 저녁 만취한 상태로 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잘하자는 내용으로 전화를 하다 호칭 등 일부 내용에 욕설을 하는 실수를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B 과장은 총무과에 타 부서 전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A 간부는 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이제 알겠다. 진정성!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그만 좀 하고!”라는 글을 올린 것은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A 간부는 지난해 7월 개방형 직위인 전북자치도 2급 고위직에 임용됐다.
  • [단독]그냥은 못간다…전북도 갑질 논란 간부, 돌연 사표 철회

    [단독]그냥은 못간다…전북도 갑질 논란 간부, 돌연 사표 철회

    갑질 사건에 휘말려 사직했던 전북자치도 고위간부가 사표 철회서를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관영 지사가 사표를 수리한 뒤 갑질 사건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으나 A 간부(2급)가 돌연 사표 철회서를 제출하고 현직에 복귀하게 돼 전북도 행정은 상당 기간 혼란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27일 갑질 논란으로 사표를 제출했던 A 간부가 사표 철회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갑질 사건으로 청내가 시끄러워지자 지난 21일 사표를 제출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도 사표를 수리하고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섰다. A 간부는 B 과장에게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인사 조처하겠다”며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지난 5월 14일 저녁 만취 상태에서 전화로 B 과장에게 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잘하자고 통화하는 과정에 호칭에 욕설을 섞어 말하는 실수를 했다. 이에 B 과장은 총무과에 타 부서 전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A 간부는 5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이제 알겠다. 진정성!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그만 좀 하고!”라는 글을 올려 비난을 샀다. 그러나 A 간부는 사표 제출 7일만에 사표 철회서를 제출해 청내 공무원들이 들썩이고 있다.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갑질 논란으로 사표를 제출하고 SNS에 보란 듯이 전북도를 비판하는 글까지 올렸던 간부가 무슨 염치로 현직에 복귀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A 간부는 현재 사표 처리 절차를 밟는 과정에 있어 철회서를 제출하면 즉시 현직에 복귀하게 된다. A 간부는 현직에 복귀해 명예회복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다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A 간부가 사표 철회서를 제출한 만큼 감사를 통해 갑질 사건의 진위를 파악한 다음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 간부는 지난해 7월 개방형 직위인 전북자치도 고위직에 응모해 임용됐으나 갑질 사건이 불거지자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났었다. 더구나 전북도의 또다른 갑질 사건은 감사위원회가 감사에 착수해 갑질 파문이 어디까지 미칠지 미지수다. 전북도의 또다른 간부 C씨의 갑질과 광고비 지출은 시민사회단체까지 나서 비판에 나설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C씨의 갑질에 이어 2차 갑질 의혹도 제기돼 현재 6급과 7급 2명의 직원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 퇴출 결정난 ‘신동진벼’ 기사회생할까

    퇴출 결정난 ‘신동진벼’ 기사회생할까

    수확량이 많다는 이유로 쌀 생산 줄이기 차원에서 퇴출이 결정된 신동진벼가 다시 재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신동진벼는 도내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벼 품종이다.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우수하기 때문이다.도내 신동진 재배면적은 6만㏊로 전체 벼 재배면적 11만 4000㏊의 53%를 차지한다. 군산시의 경우 73%에 이른다. 그러나 2009년부터 농가에 보급된 신동진벼는 2026년 이후 퇴출이 결정됐다. 쌀 과잉 생산을 막기 위해 다수확 품종 재배를 금지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10a당 570㎏ 이상 생산되는 다수확 품종은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종자 공급도 중단하고 있다. 그러나 농가들은 신동진벼 퇴출 결정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신동진벼는 신품종 개발 당시 10a당 생산량이 596㎏이었으나 일반 농가들의 평가는 퇴출 기준치를 밑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의회도 “농가 소득 증대 차원에서 정부의 우량 벼 퇴출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북도는 신동진벼 수확량 재검증을 농식품부에 건의했다. 실제로 일선 농가들이 수확량을 측정한 결과 신동진벼 수확량은 10a당 550㎏ 내외라고 주장한다. 전북도는 농진청 식량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하는 벼 품종의 지역적응성 시험을 할 때 신동진벼를 함께 재배하여 수확량을 비교 분석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동진벼는 일반 농가들이 재배하는 수준으로 비료를 적당하게 살포할 경우 수확량이 퇴출 기준에 훨씬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쌀 우수 브랜드 평가에서도 옥구농협의 못 잊어 신동진이 대상을 받은 만큼 신동진벼 퇴출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 도지사가 직접 진화에 나선 전북도 갑질 사건, 점입가경

    도지사가 직접 진화에 나선 전북도 갑질 사건, 점입가경

    “갑질은 개인을 멍들게 하고 조직을 병들게 합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갑질은 분명히 다릅니다. 도정은 겸손한 소통과 굳건한 기강을 바탕으로 나아갑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오전에 열린 내년도 국가예산 전략회의에서 최근 청내를 들쑤셔놓은 갑질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김 지사, 갑질 사건 사실 관계 확인하여 조치 강조 김 지사는 이날 각 실·국장, 과장, 팀장들이 직원들보다 더 높은 책임을 짊어졌지만 동등한 동료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수를 지적하는 것도 ‘질책’이 아니라 ‘코칭’의 자세로 임해주고 후배들의 ‘감독자’가 아니라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5급 이하 직원들과 터놓고 얘기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직소 이메일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가 황급하게 갑질 사건 진화에 나선 것은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재선 도전 의지를 표명한 시점에 청 내에 만연해 있는 높은 불만과 언론과의 불편한 관계를 빠르게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갑질 사건의 중심에 있는 A 간부의 사표를 즉시 수리한 것도 문제를 최단 시간에 정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또 다른 간부의 갑질 사건은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조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자신의 입지 강화 위해 거액의 광고비 집행 도마 위 하지만 김 지사가 직접 진화에 나선 갑질 사건은 쉬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또 다른 갑질 사건은 간부 B씨가 언론과 밀접한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위치여서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B 간부는 주무계 차석 C씨가 임으로 광고비 집행을 했다는 이유로 업무에서 배제하는 강수를 두어 파문이 일고 있다. C씨는 지난해 광고 업무 담당도 아니었는데 괜한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승진 안 할 거냐?”고 겁박하며 갑질을 당했다고 밝혔다. B 간부는 또 자신을 좋지 않게 평가하는 전북도의회 출입 지역 언론사 기자들에게 거액의 선심성 광고비를 지급해 도마 위에 올랐다. 여행을 가는 기자 7명에게 1개 사당 400만원씩 2800만원의 광고비를 지급하여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지적이다. 도민의 혈세를 도정 홍보가 아닌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번 광고비 지급은 자칫 청탁금지법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더구나 B 간부는 부하 직원들이 자신과 관계가 껄끄러운 언론인들과 식사를 하는 등 가까이 지내면 내부 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며 장시간 정신교육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갑질 말썽 나자 언론에 사표 내겠다고 발언, 귀추 주목 직원 C씨는 “일부 언론사 기자들과 잘 지내는 것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B 간부가 출장 간 틈에 기자와 식사를 함께했는데 또 다른 간부의 보고를 받고 심하게 꾸중을 들었다”며 “언론사와 말하는 것 조차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B 간부는 “직원들에게 갑질을 한 사실이 없고 오히려 C씨가 갑질을 했으며 C씨에 대한 업무 배제는 신뢰할 수 없는 행정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특정 언론사 접촉 금지 지시는 내부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고 지역 언론사 광고비 집행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시인했다. B 간부는 또 22일 오후 기자실을 찾아와 “갑질 운운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해명하면서 “한 달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금명간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1주일만 지켜봐달라”고 말해 이번 갑질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갑질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전북자치도공무원노조는 23일 “갑질 해당 간부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 집행부의 간부 갑질에 대한 재발방지책과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직원들 잇단 비보에 간부들 갑질… 전북도청 ‘뒤숭숭’

    전북특별자치도 직원 5명이 최근 8개월 동안 잇따라 목숨을 잃어 충격을 주는 가운데 고위 간부들의 갑질까지 터져 청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고위 간부 1명이 사직서를 냈지만 분위기를 일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A씨가 체육 동호인 대회에 참석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진 데 이어 11월에는 B, C씨가 하루 간격으로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 1월에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마친 D 팀장이 책상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지난 15일에는 E씨 시신이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발견됐다. 이런 가운데 고위 간부들의 갑질 사건이 터지자 올 게 오고야 말았다는 분위기다. 청 내 소식을 옮기는 ‘복도통신’에서는 몇몇 갑질 실·국 고위 간부 실명이 거론된다. 간부들의 이름자를 딴 ‘황천강’이란 속어가 공공연하게 나돈다. F 간부는 한인비즈니스대회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인사 조처 하겠다고 압박했다. 지난 5월 14일 저녁에는 만취 상태에서 전화를 걸어 ‘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잘 해야 된다’며 호칭에 욕설을 하는 실수를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G과장은 타부서 전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F는 갑질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5월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이제 알겠다. 진정성!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그만 좀 하고!”라는 글을 올려 더 비난을 사고 있다. H 간부는 주무계 차석 I씨에게 걸핏하면 “승진 안 할 거냐”고 겁박하다가 업무에서 배제했다. H는 I씨의 업무 관련 비밀 누설을 이유로 1차로 업무배제한 데 이어 고유 업무인 근무평정과 성과관리까지 배제했다. I씨는 출근하지 않은 채 사실관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H는 “I씨가 보고도 없이 거액의 광고비를 특정 언론사에 지급했고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스크랩 업무를 아래 직원에게 미루는 등 문제가 많아 업무를 조정했다”고 해명했다.
  • 전북도청 직원 5명 잇단 비보에 갑질 논란까지 겹쳐 뒤숭숭

    전북도청 직원 5명 잇단 비보에 갑질 논란까지 겹쳐 뒤숭숭

    전북특별자치도 직원 5명이 잇따라 목숨을 잃는 사태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위 간부들의 도를 넘는 갑질까지 도마 위에 올라 청 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고위 간부 1명이 사직서를 냈지만 공직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8개월 동안 5명의 직원이 세상을 떠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A씨가 체육 동호인 대회에 참석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진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11월에는 B씨와 C씨가 하루 간격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평소 앓던 지병이 사망 이유로 알려졌다. 올 1월에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마친 D 팀장이 사무실 책상에 엎드린 채 숨져있는 것을 직원들이 뒤늦게 발견해 충격을 주었다. 이달 15일에는 E씨의 시신이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발견됐다. 자살로 판명됐다. 특히, 직원들의 연이은 죽음으로 청 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 고위 간부들의 갑질 사건이 터지자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분위기다. 청내 소식을 입에서 입으로 옮기는 ‘복도통신’에서는 몇몇 실·국의 고위 간부 갑질이 실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F간부는 G 과장에게 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인사 조처 하겠다는 가능성을 언급해 갑질 문제로 번졌다. 지난 5월 14일 만취한 상태에서 한인비즈니스대회 잘하자는 통화를 하며 호칭 등에 욕설이 섞이기도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G씨는 총무과에 타 부서 전출을 요구했다. F 간부는 또 5월 16일 자신의 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인지 이제 알겠다. 진정성! 일 좀 해라! 염치없이 거저 가지려 그만 좀 하고!”라는 글을 올려 고위 간부가 도민 비하 발언을 했다는 비난을 샀다. H 간부는 주무계 차석 I씨에게 걸핏하면 “승진 안 할 거냐”고 겁박하며 갑질을 하다가 급기야 업무 배제라는 강수를 두어 파문이 일고 있다. H 간부는 I씨의 업무 관련 비밀 누설을 이유로 1차 업무배제를 단행한 데 이어 고유 업무인 근무평정과 성과관리까지 배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H 간부는 또 직원들이 특정 언론인과 식사를 함께 할 경우 장시간 정신교육을 시키는 등 갈라치기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재 I씨는 출근하지 않은 채 사실관계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업무배제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을 경우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H 간부는 “I씨가 보고도 없이 거액의 광고비를 특정 언론사에 지급했고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 스크랩 업무를 아래 직원에게 미루는 등 문제가 많아 업무를 조정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근무평정 등 업무배제도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업무 수행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돼 결정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 올 시즌 3번째 K리그1 감독 아웃… 꼴찌 대전, 이민성 감독과 결별

    올 시즌 3번째 K리그1 감독 아웃… 꼴찌 대전, 이민성 감독과 결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목표로 시즌을 출발한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최하위에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이민성 감독과 결별했다. 2024시즌 사령탑의 자진 사퇴는 전북 현대, 대구FC에 이어 3번째다. 대전은 21일 “이 감독이 최근 팀 성적 부진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재정비를 위해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당분간 정광석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대전 지휘봉을 잡은 이 전 감독은 이듬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도 8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으나 올해 급격하게 성적이 추락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K리그1 13라운드까지 대전은 13경기 2승5무6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다. 3월 2무2패로 처음 꼴찌로 내려앉은 뒤 지난달 2일 울산 HD전 2-0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싶었으나 다시 연패했다. 마지막 승전고는 지난달 27일 FC서울전(3-1)이다. 강등권에 머문 대전은 지난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패배하며 12위로 추락했다. 반면 함께 하위권에서 경쟁하던 대구FC는 박창현 신임 감독 지휘 아래 2연승을 달렸고 전북도 19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구와 전북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각각 지난달 19일 최원권 전 감독, 지난달 6일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대전의 문제는 부상이었다. 영입과 동시에 주장직을 맡은 미드필더 이순민은 부상으로 4월을 통째로 쉬었고 4달 내내 뛰지 못하는 등 8경기에 결장했다. 티아고의 대체 자원인 공격수 구텍도 발목을 다쳐 3월 30일 인천과의 경기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민성 전 감독은 구단을 통해 “믿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대전은 높은 목표와 비전을 지닌 팀이고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 밖에서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정읍·동학농민혁명 단체 “동학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정읍·동학농민혁명 단체 “동학 정신 헌법 전문 수록해야”

    정치권이 여야 없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고 나서자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도 함께 명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은 물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 여권도 5·18정신 헌법 수록을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할 것을 여야 각 정당이 공약한 것은 큰 진전”이라며 “헌법 개정의 기회가 오면 최우선으로 실천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 단체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정읍시와 동학 단체는 지난해부터 “동학농민혁명은 3·1운동의 뿌리이자 민주화운동에도 영향을 미쳐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해 2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민중혁명이자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올바르게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개헌을 통해 헌법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해야 한다”면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촉구했다.
  • 대구·경북이 쏘아 올린 ‘통합’···행정구역 개편 ‘탄력’, 경기도 ‘분도’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 경북을 합친 대구광역시를 제안한 데 대해 이철우 경북지사가 즉각 통합 TFT를 구성하자고 화답하면서 ‘TK 통합’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구·경북이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행정구역 통합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은 지난해 11월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메가시티 비전을 선포하고 행정통합의 전 단계인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 중이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행정통합보다 경제동맹에 무게를 두면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도 ‘메가시티’ 전략으로 광역경제권 추진하면서 광주·전남은 특별지자체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통합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30년 숙원인 전주·완주 통합 찬반 투표가 올해 안에 실시될 전망이다. 1994년 이후 전주·완주 통합 시도는 이번이 4번째이다. 전북도는 대도시가 없어 정부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논리가 힘을 받고 있다며, 통합을 낙관하고 있다.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은 가시적이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박홍률 시장과 박우량 군수가 손을 맞잡고 통합을 추진 중이다. 목포·신안은 2026년 7월 1일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통합 로드맵을 설정해 단계별 과제를 밟아가고 있다. 이런 통합 논의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30년 만에 추진 중인 행정구역 개편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대통령이 행안부 장관에게 조속히 통합이 완료되도록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라고 특별 지시를 했다”라고 밝혔다. 통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분도는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기도의 분도는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인구 소멸지역과 크게 상관이 없고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특별자치도는 꿋꿋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통합’과 ‘분할’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다.
  • [열린세상] 지방분권의 불씨를 지피자

    [열린세상] 지방분권의 불씨를 지피자

    윤석열 정부 들어 지방분권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관심에서 멀어졌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지방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합쳐 지방시대위원회를 만들 때부터 우려됐던 사안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부의 관심은 온통 지역균형발전에 쏠렸다. 그러다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지방분권을 언급해 꺼져 가던 불씨를 되살렸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줄곧 강조한 지방분권의 기본 방향은 재정자주권과 정책결정권 보장, 지역의 비교우위 정책에 대한 권한 이양, 공정한 교통 접근성 확보였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기본 방향은 그대로였다. 문제는 실천이다. 실천을 동반하지 않는 과제는 허공에 뜬 풍선에 불과하다. 지방분권에 대한 ‘혹시나’ 하는 기대가 ‘역시나’ 하는 실망이 되지 않게 하려면 실천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재정자주권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지출보다는 조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재정자주권에서 조세 수입의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그런데 지방정부의 조세권은 헌법 제59조(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한다)에 의해 원천 봉쇄돼 있다. 이러한 제약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국세 이양이다. 이명박 정부는 부가가치세의 5%를 이양했고, 문재인 정부는 이를 25.3%까지 늘렸다. 이번 정부 들어 국세 이양의 시동이 꺼졌다. 재정자주권에 대한 대통령의 약속이 진심이라면 국세 이양에 힘써야 한다. 지방소비세의 비율을 인상하고, 소득세의 추가 이양도 검토해야 한다. 정책결정권 이양을 위한 유효한 수단도 찾아야 한다. 때때로 선례가 강력한 수단이 된다. 사실 기득권자의 반대를 극복하는 데 선례보다 나은 수단도 없다. 장관의 정책결정권을 이양한 사례로는 제주·강원·전북도의 특별법을 들 수 있다. 특히 제주도에는 일곱 차례에 걸쳐 6000개가 넘는 권한을 이양했는데, 그중 장관의 정책결정권 이양이 30%를 넘는다. 다른 시도의 경우에도 특별법을 제정하면 장관의 정책결정권을 시도지사에게 이양할 수 있다. 지역의 비교우위 정책 발굴은 매우 유용하다. 지방이 주도하지 않는 지방분권은 기대한 성과를 올리기 어렵다.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는 지방의 제안을 받고 권한 이양 여부를 판단하는 지방분권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방이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분권 제도를 검토했으나 채택에는 실패했다. 서둘러 비교우위 정책에 대한 권한 이양을 뒷받침할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제주·강원·전북도는 이미 제정된 ‘특별법’을 통하면 되지만, 다른 시도는 마땅한 수단이 없다. 그래서 ‘시도권한이양특별법’을 제정하자는 주장이 나온다. 이를 통해 시도의 비교우위 산업에 대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넘겨주자는 것이다. 우선 경북의 이차전지·모빌리티, 전남의 그린에너지·바이오, 경남의 첨단기계·항공부품에 대한 규제 권한을 도지사에게 이양할 수 있다. 이러한 시도가 성과를 거두면 점차 영역을 넓혀 가면 된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교통 접근성 확보는 지방분권보다는 지역균형발전 조치에 가깝다. 지방의 교통 접근성 확보를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의 수술이 필요하다.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는 비용·편익 비율을 1.0이 아닌 0.5로 낮추거나 소멸지수를 반영할 수 있다. 인구 감소 지역의 비용·편익 추정에서는 주민등록인구보다 넓은 개념인 ‘생활인구’를 적용하는 대안도 검토해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보면 지방분권과 소득수준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일본의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국가의 종말’에서 국가의 지역균형발전 추진은 지방정부에 족쇄가 된다고 썼다. 지방분권이 없다면 중앙의 재원에 길들여진 지방정부는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잃게 된다는 뜻이다. ‘지방시대종합계획’ 속에 묻혀 있는 지방분권의 불씨를 지펴야 할 때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내년 사업비 확보 비상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내년 사업비 확보 비상

    새만금 사업 관련 올해 예산이 집행되기도 전에 내년도 사업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잼버리 파행 여파로 새만금 예산이 대폭 삭감됐던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새만금 기반 시설 예산으로 7985억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 등 정부 각 부처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북자치도가 올해 예산으로 7941억원을 요청했던 것과 비슷한 규모다. 분야별 사업비는 전북의 50년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350억원, 새만금항 건설 1650억원,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 3000억원,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1000억원 등이다. 새만금공항 예산은 올해 327억원보다 23억원, 새만금항은 1628억원에서 22억 등 소폭 늘었다. 반면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는 올해 1467억원에 비해 배나 증가했다. 계획 기간인 내년 공사를 마무리하려면 3000억원이 투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비도 올해는 한 푼도 배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올해 새만금 예산은 부처안이 6626억원으로 전북도가 요구했던 7943억원의 83.4%가 반영됐으나 기획재정부 심의단계에서 1479억원으로 대폭 삭감된 전례가 있어 전북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새만금 예산은 국회 심의 단계에서 427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지만 기재부가 수시 배정 예산으로 분류해 잡고 있다가 지난달에야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 이 때문에 내년도 새만금 기반 시설 예산 확보가 부처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부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는 이달 말까지 기재부에 내년도 예산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도 새만금 사업비는 지자체의 요구액을 각 부처가 어느 정도 받아들일지, 또 기재부가 얼마나 편성할지가 관건이다”면서 “올해 예산이 삭감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긴 만큼 내년 예산에는 부족분까지 반영이 돼서 새만금 완공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 지자체는 지금 ‘악취와의 전쟁’

    지자체는 지금 ‘악취와의 전쟁’

    지자체들이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의 악취 관련 집단 민원이 증가하자 광역·기초 자치단체들이 산업단지와 축사시설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9일 환경부와 지자체들에 따르면 악취관리지역은 현재 12개 시도 54곳에 이른다. 2005년부터 지정하기 시작한 악취관리지역은 지난해 49곳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만 벌써 5곳이 늘었다. 악취관리지역은 배출 업체가 저감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또는 사용중지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진안군 마령면 일대 양돈장 2곳과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2곳 등 22만 4235㎡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곳은 지난 40여년 동안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강원자치도 역시 지난달 9일 철원군 동송읍 양돈 단지 21만㎡와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3곳의 양돈장 8만 3712㎡를 악취관리지역으로 고시했다. 앞서 충남 보령시도 주포면 연리지 일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악취 실태 조사에 나선 지자체가 많고 주민들의 요구도 잇따라 악취관리지역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1980년대 들어선 서구 염색 산업단지 84만 9000㎡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서구 평리동 주민들은 “산단과 함께 대구시 산하 모든 환경기초시설도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며 시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구의원들도 1인 시위에 나섰다. 충남 천안시도 천안·아산 경계 지역 악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삼일자원비축산업단지, 여수화양농공단지 등 3곳을 실태조사한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정밀한 악취 실태 파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악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한다. 혁신도시 주변 돈사, 퇴·액비 제조시설과 같은 90여개 악취배출원을 점검해 민원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전북도는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썩지 않은 퇴·액비 살포와 같은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북 익산시는 1·2 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해도 민원이 끊이지 않자 ‘24시간 악취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취약 시간대 악취를 유발하는 야간 조업 사업장 44곳을 집중 관리한다. 지방의회도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 조례를 제정, 제도적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의회는 이금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지난 7일 열린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 ‘전주·완주 통합’ 4번째 시동… 찬성 확산에 이번엔 성공할까

    30년 지역 숙원인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완주 통합 찬반 투표가 올해 안에 실시될 전망이다. 1994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전주·완주 통합 시도는 이번이 4번째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북자치도는 민간 차원의 전주·완주 통합 건의 서명이 이달에 주민청원 정족수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행정구역 통합 주민투표를 실시하려면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1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한다. 올해 초부터 전주시와 완주군에서 각각 통합 건의 서명 운동을 펼치는 완주·전주 통합추진연합회는 이달 안에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 서명 기간은 지난 1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4·10 총선 선거기간인 2월 1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는 서명 활동이 제한됐다. 전주시는 이미 주민투표 청구권자 54만 4159명의 50분의1인 1만 884명을 넘게 서명받았다. 완주군도 이달 말 법적 요건을 갖출 전망이다. 현재 1400여명이 동참해 투표권자 8만 4645명의 50분의1인 1693명에 약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 최대 3000명 이상의 서명을 끌어낼 계획이다. 통합을 위한 주민 투표는 빠르면 11월에 실시된다. 전북도 역시 양 지자체의 통합 추진에 무게를 싣는다. 전주·완주 통합으로 대도시가 형성돼야 기업 유치 등 지역발전 파급 효과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경제가 살아나 인구소멸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전주시보다 작은 충북 청주시가 3전 4기 도전 끝에 2014년 청원군과 통합에 성공, 인구 84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한 사례를 강조한다. 전주·완주 통합 분위기는 10년 전과 사뭇 다르다. 완주군의회 등이 반대 여론을 주도하지만 이서면에 전북혁신도시, 삼례에 삼봉지구가 조성되면서 단일 생활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전주시와 인접한 구이, 상관, 삼례, 봉동, 용진 등에 조성된 전원주택 단지에 전주시민들이 많이 이주해 통합 찬성 주민들이 50%를 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1994년 정부가 도농 통합형 통합시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통합대상 92개 시군 중 90개가 도농 통합시로 개편됐다. 전주·완주 1차 통합 논의는 1997년 주민투표에서 찬성(전주 83%, 완주 66%)이 높았지만 완주군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2009년 추진된 2차 통합 시도는 완주군민의 반대(전주 88%, 완주 36%)가 많아 무산됐다. 2013년 실시된 3차 완주군 주민투표 역시 찬성(45%)보다 반대(55%)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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