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북도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어플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인기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민영화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 바이든
    2026-0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84
  • 군산 방폐장 유치 싸고 전북·충남 갈등 확산 기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둘러싸고 전북과 충남이 갈등을 빚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방폐장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군산시의회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방폐장유치 동의안을 가결하는 등 지역사회 여론이 유치에 적극적인 자세다. 그러나 3년 전부터 전북과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충남이 방폐장 군산 유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군산시와 인접한 충남 서천군은 군산지역 방폐장 유치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19일 “서천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군산시의 원전센터 유치를 막아내겠다.”며 “관내 14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군산핵폐기장반대 범서천연대’를 구성, 반대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1일 전북에서 양도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전북·충남교류협력회의 안건협의 과정에서도 의견충돌이 빚어졌다. 충남도 우종상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 방폐장 유치문제를 오는 29일 열릴 제5회 전북·충남교류협력회의 정식안건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우 국장은 충남 서천군이 방폐장 유치 예정부지인 군산 비응도에서 12㎞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만큼 군산시의 주민투표에 서천지역 주민들의 참여문제를 정식안건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북도는 방폐장 유치건을 양 지역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교류협력회의 안건으로 채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방폐장 유치 공고안에는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가 의회의 동의를 얻어 신청서를 내도록 하고 있을 뿐이며 인접지역 자치단체 의사까지 물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는 만큼 충남측 요구는 무리한 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가 방폐장 군산유치에 대해 계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설 경우 새로운 지역갈등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돼 양도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역민항시대 ‘활짝’

    최근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 등과 같은 기존 항공사들의 요금 및 운항 횡포로 지역 민간항공사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충북을 시작으로 지역 민항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 등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한성항공은 오는 8월 중순 제주∼청주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민항 시대를 연다. 투입기종은 프랑스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정원 66명의 ATR72-200으로, 제주∼청주간 요금은 기존 주중 항공료의 70% 수준인 4만 7000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역 민항사인 ㈜제주에어도 내년 6월부터 제주∼김포, 제주∼김해, 김포∼김해, 김포∼양양 등 4개 노선에 기존 항공료의 50∼60%선인 저가 민항기를 띄울 계획이다. 운항기종은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74인승 Q400기종 터보프롭 항공기로, 내년 4월까지 운항증명을 취득, 시범비행을 거쳐 6월 4개 노선 취항을 개시한 후 첨차 제주∼대구, 제주∼청주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내년 5월 출범을 목표로 5개 이상의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자본금 55억원의 민항사 설립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은 전주·익산·군산·김제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군산∼김포 노선의 경우 탑승률 70%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회사 손실금액의 50%를 지원한다는 손실보전 조례까지 이미 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역시 기존 국내선 요금의 60%선인 저가요금으로 대구∼포항·울진·여천 공항을 운항할 가칭 신라항공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각 지역이 저가 민항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 항공사의 요금 및 운항 횡포에 맞서고 주 5일제 실시와 기업·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항공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목포공항 폐쇄 위기

    목포공항이 항공수요 감소 등으로 폐쇄 위기를 맞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1일 “유가 급등과 서해안고속도로 및 KTX 개통 등에 따른 항공 수요 격감으로 목포 노선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최근 전남도와 목포시 등에 목포 노선 폐쇄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유일하게 목포∼김포간 하루 한 편의 항공기를 운항했으나 조종사 파업 둘째날인 지난 18일부터 ‘하늘길’이 끊긴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 1992년 개장한 목포공항은 13년만에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 목포공항은 지난 1992년 목포∼김포 노선이 첫 취항한 뒤 목포∼제주, 목포∼부산 노선까지 최대 1일 9편이 운항됐으나 항공수요 감소로 지난해 5월 대한항공이 철수한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마저 운항중단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최근까지 평균 탑승률 58%를 유지하던 목포∼김포 노선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탑승률이 25∼30%로 떨어졌으며 이 때문에 적자액은 2003년 24억원,2004년 17억원에 이어 올해엔 2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방노선 항공사가 적자를 볼 때 관련 조례를 통해 적자분을 보전해 주는 강원도나 전북도의 예를 들며 목포시에 지원의사를 타진했으나 이렇다 할 답변을 얻지 못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목포시와 지역 경제단체 등은 “전남 신도청이 10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영암·해남의 J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 항공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며 노선폐쇄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북 ‘개발 붐’ 기대 외지인 땅매입 늘어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 건설 등 개발 붐을 타고 외지인들이 전북도내 토지를 대거 매입하고 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 말까지 도내에서 거래된 토지 5만 4453필지 가운데 26.1% 1만 4240필지가 외지인에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외지인들의 도내 토지매입 건수는 2000년 4695필지,2002년 6690필지,2004년 9734필지 등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외지인들이 사들인 토지면적도 1096만평으로 전체 거래면적 3046만평의 35.9%나 된다. 특히 외지인들은 전주, 익산, 군산 등 주요 3개 시보다 개발기대 심리가 큰 완주군과 부안군, 정읍시 지역의 토지를 집중 매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이 외지인의 토지매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2∼3년전부터 무주 태권도공원과 무주기업도시 유치설이 나돌았고 정부가 추진해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사업으로 침체한 도내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업계는 “당분간은 혁신도시 건설과 새만금사업,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등 대형 사업이 예정돼 있어 토지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외지인의 토지잠식이 급증하다 보면 결국 도민들에게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박순국(수암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준식(수성엔지니어링 이사)씨 부친상 정영호(사업)전현호(현대증권 과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영호(전 전북도청 회계감사계장)씨 별세 인수(경향신문 편집부 차장)기수(자영업)경주(전주시청 여성봉사과)씨 부친상 남준우(회사원)나철호(경인실업 총무과장)씨 빙부상 15일 전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63)251-3489●정호성(금강기획 대리)연희(영등포대학약국)경희(학원 강사)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38●양동범(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동정(전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씨 부친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650-2752●오태인(한국국방연구원 기획조정부 기획제도팀장)씨 부친상 15일 경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958-9550●권태경(영신여고 교사)상준(현대백화점 차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심완엽(현대증권 상품개발팀 대리)씨 부친상 14일 부산 좋은삼선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51)310-9292●윤재희(청주동부경찰서 경무과장)씨 모친상 14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3)283-2751●이태형(동아TV 회장)한형(세일물산 대표)윤형(농협 불광동지점장)두형(경일치과 원장)기형(인터파크 대표)씨 부친상 이상진(통일교 아프리카대륙회장)강무송(예비역 대령)이정근(중부서 강력팀장)이봉찬(현대종합상사 부장)씨 빙부상 송지호(국립의료원 간호대학 교수)씨 시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6912●고광곤(올림푸스 의료사업본부 자문)씨 빙모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11시30분 (02)929-1699
  • 전북 결식아동 방학때 점심 식품권등 간접급식이 95%

    일선 자치단체들이 여름방학기간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보다는 식품권지급 등 간접급식을 할 예정이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에서 올 여름방학에 매일 1만 8153명에게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시락을 지원하는 경우는 725명, 단체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는 학생은 118명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95%인 1만 7310명에게는 쌀과 라면, 밑반찬 등 주·부식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식품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치단체들이 직접급식보다 간접급식을 선택하는 것은 여름철 식중독사고와 부실도시락 시비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부실도시락 파동 이후 전국의 급식지원 아동수를 당초 5만 6000명에서 25만명으로 대폭 늘린 것도 자치단체들이 간접급식을 하는 주요인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급식대상이 지난해 말까지는 1787명이었으나 올해는 11배 가량 늘어난 1만 8153명이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의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실질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급식지원 대상은 크게 늘었지만 실질적인 질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군산 핵폐기장 유치 철회하라”

    “군산 핵폐기장 유치 철회하라”

    핵폐기장 유치를 추진 중인 전북 군산시와 인접한 충남 서천 주민들이 핵폐기장 유치를 조직적으로 반대하고 나서고 있다. 서천환경운동연합, 푸른서천21 등 서천지역 135개 사회단체는 13일 서천군청 강당에서 ‘군산 핵폐기장 유치반대 범서천연대’를 발족했다. 발족식에서는 이우봉 서천어민회장, 이수복 서천농민회장, 서천기독교연합회 한상명 목사 등 4명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들은 이날 송웅재 군산시장 권한대행과 문무송 시의회 의장 등을 방문, 유치추진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군산에 핵폐기장이 들어서면 인접지라는 이유로 서천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가격이 떨어져 어민생존권이 위협을 받는다.”며 “그런데도 군산이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유치를 추진, 두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군산시가 핵폐기장을 유치하려는 비응도는 서천군 유부도와 7.5㎞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시는 이곳에 핵폐기장을 유치하기 위해 시의회에 심의를 신청,18일 통과를 앞두고 있다. 군산시는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다음달 말까지 산업자원부에 유치를 신청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부지 안정성을 점검, 적합지역이 2곳 이하일 경우 10∼11월 주민투표를 실시, 후보지를 결정한다. 군산시는 2003년 신시도에 유치하려다가 부적합지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8월 어청도에 또다시 유치하려다 주민 반대와 시장 구속 등으로 포기했었다. 당시에도 서천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운동을 벌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핵폐기물이 산업쓰레기처럼 위험하지 않은 것인데 왜 서천에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며 “핵폐기장이 불이익을 주는 시설이라면 서천과 사전 협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핵폐기장 유치를 추진 중인 지역은 경주, 영덕, 울진 등 6곳에 이르지만 전북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밀고 있는 군산이 유력 후보지로 부상 중이다. 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열린세상] 학교 성폭력 은폐자 파면하라/강지원 변호사

    익산에서 또다시 학생 집단성폭력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월13일 익산J중학교 남학생 2명은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도루코칼로 위협해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이 J중학교는 지난 4월, 그로부터 1년여전에 일어났던 학생 집단성폭력사건을 은폐했다가 뒤늦게 들통이 났던 바로 그 학교다. 은폐 사건의 진상은 지난 7월6일 밤 방송된 KBS2 TV 추적 60분에서 관계자들의 생생한 진술에 의해 사실로 드러났다. 경위는 이렇다. 이 사건은 지난해 5월5일 이후 8월까지 4차례에 걸쳐 4개 중학교 남학생 8명에 의해 여중생에게 저질러졌다. 그들은 밖에서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가위, 바위, 보까지 했다. 불량서클 명칭은 ‘끝없는 질주’였다. 이 사건은 그로부터 1년도 더 지난, 금년 4월에야 경찰수사에 의해 전모가 밝혀졌다. 피해자의 부모도 그제서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런데 부모를 더욱 기막히게 한 것은 학교당국은 훨씬 전부터 사건내막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은 부모에게 일체 비밀에 부친 채 다른 이유를 들어 타학교로 전학가라고 강요했고 부모는 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까지 그같은 끔찍한 일을 당한 피해 여중생은 9월 들어 가출, 무단결석을 보름 정도 했다. 그러곤 9월말 학교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때 학생의 기억으로는 학교측이 무단결석사실과 함께 “○○○와 안 좋은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냐.”며 집단성폭력사건을 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은 할 수 없이 “예”라고 대답했고 나중에는 자술서까지 써냈다고 한다. 그러나 학교측은 이 부분에 대해 당시 성폭력사실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학교측의 이같은 변명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다른 중학교에 다니는 한 가해학생 부모가 지난해 10월7일 학교에 불려가 그같은 사실을 통보받았고 그날 J중학교 관계자도 그 학교에 왔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무료법률지원팀은 그외에도 생생한 증언들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자,이런데도 학교측은 계속 ‘오리발’을 내밀 것인가. 그래서 이제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빠져 나갈 생각인가. 또 성폭력이 아니라 단순한 성관계인 줄, 심지어 화간인 줄 알았다고 계속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할 것인가? 도대체 한 장소에서 한 명도 아닌 8명이 교대로 그랬는데도 화간이었다고? 그리고 당시에 여학생이 반항을 안 한 점이 이상하다고? 그렇다면 그것이 반항을 안 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 그 기막힌 상황에서의 여자아이의 심리를 그렇게도 상상할 수 없단 말인가? 그 아이는 지금도 언제 치유될지 모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대인공포증, 불면증,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그게 화간이었다고? 그래서 은폐조작했다고? 그게 바로 교육자의 양심이고 교육적 조치란 말인가? 도대체 교육부장관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전북도 교육감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선진국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2차,3차 재발을 막기 위해 이미 총력전에 나섰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나라 교육계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아니 직위해제 2달만에 어느새 복직까지 시켜 줘 네티즌들의 몰매까지 맞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그러니 똑같은 사건들이 또 발생하는 것이다. 더 말할 것이 없다. 지난 사건부터 전면 재조사하라. 그리고 은폐관계자들을 색출해 가차없이 파면하라. 직접 조사했다며 은폐가 없다고 보도자료를 낸 익산교육청 책임자들, 공립·사립을 막론하고 학교책임자들을 모두 파면하라. 세상에 사건사고는 늘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똑 부러지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그중의 한 가지가 범죄보다 더 나쁜, 은폐라는 더 큰 범죄를 막는 일이다. 피해여중생은 나에게 편지를 보냈다.“선생님의 ‘선’자는 먼저 ‘선’자 아닌가요? 저보다 적어도 10년은 더 사신 분들이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선생님들이 더 원망스러워요. 제 억울함을 풀어 주실 거죠?”라고. 강지원 변호사
  • 전북 지역항공사 설립추진

    전북도가 지역항공사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형 비행기가 미래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지역항공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민간기업이 합작방식으로 설립하게 될 민간항공은 건설교통부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사업추진가능성이 높다. 지역항공은 대형 제트항공기 대신 80인승 이하의 터보프롭 항공기를 이용할 계획이다. 중형 비행기는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요금이 기존 비행기의 70% 수준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트항공기에 비해 연료소모가 절반 수준이어서 사업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농어촌 간이급수시설 교체 시급

    농어촌지역 간이급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 대부분의 농어촌 간이급수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식수로 이용하기에 부적합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북지역은 1954곳의 농어촌 간이급수시설을 이용해 17만 3000명의 주민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이중 87%인 1696곳이 20년 이상된 낡은 시설이다. 이 때문에 상당수 간이급수시설은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북도내 40개 간이상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27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곳은 시설이 파괴됐고,6곳은 청소상태가 불량했으며,4곳은 오염원을 제거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이 낡은 농어촌 간이급수시설이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는 예산부족 때문에 이를 정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도는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간이급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환경부에 51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어촌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자치단체의 재정상태를 감안해 국비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격포항 서해안 관광명소로

    전북 부안군 격포항이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레저종합단지로 개발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격포항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다기능어항개발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부안군은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차별화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어항부지와 공유수면 8만평에 가족호텔, 야외공연장, 인공폭포, 음악분수대, 요트, 유람선 등 해양레저시설과 시푸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생산과 소비, 관광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신개념 논스톱 어촌관광단지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머물고 가는 관광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격포항은 전국 국가어항 105곳 가운데 입지여건과 개발잠재력, 발전가능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민간업체들의 투자문의도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 들어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이 10곳 200억원에 이른다.”면서 “격포항이 서해안의 관광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시군구 ‘혁신도시’ 경쟁] 분산 vs 집중…제2 균형개발 논쟁 확산

    [시군구 ‘혁신도시’ 경쟁] 분산 vs 집중…제2 균형개발 논쟁 확산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확정·발표 이후 지방에서는 제2의 균형개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공공기관을 집적화한 혁신도시를 건설해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정책이지만 이를 유치하려는 기초단체들의 경합이 치열해 시·도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광역단체들은 정부의 집중논리를 수용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모두 입주시키는 방안과 관내 시·군의 입장을 두루 반영해 분산배치하는 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더구나 내년 선거를 의식한 광역단체장들은 공공기관을 분산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시장·군수들도 하나의 기관이라도 유치해야 한다며 죽기 살기로 덤벼들어 공공기관 유치전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5일 10여명의 공무원을 관광공사에 보내 춘천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사 직원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춘천시는 이 자리에서 직원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주택문제 등을 적극 해결해 주겠다는 우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도 원주시 혁신협의회와 시의회·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이전대상 기관으로 발표된 13개 기관 중 11곳을 방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릉시도 지역 국회의원이 관광공사 사장을 만나고 부시장이 직접 관광공사를 방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강릉 이전을 권유했다. 태백시와 영월군도 광업진흥공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와대 이강철 수석 출마지역인 대구 동구는 가스공사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이 수석이 적극 지원하면 공기업 사장도 어쩔 수 없이 동구를 선택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와 영도구, 기장군, 서구 등도 해양관련 기관 유치를 위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렴한 부지 비용, 주거환경, 교통여건 등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논리싸움도 치열하다. 기장군은 부산시가 일광면 삼성리 일원 20만평에 동남권 산업클러스터 구축계획과 연계해 생명과학기술(BT) 의료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원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파크 조성을 추진중인 것을 내세워 한국해양연구원 등 해양관련 기관이 와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반면 영도구는 이미 이전을 전제로 동삼동 해양대 옆 매립지(22만평)에 3만 2000평가량의 이전 부지를 확보해 놓았고, 한국 해양연구원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울산시는 혁신도시를 만들어 공공기관을 입주시킨다는 정부방침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지역별 분산배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역별로 공공기관 배치가 확정된 직후 울산에 배정된 11개 공공기관의 경우 노동·에너지·기타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여기에 신설예정인 국립대학을 보태 모두 4개 영역으로 구분, 지역별로 분산 배치하는 구상을 언급했다. 그러나 혁신도시에 입주시키지 않을 경우 정부가 지원을 전혀 하지 않겠다는 점이 고민이다. 광주와 전남의 공동 혁신도시 건설도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광주 인근인 나주·영암·담양·장성 등 8개 시·군은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에서 거리가 먼 순천·고흥·장흥 등 동·중부권 14개 지역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혁신도시 위치를 놓고 지역 여론이 둘로 갈라져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전북지역은 현재 8개 시·군에서 5개 혁신도시건설계획을 마련해 전북도에 신청한 상태다. 전주·김제·완주의 경우 3개 시·군이 인접한 지역에 120만평 규모의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 군산시는 신 역세권 개발지역에 50만평을 개발할 계획이고 익산시는 황등·삼기·함열 접경지역에 346만평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정읍시는 신정동·입암면 등 신도시에 150만평, 남원·임실지역은 접경지역인 남원 덕과와 임실 오수에 150만평 조성계획을 도에 신청했다. 이같이 일선 시·군들이 혁신도시 유치에 발벗고 나서자 전북도는 공공기관 이전을 대폭 환영하면서도 은근히 고민하고 있다. 어느 한 곳으로 공공기관이 몰릴 경우 혁신도시 선정에서 탈락한 시·군의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리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역플러스] 전북해수욕장 6일부터 줄줄이 개장

    전북도내 해수욕장이 7일 변산 비키니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내주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은 8일, 부안군 모항 갯벌 해수욕장과 위도 고슴도치 해수욕장, 고사포 송림 해수욕장과 격포 해넘이 해수욕장은 9일에 개장한다. 또 고창군 구시포 해수욕장은 12일, 동호 해수욕장은 13일,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부안 변산 상록해수욕장은 16일에 개장할 계획이다.
  • 전북도 3대혁신도시 건설 13개 공공기관 입주 대비

    전북도는 올 하반기중에 혁신·기업·에너지 등 3대 도시를 건설해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키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안에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혁신도시를 건설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키로 했다. 혁신도시는 인구 2만∼3만명을 수용할 50만평 규모의 신도시로 건설된다. 도는 도내 5개 자치단체가 경합을 벌이는 혁신도시 후보지를 오는 9월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또 무주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유치해 동부 산악권에 태권도공원과 연계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키로 했다.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금평리·덕산리 일대에 조성할 기업도시는 248만평 규모다. 이와 함께 중저준위 원전센터를 유치해 방사선융합기술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점하는 ‘에너지도시’도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3대 도시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발족,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100만명 식수원 용담댐 장마에 ‘쓰레기 더미’로

    전북, 충남지역 주민 100여만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전북 진안군 용담댐에 1만t의 쓰레기와 침출수가 유입돼 상수원 수질오염이 우려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4시부터 6시 사이 전북 장수군 장수읍 용계쓰레기 매립장이 집중호우로 유실됐다. 이 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00㎜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갑자가 불어난 물이 쓰레기 매립장을 덮쳤다. 매립장이 유실되면서 1만여t의 쓰레기와 침출수가 용담댐 상류인 장수천으로 흘러갔고 이 쓰레기는 40㎞ 하류에 있는 용담댐으로 모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와 장수군은 중장비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섰으나 장마철이라 지반이 약해져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6일쯤이면 쓰레기와 침출수 유출을 막을 긴급복구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지난 1982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98년 폐쇄된 용계쓰레기 매립장은 면적 1만 1000㎡, 매립용량 5만 7000t 규모로 98년부터 사용이 중단됐고 2000년 이후 사후관리를 해오고 있었다. 한편 지난 2003년 말부터 생활용수 공급을 시작한 용담댐은 저수량 8억 1500만t 규모의 전북지역 최대 상수원으로 전주, 군산, 익산, 완주와 충남 서천지역 주민 100만명에게 하루 39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농어촌 체험마을 인기

    농·어·산촌 체험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조성된 도내 농촌, 산촌, 어촌체험마을 25곳을 찾는 관광객과 수입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의 경우 지난 2002년 10개 마을에 6300명이 찾았고 수입도 1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방문객수 4만 8318명, 수입은 14억원으로 늘었다. 진안군 능금마을의 경우 허수아비축제와 겨울산골학교 등 체험행사를 개발해 2002년 5000명이었던 방문객이 지난해는 1만 3050명으로 늘었다. 수입도 6500만원에서 2억 9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산촌체험마을 14곳도 사업초기에는 관광수입이 1억 4586만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억 3200만원으로 증가했다. 남원 용궁마을의 경우 산수유, 축산체험마을을 운영해 지난해 2556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고창 하전어촌체험마을도 지난 2002년에는 3000만원이었던 수입이 지난해에는 9000만원으로 늘었다. 이같이 농·어·산촌 체험마을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은 주5일제 실시 이후 많은 도시민들이 농·어촌지역을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마을별로 각종 특색 있는 축제와 체험행사를 개발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끈 것도 관광객 증가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오송역 결정 재평가하라”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던 전남·북과 광주시 평가위원 중 6명은 4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송역 결정에 대한 평가를 다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것은 주 수요지역의 의견이 철저히 배제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면서 “왜곡된 결과가 초래된 만큼 분기역에 관한 재평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국토연구원은 호남고속철도 노선 및 분기역의 장단점 비교 등 연구결과를 제대로 제시하지 않고 분기역을 유치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의 일방적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함으로써 불공정한 평가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평가 당일 전남·북과 광주시 위원 모두는 공정한 평가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시정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위원직을 사퇴하고 평가장소를 나왔다.”고 당시의 이탈상황을 설명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이틀간 300㎜ 폭우… 농경지 8000㏊ 침수

    1∼3일 전남·북 및 경북지역 등에 내린 집중 호우로 2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33명이 발생했으며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 5명, 중경상 40여명, 물놀이 사고로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또 주택 12동이 무너졌고 농경지 8000여㏊가 침수됐으며, 도로와 하천이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액은 33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전남 영광 원전 6호기가 송전선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인명 및 재산피해 이틀 동안 300㎜가 넘는 폭우와 강풍으로 2일 오전 3시쯤 전북 장수군 천천면 송탄마을 주택 12동이 무너지거나 지붕이 날아가면서 3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전북 익산시와 완주군 등 전북도 내에서만 농경지 침수 7800㏊를 비롯,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28곳이 유실됐고 경남도에서도 농경지 150여㏊가 물에 잠기는 등 재산피해액이 33억여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1일 오후 전남 해남군 해남읍 호교리 전모(61·여)씨와 2일 오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 용지마을 홍모(72·여)씨 등 2명이 각각 하천물에 휩쓸렸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북 김천시 대덕면 외감리와 영천시 금호읍 마을 앞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생 2명이 급류에 휘말려 숨졌다.●빗길 교통사고… 40여명 사상 3일 오전 7시20분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대림육교 부근에서 서울쪽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운전사 이모씨·52)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전복돼 승객 28명 중 김모(57·여)씨가 숨지고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오전 7시30분쯤 전북 전주시 용진면 D아파트 앞에서 티코 승용차(운전자 양모씨·37·여)와 포터 트럭(운전자 박모씨·55)이 충돌, 양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양씨 딸(10) 등 3명이 다쳤다. 한편 2일 오전 전남 영광 원전에서 신김제를 잇는 송전선로에 낙뢰 사고가 발생해 전기가 끊기면서 영광원전 6호기(가압수로형 100만㎾)가 가동이 중단됐으며,4일 오전쯤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전국 정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제43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역시 ‘신궁 코리아’

    [제43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역시 ‘신궁 코리아’

    한국의 남녀 ‘신궁’들이 8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한국은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치오 레알경기장에서 벌어진 제43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부문 단체전 파이널라운드에서 남자는 인도를 244-232, 여자는 우크라이나를 251-237로 각각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정재헌(31·INI스틸)과 이성진(20·전북도청)이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움켜쥔 한국은 이로써 1997년 빅토리아(캐나다)대회 이후 8년만에 개인과 단체전 금 4개를 휩쓸었다. 윤미진(경희대)-이성진-박성현(전북도청)-이특영(광주체고)을 주축으로 한 여자대표팀은 결승전에 올라온 우크라이나를 초반부터 압도했다. 대표팀은 첫 엔드에서 82-76으로 앞선 뒤 2엔드에서 167-155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국이 251-237로 승리. 이어 벌어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최원종(예천군청)-정재헌-박경모(인천계양구청)-한승훈(제일은행)으로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이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인도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엔드에서 81-75로 앞선 한국은 2엔드 중반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엔드에서 점수차를 벌려 최종 1발을 남기고 234-232로 앞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 남녀 궁사의 전종목 ‘싹쓸이’는 전날부터 예고됐다.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여자결승전에선 아테네올림픽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이성진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을 일궈냈다. 아테네 올림픽 이후 급격한 슬럼프에 빠졌던 이성진은 막판 대접전 끝에 이특영(16)을 111-109로 따돌렸다. 2관왕에 오른 이성진은 “올림픽 이후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만회가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자 개인 결승에선 ‘잊혀진 스타’ 정재헌이 모리야 류이치(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세계선수권 첫 개인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정재헌은 “정말 기쁘다. 노장이지만 체력만 된다면 마흔살까지 선수생활을 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176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자체 稅收증대 효과

    [176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자체 稅收증대 효과

    정부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확정 발표한 24일 각 자치단체들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방세 수익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당초 예상됐던 한국도로공사 대신 대한주택공사를 포함한 12개 기관이 배치되는 경남은 “주공은 직원 수가 도공의 2배가 넘는 1500여명에 이르고 연간 예산이 10조원이 넘는 데다 지방세 납부규모도 88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유치에 성공한 광주시는 “낙후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한전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에너지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최고의 주거여건을 갖춘 혁신도시를 건설, 직원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한국관광공사의 이전이 무산됐다며 허탈해 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유치에 성공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직원수는 300여명으로 관광공사와 비슷하지만 예산이 5조 9000여억원으로 관광공사의 3500여억원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실속이 있다며 만족해 했다. 예상되는 지방세 수익도 관광공사가 5억 8000여만원인데 비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7억 5000여만원이나 된다. 또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직원이 81명에 예산이 85억원에 불과하지만 연간 2만명이 교육을 위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토지공사 유치무산으로 당초 강력 반발했던 부산시는 이날 ‘비판적 수용’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해양수산과 금융, 영화영상 등 3대 전략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비롯해 매출 2조원이 넘는 남부발전㈜이 옮겨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토지공사에 못지않은 실속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는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결정에 임박해 배치기준을 바꾸는 바람에 토공의 유치가 무산됐다.”며 반발했다. 대구시는 “가스공사가 상당히 큰 공기업이어서 만족스럽지만 산업지원기능군이 포함되지 않아 아쉽다.”면서 “그나마 대구와 같은 생활권인 경북에 도로공사 등이 배치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가스공사는 공공기관 서열 5위로 자본금 3864억원, 지난해 당기순익이 3230억원에 달한다.”면서 대구지역 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공 유치에 ‘올인’했던 전남도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남도는 “지역 낙후도를 기준으로 전남에 대한 특별한 지원과 배려를 기대했으나 생물산업 관련 기관 등이 송두리째 빠지거나 축소되는 등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업기반공사와 농수산물 유통공사, 농업지원기관, 문화·예술기관 등 타 지역보다 3∼4개 많은 기관이 배치된 점은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지공사를 유치한 전북도는 “낙후도를 고려하면 다소 아쉽지만 환영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현욱 전북지사는 “토지공사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국가산업단지개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농업관련 기관들도 지역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3개 기관이 배정된 결과를 전체적으로 볼 때 질적인 면에서 명분보다는 실리를 얻었다고 자체평가했다. 전국·정리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