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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겨울 여객기 운항 중단

    이스타항공이 겨울철 군산~제주 항공기 운항을 멈추기로 했다. 군산발 제주 항공편 3편 중 2편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군산~제주 운항 휴지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운휴 기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항공사 측은 군산공항의 여객 수요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조업비 증가,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결항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북도 입장은 다르다. 지난해 기준 동절기인 1, 2월, 10~12월 평균 탑승률이 80% 수준으로 여객 수요는 충분하다고 항변한다. 또 지난해에만 이스타항공을 포함한 항공사들에 전북도와 군산시가 착륙료 지원·손실 보전금으로 5억 5000만원을 넘게 지급했고, 올해는 1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었다. 겨울철 적은 눈에도 결항 사태가 빚어졌던 과거와 달리 올겨울에는 8600만원을 들여 제·방빙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스타항공에 지속 운항을 요청하며 협의를 시도했지만, 운휴를 막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군산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진에어 증편 운항이나 타 항공사 신규 취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이스타항공 동절기 군산~제주 운항 중단 선언

    이스타항공 동절기 군산~제주 운항 중단 선언

    이스타항공이 겨울철 군산~제주 항공기 운항을 멈추기로 했다. 군산발 제주 항공편 3편 중 2편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군산~제주 운항 휴지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운휴 기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항공사 측은 군산공항의 여객 수요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조업비 증가,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결항을 그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북도 입장은 다르다. 지난해 기준으로 동절기인 1월과 2월, 10~12월 평균 탑승률이 80% 수준으로 여객 수요는 충분하다고 항변한다. 또 지난해에만 이스타항공을 포함한 항공사들에게 전북도와 군산시가 착륙료 지원·손실 보전금으로 5억 5000만원을 넘게 지급했고, 올해는 1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었다. 겨울철 적은 눈에도 결항 사태가 빚어졌던 과거와 달리 올겨울에는 8600만원을 들여 제·방빙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라는 게 전북도의 입장이다. 군산공항은 그동안 들쭉날쭉 운항 횟수로 혼란을 샀다. 군산공항은 지난 2022년 1일 4편을 운항했지만, 제주항공이 2편의 운항을 취소하고 진에어가 증편(1편)해 지난해 3편만 운항했다. 이후 이스타항공과 진에어가 각 2편씩 운항하며 잠시 4편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현재와 같은 3편 운항으로 변경됐다. 이처럼 불규칙한 운항에도 제주행 비행기 좌석은 대부분 승객으로 채워지며 인기를 끌었다. 이스타항공 측은 앞서 지난 7월 말에 전북도와 군산시에 동절기 운항 휴지 의사를 알렸다. 전북도는 이스타항공에 지속 운항을 요청하며 협의를 시도했지만, 운휴를 막지 못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공항에서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군산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진에어 증편 운항이나 타 항공사 신규 취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국가 연구개발 예타 면제에…
전북 ‘하이퍼튜브’ 기사회생

    국가 연구개발 예타 면제에… 전북 ‘하이퍼튜브’ 기사회생

    전북특별자치도의 숙원인 ‘하이퍼튜브’ (개념도) 기술개발 사업이 기사회생했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국가예산안에 초고속 이동수단인 하이퍼튜브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사업비 269억원이 반영됐다. 정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경제성평가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폐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전북도는 2022년 8월 미래형 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실증단지 구축사업’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는 기술개발 시급성과 경제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2차례나 제외했다.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는 2032년까지 새만금 농생명 용지 1∼3공구에 9046억원을 투자해 지어진다. 시험 선로 12㎞와 초고속 추진동력, 부상 시스템, 아진공(0.001기압) 차량, 아진공 튜브 인프라 등 연구·개발·시험을 위한 시설이 구축된다. 전북도는 이 사업이 향후 20년간 9조 8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퍼튜브는 항공기의 속도와 열차의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차세대 육상 교통수단이다.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튜브 안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부상시켜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2012년 제안한 이후 미국 버진아일랜드 그룹이 네바다 사막에 건설한 하이퍼루프에서 400여 차례 시험주행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열었다. 우리나라도 2020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축소형 하이퍼튜브 시험에서 시속 1019㎞를 달성하는 등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새만금 ‘잃어버린 1년’ 보상받을 수 있을까

    새만금 ‘잃어버린 1년’ 보상받을 수 있을까

    1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됐던 새만금 SOC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상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강행한 새만금 SOC 재검토 결과 ‘사업 적정성’이 증명된 만큼 지체된 시간에 따른 예산 증액과 신속한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다는 게 지역의 목소리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주요 SOC 사업에 대한 적정성 재검토 용역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모든 사업이 ‘적정’하다고 분석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됐다. 용역이 새만금 잼버리 파행 직후 결정되면서 책임 떠넘기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용역에 앞서 새만금 공항 등 주요 사업이 중단됐다. 하지만 사업에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1년이라는 시간만 허비했다. 전북 지역에선 용역 진행에 따라 사업이 늦춰진 점을 지적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도 “국토부가 재검토해서 문제가 없으면 지체된 시간을 나중에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보상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역시 지난 21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재검토로 사업이 지연된 데 따른 구체적인 보상 방안과 조기 준공 대책이 뭐냐”고 따져 물었다. 내년도 국가 예산 정부안에는 새만금 SOC 대부분이 포함되며 6660억원이 배정됐다. 그러나 기존 계획에 맞춘 예산일 뿐 사업이 늦춰진 데 따른 보상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새만금 공항만 보더라도 애초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였지만 공사가 늦춰지며 일정 맞추기가 불가능해졌다. 전북도는 공항 예산으로 1000억원 이상을 요구했지만, 이번 정부안에 632억원만 담겼다. 도는 예산이 늘면 토공사(매립)도 그만큼 빨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면 당초 일정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전북도는 내년 상반기에 끝나는 MP(기본계획) 재검토 역시 빠르게 마무리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올가을에 중간 보고회 열고 대략적인 방향성을 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럴 경우 국회 단계에서 추가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예산만 충분하면 공사 속도는 빨라질 수 있다”면서 “정부가 공사 지연에 따른 보상을 약속한 만큼 국회 단계에서 증액을 요구할 생각이”고 말했다.
  • 서해의 해안·노을·갯벌을 성장축으로

    서해의 해안·노을·갯벌을 성장축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의 해안·노을·갯벌 등을 연계한 ‘서해안권 살리기’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558억원을 들여 3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고창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 군산과 고창, 부안을 잇는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부안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 등이다. 고창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96억원을 투입해 자연유산마당, 플레이가든, 노을 오디세이길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고창군 심원면 폐염전 부지에 염생식물원을 지어 봄부터 가을까지 칠면초·함초·비쑥 등이 초록과 분홍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서해안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구시포항과 명사십리 일원에 망대, 선셋마켓, 차박공원, 야간경관, 쉼터 등 야간경관시설과 휴게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국비 포함해 192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이 목표다. 부안 갯벌치유센터 조성 사업은 170억원을 투입해 탐방·체험시설, 숙박시설, 치유프로그램 등을 만드는 것이다.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이기도 하다. 아울러 전북도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고창 갯벌학교 운영 및 브랜드 캠페인 추진, 멸종위기 철새인 도요물떼새 보금자리 조성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해의 생태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발전축을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등을 상대로 국가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내년 국가예산 3년 연속 9조원대 반영

    전북자치도 내년 국가예산 3년 연속 9조원대 반영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600억여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예산이 3년 연속 9조원대를 넘어섰다. 새만금 관련 예산도 대폭 증가해 국제공항 등 숙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27일 “정부의 건전 재정,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 기조 속에서 9조 600억원 규모의 전북 예산이 국가 예산 정부안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전북도의 국가 예산은 9조 163억원 보다 430여억원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새만금 예산은 6660억이 확보돼 각종 SOC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별로는 공항 건설이 632억원으로 올해 327억원보다 대폭폭 증가해 내년 초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인입 철도 건설 예산도 54억원이 들어가 새만금은 공항, 항만, 철도 등 트라이포트를 갖춘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4190억원이 확보돼 내년 말 이전 완공된다. 신항만 건설사업비는 10382억원이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기대된다. 새만금 내 기업 유치의 기반이 될 예산도 2161억원이 반영돼 새만금 내부 개발과 산업단지 용수 공동 관로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무주 설천∼무풍 구간 국도 개량 사업과 호남고속도로(김제∼삼례) 확장 공사(총사업비 3372억원) 실시 설계비 반영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익산역 확장과 선상 주차장 조성을 위한 예산 10억원도 확보해 호남권 철도 교통의 거점인 익산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미래산업을 이끌 산업기반 구축, 연구개발(R&D) 예산도 세워졌다. 전북연구개발특구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 이차전지 기반 구축· 고도화 사업, 탄소제품 생산기업 지원을 위한 R&D 등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포함됐다. 도민의 삶을 개선할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 재해 예방 사업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전주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도 새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 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전주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총사업비 2843억원) 예산도 낸년 예산에 반영되어 2027년까지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 혁신기지, 스마트그린 선도 산단 및 밸류체인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단계에서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새만금 SOC 사업을 비롯하여 아직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사업들에 대해 정치권 및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전북도, ‘서해안권 살리기’ 나섰다

    전북도, ‘서해안권 살리기’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의 해안·노을·갯벌 등을 연계한 ‘서해안권 살리기’에 돌입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558억원을 들여 3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고창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 군산과 고창, 부안을 잇는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부안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 등이다. 고창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96억 원을 투입해 자연유산마당, 플레이가든, 노을 오딧세이길 등을 조성한다. 고창군 심원면 폐 염전부지에 염생식물원을 지어 봄부터 가을까지 칠면초·함초·비쑥 등이 초록과 분홍으로 물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서해안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구시포항과 명사십리 일원에 망대, 선셋마켓, 차박공원, 야간경관, 쉼터 등 야간경관시설과 휴게공간을 만들게 된다. 국비 포함 19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부안 갯벌치유센터는 170억원을 투입해 탐방·체험시설, 숙박시설, 치유프로그램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곳은 줄포만 갯벌과 곰소 천일염을 연계해 체류형 치유와 더불어 체험과 학습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이기도 하다. 아울러 전북도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고창갯벌 보전·조사·연구·모니터링을 수행할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고창 갯벌학교 운영 및 브랜드 캠페인 추진, 도요물떼새(멸종위기철새) 보금자리 조성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해의 생태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발전축을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등을 상대로 국가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의료진은 떠나고 예산은 쥐꼬리…전북 의료원 어찌하나

    의료진은 떠나고 예산은 쥐꼬리…전북 의료원 어찌하나

    적은 예산 지원과 의료진 부족에도 전북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지방의료원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의정갈등 이후 공보의 공백이 길어지고 오는 29일에는 간호사들마저 총파업을 예고해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최전선에 헌신한 지방의료원이 최근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심각한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전북에는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 등 3곳의 공공병원이 있다. 도내 지방의료원 3곳의 당기순이익(손실)은 지난 2019년 38억 흑자에서 2023년에는 224억 적자를 기록했다. 극심한 경영난 속에 지방의료원별로 자구책으로 차입하고 있으나 이는 임시방편일 뿐 경영 건전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게 도의회 분석이다. 이에 전북도가 이자 상환 지원 명목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충분치 않다. 전북지역 세출 총예산(9조 1051억원) 중 보건예산 비중은 1.61%(1462억원)이다. 매년 2%가 넘는 예산을 편성한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와 대비된다. 특히 보건예산 중 공공보건의료기관 기능 강화 예산은 지난 2020년 31%에서 해마다 줄며 지난해에는 12%에 그쳤다. 아울러 의료진 부족도 고질적 문제다. 실제 남원의료원만 보더라도 의사 수(28명)가 정원(37명)에 못 미친다. 전체 의료진 현원(323명) 역시 정원(397명)보다 적어 인력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29일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도내 3곳 지방의료원이 포함돼 최악의 경우 셧다운이 우려된다. 임준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지방의료원 등의 회복 지연 현황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과 지방의료원 정책 부재를 꼬집었다. 임 교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공공병원 인력 확충, 국립의료공단 설립 등을 통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립, 국립대학병원의 역할 강화, 공공병원의 안정적 재정 확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의료인력 확충 등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삼영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다 보니 공익적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공익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거나 다양한 명목의 보조금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잘돼서 가는 부하 직원 발목 잡는 단체장들

    잘돼서 가는 부하 직원 발목 잡는 단체장들

    단체장이 타 기관 전출을 막는 것은 인사권 남용이자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돼서 가는 직원을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 배신자 취급하는 풍토도 걱정입니다.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나 광역자치단체로 영전할 기회를 인사권자인 시장·군수·구청장이 전출 동의를 해주지 않아 박탈당하는 사례가 많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발목을 잡힌 공무원들이 근무 여건이 좋은 기관으로 가기 위해 다시 채용시험을 보는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청 6~9급 공무원 가운데 상당수가 공채에 2회 이상 합격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기초지자체에서 광역지자체나 도시 지자체로 전입할 기회가 막히자 원하는 기관 공채에 다시 도전해 합격한 사례다. 올해는 순창군-전주시-전북도청 등 9급 공채에 3번이나 합격한 기록도 나왔다. 이런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에 전출입을 둘러싼 갈등은 전국이 모두 비슷한 실정이다. 결혼을 앞둔 젊은 7·9급 공채 합격자들이 농어촌 지역에 근무할 경우 승진은 물론 자녀 교육·출산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도시지역으로 가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젊고 유능한 기초지자체 공무원들은 인사권을 가진 단체장이 타 기관 전출을 허용하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할 경우 다시 시험을 보아 합격한 뒤 보란 듯이 사표를 내고 떠나버린다. 기초지자체에서 광역지자체로 갈 수 있는 전입 시험 도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사례도 많아 불만이 높다. 전북 도내 대다수 시·군들은 도청 전입 시험에 극소수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토록 하는 운동경기와 비슷한 경쟁 구도다. 젊은 직원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시·군 공무원들은 “도청 전입 시험에 합격하는 것보다 지역에서 동료들끼리 경쟁을 통과하기가 더 어렵다”며 문호 개방을 호소하고 있다. A 지자체 행정 8급 직원은 “군청에서 도청 전입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1~2명으로 제한하고, 한번 실패하면 재도전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도청 9급 공채에 다시 응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반면, 기초자치단체들은 “애써 가르쳐서 일을 시켜 먹을 만하니 타 기관으로 빼앗겨 새내기를 다시 뽑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전출 동의를 해주지 않는 배경을 호소하고 있다. 시·군에서는 우수자원을 광역지자체와 타 기관에 빼앗겨 인력난을 겪는다고 불만이고 직원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가로막는 것은 위법이라고 맞서는 형국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출을 반대하는 지역이 많아 전입 시험을 실시하기 전에 시·군 인사 부서, 노조 등과 협의해 최소한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도청으로 온 직원들은 출신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해당 시·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구태여 전출을 가로막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가야고분군 관리기구 김해로”…김해시, 국가유산청에 공동건의문 등 제출

    “가야고분군 관리기구 김해로”…김해시, 국가유산청에 공동건의문 등 제출

    경남 김해시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설치’ 고삐를 당겼다. 앞서 관련 용역 결과 ‘통합관리기구 설치 최적지’로 나타난 김해시는 결과가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25일 김해시는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를 촉구하는 경남 5개 지자체(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 단체장 공동건의문과 경남도의회, 김해시의회, 가락종친회 입장문을 지난 23일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달 가야고분군이 있는 경남 5개 지자체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홍보하려면 김해에 통합관리기구가 설치돼야 한다’며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가락국 김수로왕과 허왕후를 시조로 하는 가락중앙종친회, 가락경남도종친회, 가락김해시종친회도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며 국내 7개 가야고분군을 통합해 점검하는 체계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가야고분이 소재한 경남·경북·전북도와 7개 기초지자체(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고령·남원)가 공동 설립한 통합관리지원단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이 맡은 용역 결과는 지난달 말 나왔다. 연구용역 결과에는 통합기구 설립 형태는 재단법인(지자체 공동), 설립 위치 1순위는 김해시, 원활한 설립을 위해 지자체 간 협의가 필요가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김해시는 용역 결과에 더해 고대 가야문명 발원지인 김해는 역사·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경남에 있는 점, 편리함 광역교통망과 다양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으로 연속유산 모니터링이 편의한 점, 관광·홍보전략 추진이 용이한 점, 국내외 방문객 접근성이 좋고 원활한 통합기구 업무 수행이 가능한 점 등을 앞세우고 있다. 시는 또 국립김해박물관(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김해),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창원)와 같은 가야 관련 전시·연구기관들이 김해를 중심으로 있기에 통합기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 통합기구를 설치하면 건축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설치 신속성·업무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는 7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 활용 영역 확대와 보존 관리 극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용역 결과 최적지로 선정된 경남 김해 통합기구 설립 결정을 9월 안에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과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새만금에 민·군 겸용 드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LIG넥스원 참여

    새만금에 민·군 겸용 드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LIG넥스원 참여

    새만금에 민·군 겸용 드론 테스트베드가 조성된다. 특히 국내 유력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참여하며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민·군 기술교류 기반 연구개발 추진과 관련 인증체계 구축 ▲첨단기술 연구개발 연계 테스트베드 활용과 관련 연구시설 조성 ▲부지 조성 및 관련 행정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LIG넥스원 드론 선행 실증시험 착수를 위한 새만금 초입지 임시 사용을 지원하는 등 새만금 내 시험·실증 역량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AI자율주행, 무인복합체계 등 첨단산업의 실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부지가 마땅히 없었다. 이에 수용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이 육·해·공 복합 실증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위산업 및 관련 기업·기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전북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방위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으로 10조원이 넘는 전례 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에 드론 등 민·관 겸용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첨단 방위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과 기업이 새만금 실증 테스트베드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가연구기관의 추가 실증 수요 확보와 관련 기업·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고용특구·농생명지구 지정 추진

    새만금고용특구·농생명지구 지정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고용특구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새만금고용특구 실태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오는 9월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도는 용역이 완료된 이후 조례를 제정하고 특구를 지정 고시해 새만금 고용서비스 지원 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구 안에서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 설립, 직업 훈련, 일자리 소개 등이 가능해진다. 새만금 지역이 고용특구로 지정되면 최근 새만금으로 몰리는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기업의 투자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도는 농생명산업지구를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중이다. 도내 14개 시·군의 19개 지역이 농생명산업지구 선정을 희망하고 있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도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지구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농지 전용 권한을 갖게 된 도지사가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 등 산업을 육성하는 데 여러 토지를 이용할 수 있다.
  • 힘 받는 대광법 개정…전북 숙원 풀릴까

    힘 받는 대광법 개정…전북 숙원 풀릴까

    전북의 숙원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여야 정치권과 정부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여 법안 처리결과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지난 21일 대광법 개정안 법안심사를 위해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도시권에 전주권이 포함돼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지난 21대 국회부터 대광법을 추진해 온 김 의원은 “대광법의 적용을 받는 광역시와 수도권 인근 지역은 교통망 확충에 대규모 국비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전북은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예산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행법에서 사실상 대도시권에서 빠진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거의 유일하고, 이는 곧 광역교통체계에서 특정 지역이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전북특별자치도를 대도시권으로 포함해 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민주당 한준호 의원도 “현재 전북 지역에는 광역시가 없어 교통과 물류 측면에서 소외되는 부분이 있다”며 “대광법을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등 일정 범위를 두어 특별히 적용할 수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광법을 발의한 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도 지원사격을 하고 있어 전북의 숙원 해결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도 “만약 기획재정부 등의 반대로 대광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어렵다면, 이에 상응하는 광역교통 수요관리 대책을 정부가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여야 정치권의 의지에 정부 역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행정구역 단위가 아닌 광역경제권을 육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균형발전 전략인데, 전북도 광역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앞으로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지방소멸 막고 인재 유치… 지자체들, 외국인에 공들인다

    지방소멸 막고 인재 유치… 지자체들, 외국인에 공들인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인 모시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외국인이 농촌과 산업현장 일손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다 지방소멸까지 늦출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어서다. 경남도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 정주 중심의 유학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경남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는 2874명이다. 전국 유학생 18만 1842명의 1.6% 수준에 그친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들이 개별적으로 유치 및 관리해 학업을 마치면 대부분 돌아갔다. 도 관계자는 “경남지역은 내국인 인력으로 조선, 항공 등 제조업 분야를 감당하지 못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산업 연계 기술인재를, 중장기적으로는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는 고려인 유치에 나섰다. 고려인은 구소련 붕괴 후 러시아 등지에서 사는 한민족을 말한다. 고려인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제천이 의병도시인데다 외교관을 지낸 김창규 제천시장이 고려인과 인연이 있어서다. 145명이 이주를 마쳤다. 제천시 관계자는 “3년 내 고려인 1000명을 이주시키는 게 목표”라며 “1년간 미취학 아동 매달 30만원 보육료 지원, 의료비 2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열고 외국인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지원센터와 대한 공중보건 한의사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센터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현장 컨설팅 및 산업안전에 대한 통번역 지원도 해준다. 전북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2022년 1만 69명, 지난해 1만 1983명, 올해 3월 기준 1만 2303명으로 해마다 증가한다. 외국인 정책 전담 부서 신설도 활발하다. 전남도는 지난 1월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외국인정책추진단을 만들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결혼이민자 간담회, 다문화가족 정착기여 유공자 포상 등을 담당한다. 농가에 투입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도 잇따른다. 충북에선 괴산군이 기숙사를 건립했고, 제천시가 공사 중이다. 박한교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장은 “요즘 외국인 근로자들은 번 돈의 상당 부분을 국내서 소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한국 사회에 이미 적응한 불법체류자를 양성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지방시대] 25년간의 짝사랑 결실 볼까

    [지방시대] 25년간의 짝사랑 결실 볼까

    수십년에 걸쳐 사랑을 고백하는 순애보가 있다. 여러 번 차였지만 그래도 좋단다. 함께 살고 싶다고 구애한다. 고백받은 입장은 싱숭생숭하다. 오랫동안 귀 막고 등 돌린 채 밀어냈지만, 최근 들어 마음이 요동친다. 가슴속에서 좋고 싫은 감정들이 교차한다. 주말 연속극이 아니다. 25년간 이어져 온 전주와 완주의 통합 추진 스토리다. 전북 전주는 조선시대 5대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본래 같은 전주군이었다. 1935년 일제강점기에 전주군 전주읍이 전주부로 분리됐고 나머지 지역은 완주군으로 지금까지 이어졌다. 따로 살림을 차렸던 전주와 완주가 합가를 추진한다. 분가한 지 90여년 만이다. 전주·완주 통합 절차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두 지자체 통합 추진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도됐다. 여론조사와 주민투표, 의회 반대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이후에도 통합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불쏘시개를 충분히 넣었어도 좀처럼 타오르지 않았다. 꺼진 듯했던 통합 불씨는 민선 8기 들어 금세 달아올랐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의 의지가 강하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11차례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사업만 26개나 진행하고 있다. 통합을 간절히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형 도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북은 호남에서도 변방으로 취급받는다. 인구는 175만여명이다. 면적이 전북의 10분의1에 불과한 대구(237만여명)보다 인구가 적다. 전주시는 특례시를 추진했지만, 인구 100만명 기준을 못 넘어 탈락했다. 대도시광역교통망에서도 빠졌다. 인구 없는 설움을 톡톡히 겪어야만 했다. 물론 두 도시 인구를 합해도 70만명을 겨우 넘는다. 하지만 비수도권에서 특례시 기준 완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경우 전주·완주도 특례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열린다. 반면 완주군 내에선 찬반양론이 첨예하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분열 직전이다. 시 승격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과 전주와의 통합으로 메가시티를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한다. 군의회 반응은 차갑다. 지역 정치권은 통합시가 출범할 경우 인근 시군의 인구가 전주시로 쏠려 전북도 전체의 공동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혐오시설 이전, 예산 축소, 복지 감소 등도 우려한다. 지난달 김 지사가 ‘통합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군민과의 대화도 무산됐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이야기를 들어보고 완주군민의 (반대)입장을 전달하겠다. 길을 열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주민들은 봉쇄를 풀지 않았다. 통합이 궁극적으로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아직 모른다. 당사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건 당연하다. 찬반 의견을 주장할 충분한 자격도 있다. 다만 목소리만 크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주민들이 결정할 문제다. 찬반 단체는 정확한 근거를 알리기만 하면 된다. 판단은 주민들이 한다. 누구도 선택을 강요해선 안 된다. 전북도 역시 통합과 관련해서는 찬성과 반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그 누구도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전북도는 지난달 완주·전주 통합건의서를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 빠르면 내년에 주민투표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그 결과가 민심의 척도가 될 것이다. 통합 화살은 이미 활시위를 떠났다. 찬성에 꽂힐지 반대에 꽂힐지는 아무도 모른다. 진정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설정욱 전국부 기자
  • 새만금 이차전지 전용 폐수처리장 건설은 언제나?

    새만금 이차전지 전용 폐수처리장 건설은 언제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입주업체가 크게 증하면서 전용 폐수처리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으나 환경부와 새만금개발청은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1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는 업체별로 기준치 이하로 처리된 이후 먼 바다로 방류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고염도 폐수는 일반적인 정화시설에서 처리할 수 없어 기업들이 기준치에 맞게 자체 정화한 뒤 바다로 방류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도 환경오염 모니터링과 수시 점검 등으로 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입주 기업들의 폐수 공동 방류 관로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전북도는 새만금 산단에 들어설 이차전지 기업은 모두 21곳이고 이들 기업이 모두 가동할 경우 하루 9만t의 고염도 폐수가 배출되는 만큼 전용 폐수처리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북도가 실시하는 이차전지 폐수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찾는 연구용역이 이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이차전지 폐수 특성과 처리기술 조사, 처리 실태, 적정 관리 방안 도출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폐수 처리 기준과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2027년까지 군산 공공폐수처리장을 증설해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폐수 처리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만 밝혔을 뿐 이차전지 전용 폐수처리장 건설은 정해진 바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어민들은 이차전지 폐수 처리에 최적화된 공공폐수처리장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군산 국가산단 폐수처리장 증설과 폐수를 방조제 바깥에 방류하는 방안은 기업 비용 절감에만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오염물질 배출 특성을 고려한 환경오염 방지 등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수협 어촌계 협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해양 방류 반대 집회”를 열고 “새만금 개발청의 이차전지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군산시 수협 어촌계 협의회는 “새만금 개발청은 현행법상 업체가 배출허용기준만 충족하면 폐수를 바다로 방류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53개 항목 외 다른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고, ‘생태독성’ 기준도 이차전지 폐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차전지 폐수는 고농도 염이 들어있어 생태독성 기준치를 넘어도 방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광복절 앞두고 정치권 친일 논란 속 전북 친일잔재 청산은?

    광복절 앞두고 정치권 친일 논란 속 전북 친일잔재 청산은?

    광복절을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친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지역에 산재한 친일 흔적 지우기가 관심이 쏠린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20년 ‘전라북도 친일잔재 전수조사 및 처리방안 연구용역’ 진행했다. 그 결과 전북지역 친일파는 118명, 친일 잔재는 131건이 확인됐다. 도는 친일 잔재 철거는 물론 친일작가가 쓴 영정과 현판 등은 다른 작품으로 대체·철폐·단죄비·안내물 설치, 다크 투어리즘 루트 개발, 기념관 재활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73건의 청산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친일작가 작품으로 지목됐던 남원 광한루 성춘향 영정과 정읍 황토현 전봉준 장군 동상은 철거, 전주 덕진공원 김해강시비와 진안 윤치호 시혜불망비는 단죄비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또 8건은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청산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52건은 중장기 검토 사업으로 분류됐다. 후손·향토사학계에서 청산에 거부감을 보여 논란이 된 시설물이 그 대상이다.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 등이 우려돼 지자체 입장에서 쉽게 철거에 나설 수도 없다.이에 전북도의회가 지난 3월 ‘일제잔재 발굴 및 청산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했다. 조례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친일 청산 자문위원회’를 꾸려 지지부진한 지역 일제잔재 삭제를 돕는 게 목적이다. 또 국장급 공무원을 위원으로 위촉해 시군에 후속 조치를 독려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각 시군에 친일 잔재 청산 대상을 조속히 마무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사유지의 경우 협의회를 개최 등으로 소유주, 주민들과 대화하고 공론화도 시켜 청산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 코로나 재유행 비상인데… 대규모 실내 행사, 고? 스톱?

    코로나 재유행 비상인데… 대규모 실내 행사, 고? 스톱?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실내 행사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학교 개학 시즌과 맞물려 집단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라 무리한 실내 행사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북 영양군은 14일 오후 영양군민회관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영양 고추홍보사절 선발대회’ 본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종의 미인대회로, 행사 당일에는 본선 진출자 21명이 참여한다. 문제는 행사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것이다. 특히 영양군은 이날 행사에서 영양초·영양중앙초교 학생들이 벨리댄스 축하공연을 하게 했다.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영양읍에 사는 주민 박모(38)씨는 “최근 우리 동네에도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해 불안하다”면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함께 백일해와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돌고 있어 부모 입장에선 걱정이 크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군이 이런 사정을 애써 외면하고 어린이들을 행사에 참여시킨다면 큰 문제”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개학을 앞둔 학교와 학부모들은 그야말로 비상”이라고 말했다. 영양군뿐만이 아니다. 전남 장흥군은 오는 22일 오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관현악 축제’를 개최한다. 또 경남 의령군은 30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셰프’(CHEF)를 선보인다. 각 행사에는 주민들이 수백에서 수천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지자체들이 행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는 더 거세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코로나19 검출률은 39.2%로 4주 연속 증가했다. 이달 초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61명으로 지난달 첫째 주 91명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에 9.5배 급증한 것이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도 유행이 확산하면서 지난달 셋째 주 기준 총 1만 3545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특히 7~19세의 소아·청소년(92.5%)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가장 비상이 걸린 곳은 학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정상 등교가 원칙이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각 학교에 안내 수칙을 전달하고 추가 접종 등을 적극 권장하는 등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도와 함께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면서 “폭염으로 교실 창문을 닫아 놓고 냉방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지자체들은 괜찮다는 입장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벨리댄스 공연은 전적으로 학교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공연 시간도 2분 내외에 불과해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으나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차원에서라도 대규모 실내 밀집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민주당 경선 개입’ 주범들 항소심서 집행유예…송하진 전 도지사 부인 등은 일부 감형

    ‘민주당 경선 개입’ 주범들 항소심서 집행유예…송하진 전 도지사 부인 등은 일부 감형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부인 오경진 씨 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양진수)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경진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5개월에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전북도 대도약정책보좌관(3급)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전직 도지사 비서실장(4급) 2명과 전 예산과장(4급), 전 전북자원봉사센터장(5급) 등 나머지 피고인 5명에게도 징역 5∼8개월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정 정당 당내 경선에서 후보자 선출 결과가 본선 당선 결과로 이어지는 지역의 정치 현실에 기대 송하진을 지지하는 권리당원을 모집해 관리하는 방법으로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이 금지하는 정치운동을 했다”면서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국민이 후보자에 대한 투표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쳐 선거의 공정성을 해쳐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은 전북 공무원들의 주도하에에 이뤄졌고 현직 공무원들이 범행에 가담해 정치적 중립의무가 훼손됐다”며 “다만 송하진 전 지사가 당내 경선 전에 컷오프돼 후보자에 출마하지 못하면서 범행이 실제 당내 경선이나 실제 선거에 사실상 영향을 미치거나 적다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오 씨 등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당원서 사본과 권리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등 당내 경선에 개입하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입당원서 1000여장, 1만여명의 당원 명부가 발견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내 경선에 개입할 의도로 전북도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에서 입당원서를 엑셀 파일로 정리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 개학 시즌인데…전염병 심상찮다

    개학 시즌인데…전염병 심상찮다

    최근 코로나19와 백일해 등 각종 전염병 확산이 심상치 않다. 전염병 유행이 학교 개학 시즌과 맞물려 집단 감염으로 번질 우려마저 나온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1주 기준 코로나19 검출률은 39.2%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추이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위해 실시하는 하수 감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말부터 6주 연속 증가했다. 입원 환자도 늘고 있다. 이달 초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61명으로 3주 전(148명)의 6배에 달했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도 유행이 확산하면서 7월 셋째 주 기준 총 1만 3545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특히 7~19세의 소아·청소년(92.5%)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의료계에선 폭염으로 실내에서 냉방을 가동하면서 환기가 제대로 안 된다는 점을 재확산의 원인으로 꼽는다. 대부분 백신을 접종한 지 상당 시일이 지나 면역력이 떨어졌지만, 마스크 착용이 줄었다는 것도 코로나19 재유행 이유로 분석된다. 질병청은 팬데믹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전염병 유행이 학교 개학 시즌과 맞물린다는 점이다. 다음주면 대부분 학교가 개학할 예정이어서 집단 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 이 경우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응급 의료공백이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 정부와 지역사회, 학교에서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자체와 교육청은 비상에 걸렸다. 코로나에 걸려도 정상 등교가 원칙이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 버거운 게 사실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방역과 학생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안내 수칙을 전달하고 추가 접종 등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 전북도와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해 실시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즉시 보고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방역물품 구비 및 점검, 전문기관 상시 소통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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