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북도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위대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쇼핑몰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챌린지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하석주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82
  • 전북도, 지원예산 비공개로 시·군 길들이기?

    전북도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광역특별회계(광특회계)의 시·군별 지원액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한 해 10조원가량의 광특회계를 조성해 전국 16개 시·도에 지원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매년 5000억원 정도를 지원받아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체 광특회계 9조 8000억원의 5.3%인 5200억원가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는 지원받은 광특회계 전체 규모와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특히 도는 직접 예산을 편성해 시·군에 지원하는 지역개발계정 2000억~25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대외비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전북이 광특회계를 정부로부터 얼마나 지원받는지, 그 예산을 14개 시·군에 얼마씩 적절하게 나누어 주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실정이다. 광특회계가 당초 취지에 맞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대로 사용되는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의회 최정태 의원은 “광특예산이 대외비라는 이유로 도가 시·군을 길들이기하거나 선심성 예산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며 “기준에 맞게 적절하게 배분한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혈세 200억 지원 현대重 군산조선소 일자리 창출, 예상치의 30% 불과

    전북도와 군산시가 200억원의 혈세를 지원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도와 군산시는 현대중 군산조선소가 가동되면 50여개 협력사가 입주해 고용인원은 1만 1000명, 인구유입 효과는 3만 5000명에 이를 것이라며 지방입주 보조금을 국내 최고 수준인 200억원(전북도 군산시 각각 100억원)이나 지원했다. 그러나 군산시의회 자체 조사 결과 군산조선소가 준공된 지난해 3월 이후 올 6월 말까지 상시 고용인원은 600명에 지나지 않았다. 특히 신규 채용은 48명에 불과했다. 추가 채용했거나 충원 절차가 진행 중인 인력을 포함해도 150여명으로 추정된다. 함께 입주한 협력사도 23개사에 그쳤다. 이들 협력사 전체 근로자 2700명 가운데 신입은 2300명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군산시의회는 “현대중 군산조선소 전체 근로자는 3300여명 정도로 전북도와 군산시 예상치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가 돌아갈 수 있도록 투자유치 대책을 수립하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또 “시민들의 기대는 실망을 넘어 분노에 이르고 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역과 동반성장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는 전시성 기업유치 행정을 버릴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전북도와 군산시는 뒤늦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일자리 창출 현황 파악에 나섰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한미 FTA 대책 고심

    전북도가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한·미 FTA 이행 법안이 지난 13일 미국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산업연구원 등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전북지역의 농축산물 피해는 축산 669억원, 과수 96억원, 채소 56억원, 곡물 20억원 등 총 8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정부의 FTA 대책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과 과수 등 일반 농업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생산·가공·체험·판매를 연계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농어가 안전공제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고부가 식품산업의 육성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도 강승구 농수산식품국장은 “정부에 면세유 일몰제 폐지와 농가보험확대를 건의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 농업 분야 예산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상설 공연 볼 게 없네”

    막대한 혈세를 쏟아부은 새만금 상설 공연들이 관람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부실한 내용 때문이다. 전북도는 지난 5월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신시도 배수갑문 33센터 앞 ‘아리울 아트홀’에서 매주 화∼일요일 각종 공연을 펼치고 있다. 투입되는 예산은 10억원에 이른다. ‘모두가 꿈꾸는 문화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상설 공연은 주말에는 창작공연(60회), 평일에는 기획공연(90회)으로 나뉘어 총 200회가 진행된다. 그러나 관람객 수는 매달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5월 평균 1만 6000여명이던 관람객은 6월 1만 1000여명, 7월 7100여명, 8월 5700여명, 9월 2800여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5월과 달리 6월 이후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관람객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창작 공연의 질이 떨어지는 데다 2009년 개통한 새만금방조제 도로를 찾는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연 관람객이 줄어들었다는 게 중론이다. 주말 창작 공연은 입찰 방식으로 도내외 공연팀을 선정하는 바람에 제작 기간이 부족한 데다 완성도가 낮다는 평가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익산 식품클러스터사업 2년째 ‘헛바퀴’

    전북 익산시에 들어설 예정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이 2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 공사 착공을 계속 미루고 있는 데다 국가 예산 확보도 제대로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전북도와 익산시에 따르면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국내외 업체에 대한 유치작업은 비교적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들 기업이 들어올 부지 공사는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동북아의 식품 메카를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140여개의 국내외 식품회사와 10여개의 식품연구소, 대학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가 81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정부와 전북도, 익산시는 이곳에 세계적 식품업체를 대거 입주시켜 동북아와 유럽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설공사 전 단계인 행정절차와 함께 기업유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지난 4월 과천시 중앙동 태양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익산시도 지난해 9월 왕궁면 현장에 홍보관인 ‘푸드폴리스’를 설치하고 정부 관계부처와 함께 국내외 식품 기업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일본의 ‘페스티벌로’를 시작으로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과 대학이 9월말 현재 11곳이다. 연말까지 국내외 기업 10여곳을 더 유치할 방침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당초 2010년 말 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LH의 구조조정이 길어지면서 2년째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확고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도 이유다. 더욱이 정부의 예산확보 작업도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업이 추진된 2009년부터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지난해 35억원, 올해 48억원으로 고작 83억원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이들 자금은 모두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설립과 운영비 또는 국내외 기업체 홍보와 유치활동비에 쓰인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기반시설인 식품단지 공사에는 한 푼도 투입되지 않았다. 기업유치 작업과 행정절차는 그런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시설공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다. LH는 현재 통합공사 출범 때문에 섣불리 신규사업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LH가 언제 본 공사를 추진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 더욱이 전체 사업비 가운데 약 70%가 민자로 돼 있어 본 공사가 미뤄질수록 민자 유치작업도 활기를 잃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LH는 내년 6월쯤에나 산업단지 승인을 받아 그해 말쯤 보상작업에 착수하고 2013년 6월 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 역시 불투명한 실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2년째 터덕거리고 있어 불안한 감이 없지 않다.”면서 “식품클러스터가 곧 익산시의 경제발전이기 때문에 조속히 LH가 본 공사에 나서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도청 앞 광장 집회 제한 추진… 불붙은 논란

    전북, 도청 앞 광장 집회 제한 추진… 불붙은 논란

    전북도가 도청 앞 광장의 집회와 시위를 제한하려 하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지나친 상습 소음으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 어쩔 수 없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초 ‘청사시설물 사용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종교·정치적인 목적의 행사에 대해 도청사 광장 사용을 허가하지 아니하거나 취소·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 종전의 조례에 ‘집회 및 시위’를 추가한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11일 “잦은 시위와 집회로 도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정상적인 근무에도 지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확성기 소음이 왕왕 울려퍼져 인근 상가 주민들은 귀를 틀어막아야 하고, 청사의 셔터가 내려져 서류를 떼지 못한 민원인들은 발만 동동 구른다고 했다. ●“청사난입 과격시위로 불가피” 올 들어서만 68일 동안 각종 집회와 시위가 열려 연인원 4600명의 경찰력이 동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 직원들도 청사 난입을 시도하는 과격 시위자들 때문에 일을 중단한 채 청사 방호 등에 동원되기 일쑤다. 양심묵 전북도 행정지원관은 “연간 80여만명의 민원인이 청사를 이용하는데 시위가 발생하면 출입이 전면 통제돼 불만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주시민회는 ‘김완주 도지사는 역사가 두렵지 않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광장은 민주주의와 주민 소통을 위한 공공의 장소”라면서 “집회 및 시위는 국민의 기본 권리인 만큼 도청 광장을 개방하라.”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가 서울광장을 허가제로 변경했다가 시의회가 반발하자 신고제로 전환했다.”면서 “도가 서울시의 전철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는 “헌법 21조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며, 표현 방법인 집회 및 시위에 대해서 허가제 등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시민회와 한목소리를 냈다. 전북평화와 인권연대도 “공적 광장은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한 장소이며, 집회를 규제하려면 필수불가결한 공적 이익이 있어야 한다.”며 개정안 폐기 의견서를 최근 전북도에 전달했다. ●“허가제, 공익없는 기본권 침해” 전북도는 반발이 거세지자 조례 상정을 일단 유보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말까지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에 공청회 등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도청 광장에서 집회나 시위의 통제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7월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헌법과 집시법 등 상위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회신을 최근 받았다.”면서 “무조건 집회를 못 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과격한 시위를 배제하려는 임의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옛 전북도청사에 전라감영 복원

    전북 전주시 중앙동 옛 전북도청사 자리에 전라감영이 복원된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옛 전북도청 건물을 철거하고 선화당을 비롯한 일부 건물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철거 예정 건물은 옛 도청사와 도의회 등 3개 동. 내년 예산에 14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복원되는 전라감영은 올해 초 위치가 고증된 전라감사 집무실 선화당과 관풍각, 내아 등 일부 시설로 한정하기로 했다. 부분복원으로 가닥이 잡혀 부지도 도청사 터로 제한된다. 건물을 복원하고 남은 부지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따라서 사업비도 전체 복원을 전제로 추산됐던 700여억원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부분 복원만 이뤄져도 한옥마을에서 영화의 거리, 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가 완성돼 전통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양천·부산 동구 등 ‘조직 vs 바람’ 접전

    서울 양천·부산 동구 등 ‘조직 vs 바람’ 접전

    10·26 재·보궐 선거에서 지역 민심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국 11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도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여야 모두 섣불리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구도’와 ‘바람’ 등 변수에 기대어 유불리를 따지는 상황이다. 우선 서울 양천구청장 재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민선 3·4기 구청장을 지낸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와 5기 구청장인 이제학 전 구청장의 부인인 민주당 김수영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민주당 이제학 후보 36.1%, 무소속 추재엽 후보 32.3%, 한나라당 권택상 후보 30.7%) 등을 감안할 때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맞물려 진행된다는 점에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온 김승제 후보(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의 득표력도 변수다. 부산 동구에서는 접전이 예상된다. 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 지역이지만,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바람’에 무릎 꿇은 데 이어 이번에는 ‘야권 연대 바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전 부산시 환경시설공단 이사장)와 야권 이해성 단일 후보(전 청와대 홍보수석)가 맞붙는 것.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 야권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후광 효과’에 각각 기대를 걸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강원 인제군수 선거에서 우위를 점치고 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후보 단일화 파기로 한나라당 이순선 후보(전 인제군 기획감사실장)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광재 바람’이 남은 변수다. 민주당은 충청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 충주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상규 후보(전 국회의원)가 한발 앞서있다.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전 행정안전부 차관)와 미래연합 김호복 후보(전 충추시장), 무소속 한창희 후보(전 충주시장) 등 친여 성향 후보들이 난립한 탓이다. 충남 서산시장 선거는 민노당·진보신당과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민주당 노상근 후보(전 서산시 주민지원국장)가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전 서산부시장)와 자유선진당 박상무 후보(전 도의원) 등보다 다소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평가다. ‘안철수 바람’을 계기로 무소속 돌풍이 확산되면서 여야 할 것 없이 기존 정당들이 모두 텃밭을 내줄 처지에 놓였다. 전북 순창군수는 무소속 이홍기 후보(전 감사원 부감사관)가 강세다. 전북 남원시장은 민주당 이환주 후보(전 전북도 전략산업국장)를 무소속 김영권 후보(전 국가정보원 이사관)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경북 울릉군수는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해 무소속 후보간 대결이 됐으며, 경북 칠곡군수는 모두 9명의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다. 경남 함양군수도 무소속 서춘수 후보(전 도의원)가 가장 앞서있다는 게 중론이다. 대구 서구청장은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전 시의원)와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전 서구 부구청장)가 양보 없는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북 전문가, 사회적 기업 지원

    전북 지역 민간 전문가들이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선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마케팅, 회계, 노무 등 10여개 분야의 전문가들은 ‘재능 나눔 풀’을 구성해 사회적 기업의 자립 기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들은 도내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 홍보, 상품 분석, 유통 등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보완해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판매를 증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과 분야별 실무 전문가를 연결하는 ‘원포인트 경영 상담회’를 11월에 열기로 했다. 전북도 역시 재정 지원과 함께 온라인 입점, 수출 등 사회적 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들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사회적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주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면서 “사업 초기에 부족한 인력이나 자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들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천·하·무·적 女태극궁사들…프레올림픽 단체전 中꺾고

    ‘한국 여자팀이 늘 그렇듯 천하무적의 진가를 보이며 우승했다.’ 태극 활잡이를 표현하는 데 국제양궁연맹(IAF)은 ‘아무도 꺾을 수 없는’(invincible)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이 내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이벤트로 치러진 프레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6일 영국 런던 로즈크리켓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20-208로 완파했다. 한경희(전북도청)·정다소미(경희대)·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차례로 시위를 당긴 한국은 중국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내년 올림픽 금빛 전망을 밝혔다. ●伊세계선수권 개인전 노메달 수모 설욕 한국 여자양궁이 우승하는 건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대회 6연패를 차지했다. 해외 선수들이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한다. 야밤의 담력 훈련과 시끄러운 야구장 공개 훈련 등 세계 정상을 유지하기 위한 독특한 조련법도 유명하다. ●내년 런던 올림픽 명중 ‘청신호’ 그러나 세계 최강 한국 여자양궁이 흔들렸다. 지난 7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 개인전 노메달에 그친 것.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건 1985년 이후 처음이었기에 충격은 컸다. 개인전에서 한 명도 입상하지 못한 것도 1981년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생소했던 ‘굴욕’은 오히려 큰 자극이 됐다. 부쩍 성장한 선수들은 익숙한 시상대 맨 윗자리로 돌아왔다. 정다소미는 “훈련도, 준비도 정말 많이 했다. 오늘 경기는 테스트 이벤트에 불과하지만 올림픽으로 가는 길의 좋은 출발이다.”라고 기뻐했다. 일본은 한국에서 귀화한 하야카와 나미(엄혜랑)·하야카와 렌(엄혜련) 자매를 앞세워 주최국 영국을 206-200으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7일부터는 개인전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단체장 재보선 판세] ② 무소속 돌풍 부나

    대구 서구청장 대구 서구는 전통적으로 무소속 후보 지지층이 많은 데다 현 정권 이후 한나라당에 걸었던 지역민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서 무소속 후보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강성호(45) 전 대구시의원, 김욱주(55) 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윤진(65) 전 서구청장 등 3명을 대상으로 4일과 5일 이틀동안 여론 조사로 후보자를 6일 선출한다. 당초 한나라당 여론 조사 대상자였던 신점식(58) 전 서구 부구청장은 여론조사를 거부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당과 진보신당 등 지역 야권도 선거에 적극 참여할 방침을 밝혀 이번 주중 대진표가 짜여질 전망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경북 칠곡군수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백선기(56) 전 청도 부군수와 무소속 단일 후보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나라당이 지난 군수 선거에서 패배한 데다 당에 대한 바닥 민심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공천에 불복을 선언한 김경포(61·정당인)·박창기(54·전 칠곡군의회 의장)·배상도(72·전 칠곡군수) 후보로 구성된 무소속 연대는 최근 회동과 협의를 거쳐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기로 했다.무소속 연대에 합류키로 했던 송필원(66·정당인) 후보는 독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칠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경북 울릉군수 경북 울릉군수 재선거는 무소속 후보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예비후보 7명 가운데 울릉군수와 부군수를 각각 지낸 오창근(67)·김현욱(59)후보 2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해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나, 당은 정작 무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남진복(53·전 경북도 노조위원장), 박홍배(60·정치인), 배상용(44·전 울릉군의회 부의장), 장익권(48·사업), 최수일(전 울릉군의회 의장) 후보 등은 전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 측은 “도서지역 특성상 후보자와 유권자 9000여명이 혈연·지연·학연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점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전북 남원시장 전북 남원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환주(50·전 전북도 국장) 후보와 무소속 최중근(71·전 남원시장)·김영권(64·전 국가정보원 이사관)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이 후보가 치열한 경합 끝에 공천장을 거머쥐었으나 두 무소속 후보의 득표력도 만만치 않아 우열을 점치기 힘든 상태이다. 이 후보는 민주당 조직을 기반으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고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무소속 최 후보는 재임 시절 닦아 놓은 인적 기반을 토대로 표밭을 갈고 있다. 김 후보 역시 여러 차례 남원시장에 도전했던 경험과 조직을 총동원했다. 두 후보가 하나로 통합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돈다. 남원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전북 순창군수 전북 순창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다. 민주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은 황숙주(64·전 감사원 국장) 후보와 무소속 이홍기(65·전 감사원 부감사관) 후보가 앞을 내다보기 힘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황 후보는 민주당 조직뿐만 아니라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강인형 전 군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이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근소한 표 차이로 떨어질 정도로 탄탄한 득표력을 가지고 있다. 순창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 조직개편하다 날 새겠네

    전북도가 너무 잦은 조직개편을 단행해 도정 방향과 조직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2006년 민선 4기 출범 이후 5년 동안 4차례의 조직개편이 추진됐고 5차례나 조직 재설계가 단행됐다. 민선 4기가 출범했던 2006년 7월에는 경제살리기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1년이 지난 2007년 8월에는 이를 보완한다며 또 조직을 바꿨다. 민선 4기 동안에는 정부의 기구개편 지침 등에 따라 5차례에 걸쳐 조직 재설계도 추진했다. 민선 5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에도 새만금사업,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등 3대 핵심업무를 강화한다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다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도정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에 손을 댈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일자리 창출, 새만금사업 추진 등 성장 위주의 도정을 생활여건 향상, 여가 선용 기회 확대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도의 조직을 바꾼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무상급식과 무상 접종, 무상 교육 등 3대 무상 복지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여성국, 농수산식품국, 문화체육관광국이 개편 대상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너무 잦은 조직개편 탓에 도정에 활력이 들어차기보다는 안정적인 업무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도정의 기본방향이나 주요 업무가 단체장의 뜻에 따라 너무 휘둘려 적응조차 힘들 만큼 부작용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직원들은 조직개편이 있을 때마다 “조직의 명칭만 달라졌을 뿐 업무 분장만 복잡하게 돼 오히려 일하기만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른 사무실 개·보수, 이사비용도 적지 않다. 전북도 관계자는 “업무에 적응할 만하면 또 조직개편이 단행돼 직원들조차 실·과·계의 명칭이 헛갈리고 업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혁신도시 완공 2 ~ 3년 늦어진다

    전북혁신도시 완공 2 ~ 3년 늦어진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려는 공공기관들이 수도권에 있는 기존 부동산을 처분하지 못해 혁신도시 개발사업이 예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수도권 공공기관들은 현 부지를 매각, 이사 비용의 70%를 조달할 계획이다. 현 부지는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청사와 농업용 시험포 등 부동산이다. 그러나 12개 기관 가운데 부지를 매각한 곳은 아직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전 대상 기관들은 이사 비용을 제때 마련하지 못해 혁신도시 사업이 적어도 2~3년 늦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농촌진흥청과 지방행정연수원 등 7개 기관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위해 올 들어 신청사 건립공사를 잇따라 착수했다. 하지만 이들 이관이 올 연말까지 투입할 수 있는 예산은 총 7843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이들 기관의 전체 이사 비용 2조 1222억원의 37% 수준으로, 부지 전체를 매입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내년에 신청사 건축공사를 시작하려면 수도권에 있는 부지를 매각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언제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부동산 규모가 워낙 커 매각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지가 매각되지 않으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당초 예상했던 2012년 농업기능군의 혁신도시 이전은 사실상 어렵게 된다. 대한지적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나머지 5개 기관의 상황도 농업 관련 기관들과 비슷하다. 이들 5개 기관의 이사 비용은 7000억원대에 이르지만 동원 가능한 자금은 11% 수준인 761억원에 머물고 있다. 이전 대상 기관들은 내년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신청사 건립공사를 서두르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종전 부지를 매각하지 않는 한 자금 확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전북혁신도시 부지 조성 공사도 허덕이고 있다. 혁신도시 부지조성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내년에 5072억원이 투입돼야 하는데, 2910억원이 삭감된 2162억원만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됐다. 이로 인해 혁신도시의 주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정난까지 겹쳐 부지 조성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는 애초에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LH 이전 무산과 수도권 부동산 매각 실적 저조 등으로 2~3년 늦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이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학생간 성폭력 전국최다

    전북도교육청이 교육건강성 평가에서는 전국 1위지만 학생 간 성폭력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과학발전연구회가 전국 16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건강성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0교시 수업과 사설모의고사, 학업중단, 안전사고, 기초학력, 무상급식 등 7개항에서 모른 고른 득점을 했다. 반면 학생 간 성폭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006~2011년 도내에서 발생한 학생간 성폭력은 85건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대구 79건, 서울 48건, 인천 39건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또 특수교육 관련 편의시설 설치율도 전국 꼴찌이고 학생 정서행동 발달 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교육청 평가에서도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풍년’ 농사 ‘흉년’ 농심

    올 벼농사가 풍작을 이루었지만 농심(農心)은 흉년이다. 호남평야를 끼고 있는 전북지역 농촌은 잦은 비와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풍년 농사를 일궈냈다. 도내 13만 696㏊에서 총 67만 4506t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10a당 예상 생산량은 516㎏으로 지난해 515㎏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8월 하순부터 날씨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생산비 작년보다 30% 올라” 그러나 풍년을 반겨야 할 농민들은 “쌀값이 떨어져 생산비도 건지기 어렵게 생겼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김제시와 익산시, 정읍시 등 호남평야 곳곳에서는 공공비축미 매입이 시작됐지만 농민들은 매입가가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우선지급금이 지난해와 같은 포대(40㎏)당 4만 7000원(벼 1등급 기준)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실제 매입가는 올 10~12월 산지 평균쌀값에 따라 내년 1월 확정된다. 농민들은 인건비와 농약대, 비료값, 유류비 등 생산비는 작년보다 20∼30% 치솟았지만 매입가는 제자리걸음이라며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산지 쌀값도 내림세를 보여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 정곡 한 가마에 15만 2604원으로 평년보다 1.4% 낮다. 특히 올 6월 15만 4597원이던 쌀값은 7월 15만 4976원, 8월 15만 2869원, 9월 15만 2604원으로 내림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쌀값이 오를 기미도 없는 상황에서 정부는 물가상승에 따른 도시민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9년 공공비축미를 저가로 대량 방출해 쌀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북농민회는 “영농비는 계속 오르는데 산지 쌀값은 평년보다 오히려 낮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공공비축미의 저가 방출이 농가소득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쌀값을 더 하락시켜 농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내 농민단체들은 올해도 오는 10월 25일부터 각 시·군청에서 벼 야적투쟁을 펼칠 계획이다. 농민회 도연맹은 “정부의 비합리적인 정책이 농민을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며 “시가를 기준으로 매입가를 산정해 생산비조차 보전해 주지 못하는 공공비축미제도를 농민과 정부, 소비자가 협의를 통해 매입가를 결정하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로 바꾸는 투쟁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축미 저가방출로 쌀값 하락” 이 때문에 벼농사를 둘러싸고 매년 반복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과 구조조정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은 “정부의 땜질식 대책으로는 현재 쌀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국내에서 소비를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는 만큼 쌀 수급과 국제적 흐름, 농촌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예측해 중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14개 지자체 1조원 빚더미

    전북도내 자치단체들의 빚이 1조원을 넘어섰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14개 시·군이 갚아야 할 지방채는 2010년 말 현재 1조 12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보다 37%, 3031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도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60만원대에 이른다. 자치단체별로는 전북도가 4728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주시 2219억원, 익산시 1755억원, 정읍시 738억원, 완주군 507억원 등이다. 부채가 없던 고창군도 지난해 재정압박을 견디다 못해 140억원대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반면 장수군은 지난해 지방채 잔액 6억원을 전액 상환해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빚이 없는 지역이 됐다. 도내 지자체들의 빚이 크게 늘어난 것은 감세정책과 경기침체로 세입이 줄어들자 지방채를 발행해 재정지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재정이 부실한 지자체는 지방채 발행이 규제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종로구 ‘박물관 나들이’ 새달 7일까지 동시 특별전

    서울 종로구 ‘박물관 나들이’ 새달 7일까지 동시 특별전

    서울 종로구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14일 동안 20개 박물관이 동시에 특별전을 여는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의 대표 축제인 ‘고고(古GO)종로, 문화페스티벌 2011’ 중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회장 김의광)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돼 종로의 20개 사립박물관의 다양한 기획전을 비롯해 민화 그리기, 열쇠패 만들기 등 각 박물관의 특성에 따라 다채로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지성자 전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명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의 기획전시도 선보인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에서는 ‘티베트, 영혼의 울림’이라는 제목의 전시가 진행되며 만다라(티베트 전통문양) 그리기, 마니차 체험 등도 마련됐다. 종로구는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가정 411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구민에게 초대권 5000장을 배부해 문화 향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종로에는 총 40여개의 박물관이 모여 있어 미국 뉴욕의 ‘뮤지엄 마일’ 못지않은 박물관 타운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전북, 상용차산업 중심지로 부상

    전북이 국내 상용차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총사업비 1800억원이 투입되는 ‘수출전략형 미래 그린상용차 부품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전북은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차 부품 핵심 요소 기술 개발 ▲연구센터 구축 ▲상용차 부품 복합주행성능 실증기반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핵심요소 기술 개발에는 국비와 민자 1062억원을 투입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부품 자체 생산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국내 상용차는 핵심부품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상용 하이브리드 전기차 기술,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안전 기술 등 3가지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상용차 전용시험장 조성과 연구시설 확충에도 각각 503억원과 171억원을 투입한다. 상용차 관련 연구·개발 기반을 완비해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가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조성, 전북을 상용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핵심기술 개발과 부품개발사업이 국가사업이 되면 중대형 상용차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전북의 자동차산업도 선두 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생산유발 6조 3000억원, 일자리 창출 5000개 등 막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 익산, 완주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용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내게 된다. 전북도는 새만금지역에 상용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2020년까지 100개 기업을 유치하고 수출전문기업 50개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내 상용차산업은 사실상 소외됐다.”면서 “그러나 최근 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상용차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 활성화와 부품업체 집적화로 전북이 상용차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은 지금 축제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전북의 축제도 막이 올랐다. 전북도내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10월까지 크고 작은 축제가 펼쳐진다. 황금 들판과 울긋불긋한 단풍을 배경으로 열리는 가을 축제가 20여건에 이른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축제인 김제 지평선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드넓은 호남평야를 무대로 개최된다. 소달구지 타기, 선비문화 체험, 농경문화 체험 등 7개 분야의 80여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제 지평선축제 29일부터 올해 처음 열리는 완주 와일드 푸드 축제(23~25일)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고산 자연휴양림과 무궁화 테마식물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메뚜기와 개구리 시식, 천렵, 이색 전통 두부, 민속놀이 등 옛 추억을 되살리는 먹거리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농산물 수확 체험, 전통 다도, 다듬이 공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삼국시대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익산 서동축제도 오는 30일 막이 오른다. ‘천년의 사랑, 백제의 꿈’을 주제로 금마면 서동공원 일대에서 서동-선화 혼례식, 무왕제례, 서동요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3일까지 선보인다. 전국 유일의 답성놀이인 고창모양성제는 10월 1~5일 열린다. 조선시대 병영 체험, 전통 병장기와 현대 군장 전시, 주먹밥 체험, 답성놀이 등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축제다. 또 비빔밥을 주제로 한 전주비빔밥축제도 10월 20~23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길거리 음식전, 전통음식 체험, 한옥마을 골목 여행, 전통음식 전시, 비빔밥 식재료 전시 등 풍성한 먹거리로 꾸며진다. ●정읍, 새달 가을꽃 주제로 개최 가을꽃을 주제로 한 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제(10월 8~16일)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10월 30일)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축제다. 이 밖에도 정읍사 문화제, 장수 논개축제, 진안 마이문화제, 남원 흥부제 등 다양한 축제가 시·군별로 개최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빚더미 전북개발公 성과급 잔치

    빚더미 전북개발公 성과급 잔치

    전북개발공사가 거액의 빚더미에 앉은 채 매년 성과급 잔치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 부채는 2007년 1322억원, 2010년 3429억원, 올해는 3612억원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부채 규모가 44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부채비율도 올해 308%에서 내년에는 335%로 치솟게 된다. 부채비율이 300%를 넘는 지방공기업은 전국적으로 6개에 지나지 않는다. 부채가 증가하면서 이자 부담도 크게 늘었다. 2007년 13억원에 그쳤던 이자는 2010년 165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올해도 180억원을 부담해야 하고 내년에는 194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했다고 하지만 개발공사가 부담하는 이자보다 적다. 당기순이익은 2008년 7억원, 2009년 14억원, 2010년 101억원 등 3년간 132억원이었다. 그러나 전북개발공사는 매년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장 539만원, 직원 51명에게는 2억 75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임직원 평균 급여도 4173만원으로 서울메트로나 부산개발공사보다는 적지만 인접 지역인 충남·전남 개발공사보다 많다. 전북개발공사의 부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전북혁신도시 건설과 용지보상비 조달을 위해 2646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전주 평화지구, 익산 송학·배산지구 등 3개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민주택기금 706억원을 차입한 것도 요인이다. 이에 대해 유용하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전북개발공사의 부채는 악성 채무가 아니라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차입한 선순환 부채”라면서 “최근 6년간 총 1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혁신도시 원리금 상환 재원 3106억원을 확보해 차입금 600억원을 조기상환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성과급도 최근 3년간 경영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은 뒤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거해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