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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특강 정치’ 대권 보폭 넓히기?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방 및 중앙 행정기관 등을 상대로 잇달아 특별 강연에 나서 주목된다. 홍 지사는 새누리당의 잠재적인 대선 후보 가운데 한명으로 일찌감치 대선 출마를 선언한 터라 사실상 대권을 위한 보폭 넓히기로 해석된다. 홍 지사는 13일 오후 경북도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발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특강에서 특유의 언변과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1시간여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홍 지사는 어려웠던 유년 시절과 대구에서 보낸 학창 시절, 정의감에 불탔던 검사 시절, 정치에 입문해 지지 계파 없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대표에 오르기까지의 인생 여정과 정치 경험, 철학 등을 쏟아냈다. 홍 지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한국의 자랑스러운 현대사에서 공직자들이 보여줬던 헌신과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강을 마쳤다. 오는 31일에는 전북도청을 방문해 공무원들에게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1일에는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이 주관하는 여성리더심화과정 수강생 500명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이 밖에 경북대에서도 특강 요청이 있어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홍 지사 측은 “개혁과 혁신 정책들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특강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경남발 혁신정책을 전국에 확산되도록 하겠다”며 대권 횡보라는 해석에는 손사래를 쳤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북도, 프랑스 파리 ‘JEC 2015 복합소재전시회’ 참가

    전북도, 프랑스 파리 ‘JEC 2015 복합소재전시회’ 참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이 세계 최대 복합소재연합체인 JEC(Jourees Europeennes des Composite·유럽 복합소재 기념일)그룹 주관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2015 복합소재전시회’에 참가, 전북 탄소산업의 세계 시장개척 활동을 본격화했다. 송 지사와 김 시장은 JEC그룹 프레드릭 뮈텔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관 개관에 따른 전북도 기업 생산제품 설명과 홍보활동으로 전북의 탄소산업 위상과 브랜드파워를 강화시키는데도 주력했다. 송 지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초청 제안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 활성화 논의를 통해 국내·외에 전북 탄소산업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킹을 더욱 확고히 다지자”고 제안했다. 송 지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북 탄소산업 연구개발 인프라, 탄소섬유 생산기업, 탄소소재를 활용한 생산제품 홍보활동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기업관계자에게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송 지사는 JEC 2015 전시회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로 제작한 자동차 JEC 어워드상(기술혁신상)을 수상한 ㈜효성 등 기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JEC 2015 전시회는 이날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전시장에서 전 세계 96개국, 1,181개 업체의 제품전시와 약 33,000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한 가운데 매우 성황리에 개막됐다. JEC 2015 전시회는 전세계 96개국, 25만명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큰 복합소재산업 조직으로 최고의 권위가 있는 탄소복합소재 박람회로써 세계 각국의 복합소재 관련 현재 기술수준과 응용수준, 미래 소재의 방향과 기술을 제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탄소복합소재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JEC 복합소재 전시회에 ㈜효성 등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마케팅 활성화와 세계시장 트랜드 및 고객 요구에 맞는 기술개발 방향정립을 통해 전북 탄소산업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남고속철 새달 개통 땐 전북 관광객 100만명 늘 듯

    다음달 호남고속철(KTX)이 개통되면 전북권 관광객이 100만명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호남선 KTX가 개통될 경우 2020년 기준 관광객이 63만~109만명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북도의 싱크탱크인 전북발전연구원이 경부선 KTX 개통 후 발생한 관광부문 파급효과 등을 토대로 호남선 KTX 개통 효과를 예측한 것이다. 관광객 지출도 295억~513억원 증가하고 생산 유발 효과는 376억~6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45억~252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933명~1623명이다. 특히 도내 지자체들이 코레일과 KTX 연계 관광상품을 출시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는 카드 1장으로 대중교통부터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쇼핑몰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관광패스라인에 KTX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 탄소산업 해외시장 본격적으로 개척한다

    전북도의 탄소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송 지사는 15일까지 ‘JEC 2015 전시회’ 참석 등 탄소산업 해외시장을 넓히기 위해 프랑스, 독일 2개국을 방문한다. JEC 2015 전시회는 프랑스 복합소재 연합기업인 JEC그룹이 주관하는 탄소 산업 박람회로 송 지사는 10일 한국관에 방문한다. 한국관은 올해 국내 최초로 전북이 개관했다. 이곳에는 도내기업과 연구기관 9곳이 생산한 제품 3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송 지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화학·정유 기업인 바스프(BASF)와 MAI, CFK 탄소밸리를 방문해 탄소복합재 관련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확대해 탄소산업 정책 수립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앞서 효성 전주공장은 국내 최초(세계에서 3번째)로 탄소섬유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탄소산업은 산업부가 선정하는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로 선정돼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이 센터가 탄소산업의 대도약을 이루는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전주 친환경첨단복합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2280억원을 들여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대내외적인 지원에 힘입어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공정위 ‘착한 조례’ 폐지 요구… 지자체 “지역 경제 죽는다”

    공정위 ‘착한 조례’ 폐지 요구… 지자체 “지역 경제 죽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착한 조례’를 폐지하거나 개선하라고 요구해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1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월 지역 업체나 농민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각종 조례 138건(광역 28건, 기초 110건)을 오는 6월까지 폐지 또는 개선하라고 통보했다. 공정위가 경쟁제한적 규제라고 지적한 조례는 로컬푸드 관련 16건, 건설업 관련 110건,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7건 등이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20건으로 가장 많고 강원 19건, 경기와 충남 각각 17건, 경남 15건, 충북과 전북 각각 12건, 전남 6건, 대구·대전·울산 각각 3건, 서울·인천·광주·제주·세종 각각 2건, 부산 1건 등이다. 경북의 경우 로컬푸드 관련 1건, 건설업 관련 18건, LED 관련 1건이 지적됐다. 공정위의 이 같은 조치는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이들 조례가 업체들의 공정한 경쟁을 제한하고, 나아가 타 시·도 기업의 진출을 막는다는 것이 이유다. 전북도의 경우 ▲로컬푸드 활성화 조례 4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7건 ▲LED 조명 보급 촉진 조례 1건 등이 폐지 대상으로 지적됐다. 로컬푸드 활성화 조례는 완주군, 군산시, 김제시가 주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값싸게 사 먹고 농민들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센터를 만들어 매장 임대료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는 지역 건설업체의 공동 도급 비율을 49%까지 높여 대형 건설사의 지역 공사 싹쓸이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LED 조명 보급 촉진 조례는 공공기관이 조명기구를 교체할 때 지역 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한 것이다. 그러나 영세한 농민과 지역 업체를 살리기 위한 이들 조례는 공정위로부터 폐지 또는 개선 권고를 받았다. 특히 로컬푸드 활성화 조례는 농가와 소비자를 모두 살리는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상까지 받았지만 개선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이들 조례가 지역 농민과 업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폐지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타 시·도 역시 전북과 비슷한 입장이다. 부산시는 “지역 업체를 지원하려고 제정한 조례를 폐지하라는 것 자체가 불공정 행위를 유발하는 것”이라며 “지자체가 스스로 나서서 지역 업체를 죽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도 “정부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부르짖으면서 한편으론 규제개혁이란 핑계로 지역 업체를 고사시키려는 것”이라며 지역건설사 지원 조례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공정위가 개선하라고 통보한 조례는 지역주민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매우 중요한 조례”라며 “타 시·도와 협의해 공정위의 조치를 재검토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송하진 전북도지사, 슈틸리케 감독에게 친필 합죽선 전달

    송하진 전북도지사, 슈틸리케 감독에게 친필 합죽선 전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친필 합죽선을 전달했다. 송 지사는 지난 7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K리그 개막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슈틸리케 감독에게 ‘감동의 축구, 생동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런 슈틸리케’라는 친필이 담긴 합죽선을 선물했다. 송 지사는 “200만 전북 도민과 전북 현대를 대표해 합죽선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에게도 ‘전북 축구는 세계로, 전북 도민은 하나로, 최강희 파이팅’이라고 쓴 합죽선을 선물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하며 K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전북도, 선도사업 5건 선정돼 96억원 지원받는다

    전북도가 약 9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는 10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시행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프로젝트’에 5건의 도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지난해 12월 전국 63개 도시로부터 선도사업 신청을 받아 94개 사업 중 42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도에서는 군산, 고창, 남원, 무주 4개 도시에서 12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 중 ‘국산보리(맥아) 생산 하우스맥주 클러스터 구축’ 등 5개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맥아 생산 하우스맥주 사업은 보리의 주산지인 군산과 인근에 위치한 김제가 연계해 지역 농산물인 보리를 원료로 하우스 맥주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 분만 상황에 산모를 돕는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 의료센터 사업’,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산골마을 OK! 행복버스 운영 사업’ 등이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전북도, 내년 예산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뛴다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내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10일부터 12일까지 각 정부 부처를 돌며 국가예산 대상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호남고속철도에 이어 88고속도로, 혁신도시 건설 등 도 내 대형 SOC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매년 1조원대 규모의 예산이 줄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행보다. 심 부지사는 10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시작으로 예산실 주요 국장과 과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 개발청 등을 방문해 진행 중인 도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게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도 사업은 새만금 수목원 조성, 식생활 교육문화 연구센터 건립,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 건립 등 3개 사업이다. 이어 12일에는 이 부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무조정실을 돌며 메가탄소밸리 기반 구축 사업과 전북연구개발 특구관련 사업의 예산책정을 설득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 각 부처는 4월 중 예산편성 작업을 시작한다. 이에 도는 예산편성 전인 3월 한 달 동안 국가예산 대상 사업을 각 부처에 집중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또 4~5월에는 도, 시·군, 국회와 공조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 말에는 장·차관을 방문해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송하진 전북도지사, ‘2015년 도민과 함께하는 생생대화’ 40일 여정 마무리

    송하진 전북도지사, ‘2015년 도민과 함께하는 생생대화’ 40일 여정 마무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40여일에 걸친 민선6기 첫 민생탐방 ‘2015년 도민과 함께하는 생생대화’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 지사는 지난 1월 14일 군산시를 시작으로 이달 3일 임실군에 이르기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방문, 현장과의 대화를 했다. 송 지사는 방문기간 동안 도민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고, 여기에서 나온 내용을 꼼꼼히 검토해 가능한 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하라고 정책 담당자들에게 지시했다. 특히 ‘삼락농정’, 탄소산업 육성, 토털관광 체계 구축 등 도정 역점 사업은 시·군 특화산업과 연계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과거와 같은 의례적인 시·군 순방 형태를 벗어나 행정과 도민간 거리를 좁힘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유도했다는 것이 이번 송하진 지사 현장 방문의 특징이자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종전 시·군 방문 때 일반적이었던 불우시설 및 교육현장 방문을 과감히 생략하고 민선6기 핵심사업인 삼락농정과 토털관광, 탄소산업, 귀농귀촌 마을, 다문화가족, 선상대화 등 다양한 현장 대화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도민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지사는 현장 방문에서 “14개 시·군 28개 전략산업 및 민생현장 등에서 도와 시군이 현장의 문제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사업추진의 걸림돌 등 주요 쟁점을 찾아 긍정적인 대안과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군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역의 희망을 제시하고 앞으로 전북도와 시·군이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 끌어주고 밀어주는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민선6기 전북의 발전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표 ‘명예 전북도민’ 됐다

    문재인 대표 ‘명예 전북도민’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명예 전북도민’이 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문 대표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송 지사는 “문 대표는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등 도의 주요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표는 18대 대선후보 당시 전북도에 새만금개발청을 설립하고 특별회계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옮기는 방안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문 대표는 “명예 전북도민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의 발전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가 전북에서 열린 것은 문 대표 당선 이후 처음이다. 도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전북 연구개발특구 지정, 새만금 사업 추진지원단 설치 등 도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방교부세 법정 교부율을 2% 인상하고 국세와 지방세원을 현실화 시키는데 당이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회의가 끝난 뒤 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전주 팔복동에 있는 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해 탄소소재 산업을 시찰했다. 또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젊은 사업가를 격려하고 전북노인회에 들러 노인 복지 상황을 살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표, 호남·경제 챙기기

    문재인 대표, 호남·경제 챙기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일 첫 현장 최고위원회 장소로 전북을 찾았다. 전북 지역에만 전국 대비 20%에 이르는 6만여명의 권리당원이 있다는 점을 고려, ‘호남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던 문 대표는 지방에서의 첫 공식회의를 전주에서 개최함으로써 광주, 전남, 전북을 고르게 챙기게 됐다. 문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개최한 회의에 참석해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당 차원의 전폭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추진, 글로벌 자유무역특구 조성 협력 등을 약속했다. 조직사무부총장 인선에 반발해 당 회의에 불참해 오다 이날 복귀한 주승용 최고위원도 “당내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박근혜 정권 출범 2년 간 호남은 무인도와 같은 외딴 섬 취급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역대급 호남차별을 바로잡겠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인사와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전북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들로 보인다. 마침 탈당 후 ‘국민모임’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정동영 전 의원이 전날 전주를 방문해 새정치연합을 포함한 기존 정치권을 비판하고, 전북의 각계 인사 105명이 국민모임 창당 지지선언을 한 것이 새정치연합에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표는 이날도 경제 정당 이미지 강화에 주력했다. 전북에서 집중 육성 중인 탄소기술 관련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스스로도 노력해야 하지만 국가적으로도 탄소산업에 대한 집중지원 육성이 있어야한다”면서 “탄소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길에 새정치연합이 함께하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발연 비리에 전북 감사 ‘후폭풍’

    전북의 싱크탱크인 전북발전연구원이 비리의 온상으로 드러나면서 전북도의 다른 산하 기관으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발전연구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원칙 없는 예산 집행, 엉터리 연구보고서 작성 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드러나자 다른 산하기관으로 감사를 확대하고 있다. 도는 공기업과 출연기관들의 부실, 방만 운영을 감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기관에서는 구조적인 비위 사실도 포착돼 집중 감사를 벌이고 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산하기관들의 운영을 혁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은 전북발전연구원을 비롯해 전북개발공사, 전북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원, 생물산업진흥원, 니트산업연구원, 여성교육문화센터, 인재육성재단, 남원의료원, 군산의료원 등 12개 기관이다. 한편 도는 산하기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기업·출연기관장들과 경영 성과 목표 협약식을 최근 가졌다. 도는 성과가 부진한 기관장 연봉을 삭감하기로 하는 등 기관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비리 온상 전북발전연구원, 과제 90% 표절 의혹

    부당한 연구비 집행으로 물의를 빚은 전북발전연구원이 이번에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발전연구원 소속 연구원 24명의 연구과제 112건을 검증한 결과 90%인 101건이 표절 등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는 표절검사 프로그램인 ‘카피킬러’와 검증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 냈다. 이번에 적발된 연구과제의 유사도율은 5% 미만이 69개이고 5~10% 16건, 10~15% 8건, 15~20% 1건, 20% 이상이 7개다. 특히 일부 연구과제는 결론 부분이 유사한 사례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연구원 3명의 연구과제는 유사도율이 일반적인 허용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연구과제 검증 결과를 전북발전연구원에 통보하고 인사위원회에서 해당 연구원의 소명 절차를 거쳐 징계토록 했다. 최훈 도 기획관리실장은 “유사도율이 높다고 해도 출처 미표시 등 단순 미비사항이 있어 비율로만 표절 유무를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철저하게 검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 인사위는 연구과제별 유사율에 대한 양적, 질적 판단을 통해 특별감사한 뒤 징계 대상자와 병합해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발전연구원 비위 대상자를 징계할 인사위 구성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위가 7명 이내의 위원 중 위원장은 연구원장이 맡고 직원 중에서 3명 이내, 이사와 감사 중에서 3명 이내, 외부 전문가 1명 등으로 구성토록 돼 있어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벌이 우려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윤영복(전 서울신문 제작국 기술관리부장)씨 장인상 26일 경기 구리 원진녹색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552-2751 ●김인철(서울시 대변인)씨 장인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20분 (02)2258-5940 ●김시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감독)씨 모친상 26일 인천 사랑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2)441-0404 ●정해근(한화투자증권 부사장)씨 모친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7-7580 ●문창국(전 한국일보 판매국장)씨 별세 장원(성하하우징 부장)동원(씨티모드 부장)씨 부친상 26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31)961-9408 ●이종석(전북도 대외협력국장)종림(사업)종명(강호항공고 교감)종오(대동농기계 대표)씨 부친상 26일 전북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63)563-1001 ●이광우(사업)씨 모친상 이근경(셀트리온 상임고문)오규환(한국PMG제약 상무)손장원(뉴젠텍 대표이사)씨 장모상 26일 인천 연수성당,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32)822-2277 ●손주석(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실 차장)씨 장모상 26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442-0440 ●김성한(전 외교부 2차관·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씨 부친상 김희진(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씨 시부상 2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927-4404 ●김윤(삼양홀딩스 회장)량(삼양홀딩스 부회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2)3010-2631
  • 송하진 전북도지사,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 나섰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 나섰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송 지사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분권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25일에는 정치권과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어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를 했다. 송 지사는 문재인 대표 등 새롭게 구성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를 만나 전라북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기재부에서는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 추진과 함께 도내 주요 국책사업인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550억원), 새만금수목원 조성(5874억원), 새만금간척사 박물관(1014억원)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와 2016년도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국토부에서는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 등 국제 항공수요에 대비한 거점 국제공항건설 추진을 위해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문체부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에 따른 2016년도 사업비 160억원 반영 등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지금은 국가예산 확보 초기단계로 부처 방문과 지속적인 실무 접촉을 통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우리도 신규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도, 도내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 개최

    전북도, 도내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 개최

    전라북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 주요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11명과 송하진 도지사 등 도·실국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 추진,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새만금사업 추진 등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탄소산업육성법 제정 등 입법대응 과제, 철도·도로·공항 등 국가 중장기 계획 반영,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형사업 마무리와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 기조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고 “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합쳐 3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 확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지사는 “전라북도의 100년 먹거리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산업육성법’제정이 공청회(5월)를 통해 충분히 공론화되고 국가차원에서 탄소산업 육성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 올해 수립되는 철도, 도로, 공항, 항만 등 중장기계획에 전라북도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전라북도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데,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솔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행정-정치권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도 관계자는 “정책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도정의 주요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리 집합소’ 전북 싱크탱크

    ‘비리 집합소’ 전북 싱크탱크

    전북도의 싱크탱크인 전북발전연구원 운영이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전북도의 특별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구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연구원 26명 가운데 23명이 지난 3년간(2012∼2014) 각종 비위에 연루된 혐의로 징계 대상에 포함됐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연구원과 행정직원 등 총 34명이 근무하면서도 법인카드를 31장이나 발급받아 무분별하게 사용했다. 주점 등 클린카드 사용이 제한된 업종에서 24회에 걸쳐 25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년간 비상근 위촉연구원, 초빙연구원 183명을 임용하는 과정에서 근무 일수도 정하지 않았고 출근 여부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무려 10억 7800여만원을 인건비로 지출했다. 실적평가금 지급 과정에서는 의도적으로 비율을 높여 580여만원을 초과 지출하고 우수직원 포상금은 근무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2명을 제쳐놓고 B등급과 C등급을 받은 3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신들과 직결된 외부 강연이나 해외 연수 등에서 관련 법규를 어기기 일쑤였다. 대가를 받는 외부활동의 경우 별도의 출장여비를 지급할 수 없는데도 연구원 16명이 94회에 걸쳐 163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 중국과 일본 등 4차례의 해외 벤치마킹 연수를 다녀오고 나서는 작성해야 할 연구보고서를 쓰지 않아 예산 2000여만원을 낭비했다. 이 같은 그릇된 행태가 장기간 방치된 것은 연구원 내부가 ‘서로 눈 감고 봐주기식’으로 운영된 데다 내부 견제장치가 없어 더욱 부실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김용배 도 감사관은 “사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생각보다 도덕적 해이 현상이 심한 것 같아 연구원들에게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면서 “전북발전연구원이 재정운영과 연구업무 등을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방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R&D 특구 지정 4번째 도전장

    전북도가 연구·개발(R&D) 특구 지정에 4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는 농생명산업과 탄소산업을 특화한 R&D 특구 지정안을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의 이번 특구 지정 신청은 2010년 3월 이래 4번째다. 이번 특구 지정 신청안은 ▲발효 미생물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 ▲농생명산업 ▲탄소소재와 방사선융합기술을 활용한 고기능 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특구는 농생명 거점지구의 경우 정읍시 신정동 방사선융합기술클러스터 일원 1.5㎢다. 이곳에는 농생명과 방사선융합기술을 이용해 연구·개발 허브 및 생산거점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부품소재 거점지구는 완주군 봉동 과학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일원 6.6㎢다. 융·복합 소재와 응용부품 연구·개발 허브 및 생산 거점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화 촉진지구는 전주완주혁신도시와 전주시 팔복동 탄소밸리 일원 9.9㎢다. 이곳에는 첨단소재부품복합단지, 농생명 연구·개발 및 혁신 지원단지, 지식 서비스 및 사업화 촉진 지원단지를 조성한다. 전북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이어 5번째 특구가 된다. 도는 “특구가 되면 2030년까지 8조 6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만 1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구 지정은 오는 6월 열리는 미래부 R&D 특구 지정심의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정책 연구센터 문연다

    전북도가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각종 정책을 발굴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연구센터를 만든다. 12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지구 내부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새만금 정책 연구센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센터는 전북발전연구원의 물환경관리센터에 정책연구 기능을 추가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연구센터는 새만금 무규제 특구조성, 관광 명소화 등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의 정책을 개발하고 새만금 수질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새만금 연구센터를 전북발전연구원에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전북발전연구원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뒤 도의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한·중 경협단지 조성에 대한 공동연구가 진행되는 등 새만금지구의 투자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방만 경영 도마에 오른 전북테크노파크

    방만 경영 도마에 오른 전북테크노파크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추진하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제구실을 못한다는 지적이다. 10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북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를 받은 결과 특정 기업에 대한 편중 지원, 낮은 장비가동률, 기술상용화 부진 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이 특정 업체에만 집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00개 선도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마케팅 및 컨설팅, 교육훈련, 일자리 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30곳은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기업은 최근 3년간 시장조사 등의 명분으로 40차례에 걸쳐 6억원을 지원받았다. B기업도 재직자 역량 강화 등으로 24차례에 걸쳐 7억 2300만원을 받았다. C기업도 홈페이지 제작 지원 등 28차례 3억 3000만원을 받았다. 이학수 도의원은 “5년 동안 157억원을 뚜렷한 기준이나 한도 없이 특정 기업에 중복 지원하고 상당수 기업은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한 것은 특혜”라고 질타했다. 도의회는 또 국가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도비 투자비율이 전국 평균이 1.8%인 데 비해 전북은 8.5%나 되는 것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지자체가 도비만 축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5월 부안군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된 ‘R&D 프로젝트 리더양성 교육’에서 강사 4명에게 1000만원이 넘는 강사료를 지급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도비 지원 R&D사업도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 뒷말이 무성하다. 2013년 27개 기관이 69개 사업에 1734억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 699개가 혜택을 본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들 기업의 매출은 13조 87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오히려 1조 2670억원이 줄었다. 기술화 사업 성과 역시 58건으로 전년도 129건보다 55% 감소했고, 사업화 매출은 658억원에서 321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최근 업무보고에서는 산하기관인 방사선영상기술센터, 융합테크노빌 등의 기술실용화 실적이 미미, 100억원을 들여 유치한 기관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유한 각종 장비의 낮은 가동률도 문제다. 김현철 도의원은 “테크노파크가 보유한 98억원대 112종의 각종 장비 가동률이 50%에 머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북테크노파크는 그동안 하드웨어 구축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 창업보육동 구축으로 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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