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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아오르는 전북 교육감 선거

    6·13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교육감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8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에 나설 후보군들의 출마선언과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은 18일 공식 출마를 선언 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을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며 “교육 현장을 잘 아는 현장교육전문가가 교육감을 맡아야 전북 교육을 살릴 수 있다”말했다.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도 지난 1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황 전 부교육감은 “교육적폐를 청산하고 소통으로 새로운 교육세상을 열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김 교육감은 “불출마했을 때 전북교육의 흐름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거나 최소한 현상유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면서 “감동이 있고 인간의 향기가 있는 전북교육을 만들고 싶어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군들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은 오는 2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총장 재임 시절 전북대를 전국 최고 수준의 반열 위에 올려 놓은 서 전 총장은 그동안 교육계를 비롯한 여러 계층으로부터 여론을 수렴해 교육감 선거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도 같은 날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대표는 2014년 교육감선거에서 2위로 낙선했다.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를 연 천호성 전주대 교수도 공식 출마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재경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 등도 교육감 출마를 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쌀 생산 줄인다

    전북도가 쌀 수급 안정과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재배면적을 줄여 생산량을 조절하기로 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당 평균 34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이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농업진흥지역 내에서 변동형 직불금을 받은 농지 등에 옥수수나 콩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로 다음 달 28일까지 농지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도내 쌀값 하락이 수년째 지속하고 올해도 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 재배면적을 줄여 생산량을 감소시키려는 것이다. 전북도의 벼 재배면적은 11만 8340ha로 전국 면적의 15.7%이다. 쌀 생산량도 65만 5292t으로 전국 생산량의 16.5%를 차지해 전국에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세 번째로 높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홍준표 “나는 상남자”…MB정부 국정원 불법자금엔 “사후보고는 범죄아냐”

    홍준표 “나는 상남자”…MB정부 국정원 불법자금엔 “사후보고는 범죄아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7일 호남권 신년인사회를 위해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 당사를 찾았다.이날 홍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최근 어떤 분이 저를 비난하면서 남성우월주의자로 여자를 깔보는 ‘마초’같다고 했다. 저는 그런 마초가 아니라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떤 희생도 하는 ‘상남자’”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호남 지지층이 돌아올 때까지 한국당은 호남에 대한 애정을(구애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MB가 의논해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 한 대통령이 사후보고 받은 것은 아무 범죄가 안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사전에 서로 공모해서 돈을 받아야 범죄가 되는 것이지, 나중에 보고했다고 해서 범죄가 되느냐”면서 “MB를 흠집 내려고 하는 것이고, 검찰 조사는 좀 과하다. 속된 말로 640만 달러를 직접 받은 사람도, 가족도 조사 안 하고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의혹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MB 대변인’ 홍준표?…“사후보고 받아 범죄 아니다”

    ‘MB 대변인’ 홍준표?…“사후보고 받아 범죄 아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섰다.홍 대표는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MB가 의논해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 한 대통령이 사후보고를 받은 것은 아무 범죄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 당사에서 열린 광주시당·전북도당·전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홍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서로 공모해서 돈을 받아야 범죄가 되는 것이지, 나중에 보고했다고 해서 범죄가 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것은 MB를 흠집 내려고 하는 것이고, (검찰이) MB를 조사하겠다는 것은 좀 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속된 말로 640만 달러를 직접 받은 사람도, 가족도 조사 안 하고 있다”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다스는 개인기업인데, 개인기업의 소유자가 누군지가 수사 대상이 된 전례가 있느냐”며 MB 편을 들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홍 대표가 이 전 대통령의 대변인격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홍 대표가 물타기 차원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노 전 대통령 수사를 입에 담고 있는데 이는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책임도 분명히 져야 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논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강한파에 전북서 1명 숨지고 교통사고 500건

    한반도를 덮친 최강 한파와 폭설로 전북에서 1명이 숨지고 5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쯤 고창군 부안면 한 마을 앞 도로에 A(92)씨가 쓰러져 있던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A씨 시신은 이미 한파에 얼어붙은 상태였다. 경찰은 이틀 전 병원에서 퇴원한 A씨가 전날 밤 집을 나섰다가 동사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A씨를 포함해 올겨울 들어 전북에서 발생한 한랭 질환자는 모두 13명이다. 질환 별로는 저체온증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1명이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신고된 교통사고는 500여건에 이른다. 계량기 동파는 59건이다. 이밖에도 임실에서는 염소를 기르는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주저앉았고 장수에서는 퇴비시설이 무너져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폭설, 강추위에 교통사고 200여건

    전북지역에 사흘 연속 눈이 쏟아지고 강추위까지 덮쳐 사고가 속출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도내 전역에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쳤다. 사흘 동안 내린 눈은 임실이 28㎝, 고창 23㎝, 정읍 22㎝, 진안 19㎝, 장수 18㎝ 등 평균 14.14㎝이다.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5개 시군에는 한때 대설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폭설과 함께 강추위도 몰려왔다. 11일 오전 6시 기온이 장수 영하 17.7도, 진안 영하 16도, 임실 영하 14.5도, 고창 영하 12도를 기록했다.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20여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또 장수에서 축산분뇨 저장창고 1동(197㎡)이 파손됐다. 비닐하우스 구조로 된 이 창고는 전날부터 천정에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전날에도 임실군 관촌면 한 염소 사육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출동한 소방당국이 눈을 걷어내고 임시 보수를 마쳤다. 임실군 신평면의 한 돼지우리(200㎡)도 폭설에 힘없이 내려앉았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전날 오전 10시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거주하는 이모(84)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씨는 대퇴부가 골절되고 발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눈 쌓인 전주 기린봉(306m) 정상에서 하산하던 김모(61·여)씨도 발목을 접질려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지난 이틀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는 모두 35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평준화지역 일반고 첫 미달

    전북도내 평준화지역 3개 시의 일반계 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이 모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평준화지역 3개 시의 고교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두 미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 시가 한꺼번에 고교 신입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시의 경우 6690명 모집에 6253명이 지원해 0.9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산은 1620명 모집에 1596명, 익산은 1800명 모집에 1715명이 지원해 각각 0.985대 1, 0.9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미달 사태는 지난해 지역별로 20~200명의 탈락자가 나왔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3개 시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게 됐다. 고입 선발고사 미달 사태는 학령인구가 감소한 반면 평준화지역 신입생 모집 정원은 줄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도내 고교 입학생 수는 1만 8000명으로 10년 전인 2만 6000명 보다 30.7% 8000이 줄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농어촌 공동화 막아라… 부안버스 ‘50원의 복지 ’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감이 커지면서 파격적인 복지 정책이 출산 장려금 지원을 넘어 대중교통 요금 파격 인하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일부 군의 경우 새해 들어 학생 버스 요금을 30년 전 수준인 50원으로 내리는 ‘극약 처방’을 불사하고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부안군민은 어른의 경우 거리와 상관없이 1000원, 학생은 100원만 내고 버스를 탈 수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어른이 부안읍~변산면 모항 구간을 이용할 경우 구간제 요금이 적용돼 4900원을 내야 했던 것에 비하면 무려 5분의1 수준으로 인하된 것이다. 특히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50원씩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져 학생의 경우 공짜나 다름없는 단돈 50원에 농어촌버스로 통학을 할 수 있게 됐다. 대신 부안군은 버스업계의 손실금을 군 예산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버스업계 재정지원금은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가한 2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부안군의 이 같은 시책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고창군은 다음달부터 성인 1000원, 학생 500원의 단일 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손실금은 전액 고창군이 보전해 주기로 했다. 순창군도 다음달 중순부터 고창군과 같은 수준의 단일 요금제를 시행할 전망이며, 정읍시도 단일 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전북도 김희옥 대중교통팀장은 “지자체들이 생활 불편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인구 감소를 막고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교통복지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도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185만 4607명으로, 가장 많았던 1966년 252만 3708명에 비해 66만 9101명이 줄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인구가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무주, 진안, 장수 등 도내 5개 군은 이미 인구 3만명 선이 무너졌거나 위협받고 있다. 존립 자체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지자체들의 파격 정책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콜택시는 물론 콜버스 제도까지 생겼다. 2015년 남원과 순창을 시작으로 행복콜택시, 행복콜버스 제도가 확산돼 현재 10여개 시·군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진안군의 경우 100원만 내면 콜택시가 주민들을 면소재지까지 태워다 준다. 거리가 먼 오지마을 주민들이 모여 콜버스를 부르면 미니버스가 달려간다. 요금은 1인당 1000원 정도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박재홍(MBC스포츠 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씨 부친상 외

    ●이재윤(전 전북도청 과장)씨 모친상, 채수연(전 전북도청 계장)·남병한(전 호남중 교감)·김철모(익산시 부시장)씨 장모상, 5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3)221-4400 ●김병수(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씨 모친상, 5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6시 (051)305-4000 ●이재원(MP그룹 상무)씨 부친상, 이상원(연합뉴스 소비자경제부장)씨 장인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258-5940 ●박재홍(MBC스포츠 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씨 부친상, 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062)527-1000 ●김성일(전 SK텔레콤 본부장)·재남(전 버그마 한국지사장)·효명(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씨 부친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02)2258-5940 ●안덕환(볼보그룹코리아 연구소 팀장)·재환(NH투자증권 전략투자운용부장)씨 부친상, 5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51)923-1334 ●김덕치(전 연합뉴스 출판국장)씨 별세, 태현(조은운수 근무)씨 부친상 5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262-4813
  • 45개 지역개발사업 추진

    전북도내 45개 지역개발사업이 국토정책위 심의를 통과해 낙후지역 재생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14개 시·군이 제안한 전북지역 개발계획(2018~27)이 국토정책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들 사업은 종전에 여러 형태로 추진되던 지역개발계획을 통폐합한 중장기 청사진이다. 도내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은 45건으로 총사업비는 1조 1979억원에 이른다. 시·군별 대표 사업은 전주시가 전주역 신축 및 역세권 활성화, 군산시 고군산군도 내부 순환도로 건설, 익산시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정읍시 철도산업단지 진입선로 건설 등이다. 김제시는 검산동~하동 연결도로 건설을 제안했고 남원시는 구 남원역 부지 중앙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또 완주군은 K-Food 팜랜드 조성, 진안은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 조성, 무주는 내도 아일랜드 편의시설 조성, 임실은 섬진강 에코뮤지움 진입도로 건설 등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될 경우 앞으로 10년간 2조 1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000억원대 부가가치, 1만 3000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창출되고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18년째… 소년소녀가장 참사랑

    18년째… 소년소녀가장 참사랑

    전북 전주시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전주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첫 성금을 기부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금을 전달해 세밑 추위를 녹여 주고 있다. 올해로 벌써 18년째다.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는 28일 오전 11시 26분쯤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를 받은 이은영 주무관은 “한 남성이 동사무소 뒤로 가면 돼지 저금통이 놓여 있다”는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나타나는 얼굴 없는 천사임을 직감한 직원들이 주민센터 뒤 천사쉼터로 달려갔다. 쉼터 나무 아래에는 A4 용지 박스 한 개와 빨간색 돼지 저금통 한 개가 있었다. 박스 안에는 “소년소녀가장 여러분 힘든 한 해 보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편지와 함께 현금 다발이 담겨 있었다. 5만원권 지폐 6000만원 등 모두 6027만 9210원이었다. 주민센터는 성금을 담은 상자가 지난해와 같은 모양의 A4 용지 박스이고 편지 내용 등으로 볼 때 그동안 다녀간 얼굴 없는 천사와 동일 인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금액은 총 5억 5813만 8710원으로 불어났다. 전주시는 성금을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18년간 계속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그가 누구인지를 확인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본인이 노출을 꺼려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전주시는 노송동 주민센터 앞에 “얼굴 없는 천사여, 당신은 어둠 속의 촛불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참사랑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쓴 표지석을 세워 그의 선행을 기리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분권광장] 분권형 개헌을 넘어서 헌법가치 개헌을/송하진 전북도지사

    [분권광장] 분권형 개헌을 넘어서 헌법가치 개헌을/송하진 전북도지사

    지금은 분권시대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분권은 100대 국정과제와 4대 복합·혁신과제에 선정됐고, 국회개헌특위와 행정안전부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분권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분권을 통해서도 지역 간 격차나 권력 불균형 등의 문제가 새로운 각도에서 야기될 수 있으므로 자치분권을 심도 있게, 보다 폭넓게 바라봐야 한다. 자치분권을 꽃피울 수 있는 기본 가치를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현행 헌법 전문은 자율과 조화를 기본 가치로 명시하고 있다. 여기에 ‘균형’ 가치가 추가돼야 한다. 균형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상태를 뜻하며, 합리적 배분의 의미를 강조한다. 분권에는 당연히 균형 의미가 내포돼 있지만,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 있어 균형 가치가 확실하게 강조되지 않는다면 불균형에 의한 격차와 갈등을 새롭게 야기할지도 모른다. 자치분권은 자율과 조화, 균형 가치 아래 추진돼야 한다. 최근 논의가 활발한 재정분권의 경우 균형적 시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여건이 유리한 지역의 재정 강화와 이로 인한 지역 간 재정 격차로 낙후지역의 어려움은 그대로 남는 불균형의 새로운 장치가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헌법 전문의 자율과 조화에 균형 가치를 반영해 균형 있는 자치분권 국가를 추구해야 한다. 헌법에 명시된 ‘지방자치단체’ 용어를 고치자는 논의도 활발하다. ‘중앙정부’에 대응해 ‘지방정부’로 바꾸자는 의견인데, 이보다 더 나아가 ‘자치정부’가 더 적합하다. 지방이라는 용어가 중앙에 대립하고 뒤처지는 하부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자치정부’라는 용어를 통해 자치권 의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반영되지 못한 새로운 헌법적 가치를 포함시키는 작업도 병행돼야 한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정신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포함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헌법 전문에는 3·1운동과 4·19혁명 계승을 명시하고 있으며, 최근 5·18민주화운동을 전문에 반영하자는 의견이 이슈화되고 있다. 시민운동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동학농민혁명이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대중이 중심이 돼 아래로부터 진행된 근대화 운동으로서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 시민혁명의 모태가 되는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을 헌법 전문에 반영해 우리나라의 역사적 정체성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다. 농업은 우리나라 근간을 지탱해 왔다. 최근 중요성이 퇴색하고 있지만 농업은 많은 기능을 하고 있다. 농축산물 생산 기능 이외에도 식량안보, 농촌경관, 환경보전, 수자원 확보 등 다양한 공익 기능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홍수조절·환경정화 등 환경보전의 경제적 가치가 연간 67조원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식량안보·경관문화유지 등 다원적 기능이 연간 9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농업이 단순히 한 산업이 아니라 공익 가치를 지닌 우리나라 버팀목으로 인식돼야 하는 근거다. 스위스가 1996년 연방헌법 개정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명시하고 농가 지원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자치분권은 지역 발전을 위한 새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분권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지역 간 불균형은 그대로인 채 지방자치 실패를 불러올 수 있다. 헌법 전문에 균형 가치를 명문화해 자치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보다 깊게 분명히 하고, 소중한 유산을 후대와 공유하기 위한 헌법 개정도 이뤄져야 한다. 자치분권 확립과 헌법 개정을 통한 자치정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 전북도의원, 교통사고 내고 “아내가 운전” 거짓말…불구속 입건

    전북도의원, 교통사고 내고 “아내가 운전” 거짓말…불구속 입건

    전북도의원이 교통사고를 낸 뒤 “아내가 운전했다”며 운전자를 아내로 둔갑시킨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해당 의원의 음주 운전을 의심했지만 시간이 흘러 측정이 불가능해지자 죄질이 더 무거운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순창경찰서는 26일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전북도의회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10분쯤 순창군 쌍치면 한 도로에서 공사장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고서 “아내가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아내가 사고를 냈다. 사고 처리가 길어질 것 같아 아내는 먼저 집으로 보냈다”고 둘러댔다. 연락을 받고 파출소로 온 아내 B씨도 “내가 운전을 했다”고 A 의원과 입을 맞춰 거짓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하지만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A 의원이 사고를 내고 운전석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증거 영상을 토대로 A의원을 추궁해 일부 혐의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다. 그는 “사실 내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하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의원을 상대로 뒤늦게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이미 일정 시간이 지나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 의원이 술을 마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여서 음주 사실을 밝힐 수가 없었다”며 “하지만 음주 운전보다 죄질이 무거운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전북 광역·기초의원 통합 투표 반대

    국민의당 전북도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27명이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찬반투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27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대표와 그 측근들이 장악한 당무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全)당원투표는 ‘나쁜 투표’”라며 “당헌·당규를 위배하면서까지 비공개 당무위원회를 열어 (투표를) 강행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번 투표를 반대한 이유로 ‘국민의당은 어떠한 형태의 패권 및 특권을 인정하지 아니한다’, ‘당원은 당의 활동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권리침해에 대해 구제받을 권리가 있다’는 당헌·당규를 들었다. 이들은 “당무위원회 강행은 안 대표 측근들이 중앙당 패권을 장악했다는 증거”며 “당무에 대해 알 권리가 있는 당원들에게 이를 공개하지 않아 당원 권리 또한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 다수 의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통합을 주장한 안 대표는 호남 민심을 정면으로 배신하고 있다”며 “투표 주요 사안인 합당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도 공개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투표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정 최대 성과는 ‘전북 자존의 시대’ 진입

    전북도는 올해 도정의 최고 성과로 ‘전북 자존의 시대로의 진입’을 꼽았다. 전북도는 올해 ‘전북 몫 찾기’를 넘어 자존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도정 주요 성과(20대 뉴스)를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 등 새 정부에 전북 출신 인사가 19명이나 임명된 점을 내세웠다. 특히,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새만금사업 등 장기간 표류했던 국가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또 국가 예산 역대 최대 확보·예산 6조원 시대 진입,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성공, 전북투어패스 전 시·군 확대 시행,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새만금 용지매립 공공주도로 추진, 삼락농정 성과 가시화, 왕궁 축산분뇨 고질적 악취 개선 등을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외부채무 제로화 달성, 전국 최고의 일자리 도정, 탄소·농생명 중심 전북연구개발특구의 빠른 성장, 아시아 농생명 스마트밸리 조성 착수,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인증,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이주 완료, 고교 의무급식 전면 실시 추진, 새만금 국제공항 탄력도 핵심 성과에 포함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AI 공습에 제야행사 줄줄이 취소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북도내 제야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이 연말, 연시에 개최할 예정이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는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익산시의 경우 웅포면 곰개나루터에서 이달 31일 오후에 개최할 예정이던 해넘이 행사를 취소했다. 군산시도 비응항에서 가질 예정이던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임실도 새해 아침에 국사봉에서 산신제와 풍선날리기를 계획했다가 전격 취소했다. 완주, 고창, 부안 등 타 시·군도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각종 행사를 모두 백지화 했다. 전북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AI 확산이 우려돼 예년 보다 훨씬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AI 확산을 우려하는 시·군에서 많은 인파가 이동하고 모이는 제야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풍남문 제야행사 취소 여부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대규모 산림녹지 사업 4건 동시 추진

    ‘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전북도내 대규모 산림녹지분야 국가사업 4건이 2018년부터 동시에 추진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덕권 산림치유원 ?새만금수목원 ?신시도 자연휴양림 ?문수산 편백숲 재창조 사업 등 4개 사업이 내년부터 국가 예산으로 추진된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방비 부담을 요구해 추진이 어려웠으나 전액 국비부담이 확정돼 내년에 첫삽을 뜨게 됐다. 도는 2015년부터 국회, 기재부, 산림청 등을 260회나 방문, 국가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해 내년 예산에 49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총사업비 827억원이 투입되는 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일원 617㏊에 산림치유센터, 한방식이요법센터, 한방약초개발지, 치유의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완공된다. 국립 새만금수목원조성사업도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한지 3년만에 긍정적 결과가 나와 내년 예산에 17억원이 반영됐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새만금 농업용지 6공구 151㏊에 세계 최초로 해안형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해안식물연구지구, 염생식물연구지구, 염생·해양식물 유전자원 전시지구 등이 들어선다.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국유림 반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예산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에 필요한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문수산 편백숲 재창조 사업도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110억원의 국비를 들여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 문수산 일대 편백나무숲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 공간을 조성한다. 전북도의 이같은 노력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녹지분야 최우수상,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그동안 지연됐던 산림녹지분야 국가사업 4개가 동시에 추진돼 전북도의 주요 시책인 삼락농정과 토탈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에 맞는 특화된 산림정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고향 품은 열정…열매 맺는 기술…미래 여는 청춘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고향 품은 열정…열매 맺는 기술…미래 여는 청춘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37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시상식이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지난해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나 올해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확대했으며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지난 36년 동안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 649명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8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배·가공 기술을 특허 출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박태우(농업부문)씨와 전남 목포에서 직접 어획한 수산물을 가공한 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창출한 용선미(수산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서울신문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 등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대상/ 농업부문]●박태우씨 특허 2건·내년엔 과실 가공제품 생산…도전하는 영농인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모험가형 영농인이다. 2015년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멜론에 유산균을 배양해 멜론 요거트를 만든 뒤 동결건조한 과자 제조 기술이다. 더 나아가 유산균을 빨리 많이 배양할 수 있는 우유 배양법도 개발했다. 내년에 직접 공장을 운영하면서 토마토퓨레 등 과실 가공제품 생산에 도전할 계획이다. 척박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재배하는 속이 빨간 캔탈로프 멜론 재배도 시도할 생각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지만 국내 토양에 적합하지 않아 재배 실패율이 높은 작물이다. 지난 4월에도 경남 의령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톡톡파머스’를 조직했다. 8개 농가 16명이 모여 매주 월요일 마케팅 정보 등을 공유한다. 톡톡파머스의 소식을 받는 고객도 1320명에 이른다. [대상/ 수산부문]●용선미씨 가공 수산물 인터넷 직거래…봉사 등 지역에도 기여 전남 목포에서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대표적 재원이다. 2013년부터 인터넷쇼핑몰(용가네맹골낚시펜션·www.mg-fishing.com)을 운영하면서 어획 수산물을 가공해 직거래하는 방법으로 추가 소득을 창출했다. 연매출(순익)은 2012년 6억원(3억원)에서 올해 12억원(7억원)으로 뛰었다. 5년 동안 총 6개 과정(25회) 148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역량을 키웠다.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선원 11명을 상시 고용하고 외국인 선원에게는 고국 방문 등의 혜택도 줬다. 수산업경영인 목포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아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무의탁 노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30차례 했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14차례 참여해 500여t을 수거했으며, 귀어업인 5명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상]●농업 고보민씨 4H 경진대회 우승 주도 등 지역 봉사 전북 김제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단체인 4H 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지난해 김제시 4H 연합회장을 지내면서 도내 경진대회를 유치하고 종합우승까지 이끌어 냈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2014년부터 경찰 인원이 부족한 김제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심야 순찰활동 ‘지평선 프로미’에 열심이다. 김제시 한우협회, 지역 한우조합 등과 함께 실버타운, 요양원 등에서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한우국밥’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했다.●수산 구민우씨 굴 양식장 현대화…매출도 10배 ‘쑥’ 3대에 걸쳐 어업에 종사해 온 구씨는 굴 양식장 가공시설 현대화와 판로 개척 등으로 소득 증대에 성공했다. 2002년 4㏊였던 양식장 면적은 지난해 13㏊로 늘어났고, 알굴 생산량은 같은 기간 20t에서 130t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1억 6000만원에서 10억 5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홍가리비 및 3배체개체굴 양식으로 1억원의 부가 수익도 올렸다. 상시 근로자 9명(외국인 근로자 4명 포함)을 채용하고 있으며, 겨울철 굴 탈각 작업 때는 다문화 가정주부를 포함한 지역 주민 5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로상]●농업 정우성씨 차세대 영농인 육성 지원·홍보도 앞장 전북농업기술원 소속으로 농업인단체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주력했다.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영농인을 육성하는 사업에 9억원을 지원했고 지방자치단체 경상보조 지원으로 10개 사업에 8억원 이상의 예산을 끌어왔다. 자체 농업인단체 육성을 위해 5개 사업에 5600만원을 지원했다. 농업인단체 보조금으로 1억 2000만원을 확보했고 매달 다양한 단체의 회원과 행사를 홍보하는 데 앞장섰다. 도 단위 청년단체인 4H회 활동을 21차례 지원했다. 지난 한 해에만 혜택을 받은 인원이 3724명에 이른다.●수산 박정욱씨 어업인 육성 사업·신기술 특허 15건 등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미래 어촌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왔다. 후계 어업인 육성 사업을 실시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등 젊은 청년들이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씨는 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및 신기술 개발에도 노력했다. ‘건조 방법에 따른 전복 이화확적 특성 비교’ 등 무려 32건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다. ‘가시파래의 항산화 물질 추출 방법 및 식품 제조 방법’ 등 특허 15건도 등록했다. 수산 자원 조성과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낙지목장 6곳(31㏊)도 만들었다. [본상]●농업 김창호씨 꾸준한 봉사·애플 토마토 등 신작목 도입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6개 농가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작목을 도입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2015년에는 신품종인 컬러대추방울토마토를 도입했고 지난해에는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관리 시스템을 들였다.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애플토마토 재배에 성공했다.●농업 안태형씨 후배 양성·GAP 등 친환경 농업 실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 지역 청년단체 4H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힌 뒤 신규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법인 농가와 함께 무항생제 축산,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무농약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농업 이승환씨 홍수 피해 농가 복구 등 봉사활동 주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2014년과 올해 홍수 피해를 입은 인삼밭 등의 복구 작업을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화재가 난 가축 농가를 찾아가 망가진 시설을 철거했다. 마을 어르신을 위한 경로 잔치에도 빠지지 않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충북 4H 연합회를 이끌며 후배들의 활동을 지원했다.●농업 정영환씨 농업인 육성·농장 1년 인턴 제도 보급 농촌 지역의 젊은 후계 농업인 육성에 매진하고 농장 1년 인턴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이우학교와 발도로프학교에서 2주 과정의 농촌체험을 지도하고 연간 30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농촌체류교육을 실시해 도농 교류에 이바지했다. 새로운 농업경영체 모델인 협업농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농업 박근호씨 청년농업 ‘유스파머’ 브랜드 론칭 화제 차세대 농업경영 기술을 보급하고 홍보를 강화했다. ‘유스파머’라는 이름의 청년농업인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론칭했다. 강원 홍천의 젊은 농부로 방송, 일간지 등에 8차례 소개됐다. 2014년부터 50회, 250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같은 해부터 지금까지 국제한서라이온스협회 이사를 맡았다. 지역 청년단체인 4H 연합회에 83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다.●농업 정성천씨 가공 시설·포장재 개발 등 발전 모델 개척 새로운 농업 발전 모델을 개척해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했다. 영농 및 시설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 판매와 체험관을 연계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농산물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자체 포장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2013년 농촌진흥청 농촌교육농장 심사에서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모시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농업 이상진씨 소외층에 쌀 기부 등 지역 발전 이바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 자율방범대와 청년회 회원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범 및 청소 활동에 참여했다.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쌀을 기부했다. 올해 이천농업생명대학 농업마케팅과에 입학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썼다. 모가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식감이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농업 강철훈씨 제주 환경정화·에너지 절감 농법 선도 제주 지역의 환경 정화활동과 농촌 봉사활동 등에 연 20회 참여했다.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청소년경진대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에너지 절감 농법으로 지역 농업을 선도했다. 지하공기 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기름값을 절약하고 고품질 망고를 생산해 고수익을 창출했다.●농업 전종호씨 4H 여성 회원 유치·기술농업 실천 경북 영주 지역 4H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 회원을 유치하는 데 공을 세웠다. 기술농업을 실천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새 기술 실용화교육, 농업인 현장교육 등 교육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600여명의 농업인이 영농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연보호 캠페인, 거리질서 만들기 등을 실시해 영주시 환경 가꾸기에 앞장섰다.●수산 장영진씨 신공법 액젓 개발·관련 특허 2건 출원 2010년 액젓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CJ제일제당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공법 액젓을 개발했다. 액젓 발효 기간을 6개월 단축하고 품질은 20% 향상시켰다. 액젓 발효 시 생성되는 유해물질(히스타민) 수치를 100 이하로 줄이는 생산 방식을 개발했다. 트립토판이 증대된 액젓 등 출원 특허도 2건이다. 독자 브랜드(오미소)를 개발해 일본·베트남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수산 지명철씨 신품종·인터넷 쇼핑 등 귀어 성공 사례 2016년 해양수산부 주최 귀어귀촌박람회에서 성공 사례로 꼽혔다. 신품종 개발, 시험 연구, 판로 다변화 등으로 해조류 매출을 2008년 6000만원에서 올해 3억 8000만원으로 올렸다. 소비자 직거래 인터넷 쇼밍몰(완도 톳 어장)을 운영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과 2014년 신품종 다시마(전관1호)를 개발하고 지난해 톳 종묘생산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수산 김선몽씨 수산 첫 해썹·에너지 절감 경영 효율화 2012년 7월 전북도 수산 분야 최초로 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한 경영 효율화로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뱀장어 사육수 온도를 10℃ 올려 난방비 50%(8000만원)를 절감했고, 2012년부터 지역 특산물인 메주를 사료에 혼합해 연간 사료비 7200만원을 절감했다. 7~8개 농가와 함께 메주콩을 계약재배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수산 장성권씨 생산량 3배 늘리고 고용 창출한 굴 양식 굴 양식을 통해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알굴 생산량을 2008년 20t에서 지난해 62t으로 3배가량 늘렸다. 같은 기간 일자리는 12명에서 20명으로, 매출은 1억원에서 6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2010년부터 수산자원 조성 및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어업에 기여하고 있다. 분기별로 해안 청소, 해적생물 구제 등의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수산 유기상씨 어선 현대화·매년 해양 쓰레기 수거 어선 현대화와 경영 합리화 등을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민간 해양구조대 일원으로 활동하며 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2012년부터 충남 보령시 연안어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아 매년 폐그물 쓰레기 10t 이상과 낚시추, 선박폐유 등을 수거하고 있다. 2007년에는 보령 소형선박 선주협회에 불법단속반을 구성, 매월 2~3차례 불법어업을 단속해 왔다.
  • 전북, 올해 지방인사혁신 대통령상

    충북·대구·천안 ‘국무총리상’ 전라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인사혁신 사례를 선보여 대통령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지방자치단체 인사담당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는 ‘혁신과 변화의 전북도 인사발전! 소통으로 통(通)! 통(通)!’ 사례 발표에서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행안부와 소통해 인사실태진단 및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사자문상담’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북도는 또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 간 인사발전 협의체인 ‘전북인사발전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새 정부 국정기조인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를 실현하고자 조직원 간 소통 창구인 ‘조직문화 오 굿스타일’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대구시와 충청북도, 충남 천안시가 각각 선정됐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서울 동작구, 대구 달성군, 경기 고양·파주시, 경남 밀양시 등 7곳은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 인사행정 역량을 높이고 지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방인사혁신’과 ‘성과 및 전문성 제고’, ‘가족친화적 공직문화 조성 등 일하는 방식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인사혁신 우수사례 7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해 뽑힌 11개 지자체 우수사례에 대해 전문가와 언론사, 지자체 인사담당관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사례들은 사례집으로 제작·배포돼 다른 지자체 인사혁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 인사부서의 ‘인사혁신 경연의 장’인 동시에 축제의 자리”라면서 “자치분권시대 변화와 인사혁신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북도 2018년 사자성어는 반구십리

    전북도가 2018년 사자성어로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선정했다. 도는 새해는 민선 6~7기가 교차하는 해인 만큼 목표를 달성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행백리자 반구십리(行百里者 半九十里)를 도정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리에 이르고서도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이다. 중국의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로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진(秦) 무왕(武王)의 교만함을 걱정한 신하가 이 구절을 인용해 충고한 것으로 유명한 글귀다. 전북도는 “올해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유치 등 도정의 굵직한 성과들이 많았지만 여기에 만족하여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정성을 쏟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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