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북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파쿠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박용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제영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김민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29
  • 전북도 악취와의 전쟁 나선다

    ‘전라북도 악취방지관리지원에 관한 조례’가 전북도의회를 통과해 악취 방지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의회 이병철(전주5)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악취방지관리지원에 관한 조례가 최근 도의회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조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되는 2020년 1월부터 각종 악취 관리가 강화된다. 특히, 이번 조례는 사업장 악취배출기준을 강화하고 악취방지시설 신설과 개선비용 보조금 지원 상한선 규정을 없애 지자체가 악취방지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장 악취관리뿐 아니라 생활악취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지자체가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악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경우 도지사가 시장·군수와 합동으로 악취시설을 지도·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엄격한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하는 악취시설은 각급 학교와 유치원 부지 경계선으로부터 1㎞ 이내 업체까지 신고 대상에 포함시켜 감독을 강화한다. 오염 부하량이 높지만 전담인력과 악취방지 시설이 개선이 어려운 영세사업장은 시장·군수 신청을 받아 기술지원도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다시 새우깡으로…한시름 던 ‘군산 꽃새우’

    다시 새우깡으로…한시름 던 ‘군산 꽃새우’

    전북 군산지역 꽃새우잡이 어민들의 반발<서울신문 7월 30일자 14면>을 불러일으킨 새우깡 원료 전량 미국산 대체 계획을 농심이 백지화하면서 갈등이 봉합됐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서해에서 잡은 군산 꽃새우의 품질을 지자체가 보장하는 대신 농심이 재수매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서해산 꽃새우가 새우깡 원료로 계속 납품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와 군산시, 농심은 이날 오후 협의 끝에 이물질이 없는 꽃새우 납품에 대해 약속했다. 지자체의 품질 보증 약속에 ‘새우깡 원료 전량 미국산 대체’를 고집하던 농심은 ‘군산 꽃새우 재구매’로 기존의 방침을 철회했다. 그러나 새우깡 원료로 국산 꽃새우만 사용할지, 미국산과 함께 사용할지, 구매 물량 등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북도와 군산시가 확실한 품질의 꽃새우를 납품하기로 약속한 만큼 올해 군산 꽃새우 물량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특히 농심 측은 “서해가 오염돼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오해”라며 “논란을 야기해 서해 어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농심은 서해에서 잡힌 꽃새우로 30여년 동안 새우깡을 생산하다가 3년 전부터 국내산 50%, 미국산 50%씩을 사용해 왔으나 올해는 품질 문제를 제기하며 군산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았다. 이 바람에 군산 꽃새우 가격이 폭락해 어민들이 판로와 대책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했다. 실제로 군산 꽃새우는 1상자(14~15㎏)에 9만원을 넘었으나 농심이 납품을 거부하면서 최근 위판가격이 2만 7000원까지 폭락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농심,군산꽃새우 재구매키로…‘100% 미국산 원료 새우깡’ 백지화

    농심이 새우깡의 원료를 국산 대신에 전량 미국산으로 쓰기로 한 결정을 백지화했다. 농심은 전북도와 군산시로부터 군산 꽃새우의 확실한 품질보장을 약속받아 국산 꽃새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심과 전북도,군산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협의 끝에 이물질이 없는 꽃새우 납품에 대해 약속했다. 농심은 군산 꽃새우를 재구매하되 원료를 미국산과 병행할지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북도와 군산시가 확실한 품질의 꽃새우를 납품하기로 약속한 만큼 올해 군산 꽃새우 물량을 사들이기로 했다”며 “구매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가 오염돼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았다는 것은 오해”라며 “논란을 야기해 서해 어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서해에서 잡힌 꽃새우로 새우깡을 생산하다가 3년 전부터 국내산 50%·미국산 50%씩을 사용해 왔다. 올해는 군산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았다. 농심이 품질 저하 등을 이유로 국산 꽃새우 대신 미국산 대체를 결정하자 군산 어민들과 지역 정치권은 반발했다.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은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최적지

    전북도가 새만금지구에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북도는 새만금지구는 미래 가능성이 높은 약속의 땅으로 네이버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 사업 확장에 최적지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부지가 넓고 인접지역에 주거지역이 없어 전자파 발생 등으로 인한 민원이 없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가 경기 용인 기흥구 공세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지을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으나 주민들이 특고압 전기공급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비상발전시설·냉각탑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주민건강에 위협이 된다며 반발해 포기했던 점을 공략하고 있다. 전북도의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도 “새만금이 초대형 글로벌 데이터센터건립부지로 적합한 조건을 가졌다”며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은 새만금에는 기가와트(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의 재생에너지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며 ▲데이터센터 확장에 용이한 드넓은 토지 ▲중국과 국가 간 해저 광케이블 연결망 구축이 가능한 잇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면 건설 단계에서 1400∼1만 1000명, 운영 단계에서 230∼19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또 “전력 거래가 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특구 조성, 전력 직거래를 위한 전력망 구축, 금융·스마트팜을 비롯한 지역 산업과 연계가 가능해 관련 산업 파급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3일 네이버의 제2 데이터센터 의향서를 제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데이터센터의 건립 부지로 새만금 산업단지 10만㎡를 제시했다. 한편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지전에는 136곳이 몰려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전국 60개 지자체가 78곳, 민간·개인사업자가 58개 용지를 신청했다. 네이버는 다음 달 14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고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안에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제2 데이터센터를 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 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군산 漁心 울리는 농심 새우깡의 변심

    꽃새우값 폭락… 어민들 규탄 대회 전북 군산시에 ‘새우깡 사태’ 후폭풍이 거세다. 국민 과자로 유명한 새우깡 생산 기업 농심이 그동안 주원료로 사용하던 서해산 꽃새우를 미국산으로 대체하는 바람에 어민 생계가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농심은 변심 이유로 “서해 환경오염으로 꽃새우에게 이물질이 섞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면서 군산과 부안 앞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른 어민들까지 들고 일어날 기세다. 꽃새우 잡이를 하는 군산지역 어민 50여명은 29일 군산시청 앞에서 새우깡 원료로 수입산 새우를 쓰기로 한 농심을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농심에서 새우를 수매하지 않아 가격이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군산시에 판로 확보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어민 반발에 지역 정치권도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이날 ‘농심 새우깡은 국민 과자를 포기하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지역 정치권도 “농심이 구매처 변경 이유를 서해의 환경오염으로 돌리며, 폐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섞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한 점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분통 터진 어민을 대변했다. 농심이 서해 환경오염을 지적한 것은 단순히 군산 꽃새우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해 모든 생선류는 환경오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 줬다는 것이다. 서해를 먹거리로 살아가는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등 전북도 어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군산 꽃새우 전체 생산량의 60~70%는 농심 새우깡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 1상자당(14∼15㎏들이) 9만원을 넘어섰던 꽃새우 위탁판매 가격은 농심의 변심 이후 최근 2만 7000원까지 폭락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농심 변심에 뿔난 어민들-새우깡 생산 농심 규탄

    전북 군산시에 ‘새우깡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국민 과자로 유명한 새우깡을 생산하는 농심이 그동안 주원료로 사용하던 서해산 꽃새우를 미국산으로 대체하는 바람에 어민들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농심이 변심한 이유로 서해 환경오염으로 꽃새우에 이물질이 섞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해 군산, 부안 앞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른 어민들까지 들고 일어날 기세다. 꽃새우 잡이를 하는 군산지역 어민 50여명은 29일 군산시청 앞에서 새우깡 원료로 수입산 새우를 쓰기로 한 농심을 규탄했다. 이들은 농심에서 새우를 수매하지 않아 가격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군산시에 판로 확보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어민들의 반발에 지역 정치권도 가세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도 이날 ‘농심 새우깡은 국민 과자를 포기하려는� ?� 성명을 발표했다. 지역 정치권은 “농심은 새우깡의 원재료인 꽃새우 구매를 미국 등 해외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심이 구매처 변경 이유를 서해의 환경오염으로 돌리며, 폐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섞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한 점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위는 “농심이 서해의 환경오염을 지적한 것은 단순히 군산 꽃새우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해에서 서식하는 모든 생선류는 환경오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는 서해를 먹거리로 살아가는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등 전북도 어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앞서 군산연안조망협회 회원들도 지난 25일 군산시수협을 찾아가 꽃새우 가격 폭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농심이 새우깡의 주원료를 군산 꽃새우에서 수입산으로 돌리며 한때 1상자당(14∼15㎏들이) 9만원을 넘어섰던 꽃새우 위탁판매 가격이 최근 2만7000∼2만 8000원까지 폭락했다고 하소연했다. 농심은 한해 300∼500여t의 군산 꽃새우를 원료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산 꽃새우 전체 생산량의 60∼70%가량이다. 이에 대해 농심은 “서해 오염이 심각해져 각종 폐기물이 섞인 새우가 납품되는 사례가 늘어 식품 제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꽃새우 품질이 예전 같지 않아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폭우 피해 잠정 집계 120여건

    전북 정읍, 순창 등 서남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내린 집중호우로 120여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이 빠지면서 피해가 계속 드러나고 있어 도로, 농경지 등의 수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 연지동 죽림터널 입구와 정읍 내장동 부무3거리, 산내면 장금교차로 등 4곳에서는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27일 오후 한때 차량 운행이 중단됐다. 순창군 동계면 구미교와 적성면 우평교, 화탄교 등은 하천이 범람하거나 범람 위기를 맞아 통행이 금지됐다. 순창 양지천 둔치 주차장에 물이 차오르면서 농기계 7대가 침수됐고, 순창과 정읍의 주택 4채와 비닐하우스 40동도 물에 잠겼다. 정읍 이평면과 입암면 등지에서는 60여건의 농작물 침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순창 회문산 휴양림 진입로와 동계면 내월리 등지에서는 도로 아스팔트가 뜯겨나가고 도로 비탈면이 무너져내렸다. 진안군 진안읍 구량천을 비롯한 일부 하천에서는 피서객들이 폭우에 고립됐다 출동한 119 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실된 도로 비탈면과 유출된 토사 등에 대한 응급조치는 끝났으며 침수된 주택과 농작물의 배수 작업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가 그치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정확한 집계는 2~3일 지나야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날 전북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군산 어청도에 162.5㎜, 정읍 내장산에 135.0㎜, 정읍 태인에 130.0㎜, 순창 복흥에 124.0㎜, 진안 주천에 90.0㎜의 폭우가 쏟아졌다. 호우 특보는 정오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냉온탕 오가며 더 유명해진 상산고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과 교육부 장관의 부동의가 반복되면서 전북 전주 상산고가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을 하는 상산고는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명성이 자자한 학교였지만 지역적 한계로 인해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진보성향의 김승환 교육감이 이끄는 전북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을 하면서 여론이 들끓기 시작해 국민적 관심을 끌었다. 더구나 교육부에서 뒤집기에 성공한 상산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자사고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 박사가 1981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설립한 학교다. 전북 정읍 출신인 홍 박사는 ‘지성·덕성·야성이 조화된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상산고를 설립했다. 학교는 본관, 과학관, 도서관, 학생회관, 생활관, 복지회관, 기숙사 등을 갖췄다. 상산고는 김대중 정부의 교육 다양성 방침에 따라 2002년 5월 민족사관고, 광양제철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해운대고와 함께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이듬해부터 자립형사립고로 전환했고, 2011년부터 자율형사립고로 명칭을 바꿨다. 198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상산고는 자사고 전환 이후 대학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다. 상산고는 전국형 자사고로서 우수한 성적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전국 단위에서 뽑을 수 있는 학생선발권을 갖고 있다. 여기에 교육과정 운영권, 입학·수업료 자유화 등 재량권을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차별화 된 교육과정, 고전 및 양서 읽기, 과제연구, 명사 초청 특강, 문화체험 활동, 수련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과정도 운영한다. 그러나 일부 시민·사회 단체들은 상산고가 자사고 본연의 교육 과정에 충실하기보다는 국어·영어·수학 교과목의 비중을 높이고 의대 입시 등에 치중하는 등 명문대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에 치중했다고 비판해왔다. 상산고는 2014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수(60점)보다 높은 80.89점을 받아 자사고 지위를 유지했으나, 5년 후인 올해 6월 20일 평가 기준점수(80점)에 못 미치는 79.61점을 받아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상산고는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앞으로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우깡 원료 꽃새우 가격 폭락-어민들 울상

    새우깡 원료로 쓰이던 전북 군산의 꽃새우 가격이 폭락해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6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새우깡 제조업체인 농심이 ‘군산 꽃새우’를 수입산으로 대체하며 판로가 사라져 가격이 폭락했다. 꽃새우 잡이 어민들로 구성된 군산연안조망협회는 한때 1상자당(14∼15㎏들이) 9만원을 넘어섰던 꽃새우 위탁판매 가격이 최근 2만 7000∼2만 8000원까지 급락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가격 폭락은 농심이 새우깡의 주원료를 군산 꽃새우에서 미국산으로 돌리며 수요처가 사라진 탓이다. 농심은 한해 300∼500여t의 군산 꽃새우를 원료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산 꽃새우 전체 생산량의 60∼70%가량이다. 그러나 수입산 가격이 1만 7000원가량으로 절반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군산 꽃새우를 외면하게 됐다. 농심은 지난해를 끝으로 군산 꽃새우를 더는 납품받지 않고 있다. 군산 꽃새우는 군산 왕등도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지역 특산물로 새우깡, 새우탕면 등의 원료 또는 안주용으로 쓰인다. 군산시 수협 관계자는 “꽃새우의 주된 판로가 갑자기 사라진 상태에서 이용처마저 많지 않아 가격 폭락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심은 “서해안 바다의 환경 악화로 꽃새우 품질이 예전 같지 않아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정원 못채운 전북 토목직 공무원 채용

    지난달 치러진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전북지역 토목직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 임용시험에서 전북지역 토목직 필기시험 합격자가 채용인원보다 크게 부족했다. 도내 토목직 필기시험 경쟁률은 127명 모집에 514명이 접수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정작 필기시험에서 대다수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남원시는 8명 모집에 1명, 진안군 7명 모집에 1명 합격, 무주군 13명 모집에 2명, 순창군 6명 모집에 1명이 각각 필기시험을 통과했을 뿐이다. 장수군은 4명 모집에 한명도 통과하지 못했다. 전북도(2명), 전주시(10명), 완주군(8명)은 겨우 예정 인원을 채웠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8월 첫 주에 면접을 치른다. 토목직 필기시험 합격자가 크게 부족한 이유는 이번 임용시험이 평년보다 유난히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평년보다 시험이 매우 어려워 ‘과락’이 많은 것으로 안다. 전공 두 과목에 비해 특히 국어, 국사, 영어에서 40점 미만인 과락이 월등히 많았다”고 전했다. 통상 토목, 보건, 환경 등 소수 직렬 지원자들은 전공과목은 강하지만 국어, 국사, 영어가 약해 여기에서 합격 여부가 갈린다. 특히 올해는 시험이 어려워 필기시험 합격자가 유난히 적었다. 이처럼 필기시험 합격자가 채용인원에 크게 미달하지만, 올해 채용시험은 사실상 끝나 추가 채용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신규 공무원 정기채용은 연간 한 차례 이뤄진다”며 “다만 지난 시험이 매우 어려워 전국적으로 소수 직렬에서 과락이 많았던 만큼 추가 채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동학 기록물 등 문화재 지정 예고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등 5건이 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25일 동학농민혁명 당시 기록물인 ‘소모사실’을 비롯한 5건의 유형문화재가 문화재 지정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정 예고된 문화재는 익산 관음사 묘법연화경, 남원 용담사 석등, 전주 삼경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완주 구룡암 사법어 등이다. 소모사실은 1894년 조선 왕실이 동학농민혁명을 진압하기 위해 임명한 조시영이 혁명에 관해 보고받고 목격한 내용을 편찬한 책이다. 여기에는 혁명 당시 사회상과 조선 정부의 대응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상산고, 자사고→일반고 전환 여부…이르면 내일 결과 발표

    상산고, 자사고→일반고 전환 여부…이르면 내일 결과 발표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전주 상산고등학교를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할지 결정할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 심의가 25일 열린다. 교육부는 이날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나 개최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자사고로 지정했던 학교를 지정 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교육부 장관은 동의 여부를 결정할 때 장관 자문기구 성격인 지정위원회에 심의를 맡겨 자문한다. 지정위는 교육부 장관이 지명한 교육부 공무원과 장관이 위촉한 현직 교사 등 교육계 인사로 구성된다. 이날 지정위는 전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상산고 지정취소 사유 관련 서류들을 토대로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 여부를 심의한다. 이번에 상산고 등 지정취소 심의에 참여하는 위원(10명)은 2017년 9월에 김상곤 당시 교육부 장관의 지명·위촉으로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전북도교육청 주장대로 상산고가 자사고로서의 지정 목적을 위반했는지, 또 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 절차적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살핀다. 아울러 경기 안산 동산고와 전북 군산 중앙고에 대한 심의도 진행한다. 지정위는 심의를 마치면 지정 취소 여부에 대한 판단과 함께 자문 의견을 덧붙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결과를 보고한다. 유 부총리는 심의가 끝나는 대로 최종 동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26일 또는 29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전북 해상풍력 추진 민·관 손잡았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전북도는 부안·고창군에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국회, 지자체, 산업부, 지역·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에너지 전문기관, 수산업·풍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구축 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개발 방식,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방안, 주민 참여 및 수익 모델 개발 등을 논의해 연말께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전북도가 민관협의회를 구성한 이유는 그동안 해상풍력사업이 발전사업자 중심으로 추진돼 주민과 마찰을 빚으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도와 우원식 국회 기후 에너지산업 특위 위원장 등을 주축으로 민관협의회 구성을 추진했다. 민관협의회는 ‘해상풍력 구축과 상생’을 목표로 주민 토론 및 협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다행히 민관협의회 측은 “정부 주도로 추진된 실증단지 사업 과정에서 고창·부안 주민과 소통 부재 등으로 반대가 많았다”며 “협의회가 주민 협의와 소통을 추진하면서 정책추진 및 도민 이익을 대변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사업추진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송하진 도지사도 “협의회가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만큼 고창·부안 주민 동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새만금과 서남권에서 재생에너지사업이 진행되면 전북이 국내 재생에너지산업 중심지가 되는 것은 물론 주민과 상생하면서 이익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해상풍력사업은 전북 부안·고창 해상에 국비와 민자 등 총 12조원을 들여 2460㎿(원전 2.5기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사업계획은 올해 1단계 60㎿ 실증단지 구축, 2단계 400㎿ 시범단지, 3단계 2000㎿ 생산단지를 추진하는 것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62억kWh (2조 3000억원 상당)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149만 가구가 1년간 쓰는 규모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풍력 발전 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유치되어 서남해안 일대가 해상풍력 사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송하진 전북지사 방미-새만금 잼버리 홍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자매 도시를 방문하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도 찾는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26∼29일 자매결연한 뉴저지주를 방문해 주지사 등과 면담하고, 전북을 알리기 위해 건립한 ‘한스타일 전시관’ 개막식에 참석한다. 세계적인 스마트팜 기업인 에어로팜스와 창업기업도 둘러볼 예정이다. 송 지사는 31일부터 이틀간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찾아, 차기 개최지 자격으로 2023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를 홍보한다. 새만금잼버리대회 리셉션에 참석하고, 폐영식에서 대회기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8월 2일에는 자매결연 지역인 워싱턴주를 방문해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기업인 아마존도 견학한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전북도의 국제화 역량 강화, 국제교류 확대, 자매우호 지역과 관계 공고화 및 협력관계 향상 등으로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개발청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서 제출

    새만금개발청이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데이터센터의 건립 부지로 새만금 산업단지를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면적은 10만㎡ 이상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이날까지 의향서를 받은 뒤 다음 달 14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고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안에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 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산업단지는 넓은 부지가 확보돼 있고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전력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인구 밀집 지역이 없어 민원 발생 가능성이 작다”며 “전북도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새만금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고창 영선고 야구부 해체 파문

    유도부 코치 제자 성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전북 고창 영선고등학교가 전북교육청의 불허 결정에도 불구하고 야구부를 창단했다가 해체 수순에 들어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영선고 야구부 학부모들은 23일 “야구부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아이들을 전학시키거나 입학시켰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앞서 영선고는 2015년 10월 전북교육청 학교운동부운영위원회에 야구부 창단을 신청했으나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통과되지 못했다. 그러나 영선고는 2016년 전·입학 형식으로 3학년 4명, 2학년 14명, 1학년 14명 등 32명으로 구성된 야구부 창단을 강행했다. 이어 2017년에 15명, 2018년 5명, 2019년 2명을 입학 형식으로 충원했다. 2016년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공식경기에도 출전했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은 야구부 운영 불허 제재조치로 학교 운동부 지원금 지급을 중단했다. 무허가 야구부를 운영하던 영선고는 전북교육청의 압박에 2017년 입학한 15명이 졸업하는 올 11월 말 야구부를 해체하기로 교육청과 합의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영선고에 입학하거나 전학할 때 야구부가 해체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해체 사실을 알았더라면 아이들을 영선고에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해체 합의서에 학부모와 학생이 동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전북교육청은 “창단 불허결정에도 영선고는 막무가내식으로 야구부 운영을 강행해 파국을 몰고 왔다. 피해 방지를 위해 학교로부터 야구부 해체 합의서를 공문 형식으로 받았고 문서에는 학부모와 합의를 거쳤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1·2학년에 재학 중인 7명은 타지역 학교로 전학시키는 방안을 학부모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큰 민꽃게 잡게 통발입구 규격 제한 않기로

    큰 민꽃게 잡게 통발입구 규격 제한 않기로

    “곰소만·금강하구 조업금지 폐지해야 토양정화업 등록기준지 변경도 추진”정부가 어민들이 더욱 큰 민꽃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민꽃게를 잡는 통발 입구의 크기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행정안전부와 전북도는 전북도청에서 지방규제혁신 토론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가로막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규제를 찾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행 수산업법 시행령에 따라 민꽃게를 잡으려면 그물망 입구 규격(140㎜ 미만)을 맞춘 통발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제한을 둔 탓에 상품가치가 없는 작은 민꽃게만 잡힌다는 어업 종사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앞으로 큰 개체를 잡을 수 있도록 민꽃게를 잡는 통발 입구의 크기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행안부는 어촌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곰소만과 금강하구 해역에 내려진 조업금지 조치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지금껏 곰소만과 금강하구에는 4~10월까지 어떤 수산동식물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었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곰소만에는 1964년, 금강하구에는 1976년부터 적용한 조치다. 이에 따라 조업을 할 수 있는 기간은 11~3월인데 겨울이라 사실상 1년 내내 조업을 하지 못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어획이나 포획할 수 없는 동식물을 명시해 뒀는데 이 지역에서는 포괄적으로 금지했기에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어민들은 “2011년부터 이를 풀어 달라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해양수산부는 연구용역을 진행하겠다고만 밝힐 뿐 진전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날 토론을 주재한 진영 행안부 장관은 “해수부에서 연구조사를 하지 않아 어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합리적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다른 해역과 달리 모든 수산동식물의 조업금지는 과도하므로 이번 기회에 과감히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양정화업의 등록기준지를 변경하거나 귀농어업인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이날 토론에서 검토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고] 황의탁씨 장모상, 김형동씨 모친상

    ●황의탁(전북도의회 의원)씨 장모상, 21일 오후 11시 30분, 인천시 강화군 강화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032-933-8124 ●김형동(하동군 기획행정국장)씨 모친상, 22일 오전 7시, 김해 진영전문장례식장 특301호,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55-337-3946~8
  • 서울 재지정 탈락 자사고 청문 시작…장외 찬반논쟁 가열

    서울 재지정 탈락 자사고 청문 시작…장외 찬반논쟁 가열

    경희고·배재고·세화고 청문절차 진행자사고 학부모 vs 시민단체 자사고 재지정 찬반 집회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수 미달로 지정 취소 절차를 받고 있는 8개교의 의견을 듣는 청문 절차가 22일 시작됐다. 청문절차와 함께 자사고 지정취소를 반대하는 쪽과 찬성하는 쪽의 장외 여론전도 본격화 됐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경희고를 시작으로 배재고와 세화고에 대한 청문절차를 진행했다. 23일에는 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 24일에는 중앙고·한대부고가 청문에 참여한다. 청문은 서울교육청이 교육부에 최종 지정취소 동의 요청를 보내기 앞서 지정 취소가 결정된 학교가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절차다. 다만 서울교육청은 이번 운영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교육부 지침에 따라 취소유예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청문 과정에서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청문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교육부에 동의 요청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문에 참여하는 자사고 학부모들은 서울교육청 앞에서 지정취소 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정규 경희고 교장은 집회에 참석해 “자사고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교육했다”면서 “반드시 자사고를 복원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자사고 지정취소 철회 요구와 함께 조희연 서울교육감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도 나왔다. 이르면 이번주 교육부의 지정취소 승인 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전주 상산고의 지정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도 열렸다. 전북 지역 교육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는 이날 세종 교육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부는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에 즉각 동의하라”고 주장했다. 차상철 대책위 대표는 “지역 정치인들이 정치중립성을 위반하고 고육자치를 훼손하고 있어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국회의원 151명이 상산고 지정 취소 관련 교육부에 압력을 넣는 집단청원을 한 것은 교육 중립 훼손, 권한을 악용한 교육자치 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등 151명의 여야 의원들은 지난 18일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전달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태마스터스 대회 국가 차원 유치

    2022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정부 지원 행사로 확정돼 국가 차원의 유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유치 계획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정부 지원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터스대회는 70개국 선수 1만 3000명이 축구, 농구, 철인 3종 등 25개 종목에 참가해 경쟁을 펼치고 관광을 즐기는 생활체육 분야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전직선수, 클럽선수, 개인 등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규모가 올림픽, 월드컵에 버금간다. 참가자가 체재비, 등록비를 지불하고 가족들과 함께 관광을 즐겨 실속있고 고령화시대에 맞는 생활체육대회라는 평가다.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대회 유치 준비에 들어가 대한체육회 승인, 문화체육부 사전 심의 등의 관문을 통과했다. 2022년 대회는 오는 8월 유치계획서 제출, 9∼10월 실사를 거쳐 11월 개최도시가 선정된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해 태국, 뉴질랜드, 대만, 몽골이 유치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2022 대회 유치 계획이 정부 지원 심의를 통과해 국가행사로서 탄력을 받게 됐다”며 “경제 효과, 관광자원 개발, 생활 스포츠 활성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사전 점검 등의 효과를 낼 기회인 만큼 유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