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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사회복지시설 3732곳 휴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북도내 사회복지시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간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3732곳이 휴관한다고 23일 밝혔다. 휴관 시설은 사회복지관과 자활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정신 재활 시설 등이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때까지 문을 닫는다. 도는 일부 문을 연 시설에 대해서도 청소와 소독을 강화하고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시설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이나 의심으로 격리된 경우에는 대상자를 유급휴가 처리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휴관 시설 추가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코로나19 예방에 더 신경 써야 한다”며 “휴관 동안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113번·231번 환자 접촉자 모두 음성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의 접촉자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 대상은 113번째 환자인 A(28·남)씨의 가족 4명과 연자친구, 직장 동료 4명, 이 환자의 동료로 양성 판정을 받은 231번째 확진자 B(36·남)씨의 아내와 자녀 등 총 11명이었다. 1차에서 음성으로 나왔던 A씨의 가족 4명은 이날 중으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모두 퇴원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B씨가 지난 14∼15일에 방문했던 청주의 A(35)씨 부부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또 231번째 확진자 B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가 거쳐 간 일부 시설을 폐쇄했다. B씨는 청주를 다녀온 뒤 21일 양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전주의 다솔아동병원과 효자동 홈플러스, 지리산한방병원, 우리들병원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B씨는 이들 시설을 이용할 때 대부분 마스크를 써 접촉자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모두 마무리한데 이어 홈플러스와 병원 3곳은 임시 휴업 조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곳들은 모두 철저한 소독을 모두 마쳤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며 “과도한 불안감을 갖고 이용을 자제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가족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28·전북 김제시 진봉면)씨의 가족 4명과 여자친구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113번 확진자인 보험설계사 A씨의 가족 4명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가족은 의심 증상을 보여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가족들은 이날 퇴원했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오는 3월 2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A씨는 지난 7∼9일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여행했으며 10일부터 오한과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20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김제 봉남면의 단독주택에서 할머니, 부모, 남동생 등과 함께 거주해왔다. 아울러 A씨와 밀접 접촉자인 여자친구도 음성으로 판정돼 3월 2일까지 자가격리 조처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A씨 여자친구의 협조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현재 A씨와 A씨의 직장동료(36·남성) 등 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검사 거부 파문

    전북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검사 거부 파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보건당국의 검사를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인 A씨의 지인 B씨가 바이러스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B씨는 A씨가 지난 7∼9일 대구를 다녀온 뒤 오한,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10일부터 수차례 함께 만나 식사를 하고 영화를 관람한 밀접 접촉자로 검사가 필요한 인물이다. 전북도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곧바로 B씨에게 검사를 권유했으나 거부당했다. 이후 22일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검사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B씨는 ‘자가 격리 상태에서 모든 수칙을 지키고 있다.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는데 왜 검사를 강요하느냐’는 입장이다.그러나 보건당국은 B씨가 감염됐을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B씨가 감염됐다면 서둘러 동선을 파악해 방역과 역학조사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B씨가 검사를 계속 거부하며 감염 사실을 속여도 강제하거나 확인할 방법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금은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감염 징후 증상을 보이는 사람뿐 아니라 보건당국이나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접촉자도 의무 검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 여행 확진자 직장동료 1명도 양성 반응

    대구를 여행하고 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전북 김제의 113번 환자 직장 동료 1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도는 대구시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113번째 확진자 A씨(28)의 직장동료 남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북지역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남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전주지역 보험회사 동료로,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의심증세를 보인 같은 직장의 동료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여행한 이후 기침과 가래 증상 등을 보였고 20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도는 이와 별도로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군산시 여성 2명에 대한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1세 여성은 1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중국 지린성에 업무차 다녀와 미열과 흉부 폐렴 증세를 보였다. 또 62세 여성은 2월 10∼13일 베트남 하노이 등을 다녀온 뒤 기침과 인후통 등이 나타났다. 두 여성에 대한 재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 군산·남원의료원에 소개령-코로나19 환자 확산 대비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의 확산에 대비해 병실 확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산하 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1개 층씩에 대해 각각 소개 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2개 의료원에 모두 4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게 된다. 소개 명령은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이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2개 병원은 음압병실이 총 8개에 불과하다. 현재 정부 지침대로라면 1인 1실을 써야 해 8명이 최대 수용 인원이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현재 확진자 1명과 사실상 확진자로 간주해 격리된 그의 가족 4명 등 5명이 입원해 있어 신규 환자가 발생하면 곧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 특히 확진자가 밀접 접촉한 사람이 19명이나 되며 중국과 베트남을 방문했던 도내 여성 2명도 의심증세를 보여 병실 확보가 시급하다. 전북도는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의 병상마저 부족하면 전주 시내 대형 민간병원 1곳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경증 환자는 군산의료원 등 나머지 병원으로 각각 나누어 치료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자가 대량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병실을 미리 확보하기로 했으며, 환자 치료 및 관리 체계도 세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도 이날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이 매우 긴박하기 때문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체육대회 줄줄이 취소·시설 폐쇄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체육대회가 취소되고 관련 시설이 줄줄이 폐쇄됐다. 21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순창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가 취소됐다. ‘제5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도’ 22∼27일 같은 장소에서 열기로 했으나 취소됐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7∼9일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를 여행한 도내 거주 28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내려졌다. 이밖에 군산시장기 우수 고교 초청 야구대회, 제57회 전국 남녀 학생 종합탁구대회, 군산새만금배 일구회기 전국초등 야구대회 등도 모두 열지 않기로 했다. 전북도체육회가 수탁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아주 수영장과 도 체육회관 내 헬스장, 스쿼시장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선수 경기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도 무기한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도 체육회는 도내 각 종목단체와 시·군 체육회에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과 개인위생관리 지침을 내리고 생활체육 지도자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타 시·도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던 전지훈련 일정도 조율할 예정이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체육회도 모든 예방 활동을 다 하겠다”며 “헬스장과 수영장 등 이용객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2번째 확진자 접촉자 다수-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

    전북 2번째 확진자 접촉자 다수-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

    20일 전북에서 두 번째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주, 김제, 군산, 정읍 등에서 폭넓게 활동해온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확진자 A(28)씨는 지난 7∼9일 대구를 다녀왔다. 대구에서는 동대구, 동성로, 북성로 등을 방문했고 중국집, PC방, 술집 등에도 머물렀다. 특히, A씨는 10일부터 오한을 느꼈고 13일부터는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A씨가 10일 이상을 무차별적으로 일반인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A씨의 동선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 고속버스 편으로 대구에서 전주시로 이동한 다음 서신동 백다방, 주차타워, 왕중왕짜장 등을 거쳐 김제시 봉남면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동 수단은 자가용이었다. 자택에서는 부모, 할머니, 남동생 등 4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이들 가족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20일부터 전북대 음압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와 이틀 뒤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10일에는 직장인 전주시 서신동 국민연금빌딩 내 AXA 손해보험에 출근했다. 오한을 느낀 증상은 이날 오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A씨는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여자친구를 만난데 이어 전주하가지구 푸라닭에서 지인 1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11일과 12일, 13일 오전까지는 계속 서신동 AXA손해보험에 출근해 직원들과 접촉했다. 13일 오후에는 서서학동 상진바이크, 안전오토바이 등을 방문했다. 14일에는 오전에 오한과 기침이 심해 자택에 머물다가 오후 4시쯤 송천동 원이비인후과와 종로약국에 들러 처방을 받았고 6시 30분쯤 롯데백화점 전주점 입생로랑과 샤넬점을 방문했다. 이때 지인 1명도 동행했다. 이어 오후 6시 35분 롯데시네마 7관에서 지인 1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15일에는 오후8시에 이철헤어커터(효자CGV점), 같은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전북대 쓰리팝PC방에 머물렀다. 이때 접촉자는 40~50명으로 추정된다. 16일에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전북대 쓰리팝PC방을 방문했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송천동 스타벅스, 8시부터 30분 동안은 송천동 롯데마트를 방문했다. A씨는 증상이 심해진 17일과 18일에도 서신동 AXA 손해보험에 출근해 직원 7명과 함께 근무했고 19일에는 정읍 국제레카사무실, 군산 대박주유소, 군산 나운동 고래설렁탕 등을 차례로 들렀다. A씨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자 20일에야 덕진진료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해 소독작업을 마치고 접촉자를 선별해낼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착한 임대인 운동’ 전북도 전통시장으로 번진다

    전북 전주시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북도내 전통시장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 상인연합회, 62개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전주시 상가임대료 인하 상생 선언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상인연합회 하현수 회장은 “시장별 상인회를 중심으로 건물주와 임차인들이 긴밀하게 협의해 상생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 익산 등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밀집 상권을 중심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은 상생 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일단 ‘3개월 이상+10% 이상의 임대료 인하’를 하기로 했다. 주변 건물주의 참여를 독려해 한옥마을 내 상생협력 분위기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주에서는 지난 12일 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의 상생 선언에 이어 14일에는 원도심 등 시내 전역의 건물주 64명이 한시적으로 임대료 10~20%를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같은 결정을 치켜세운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주시의 임대료 인하 운동이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천지 신도 1001명 중 396명 연락 두절… 과천·충남·전주·제주·경남서도 다녀갔다

    신천지 신도 1001명 중 396명 연락 두절… 과천·충남·전주·제주·경남서도 다녀갔다

    보건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상당수 교인이 연락이 안 되고 있어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31번 환자(61세 여성·한국인)가 다니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함께 예배에 참석한 교인 1001명 중 90명은 “증상이 있다”고, 515명은 “증상이 없다”고 확인했다. 대구시는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에게 자가 격리를 권고했으며, 최대한 빨리 검체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날까지 전화 연락이 안 된 교인은 396명(39.6%)에 달한다. 대구시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엔 경남, 경기 과천, 전북 전주, 제주, 충남 등 전국 곳곳의 신천지 교인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이날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도내 거주자 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북도도 같은 예배에 참석한 1명을 자가격리 중이다. 전주에 사는 20대 후반의 이 여성은 31번 환자가 예배를 본 지난 9일 함께 예배를 봤다.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있다. 제주도는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환자와 접촉한 30대 초반 남성이 제주에 산다는 통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했다. 충남도는 지난 8~9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교인 2명과 신천지 교인으로 3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이 확인된 대구의 어머니집을 방문한 도민 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들 3명은 1차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과천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과천 신천지총회 신도 6명 가운데 전날 음성 판정을 받은 과천시민 외에 나머지 5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 2명은 서울시, 2명은 경기도, 1명은 영남권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과천 총회본부 등록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전국종합
  • 코로나19 전북 전역 확산 우려-방역당국 긴장

    20일 전북에서는 두 번째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도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19가 각지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 환자가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보험설계사이고, 가족 4명 모두가 의심 증상을 보여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확진자 A(28)씨가 대구를 다녀온 것은 지난 7∼9일이다. 이후 이 환자는 이 시점으로부터 10일 이상을 무차별적으로 일반인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환자가 감염된 시점이 이때인지 또는 이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북도는 이른 시간 안에 A씨의 동선을 파악해 소독작업을 마치고 접촉자를 선별해낼 계획이다. 더군다나 A씨는 직장이 있는 전주뿐만 아니라 전북권의 주변 도시 대부분을 영업 구역으로 두고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에서 함께 사는 가족 4명 모두가 의심증세를 보이는 것도 우려를 증폭시키는 대목이다. 만약 이들 모두가 양성 판정을 받는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밖에 없다. 이들 가족의 활동 영역이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도내 전역이 사실상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도 “만약 그렇게 되면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확진자·제주 양성반응 군인 모두 최근 대구 방문

    전북 확진자·제주 양성반응 군인 모두 최근 대구 방문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8세 남성과 제주에서 코로나19 1차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현역 군인이 모두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20일 김제에 사는 A(28)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군산에서의 8번 확진자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이날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를 포함한 가족 5명도 증상을 호소해 A씨와 함께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전북도는 현장 역학조사팀을 보내 A씨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과 전주시 보건소는 A씨가 근무한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내 사무실을 소독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펴고 있다. 제주도에서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현역 해군 B(22)씨도 휴가 중이던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B씨는 18일 제주로 돌아와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뒤 바로 공항 인근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부터 목이 간지럽고 기침 증상이 나타나 바로 부대에서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B씨를 현재 제주대 음압병실에 격리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하고 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21일 새벽쯤 나올 예정이다. 제주도는 B씨가 제주에서 대구로 이동 중 사용한 택시와 항공편 등 동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B씨와 함께 근무 중인 부대 대원들의 이상 유무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상이 발생하면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공공건축에 디자인 입힌다

    전북도내에서 신축되는 공공건물에 세련된 디자인이 입혀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건축분야 전문가 21명을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록 19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은 도내에서 발주된 공공건축물 신축과 도시 재생사업 자문가로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별로 1명씩 참여해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전문가 참여로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이 개선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할 사업은 새만금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남원 지리산권 생활기반시설복합공간 등 80여 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공장소에 공기정화 스마트가든 보급

    전북도내 공공장소에 맑은 공기를 내뿜는 미니정원이 보급된다. 전북도는 산림청과 함께 올 하반기에 스마트가든을 시범 보급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보급 대상지는 전주, 정읍, 진안, 장수지역 다중 이용시설과 노후 산업단지 등 48곳이다. 스마트가든은 공기정화 식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소규모 정원이다. 실내 벽체를 녹화하는 벽면형과 성인 서너명이 들어가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큐브형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스마트가든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효과를 살펴보고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순천~완주 터널사고 원인은 블랙아이스?-사망 5명으로 늘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사고의 원인이 도로 결빙(블랙아이스)으로 지목되고 있어 해당 지점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전북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실제 사고 당시를 담은 폐쇄회로(CC)TV를 보면 남원 사매2터널 안에서 트럭, 트레일러, 탱크로리 등이 미끄러지면서 연이어 추돌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확인됐다. 이날 CCTV 영상에는 낮 12시 20분쯤 미끄러진 트레일러 등 차량 6∼7대가 터널 내 1·2차로에 뒤엉킨 모습이 포착된다. 이들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동력을 잃고 미끄러져 앞서 멈춘 차량을 들이받거나 터널 내벽과 충돌한다. 이는 도로가 얼어 붙지 않을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다. 이어 접촉사고를 낸 차량이 바로 비상등을 켜고 뒤따라오는 차들에 사고를 알렸지만 차량 2∼3대가 제동 이후 미끄러져 앞선 차량을 들이받는다. 그 다음에 뒤따라온 질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미끄러져 넘어져 순식간에 이들 차량을 덮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탱크로리에서 질산이 유출되면서 710m의 사매2터널 상행선 구간은 검은 연기로 뒤덮여 버린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할 때 도로공사가 사고 터널 인접 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제대로 실시했는지 여부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30여분 전인 전날 오전 11시 56분쯤 사고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5t 제설차를 이용해 사고 터널에 염수 및 제설제를 살포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도로공사는 작업이 끝난 구간의 도로는 비가 내린 상황과 유사하며 이런 상태가 1시간가량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눈이나 비로 젖은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감속하고 앞차와 적정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차량 30여대가 잇따라 추돌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다쳤다. 전북소방본부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원시청 등과 함께 사고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있지만 아직 원인을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어 합동 감식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통령도 칭찬한 ‘착한 건물주’… “임대료 인하로 고통 분담”

    대통령도 칭찬한 ‘착한 건물주’… “임대료 인하로 고통 분담”

    전주 121개 점포 10~20% 인하 이끌어 “역지사지 자세로 코로나 극복위해 상생” 文대통령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대료를 인하해 주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인하에 앞장선 ‘착한 건물주’ 박영근(65·전북 전주시 고사동)씨는 1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월세 10% 인하가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위기가 닥쳤을 때 똘똘 뭉쳐 상생하자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박씨는 전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할 의사가 있느냐고 연락하자 쾌히 승낙한 데 이어 인근 건물주들에게도 동참을 권유한 ‘착한 임대인 운동’의 선구자다. 어렵게 자수성가한 그는 현재 전주시 평화동에서 월세를 주며 유명 스포츠 의류 매장을 운영하며 전북도 중소상인연합회장을 맡고 있어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아주 잘 안다. 그의 자발적인 참여와 독려는 전주시 건물주 64명이 121개 점포의 임대료를 10~20% 내려주는 운동으로 확산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나비효과가 돼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페이스북에서 “전주시의 임대료 인하 운동이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낸다.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같으면 젊은이들로 북적이던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 행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지난달 매출이 30% 이상 감소했다며 한숨짓고 있습니다.” 박씨는 “천재지변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건물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200만~250만원을 받던 고사동 식당과 카페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20만~25만원씩 내려줬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기간을 연장해줄 계획이다. “임대료 인하는 건물가치 하락으로 직결돼 건물주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한옥마을은 물론 원도심 등 시내 모든 상권으로 임대료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흐뭇합니다.” 그는 “임대료를 인하해주겠다고 했을 때 기뻐하는 임차인의 얼굴을 보고 참 잘한 결정이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게 바로 전라도의 훈훈한 인심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씨는 “정부와 지자체가 건물주들의 고통 분담만 강조할 게 아니라 경제를 살리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주고 자영업자들의 건의를 해결해달라”고도 주문했다. 예들 들어 그는 “전주 원도심의 경우 오수처리와 전선 지중화가 숙원인데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길이 좁고 주차장 면적을 확보하지 못한 원도심 노후 건물들은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하려 해도 규제에 묶여 손도 대지 못하는 형편인 만큼 배려해주면 경제도 살고 옛 도심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건물주도 은행 부채와 각종 세금 부담 때문에 임차인보다 소득이 낮고 곤궁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임대 수입을 불로소득으로만 보지 말고 서로 상생방안을 찾는 게 공동체 복원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씨는 “이번 임대료 인하 운동을 계기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역지사지(易地思之·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달 넘기면 자동 폐기될라” 지역 숙원사업 통과 총력전

    수원·고양 등 4곳 ‘특례시’ 공동전선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공들여 전북은 탄소소재법·공공의대법 촉구 전남 ‘여순사건 특별법’도 답보 상태 지방자치단체들이 ‘20대 막판 국회’인 2월 임시국회에서 지역 숙원 사업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계류중인 법안은 17일 시작하는 2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 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 수원, 고양, 용인, 경남 창원 등 4개 도시는 ‘특례시 법제화’를 위해 공동전선을 형성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구 의원들과 만나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특례시 입법화를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례시는 기초지자체 지위는 유지하되 광역단체급 행정·재정적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형태의 자치단체로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이 법안은 지난해 3월 발의됐으나 국회 행정안전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 청주시, 전주시 등은 인구가 100만명이 못돼도 50만명 이상 도청 소재지 도시는 특례시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시와 충남도는 ‘균특법 개정’안 통과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균특법 개정안은 광역 시·도에 혁신도시를 한 곳씩 지정하는 내용이다. 산자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대전·충남에 혁신도시가 들어서면 대구·경북지역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해 균특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다. 이에 충남도의회가 지난 11일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 저지 대구·경북지역 일부 국회의원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역감정으로 비화되는 분위기다. 전북도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탄소소재법 개정안’과 ‘국립 공공의대 설립법’ 통과를 위해 정치권과 공조에 나섰다. 탄소소재법 개정안은 국내 최초로 탄소산업 기반을 구축한 전북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신설하는 법안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공공의대법은 서남대가 폐교된 남원시에 국립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공의대는 10년 이상 의료취약지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공공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하지만 의사회 등의 반발로 복지위 법안심사 소위에 멈춰있다. 이에 남원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범대책위가 지난해 12월부터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회 이용호(무소속.남원·임실·순창) 의원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여야 대표에게 국립공공의대 설립법 신속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전남도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정치권과 주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학술대회·추모문화제·역사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보상과 관련한 5개 특별법은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가 답보 상태다. 한편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27일과 다음달 5일 열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관광 상품” vs “반짝 특수”… ‘기생충’ 전주 세트장 복원 논란

    “관광 상품” vs “반짝 특수”… ‘기생충’ 전주 세트장 복원 논란

    전북 “세트장 복원 위해 CJ측 접촉 중” 야외 장소 등 관리 어려워 흉물 우려도영화 ‘기생충’의 배경으로 나오는 전북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세트장 복원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설치됐던 영화 기생충의 세트장을 다시 환원해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흥행과 잇단 수상, 여기에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면서 세트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주요 세트장은 촬영 완료와 함께 철거돼 어떠한 흔적도 남지 않은 상태다. 실제로 영화는 공간을 통해 주제인 빈부격차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배경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의 중심 스토리가 전개되는 박 사장의 2층 집, 최후의 접전이 벌어지는 정원 등은 모두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세워졌던 세트다. 지하 밀실로 이어지는 계단 통로 공간 등은 실내 세트장에 있었다. 영화 전체 촬영 77회차 가운데 46회차(59.7%)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이뤄졌다. 세트 철거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영화 제작 시스템상 철거는 당연하다. 봉준호 감독은 공간 노출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며 촬영이 끝난 뒤 촬영소에 세트 철거를 요청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도 관계자는 “기생충 세트장 복원을 위해 배급사인 CJ 측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세트장이 복원되면 전북의 영화산업 진흥과 여행체험 1번지 조성 비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많다. 세트장은 철학이 깃들어 있는 건축물이 아닌 만큼 복원될 경우 반짝 특수를 누린 뒤 흉물로 남을 것이란 견해다. 세트장을 복원할 장소와 복원비, 사후 관리비 등 부담도 적지 않다. 다른 관계자는 “영화를 촬영할 때마다 세트장을 영구 보존해야 한다는 고민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남겨진 야외 세트장을 제대로 관리하기가 어려워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는 1년에 40~50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이 촬영된다. 5만 68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J1스튜디오(2067㎡)와 지상 2층 규모의 J2스튜디오(1311㎡), 그리고 야외 세트장(4만 8242㎡)과 2층 규모의 야외 촬영센터를 갖추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오보의 기준’은 무엇일까-법원과 언론중재위 다른 잣대 논란

    ‘허위사실 보도’를 다투는 재판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결정’을 뒤집고 ‘사실과 다른 기사 내용’을 ‘의견의 표명’으로 보는 판결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전주지방법원 제4민사부는 전북 임실군이 ‘허위 보도로 인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A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재판에서 언중위와 현저하게 다른 판결을 내렸다. 앞서 언중위는 임실군에 대한 비판기사를 쓴 언론사에 ‘정정보도문 게시와 1000만원의 손해배상금 지급 결정’을 내렸으나 법원은 반대로 언론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법원은 언중위가 허위 보도로 보고 정정보도를 결정한 내용에 대해 대부분 ‘의견의 표명’이라고 판단했다. 사건의 발단은 2019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인테넷 언론사는 지난해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4건의 기사와 2건의 사설로 임실군 행정에 의혹과 의문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비판적 기사는 ▲임실군, 불법단체 군청입주 및 운영비 지원 ▲임실군 농공단지 불법 특혜 매각 ▲임실군, 토양오염정화업 과잉대응 대책위 주민 사망 ▲임실군, 초호화 하천정비 등이다. 이에 임실군은 A인터넷 언론사의 기사는 사실과 다른 보도라며 언중위에 제소했다. 임실군은 언론사가 공적 임무수행과 관련하여 허위사실이 포함된 기사를 게재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언중위는 지난해 5월 28일 6건의 기사를 모두 왜곡 보도로 인정하고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문 게시와 손해배상금 100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 언중위는 ‘기사 내용이 대부분 충분한 취재가 없었고 제기한 의혹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임실군은 언중위의 결정을 근거로 A인터넷 언론사에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언중위와 다른 시각으로 접근했다. 재판부는 “정정보도 청구의 대상인 보도가 ‘사실적 주장’에 관한 것인지 ‘단순한 의견 표명’인지를 먼저 가려봐야 한다”면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허위사실이라고 보기에 부족하므로 기사가 악의적이거나 상당성을 잃은 공격이라고 볼 수 없다”고 임실군의 청구를 기각했다. 특히, 설령 기사로 인하여 원고의 명예가 훼손될 여지가 있다고 보더라도 감시·비판·견제라는 정당한 언론활동의 범위 내에 속하는 것으로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불법 단체 군청 입주 및 운영비 지원 A인터넷 언론사는 지난해 3월 22일 ‘임실군이 불법단체인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청사 지하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간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대부분 군수 측근들로 구성돼 있고 대부분 외지 사람들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나 협의회는 불법단체가 아니라 지속가능발전법과 관련 조례에 근거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사무실 사용료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성원도 대부분 전임 군수 시절 위촉됐고 대부분 임실 지역 내 인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결과보고서에 사진 한 장 없다는 보도 또한 사실과 달랐다. 언중위는 이같은 점을 들어 정정보도를 결정했다. 이에대해 재판부는 ‘불법단체’라는 표현은 그 의미를 객관적으로 확정하기 어렵고 ‘사실의 적시’라기 보다는 ‘의견의 표명’이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예산 지원 부문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표현은 지원된 예산 규모에 비하여 활동내역이나 사업결과보고서의 내용이 부실하다는 취지로 보아 ‘지엽적인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군수 측근, 외지 사람들이라는 의미도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사실의 적시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농공단지 불법 특혜 매각 A인터넷 언론사는 2019년 3월 26일자에 ‘임실군, 337억 농공단지 80억에 매각...불법 특혜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같은 해 4월 2일에는 ‘임실군, 제2농공단지 커넥션 수사해야’라는 제목의 기사도 실었다. 국비와 지방비 등 337억원을 들여 임실읍 갈마리에 10만 2000평 규모의 제2농공단지를 조성한 후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2019년 2월 15일 일진경금속 주식회사에 80억원에 일괄 매각한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언중위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경우 분양가격을 조성원가 이하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는 바 임실군은 대기업 유치를 위해 2010년 일진제강, 임실군, 전북도 등 3자간 협정 내용대로 일진제강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보도를 하도록 결정했다. 반면 법원은 ‘불법특혜’ 내지 ‘커넥션 논란’이라는 취지의 표현은 ‘사실의 적시’라기 보다는 ‘의견의 표명’이라고 봄이 상당하고 임실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기사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보도 내용을 농공단지 조성에 투입된 예산의 적절성, 매각 상대방의 선정 및 매각금액의 결정절차 등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본 것이다. 그 이유로 ▲매각 당시 이미 협정에서 정한 공사기간이 경과했고 ▲전북도, 임실군, 일진경금속 사이에 공사기간 조정 협의가 별도로 이루어졌다는 증거가 없으며 ▲기간이 지난 협정이 유효함을 전제로 수의계약을 체결한 점을 들었다. ●토양오염정화업 과잉 대응 주민 사망 A언론사는 지난해 4월 15일자에 ‘임실군 토양오염정화업 과잉대응...대책위 주민 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임실군이 광주광역시의 권한행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주민들이 이 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하여 규탄대회를 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였고 급기야 대책위 소속 주민이 사망했지만 누구도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이 없는 현실이다고 고 보도했다. 이에 언중위는 임실군은 대책위를 구성하게 하거나 대책위 활동에 주민들을 동원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으로 정정보도를 하도록 결정했다. 임실군이 환경부의 토양정화업 등록·관리 업무처리 지침 예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내용도 덧붙이도록 했다. 이에대해 법원은 보도 내용에 임실군이 대책위 구성 내지 활동에 관여하였다거나 주민의 사망에 임실군의 귀책사유가 있다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소제기는 부당하다거나 주민의 사망에 대하여 임실군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와 같은 표현 역시 사실의 적시라고 보다 의견의 표명이라고 봄이 상당하다며 언론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해예방 아닌 초호화 하천공사 A사는 지난해 4월 26일자로 ‘임실군의 균특예산 사용, 해도 너무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임실군이 120억원을 사용한 사업은 재해예방이 아닌 초호화 하천공사라고 지적했다. 공사현장은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반면 홍수로 인한 피해는 없는 만큼 친환경하천조성사업을 해야 할 곳이라는 것이다. 목적이 불분명한 공사판을 벌였다는 논리다. 이에 임실군은 해당 사업은 2011년 국토해양부와 전북도로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승인, 교부 결정된 임실천 하천 환경정비사업으로 공사 방법은 전라북도 지방하천관리위원회와 지방건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반영해 추진했다고 반박했다. 공사비가 많이 투입된 구간은 상가, 주택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하폭이 좁아 통수 단면을 확보하기 위해 옹벽으로 시공했다고 해명했다. 언중위도 임실군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정보도를 결정했다. 법원은 언론 보도가 하천 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등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균특예산이 정당한 용도로 사용되어야 함을 지적한 취지이므로 중요 부분이 허위사실이라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밝혔다. ●사실적시와 의견표명 경계 모호 이같이 법원과 언중위가 상반된 판단을 하면서 지역 관가와 언론계에서는 ‘오보의 기준과 범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법원의 판결문에서 나온 ‘사실 적시’와 ‘의견 표명’도 정의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 언론의 자유를 넘은 오보가 남발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활자화 됐거나 인터넷에 노출된 기사는 언론의 공공 기능과 일반인의 인식을 감안할 때 의견의 표명을 넘어 사실 적시에 가깝다는 지적도 나온다. 명확하지 않은 오보의 기준은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는 법관도 자칫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법의 잣대를 마음대로 남용할 우려도 제기된다. 일선 기자들은 “기사 내용이 100% 실체적 진실과 부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기인 언론기관에 상당한 책임이 수반되는 만큼 완성도 높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충분한 취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들어서는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도 큰 만큼 일선 취재기자들이 실체적 진실을 보도하기 위한 모범을 보이고 높은 도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전북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법원이 정의한 사실적시와 의견의 표명은 경계가 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언중위는 지역의 특수한 맥락을 고려해 임실군의 입장을 반영한 것 같고 법원은 소극적 판결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함으로써 ‘허위 보도의 기준’에 대한 논란은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중국인 유학생 격리비용 지원해주오-대학들 예산 마련에 어려움

    개강을 앞두고 전북지역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격리하는 각 대학에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0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국적의 유학생은 3424명이다. 이 가운데 후베이성 출신 유학생은 3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도 784명까지 합하면 전북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유학생은 총 420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중국인 유학생들이 도내 각 대학에 널리 퍼져 있어 도내 대학들은 졸업식과 입학식 등을 취소했다. 이어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호원대, 원광보건대 등이 개강을 2주 연기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대학은 입국이 어려운 중국 유학생에게 온라인 수업 또는 선택적 휴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인 신입생 700여명에 대해서는 첫 학기 휴학도 허가할 계획이다. 특히 각 대학은 중국 유학생들은 개강을 앞두고 이달 말부터 3월 초에 집중적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기숙사 격리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국 유학생을 기숙사에 격리 조치할 경우 식비와 방역비, 기타 부대비용 등이 추가로 필요해 이를 위한 비용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완주군이 자체 조사한 결과, 대학 기숙사 격리시설 활용에 따른 예상 소요액은 600명가량을 2주(14일)간 기숙사에 격리할 경우 이에 따른 1인당 식비·방역비 등만 3억 5000만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중국 유학생 입국이 본격화하기 전에 대학 기숙사 격리시설 지정과 분리 입소를 위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정부의 지원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각 대학이 비용 문제로 자칫 중국인 유학생 격리에 소홀할 수 있다”면서 “완벽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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