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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40% 환수해야”

    시민들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40% 환수해야”

    전북 전주시의 노른자위 땅인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23만여㎡)를 상업 중심으로 개발하는 대신 전체 부지의 40%를 계획 이득으로 환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는 25일 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근간으로 한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권고안’을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시민대표단 공론조사는 상업시설 중심의 개발 방안인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복합문화 관광 공간’(시나리오 B)에 대한 지지율이 73.9%(이하 중복응답)로 나타났다.이는 부지 소유자인 ㈜자광이 개발하려는 방식과 가장 가깝다. 이에따라 공론화 위원회는 용도지역 상향과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이득은 법령과 지침에 따라 계획이득 환수, 기부채납, 공공기여 방식을 적용한 후 토지와 현금, 시설 등 다양한 형태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의 용량초과와 지역 상권에 대한 권고도 덧붙였다. 공론화위원회는 “교통혼잡문제를 우선 고려해 대책을 수립하되, 광역적 차원(개발부지 외 지역)에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대체도로 건설이나 주변 도로 폭 확장, 충분한 주차장 면적 확보 등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및 차량 흐름 개선대책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상권과 상생 방안으로는 지역 상권 활성화 기금 조성, 기존 상권과 유사한 업종 제한, 상업 시설 규모의 최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추가 권고를 통해 종합경기장의 상업시설과 혁신도시의 금융센터 등 기능 중첩 및 상충에 대한 검토, 용도 변경 시 전주시의 도시기본계획 변경 입안 및 전북도의 승인 등 관련 법과 행정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 사전협상에 대한 지침 마련과 투명한 공개, 사업 시행 인허가 이후 토지 소유자의 사업 미이행 및 토지 매매 가능성 방지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였다. 이양재 공론화위원장은 “이 공론화는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한 단순한 찬반이 아닌 바람직한 미래 공간 모습을 제시하고, 개발로 인해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다각도로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자광이 권고안을 수용하면 세부적인 사전협상 지침 마련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수용하지 않으면 정책제안서를 다시 반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자광은 “전주시와 협상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면서 “전주시가 권고안을 보내면,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 이 부지를 2000억원에 사들인 자광은 세계 5위에 해당하는 153층(470m) 높이의 익스트림 타워를 비롯해 각종 상업시설, 60층짜리 3000 가구 규모 아파트와 호텔 등을 건설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하지만 시는 ‘자광의 개발계획이 전주시의 장기적 도시 개발 계획 등과 맞지 않는다’며 제안서를 반려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2050년 인구 27만명 도시로 육성

    새만금 2050년 인구 27만명 도시로 육성

    새만금지구가 오는 2050년까지 내부 개발을 마무리하고 정주 인구 27만명의 신도시로 육성된다. 새만금위원회는 24일 앞으로 10년 안에 새만금지구 도로·공항·항만 등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토대를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새만금위원회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변경안에서 새만금의 비전은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에서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전환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로 경제와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데 따른 것이다. 비전 변경에 따라 5대 개발목표도 ▲세계를 선도하는 그린에너지와 신산업 허브 ▲모두가 살고 싶은 명품 수변도시 ▲친환경 첨단농업육성 거점 ▲특색 있는 관광·생태 중심도시 ▲세계로 열린 개방형 경제특구로 재설정했다.단계적으로 진행할 개발 로드맵도 기본계획에 담겼다. 우선 2030년까지 적용될 2단계 사업은 새만금 기반시설을 완성하고 인구 15만명의 세계적 저탄소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을 조성하는데 맞춰진다. 주요 기반시설은 새만금 신공항과 신항만, 도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등이다. 특히,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내부 간선도로의 주요 구간은 국가가 직접 건설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에따라 새만금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도 그린수소복합단지, 항만경제특구, 상수관로 조성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스마트 그린산단 및 공항경제특구, 그린수소 복합단지 및 항만경제특구, 관광·신산업 복합단지 등 3개 권역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들 경제특구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권, 저렴한 장기 임대용지 제공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투자를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을 에너지 자립, 물과 자원이 순환하는 녹색도시로 만드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들 사업을 통해 2단계 종료 시점인 2030년까지 새만금 개발률을 78%까지 끌어올리고 2040년 87%를 거쳐 2050년에는 100%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새만금의 정주 인구는 27만명, 총 유발인구는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학 정원 미달 우려가 현실로-전북 주요 대학 2200여명 미달

    학령인구 감소로 전북지역 주요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전북도내 4년제 대학 6곳의 추가모집 인원은 2209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560명 보다 294%, 1649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추가모집은 정시 합격자를 선발하고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27일까지 추진된다. 대학별 추가모집 인원은 원광대가 76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호원대 382명, 전주대 338명, 우석대 336명 순이다. 특히, 거점 국립대인 전북대도 60명을 추가모집하고 국립대인 군산대도 327명이나 정원이 모자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대학별 추가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나 대입 일정이 마무리 된 오는 3월까지 신입생 충원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올해 전국 대학 추가모집은 162개대 2만 6129명으로 지난해 보다 1만 6299명 늘었다. 이 가운데 지방 소재 대학 추가모집인원은 2만 3767명으로 전국 대비 91%를 차지하고 전년 8930명 보다 166.1%, 1만 4837명 증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정 총리 “환경 뒷전인 개발시대 끝났다…새만금 해수유통은 공감 필요”

    정 총리 “환경 뒷전인 개발시대 끝났다…새만금 해수유통은 공감 필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개발만 생각하고 환경을 뒷전에 두던 시대는 끝났지만 새만금 해수유통은 전북도민의 공감과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제25차 새만금위원회를 앞두고 전북도청 앞에서 새만금 해수 유통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를 만나 “환경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옛날에는 최선이었던 게 지금은 차선으로 변했다”며 “미래지향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다만 무엇이든 절차가 있다. 새만금 사업에 대한 큰 방향 전환이 있으려면 도민 공감을 얻어야 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조금 힘들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새만금해수유통추진공동행동과 5대 종단 생명평화기도단, 지역 어민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 유통을 새만금기본계획에 계획에 명시하고 수산업 복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오늘 새만금위원회가 해수 유통을 결정하지 못한다면 문재인 정부와 정세균 총리에 대한 규탄과 더불어 송하진 전북도지사 퇴진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호 해수유통 일단 유보-환경단체 반발

    새만금호 해수유통 일단 유보-환경단체 반발

    오는 24일 확정되는 새만금 기본계획 수정안에 새만금호 해수유통과 수질등급 상향 조정 계획은 담기지 않을 전망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각 부처의 의견을 취합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새만금호 수질은 현행 3~4등급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북 일부 정치권과 환경단체가 꾸준히 요구해온 해수유통 명문화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다만 환경부는 오는 2023년까지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을 하루 2차례 개방해 수질개선 상황을 지켜본 뒤 해수유통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연구용역 계획은 이번 수정안에 반영된다. 새만금기본계획 변경안은 오는 24일 새만금 위원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새만금 위원회를 앞두고 환경단체 등은 새만금호 해수유통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새만금해수유통추진공동행동은 지난 16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기본계획에 새만금 수질 개선 대책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며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해 새만금호 물관리 계획을 해수유통으로 전환하고 기본계획에 명시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이 실패했고 앞으로도 목표 수질 달성 가능성이 낮은 만큼 새만금호 담수화는 새만금 사업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며 “정부는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새만금호 해수유통으로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어민들의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한 ‘친환경 수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한 ‘새만금 민관협의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농민·상인·취약층 살리는 ‘유통 혁신’…전북·국민연금·서울신문 상생 MOU

    농산물을 매개로 농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간 상생을 지원하는 공적 네트워크가 확산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이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부상하는 가운데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공정거래를 지원하는 협력 체계가 공고해진다는 의미다. 전북도(지사 송하진)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서울신문(사장 고광헌)은 17일 ‘농민·소상공인·취약계층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농민에게는 추가 수익과 판로 확대, 소상공인에게는 비용 절감, 취약계층에게는 사회안전망 확대 등 공적 가치를 강화하는 게 MOU의 목표다. 특히 전북도는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공급 체계 구축과 농산물 교육·홍보 확대를 중점 지원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탠다. 서울신문은 네트워크 구축을 주관하고, 농산물 직거래 체계화를 위한 사내벤처 ‘비굿’(B·good)을 육성한다. 앞서 서울신문은 지난해 8월 전남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소비자원, KB국민은행, SK텔레콤 등 20여개 공공·민간 기관과 농산물 상생·공정거래를 위한 공동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까지 공적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상생 기반 구축 작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헌 사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들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만든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협업이 활성화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농산품 판로 지원과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농산물 가치소비를 위해 세 기관이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농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이 더불어 잘사는 환경을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 경기도의회에 결집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 경기도의회에 결집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이 15일 경기도의회에 모였다. 광역의회 대표의원들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협의회(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 및 지방의회법 제정 등의 현안들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에 모인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서울시의회, 인천시의회, 강원도의회, 충남도의회, 부산시의회, 대구시의회, 울산시의회, 경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전남도의회, 제주도의회 등 17개 시·도의회 중에서 12개 의회에 이른다.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모임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규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등도 참석해 대표의원 및 의원들을 격려하고, 환영했다. 이날 회의는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의 공식출범 전 사전모임으로 협의회 출범과 관련된 실무적인 내용들을 주로 논의했다. 또한 시도 광역의회 차원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방안과 협의회 출범식 일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는 오는 3월 또는 4월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교섭단체협의회의 대표 및 정관, 사업계획 등은 이때 확정된다. 회의를 주관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은 “이제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님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모든 첫걸음은 작지만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다. 오늘의 첫걸음이 지방자치 역사에 위대한 발자국이 될 것이다”면서 협의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지난해 12월부터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해 전국 시·도의회 교섭단체를 순방했다. 대표단은 순방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확대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광역의회 의원들에게 호소했고, 시·도의회 교섭단체 대표들도 공감을 표시하면서 이날 모임이 성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설태환씨 모친상, 최인호씨 부친상

    ■ 설태환(전 전북은행 본부장)씨 모친상 △ 최예순씨 별세, 설태환(전 전북은행 본부장)씨 모친상, 설정욱(전북도민일보 기자)씨 조모상, 14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503호,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278-4444 ■ 최인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 최경태씨 별세, 최인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최순호씨 부친상, 14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51-636-4444
  • 백신접종센터·콜 전담·사후관리… 지자체 ‘전격 V작전’ 스타트

    전국 지자체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에 맞춰 예방접종센터 지정과 지원할 의료인력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울산대병원 코로나19 환자 의료진을 시작으로 지역 내 300여곳의 병·의원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의사회·간호사회·종합병원장협의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또 오는 3월 15일까지 2·3분기 시작될 모더나·화이자(영하 20~70도 보관) 백신을 접종할 6곳 예방접종센터를 만들고, 의사·간호사·행정인력 등 180명의 인력을 매일 투입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V(백신) 작전이라고 불릴 만큼 철저한 예방접종 준비 작업을 진행하면서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교육과 홍보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25개 자치구별 최소 1곳 이상씩, 전체 30곳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인구 50만명이 넘는 송파구와 강서구 등은 2곳을 설치한다. 또 집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시행 경험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3500곳을 선정했다. 더불어 백신 전담콜센터를 운영해 접종 안내, 상담을 진행하고 백신을 맞은 이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민관합동신속대응팀을 구성한다. 전북도도 지난달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가동하고 있다. 추진단은 5개 팀 17명으로 구성하고 접종센터는 지역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해 총 15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역 내 14곳 예방접종센터를 확정하고, 센터별로 의사 4명·간호사 8명·행정인력 10명 등 총 22명을 매일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시도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예방접종센터 10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정부의 대응 상황에 따라 접종 시기와 접종 대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예방접종추진단을 꾸렸다. 시는 예방 접종 관리반과 이상반응관리반으로 나뉜 투 트랙 추진단을 구성한다. 옥민수 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해야 하는 등 취급이 어려워서 부작용에 대처할준비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때 의사회 등 전문가들과 협조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지자체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 ‘착수’

    지자체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 ‘착수’

    전국 지자체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에 맞춰 예방접종센터 지정과 지원할 의료인력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울산대병원 코로나19 환자 의료진을 시작으로 지역 내 300여곳의 병·의원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시는 의사회·간호사회·종합병원장협의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시는 또 2·3분기 시작될 모더나·화이자(영하 20~70도 보관) 백신을 접종할 6개소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3월 15일까지 모두 개소하고, 의사·간호사·행정인력 등 180명의 인력을 매일 투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교육과 홍보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이 시청에서 종합병원장들을 만나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김용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25개 자치구별 최소 1곳 이상씩, 전체 30곳의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50만명이 넘는 자치구 등은 2곳을 설치한다. 또 집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실시 경험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3500곳을 선정했다. 시는 전담콜센터를 운영해 접종 안내, 상담을 진행하고 백신을 맞은 이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민관합동신속대응팀을 구성했다.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간호사회,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과 민관협력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이달 초 1차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지난달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가동하고 있다. 추진단은 5개팀 17명으로 구성됐다. 의사회, 간호사회, 노인회, 소방본부, 경찰청 등 13개 유관기관 15인의 지역협의체도 꾸렸다. 예방 접종은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시작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지역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해 총 15개소(전주 2개소, 시·군별 각 1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역 내 14개소 예방접종센터를 확정하고, 센터별로 의사 4명·간호사 8명·행정인력 10명 등 총 22명을 매일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시도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예방접종센터 10개소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정부의 대응 상황에 따라 접종 시기와 접종 대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예방접종추진단을 꾸렸다. 시는 예방 접종 관리반과 이상반응관리반으로 나뉜 투 트랙 추진단을 구성한다. 전남도는 백신 수급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한 접종계획 수립을 위해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등을 구성했다. 옥민수 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해야 하는 등 취급이 어려워서 부작용에 대처할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자체는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때 의사회 등 전문가들과 협조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안알밤·천안호두·보성녹차·…특산물 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정안알밤·천안호두·보성녹차·…특산물 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북 익산시는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의 이름을 ‘익산 미륵사지휴게소’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1976년부터 40년 넘게 쓰여온 명칭을 바꾸는 것은 ‘익산’이라는 지명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취지다. 시민 여론조사에서도 71%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명칭이 지역과 특산품·역사·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간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름에 특산물과 관광지 명칭을 함께 붙여 홍보효과 극대화를 노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국적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연중 통과하는 곳이어서 지명과 대표적인 지역 자원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최고의 홍보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속도로휴게소 명칭에 지역 특산품을 함께 표기해 각인 효과를 높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대표적인 명칭은 천안호두휴게소, 정안알밤휴게소, 입장거봉휴게소, 보성녹차휴게소, 함양산삼골휴게소, 남성주참외휴게소 등이다. 이들 휴게소는 호두과자, 알밤, 거봉포도, 녹차, 산양삼, 참외 주산지로 소비촉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과 관광·역사자원을 함께 소개하는 휴게소도 많다. ‘정읍 녹두장군휴게소’는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정읍’에 ‘녹두장군 전봉준’의 이미지를 더한 것이다. ‘진안마이산휴게소’, ‘고창고인돌휴게소’, ‘단양팔경휴게소’는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 ‘청도새마을휴게소’, ‘부여백제휴게소’ 등 은 자치단체 명칭에 역사적 의미를 더해 유명세를 얻고 있다. ‘곡성기차마을휴게소’, ‘함평나비휴게소’, ‘인삼랜드휴게소’, ‘고성공룡나라’ 등은 지역명에 관광지 이름을 붙여 자연스럽게 방문 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승객들도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거나 관광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회사원 A(36)씨는 “천안휴게소에서는 호두과자를, 정안휴게소에서는 알밤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휴게소 명칭에 지역 특색을 입히면 홍보효과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이용객들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운전자 B씨도 “단순하게 지역 명칭만 있는 휴게소 보다 특색 있는 휴게소 이름이 더 기억에 남아 자주 들리게 되고 그 지역 특산품, 관광자원에 관심이 높아진다”며 “명칭뿐 아니라 휴게소 디자인과 색깔도 걸맞게 바꾸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휴게소 명칭은 지역을 홍보하는 좋은 수단이일뿐 아니라 도로공사도 긍정적이어서 특색있는 명칭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암 집단발병 익산 장점마을 민사조정 불발

    암이 집단 발병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150억원대 민사조정이 결렬돼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28일 전주지법에서 열린 3차 민사조정은 비공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그러나 장점마을 주민의 소송 대리를 맡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북지부와 피신청인인 전북도·익산시는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주민들은 당초 요구한 보상액 157억원을 80억원으로 낮춰 제시했으나 전북도와 익산시가 기존 50억원을 고수하면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주민들 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비 보조 정책도 2026년까지 시행하되 1인당 연간 지원액을 현 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려달라는 주민 측 요구를 지자체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시 이병학 환경정책과 환경오염대응계장은 “의견이 일치한 부분도 있으나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결국 조정 불성립으로 소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 측은 익산시의 불성실한 조정 태도에 불만이 드러냈다. 홍정훈 장점마을 소송대리인단 간사는 “오늘 조정안을 변경 제시했는데 익산시는 이 안에도 응할 수 없다는 태도였다”며 “의료비 보장 한도 상향은 아픈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인데 이마저도 들어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마을 주민들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데다 고령이어서 조정을 통해 결론을 내고 싶었던 게 사실”이라며 “최대한 서두르겠지만 소송으로 가면 판결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장점마을에서는 환경부 역학 조사 결과 2001년 비료공장이 설립된 이후 2017년 12월 31일까지 주민 99명 중 22명에게 암이 발병했고 그중 14명이 숨졌다. 환경부 조사 결과 비료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 건조할 때 나온 발암물질이 발병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속입국의 구멍… 日기술자 김제·충주 34명 감염시켰나

    한국과 일본의 신속입국절차에 따라 자가격리가 면제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가 근무하는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본인 기술자가 들렸던 전북 김제뿐 아니라 충북 충주의 공장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본인이 ‘슈퍼 전파자’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북도는 김제시 한 육가공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61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지난 25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특히 이 직원과 함께 일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 1명도 지난 26일 확진됐다. 두 명은 지난 7일 일본에서 함께 입국한 뒤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수도권에서 일하다 18일 김제로 내려왔다. 한일 양국은 입국 때 음성이 나오면 14일 자가격리 면제 특례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과 일한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다른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공장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9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내국인이고 8명은 외국인이다. 이들 중 7명은 같은 탈의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사의 바이러스 농도가 먼저 확진된 협력업체 직원보다 높아 이들에 의해 코로나19가 확산됐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충북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직원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수검사는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몸살 증세를 보인 필리핀 국적 30대 직원 A씨가 전날 확진된 데 따른 것이었다. 문제는 김제 공장을 들렀던 일본인 기술자가 이 공장에도 지난 8~18일 열흘간 머무르며 발골 등 각 라인을 점검했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일본인 기술자와 집단감염의 연관성을 살피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가 한국에 입국한 뒤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을 가능성과 충주에 머무는 동안 감염됐다가 김제로 이동해 전파했을 가능성, 김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감염 경로가 있다”면서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김제와 충주 공장의 집단감염 연관성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태년 “이명박정부 국정원, 노무현 불법사찰 정황 규명해야”

    김태년 “이명박정부 국정원, 노무현 불법사찰 정황 규명해야”

    “MB청와대·국정원, 노무현 일가 정치 사찰”“국정원, 민간인 불법사찰 규명 협조해야”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 사찰했고 국가정보원은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을 불법 사찰한 정황이 나오고 있다며 “모든 불법과 탈법을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청와대는 2008년 인수위 시절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사찰했고 민정수석이 이를 세세하게 챙겼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국정원을 통해 정치사찰을 자행한 것”이라면서 “댓글 공작 등으로 선거까지 개입한 이명박 청와대와 국정원이 무엇을 못 했을까 싶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론에 보도된 문건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기 국정원은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을 야권 인사로 낙인찍고 사찰한 정황이 있다”면서 “문건에는 2009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국정원에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신상 자료 관리를 요청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원은 철저한 정보 공개를 통해 민간인 불법 사찰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MB, 대법서 징역 17년 확정 수감 중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횡령,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이 대법원에서 확정돼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당시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뇌물)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이 전 대통령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 회삿돈 349억원을 횡령하고 다스의 미국 소송비 119억원을 삼성전자가 대납하게 하는 등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우리나라 최고법원인 대법원에서까지 이런 판결이 선고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 졸속재판”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12만쪽이 넘는 증거 기록을 딱 넉 달 동안 검토했다. 하루 1000페이지”라면서 “유죄로 확정된 횡령금이나 뇌물죄에 단 1원도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방역망 뚫렸나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방역망 뚫렸나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 협약에 따라 자가격리가 면제된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 한 육가공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6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은 지난 25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기침,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 직원과 함께 일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 1명도 26일 확진됐다. 이들은 검사 결과 먼저 양성판정을 받은 협력업체 직원 보다 바이러스 농도가 더 높아 감염이 선행됐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방역방국의 분석이다.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은 지난 7일 일본에서 함께 입국한 뒤 받은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수도권에서 일하다 18일 김제로 내려와 냉동설비 점검 업무를 하며 근무했다. 이들은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따라 공항 입국 때 PCR 검사 음성판정으로 ‘14일 자가격리 면제’ 특례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과 일한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다른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공장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더구나 확진자들이 김제시내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내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보건당국은 이 공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6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잠복기에 입국했는지, 국내에서 감염됐는지 불분명 하지만 입국 전 관리상태를 의심하고 있다. 전북도는 일본인 기술자로부터 채취한 검체를 질병관리청에 보내 바이러스 유형을 분석해 감염 경로를 추적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대략 5가지 유형이나 일본은 더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입국 전에 적어도 1주일 이상 철저하게 자가격리가 됐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들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있어 양성판정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용인시, 공공기관 임대료 80% 깎아준다

    울산시, 6개월간 50% 감면… 37억 혜택 경남도, 착한 임대인에 지방세 75%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공기관 임대료 감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지자체가 소유한 공유재산 임대료를 50%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울산대공원 등 공유재산을 빌려 식당, 카페, 매점 등을 운영하는 임차인이 대상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사업장 폐쇄와 휴업한 경우 기간만큼 계약을 연장하거나 임대료를 100% 면제해 준다. 시는 임대료 감면 연장으로 6개월 동안 약 37억원의 혜택이 임차인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1~6월과 하반기 8~11월 두 차례 공유재산 임대료를 50% 낮춰 680건에 58억 8000만원의 감면 혜택을 줬다. 경남도 공유재산을 빌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도 6개월간 임대료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더불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민간 임대인에게는 지방세 감면 상한을 75%까지 확대한다. 전북도는 올해 산하 공공기관에 입주한 314개 상점·기업·기관의 임대료를 50%까지 감면, 임차인이 약 3억 9500만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용인시도 오는 6월까지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줄여 준다. 용인시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50% 인하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지원 폭을 확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북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전북에 탄소섬유 등을 활용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를 생산하는 특화단지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정부의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가 26일 전북의 탄소 등 전국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극복하고 국내 소재,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의 탄소 특화단지는 전주시의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현재 조성중인 탄소국가산단이다. 탄소 소부장특화단지 선정으로 전북에서 시작된 탄소산업이 이제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한데 이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전북도는 탄소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고 탄소제품과 소재, 성형부품, 가공업체를 집적화해 전 과정의 가치체계를 구축하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국가 차원에서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소재 개발 선도 및 탄소소재 가격경쟁력 및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지원 ▲제품?격 및 성능 표준화 적용에 대한 공적 인프라 구축 ▲탄소소재 수요시장 확보를 위한 전 산업에 대한 정책 반영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집적공간 확보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으로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를 쓰고 있는 효성과 관련 기업들이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에 2024년까지 탄소관련기업 110개를 유치해 집적화 하고 탄소산업의 메카인 C-Novation Park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백신이 온다… 17개 시도 접종센터 후보지 찾느라 분주

    백신이 온다… 17개 시도 접종센터 후보지 찾느라 분주

    오는 2월 하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전국 지자체들이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별로 백신접종센터 후보지 지정 작업과 함께 백신을 보관할 초저온 냉동고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는 우선 250개 접종센터를 준비하고 의료진과 노약자에게 먼저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접종센터는 교통 편리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의료기관 접근성, 충분한 주차 공간 등을 선결 조건으로 꼽고 있다. 전북도는 전주시 3곳, 익산시 등 나머지 13개 시군에서 각각 2곳의 접종센터 후보지를 신청받았다. 전주시는 화산체육관, 어울림국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등 3개 공공시설을 접종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광주시도 시민 125만명(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백신접종센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5개 자치구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장소 물색과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 가운데 화이자 제품은 영하 70도에서 관리돼야 하고 해동 후 6시간 이내 접종, 자연 환기가 필요해 지하시설은 배제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에 각 1곳씩 백신접종센터 설치하기로 하고 후보지 선정 작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2월 말부터 요양병원 노인과 의료기관·복지시설 종사자 2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제주 지역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은 도내 종합·요양병원, 치과·한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1만 235명이다. 한편 이번 백신은 mRNA 플랫폼 형식의 백신이어서 ▲보관 ▲부작용 ▲접종자 감염 관리 등이 우려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종전 독감백신은 생백신·사백신 모두 냉장고에 넣어 관리했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생산 회사에 따라 온도 관리가 필요해 자칫 효과 논란으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 특히 백신 접종 후 부작용도 예견하기 어려워 의료진이 접종자들을 15~30분쯤 관찰해야 하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뿐 아니라 접종센터 현장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확진자 속출’ 군산 미공군부대 장병 등 3300명 코로나 검사

    ‘확진자 속출’ 군산 미공군부대 장병 등 3300명 코로나 검사

    전북 군산시 미공군부대 장병 5명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부대원과 가족 등 3300여명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군산 미공군부대와 관련한 확진자는 35명이다. 이 가운데 28명은 해외 입국자로 분류됐다. 그러나 나머지 5명은 지난 20∼23일 부대 영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 보건당국은 부대원 2500명, 부대 협력 직원 및 가족 800명 등 총 33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대원 2500여명은 국가 지정 외부기관에 의뢰해 내일까지 검체 검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수요일쯤 나올 예정이다. 부대와 관련한 주민 800명은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 중이다. 이 가운데 36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부대는 현재 외부출입이 제한된 상태며,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는 부대와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1013명을 유지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보관, 부작용, 감염 관리 과제

    오는 2월 하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전국 지자체들이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별로 백신접종센터 후보지 지정 작업과 함께 백신을 보관할 초저온 냉동고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는 우선 250개 접종센터를 준비하고 의료진과 노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접종센터는 교통 편리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의료기관 접근성, 충분한 주차공간 등을 선결 조건으로 꼽고 있다. 전북도는 전주시 3곳, 익산시 등 나머지 13개 시·군은 각각 2곳의 접종센터 후보지를 신청받았다. 전주시의 경우 화산체육관, 어울림국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등 3개 공공시설을 접종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접종센터는 전문가들이 현장을 점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접종센터는 하루 접종자 600명을 기준으로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이 1개 팀을 이루어 운영한다. 광주시도 시민 125만명(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백신접종센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5개 자치구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장소 물색과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접종센터는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대학과 실내체육관 등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 가운데 화이자 제품의 경우 영하 70도에서 관리돼야 하고 해동이후 6시간 이내 접종, 자연환기가 필요해 지하시설은 배제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추진단 및 추진위원회를 발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6개구군에 각 1곳씩 백신접종센터 설치키로 하고 현재 후보지 선정작업 추진중이다. 제주도는 2월말부터 요양병원 노인과 의료기관·복지시설 종사자 2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은 도내 종합·요양병원, 치과·한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1만 235명이다. 노인의료·재가노인 등 복지시설 종사자 4308명, 요양병원 등 입소자 5306명 등까지 모두 1만 9849명이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백신은 mRNA 플랫폼 형식의 백신이어서 ▲보관 ▲부작용 ▲접종자 감염 관리 등이 우려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종전 독감백신은 생백신·사백신 모두 냉장고에 넣어 관리했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생산회사에 따라 온도 관리가 필요해 자칫 효과 논란으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 특히, 백신 접종 후 부작용도 예견하기 힘들어 의료진이 접종자들을 15~30분 가량 관찰하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은 백신의 보관과 부작용 뿐 아니라 접종센터 현장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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