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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안알밤·천안호두·보성녹차·…특산물 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정안알밤·천안호두·보성녹차·…특산물 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북 익산시는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의 이름을 ‘익산 미륵사지휴게소’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1976년부터 40년 넘게 쓰여온 명칭을 바꾸는 것은 ‘익산’이라는 지명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취지다. 시민 여론조사에서도 71%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명칭이 지역과 특산품·역사·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간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름에 특산물과 관광지 명칭을 함께 붙여 홍보효과 극대화를 노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국적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연중 통과하는 곳이어서 지명과 대표적인 지역 자원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최고의 홍보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속도로휴게소 명칭에 지역 특산품을 함께 표기해 각인 효과를 높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대표적인 명칭은 천안호두휴게소, 정안알밤휴게소, 입장거봉휴게소, 보성녹차휴게소, 함양산삼골휴게소, 남성주참외휴게소 등이다. 이들 휴게소는 호두과자, 알밤, 거봉포도, 녹차, 산양삼, 참외 주산지로 소비촉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과 관광·역사자원을 함께 소개하는 휴게소도 많다. ‘정읍 녹두장군휴게소’는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정읍’에 ‘녹두장군 전봉준’의 이미지를 더한 것이다. ‘진안마이산휴게소’, ‘고창고인돌휴게소’, ‘단양팔경휴게소’는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 ‘청도새마을휴게소’, ‘부여백제휴게소’ 등 은 자치단체 명칭에 역사적 의미를 더해 유명세를 얻고 있다. ‘곡성기차마을휴게소’, ‘함평나비휴게소’, ‘인삼랜드휴게소’, ‘고성공룡나라’ 등은 지역명에 관광지 이름을 붙여 자연스럽게 방문 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승객들도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거나 관광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회사원 A(36)씨는 “천안휴게소에서는 호두과자를, 정안휴게소에서는 알밤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휴게소 명칭에 지역 특색을 입히면 홍보효과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이용객들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운전자 B씨도 “단순하게 지역 명칭만 있는 휴게소 보다 특색 있는 휴게소 이름이 더 기억에 남아 자주 들리게 되고 그 지역 특산품, 관광자원에 관심이 높아진다”며 “명칭뿐 아니라 휴게소 디자인과 색깔도 걸맞게 바꾸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휴게소 명칭은 지역을 홍보하는 좋은 수단이일뿐 아니라 도로공사도 긍정적이어서 특색있는 명칭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암 집단발병 익산 장점마을 민사조정 불발

    암이 집단 발병한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150억원대 민사조정이 결렬돼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28일 전주지법에서 열린 3차 민사조정은 비공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그러나 장점마을 주민의 소송 대리를 맡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북지부와 피신청인인 전북도·익산시는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주민들은 당초 요구한 보상액 157억원을 80억원으로 낮춰 제시했으나 전북도와 익산시가 기존 50억원을 고수하면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주민들 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비 보조 정책도 2026년까지 시행하되 1인당 연간 지원액을 현 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려달라는 주민 측 요구를 지자체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시 이병학 환경정책과 환경오염대응계장은 “의견이 일치한 부분도 있으나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결국 조정 불성립으로 소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 측은 익산시의 불성실한 조정 태도에 불만이 드러냈다. 홍정훈 장점마을 소송대리인단 간사는 “오늘 조정안을 변경 제시했는데 익산시는 이 안에도 응할 수 없다는 태도였다”며 “의료비 보장 한도 상향은 아픈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인데 이마저도 들어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마을 주민들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데다 고령이어서 조정을 통해 결론을 내고 싶었던 게 사실”이라며 “최대한 서두르겠지만 소송으로 가면 판결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장점마을에서는 환경부 역학 조사 결과 2001년 비료공장이 설립된 이후 2017년 12월 31일까지 주민 99명 중 22명에게 암이 발병했고 그중 14명이 숨졌다. 환경부 조사 결과 비료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 건조할 때 나온 발암물질이 발병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속입국의 구멍… 日기술자 김제·충주 34명 감염시켰나

    한국과 일본의 신속입국절차에 따라 자가격리가 면제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가 근무하는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본인 기술자가 들렸던 전북 김제뿐 아니라 충북 충주의 공장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본인이 ‘슈퍼 전파자’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북도는 김제시 한 육가공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61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지난 25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특히 이 직원과 함께 일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 1명도 지난 26일 확진됐다. 두 명은 지난 7일 일본에서 함께 입국한 뒤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수도권에서 일하다 18일 김제로 내려왔다. 한일 양국은 입국 때 음성이 나오면 14일 자가격리 면제 특례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과 일한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다른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공장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9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내국인이고 8명은 외국인이다. 이들 중 7명은 같은 탈의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사의 바이러스 농도가 먼저 확진된 협력업체 직원보다 높아 이들에 의해 코로나19가 확산됐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충북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직원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수검사는 지난 20일부터 기침과 몸살 증세를 보인 필리핀 국적 30대 직원 A씨가 전날 확진된 데 따른 것이었다. 문제는 김제 공장을 들렀던 일본인 기술자가 이 공장에도 지난 8~18일 열흘간 머무르며 발골 등 각 라인을 점검했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일본인 기술자와 집단감염의 연관성을 살피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가 한국에 입국한 뒤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을 가능성과 충주에 머무는 동안 감염됐다가 김제로 이동해 전파했을 가능성, 김제에서 감염됐을 가능성 등 다양한 감염 경로가 있다”면서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김제와 충주 공장의 집단감염 연관성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태년 “이명박정부 국정원, 노무현 불법사찰 정황 규명해야”

    김태년 “이명박정부 국정원, 노무현 불법사찰 정황 규명해야”

    “MB청와대·국정원, 노무현 일가 정치 사찰”“국정원, 민간인 불법사찰 규명 협조해야”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 사찰했고 국가정보원은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을 불법 사찰한 정황이 나오고 있다며 “모든 불법과 탈법을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청와대는 2008년 인수위 시절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사찰했고 민정수석이 이를 세세하게 챙겼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명박 정부는 국정원을 통해 정치사찰을 자행한 것”이라면서 “댓글 공작 등으로 선거까지 개입한 이명박 청와대와 국정원이 무엇을 못 했을까 싶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론에 보도된 문건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기 국정원은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을 야권 인사로 낙인찍고 사찰한 정황이 있다”면서 “문건에는 2009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국정원에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신상 자료 관리를 요청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원은 철저한 정보 공개를 통해 민간인 불법 사찰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MB, 대법서 징역 17년 확정 수감 중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횡령,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이 대법원에서 확정돼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당시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뇌물)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이 전 대통령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 회삿돈 349억원을 횡령하고 다스의 미국 소송비 119억원을 삼성전자가 대납하게 하는 등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우리나라 최고법원인 대법원에서까지 이런 판결이 선고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 졸속재판”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12만쪽이 넘는 증거 기록을 딱 넉 달 동안 검토했다. 하루 1000페이지”라면서 “유죄로 확정된 횡령금이나 뇌물죄에 단 1원도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방역망 뚫렸나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방역망 뚫렸나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 협약에 따라 자가격리가 면제된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 한 육가공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6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은 지난 25일 협력 업체 직원 1명이 기침,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 직원과 함께 일한 일본인 기술자와 한국인 통역사 1명도 26일 확진됐다. 이들은 검사 결과 먼저 양성판정을 받은 협력업체 직원 보다 바이러스 농도가 더 높아 감염이 선행됐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방역방국의 분석이다.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은 지난 7일 일본에서 함께 입국한 뒤 받은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수도권에서 일하다 18일 김제로 내려와 냉동설비 점검 업무를 하며 근무했다. 이들은 한·일 기업인 신속입국절차에 따라 공항 입국 때 PCR 검사 음성판정으로 ‘14일 자가격리 면제’ 특례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과 일한 협력업체 직원에 이어 다른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공장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더구나 확진자들이 김제시내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내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보건당국은 이 공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6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잠복기에 입국했는지, 국내에서 감염됐는지 불분명 하지만 입국 전 관리상태를 의심하고 있다. 전북도는 일본인 기술자로부터 채취한 검체를 질병관리청에 보내 바이러스 유형을 분석해 감염 경로를 추적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대략 5가지 유형이나 일본은 더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이 입국 전에 적어도 1주일 이상 철저하게 자가격리가 됐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들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있어 양성판정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용인시, 공공기관 임대료 80% 깎아준다

    울산시, 6개월간 50% 감면… 37억 혜택 경남도, 착한 임대인에 지방세 75%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공공기관 임대료 감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울산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지자체가 소유한 공유재산 임대료를 50%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울산대공원 등 공유재산을 빌려 식당, 카페, 매점 등을 운영하는 임차인이 대상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사업장 폐쇄와 휴업한 경우 기간만큼 계약을 연장하거나 임대료를 100% 면제해 준다. 시는 임대료 감면 연장으로 6개월 동안 약 37억원의 혜택이 임차인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1~6월과 하반기 8~11월 두 차례 공유재산 임대료를 50% 낮춰 680건에 58억 8000만원의 감면 혜택을 줬다. 경남도 공유재산을 빌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도 6개월간 임대료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더불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민간 임대인에게는 지방세 감면 상한을 75%까지 확대한다. 전북도는 올해 산하 공공기관에 입주한 314개 상점·기업·기관의 임대료를 50%까지 감면, 임차인이 약 3억 9500만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용인시도 오는 6월까지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줄여 준다. 용인시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50% 인하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지원 폭을 확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북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전북에 탄소섬유 등을 활용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를 생산하는 특화단지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정부의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가 26일 전북의 탄소 등 전국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극복하고 국내 소재,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의 탄소 특화단지는 전주시의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현재 조성중인 탄소국가산단이다. 탄소 소부장특화단지 선정으로 전북에서 시작된 탄소산업이 이제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한데 이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전북도는 탄소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고 탄소제품과 소재, 성형부품, 가공업체를 집적화해 전 과정의 가치체계를 구축하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국가 차원에서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소재 개발 선도 및 탄소소재 가격경쟁력 및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지원 ▲제품?격 및 성능 표준화 적용에 대한 공적 인프라 구축 ▲탄소소재 수요시장 확보를 위한 전 산업에 대한 정책 반영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집적공간 확보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으로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를 쓰고 있는 효성과 관련 기업들이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에 2024년까지 탄소관련기업 110개를 유치해 집적화 하고 탄소산업의 메카인 C-Novation Park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백신이 온다… 17개 시도 접종센터 후보지 찾느라 분주

    백신이 온다… 17개 시도 접종센터 후보지 찾느라 분주

    오는 2월 하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전국 지자체들이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별로 백신접종센터 후보지 지정 작업과 함께 백신을 보관할 초저온 냉동고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는 우선 250개 접종센터를 준비하고 의료진과 노약자에게 먼저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접종센터는 교통 편리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의료기관 접근성, 충분한 주차 공간 등을 선결 조건으로 꼽고 있다. 전북도는 전주시 3곳, 익산시 등 나머지 13개 시군에서 각각 2곳의 접종센터 후보지를 신청받았다. 전주시는 화산체육관, 어울림국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등 3개 공공시설을 접종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광주시도 시민 125만명(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백신접종센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5개 자치구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장소 물색과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 가운데 화이자 제품은 영하 70도에서 관리돼야 하고 해동 후 6시간 이내 접종, 자연 환기가 필요해 지하시설은 배제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에 각 1곳씩 백신접종센터 설치하기로 하고 후보지 선정 작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2월 말부터 요양병원 노인과 의료기관·복지시설 종사자 2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제주 지역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은 도내 종합·요양병원, 치과·한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1만 235명이다. 한편 이번 백신은 mRNA 플랫폼 형식의 백신이어서 ▲보관 ▲부작용 ▲접종자 감염 관리 등이 우려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종전 독감백신은 생백신·사백신 모두 냉장고에 넣어 관리했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생산 회사에 따라 온도 관리가 필요해 자칫 효과 논란으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 특히 백신 접종 후 부작용도 예견하기 어려워 의료진이 접종자들을 15~30분쯤 관찰해야 하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뿐 아니라 접종센터 현장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확진자 속출’ 군산 미공군부대 장병 등 3300명 코로나 검사

    ‘확진자 속출’ 군산 미공군부대 장병 등 3300명 코로나 검사

    전북 군산시 미공군부대 장병 5명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부대원과 가족 등 3300여명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군산 미공군부대와 관련한 확진자는 35명이다. 이 가운데 28명은 해외 입국자로 분류됐다. 그러나 나머지 5명은 지난 20∼23일 부대 영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 보건당국은 부대원 2500명, 부대 협력 직원 및 가족 800명 등 총 33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대원 2500여명은 국가 지정 외부기관에 의뢰해 내일까지 검체 검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수요일쯤 나올 예정이다. 부대와 관련한 주민 800명은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 중이다. 이 가운데 36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부대는 현재 외부출입이 제한된 상태며,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는 부대와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1013명을 유지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보관, 부작용, 감염 관리 과제

    오는 2월 하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전국 지자체들이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별로 백신접종센터 후보지 지정 작업과 함께 백신을 보관할 초저온 냉동고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는 우선 250개 접종센터를 준비하고 의료진과 노약자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접종센터는 교통 편리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의료기관 접근성, 충분한 주차공간 등을 선결 조건으로 꼽고 있다. 전북도는 전주시 3곳, 익산시 등 나머지 13개 시·군은 각각 2곳의 접종센터 후보지를 신청받았다. 전주시의 경우 화산체육관, 어울림국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등 3개 공공시설을 접종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접종센터는 전문가들이 현장을 점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접종센터는 하루 접종자 600명을 기준으로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이 1개 팀을 이루어 운영한다. 광주시도 시민 125만명(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백신접종센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5개 자치구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장소 물색과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접종센터는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대학과 실내체육관 등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 가운데 화이자 제품의 경우 영하 70도에서 관리돼야 하고 해동이후 6시간 이내 접종, 자연환기가 필요해 지하시설은 배제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추진단 및 추진위원회를 발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6개구군에 각 1곳씩 백신접종센터 설치키로 하고 현재 후보지 선정작업 추진중이다. 제주도는 2월말부터 요양병원 노인과 의료기관·복지시설 종사자 2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은 도내 종합·요양병원, 치과·한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1만 235명이다. 노인의료·재가노인 등 복지시설 종사자 4308명, 요양병원 등 입소자 5306명 등까지 모두 1만 9849명이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백신은 mRNA 플랫폼 형식의 백신이어서 ▲보관 ▲부작용 ▲접종자 감염 관리 등이 우려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종전 독감백신은 생백신·사백신 모두 냉장고에 넣어 관리했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생산회사에 따라 온도 관리가 필요해 자칫 효과 논란으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 특히, 백신 접종 후 부작용도 예견하기 힘들어 의료진이 접종자들을 15~30분 가량 관찰하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은 백신의 보관과 부작용 뿐 아니라 접종센터 현장에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 되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 되나

    조선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2017년 7월부터 3년 6개월이 넘도록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정치권과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으로 재가동에 대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현대중공업측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 의원과 간담회에서 군산조선소 재가동이나 정상화에 대한 여러 안을 오는 4월 확정해 전북도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수주가 늘어나긴 했지만 군산조선소 100% 가동에는 아직 부족함이 많아 여러가지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현대중공업 임원진은 오는 27일 전북도 관계자들과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 부분 재가동이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업종 유치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기업신뢰도 차원에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조선소는 2008년 소룡동 180만㎡ 부지에 1조 2000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25만t급 선박 4척을 한꺼번에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130만t급 도크 1기와 1650t급 골리앗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부터 연간 10여 척의 유조선과 벌크선 등을 건조해온 군산조선소는 2016년 전체 종업원이 5000명을 웃돌아 군산 경제의 4분의 1을 지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으로 2017년 7월 1일부터 조업중단에 들어갔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공공일자리 안 그래도 바늘구멍 코로나에 더 좁아졌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국 지자체의 공공일자리 사업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경쟁률이 치열해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바늘구멍 통과’라는 말까지 나온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생활방역 3개 분야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지자체별로 평균 6대1에서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시는 올해 3개 분야에서 총 1382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이 가운데 1161명을 상반기 내에 모집할 예정이다. 시가 1단계 공공근로 참가자 327명을 모집한 결과 3119명이 지원해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63명 모집)에는 1140명이 몰려 18대1을, 방역 일자리(233명 모집)의 경우 1843명이 지원해 8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사업별 평균 6대1보다 훨씬 높아졌다. 경남 창원시는 3개 분야 1002명 모집에 6987명이 지원해 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북도 평균 6대1의 경쟁을 기록했다. 충북 청주 지역 공공근로(300명 모집)에도 2100명이 지원해 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동우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시적으로 도움은 되겠지만 막대한 재정이 들어가는 만큼 중장기적인 대책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억 소리 나는 농부… 나도 돼볼까 부농

    억 소리 나는 농부… 나도 돼볼까 부농

    성주 1230가구 참외 농사로 억대 매출택배 물량도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 청송사과 지난해 전체 매출 1500억원코로나 여파로 상자당 3만원 가격 상승“억, 억~, 요즘 지방에는 억대 농부(農夫)가 넘쳐나요.”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에서 연간 억대 고소득을 올리는 부농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판매 급증과 해외 과일 수입 감소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경북 성주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성주참외 농사로 억대 매출을 올린 농가가 1230가구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30가구(2.5%) 증가한 것이다. 필요경비를 빼지 않은 것이라 순소득 1억원의 농가는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참외 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참외 최대 생산지인 성주의 택배 물량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다. 명품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청송군에서도 지난해 전체 4300여개의 사과 재배 농가 가운데 14% 정도인 600여개 농가가 억대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청송사과 총매출은 1500억원으로 전년 1200억원보다 25% 정도 증가했다. 윤백(44) 청송 현서농협 판매 담당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2월 상자당(18㎏들이) 5만원에 거래되던 청송사과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8만원으로 60% 정도 크게 올랐으며, 지금까지 물량도 계속 달린다”면서 “외국산 과일의 수입량 감소와 함께 사과에 코로나19 면역력을 높여 주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의 ‘억대농’은 2015년 4788명에서 2016년 5673명, 2017년 6433명, 2018년 7277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경북도가 농가 수입 확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와 ‘사이소’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해외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억대농이 급증하고 있다. 전남도의 억대농은 2017년 4562개 농가에서 2019년 5166개 농가로, 전북도도 같은 기간 3170개 농가에서 4645개 농가로 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과와 포도, 복숭아, 자두, 참외, 한육우 등 고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억대농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젊은 신세대 농부들을 중심으로 고소득 작물 재배와 농산물의 브랜드화 등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농촌이 도시의 평균 가계소득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북도 LNG 상용차 운행 실증 착수

    전북도가 LNG(액화천연가스) 중대형 상용차 운행 실증작업에 착수했다. 전북도는 친환경 자동차 규제 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LNG 중대형 상용차 운행 실증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지목된 경유 상용차를 친환경 LNG 상용차로 전환하기 위해 이동식 LNG 충전사업과 LNG 중대형 상용차 운행 실증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동식 LNG 충전소는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한 LNG 저장탱크를 이용해 LNG를 자동차에 충전해주는 시설이다. 전북도는 LNG 충전소 보급이 일반 주유소 보다 떨어져 LNG 사용에 한계가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식 충전소를 개발하고 있다. 상용차는 대용량 LNG 내압용기를 설치할 경우 최대 700㎞ 운행할 수 있는 성능평가와 안전성 검사를 하고 실차 충돌시험도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공일자리 ‘바늘구멍’… 코로나 사태로 폐업·실업 늘어

    공공일자리 ‘바늘구멍’… 코로나 사태로 폐업·실업 늘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한시적 단기 일자리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바늘구멍’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생활방역 3개 분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지자체별로 평균 6대 1일에서 10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부족한 가운데 코로나 사태까지 장기화되면서 문을 닫는 소상공인과 실업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공근로 일자리는 1일 7시간, 주 40시간 정도 일하면 월 160만원 가량을 받고, 생활방역 일자리는 1일 4시간, 주 20시간 정도 일하면 월 90여만원 가량을 받는다. 채용기간은 2~4개월 정도다. 울산시는 올해 3개 분야에 총 1382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이 가운데 1161명을 상반기 내에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1단계 공공근로 참가자 327명을 모집한 결과 3119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63명 모집)에는 1140명이 몰려 18대 1을, 방역 일자리(233명 모집)의 경우 1843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별 평균 6대 1보다 훨씬 높아졌다. 경남 창원시도 3개 분야 1002명 모집에 6987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북도 평균 6대 1의 경쟁을 기록했다. 충북 청주지역 공공근로(300명 모집)에도 2100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일자리는 가족 합산 재산 2억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를 기준으로 세대주 여부와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혼이주여성 등을 고려해 취업 취약계층을 선발할 예정이다. 울산시민연대 관계자는 “폐업과 실업으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면서 지원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유동우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일자리 사업은 일시적으로 생계를 지원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는 정책으로는 맞지가 않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례가 많아지는 만큼 무분별한 소모성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승환 전북교육감 “국정원과의 악연…불법 사찰정보 공개하라”

    김승환 전북교육감 “국정원과의 악연…불법 사찰정보 공개하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21일 SNS를 통해 국가정보원이 자신에 대한 불법사찰 정보 공개 요구에 대해 부실한 자료를 내놓았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앞서 김 교육감을 포함한 18명은 국정원을 상대로 사찰성 정보 파일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의 정보공개 수용 판결 이후 전담반을 꾸려 공개 대상 사찰정보를 선별했다. 국정원은 지난 19일 63건의 불법사찰 정보를 당사자들에게 발송했다. 공개된 불법사찰 자료 중 3건은 김 교육감과 관련된 것이다. 공개 자료는 맨 앞 장에 공개 범위 중 ‘일부’에 체크 표시가 돼 있고, 중간에는 파란색 필기구로 ‘김승환’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강한 표만을 표시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원은 2017년 11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수사 검사가 저에게 보여줬던 사찰 기록마저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우병우 민정수석의 지시를 받아 국정원이 저를 사찰했던 기록”이라며 “국정원은 국정원이다”고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또 ‘국정원과의 악연의 시작’이란 글에서 “고대 문과대학에서 법학통론을 강의하던 1986년부터 자신에 대한 사찰은 시작되었지만 국정원이 제가 요구한 사찰정보 공개 청구에 대해 아무것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교육감은 2015년 12월 퇴근길에 미행을 당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2017년 4월에는 국정원 직원의 도 교육청 출입을 금지하는 등 정보기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 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국 최초로 화재 피해 주민에게 임시거처 지원

    전북 익산시에 사는 임모(60)씨 부부는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쯤 발생한 화재로 집이 모두 타 보금자리를 잃었다. 전자제품과 가구 등 집기류 대부분도 소실돼 1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까지 봤다.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연한 이들에게 전북소방본부가 닷새 치 숙박업소 이용 비용을 지원했다. 당장 머물 곳이 없던 부부는 소방관의 안내로 임시거처 비용 지원을 신청해 현재 집 근처 숙박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살 곳을 잃은 주민들이 지난해 제정된 전북도 조례에 따라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8월 14일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화재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화재로 정신·재산적 피해를 본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내용은 임시거처·행복하우스·심리회복 등이다. 임시거처는 불탄 주거시설에서 거주가 어려울 때, 최대 5일간 숙박시설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씨 부부는 조례 제정 이후, 이 사업의 최초 수혜자다. 행복하우스 건축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화재로 주거지를 잃었을 때 새집을 지어주는 사업이다. 심리회복은 화재피해 주민을 심리상담 기관 및 전문가와 연계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아픔을 겪는 도민을 돕는 일은 도정 첫 번째 원칙”이라며 “뜻밖의 화재로 힘들어하는 주민이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속도낸다

    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과 일부 겹치는 사업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호텔 건립을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25일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호텔 건립을 위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전북도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롯데쇼핑이 종합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지어주고 그 대가로 부지 일부를 99년 동안 임대해 백화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컨벤션센터는 건립 직후 전주시에 기부하고 호텔은 20년 운영한 뒤에 넘겨주는 조건이다. 앞서 시는 용역을 통해 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2만 5000㎡), 호텔(5000㎡), 백화점(2만 3000㎡) 건립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을 건립하는 데는 3975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연내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하고, 사업 규모와 운영방식을 확정해 롯데쇼핑과 세부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이후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건립되면 전주국제영화제와 세계 발효식품엑스포, 전주 한지축제 등 굵직한 지역 전시·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마이스 산업(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등을 아우르는 산업) 발전과 관광도시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주)자광이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에 대형 쇼핑시설과 컨벤션센터, 호텔 등을 건립하겠다는 사업을 제안한 상태여서 중복 투자 논란이 제기된다. 전주시가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된 대한방직 전주공장 개발 방안을 받아들이게 될 경우 비슷한 시설이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와 효자동 대한방직 부지에 함께 들어서게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선거법 위반’ 민주 이원택 면소 판결…현직 국회의원 최초

    ‘선거법 위반’ 민주 이원택 면소 판결…현직 국회의원 최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김제·부안) 국회의원이 1심에서 면소 판결을 받았다. 면소란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범죄 후 법령 개정 또는 폐지 등의 이유로 사법적 판단 없이 형사소송을 종료하는 판결이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20일 이 의원에 대해 면소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구법은 후보에 대한 지지 호소를 말로 하는 행위를 금지했지만,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이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개정된 공직선거법 59조는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를 허용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직 의원 가운데 개정된 법률로 면소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법 개정 이전의 행위에 대해 개정 이후의 법을 적용하면, 당시의 법률 규정이 무력화되고 때에 따라서 법규를 준수한 자가 손해를 보는 등 결과에 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법 개정은 종전의 법이 부당하다는 반성적 판단에서 기인했다고 본다”며 “이를 종합하면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은 범죄를 구성하지 아니한 상황에 해당해 유무죄를 따질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 구법을 적용할 수도 있으나 법 개정이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반성적 판단으로 인한 경우라면 새로운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례”라며 개정된 법 적용 배경 이유를 설명했다. 판결 직후 이 의원은 “전북 도민과 지역 주민께 심려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며 “오늘 재판 결과를 존중하면서 성찰을 통해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둔 2019년 12월 11일 전북 김제시 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당시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제 시내에 살고 있다. 도청과 가교 역할을 하겠다. 예쁘게 봐달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법정에서 “당시 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위원장으로서 주민 민원을 청취하는 등 정상적인 정당 활동을 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해 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자는데 침대 흔들려” 중국 칭다오 동쪽 해상 규모 4.6 지진에 신고 잇따라(종합)

    “자는데 침대 흔들려” 중국 칭다오 동쪽 해상 규모 4.6 지진에 신고 잇따라(종합)

    19일 새벽 중국 칭다오 동쪽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서해안에 사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중국 칭다오 동쪽 332㎞ 해상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이 제공한 중국지진청(CEA)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3.97도이며 발생 깊이는 12㎞다. 국외 지진은 해역의 경우 규모 5.5 이상인 경우 국내에 통보한다. 하지만 이날 지진은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 서해안 해역에서 발생하면서 가장 가까운 내륙인 전남·북은 물론 대전과 수도권 지역에서도 다수의 주민들이 진동을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7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시소방본부에도 13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는 없었으나 진동이 느껴졌다며 지진이 일어났는지를 묻는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전남도소방본부에도 목포, 영광을 중심으로 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중국과 우리나라 중간에 위치한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국내에서도 진동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국외지진정보 통보 기준에 미달하지만, 새벽에 진동을 느낀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문자서비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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