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북도청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GM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진통제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안양시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5
  • [Beijing 2008]양궁, 중국에 한 번도 역전 허용 안해

    폭풍우도 천둥도 한국 여자 양궁의 금메달 행진을 막지 못했다. 중국 팬들의 극성 응원도 소용없었다. 여궁사들이 단체전 6연패의 ‘신화´를 썼다. 한국은 10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24-215(만점 240점)로 가볍게 제치고 20년째 권좌를 지켰다.1988년 서울올림픽 때 단체전이 도입된 뒤 한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은 저력이 발휘된 것. 박성현(25·전북도청)은 2004년 아테네 대회 개인·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3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현정(26·현대모비스)-윤옥희(23·예천군청)-박성현 순으로 나선 한국은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1엔드를 54-52로 앞선 한국은 갈수록 점수 차를 벌렸다.2엔드에서 110-106,3엔드에서 167-158로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박성현은 4엔드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화려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국 관중 1000여명보다 더 큰 목소리로 힘을 보탠 500여명의 한국 응원단은 ‘대∼한민국’을 외쳤다. 한국은 213-184로 물리친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갑자기 쏟아진 비를 맞았지만 끄떡도 하지 않았다. 실력 차를 느낀 일부 중국 관중들은 한국 선수들이 활시위를 놓을 때 호루라기·휘파람을 불거나 소리를 지르며 방해하기도 했다. 한국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이미 이보다 더 심한 환경에서 훈련을 해왔기 때문이다. 오히려 서로 웃으며 격려했다. 문형철 대표팀 감독은 “연습할 때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냈고 소음 적응 훈련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우리 것만 쏘면 우승할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231-217로 제쳐 2006년 9월 한국(윤미진 윤옥희 이특영)이 세운 종전 기록(228점)을 3점 늘리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프랑스는 영국을 202-201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은 14일 열린다. 주현정은 “많은 선발전을 거치면서 힘들었지만 영광의 순간을 생각하며 참고 견뎌냈다. 미디어게임과 담력 훈련, 소음 적응훈련을 한 게 큰 도움이 됐다. 대표도 처음이고 올림픽도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서로 믿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윤옥희는 “오늘보다 비가 더 많이 와도 대회를 해봐서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 女양궁 6연속 ‘金 명중’

    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톱 10’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10일 오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를 제패한 박태환에 이어 윤진희(22·한국체대)가 여자 역도에서 두 번째 은메달을 안긴 데 이어 여자양궁 대표팀이 이날 밤 결승에서 중국을 224-215(240점 만점)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6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금을 내주지 않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성현(25·전북도청)은 4년 전 아테네대회 개인·단체전 2관왕에 이어 금메달을 3개째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은 10일 밤 10시40분(한국시간) 현재 중국(금메달 6, 은 2)에 이어 메달 중간순위 2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선전을 이어갔다.3위는 미국(금 2, 은 2, 동 4). 윤진희는 이날 베이징시 항공항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역도 53㎏급에 출전, 인상과 용상 합계 213㎏을 기록하며 프라파와디(태국·221㎏)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몸무게 52.72㎏의 윤진희는 나스타샤 노비카바(벨루로시·52.87㎏)와 합계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가 150g 덜 나가 은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남자 핸드볼은 독일에 23-27로 무릎을 꿇었고 여자 하키도 호주에 4-5로 역전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축구는 친황다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D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 후반에 한 골을 내줘 0-3으로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박태환의 금 소식에 힘을 얻어서인지 성민(부산시체육회)은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54초99를 기록하며 지난 2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 기록(55초43)을 0.44초 단축했다. 하지만 성민은 전체 45명 가운데 23위에 머물러 준결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 평영 100m에 나선 정슬기(연세대)와 여자 배영 100m의 김유연(서울체고), 여자 자유형 400m의 이지은(울산시청)도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한국은 사격의 진종오(KT)가 은메달을, 유도의 최민호(한국마사회)가 첫 금메달을 땄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Beijing 2008]양궁, 첫 ‘2관왕 2연패’ 도전 박성현

    한 나라가 20년간 한 종목의 정상을 올림픽에서 지켜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뀔 법한 세월에 단체전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여자양궁 대표팀의 중심에는 한국 올림픽 출전 사상 첫 2관왕 2연패를 정조준하는 박성현(25·전북도청)이 있었다. ‘포커 페이스’ 박성현은 10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에서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10점을 맞혀 224-215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도 4엔드 모두 24발을 쏘는 단체전에서 엔드별 마지막 화살 4개를 모두 10점에 꽂아넣으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2004년 아테네 대회 2관왕의 경험을 지닌 박성현은 리더 역할로도 이날 주목받았다. 국가대표로 처음 뽑힌 주현정(26·현대모비스)과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윤옥희(23·예천군청)를 격려하며 여유있게 활시위를 놓도록 도와줬다. 박성현은 “금메달을 따겠다고 해서 따지는 게 아니다. 단체전처럼 열심히 한다면 결과가 좋을 것 같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박성현이 개인전에서도 금빛 사냥에 성공하면 김수녕이 세운 올림픽 통산 최다와 타이인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문형철 대표팀 감독은 “최고의 선수인 (박)성현이는 흔들리지 않고 확실하게 마무리한다.”고 칭찬했다. 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베이징 플러스] 金 부르는 금반지 이번에도?

    주현정(26·현대모비스) 등 베이징올림픽 양궁 여자 대표선수들이 모두 비슷한 모양의 금반지를 왼손에 끼고 있다. 금반지를 선물한 이는 양궁 선배인 정미자(55) 국제심판.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박성현(25·전북도청)은 귀걸이를 선물받고 개인전·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선수들은 이번에도 정씨가 선물한 금반지가 금메달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정 심판은 중요한 국제경기가 다가오면 사비를 털어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꼭 귀걸이나 목걸이, 반지 등 격려 선물을 해왔다.1990년 처음 시작할 땐 현금으로 주다가 1994년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후배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게 벌써 14년째다.●한국선수단, 아파트에 휴식처 마련 7일 카메룬과의 축구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뛰어든 한국 선수단의 휴식 공간이 베이징 시내 한 아파트에 마련됐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시내 한국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 아파트 두 채를 빌려 선수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었다. 약 231.4㎡(70평) 넓이의 아파트 두 채는 마사지와 식당, 휴식 및 치료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울에서 조성숙 영양사와 조리사 1명이 투입됐고 현지에서 요리사 3명이 더 고용됐다. 식사를 마치면 방을 이동해 편히 쉴 수도 있고 한의사가 선수들의 아픈 곳을 돌봐주기도 한다. 도핑에 걸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약물 처방을 하지 않고 침술로 선수들을 치료할 계획이다.●美사이클 대표 ‘마스크 입국’사과 검은 마스크를 쓴 채 공항에 입국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국 사이클 대표팀과 미국올림픽위원회가 7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6일 밤 늦게 성명을 내고 “우리의 행동이 적대적으로 비쳤다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와 중국 국민에 사과의 뜻을 전한다. 정치적인 의미를 담은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짐 셰어 미국선수단장은 “마스크를 착용한 선수 4명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고 스스로 BOCOG에 사과문을 보냈다. 그들의 행동은 지나쳤다.”고 밝혔다. 마이클 프리드먼 등 4명은 5일 오후 베이징에 입국하면서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난감하게 만들었다.IOC가 “대기오염은 과장됐다.”면서 미 사이클팀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지적한 바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美선수단 예절교육 강화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가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596명의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중국 문화에 관한 집중교육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USOC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음주문화나 포옹, 젓가락 사용법 등 중국의 풍습과 예절 등을 교육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USOC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행동강령 교육에 15분 이상을 할애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교육은 유례없는 고강도 집중교육인 셈이다.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argus@seoul.co.kr
  • [민선4기 중간 점검] 전라북도

    [민선4기 중간 점검] 전라북도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경제살리기에 ‘올인’을 선언했던 민선 4기 전북이 2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놓고 있다. 새만금 특별법 제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역대 최고 기업유치 실적 등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괄목할만한 성과다. 전북은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란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전북도청에 들어서면 ‘기다려라 두바이여, 대한민국 새만금이 간다.’고 쓰인 초대형 걸개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전북이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전의 큰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상징물이다. 따라서 도청사는 휴일에도 밤 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을 때가 많다.‘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은 도청 공무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고위 간부에서부터 하위직에 이르기까지 주 7일 근무, 하루 10시간 이상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다. ●동북아의 두바이 건설 민선 4기 전북도정의 지난 2년은 ‘기나긴 낙후의 잠을 깨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최대 성과로 꼽힌다. 특별법 제정은 전북의 숙원인 새만금 내부 개발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는 주춧돌이다. 특별법 제정으로 새만금지구는 ‘동북아의 두바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했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특별법 제정으로 탄력을 받은 새만금 사업에 날개를 단 효과를 가져왔다. 내부 개발을 더욱 앞당기는 것은 물론 외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새만금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투자처로 자리매김 했다. 총 5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환황해 경제권 핵심 클러스터가 형성된다.28조원의 생산유발과 19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고용창출 효과 2만 6000명 전북도의 기업유치 실적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1∼2위를 다툴만큼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년 동안 무려 287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투자액만 6조원대에 이르고 2만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업애로 해소 시스템과 기업 중심의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적극적인 행정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군산 유치는 가장 의미 있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1위 조선 기업인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건립으로 전북이 조선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을 갖췄다. 두산 인프라코어, 동양제철화학, LS전선 등 대기업의 잇단 전북 진출로 산업구조 고도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대기업 입주로 관련 업체들도 대거 전북으로 이전하고 있다. 첨단 부품·소재산업을 연구·개발하게 될 KIST 전북 분원을 완주군에 유치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4대 전략산업 육성 ‘경제 살리기’로 대변되는 전북도정의 핵심은 앞으로 100년을 먹고 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다. 도는 민선 2기 출범과 동시에 첨단 부품·소재산업, 식품산업,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4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첨단 부품·소재산업은 상용차, 카본밸리, 농기계 등 3대 클러스터 조성에 2017년까지 8615억원을 투자한다. 스마트 소재성형기술 R&D 클러스터 구축, 산업기반기술 혁신시스템 구축, 고기능 복합섬유 원천소재기반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생산 시설도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5만명, 연 매출액 10조원, 수출 30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선정으로 식품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도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모델로 한 새만금 신항과 연계한 식품가공무역단지를 조성해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 기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지원하는 전문단지 조성과 인력 양성,R&D센터 조성도 추진한다. 순창 장류, 남원 허브, 고창 복분자, 임실 치즈, 진안 홍삼 등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전북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추진한 핵심 사업이다.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풍력사업 등 4개 분야로 특화해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산업 추진 도는 4대 성장동력산업 외에도 2단계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식품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생물 중심 나노융합기술을 특화기술로 선정했다. 미생물 응용분야 가운데 부가가치와 세계적인 성장률이 높은 의료용 소재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이 사업에는 2020년까지 5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사선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산업도시 조성사업도 신성장 동력산업 가운데 하나다.2012년까지 3004억원을 투자해 방사선 관련 중핵기업 100개 유치,1만명 고용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새만금지역에 항공·우주산업 육성도 적극 추진된다. 우선 항공기 정비, 세계에서 가장 긴 활주로 건설 등 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주산업까지 확대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영호남 잇는 교통망 확충 시급”

    영·호남지역의 시·도지사들이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 사업을 정부가 조기에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영·호남 8개 지역 광역자치단체장들은 26일 전북도청에서 시·도지사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 이들은 새만금과 영남권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와 고속국도 조기 건설을 요구했다. 동서횡단철도는 새만금∼군산∼전주∼김천∼대구를 연결하는 242.3㎞ 구간으로 전주∼김천간(97.4㎞)은 시급한 사업이다. 이 노선은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장기 검토 노선으로 반영돼 사실상 언제 사업이 추진될지 미지수이다. 단체장들은 이날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동서횡단철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고 제3차 중기시설투자계획(2010∼2014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포항간 고속국도건설사업도 2011년 조기 착공되도록 우선순위 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고속국도는 새만금∼전주∼무주∼대구∼포항을 잇는 181㎞ 구간으로, 대구∼포항간 83㎞는 2004년 개통됐다. 그러나 새만금∼무주간은 2020년 이후 착공되는 중장기 검토노선으로, 무주∼대구간은 2019년 이전에 착수되는 계획노선으로 반영돼 조기 착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함께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목포∼부산간 남해안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과 88올림픽고속국도 확장사업 조기 완공을 위해 8개 광역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철도와 고속국도망이 확충될 경우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물류체계가 개선돼 지역 균형발전 촉진,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체장들은 이날 혁신도시 건설사업 지속 추진,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 협의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강종식(대전경찰청 홍보계장)씨 빙부상 10일 전북 호남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63)533-4500함경수(조선대 의과대 교수)영은(재미 의사)준수(한양대 의과대 교수)씨 부친상 이영범(YBL건축설계디자인 대표)김용진(진흥기업 사장)씨 빙부상 10일 한양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30분 (02)2290-9442박경모(인천계양구청 양궁선수단·양궁 국가대표 선수)문권(자영업)씨 부친상 노상호(자영업)설동훈(〃)김환태(〃)김홍성(〃)씨 빙부상 9일 충북 옥천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43)731-6299정욱형(정다운약국 대표약사)영희(IBM US)재은(한국얀센 과장)씨 부친상 임은석(임은석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데이브 바숙(CDI cooperation 부사장)김상노(삼일회계법인 매니저)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이상두(교통정보연구소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2하영일(전 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410-6914이달순(수원대 명예교수)씨 상배 근백(공간추계 대표)근중(영국 거주)씨 모친상 김선철(수원과학대 교수)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230강창원(사업)신욱(군산 왕수학학원 원장)씨 모친상 이원선(갑을 대표)최병양(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부장)고일영(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김영규(현대건설 통역LNG 현장소장)씨 빙모상 10일 전북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63)250-2441고광승(전 현대건설 부장)씨 별세 광기(전북도청)광조(일본통운 부장)광모(예원대 교수)광재(전주 삼세한의원 원장)씨 형님상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27-7572
  • 전북도청 공무원 승용차요일제 외면

    전북도청 공무원의 상당수가 ‘차량 요일제’를 지키지 않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름 절약에 앞장서야 할 공무원의 직분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과 도의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출근용으로 사용하는 자가용 차량은 650여대에 이른다. 그러나 5부제로 실시되는 차량 요일제를 지키지 않는 공무원이 매일 20∼30명에 이른다. 계도만 했던 지난 4월까지는 위반 차량이 매일 40∼50대에 이르렀다. 5월부터는 명단을 공개하고 우수 공무원 선진지 견학 등 복지혜택에서 누락시키기로 하자 약간 줄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를 지키지 않는 공무원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연속 3회 이상 적발된 고질적인 위반 차량도 50여대에 이른다.5회 이상 연속 적발된 차량은 3대이다. 고질적인 위반 차량 가운데에는 하위직뿐 아니라 사무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반 차량은 청원경찰들이 위반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오전 7시30분 이전에 출근해 단속의 눈을 피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5부제로 나누어 차량 요일제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차량 끝번호가 1,5번, 화요일은 2,6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은 5,0번 차량이 청사에 진입하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원경찰들이 매일 위반 차량을 적발해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면서 “고유가 시대에 공직자부터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도록 차량 요일제를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양궁 “베이징 金빛 보인다”

    |안탈리아(터키) 김영중특파원|‘올림픽 메달 전선 이상없다.’ 한국 양궁이 다시 한번 힘차게 날았다.1일 새벽 터키 안탈리아 해변가에 설치된 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제3차 월드컵에서 여자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등 금메달 4개 중 3개를 거머쥐며 동 2개(남녀 개인전)를 곁들였다. 지난 4월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2차 월드컵에서 금 1, 동 3개에 그친 수모를 말끔하게 었다. 감독의 지도력을 비롯해 선수들의 정신력, 흘린 구슬땀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갈수록 농익은 실력이 나오고 있다. 준결승에서 여자 개인 세계신기록(119점)을 작성한 윤옥희(23·예천군청)는 감기 몸살로 이틀 동안 활을 잡지 못했지만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했다.1일 새벽 끝난 개인전 결승에서 빅토리아 코발(크로아티아)을 108-106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옥희는 “나라와 자신을 위해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술을 꽉 깨물었다. 남자 개인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114-108로 누르고 금빛 사냥에 성공한 임동현(22·한국체대)은 시력이 0.1에 그친다. 과녁이 흐릿하게 보이지만 그는 “화살을 시위에서 놓을 때 감각으로 과녁의 어디에 꽂힐지를 안다.”고 말했다.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해낸 결과.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고 한다. 그는 “한 경기가 아니라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욕심을 냈다. 한편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이번 대회 성적까지 합산, 올림픽 국가대표로 여자는 박성현(25·전북도청)·윤옥희·주현정(26·현대모비스)을, 남자는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임동현·이창환(26·두산중공업)을 확정했다. jeunesse@seoul.co.kr
  • 체면 살린 女 양궁

    |안탈리아(터키) 김영중특파원|한국 여자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 베이징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한국 낭자군은 30일 밤 터키 안탈리아 해변에 특별 설치된 양궁장에서 열린 국제양궁연맹(FITA) 제3차 월드컵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타이완을 221-213으로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차 월드컵에서 동메달에 그친 수모를 씻어버린 쾌거. 주현정(26·현대모비스)과 박성현(25·전북도청), 윤옥희(23·예천군청) 순으로 사대에 선 한국은 9-8-9를 맞춰 웨이피슈-위안슈츠-웨이피슈 순으로 쏜 타이완(7-9-9)에 한 점 앞서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1엔드 막판 53-5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윤옥희와 주현정의 연속 10점 등에 힘입어 전반을 109-106으로 마무리했다.3엔드까지 165-160으로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마지막 3발에서 타이완이 7-9-9로 부진한 틈을 놓치지 않고 9-9-10으로 끝내 화려하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에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윤옥희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개인전 결승에서 2관왕도 노리게 됐다. 특히 남자 단체가 월드컵 2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한 한을 풀어 주는 값진 금메달이었다. 남자는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 최악의 점수인 210점을 쏘는 바람에 216점을 맞힌 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전날 예선에서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와 이창환(26·두산중공업), 임동현(22·한국체대)을 내세워 예선라운드에서 변화무쌍한 바람을 뚫고 12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기염을 토했던 한국은 이날 훨씬 더 강한 바람 앞에서 흔들리고 말았다.jeunesse@seoul.co.kr
  • 양궁 윤옥희 ‘퍼펙트 -1점’ 세계新

    양궁 윤옥희 ‘퍼펙트 -1점’ 세계新

    |안탈리아(터키) 김영중특파원|한국 양궁의 신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남자 단체에 이어 윤옥희(23·예천군청)가 여자 개인전 세계 기록을 갈아치워 베이징올림픽 메달의 꿈을 부풀렸다. 특히 변화무쌍한 바람 속에 거둔 결과라 더욱 값졌다. 윤옥희는 29일 오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양궁협회(FITA) 제3차 월드컵 개인전 준결승에서 12발 가운데 단 한발 만 9점을 쏘는 괴력을 자랑하며 박성현(25·전북도청)을 119-106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120점 만점에 1점 부족했지만 지난 2001년 송미진(118점)의 기록을 경신한 것. 윤옥희는 2차 월드컵에 이어 2연속 금메달도 조준하게 됐다. 올림픽 개인전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윤옥희의 ‘미친 활’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준결승에 오른 4명 중 3명이 태극기를 달고 있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뽐냈다.30일 열릴 단체전에선 2차 월드컵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수모를 설욕할 전망이다. 8강에서 세 번의 연장 끝에 1차 월드컵 금메달리스트 나탈리아 발레에바(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곽예지(16·대전체고)는 주현정(26·현대모비스)을 109-108로 물리치고 올라온 빅토리아 코발(우크라이나)에 106-110으로 졌다. 윤옥희는 “너무 기분이 좋다. 선배와 함께 사대에 서니 긴장되지 않아 마음 편하게 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남자는 이날 새벽 끝난 예선 라운드에서 상위 3명이 모두 2039점(만점 2160점)을 맞혀 한국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세운 2031점의 세계 기록을 12년 만에 경신했다.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가 684점으로 망갈 싱 참피아(25·인도)와 동점을 이뤘으나 ‘엑스텐’(10점 원 안의 작은 원)이 11개로 1개 적어 개인전 1위를 내주며 64강전에 올랐다. 임동현(22·한국체대)이 680점으로 4위를, 이창환(26·두산중공업)이 675점으로 뒤를 이었다. jeunesse@seoul.co.kr
  • 양궁하면 역시 한국!

    |안탈리아(터키) 김영중특파원|‘깔끔하게 베이징올림픽 간다.’ 한국 양궁대표팀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섰다. 여자 대표팀은 2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양궁연맹(FITA) 제3차 월드컵 예선라운드에 출전한 4명 모두 ‘톱10’에 들어 출발이 순조로웠다. 올림픽 개인전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성현(25·전북도청)은 1위(667점)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64강전에 올랐다. 주현정(26·현대모비스)이 663점으로 뒤를 이었고, 윤옥희(23·예천군청)가 4위(656점), 곽예지(16·대전체고)는 6위(648점)로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예선 라운드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팀 점수가 1986점으로 이탈리아(1937점)에 49점이나 앞서며 1위를 달렸다.3위는 중국(1921점). 양궁은 국내 선발전이 올림픽 메달 따기보다 힘들다. 대표팀에 뽑히기 위해 자체 평가전에 젖먹던 힘까지 쏟다 보니 올해 열린 월드컵에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자 단체가 지난달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2차 월드컵에서 중국에 밀려 동메달에 그쳤다. 남자는 동메달도 건져내지 못했다. 윤옥희의 금메달이 없었으면 ‘노 골드’에 그칠 뻔했다. 뒤끝이 개운하지 않은 셈. 그 결과 월드컵 종합랭킹도 윤옥희 3위, 박성현 5위, 주현정 9위에 그쳤다. 그렇지만 곽예지의 탈락이 유력, 올림픽 대표 최종 엔트리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선발전의 부담을 털어낸 대표팀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위를 잡아당겼다. 문형철(50) 여자 대표팀 감독은 “바람이 전후좌우로 종잡을 수 없이 불었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흐뭇해했다. 윤병선 양궁협회 사무국장은 “심적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월드컵보다 올림픽을 대비해 짠 스케줄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고 있다.”며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jeunesse@seoul.co.kr
  • MB “건강위협땐 수입 중단”

    MB “건강위협땐 수입 중단”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한나라당이 미국산 쇠고기 개방 파문으로 악화일로를 걷는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미국 광우병 발생시 수입 중단’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그러나 한·미 간의 합의에 반하는 데다 통상 마찰을 야기하고 국가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쇠고기 개방으로 국민 건강에 위협을 가하는 일이 있다면 즉각 수입을 중지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국민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건강보다 더 귀한 것은 없는 만큼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일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국적으로 쇠고기 키우는 분들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낙농업자 지원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다면, 설령 통상 마찰이 발생하더라도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농업 발전과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일은 이 길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전날 당정회의에서 이걸(이 발표) 안 하면 국민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당정 간에 사전 협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강재섭 대표도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광우병 발생시 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하겠으며,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수입을 중단하겠다.”면서 “당연히 우리 정부는 재협의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미 간에 합의한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즉각적인 수입 중단 조치를 내릴 수 있는지 의문시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조사권을 갖으며, 우리 정부는 그 결과를 ‘통보’만 받게 돼 있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간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은 명백한 ‘통상 조약’인데, 조문과 달리 현지 광우병 발생시 우리 정부가 수입을 중단한다는 것은 ‘협상 위반’에 해당해 외교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가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8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대국민 담화 발표에는 외교통상·행정안전·농수산식품·보건복지부 장관등이 배석하고, 담화 발표 이후엔 관계 장관들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임창용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李대통령 “새만금 난개발 안돼야”

    李대통령 “새만금 난개발 안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새만금 개발사업은 종합계획을 세워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16개 시·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한 이 대통령은 전북도청에서 열린 도 업무보고에서 “새만금 내륙지역을 단지로 만드는 데 앞으로 10∼15년이 걸릴 텐데 앞으로 10년이면 과거의 30년 같은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해양 카지노 개발 국민 정서상 쉽지 않아” 이 대통령은 특히 “미국 카지노 사업자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하겠다고 오는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카지노가 사양산업이 됐고, 그보다는 가족단위 관광, 컨벤션 비즈니스센터 개념으로 바뀌었다.”고 소개하고 “카지노 문제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 국민적 정서도 쉽지 않다.”고 말해 전북도가 구상 중인 새만금 해양카지노 건설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기공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과 김덕룡 의원, 김완주 전북지사, 강현욱 전 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세계 최대 최고의 기업이 멀리 울산에서 이곳 군산에 투자하게 된 것은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곳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현대중공업측에 매우 고맙고, 앞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회장 출신의 이 대통령은 기공식장 옆 공장건물 외벽에 새겨져 있는 ‘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일이며,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살 수 있는 길이다.’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고 정주영 회장이 살아계실 때 울산조선소 공장 벽에 붙어 있던 것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70년대도 옳은 이야기였지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우리 모두에게 통하는 말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故 정주영 회장의 문구 현재에도 통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조선소가 완공되면 1만여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하는데 지역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오종쇄 노조위원장도 울산에서 보여준 훌륭한 노사관계를 이곳에서도 보여 주셔서 전북내 모든 기업들의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많은 분들이 제가 너무 친기업적인 게 아니냐고 하지만 기업이 살아야 근로자도 살고, 우리나라 경제도 잘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정부는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바꿔 나가고 지역은 기업이 오면 존경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민심 악화에 통상마찰 ‘감수’

    이명박 대통령은 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논란과 관련,“일을 좀 더 치밀하고 꼼꼼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생각해야지 안일하게 대응해선 안 된다.”고 청와대 수석들을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도청 업무보고와 군산조선소 기공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귀경, 청와대로 수석들을 불러 광우병 논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 부처에서 분야별 현안에 매달리다 보면 간과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사안은 청와대에서 챙겨야 한다.”며 “더욱이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장관들도 경험이 부족한 면이 있는 만큼 수석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청와대의 조정 기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쇠고기 청문회’가 끝난 후 예정에도 없었던 긴급수석회의를 소집한 것은 급속한 여론 악화에 얼마나 다급해하는지를 말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지난달 하순 미·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만 해도 쇠고기 개방 논란의 파괴력을 간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솔직히 어떻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조속히 처리하느냐가 관심사였지, 쇠고기 개방 논란이 이 지경에 이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정책목표에만 관심을 뒀을 뿐 바닥 민심을 읽는 데는 소홀했던 것이다. 이같은 잘못된 상황은 이후 위기대응의 오류로 이어졌다.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가 담화를 발표하고 합동설명회를 여는 등 ‘대국민 설득’에 나섰지만 성난 민심만 자극했다.6일엔 당정회의를 열어 후속대책을 내놓았지만, 돌아서서는 한나라당이 ‘재협상 검토’를, 정부는 ‘재협상 불가’를 외쳤다. 사법당국은 촛불시위를 불허한다고 했다가 번복하더니 광우병 괴담을 놓고도 단속하느니 마느니 엉거주춤한 태도를 이어갔다. 광우병 논란이 향후 어떻게 정리되든 관계없이 이번 파동은 이명박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음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각 부처를 조율해야 할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역할이 보이질 않는다. 민정수석실의 경보 기능과 정무수석실의 갈등조정 기능, 경제수석실의 정책조율 기능, 그리고 효과적인 홍보기능 등 무엇 하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같은 엇박자는 무엇보다 집권 초 청와대 내 권력지형의 불안정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높다. 이 대통령이 기능 중심의 운영을 강조하면서 각 수석이나 비서관들이 서로를 견제의 대상으로 여기며 앞다퉈 이 대통령과의 관계설정에만 관심을 쏟을 뿐 상호간 협력은 등한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이날 한·미 협상의 핵심내용과 충돌하는 발언을 내놓게 된 것도 결국 청와대 내부의 이런 불협화음이 낳은 소산인 셈이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베이징 2008 D-100] 태릉선수촌 양궁연습장을 가다

    [베이징 2008 D-100] 태릉선수촌 양궁연습장을 가다

    태릉선수촌이 뜨겁다. 베이징올림픽 D-100을 앞두고 선수들이 뿜어내는 열기 때문이다. 메달을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뭉친 14개 종목 297명의 선수들이 내뿜는 에너지로 선수촌은 하루가 다르게 달궈진다. 태극마크 다는 게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보다 어렵다는 양궁연습장을 29일 찾았다. 양궁은 한국이 수확한 역대 올림픽 금메달 55개 가운데 14개나 기여한 효자 종목. 이번 대회에도 남녀 개인·단체전 4개의 금메달 ‘싹쓸이’가 목표다. ●최종선발전 앞두고 미묘한 긴장감 남녀 대표 선수 8명의 훈련 모습은 언뜻 보기엔 긴장감이 없어 보였다. 남녀 1명씩은 최종 탈락하고 오로지 3명만 베이징행 비행기를 탈 수 있는데도 그랬다. 선수들은 훈련 중간 서로 농담을 주고받았으며 활짝 웃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막내 곽예지(16·대전체고1)는 천방지축이었다. 훈련을 마친 뒤 창문을 닫는 등 뒷정리를 도맡아 하고 있지만 즐거워 보였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왔다갔다 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낙옆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깔깔거릴 때’의 순수한 그 모습 그대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선수들 간의 미묘한 경쟁심과 웃는 얼굴 저편에 깊숙이 감춰져 있는 긴장감이 감지된다. 대표팀의 한 선수는 “마지막 짐을 싸고 나가는 선수가 좋게 나간 적이 없다.”는 말로 속내를 내비쳤다. 한국 양궁은 상향 평준화됐기 때문에 실력차라는 게 겨우 종이 한 장차에 그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다. 여자부의 간판 박성현(25·전북도청)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1,2차 선발전에서 이미 출전을 확정지었지만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개인전과 단체전 등 2개 대회 연속 2개의 금메달을 노리는 탓인지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보였다.“훈련 잘되는냐.”는 질문에 “그렇죠.”라는 무뚝뚝한 대답만 돌아왔다. 아직 본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주현정(26·현대모비스)은 “하늘의 뜻”이라며 대표팀 선발의 어려움을 짤막하게 드러냈다. 남자부 이창완(26·두산중공업)은 “올림픽 메달을 반드시 따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꿈을 밝혔다. 임동현(22·한국체대4)은 “자신있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로 대신했다. 문영철(50) 여자 대표팀 감독은 “양궁은 철저하게 나와의 싸움이다. 남 탓을 할 수 없다. 내가 못 쏴서 지는 것이다. 승부를 내야 한다.”며 선수들의 긴장감을 에둘러 표현했다. ●코치도 활 튜닝·자세교정 동고동락 선수들은 연습 도중에도 예민한 모습을 노출했다. 남자부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는 활의 날개를 바꾼 뒤 조정이 잘 안 되는지 계속 테스트 활을 쏘며 튜닝에 여념이 없었다.“아”라고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김재형(18·순천고3)은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표정이 어두웠다. 이러다 보니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활도 직접 튜닝해 주고 계속 선수들의 자세를 잡아주느라 바빴다. 이날 활의 장력을 세게 조정한 주현정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에 화살을 잡는 손가락이 부었다. 주현정이 “약하게 쏘다가 강하게 쏘니까 손가락이 아파요.”라고 투덜대자 문영철 감독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쏘는 게 낫다. 믿고 쏴.”라며 다독였다. 전인수 (43) 여자 코치는 곽예지가 “활의 센터가 잡히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세심하게 조정해 줬고, 구자청(41) 남자 코치는 막내 김재형에게 “맞히려고 하지 말고 편하게 쏘라.”며 어깨를 두드렸다. 이런 모습은 양궁 강국의 진면목이기도 했다. 전인수 코치는 “한국 지도자들이 활 세팅을 잘한다. 튜닝만 해줘도 실력이 향상된다. 기본 장비를 완벽하게 맞춰 준다. 또 하루 종일 선수와 함께하며 동고동락한다.”며 “피아노 조율과 똑같다.”고 말했다. 문영철 감독은 “우리의 실력은 항상 세계 최강이다. 월드컵에서 중국에 한 번 졌지만 걱정하는 것만큼 실력이 뚝 떨어진 게 아니다. 선수들을 믿는다.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오히려 정신 무장이 됐다.”며 올림픽 금메달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신재민 차관 선수촌 격려방문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을 찾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차관은 수영 박태환(19·단국대)과 역도 장미란(25·고양시청), 양궁 박성현(25·전북도청) 등 선수, 코칭스태프와 선수촌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이에리사 선수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 장용호 올림픽 4연속 출전 좌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3회 연속 진출,2000년과 2004년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장용호(32·예천군청)가 끝내 본선보다 더 높다는 국내 평가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장용호는 2일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3차 평가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6위로 처지며 배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2,3차 평가전 배점 합계를 따져 3명을 뽑는 경쟁에서 김재형(18·순천고)에 이어 4위로 밀려나 탈락했다. 국내 유일의 3연속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그의 탈락은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1위에 오르며 배점 13점을 확보해둔 장용호는 이날 6명이 겨룬 순위 경기에서 4위에만 오르면 2차 평가전 배점에서 김재형에 1.5점 뒤진 핸디캡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었다.하지만 6위로 처지는 바람에 3차 평가전 배점에서 김재형에 1점 앞서는 데 그쳤고, 종합 배점에서 0.5점차 패배를 당했다. 남자부에선 2차 평가전에서 선착한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와 3차 평가전에서 살아남은 이창환(26·두산중공업)과 임동현(22·한국체대), 김재형 등 4명이 본선 티켓 3장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벌인다.여자부는 박성현(25·전북도청)과 윤옥희(23·예천군청), 주현정(26·현대모비스)이 여유있게 선착한 가운데 곽예지(16·대전체고)가 마지막날 경쟁자 김원정(27·대구서구청)을 0.5점 차로 따돌리고 4명 가운데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Local] 무주에 ‘다농’ 유가공 공장 건립

    유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프랑스의 다농(DANONE)이 전북 무주군에 유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전북도·무주군과 다농은 19일 전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다농은 올해 160억원 등 2011년까지 1000여억원을 투자해 무주읍 농공단지에 대규모 유제품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다농은 이 공장을 아시아 각국에 각종 유제품을 수출하는 동북아의 대표 공장으로 육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다시 불붙은 ‘지자체 호화청사’ 논란

    다시 불붙은 ‘지자체 호화청사’ 논란

    지방자치단체의 호화 청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용인시청이 새로 지어 서울시청보다 좋더라.”며 최근 지자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호화 청사 건립을 우회적으로 비판한데 따른 논란이다. 지난 2005년 7월 입주한 용인시 행정타운은 삼가동 산1 일대 부지 26만 2086㎡에 연면적 7만 9431㎡ 규모다. 이 가운데 시청사 본관 건물은 연면적 3만 2726㎡에 지하 2층, 지상 16층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용인시는 2001년 신청사 건립에 착수하자 당시 행자부가 ‘규모가 너무 크다.’면서 융자 거부 등 제동을 걸었으나 시 예산으로 공사를 강행했다. ●“너무 크다” 행자부 제동 불구 공사 강행 이 때문에 용인시 신청사는 그동안 ‘용궁’이라는 소리를 듣는 등 ‘호화 청사’의 대명사로 불리는 등 비판을 받아왔다. 용인시 행정타운에는 시청사 외에 보건소와 복지센터, 문화예술원, 야외공연장, 용인경찰서, 교육청, 우체국이 한꺼번에 들어서며 사업비는 모두 1620억원이 투입됐다. 2005년에 새로 지은 전남도 신청사는 부지 23만 1781㎡, 연건평 7만 9305㎡,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로 사업비 1687억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신청사는 정작 넓어야 할 사무실 공간이 좁게 설계됐고 필요없는 로비와 복도 등이 크게 지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재정자립도 바닥권 전북 청사 번듯” 전북도의 재정 자립도는 15.3%로 전국 최하위권인 데 비해 도청사는 너무 번듯하다는 지적이 많다.2005년 새로 지은 전북도청사는 부지 10만 3387㎡, 연면적 8만 5316㎡,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1728억원이 투입됐다. 2006년 건립된 경북 포항시 청사는 연간 위탁 관리비만 8억여원에 달하고 여기에 전기 및 가스료 4억 4000만원을 합치면 연간 12억 4000만원의 청사관리 유지비가 들고 있는 실정이다.905억원을 들인 포항시 신청사는 대잠동 일대 부지 6만 6681㎡에 연면적은 5만 4160㎡ 14층 규모다. ●“랜드마크 역할 등 우리도 할 말 있다” 호화 청사로 지목된 용인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행정타운내 경찰서와 문예회관, 교육청 등 타 시설이 들어가는 것은 제외하고 면적과 크기를 다른 자치단체의 시청사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용인시 행정타운에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514㎡ 규모의 문화예술원이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인구 100만명을 예상했을 때 결국 다시 지어야 할 운명에 놓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소규모라는 것. 인근 성남시 문화예술회관(성남아트센터)은 2000년 5월 869억원을 들여 분당구 야탑동 3만 96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됐다. 회관 안에는 1778석 규모의 대극장과 1000석짜리 중극장,424석의 소극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비해 용인시는 300석 규모 공연장 하나가 전부다. 인구수에 비해 지나치게 좁아 경기도내 1인당 치안 수요가 가장 많았던 용인경찰서는 더 이상 좁아 터진 사무실을 참지 못하고 행정타운에 이미 입주했다. 당장 인구 70만명을 돌보아야 하는 행정타운내 보건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4969㎡로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 규모와 비슷한 실정이다. 전북도는 신청사가 전주 서부신시가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고 건물의 크기나 정원 등이 매우 좋아 도민의 자긍심과 대외적인 이미지 쇄신에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전남도도 미래 서남해안 해양시대를 겨냥하고 전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상징성 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소도시 자치단체 청사는 그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한몫을 하는 게 사실”이라며 “비싼 건축자재 등 내부 시설 등이 호화로운 것은 지적 받아 마땅하지만 단순히 규모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