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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유역 11개 시·군 광주시에 토양정업화업체 등록 철회 요구

    전북·전남·경남지역 11개 기초단체가 오염된 토양을 전북 임실에 밀반입한 업체의 토양정화업 등록을 철회해달라고 26일 광주시에 촉구했다. 섬진강 환경 행정협의회 소속인 11개 지자체는 곡성·광양·구례·순천(이상 전남), 남원·순창·임실·장수·진안(이상 전북), 하동·남해(이상 경남) 등이다. 이들 지자체는 광주시가 허가를 내준 A 업체가 오염된 토사를 정화해 되팔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임실군 신덕면의 한 폐공장을 인수한 뒤 12월 대구의 한 버스 정비업소에서 나온 토사 350t(25t 트럭 14대분)을 몰래 들여온 데 따른 공동 대응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제37차 정기회의를 갖고 “오염 토양으로부터 섬진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취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 광주시장의 토양정화업 등록 즉각 취소 ▲ A 업체의 오염 토양 350t 즉각 회수 처리 ▲국회에 계류 중인 토양환경보전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 “섬진강댐과 주암댐 등 여러 댐이 건설되면서 하천 유지 수량이 급격히 줄어 하류 지역의 염해뿐만 아니라 수생생태계 환경을 악화시키는 등 각종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광주시가 옥정호에서 불과 2km 떨어진 임실군 신덕면에 토양 정화업을 허가해 준 것은 궁극적으로 주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업체가 정상 가동되면 폐수배출과 집중호우 시 오염 토양의 유출로 섬진강댐 및 하류 수계에 악성 오염물질이 유입돼 식수원의 오염은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옥정호에는 멸종위기 법정 보호종 Ⅰ급인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멸종위기 Ⅱ급인 삵·잿빛개구리매·새호리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323-8호), 원앙(327호)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협의회 회장인 심민 임실군수는 “진안군 데미샘에서 광양만으로 흐르는 섬진강이 오염된 토양 유입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자연적 가치를 보전,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임실군민과 정읍시민 800여명도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시에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취소를 재차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시설이 들어선 옥정호는 전북의 중심으로 임실, 정읍, 김제 등 30만명이 먹는 식수원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3대 습지 중 하나”라며 “해당 업체가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청정 지역이 오염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광주 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 상류에 전북도지사가 오염 토양 처리시설 업체를 등록허가 해줬다면 광주시민들은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며 “광주시가 부당한 행정행위로 갑질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광주시는 해명 자료를 통해 “토양정화업체가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변경등록을 신청할 경우 특별히 법적인 문제가 없는 한 등록을 수리해줄 수밖에 없다”며 “해당 정화시설은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직선거리 15㎞ 이상 떨어져 있는 등 입지 불가 사유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임실군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환경부 의견과 법률 자문 등을 받았다”며 “그 결과 등록요건에 맞다고 판단돼 변경등록을 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선거법 위반 송하진 전북지사 무죄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송하진 전북지사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18일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자신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문자메시지를 보냈을 당시 전북도민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 위기를 느꼈을 것”이라며 “메시지 내용이 전북도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내용의 의례적인 명절 인사말인 만큼 개인적으로 홍보에 사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다. 송 지사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15일 업적 홍보 동영상 링크가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40만여 통을 도민에게 발송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앞서 검찰은 송 지사에게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었다. 문자에는 “전북도는 2년이 넘는 노력 끝에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이를 계기로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만듭시다.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송 지사는 도지사 신분으로 개인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냈으며 문자발송 비용은 개인이 낸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 제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는 선거구민에게 특정 정당 및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의 업적을 홍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시 송 지사는 재선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아 공무원 신분이었다. 그는 총 40만여 통의 문자를 보냈고 이 가운데 27만 통이 도민에게 전송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역리더 육성하는 ‘신지역리더 교육추진단’ 출범

    지역리더 육성하는 ‘신지역리더 교육추진단’ 출범

    제4차 산업혁명과 미·중 패권경쟁 등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지역 리더를 육성하는 ‘신(新)지역리더 교육추진단’이 출범했다. 신지역리더 교육추진단은 한양대와 지방자치가 강한 독일의 자유민주당 산하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지역경영 경험이 풍부한 지역 전·현직 리더가 함께한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는 신지역리더 교육추진단 출범식과 함께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기, 신지역리더의 역할과 육성방안은’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크리스티안 탁스 나우만재단 한국 사무소 대표는 개회사에서 “지역은 변화에 매우 민감한 곳으로 지역리더에 대한 교육이 없다면 모든 것이 스마트화 되는 제4차 산업혁명기에 지역의 미래는 없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는 기조발표에서 “지역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무 준비 없이 너도나도 지역리더가 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책임과 권한 모두를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을 키워내는 것이 신지역리더 교육의 과제”라고 설명했다.한상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지역리더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최성 전 고양시장의 주제발표 후 김영종 종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세호 전 태안군수, 유영록 전 김포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추진단’의 실무진인 한 교수는 “지난 1년 동안 내부혁신과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며 “전·현직 지역리더들이 직접 후진을 키우는 등 한양대가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리더 교육시스템이 지역리더 육성은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지역리더 교육추진단의 ‘추진단’의 고문단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 김종량 한양-나우만공동연구위원회 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자문위원단에는 현직으로는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등이, 전직으로는, 박선규 전 영월군수, 최성 전 고양시장, 제종길 전 안산시장, 유영록 전 김포시장, 김세호 전 태안군수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안광기 전 총리실 비서관, 이봉화 전 보건복지부 차관, 강대옥 KNS뉴스통신 부회장 등 전·현직 중앙 공무원과 언론인도 참여한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1조 투입해 수소차 집중 육성

    전북도가 수소 차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도는 2020∼2030년 총 9695억원을 투자해 수소 차 1만 4000대(승용)와 수소 버스 4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함께 수소 충전소 24곳도 설치한다. 도는 이날 수소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보급계획을 발표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수소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환경오염(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2020년부터 수소 상용차 양산을 예고함에 따라 도 차원의 수소 차 보급과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다만, 도는 수소 차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과 시장의 불확실성이 예견됨에 따라 시범∼실용화∼민자 보급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기존 상용차 부품기업이 수소상용차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KIST 전북분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 탄소 융합기술원, 전북 자동차기술원 등의 기존 연료전지·자동차·복합재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또 완주군과 협력,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애로기술지원 및 상용화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수소상용차기술지원센터(가칭)도 설치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미래 자동차 산업 선점을 위해 전기차 외에 수소 차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공·민간의 적절한 투자와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면 수소 차 산업이 자동차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법안 발의

    전북 남원시 국립공공의료 대학원을 설립하는 관련 법률안이 발의됐다. 전북도는 도내 국회의원이 주축이 된 20여명의 의원이 21일 국립공공의료 대학원 설립근거 법률안을 공동발의했다고 밝혔다.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김태년, 이춘석, 유성엽, 김광수, 정운천, 이용호, 남인순, 안호영, 박광온 의원 등이다. 이 법률안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목적과 형태, 대학원 운영방법,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지원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국가는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입학금, 수업료, 교재비 등 교육경비 지원 ▲ 국립공공의료 대학원을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부여받은 사람에 대해 10년간 의무복무 ▲의무복무 기관 배치절차·근무지역 변경절차 등 세부내용을 명시했다. 서남대 폐교 대안으로 설립되는 대학원은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 학제를 뼈대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립공공의료 대학원 출범을 위한 법률이 연내 제정되면 2019~2021년 대학 설립 계획수립, 건축설계 공사를 거쳐 2022년 개교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립공공의료 대학원과 관련한 법률안이 연내 통과하면 2022년 정상 개교를 위해 속도감 있게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 대학원이 들어서면 서남대 폐교로 피폐해진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내 의료공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진안에 산림치유원 조성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한의학으로 특화된 산림치유원 조성된다. 전북도와 진안군, 산림청은 28일 도청에서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유원은 올해 기본조사·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핵심시설지구, 연구개발지구, 산림휴양·숙박지구, 산림치유지구 등을 조성한다. 특히 정부가 전액 운영비를 지원하고 한의학으로 특화한 치유원이어서 지역사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예산확보와 토지매입·인허가 등 협력 ?기반시설 조성과 연계사업 추진 ?한방특화 장기체류형 산림치유서비스 개발·운영 연계 ?지역사회 중심의 산림치유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덕권 치유원은 2013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확정됐으나 그동안 국가 예산확보를 하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덕권 산림치유원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농·특산물 판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치 홍보단 운영

    전북도는 ‘제2회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유치를 위한 홍보단을 운영한다. 전북도는 도 체육회에 소속 종목별 생활체육회원 30명과 도청 관련 직원 20명 등 총 50명으로 홍보단을 구성해 오는 9월 5일 발대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송하진 전북지사가 대회 유치 홍보를 위해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제1회 아·태 마스터스 대회 (9월 7∼ 15일)에 참가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가 이 대회를 유치하려는 것은 국내외 대규모 국제행사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올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시설을 활용하면 별다른 경기장 신축 없이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2022년 아·태 마스터스를 유치하면 전북에서는 올해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2019년 전국소년체전, 2020년 생활체육 대축전, 2021년 프레잼버리대회,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까지 매년 대규모 행사가 열리게 된다. 중·장년층의 아시아·태평양 올림픽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대회는 생활체육 분야 국제대회다. 선수 평균 연령이 49세다. 선수당 20만원가량의 참가비를 내고 가족·지인과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숙박·음식·운송 부문 등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스터스 대회는 월드대회와 대륙별 대회로 나누어 개최된다. 198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월드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뉴질랜드 대회가 9회째이다. 대륙별로는 유럽, 팬아메리카,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있다.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50개국 1만명이 참가해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마스터스 대회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숨겨진 보물 같은 대회”라면서 “체육계 등 각계와 연대해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성희롱한 김제시 국장 강등해야”

    전북 김제시 과장이 축제장에서 여성 주무관을 성희롱했음에도 국장으로 승진하자 감사원이 그를 과장으로 강등하라고 김제시장에게 요구했다. 성희롱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이후천 당시 김제시 부시장도 정직 처분하라고 전북도지사에게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김제시·완주군 기관운영 감사보고서’를 18일 공개했다. 김제시 국장 A씨는 과장이던 지난해 9월 23일 지평선축제장을 방문해 음식을 나르던 동사무소 소속 여성 주무관 B씨에게 공무원인 줄 알고도 3회 이상 ‘주모’(술을 파는 여자라는 뜻)라고 불렀다. 이어 팁이라면서 1만원권 지폐를 앞치마와 옷 사이에 넣는 등의 언행을 했다. 김제시 기획감사실은 지난해 10월 A씨를 품위유지 의무 위반(성희롱)으로 징계를 요구하는 ‘비위공무원 조치계획’ 문서를 만들었으나, 김제시장은 이를 결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했다. 시장 권한대행을 넘겨받은 이 전 부시장은 기획감사실이 지난해 12월 A씨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결재해 달라고 하자 “이 건은 다 해결된 것인데 자꾸 거론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며 결재를 거부했다. 이후 이 전 부시장은 “A씨가 공직생활을 40년간 했고, 표창 공적이 다수 있다는 내용을 넣어 훈계 처분하는 것으로 문건을 만들라”고 지시해 올해 1월 30일 훈계처분을 내렸다. A씨는 훈계처분을 받은 날 국장 직무대리로 지정됐고 올해 4월 13일 국장으로 승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태풍 피해 걱정에… 취임식 접은 단체장들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소식에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취임식을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1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단체장들은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재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1일 오후 전격 취소했다. 이어 재난안전상황실로 첫 출근해 태풍 피해 및 대비 상황을 보고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화려한 취임식보다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며 “취임식에 참석하려 했던 시민 여러분과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쓴 공무원들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취소하고 2일 첫 업무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1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도청으로 출근, 재난상황실에서 간단한 취임 절차를 밟은 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태풍의 주요 길목에 위치한 호남지역 단체장들은 취임식을 취소하거나 약식으로 대체하고 재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내 전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있는 상황을 감안해 2일 거행하려던 취임식을 취소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취임식을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전남 대부분 기초단체장들 또한 취임식을 취소했다. 오거돈 부산시장도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했다. 오 시장은 지난 30일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태풍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충렬사 참배,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등 취임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 휴일인 1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각 실·국장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조치사항을 보고받았다. 김경수 경남지사도 2일 오전 충혼탑 방문을 제외하고는 태풍 상황 점검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오전 9시 재난대책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여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권 시장은 “거창한 취임식 대신 조촐한 정례조회를 열기로 했으나 태풍이 빠르게 북상해 이마저도 취소하고 재난 대책 마련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3연임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취임식 대신 시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3선 주요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23년 만에 탄생한 첫 민주당 소속 강남구청장인 정순규 구청장도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했다. 정 구청장 취임식에는 박 시장도 참석하기로 해 관심을 모았으나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방송3사 출구조사 박원순-이재명-김경수 1위…민주 14곳 완승 예상

    방송3사 출구조사 박원순-이재명-김경수 1위…민주 14곳 완승 예상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와 관련,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가 투표 종료와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역단체장 정당별 더불어민주당: 14 자유한국당: 2 무소속: 1 ■광역단체장 지역별 서울시장: 박원순 부산시장: 오거돈 대구시장: 권영진 인천시장: 박남춘 광주시장: 이용섭 대전시장: 허태정 울산시장: 송철호 세종시장: 이춘희 경기도지사: 이재명 강원도지사: 최문순 충북도지사: 이시종 충남도지사: 양승조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남도지사: 김영록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남도지사: 김경수 제주도지사: 원희룡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10 자유한국당: 1 접전: 1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시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범죄 ‘무관용 엄벌’

    구급대원 폭행은 중대범죄 ‘무관용 엄벌’

    채증용 부착 카메라 100% 지급 구급차 비상버튼 연말까지 설치 故강연희 소방경 영결식 거행여성 119구급대원 강연희(51) 소방경이 취객에게 폭행당한 뒤 뇌출혈로 숨져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구급대원 폭행에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5∼2017년)간 모두 564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이 발생해 183명이 벌금형, 147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134명이 수사·재판 중이다. 해마다 200명 가까운 이들이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폭행 피의자(167명)의 92%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구급대원 등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력 행위를 근절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폭행 피해를 당한 구급대원에게 즉시 휴가를 주고 진단·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10월까지 폭행 상황 유형별로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폭행 증거 확보를 위해 폐쇄회로(CC)TV와 웨어러블 카메라(옷이나 조끼 등에 부착하는 카메라)도 100% 지급한다. 올해 말까지 구급차 내 폭력 행위를 막기 위해 비상버튼을 설치하고 신고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한다. 특히 소방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신속하게 수사하고 검찰에 송치해 피의자의 죄를 엄하게 묻기로 했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119구급대원은 국민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언제 어디에나 달려가 생명을 보호하는 공동체 수호자”라면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구급대원 폭행을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처벌·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객 폭행으로 숨진 고 강연희 소방경의 영결식이 전북 익산소방서에서 거행됐다. 익산소방서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과 조종묵 소방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 소방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늘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방을 빛내던 당신을 이렇게 떠나보낼 줄 알지 못했다”면서 “강연희라는 아름다운 별은 졌지만 숭고한 희생정신은 119 역사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강 소방경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강 소방경은 지난달 2일 익산의 한 종합병원 앞 도로에 쓰러져 있던 40대 취객을 구조하다가 머리를 여러 차례 맞은 뒤 구토와 경련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지난 1일 숨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강연희 소방경 영결식 엄수

    취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한 달 만에 숨을 거둔 강연희(51·여) 소방경 영결식이 3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소방서에서 익산소방서 장(葬)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조종묵 소방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 의무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와 특진 추서, 공로장 봉정,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늘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방을 빛내던 당신을 이렇게 홀연히 떠나보낼 줄 알지 못했다”며 “강연희라는 아름다운 별은 졌지만 숭고한 희생정신은 119 역사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소방경과 함께 근무했던 정은애 인화센터장은 “당신이 떠나고 없는 지금에서야 맑고 고결한 심성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있음을 새삼 느꼈다”고 울먹였다. 동료들은 영결식 내내 비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같은 소방관인 남편 최모(52) 소방위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인 두 아들 앞에서 북받치는 슬픔을 참으려 애썼다. 강 소방경은 지난달 2일 원광대학교 병원 앞에서 40대 취객이 휘두른 손에 머리를 맞았다. 그는 이로부터 사흘 뒤 구토와 어지럼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24일에는 뇌출혈과 폐부종 진단을 받아 수술했으나 병세가 악화해 결국 지난 1일 숨졌다. 전북도는 시민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근무하다 희생한 강 소방경에게 이날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농협 ‘농촌일손돕기’ 행사 개최

    농협 ‘농촌일손돕기’ 행사 개최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16일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업’ 행사를 전국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58개 시·군에서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단체, 기업 임직원 등 5만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전북 익산시 삼기면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 12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또 전국 951개 농·축협에 220억원 상당의 농기계 전달식도 가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새만금개발공사 9월 설립

    전북 상권 활력·인재…채용 기대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새만금공사 설립 계획과 관련해 “오는 9월까지 전북 지역에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하고, 새만금개발청도 연내 현장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홍보관에서 “공사 설립으로 공공이 주도적으로 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게 되고, 땅이 매립되면 민간의 투자를 앞당길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새만금공사는 국고 500억원과 매립면허권 현물출자를 통해 자본금 1조 2000억원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정책에 맞게 부대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규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새만금개발공사 신규직원 채용 시 혁신도시 이전기관 수준으로 전북 지역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입주·투자의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전북도 군산시에 1600억 긴급 지원

    전북도가 군산시 등에 16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올해 한국GM 군산공장이 연이어 폐쇄된 군산을 비롯한 도내 일선 시·군의 지역경제의 충격 완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다. 도의 특별자금은 도내 소상공인 자금지원(1000억원)과 협력업체들의 경영 안정화(600억원) 등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GM·군산조선소 관련 업체들에 긴급 경영 안정자금 300억원, 특례보증 연계 긴급 경영안정자금 150억원, 기존대출 거치기간 연장 100억원, 기업운영 필수경비 무이자 특례 보증지원 50억원 등이다. 업체는 최대 3억원까지 2년 거치 2년상환(이자보전 2.5%) 조건으로 일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쓸 수 있다. 또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포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0억원의 특례보증과 전환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고금리 단기대출을 저금리 장기대출로 전환하는 등의 간접 지원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경제위기인 군산 등의 충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선 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신속한 위기 지역 지정 등을 비롯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1만 군산 근로자 막막… 고용재난지역 지정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1만여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되자 정치권과 전북도가 군산시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정 땐 2~3년간 금융 등 특별 지원 전북도는 1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GM 군산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고 근로자 지원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2~3년) 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보조, 연구개발 활동 및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지원받게 된다. 고용재난지역은 고용 사정이 현저히 악화한 지역에 1~2년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다. 고용보험, 산재보험 보험료 또는 징수금 체납처분 유예 등 행정·재정·금융 특별지원을 받는다. ●與 “TF구성 지원” 野“文정부 뭐했나”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지역 경제의 불안을 진정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여당도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부는 당장 한국GM 근로자를 살리고 군산을 살리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군산을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행정·재정·금융 지원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유승민 공동대표도 “특별고용재난지역 지정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가 검토해 주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도 “GM의 적자경영 사유를 명백히 밝히고 정상화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현대重 이어 GM 날벼락에 군산 패닉… “폐쇄 아닌 매각을”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3일 공장 앞은 살벌함 그 자체였다.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고, 간혹 보이던 직원들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공장이 문을 닫을 줄 몰랐다”는 반응들이었다. 대부분 답변도 거부한 채 말 한마디 안 하고 휑하니 지나가기만 했다. 공장 앞은 취재진 10여명 외에는 거의 발길이 끊긴 상태였다. 군산시 공무원 문용묵씨는 “군산 자체가 망해 가는 분위기여서 시민들은 폭발 직전에 있다”며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모두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를 못 내고 있다”고 했다. 고주영 군산의미래를 여는 시민회의 사무처장은 “이곳에 있는 현대중공업도 폐쇄됐는데 또다시 군산을 볼모로 하는 행위는 시민들 모두를 죽이는 행위나 다름없다”며 “정규직은 떠나면 되지만 비정규직은 모두 시민들이어서 바로 피해를 입는 만큼 폐쇄보다는 매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근로자들과 30만 군산 시민에게 절망감을 안겨 준 만행이다”라며 “불매운동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찾아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한국 GM은 경영 정상화를 명목으로 정부에 3조원을 요구하며 군산공장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면서 “심장이 멎은 듯 절절한 아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국 GM의 나머지 3개 공장 근로자들도 술렁이고 있다. 국내 공장 중 규모가 가장 큰 부평1·2공장이 있는 인천은 사측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평1공장 근로자 박모(34)씨는 “지난해부터 GM 철수설이 나돌아 근로자들이 불안해했는데 군산공장 폐쇄를 보니 루머는 아닌 것 같다”며 막막해했다. 창원공장 직원들도 “GM 측이 ‘군산공장에 이어 한국에 있는 나머지 3개 공장도 폐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에 근로자들이 불안해한다”고 사내 분위기를 전했다. 군산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분권광장] 분권형 개헌을 넘어서 헌법가치 개헌을/송하진 전북도지사

    [분권광장] 분권형 개헌을 넘어서 헌법가치 개헌을/송하진 전북도지사

    지금은 분권시대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분권은 100대 국정과제와 4대 복합·혁신과제에 선정됐고, 국회개헌특위와 행정안전부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분권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분권을 통해서도 지역 간 격차나 권력 불균형 등의 문제가 새로운 각도에서 야기될 수 있으므로 자치분권을 심도 있게, 보다 폭넓게 바라봐야 한다. 자치분권을 꽃피울 수 있는 기본 가치를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현행 헌법 전문은 자율과 조화를 기본 가치로 명시하고 있다. 여기에 ‘균형’ 가치가 추가돼야 한다. 균형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상태를 뜻하며, 합리적 배분의 의미를 강조한다. 분권에는 당연히 균형 의미가 내포돼 있지만,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 있어 균형 가치가 확실하게 강조되지 않는다면 불균형에 의한 격차와 갈등을 새롭게 야기할지도 모른다. 자치분권은 자율과 조화, 균형 가치 아래 추진돼야 한다. 최근 논의가 활발한 재정분권의 경우 균형적 시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여건이 유리한 지역의 재정 강화와 이로 인한 지역 간 재정 격차로 낙후지역의 어려움은 그대로 남는 불균형의 새로운 장치가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헌법 전문의 자율과 조화에 균형 가치를 반영해 균형 있는 자치분권 국가를 추구해야 한다. 헌법에 명시된 ‘지방자치단체’ 용어를 고치자는 논의도 활발하다. ‘중앙정부’에 대응해 ‘지방정부’로 바꾸자는 의견인데, 이보다 더 나아가 ‘자치정부’가 더 적합하다. 지방이라는 용어가 중앙에 대립하고 뒤처지는 하부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자치정부’라는 용어를 통해 자치권 의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반영되지 못한 새로운 헌법적 가치를 포함시키는 작업도 병행돼야 한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정신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포함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헌법 전문에는 3·1운동과 4·19혁명 계승을 명시하고 있으며, 최근 5·18민주화운동을 전문에 반영하자는 의견이 이슈화되고 있다. 시민운동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동학농민혁명이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대중이 중심이 돼 아래로부터 진행된 근대화 운동으로서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 시민혁명의 모태가 되는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을 헌법 전문에 반영해 우리나라의 역사적 정체성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다. 농업은 우리나라 근간을 지탱해 왔다. 최근 중요성이 퇴색하고 있지만 농업은 많은 기능을 하고 있다. 농축산물 생산 기능 이외에도 식량안보, 농촌경관, 환경보전, 수자원 확보 등 다양한 공익 기능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홍수조절·환경정화 등 환경보전의 경제적 가치가 연간 67조원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식량안보·경관문화유지 등 다원적 기능이 연간 9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농업이 단순히 한 산업이 아니라 공익 가치를 지닌 우리나라 버팀목으로 인식돼야 하는 근거다. 스위스가 1996년 연방헌법 개정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명시하고 농가 지원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자치분권은 지역 발전을 위한 새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분권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지역 간 불균형은 그대로인 채 지방자치 실패를 불러올 수 있다. 헌법 전문에 균형 가치를 명문화해 자치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보다 깊게 분명히 하고, 소중한 유산을 후대와 공유하기 위한 헌법 개정도 이뤄져야 한다. 자치분권 확립과 헌법 개정을 통한 자치정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 유은혜·송하진·정원오 등 혁신·열정… ‘석세스 대상’

    유은혜·송하진·정원오 등 혁신·열정… ‘석세스 대상’

    정치·경제·문화 18명 수상 정세균 의장 등 800명 참석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최동용 강원 춘천시장 등이 각 분야 혁신가에게 돌아가는 ‘2017 서울 석세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유 의원을 비롯한 정치·경제·문화 부문 수상자(단체) 18명과 정세균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째인 석세스 어워드는 서울신문과 STV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 사고와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물결은 미증유의 혁신을 요구하고 한반도 국제정세는 살얼음판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 돌파구가 필요하다. 각자 자리에서 사회 모범을 보여준 여러분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들”이라고 말했다. 정치 부문 정치대상은 유 의원, 광역단체장 대상은 송 지사가 받았다. 유 의원은 ‘좌절 없는 세상, 힘이 되는 정치’를 구현하는 데, 송 지사는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전북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 줘야 한다”며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알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 지사는 “전북을 잘살게 하는데, 그리고 자치단체장으로서 맑고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을 서고자 한다”고 했다. 또 기초단체장 대상은 정 구청장과 최 시장이 받았다. 정 구청장은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 등 성동구가 ‘명품 경제·교육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시장은 시민 중심 행정을 통해 ‘춘천 100년 미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정 구청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게 큰 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민들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바른 행정’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춘천을 전국 최고 관광도시로 만드는 춘천 시민에게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제 부문에서는 식음료대상에 서울우유, 패션대상에 진도, 카드대상에 KB국민카드, 사회공헌대상에 그래미, 스포츠의류대상에 케이티에이지, 신재생에너지대상에 대재에너지, 바이오대상에 RNC바이오가 선정됐다. 문화 부문에서는 영화계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배우 이경영이 문화대상을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서문탁이 가수대상을, 국악계의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남상일이 국악대상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소프라노 김순영이 성악대상을,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다수 뮤지컬에서 주역을 맡고 있는 카이가 뮤지컬대상을 받았다. 신인가수대상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호평을 받는 가수 유성은과 SF9에게 돌아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북 찾은 안철수…‘호남 SOC 홀대론’ 집중 부각

    전북 찾은 안철수…‘호남 SOC 홀대론’ 집중 부각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전라북도를 찾아 정부·여당을 향한 ‘호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홀대론’을 집중 부각시켰다.안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대선을 거치며 전북이 큰 꿈을 꿨다. 그러나 군산조선소가 다시 가동되고 새만금이 속도를 높이리라는 꿈은 흔들렸다”며 여권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핵심 인프라 확충을 공언했지만, 전주 고속도 사업 예산은 75% 삭감됐고 새만금공항 예산은 한 푼도 책정이 안 됐다. 관련 6개 사업의 50% 이상인 3천억원 정도가 삭감됐다”며 ‘SOC 홀대’의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했다. 또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힘껏 돕겠다고 한 잼버리대회 SOC 사업 역시 3천억원이 깎였고, 해양·수산 부분은 아예 마이너스”라면서 “만경평야가 서러워할 것이다. 농업을 손 놓으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미완의 과제, 전북의 아픔을 국민의당이 풀어내겠다”면서 호남 민심을 향한 호소를 이어갔다. 그는 “정부의 군산조선소 재가동 결단을 이끌어내고, 새만금시대 비전을 지켜내겠다. 무능한 재정설계로 새만금 비전이 희생되거나 잼버리대회 성공이 끊어지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가 이처럼 ‘SOC 홀대론’ 주장을 이어가는 것은 지역적 기반인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국민의당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을 반전시키지 않고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11일 호남 출신인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에 국민의당 표심이 영향을 미친 것을 두고, 호남을 중심으로 역풍이 불어올 수 있다는 당내 우려도 잠재워야 한다. 안 대표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도청에서 대화하는 와중에 자신을 ‘국민의당 지지자’라고 자처한 한 여성이 나타나 “최고의 헌법재판관을 왜 국민의당이 부결시켰느냐. 야합하지 말라”라고 소리치며 항의해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다. 안 대표는 최고위 다음 일정으로 전북도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호남 배려’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한 공항·도로·항만·철도 사회간접자본(SOC)의 조기 구축(5610억원), 전주역사 전면 개선(40억원),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 열차(40억 4000만원) 등 사업 예산 확보에 협조를 당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용진농협 로컬푸드 매장, 동학농민혁명관, 새만금잼버리 SOC 현장을 잇달아 찾아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저녁에는 전북 시·도의원과 만찬간담회를 하고,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와 당원간담회를 하는 등 호남지역 당원들과도 스킨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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