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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일러·버스 추돌/3명 사망·8명 다쳐

    【전주】 14일 상오9시30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백암마을 앞길에서 인천9바2739호 11t 트레일러(운전사 정동수·35·부산시 해운대구 우제2동 1202의4)가 전주 신성여객 소속 전북5자1319호 시내버스(운전사 신종완·39·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이 마을 강점동(64),김옥씨(54·여)와 트레일러운전사 정씨의 부인 김기남씨(33)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두차량 운전사와 시내버스 승객 김종선씨(26·완주군 상관면 용암리)등 8명이 중경상을 입어 전주시내 전북대병원과 영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우수연구센터 첫 중간평가 발표/

    ◎평가단,13곳대상 작년 8월부터 5단계로 진행/「인공지능」 등 A등급… 지원확대 추천/C긍급 없고 나머지는 기능 조정·보완 정부가 대학의 연구능력을 특정분야별로 체계화해 집중지원하고 있는 우수연구센터에 대한 첫번째 중간평가가 26일 마무리됐다. 이 평가는 지난90년 과학기술처가 처음 선정한 우수연구센터에 대해 9년동안 연구비를 지원하되 3년마다 중간평가를 하기로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과기처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를 위해 중간평가단(단장 김호길·포항공대학장)을 비롯,분야별,센터별평가위원회,4명의 외국인 평가자문단등을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평가에 들어갔다. 평가대상에 오른 우수연구센터는 서울대의 분자미생물학연구센터를 비롯,6개의 과학연구센터(SRC)와 7개의 공학연구센터(ERC)등 모두 13개이다. 설치대학별로는 서울대 3개,과기원 3개,경북대 2개,포항공대,서강대,건국대,전북대,경상대등이 각 1개씩이다. 평가는 센터 자체의 평가,연구소 평가보고서를 평가단이 평가하는 서면평가,평가단이 연구소를 직접 찾아가 하는 현장평가,세미나평가,종합평가등 5단계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연구성과가 아주 우수해 확대지원을 추천한 A등급 센터는 과기원의 인공지능연구센터,경상대의 식물분자생물학및 유전자조작연구센터등 6개,연구성과가 우수,현재 규모의 지원은 계속하지만 일부 조정과 보완이 필요한 B등급센터는 서강대의 유기반응센터,과기원의 인공위성연구센터등 7개로 나타났다. 평가단은 지원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해야할 C등급센터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단은 인공위성연구센터의 경우 국가적인 독립연구소로 확대,발전시키거나,대학의 공학센터사업규모로 목표를 수정하도록,서강대 유기반응연구센터는 전공분야의 교수를 증원,연구지원시설등의 보완등을 지적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2년안에 지원을 중단할 것을 건의했다. 지난 3년동안 2백34억2천2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센터들이 이 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국내에 1천6백76건,국외에 1천1백54건이며 국내·외학술회의를 통해 발표된 논문은 2천8백16건으로 모두5천6백46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특허출원도 75건이 포함되어 있다. 인력양성에서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2천9백65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석사 8백62명과 박사 2백3명을 배출했다. 또 1천17차례의 국내·외학술회의 개최와 함께 산업체를 대상으로 44회에 걸쳐 교육훈련을 실시해 2천9백70명이 참가시켰으며 46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김호길단장은 『우수연구센터는 짧은 기간에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연구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산학협동연구등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13일 열린 세미나 평가에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함인영교수,미국MIT대 서남표교수,독일 뮌헨대 김재일교수,일본 이화연구소 배석희박사등이 참가하기도 했다.
  • 전국 국·공립대 총장회의/부총장제 도입 건의

    【전주】 전국 21개 국·공립대학 총장들은 26일 하오 전주시 던진구 덕진동 전북대에서 회의를 갖고 부총장제 도입과 연구처 신설등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총장들은 이날 업무폭주와 잦은 행사 참석등으로 인해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부총장제를 도입,기획실장을 겸직토록해 부재중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총장들은 또 현재 각 대학의 기획실이 대학발전과 학생행정은 물론 연구지원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어 교수들에 대한 연구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연구처를 신설해 연구진흥 및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총장들은 학사행정과 관련,국립사범대 출신자에 대한 우선임용과 수업료 면제가 폐지되면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일반대 출신자와 같은 조건으로 임용되고 있는데도 입학시험에서 별도의 전형절차를 밟는 것은 불합리하므로 적성검사와 면접점수 가산제 폐지를 주장했다.
  • “교육문제 대통령직무의 절반”/김 차기대통령의 민의수렴 대화내용

    ◎새 정부에 지방대출신 발탁을/교육계/재판계류 미결수도 사면 건의/재야 김영삼차기대통령은 9일 상오 당사총재실에서 대학교육협의회 임원단을 접견,교육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이날낮에는 재야지도자 8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문민정부출범에 따른 재야측의 「희망사항」을 청취했다. ○…김차기대통령은 김희집고려대총장을 비롯한 7개대 총장들의 예방을받고 『2세를 가르치고 길러내는 것은 국가가 해야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이라고 전제,『교육문제는 대통령이 해야할 일중 절반에 해당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차기대통령은 『교육대통령이 되겠다는 대국민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대대적인 교육혁신으로 오늘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교육개혁을 역설했다. 김차기대통령은 특히 대학측의 숙원현안인 대학교육의 질적향상과 교육여건 개선을 거듭 다짐하면서 사립대 재정난 해소및 지방대 육성 등을 약속했다. 김차기대통령은 또 최근의 정치권을 예로 들어 『요즘 정치판에서 횡행하는 금전거래로 가치관이 전도돼 학생교육에 어떻게 비춰질지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국민당과 새한국당간의 50억수수시비가 교육에 끼칠 악영향을 우려했다. 김고려대총장은 이에대해 『과거 교육계는 여당후보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교수와 교원등 지식인들이 많이 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는 민자당이 교육계의 현실을 1백% 반영한 교육정책공약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국민총생산(GNP)5% 교육투자 공약이 실천될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박홍서강대총장은 『국립대의 연구보조비 지급을 사립대에도 반영해달라』고 했고 김종운서울대총장은 대학의 전체적인 예산증액을 요청하기도. 김수곤전북대총장은 인사문제에 언급,『차기정부가 인사에서 지역배려를 중요시 한다는데 지방대출신도 배려의 대상이 돼야한다』며 지방대출신의 발탁을 간청했고 장을병성균관대총장도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총장들은 『학원분위기가 지난해부터 완전히 바뀌어 화염병이 사라지고 면학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 『이제부터는 사상교육을 올바르게 해야할 무거운 책무를 느끼고 있으며 특히 잘못을 뉘우친 학생은 사직당국에서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요구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어 63빌딩에서 박형규목사와 홍성우변호사등 재야지도자 8명과 1시간35분동안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운영및 개혁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주로 듣는 입장이었으며 오찬말미에 『여러가지 좋은 말씀 감사하다.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는 인사말 정도만 했다고 박종웅보좌역이 전했다. 특히 이날 오찬은 일체의 배석자없이 진행됐는데 회동이 끝난뒤 참석재야지도자를 대표해 김정남전평화신문논설위원이 대화내용을 간략히 브리핑했다. 참석재야인사들은 『32년만에 문민정부가 탄생하는 만큼 이에 걸맞는 국정개혁과 인사쇄신,사면복권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사면복권대상자들이 온국민과 함께 대통령취임을 즐겁게 맞을수 있도록 해달라』고 희망을 피력했다. 이들은 『기결수뿐만아니라 재판계류중인미결수에 대해서도 관용을 베풀어달라』면서 『그동안 군사정치문화를 통해 양지와 음지가 너무 짙게 드리워져 있었기 때문에 음지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치유와 위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오찬에는 박목사·홍변호사·김전위원을 비롯,김관석목사·조준희변호사·김찬국 전연세대부총장·정성철 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소설가 이호철씨등이 참석했다.
  • 국산주전산기 12개 대학에 지원

    ◎체신부,단말기 등 3억원어치씩 무상으로/정보통신분야 연구·기술인력 양성/한국산 컴퓨터수요 저변확대 목표 체신부는 국산주전산기 생산업체와 공동으로 서울대등 전국 12개대학에 대학당 3억원 상당의 타이컴 1대와 단말기 20대를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국산주전산기를 지원받는 대학은 서울대 부산대 강원대 경상대 전남대 충남대등 6개국립대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등 6개 사립대다. 이에 따라 국산주전산기 지원대학은 지난 91년 경북대 제주대 충북대 전북대등 4개 지방국립대에 이어 모두 16개대학으로 늘어나게 됐는데 지방국립대는 전부 지원을 받게 됐다. 정부와 업계가 대학에 국산주전산기를 지원하는 것은 정보통신분야의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대학의 컴퓨터교육연구를 활성화하며 국산주전산기의 보급촉진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는데 있다. 지원대학선정은 운영비등 자체부담을 많이 하는 대학을 우선으로 교육부,대학교수,언론계등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는데 새로 선정된 12개대학에는 93년 신학기 개강이전에 설치돼 실습·연구등에 활용된다.
  • 「정읍사」 가무극으로 무대 오른다

    ◎전북대 정회천교수팀 대본·작곡 완료/정주시,시립가무단 곧 조직… 상설공연 백제가요 정읍사가 종합가무극으로 다시 태어났다.이 정읍사가무극은 전북대 국악과 정회천교수의 기획아래 이환경씨(극작가)의 대본에 전북대국악과 최상화·이화동두교수가 작곡을 맡아 최근 완성된 것. 전북 정주시가 지난 9월15일 문을 연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상설공연을 하기위해 기획한 이 작품은 정교수가 대표를 맡고있는 한국향토예술연구소에 지난 봄 위촉,결실을 거뒀다. 시측은 정원사가무극이 완성됨에 따라 정주시립정읍사가무단을 이달안에 조직하기로 했다. 새로 창작된 정읍사가무극은 모두 12장으로 구성된 공연시간 3시간짜리 대작이다. 기획의도는 소멸돼가고 있는 백제의 이야기,백제의 음악,백제의 민속예술을 되찾음으로써 우리예술의 정통성을 찾아내고 이의 재창조 작업을 통해 우리음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보자는 것이었다. 따라서 정읍사가무극 창작에 참여한 사람들은 거의 잊혀져간 이 지역의 전통적 정서와 토속적인 예술을 되살려 집약시키는데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정읍사가무단은 내년 1월부터 이 작품의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 10월20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 전북대무용단/옛 「예향」명성 되살린다

    ◎창단 2년만에 미 등 3차례 해외공연/“현대감각 살린 전통민속춤” 호평받아/내년 하계유니버시아드 행사도 참여… 연습 비지땀 연륜이 짧은 한 국립대학 무용단이 예산부족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활발한 국내외 공연활동을 펼쳐 지역문화계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화제의 무용단은 지난 90년12월 창단된 전북대무용단(단장 이혜희예술대교수). 특히 오화진(64·아시아무용협회장)육완순(60·전 이대교수)최선씨(58·무용학원 경영)등 국내유명 무용인을 배출해온 「예향전북」이 그 명성은 퇴색한 채 시립무용단 하나 없는 문화침체지역으로 낙후된 현실에서 이들의 활동은 「과거를 되찾자」는 도내 문화예술계의 움직임과 함께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학과개설 4년,창단 2년이라는 일천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고전무용·현대무용·발레전공의 재학·졸업생 20명으로 구성된 이 무용단은 그간 미국 5개도시순회공연등 3차례의 해외공연과 전국주요 5개도시 순회공연등 10여차례의 크고작은 국내공연을 갖는등 눈부신 공연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들의 첫 해외진출은 지난 91년7월 재미한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갖게된 LA등 미국5개도시순회공연. 모교인 경희대에서 강의를 하다 전북대에 무용학과가 개설되던 88년 이 대학으로 오게된 장인숙교수(33)의 세심한 지도와 단원들의 피나는 연습끝에 교포들 앞에 올려진 기생춤,화관무 등은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그리고 열기는 LA,사카고등 미국 5개도시공연으로 계속 이어졌다.특히 이들이 우리의 고전무용과 현대무용을 접목해 구성한 「너와 나의 만남」은 교포사회의 조국애와 동포애를 다시 일깨워준 작품으로 현지교포언론들의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 「춤의 해」벽두인 지난 1월3일부터 1주일간 자매학교인 대만 국립중흥대에서 공연한 것을 비롯,지난 8월에는 시카고 「한인의 날」전야제 행사에 초대돼 우리의 춤사위를 마음껏 과시했다.교민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감동을 준 것은 물론 호기심어린 눈으로 지켜본 많은 외국인들에게까지도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지난91년 7월 세계적 관광명소인 디즈닐랜드에서의 공연.이곳에서 공연한 최초의 국내무용단이 된 전북대무용단의 아름다운 부채춤사위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붙들어 매기에 충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공연을 다녀온 김현영양(23·92년 무용학과졸)은 『전북지역 무용계가 시립무용단 하나 없는 초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동료단원 모두가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무용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내년도 미국 버팔로 하계유니버시아드 문화행사에 참여하기로 돼있어 벌써부터 예술대학 1층 연습실은 이를 위한 준비로 뜨겁게 달구어져 있다.
  • “붙고 보자” 하향지원 뚜렷/전기대 원서마감

    ◎막판 26만명 몰려 대혼잡/지방사대·지방캠퍼스 강세/정원 대폭 늘린 이공계경쟁률 하락/서강대 등 8개대 21개학과 미달 27일 마감된 93학년도 전기대학 입학원서접수는 예상대로 「눈치 지원」파가 몰려 극심한 막판 혼잡을 빚었다. 이번 입시가 현행 입시제도의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에서 사상 유례없는 「눈치 지원」이 극성을 부려 접수 마감 2시간을 남기고 전체 응시자의 44%인 26만여 수험생이 몰렸다. 그러나 올해 전국 평균 경쟁률은 3.64대1로 지난 87년 입시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이변을 낳았다. 원서 접수 마감날의 눈치 지원은 「우선 붙고 보자」는 계산아래 지망대학과 지원학과를 크게 낮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를 비롯,서울에서는 대부분 대학의 지원율이 지난해보다 크게는 절반까지 떨어졌다. 다만 경희대 숭실대 한양대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약간 웃돌았다. 특히 지원율의 하락현상은 올해 총 증원인원의 69%가 집중 배정된 이공계학과가 인문계나 예·체능계보다 상대적으로 더 심했다.반면 예년에 상대적으로 커트라인이 낮았던 서울이나 지방의 군소대학은 하향안전지원을 택한 지원자들이 마감시간까지 대거 몰려 지원율이 지난해보다 2배이상 치솟는 초강세를 보였다.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등 지방 명문대학은 지난해에 비해 지원율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으나 서울소재 대학에 비해 하락폭이 작아 「지방대 강세」를 연출했다. 지난해 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안동대가 9.6대1의 높은 지원율을 보인 것을 비롯,대진대 12.5대1,호남대 12.2대1,호서대 10.1대1,경남대 6.4대1,강릉대 7.3대1,청주대 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 보면 세칭 명문대학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떨어진 반면 일부 서울의 소재 대학의 지방 캠퍼스나 군소대학에서는 인기학과에 일찌감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상승하는등 양극현상을 보였다. 이에따라 정원미달학과도 지난해 4개대학,4개학과에서 8개 대학 21개학과로 늘었으며 입학정원과 응시생수가 같아 1대1의 무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도 9개대학 16개 학과에 달했다. 정원미달학과는 서강대 화학과,성균관대 수원 캠퍼스의 화공·전자공학과등 2개학과,안동대 음악과 첼로전공,제주대 음악과 콘트라베스전공,아주대 제어계측·공업화학·전파공학·수학등 4개학과,대구대의 야간학과인 노문·행정·무역·경영·회계·사회복지·산업복지·지역사회·문헌정보·국어교육과등 10개학과,부산 카톨릭대와 광주카톨릭대 신학과등이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원서접수 추세로 보아 문제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하다면 상위권대학들의 합격선은 다소 낮아지는 대신 지원율이 크게 높아진 중하위권 대학들은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송상용교수 사재털어 논문장학기금(과학단신)

    ◎과학사학회,첫 수상자 김근배씨 뽑아 한국과학사학회(회장 송상용)가 논문상을 제정,7일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열리는 가을발표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과학사학회의 논문상은 현재의 회장인 송상용교수(한림대)가 사재 1천5백만원을 학회에 내어 이를 기금으로 하여 마련된 것으로 매년 가을 1편의 논문을 가려,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백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과학사학회 논문상의 운영위원은 김명자(숙대교수) 김영식(서울대) 박성래(외국어대) 오진곤(성신여대) 이병훈(전북대) 장회익교수(서울대) 등이며 유경로씨가 운영위원장을 맡는다. 한편 올해의 첫 수상 논문으로 가려진 것은 김근배씨(서울대·연대강사)의 논문 「한국과학 기술연구소 설립과정에 관한 연구­미국의 원조와 그 영향을 중심으로」이다.이 논문은 60년대말 미국 정부가 한국의 종합과학기술연구소를 세워준 역사적 배경과 그 기여 등을 다룬 것이다.
  • 18개대 「외국어경시입상」에 가산점/93학년도 대입요강 내용

    ◎동국·숭실·중대 후기분할모집 폐지/10개대 예·체능계 실기반영률 높여 교육부가 28일 집계발표한 올해 대학입시 모집요강은 93학년도 대입시가 대입학력고사 방식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입시라는 점에서 예년의 모집요강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올 대학입시는 입시전쟁이라 불릴만큼 치열했던 전기대 평균 경쟁률이 지난 88학년도 입시이래 처음으로 4대 1을 밑돌고 따라서 서울대등 세칭 명문대학들의 경쟁률도 조금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점도 또한 예비수험생등을 조금은 안심케 하고 있다. 그러나 94학년도부터는 지금까지 공부방법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예비 수험생들은 올 입시에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요건을 갖춘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하는데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학 지원추세 전망=올 예상 입시 경쟁률을 전·후기별로 보면 1백1개 전기대의 총 입학정원은 지난해보다 8천1백39명이나 늘어 지난해와 같이 체력검사 지원자의 68.6%인 64만9백3명이 응시할 경우 3.9대 1정도가예상된다. 후기대도 총응시자가 조금 증가했다지만 입학정원이 상대적으로 더 늘어 지난해 4.58대 1보다 낮은 4.56대 1정도로 전망된다. 그러나 후기대 경쟁률은 94학년도 대입시제도가 획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재수나 삼수 기피현상이 두드러져 오히려 크게 높아질 수도 있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아 올 전기대 입시부터 하향 안정지원현상이 어느해보다 극심할 것이라는게 입시관계자의 공통된 견해이다. ▲계열별 모집=서울대가 지난해 이어 법학계열과 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군을 계열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을 비롯,청주대는 법학계열을,교육대학이 대학별로 모집한다. 또 강원대와 홍익대가 각각 법정계열과 전기·전자공학군을 이번 입시에서 처음으로 계열별로 모집하기로 했다. ▲전·후기 분할모집=전기모집만 하는 대학이 65개로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대신 후기모집 대학은 3곳으로 줄었다. 분할모집 대학 수는 36개로 지난해와 같다.후기에 분할모집을 하던 중앙 동국 숭실대가 전기에만 신입생을 모집하기로한 반면 후기였던 서울여대와 호남대가 전기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분할모집방식을 택했다.또 전기대학이었던 경상대는 후기에도 모집하는 분할모집 대학이 됐다. ▲가산점 부여=포항공대등 29개 대학에서는 수학,과학,영어등 14개과목에 걸쳐 입시에서 해당과목에 5∼1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한국외대등 18개대학은 영어 제2외국어에 한해 교육부등이 주최한 외국어학력경시대회에서 입상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이화여대,포항공대등 23개 대학은 수학,과학과목에 한해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또 전북대 충북대등 12개 대학은 외국어등과 수학 과학과목 모두에 가산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대입시에서 외국어과목에 가산점이 주어지기는 이번 입시가 처음이다. ▲결원보충=필기시험 합격후 미등록자가 있을 경우 서울대,부산대,교원대,한국해양대,부산수대,광주·부산·수원 가톨릭대등 8개 대학은 결원을 보충하지 않고,나머지대학은 모두 후보 합격자를 미리 발표해 결원을 보충하되 연세대,서강대,한국외대,성균관대,가톨릭대등 5개 대학은 후보합격자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예·체능계 실기고사 반영율=예·체능계 학과가 설치된 89개 대학가운데 20개 대학에서 말썽의 소지가 돼온 예·체능계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조정했다. 서울대 음대(작곡과 이론전공 제외)가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총점의 45%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등 강원대 동국대 이화여대 조선대 고신대 서원대 순복음신대 피어선대등 10개 대학이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올렸다. 충남대 음대 미대가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40%에서 35%로 낮춘 것을 비롯,창원대 경희대 관동대 동국대 영남대 원광대 청주대 동서공대등 10개대학도 실기고사 비율을 낮췄다. ▲기타=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12개 대학은 제2외국어와 실업과목중에서 선택토록 되어 있는 선택과목을 제2외국어로 제한하고 있으며 기술교육대와 한국체대는 선택과목에서 제2외국어를 제외시키고 있다 이밖에 신학대학에서는 면접고사 점수를 1∼10%이상까지 반영하고 교육대를 포함,사범대학에서는 교직적성및 인성검사 점수를 5∼6%까지 반영하고 있다.
  • 신흥종교/390개 교단에 신도 150만

    ◎대부분 종말론 신봉… 폐단 심각/80년이후 사회불안 틈타 급팽창/서울·전북에 집중… 불교계가 가장 많아/전북대 이강오교수,「신흥종교총람」서 밝혀 우리나라에는 모두 13개 계통 3백90개 종류의 신흥종교가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처음 밝혀졌다.또 이들 신흥종교 가운데 동학·대종교·증산교를 제외한 대부분은 말세론이나 지상천국론,치병론 등을 내세우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같은 사실은 전북대 이강오명예교수(72)가 최근 펴낸 「한국신흥종교총람」에서 드러났다. 이교수가 지난 30여년동안 전국을 돌며 신흥종교실태를 조사,분류해 체계화한 이 한국신흥종교총람에 따르면 국내 신흥종교는 ▲동학계 ▲단군계 ▲증산교계 ▲남학계 ▲봉남교계 ▲불교계 ▲기독교계 ▲일관도계 ▲각세도계 ▲계통불명 ▲무속숭신계 ▲연합계 ▲외래계등 모두 13개 계통으로 확인됐다. 계통별 교단은 불교계가 78개 교단으로 가장 많고 기독교계 76,증산교계 58,단군계와 외래계가 각각 36,무속숭신계 26개 순이다. 또 동학계는 18개교단,봉남교계 15,각세도계 9,연합계 8,남학계 6,일관도계가 4개 교단을 성성하고 있으며 계통이 분명하지 않은 유사종교도 20개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백30개소로 가장 많고 전북 66,충남 48,경기 29,대전 22,부산 21,충북과 제주 각 16,경남 10,대구 9,경북8,인천 전남 각4,강원 3개 등이다. 이처럼 서울지역에 신흥종교교단이 몰려있는 것은 포교대상 신도가 많기 때문이고 전북과 충남은 모악산·계룡산등 지리적으로 신흥종교가 터를 잡기 쉬우며 부산·제주지역 일본등 외래종교와 접촉이 쉽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신흥종교가운데 2백여개 교단은 지난 80년 이후 가치관과 도덕관이 흔들리고 정치·사회적으로 불안한 사이에 생겨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종교 신도수는 각 교단이 주장하는 대로라면 우리나라인구의 2배에 가까운 9천만명을 넘지만 이교수는 이 책에서 1백50만명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교수는 이 책에서 『국내 신흥종교는 대종교·증산교·동학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가 현재를 선천시대가 지나고 후천시대가 시작되는 운세교체기 즉 말세로 규정하는 이른바 말세·종말론을 신봉해 사회적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말세론자들은 신도들을 말세론으로 유혹해놓고 말세시한이 빗나가면 계산착오라고 변명하며 몇차례씩 시한을 연기하거나 변경하면서 신도들을 무마하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교수는 이처럼 신흥종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회적·정치적·경제적 혼란에서 비롯된 위기의식이 안정된 삶을 희구하는 사람들을 자극하고 ▲기성종교의 퇴폐에 많은 사람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종교와 사상의 자유가 지나치게 도를 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교수는 『신흥교단을 답사하면서 자칭 구세주라고 하는 교주를 2백여명이나 만나 보았으나 그 가운데 50여명은 자신의 앞날도 내다보지 못하고 이미 세상을 떠났다』면서 『이것만 보아도 말세론은 거짓이므로 이에 속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북도 도로과장 순직

    【전주】 오재엽전북도 도로과장(54·토목기좌)이 지난25일 하오2시 전북 익산군 성산∼용안구간 지방도확포·장 공사장에서 현지 점검을 하다 과도로 쓰러져 전북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 지역 국립박물관/역사·문화 바로 알리기 한창

    ◎광주·전주·경주·제주박물관 여름문화강좌 개설/공예실습·유적지답사등 프로그램 다채/지역사에대한 이해높이기 강좌도 마련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역 국립박물관들이 올여름 어느해 보다도 충실한 문화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국립박물관의 문화강좌는 전반적인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소양을 갖추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기고장에 사는 자부심을 갖게하는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각지역 국립박물관의 여론강좌는 그동안의 청소년 일변도에서 벗어나 성인을 위한 행사가 늘었다는 것이 특징.이는 문화의 중앙집중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국립박물관들이 지역의 고급문화공간으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먼저 광주박물관(571­7112)은 「여름청소년 문화강좌」와 「어머니와 함께 듣는 교실」「전통 예강좌」등 3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전통 예강좌」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7일부터 8월8일까지 계속된다. 이 강좌는 「선사고고반」과 「불교미술반」「도자문화반」「회화문화반」등 4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각각 강의와 실습,현장답사로 진행된다. 국민학교 5학년생과 그 어머니가 함께 참여하는 「어머니와 함께 듣는 교실」은 8월12일부터 14일까지,고교생 대상의 「청소년강좌」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경주박물관(2­ 21 07)은 「여름 청소년문화행사」를 27일부터 29일까지 연다. 이 행사는 경주박물관의 문화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올해는 강의와 답사등을 통해 경주 남산을 집중 탐구하게 된다. 전주박물관(223­5652)은 올해로 3번째인 「청소년 문화강좌」를 27일부터 8월1일까지 여는데 이어 「제1회 성인강좌」를 8월3일부터 8일까지 연다. 이번 강좌의 강사로는 이난영 경주박물관장과 한영희 전주박물관장,전북대 윤덕향교수,해강도자박물관 최건 학예실장,유형식 전주박물관 학예실장,구일회 국립중앙박물관 학예관,정양모 중앙박물관학 예실장등이 나서며 마지막 날인 8월8일에는 유적을 답사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진주박물관(42­5952)은 8월17일부터 20일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여름문화학교」를 열 계획이다. 또 공주박물관(54­2205)은 그동안 열어오던 「청소년 문화강좌」를 개발한 「청소년 전통공예교실」을 8월10일부터 14일까지 연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의 첫날인 1일에는 박물관에서 백제문화의 전반에 걸친 강의와 전시실 관람을 하게 되며 2일부터는 공주전문대로 자리를 옮겨 목칠공예와 도자기·금속등 3개반으로 나눠 백제전통공예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실습도 한다. 공예강습에는 김명태교수등 공주전문대교수 3명이 강사로 나선다. 청주박물관(55­1632)도 28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 문화강좌를 갖는다. 강좌내용은 예년과 같이 전통문화강의와 시청각교육,유적답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변산바닷가에도 “문화마당”/전주황토현문화연 주최… 30일부터

    ◎땅·생명 주제… 시인·교수·무속인들 참여 전주 황토현문화연구회는 오는 30일부터 8월2일까지 전북 부안군 변산 바닷가에서 「여름문화마당」을 연다.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매년 열리는 「여름문화마당」의 올해 주제는 「땅이여! 생명이여!」. 초청연사의 강연,공동토론,각종 공연,현장답사등의 기획행사를 통해 점점 황폐해가는 우리의 땅을 되살리기 위한 삶의 자세를 모색한다. 3박4일 일정으로 펼쳐지는 이번 문화마당의 첫 행사는 시인이자 민요연구가인 시인 신경림씨의 초청강연으로 주제는 「개항과 폐항의 정서」.이어 풍수지리학자인 최창조씨(전 서울대교수)가 「좋은 땅,좋은 사람」이란 주제로 땅과 인륜간의 관계에 대해 강연하며 언론인 김중배씨가 「참언론,거짓언론」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공동토론으로 진행될 「정세분석」에선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현정세의 올바른 파악을 통한 바람직한 정세관의 확립을 도모하며 「땅의 정치경제사」「농촌,농민 그리고 문학」「지방화시대와 지방언론」을 주제로 한 분담토론에선 참가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진다.「작가와의 대화」시간에는 김준태·안도현·서홍관시인이 참석하며 마지막날인 2일엔 백산에서 피노리까지 동학혁명의 역사적 항쟁현장을 답사하는 「동학농민혁명 전적지 순례」가 있다. 이밖에 정회천씨(전북대교수)가 진행하는 「판소리감상」,무속연구가 정강의씨가 주제하는 전통문화 재현행사 「용왕굿과 위도소리」,민중가요가수 안치환씨의 노래공연,풍물패 「가보세」가 이끄는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된다.(0652) 254­5661.
  • “대학생 한자실력 평균 54점”

    ◎어문교육연,17개대 기본자 이해도 측정/의예과 제대로 쓴 학생은 28.9%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고교때 배운 기초한자 1천8백자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를 평가해본 결과 평균점이 54점으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이 다니는 학교이름과 학과이름을 제대로 쓸 줄 아는 학생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47%와 46%밖에 안되는 것으로 한국어문교육연구회(회장 남광우)의 조사결과 드러났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는 6일 서울대·고려대·경희대·전북대등 전국의 17개 대학 재학생 1천5백5명을 대상으로 지난 3∼4월에 실시한 중고교 한자학습용 기본한자 1천8백자의 이해정도 측정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부에 어문교육정책의 획기적인 혁신을 위한 용단을 촉구키로 했다. 이번 평가문항들은 올해초 실시됐던 국민학교 한자경시대회용 문제지를 다시 사용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학과이름의 경우 의예과를 바로 적은 학생은 전체의 28.9%에 불과하고 의예과로 쓴 학생도 2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답률이낮은 학과들로는 시각디자인(10.1%)우주항공공학(17.4%)건축과(18.2%)순서로 집계됐다.
  • 비브리오 패혈증/간나쁜 사람 발병률 높아

    ◎올들어 환자4명 발생… 그정체를 알아보면/여름철 오징어등 해산물생식때 발생/고열·피부발진 증세… 치사율 40∼60%나/체내침입 균 혈액통해 간으로… 건강체는 감염 안돼 여름철이면 각종 수인성 전염병이 기승을 부린다.올들어서만도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4명 발생한데 이어 지난달 29일 전북대병원에 입원치료중이던 김모씨가 사망함으로써 더욱 주의를 일깨우고 있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전염병은 오염된 바다나 개펄 등의 어패류에 많이 서식하는 염분을 좋아하는 비브리오세균중 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이 옮기는 감염질환.이는 감염경로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비브리오창상감염으로 대별된다. 감염은 비브리오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장속에서 장벽을 통해 혈액속으로 침입해 들어간다.이 혈액이 혈관인 문정맥을 거쳐 간으로 모여든다.이때 정상인은 간에서 이 균을 제거할 수 있어 감염의 위험은 없다.하지만 간이 나쁘거나 당뇨병 및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를 없애지 못하므로 전염된다. 패혈증은 홍어·낙지·오징어·새우·게등 여러가지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었을 경우 발병하는 것.잠복기를 거쳐 피부에 발진 및 부종 등의 피부병변이 생긴다.이후 물집이 발생하고 심하면 피부가 썩는 괴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창상감염은 국내에서는 발병한 사례가 적지만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다에서 해수욕 등을 할 때 상처를 통해 인체에 침입한다.부분적인 감염증세를 보이다가 때때로 패혈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내과 김준명교수는 『비브리오패혈증 및 창상감염은 대체로 5월부터 10월에 발병하지만 주로 7월에서 9월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 전염병은 감염돼 1∼3일의 잠복기를 가진후 발병하며 한번 인체로 옮겨지면 매우 빨리 몸전체로 확산되므로 치료해도 치사율이 40∼60%에 이른다』고 설명한다. 증상은 오한과 고열이 온다.근육에 통증이 있으며 각종 피부병변이 생긴다.또 설사를 하거나 심하면 순환기장애 등의 합병증도 동반하고 혈압이 떨어져 쇼크를 받아 사망하기도 한다. 예방은 7∼9월에 회 등의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특히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 등의 간이 나쁜사람,심한 음주자,당뇨병·신장질환이 있어 신체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또 몸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서 수영하는 것 등을 피해야 한다. 치료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괴사가 일어난 부위를 제거한다.이외에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혈압을 정상수준으로 높여주는 것 등이 있다. 김교수는 『이 전염병도 다른 질환과 같이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회 등 해산물을 섭취한후 이상증세를 보일 때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입원 하룻만에 사망

    【전주=조승용기자】 전남지역에 이어 전북지역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입원한지 하룻만에 숨졌다. 전북 부안군 행안면 삼천리 김종화씨(21)는 여행도중 해변에서 생선회를 먹은뒤 온몸이 붓고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등 비브리오 패혈증세를 보여 지난 28일 하오 전북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29일 상오9시쯤 숨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를 여행하면서 낙지와 꼬막 등을 날로 먹었는데 26일부터 비브리오 패혈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 팬텀기 훈련중 추락/조종사 등 2명 부상

    【진안=조승용기자】 22일 하오5시쯤 전북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 신정부락 뒤 덕태산 중턱에 훈련비행중이던 공군 모부대 소속 F4E 팬텀기가 추락했다.조종사 은진규중령(38)과 타고 있던 천성문대위(34)는 기체가 추락하기 직전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나 중경상을 입고 전주 전북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팬텀기는 추락직후 전소됐다. 경찰과 군기관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전주 마전·안산 쓰레기장(지역이기주의 이래서야…:6)

    ◎“내이웃엔 안된다” 공공시설 건설 진통의 현장/마전/주민들,매립개시땐 “실력저지” 태세/안산/착공도 못한채 마을싸움 비화조짐 「마전부락 쓰레기매립 결사반대」 「일반쓰레기및 산업폐기물 결사반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마전부락 입구에는 쓰레기매립을 결사반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붙어있을 뿐 주민들의 집단적인 시위는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시가 한달전 이곳에 완공한 마전위생매립장에서 쓰레기를 전혀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고요함」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휴화산과 같기 때문이다. 마전부락 1백70가구 7백여 주민들은 지난달말 마전위생매립장이 완공된 뒤 『이곳에 산업폐기물과 쓰레기를 매립하면 지하수가 오염돼 이 물을 먹고 사는 우리들은 암 등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되고 기형아를 출산하게 될 것』이라며 매립장 사용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결의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결의를 곧 시당국에 통보했고 당국은 매립을 강행할 경우 주민들과의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쓰레기 운송을 늦추며 끈기있게 주민 설득작업을 펴고 있다. 이때문에 전주시내에서 배출되는 하루 1천여t의 쓰레기가 갈 곳이 없어지자 시내 서신동과 우아동의 시유지에 임시 야적되거나 매립돼 또다른 환경오염문제와 민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전주·이리·정주지역 1백여개 공장에서 하루 5백여t씩 쏟아져나오는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어 공장마다 마당과 도로변들에 폐기물을 쌓아놓는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전주시가 4억1천8백만원을 들여 11개월만에 완공한 쓰레기 매립장이 결국 「무용지물」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효자동 3가 250 일대에 12만3천9백t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2만3천1백67㎡의 위생매립장을 설치하면서 이곳이 완성되면 전주일대의 쓰레기처리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장담해왔었다. 주민들은 이번 사태의 발단이 전주시에서 위생매립장 설치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고 해당부지 지주들의 승낙만 받아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한데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당시 시는 이곳에 일반쓰레기뿐 아니라 산업폐기물도 함께 매립한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완공이후 산업폐기물을 함께 매립하려 해 생존권보호 차원에서 이를 반대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전주시측의 해명은 그렇지 않다.종전에 일반쓰레기와 산업폐기물을 분리해 매립토록 한 폐기물관리법이 지난해 9월 제정돼 유독성 특정폐기물이 아닌 일반 산업폐기물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함께 매립해도 괜찮게 됐다는 법적 근거를 들고 있다. 따라서 마전매립장에서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폐기물처리대행업체인 호남환경측에서도 그동안 주민총회·주민대표들과의 협의과정에서 산업폐기물매립문제를 충분히 설명한데다 전북대 환경연구소에 시험을 의뢰한 결과 환경오염에 문제가 없음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폐기물은 물론 일반쓰레기까지 매립을 반대하는 것은 억지라고 항변하고 있다. 쓰레기매립을 둘러싼 시당국과 주민들과의 마찰은 마전매립장에 그치지 않고 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조성을 놓고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가 총사업비 1백48억원을 들여 전주,완주,김제시·군등 4개 시군에서 배출되는 하루 1천6백t의 쓰레기를 15년간 매립할 수 있는 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 설치장소로 완산구 삼천동 안산부락 일대를 지정하자 주민 3천여명은 이곳에 쓰레기매립장설치사업이 추진될 경우 전주민이 몸으로 이를 저지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민 유영택씨(63)는 『우리 마을 부근에 광역쓰레기매립장이 설치될 경우 반경 4㎞이내는 악취와 파리·모기 피해를 직접 받게 되고 8㎞이내는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매립장 설치를 강행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고향을 떠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흥분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8월에는 3백87명이,올해 2월7일에는 1천3백36명이 각각 연명한 「광역쓰레기매립장설치반대」진정서를 관계당국에 제출한데 이어 주민대표를 구성,5차례나 전주시를 방문하는등 끈질긴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은 안산부락에서 2㎞ 떨어진 어전리에 50년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적지가 있다며 매립지를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자칫 마을간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마저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시당국은 어전지역이 위치상으로는 좋으나 폐수로 인한 농업용수오염이 우려되고 수질오염방지대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안산지역을 대상으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주민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팽팽이 맞서 있다. 많은 시민들과 환경문제 전문가들은 쓰레기매립장은 결코 없어서는 안되는 환경기초시설이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주는만큼 시당국에서는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합의점을 찾고 공해방지시설,주민편익시설,주민숙원사업추진 등을 병행해야 하며 또 주민들은 지역발전차원에서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는 선진국민의식을 되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원인알수없는 두통·피로·소화불량/「바이오피드백」 치료로 고친다

    ◎서울대병원·국립의료원등 5곳서 도입/자율신경 이완훈련으로 “긴장풀기”/의사지도로 환자 스스로 치료 참여/스트레스성질환에 효험… 부작용 거의 없어 병원의 각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치료가 어려운 만성두통·소화불량·피로 등의 각종 질병을 고치는「바이오피드백(Biofeedback)」치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서울대의대 정신과 정도언교수는『인체의 구조는 수많은 피드백메커니즘으로 구성돼 있다』면서『피드백메커니즘중 한가지로 체온의 경우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흘려 상승을 막아주고 떨어질 때는 몸을 떨게 함으로써 체온을 정상수준으로 유지하게 해준다』고 설명한다. 바이오피드백이란 「생리학적으로 되먹인다」는 의미로 인체의 신경및 생리상태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받아 일부를 자극형태로 바꿔 다시 생체로 전달,본래의 정보량을 낮추거나 증대시키는 조작기술의 개념. 인체에는 뇌·척수 등의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자율신경계로 구성돼 있으며 자율신경계는 교감및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된다. 우리 몸은 이런 신경계들이 상호 결항(반대)작용을 함으로써 스스로 균형이 유지된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교감신경이 우세해져 혈압이 올라가고 맥박수가 많아지며 호흡수의 증가,근육긴장도의 상승,산소소비율이 늘어나는 등의 반응이 나타남으로써 여러가지 질환을 부른다. 따라서 바이오피드백치료는 인체의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근육의 긴장도·뇌파·심장박동수·피부저항도·체온 등을 바이오피드백치료기계를 통해 자신이 보고 느끼면서 의사가 자율신경이완훈련 등을 통해 환자 스스로 조절법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행동치료법이다. 특히 약물의 부작용이 심하거나 약물요법의 효력이 없을때,병원의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는데도 두통·피로·각종 통증 등이 오는 경우 치료가능하며 기존 의사의 일방적 치료가 아닌 의사와 함께 조절하는 것이 특징. 적응증은 정신적 또는 심리적인 것에 기인하는 정신신체질환·중등도고혈압·편두통·각종 만성두통·불정맥·불안증·간질·불면증·과민성대장증후군·스트레스 관련 질환 등이다. 이 치료법은 ▲약물요법이 아니므로 부작용이거의 없으며 ▲자율신경을 이완시킬수 있으므로 질병치료는 물론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또 ▲스트레스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주며 ▲신경성으로 인한 신체증상의 치료도 가능한 점 등이 장점이지만 효과를 얻기까지는 10∼20회의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 현재 바이오피드백치료를 하고 있는 곳은 서울대병원및 강남성모병원이며 국립의료원,경북대·전북대병원 등에는 바이오피드백치료기가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교수는『우리나라와 같이 자기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심리적 요인에 의한 신체질병이 의외로 많다』며『바이오피드백치료를 사람에따라 적절하게 조절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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