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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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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제 등록제/시범대학 13곳 선정/전남·경희대 등

    ◎올부터 고졸이상 등록 가능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직장인과 주부 등 사회인이 대학의 정규수업을 받고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시간제 학생등록제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전남대 등 13개 대학(전문대 및 개방대 포함)에서 시범실시된다.모집인원은 2천700명가량이다. 교육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시간제 학생등록제 시행지침을 확정하고 전남대·전북대·경희대(수원캠퍼스 포함)·단국대(천안캠퍼스)·대구대·동국대·동서대·세종대·우송산업대·조대병설공전·창원전문·한라전문·한양여전 등 13개 대를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 지침에 따르면 고교졸업자 및 고졸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회인이 시간제학생으로 대학에 등록할 수 있으며,재학생의 경우 시범실시기간중에는 시간제학생 등록을 못하도록 했다.
  • “서울대 이탈” 적성·실리 선택

    ◎356명중 절반이 타대학 의학게열 등록/명문보다 장래직업 고려… 2명은 공사로 서울대 합격을 포기한 356명의 수험생은 적성과 실리를 찾아 떠났다. 명문 사립대 뿐 아니라 전국의 34개 대학으로 전공을 찾아 골고루 빠져나갔다.절반을 넘는 179명이 다른 대학의 의대·치대·한의대 등 의학계열을 선택한 것도 특징이다. 이탈자들의 대부분은 미등록률이 48∼28%에 이른 간호대·농생대·수의대 등의 합격생이었다. 서울대가 3일 발표한 1차 미등록자 타대학 등록현황에 따르면 고려대 50명,전남대 31명,포항공대 28명,한양대 23명,경희대 21명,연세대 14명,이화여대 11명,성균관대 5명 등이었다. 조선대는 16명,부산대 13명,경북대 12명,전북대 11명,영남대 10명,강원대는 2명이다. 동신대 한의대와 대전 을지의대에도 각각 3명씩 등록했다.원광대 한의대에는 2명,우석대 한의대·인제대 의대에는 각각 1명씩 찾아갔다.2명은 공군사관학교를 선택했다. 49명(13%)은 재수를 결정했다. 윤계섭 교무처장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명문대로서의 이름보다는 장래의 직업 등을 고려,전문직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상과는 달리 지방대를 선택한 것은 지방학생들의 서울생활 기피현상도 작용한 듯 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94년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한 뒤 올 입시에서 서울대 의대와 전남대 의대를 동시에 합격,전남대를 택한 이경화씨(여·25·전남 광주시 동구 소태동)는 『서울대에 대한 환상을 버릴수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서울대를 택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6년여의 서울 생활에 지쳐 삶의 질을 찾아 고향의 대학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측은 『1차 추가등록기간 중에도 등록금을 환불해간 합격생이 60여명에 이른다』면서 앞으로도 이탈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들은 다른 대학의 추가 합격자들이다. 서울대는 오는 12일 2차 추가합격자를 발표,14일까지 등록을 마감하며 결원자를 충원하지 않는다.
  • 조계종 종조 추앙 「태고 보우국사」/「전서」출판 기념법회 갖는다

    ◎법어·연보관련 자료·학자들 논문 수록/15일 불교방송국서 학술발표회도 한국불교 태고종 대륜불교문화연구원(이사장 안덕암 전 태고종 종정)은 오는 15일 하오1시 서울 마포구 불교방송국 3층 대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조로 받들여지고 있는 「태고 보우국사(1301∼1382년) 전서 출판기념법회 및 학술발표회」를 갖는다. 보우국사의 전서는 2권으로 1천400쪽 분량이며 1권에는 스님의 법어와 연보 관련자료와 안덕암 스님,정보성 태고종 종정,송서암 조계종 전 종정,홍인곡 태고종 종정,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서돈각 불교 진흥원 이사장,송석구 동국대총장 등의 축사와 휘호가 수록되어 있다. 2권에는 ▲보우의 생애와 활동 ▲태고시대의 불교와 사회 ▲대기대용의 선사상 ▲선풍과 법맥 ▲태고사상의 석사학위논문 등으로 불교학자들의 23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태고보우국사의 사상과 위치:권기종 교수(동국대 불교문화원장) ▲태고보우시대의 불교사회:이봉춘 교수(동국대 교수) ▲태고보우의 법통과 법계:이운제 스님(전태고종 총무원장) 이 주제를 발표하고 서윤길 교수(동국대 불교대학장) 서종범 스님(승가대교수) 강건기 교수(전북대) 최성렬 교수(조선대)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고려후기의 고승 보우 스님은 1346년 원나라 연경에서 중국 임제종의 법통을 전수받고 1348년에 귀국,공민왕의 왕사와 국사로 28년간을 국가에 봉사하면서 많은 저서와 제자를 남겼다.보우국사의 사상적 바탕은 화엄원융사상으로 염불과 선을 중도적으로 융합하는 것이어서 현재까지 한국불교의 법맥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우국사는 왕조의 누적된 페단,정치의 부패,불교계의 타락등에 대해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서울을 한양으로 옮겨 인심을 일변하고 정교의 혁신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국불교는 태고 보우국사와 보조 지눌(1158∼1210년)스님을 놓고 종조논쟁을 벌여왔으나 1972년 성철스님이 「한국불교의 법맥」이라는 저서에서 『보우스님은 중국 임제종의 법인을 받았으므로 임제종의 법맥을 이은 한국 선불교의 대표격인 조계종 종조는 보우스님』이라고 주장,조계종 일부에서 주장하던 보조 지눌설을 일축했다.
  • 문화체육부 청소년정책실장 이한홍씨/국립국어연 원장 이익섭씨

    정부는 7일 문화체육부 청소년정책실장에 이한홍 국립극장장(60)을 승진발령하고 국립국어연구원장에 이익섭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59)를 임명했다. 이실장은 경남 거제출신으로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61년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원장은 강릉 출신으로 81년 서울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전북대 교수를 거쳐 69년부터 서울대에 재직중이다.
  • 8개 대형병원도 파업 철회/총파업 “주춤” 상보

    ◎“진료공백” 환자불편 가중따라/부산지하철도 곧 정상운행될듯 노동법 개정안의 기습 처리로 야기된 노동계의 총파업 사태는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였다.서울지하철 노조가 이날 밤 전격적으로 파업을 거둠에 따라 지하철 운행은 30일부터 완전 정상화된다. 27일 시작됐던 병원노련 산하 대형 병원의 파업도 29일 전주예수병원·전북대병원·인천적십자병원·인천의료원·중앙대병원·상계백병원·전남대병원·광주기독병원 등 8개 노조가 환자들이 겪는 불편을 감안해 일단 파업을 중단함으로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단일노조로는 최대 규모인 한국통신 노조가 30일의 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31일부터 파업에 참여할 뜻을 밝혀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전국화물운송노련(위원장 김종인) 산하 12개 노조는 30일 상오 8시부터 정오까지 4시간동안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수출상품의 선적과 수입 원자재공급의 차질이 예상된다. 노동계는 신정 연휴기간에는 파업을 일시 중단하되 내년초 사업장별로 파업을 속개하는 한편대규모 집회를 개최,정부와 사용자측에 압박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9일 상오 11시 여의도광장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법 개악 저지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지난 26일 기습 처리된 노동법과 안기부법을 무효화하지 않으면 새해 들어서도 파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에는 지난 8월 「연세대 사태」 이후 시위현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한총련 소속 학생 1천500여명이 각 학교 깃발을 앞세우고 참석해 경찰을 긴장시켰다. ◎고속도로서 「서행시위」 또 지방에서 집회에 참가한 근로자들은 상경할 때와 돌아갈 때 고속도로에서 일부러 천천히 차를 몰아 고속도로 상·하행선이 한차례씩 혼잡을 빚었다.민주노총은 30일에도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의 파업으로 파행 운행이 우려됐던 서울 지하철은 지난 28일 하오 4호선 안산방면 남태령∼선바위 터널구간에서 기관사의 조작 미숙으로 전동차가 1시간 가량 서는 사고가발생한 것을 제외하고 대체로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부산지하철도 29일 상오 4시부터 시작된 부산교통공단 노조의 파업에 아랑곳 없이 전체 직원의 80% 가량인 1천662명이 근무에 나서 정상적으로 운행됐다.서울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부산지하철 노조도 파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지하철 파업 돌입/오늘 새벽부터 1∼4호선

    ◎서울대병원 등 14개 종합병원도 동참/전국 655개 사업장 파업 강행… 시내버스는 유보 노동관계법 개정안의 국회 전격 처리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7일 산하 172개 사업장에서 21만2천여명이 노동법 개정안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도 이날 하오 1시부터 시작한 파업에 486개 사업장에서 15만7천여명이 동참했다고 주장했다.모두 658개 사업장에서 36만9천여명의 노조원들이 파업 중이라는 설명이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하의 단위노조는 모두 6천400여개다. 특히 서울지하철 1·2·3·4호선을 운행하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지하철 노조가 28일 상오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어서 서울지역의 교통혼란이 우려된다.지하철 5·7·8호선 운행을 담당하는 한국노총 산하의 도시철도공사 노조 역시 30일 상오4시부터 파업동참을 선언했다. 또 서울대·이화여대·한양대·고려대·경희대·전북대 병원및 인천의료원,성남 인하병원 등 병원노련 산하 14개노조가 27일 파업에 돌입,응급실과 중환자실,수술실 외의 병원업무가 마비돼 환자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었다.서울 중앙병원 등 3곳은 28일,전남대병원 등 3곳은 30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노총은 이날 하오1시부터 28일 낮12시까지 23시간 시한부 파업을 하기로 한 당초 방침을 바꿔 단위사업장에 연말까지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지시,사실상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그러나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감안,철도·체신·가스·전기 등 일부 공공부문 노조는 3단계 전면 총파업 방침이 설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버스지부(지부장 권세준)는 당초 한국노총의 결정에 따라 28일 상오4시부터 돌입키로 했던 서울시내버스 노조의 시한부파업을 일단 유보한다고 밝혔다.
  • 한총련/대학별 2∼4억 불법기금 조성

    ◎대검/강좌개설·앨범제작때 커미션 받아/활동비·폭력시위 자금 사용… 39명 입건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산하 각 대학 총학생회는 어학강좌 개설 수수료로 강의료의 20%를 떼거나 앨범 및 티셔츠 제작 등을 빌미로 업자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아 불법 활동자금으로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학교 주변 업소 주인에게서도 커미션과 광고비 등을 받았다. 특히 학교로부터 공식 지원받은 학생회비 가운데 상당액을 교직원들의 묵인 아래 집회 또는 시위 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찰청의 한총련 좌익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최병국 대검 공안부장)는 22일 전국 111개 대학(전문대 14개 포함) 총학생회를 상대로 지난 10월부터 자금 조성 및 사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충북 청주의 서원대 총학생회 사무국장 등 서원대생 7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성적 우수학생을 총학생회 간부인 것처럼 속여 학교로부터 공로장학금으로 3백20만원을 받게 한 뒤 이를 활동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앨범업자에게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3백만원과 1백만원을 받은 연세대 총학생회 기획총무부장과 교육선전국장,7백만원을 받은 경희대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학자추)위원장,2백만원씩을 받은 한양대 졸업준비위원장과 이화여대 총학생회 사무국장 등 19명을 배임 수재혐의로 입건했다. 어학강좌 개설에 협조하는 대가로 강사 4명으로부터 6백50만원을 받은 부산대 총학생회 「학자추」위원장과 총무부장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에 따라 한총련 불법자금 조성 수사와 관련,입건된 사람은 지난달 입건된 조선대·전남대 학생회 간부 11명을 포함해 모두 39명이다. 검찰은 각 대학 총학생회의 연 활동자금은 2억∼4억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상당액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조성돼 한총련의 활동비나 폭력시위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전남대 등 대부분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회비에서 연 1억5천만∼1억9천만원을,고려대 등 일부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지도비 명목으로 학교예산에서 6천만∼2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검찰은 서울소재 대학 총학생회들이올 들어 12개 외국어학원으로부터 어학강좌 개설과 관련,강의 개설을 거부하거나 방해하겠다며 강의료의 20%를 받아 모두 2억5천만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자동판매기 운영으로 연간 1억2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각 대학 총학생회는 비정상적으로 조성한 활동자금의 상당액을 시위대 식비,화염병·쇠파이프 등 폭력 시위용품 제작비,총학생회장·부회장 판공비,지역총련 회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수배 학생의 도피자금으로 주기도 했다.
  • 한총련 소속 총학생회 활동비 조성·사용처

    ◎한총련·지구총련에 연300만∼800만원 납부/장학생 위장·업소서 징수 등 비공식 루트 다양/정상 경비외 수배자 도피자금 등 「검은 용도」도 「한총련 좌익사범 합동수사본부」가 전국 111개 대학을 대상으로 수사해 22일 발표한 「총학생회의 불법활동 자금조성·사용실태」를 보면 총학생회의 자금 조성 및 사용처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된다. 총학생회 활동자금의 대부분은 공식적인 방법으로 조성되나,많게는 1억5천만원 이상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이 밝힌 총학생회 자금조성 및 사용실태 등을 알아본다. ▷공식적인 자금조성◁ 대학별로 학생 1인당 학생회비조로 1만∼2만원을 거둬 연간 1억4천만∼1억9천만원을 조성한다.전남대·동아대가 1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고,연세대 1억5천만원,조선대 1억4천만원 등이다. 학교측이 학생지도비 명목으로 예산에서 공식·비공식으로 지원하는 자금은 광주대가 2억원,전남대 1억5천만원,동아대 1억2천만원,고려대 9천만원,한양대 7천6백만원,연세대 6천만원 등이다.따라서총학생회의 공식 활동자금은 전남대 3억4천만원,연세대 2억1천만원 등인 셈이다. 이들 자금은 대학축제,교지발간 등의 경비로 지출되지만 한총련의 행사와 같은 불법집회의 비용으로도 유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정상적인 자금조성◁ 16개대학의 총학생회가 앨범제작업자로부터 납품대금의 10%인 3백만∼7백20만원의 커미션을 챙겼다.연세대 4백만원,이화여대 2백만원,경희대 7백만원,한양대가 2백만원을 받았다. 24개대학의 총학생회는 외국어 어학강좌 신설을 구실로 수강료의 20%를 받아 내기도 했다.서울지역 대학의 경우 12개 외국어학원에서 모두 2억5천만원을 거뒀다. 그런가 하면 조선대 총학생회는 올해 공로장학생 130명으로부터 장학금의 50%를 받아 1억5천만원의 활동자금을 마련했으며,서원대 총학생회는 학생회 간부를 성적우수학생으로 속여 공로장학금 3백20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68개 대학의 총학생회는 교내 생활협동조합·은행·구내매점 등 학내외 업소로부터 광고료,지원비 명목으로 1백만원∼8백만원을 징수했다.조선대는 주변업소로부터 2천만원,인하대는 1천5백만원을 거둬들였다.자동판매기 운영으로 전북대총학생회가 1억2천만원,연세대 원주분교가 4천만원,상지대가 3천만원을 활동비로 조성했다. ▷자금사용내역◁ 비정상적으로 조성된 자금은 비공식 활동자금으로 사용했다.한총련에 매년 1백만∼3백만원을,지구총련에 50만∼8백만원을 정기회비로 납부하고,출범식 등 각종 행사 때마다 30만∼3백만원을 부담했다.총학생회 정·부학생장,학생회 산하 조통위원장과 단대학생회장에게 판공비를 지급했다.또 대학별 민족해방군 사수대·선봉대의 활동비 및 쇠파이프·화염병 등 폭력 시위용품과 불법유인물 제작구입비로도 지출했다.이밖에 행사당 2천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학내외 불법집회비와,수배 운동권학생 등의 도피자금(수시로 30만∼40만원씩 지급)으로 사용했다. 한총련은 가입대학의 학생회로부터 학생회비 총액의 1∼2%를 징수하는 등으로 활동자금을 조성,한총련출범식,범청학련 통일축전,간부활동비,도피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했다.
  • 총학생회장 한총련 NL계 퇴조

    ◎연대­비운동권·서울대­진보연·고대­PD계 당선/학생들 선거무관심·친북 폭력노선 거부 영향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학생운동을 이끌던 주요 대학의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한총련 사태를 이끌었던 NL계의 퇴조가 두드러져 학생운동권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 8월의 한총련 사태로 관심을 모았던 연세대에서는 28일 하오 총학생회장 선거 결과 비운동권 후보인 한동수씨(25·법학과 4년)가 압도적인 표차로 운동권 후보를 눌렀다. 서울대와 고려대도 「한총련의 개혁」을 내건 「21세기진보학생연합」과 PD계 후보가 당선되는 등 3개 대학에서 모두 비NL계가 당선됐다. 이같은 결과는 일반 학생들이 한총련의 친북 폭력노선에 등을 돌린데다 선거에 대한 무관심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전국 126개 대학의 총학생회 선거 결과 지난해 69개 대학을 장악했던 NL계는 한양대·성균관대를 비롯,63개대에서 당선되는 데 그쳐 퇴조의 기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41개대에서 당선됐던 비운동권은 올해 44개 대학으로,PD계는 10개대에서13개대로 늘었으며,21세기진보학생연합도 6개대에서 당선됐다. NL계의 퇴조는 지방에서도 나타나 전남·광주지역의 호남대에서도 비운동권인 김성훈 후보(26·경영학과 3년)가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한총련 충북지역연합 의장을 맡았던 단국대 천안캠퍼스를 비롯,안동대·대구대·강릉대 등에서도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이 탄생했다. 전북대는 NL계에서 PD계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 「청량리 588」부근 파출소/여자경찰 2명 첫배치

    ◎중앙경찰학교 졸업 나흘된 신참들/윤락가 돌며 가출청소년 상담맡아 『아직 얼떨떨 합니다.어깨에 있는 순경 계급장이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경찰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27일 서울 청량리경찰서 역전파출소에 첫 출근한 최은(25·전북대 지질학과졸),이상희(23·덕성여대 경영학과졸)순경의 첫마디다.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지 나흘 만이다. 여경찰이 윤락가가 밀집된 일선파출소에 배치된 것은 처음이다. 최·이순경은 이날 이 지역의 지리를 익히기 위해 동료 남자 경찰관과 같이 순찰을 돌았다. 이들은 앞으로 속칭 「청량리 588」로 통하는 역전 주변 윤락가의 순찰과 가출청소년의 상담을 맡는다. 전주 출신인 최순경은 합기도 1단으로 지난 94년 대학을 졸업한 뒤 2년여 동안 학원강사를 하기도 했다.시청공무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경찰을 지원했다.최순경은 『발령지가 윤락가를 끼고 있다는 말을 듣고 처음엔 긴장했다』며 『그러나 첫 순찰을 돌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순경도 검도 초단.직업군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경찰의 길에 들어섰다.『윤락가 여성들과 직접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폐식용유 자동차연료로 재활용”

    ◎전북대 오영택 교수 워크숍서 가능성 제시/디젤차 개조 않고 「가공 페유」 대신 사용/경유보다 기관 소음·공해물질 농도 낮아/실행화땐 환경보호·에너지원 확보 등 이중효과 기대 대중음식점과 가정에서 쓰고 난 폐식용유를 수거해 자동차 연료로 재활용하자는 제안이 학계에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대 공대 오영택교수는 최근 대전 리베라관광호텔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11회 에너지절약기술워크숍에서 논문「디젤기관 자동차의 대체연료로서 폐식용유의 이용」 발표를 통해 『폐식용유를 조금만 가공하면 기존의 디젤 엔진기관을 개조하지 않고도 경유 대신 연료로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식용유로 사용되고 있는 기름은 콩기름·팜유·유채씨기름 등 식물성 기름으로써 경유에 비교할 때 점도가 10배 정도 높고 발열량이 10% 정도 낮으며 식물의 종류,또는 생산 시기에 따라서 생산되는 기름의 함량과 조성이 각기 다르다는 약점이 있다.하지만 식물유에는 10% 정도의 산소가 포함돼 있어 연소에 필요한 공기량이 적어도되므로 동일한 공기량을 사용해도 연소가 잘돼 일산화탄소·탄화수소·매연등 공해물질 배출이 억제될 가능성이 있다. 오교수팀은 이와 같은 특성을 가진 식용유를 경유 대신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경유·새 식용유·폐식용유에 대한 연료 소비율·출력·배기가스 온도·소음 등의 기관성능과 배기가스 배출 상태를 비교 시험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경유에 비해 식물유는 넓은 부하 범위에서 열소비율 및 매연이 개선되고 기관 소음과 공해물질인 질소산화물 농도가 저하되는게 확인됐다.또 한결 정숙한 운전을 할 수 있었다는 것. 또한 폐식용유는 새 식용유에 비해 열소비율이 약간 악화돼 있는 것 이외에는 기관성능이나 배기가스 배출 특성이 별 차이가 없어 디젤기관의 연료로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폐식용유는 기름의 산화로 인한 저분자물질 생성과 지방산 유리현상,기름의 열분해·중합현상 등이 일어나 연기발생·착색·산화안정성의 저하,점도의 증가에 따른 분무특성의 악화 등 문제점이 있다. 오교수는『이같은 문제점은 폐식용유에 알코올과 유기용매제 촉매를 넣어 에스테르 변환(기름에서 글리세린성분을 추출해 점도를 낮추는 과정)을 시키거나 폐식용유와 경유의 혼합유를 제조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폐식용유를 에스테르화 한 결과 점도가 낮아지고 세탄가와 기화성의 향상등 연료 물성이 눈에띄게 좋아져 기관을 장시간 운전해도 탄소퇴적물이나 분무특성에 문제가 전혀 없었다』며 에스테르변환을 식물유 활용의 가장 적합한 방안으로 제시했다.그는 이와 함께 식물유를 혼합연료화할때 경유의 경우 25%,알코올의 경우 10∼25%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폐식용유는 그대로 하수구에 버려지면 수질오염의 원인이 돼 외국에서는 처리비를 따로 부담하고 버리는 추세다.오교수는 『가정은 물론 제과점과 대형 음식점·과자공장에서 대량으로 나온 폐식용유를 재활용한다면 환경보호와 화석 연료의 보충 에너지로서 또다른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운동권 퇴조·비운동권 약진

    ◎선거끝난 32개대 분석/한총련 사태후 과격노선 기피 뚜렷/비운동권 11개대로 늘고 NL계 4곳 감소 내년도 각 대학 총학생회에서는 NL(민족해방)계 등 운동권 세력이 다소 퇴조하고 비운동권 세력의 약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97학년도 총학생회장 선거가 한창인 18일 각 대학에 따르면 이번 총학생회 선거전은 NL과 PD(민중 민주)의 양대 세력이 대립했던 종전 양상과는 달리 비운동권 세력이 크게 늘어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미 끝난 일부 대학의 총학생회장 선거 결과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지난 8월의 「한총련」 사태 이후 상당수 학생들이 한총련의 과격폭력노선에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전국 32개 대학의 총학생회장 선거가 끝난 결과 지난해 이들 대학 가운데 21개 대학을 장악했던 NL계는 17개대에서 당선되는데 그쳤다. 반면 지난해 8개대에서 당선됐던 비운동권은 올해 11개 대학으로,PD계는 2개대에서 3개대로 늘었다.비운동권인 21세기 진보연합은 지난해와 같은 1개대에서 당선됐다. 이러한 선거결과는 한총련의 정책노선은 물론 선거 자체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이 더욱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해 NL계가 장악,한총련 충북지역연합 의장을 맡았던 단국대 천안캠퍼스를 비롯 안동대·대구대·강릉대 등에서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이 탄생했다.전북대는 NL계에서 PD계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이달안에 선거가 끝나는 전국 52개 대학 선거에서도 NL계의 우세는 지난해 30개대에서 17개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한총련을 장악하고 있는 NL계가 여전히 조직력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NL계는 지난해 전국 169개대 가운데 94개대에서 당선됐었다. 서울대의 경우 5명의 후보가 출마,현재로선 PD계의 이영찬 후보와 21세기 진보연합의 이석형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다.연세대는 NL 1명,PD 2명,비운동권후보가 나서 4파전을 펼치고 있다.고려대에서 PD계의 분열로 한발 앞서나가고 있는 NL계 후보가 과거의 투쟁성 공약 대신 학생복지 차원의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 세무사 최종합격자 발표

    국세청은 15일 제33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2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1천748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의 최고득점의 영예는 전북대 회계학과 졸업생인 유은정씨(24·여·평균 득점 69.6점)가 차지했고 유온열씨(56·마포세무서 근무)와 서기호씨(23·서울시립대 4년)가 각각 최고령자와 최연소자로 합격했다.
  • 「공산주의 연합」 7명 구속

    경찰청은 7일 김선태씨(31·연세대 건축과 졸업) 등 「공산주의자 연합」 조직원 7명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적표현물인 「공산주의자 연합 강령」 등 453점을 압수했다. 김씨 등은 지난 3월초 전북대 강의실에서 운동권 출신 42명과 함께 「공산주의자 연합」을 결성,「노동자와 농민 등 동맹세력과 연대해 공산주의 전략촌을 구축한 뒤 이를 거점으로 도시 게릴라전을 전개,부르주아 정권을 타도하고 공산사회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10여차례에 걸쳐 사상학습을 해왔다.
  • 연대 시위 조통위서 주도/서총련 수사 결과

    서울경찰청은 6일 지난 8월 연세대에서 벌어진 친북 폭력난동 사건은 「한총련」의 산하기구인 「조국통일위원회(조통위)」 정책실이 주도했다고 밝혔다. 또 연세대 도종화군(22·기계공학 4년 휴학) 등 대학생 2명을 지난 8월 북한에 입국시킨 것도 조통위 정책실이 추진한 것으로 확인했다. 조통위는 이미 검찰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조직이다. 경찰은 지난 달 28일 검거한 한총련 대변인 겸 서총련의장 박병언군(23·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서총련 중앙집행위원 등 14명에 대한 수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수사 결과 지난 8월12일부터 20일까지 연세대에서 치러진 「범청학련 통일대축전대회」는 조통위 정책실장 김대철·중앙집행위원장 허현준(27·전북대졸)·사무처장 이동진군(가명) 등 3명이 실질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한총련의 실세는 8인방”

    ◎이 사무처장·김 조통위 정책실장 등 가명으로 활동 실체확인 안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실세」가 어렴풋이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모두 8명선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세 「8인방」은 정명기 한총련의장,유병문 조통위위원장,박병언 서총련의장,설증호 충청총련의장,김화섭 부·경총련의장,허현준 한총련 중앙집행위의장,김대철 조통위정책실장,이동진 한총련 사무처장이다.박·설군은 구속됐고 나머지는 경찰이 쫓고있다. 경찰이 이들을 실세로 보는 것은 지난 8월 연세대 시위에서 지휘부를 구성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이들은 8월15∼19일 연세대 과학관 3층 강의실에서 매일 「비상회의」를 갖고 경찰 진압 등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했다.지도부의 탈출과 음식물 반입,단전·단수 대비,「사수대」 지원 등을 협의하고 학생들을 조종했다. 이들 중 정군등 6명은 박군이 20일 상오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의 진입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틈을 타 사수대의 호위를 받으며 서문을 통해 탈출했다.박군도 기자회견 뒤 서문으로 빠져나갔고 설군만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 중 진짜 실세는 과격시위를 실무적으로 주도한 허집행위의장,김정책실장,이사무처장 3명을 지목했다.정군을 포함,나머지 5명은 「얼굴마담」으로 본다. 허군은 전북대 회계학과 재학중인 94년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오정자란 가명을 쓰고있다.이사무처장과 김정책실장은 가명으로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총학생회장 출신의 30대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은 조통위 정책실이 한총련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배후조종 세력으로 판단한다.이 때문에 정책실장인 김씨를 사실상의 「지도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34개대 수능 영역별 가중치/반영비율 7.7%P 올려

    ◎특차 83개대 수능성적으로 선발 내년도 대입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당락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수능시험 성적의 반영비율이 올해보다 높아졌고 수능과 함께 대입 전형요소의 두 축인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번 입시에서 수능의 평균 반영비율은 47.3%로 올해보다 7.7% 포인트 상승했다.그만큼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증거다. 특히 오는 13일 치르는 수능시험은 수리탐구Ⅰ(수학)에서 주관식 문제가 새로 출제되고 외국어 영역(영어)의 듣기·말하기 문제가 늘어나 96학년도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능의 비중이 커진 것은 여전히 학생부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어서다.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평균 8.9%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때 1등과 꼴찌간의 점수차가 8.9점밖에 나지 않는다.결국 수능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가릴 수밖에 없다. 전국 145개 대학(교육대 포함) 가운데 수능의 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국민대로 90%를 반영한다.60% 이상을 반영하는 곳도 75개 대학에 이른다.50∼59%를 반영하는 대학은 53개교로 총 128개대가 수능을 절반이상 반영한다.대구대·광운대·상지대 등 3개대의 반영비율이 가장 낮지만 그래도 총점의 40%를 차지한다. 정시모집에 앞선 특차모집에서도 지원자격을 수능성적으로 한정한 대학은 전체 87개대 중 83개대로 90%를 훨씬 넘는다. 수능 성적 중에서 영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은 서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34개대에 이른다.응시계열을 제한하는 대학은 연세대·서강대·한양대 등 58개대이며 비동일계 지원자에게 감점을 하는 대학도 전북대 등 12개대이다.
  • 학과·단과대 이름 「과학」붙이기 유행/97학년 대학 새풍조

    ◎언어학과→언어과학과/가정대→생활과학대 97학년도 대학입학정원 조정 내용에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학과나 학부의 명칭을 바꾼 대학이 많다. 학과나 단과대 이름에 「과학」을 넣어 변경한 예가 가장 두드러진다.서울대는 가정대를 생활과학대로,전북대는 지질학과를 지구환경과학과로 바꿨다.제주대 축산학과는 동물자원과학과로,전남대는 생물학과와 미생물학과를 통합해 생명과학부를 신설했다.고려대는 언어학과를 언어과학과로,경상대 수산대는 해양과학대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대 신문학과가 언론정보학과로 변경된 것이나 경희대 신문방송학과가 언론정보학부로 바뀐 것도 이 범주에 속한다. 이색 학과나 학부의 신설도 눈길을 끈다.경상대가 민속무용학과를 새로 만들었고 순천대는 물류비용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국제물류관리학과를 신설했다.순천대에는 조리과학과가 새로 생긴다.건양대는 생활체육학부를 분리해 운동처방학과를,경기대는 청소년학과(야간)을 새로 설치했다. 고려대 조치원캠퍼스는 북한학과 신입생 30명을 처음으로 뽑고 부산여대는 집안 인테리어를 전공필수로 하는 주거실내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배재대는 「레포츠」를 다루는 레저스포츠학과를,서원대는 금융보험학과를 신설했다.용인대 예술대학에는 문화재보존학과가 설치됐다. 한서대는 수요가 많은 경호비서학과를 신설했고 체육경호학과를 레저스포츠학과로 바꿨다.숙명여대도 환경디자인과를 새로 만들었다.
  • 인류현안 불교적 해법 모색/동국대 개교90주년 기념 세계학술회의

    ◎국내외 20명 문명·자연과 관계 조명/「한국불교학의 세계화」 방법도 논의 전세계 불교 석학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여 문명의 전환기를 맞아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불교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동국대학교(총장 송석구)는 개교 90주년을 맞아 「21세기 문명과 불교」라는 주제로 24∼25일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예술극장에서 「세계불교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동국대 불교학과 권기종 박사 등 국내 종교학자 10명과 미국 컬럼비아대 로버트 서만 교수 등 외국학자 10명 등 20명이 주제발표자로 나설 이번 회의는 제1분과 「21세기문명의 불교적 조명」,제2분과 「종교다원화사회와 불교」,제3분과 「지구화시대의 윤리와 불교」,제4분과 「자연·환경·생명과 불교」,제5분과 「한국불교의 세계화」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0개의 소주제(주제)는 「포스트 모더니즘과 불교」「정보문명론과 불교」「종교와 평화」「종교다원주의의 불교적 조명」「사회계층간의 갈등과 불교」「대승의 윤리와 사회정의」「환경문제의불교적 조명」「자연과 불교」「종교와 자연」「세계속의 한국불교의 현황과 전망」「한국불교 세계화의 이념과 방향」 등.소주제중 정보화시대를 맞는 불교의 미래,환경문제와 불교계대책,한국불교의 세계화이념과 방향 등은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발표자는 김용정 동국대 명예교수,심재룡·윤이흠(서울대),길희성(서강대),권기종·윤호진·최현각·정병조(동국대),강건기(전북대)교수와 이기영 한국불교연구원장 등이다. 해외학자로는 일본에서 마쓰모토 시로(송본사랑·고마자와대),호시노 에이키(성야영기·다이쇼대),다야마 레이시(전산령사·붓교대)교수등이 참석하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레너드 스위들러(템플대),로버트 버즈웰(UCLA대),데이비드 칼루파하나 (하와이대),로버트 서먼(컬럼비아대),박성배(뉴욕 주립대)교수와 독일의 한스 슈바르츠 교수(레겐스 부르크대)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 오록원 동국학원이사장·서돈각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송월주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등 국내 불교학자와 스님이 참석,한국불교의 새로운방향정립과 한국불교학의 세계화도 도모할 계획이다.〈김원홍 기자〉
  • 서울대병원 등 39개 종합병원/진료비 80억 부당청구

    의료보험관리공단은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서울대병원 등 전국 39개 3차 진료기관이 청구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등에 대한 진료비 중 80억6천만원이 부당청구로 판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의보공단이 보험금에서 진료비를 지급해야 하지만 부당청구로 판정나 병원측에 지급을 거절하거나 지급했다가 환수한 금액은 59억9천만원이다. 또 병원측이 이미 부당하게 받아 환자에게 직접 돌려주도록 한 환자 본인부담금은 20억7천만원이다. 의료보험 진료비 부당청구액은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이 4억3천2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대병원 4억2천9백만원,전북대병원 3억2천4백만원,삼성의료원 3억4백만원 등의 순이다. 환자 본인부담금 부당청구액은 서울대병원 1억4천9백만원,서울 중앙병원 1억3천1백만원,전북대병원 1억1천2백만원,신촌세브란스병원 1억1백만원,삼성의료원 9천4백만원,아주대병원 8천만원 등의 순이다.〈조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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