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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비빔밥 드림팀 발족

    전주비빔밥을 세계화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전국의 식품 전문가들이 추진단을 구성했다. 민간과 학계, 행정, 연구 기관의 식품 분야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전주비빔밥 세계화 추진단’은 최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장, 전북대 차연수 생명과학대학장, 전주비빔밥생산자연합회 김년임 회장, 기능성 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 채수완 센터장 등 식품영양·한식조리·생물연구·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고문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추진단은 전주비빔밥을 한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식 브랜드로 키우는 일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할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식품 재료를 이용해 세계 각국인의 입맛에 맞는 비빔밥을 개발하고 조리법을 표준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또 추진단은 이렇게 개발된 비빔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마케팅 활동도 체계적으로 벌이고, 정부가 만들려는 비빔밥연구소가 전주에 둥지를 틀도록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주시는 비빔밥 연구센터를 설치해 측면 지원할 방침이다. 전주시 박경희 한식 담당은 “추진단은 비빔밥을 세계 5대 음식의 반열에 올리는 기반을 만들고 나아가 전주 한정식이나 콩나물국밥 등의 발전방향도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노벨과학상 수상 ‘공식’ 있다

    노벨과학상 수상 ‘공식’ 있다

    2009년도 노벨상 수상자들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노벨 과학상을 받기 위해선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1901년 시작된 노벨상에서 100년이 넘도록 단 한 명의 과학상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7일 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 ‘노벨과학상 분석 및 접근전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자들은 노벨상을 다수 배출한 ‘명당대학’에서 이미 노벨상을 받은 ‘노벨상 선배’들에게 교육을 받았고, 수상실적도 화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① 수상자를 스승으로 “노벨상을 받으려면 수상자를 스승으로 모셔라.” 역대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들의 절반 이상이 기존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을 멘토 혹은 스승으로 모셨거나 어떤 형태로든 연관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캐번디시연구소의 톰슨(1906년 물리학상)과 어니스트 러더퍼드(1908년 화학상) 박사는 총 17명의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임경순 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장은 보고서에서 “1972년까지 미국 내 노벨상 수상자 92명 중 48명이 앞선 71명의 노벨상 수상자 밑에서 학생, 박사과정, 연구원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② 배출 명당 찾아가라 로또 1등 당첨자를 수차례 배출한 명당 판매점이 있듯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명당 대학·기관이 있었다. 1973년부터 2008년 사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 885곳(중복 소속 가능) 중 362곳(41%)이 미국 대학이었다. 그 중 하버드대가 48명 배출로 1위였으며, 캘리포니아대가 39명으로 2위, 매사추세츠공대(MIT)가 32명으로 3위, 컬럼비아 대학이 28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 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를 해당 대학 교수로 다시 초빙하는 경우가 많아 재차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③ 독창적 연구 ‘한우물’ 일본은 지금까지 총 14명의 과학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에서만 8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큰 원동력은 ‘실수를 질책하지 않고 계속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풍토’와 해외 우수 연구자와의 협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경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는 “일본 과학계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끈질기게 연구하는 특징이 있다.”면서 “해외 우수 연구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것이 노벨상 수상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전문병원 10곳뿐… 속타는 모정

    전문병원 10곳뿐… 속타는 모정

    저체중아 및 선천성 질환을 가진 신생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치료할 어린이전문병원이 태부족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어린이전문병원은 전국에 10개뿐으로 이는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2250개)의 0.5%에 못 미치는 수치다. 어린이병원은 소아과의 규모만 키운 것이 아니라 어른과 다른 어린이의 특수한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병원을 말한다. 미국의 경우 전체 4908개 병원 중 약 5%에 해당하는 250개의 어린이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27개로 모두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한다. 의학수준이 향상되면서 국내 영아사망률은 OECD 평균(1000명당 5.4명)보다 낮은 5.3명을 기록했지만 각종 신생아 질환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생 체중이 1.5㎏ 미만인 극소 저체중아는 1993년 929명(0.13%)에서 2008년에는 2341명(0.5%)로 15년사이 무려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언청이로 불리는 구순구개열, 육손으로 알려진 다지증, 다운증후군 등 선천성기형아도 2005년 5만 9782명에서 2008년 6만 5176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신생아가 겪을 수 있는 분만합병증·호흡기질병(주산기질환)으로 사망하는 영아도 인구 10만명당 약 212명으로 0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린이병원 진료예약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이마저도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방에 사는 환자들의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서울대 매년 100억 적자 어린이병원은 질병 치료, 연구, 임상, 재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소아과 전문의가 어린이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정도로 활성화됐다. 문제는 민간에서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어린이환자는 보호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력의 투입이 많아 인건비가 올라간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경우에도 매년 100억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해 이를 일반 병동에서 메우는 실정이다. ●공공의료 한 부분으로 인식해야 정부도 어린이병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5년부터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대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었고, 내년에는 경북대·전북대·강원대에 어린이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제대 보건대학원장 이기효 교수는 “어린이병원을 공공의료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어린이진료에 대한 수가를 차등화하거나, 병원 몇 곳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용어 클릭] ●어린이병원 영아부터 청소년까지를 치료하는 전문병원이다. 명확한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신생아질환, 선천성기형아 등 특수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병원을 말한다. 소아혈액투석기, 소아폐기능 검사실, 신생아 집중치료실, 소아응급실 등의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춰야 한다.
  • [부고]

    ●김준용(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영정(전 정무제2장관)씨 상부 김유진(코제코 이사)씨 부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227-7566●송윤호(전 고흥 망주초 교장)씨 상배 하영(SK건설 부장)대영(사업)두영(민주당 부대변인)씨 모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2)231-8902●김용덕(효성캐피탈 대표)용태(유진투자선물 부장)용진(모다정보통신 전무)씨 모친상 김용규(티엠오 전무)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5●김관철(인천지성소아과 원장)씨 상배 광윤(자영업)광호(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광섭(인천시 동구의사회장)광선(특수교육학 박사)광진(동부자산운용 투자전략본부장)씨 모친상 박성호(재미 의사)김동주(세란병원 치과과장)씨 빙모상 5일 인하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2)890-3191●김희수(한화증권 사하지점 부장)기수(부경대 교수)씨 모친상 4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51)915-6090●이상홍(KT 중앙연구소장)씨 모친상 김진흥(농협 도마지점장)천용돌(사업)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2●강필원(동부건설 사외이사·전 대한건설진흥회 사무총장)씨 별세 호준(동부건설 차장)호민(에스엔유프리시젼 책임연구원)윤숙(식약청 연구관)씨 부친상 남상문(국방홍보원 신문부장)김홍찬(부일지업사 대표)씨 빙부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27-7597●신경근(전 김제여고 교사)형근(근영기업 대표)왕근(현성엔지니어링 회장)효근(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선근(산업은행 여신심사1부 선임신용관리역)씨 모친상 4일 전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63)250-2450●김정현(영화감독)씨 별세 준수(영화 조감독)씨 부친상 5일 진주 제일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5)750-7297●윤문구(일본 도쿄복지대 교수)씨 모친상 5일 경기도립의료원 포천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31)539-9441●김수길(전 한국야구위원회 전력분석위원)씨 부친상 4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11시 (042)637-4444●김희원(약목고 교장)희국(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희열(세방기업 차장)씨 모친상 심승섭(자영업)장명상(월산테크 대표)씨 빙모상 3일 대구의료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3)560-9581●이주성(KB투자증권 법인영업팀 부장)호성(자영업)우성(군인)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2072-2014●김윤일(전 소록도 병원장)윤호(법무법인 태웅 대표)윤곤(개인사업)씨 모친상 최호열(전 전북대 의대 학장)이상국(KBO 총재 특별보좌관)김영웅(진원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빙모상 김세진(한국방송공사 변호사)세훈(신한BNP 파리바 자산운용 과장)씨 조모상 임상혁(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김종연(청담시카고치과 원장)씨 빙조모상 5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8일 오후 7시 (062)227-4000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계영◇부이사관△한국체육대 총무과장 김기남△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선종근◇서기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지한△사학감사팀장 현철환△교육과학기술연수원 최인엽△동북아역사재단 파견 홍원일△교육과학기술연수원 정시영△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손윤선△국무총리실 파견 김현동△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 이승균△한국방송통신대 유은종△군산대 김삼전△충남대 윤광중△부경대 이종만△원주대 김형만△경상대 권오정△경북대 정원수△충북대 김영형△군산대 박장선△전북대 김태정△제주대 김종훈△부경대 김경호△서울대 김진용 ■지식경제부 △부산체신청장 유수근 ■환경부 ◇국장급 전보 △국립환경과학원장 윤승준△물환경정책국장 김지태 ■특허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 △정보기획국장 제대식△기계금속건설심사〃 이재훈△정보통신심사〃 조용환 ■경북도 ◇4급 승진 △교육운영과장 김상근△농업자원관리원장 장화덕△식의약품안전과장 김병국 ■코트라 ◇1직급 승진 △중아CIS팀장 박영하△댈러스KBC 센터장 박상협△호찌민KBC 〃 신남식△암스테르담KBC 〃 윤재천△IT산업처장 윤효춘△지역조사〃 권오석 ■한국전력기술(KOPEC) △감사실장 이덕규△검사역 전선종 차상학 ■동아일보 ◇파견 <상암 DDMC(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컨소시엄 건설단>△단장 박태근△공사팀장 최종진 ■딜로이트 ◇승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상무이사 권기태 김명규 노영근 박순욱 백인규 송우헌 유병문 이재석 이현승 임규동 임명섭 임미영 장형수 정준희 조용호 홍순호<딜로이트 컨설팅>△상무이사 김정기 정윤영
  • 영-호남내륙 녹색벨트토론회 열려

    대구와 경북, 전북 등이 ‘동-서 연계 내륙녹색 벨트’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3개 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내륙특화 벨트를 구축, 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간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합동토론회가 29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3개 지역 기획관리실장, 26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교수·전문가 등이 참가했다. 이날 대경발전연구원 김중표 박사가 ‘동-서 연계 내륙 녹색 벨트 구축의 비전 및 전략’을 주제발표했으며 채병선(전북대), 오기근(계명대) 교수 등이 토론했다. 그린에너지 연계협력사업, 동서 첨단부품벨트 구축사업, 산림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백두대간 영호남 상생공원 조성, 동서연계 문화생태체험 트레일 조성 등을 내륙벨트 사업 내용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 내륙벨트의 공간적 범위에는 새만금에서 대구, 포항까지 3개 시·도 26개 기초 단체가 포함돼 있다. 토론회에서는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와 전주∼김천 간 철도 등 연계 교통수단의 조기 구축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3개 시·도는 조만간 공동 구상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 국토해양부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나로호 엔진커버 전주서 개발한다

    전북 전주시가 국방·첨단분야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국방벤처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전주국방벤처센터는 29일 팔복동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전주국방벤처센터는 지난해 11월 전주시와 전북대, 국방기술품질원 등 3개 기관이 공동운영협약을 맺고 서울, 인천,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군수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센터는 벤처단지와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60개 기업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20곳을 선정해둔 상태다. 특히 최근 발사에 실패한 나로호의 2018년 3차 발사에 대비한 엔진 점화기 커버 재질도 이곳에서 개발될 예정이다. 국방센터는 탄소브레이크를 개발·수출하고 있는 ㈜데크와 함께 나로호 엔진 커버에 들어가는 탄소섬유 재질 개발에 착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주시에서 국방분야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대거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출산천국 전북 만들기’ 민·관·학 뭉쳤다

    ‘출산천국 전북 만들기’ 민·관·학 뭉쳤다

    전북도와 금융권, 대학, 기업 등이 출산 장려를 범사회적인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았다. 도는 금융계, 학계, 사회단체 등 10개 분야 기관·단체와 함께 28일 도청에서 ‘출산장려 사회적 대 협약식’을 갖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출산 장려책을 시행키로 했다. 우선 자치단체가 행정기관 등에 300곳의 임신부 전용 주차장을 설치해 몸이 무거운 임신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청과 14개 시·군 300곳에 임신부 전용 민원창구를 설치해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신부 등록 스티커를 배부해 임신부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내 대형할인점 등 20곳에도 임신부 전용 계산대가 설치된다. 특히 농협과 전북은행 등 금융권도 출산장려 시책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금융기관은 임신부와 다자녀 가정에 정기 예금과 적금의 이율을 1.3∼1.8% 포인트 추가해 주고 국민주택기금 대출 이자를 0.5% 포인트 낮춰 주기로 했다. 전북은행이 시판하는 ‘전북아이나라예금’은 2년 만기 정기적금의 경우 기본이율 2.6%에 1.3% 포인트를 더해 3.9%의 우대 이율을 적용해 준다. 농협의 ‘전북다자녀사랑예금’도 3자녀 가정의 경우 기본 2.6%에 우대 1.35%를 더해 3.95%의 이자를 주기로 했다. 전북대, 전주대 등 9개 대학은 셋째 자녀 이상의 입학생이나 재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또는 일부 면제해 주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전주페이퍼 등 규모가 큰 도내 16개 기업은 임신부의 시간 외 근무를 금지하고 태아 검진시간을 허용하는 한편 채용 때 다자녀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35보병사단은 현역과 예비군, 공익요원들에게 출산장려 교육을 강화하고 다자녀 군인가족에 대한 우대시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의료계와 종교계는 낙태를 적극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며 사회단체는 한 자녀 더 낳기 범도민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북도 심정연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저출산 문제는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요인도 중요한 만큼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 사회 각계가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손승기씨 부친상 문홍택(서울신문 기획사업국·전 스포츠서울본부 광고2팀 부장)씨 빙부상 27일 경남 사천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55)853-4664 ●이준한(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씨 빙부상 27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9일 오전 (031)384-1247 ●조광래(프로축구 경남FC 감독)씨 모친상 28일 경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55)750-8651 ●한영희(샘터사 편집위원·전 조선일보 사진부장)승희(미국 거주)준희(〃)씨 모친상 이창호(미국 거주)최형진(진목도예)씨 빙모상 정점남(홍제초 교사)씨 시모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낮 12시 (02)2227-7569 ●송정우(사업)씨 부친상 배명우(해군 공보파견대장)손성민(사업)씨 빙부상 27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2)483-3320 ●박귀남(전 해광물산 대표)씨 별세 정순(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실장)지환(해광물산 대표)씨 부친상 노동훈(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스텝)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5 ●이흥채(법무법인 월드)계준(래피드어드밴스)봉학(한양여대 경영과 교수)씨 모친상 백춘기(법무법인 월드 변호사)한천수(현대제철 상무)씨 빙모상 이준범(가람휘갤러리 대표)씨 조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94 ●정익수(부영씨엔씨 회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7 ●강현상(광희보일러 대표)현주(용인 둔전초 교사)씨 모친상 김경일(로또화원 대표)김상철(진흥기업 소장)남기범(서영엔지니어링 상무)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32 ●이광우(전 동아건설산업 사장)씨 별세 상훈(해피플러스 대표)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3 ●정영희(전 전북대 상대 교수)씨 상배 이우승(생명보험협회 팀장)함광호(넥선 부장)김영훈(대현회계법인 회계사)씨 빙모상 28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30일 오전 3시 (02)2689-9152 ●이강철(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코치)씨 부친상 2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62)250-4407 ●마기혁(현대건설 상무)미옥(대교)남혁(삼아인터내셔널 대표)준혁(서용건설)은혁(서울남부지법 판사)미경(서울대 교직원)근혁(현대건설 차장)씨 부친상 배병문(우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631 ●김주열(전남개발공사 사장)씨 부친상 2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62)250-4410
  • [구 의정 초점] 광진구 ‘스킨십 의정’…민원현장 속으로

    [구 의정 초점] 광진구 ‘스킨십 의정’…민원현장 속으로

    서울 광진구 의원들이 ‘발로 뛰는 의정’으로 주민곁에 한층 다가가고 있다. 23일 광진구의회에 따르면 2009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해 주민의 목소리를 구의정에 최대한 반영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점검반을 편성, 민원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실천했다. ●CCTV 관제센터 점검…개선점 건의 정확한 감사를 위해 기획행정위원회(감사1반)소속 의원들은 아차산 배수지 테니스장과 능동 일방통행 도로 등을 구청 직원들과 함께 점검했다. 최근 급증하는 강력범죄의 대응 마련을 위해 복지건설위원회(감사2반)는 구의3동에 마련된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각 동별 설치현황과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장기적 교체방안과 카메라·가로등 공동설치로 효율성을 높이자는 건의안을 내놓았다. 현장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복지건설위 회의실에서 보건소에 대한 집중감사도 진행했다. 감사3반은 각 동 주민센터를 찾아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살펴보는 등 방문감사를 이어나갔다. 이 밖에도 광진구의회는 일정별, 부서별 감사시행으로 공무원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민원 처리 공백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 감사기간 동안 속기록을 통해 공개감사를 진행, 전 과정을 구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고구려역사문화관 등 역점사업 탐방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한 현장탐방도 강화했다. 지난 4월엔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홍보관 건립부지 등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사업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일정 등을 점검했다. ●의회 직원도 의정 연수…역량 강화 제5대 구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제121회부터 제130회 임시회까지 총 10회 83일간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조례안만 59건을 처리함으로써 75%라는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33건으로 56%에 이르렀다. 폭넓은 의정활동을 보좌하기 위해 의회 직원들도 현장으로 나섰다. 구의회는 지난 6월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등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구의회가 마련한 것으로 한국산업기술원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첫날 대관령에 도착한 직원들은 풍력발전시설 등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을 견학했다. 오후엔 전북대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이미지 제고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90분간 강의도 들었다. 기존에 진행된 자치구 의회 연수와 달리 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대학원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북대 2010학년도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문간호사과정(22명)을 포함해 518명과 박사학위과정 269명, 석·박사 통합과정 27명, BIN융합공학 석사 45명, 박사 5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다. 전형은 서류심사 50점, 구술고사 50점을 합한 점수로 이뤄지고 어학능력 보유자와 국가전문자격 소지자, 우수논문 발표자 등은 각각 5점 이내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헤르만 헤세의 시와 노래 콘서트 ●목원대 헤세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22일 콘서트홀에서 ‘제1회 헤르만 헤세의 시와 노래 콘서트’를 열었다. 국내 유일의 헤세도서관은 1999년 한국헤세학회 회장이던 고 홍순길 독문과 교수가 회원들로부터 각종 서적과 자료를 기증받아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에는 ‘청춘은 아름다워라’ ‘로스할데’ ‘크눌프’ 등 귀중한 초판본 20권을 포함해 헤세의 작품과 해설·번역서, 연구서적 등 모두 3000여점이 비치돼 있다.
  • [부고]

    ●강정원(국민은행장)세원(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피부과장)씨 부친상 Kim Koller(미국 거주·의사)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410-6912●이재상(한화증권 차장)씨 부친상 김태형(LG전자 부장)씨 빙부상 이유일(쌍용자동차 관리인·회장)씨 형님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5●임병관(전 전주시청 시민과장)씨 별세 상규(전북도청 소방본부)시규(서울고법 부장판사)평규(공인회계사)씨 부친상 15일 전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63)250-2450●유대준(영화감독)씨 별세 창식(서울아산병원 외과교수)영식(영화감독)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0●강혜경(선화여중 교사)혜승(거성중 〃)씨 부친상 백은희(전 부산시교육청 초등교육국장)씨 상부 진석규(전 부산교통공사 기획이사)유교상(아이비 총무팀장)씨 빙부상 1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10-3595-2220●김성년(사업)명주(현대증권 결제업무부 과장)씨 부친상 김봉간(사업)주유곤(〃)씨 빙부상 15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1)384-2465●조운조(이화여대 교수)주우(단국대 〃)씨 부친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227-7597●황기봉(전 춘천·철원축협 상무)씨 별세 은주(한국산지보전협회 간사)현주(한림대 교육개발센터 연구원)씨 부친상 황환필(GTB 강원민방 기자)씨 빙부상 14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10-6680-8684●이병철(하이투자증권 구포지점장)씨 부친상 14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16일 오전 11시 011-852-8060●하해룡(전 대한항공 수석사무장)씨 부친상 한석동(국민일보 편집인 겸 논설위원실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30분 (02)2258-5953●황보영(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씨 별세 강인철(대전지검 천안지청장)씨 상배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6●오갑도(부산시 교육위원회 의장)씨 빙모상 14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1)605-3621~5●이병희(동광목재 회장)씨 별세 재용(쌍용제지 회장)재상(동광목재 대표)씨 부친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27-7580
  • “좋은 일 하고 왔다고 하나님도 칭찬할거야”

    “하늘나라 가서도 우리 아들 좋은 일하고 왔다고 하나님께서 칭찬하실 거란 생각에 엄마, 아빠가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뇌사상태에 빠져 장기를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난 다섯살 아이의 아빠가 ‘눈물의 편지’를 병원 측에 보내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7월 말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져 장기를 기증한 한준호(5)군의 아버지가 최근 병원에 편지 형식의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14일 밝혔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아.”로 시작되는 편지에는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 등 복잡한 감정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한씨는 편지에 “너의 뜻은 아니겠지만 엄마, 아빠가 생각하기에 이 세상에 태어나 마지막으로 다른 아픈 사람들을 살려주고 간다면 그 무엇보다 보람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장기 기증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우리 준호의 일부분이 이 세상에 살아 있으니 준호가 아주 멀리 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가야 엄마,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웠고 너처럼 잘생기고 예쁜 아이를 키워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 세상에서 못다한 인연, 다음 세상에서는 오래오래 함께하자. 우리 아들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해 줄게.”라고 끝을 맺었다. 또래에 비해 영특해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준호는 지난 7월 초 물놀이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7월28일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고 준호의 부모는 아들을 떠나보내는 슬픔 가운데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준호는 심장과 간, 신장을 기증했고 만성질환 환자 3명이 새 삶을 살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힘든 상황에서 쉽지 않은 선택을 한 부모님에게 새 생명을 얻은 환자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아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이 담긴 편지를 읽으면서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김태년(인하대 교수)두년(지엠대우 차장)씨 부친상 김민조(고려대 강사)한은경(연수고 교사)씨 시부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16)856-5467 ●이종선(전 한진해운 상무)씨 모친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27-7569 ●최순규(전 국무총리 총무비서실장)영규(전 IBM 부장)동규(석유공사 동해지사장)명규(사업)씨 모친상 김정석(아주그룹 회장실 부사장)씨 빙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5 ●최영환(전 남원시 부시장)영준(전북대 교수)씨 모친상 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11)9649-5069 ●김영민(인천일보 편집국장)씨 모친상 9일 경주 한마음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054)741-4444 ●최운서(전 횡성 부군수)씨 모친상 9일 춘천장례예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33)261-0782 ●강종수(중부매일 경제부장)씨 빙모상 9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43)298-9200 ●김주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주형(개인병원 원장)씨 모친상 박범훈(킨텍스 전시본부장)장중호(육군기갑학교 전술학 처장)씨 빙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30 ●조영석(에지키엘 대표이사)씨 모친상 9일 서울삼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16 ●장동건(현대백화점 과장)문건(혜성산부인과 의사)씨 부친상 이주연(미앤앤컬처그룹 과장)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91
  • 국립대, 교육대와 통합 선호

    부산대 등 국립대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교육대와의 통합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중인 ‘선 연합체제 구축, 후 단일법인화’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신문이 최근 2005년 이후 통폐합된 8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국립대 구조개혁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8개 대학들은 구조개혁을 경험한 대학으로서 바람직한 구조조정 모델을 묻는 질문에서 대부분 일반 국립대와 교육대 간 통합을 골랐다. 질문은 6가지 유형의 보기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복수로 고르도록 했다. 6개 항은 ▲2대 대학 간 1대1 통합 ▲선 연합체제 후 단일법인화 ▲일반국립대와 교육대 간 통합 ▲산업대와 전문대 간 통합 ▲일반 국립대와 산업대 간 통합 ▲기타 등이었다. 이 질문에서 국립대와 교육대 간 통합방식을 택한 대학은 5곳이었다. 경북대, 공주대, 전북대, 제주대, 충주대 등이었다. 2개 대학 간 1대1 통합과 일반 국립대와 산업대 간 통합방식이 각 4건이었다. 강원대 정충교 기획처장은 이와 관련, “선호도는 대학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법인화가 전제된 통합은 재정자립 등 여건조성이 안 된 대학입장으로서는 힘든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정부가 서울대 학교법인화 법에서 재정지원을 한다고 명시했으나 국회 논의과정에서 입법예고안대로 통과되기 힘들 가능성과 선진국인 일본의 법인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감소사례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전북대 서은경 기획처장은 “2개 대학을 통합했을 때에도 학내 구성원 간 이견 조정이 힘들었는데 3개 대학끼리 통합을 논의할 경우 통합 논의는 요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정부가 추진 중인 선 연합체제 후 단일법인화 방안에 대해서는 전남대 등 2개 대학만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대 서순팔 기획처장은 법인화를 전제로 한 연합대학 체제에 대해 대학 구조합리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대학 간 생각이 달라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정부에서 정한 계획대로 되기는 힘들 것임을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법은 멀고 편견은 가깝다

    지난 6일 보노짓 후세인(28) 성공회대 연구교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내국인이 모욕죄로 기소당하면서 외국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00만 외국인 시대’를 맞았지만 이들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인식의 토대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포함해 115만여명에 달한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가 지난 8월 이주노동자 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주노동 차별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월급을 적게 받는다(37.5%), 폭언에 시달린다(29.7%), 구타당했다(10.8%) 등으로 답했다. ●국적비하·잠재적 범죄자 취급 수모 지역사회와 밀착된 삶을 사는 다문화가정의 인종차별은 이보다 더 심하다. 6년 전 입국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A(31)씨는 “베트남 사람은 게으르고 더럽다.”며 거리낌 없이 말하는 동네 이웃들로부터 상처를 적잖이 받았다. 유치원에 다니는 6살 아들도 친구와 다툼 끝에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울음을 터뜨린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회사원인 남편 역시 부부동반 모임에서 아내의 출신 국적을 비하하는 동료들의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이에 대한 정부기관의 소극적인 태도가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인 경기 안산시 원곡동의 한 공원에서는 경찰들이 외국인들에게 여권 종류를 묻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이들로부터 불심검문 당한 외국인들은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것 같아 불쾌하고 심리적 위축감이 크다.”고 전했다. 정해실 다문화가족협회 공동대표는 “외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폭행당해 경찰서에 가면 남편과 함께 조사하고 적당히 훈방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인종차별금지 관련 법제정 시급 전문가들은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교육이 시급하고 법·제도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인들의 인종차별은 유교문화의 위계적인 신분제 사고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한국인이 서양인이 아닌 외국인보다 우수하다.’는 우생론적 사고의 틀을 깨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경태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종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그는 “인종차별 문제만 다루는 독자적인 법 제정에 거부감이 있다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 안에 인종차별 조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대근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외국인범죄 1년새 42% 증가

    우리나라가 외국 범죄조직의 활동무대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이 공조체제를 통한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외국인 범죄현황에 따르면 2008년 한해 동안 외국인 범죄사범은 2만 623명으로 전년도 1만 4524명보다 41.9% 증가했다. 5대 강력 범죄 중 강간을 제외한 4대 범죄는 2007년보다 증가했다. 살인은 31명이 늘어난 85명으로 57.4% 증가했고, 폭력·강도·절도 등의 범죄도 10~40% 증가했다. 강간은 114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그러나 마약사범은 2007년 231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694명으로 나타났다. 범죄유형도 조직화, 흉포화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일 국내에서 자국 동포를 납치·감금한 뒤 흉기로 위협해 돈을 뜯은 베트남 폭력조직 ‘하노이파’ 일당 7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피해자 A씨가 한국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동포가 집단 거주하는 서울 구로 지역은 지난해 2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전국 자치단체 중 최다 살인사건 발생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범죄증가에 대해 표창원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7일 “우리나라는 체류 외국인이 100만명이 넘는 데다 차명계좌 개설 및 지하자금 관리가 쉽기 때문에 외국 범죄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을 변방인으로 내모는 것은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기 때문에 그들을 다문화의 틀 안에서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외국인 범죄를 외국인 근로자들의 문제로 인식하는 왜곡된 시각이 외국인 범죄를 방치하고 있다.”면서 “국제적인 범죄 조직이 한국을 활동 무대로 지목한 만큼 경찰, 국정원, 출입국관리소 등이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이재훈 외사계장은 “아직까지는 주로 자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언론중재위원 54명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54명을 1일자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가 만료됐거나 임기 중 사직한 위원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위원 49명과 인터넷 포털 중재심의의 업무가 추가됨에 따라 신설되는 서울7중재부 위원 5명 등이 새로 위촉됐다. 서울7중재부의 신설로 중재위원 규모는 80명에서 85명으로 늘어났다. 김동진 전 강릉문화방송 사장,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2명만 잔여 임기를 물려받아 임기가 2011년 3월까지이고 나머지 52명의 임기는 2012년 8월까지 3년이다. 다음은 신임 중재위원 명단.▲서울1 여상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이영덕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성익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장현우 변호사 ▲서울2 이병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권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동진 전 강릉문화방송 사장, 정상용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서울3 이민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종순 변호사 ▲서울4 송평근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이재무 전 소년한국일보 이사, 한천수 전 중앙일보 미디어기획실장, 이성훈 변호사 ▲서울5 어경택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서울7 김충일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박성식 변호사 ▲부산 고종주 부산지법 부장판사, 송동선 전 국제신문 편집위원, 김명혜 동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신용도 전 서울지검 검사 ▲대구 조창학 대구지법 부장판사, 김정숙 영남대 국사학과 교수, 장익현 변호사 ▲광주 김병하 광주지법 부장판사, 김덕모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안재극 전 광주지검 부장판사 ▲대전 어수용 대전지법 부장판사, 양은경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조교수, 김형태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경기 신용석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정 탁 전 머니투데이 상임고문, 위철환 수원지방변호사회 회장 ▲강원 송경근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 김길소 한국전래오락연구소장, 한진만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택수 강원지방변호사회 회장 ▲충북 황성주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남승욱 ㈜베컴 부회장,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박충규 충북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전북 김종량 전 전라일보 편집국장, 김창희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심병연 전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경남 최인석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장성운 전 한울일보 본부장, 김진희 경남대 가정교육과 교수, 남부희 창원대 사학과 겸임교수, 백경석 전 창원지검 검사 ▲제주 김재원 제주대 통역대학원 부교수, 권범 제주지방변호사회 총무·재무이사
  • 광주 아시아인권학교 열려

    ‘광주 아시아인권학교’가 오는 19일까지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다. 5·18기념재단은 31일 인도네시아·인도·네팔 등 14개국의 민주·평화·인권 운동가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초급실무자·중급실무자·지도자 과정으로 나뉘어 과정별 맞춤학습을 받는다. 강의는 조진태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을 포함한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 정영선 전북대 교수 등이 맡는다. 내용은 ‘아시아 시민사회와 한국’을 비롯한 ‘5·18과 지역 문화운동’, ‘아시아 주거복지 운동과 인권’, ‘아시아의 식민지 지배와 서구의 지배전략’ 등이다. 재단측은 31일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에서 입학식을 갖고, 1일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헌화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모닝 브리핑] 나로호 실패 규명 민간조사위 구성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 실패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나로호 발사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8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원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인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조사위원회는 원인 분석의 객관성 확보 차원에서 나로호 개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산학연 민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첫날 회의에서 발사 조사위원회 위원들은 항우연측으로부터 페어링 작동 방식, 위성궤도 미진입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조사 범위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발사 실패의 정확한 원인 규명에 돌입했으며, 2차 회의는 2주 후인 9월 둘째주쯤 개최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 위원에는 김승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범선 경희대 전자·전파공학전공 교수, 김재수 조선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노태수 전북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류장수 AP시스템즈(주) 회장, 은탁 마이크로인스펙션 대표, 김형의 기계연구원 센터장 등이 선임됐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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