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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어어’ 10톤 덤프트럭 전복 현장서 기적 탈출 남성 화제

    ‘어어어’ 10톤 덤프트럭 전복 현장서 기적 탈출 남성 화제

    10톤 덤프트럭이 전복사고를 일으키며 차량 3대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적재물을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뒤로 미끄러지며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3대를 덮치는 것. 이번 사고에서 더욱 놀라운 건 덤프트럭이 승용차를 덮치기 전, 승용차 운전자가 간발의 차로 사고지점을 벗어나며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당시 사고 순간은 인근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공개된 50여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세워져 있는 두 대의 차량 사이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주차를 하면서 시작된다. 잠시 뒤, 주차한 흰색 승용차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큰 진동과 함께 덤프트럭이 경사도로를 따라 뒤로 밀려 내려온다. 덤프트럭이 중심을 잃고 옆으로 쓰러지는 순간 승용차 운전자가 재빨리 몸을 피하며 구사일생으로 화를 면하는 모습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덤프트럭에 깔렸던 승용차들이 종잇장처럼 구겨진 채 처참한 모습을 보여 사고 당시 참혹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덤프트럭 전복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영상: CarThroHtle, YouTube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나혼자산다’ 이정, 제주도로 간 이유는?

    ‘나혼자산다’ 이정, 제주도로 간 이유는?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가수 이정이 출연했다. 이정은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주택을 소개하며 “군대를 가던 당시 많은 일이 있었다. 군 입대 전에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와 배신을 당했다. 방송생활 자체도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한테 더 좋은 게 뭘까 고민하다가 제주도로 내려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촌형이기도 한 쿨 이재훈 형의 역할이 컸다. 옆집에 산다. 둘이 같이 있다 보면 재밌고 할 것도 많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든다. 이제 여자 친구만 있으면 최고다”고 말했다. 이정은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이재훈에게 전복볶음밥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정 제주도 집 공개, 그림 같은 집 “하와이 아냐?” 이효리 안 부러워..

    이정 제주도 집 공개, 그림 같은 집 “하와이 아냐?” 이효리 안 부러워..

    ‘이정 제주도 집 공개’ 가수 이정의 제주도 집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정이 출연해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이정은 제주도 애월읍에 지은 그림 같은 집을 공개하며 “이곳 생활을 한 지도 벌써 1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정은 “군대를 가던 당시 많은 일이 있었다. 군 입대 전에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와 배신을 당했다. 방송생활 자체도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한테 더 좋은 게 뭘까 고민하다가 제주도로 내려오게 됐다”고 제주도 집을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촌형이기도 한 쿨 이재훈 형의 역할이 컸다. 옆집에 산다. 둘이 같이 있다 보면 재밌고 할 것도 많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든다. 이제 여자 친구만 있으면 최고다”고 말했다. 이정과 이재훈은 여유로운 제주도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었다. 이정은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이재훈에게 전복 볶음밥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정 제주도 집 공개, 대박이다”, “이효리만 제주도에 집 있는 줄 알았더니 이정도 제주도 집 있었구나”, “이정 제주도 집 좋아 보여”, “이정 제주도 집 공개 보니 나도 제주도로 내려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이정 제주도 집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산다’ 이정, 반전 하우스 공개

    ‘나혼자산다’ 이정, 반전 하우스 공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가수 이정이 출연했다. 이정은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주택을 소개하며 “군대를 가던 당시 많은 일이 있었다. 군 입대 전에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와 배신을 당했다. 방송생활 자체도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한테 더 좋은 게 뭘까 고민하다가 제주도로 내려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촌형이기도 한 쿨 이재훈 형의 역할이 컸다. 옆집에 산다. 둘이 같이 있다 보면 재밌고 할 것도 많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든다. 이제 여자 친구만 있으면 최고다”고 말했다. 이정은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이재훈에게 전복볶음밥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정, 쿨 이재훈과 옆집? 제주도 라이프 공개

    이정, 쿨 이재훈과 옆집? 제주도 라이프 공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가수 이정이 출연했다. 이정은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주택을 소개하며 “군대를 가던 당시 많은 일이 있었다. 군 입대 전에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와 배신을 당했다. 방송생활 자체도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한테 더 좋은 게 뭘까 고민하다가 제주도로 내려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사촌형이기도 한 쿨 이재훈 형의 역할이 컸다. 옆집에 산다. 둘이 같이 있다 보면 재밌고 할 것도 많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든다. 이제 여자 친구만 있으면 최고다”고 말했다. 이정은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이재훈에게 전복볶음밥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헬기 이륙 직후 아찔한 전복사고 순간 포착

    헬기 이륙 직후 아찔한 전복사고 순간 포착

    독일에서 최근 헬리콥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이 추락한 헬리콥터 파편에 맞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헬기의 기장과 부기장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순간은 헬리콥터 추락 지점 인근에 있던 한 남성에 의해 촬영됐다. 촬영된 40여초 분량의 영상은 지난 24일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을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영상 속 헬리콥터는 이륙 후 지면에 닿을 듯 말듯 낮게 비행하는가 싶더니, 이내 착륙을 시도 한다. 이 과정에서 헬리콥터 몸체가 한쪽 방향으로 기우는가 싶더니 그대로 전복된다. 이번 헬리콥터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참을성 없는 운전자 최후 ‘아찔한’ 전복사고 순간 포착

    참을성 없는 운전자 최후 ‘아찔한’ 전복사고 순간 포착

    타이완의 한 고속도로에서 추월을 시도하던 트럭 한 대가 운전 부주의로 도로에 미끄러지며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 한 차량의 블랙박스 화면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고속도로의 참을성 없는 운전자’란 제목의 아찔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지난 21일 오후 5시(현지시간) 타이완의 한 고속도로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블랙박스(dashcam)로 해당 영상을 촬영한 차량이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잠시후 왼쪽 차선에서 문제의 파란색 소형트럭이 등장한다. 파란색 트럭은 앞서가는 빨간색 승용차를 추월하려 쏜살같이 차선을 변경하여 앞지르기를 시도한다. 한편 빨간 차량은 이에 질세라 속력을 다해 달린다. 이때 블랙박스차량의 앞편에서 추월을 시도한 파란색 트럭은 앞서가는 차량에 막혀 급정거했고,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하며 브레이크를 밟는 과정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며 차선을 이탈해 전복된다. 자칫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질뻔 했지만, 뒤따르던 차량들은 다행히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사고 지점을 피한다. 해당 영상은 도로위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 하지 않으면 추돌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을 보여준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동차 경주로 착각했나?”, “운전면허를 발로 땃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에 조회수 8만건을 넘어서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마녀사냥 이태임, 조정치 개인 소장하고 있는 수영복 사진보니..

    마녀사냥 이태임, 조정치 개인 소장하고 있는 수영복 사진보니..

    ‘마녀사냥 이태임’ 배우 이태임이 ‘마녀사냥’에서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인턴MC 조정치는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태임에 대해 “서구적인 마스크에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정치는 “한 때 이태임 씨의 드라마 수영복 신이 화제였다. 나도 많이 소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사냥 MC 신동엽은 이태임에게 “몸매 관리 비결이 따로 있냐?”고 물었고 이태임은 “바다수영을 즐긴다. 사촌이 바닷가 근처에 살았는데 바닷물로 채워진 수영장이 있었다. 바다의 향기를 느끼고 싶을 때 거기서 수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만약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전복을 따면 누구와 같이 먹고 싶냐?”고 물었고 이태임은 망설임 없이 “허지웅”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가 된 수영복 사진은 이태임이 지난 2010년 드라마 ‘결혼해주세요’ 출연했던 당시의 모습이다. 당시 이태임은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수영복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마녀사냥 이태임 매력 있더라”, “마녀사냥 이태임, 몸매 비결이 바다 수영이었구나”, “마녀사냥 이태임 얼굴도 몸매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JTBC(마녀사냥 이태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동차 멀리뛰기 신기록 도전 중 아찔한 전복사고 포착

    자동차 멀리뛰기 신기록 도전 중 아찔한 전복사고 포착

    프랑스에서 열린 자동차 멀리뛰기 세계 신기록 도전 현장에서 기록에 도전했던 차량이 전복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19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외신들은 프랑스 출신 스턴트맨인 겔랑 치체리(Guerlain Chicheri·35)가 알프스 고산지대에 위치한 티뉴 스키리조트에서 ‘자동차 멀리뛰기 세계 신기록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스턴트맨 출신 타너 파우스트가 세운 101m의 종전 기록 보다 늘어난 110m 거리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하지만 도전 차량은 착지하는 과정에 실패해 전복되고 만다. 사고 직후 겔랑 치체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밤은 병원에서 쉬어야 할 것 같네요. 현재 저의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 도전 하려는 용기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공할 강풍에 대형 트레일러 전복 순간 포착

    가공할 강풍에 대형 트레일러 전복 순간 포착

    미국에서 아이다호 주(州) 트윈폴스에서 강풍에 트레일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스네이크 강(Snake River)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를 지나던 대형 트레일러가 풍속이 60마일(약 97km)에 이르는 강풍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당시 사고를 당한 트레일러는 운전석이 있는 하우스 부분에 두 명이 타고 있었으며, 트레일러 짐칸은 비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로 화물을 싣기 위해 가던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사고 직후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이날 사고가 일어난 다리는 하루 동안 교통이 통제됐다. 한편 사고 당시 촬영된 1분 분량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YouTube: Spencer Jense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스페인 무적함대, 英에 대패 후 쇠퇴…화려했던 조국에 대한 향수 써내려가

    소설 ‘돈키호테’의 주인공 돈키호테가 작품 속에서 쇠락한 기사의 모습을 보여 줬듯이 이 소설이 나온 1605년 스페인에서는 기사도 문학의 대중적 인기가 식어가기 시작했다. 그에 앞서 1588년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영국의 함대에 대패하면서 스페인 역시 쇠퇴하기 시작했다. 즉 해양제국을 건설했던 스페인은 영국과 네덜란드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강대국에 패권을 물려줬고, 이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사도 문학마저 쇠퇴했을 때 ‘돈키호테’가 나온 것이다. 발간 400년이 지났음에도 ‘돈키호테’는 카니발의 주제로, 뮤지컬과 발레의 소재로, 소설 그 자체로 반복되며 회자되고 있다. 과거 화려했던 순간에 대한 향수라는 감정을 이 소설만큼 직설적으로 써 내려간 작품을 찾기 어려움을 방증하는 셈이다. 풍차를 향해 지치지 않고 싸움을 붙이는 돈키호테의 모습 때문에 자신의 생각에 빠져 무엇인가에 돌진하는 인간형을 우리는 ‘돈키호테형 인간’이라고 한다. 세계가 빠르게 변할수록, 가치관의 전복이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날수록 모두에게 내재된 돈키호테적 성향이 발현되는 일은 필연적이다. 이것이야말로 400년 전 소설 ‘돈키호테’가 새롭게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TV 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6시 20분)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반도 호랑이가 있다고 믿는 임순남씨. 그는 20년째 호랑이를 쫓고 있다. 과연 그의 주장처럼 우리나라에 호랑이가 존재할까. 한반도 호랑이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보려 하던 그때 강원 원주에서 범에게 물린 것으로 보이는 고라니의 사체가 발견됐다. 그런데 물린 상처나 나무 위에 올려둔 모양이 표범의 습성과 맞아떨어지는데…. ■가족(OBS 밤 11시 5분) 전남의 작은 섬 소안도에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공중열 할아버지와 이등자 할머니가 전복을 자식처럼 키우며 살고 있다. 무엇이든 기록하는 게 평생의 습관인 할아버지는 요즘에는 50년도 더 된 일기들을 바탕으로 밤마다 자서전을 써 가고 있다. 올해 첫 전복 출하를 앞두고 할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자서전을 보여주려 한다. 바다 같은 아버지의 자서전에 담긴 질곡의 삶이 펼쳐진다. ■한니발 2-핫순:재판(AXN 밤 10시 50분)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와 미 연방수사국(FBI)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의 심리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쇄살인범 혐의로 체포된 윌의 재판이 시작되고 윌의 변호사는 당시 윌이 무의식 상태였다는 변론을 펼친다. 그런데 검사는 윌을 지 능적인 사이코패스로 몰아간다. 그때 검찰 측 증인으로 호출된 크로포드 국장의 증언으로 재판의 흐름에 변화가 찾아온다.
  • ‘얼마나 예쁘길래!’ 미녀에 한 눈 팔다 트럭 전복?

    ‘얼마나 예쁘길래!’ 미녀에 한 눈 팔다 트럭 전복?

    트럭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늘씬한 미녀에 한 눈을 팔다가 트럭이 전복되는 어이없는 사고 장면이 포착됐다. 1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미모의 러시아 여성에 깜짝 놀란 트럭’(Truck is Bowled Over by Beauty of a Russian Woman)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의 배경은 하루 전인 16일 러시아의 눈 내리는 도로. 빨간색 트럭이 좌회전을 하려는 순간 미모의 여성이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려고 한다. 흰색 점퍼 차림에 핸드백을 든 이 여성이 트럭을 주시하며 횡단보도에 진입하는 순간, 트럭도 빠른 속도로 좌회전하며 교차로에 진입한다. 트럭이 점점 여성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여성은 자리에 멈춰 선다. 트럭운전자는 그제서야 속력을 줄이지만 미끄러운 눈길이라 제어가 어려운듯 보인다. 결국 원심력에 의해 왼쪽 차 바퀴가 도로에서 뜬 상태로 블랙박스 화면에선 사라진다. 곧이어 ‘쿵’ 소리와 함께 트럭이 전복되고 만다. 이 모습을 지켜본 여성은 어리둥절해하며 횡단보도를 건너갈 뿐이다. 영상을 접한 해외누리꾼들은 “눈길에는 서행 운전이 최고”, “트럭운전자가 괜찮아야 할텐데”, “운전 중엔 한눈 팔면 안돼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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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과장급△외신대변인 최재혁<담당관>△홍보 이상윤△규제개혁법무 민경설△정보화 유성수<팀장>△경제교육홍보 정창길△종합민원 이인옥△조세법령개혁 서지원△금융세제 김건영△부동산정책 조만희△물가구조 박봉용△미래사회전략 장윤정△재정집행관리 손웅기△재무회계 이호모<과장>△예산총괄 임기근△예산정책 김윤상△예산기준 임형철△기금운용계획 배지철△예산관리 권준호△복지예산 김동일△고용환경예산 황순관△교육예산 박춘호△문화예산 장문선△국토교통예산 유병서△산업정보예산 류광준△농림해양예산 이종화△연구개발예산 전형식△행정예산 조용범△국방예산 정희갑△법사예산 송복철△지역예산 이상원△조세특례제도 류양훈△소득세제 김경희△법인세제 고광효△재산세제 김종옥△부가가치세제 박홍기△조세분석 박금철△국제조세협력 정덕영△관세제도 이상길△산업관세 김형수△다자관세협력 박성훈△양자관세협력 강영규△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 정정훈△재정기획 김언성△인력정책 김진명△사회정책 강기룡△산업경제 성일홍△신성장정책 민상기△지역경제정책 김명중△협동조합운영 정민오△국채 김희천△출자관리 박영각△재정관리총괄 우병렬△성과관리 이장로△타당성심사 이강호△회계결산 최한경△정책총괄 우해영△경영혁신 정향우△외환제도 최지영△지역금융 김범석△국제기구 유수영△거시협력 이헌태△국제통화협력 김재환△통상정책 정병식△발행관리 김서중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2014 ITU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파견) 이상학 ■외교부 ◇국장급△감사관 이상욱△문화외교국장 김동기△의전기획관 이용수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 승진△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 손명선△주몬트리올총영사관(주ICAO 대표부 겸임) 김상도◇국·과장급 전보△국제협력정보화기획단장 김완중△감사담당관 주종완△국제협력통상담당관 정우진△토지정책과장 진현환△교통안전복지과장 오기헌△국제항공과장 이진철△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황윤언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진△부이사관 이상진△서기관 우영택△기술서기관 김영생 ■조달청 ◇국장급 승진△부산지방조달청장 김정운 ■중소기업청 ◇승진△중견기업정책국장 김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김명운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김영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임태훈 ■국토연구원 ◇실장△감사 전준호△지식정보 박순업△연구조정 김중은△인재개발 이판식△총무관리 이강식△예산경영 김진배△재무회계 장인용△대외협력 오경근◇단장△연구행정선진화추진 양용태△청사건축이전추진 김경동◇부단장△청사건축이전추진 임정천◇반장△미래전략전담 박미선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포럼사무국장 정경은△서울지역본부장 이원섭△대전충남지역본부장 유옥현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에디터부문장 김종철<에디터>△정치사회 백기철△경제국제 이봉현△문화스포츠 문현숙△여론미디어 강성만△탐사기획 박용현<부장>△정치 권태호△사회 강희철△사회정책 이제훈△사회2 이종규△국제 박민희△스포츠 이춘재△사진 강창광△인물탐구 김경애◇광고국△부국장(광고기획부장 겸임) 지정구<부장>△광고1 김성태△광고2 장덕남◇제작국 <부장>△제작기술지원 염춘호△윤전1 안병렬△윤전2 차승만△발송 김용상◇독자서비스국△부국장(지방영업부장 겸임) 김성태△판매기획부장 유재형◇출판국 <부국장>△출판기획담당 윤승일△광고담당 이재원<부장>△출판사진 김진수△출판광고 강대성△출판관리 이유경△출판마케팅 박용태◇사업국△부국장(문화사업부장 겸임) 송제용◇전략기획실△부실장(미래전략부장 겸임) 박중언◇경영지원실△주주서비스센터장 이병<부장>△총무 정태희△인재개발 오은주△재경 이현자◇연구기획조정실△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회승 ■서울경제 ◇승진 및 전보△산업부장 이용택△경제부장 권구찬△생활산업부 선임기자 이효영△건설부동산부장 정두환△논설위원 임석훈△디지털미디어부장 송영규△사진부장 김동호△생활산업부장 홍준석△문화레저부장 이병관△정보산업부장 이종배△편집부 부장대우 박선지 서동렬◇전보△논설위원 문성진 온종훈<편집국>△정치부장 안의식△금융부장 김영기△여론독자부장 오현환◇서울경제TV SEN△보도제작본부장 강창현 ■신한금융투자 △남대문지점장 이재영△신한PWM일산센터 개설준위비원장 김기덕 ■포스코건설 ◇임원 승진△부사장 시대복△전무 김민동 권상기 김덕률 곽인환△상임감사(전무급) 김동만◇신규 선임△전무 전우식 박귀찬 여재헌 김동철 김용민△상무 전철 한기원 류재호 최진식 오헌주 박주운 손용철 김원석 문병일 ■기아자동차 ◇승진△부회장 안병모
  • 크림共 소수민족 타타르 운명은

    소련 공산당 서기장 스탈린은 1944년 크림반도의 타타르계 주민들을 중앙아시아 황무지로 강제 이주시켰다. 수니파 무슬림인 이들이 나치 독일과 협력했다는 게 이유였다. 소비에트 정부는 타타르계의 집 대문에 붉은색 페인트로 ‘X’자를 그렸다. 그해 타타르족 절반인 10만명이 이주 도중 굶어 죽었다. 우크라이나 내 크림자치공화국은 16일 러시아로 편입될지 말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를 앞두고 타타르계 주민들의 대문에는 다시 붉은색 ‘X’자가 그려지고 있다. 러시아로의 편입을 주장하는 러시아계 자경단이 찬성표를 던지라고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타타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인 이브라히모프는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겪은 공포가 다시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타타르계는 소련 붕괴 직후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집과 농토는 이미 러시아계가 차지하고 있었다. 소유권 다툼에다 문화·종교적 차이까지 겹쳐 타타르계와 러시아계의 융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크림반도 인구는 200만명 정도다. 이 중 러시아계가 60%, 우크라이나계가 24%, 타타르계가 12%를 차지한다. 타타르계가 특히 두려워하는 인물은 지난 4일 러시아로부터 크림자치공화국 총리로 인정받은 세르게이 악쇼노프다. 극우주의자인 그는 ‘러시아통합당’을 만들어 타타르계의 재산을 빼앗아 왔다. 러시아가 손쉽게 크림반도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도 악쇼노프가 이끈 자경단이 의회를 장악하는 등 정지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타타르계가 2004년 ‘오렌지 혁명’과 이번 ‘유로마이단’ 시위에서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정권을 전복시키는 데 앞장섰기 때문에 악쇼노프의 보복이 불을 보듯 뻔하다. 탄압이 심해지면 타타르계는 무력 투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십명의 전사들이 알카에다 연계 단체에 가담해 시리아 내전에 참여했으며 이들이 다시 크림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방과 러시아의 패권 다툼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사태가 크림의 위기를 불렀고, 소수 타타르계를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는 셈이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사투리 뉴스] 보령 외연도 어민들 전복·해삼 도둑 ‘분통’

    [사투리 뉴스] 보령 외연도 어민들 전복·해삼 도둑 ‘분통’

    “이런 시러배늠덜이, 철만 되믄 날뛰니 환장허겄유.” 충남 최서단 유인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서 어장관리선을 모는 50대 김홍구씨는 전복 채취 시기가 이달 중순으로 다가오자 신경이 곤두 서 있다. 조만간 새벽까지 순찰 돌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피곤이 몰려온다. 김씨는 10일 오전 6시 30분쯤 관리선에 올랐다. 10여개나 되는 마을 주변 무인도를 샅샅이 돌 참이다. 외면도 어촌계원 138명이 전복과 해삼 종패를 뿌려 놓아 섬 일대가 양식장이다. “시방 나가믄 즘신 때나 되야 들어와유. 여름철이는 새벽 서너시까장은 돌으야 허구유. 근디 그러믄 뭣헌데유, 도적늠 하나를 잡지 뭇 허넌디.” 김씨는 혀를 찼다. “뛰는 늠 우이 나는 늠 있다는 말 있잖유, 꼭 그 짝이유.” 관리선 속도는 15~16노트, 해삼과 전복을 훔치는 도둑 배는 30~40노트로 달린다. 해삼을 따기 시작하는 5월부터는 도둑들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 스킨스쿠버 장비에 산소통을 메고 물속으로 들어가 해삼과 전복을 마구 훔치는 것이다. 김씨는 “이늠덜이 작업을 히두 꼭 오밤중이만 헌단 말유. 쾌속 보트를 대놓고 물속이서 넝작업을 허다 가니 관리선이 다가가믄 보트는 잽싸게 내빼고 물속이 있던 늠은 몰래 나와 바위 뒤에 숨넌디 그걸 워치키 찾넌대유”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해삼이 도둑을 많이 맞는다. “전복은 비창이루도 얼매 따덜 뭇 허넌디 해삼은 싸기는 해두 막 주서담을 수 있잖유.” 대천항에서 53㎞, 여객선으로 2시간 넘게 걸리는 외딴섬이지만 경찰의 경계가 덜해서인지 오히려 더 침입이 잦다. 김씨는 “대천이서 가차운 삽시도나 장고도 같은 섬덜도 우덜이나 매한가지유”라고 전했다. 외연도 어민들은 바다 도둑이 창궐한다는 소문과 함께 전복, 해삼 생산량이 줄어들자 몇 년 전 4.8t짜리 관리선을 산 데 이어 2년 전 1억원 넘게 들여 또 한 척을 구입했다. 어민들이 전복과 해삼 판매 수수료를 떼 모은 피 같은 돈이다. 처음에는 어민들이 조를 짜 순찰을 돌았지만 조업에 지장을 받자 주민 2명을 관리인으로 배치했다. 2척의 인건비와 기름값 등으로 해마다 6000만~7000만원이 든다. 송경일(58) 어촌계장은 순찰 떠나는 김씨를 배웅하며 속 타는 소리를 했다. “안개 찐 밤이 말유, 관리선을 몰구가다 보믄 ‘숨은여’에 걸리구 벨늠의 우험이 다 있유. 근디 도둑은 날뛰고 해삼, 전복은 해마다 줄어드넌디 우덜이 워치키 순찰을 그만둘 수가 있겄유.”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승용차와 충돌한 유모차 ‘깜짝’

    승용차와 충돌한 유모차 ‘깜짝’

    2살난 여자 아기가 탄 유모차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러시아 타타르 자치공화국 나베레주녜첼니(Naberezhnye chelny)에서 ‘릴리 에프레모바’라는 이름을 가진 57세 여성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이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모차를 밀고 가던 ‘릴리 에프레모바’는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유모차 손잡이를 놓쳤고, 손에서 떨어진 유모차는 경사면을 타고 굴러가 달려오던 차량에 충돌했다. 그렇다면 블랙박스에 촬영된 당시 상황은 어땠을까? 영상에는 올그레 알렉산드로프(27)라는 남성 운전자가 한 건물 앞을 지나려는 순간, 갑자기 유모차가 미끄러져 다가온다. 운전자는 급히 제동을 걸지만, 유모차는 범퍼에 부딪혀 전복된다. 바닥에 쓰러진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 아이의 할머니가 달려와 쓰러진 아이를 안으며 영상이 끝난다. 다행히 아이는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아이가 후진하는 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당한 아이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사한 사고가 연이어 터진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살 아이 탄 유모차 승용차와 충돌 ‘아찔’

    2살 아이 탄 유모차 승용차와 충돌 ‘아찔’

    2살난 여자 아기가 탄 유모차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러시아 타타르 자치공화국 나베레주녜첼니(Naberezhnye chelny)에서 ‘릴리 에프레모바’라는 이름을 가진 57세 여성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이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모차를 밀고 가던 ‘릴리 에프레모바’는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유모차 손잡이를 놓쳤고, 손에서 떨어진 유모차는 경사면을 타고 굴러가 달려오던 차량에 충돌했다. 그렇다면 블랙박스에 촬영된 당시 상황은 어땠을까? 영상에는 올그레 알렉산드로프(27)라는 남성 운전자가 한 건물 앞을 지나려는 순간, 갑자기 유모차가 미끄러져 다가온다. 운전자는 급히 제동을 걸지만, 유모차는 범퍼에 부딪혀 전복된다. 바닥에 쓰러진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 아이의 할머니가 달려와 쓰러진 아이를 안으며 영상이 끝난다. 다행히 아이는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아이가 후진하는 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당한 아이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사한 사고가 연이어 터진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크림 ‘외교전쟁’

    크림 ‘외교전쟁’

    “테러분자들이 우크라이나의 합법적인 정부를 전복했고, 서방은 이를 부추겼다. 크림반도에는 러시아 병력이 없다. 미국이 러시아를 제재하면 그들도 대가를 치를 것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런 거짓말에 속을 바보는 없다. 푸틴이 이상한 변호사들의 조언을 받는 모양인데, 러시아의 침입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자 오바마 대통령이 발끈했다. 실제 조치도 뒤따랐다. 당장 미국은 러시아와의 투자 무역 회담을 보류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은행을 선별해 거래를 중지시키는 이란식 금융제재도 검토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에 차관과 무상 공여 등 110억 유로(약 16조 5000억원)를 앞으로 수년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맞서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가 30% 할인을 오는 4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세계 금융시장은 빠르게 진정됐다. “전쟁을 벌일 생각이 없다”는 푸틴의 말이 결정적이었다. 자존심 싸움은 심해졌지만 무력 충돌의 위험성은 낮아진 것으로 시장은 판단했다. 앞으로는 외교 협상이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결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결의안은 러시아가 크림반도 흑해함대 기지 외에 추가 파병한 러시아군을 원대 복귀시키고, 주둔군 숫자를 우크라이나 법이 규정한 1만 1000명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도 군사감시단 30명을 조직해 크림 반도에 파견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나토-러시아 이사회(NRC) 특별회의를 개최하기로 러시아 측과 합의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날 파리에서 회동했다. 러시아와 ‘신밀월’ 관계로 접어든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 외교 협상 전망은 아직 밝지 않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서방의 계속되는 러시아 권력 약화 시도를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 보기 때문에 위기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림 반도를 장악한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친러시아계가 대거 들어가는 거국내각이 구성돼 자국의 이익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사태가 봉합되길 바라지만 이는 곧 서방의 패배를 뜻한다는 점에서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독도 토종 왕전복 처음 땄어요”

    독도 근해에 풀어 놓은 토종 왕전복이 올해 처음 수확돼 어민의 소득 향상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이달부터 독도 해역에서 토종 왕전복 채취 작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연구소가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독도 해역에 방류한 대형종인 독도 고유종 전복 3만 마리 가운데 7㎝ 이상 자란 것들. 연구소는 사라져 가는 독도 고유의 전복 자원 회복을 위해 2007년부터 도동어촌계가 독도 근해어장에서 잡은 왕전복 전량을 수매한 뒤 부경대학에 보내 유전자 감식을 통해 골라낸 ‘독도 전복’의 치패(稚貝·새끼 조개)를 길러 독도 앞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연구소는 2010년 4~4.5㎝의 독도 왕전복 치패를 처음 방류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7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2016년까지 치패 6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전복 치패는 방류 뒤 3년 정도 지나면 상품성을 지닌 7㎝ 이상으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왕전복 채취를 앞두고 최근 어민들을 대상으로 방류 왕전복을 포획할 경우 왕전복에 부착된 금속성 칩인 인식표(3.1㎜×9.6㎜)를 반드시 반납해 줄 것을 홍보했다. 2010년에 방류된 전복의 인식표에는 ‘KG10AS’가 새겨져 있다. KG는 코리아 경북, 10은 2010년도 생산, AS는 전복 껍질을 뜻한다. 연구소는 회수된 칩을 통해 독도에서 지속적으로 왕전복 어자원을 관리하고, 실효적 지배를 증명하는 증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왕전복은 완전히 자랄 경우 크기가 20㎝에 육박해 6, 7㎝인 일반 전복의 3배에 가깝다. 독도 해역 해초류인 대황을 먹고 자란 왕전복은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데다 양식 또한 어려워 가격도 일반 전복(㎏당 위판액 12만원)의 2, 3배에 달한다. 이영빈 (임시)도동어촌계장은 “독도 왕전복 채취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바다 날씨가 좋아지면 곧바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무억 연구소 패류생산팀장은 “독도 해역 수심 10~20m에서 서식하는 왕전복은 남획과 혼종으로 멸종 위기를 맞았으나 복원사업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올해 사업으로 왕전복 치패 2만 마리를 추가 방류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함께 방류 효과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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