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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北도발 논의 또 빈손… 한미일 독자 대북제재 검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도발에 대해 논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한미일 3국은 안보리와 별도로 독자 대북제재를 검토, 조율하기로 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대한 안보리 회의’에서 “(안보리가) 중요한 조치를 내지 못하면서 만나는 게 이번이 (올해 들어) 열 번째”라며 “두 나라(중국·러시아)의 노골적인 방해가 동북아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은 올해 63발의 탄도미사일을 쐈다. ICBM은 여덟 차례 발사했다. 이어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은 (구속력 없는) 안보리 의장성명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중러가 수위를 낮춘 여기에도 반대한다면 국제적 비난이 거세지면서 반중·반러 구도가 공고해질 수 있다. 하지만 장쥔 주유엔 중국대사는 “미국은 대화 복귀를 위해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대북제재를 완화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고, 안나 에브스티그니바 러시아 차석대사도 “서방이 ‘미국의 적대 행위를 멈춰 달라’는 평양의 거듭된 요청을 계속 무시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맞섰다. 회의 직후 한미일 등 14개국 대사들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비핵화를 촉구하는 장외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22일(한국시간)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3자 통화를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만큼 추가적인 독자 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7차 핵실험 등 중대한 도발을 감행할 경우 전례 없이 강력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하에 북한의 사이버 활동 관여 인사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 사이버 분야 제재 조치 부과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5년 만에 독자 제재를 재개한 바 있다. 다만 우선 안보리 의장성명에 대한 논의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대응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 유엔 안보리 대북 논의 ‘또 빈손’…한미일, 독자 제재 검토

    유엔 안보리 대북 논의 ‘또 빈손’…한미일, 독자 제재 검토

    북한 관련 올해 10번째 유엔 안보리 美 “중러 방해가 전세계 위험 빠뜨려”中 “미, 군사훈련 중단·제재 완화해야”한미일 외교차관, 대북 독자제재 조율韓 “사이버 분야 독자제재 검토하겠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도발을 논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성과없이 끝났다. 이에 한미일 3국은 안보리와 별도로 독자 대북제재를 검토 및 조율키로 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대한 안보리 회의’에서 “(안보리가) 중요한 조치를 내지 못하면서 만나는 게 이번이 (올해 들어) 10번째”라며 “두 나라(중국·러시아)의 노골적인 방해가 동북아와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은 안보리의 무대응 속에 올해 63발의 탄도미사일을 쐈고 이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8차례였다. 이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은 안보리 의장성명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구속력이 없는 안보리 의장성명으로 수위를 낮춘 것으로, 중러가 여기에도 반대한다면 국제적 비난이 거세지면서 반중·반러 구도가 공고해 질수 있다. 황준국 한국대사도 이날 “북한이 안보리의 무대응과 분열을 이용해 핵무기를 개발했다”며 단합된 행동을 촉구했다. 하지만 장쥔 중국대사는 “미국은 대화 복귀를 위해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고, 안나 에브스티그니바 러시아 차석대사는 “서방이 ‘미국의 적대행위를 멈춰 달라’는 평양의 거듭된 요청을 계속 무시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가 무위로 끝나자 한미일 등 14개국 대사들은 회의 직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비핵화를 촉구하는 장외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22일(한국시간)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3자 통화를 하고 안보리 조치와 별도로 개별적인 추가 조치를 조율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만큼 추가적인 독자 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북한이 중대 도발을 지속한다면 사이버 분야 제재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한 도발을 감행할 경우에 전례없이 강력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 하에 북한의 사이버 활동 관여 인사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 사이버 분야 제재 조치 부과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북한이 올해 3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엑시인피니티’ 해킹을 통해서만 올 상반기 31발의 탄도미사일 발사 비용에 맞먹는 6억 2000만 달러(약 8300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14일 5년만에 독자 제재를 재개한 바 있다. 다만, 우선 미측이 안보리 의장성명 발표를 제안한 만큼 해당 논의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대응조치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 [인사]

    ■외교부 ◇국장급△아시아태평양국장 서민정△동북아시아국장 최용준△북핵외교기획단장 이준일 ■농림축산식품부 ◇실장급 전보△차관보 권재한△식품산업정책실장 김정희
  • 한총리 APEC 정상회의 후 귀국…북한 ICBM 도발에 긴급 대응도

    한총리 APEC 정상회의 후 귀국…북한 ICBM 도발에 긴급 대응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한 총리는 APEC에서 회원국들과 공급망 안정,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하고,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을 규탄하는 비공개 회담도 열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 18일 ‘균형적,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APEC 정상회의 1세션에서 “한국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복원하면서 동시에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저소득 가구 보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지속가능한 무역과 투자’를 주제로한 2세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한 다자무역체제가 강화되는 데 APEC이 노력해달라”며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논의 진전을 위해 APEC 회원국들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회의 결과 채택된 정상선언문에는 한국의 제안으로 “우리는 개방적이고 안정적이며 회복력있는 공급망을 조성하고 공급망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훼손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지지한다”는 문구도 추가됐다. 한 총리는 태국 방문 2일차였던 18일 북한이 ICBM을 발사하자 곧바로 1세션 회의 석상에서 북한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등도 북한 도발을 비판했다. 곧이서 해리스 부통령 요청으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 정상급 인사가 모여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비공개 회담을 했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올해 전례가 없이 많이 행한 여러 차례의 미사일 발사와 함께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며 “북한의 이런 불법 행위는 절대 용인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통일돼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을 대표해 우리의 인도·태평양 동맹을 향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여기 모인 국가들은 북한이 진지한 외교에 전념하도록 지속해서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일본 패싱’한 빈 살만, 한국 떠나기전 尹에게 전보 보냈다

    ‘일본 패싱’한 빈 살만, 한국 떠나기전 尹에게 전보 보냈다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7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통신사 SPA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을 떠나며 윤 대통령에게 보낸 전보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한국과 친절한 한국 국민들이 계속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빈급 예우 받은 ‘미스터 에브리싱’ 세계 최고 갑부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미스터 에브리싱’으로 불리는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방한에서 국가수반이 아님에도 사실상 국빈급이나 다름없는 예우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초청해 회담 및 오찬을 가졌다. 지난 7일 윤 대통령 부부가 서초동 사저에서 관저로 입주를 마무리한 뒤 열흘 만에 맞이한 ‘한남동 관저 시대’의 첫 손님이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회담에서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 협력과 약 70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 방위산업 협력, 미래에너지 개발, 문화·관광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 같은 협력을 총괄·조정하는 ‘전략파트너십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차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해욱 DL 그룹 회장 등 국내 20대 그룹 총수 8명과 만나 총사업비 5천억 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했다. 한편 빈 살만 왕세자는 한국에 이어 이번 주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했다고 현지 방송 TBS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 취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 인사/한국전력

    ■한국전력 본부장 전보 △상생협력 안중은 △전력솔루션 이경숙 △기술혁신 김태균 △신성장&해외사업 이현찬 처·실장 전보 △비서 정학준 △기획 이정호 △전력시장 공병철 △재무 박우근 △탄소중립전략 권정주 △수요전략 김종민 △인사혁신 서규석 △노사협력 이재호 △안전보건 김대한 △배전운영 임주혁 △마케팅기획 연원섭 △에너지신사업 이명환 △디지털솔루션 송호승 △스마트미터링 문일주 △기술기획 심은보 △상생생태계조성 백수현 △기술품질 이형운 △송변전건설단장 서철수 △송변전운영 한병준 △신송전사업 김재군 △해외사업지원 김효종 △해외원전개발 박복래 △해상풍력사업단장 정재천 △신성장사업개발 전찬혁 △해외사업운영 김상문 △해외발전기술 민정일
  • 北ICBM 도발에 방콕서 ‘6개국 긴급회의’···한총리 “단호 대응” 해리스 “위협 멈추라”

    北ICBM 도발에 방콕서 ‘6개국 긴급회의’···한총리 “단호 대응” 해리스 “위협 멈추라”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미일·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6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회동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쯤 APEC회의장인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한자리에 모여 6자 회동을 가졌다. 6자 회동은 이날 오전 북한의 ICBM 발사로 긴급히 이루어졌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올해 전례가 없이 많이 행한 여러 차례의 미사일 발사와 함께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며 “한반도와 아시아, 전 세계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이 같은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이런 불법 행위는 절대 용인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통일돼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총리는 “평양 정권은 모든 도발이 북의 고립을 심화하고, 자국민의 경제적 곤경을 악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해리스 부통령도 “북의 도발은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불필요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더이상의 불법적이고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멈추라”며 “저는 미국을 대표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우방국을 향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은 올해 50여발의 탄도미사일을 전례 없는 고도로 발사했다”며 “오늘 모인 국가들과 이 같은 행위를 가장 강력하게 규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북한 사이에는 납북자 문제도 있다”며 “이번 기회에 참석 국가들의 지속적인 강력한 지지를 요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한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한미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 적극 이행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 추진 등을 지시했다.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들도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의 ICBM 발사에 유엔 안보리가 분명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유선협의를 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한 양자·3자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6일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완료함으로써 지난 10일 경산소방서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4개 소방서와 4개 단·실·국·본부(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및 2개 사업소(남·북부건설사업소) 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건설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실적과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실적 등 전년 대비 실적이 저조하거나 전국 평균 보다 추진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건설도시국이 도로·철도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통합신공항추진단과 긴밀하게 공조해 신공항 개항에 맞춰 진입도로 등 인프라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봉화아연광산 붕괴사고에 대한 경북소방본부의 대응에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질의하고 향후 동일한 유형의 사고에 어떻게 대비하고있는지 점검했다. 그리고 소방서의 원거리 출·퇴근근무자에 대한 대책마련과 근무기강 확립을 촉구하고, 소방행정자문단 운영과 소방특별조사에 대해서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한 해 동안의 업무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위원님들의 지적사항과 제도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개선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경북도 관내 미분양 공동주택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미분양 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 기존 공동주택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도의 대책마련과 공동주택 사전승인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9안전센터 설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지금까지 진행돼 온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에 대한 점검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동절기에 접어들기 전에 관내 터널 안전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공항 건설에 못지않게 도로·철도 건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징계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소방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을 촉구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도시기본계획 및 보완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시·군에서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은 보완요구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 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공사중단 장기건축물에 대한 점검·관리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9아이행복돌봄터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건설도시국의 각종 위원회의 형식적 운영을 질타했다. 특히, 경상북도건축사징계위원회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지적하며 동일한 건축사사무소에서 2년 연속 행정처분을 받는 등 징계위원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긴급 이송헬기를 울릉도에 배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소방서 근무 자 중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는 소방력 약화의 요인이 되므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소방행정자문단 운영 내실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물류거점공항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 업무 추진 시 이를 감안해 산업단지를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집중 호우에 대비한 하천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도 4호선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미 올해 8월 29일에 봉화에서 광산 붕괴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10월 26일 다시 광산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소방본부가 광산 안전 관리 주체는 아니지만 8월 사고 이후 민·관의 후속조치가 있었다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 였음을 강조하고 향후 구조·구호업무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경북도 건설도시국이 선제적으로 도로·철도 건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2030년 완공되는 공항이 완공과 동시에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공항과 연결되는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본부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봉화 아연광산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리고  광산 사고 관련 장비 보유 현황 등을 질의하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 발생에 미리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김천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산학연클러스터 분양 및 입주현황이 타시도 혁신도시 현황과 비교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토지정보과 지적재소사 사업의 사업추진 실적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도민의 재산권행사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서에서 방화복 세탁을 위해 사용 중인 세탁기를 전량 방화복 전용 KFI인증 세탁기로 보급·교체 할 것을 주문하고,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를 위한 비상대기숙소 설치와 거주지 인근으로 전보인사를 요청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교량 보강 공사 시 교량의 폭이 좁아져서 교량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경상북도발주 건설공사 명예감독관 운영 조례’가 제정되어있음에도 명예감독관 제도가 운영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과 관련해 동절기 장비관리와 근무자 보온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경북도 재난안전실과 협의해 광산 붕괴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교육·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교통량 조사 등 사전 검토를 통해 구미 927호선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북부 건설사업소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폐합 검토를 요청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서별로 편차가 있는 심신안정실 설치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모든 소방서에 심신안정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소방서의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의 대형화재 발생 시 비상소집에는 문제가 없는지 질의하며 원거리 출퇴근 근무자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학교 산업재해조사표 사업주는 교육감”

    채수지 서울시의원 “학교 산업재해조사표 사업주는 교육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이 지난 9일 제31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산업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에서 제출하는 산업재해조사표의 예시에 오류가 있다고 질책했다. 공립 초중고의 경우, 고용노동부의 질의회시에 의하면 산업안전사고에서 인사‧회계의 독립성이 없기 때문에 의무주체로서 독립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즉, 학교에서 일어나는 산업안전사고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상 책임 준수 의무주체는 사업주인 서울시 교육감이라는 설명이다. 채 의원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산업안전사고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상 준수 의무주체는 사업주인 서울시 교육감이냐.”고 질의했고, 임영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산업안전사고에 대한 준수 의무주체는 사업주인 교육감이 맞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학교보건진흥원에서 학교에 제공하는 산업재해조사표의 예시를 보면 사업장명이 학교, 사업주가 기관장으로 되어 있어 고용노동부의 지침과 달라 혼선을 야기하고 학교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표기여서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채 의원은 “산업 재해 예방과 교육의 관리를 담당하는 주무 기관으로서, 고용노동부 회시 지침과 다른 “나 몰라라” 식의 무시적 처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교육을 비롯해 학교들에 제공하는 자료들도 철저히 검토하고 각종 산업안전재해에 대한 확실한 예방에 힘써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회생절차 끝낸 쌍용차…토레스와 전기차로 재도약 나선다

    회생절차 끝낸 쌍용차…토레스와 전기차로 재도약 나선다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월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지 1년 6개월 만에 절차를 종결했다. 인수를 확정한 KG그룹에서 유입된 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했다고 쌍용차는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9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달에는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 인사 민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KG컨소시엄과 쌍용차 노사가 고용보장과 장기 투자를 핵심으로 한 3자 특별협약서도 체결했다.KG그룹 역시 1차 인수대금 유상증자로 회생채무를 변제했다. 공익채권 변제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10월 2차 유상 증자를 완료하는 등 대주주의 지위를 공고히 하며 쌍용자동차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신차 ‘토레스’의 상승세로 판매대수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7850대를 판매하며 1년 전보다 139.4% 실적이 늘어났는데, 이 중 토레스(4726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다. 조만간 토레스의 수출도 예정돼 있다. 전동화 투자를 위해 회사는 모기업인 KG그룹의 추가 유상증자도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내년 출시할 예정인 순수전기차 ‘U100’이다. 중국의 비야디(BYD)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현재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추후 2024년에는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KR10’, 2024년 후반에는 대형 픽업트럭 전기차인 ‘O100’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지원을 해 주신 서울회생법원, 채권단 및 협력사 등 이해관계인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쌍용자동차의 회생을 믿고 기다려 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쌍용자동차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그룹 대표이사 전원 유임… “변화보다 안정”

    현대백화점그룹 대표이사 전원 유임… “변화보다 안정”

    현대백화점그룹이 김형종 백화점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했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큰 변화를 주기보다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0일 이런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 1일자인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4명과 전무 6명 등 30명이 승진하고 22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대전 아울렛 화재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발표됐다. 대전 아울렛 화재로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김 사장은 물론 장호진 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 임대규 홈쇼핑 대표이사, 윤기철 리바트 대표이사,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 등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김 사장이 유임된 배경에 대해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 안전보건 전담 대표이사로서 재임 기간에 발생한 사고인 만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사장 승진 명단에는 민왕일 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과 윤영식 백화점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이헌상 그린푸드 상품본부장, 박민희 리바트 영업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 현대백화점그룹, 사장단 전원 유임...변화 대신 안정

    현대백화점그룹, 사장단 전원 유임...변화 대신 안정

    현대백화점그룹이 김형종 백화점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했다. 신규 사장 승진자도 없었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큰 변화를 주기보다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0일 이런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 1일 자인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4명과 전무 6명 등 30명이 승진하고 22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는 대전 아웃렛 화재로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발표됐다. 대전 아웃렛 화재로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김 사장은 물론 장호진 기획조정본부 사장, 임대규 홈쇼핑 대표이사, 윤기철 리바트 대표이사,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 등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김 사장이 유임된 배경에 대해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 안전보건 전담 대표이사로서 재임 기간에 발생한 사고인 만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현재 사고 수습 과정에 관여하고 있는 다른 임원들의 보직 이동이 없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부사장 승진 명단에는 민왕일 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과 윤영식 백화점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 박민희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 채권시장 위축에 대기업도 은행 쏠림… 한 달 새 기업대출 14조 급증

    채권시장 위축에 대기업도 은행 쏠림… 한 달 새 기업대출 14조 급증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14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대기업들마저 은행 창구로 몰려들면서 대기업의 대출 잔액도 9조원 증가했다. 9일 한국은행의 ‘2022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169조 2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3조 7000억원 늘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대기업 대출은 8월 2조 9000억원, 9월 4조 7000억원 증가한 데 이어 10월에는 9조 3000억원 증가했다. 이 역시 10월 기준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중소기업 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출 1000억원을 포함해 4조 4000억원 늘었다. 황영웅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기업의 은행 대출이 증가했다”면서 “중소기업도 부가가치세 납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대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가 찬물을 끼얹으면서 지난달 공모 회사채는 3조 200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9월(6000억원 순상환)에 이어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대신 상환에 매달린 것으로, 순상환액은 2조 6000억원 불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50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등 자금시장 안정 대책을 쏟아냈지만 얼어붙은 자금시장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A1 기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연 5.02%를 기록했다. CP 91일물 금리는 단기 자금시장의 ‘바로미터’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14일(5.17%)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달 들어 8일까지 회사채 순상환액이 4365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기업들의 자금 경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예금금리가 높아지며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한 달 사이 56조 2000억원 급증했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02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2252조 1000억원으로 9월 말보다 6조 8000억원 늘었다. 반면 수시입출식예금에서는 44조 2000억원이 빠져나갔다.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 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000억원 줄었다.
  • 대기업까지 은행 대출 창구로... 10월 은행 기업대출 14조원 증가

    대기업까지 은행 대출 창구로... 10월 은행 기업대출 14조원 증가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14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대기업들마저 은행 창구로 몰려들면서 대기업의 대출 잔액도 9조원 증가했다. 자금시장 얼어붙자 기업들 은행 창구로 9일 한국은행의 ‘2022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169조 2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3조 7000억원 늘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대기업 대출은 8월 2조 9000억원, 9월 4조 7000억원 증가한 데 이어 10월에는 9조 3000억원 증가했다. 이 역시 10월 기준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중소기업 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출 1000억원을 포함해 4조 4000억원 늘었다. 황영웅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기업의 은행 대출이 증가했다”면서 중소기업도 부가가치세 납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대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가 찬물을 끼얹으면서 지난달 공모 회사채는 3조 200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9월(6000억원 순상환)에 이어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대신 상환에 매달린 것으로, 순상환액은 2조 6000억원 불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50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등 자금시장 안정 대책을 쏟아냈지만 얼어붙은 자금시장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A1 기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연 5.0%로 집계됐다. 단기 자금시장의 ‘바로비터’인 CP 91일물 금리가 연 5.0%에 다다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월 15일(5.0%) 이후 13년 10개월 만이다. 이달 들어 8일까지 회사채 순상환액이 4365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기업들의 자금경색이 이어지고 있다. 예금금리 상승에 한달 새 은행 예금에 56조원 몰려 한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예금금리가 높아지며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한 달 사이 56조 2000억원 급증했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2002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2252조 1000억원으로 9월 말보다 6조 8000억원 늘었다. 반면 수시입출식예금에서는 44조 2000억원이 빠져나갔다.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 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000억원 줄었다.
  • “제발 핵만은…” 바이든 최측근·푸틴 보좌진 비밀 회담설

    “제발 핵만은…” 바이든 최측근·푸틴 보좌진 비밀 회담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고위급 국가 안보 수뇌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과 비밀리에 연쇄 회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담은 최근 몇 달 사이에 이어졌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러시아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와중에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서기와 접촉했다. 회담 목적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나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해 확전을 막는 것이었다고 미국과 동맹국의 여러 당국자들은 전했다. 이런 회담을 통해 전쟁 이후 극도로 경색된 양국 간 소통 창구를 열어두고자 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접촉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논의하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이들 당국자는 덧붙였다. 우샤코프는 주미 대사를 역임했으며, 미국 전현직 당국자들 사이에선 푸틴 대통령 ‘전달자’로 통한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설리번 보좌관의 러시아 정부 측 상대방이다.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으로 푸틴 대통령과 결이 닮은 강경론자다. 구체적인 회담 날짜나 통화 횟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측은 회담이 있었는지 묻는 WSJ의 질문에 “사람들이 수많은 것들을 주장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크렘린궁도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러시아가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이전과 같은 대미 외교 접촉은 축소됐다. 백악관은 러시아를 상대로 제재 수위를 높이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오면서도 러시아와 어느 정도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상호간 안보 확보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전직 미 당국자들은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냉전 시대 이후 가장 얼어붙은 만큼 양측이 접점을 유지하는 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 전직 관료는 “핵무장 국가들은 공개 소통 창구를 유지하는 게 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고, 우발적 충돌이나 전쟁 가능성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설리번 보좌관은 백악관 참모 중에서도 러시아와 통신선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인사라고 여러 미국 당국자들은 전했다. 물론 행정부 내 일부에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러시아와의 대화가 별로 유익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 걸로 알려졌다.
  • 시진핑 “진영대결 저항”vs 숄츠 “대만해협 평화”

    시진핑 “진영대결 저항”vs 숄츠 “대만해협 평화”

    미중 패권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집권 3기를 시작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럽연합(EU)의 맏형 격인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에 ‘진영 대결’에 함께 저항하자고 제안했다. 숄츠 총리는 중국과의 경제 협력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숄츠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은 서로 존중하고 핵심 이익을 배려하며 대화와 협상을 견지하고 진영 대결 등의 방해에 공동으로 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유럽을 ‘전면적 전략 동반자’로 간주하고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자주성을 지지한다”며 “중국과 유럽은 서로 대립하거나 의존하지 않고 제3자의 제약을 받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신뢰는 훼손하긴 쉽지만 재건은 어렵다”며 “양측이 함께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은 바꿀 수 없는 것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을 용기 있게 바꾸되 그 둘을 지혜롭게 구별해야 한다’는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 총리의 신조가 마음에 든다며 양국 간 상호 존중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경제 세계화의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도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맞서 독일 및 유럽과 관계 강화 의지를 노리는 포석이다. 특히 시 주석은 “핵무기는 사용해서는 안 되고 핵전쟁은 해서는 안 된다”며 유라시아 대륙에 핵위기가 출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간 ‘친러적 중립’으로 평가받아온 시 주석 발언으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핵보유국으로서 ‘중국은 러시아 편’이라는 유럽의 고정관념을 바꾸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숄츠 총리는 “중국은 독일과 유럽의 중요한 경제 및 무역 파트너”라며 “독일은 무역 자유화를 확고히 지지하고 경제 글로벌화를 지지하며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양국 기업이 서로 투자 및 협력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간 입장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에 의견을 교환하고 이해와 상호 신뢰를 높이며 독일·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는 다극화된 구도를 필요로 하고 신흥국의 역할과 영향은 중시돼야 한다. 독일은 진영 대결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에 쓴 소리도 잊지 않았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의 별도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면서도 “대만에 대한 어떠한 현상 변경도 대화를 통해 평화적이고 상호 합의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지난달 16일 당대회 개막식 업무보고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배제 약속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한 우려 표시다. 숄츠 총리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의 인권도 존중돼야 한다며 중국이 이에 대한 언급을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는 것에 반박했다. 숄츠 총리의 방문은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한 뒤로 유럽국가 정상의 첫 방중이다. 방중단에는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와 롤란드 부쉬 지멘스 CEO, 벨렌 가리호 머크 CEO, 크리스티안 제윙 도이체방크 CEO, 마르틴 브루더뮐러 BASF 이사회 의장 등 재계 유력 인사들이 포함됐다.
  • [인사] 경기도 용인시

    ◇5급(지방사무관) 전보 ▲시민소통관 임병완 ▲일자리산업국 지역경제과장 지은선 ▲일자리산업국 기업지원과장 김현주 ▲환경위생사업소 도시청결과장 민태홍 ▲수지구 사회복지과장 강범식
  • ‘밤바다 관광객’ 소비 59% 껑충… 원도심 활성화해 양극화 잡는다 [BC카드 상권 대해부<하>]

    ‘밤바다 관광객’ 소비 59% 껑충… 원도심 활성화해 양극화 잡는다 [BC카드 상권 대해부<하>]

    3년 전보다 식당 매출 45% 증가공실률 26%… 쇼핑·레저업 침체도시 재생·섬박람회로 활기 노려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테이블당 인원 수와 영업 시간 제한은 물론 이동 금지 권고까지 내려지며 수도권 외 지역의 소상공인 상당수가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위드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부 상권은 활력을 되찾고 있지만 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면 국내 여행 인구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은 BC카드 신금융연구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상권을 분석했다. 대구와 제주 상권 분석<서울신문 10월 6일자 18면>에 이어 2일엔 호남 최대 상권인 광주와 최대 관광지인 전남 여수를 살펴봤다. 나아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이 더불어 상권을 되살릴 방안을 모색했다. ‘낭만포차에서 버스킹과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도시’ 전남 여수는 세계박람회 이후 10여년 만에 지방 소도시에서 한 해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났다. 섬과 바다를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여 온 덕이다. 그러나 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여수도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관광객이 줄어든 만큼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었고, 올해 거리두기 해제에도 공실률은 오히려 더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여수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로 KTX,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여수~광양 이순신대교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고 낭만포차, 해상 케이블카 등의 관광 콘텐츠가 명성을 얻으며 유명 관광지가 됐다. 박람회가 열린 2012년에만 1500만명이 여수를 다녀갔고, 2014년(900만명) 한 해를 제외하면 2019년(1300만명)까지 매해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관광객 수가 800만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지만 이듬해 900만명으로 상당폭 회복했고, 올해 9월까지 800만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여수 원도심(동문·한려·중앙·충무·광림·서강·국·월호·대교 9개 동)의 상가 공실률은 2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점 5곳 중 1곳은 비어 있다는 의미다. 2020년과 2021년 2월 모두 21.6%였던 여수 원도심 공실률은 올해 2월 26.2%로 전남(11.4%)이나 전국(13.1%) 평균의 두 배 혹은 그 이상에 이른다. 1년 뒤 휴·폐업할 가능성이 높은 개인사업자 수를 관측하는 상권 스트레스 지수(BC CSI)도 올해 9월 기준 8%에 달한다. 그러나 원도심의 매출은 코로나19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BC카드 매출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해당 지역의 매출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 1분기에 비해 36%가량 증가했다. 전국 평균 상승분(7%)이나 서울(9%)과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준이다. 원도심엔 이순신광장과 여러 해양공원, 거북선대교 인근에 조성된 낭만포차거리까지 관광 명소들이 즐비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많다. 그 결과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관광객 소비는 59%나 증가했다.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원도심 상권이 유흥 소비에 집중되면서 특정 업종의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음식점이나 주점 등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업종의 경우 2019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이 각각 45%, 15%씩 증가했지만 일반 쇼핑이나 스포츠·레저 업종의 경우 각각 13.7%, 1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오래된 도심이다 보니 기반 시설 낙후로 주민들이 동네를 떠나며 공동화된 영향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수는 2026년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도시 정비 사업과 관광 콘텐츠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섬박람회는 30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 개최로 4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 “자치경찰위 권한은 안 주고 예산만 떠넘기나”… 지자체 불만 폭발

    “자치경찰위 권한은 안 주고 예산만 떠넘기나”… 지자체 불만 폭발

    내년부터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 자치경찰위원회 운영·사업비와 인건비 등의 예산이 모두 지자체로 이양된다. 올해 예산 55억원 중 62% 정도인 34억원이 국비로 지원됐으나 내년부터 공식 지원은 없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국비 대신 보전금이 지원되지만 자치경찰위 예산의 절반도 안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 등으로 시 예산도 넉넉하지 않은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부터는 보전금도 없어 100% 시 예산으로 충당하는데 걱정”이라며 “더구나 자치경찰위 예산이 갈수록 느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전자치경찰위에 파견된 시 공무원 20명과 대전경찰 6명의 인건비는 원 소속 기관에서 지급하지만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상임위원 2명은 자치경찰위 예산에서 나간다. 비상임위원 5명의 회의 수당 등도 지급된다. 충남자치경찰위는 올해 위원장(2급 상당) 연봉이 1억 744만원, 사무국장(3급 상당)은 9964만원이다. 올해 충남자치경찰위 전체 예산 114억원 중 80% 정도인 90억원이 국비로 지원돼 큰 부담이 없었지만 내년부터 전액 도에서 지원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 보전금이 얼마나 나올지도 걱정”이라고 했다. 경남자치경찰위 예산도 올해 운영비 5억 5000만원, 사업비 106억원 등 112억원에서 내년 166억원으로 대폭 증가한다. 내년부터 도 파견 공무원 24명의 인건비를 자치경찰위가 집행하도록 해 운영비가 늘었다. 올해 10억원이던 세종자치경찰위 예산은 내년에 50% 넘게 늘어난다. 지난달 27일 경찰법이 개정돼 사무국을 설치하고 위원장·사무국장에게 연봉도 줘야 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자치경찰위 예산은 급증하고 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취득세 등이 둔화하는 정반대 상황에서 국비 지원이 끊겨 부담이 크다”며 “올해는 자치경찰위 예산의 80%가 국비였는데 내년에는 3분의1에 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등 시민 수요 증가와 함께 자치경찰위 예산도 급증할 게 뻔한데 보전금으로 되겠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 때문에 “권한은 이양하지 않고 예산만 떠넘긴다”는 불만이 쏟아진다. 3년차를 맞은 자치경찰위는 인사권 등의 이양과 함께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경찰사무 일부를 자치경찰사무로 분류했지만 실질적 권한이 없고 자치경찰 경정급 이하 승진, 전보, 징계 등을 행사할 인사권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향후 자치경찰위 재정 지원 문제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 한국 온 ‘日 2인자’ 아소… 추모와 실리 사이

    한국 온 ‘日 2인자’ 아소… 추모와 실리 사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한협력위원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부총재를 만나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 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한다”며 민간교류 활성화를 강조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한일·일한 협력위는 양국 국교 정상화 이후 민간 차원의 대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1969년에 설립된 단체로, 각계 원로 지도층 인사로 구성돼 있다. 아소 부총재는 “양국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면서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소 부총재가 3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일본 정부는 아소 부총재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특사가 아니며 친서를 지참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한일 간 의원 교류, 민간 교류는 양국 관계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아소 부총재는 3일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할 계획이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합동총회를 위해 이날 입국한 일본 대표단도 가장 먼저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과 다케다 료타 간사장 등 19명의 일본 대표단은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사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해마다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됐던 합동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됐으며, 올해는 연맹 창립 50주년이다.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합동총회 개회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하고, 기시다 총리도 축사를 보낼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일·일한연맹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보외교, 경제과학 등 5개 위원회 합동회의 후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한일의원연맹 측은 “안보외교위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제거 등 한일 안전보장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의원연맹을 접견할 계획이다. 이날 일본 NHK는 기시다 총리가 누카가 회장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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