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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거부한 팔 유엔 가입, 한국은 왜 찬성표 던졌을까

    미국이 거부한 팔 유엔 가입, 한국은 왜 찬성표 던졌을까

    우리나라가 최근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을 권고하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중 한국을 포함해 12개국이 찬성표를 던졌고 영국과 스위스는 기권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해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은 부결됐다. 2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찬성표를 던진 건 팔레스타인의 가입 적격성,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 중동 평화 달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정치적 프로세스의 추동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역시 냉전으로 인해 40년 넘게 유엔 회원국 가입을 못 했던 아픈 역사가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자 정부를 세워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으로, 1993년 당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이 미국의 중재로 체결한 오슬로 협정에서 합의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정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존재감이 커지는 남반구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견인하려는 의지를 보여 준 측면도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한국을 포함해 안보리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12개국 대사들을 순차적으로 초치해 ‘강한 항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교부 대변인은 “이들에게 전달할 메시지는 ‘지난해 10월 7일 대학살이 벌어진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팔레스타인을 향한 정치적 손짓과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자는 요구는 테러리즘을 향한 보상’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2011년에도 유엔에 정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지만 당시 안보리 이사국 사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표결까지 가지 못했고, 이듬해 유엔 총회 결의를 통해 비회원국 옵서버 국가 지위를 획득해 현재까지 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 한국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찬성표 던진 배경은

    한국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찬성표 던진 배경은

    우리나라가 최근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을 권고하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중 한국을 포함해 12개국이 찬성표를 던졌고, 영국과 스위스는 기권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해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은 부결됐다. 2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찬성표를 던진 건 팔레스타인의 가입 적격성,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 중동 평화 달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정치적 프로세스의 추동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역시 냉전으로 인해 40년 넘게 유엔 회원국 가입을 못 했던 아픈 역사가 있다는 것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자 정부를 세워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으로, 1993년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이 미국의 중재로 체결한 오슬로 협정에서 합의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정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존재감이 커지는 남반구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을 견인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측면도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한국을 포함해 안보리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12개국 대사들을 순차적으로 초치해 ‘강한 항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렌 마모스타인 이스라엘 외교부 대변인은 “이들에게 전달할 메시지는 ‘지난해 10월 7일 대학살이 벌어진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팔레스타인을 향한 정치적 손짓과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자는 요구는 테러리즘을 향한 보상’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2011년에도 유엔에 정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지만 당시 안보리 이사국 사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표결까지 이르지 못했고, 이듬해 유엔 총회 결의를 통해 비회원국 옵서버 국가 지위를 획득해 현재까지 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 北, “순항미사일·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

    北, “순항미사일·신형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 미사일 ‘별찌-1-2형’ 시험발사를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하여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며 이번 시험은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여 감시·추적했다”며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일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엔 구체적인 미사일 명칭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발사에서 ‘화살-1라-3형’과 ‘별찌-1-2형’이라고 명칭을 공개한 것은 지난번보다 어느 정도 성능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화살-1라-3형’은 북한이 기존에 공개했던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화살-1형’을 개량한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통상 미사일 코드명이 전력화 직전 단계에서 임무와 타격 대상에 따라 부여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시험 발사한 전략 순항미사일은 사거리 1500㎞급 화살-1형으로 전력화가 임박했거나 운용 초기 단계로 보인다”고 밝혔다. 별찌는 북한에서 별똥별을 가리키는 낱말이다. ‘반항공’ 미사일은 지대공 미사일로 항공기나 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로 보인다. 통신은 이번 시험이 “주변 정세와는 무관한 활동”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2일부터 전북 군산시 군산기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을 견제하는 움직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선 이스라엘과 긴장이 격화된 이란에 지대공 미사일 수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란은 자체적인 지대공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 미사일을 수입할 수요가 크다고 보지 않는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합참은 지난 2월과 달리 전날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는 점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탄도미사일과 달리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 올해 매미떼 수백조 마리 발생하는 미국…221년만에 주기 겹쳐

    올해 매미떼 수백조 마리 발생하는 미국…221년만에 주기 겹쳐

    미국에서 올해 매미 떼가 수백조 마리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이 비상이다. 성충이 되는 주기가 다른 두 매미의 발생 시기가 올해 겹치게 된 것인데, 소음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곤충학자들은 소중한 연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A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미국 중서부와 남부에서 매미 떼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각각 13년 주기(Brood XIX)와 17년 주기(Brood XIII)로 땅속에서 기어 나오는 매미가 성충이 되는 시기가 겹친 결과다. 13과 17은 둘 다 1과 자신으로만 나눠지는 자연수인 소수로, 이 매미들은 13과 17의 최소공배수인 221년마다 동시에 출현한다. 가장 최근에 13년 매미와 17년 매미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1803년으로 미국에선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 재임 시기이자 미국 정부가 루이지애나 매입을 막 완료한 때다. 올해는 이 두 종을 포함한 매미 7종이 여러 다른 장소에서 한꺼번에 출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매미들은 해마다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매미들과 달리, 10년 넘게 땅속에서 유충 상태로 추위를 피하며 지내다가 올라온다. 해마다 나오는 매미들은 눈이 검은색 또는 녹색인 데 비해 13년 또는 17년 매미는 대체로 붉은색 눈을 가지고 있다.이들 매미가 서식하는 지역은 13년 매미가 일리노이주와 몬태나주, 아칸소주에서 버지니아주와 조지아주에 걸쳐서, 17년 매미가 위스콘신주와 아이오와주 등이다. 이중 일리노이주 일부 지역에서는 13년 매미와 17년 매미의 발생이 겹친다. 전체 16개 주에 걸쳐 에이커(약 4047㎡)당 평균 약 100만 마리의 매미가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네티컷대학의 매미 전문가 존 쿨리는 이번에 나타날 현상을 ‘매미’와 ‘아마겟돈’(종말, 재앙)을 합친 “매미-겟돈”이라고 부르며 전체 개체 수가 수백조 마리, 많게는 1000조 마리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매미들은 땅의 온도가 섭씨 17.8도까지 따뜻해지면 지상으로 올라오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이 시기가 예전보다 앞당겨지는 추세라고 곤충학자들은 설명한다. 매미들은 인체나 농작물에는 해를 주지 않으며, 이번 대량 발생은 새들에게 풍부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곤충학자들은 설명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매미는 어린 나무와 일부 과일 농사에 피해를 끼칠 수 있지만 광범위하거나 재앙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소음이다. 워낙 울음소리가 큰 데다 개체 수가 많아지면 그 소음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쿨리는 매미 떼가 내는 소리가 “110데시벨에 달한다”면서 “마치 제트기 옆에 머리를 대고 있는 것과 같다. 고통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2007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음악축제인 라비니아 페스티벌은 17년 매미의 출현에 따른 소음을 우려해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 곤충학자를 비롯한 생물학자들은 매미 떼 출현에 따른 여러 관찰을 통해 수집할 다양한 데이터를 기대하고 있다. 13년 매미와 17년 매미가 동시에 출현하는 일부 지역에서 서로 다른 두 매미종 간의 교배가 이뤄져 종의 추가 진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도 있고 이를 회의적으로 보는 반론도 있다. 또 각 주기 매미의 유충이 어떻게 햇수를 정확히 세고 성장을 제어하는지 유전적으로 분석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매미를 감염시키는 곰팡이 연구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 ‘G7 정상회의’ 초청 무산에 대통령실 “의장국 유럽이면 주로 아프리카 초청”

    ‘G7 정상회의’ 초청 무산에 대통령실 “의장국 유럽이면 주로 아프리카 초청”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언론에 배포한 ‘G7 초청 문제 관련 참고자료’에서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진 것”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서방 7개 선진국 모임이다. 그해 의장국은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를 정상회의 등에 재량껏 초청한다. 한국은 2020년 이후 G7 정상회의에 3차례 초청받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미국과 영국이 각각 의장국이던 2020년과 2021년 연속해서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독일이 의장국을 맡은 2022년에는 참석하지 못했고 지난해 일본의 초청을 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2011년 프랑스, 2015년 독일, 2017년 이탈리아의 경우 모든 초청국을 아프리카 국가로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G7과의 협력은 정상회의 참여 형태로만 이뤄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연중 상시 공조의 형태”라며 올해 여러 G7 장관급 회의에 초청받아 분야별 논의에 긴밀히 참여 중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외교 기조인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은 자유·평화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 질서를 지켜나가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게 핵심”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2022~2024년 3년 연속 초청, 지난 3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등 그간의 성과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카네기 연구소 등 미국 주요 싱크탱크 보고서에서 한국 참여를 통한 G7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우리의 G7 참여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성시경, 한 달 만에 7㎏ 감량…날렵해진 턱선

    성시경, 한 달 만에 7㎏ 감량…날렵해진 턱선

    가수 성시경이 7㎏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한 달 만에 7㎏ 감량 성공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성시경은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3월 3일부터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헬스장, 테니스장, 등등에서 운동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한 성시경은 일주일이 지난 후 중간 점검에서 “독감에 걸렸다. 확실히 면역력이 낮아진 것 같다. 그래도 아픈데도 운동 열심히 하고 3㎏ 정도 빠졌다. 첫째 주니까 부기랑 소금기가 빠진 것 같다. 혼자 있는 시간에 관리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등산과 헬스장 등 꾸준하게 운동을 이어가며 다이어트 2주 차에 접어든 성시경은 “살이 빠지면서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된 것 같다. 체중은 5㎏ 정도 빠졌다. 체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체형이 중요하니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3주차에는 “체중은 6~7㎏ 빠졌다. 일본도 10일 동안 가야 하고 축가도 5월 초다. 원래 먹어야 하지 않나 인간은. 이제 좀 빠지는 재미가 붙었다”고 했다. 한 달 만에 다이어트를 끝내고 프로필 사진을 찍게 된 성시경은 한 달 전보다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성시경은 영상의 댓글을 통해 “일본투어 하며 바로 요요”라고 반전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가격 0.47% 하락”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가격 0.47% 하락”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미 동부시간으로 19일(이하 현지시간) 완료됐다. 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날 오후나 20일 새벽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감기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비트코인은 채굴자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반감기 이후 그 보상이 기존의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 2012년과 2016년, 2020년 앞선 3차례의 반감기를 거치면서 비트코인은 이후 수개월에 걸쳐 상승해 왔다. 이번 반감기가 완료되면서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게 됐다.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이미 약 1950만개가 채굴됐고 약 150만개가 남은 상태다. 반감기 직후인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5% 오른 6만 3906달러에 거래됐다. 반감기 직전인 이날 오전에는 6만 5000달러대까지 넘어서기도 했지만, 시세에 큰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은 반감기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꽤 안정적”이라고 진단했고, AP 통신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반감기는 이전과 달리 가격 상승에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이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며 “반감기 후 가격 인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AP 통신은 “모든 시선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쏠려 있다”면서도 “가상화폐가 불안정한 것처럼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 北, 어제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 진행

    北, 어제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 진행

    북한 미사일총국이 19일 오후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북한은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도 진행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하여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며 이번 시험은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통신이 발행한 사진에서 북한은 활주로로 보이는 곳에서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해 시험발사를 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일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엔 미사일총국이 이들 미사일의 명칭이나 시험 결과를 밝히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볼 때 지난 두 달여 사이에 성능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은 기존의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인 ‘화살-1형’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대공미사일이 ‘별찌’라는 명칭으로 보도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이번 시험이 “주변 정세와는 무관한 활동”이라고 밝혔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충돌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에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압박을 주도하는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한국을 거쳐 일본에 체류하는 도중 무력시위를 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제재 노력에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일 수 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6번째다. 지난 2월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 시험 발사가 마지막이었다.
  •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감소 효과있네”…광명·오산시 시행전보다 42%·46% 각각 감소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광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계절관리제 시행 5년 내 최저농도인 23㎍/㎥를 기록하며 첫 시행 당시 농도 40㎍/㎥에서 42%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조치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9년 12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도입했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광명시의 초미세먼지 경보 횟수는 5일로 전년 10일의 절반으로 감소했다. 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이상)‘ 일수는 0일을 기록하고, ‘좋음(15㎍/㎥미만)‘ 일수는 10일 증가한 40일로 기록됐다.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3㎍/㎥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내 운행을 제한하고 위반차량에 과태료 103건을 부과했다. 광명로 일원에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해 친환경 청소차량을 일 2~4회 이상 가동, 총 9402km를 운행해 도로의 재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했다. 이외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5곳,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71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벌이고, 불법소각도 63건을 단속했다. 경기 오산시도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마이크로그램)/㎥으로 직전 계절관리제와 비교해 18% 감소했으며, 계절관리제 시행 전과 비교하면 46% 감소해 초미세먼지 수치가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시행된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4년간 3000대 이상의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했으며, 이번 기간 오산시로 진입하는 148건의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를 위해 공무원 및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단속반을 운영해 공사장 322개소를 점검하고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 안보리,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부결…美 거부권 행사

    안보리,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부결…美 거부권 행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여부를 표결에 부쳤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전체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12개국이 찬성했으나 미국이 반대하면서 안보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영국과 스위스는 기권했다. 안건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앞서 리야드 만수르 주유엔 팔레스타인 대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결의안이 안보리에서 채택됐다면 팔레스타인은 유엔 총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 회원국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유엔 회원국 자격을 인정받으면 독립 국가 수립에도 가까워진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팔레스타인 문제를 의제로 한 안보리 회의에서 “최근 긴장 고조로 인해 완전히 독립되고, 실행할 수 있는 주권을 갖는 팔레스타인 국가와 이스라엘 간 지속된 평화를 찾기 위한 선의의 노력을 지원하는 게 더욱 중요해졌다”며 “두 국가의 해법을 향한 진전의 실패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수억 명이 지속해서 폭력의 위협 속에서 살게 될 불안정과 위험만 증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안보리가 개입하는 대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직접 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거부권을 행사한 뒤 “미국은 유엔에서 시기상조의 행동에 나설 경우 그것이 설령 좋은 의도를 가진 것일지라도 팔레스타인 사람을 위한 독립 국가 수립을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을 오랫동안 명확히 해 왔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독립 국가로서 준비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개혁을 단행할 것을 촉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팔레스타인이 중요한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해서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이런 결과에 대해 “(미국의 거부권 행사는)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 침해이자 우리 민족을 겨냥한 집단학살적 전쟁 추구를 부추긴 격”이라며 “이는 (중동) 지역을 심연의 가장자리로 더욱 밀어붙였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앞서 팔레스타인은 지난 2011년에도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으나 이스라엘의 오랜 우방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됐었다. 이후 팔레스타인은 이듬해인 2012년 유엔 총회에서 ‘옵서버 단체’(entity)에서 ‘옵서버 국가’(state)로 승격해 현재까지 이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 고물가·중동 분쟁에 투심 ‘꽁꽁’…반감기 앞두고 비트코인 ‘출렁’

    고물가·중동 분쟁에 투심 ‘꽁꽁’…반감기 앞두고 비트코인 ‘출렁’

    반감기를 앞둔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때 6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6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약 50일 만이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지연되고 중동발 리스크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맥을 못 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8일 오전 1시 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09% 떨어진 5만 9648달러(약 8200만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7만 3797달러)보다 15% 이상 하락한 수치다. 애초 오는 21일로 예상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었다. 그러나 잇단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거기에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으로 무력충돌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 1월 미국에서 현물 ETF가 처음으로 승인된 후 투자가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원까지 치솟았지만, 4월 들어 유입세가 줄었다. 최근 홍콩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를 승인해 6만 7000달러를 잠시 터치했으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물 ETF 자금 수급이 둔화된 상황에서 미국 경제지표, 전쟁 등의 이슈에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나친 가격 하락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6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 내부 고발자 “보잉, 안전문제 제기하면 ‘입 닥치라’ 했다”

    내부 고발자 “보잉, 안전문제 제기하면 ‘입 닥치라’ 했다”

    지난 1월 운항 도중 문짝 덮개가 떨어져 나가 비행기 동체에 사람 크기만 한 큰 구멍이 생겨 충격을 안겨 줬던 보잉사에 대한 의회 청문회에서 내부 고발자가 “입 닥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미국 UPI통신은 17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보잉사의 엔지니어로 일한 내부 고발자 샘 살레푸어가 회사의 안전 문화가 완전히 붕괴했음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보잉사에서 10년 이상 일한 살레푸어는 보잉 737 드림라이너가 조립 과정 중에 부품이 부적절하게 조여졌기 때문에 수천 번의 비행 이후 부품이 해체되는 위험이 있음을 경고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보잉 787과 777 기종에서도 나타나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보고했지만 오히려 책망과 함께 조용히 하라는 지시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안전 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787 기종 생산프로그램에서 배제돼 777 기종으로 옮겨졌다고도 했다.살레푸어는 의회 소위원회에 “보잉은 결함이 있는 비행기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보잉사가 설계대로 맞춰지지 않는 부품을 억지로 끼워서 맞추기 위해 직원이 부품 위에서 점프를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제조된 제품의 작은 틈을 메우기 위한 얇은 소재 조각 등을 적절하게 끼우지 않았다며 “3만 5000피트 상공에서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부품이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보잉 관리자 에드 피어슨도 소위원회에서 증언하면서, 지난 1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 동체에서 비상구 덮개가 떨어져 큰 구멍이 생겼을 때 “증거를 제공하지 않고 범죄를 은폐하는 작업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이번 청문회에 데이비드 캘훈 보잉 최고경영자(CEO)도 증언 요청을 받았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캘훈 CEO는 올 연말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이미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보잉은 알래스카항공의 737 맥스 기종에서 비행 도중 기체에 구멍이 생긴 사건으로 미국 상원과 연방항공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미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의 비행을 약 3주 동안 중지시켰고, 미 유나이티드항공은 79대 여객기 운항 중단에 따른 손해 배상을 보잉사에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품질 관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보잉의 또 다른 내부 고발자 존 바넷(62)은 지난달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품질 관리 매니저였던 바넷은 2019년 이미 보잉의 조악한 제조 과정을 언론에 고발해 보잉사와 소송 중이었다. 당시 바넷은 승객의 안전보다는 이익을 우선시하는 회사 문화를 고발하는 인터뷰를 뉴욕타임스와 했다. 바넷의 가족은 “그는 법정에 서는 날을 고대하고 있었고 이를 계기로 보잉의 문화가 바뀌기를 바랐다”고 애도했다.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사고 이후에도 같은 달 전일본공수(ANA)항공의 보잉 737 조종석 창문에 균열이 발견돼 회항하는 일이 있었다. 같은 달 18일엔 애틀러스항공의 보잉 747 화물기 엔진에서 야구공 크기의 구멍이 발견돼 비상 착륙했다. 지난 7일에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보잉 737-800이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떨어져 동체 날개에 부딪히는 바람에 공항으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 김재섭·김용태, 8090 공부 모임 추진… ‘비윤계 소장파’ 존재감 키우나

    김재섭·김용태, 8090 공부 모임 추진… ‘비윤계 소장파’ 존재감 키우나

    22대 국회 개원을 40여일 앞두고 수도권에서 살아남은 80년대생 김재섭·90년대생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을 중심으로 청년 의원들의 공부 모임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순수 공부 모임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나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정부에 ‘쓴소리’를 이어 온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당내 건강한 목소리를 주도하는 ‘소장파’로 자리잡아 얼마나 존재감을 떨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용태 당선인은 1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내 젊은 정치인들을 모아 정치개혁을 비롯해 분야별로 나눠 순수 공부 모임을 조직하려 한다”며 “계파와 상관없이 순수하게 미래 정치를 고민하는 모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초선 당선인은 28명으로 이 가운데 21명(75%)이 보수세가 강한 영남이 지역구다. 이에 수도권의 비윤(비윤석열)계 초선이 주도하는 모임이 확장성을 갖추게 될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공부 모임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민주당 예비 초선 의원은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다양한 당내 공부 모임과 포럼이 생겨날 것 같다”고 전했다. 진영 정치에 사로잡힌 21대 국회에서는 자정 역할을 해 줄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과 활동이 적었다는 평가다. 전반기엔 초선의 공부 모임 ‘명불허전보수다’ 등이 주목받았으나 당이 친윤(친윤석열) 일색으로 쏠리면서 사실상 문을 내렸다. 친윤계가 주도하는 공부 모임 ‘국민공감’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기현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 레이스에서 김 후보를 적극 지지했고, 초선 50명이 참여한 ‘나경원 연판장’도 국민공감 주도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강성 친명(이재명)계 초선 의원들의 공부 포럼 ‘처럼회’(국회 공정사회 포럼)가 팬덤 정치에 편승해 세를 과시한 사례로 언급된다. 이들은 국회 후반기 막말 논란, 의원직 상실 등으로 사실상 와해 수순을 밟았다.
  • 광주시, 제1회 추경서 8727억원 증액 편성…지방채 720억 발행

    광주시, 제1회 추경서 8727억원 증액 편성…지방채 720억 발행

    광주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해 18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원 발행하기로 했다. 주요 투자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위해 대형 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확인과 분석을 거쳐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은 재원 투입 시기를 조정 또는 재검토했다. 특히 시장·부시장 등 업무추진비 20%삭감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12일→5일) 등을 통해 행정 내부적으로도 예산 절감에 나섰다. 또 고금리(5.19%)의 금융기관 차입금 2668억원을 저금리(3.7%)로 차환해 연이자 부담액 37억원을 낮추는 등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을 대폭 줄여 재정 건전성도 높였다. 광주시는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예산 ▲경기악화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자리 지킴예산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재난 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예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 등의 적기 편성을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예산 편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자동결시술비(1억원), 일·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5세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2억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사업장 지원(1억원), 아이들 먹거리와 건강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230억원),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60억원) 등 생애주기별 시민 행복 복지예산을 먼저 반영했다. 또 지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국제도시 혁신상’ 최고상 수상금 2700만원 전액을 ‘고독사 위험군 안부 살핌’ 사업에 편성했다. ◇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자리 지킴예산 반영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35억원), 광주형 일자리의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한 주거비 지원 및 구매 보조(1억2000만원),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36억원), 광주형 청년 일자리 보장제(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노후한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하남 일반산단 재생(11억원) ▲본촌산단 복합문화센터건립(3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130억원)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대중교통 부담 경감을 위한 K-패스(9억4200만원) 및 G-패스 준비금(3억원),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양궁장 장애인시설 확충(8억 4000만원), 막히고 끊어진 도로 연결을 위한 문흥지구~자연과학고(20억원) 및 송정역 후면도로(15억원) 개설, 시내버스 준공영제(52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300억원), 가연성폐기물(SRF) 처리(21억원) 등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했다. ◇ 재난·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예산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안전보강(11억원), 본촌산단·남문로·순환로 등 붕괴 위험사면 보강(36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13억원), 포트홀 보수(31억원)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 필수 의료허브 역할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5억원),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급여 비용(242억원) ▲시립병원 공공의료 장려금(7억원) ▲시립병원 및 호남권역 재활병원 운영 손실 보전금(18억원) 등을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각종 데이터 중심 사업분석을 통해 ‘재정 전략회의’ 논의를 거쳐 삭감하는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입 감소에 대응하는 추가 세원과 신규 국비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재원 확충에 나서는 한편 대형 건설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을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1회 추경은 일부 세입 증가 예측과 함께 세출 절감액, 지방채 등으로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던 필수경비를 마련했다”며 “재정위기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쓰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샤넬백 200만원 싸다”…해외 명품 쇼핑객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샤넬백 200만원 싸다”…해외 명품 쇼핑객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34년 만의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일본 명품 시장으로 해외 쇼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많은 명품 브랜드가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엔저가 이어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경우 일본에서는 면세 할인 후 78만 5000엔(약 700만원)에 살 수 있는데 이는 뉴욕에서 살 때 드는 6450달러(약 886만원)보다 약 1350달러(약 185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미국에서 1만 1700달러(약 1608만원)인 샤넬 클래식 블랙 양가죽 가방의 경우 일본에선 1만 277달러(약 1412만원)에 살 수 있다. 미국에서 1050달러(약 144만원)인 크리스찬 디올의 자도르 슬링백 펌프스 구두도 일본에서는 860달러(약 8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프라다 선글라스는 미국에서 530달러(약 73만원)지만 일본에서는 395달러(약 54만원)이다. 이처럼 확연한 가격 차이 때문에 해외 명품 쇼핑객들이 점점 더 일본으로 몰리고 있으며 일부는 일본에서 구매한 명품을 재판매하는 행위로 이익을 얻고 있다. 신제품뿐만 아니라 고가의 중고 의류도 마찬가지다. 독일 베를린에서 와서 명품 쇼핑을 즐긴 한 20대 학생은 “엄청나게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엔화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45% 약세로 일본 번화가 거리에는 세계 각국에서 면세 쇼핑을 즐기려는 이들로 북적인다. 과거에는 중국인이 대세였다면 요즘에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다만 이런 현상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뉴욕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 럭셔리 인스티튜트의 밀턴 페드라자 최고경영자(CEO)는 “명품 회사들이 일반적으로 가격 차익 거래를 방지하고자 전 세계의 가격을 균등하게 조정하기 때문에 할인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명품 브랜드는 이미 2022년과 2023년에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에르메스, 샤넬 등 일부 인기 브랜드를 제외하면 물량이 적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잉 잇따른 사고 원인은 ‘입틀막’…안전문제 제기하면 “닥쳐”

    보잉 잇따른 사고 원인은 ‘입틀막’…안전문제 제기하면 “닥쳐”

    지난 1월 운항 도중 문짝 덮개가 떨어져 나가 비행기 동체에 사람 크기만 한 큰 구멍이 생겨 충격을 안겨줬던 보잉사에 대한 의회청문회에서 내부 고발자가 “입 닥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UPI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보잉사의 엔지니어로 일한 내부 고발자 샘 살레푸어가 회사의 안전 문화가 완전히 붕괴했음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보잉사에서 10년 이상 일한 살레푸어는 보잉 737 드림라이너가 조립 과정 중에 부적절하게 부품이 조여졌기 때문에 수천번의 비행 이후 부품이 해체되는 위험이 있음을 경고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보잉 787과 777기종에서도 나타나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보고했지만, 오히려 책망과 함께 조용히 하라는 지시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살레푸어는 의회 소위원회에 “보잉은 결함이 있는 비행기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저는 787 및 777 항공기의 안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증언에 따른 직업적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잉사가 설계대로 맞춰지지 않는 부품을 억지로 맞췄다”면서 “예를 들어 직원이 부품을 강제로 맞추기 위해 위에서 점프를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살레푸어는 일부 항공기 섹션 사이의 간격이 보잉의 안전 지침을 초과하지만 보잉 관계자에게 우려를 표명했을 때 “닥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보잉 737 기종은 서로 다른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서로 다른 섹션을 고정하는 과정에서 조립 라인이 변경되어 균일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결함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치명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 보잉 관리자 에드 피어슨도 소위원회에서 증언했는데, 지난 1월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737 맥스의 동체에서 문짝 덮개가 떨어져 큰 구멍이 생겼을 때 “증거를 제공하지 않고 범죄를 은폐하는 작업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이번 청문회에 데이비드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도 증언 요청을 받았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칼훈 CEO는 올 연말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이미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보잉은 알래스카항공의 737 맥스 기종에서 비행 도중 기체에 구멍이 생긴 사건으로 미국 상원과 연방항공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품질 관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보잉의 또 다른 내부 고발자 존 바넷(62)은 지난달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품질 관리 매니저였던 바넷은 2019년 이미 보잉의 조악한 제조 과정을 고발해 보잉사와 소송 중이었다. 당시 바넷은 승객의 안전이나 안전보다는 이익을 우선시하는 회사 문화를 언론에 고발했다. 바넷의 가족은 “그는 법정에 서는 날을 고대하고 있었고, 이를 계기로 보잉의 문화가 바뀌기를 바랐다”고 애도했다.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보잉737 사고 이후에도 같은 달 전일본공수(ANA) 항공의 보잉737 조종석 창문에 균열이 발견돼 회항하는 일이 있었다. 이후 1월 18일 아틀라스 항공의 보잉747 화물기 엔진에 야구공 크기의 구멍이 발견돼 비상착륙했다. 이달 7일에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보잉737-800이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떨어져 동체 날개에 부딪히는 바람에 공항으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 ‘하청 노동자 사망’ 대우조선해양 전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

    ‘하청 노동자 사망’ 대우조선해양 전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

    검찰이 2022년 3월 조선소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전 대표이사를 재판에 넘겼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부장 최성수)는 대우조선해양 전 대표이사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 조선소장 B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하청업체 대표이사 C씨는 중대재해처벌법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한화오션과 하청업체 법인도 모두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A씨 등은 당시 대우조선해양 거제사업장 내 타워크레인 리프트 유지 또는 보수 과정에서 작업 지휘자를 선임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2022년 3월 당시 대우조선해양 거제사업장에서 타워크레인 보수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타워크레인 엘리베이터 와이어로프(쇠밧줄) 교체 작업 과정 중 떨어진 물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다.
  • ‘총선 뒤’ 尹 지지율, 30%선 무너졌다…‘두 자릿수’ 급락

    ‘총선 뒤’ 尹 지지율, 30%선 무너졌다…‘두 자릿수’ 급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당이 4·10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도 같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9%포인트 올랐다. 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39%(3월 2주)→36%(3월 4주)→38%(4월 1주)로 30%대 중후반을 유지했지만 4·10 선거 직후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큰 폭으로 내렸다.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는 응답이 2주 전 조사보다 9%포인트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9%포인트 상승한 65%였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6%였다. 이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7%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로 ‘야권의 의석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응답은 40%, ‘여권의 의석수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응답은 28%로 조사됐다. ‘예상했던 것과 비슷했다’는 답은 23%였다. 22대 국회 우선 과제로는 경제 정책(45%)이 1순위에 꼽혔다. 사회 안전 정책(15%), 부동산 정책(7%), 복지 정책(7%), 외교 정책(5%), 교육 정책(4%), 노동 정책(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IMF “한국 GDP 대비 정부부채 2029년 60% 육박할 것”

    IMF “한국 GDP 대비 정부부채 2029년 60% 육박할 것”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2021년에 이미 50%를 넘었고 오는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경제 선진 37개국의 2015년~2029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등을 자체 추정해 발표했다. IMF는 2023년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55.2%로 집계했다. 1년 전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IMF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015년 40.8%였으나, 2019년 42.1%에서 코로나19 때인 2020년 48.7%로 급등했다. 이어 2021년에는 51.3%를 기록하며 처음 50%를 넘었다. IMF는 올해 한국의 정부 부채가 GDP 대비 56.6%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9년에는 59.4%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앞서 정부도 지난 11일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서 지난해 국가채무(D1)의 GDP 대비 비율이 50.4%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 50%를 넘었다고 밝혔었다. 다만, 국가채무(D1)와 정부부채는 대상 범위가 약간 다르다. 국가채무(D1)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채, 차입금, 국고채무부담행위로 구성되지만, IMF에서 활용하는 정부부채(D2)는 국가채무에 비영리 공공기관 부채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IMF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일본(252.4%)과 이탈리아(137.3%), 미국(122.1%), 프랑스(110.6%), 캐나다(107.1%), 영국(101.1%), 독일(64.3%) 등 주요 7개국(G7)보다는 낮다. 외화자산 등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 순부채(Net Debt) 비율은 2023년 24.7%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고 IMF는 평가했다. 순부채비율은 2015년 9.5%에서 2019년 11.7%로 10%를 넘었고,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8.3%, 이듬해에는 20.8%로 급등했다. 오는 2029년에는 29.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여전히 G7(94.7%) 및 G20(88.7%) 평균보다는 크게 낮은 편이다.‘글로벌 선거의 해’ 부채 증가 우려…“재정지출 억제해야” 한편, IMF는 올해 88개국에서 선거를 치르는 이른바 ‘글로벌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정부 부채 증가 가능성을 경고하며, 재정 지출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IMF는 “선거가 있는 해에는 그렇지 않은 해보다 국내총생산(GDP)의 0.4%포인트까지 재정 적자 예측치를 초과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특히 올해는 커다란 불확실성 속에 상황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IMF는 이런 ‘불확실성’의 사례로 올해 선거를 치렀거나 치를 예정인 한국, 미국, 인도, 멕시코 등을 언급하며 “선거 기간 정부는 ‘지출은 많이 하고, 세금은 덜 걷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 “사원증 먹통” 잘린 줄 몰랐다…‘일요일’ 해고 통보에 좌절한 직원들

    “사원증 먹통” 잘린 줄 몰랐다…‘일요일’ 해고 통보에 좌절한 직원들

    최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 가운데, 직원 일부는 주말 사이 자신이 해고된 사실을 모른 채 회사로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여러 공장을 확장하고 급속히 성장해 오는 과정에서 특정 영역들에서 역할과 직무가 중복됐다”며 “다음 단계의 성장을 준비하면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력 감축 배경을 설명했다. 머스크가 이메일을 보낸 15일은 일요일이었다. 다음날인 월요일, 평상시처럼 출근한 직원 중 일부는 회사 출입구에서 사원증이 통하지 않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테슬라 직원들은 월요일 직장에 도착해서야 해고 사실을 알게 됐다”며 “보안 담당자는 일부 직원에게 사원증이 작동하지 않으면 더 이상 고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전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뒤 회사 측은 해고된 직원들에게 따로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들에게 “즉시 해고됐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이 직원들은 테슬라 내부 시스템에도 더 이상 접속할 수 없었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는 14만 473명으로,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불어났다. 이번에 해고되는 인원은 1만 40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미 언론은 예상했다. 머스크는 인력 감축에 대해 “내가 이보다 더 싫어하는 일은 없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이번 인력 감축은 최근 부진한 판매 실적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이달 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38만 6810대)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분기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고금리가 지속되는 거시경제 환경과 전기차 수요 둔화,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신차 생산라인 구축 등으로 연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부 구조조정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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