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보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맥박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라스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시즌3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라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587
  • 해상 운송비 ‘급등’, 베트남 56%↑·EU 39%↑…“中 물동량 늘어”

    해상 운송비 ‘급등’, 베트남 56%↑·EU 39%↑…“中 물동량 늘어”

    지난달 베트남·유럽연합(EU) 등 주요 항로의 해상 수출 운송비가 한 달 전보다 크게 올랐다. ‘홍해 사태’에 중국발 물동량 증가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7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182만 2000원으로 전월보다 56.0% 올랐다. EU행 운송비도 808만 6000원으로 39.2%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12.2% 높은 수준이다. 미국 동부(28.1%), 중국(27.2%), 미국 서부(20.0%), 일본(1.5%) 등 주요 항로 모두 한 달 전보다 상승했다. 중국과 베트남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6개월째 상승세다. 미국 서부는 4개월째, 미국 동부와 EU는 3개월째 상승했다. 최근 중국발 물동량이 늘면서 선박이 부족해지자 수출 운송비가 오른 것으로 관세청은 보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에서의 해상 운송이 차질을 빚는 점도 지속해서 영향을 미쳤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베트남(62.7%), 중국(12.8%), 일본(4.2%) 등 주요 근거리 항로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서부(-10.7%)와 EU(-7.9%)는 하락했다. 항공 수입 운송비의 경우 EU가 1㎏당 평균 5651원으로 한 달 전보다 18.1% 상승해 두 달 연속 올랐다. 베트남(4.4%)과 중국(3.0%) 등도 올랐지만, 일본(-3.2%)과 미국(-1.1%)은 내렸다.
  • 광주시교육청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논의

    광주시교육청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논의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는 교육용 스마트기기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원 의견을 청취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교육용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기기 파손·분실에 대한 부담 해소 방안,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활성화, 충전보관함 교실 배치, 수요조사를 통한 스마트기기 보급, 스마트기기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 설문조사 실시 등을 건의했다. 시교육청은 협의체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는 등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7월 31일 학생, 학부모, 교장 및 교감 등 교원, 교원단체, 전문직 직원 등 22명이 참여하는 스마트기기 보급 관련 협의체를 구성했다.
  • 가자 협상 진전에 안간힘 쓰는 美… 입장 차 못 좁히는 이·하

    가자 협상 진전에 안간힘 쓰는 美… 입장 차 못 좁히는 이·하

    가자전쟁 휴전협상 타결에 미국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기존 입장을 거듭 재확인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하마스는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예정된 가자전쟁 휴전회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회담 상황을 보고받은 한 관계자는 중재자들이 회담 이후에 팔레스타인 단체와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하마스는 회담에 불참했지만, 수석 협상가인 칼릴 알-하야가 카타르 도하에 있으며, 이들은 이집트와 카타르와도 열린 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진전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미국은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간접 회담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며, 휴전 협정이 여전히 가능하다”면서 “더 큰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긴급한 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중동 방문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윌리엄 번스와 미국 중동 특사 브렛 맥거크가 14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워싱턴을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고위 관리 3명은 “가자지구에서 휴전 협정이 체결되어야만 지난달 이란 영토 내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것에 대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데이비드 멘서는 “이스라엘은 합의된 날짜인 내일인 8월 15일에 협상단을 파견하여 기본 협정 이행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이스라엘 협상 대표단에는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 국장 데이비드 바네아, 국내안보국 신베트의 국장 로넨 바, 군 인질 문제 책임자 니찬 알론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회담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협상의 주요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고위 간부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새로운 협상에 나서면 점령군은 새로운 조건을 부과하고 협상의 미로를 이용해 더 많은 학살을 자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부 주흐리는 “하마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바이든 연설을 바탕으로 7월 2일에 제시된 제안을 준수하기로 했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메커니즘에 대한 논의를 즉시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은 “하마스가 이집트 중재자들이 이스라엘로부터 진지한 반응을 가지고 돌아오기를 원한다”면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 그룹은 목요일 세션 이후에 중재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회담 과정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한 관계자는 “중재자들이 하마스와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14일 밤 늦게 일부 소규모 파벌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파벌이 휴전 협정을 통해 달성하기를 원하는 요구 사항을 재확인했다. 이 단체는 협상에서 “중재자들이 제출한 휴전 협상 기존에 합의한 기본 원칙(프레임 워크)를 이행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검토해야 하며, 이를 통해 포괄적인 휴전,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 포위 해제, 가자지구의 교차로 개방 및 재건은 물론 심각한 인질/수감자 거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끝난 후의 상황에 대한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개입을 거부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고문인 에이모스 호크슈타인은 지난달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이 사망한 이후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별도의 갈등을 억제하기 위해 레바논에 머물렀다. 호흐슈타인은 헤즈볼라와 동맹한 무장 아말 운동을 이끄는 의회 의장 나비흐 베리를 만났으며, 레바논의 임시 총리 나지브 미카티를 만날 예정이다. 호흐슈타인 미국 특사는 기자회견에서 “어느 쪽도 더 이상 협상 지연에 대한 타당한 변명은 없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남부 도시인 칸 유니스의 주민들은 이스라엘군이 동쪽의 주택을 폭파하고 도심 동쪽 지역에 대한 탱크 포격을 강화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응하여 발사대와 무장 세력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의 무장 세력은 이스라엘군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또한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격렬한 충돌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서 다수의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휴전 협정의 목적은 이스라엘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억류된 팔레스타인인을 석방하는 것이지만, 양측은 순서 및 기타 문제로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의 무기 밀수를 막기 위해 이스라엘이 가자와 이집트 시나이반도 사이의 국경 지대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 군 참모총장은 “필요하다면 원격으로 그 지역을 감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전 협정 이후에도 가자지구 주민들이 영토 내 여러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도 분열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10월 7일 가자 지구 주변의 이스라엘 지역 사회에 대한 하마스가 주도한 공격으로 대부분이 민간인인 약 1000명이 사망했고, 250명 이상이 가자 지구에서 인질로 잡혔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응해 가자지구의 대부분을 파괴하고 주민 대부분이 가자지구를 떠났고, 약 4만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은 300명 이상의 군인을 잃었으며,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의 약 3분의 1이 전투원이었다고 밝혔다.
  • 하이브리드차가 이끈 수출 랠리…7월 차 수출 9.1% 줄었어도 ‘역대 2위’

    하이브리드차가 이끈 수출 랠리…7월 차 수출 9.1% 줄었어도 ‘역대 2위’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7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역대 7월 중 2위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9.1% 줄었지만 지난해 7월(59억 달러) 두 자릿수대의 높은 증가율(15%)을 기록한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수출실적은 높은 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하이브리드차(HEV)가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지난 7월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6% 증가한 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총 42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다. 7월 누적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22억 달러였다.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22억 달러를 넘긴 것은 2016년 11월(22억 달러)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7월 생산된 자동차는 29만대로 1년 전보다 17.6% 감소했다. 산업부는 이 기간 주요 완성차 업계의 임금·단체협상과 하계휴가 기간(7월 29일~8월 2일) 등이 포함되면서 생산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3만대로 지난해보다 2.7%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7월보다 19.1% 증가한 5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22.4% 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 [인사]

    ■기획재정부 ◇실장급 승진△대변인 강영규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경쟁정책국장 신동열
  • 곧 개학인데… 아동 코로나 환자 2주간 2.8배 폭증

    곧 개학인데… 아동 코로나 환자 2주간 2.8배 폭증

    교육부 “유사 증상 시 등교 말라”10월 예정 백신 시기 앞당길 수도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아동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아동은 무증상·경증이 대부분이어서 코로나19 확산 고리로 작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10월로 예정된 백신 접종 일정을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자란 치료제는 다음주부터 추가 공급하고, 이달 내 자가검사키트 500만개를 생산한다. 14일 대한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협회 병원 42곳의 코로나19 아동 환자(16세 이하)는 지난 7월 22~26일 387명에서 8월 5~9일 1080명으로 2주간 2.8배 늘었다.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이달 말이 고비로 ‘아이→부모→직장→요양병원’으로 이어지는 연쇄 감염이 우려된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월 둘째 주 1357명으로 한 달 전보다 9.4배 늘었으며 3명 중 2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교육부는 유사 증상 발생 시 등교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코로나19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한다. 올여름 유행은 ‘오미크론 KP.3’ 변이가 주도하고 있다. 기존 ‘JN.1’ 변이보다 면역 회피력이 강하지만 치명률은 0.1%, 50세 미만의 경우 0.01% 미만이다. 질병청은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치명률이 낮은 데다 한번 풀었던 방역 조치를 다시 조이기는 어려워 위기 단계 격상 등의 조치는 하지 않는다. 다만 65세 이상과 심폐질환자, 면역억제자, 기저질환자 등은 더 위험할 수 있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을 가동하고 필요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공공병원 야간·주말 발열클리닉도 운영한다. 현재 KP.3 대응 백신은 없지만 KP.3에도 효과가 있는 JN.1 백신은 있다. 질병관리청이 755만명분을 확보했다. 기존의 ‘XBB.1.5’ 백신은 지난 6월 접종이 끝난 데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큰 효과가 없다. 질병청 관계자는 “새 백신 접종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8월 말 9월 초)를 받아야 해서 접종 재개 시점을 10월로 잡았는데 시기를 최대한 당겨 보자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백신 접종률이 20%대로 낮았던 점이 이번 유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신 접종(무료)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이외 국민도 접종할 수는 있지만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 [사설] 상반기 재정적자 100조, 정쟁에 아랑곳 않는 국회

    [사설] 상반기 재정적자 100조, 정쟁에 아랑곳 않는 국회

    나라살림의 지표인 관리재정수지가 올 상반기에만 100조원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전망했던 연간 적자폭(91조 6000억원)보다 11조원이 많은 규모다.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에도 100조원 넘는 적자를 보였지만 전임 정부에서 편성된 예산안이 집행된 결과였다. 하반기에도 세입이 늘어날 여지는 보이지 않는데 나라살림이 만성적자에 짓눌리는 것 아닌지 걱정이 커진다. 어제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관리재정수지는 103조 4000억원이었다. 심각한 ‘세수 펑크’로 재정적자는 이미 예측됐다. 지난 상반기 총수입 가운데 국세수입은 168조 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원 줄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기업 실적 부진에 따라 법인세가 16조 1000억원이나 감소하면서 세수 구멍은 결정적으로 커졌다. 문제는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폭으로 나랏빚이 늘어난다는 심각성에 있다. 올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코로나19 초기에 대규모 추경 편성으로 예산을 쏟아부었던 2020년 상반기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크다. 사정이 이렇자 정부는 재정준칙에 준해 예산을 편성, 씀씀이를 줄이기로 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3% 이내로 묶겠다는 것이다. 가만 있어도 발생하는 의무지출이 해마다 20조원씩 불어나는 현실이니 이대로라면 정부는 재량지출을 한 푼도 못 하게 되는 셈이다. 답답한 노릇이다. 나라살림이 이렇게 쪼그라든다면 예산 감독권을 쥔 국회가 먼저 긴장해야 하는 게 정상이다. 예산 고삐를 바짝 당겨도 모자란데 지금 국회 모양새는 입이 써서 나무라기도 힘들다. 이 지경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나랏빚으로 전 국민에게 불요불급한 뭉칫돈을 퍼주자 한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주자는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13조원을 또 빚내야 할 판이다. 조만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야당은 물러설 기미가 없다. 재정을 다잡는 데 보탬이 될 입법활동은 실종됐다. 날마다 국회는 민생과 거리가 먼 정쟁판이다. 명분을 찾지 못하는 거대 야당 주도의 현직 검사 탄핵 청문회, 방통위원장 탄핵을 위한 청문회로 어제 하루도 통째 날렸다. 이럴 때가 아니다. 여야정 모두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재정 악화를 막아야 한다. 어떤 순서였든 여야 대표, 야당 대표와 대통령의 만남이 정국 경색을 푸는 실마리가 된다면 머뭇댈 까닭이 없다. 당장 국회는 재정준칙 입법부터 서둘러야 한다.
  • 경찰청, 고위급 인사 단행… 서울청장 김봉식·경찰청 차장 이호영·부산청장 김수환

    경찰청, 고위급 인사 단행… 서울청장 김봉식·경찰청 차장 이호영·부산청장 김수환

    정부는 김봉식(57)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이호영(58) 경찰대학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발령하는 등 오는 16일자로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수환(55) 경찰청 차장은 부산경찰청장으로, 김준영(54) 강원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오문교(57) 충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6개 자리가 있다. 정부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24명의 전보 인사도 이날 단행했다. 신임 경찰청 대변인에는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이, 경찰청 기획조정관에는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이 임명됐다.
  • 정부 “고용률 역대최고, 실업률 역대최저”…건설업 취업자는 11년만 최대폭 ‘급감’

    정부 “고용률 역대최고, 실업률 역대최저”…건설업 취업자는 11년만 최대폭 ‘급감’

    7월 취업자가 17만명 이상 늘어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회복했고 실업자는 9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하는 등 고용 지표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3개월째 내리막을 걸었고 건설업 취업자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늘어난 일자리도 고령층과 단기 일자리 중심인 만큼 ‘고용 훈풍’은 착시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5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 2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6월까지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가 3개월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라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2년 이후 7월 기준 가장 높았다. 실업자도 줄었다. 실업자는 7만명(-8.7%) 줄어든 73만 7000명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실업률도 2.5%로 전년 동월 대비 0.2% 포인트 내려갔다. 청년층 실업률은 0.5% 포인트 내린 5.5%였다.하지만 건설업 부진은 3개월째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1000명 줄었다. 2013년 7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건설 경기가 침체한 데다 폭염과 폭우 등 날씨 영향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7개월 연속 증가하던 제조업 취업자도 1만 1000명 줄어 감소했다. 정부도 건설업 부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열린 범부처 일자리 전담반(TF) 회의에서 정부는 연말까지 직업 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한도를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훈련 생계비 대출 한도를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7월 고용률이 역대 최고,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용 증가 흐름이 강화됐다”며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려 했다. 하지만 통계를 뜯어보면 고용 훈풍으로 보긴 어려운 측면이 눈에 띈다. 고용률 상승이 고용 여건 개선을 의미한다고 단정 짓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취업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27만 8000명으로 가장 커 고령층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20대와 40대는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가 각각 14만 9000명, 9만 1000명 줄었다. 고용률도 60대 이상은 47.1%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올랐지만, 청년층은 46.5%로 0.5% 포인트 내렸다.단기 일자리가 많다는 점도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 문제로 꼽힌다. 일주일에 36시간 미만 일하는 단기 근로자는 전체 취업자의 23.6%(680만 9000명)로 지난해 7월(22.5%)보다 1.1% 포인트 높아졌다. 7월 기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2년 이후 가장 높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높은 고용률 뒤에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불안정하고 근로 시간이 짧은 일자리에 취업한 고령층의 증가가 있다”면서 “중·고령층은 소득 불안정을 단기 근로로 메우고 청년층은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고용 한파에 대한 착시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 남친, 전 여친과 ‘비즈니스 관계’…해외출장까지 함께

    남친, 전 여친과 ‘비즈니스 관계’…해외출장까지 함께

    헤어진 연인과 ‘비즈니스 관계’로 지내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최근 녹화에서는 4세 연상의 스타트업 대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고민녀는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사람을 소개팅에서 다시 만났고 운명이라 여겼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고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갔다. 그런데 고민녀에게 가장 거슬리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남자친구의 투자자였다. 의문의 투자자는 고민녀의 남자친구에게 밤낮없이 전화하고 언제 어디서든 필요하다며 남자친구를 찾았다. 알고 보니 이 투자자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였다. 남자친구는 투자자의 정체를 알게 된 고민녀가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고민녀는 계속해서 투자를 핑계로 남자친구의 일상을 휘두르는 듯한 전 여자친구의 도발이 이전보다 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남자친구의 비즈니스를 생각하면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마냥 싫다고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투자를 위해 남자친구와 투자자가 해외로 출장을 다녀오게 되며 갈등이 최고조로 향했다. 고민녀는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뿐이라는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싶지만, 헤어진 연인과 비즈니스 관계로 남는다는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워 고민에 빠졌다는 설명이다.
  • 아리셀 ‘우수’ 받은 위험성평가 개편… ‘셀프 점검’ 한계는 여전

    아리셀 ‘우수’ 받은 위험성평가 개편… ‘셀프 점검’ 한계는 여전

    아리셀 화재 참사로 허점이 드러난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이 개편된다. 아리셀이 위험성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혜택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제도의 실효성에 논란이 일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 강화 대책’에 따르면 산재보험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인정 기준이 70점에서 90점으로 상향된다. 아리셀은 지난 3년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총 580만원의 산재보험료 감면 혜택을 받았다. 2021년 81점을 받았고 2022~2023년엔 각각 88점, 75점을 받아 우수사업장이 됐다. 개정된 평가 기준(90점)을 통과하더라도 3년 이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산재보험료 감면액을 환수 조치한다.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산업안전대진단 결과 ‘취약’ 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3개월 이내 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기관의 컨설팅(5회)을 받도록 했다. 컨설팅이 끝나면 6개월 이내 재방문해 개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산업안전대진단과 별개로 정부는 화재·폭발 위험 사업장 200개를 우선 점검해 안전보건수칙을 확인할 방침이다. 정부가 위험성평가를 개편하겠다고 했지만 ‘셀프 점검’의 맹점은 손보지 않아 한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위험성평가는 기업 스스로 사업장에서 위험·유해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자율 규제’ 방식이다. 사업주 스스로 평가하면서 강제성과 전문성이 떨어져 ‘규제 완화’의 우회로가 됐다는 비판이 적잖았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 사항이지만 미실시 사업주에 대한 처벌 조항은 없다.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나 수준 평가도 불분명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셀프 점검 한계를 극복하지 않는 이상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조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면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중대재해의 심각성을 고려할떄 자율 규제 방식의 한계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함께 평가하도록 규정했는데, 사업주에게 ‘평가를 왜 제대로 하지 않느냐’고 꼬치꼬치 따질 수 있는 노동자는 없다. 사업주가 요식적으로 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강제가 아니라 잘 지키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했다. 모든 기업이 스스로 점검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행정력에 한계가 있기에 샘플 추출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대책에는 안전 설비 지원과 건설업 안전 투자 확대,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 등이 담겼다. 위험 물질 보관 시설을 설치하거나 비상구 디자인을 대피하기 쉽게 바꾸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근로자의 안전 확보 목적으로만 쓰이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도 평균 19% 인상한다. 총 공사금액 2000만원 이상 모든 건설공사가 대상이다. ‘안전 투자’에만 사용되는 비용을 늘려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별내선 출근길 혼잡도 점검

    이수희 강동구청장, 별내선 출근길 혼잡도 점검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개통 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12일 출근 러시아워에 역사의 혼잡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강동구가 13일 밝혔다. 이날 암사역사공원역, 암사역, 천호역, 강동구청역의 혼잡 현황을 직접 모니터링한 이 구청장은 “일부 구간에서 열차 내 움직임이 제한됐고, 플랫폼에서는 열차에 탑승하지도 못하는 등 개통 전보다 혼잡한 행태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첫 운행을 시작한 별내선은 모란역에서 별내역까지 전구간 운행중으로, 150%에 육박하던 기존 8호선 혼잡도가 개통 이후 170%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 예상되고 있다. 강동구는 12일부터 출근시간대 혼잡 환승역인 천호역에 구 인력을 배치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혼잡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혼잡도 완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인 증차를 통해 8호선 열차 편성 수의 절대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휴가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혼잡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혼잡 해소를 위한 근본적 방안인 증차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MZ공무원 시선으로 ‘청정 강서’ 만든다

    MZ공무원 시선으로 ‘청정 강서’ 만든다

    “A씨는 시키면 잘하는데 B씨는 왜 그 모양이야?” “C씨는 왜 그렇게 휴가를 자주 써?” 서울 강서구가 MZ(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세대의 시각에 맞춰 모욕적 발언, 정당한 휴가 사용 제한, 부정청탁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MZ세대 공무원이 제안한 내용을 중심으로 ‘청정강서를 만들기 위한 전 직원 실천과제 11’을 선정하고 전 직원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천과제는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강서구 혁신주니어보드’의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내용을 유형별로 정리해 120건의 의견 중 상위 11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부당한 지시, 사적 심부름 요구 금지부터 근무성적평정·승진·전보의 공정성 확보, 휴가 사용에 대해 눈치 주지 않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상호 간 존댓말 사용, 비난 등의 위압적인 행동 자제 등 직원 간 존중을 강조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구는 이번 청렴과제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서약식과 함께 실천 운동을 펼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만이 아니라 조직 내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이라며 “이번 실천과제가 조직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악성사기·마약·도박 반드시 뿌리 뽑을 것”

    “악성사기·마약·도박 반드시 뿌리 뽑을 것”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치안 수장으로 임명된 조지호(56) 경찰청장이 1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조 청장의 임기는 2년이다. 조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을 유독 자주 언급하면서 민생 범죄 척결, 예방 중심 경찰 활동, 공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다. 특히 악성 사기, 마약, 도박을 “수많은 가정을 파탄 내고 미래 세대까지 위협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직적이고 분업화된 범죄 단체를 발본색원해 범죄 생태계의 연결 고리를 끊어 내겠다”며 “범죄 수익과 자금원은 끝까지 추적하고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공정한 법 집행을 강조한 조 청장은 “법질서가 혼탁해지면 반칙과 특권이 득세하고, 그 피해는 서민에게 먼저 돌아가게 된다”면서 “합법은 철저히 보호하되 불법에는 절대 굴하지 않으며 의연하고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공정한 경쟁과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부정부패 및 비리 척결을 언급한 조 청장은 “법 집행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잣대와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또 “이상동기 범죄,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의 위험들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협을 (경찰이) 예측하고, 예방하고, 단속해 안전한 일상을 지켜 달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과로사와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고 있는 터라 조 청장은 임기 초반 현장과의 소통, 사기 진작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조 청장은 취임사에서도 “경찰이 국민 일상의 든든한 버팀목이듯, 경찰청장으로서 동료가 기댈 수 있는 보루가 되겠다”면서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는 전국의 경찰 동료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 한편 공석이 된 서울경찰청장 후임 인사를 비롯한 경찰 고위급 전보 인사는 이르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장과 부산경찰청장 후보군으로는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김수환 경찰청 차장, 이호영 경찰대학장, 오문교 충남경찰청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 ‘사격 영웅’ 된 16세 소녀…최연소 金 반효진, 모교 금의환향

    ‘사격 영웅’ 된 16세 소녀…최연소 金 반효진, 모교 금의환향

    “대구체고 재학생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는 게 가장 영광스럽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16)이 12일 모교로 금의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반효진의 모교인 대구체고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이 열렸다. 한국의 하계 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이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반효진에게 처음 사격을 권유한 대구체고 동기 전보빈(16)이 학생 대표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보빈은 “태권도를 같이 다니던 효진이에게 사격을 해보라고 이야기했는데, 효진이가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하더라”며 “사격은 늦게 시작한다고 메달을 못 따는 종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효진이가 금메달을 딸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뒤 LA 올림픽에서는 효진이와 함께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이상욱 대구체고 교장은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장은 “31일 퇴임하는데 너무나 큰 선물을 ‘사격 천재’, ‘이 세계 짱’ 반효진이 줬다”며 “우리 학교 명예를 하늘 꼭대기까지 올려줘서 교장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반효진은 자신을 축하하기 위해 몰린 재학생들과 금메달을 들고 셀카를 찍기도 했다. 또 여느학생 처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반효진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저녁에 학교 기숙사에 들어왔더니 친구들이 로비에 모여서 박수를 쳐줬다”면서 “이제야 막 실감이 나고 축하까지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파리에서 귀국한 뒤 가족과 휴식을 취했다는 반효진은 향후 계획에 대해 “학생 선수로 다음 주에 바로 시합이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 한다”면서 “남은 체전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10년 뒤에도 20대이기 때문에 부상이 심해지지 않는 한 선수 생활을 계속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 콘텐츠랩블루, 코믹마켓 참가 성공적 마무리…‘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인기 돋보여

    콘텐츠랩블루, 코믹마켓 참가 성공적 마무리…‘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인기 돋보여

    콘텐츠랩블루는 판타지 웹툰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코믹마켓’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작품 분위기를 살린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부스에서는 태피스트리와 아크릴 스탠드, 장패드 등 이번 행사에서 50여 종의 굿즈가 신규로 출시되었다. 또한, 관련 해시태그와 부스 사진을 업로드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4만 명 이상의 팬층이 직접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행사의 성과는 작품의 인기로도 이어졌다. 일본 연재 플랫폼 픽코마에서 일간 하트 수가 코미케 참가 전보다 크게 증가하여 누적 하트 수가 500만을 돌파하였다. 작품의 전체 조회수 순위는 15위, 전체 인기 순위는 25위에 올랐으며 장르 인기 순위도 20위에 안착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람 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콘텐츠랩블루는 이러한 성과의 요인으로 ▲웹툰과 신규 일러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스, ▲코미케 한정으로 새롭게 공개된 굿즈, 그리고 ▲관람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꼽았다. 부스는 웹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코너와 신규 일러스트 기반의 전시물로 구성되었다. 웹툰 정보 코너에서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키 비주얼 이미지를 제공하며 독자들이 웹툰의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행사 성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여름을 맞이하여 새롭게 제작된 일러스트를 활용한 전시물 역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된 요소였다. 또한 부스에서 가챠 이벤트를 운영하여 오오츠카 타케오, 고토 사오리 등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PV 참여 성우진의 사인 색지와 대형 아크릴 스탠드 등의 리미티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 점 역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는 데에 일조했다. 콘텐츠랩블루 고영토 대표는 “이번 코믹마켓 참가를 통해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콘텐츠랩블루(Contents Lab. Blue)는 웹툰, 웹소설을 만드는 인하우스 전문 프로덕션으로 ‘검술명가 막내아들’, ‘접근 불가 레이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등 다양한 히트작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태국 및 미국에 현지 지사를 두고 활발한 연계 비즈니스(‘CLB-BELT’)를 통해 웹툰의 글로벌 진출과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 수해 현장서 ‘출시 4개월’ 벤츠 SUV 자랑한 北 김정은

    수해 현장서 ‘출시 4개월’ 벤츠 SUV 자랑한 北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에 출시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이용하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지난 10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8~9일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 현장을 재차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벤츠 로고가 달린 검은색 차량이 포착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전용 열차 한 칸의 문을 양옆으로 완전히 개방한 채 이곳을 무대 삼아 수재민들 앞에서 연설했는데 문 뒤에 SUV 한 대가 놓여 있다. 번호판에는 ‘7 27 1953’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북한이 한국전쟁에서 미국에 맞서 싸워 이겼다고 주장하며 이른바 ‘전승절’(1953년 7월 27일)로 기념하는 날짜다. 이 차는 한국에서 올해 4월 판매를 시작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600 4MATIC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된다. 국내 가격은 2억 7900만원에서 시작한다.김 위원장은 올해 1월 조선중앙TV가 방영한 기록 영화에서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600을 타고 등장했다. 그사이 새로운 벤츠 SUV를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북한으로 운송 수단 이전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가 또 하나 늘어난 셈이다. 김 위원장의 ‘벤츠 사랑’은 유별나다. 북한은 물론 외국 행사에서도 벤츠를 타고 등장해 국제 사회 제재를 비웃는듯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평양을 찾았을 때도 공식 환영식에서 벤츠를 타고 화려한 ‘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김 위원장은 마이바흐 GLS 600 외에도 마이바흐 세단, 리무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도요타가 만든 고급 브랜드 렉서스 SUV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민은 굶어죽는데…北김정은, 3억원 짜리 벤츠 신형 SUV 공개 [포착]

    인민은 굶어죽는데…北김정은, 3억원 짜리 벤츠 신형 SUV 공개 [포착]

    최근 극심한 수해 피해를 입은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직접 찾아 현장 지도를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란 듯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0일 공개한 사진은 김 위원장이 지난 8~9일 의주군의 수해 현장을 재차 방문한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전용 열차 한 칸의 문을 양옆으로 완전히 개방한 채 이곳을 무대삼아 수재민들 앞에서 연설했다. 이때 열차 문 뒤에 놓인 SUV가 카메라에 함께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한국에서 올해 4월 판매를 시작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됐다. 국내 가격이 2억 7900만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의 신형 모델이다. 번호판에는 ‘7 27 1953’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북한이 6·25전쟁에서 미국에 맞서 싸워 이겼다고 주장하며 이른바 ‘전승절’로 기념하는 날짜다.해당 사진이 공개된 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유유히 피해가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앞서 안보리는 2017년부터 북한으로 운송수단 이전을 금지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안보리 대북제재를 비웃듯 지난 1월에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을 타고 등장한 바 있다. 그리고 불과 반년 새 새로운 벤츠 SUV를 손에 넣은 것이다.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평양을 찾아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을 때도 공식 환영식에서 벤츠를 타고 화려한 카퍼레이드를 선보인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마이바흐 GLS 600 외에도 마이바흐 세단, 리무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도요타가 만든 고급 브랜드 렉서스 SUV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심지어 김 위원장의 경호원들도 일본산 SUV를 이용한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지난해 2월 김 위원장이 국방성 직원들 간 체육경기 관람을 위해 공식 석상에 등장했을 때, 조선중앙TV의 화면에는 김 위원장의 경호원들이 흰색 SUV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SUV인 ‘파제로’로 추정됐다. 2022년 10월 유엔 안보리 산하의 대북제재위원회는 전문가패널 보고서에서 언론보도를 인용해 북한 관리들이 파제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김 위원장이 김일성 군사대학 등을 방문할 당시 차량 행렬 18대 가운데 6대가 토요타 랜드 크루저 300s 차량으로 확인됐다. 특히 랜드 크루저 모델은 2021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대당 가격이 최소 1억 여 원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이 사랑하는 벤츠, 어떻게 북한으로 들어갔을까 김 위원장과 북한이 안보리 제재를 비웃으며 끊임없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등 고급 차량을 북한으로 들이자자, 올해 초 벤츠사가 직접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지난 1월 당시 벤츠사는 북한이 자사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되는 것과 관련해 “사업을 하는 모든 곳에서 규정을 준수하고, 윤리적 관행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북한과 같은 국가에서는 사업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것이 북한 시장에 진출하지 않기로 수년 전에 결정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당사는 승인되지 않은 제3자 판매나 계약 지역 외에서의 제품 판매를 금지한다”며 협력업체가 대북제재를 위반할 시에는 관련 자체 규정에 따라 거래를 끊는 등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취임…후임 서울경찰청장 이르면 이번주 발표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취임…후임 서울경찰청장 이르면 이번주 발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치안 수장으로 조지호(56) 경찰청장이 임명돼 12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조 청장은 취임사에서 민생 범죄 척결, 예방 중심 경찰 활동, 공정한 법 집행 등을 강조했다. 최근 격무에 시달리던 현장 경찰관의 사망이 잇따른 가운데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할지도 주목된다. 조 청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조 청장의 임기는 2년이다. 조 청장은 취임식에서 “이상동기범죄,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의 위험들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협을 (경찰이) 예측하고, 예방하고, 단속해 안전한 일상을 지켜달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공정한 법 집행, 대공 수사 등 수사 역량 강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과로사와 극단적 선택이 발생한 만큼 조 청장은 임기 초반 현장 소통과 사기 진작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조 청장은 “경찰이 국민 일상의 든든한 버팀목이듯, 경찰청장으로서 동료가 기댈 수 있는 보루가 되겠다”면서 “무더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전국의 경찰 동료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르면 이번 주 서울경찰청장 후임 인사를 비롯한 경찰 고위급 전보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장과 부산경찰청장 후보군으로는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 김수환 경찰청 차장, 이호영 경찰대학장, 오문교 충남경찰청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서울경찰청장 후보군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서구 MZ 시선으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만든다

    강서구 MZ 시선으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만든다

    “A씨는 시키면 잘하는데 B씨는 왜 그 모양이야?”, “C씨는 왜 그렇게 휴가를 자주 써?” 서울 강서구가 밀레니언(MZ)세대의 시각에 맞춰 모욕적 발언, 정당한 휴가 사용 제한, 부정청탁 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MZ세대 공무원이 제안한 내용을 중심으로 ‘청정강서를 만들기 위한 전직원 실천과제 11’을 선정하고, 전직원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천과제는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강서구 혁신주니어보드’의 설문 조사를 통해 나온 내용을 유형별로 정리해 120건의 의견 중 상위 11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부당한 지시, 사적 심부름 요구 금지부터 근무성적평정·승진·전보의 공정성 확보, 휴가 사용에 대한 눈치 주지 않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상호 간 존댓말 사용, 비난 등의 위압적인 행동 자제 등 직원 간 존중을 강조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구는 이번 청렴과제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서약식과 함께 실천 운동을 펼친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이라며 “이번 실천과제가 조직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