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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6급이하 9440명 인사

    국세청은 23일 전국 지방청과 일선 세무관서의 6급 이하 직원 944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6급 이하 전체 직원 1만 6800여명의 58.2%를 인사조치한 것으로, 1966년 3월 청 창설 이래 최대 규모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 11일에도 세무서 과장급으로는 최대 규모인 사무관 및 복수직 서기관 66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중증장애 직원 27명과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직원 63명을 제외하고 일선 세무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 전원을 전보조치했다.”고 밝혔다. 청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국세청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은 한상률 전 청장의 불명예 퇴진 이후 국세청 개혁 논의가 본격화한 상황을 맞아 조직 차원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조직개혁 논의에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의 주요 보직은 소속 실·국장과 세무서장이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했다.”고 밝히고 “본청과 지방청의 장기근무자와 업무성과 우수자 등 우수인력을 일선 세무서에 골고루 배치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했다.”고 인사기준을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전국플러스] 부산 초등교사 인사 NEIS로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표준화 전산시스템으로 해오던 초등교사 전보인사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활용해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3월 인사부터 전국 처음 적용된다. NEIS를 활용하게 되면 지원 학교를 서류 양식에 적어 학교측에 제출하도록 돼 있는 기존의 표준화 전산 시스템과 달리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희망 학교를 자신이 직접 입력하면 된다. 따라서 중간처리 단계가 없어지고 희망학교에서 배치작업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어 인사의 공정성 및 신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지역 교육청별로 교사의 유예, 특례 및 가산점 등을 반영한 탄력적 인사관리도 가능해진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해 새출발… ‘일하는 세력’ 전면에

    정부가 1급 공무원 인사를 연내에 단행키로 한 것은 새해에는 ‘새 출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개각까지 기다릴 정도로 현 상황이 한가하지 않다는 현실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더구나 1급 일괄사표까지 받아놓은 상황에서 조직을 생각할 때 질질 끌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연내 인사 대상 부처는 총리실을 포함,7개 부처로 대부분 1급들이 일괄사표를 낸 부처들이다.이들 부처 현재 1급 공무원들은 상당수가 교체되고 그 자리를 현 정부의 정책을 과감히 추진할 2급들이 꿰찰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 1급 승진 예정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이들이 실질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2기인 내년 이후를 책임질 파워 엘리트들이기 때문이다.대부분 각 부처에서 실력이 검증된 인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4~5명 정도가 1급 승진 대상자로 꼽힌다.송재기(행시 23회) 규제개혁정책관,최대용(25회) 교육노동정책관,강은봉(26회) 의전관,심오택(27회) 총괄정책관,신종은(육사) 사회규제관리관 등이다.송 정책관은 현 정부가 강조하는 규제개혁을 맡고 있다.행시 기수도 빠르다.최 정책관은 인사교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근무한 적도 있다.강 의전관은 총리의 ‘손발’로 통한다.한승수 총리가 국회청문회를 앞두고 있을 때 민정1비서관으로 있었다.심 정책관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을 지내 현 정권과 인연이 있다.기획통이다. 행정안전부의 본부 1급 자리는 차관보와 5개 실장이다.대체적으로 전보인사가 예상되지만 2급 중에서 일부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상덕(22회) 공무원 노사협력관,김홍갑(23회) 인사정책관,이삼걸(24회) 지방재정세제국장,박찬우(24회)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이 승진 대상자로 거론된다. 1급 4명이 사표를 낸 농림수산식품부도 대폭적인 물갈이가 점쳐진다.장태평 장관이 간부회의에서 “연말 또는 연시에 큰 폭으로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기획재정부는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1급들이 이동한 지 얼마 안돼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부처종합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서울시 인사개혁 태풍

    ‘무능·나태 공무원 퇴출제’를 도입해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서울시가 또 획기적인 인사안을 내놓아 ‘인사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민선단체장 4기에 접어들면서 시청과 구청 직원들 사이에 사실상 단절된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류 할당제’를 도입했다. 또 시청 직원끼리 공개 경쟁의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드래프트’와 ‘헤드헌팅’ 제도를 6급 이하 인사에도 적용하기로 했다.●새달 인사에 `헤드헌팅´등 적용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초 25개 자치구에 4급과 5급 각 1명,6급 2명을 포함해 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청(산하기관 포함) 근무를 원하는 교류자 명단을 27일까지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구청에서 국장급인 4급의 경우 해당자가 없으면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과장급인 5급과 팀장급인 6급은 반드시 3명을 채우도록 했다.7급 이하는 희망자를 모두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5년 이상 근무한 기술직과 세무직도 교류대상으로 했다. 이는 자치구 공무원들이 행정단위가 적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만 안주함으로써 업무능률이 비교적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의무적으로 할당받은 행정직 과장과 팀장 등 3명과 7급 이하 직원 2명을 시청으로 보내기로 했다. 기술·세무직에서는 모두 31명이 추려졌다. 그러나 강남구는 이날까지 시청으로 갈 인력을 정하지 못했다.5급이 구청에서는 막강한 권한의 책임자급 과장이지만 시청에는 실무자급 팀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서울시에 제출시한을 31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퇴출 압박에 시청 가겠냐” 불만 자치구 교류안과 별개로 서울시가 구상 중인 새 인사안은 현직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직원 모두가 ‘드래프트 시장’에 나오도록 했다. 다음달말로 예정된 정기 전보인사에서는 약 8000여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한 부서에서 4년, 해당 실·국에서 6년 이상 근무한 직원 2000여명만이 전보 대상이 된다.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8000여명은 실·국장의 지명을 받아야만 자신의 근무지를 찾아갈 수 있다. 지명받지 못하면 인사 또는 감사 부서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구제를 받아 필요한 부서에 배치되지만, 납득할 만한 사유가 발견되면 현장시정추진단에 편성돼 재교육 등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인사일(4월말) 기준으로 전입일 1년 미만인 직원 3000여명은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이번 대상에서 제외했다. 실·국장들이 인력시장에서 직원을 ‘쇼핑’하는 형식으로 인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일을 잘하는 직원에게는 전입 제안이 몰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인사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한 구청의 공무원은 “구청 직원을 시청에 데려간 뒤 퇴출 등으로 압박을 하는데 누가 자청해서 시청에 가느냐.”고 불멘소리를 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시 인사개혁 태풍

    ‘무능·나태 공무원 퇴출제’를 도입해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서울시가 또 획기적인 인사안을 내놓아 ‘인사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민선단체장 4기에 접어들면서 시청과 구청 직원들 사이에 사실상 단절된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류 할당제’를 도입했다. 또 시청 직원끼리 공개 경쟁의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드래프트’와 ‘헤드헌팅’ 제도를 6급 이하 인사에도 적용하기로 했다.●새달 인사에 `헤드헌팅´등 적용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초 25개 자치구에 4급과 5급 각 1명,6급 2명을 포함해 7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청(산하기관 포함) 근무를 원하는 교류자 명단을 27일까지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구청에서 국장급인 4급의 경우 해당자가 없으면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과장급인 5급과 팀장급인 6급은 반드시 3명을 채우도록 했다.7급 이하는 희망자를 모두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5년 이상 근무한 기술직과 세무직도 교류대상으로 했다. 이는 자치구 공무원들이 행정단위가 적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만 안주함으로써 업무능률이 비교적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강북구는 의무적으로 할당받은 행정직 과장과 팀장 등 3명과 7급 이하 직원 2명을 시청으로 보내기로 했다. 기술·세무직에서는 모두 31명이 추려졌다. 그러나 강남구는 이날까지 시청으로 갈 인력을 정하지 못했다.5급이 구청에서는 막강한 권한의 책임자급 과장이지만 시청에는 실무자급 팀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서울시에 제출시한을 31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퇴출 압박에 시청 가겠냐” 불만 자치구 교류안과 별개로 서울시가 구상 중인 새 인사안은 현직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직원 모두가 ‘드래프트 시장’에 나오도록 했다. 다음달말로 예정된 정기 전보인사에서는 약 8000여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한 부서에서 4년, 해당 실·국에서 6년 이상 근무한 직원 2000여명만이 전보 대상이 된다.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8000여명은 실·국장의 지명을 받아야만 자신의 근무지를 찾아갈 수 있다. 지명받지 못하면 인사 또는 감사 부서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결격 사유가 없으면 구제를 받아 필요한 부서에 배치되지만, 납득할 만한 사유가 발견되면 현장시정추진단에 편성돼 재교육 등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인사일(4월말) 기준으로 전입일 1년 미만인 직원 3000여명은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이번 대상에서 제외했다. 실·국장들이 인력시장에서 직원을 ‘쇼핑’하는 형식으로 인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일을 잘하는 직원에게는 전입 제안이 몰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인사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한 구청의 공무원은 “구청 직원을 시청에 데려간 뒤 퇴출 등으로 압박을 하는데 누가 자청해서 시청에 가느냐.”고 불멘소리를 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대법, 고위법관 58명 승진·전보인사

    대법, 고위법관 58명 승진·전보인사

    대법원은 5일 사직서를 낸 박송하 서울고법원장과 이주흥 서울중앙지법원장 후임으로 오세빈 대전고법원장, 신영철 수원지법원장을 각각 전보 발령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58명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국 법원장 28명 가운데 21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등 대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던 손용근 서울행정법원장과 25년간 광주지역에서만 재직했던 김관재 광주지법원장이 각각 대구고법원장, 광주고법원장으로 승진했다. 또 사법연수원 9기 출신인 김수학 대구고법 수석 부장판사가 신임 울산지법원장으로 승진 임명됐고, 사법연수원 10기 출신인 이진성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 김대휘 서울고법 부장, 이재홍 서울고법 부장, 이상훈 서울지법 형사수석부장이 각각 법원행정처 차장, 춘천·청주·제주지법원장으로 승진, 연수원 10기 법원장 시대를 열었다. 대법원은 또 이태운 광주고등법원장을 대전고등법원장에, 박용수 대구고등법원장을 부산고등법원장에 전보 발령했다. 이윤승 서울북부지방법원장은 서울가정법원장으로, 송진현 서울동부지방법원장은 서울행정법원장으로 옮겼다. 이인재 인천지방법원장은 서울동부지방법원장을, 김용균 의정부지방법원장은 서울북부지방법원장을 맡게 됐다. 최은수 춘천지방법원장은 의정부지방법원장으로, 김이수 청주지방법원장은 인천지방법원장으로 각각 옮겼다. 김진권 대전지방법원장은 수원지방법원장으로, 김경종 울산지방법원장은 대전지방법원장으로 전보 발령났다. 오세욱 전주지방법원장은 광주지방법원장으로, 정갑주 제주지방법원장은 전주지방법원장으로 옮겼다. 이와 함께 연수원 13기 지법부장 1명,14기 지법부장 2명,15기 지법부장 10명 등 모두 13명이 ‘판사의 꽃’으로 불리는 고법부장판사로 승진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서울시 5급 94명 인사

    서울시는 7일 5급 사무관 9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민선4기 핵심 시책사업 담당팀장에 유능한 사무관을 우선 배치하고 실·국 단위 업무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국장 추천 위주의 헤드헌팅과 드래프트 방식으로 인사책임제를 강화했다.시는 지난달 20일 실적과 능력 위주로 3급 이상 공무원 50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지난달 27일에는 4급 141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명단 27면
  • [Metro] 서울시 과장급 141명 인사

    서울시는 새해 1월1일자로 4급 과장급 141명에 대한 대규모 전보인사를 27일 단행했다.자리를 옮기는 과장급 간부는 인력운영과장(옛 인사과장)에 윤한홍 기획담당관 등 행정직 82명과 공원과장에 박인규 자연생태과장 등 기술직 59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비(非)고시 출신의 1952년 이전 출생자를 대거 중용함으로써 능력만 있으면 배경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핵심적인 주무과장을 맡긴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일 3급 인사에 이어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관행은 파괴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해당 실·국장이 성과와 실력을 인정하는 부하 직원을 직접 발탁해 추천하도록 함으로써, 실·국장의 인사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관련인사 29면
  • [누드 브리핑] “칭찬은 공무원도 춤추게 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외부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일하라고 직원들을 다독였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연말 승진 인사내용을 특종보도한 서울신문 기사가 나오자 서울시는 인사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자치단체 복지종합 평가결과 232개 자치단체 중 복지수준이 166위로 하위권으로 발표된 서초구의 박성중 구청장이 ‘꼴지 성적표’를 받은 직원들에게 “잘하고 있으니 신경 쓰지 말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발표 후 서초구는 어이없다는 표정인데요. 지난해 동일한 평가에서 서울시 1위, 전국에선 2위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복지수준이 전국 최고였던 동네가 1년 만에 최악으로 전락하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죠. 박 구청장은 “기준이 얼마나 들쭉날쭉하면 복지수준이 1년 사이 최고에서 최하위로 변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는데요. 올해의 평가지표를 보면 이해가 갑니다. ▲자활기관협의체 구성 ▲차상위계층 취업·창업률 ▲노인일자리 제공률 등 복지서비스와는 다소 거리가 먼 단순지표가 주를 이룬 겁니다. 그간 ‘일대일 맞춤형 복지’‘독거노인 보호시스템’등 혁신적인 복지인프라 구축에 나서 타 자치구의 벤치마킹이 줄을 이었던 서초구의 입장에서는 사실 억울할 만도 합니다. 이를 두고 서울시 주변에서는 1년 새 천당에서 지옥으로 변하는 평가결과는 평가의 신뢰성을 져버리는 것이라고 입방아를 찧더군요. ●오 시장의 인사스타일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말에 행정1부시장 등 간부를 대상으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다는 사실이 서울신문 특종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취임 1년 반 만에 비로소 ‘오세훈 사람’을 전면에 배치하는 인사입니다. 내년 1월1일자로 출범하는 직제개편에 맞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사를 두고 뒷 말이 무성합니다. 서울시 공무원노조도 크게 반발하고 있구요. 지난 8월에 단행한 인사가 앞서 7월31일자 기준의 근무평가를 바탕으로 했는데, 하반기 인사를 서두르면서 또 다시 7월31일자 기준의 승진후보자를 승진시킨다는 지적입니다. 한마디로 지난번 승진에서 떨어진 사람을 이번에 구제하려고 하는 인사라는 것입니다. 아울러 오 시장이 올해 만든 성과포인트 평가시스템에 따라 하반기부터 열심히 일한 사람은 이번 인사에 반영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반면 전임 시장 때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들이 두차례나 혜택을 누리니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공무원은 6개월 단위로 평가를 받는데, 예년처럼 2∼3월에 인사를 하면 올 하반기 평가가 포함되지만 12월에 하면 반영이 안 된다는 논리입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누구를 위한 승진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오 시장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던 성과포인트제를 본인 스스로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업무를 뒤로 한 해바라기성 간부들은 낙마를 시키고 자질과 경쟁력 있는 자질을 갖춘 간부들을 중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청팀
  • 행정직은 여전히 철밥통?

    서울시 공무원 3% 퇴출자로 최종 선정돼 ‘현장시정 추진단’에서 일할 공무원은 대부분 기술직과 기능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직은 모두 제2의 보금자리를 찾아가 서울시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서울시는 3일 “퇴출후보로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1397명 대부분이 제2의 국실을 찾아가 ‘현장시정추진단’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장시정추진단에 포함되는 공무원도 대부분 기능직이어서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전보인사 시기를 당초 10일에서 3∼4일 앞당겨 이번 주 중 실시한다. 현장시정추진단도 이때 출범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행정 1,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정위원회에서 현장시정추진단 대상자를 확정했다. 위원회는 실·국·사업소의 정원 현황과 감사관실의 평가 등을 거쳐 현장시정추진단에 배치할 공무원을 선정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현장시정추진단으로 갈 인력이 대부분 기술직 또는 기능직만 남게 됐다. 시 내부에서는 현장시정추진단에 들어갈 대상에 5급은 물론 6급 이하에서도 행정직은 전무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행정직이 1∼2명 있었으나 막판에 뽑혀 갔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편식현상’은 시 공무원의 정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문분야 외에는 활용폭이 좁은 기술직보다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행정직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과장들이 자신들이 방출한 직원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뛴 것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한 인사 후유증도 우려된다. 시 직원들끼리 위화감이 조성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도 이러한 문제점을 깨닫고 재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처럼 3% 퇴출후보들이 많이 뽑혀 나가면서 현장시정추진단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시 안팎에서 전망했던 40∼50여명은 고사하고 20∼30명(소방방재본부 제외)도 힘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수도사업본부 퇴출후보 심사를 최근 시로 가져와 통합 심사한 것도 대상자 감소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서울시의 한 공무원은 “무능하고 게으른 공무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등 공무원의 철밥통을 깨겠다는 당초의 취지와 달리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면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 모든 인사에서 드래프트제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당한 3% 퇴출은 없을 것”

    “부당한 3% 퇴출은 없을 것”

    서울시 공직 사회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시 전 직원 9921명에게 ‘3% 퇴출후보 의무화’ 인사 방안의 취지를 설명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퇴출후보 명단 제출 마감일인 15일을 앞두고 공직 사회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메일에서 “‘3% 추가 전보인사’ 제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오해와 불필요한 걱정이 있어 설명을 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두의 피와 땀을 좀먹고 있는 극소수의 부적격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이를 거부한다면 퇴출시키는 시스템이 필요해 고육지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3% 추가 전보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3%라는 규모를 추가해 인사대상으로 설정한 것은 문제있는 직원들을 직접 골라내야 하는 실·국·과장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들이 자칫 온정주의에 치우쳐 모처럼의 기회를 상실하지 않게 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특히 “이러한 의미에서 마지막 한 사람도 그 사람의 개별적이고도 특별한 원인과 환경에 대한 개인별 심층면담 및 분석을 거쳐 우리가 가고자 하는 대열에 최대한 합류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당하게 불이익을 당하는 직원들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임을 거듭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어떤 부서장이 단지 자신과 친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가진 인사권을 전횡한다면 그 결과는 온전히 100% 해당 부서장에게 물을 것”이라고 밝혀 공정하게 제도를 운영할 것을 다짐했다. 오 시장은 끝으로 “만약 이번 조치로 우리 조직의 발목을 잡거나 존립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완벽하게 없앨 수만 있다면, 이러한 아픈 치료는 더 이상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을 계속해서 퇴출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시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사무실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수근거리며 누가 선택될지를 놓고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출자 명단을 작성해야 하는 국장급 간부들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공무원들의 근무 태도는 매우 좋아졌다는 평이다. 연금매장이나 휴게실, 구내 이발소가 한산한 대신 사무실에는 직원들이 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별관 구내 이발소 이발사 김영기(58)씨는 “이발하는 공무원이 하루 20∼30명에서 최근에는 10명도 안된다.”면서 “10년 동안 일을 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만여 하위직 공무원은 시정의 주축”이라면서 “실무 직원만 내쫓는 무리한 구조조정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중앙지검장 안영욱씨 내정

    검찰의 꽃으로 지칭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안영욱 부산지검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2일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검사장 승진 및 전보인사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짓고,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쳐 23일 법무부를 통해 인사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검장에는 홍경식 법무연수원장, 법무차관에는 정진호 광주고검장, 대검 차장에는 정동기 법무부 차관이 각각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빅4’ 중 대검 중수부장에는 이귀남 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부장에 김수민 법무부 보호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성우 법무부 검찰국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15명도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사법연수원 13기 출신 중에는 박철준 서울고검 형사부장, 박태규 대전고검 검사, 조한욱 부산 동부지청장, 정진영 고양지청장, 박영렬 서울고검 송무부장 등 5명이 포함됐다.14기에선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 안창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민유태 순천지청장, 노환균 수원지검 1차장, 김정기 서울서부지검 차장, 김진태 부산지검 1차장, 박기준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 등 8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병철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길태기 서울고검 검사가 15기 출신 중 첫 승진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유그룹 수사에서 허위진술 강요로 물의를 빚었던 사건과 관련해 선우영 서울동부지검장이 사의를 공식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전교조 300여명 강제전보될 듯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의 무더기 징계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징계 규모가 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인데다 사소한 징계라고 하더라도 새 학기부터 문책성 인사가 뒤따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2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7일까지 징계가 결정된 교사는 감봉 5명, 견책 132명, 불문경고 66명 등 모두 203명에 이른다. 전체 징계 대상자 436명의 46.6%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아직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은 교사 가운데 사립학교 교사 39명과 해외에 나가 있는 17명을 뺀 117명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징계 절차를 모두 끝낼 계획이다.이에 따라 징계를 받는 교사는 모두 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징계는 모두 경징계 수준이지만 불문경고 이상 징계를 받은 교사들은 원칙적으로 ‘비정기 전보인사’ 대상에 오르게 된다. 한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는 법적 기간인 5년이 지나지 않아도 당장 새 학기부터 학교를 옮겨야 한다. 징계와는 별도로 문책성 인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3월 초·중등교원 정기인사’ 발표에 징계가 결정된 교사들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일정을 늦춰 15∼16일쯤 정기인사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소청과 행정소송 등 모든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졸속으로 징계의결하려는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불법부당한 징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연가투쟁의 정당성에 대한 법적 대응은 물론 이중처벌을 비롯, 절차를 위반한 징계 사례를 확인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교원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법 테두리 안에서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대화의 기회를 늘려 가도록 노력하겠지만 집단의 힘을 빌려 불법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비교육적인 행동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경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이재용씨 전무로… ‘경영권 승계’ 순항

    이재용씨 전무로… ‘경영권 승계’ 순항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가 17일 전무로 승진했다. 당초 예상대로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외아들인 정용진 부회장 등 적지 않은 재벌그룹 오너의 자녀들은 몇단계 승진하거나 초고속 승진을 해왔다. 이재용 상무가 한단계 승진한 것은 ‘돌다리도 두들긴 뒤 건넌다.’는 삼성그룹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물론 오너의 자녀들에게 자리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 임원이 아닌 과장·평사원이라도 그룹내의 영향력은 엄청날 수 밖에 없다. 이재용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면서 경영권 승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대외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전무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참석, 종전과는 달리 활발히 움직였다. 삼성그룹은 17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승진 30명 등 임원 승진은 모두 472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2005년에는 455명,2006년에는 422명이 각각 승진했었다. 직급별 승진자는 ▲전무 54명 ▲상무 182명 ▲상무보 206명이다. ▶관련인사 29면 삼성그룹 관계자는 “5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는 등 계열사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실적을 올린 점을 감안해 많은 인원을 승진시켰다.”면서 “‘성과있는 곳에 승진있다.’는 삼성의 인사원칙이 그대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등 기술부문에서 사상 최대인 206명이 승진했다. 전체 승진자의 44%이다. 신임 임원의 47%인 97명이 이 쪽에서 나왔다. 신기술 개발과 신수종사업을 구현하기 위한 창조경영 기반구축 차원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지방대학 출신은 152명(32%)이 승진했다. 승진자 중 박사는 66명, 석사는 119명이다. 삼성그룹 전체 임원의 38%가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갖게 됐다. 지식경영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인력구조를 갖췄다. 30대 임원도 3명이 나왔다. 삼성전자 강윤제(38) 노태문(38), 삼성카드 이재용(39) 상무보가 주인공이다. 강윤제 상무보는 삼성전자의 간판 LCD TV인 ‘보르도’ TV의 디자인을 개발해 회사의 LCD TV 판매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로 ‘자랑스런 삼성인 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최연소로 승진했다. 노태문 상무보는 세계 최초로 6.9㎜ 2메가 카메라 단말기를 개발하고 초저가 싱글 폴더폰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한 이재용 상무보는 리스크(위험) 매니지먼트, 고객관리 방법론 등을 도입해 수익 극대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일기획의 최인아 상무와 삼성카드 이인재 부장 등 여성 2명이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해 여성 임원 승진자를 배출해온 전통을 이어갔다. 광고업계에서 ‘여걸(女傑)’로 통하는 최 전무는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무로 기록되게 됐다. 최 전무는 카피라이터로 광고 업무를 시작한 이래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베스띠벨리)’,‘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삼성카드)’ 등 많은 히트작을 내놓았다. 한편 윤순봉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이 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 홍보파트장으로 옮기는 등 임원 전보인사도 이날 이뤄졌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법원장급 고위법관 19명 인사

    대법원은 21일 대전고법원장에 오세빈 서울동부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에 이태운 의정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에 박국수 서울남부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19명의 전보인사를 이달 24일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대법관 인사와 이달 17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내정 이후 생긴 법원장급 인사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행됐다. 법원행정처 차장에 차한성 청주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에 신영철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 인천지법원장에 이인재 서울고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에 최진갑 부산지법 동부지원장이 전보됐다. 서울중앙지법원장에는 이주흥 대전지법원장이 임명됐다. 서울행정법원장과 서울북부지법원장에는 손용근 춘천지법원장과 이윤승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전보됐다. 서울가정법원장과 서울서부지법원장은 각각 이호원 제주지법원장과 유원규 법원도서관장이 맡았다. 송진현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은 서울동부지법원장, 구욱서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서울남부지법원장으로 전보됐다. 서울고법의 김용균·최은수 부장판사는 의정부지법원장과 춘천지법원장, 같은 법원의 김진권·김이수 부장판사는 대전지법원장과 청주지법원장, 정갑주 광주고법 부장판사는 제주지법원장으로 옮겼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오세빈 대전고법원장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경쟁법을 연구한 기업법 전문가. 서울고법 부장판사 재직 때 수백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삼성의 부당지원행위 사건을 맡아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을 취소하는 등 원칙이 뚜렷한 판결로 정평이 나있다. 부인 신은옥(53세)씨와 1남 2녀.▲충남 홍성(56세) ▲사시 15회 ▲광주지법 판사 ▲대전지법원장 ▲서울동부지법원장 이태운 광주고법원장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의 남편이다. 온후하면서 쾌활한 성품 때문에 선후배 법관들과 관계가 돈독하다.12·12사태 가담자에게 연금지급을 중단하도록 한 군인연금법 조항의 위헌 신청을 기각해 주목을 받았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1남1녀.▲전남 광양(58세) ▲사시 15회 ▲대전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의정부지법원장 박국수 특허법원장 소수자ㆍ약자 보호를 위한 판결을 많이 했다. 베트남 참전 장병의 자녀를 ‘고엽제 후유증 2세 환자’로 처음 인정해 줬고, 용역계약 직원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는 근로자라며 산재보험 혜택을 줘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부인 김희주(53)씨와 1남1녀.▲함남 북청(59세) ▲사시 15회 ▲서울민사지법 판사 ▲전주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 차한성 법원행정처 차장 치밀한 법리 분석 능력과 뛰어난 행정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수석부장판사로 있으면서 신용불량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등 개인채무자 구제제도를 본 궤도에 올려 놨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부인 조근배(50)씨와 1남 1녀.▲대구(52세) ▲사시 17회 ▲서울민사지법 판사 ▲청주지법원장 이주흥 서울중앙지법원장 강직하고 소신 있는 법관으로 법조계 내의 신망이 두텁다. 국제거래 및 해상운송, 보험 등 상법ㆍ손해배상법과 관련한 수십 편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법원 안에서 손꼽히는 ‘학구파’로 통한다. 부인 김보영(53세)씨와 2남.▲경남 마산(54세) ▲사시 16회 ▲춘천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대전지법원장
  • 당선자 공표 즉시 첫 업무보고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지 말고, 선심성 사업을 자제하십시오.” 행정자치부가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인계·인수 요령을 전국 지자체에 내려보내 주목된다.7월1일 새 지자체가 출범하기 전까지 단체장간 업무를 인계·인수하고 이·취임 행사를 준비하는 방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행자부는 “단체장 당선자가 주요업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낙선 단체장의 부적절한 행정처리를 예방하고자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업무추진비 당선자 부담 원칙 시·도 기획관리실장(시·군·구는 기획감사실장)은 선거결과가 공표되면 당선자를 방문해 기본사항을 보고하고 협의해야 한다.‘업무보고 준비반’을 구성해 자치단체의 기본현황과 주요현안, 추진사업, 취임행사 등을 논의하는 것이다. 실·국과 산하기관도 업무상황을 신속하게 보고해 교체기 혼란을 최소화한다. 기획관리실장과 당선자는 ‘핫라인’을 구축, 수시로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청소년회관이나 문화회관 등 공공건물에 당선자 사무실을 확보·제공해야 한다. 책상·의자·전화기·복사기·컴퓨터 등 기본적인 사무용품도 지원 가능하다. 다만 인력과 업무추진비는 새 당선자가 자체 해결하는 게 원칙이다. 행자부는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몇가지 사안을 강조했다. 우선 자치단체 청사에 당선자 사무실을 마련하거나 소속공무원이 당선자 보좌인력으로 활동하지 못하도록 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책임 한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관용차량도 제공하지 않는다. 현행 제도상 당선자에 대한 별도 예우기준은 없다. 다만 행자부는 자치단체 주관 주요행사에 초청하는 등 단체장에 준하는 예우를 갖추도록 제시했다. ●낙선자 부적절 행정처리 예방 행자부는 신임 단체장이 취임하기 전에 불필요한 인사를 단행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낙선하거나 출마하지 않은 단체장이 남은 임기 동안 승진, 전보인사를 단행하면 당선자와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부득이한 인사라도 당선자측에 사전 양해를 구한 뒤 시행해야 한다. 대규모 공사의 조기발주 등 선심성 사업과 예산집행을 금지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반면 국책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은 자치단체장이 바뀌어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독려했다. 행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 무단 토지형질변경이나 쓰레기투기 등 각종 불·탈법 행위는 엄정 단속할 계획이다. 이임식은 6월30일, 취임식은 7월3일 개최한다. 행사 소요경비는 지자체 기정예산과 예비비로 집행한다. 단체장은 취임후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겸직신고 등을 마무리하고, 시군구 등 산하기관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할 수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행자부 인사 94% 본인희망대로

    행정자치부가 2일 팀원 인사를 하면서 ‘희망인사시스템’에 따라 대상자의 94%를 원하는 곳에 배치했다. 행자부는 팀원 11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앞두고 직원 개개인에게 업무관리시스템인 ‘하모니’에 희망 부서를 3순위까지 적도록 했다. 인사 대상자의 희망부서뿐만 아니라 부서장도 원하는 팀원을 써 넣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8명이 원하는 부서에 갈 수 있었다.89명은 1순위,6명은 2순위,13명은 3순위로 배치했다.56명은 자신의 희망과 부서장의 희망이 일치했다고 한다. 하지만 7명은 고시 임용자 부서별 균형배치 등의 이유로 희망하는 부서에 가지 못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대검차장에 임승관씨

    법무부는 28일자로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임승관(53·사시17회) 부산고검장을 전보인사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서영제 고검장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대구고검에는 김상봉 대전고검 차장검사를 대구고검 차장검사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정상명 신임 검찰총장의 동기인 임 신임 대검차장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대검 형사과장 등을 지냈다.
  • 고법 부장판사이상 44명 인사

    TEXT 대법원은 대법관 3명을 제청한 뒤 사퇴한 고위법관 자리를 충원하기 위해 다음달 4일자로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4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8일 단행했다. 대법원은 사법연수원장에 손기식(사진 왼쪽·사시 14회) 청주지법원장, 서울고법원장에 정호영(오른쪽·〃 12회) 대전고법원장, 대전고법원장에 이흥복(〃 13회) 부산고법원장, 대구고등법원장에 김진기(〃 14회) 대구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에 권남혁(〃 13회) 서울남부지법원장을 전보 발령했다. 또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이홍훈(〃 14회) 수원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에 양동관(〃 14회) 의정부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에 이우근(〃 14회) 인천지법원장을 발령하는 등 법원장 19명의 자리를 옮겼다. 특히 대구고법원장에 대구 지역법관인 김진기 대구지법원장을, 창원지법원장에 김종대(〃 17회) 부산고법 수석부장을 발령하는 등 영·호남의 지방법원 6곳 가운데 5곳의 지법원장을 지역법관으로 채웠다. 김연태 사법연수원장 등 9명의 사표는 수리키로 했다. 대법원은 지법 부장을 고법 부장으로 전보시키는 소폭 인사를 조만간 실시하기로 했다.?나머지 인사 명단은 19면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복지부 ‘파격인사’

    복지부 ‘파격인사’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14일 1급 간부 명예퇴직에 따른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쯤 전면적인 팀제를 도입하면서 단행될 승진 및 전보인사에서는 이번보다 더 파격적인 발탁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점쳐진다. 복지부 대외창구 역할을 하는 정책홍보관리관에 행정고시 30회 출신의 최희주 보험정책과장이 임명됐다.18개 중앙부처 최연소(40세) 정책홍보관리관이다. 빈부격차 등 사회적 양극화를 해결하는 주무부서인 사회복지정책실장(1급) 직무대리에는 이상석(행시 23회)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이 기용됐다. 이 직무대리는 다음달 승진 인사때 1급으로 승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정책 분야를 총괄하는 핵심 요직인 보건정책국장으로는 노연홍(행시 27회) 정책홍보관리관이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00년 청와대 행정관 파견 당시 의약분쟁 사태를 해결한 경험이 있어 제자리를 찾았다는 평가다.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부처간 국장급 교류 직위)에는 장옥주(행시 25회) 장애인복지심의관이, 장애인복지심의관에는 청와대 ‘고령화 및 미래사회원회’에 파견됐다가 대기 중인 고경석(행시 24회) 부이사관이 기용됐다. 이와 함께 신설된 저출산고령화정책본부 정책총괄관에는 손건익(행시 26회) 감사관이, 감사관에는 질병관리본부 진행근 질병조사감시부장이, 질병조사감시부장에는 박찬형(행시 27) 연금정책과장이, 연금정책과장에는 조기원(행시 31회) 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전보 인사는 종전의 연공서열식 인사의 틀을 깨는 충격적인 인사”라면서 “다음달 팀제 도입 때는 더욱 파격적인 인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관련인사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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