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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권 경찰대 1기생 경무관 승진 제한”

    조현오 경찰청장이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대 1기 출신 총경들에게 경무관 승진에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2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조 청장은 최근 경찰청과 서울지방청에 근무하는 경찰대 1기 출신 총경 21명에게 “서울권에 1기생 총경이 너무 많아 주요 보직에 5~10명만 남길 예정”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조 청장은 ‘경찰대 1기생 인사관리지침’이란 제목의 이 이메일을 통해 “내년 경무관 인사 때 경찰대 1기의 경우 2~3명을, 이듬해에는 1~2명만 승진시킬 예정이며, 지금 경기청이나 인천청의 원하는 보직을 희망하면 내년 초 총경급 전보인사에서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본청이나 서울청에 남기를 원하더라도 승진에 유리한 주요 보직을 주지 않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21명의 총경 중 상당수는 지난 20일 희망 보직을 적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청장이 경찰대 1기생의 승진을 제한하는 이유는 경무관 이상에 경찰대 1기생이 너무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1985년 임용된 경찰대 1기생은 2005년 초 윤재옥 전 경기청장의 경무관 승진을 시작으로 20명이 경무관 계급장을 달았다. 반면 2기생과 3기생은 경무관이 각 4명, 5기생은 1명에 불과하다. 4기생은 한명도 없다. 하지만 당사자인 1기생 총경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능력이나 나이도 아니고 기수를 문제 삼은 인사지침은 전례가 없다는 것이다. 1기생인 한 총경은 “1기생의 고위직 비율이 많은 것은 경찰 엘리트를 집중적으로 키운 결과다. 군 사관학교들도 1기에서 장군 진출이 많았다.”면서 “개인의 능력보다는 기수 때문에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행안부 조용한 인사혁신

    외교통상부가 장관 딸의 특채로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의 ‘조용한’ 자체 인사 혁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직 남성 위주로 쏠려 있는 실내 인원 구성에 과감히 메스를 가하면서 여성, 소수직렬 등 행안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적 구성을 했기 때문이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주 부내 전보인사에서 인사기획관실은 5급 이상 일반직 남성 간부를 5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대신 5급 이상(팀장급) 여성 공무원 1명을 보강하고 기술직, 중증장애인 등 소수집단 출신을 전진 배치했다. 기존 인사기획관실 정원은 4급 2명, 5급 3명, 6급 5명, 7급 2명, 기능직 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5급 이상 행정직 5명이 모두 남성인 데 반해 여성은 기능직 2명을 포함해 6명, 소수직렬은 한 명도 없어 ‘쏠림현상’이 심한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선 팀장급인 4·5급 보직에 행정직 여성 서기관 1명을 새로 배치했다. 행정직 일색이었던 6급도 기술직 여성 1명을 배치해 소수직렬을 배려했다. 이 밖에 7급 2명 중 1명을 전산담당 중증장애인 몫으로 할당하고 현재 면접전형을 진행 중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국토부 실장급 5명 인사

    국토부 실장급 5명 인사

    MB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4대강사업을 책임질 실무자로 박상우 전 국토정책국장과 이재붕 전 대변인이 선임됐다. 이들은 앞서 핵심 보직에 임명된 이재홍 신임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모두 행정고시 27회로 부처내 세대교체의 축을 이룰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실장급 전보·승진 인사를 3일자로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홍순만 전 교통정책실장의 사퇴와 2명의 실장급 전보 인사로 다소 폭이 커졌다. 박 신임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정책과장, 건설정책관, 국토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중책을 맡았다. 이 신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은 대변인 시절부터 꼼꼼한 일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토부는 홍 실장의 사표로 공석이 된 교통정책실장에는 정일영(23회) 전 항공정책실장이 자리를 옮겼고, 항공정책실장에 김광재(24회) 전 물류정책관이 승진 임명됐다. 역시 실장급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무차장에는 박종록(25회) 전 해양정책국장이 승진 발령됐다. 정 신임 교통정책실장은 국가 SOC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김 신임 항공정책실장은 항공 관련 업무를 맡는다. 박 신임 사무차장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책임지게 된다. 국장급 전보인사에선 국토부의 새 입 역할을 할 대변인에 기술고시 21회인 김형렬 도로정책과장이 임명됐다. 큰 폭의 승진인사로 후임 국장급 승진인사도 조만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에선 이번 인사를 통해 그동안 적체됐던 인사 문제가 한꺼번에 해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5명의 실장급 인사에선 영남 2명, 충남과 경기, 서울 출신이 각 1명씩 임명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교육청 대폭 물갈이…내부 혼란 우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교육전문직 및 교장·교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능력 위주의 파격 인사로 교육계 쇄신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도지만, 급격한 개혁 추진에 따른 물갈이가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찮아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9월1일자로 서울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교장·교감 및 교육전문직 379명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곽 교육감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서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발탁 인사”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본청 고위직의 비선호 지역 교장 발령 ▲핵심직 여성 중용 ▲비전문직의 장학관 임용 등 구체적인 인사원칙을 밝혔다.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 학교정책과장, 강남·동작·성동교육장 등 17명이 비선호 지역의 학교장으로 발령됐으며, 본청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초·중등교육정책국장과 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각각 오효숙 강남교육청 학무국장, 이옥란 대왕중 교장, 김인아 교육복지담당관을 임명했다. 또 김종관 성동공업고등학교 교장을 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전직시켰다. 전문계 고교 교장의 교육장 임용은 처음이다. 하지만 곽 교육감이 현장 위주의 인물로만 인사를 진행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시교육청의 고위 관계자는 “주요 보직에 참신한 인재를 발탁해 복지부동하는 교육공무원 조직을 개혁하겠다는 명분은 이해하지만, 교육청 최고위직 등 소위 기득권자를 인센티브 하나 없이 비인기 학교로 내려보낼 경우 교육감의 뜻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공모한 감사담당관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송병춘(55) 변호사를 발탁해 임용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경찰 총경급 인사 성과주의 반영

    경찰청은 7월2일자로 이명교 제주 해안경비단장을 본청 규제개혁 법무담당관에 발령하는 등 총경급 269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표면적으로는 1월과 7월 초 등 1년에 두 차례 있는 정기인사이지만 채수창 전 강북경찰서장의 ‘하극상’ 사태로 이목이 집중됐던 게 사실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7월2일자 인사가 하루이틀 늦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럴 경우 지도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예정대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내년 3월 초에 임기만료되는 강희락 경찰청장의 마지막 총경 인사다. 따라서 강 청장의 성과주의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것이 내부의 평가다. 강 청장은 “못하는 사람과 잘하는 사람이 똑같은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성과주의를 누누이 강조했었다. 때문에 1년 반 동안 눈여겨본 인사들의 발탁이 눈에 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분석이다. 경찰청도 개인별 업무성과와 도덕성 등에 대한 평가를 기초로 했으며, 부서장 추천 결과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채수창 파동을 겪은 서울청의 경우 꼴찌그룹인 ‘다’ 등급을 받은 일선 서장을 교체했다. 또한 ▲권역별 인사운영 ▲6년까지인 경찰서장 재직 총량제 ▲2회 연속 경찰서장 보직 금지 등 ‘총경급 보직 합리화 방안’에 따른 인사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경찰서장이 고향에서 근무할 수 없도록 하는 경찰서장 향피제와 함께 한 지방청에서 3년 이상 연속근무한 13명은 권역안의 다른 지방청에 배치하는 등 조직에 활력을 준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서울청 홍보담당관, 부산청 홍보담당관 등 지방청 홍보담당관들이 대거교체됐다. 경찰 관계자는 “양천서 고문사건, 영등포·동대문서의 아동 성폭력 사건 등에서 언론보도 관련 사전 보고와 사후대처를 제대로 못한 것에 대한 징계 성격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정세욱 풀뿌리 정치] 교육감 직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정세욱 풀뿌리 정치] 교육감 직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전직 서울시교육감이 구속되고 교육장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된 데 이어 서울의 초등학교장 586명 중 26.8%에 해당하는 전·현직 교장 157명이 형사처벌을 받거나 수사대상에 오르는 등 교육계의 구조적 비리가 계속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교장들은 학생들을 수학여행·수련회에 보내면서 버스업체·여행사·숙박업자·대행업체로부터 전체 비용의 20~30%를 뒷돈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비리 또는 수뢰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학교장들이 줄줄이 구속, 입건되거나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지역 47개 학교 중 43개 학교가 교장에게 뇌물을 건넨 학교급식업체와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교육계의 비리는 교육감 직선제 실시 이후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도 교육감 16명과 교육의원 77명을 뽑는 6·2 교육분야 지방선거관리에 투표용지 제작, 선거관리 인건비, 부정선거신고 포상금 등으로 무려 1261억원의 교육예산이 쓰여진다. 이 비용은 지방재정교부금에서 충당되므로 다른 용도의 시·도 교육사업을 그만큼 못하게 된다. 게다가 교육감 후보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은 서울 38억 5700만원, 경기 40억 7300만원이며 시·도 평균액은 15억 6000만원이다. 서울·경기 교육감선거에는 후보당 최소 60여억원의 선거비용이 들어, 재력가가 아니면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예비후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교육감 후보는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의 50%까지 모금할 수 있다. 따라서 당선되면 후원해준 사람들을 모른 척할 수 없다. 인사비리, 건설비리, 급식비리에 연루될 개연성이 높다. 특히 업자의 올가미에 걸려들기 쉽다. 그러므로 비리의 온상인 후원회 제도를 없애야 한다. 거액의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예비후보도 있다. 빚을 낸 돈으로 선거를 치러 교육감에 당선되면 빚을 갚기 위해 교육계 인사, 건설공사, 학교급식 등 비리 유혹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교육장·장학관·장학사·교장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하면서 상납금을 챙기거나 교육관련 공사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빚을 갚거나 본전을 회수하려 할 것이다. 당선된 후 비리의 늪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육감에게 돈을 바치고 교장이 된 사람도 본전을 챙기기 위해 수학여행·수련회를 보내면서 뒷돈을 받는 등 비리를 저지르게 된다. 이런 분위기에서 교사들도 교장 눈치 살피지 않고 학부모로부터 촌지를 받을 것이다. 교육의원 선거비용 제한액도 문제다.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평균액이 약 2억 200만원인데, 인구 200만 5700명인 선거구(수원·평택·오산·화성) 교육의원은 4억 4400만원이나 된다.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가 감히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할 엄두가 나겠는가.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가 졸부들의 잔치가 될 것이 뻔하다. 정치권의 당리당략과 교육계의 집단이기주의가 어우러져 교육자치법을 기형아로 만들었다. 정부는 교육계 비리를 없애기 위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 중 5% 정도에서 시범 실시 중인 교장공모제를 2013년까지 50%로 확대할 방침이라지만 근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2014년 지방선거부터는 시·도 교육의원 직선제가 폐지된다. 교육계 비리의 고리를 끊고 건전한 학교교육체제를 갖추려면 교육의원뿐 아니라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 시·도지사가 시·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4년 임기의 교육감을 임명하는 방안이 가장 바람직하다. 시·도지사 소속 하에 상대적 독립성을 가진 교육위원회를 두고 시·도지사가 의회의 동의를 얻어 교육위원을 임명하든지(예: 일본),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러닝메이트로 뽑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 러닝메이트제를 시행하면 교육감 후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막대한 선거비용 문제와 교육계의 피라미드형 비리구조를 근본적으로 도려낼 수 있다. 교육감이 시·도지사와 협의하여 교육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감·교육의원 선거제도까지 고칠 수는 없겠지만 선거운동만이라도 라디오·텔레비전에 의한 선거공영제로 치르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기 바란다. 명지대 명예교수
  • 서울시 퇴출공무원 24명 선정

    서울시가 퇴출공무원 24명을 선정, 현장시정지원단에 배치했다. 서울시는 1일 6급 이하 직원 4253명의 정기 전보인사를 하면서 재교육 대상자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7급 4명, 6급 10명, 5급 4명이며 과장급인 4급도 1명 포함됐다. 이들은 6개월간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강도높은 맞춤형 교육을 받은 뒤 평가를 거쳐 퇴출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상시기록평가와 근무성적평정 등 객관적 평가에서 문제점이 발견됐거나 내부 감사에서 공직 윤리에 벗어난 것으로 지적된 직원을 재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업무 부적응자나 정신과 치료를 요할 정도로 조직에 불협화음을 낸 직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현장시정지원단 규모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07년 102명에 달했으나 2008년 88명, 지난해 42명, 올해 24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07년 62명(60.7%)이 재교육을 받은 뒤 현업에 복귀했으며 2008년 72명(81.8%), 지난해 33명(78.6%)이 구제돼 업무 부서에 재배치됐다. 3년간 재교육 대상 232명 중 공직에서 배제된 인원은 65명(28%)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시정지원단 운영이 서울시 조직의 긴장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무능·불성실·비리 직원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시정추진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자율고 입시부정 132명 합격취소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 합격한 389명 중 132명이 부정합격자로 판명돼 합격이 취소됐다. 합격 취소 학생들은 27일 낮 12시까지 입학 전 배정신청을 내서 거주지 인근 일반계고로 배정받아야 한다. 고교 입학비리로 100명이 훨씬 넘는 학생이 한꺼번에 합격 취소된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서울시교육청 유영국 교육정책국장은 26일 “학교장 추천으로 합격한 389명의 자료를 검토하고 소명기회를 주는 등 재심의를 통해 132명이 부적격 합격으로 최종 판정돼 합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구체적인 합격 취소 현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지역 13개 자율고 모두에서 부정합격자가 나왔으며 학교별로 1~30명씩에 이른다고만 밝혔다. 강남 등지에 있는 자율고에서 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강경 대응방침을 분명히 했다. 학부모들의 반발 움직임에 대해 유 국장은 “소명기회를 줬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아닌데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추천을 받은 것 자체가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시교육청은 갑작스러운 파산, 신용불량, 가족의 장기질환으로 인한 과다한 가계부담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실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기준으로 제시했다. 합격한 학생들이 이미 교복과 반 배정을 받은 상황이라 충격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감내해야 할 고통”이라고 잘라 말했다. 교육당국 책임론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로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유 국장은 “3월까지 관련 본청, 지역교육청, 중·고교에 대한 특감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책임소재를 가려 그에 걸맞은 징계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교육청은 교육비리에 대한 검경 수사가 확대됨에 따라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장학관 95명의 56.8%인 54명을 교체했다. 인사 담당자의 70%를 교체했고, 지역 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육과장도 대폭 전보인사 대상이 됐다. 강남 지역 학교장 인사에서 장학관들은 배제됐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전체 명단은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참조.
  • [전국플러스] 광주시 문책성 인사 단행

    광주시가 23일 내부 검토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담당과장(서기관)과 계장(사무관)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기관과 사무관급 120명에 대해 전보인사를 하면서 대중교통과 이 모 과장을 시립민속박물관장으로, 이 모 계장을 방재관리과로 인사 조치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 버스정책을 다루는 교통 관련 부서가 일부 언론에 내부 검토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마치 버스요금을 인상하는 듯한 자료를 유출해 시민에게 걱정과 불안을 야기시켰다.”고 밝혔다.
  • 능력부족 평교사 17명 강제전보

    수업 능력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업무를 회피했다는 등의 이유로 서울 지역 중등교사 17명이 ‘강제 전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발표되는 중등교사 3947명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 전보인사에 학교장의 ‘경영상 판단’에 따라 비정기 전보되는 교사 17명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에서 비리나 저조한 근무평정 점수 등의 이유로 1년에 한두 명의 평교사가 학교를 옮긴 적은 있지만 무더기로 강제 전보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강제 전보 사유는 ‘업무기피’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능력 부족’과 ‘학생·학부모 민원 야기’도 각 3명이나 됐다. 수업 시간에 문제를 풀지 못하거나 학생들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산 수학 교사도 포함됐다. 교내에 허위정보를 유포하거나 비리 전력이 있는 교원 각 1명도 전보된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말 행정예고를 거친 ‘2010학년도 중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관리원칙’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정기전보 기간이 되지 않았더라도 학교장이 교사를 전보 조치할 수 있는 ‘특별전보 사유’가 신설됐다. 특별전보 사유는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저조한 교원,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행위나 금품수수, 시험문제 유출 등과 관련해 주의 또는 경고 처분을 받은 교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학교자율화 조치에 따라 학교장 권한이 강화됐고, 능력이 부족한 교사들은 학교장의 의지에 따라 전보조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중학교 교사 2133명, 고등학교 교사 1814명 등 전체 중등교원의 19%가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부장검사 20명·일반검사 441명 전보

    법무부는 1일 부장검사급 20명을 포함해 검사 588명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고검 검사급 20명, 일반 검사 441명이 전보됐으며 117명이 신규 임용됐다. 법무부는 “검사장급과 부장급의 경우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점을 감안해 당시 인사 대상자 전원을 유임시키고, 이번에는 원칙적으로 인사를 동결했다.”며 “다만 일부 부장급 검사의 공석을 충원하는 최소 규모의 전보인사만 해 조직안정을 도모했으며, 사법연수원 27기의 부부장 승진은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또 관행적으로 평검사가 맡던 대검 검찰연구관에 차동언 국제협력단장(연수원 17기), 황철규 미래기획단장(19기), 김호철 형사정책단장(20기) 등 연수원 17∼20기의 부장급 이상 검사 3명을 보임, 대검 연구관의 지위와 역할을 강화했다. 법무부는 “고검검사급(부장급) 검사의 이동을 최소화해 당분간 검찰이 지역 토착비리 척결과 지방선거 등 당면한 현안 처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며 “일선 검사장과 법무부·대검의 추천을 인사에 폭넓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오남수 사장 등 7명 퇴임

    금호아시아나 오남수 사장 등 7명 퇴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남수 전략경영본부 사장을 퇴임시키는 등 사장단 18명 가운데 7명을 해임했다. 금호아시아나는 12일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전략경영본부 신임 사장에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선임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공석인 대한통운 사장에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을, 금호고속 사장에는 김성산 금호터미널 사장을 선임했다. 금호리조트 사장에는 한이수 금호에스티 사장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전무에는 온용현 금호폴리켐 전무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맡으며, 기옥 사장은 전략경영본부 사장과 함께 금호미쓰이화학, 아스공항, 금호개발상사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금호산업과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월 부임한 김종호 현 사장 체제가 유지됐고,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도 유임됐다. 그룹 구조조정을 총괄했던 오남수 전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그룹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신훈 전 그룹 건설부문 부회장도 금호산업 워크아웃 등에 대한 책임으로 퇴진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후속 임원인사에서도 일체의 승진자 없이 전보인사를 낼 것이며, 전체 임원의 20%를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검찰 첫 女차장검사 탄생

    법무부는 25일 오세인(사법연수원 18기) 대검 공안기획관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김주현(연수원 18기) 법무부 대변인을 3차장 검사로 발령하는 등 검찰 중간간부 309명과 평검사 31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또 검찰 내 특수수사를 기획 총괄하는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에는 이창재(19기) 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대검 공안기획관에 봉욱(19기) 여주지청장, 범죄정보기획관에 우병우(19기) 대검 중수1과장을 각각 전보발령했으며 법무부 대변인에는 김강욱(19기)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을 임명했다. 검찰의 입 역할을 하는 조은석(19기) 대검 대변인은 유임됐다.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차장검사도 탄생했다. 조희진(19기)서울고검 검사를 고양지청 차장검사로 발령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에 김기동(21기)·권오성(22기)·양부남(21기) 부장검사 등 재경지검 특수통을 발탁해 배치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검사장급 이상 51명 인사

    법무부는 10일 서울중앙지검장에 노환균(사법연수원 14기) 대검 공안부장, 대검 중수부장에 김홍일(15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5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 이 두 자리 이외에 검찰 내 ‘빅4’로 꼽히는 대검 공안부장에는 신종대(14기) 춘천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최교일(15기) 서울고검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로써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낙마 등으로 인한 수뇌부 공백상태가 한 달여만에 수습됐다. 고검장급으로 법무부 차관에는 황희철(13기) 서울남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에 박용석(13기) 부산지검장, 서울고검장에 한상대(13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대전고검장에 채동욱(14기) 법무부 법무실장, 대구고검장에 황교안(13기) 창원지검장, 부산고검장에 조근호(13기) 서울북부지검장, 광주고검장에 안창호(14기) 대전지검장이 각각 승진·임명됐다. 최근 법 개정으로 검사장급이 근무할 수 있게 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엔 석동현 대전고검 차장이 임명됐다. 재경 지검장엔 서울동부지검장 박한철, 서울남부지검장 김학의, 서울북부지검장 김진태, 서울서부지검장에 곽상욱 검사가 임명됐다. 지방은 의정부지검장 이재원, 인천지검장 정진영, 수원지검장 박영렬, 춘천지검장 정병두, 대전지검장 한명관, 청주지검장 김수남, 대구지검장 김영한, 부산지검장 박기준, 울산지검장 남기춘, 창원지검장 이창세, 광주지검장 길태기, 전주지검장에 송해은 검사가 각각 발령됐다. ‘검사의 꽃’인 검사장에는 사법연수원 16기 4명과 17기 8명 등 모두 12명이 승진했다. 16기에선 임정혁·임권수·조영곤·황윤성 검사가, 17기에선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담당했던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을 비롯해 최재경·김희관·조성욱·신경식·박성재·김경수·강경필 검사 등이 승진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공석 상태에서 인사를 단행한 만큼 검찰총장 후보자와 협의를 했고, 대검차장의 의견도 들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새 검찰총장 김준규(前대전고검장) 유력

    새 검찰총장 후보는 김준규(54·서울) 전 대전고검장과 신상규(60·강원) 전 광주고검장, 문효남(54·부산) 전 부산고검장 등 사시 21회 동기 3명으로 압축됐으며 그 가운데 김 전 고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르면 26일쯤 청와대가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총장 후보자 지명을 위한 인사검증을 모두 마쳤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지난 22일 이 대통령을 30여분간 독대하고 새 검찰총장 인사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고검장은 지역색이 없고 국제검사협회 부회장을 맡는 등 국제 업무에 밝다는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검찰총장 인사가 단행되면 천성관 전 후보자의 낙마로 미뤄졌던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의 승진·전보인사가 다음주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경한 법무장관이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와 협의하는 형식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14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사장급 인사안을 마련한 상태라 총장 내정자의 의견을 반영해 곧바로 인사할 수 있다고 법무부 고위 관계자는 전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파주 세무공무원 재산등록 의무화

    파주시가 돈을 만지는 세무·복지담당 공무원들에 대해 9급까지 재산등록을 의무화한다. 공무원 횡령사고를 막기 위한 것으로 이들 공무원은 2년이 지나면 자동 전보조치된다.파주시는 예산·복지담당자에 대해 자동전보 인사제를 실시하는 등 ‘횡령 예방 시스템’을 도입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무담당 공무원의 경우 현행 7급 이상인 재산등록 대상을 9급까지 확대하고, 복지담당자도 직급에 관계 없이 재산등록을 의무화했다. 또 사회복지, 지방세, 보조금 등 각종 예산을 다루는 부서에 대한 감사를 연 2회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2년 이상 같은 업무를 취급하지 못하도록 자동 전보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휴가명령제를 도입해 관련 부서 공무원은 반드시 연 1회 휴가를 가도록 했으며, 이 기간 다른 공무원이 휴가자의 업무를 대신 처리한 뒤 이상 유무를 확인해 감사부서에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경찰 464명 소폭 교체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서울지역 일선 경찰서의 경위급 이하 464명에 대한 특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대부분 한 경찰서에서 10명 안팎의 직원들이 자리를 옮겼다. 특히 유흥업소 업주와의 고질적인 유착 비리로 도마에 오른 강남서에서는 75명, 서초서에서는 33명이 한꺼번에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강남권 경찰서에서만 최대 600명, 서울 전체로는 1000명 이상의 대이동이 점쳐졌던 것에 비해 ‘소폭’이어서 유착관계 근절조치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강남·서초경찰서는 평균 4∼5대1의 높은 전입 경쟁률을 보였다. 한 경찰 간부는 “폭력·경제분야 등에서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어서 의욕 있는 젊은 직원들이 많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금호타이어 총괄사장 김종호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5일 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사장 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했다. 금호타이어 총괄사장에 김종호 아시아나IDT 사장을 내정했다. 김 신임 총괄사장은 1976년 금호실업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뉴욕사무소 상무,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 한국복합물류 사장을 거쳐 지난해 아시아나IDT 사장에 올랐다. 김 신임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오세철 전 사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또 김병추 금호타이어 영업담당 사장은 중국담당 사장으로 전보됐으며 김창규 금호개발상사 사장은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금호타이어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희락 청장 “강남경찰 선별 교체”

    강희락 경찰청장은 16일 서울 강남, 서초, 수서경찰서 경찰관들에 대한 대규모 전보인사 계획과 관련해 “일부 처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직원을 선별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지역 3개 경찰서 민원부서에서 8년 이상 근무한 경찰관 600여명을 물갈이하겠다는 서울지방청 방침에 제동을 건 셈이다. 강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꺼번에 수백명의 직원을 뽑아내고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불가능해 현실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도록 서울지방청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 청장은 “감찰 기능을 대폭 강화해 직원들이 단속업체와 유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강남서는 이날 안마시술소 업주와의 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소속 경찰관 2명을 파면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남서는 또 검찰수사를 받던 업주들이 갖고 있던 장부에서 거론된 경관 4명은 모두 중징계하고, 최근 경찰청 감찰에서 업무지연 등의 이유로 지적받은 직원 7명에 대해서도 비리의혹이 나올 경우 엄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건형 김민희기자 kitsch@seoul.co.kr
  • ‘통합반대 시위’ 토공 노조원 징계 추진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에 반대하며 집단 휴가를 내고 시위를 벌인 토지공사 노동조합원들이 징계를 당할 전망이다.8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지난 2일 집단휴가를 신청한 뒤 서울 여의도에서 ‘주·토공 통합법’ 국회 본회의 통과 반대 시위를 벌인 토지공사 노조원 630명을 징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토지공사 노조원 630명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 통합법안이 직권상정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집단 휴가를 냈다. 이중 450명은 통합반대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토지공사는 현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진상조사가 끝난 뒤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토공은 집단시위 이틀 뒤인 4일 인사처장을 포함한 1급 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는데, 갑작스러운 인사의 배경이 집단시위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당시 인사처장과 노사협력팀장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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