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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사법부, 검찰, 공무원에 김일성 장학생 있다”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사법부, 검찰, 공무원에 김일성 장학생 있다”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사법부, 검찰, 공무원에 김일성 장학생 있다”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6일 방통위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도대체 왜 이런 발언을?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도대체 왜 이런 발언을?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도대체 왜 이런 발언을?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또 이념 편향 발언… “한국의 고카시”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또 이념 편향 발언… “한국의 고카시”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또 이념 편향 발언… “한국의 고카시” 고영주 노무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둘러싼 공방이 다시 벌어진 가운데 야당은 7일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지난 2일 국감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고 이사장의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이날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면서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고 이사장은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고 이사장은 또 최 의원이 이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묻자 “그렇게 생각한다”고도 답했다.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느냐”고 재차 묻자 “물론이다”라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또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는 질문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같은 당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고 이사장은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전병헌 새정치연합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야당 의원들이 거듭 사퇴를 촉구하자 고 이사장은 오히려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사법부 부정·우상호 친북”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발언 미방위 국정감사 파행 거듭

    “文 사법부 부정·우상호 친북”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발언 미방위 국정감사 파행 거듭

    2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민감’ 발언으로 파행을 거듭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을 향해 “사법부 전체를 부정했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미방위 야당 간사인 우상호 의원에게는 “과거 (친북)행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즉각 야당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회의는 오전·오후 각각 20여분과 1시간가량 중단됐다. ●고 이사장 강경 발언에 정회·속개 반복 ‘사법부 부정’ 발언은 이날 오전 국감에서 나왔다. 전병헌 새정치연합 의원이 “(과거에) ‘사법부가 좌경화됐다’는 말을 한 것이 사실이냐. 대한민국 기초질서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하자 고 이사장은 “문 대표와 한명숙 전 의원은 대법원 판결을 받고 사법부 전체를 부정했다. 거기에 비하면 제 말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상관없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우 의원 등이 회의장에서 퇴장, 국감은 파행을 겪었다. 회의 속개 후 고 이사장은 “제1야당 대표를 예로 든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후 회의에서도 민감 발언은 이어졌다. 고 이사장이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편찬된 ‘친북반국가인명사전’에 우 의원 등 야당 인사들이 포함된 게 문제가 됐다. 새정치연합 홍의락 의원은 사전에 언급된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도 친북행위자냐”고 추궁했고, 고 이사장은 “제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편찬위원의 생각을 믿는다”면서 “과거에 (친북)행적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논란이 거듭되자 홍문종 위원장은 또다시 정회를 선포, 1시간가량 뒤 회의를 속개했다. ●안홍철 사장 “최경환·안종범이 사퇴 요청”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는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거취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야당 의원들의 거듭된 자진 사퇴 요구에도 안 사장은 끝까지 이를 거부했다. 안 사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으로부터도 사퇴 요청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각각 “네”라고 답했다.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 몸담았을 당시 안 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상대 당 대선후보인 문 대표 등을 ‘막말’로 비난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文 재신임 갈등… 李 “국감 이후로” 安 “투표 취소”

    13일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재신임 블랙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새정치연합의 뿌리 찾기 행사로 기획된 창당 60주년 기념 주간이 시작됐다. 기념 사진전에 참석한 문 대표는 2002년 당시 노무현 대선 후보 유세 사진에 “그립네요. 그때가”라고 썼고 자신이 출마한 2012년 대선 후보 합동연설회 사진에는 “그런 때가 있었나요”라는 메모를 남겨 씁쓸함을 자아냈다. 전날 문 대표는 중진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16일 혁신안을 논의할 중앙위원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대신 13~15일로 예정된 재신임 투표(당원 투표+국민 여론조사)를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이종걸 원내대표는 재신임 절차를 국감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고 안철수 의원은 아예 “16일 중앙위를 연기하고 재신임 투표는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중진 의원이 진심 어린 뜻을 모아 말씀드렸고 문 대표도 수용했다. 그 결과를 존중한다”며 “국감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문 대표가 더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표가 추석 이전 ‘가급적’ 재신임 절차를 매듭짓겠다고 한 데 대해 이 원내대표는 다음달 8일 이후로 늦춘 뒤 조기 전당대회를 재점화하겠다는 의도를 감추지 않은 것이다. 이어진 오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 재신임 투표였다. 진보 세력에 ‘재신임’이라는 단어는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는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설화’(舌禍)로 이어졌다. 범주류인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트위터에서 “이종걸 의원은 왜 정치를 합니까. 중진 모임에서 재신임 연기를 요구했고 대표가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재신임은 박정희 유신과 같은 거라고요?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이날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비주류인) 주승용 최고위원조차도 아주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대답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안 의원은 ‘문재인 대표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을 통해 “문 대표가 말한 재신임은 당의 근본적인 혁신 문제를 개인 신상 문제로 축소함과 동시에 혁신 논쟁을 권력투쟁으로 변질시키는 것”이라면서 “공천 규칙과 대표직 신임을 연계하는 중앙위 개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재신임을 둘러싼 갈등은 시기만 늦춰졌을 뿐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상태다. 당장 재신임의 1차 관문이 될 중앙위에 눈길이 쏠린다. 재적 576명 중 과반수인 288명이 혁신안에 찬성해야 문 대표는 직(職)을 유지할 수 있다. 주류가 수적으로 우세하다는 게 통설이지만 예측 불허다. 최근 원외 위원장 일동은 성명서를 내고 “당원 참여를 원천 배제한 공천혁신안 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결국 표결 방식이 관건이다. 통상 중앙위는 기명(거수·기립)으로 안건을 인준한다. 이 경우 혁신안을 반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비주류는 무기명투표를 요구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비주류와 심야 합의 불발… 文 ‘마이웨이’

    비주류와 심야 합의 불발… 文 ‘마이웨이’

    ‘문재인 재신임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내내 벌집을 쑤셔 놓은 듯했다. 문 대표는 비주류에 이어 최고위원 다수가 반대에 가세했음에도 재신임 투표를 강행하기로 했다. 문 대표는 밤늦게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투표 연기 요청을 받았지만, 결국 방침을 바꾸지 않았다. 이로써 새정치연합의 당내 갈등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최재성 총무본부장과 함께 중진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온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병석 의원과 회동을 가졌다. 김성수 대변인은 오후 11시 20분쯤 기자들과 만나 “이 부의장과 박 의원은 중앙위 소집과 재신임 투표 및 여론조사 연기를 요청했지만 문 대표는 ‘재신임 투표 시기는 추석 전까지 연기할 수 있지만 중앙위 소집은 연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 모임은 아무런 결론도 도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천혁신안을 논의하는 중앙위는 예정대로 16일에 열리며, 전 당원 투표와 대국민 여론조사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앞서 3선 이상 중진의원 17명은 오후 5시쯤 회동을 갖고 “당내 문제는 국감이 끝난 뒤 논의하는 게 낫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13~15일 실시하고 결과를 밀봉한 뒤 (혁신안 인준이 판가름 나는) 16일 중앙위원회 직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6일 중앙위원회에서 공천혁신안이 인준되지 않거나 전 당원 대상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국민 여론조사 중 하나라도 부결되면 문 대표는 물러나야 한다. 문 대표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예로 들었던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에 비하면 위험 부담이 훨씬 큰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정당성을 확보해 비주류의 조기 전대 요구를 정면 돌파하려는 고육책이다. 오전 최고위원회 사전회의는 문 대표의 재신임 투표 강행 방침이 알려지면서 발칵 뒤집혔다. 전병헌 최고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최고위원은 모두 반대했다. 특히 당내 갈등 국면에서 문 대표를 지지했던 범주류의 오영식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정치적 공동운명체인지 들러리만 서는 것인지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투표 재고를 요청했다. 비주류는 공세 수위를 더 높였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재신임 표결 방식을 명백히 반대한다”며 “통합 전당대회 방식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소속 의원 8명도 성명서에서 “최고위 심의·의결 없이 일방적으로 정한 재신임 절차는 정치적·법률적으로 무효이며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당론’ 천정배 딸 결혼식 성황…‘칩거’ 정동영 전 의원도 상경

    ‘신당론’ 천정배 딸 결혼식 성황…‘칩거’ 정동영 전 의원도 상경

    ’신당론’으로 야권 지형재편의 핵으로 떠오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차녀 결혼식장에 12일 야당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4·29 관악 보궐선거 패배 후 고향인 순창에서 칩거해온 정동영 전 의원도 상경했다. 정 전 의원의 참석은 천 의원의 신당론과 맞물려 내년 총선 국면에서 ‘천·정 호남연대’가 설왕설래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최근 대통합론을 내세워 천 의원과 정 전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재신임 파동의 와중에서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날 예식이 진행된 서울 서초동 국립외교원 대강당에는 시작 1시간여 전부터 2000여명에 달하는 하객들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를 비롯, 이종걸 원대대표, 전병헌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모습을 드러냈다. 천 의원이 신당 창당에 앞서 세몰이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고개를 들었다. 천 의원은 새정치연합 의원 전체에게 청첩장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야당 의원은 웃으면서 “30분 전에 왔는데도 길게 줄을 서야 했다”고 귀띔했다. 은둔을 끝내고 천 의원의 초대에 응한 정 전 의원은 도착하자마자 천 의원과 반갑게 악수하며 “축하하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천 의원도 “와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정 전 의원은 관악을 보궐선거 이후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7월부터 주변과 연락을 끊은 채 고향인 순창의 씨감자농장에서 지내왔다. 일각에서는 천 의원의 ‘거사’가 임박한 시점에 정 전 의원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두고 두 사람의 연대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난 요새 신문과 방송을 안봐서 잘 모른다. 지금의 나는 입도 없고 귀도 없다”며 “청첩장을 받아서, 천 의원과 (각별한) 사이이고 하니 축하하러 온 것 뿐”이라고 했다. 다시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11월이면 내가 재배한 씨감자를 캐게 된다”는 답변만 했다. 잠시 후 식장을 찾은 신 의원은 “천 동지(천 의원)하고는 친하니까 계속 얘기를 한다”며 “곧 천 동지와 의견을 서로 맞출 수 있을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예식 시작 직전에는 문 대표가 도착해 천 의원에게 축하를 건넸다. 다만 정 전 의원은 취재진이 문 대표에게 몰려든 사이 식장을 빠져나가 문 대표와의 조우는 불발됐다. 천 의원 역시 문 대표와 “축하한다”, “고맙다” 등 짧은 인사만 주고 받았다. 반면 지난 9일 천 의원과의 독대에서 신당 합류를 제안받았던 안철수 전 대표와 김한길 전 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 탈당설이 제기됐던 박주선 의원 등 천 의원과 직간접적 교감설이 거론돼오던 비노 유력 인사들은 불참했다. 이를 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김 전 대표는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 씨를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여권에서는 권영세 전 주중대사와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참석했다. 천 의원이 조만간 신당 구상을 밝힐 것이라는 예상 속에 이번 혼사 이후 신당창당에 속도를 내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천 의원은 예식 후 기자들과 만나 “신세만 지면서 살아왔는데, 반가운 분들을 한꺼번에 뵈서 반가웠다. 다만 이번 결혼식과 신당은 아무 관계도 없다”면서 “(새정치연합 문제도) 아무 관심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정 전 의원을 향해서도 “오랜만에 봐서 인사하고 그랬던 것”이라고만 했으며, 추석 전 신당의 구체적 계획을 밝히겠느냐는 질문에도 “오늘은 (그런 질문은) 됐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진각서 최고위 회의

    임진각서 최고위 회의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2일 경기 파주 임진각 전망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헌 최고위원, 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연합뉴스
  •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번호판 초록색→흰색으로? ‘차 바꿔치기’ 해명 들어보니?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번호판 초록색→흰색으로? ‘차 바꿔치기’ 해명 들어보니?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국정원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달라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제출한 CCTV에 담긴 차와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전 최고위원은 “CCTV 차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번호판이고, 자살현장 차는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구형 번호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최고의원은 CCTV속 차에는 범퍼보호 가드가 있는데, 자살현장 마티즈에는 이 가드가 빠져있다는 적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착시현상일 뿐,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임씨가 타고 다닌 승용차가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서 번호판이 초록색이 아닌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 각도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 현상 때문”이라고 밝히며 “동이 트면서 햇빛이 반사돼 녹색 바탕에 흰색 글씨가 박힌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시한 CCTV영상은 사건 당일 오전 6시20분쯤 찍힌 영상으로, 화질이 좋지 않아 차량 번호조차 식별이 어렵다”며 “카메라와의 거리에 따라 번호판이 점점 길쭉하게 보이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속 마티즈 차량과 임씨 소유의 차량은 같은 것”이라면서도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임씨가 집을 나선 뒤 동선을 따라 확보된 모든 CCTV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임모씨(45·국정원 직원)가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사진 = 서울신문DB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번호판 색상이 다르게 찍힌 이유는?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번호판 색상이 다르게 찍힌 이유는?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국정원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달라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제출한 CCTV에 담긴 차와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전 최고위원은 “CCTV 차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번호판이고, 자살현장 차는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구형 번호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최고의원은 CCTV속 차에는 범퍼보호 가드가 있는데, 자살현장 마티즈에는 이 가드가 빠져있다는 적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착시현상일 뿐,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임씨가 타고 다닌 승용차가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서 번호판이 초록색이 아닌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 각도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 현상 때문”이라고 밝히며 “동이 트면서 햇빛이 반사돼 녹색 바탕에 흰색 글씨가 박힌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차량,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대체 왜?

    국정원 직원 차량,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대체 왜?

    ‘국정원 직원 차량’ 국정원 직원 차량,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대체 왜? 국정원 직전이 자살 직전 타고 간 마티즈 차량의 번호판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경찰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에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18분과 4분 뒤 찍힌 영상은 각각 현장에서 2.4㎞와 1.4㎞가량 떨어진 곳의 CCTV 영상”이라면서 “이들 CCTV는 34만 또는 41만 화소로 화소 수가 낮아서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하고 빛 반사 탓에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퍼의 보호가드나 차량 위 안테나가 희미하게 보이는 점과 차량 시간대별 동선을 보면 임씨 차량은 오전 6시 20분쯤 도로에서 찍힌 영상에 나온 차량이 확실하다”면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CTV 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에 대한 근거로, 번호판이 일부 영상에서 흰색으로 보이나 폭이 길고 납짝한 신형 번호판이 아닌 폭이 좁고 길쭉한 구형 번호판이라는 점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 당일인 18일 오전 4시 50분쯤 임씨 자택인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 영상과 오전 6시 20분쯤 자살장소에서 1㎞ 떨어진 도로에서 찍힌 영상을 비교할 때 빨간색 마티즈 차량의 차 창문에 선바이저, 뒷유리에 후사경이 설치돼 같은 차량임이 확인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임씨가 숨진 차량 안에서 발견된 차량등록증에는 소유자 명과 차량 번호 등이 차에 붙어 있던 구형 번호판과 일치한다는 게 경찰의 주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의 이동 경로와 행적은 물건을 구입한 상가 2곳의 물건 구입 영수증과 카드 사용내역, 12개소의 CCTV,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임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서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자, “누군가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도 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색인 반면 해당 요원이 차를 운행한 사진이라면서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CCTV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흰색”이라면서 “(이를 놓고)국민이 진실을 거짓으로 덮는다고 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내용은?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내용은?

    ‘국정원 직원’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내용은? 국정원 직전이 자살 직전 타고 간 마티즈 차량의 번호판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경찰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에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18분과 4분 뒤 찍힌 영상은 각각 현장에서 2.4㎞와 1.4㎞가량 떨어진 곳의 CCTV 영상”이라면서 “이들 CCTV는 34만 또는 41만 화소로 화소 수가 낮아서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하고 빛 반사 탓에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퍼의 보호가드나 차량 위 안테나가 희미하게 보이는 점과 차량 시간대별 동선을 보면 임씨 차량은 오전 6시 20분쯤 도로에서 찍힌 영상에 나온 차량이 확실하다”면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CTV 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에 대한 근거로, 번호판이 일부 영상에서 흰색으로 보이나 폭이 길고 납짝한 신형 번호판이 아닌 폭이 좁고 길쭉한 구형 번호판이라는 점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 당일인 18일 오전 4시 50분쯤 임씨 자택인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 영상과 오전 6시 20분쯤 자살장소에서 1㎞ 떨어진 도로에서 찍힌 영상을 비교할 때 빨간색 마티즈 차량의 차 창문에 선바이저, 뒷유리에 후사경이 설치돼 같은 차량임이 확인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임씨가 숨진 차량 안에서 발견된 차량등록증에는 소유자 명과 차량 번호 등이 차에 붙어 있던 구형 번호판과 일치한다는 게 경찰의 주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의 이동 경로와 행적은 물건을 구입한 상가 2곳의 물건 구입 영수증과 카드 사용내역, 12개소의 CCTV,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임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서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자, “누군가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도 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색인 반면 해당 요원이 차를 운행한 사진이라면서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CCTV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흰색”이라면서 “(이를 놓고)국민이 진실을 거짓으로 덮는다고 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대체 왜?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대체 왜?

    ‘국정원 직원 마티즈’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교체 논란…“전혀 가능성 없다” 경찰 반박 대체 왜? 국정원 직전이 자살 직전 타고 간 마티즈 차량의 번호판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경찰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에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18분과 4분 뒤 찍힌 영상은 각각 현장에서 2.4㎞와 1.4㎞가량 떨어진 곳의 CCTV 영상”이라면서 “이들 CCTV는 34만 또는 41만 화소로 화소 수가 낮아서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하고 빛 반사 탓에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퍼의 보호가드나 차량 위 안테나가 희미하게 보이는 점과 차량 시간대별 동선을 보면 임씨 차량은 오전 6시 20분쯤 도로에서 찍힌 영상에 나온 차량이 확실하다”면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CTV 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에 대한 근거로, 번호판이 일부 영상에서 흰색으로 보이나 폭이 길고 납짝한 신형 번호판이 아닌 폭이 좁고 길쭉한 구형 번호판이라는 점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 당일인 18일 오전 4시 50분쯤 임씨 자택인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 영상과 오전 6시 20분쯤 자살장소에서 1㎞ 떨어진 도로에서 찍힌 영상을 비교할 때 빨간색 마티즈 차량의 차 창문에 선바이저, 뒷유리에 후사경이 설치돼 같은 차량임이 확인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임씨가 숨진 차량 안에서 발견된 차량등록증에는 소유자 명과 차량 번호 등이 차에 붙어 있던 구형 번호판과 일치한다는 게 경찰의 주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의 이동 경로와 행적은 물건을 구입한 상가 2곳의 물건 구입 영수증과 카드 사용내역, 12개소의 CCTV,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임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서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자, “누군가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도 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색인 반면 해당 요원이 차를 운행한 사진이라면서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CCTV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흰색”이라면서 “(이를 놓고)국민이 진실을 거짓으로 덮는다고 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마티즈, 전병헌 “해당 차량 폐차+말소” 사건 종결 전..의혹 제기

    국정원 마티즈, 전병헌 “해당 차량 폐차+말소” 사건 종결 전..의혹 제기

    ‘국정원 마티즈’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24일 최근 논란이 된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마티즈 승용차와 관련, “승용차 번호판 색깔 의혹이 제기된 당일인 22일 해당 차량이 폐차·말소됐다”면서 “경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해킹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 직원의 차에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시점”이라며 “사건도 종결되기 전에 왜 갑자기 폐기한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그는 “차량 구입시점인 7월 2일에 이미 주행거리가 22만㎞를 넘겨 폐차 직전이라는 제보도 들어왔다”며 “무슨 이유로 국정원 직원이 폐차 직전의 차량을 구입했나. 왜 경찰은 이 문제를 조사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은 차량 원부를 즉시 공개하고 폐차 경위는 물론 사망 행적과 관련해 위치추적조차 하지 않은 경위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최고위원은 전날 경찰이 차량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재연실험을 하고 “녹색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일수 있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 “번호판 색만 문제가 아니다. 경찰 실험에서는 글자색이 흰색으로 나타났는데 사고당일 CCTV 차량에는 검은색으로 나타나지 않았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해가 뜨지 않은 흐린 날씨임을 고려하면 색깔 변화도 나타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일반 채광으로는 빛 반사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햇다. 이어 “국과수에 정밀검사 요청했다고 하는데, 엄정하고 객관적인 정밀검사로 국민의 의혹과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원 마티즈, 전병헌, 국정원 마티즈, 전병헌, 국정원 마티즈, 전병헌, 국정원 마티즈, 전병헌 국정원 마티즈, 전병헌 사진 = 서울신문DB (국정원 마티즈, 전병헌)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번호판 교체 의혹..도대체 왜?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번호판 교체 의혹..도대체 왜?

    경찰 국정원 직원 차량 국정원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달라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제출한 CCTV에 담긴 차와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전 최고위원은 “CCTV 차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번호판이고, 자살현장 차는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구형 번호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최고의원은 CCTV속 차에는 범퍼보호 가드가 있는데, 자살현장 마티즈에는 이 가드가 빠져있다는 적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착시현상일 뿐,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다르게 보인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다르게 보인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22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제출한 CCTV에 담긴 차와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전 최고위원은 “CCTV 차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번호판이고, 자살현장 차는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구형 번호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최고의원은 CCTV속 차에는 범퍼보호 가드가 있는데, 자살현장 마티즈에는 이 가드가 빠져있다는 적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착시현상일 뿐,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임씨가 타고 다닌 승용차가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서 번호판이 초록색이 아닌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 각도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 현상 때문”이라고 밝히며 “동이 트면서 햇빛이 반사돼 녹색 바탕에 흰색 글씨가 박힌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 변화?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 변화?

    ‘국정원 직원 마티즈’ 국정원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달라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제출한 CCTV에 담긴 차와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전 최고위원은 “CCTV 차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번호판이고, 자살현장 차는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구형 번호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최고의원은 CCTV속 차에는 범퍼보호 가드가 있는데, 자살현장 마티즈에는 이 가드가 빠져있다는 적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착시현상일 뿐,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다르다? “착시현상일 뿐” CCTV 자세히 보니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다르다? “착시현상일 뿐” CCTV 자세히 보니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다르다? “착시현상일 뿐” CCTV 자세히 보니 ‘국정원 직원 마티즈’ 국정원 직원이 자살 직전 타고 간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 색깔이 달라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22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제출한 CCTV에 담긴 차와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국정원 직원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색인 반면 해당 요원이 차를 운행한 사진이라면서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CCTV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흰색”이라고 주장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CCTV 차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번호판이고, 자살현장 차는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구형 번호판”이라고 지적했다. 또 CCTV속 차에는 범퍼보호 가드가 있는데, 자살현장 마티즈에는 이 가드가 빠져있다고 말했다. 차량 바꿔치기 의혹이 커지자, 22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국정원 직원 임모 씨(45)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에 마티즈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밝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임씨가 타고 다닌 승용차가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서 번호판이 초록색이 아닌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 각도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 현상 때문”이라면서 “동이 트면서 햇빛이 반사돼 녹색 바탕에 흰색 글씨가 박힌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시한 CCTV영상은 사건 당일 오전 6시20분쯤 찍힌 영상으로, CCTV의 화소 수가 모두 낮아 차량 번호조차 식별이 어렵다”며 “카메라와의 거리에 따라 번호판이 점점 길쭉하게 보이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사건 당일인 18일 오전 4시 50분께 임씨 자택인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 영상과 오전 6시 20분께 사망장소에서 1㎞ 떨어진 도로에서 찍힌 영상을 비교할 때 빨간색 마티즈 차량의 차 창문에 선바이저, 뒷유리에 후사경이 설치돼 같은 차량임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씨가 숨진 차량 안에서 발견된 차량등록증의 소유자 명과 차량 번호 등이 차에 붙어 있던 구형 번호판과 일치한다는 게 경찰의 주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의 이동 경로와 행적은 물건을 구입한 상가 2곳의 물건 구입 영수증과 카드 사용내역, 12개소의 CCTV,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임씨가 집을 나선 뒤 동선을 따라 확보된 모든 CCTV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이 다르게 보인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이 다르게 보인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국정원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달라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제출한 CCTV에 담긴 차와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차의 번호판이 다르다는 점을 들며 ‘차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다. 전 최고위원은 “CCTV 차는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신형 번호판이고, 자살현장 차는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긴 구형 번호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최고의원은 CCTV속 차에는 범퍼보호 가드가 있는데, 자살현장 마티즈에는 이 가드가 빠져있다는 적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착시현상일 뿐,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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