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방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우승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촬영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581
  • 서울시의회 권미경의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종사자 고용안정 절실”

    서울시의회 권미경의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종사자 고용안정 절실”

    서울시의회 권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현재 7일째 파업 중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정신보건지부와 함께「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실태를 통해 본 지역정신건강센터의 공공성 강화과제」긴급 토론회를 주최했다.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종사자들은 서울시민의 13.5%, 약 1백 40만 명으로 추정되는 정신건강 위험인구의 정신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중한 업무량, 감정노동과 열악한 근로조건, 민간위탁으로 인한 불안정한 고용상태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토론회에서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정신보건지부 김성우 지부장이 종사자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장증언을 통해 종사자들이 놓인 어려운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소윤 교수가 전 세계적인 탈시설화 추세에 맞는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날 발제를 담당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소윤 교수는, “다른 OECD 국가들과 비교를 해보면 한국의 정신보건예산은 2005년 기준 선진국들의 10분의 1에서 3분의 1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탈시설화라는 세계적 추세를 감당하기에는 양적, 질적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앞으로 이 역할을 맡아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과 운영 거버넌스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권미경 의원은,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은 시민들의 정책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고,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종사자들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정신보건 전문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위탁과 재위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불안정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위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열악한 근로조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업을 하는 와중에도 민간위탁 구조 때문에 마땅한 협상상대가 없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정신보건전문인력의 고용안정 보장과 근로조건 개선은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한 과제인 만큼 서울시가 대승적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권의원은 “향후 시의원으로서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종사자들의 고용안정과 정신보건사업의 전문성,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형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네티즌 “진정한 승자는 안보고 잔사람”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네티즌 “진정한 승자는 안보고 잔사람”

    이란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아즈문의 결승골로 한국에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이란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한 모습이었다. 슈팅은 단 2개에 그쳤다. 전방의 지동원과 송흥민에게 공이 정확하게 투입되는 경우가 드물었고, 이란의 페널티지역 근처에선 수비수들에게 막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0분 김신욱을 최전방에 투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성과를 내진 못했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은 “한국의 플레이에 당황하지 않았다. 많은 연구를 했기 때문에 대응이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한국 축구의 경기력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진정한승자=안보고 잔사람(vulc****)”, “유효슛 한방없고 패스연습 게임만 봤다.이런 실력으로 본선간들 뭔 기대를 하겠나. 한마디로 실력차이고 한골만 실점한게 다행...꿀잠자신 분들이 진정한 위너네(okdo****)”, “응 포기해 이란도 못잡는데 뭘 월드컵이야~(bkfd****)”, “우리나라에서 절대변하지않는 두가지! 첫번째 국회의원! 두번째 축구 국가대표!(glob****)”,“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한국은 월드컵에 나가면 안된다(kssw****)”, “이란 침대축구 없었고 플레이 깨끗했고(atci****)” 등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이란에 0-1패…“이란 공격 막기에 급급했던 답답한 90분”

    한국, 이란에 0-1패…“이란 공격 막기에 급급했던 답답한 90분”

    슈틸리케호가 이란 원정에서 ‘테헤란 징크스’를 떨치지 못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1974년 9월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0-2로 패한 이후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를 다시 이어가게 된 것. 한국은 테헤란 원정에서 2무 5패를 기록했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은 9승7무13패가 됐다. 이날 패배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3승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란(3승1무)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이 아시아 팀에 패배한 것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1-2로 패배한 뒤 21개월만이다. 이란은 초반부터 거칠게 한국을 몰아붙였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선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한국 골키퍼 김승규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전반 11분엔 알리레자 자한 박크시가 페널티지역 우측 모서리 지점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을 날렸다. 박크시는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선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면서 한국이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란의 골잡이 사다르 아즈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팀 동료 라민 레자에이안이 찔러준 크로스를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후반에도 이란의 공세는 계속된 반면 한국은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전방의 지동원과 송흥민에게 공이 정확하게 투입되는 경우가 드물었고, 이란의 페널티지역 근처에선 수비수들에게 막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0분 김신욱을 최전방에 투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성과를 내진 못했다. 한국은 다음 달 11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친선 A매치를 치른 뒤 15일 A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홈에서 맞붙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제골 넣고 PK골 내준 日

    일본이 손안에 들어온 승점 3을 놓쳤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1일 호주 멜버른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전반 5분 하라구치 겐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7분 페널티킥 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호주는 2승2무(승점 8)로 조 선두를 지켰고, 일본은 2승1무1패(승점 7)로 한 계단 올라섰는데 12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2승1무, 승점 7)와 아랍에미리트(2승1패, 승점 6)의 대결 결과에 따라 1~4위가 모두 바뀔 수 있다. 선제골은 가가와의 패스를 혼다가 살짝 밀어준 것을 받은 하라구치가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전반 27분 과감한 돌파를 선보인 뒤 추가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호주도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예디낙이 날카로운 슛 감각을 뽐냈지만 성과가 없었고 그 뒤 중원에서의 점유율 싸움이 이어졌다. 선제골의 주인공 하라구치가 무승부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7분 주리치가 쇄도하는 과정에서 하라구치의 파울을 유도, 얻어낸 페널티킥을 예디낙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주는 후반 12분 지안누 대신 크루스를 투입하고 23분 주리치 대신 케이힐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일본은 후반 28분 빠른 역습을 통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고바야시가 머리에 맞혔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9분 일본은 혼다 대신 들어간 아사노가 계속해서 최전방 침투를 노렸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에 자꾸 걸려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부3.0 생활형 서비스 (상)] 혼인신고 땐 전입·주소지변경 ‘원스톱 해결’

    [정부3.0 생활형 서비스 (상)] 혼인신고 땐 전입·주소지변경 ‘원스톱 해결’

    행정자치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정부 3.0 향후 발전방안’을 보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무엇보다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60개 세부과제 가운데 국민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를 세 차례로 나눠 싣는다. 지난 주말 웨딩마치를 울린 A씨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짬을 내 혼인신고를 하려고 구청을 찾았다. 그러나 간단치 않았다. 아직 주소지가 친정으로 돼 있어 전입신고도 해야 했다. 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소지를 옮기고 돌아오는 길에는 통신요금 고지서, 각종 카드명세서 수령지 등을 바꾸기 위해 해당 기관마다 전화를 걸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 ‘혼인 착착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처럼 번거로운 절차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저출산·결혼회피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이다. 내년부터 구청에서 혼인신고만 마치면 전입신고와 전세 확정일자 확인, 우편물 주소지 변경 등 행정 서비스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출생신고는 병원에서 출생증명서를 받아 구청에 신고하는 방식 외에 병원에서 온라인으로 대법원에 보내고 민원인은 대법원 사이트에서 신청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행자부는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해도 양육수당이나 다자녀 감면 등 출산과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혼인신고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을 통틀어 연 30만여건에 이른다. 시범 실시 중인 실시간 개인 투약 이력 조회 서비스도 본격화한다. 특히 알레르기·부작용 정보를 추가한다.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이 복용하는 의약품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다. 국민들은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 ▲그 약은 어떤 효능과 효과가 있는지 ▲하루에 몇 번을 먹는지 등 최근 3개월간의 전체 의약품(비급여 의약품 포함) 복용 정보를 확인해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요양기관은 담당의사가 환자 진료나 수술, 처방 시 의약품 복용 정보를 사전 확인함으로써 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안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황명석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과장은 “아울러 의료, 안전 등 분야별 70여곳으로 분산된 소비자 피해구제기관 효율화를 꾀하겠다”며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피해구제 원스톱 창구를 마련하고, 인터넷과 모바일로 정보 조회 및 피해구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작지만 강한 소형 SUV…내 첫 애마 너로 정했어

    작지만 강한 소형 SUV…내 첫 애마 너로 정했어

    준중형 세단이 독점했던 생애 첫 차(엔트리카) 시장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다. 높은 가격, 커다란 차체 등으로 사회 초년생이나 여성 운전자들에게는 부담스럽기만 했던 SUV가 소형 제품 출시를 계기로 2030세대의 첫 차 주인공으로 떠오른 것이다. 소형 SUV는 지난해 8만 2000대가 팔려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183% 성장을 기록했다. 탁 트인 시야, 넓은 적재 공간, 여성들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연비가 좋고 2000만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작년 8만여대 팔려… 나홀로 3배 성장 소형 SUV는 내수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선봉에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쌍용차의 티볼리가 있다. 지난 9월 한 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어든 상황에서도 같은 달 티볼리 브랜드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에만 4만 5000대가 판매됐으며 올 들어 9월까지 4개월 연속 월 4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티볼리의 롱보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가 나온 데 이어 최근에는 이 두 차종 모두 2017년형이 출시됐다. 2017년형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동급 최초로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스마트하이빔(HBA) 등 각종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술이 적용됐다. 티볼리는 가솔린 1651만~2221만원, 디젤 2060만~2346만원, 티볼리 에어는 가솔린 2128만~2300만원, 디젤 1989만~2501만원이다. 관계자는 “출시 초기 티볼리 구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50% 가까이가 생애 첫 차로 티볼리를 선택했으며 전체 고객 중 30~40%가 여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출시한 기아차의 니로도 인기가 많다. 대세인 SUV에다가 친환경인 하이브리드로 나온 게 인기의 비결이다. 9월 말까지 6개월 만에 1만 3797대가 팔리면서 국내 친환경차 단일 차종 판매고 기준 역대 2위인 2014년 그랜저 하이브리드(1만 3512대)를 넘어섰다. 평균 월 2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종전 최고 기록인 2012년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록(1만 6710대)도 연내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판매 가격은 2300만∼2700만원 수준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랑스에서 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인 QM3를 내세우고 있다. 9월에도 1032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에 태블릿 PC를 결합한 QM3 T2C(티투씨·태블릿 투 카) 모델이 인기다. T2C는 T맵 기반의 길 안내와 멜론 음악 서비스, 실시간 날씨, 전화, 후방 카메라, 라디오 청취 등을 지원하는 태블릿 PC(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 8인치 제품)를 말한다. QM3는 이달 최대 220만원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벌인다. 현금 구매 시 70만원 현금 할인을 해주고 여기에 QM3 구입자가 교원 및 공무원, 외국인, 경차 보유자일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깎아 준다. 칸느블루, 초콜릿브라운, 카본그레이, 마린블루 등 4개 색상을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할인 적용 전 기준 정상 판매가격은 2195만~2480만원이다. 2013년 2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의 트랙스는 17일 부분 변경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 후측방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10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탑재돼 있다는 설명이다. ●혼다·벤츠 등 수입차 인기… 현대車도 내년 출시 수입산 소형 SUV 모델들은 국내 브랜드와 차별화된 특장점으로 시장을 만들고 있다. 시트로앵의 C4 칵투스, 혼다의 HR-V,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GLA, BMW의 X1, 렉서스의 NX200t, 닛산의 주크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나온 이들 수입 소형 SUV 가운데 9월 판매 기준 최다 판매를 기록한 모델은 지난 8월 말 출시한 시트로앵 C4 칵투스(134대)다. 지난 7월 출시한 HR-V는 혼다가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모델이다. 작은 실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명 ‘매직시트’로 불리는 2열시트를 세로로 세울 수 있어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소형 SUV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도 내년 중 내수시장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한 번 충전에 320㎞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도 소형 SUV 형태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은 내년 중 유럽에서 판매 중인 다른 소형 SUV를 추가로 들여 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입 소형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푸조 2008도 2017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해 이 시장을 더욱 뜨겁게 할 전망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이란 원정 슈틸리케호 특명, 중원을 장악하라

    이란 원정 슈틸리케호 특명, 중원을 장악하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42년 만의 이란 원정에서 첫 승을 노리기보다는 ‘지지 않는 전술’을 펼 것으로 보인다. 11일 밤 1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승점 1만 쌓아도 좋다는 실리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9일 현지에서의 이틀째 훈련을 앞두고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다. 설욕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자칫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대 전적에서 9승7무12패로 밀리는 데다 1974년 이후 아자디 원정에서 2무4패로 지속된 무승 징크스를 깨는 데 큰 비중을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무리해서 이기려고 할 필요는 없다.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같은 뜻을 밝혔다. 네 차례나 이란과 상대해 본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도 “이란전은 이기기 위한 경기가 아니고, 월드컵에 나가기 위한 경기이기 때문에 승점을 얻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에 도착했을 때 원정 첫 승에 대한 희망을 피력하던 모습에서 확실히 발을 빼는 모습이다. 이런 태도 변화에 따라 3차전까지 약체로 평가됐던 팀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던 것에 비해 이란전에서는 다른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 의존도를 다소 줄이는 대신 수비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90분 경기를 실점하지 않고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를 상대로 썼던 ‘4-1-4-1’ 전형 대신 중원 장악에 비중을 두고 ‘더블 볼란테’(2명의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동하는 ‘4-2-3-1’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수비수 홍정호(장쑤 쑤닝)가 나설 수 없어 눈길이 쏠리는 포백은 좌우에 홍철(수원)과 장현수(광저우 푸리), 중앙에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곽태휘(서울)가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축구팬들은 중국 리그 출신 선수들의 수비력에 회의적이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일단 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과 한국영(알가라파)이 공수 조율을 맡고 좌우 날개는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섀도스트라이커 역할은 구자철이 맡는다. 최전방 원톱에는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먼저 투입돼 상대 수비진의 힘을 빼놓은 다음 김신욱(전북)이 조커로 들어가 손흥민과 호흡을 맞춰 한 방을 노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번 시즌 여섯 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과 월드컵 예선 일곱 경기에서 4골을 뽑은 사르다르 아즈문(FK 로스토프)의 대결이 흥미를 끈다. 아즈문은 한국 축구를 괴롭혔던 자바드 네쿠남 등 경험 많은 이란 공격수들이 은퇴한 뒤 날로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어 경계해야 한다. 18살인 2013년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돼 이듬해 11월 슈틸리케호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먹여 0-1 분패를 안겼던 선수다. 지난 2월 마케도니아를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한때 프로축구 전북이 거론됐던 대표팀의 다음달 11일 평가전 상대는 캐나다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캐나다와의 경기가 같은 달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홈 5차전을 앞두고 좋은 매치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애플·소니·노키아·LG 등도 ‘리콜’ 경험

    LG 드럼세탁기·삼성 냉장고 자발적 리콜로 기업이미지 높여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을 단행한 기업은 삼성전자뿐만이 아니다. LG전자, 애플, 소니, 노키아 등도 스마트폰·노트북의 배터리 폭발 사고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했다. 2005~2008년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사고에 따른 리콜이 집중적으로 진행된 탓에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 징후를 놓고 ‘10년 만의 악몽’이란 평가도 10일 업계에서 나왔다. 다만, 갤럭시노트7에 사용된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개선된 리튬폴리머 배터리라는 게 다르다. 휴대용 가전의 배터리 이상은 화상과 같은 인명 피해, 그을림과 같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전방위적 리콜이란 강수로 대응했다. 1991년 세계 최초로 상업적 리튬이온 배터리를 출시했던 소니에너지디바이스(구 소니에너지텍)가 2006년 델과 애플 등에 납품한 배터리 410만대를 리콜한 뒤 이 회사 시장점유율은 1위에서 4위로 추락하기도 했다. 소니 배터리 리콜로 반사이익을 얻던 LG화학도 2008년 배터리 리콜 사태를 겪었다. LG전자 노트북용으로 납품했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뒤 LG화학은 12만여대에 대해 배터리를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앞서 2004~2005년에는 LG화학이 애플 컴퓨터에 납품한 배터리에서 과열 현상이 보고돼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애플은 2012년 아이폰5의 배터리 글로벌 리콜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때 리콜 이유는 폭발 때문이 아니라 충전량이 빨리 닳는 현상이 나타나서였다. 기존 리콜이 배터리 교체 방식으로 진행된 것과 다르게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노트7 전체 리콜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통 큰 결정’이라는 찬사가 나왔지만, 새로 교환된 제품에서 폭발 사례가 보고되며 삼성전자의 이번 리콜 정책은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리콜로 이미지를 오히려 개선시킨 기업들도 있다. 2008년 LG전자의 드럼세탁기 리콜 사례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서 7세 어린이가 이 회사 드럼세탁기 안에서 놀다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LG전자는 어린이 보호 안전캡(세탁기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하는 장치)을 무상공급했다. 나아가 LG전자는 드럼세탁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들고 유치원·초등학교를 찾아 교육하고, 안전교육 동영상을 배포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공을 들였다. 이듬해 지펠 냉장고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삼성전자가 즉시 냉장고 21만대를 자발적 리콜한 것도 신속한 리콜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재고한 사례로 꼽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0일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가세함에 따라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강원지부 노조원 1500여명(경찰추산 900여명)은 10일 오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 인근 삼거리에서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대하는 총파업 궐기대회를 열고 무기한 운송거부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안은 물류자본의 이윤만 보장하고, 화물노동자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 구조개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출정식이 끝난 일부 조합원은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내 서경지부 주차장에 설치 된 텐트에서 집회와 선전전을 계속하며 노숙 투쟁을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병력 13개중대 1500여명이 배치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는 동양최대규모의 종합물류기지로 국내 수출의 20%, 수도권 컨테이너 화물의 45%를 담당한다. 의왕내륙건테이너기지 운영팀의 한 관계자는 “파업후 수송량 등 자세한 것은 내일 집계가 돼야 알겠지만, 파업 당일인 10일은 평상시 수송물량을 취급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화물연대 소속 일부 화물차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철도공사 오봉역 관계자는 “비조합원 등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해 3조 2교대이던 근무형태를 2조 2교대로 바꿔 근무를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파업하는 10일부터 평시 상·하행 20 회씩 운행하던 것을 6회를 증편 26회 운행하는 등 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정부 “화물연대 총파업, 국가 경제에 악영향…즉시 철회하라”

    정부 “화물연대 총파업, 국가 경제에 악영향…즉시 철회하라”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10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가 경제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물류수송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게 될 기업들과 국민 여러분께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대형화물차 위주로 구성된 화물연대가 직접적 이해관계가 적은 사안에 대해 비현실적인 주장을 되풀이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한 명분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의 명분으로 삼는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 소형화물차의 수급조절을 완화해 택배 차량 부족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물류산업을 선진화하려는 조치이며, 충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갖췄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강 장관은 특히 정부와 6개 관련 단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50차례 이상 논의한 끝에 합의한 내용임을 강조하며 “이번 발전방안을 마련하면서 화물연대의 요구사항을 수용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반영했다”며 고 밝혔다. 이어 “그간의 논의과정에 화물연대가 지속해서 참여했음에도 자신들의 주장이 일부 관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를 향해 정책과 약속의 폐기를 요구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 정신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신뢰마저도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분기 산업기상도 ‘흐림’ 계속…자동차·조선업 최악인 ‘겨울비’

    4분기 산업기상도 ‘흐림’ 계속…자동차·조선업 최악인 ‘겨울비’

    4분기 산업기상도가 여전히 ‘흐림’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 보면 기계, 철강, 섬유·의류, 건설은 ‘흐림’, 자동차와 조선 업종은 ‘겨울비’가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여개 업종별 협회·단체와 공동으로 조사한 ‘4분기 산업기상도’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까지 겹쳐 난관이 예상된다. IT·가전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정유·유화는 적정 수준의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그나마 좋은 편인 ‘구름조금’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 없어서 못 판다’는 IT·가전 업종에는 햇살이 들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낸드 반도체 판매량은 50.9% 증가할 전망이다. 대형 TV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도 괜찮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속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름조금’으로 예보된 정유 업종은 인도 자동차 시장 확대로 4분기 수출 물량이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에틸렌 자급률이 높아져 대중(對中) 수출 물량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공급과잉으로 통상분쟁이 진행 중인 철강 업종은 ‘구름’으로 예보됐다. 미·중간 무역분쟁 여파로 한국 제품에 대해 50% 내외의 관세가 매겨졌고 인도, 태국, 대만 등 신흥국도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갈 곳 잃은 중국산 철강의 덤핑 공세도 계속되고 있다. 섬유·의류 업종 역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가가 하락하는 등 ‘구름’으로 예보됐다. 과거 내수를 주도했던 아웃도어 시장도 포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기계업종도 전방산업 부진으로 ‘구름’이 예상된다. 내수는 조선업 구조조정,생산기지 해외이전 등으로 전망이 좋지 않고 최대 수출처인 중국 시장도 수요 부족으로 초과공급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주택의 과잉공급 조짐이 나타나는 건설 업종도 ‘구름’이다. 지방 미분양주택이 늘고,해외건설은 저유가 영향으로 감소했다. 파업, 공장이전, 개별소비세 종료 등 악재가 겹친 자동차 업종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노조 파업으로 대규모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최근 준공된 멕시코공장·중국 창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4분기 국내생산량은 10.5% 감소가 예상된다.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이 끝나면서 4분기 내수 판매는 작년보다 21.4% 줄어들 전망이다. 수주가뭄이 이어지는 조선 업종에도 비가 예상된다. 8월까지 누적 수주량은 87% 줄었고 수주잔량도 2003년 10월 이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는 맑음(매우 좋음)-구름조금(좋음)-흐림(어려움)-비(매우 어려움) 4단계로 표현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물연대 총파업에 정부·지자체 ‘엄정대응’…유가보조금 정지도 고려

    화물연대 총파업에 정부·지자체 ‘엄정대응’…유가보조금 정지도 고려

    철도노조에 이어 화물연대도 10일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물류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이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나섰다. 총파업 출정식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 신항, 부산 북항 3곳에서 열렸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서 화물차 수급조절제를 폐지한 데 반발해 파업에 들어갔다. 또 화물차 차주의 차량을 운송사업자 명의로 귀속하는 ‘지입제’의 폐지도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 소속 컨테이너 운송 차량은 전체 2만 1757대 중 32.2%에 해당하는 7000대 정도로 추정된다. 부산항을 비롯한 각 항만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수출입과 직결되는 컨테이너 운송에 타격이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화물연대 소속 차량이 집단 운송거부에 나서면 하루 평균 컨테이너 처리량 3만 765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32.2%인 1만 2112TEU의 수송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는 대형운송업체 등을 상대로 실제 운송 거부자를 파악하는 한편 지역별로 총파업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가용 화물차량의 유상운송을 허가하고, 부두에서만 컨테이너 차량을 운반하는 야드 트레일러 차량을 부두 밖 도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운행증을 교부한다. 운송 거부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유가보조금 지급을 정지하는 한편 경찰과 함께 화물운송을 방해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명분 없는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42년 만에 이란 원정 첫승 도전

    한국, 42년 만에 이란 원정 첫승 도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 원정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11시45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홈팀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란을 꺾으면 42년 만에 테헤란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한다. 동시에 A조 1위로 뛰어오르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희망을 밝힐 수 있다. ◇ 42년 만의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 깬다 =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 7무 12패로 열세에 있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7위로, 47위의 한국보다 10계단이 높다 가장 최근에 열린 3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모두 0-1로 패했다. 모두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인 2014년 11월 테헤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2013년 6월 울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2012년 10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0-1로 패했다. 한국 축구가 최근 아시아 국가 중에서 내리 3연패를 한 것은 이란이 유일하다. 특히, 역대 6번의 이란 원정에서 한국은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1974년 9월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첫 맞대결을 벌여 0-2로 패한 이후 한국은 테헤란에서만 역대 2무 6패의 절대 열세에 있다. ◇ 조 1위 도약…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청신호’ = 한국은 현재 최종예선 A조에서 2승 1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2승 1무인 이란(+3)에 골 득실(+2)에 뒤져 있다. 이번 4차전은 한국으로서는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고비다. 이란을 꺾으면 3승 1무(승점 10) 조 1위로 올라서며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는다. 남은 6경기에서 4승 2패만 해도 조 2위가 가능한 승점 22를 확보하게 된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A, 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3위가 되면 힘겨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패하면 조 3위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2승 1패(승점 6)로 3위에 올라 있다. 이어 시리아도 1승 1무 1패(승점 4)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홈 경기를 갖고, 시리아는 최하위 카타르(3패)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이란에 지고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가 각각 승리하면 조 4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 ‘베스트 11’ 놓고 고심하는 슈틸리케 감독 = 이란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베스트 11’ 선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앙수비수 홍정호(장쑤 쑤닝)가 카타르전에서 경고누적 퇴장당해 이란전에 나설 수 없는 만큼 포백(4-back) 구성도 관심거리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꺼내든 공격적인 4-1-4-1 전술 대신 중원 장악에 중심을 두고 2명의 더블 볼란테를 가동하는 4-2-3-1 전술을 쓸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원톱스트라이커에는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과 김신욱(전북)이 경합하는 가운데 상대 수비진 파괴력이 좋은 석현준이 먼저 나올 공산이 크다. 좌우 날개는 경기 감각이 좋은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유력하고,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맡는다. 중원에는 ‘캡틴’ 기성용과 함께 한국영(알 가라파)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좌우 풀백에 홍철(수원)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포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앙수비는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베테랑’ 곽태휘(서울)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키퍼는 카타르전에서 선방한 김승규(빗셀 고베)가 유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
  • 경찰 “화물연대 파업, 불법 행위 발생 시 엄정 대응”

    경찰 “화물연대 파업, 불법 행위 발생 시 엄정 대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0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은 불법행위 발생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청 관계자는 “화물차량 물류이동을 방해하거나 파업에 불참한 차량을 파손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와 부산 신항, 부산 북항 3곳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경찰은 노조가 이들 3곳의 출입구를 봉쇄해 차량 이동을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2012년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울산에서처럼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화물차량에 불을 지르거나 파손하는 등 행위도 처벌한다. 이밖에 화물차량 2대 이상이 플래카드 등을 달고 대열을 지어 차량시위하는 경우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처벌 대상이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하나로 내놓은 화물차 수급조절제가 화물차 공급 과잉을 야기해 운임을 떨어뜨린다며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최재석(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이춘계(전 동국대 교수)남편상 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1)787-1500 ●김석성(전 전방㈜ 회장)씨 별세 김종엽(인트란스해운㈜ 대표이사) 순미(숙명여대 영문학과 조교수) 영재 주연 영수씨 부친상 정유경(코테데코㈜ 이사)씨 시부상 김대용(연세모발이식센터 병원장) 김정훈(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김수현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631 ●이종욱(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 종원(성수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11시 30분 (02)2258-5940 ●종호(전 대우건설 상무) 종환(자영업) 종석(한국은행 국장)씨 부친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58-5940
  • “소형 택배차만 수급조절제 완화… 화물차 운전자 손익 무관”

    화물연대 “수급 조절 완화 백지화를” 정부 案엔 ‘무한 증차’ 방지 장치도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파업)의 첫 번째 명분으로 내세운 ‘수급조절제 유지’를 놓고 국토교통부가 적극 설명에 나섰다. 수급조절제 완화는 국토부가 지난 8월 30일 발표한 ‘화물 운송시장 발전방안’의 주요 내용인데, 화물연대는 이를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수급조절제는 화물 운송 수요에 비해 영업용 화물차가 무한정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행정기관이 화물차 크기(t)에 따라 등록 대수를 조절하는 제도다. 시장경제 원리에는 다소 어긋나지만 기존 화물차 운전자의 생계를 어느 정도 보장하고 영세 화물업체 양산을 막기 위해 12년간 유지됐다. 정부가 발표한 수급조절제 완화 대상은 1.5t 미만 소형 택배차량에 한정됐다. 국토부는 중대형 화물차의 수급조절제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대부분 화물차 운전자의 손익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소형 택배차량 수급 조절 완화는 택배 물량 폭증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고, 무한 증차도 허용되지 않는다. 택배시장은 연간 물량이 약 2억개씩 증가할 정도로 폭증을 거듭해 왔는데, 수급조절제에 묶여 이를 운반할 영업용 소형 화물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발전방안에는 택배차량의 무한 증차 폐해를 막기 위한 장치도 들어 있다. 운전자를 직접 고용해야 하는 20대 이상 화물 운송 직영 업체에만 증차가 허용된다. 또 양도 금지, 차량 t급 상향, 개인 택배차량과 지입 경영을 금지하는 조건을 걸었다. 운전자의 4대 보험 가입, 급여 지급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위반 시 허가 취소, 종사 자격 취소로 위장 직영도 막는다. 국토부는 증차를 허용해도 직영 차량 확보, 운전자 고용 등의 비용이 따르기 때문에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무한 증차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택배차량 4만 5000대 가운데 1만 3000여대가 자가용 택배차량인데, 소형 화물차량의 시장 진입을 완화하면 자가용 영업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국토부는 “발전방안 마련 과정에 용달업계도 참여, 찬성했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 “박원순 시장의 시립대 0원 등록금 발언에 대하여..”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국민의당·서초4) 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후 SNS 등을 통해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내년부터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의원 개인 자격의 성명을 발표했다. 김용석 의원은 박원순 시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시립대 0원 등록금 하려면 1년에 약 190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4년이면 800억원에 가까운 큰 돈이다. 시립대의 대규모 수입 감소다. 시립대 재정을 지금과 같이 유지하려면 서울시가 그만큼 예산을 시립대에 더 줘야 한다. 이것은 한 해에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지출할 수 밖에 없는 새로운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려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때 고려해야 한다”며 “시립대 0원 등록금이 서울시의 2017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때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묻고 싶다. 중장기 계획에 이미 고려되었다면 본 의원이 과문한 탓이다. 고려되지 않았다면 내년도 시장의 시립대 0원 등록금 언급은 즉흥적이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정이 대규모로 소요되는 정책은 기존 유사정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적 고려를 통해 수립되어야 한다”며 “우선 ‘반값등록금’에 대한 성과 평가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시민과 전문가의 중지를 모으고 그 이후에 ‘0원 등록금’을 논의하는 것이 일의 순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하 전문.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경기룰은 확정되어야 한다. 그것이 상식이다. 대학입시도 마찬가지다. 수험생과 부모들은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알아본 후 지원대학을 결정한다. 그래서 대학입시에 관한 각종 정보(전형방법, 배점, 등록금 등)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학생들의 학교 선택이전에 사전 공지가 되는 것이 당연하고, 우리 사회의 축적된 관행이다. 그래서 대학들은 지금 2018년도 전형에 관한 기본계획을 이미 공지한 상태다. 시립대도 그랬다. 박원순 시장은 6일 밤 내년도 시립대 등록금 전액면제를 언급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미 지난달 수시전형 원서를 마감했다. 경기장에 선수가 이미 입장한 상태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도(2017년도) 대학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시장의 발언이 사전에 충분히 준비된 것이 아니라 즉흥적이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시립대 0원 등록금 하려면 1년에 약 190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4년이면 800억원에 가까운 큰 돈이다. 시립대의 대규모 수입 감소라는 이야기이다. 시립대 재정을 지금과 같이 유지하려면 서울시가 그만큼 예산을 시립대에 더 줘야 한다. 이것은 한 해에 끝날 일이 아니다. 따라서 매년 지출할 수 밖에 없는 새로운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려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때 고려해야 한다. 단년도 예산편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기적 시야에서 재정운영 전략과 재원배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 박 시장 또한 중기지방계획의 입법 취지를 너무 잘 알고 있다. 시장은 이를 존중해야할 의무를 지는 자리다. 시립대 0원 등록금이 서울시의 2017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때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묻고 싶다. 중장기 계획에 이미 고려되었다면 본 의원이 과문한 탓이다. 고려되지 않았다면 내년도 시장의 시립대 0원 등록금 언급은 역시 즉흥적이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재정이 대규모로 소요되는 정책은 기존 유사정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적 고려를 통해 수립되어야 한다. 그래야 세금을 아낀다. 그럼 서울시의 반값등록금에 대한 서울시와 시립대의 자체 평가는 제대로 이루어졌는가. 시립대와 서울연구원은 ‘반값등록금 정책 성과평가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시작했고 연말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연구에는 당연히 세금이 들어갔다. 지금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분석이 끝나지 않았다는 말이다. 반값 등록금 5년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끝나지 않았는데, 내년 0원 등록금을 이야기 하는 것은 성급한 처사다. ‘반값등록금’에 대한 성과평가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시민과 전문가의 중지를 모으고 그 이후에 0원 등록금’을 논의하는 것이 일의 순서일 것이다. 시장의 말씀대로 시립대‘0원 등록금’은 우선순위의 문제이고, 결단의 문제일 수 있다. 시장께서는 등록금 없는 유럽국가들을 언급하며 ‘0원 등록금’을 공개리에 언급했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유럽은 우리보다 세금을 더 낸다. 우리도 세금을 더내고 더 복지를 누릴 것인지, 그렇다면 더 내고 더 받는 수준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담론 중 하나다. 부담과 복지의 관계에 대해서는 시민의 의사를 충분히 물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중론이 모아지면, 그 시행에 들어가야 한다. 시민들이 잘 결정할 수 있도록 시장은 시민 부담에 대한 부담도 같이 언급을 해 주셔야 한다고 본다. 서울시는 수차례 시민안전에 대한 투자를 위한 재원이 지금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본 의원도 시의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안전에 대한 투자보다 시립대 0원 등록금이 당장 내년부터 해야 할 만큼 중요한 문제인지, 시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물어 보았는지 궁금하다. 묻는 것이 소통이다. 앞으로 세출 아껴 쓰면 0원 등록금 할 수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 그 말을 하려면 기존에 함부로 세금 쓴 부분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 앞으로 아껴야 절약할 부분이 있다면 그 재원의 지출 우선 순위가 지금도 부족하다는 안전한 서울에 대한 투자인지, 시립대 0원 등록금인지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의회, 시민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 ‘0원 등록금’은 어느날 밤 갑자기 시장께서 SNS로 말할 사안은 아닌 듯 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양, 새 시대를 연다…제10회 세계해양포럼 개최

    해양 전문 콘퍼런스인 세계해양포럼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및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인 ‘해양, 새 시대를 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IBCA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플랫폼을 활용한 해양산업의 변화를 읽고, 청정해양의 시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양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등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2000여명의 전 세계 유수 해양관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 특징은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석학의 우수 발표를 통한 해양지식 플랫폼의 역할뿐만 아니라, 해양기업홍보전, 해양산업 국제 클러스터 네트워크, 해양 스타트업 대회 등 비즈니스 중심의 네트워킹 기능을 확대했다. 또 어린이 바다 합창제, 오션시네마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1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16 글로벌 해양인재포럼’, ‘어린이 바다 합창제’ 부대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12~13일에는 ‘해양의 미래?4차 산업혁명’, ‘해양탐사와 관측 기술’, ‘지속가능한 수산의 발전방향’, ‘해양산업과 자원’이라는 해양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4개의 메인세션과 ‘해양산업 국제 클러스터 네트워크’, ‘오션 저널리즘’을 포함해 총 3개의 특별세션이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DTI는 놔두고… 가계대출 전방위 옥죄는 금융당국

    DTI는 놔두고… 가계대출 전방위 옥죄는 금융당국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전방위 옥죄기에 나섰다. 가계부채 뇌관인 집단대출(아파트 중도금 대출)뿐 아니라 일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문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등 근본 처방은 외면한 채 은행 팔만 비튼다는 비판도 거세다. ●은행 대출자 소득 자체심사 강화 주문 6일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예년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은행권에 가계대출 심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가계부채 분기별 증가율은 10~11%대로 뛰었다. 이를 과거 5~6%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것이 당국의 의도다. 가계부채 증가세는 집단대출이 주도하고 있다. 집단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10조 30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21조 8000억원으로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주택담보대출(291조 1000억원→298조원) 증가율은 2.4%였다. 집단대출은 한 번 대출이 일어나면 ‘이주비(10%)→중도금(60%)→잔금(30%)’ 등 2년에 걸쳐 대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최근 2년 동안 해마다 40만~50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됐으니 당분간은 집단대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집단대출 증가세 억제를 위해 ‘8·25대책’을 내놨다. 이달부터 분양하는 아파트의 집단대출 보증비율(100%→90%)을 떨어뜨렸다. 낮아진 보증비율만큼 은행이 자체적으로 대출자의 소득 심사를 강화하라는 것이다. A은행 여신제도부 팀장은 “시공사에 추가 보증을 요구하거나 집단대출 금리를 전체적으로 올려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집단대출 DTI 적용 어려워” 그런데 집단대출은 DTI 규제(60%)나 새로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고정금리·원리금 균등분할상환)에서 제외돼 있다. 당장은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금융 당국은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심사 강화를 금융권에 주문하고 있다. 예컨대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DTI가 80%를 넘거나 은퇴자, 취업준비생처럼 소득이 없는 경우 대출을 거부하라는 것이다. 신용대출 역시 은행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통해 기존 5000만원 한도까지 대출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3000만원만 내주라고 권유한다. 집단대출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연내 추가 규제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집단대출과 관련해 새로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시뮬레이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집단대출에 DTI 적용 카드는 꺼내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지금의 분양 시스템으로는 집단대출에 DTI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르면 12월 중 신용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에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DSR이 적용되면 기존에 이미 빌려 쓰고 있는 금융권 대출(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등)을 원금과 이자 모두 따져 신규 대출 한도가 결정된다. 따라서 대출 한도가 줄어들거나 대출 자체가 거부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가계대출 총량제 도입에 대해서는 금융 당국과 한국은행 모두 신중한 반응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국감에서 “가계대출 총량을 정하면 시장 원리를 크게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익명을 요구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주지 않은 채 은행들만 (대출 심사를 강화하라고) 들들 볶고 있다”면서 “개별 은행의 대응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에는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는데도 정부가 근본적인 처방은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DTI 50%로… 분양권 전매 제한해야” 박창균 중앙대 경제학 교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놔두더라도 DTI만큼은 예전 수준(50%)으로 환원해야 한다”면서 “집단대출에도 DTI를 적용하거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등 좀더 적극적인 정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국 카타르] ‘레드카드’ 홍정호, 이란전 출전 불발…“뼈아픈 승리”

    [한국 카타르] ‘레드카드’ 홍정호, 이란전 출전 불발…“뼈아픈 승리”

    축구대표팀에 카타르전은 꼭 필요한 승리였지만 상처도 깊게 남았다. 수비의 핵심 홍정호(장쑤 쑤닝)는 레드카드를 받아 이란전 출전이 불발됐고, 10명이 싸운 태극전사들은 이란전을 앞두고 체력을 바닥까지 소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앞선 1, 2차전에서 1승 1무를 거뒀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8위 중국에 3-2로 진땀승을 거두고 FIFA 랭킹 114위 시리아와 0-0으로 비기는 통에 슈틸리케호는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태극전사들은 FIFA 랭킹 85위 카타르를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섰고, 승리를 따냈지만 ‘상처뿐인 영광’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노리며 최전방에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조합을 선택했다. 여기에 기성용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정우영(충칭리판)에게 혼자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기는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전반 11분 만에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선제골이 터질 때까지 분위기가 좋았지만, 대표팀은 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면서 급격히 조직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더불어 페널티킥을 내주는 장면에서 중앙 수비진들이 ‘마킹맨’을 놓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까지 나와 불안감은 더 컸다. 그 와중에 홍정호(장쑤 쑤닝)는 페널티킥을 내주는 반칙으로 옐로카드까지 받았다. 전방에 공격진이 5명으로 늘면서 허리가 약해진 한국은 공격이 차단되면 너무 쉽게 카타르의 공격진에 중원을 내주는 아찔한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공격진과 수비진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조직적인 수비가 어려워졌고, 선수들은 의욕에 앞서 카타르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마다 2~3명이 한꺼번에 압박을 시도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다. 무엇보다 전반 동안 대표팀은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가 ‘모래알 조직력’으로 목적성이 없는 단순한 공격에만 의존했고, 전반 막판 역전골까지 내주며 패배의 그늘이 깊게 드리우는 듯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전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석현준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신욱의 교체는 그나마 ‘신의 한 수’가 됐다. 1년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김신욱은 196㎝의 장신을 활용해 최전방에서 카타르 수비진을 위협했다. 여기에 전반을 2-1로 마친 카타르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비적으로 돌아섰고, 대표팀은 볼 점유율이 높아지자 공세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다행이었다. 한국은 후반 10분 홍철(수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볼을 김신욱이 페널티지역에서 헤딩으로 볼을 떨어뜨렸고, 이어받은 지동원이 동점골을 터뜨려 흐름을 되돌렸다. 김신욱의 머리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13분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확정했다. 하지만 후반 21분 전반에 옐로카드를 받았던 홍정호가 또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것은 뼈아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