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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多이슈] 관세청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 발표

    [포토多이슈] 관세청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 발표

    마약의 국내반입 원천 차단 마약 청정국 지위회복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관세청은 2일 서울세관에서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 및 22년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했다. 마약의 국내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친 전방위적 단속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으로 마약밀수 상시단속체계 구축,통관검사체계를 마약 등 불법물품 반입차단 중심으로 전환, 국내외 관련기관,민간과의 협업체계 구축,인력,조직,장비등 단속 인프라의 근본적인 보강으로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윤태식 관세청청장은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올해를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삼고 모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마약과의 전쟁에 임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 백석대·백석문화대-5군단 사령부, ‘인성교육’ 손잡아

    백석대·백석문화대-5군단 사령부, ‘인성교육’ 손잡아

    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육군 5군단(군단장 이규준)과 군인 인성교육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육군 5군단은 △군장병 S-PIPES 인성개발을 위한 연구·교육·훈련 실천 등 공동 지원 △전입병 공동체 가치 교육 △전역병 ‘비전 설계 교육 △대학생 인성개발을 위한 병영체험 및 정신교육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양 대학 인성개발원은 27년간 추진한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과 연구로 군인 인성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군인 인성교육 교양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육군 5군단은 우리나라의 중부전선 지역인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 최전방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국내 유일하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약 600만 평에 달하는 ‘승진훈련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계능 인성개발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군인의 정신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경험했다”며 “군인 인성교육은 강한 군인을 양성하는 군 전략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10년 만에 적자쇼크… 올 상반기가 더 춥다

    SK하이닉스 10년 만에 적자쇼크… 올 상반기가 더 춥다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충격에 빠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1조 71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일 공시했다. 분기 적자는 2012년 3분기(-240억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권사들의 전망치(-1조 2000여억원)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 6986억원, 순손실은 3조 523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7조 66억원으로 전년보다 43.5% 급감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8% 소폭 늘어난 44조 6481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4분기 영업익 2700억원)보다 더 큰 폭으로 악화된 것은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에서 메모리 비중은 91%로, D램이 60%, 낸드플래시가 31%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메모리 수요가 줄고 가격도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떨어지며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실적에 나타난 것이다. 회사 측도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은 전례 없이 어려운 환경을 통과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하강 국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투자·비용 감축 기조를 이어 나간다.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19조원)보다 50% 이상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현재로서는 추가 투자 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올 상반기 적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1분기만 해도 계절적 비수기에 업계 전반의 재고 수준이 사상 최대라 수요가 더욱 위축되며 실적 추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손실 규모가 6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가 적정 논란이 이어지는 자회사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솔루션 사업부)도 낸드 시황 악화로 당분간 매출과 손익 부진이 불가피하다. 회사 측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통합 과정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전날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업황이 개선될 걸로 전망했다. 기대감의 재료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경기 부양책, DDR5가 적용되는 인텔의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 등이다. 업계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메모리 업체들의 잇단 감산 행보가 효과를 나타내며 1분기 중 재고 수준이 정점을 찍고 하반기엔 수급 상황이 완화될 걸로 본다. SK하이닉스도 올해 D램과 낸드 웨이퍼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이미 메모리 가격이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만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사용량을 늘리며 올해 수요 성장세는 전년보다 높을 것”이라며 “시장이 반등할 때 빠르게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해내겠다”고 말했다.
  • 美, 우크라에 사거리 150㎞ 장거리 로켓 지원한다

    美, 우크라에 사거리 150㎞ 장거리 로켓 지원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사거리가 150㎞인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확전 우려에 거부했던 주력전차(탱크)를 최근 지원한 데 이어 미사일도 본격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나, 미국 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 4600억원) 이상의 추가 무기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처음으로 장거리 로켓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르면 이번 주 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잉이 생산하는 GLSDB는 사거리가 150㎞로,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사거리인 70㎞보다 2배 이상이다. GLSDB는 날개가 있어 360도 어느 방향이든 타격이 가능하고, 1m 크기의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확전 가능성을 고려해 러시아 본토 공격보다 우크라이나 최전방 정밀타격에 효과적인 GLSDB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는 대당 수백만 달러인 ‘하늘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최정예 무인 공격기 ‘리퍼 MQ9’ 2대를 우크라이나에 1달러에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린든 블루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워싱턴DC 주재 우크라이나 국방무관에게 서한을 보내 운송비(1000만 달러·약 123억원)와 유지보수비(연 800만 달러·약 98억 5000만원)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미국은 그간 자폭 공격형 소형 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를 700대 이상 우크라이나에 보냈지만, 최첨단 드론 제공은 격추 시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날개폭이 20m인 리퍼는 24시간 비행과 미사일 무장이 가능하다. WSJ에 따르면 최첨단 드론 판매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확대와 관련한 미국 내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서 26%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한다’고 답했다. ‘지원 부족’은 20%, ‘적절하다’는 31%, ‘모르겠다’가 23%였다. 특히 지원이 너무 많다는 답변 비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7%에서 5월 12%, 9월 20% 등으로 점차 커졌다. 공화당 지지자 중 40%가 같은 답변을 했다.
  • ‘반도체 한파 직격탄’ SK하이닉스..10년만에 적자쇼크

    ‘반도체 한파 직격탄’ SK하이닉스..10년만에 적자쇼크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충격에 빠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1조 71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일 공시했다. 분기 적자는 지난 2012년 3분기(-240억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권사들의 전망치(-1조 2000여억원)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 6986억원, 순손실은 3조 523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7조 66억원으로 전년보다 43.5% 급감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8% 소폭 늘어난 44조 6481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4분기 영업익 2700억원)보다 더 큰 폭으로 악화한 것은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에서 메모리 비중은 91%로, D램이 60%, 낸드플래시가 31%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메모리 수요가 줄고 가격도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떨어지며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실적에 나타난 것이다. 회사 측도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은 전례없이 어려운 환경을 통과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하강 국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투자·비용 감축 기조를 이어 나간다.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19조원)보다 50% 이상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현재로서는 추가 투자 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올 상반기 적자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1분기만 해도 계절적 비수기에 업계 전반의 재고 수준이 사상 최대라 수요가 더욱 위축되며 실적 추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손실 규모가 6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가 적정 논란이 이어지는 자회사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솔루션 사업부)도 낸드 시황 악화로 당분간 매출과 손익 부진이 불가피하다. 회사 측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통합 과정이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전날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업황이 개선될 걸로 전망했다. 기대감의 재료는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경기 부양책, DDR5가 적용되는 인텔의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 등이다. 업계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메모리 업체들의 잇단 감산 행보가 효과를 나타내며 1분기 중 재고 수준이 정점을 찍고 하반기엔 수급 상황이 완화될 걸로 본다. SK하이닉스도 올해 D램과 낸드 웨이퍼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이미 메모리 가격이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만큼 IT 기업들이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사용량을 늘리며 올해 수요 성장세는 전년보다 높을 것”이라며 “시장이 반등할 때 빠르게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해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 김대일 경북도의원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의 경북도내 건립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국·도비 지원 촉구”

    김대일 경북도의원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의 경북도내 건립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국·도비 지원 촉구”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은(안동) 1일 개최된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의 경북도내 건립’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국·도비 지원’을 위해 경북도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경북, 특히 안동은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세계유산분야에서 3개의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하는 쾌거를 이뤘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경북도는 국내 총 13개의 세계문화유산 중 5개(38.5%)나 보유하고 있고, 세계유산 등재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세계문화유산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의 경북도내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북도의 풍부한 세계문화유산 미래자원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는 반드시 경북에 건립돼야 한다”라면서 경북도가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관련해서도 “축제일몰제 시행으로 국·도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안동시의 예산부담 급증과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제동이 걸려있다”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탈춤’을 보전하고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는 만큼 중단된 국비지원의 재개를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경북도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美, 우크라에 첫 장거리 로켓 지원”…美 여론은 ‘글쎄’

    “美, 우크라에 첫 장거리 로켓 지원”…美 여론은 ‘글쎄’

    로이터 “美,사거리 150㎞ ‘GLSDB’ 지원”美 기업 “1달러에 최첨단 드론 2대 팔겠다”여론조사 ‘무기지원 지나쳐’ 응답 역대 최고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사거리가 150㎞인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확전 우려에 거부했던 주력전차(탱크)를 최근 지원한 데 이어 미사일도 본격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나, 미국 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 4600억원) 이상의 추가 무기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처음으로 장거리 로켓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르면 이번주 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잉이 생산하는 GLSDB는 사거리가 150㎞로,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사거리인 70㎞보다 2배 이상이다. GLSDB는 날개가 있어 360도 어느 방향이든 타격이 가능하고, 1m 크기의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확전 가능성을 고려해 러시아 본토 공격보다 우크라이나 최전방 정밀타격에 효과적인 GLSDB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는 대당 수백만 달러인 ‘하늘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최정예 무인 공격기 ‘리퍼 MQ-9’ 2대를 우크라이나에 1달러에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린든 블루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워싱턴DC 주재 우크라이나 국방무관에게 서한을 보내 운송비(1000만 달러·약 123억원)와 유지보수비(연 800만 달러·약 98억 5000만원)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부담하는 조건이다.미국은 그간 자폭 공격형 소형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를 700대 이상 우크라이나에 보냈지만, 최첨단 드론 제공은 격추 시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날개폭이 20m인 리퍼는 24시간 비행과 미사일 무장이 가능하다. WSJ에 따르면 최첨단 드론 판매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확대와 관련한 미국 내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서 26%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한다’고 답했다. ‘지원 부족’은 20%, ‘적절하다’는 31%, ‘모르겠다’가 23%였다. 특히 지원이 너무 많다는 답변 비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7%에서 5월(12%), 9월(20%) 등 점차 커졌다. 공화당 지지자 중 40%가 같은 답변을 했다.
  • 소유분산기업 힘 받는 구조개혁… 금융지주 ‘거수기 이사회’ 바뀌나

    소유분산기업 힘 받는 구조개혁… 금융지주 ‘거수기 이사회’ 바뀌나

    당국 이어 CEO 선임 투명성 직격‘공공재’ 못박자 은행은 당혹·긴장“서민 금융상품이라도 내야 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주인 없는 회사인 소유분산기업을 놓고 투명한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를 선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임원 선임 절차 관련 제도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31일 “현재 금융지주 지배구조가 외형적으로는 법적인 투명성 등을 갖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작동이 안 되고 있다”면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이 전날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구성 절차와 방식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이날 한 포럼 행사에서 “주인 없는 기업에서 CEO를 뽑는 절차가 합리적인지 국민들이 질문하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 당국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소유분산기업인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와 KT, 포스코 등에서 회장 선임 과정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배구조 문제가 화두가 된 상황이다. 금융위는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일단 고위 경영진과 임원의 내부통제 관련 책임과 이사회의 내부통제 감시·감독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더해 금융당국은 임원 선임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는 금융지주 회장의 ‘셀프 연임’이 논란이 되자 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등 회장 선임 과정에서 현직 회장의 참여 배제 등을 도입하는 등 절차적 공정성을 개선해 왔다. 그러나 회장이 여전히 회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선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등이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이제까지 금융지주 회사 이사회 사외이사들이 회장의 거수기 역할을 해 온 게 사실”이라면서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외에서는 대표이사가 회사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했을 때 사외이사도 함께 책임을 물어 사외이사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성 발언에 금융지주 회사들은 초긴장 상태다. 특히 윤 대통령이 전날 “은행은 국방보다 중요한 공공재”라고 한 발언에 대해 놀란 분위기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은행은 공공성이 있지만 엄연한 사기업인데 정부의 인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금리를 더 내리거나 서민을 위한 금융 상품을 내놓아야 하는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단독] “한전KPS 내부 인사, 청와대 지시 거역…특감반 보내 조사” 협박

    [단독] “한전KPS 내부 인사, 청와대 지시 거역…특감반 보내 조사” 협박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에게 사표를 내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는 조현옥 전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이 기관 내 인사를 두고 “원상복구하라”, “특감반 보내 조사한다”는 식의 압박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31일 서울신문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 통해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조 전 수석은 청와대 인사수석실 내 산업부 담당 행정관 A씨를 통해 한전KPS의 직원 인사가 발령된 사실을 알게 되자, 산업부 운영지원과장 B씨에게 “한전KPS 내부 인사를 한 것은 청와대 지시를 거역한 것”이라며 “당장 장관에게 보고하고 원상회복 조치하라. 특감반을 보내 조사하겠다”고 압박했다고 적시됐다. 백 장관은 B씨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B씨에게 “담당 과장에게 연락해 인사를 취소하게 하라”고 지시하는 방법으로 순차 공모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조 전 수석은 2017년 11월쯤 A씨를 통해 B씨에게 “신임 기관장 임명이 완료되기까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내부 인사를 동결하라”고 지시했다. 백 장관도 B씨로부터 이 내용을 보고받고, 공공기관 내부 인사 동결 지침을 산하 공공기관에 통보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 혁신행정담당관실 및 공공기관별 소관 부서를 통해 이같은 지시가 전달됐다. 하지만 한전KPS 사장 C씨는 같은해 12월 18일쯤 인사실무자들로부터 “2018년 1월 1일 임금피크제로 전환되는 직원들의 경우 한전KPS 인사규정에 따라 보직변경이 필요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공석을 보충하기 위한 보직 발령도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C씨는 인사실무자들과 각 부처의 처장들의 요청에 따라 전력사업과장 D씨에게 연락해 내부인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C씨는 D씨로부터 “산업부 아닌 ‘위’의 방침”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내가 책임지겠다. 너도 알고는 있어라”라고 한 뒤 내부인사를 강행했다. 이에 따라 같은달 19일 임금피크 전환 및 보직변경 발령 46명,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보직발령 40명 등 총 86명에 대한 인사 발령이 이뤄졌다. 하지만 결국 조 전 수석과 백 장관의 의중이 담긴 내부인사 취소 요구로 C씨는 나흘 뒤인 22일 내부 인사를 취소했다. 공소장에는 “C씨가 전방위적인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인사 취소 시 발생할 내부의 혼란과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보직 미변경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을 예상했다”고 적혔다. 검찰은 특히 공공기관운영법 제51조 1항 등을 언급하며 “피고인들은 공모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감독 권한을 남용해 C씨에게 정당하게 실시한 내부 직원 인사에 대한 취소를 지시했다”며 “C씨로 하여금 직원 인사를 취소하게 함으로써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19일 조 전 수석과 김봉준 전 대통령인사비서관, 백 전 장관, 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등 5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유 의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블랙리스트 사건은 정권 차원에서 일종의 채용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또 그런 사람들이 정작 정권 말에 350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임원 3080명 중 약 86%를 알박기 했다는 것은 뻔뻔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 중소기업 성공 컨설턴트… 198건 과제 개선 도와

    중소기업 성공 컨설턴트… 198건 과제 개선 도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2021년 출범한 후 2년 동안 총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기술 혁신 등 4개 분야에서 198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활동을 펼쳐왔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정부 사업을 적기에 매칭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투자비를 절감하고, 설비·공정 장애 해소로 수익성을 높였다. 특히 판로지원 활동 등으로 더 큰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ESG 경영에 집중한 개선과제를 발굴해 작업환경 개선, 안전 위해요소 제거, 탄소중립 실현,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고객 공급사와 ‘윈윈’을 이끈 동반성장지원단의 대표적인 지원 사례들을 보면 먼저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 사례가 있다. 전남 곡성에 있는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는 포스코에 용선·용강 성분과 온도를 측정하는 제품인 ‘프로브’를 납품하는 공급사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해 7월부터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를 찾아가 본격적인 기술지원 컨설팅을 시작했다. 먼저 불량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자 불량 현상을 유형별로 나누고, 구매부서·사용부서·공급사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을 만들었다. 또 외부 품질 전문가와 협업해 제품 불량의 원인이 통기성에 있음을 확인하고, 개선 샘플을 제작하고 테스트를 거쳐 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대구에 소재한 류림산업은 포스코로부터 선재를 공급받아 신선공정을 거쳐 고객사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류림산업은 ERP(전사적 자원관리)는 있었지만, MES시스템(생산관리시스템)이 없어 매일 주문, 재고, 진행관리 종합현황을 엑셀에 수기로 입력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해야 했다. 이에 동반성장지원단은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도입해 매일 주문, 재고 등 반복 수작업을 자동화하면서 업무 시간을 80% 이상 줄였다. 경천산업은 포스코의 포스맥 강판을 가공해 가드레일을 비롯한 도로안전시설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5년 이상의 노후 PLC(자동 공정제어장치)를 운영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생산라인 자체를 멈춰야 했다. 하지만 PLC프로그램은 백업이 불가하고 예비품이 단종된 상태며 도면, 매뉴얼 등 백업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었다. 이에 동반성장지원단은 시스템을 반대로 추적하는 방식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도입해 백업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했다. 이에 앞서 설비 운전방법을 체계화하고 센서·운전 데스크 버튼의 입출력 리스트를 정리하는 등 PLC 동작 매뉴얼을 만들었다.
  • 포스코, 46곳 중기 대상 198건 과제 발굴해 개선

    포스코, 46곳 중기 대상 198건 과제 발굴해 개선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2021년 출범한 후 2년 동안 총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기술 혁신 등 4개 분야에서 198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활동을 펼쳐왔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정부 사업을 적기에 매칭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투자비를 절감하고, 설비·공정 장애 해소로 수익성을 높였다. 특히 판로지원 활동 등으로 더 큰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ESG 경영에 집중한 개선과제를 발굴해 작업환경 개선, 안전 위해요소 제거, 탄소중립 실현,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고객 공급사와 ‘윈윈’을 이끈 동반성장지원단의 대표적인 지원 사례들을 보면 먼저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 사례가 있다. 전남 곡성에 있는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는 포스코에 용선·용강 성분과 온도를 측정하는 제품인 ‘프로브’를 납품하는 공급사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해 7월부터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를 찾아가 본격적인 기술지원 컨설팅을 시작했다. 먼저 불량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자 불량 현상을 유형별로 나누고, 구매부서·사용부서·공급사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을 만들었다. 또 외부 품질 전문가와 협업해 제품 불량의 원인이 통기성에 있음을 확인하고, 개선 샘플을 제작하고 테스트를 거쳐 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대구에 소재한 류림산업은 포스코로부터 선재를 공급받아 신선공정을 거쳐 고객사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류림산업은 ERP(전사적 자원관리)는 있었지만, MES시스템(생산관리시스템)이 없어 매일 주문, 재고, 진행관리 종합현황을 엑셀에 수기로 입력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해야 했다. 이에 동반성장지원단은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도입해 매일 주문, 재고 등 반복 수작업을 자동화하면서 업무 시간을 80% 이상 줄였다. 경천산업은 포스코의 포스맥 강판을 가공해 가드레일을 비롯한 도로안전시설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5년 이상의 노후 PLC(자동 공정제어장치)를 운영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생산라인 자체를 멈춰야 했다. 하지만 PLC프로그램은 백업이 불가하고 예비품이 단종된 상태며 도면, 매뉴얼 등 백업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었다. 이에 동반성장지원단은 시스템을 반대로 추적하는 방식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도입해 백업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했다. 이에 앞서 설비 운전방법을 체계화하고 센서·운전 데스크 버튼의 입출력 리스트를 정리하는 등 PLC 동작 매뉴얼을 만들었다.
  • ‘종말 시계’ 또 당겨지나…美장군 “2025년 미-중 전쟁 ” 발언 근거는?

    ‘종말 시계’ 또 당겨지나…美장군 “2025년 미-중 전쟁 ” 발언 근거는?

    미국과 중국이 2년 후인 2025년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미 국방부 고위 장성의 메모가 유출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미 정치권이 해당 발언을 두고 공방을 이어졌다. 앞서 미 공군 공중기동사령부의 마이클 미니헌 사령관은 휘하의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미국과 중국이 2025년 싸울 것 같은 직감이 든다”며 미중간 잠재적인 충돌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클 매콜 하원의원(외교위)은 27일 폭스뉴스에 “나는 그가 틀렸기를 바라지만, 불운하게도 그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대만과의 재통일을 무척 원한다. 2024년에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가 중국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대만의 중국 본토 귀속이 현실이 될 수 있다”면서 “대만 총통선거에서 중국이 이기지 못하면(중국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군사적인 침공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군사적 침공)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콜 의원이 ‘2024년 미중 전쟁설’에 동조하는 뜻을 밝히자 민주당에서는 반박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하원 군사위의 민주당 간사 애덤 스미스 의원(워싱턴주)은 어떤 시나리오든 현실이 될 수 있으므로 군대는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도 “(중국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닐뿐더러, 일어날 가능성이 큰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군 장성들은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중국과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 세계에 말해서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이해관계가 있으며, (미국은) 중국을 억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야 하지만, 올바른 접근방식을 취한다면 그러한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니헌 사령관의 메모가 공개된 뒤 미 국방부도 진화에 나섰다.  미 국방부 측은 “미니헌 사령관의 의견은 국방부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미니핸 장군과 같은 미국 최고위급 장성이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이 있을 경우 미국이 즉각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것은 극히 드문 사례인 만큼 미국 안팎에서 우려가 쏟아졌다. 중국 인민일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29일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해당 발언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신창 중국 푸단대 미국학연구소 부소장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 고위 장성이 이러한 대립적 발언을 하는 것은 상당히 도발적이고 무모한 것”이라며 “이런 발언은 중미 관계의 전략적 불신을 악화하고 양국 관계를 해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고위 정치 지도자들은 이처럼 경솔한 발언이 중미 관계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미-중 전쟁 가능성 언급의 배경은? 앞서 미니헌 사령관은 2024년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직감’의 근거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3연임 및 대만 총통 선거를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시 주석이 3연임에 성공하면서 대만 통일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피력한 바 있다. 또 2024년에는 대만에서 총통 선거가 치러진다. 중국이 원하는 친중 성향의 인사가 반중 성향의 차이잉원 총통을 대체하지 못한다면, 중국이 이를 침공의 명분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게 미니헌 사령관의 주장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경제·외교·에너지·자원 등 전방위에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만 해협 인근에서 중국의 무력 도발이 잦아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말, 중국 전투기가 남중국해에서 미국 정찰기에 초근접해 위협 비행을 하는 아찔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달 29일 “남중국해에서 미 공군 RC-135 ‘리벳조인트’ 정찰기를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의 J-11 전투기가 20피트(약 6m) 이내에서 위협 비행을 했다”며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중국 전투기는 합법적이고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미국 정찰기에 대해 안전하지 않은 비행을 했다”면서 “RC-135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피 기동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당시 중국의 이 같은 무력 시위는 국방수권법안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분석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미국의 국방 정책과 예산을 담은 202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에는 대만에 최대 100억 달러(약 12조 8400억 원)의 안보 지원과 무기 조달 등을 포함해 총 8550억 달러(약 1098조 원) 규모를 군사에 지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법안은 미국이 대만에 내년부터 5년에 걸쳐 100억 달러를 매년 최대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씩 융자 형식으로 지원하고, 이를 미국산 무기 구입에 사용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2024년 전쟁 가능성’ 발언에 미국 정치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해당 발언이 다음 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협상에서 더 많은 이득을 얻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 ‘전방‧일신방직 부지’ 광주 랜드마크 조성 시동

    ‘전방‧일신방직 부지’ 광주 랜드마크 조성 시동

    광주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광주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설계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과 도시 및 건축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해 사업제안자인 ㈜휴먼스홀딩스피에프브이와 협상조건으로 반영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협상제안서 접수 이후 시와 민간 측 협상단,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가동했다. 협의회는 5차례 회의를 거쳐 설계공모 일정, 지명초청대상 선정, 심사위원 구성 등 설계공모지침을 마련해 이날 설계공모 공고를 냈다. 특히 협상조정협의회는 국제적 인지도와 전문성을 고려해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지명초청 대상으로 국내·외 8개 사를 선정했다. 국외 초청대상은 7개 사로 ▲Benoy(베노이, 영국) ▲Dominique Perrault Architecture(도미니크 페로, 프랑스) ▲GMP Architekten(지엠피, 독일) ▲Massimiliano Fuksas(마시밀리아노 푹사스, 이탈리아) ▲NL Architects(엔엘 아키텍츠, 네델란드) ▲UN Studio(유엔 스튜디오, 네델란드) ▲Urban Agency(어반 에이전시, 덴마크) 등이다. 국내 초청대상은 ▲포스코에이엔씨건축사사무소 1곳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명초청한 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3월1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기술검토·작품심사를 거쳐 3월2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설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ji-c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계공모 당선자(1개사)에게는 랜드마크 계획설계권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초청사에게는 약 1억원 상당의 참가보상비가 지급된다. 광주시는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부지개발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피에프브이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협상결과를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호 시 도시공간국장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상업·업무·문화·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면 광주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창출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국가안보주의 확산, 우린 준비돼 있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국가안보주의 확산, 우린 준비돼 있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가안보’라는 개념이 세계 무대를 지배하는 시대다. 과거에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일방주의적 대외정책이 추진된 사례가 있으나,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않으려는 상호주의적 노력이 상당한 억지력을 발휘해 왔다. 그러나 2001년 9·11 사태는 미 국민 전체의 대외정책에 대한 인식을 국가안보 우선주의로 급속히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미국의 안보이익을 저해하는 테러단체나 정부와의 전쟁을 국가안보 차원의 우선 과제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제를 추진할 때 전통적인 외교 압박이나 전쟁 수단을 넘어 무역 제재까지 취하며 전방위적으로 개입하는 정책을 취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중국과의 불공정 교역이 미국의 국가안보산업 기반을 약화시키기에 대중 무역보복을 통해 이를 시정하는 것을 국가안보 차원의 일로 규정해 버렸다. 중국도 그동안 맞보복을 가하면서 대내적으로는 시진핑 체제 강화의 방편으로 삼고 있다. 이제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고, 국가안보 우선주의는 테러와의 전쟁, 미중 패권 전쟁과도 결부돼 상당히 오랫동안 국제사회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정치군사적 안보 개념은 ‘경제안보’ 개념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 개념 아래 각국은 통상, 에너지, 식량, 자원, 경제정보 부문에서의 통제 조치를 대놓고 취하고 있다. 미국이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상대국이 석유 공급을 차단하지 못하게 하는 특별 조항을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항상 삽입하고 있다. 미국이 ‘경제스파이법’(Economic Espionage Act)을 가동해 지식재산권과 정보보안 기술을 보호하는 종합적 체제를 발동하는 것은 정보보안과 관련된다. 나아가 핵심 산업의 국내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필수 자원에 대한 글로벌 접근권을 확보하는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경제안보를 위한 핵심 영역을 파악하고 이러한 영역을 교란, 매수, 착취하는 위험 요소들을 해마다 분석한다. 각 부처가 핵심 품목과 재료에 대한 공급망을 점검해 미 대통령에게 개선 조치를 보고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일본도 유사한 내용의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도 국가안보 개념부터 정립해야 한다. 무엇이 안보에 대한 위협 요소이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인지를 종합적으로 정의하고 주기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경제안보를 위한 핵심 품목 및 자원을 정의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접근력을 확보해야 한다. 공급망 위험을 항시 점검하고 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도 운영해야 한다.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를 지정하고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화를 도모하며, 수입국 다변화도 지원해야 한다. 나아가 핵심 품목과 재료에 대한 적정 국내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생산기반 구축 작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우리가 그동안 맺었거나 앞으로 맺을 각종 협정에 우리 국가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특별 조항들을 과감히 제안해 포함시켜 나가야 한다. 국가안보주의는 철강, 알루미늄, 차량을 거쳐 반도체 분야로 진군하고 있다. 선박과 항공기 분야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결국 세상은 국가안보라는 개념을 요술 방망이처럼 활용해 모든 대내외 정책을 합리화시켜 버리는 게임을 전개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게임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 개념은 정립돼 있는가. 미국 주도의 ‘칩4’ 및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든, 중국이 맞대응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든 간에 한국 스스로 정의하는 핵심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하는 한도 내에서 협력하거나 대응하기 위한 확고한 기준 말이다. 불확실성 속에서 초강대국 틈바구니에 있는 한국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일관된 노선이기도 하다.
  • 108일 기다렸다… 득점왕 ‘더블 샷’

    108일 기다렸다… 득점왕 ‘더블 샷’

    손흥민(31)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했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시원한 슈팅으로 108일 만에 멀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챔피언십)와의 2022~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85분을 소화하며 시즌 7호, 8호 골을 넣었다. 이적생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쐐기골까지 포함해 3-0으로 이긴 토트넘은 대회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원정경기 이후 공식전 5경기, 일수로는 24일 만이다. 한 경기 두 골 이상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경기 이후 108일 만이다. 또 지난 24일 풀럼전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거든 것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공격 포인트 11개(3도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2부 팀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풀럼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케인을 비롯해 골키퍼 위고 요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그간 많이 뛰었던 7명을 쉬게 했다. 그런데 손흥민은 휴식 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히샤를리송이 작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를 왼쪽 측면 공격으로 끌어올렸고, 오른쪽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에게 맡겼다. 손흥민은 전반부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슛을 펑펑 때리며 기대를 부풀렸다. 지난 시즌까지 보던 것과 같은 호쾌하고 정확한 슈팅이었다. 돌파와 킬 패스 등 움직임도 도드라졌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5분 골망을 갈랐다. 페널티 아크 왼쪽 뒤편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오른편 골대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9분 뒤 박스로 침투하던 손흥민은 자페 탕강가의 전진 패스를 페리시치가 발뒤꿈치로 밀어 주자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며 상대 수비를 털어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재차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브리안 힐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나며 토트넘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편 비야레알(스페인)에서 임대 합류한 단주마가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투입된 그는 후반 42분 쿨루세브스키가 깔아 준 크로스를 골대로 방향만 돌려놓으며 골을 낚았다. 축구 전문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00% 유효 슈팅 4개에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9.07점을 줬다. 모처럼 환하게 웃은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라이커나 공격수에게 중요한 건 득점”이라며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런 골들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기가 좋은 에너지를 준 것 같다”며 “다음 주말(다음달 6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잘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부진에서 탈출한 손흥민에게 지지와 성원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의 활약이 담긴 사진·영상을 9개나 올리며 “절대 의심하지 말라”고 썼다. ‘단짝’ 케인도 트위터에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얘들아, 쏘니(손흥민 애칭), 잘했어”라고 적었다. 스포츠 패널로 활약하는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는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대단한 슈팅이었다”고 치켜세웠다.
  • 강원 GP서 기관총 오발… 北에 “고의 사격 아냐” 방송

    강원 GP서 기관총 오발… 北에 “고의 사격 아냐” 방송

    강원도 내 한 육군 전방 부대서 훈련 중 기관총 오발 사격으로 실탄이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떨어졌다. 부대는 즉각 북측에 이를 통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6시 27분쯤 육군 2군단 소속 강원 화천의 한 부대 감시초소(GP)에서 실탄 4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훈련은 사격 계획이 없는 공용화기 비사격 훈련으로 계획됐다. 당시 KR6(K6 기관총에 원격사격발사체계가 적용된 화기)의 실탄 4발은 모두 MDL 이남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다. 북한 측 지역으로는 넘어가지 않았다는 의미다. 인명이나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대는 즉각 북측에 여러 차례에 걸쳐 “고의적 사격이 아니다”라고 안내방송을 했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측의 특이징후는 없다. 해당 부대는 대비 태세를 강화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대는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미 해군 특수전 부대와 영국 해군이 최근 일주일간 우리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해 북한의 불만이 누적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6년과 2017년에도 최전방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2016년 4월 강원 양구 동부전선 GP에서 총기 안전 검사 중 오작동으로 북측으로 2발, 2017년 11월 중부전선 GP에서 비사격 훈련 중 4발이 실수로 각각 발사됐다. 2020년 5월에는 북한이 육군 3사단 소속 GP에 14.5㎜ 고사포를 사격해 군이 대응사격을 한 일이 있었다.
  • 강원 GP서 기관총 오발… 北에 “고의 사격 아냐” 방송

    강원도 내 한 육군 전방 부대서 훈련 중 기관총 오발 사격으로 실탄이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떨어졌다. 부대는 즉각 북측에 이를 통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6시 27분쯤 육군 2군단 소속 강원 화천의 한 부대 감시초소(GP)에서 실탄 4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훈련은 사격 계획이 없는 공용화기 비사격 훈련으로 계획됐다. 당시 KR6(K6 기관총에 원격사격발사체계가 적용된 화기)의 실탄 4발은 모두 MDL 이남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다. 북한 측 지역으로는 넘어가지 않았다는 의미다. 인명이나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대는 즉각 북측에 여러 차례에 걸쳐 “고의적 사격이 아니다”라고 안내방송을 했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측의 특이징후는 없다. 해당 부대는 대비 태세를 강화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대는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미 해군 특수전 부대와 영국 해군이 최근 일주일간 우리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해 북한의 불만이 누적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6년과 2017년에도 최전방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2016년 4월 강원 양구 동부전선 GP에서 총기 안전 검사 중 오작동으로 북측으로 2발, 2017년 11월 중부전선 GP에서 비사격 훈련 중 4발이 실수로 각각 발사됐다. 2020년 5월에는 북한이 육군 3사단 소속 GP에 14.5㎜ 고사포를 사격해 군이 대응사격을 한 일이 있었다.
  • ‘尹의 입’ 이재명 사퇴…“기자단 순방일정 유출에 도의적 책임”

    ‘尹의 입’ 이재명 사퇴…“기자단 순방일정 유출에 도의적 책임”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기자단에게 제공했던 순방 일정이 외부로 유출돼 안보상 위험과 외교상 결례가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지난 14~21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과 관련해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공유됐던 현장 일정이 외부로 유출됐으며, 그로 인해 이 부대변인이 물러났다는 설명이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부대변인은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는 참여하지 않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 대통령실에 뒤늦게 합류했다. 강인선 대변인이 지난해 9월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뒤로는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맡아왔다.그는 윤 대통령이 야당으로부터 공격받을 때 ‘최전방 수비수’로 나섰다.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지만, 브리핑 때마다 날선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과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MBC 기자들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를 놓고 논란이 가열됐을 때 ‘MBC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를 서면 브리핑으로 열거한 것도 이 부대변인이었다. 이 부대변인이 퇴진하면서 대통령실 대변인과 부대변인이 사실상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졌다. 천효정 부대변인이 남아있지만 최근 뉴미디어비서관 직무대리를 겸직하면서 가짜뉴스 대응과 매체 홍보에 주력하는 실정이다. 신임 대변인단 인선 절차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 김은혜 홍보수석의 ‘1인 3역’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번 보안 사고와 관련한 후속 대책도 논의할 계획이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재발 방지책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출입기자들의 자발적인 조처와 협조도 아울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미 4성장군 “2025년 중국과 전쟁 난다, 대비하라” 명령 파장

    미 4성장군 “2025년 중국과 전쟁 난다, 대비하라” 명령 파장

    내 직감으로 우리는 2025년에 (중국과) 싸울 것 같다2년 내로 중국과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미국 고위 장성의 경고가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미 국방부는 ‘개인적 견해’라고 수습했지만 중국 내에선 미군의 적대감이 반영된 무모한 발언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2월 5~6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대만이 다시 쟁점화되면서, 미·중 갈등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공중기동사령부를 이끄는 4성 장군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은 예하 지휘관들에게 배포한 메모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신속히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응 태세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미니헌 사령관은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면서도 “내 직감으로는 우리는 2025년에 싸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 근거로는 미국과 대만의 선거 시기를 들었다.미니헌 사령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 번째 임기를 확보했고, 지난해 10월 전쟁 관련 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며 “대만 총통선거와 미국 대선으로 미국의 관심이 분산되는 2024년은 시 주석에게 (전쟁의) 이유를 제공할 것이다. 시 주석의 팀, 이유, 기회가 모두 2025년에 맞춰져 있다”고 주장했다. 미니헌 사령관은 특히 “중국이 설정한 제1도련선(쿠릴열도-일본-대만-필리핀) 안쪽에서 승리할 수 있는 통합부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차단하는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을 펴고 있는데, 중국의 핵심 이익을 반영해 설정한 권역이 제1도련선 안쪽이다. 그러면서 수천 명의 휘하 장병에게 만반의 대비를 촉구했다. 미니헌 사령관은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지휘관들에게 다음 달 말까지 중국과 전쟁에 대비한 주요 계획을 보고하고 비상연락망을 갱신하라고 명령했다. 다음 달 중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조종사들에게는 “7m 표적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라. (사격훈련에서) 머리를 노려라”라고 지시했다.그간에도 미니헌 사령관 주장과 같은 ‘2025년 대만 침공설’은 있었다. 2021년 10월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은 “2025년이 되면 중국이 치러야 할 비용이 낮아지면서 전면적으로 대만을 침공할 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중국에 대한 우려에 따라 태평양 전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군사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미국은 일본과 지난 12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인도·태평양의 군 태세 강화를 위해 기동 전력을 일본에 전방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중국이 최근 몇 년간 급속하게 군사력을 확장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면서 중국을 미국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역 미 4성 장군이 구체적인 대응 태세를 강조하며 명령을 하달한 것은 무게감이 다르다. 미니헌 사령관은 2019년 9월부터 2년간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향에 밝은 인물이다. 그가 이끄는 미 공군기동사령부는 전장에 있는 미군의 보급·수송을 사실상 총괄하는 곳이다.이후 중국에선 “미군의 깊은 적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반발이 나왔다. 한 유명 군사 블로거는 “실전에서 몸통이 아닌 머리를 겨냥하라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이런 적대감은 비단 미니헌 사령관만의 생각이 아닌 미군 수뇌부의 전반적인 생각일 것”이라고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9일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 전략적 불신을 악화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신창 중국 푸단대 미국학연구소 부소장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 고위 장성이 이러한 대립적 발언을 하는 것은 상당히 도발적이고 무모한 것”이라며 “이런 발언은 중미 관계의 전략적 불신을 악화하고 양국 관계를 해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고위 정치 지도자들은 이처럼 경솔한 발언이 중미 관계에 큰 피해를 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협상에서 더 많은 이득을 얻으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나왔다.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미군 장성은 중국의 군사력을 과장함으로써 자신의 군대에 더 많은 국방비가 쓰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군 지휘부는 전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더 많은 국방비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헌 사령관의 메모 유포 후 파장이 일자 미 국방부는 진화에 나섰다. 미 국방부는 미니헌 사령관 메모의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개인적 견해’라고 선을 그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성명에서 “중국은 국방부를 추격하는 도전”이라며 “미국 관리들은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위해 동맹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미니헌 장군의 발언이 “중국에 대한 미 국방부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국무장관은 다음 달 5~6일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첫 대면 회담을 한다. 오는 4월 10일 미국의 대만관계법 발표 44주년에 맞춰 케빈 매카시 신임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설도 나돈다. 대(對)중국 강경파로 꼽히는 매카시 의장이 실제로 대만을 방문하면, 지난해 8월 당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때보다 중국 내 반발이 더 거셀 거란 분석이 있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 박상철 호남대 총장, 키르기스 대사·세종학당 간담회

    박상철 호남대 총장, 키르기스 대사·세종학당 간담회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키르기스스탄(Kyrgyzstan)공화국 주한대사,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교육·문화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상호협력과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상철 총장은 이날 서울에서 가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와의 간담회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지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과 키르기스스탄 오시1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종학당을 통해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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