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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다시 뜬 차붐

    [아시안컵] 다시 뜬 차붐

    ‘아버지의 영광을 재현해 55년 만의 우승에 주춧돌을 놓는다.’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신발끈을 바짝 매는 차두리(35·FC서울)에게 이런 각오가 새겨지고 있을지 모른다. 차두리는 결전을 이틀 앞둔 지난 24일 슈틸리케호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하기 직전, 주전조로 뛰는 모습이 목격돼 선발 출격이 점쳐지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전반에 극히 부진하다가 후반이나 연장에 승부를 보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를 탈피하기 위해서도 차두리의 선발 출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두리에겐 아버지의 영광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972년 5월 7일 태국 방콕의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 편성 경기로 이라크와 첫 A매치를 치렀다. 첫 경험부터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이어졌는데 차범근(62) 전 대표팀 감독이 실축하는 바람에 2-4로 졌다. 1974년 9월 9일 아시안게임에서 이라크와 1-1로 비겼던 한국은 1977년 7월 28일 메르데카컵 예선에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빚었다. 나흘 뒤 결승에서 처음 이라크를 꺾었는데 차 전 감독이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차 전 감독은 기세를 몰아 이듬해 메르데카컵에서도 골을 떠뜨려 2-0으로 이라크를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오른쪽 풀백 차두리의 일차적 임무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01차례의 크로스를 시도해 경기당 25회로 16개 출전국 가운데 3위를 차지한 이라크의 왕성한 측면 돌파를 저지하는 것이다. 좌우 풀백 투르감 이스마일과 왈리드 살림이 측면을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를 최전방 공격수이자 A매치 140경기 출장을 바라보는 마무드 유누스가 마무리하는 식이었다.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선 공격수 알라 압둘 자라와의 콤비플레이 끝에 득점한 중앙 미드필더 야세르 카심은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서지 못해 한국으로선 한 짐 덜었다. 차두리는 또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후반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결정적 크로스로 추가골을 이끈 것처럼 다시 부전자전의 파괴력을 보여 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6승10무2패를 기록하기까지 가장 많은 득점을 자랑한 이는 나란히 2골씩을 기록한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차 전 감독 그리고 현재 슈틸리케호의 공격수 이근호(상주)다. 그가 조영철(카타르SC), 이정협(상주)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진정한 원톱의 위상을 되찾을지도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조영철과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카타르SC)은 소속팀 사령탑인 라디 셰나이실 이라크 감독과 껄끄러운 사제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어색하겠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그런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40분간 41점

    [프로농구] 40분간 41점

    40분 내내 코트를 지킨 데이본 제퍼슨(LG)이 시즌 최다 득점(41점) 타이를 기록했다. 제퍼슨은 25일 경남 창원종합체육관으로 KGC인삼공사를 불러들인 5라운드 대결에서 오른 발목 인대가 늘어나 결장한 팀 동료 크리스 메시의 공백을 넘치도록 메우며 41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의 활약으로 75-64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들어 8연승으로 한 번도 지지 않은 LG는 어느새 20승20패, 승률 5할을 맞춰 KT와 전자랜드를 7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제퍼슨은 전반에만 25점을 올려 일찌감치 애런 헤인즈(SK)가 지난해 12월 20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작성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김종규(LG)와 77일 만에 맞붙은 오세근이 24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리온 윌리엄스(8득점 5리바운드)와 애런 맥기(4득점 4리바운드)까지 셋의 기록이 제퍼슨의 3분의1에 미치지 못했다. 선두 모비스는 인천 원정에서 전자랜드를 90-66으로 일축, 3연승을 달리며 2위 SK와의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전자랜드는 1쿼터 테렌스 레더가, 4쿼터 유도훈 감독이 테크니컬파울로 퇴장당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모비스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2승3패로 밀렸다. 모비스의 리카르도 라틀리프 혼자 35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크게 문제될 것 없는 레더의 항의에, 유재학 모비스 감독도 코트에 들어왔으나 유도훈 감독에게만 테크니컬파울을 선언하는 등 형평성을 잃고 테크니컬파울을 6개나 부르는 등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야유를 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이리나 샤크 ‘예술 몸매’…결별 뒤 호날두 퇴장 도대체 무슨 일?

    이리나 샤크 ‘예술 몸매’…결별 뒤 호날두 퇴장 도대체 무슨 일?

    호날두 퇴장 이리나 샤크 이리나 샤크 ‘예술 몸매’…결별 뒤 호날두 퇴장 도대체 무슨 일?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애인 이리나 샤크(29·러시아)와 헤어졌다. 2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5년간 교제한 이리나와의 관계를 끝냈다”면서 “서로 이 시점에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샤크는 러시아 출신 모델이다. 호날두는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리나와의 관계, 내 사생활에 대한 주위의 억측을 끝내고자 이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면서 “이리나가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샤크는 이달 중순에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동행하지 않아 결별설이 불거졌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7년 연속 30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엘체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엘체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어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1골째를 터뜨린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골, 국왕컵 2골을 더해 시즌 31골을 넣어 최근 7년 연속 30골 고지를 밟았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2-0을 만들었고 이후 네이마르(브라질)가 두 골을 더한 4-0 상황에서 후반 43분에 한 골을 추가했다.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메시는 28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의 격차를 7골로 좁혔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호날두는 코르도바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에 퇴장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호날두는 골을 넣지 못했다. 호날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와 공을 놓고 다투다 에디마르의 다리 부위를 발로 걷어찼고 이에 항의하던 다른 선수의 얼굴을 밀쳐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2월 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으며 경우에 따라 추가 징계도 받을 수 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에디마르와 다른 모든 분께 나의 생각 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분에 코르도바에 페널티킥을 내줘 줄곧 0-1로 끌려가다가 전반 27분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4분 가레스 베일의 역전 결승 페널티킥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8(16승3패)로 한 경기를 더 치른 FC바르셀로나(승점 47)와의 격차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퇴장-이리나 샤크 결별 “관련 있나?”

    호날두 퇴장-이리나 샤크 결별 “관련 있나?”

    호날두 퇴장 이리나 샤크 호날두 퇴장-이리나 샤크 결별 “관련 있나?”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애인 이리나 샤크(29·러시아)와 헤어졌다. 2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5년간 교제한 이리나와의 관계를 끝냈다”면서 “서로 이 시점에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샤크는 러시아 출신 모델이다. 호날두는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리나와의 관계, 내 사생활에 대한 주위의 억측을 끝내고자 이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면서 “이리나가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샤크는 이달 중순에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동행하지 않아 결별설이 불거졌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7년 연속 30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엘체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엘체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어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1골째를 터뜨린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골, 국왕컵 2골을 더해 시즌 31골을 넣어 최근 7년 연속 30골 고지를 밟았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2-0을 만들었고 이후 네이마르(브라질)가 두 골을 더한 4-0 상황에서 후반 43분에 한 골을 추가했다.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메시는 28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의 격차를 7골로 좁혔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호날두는 코르도바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에 퇴장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호날두는 골을 넣지 못했다. 호날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와 공을 놓고 다투다 에디마르의 다리 부위를 발로 걷어찼고 이에 항의하던 다른 선수의 얼굴을 밀쳐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2월 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으며 경우에 따라 추가 징계도 받을 수 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에디마르와 다른 모든 분께 나의 생각 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분에 코르도바에 페널티킥을 내줘 줄곧 0-1로 끌려가다가 전반 27분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4분 가레스 베일의 역전 결승 페널티킥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8(16승3패)로 한 경기를 더 치른 FC바르셀로나(승점 47)와의 격차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안컵] ‘이라크 쇼크’ 는 없다

    [아시안컵] ‘이라크 쇼크’ 는 없다

    지칠 대로 지친 이라크를 넘어 결승 가자. 55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아시안컵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라크와 4강전을 펼친다. 이라크는 2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란과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전 멜버른에서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2시간 늦게 결전지인 시드니에 도착했다. 당초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한 11명은 쉬게 하고 나머지 10명은 훈련장으로 이동, 실전 감각을 조율할 계획이었지만 취소하고 숙소에서 굳은 몸을 풀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신태용 코치는 시드니에 여장을 풀자마자 캔버라 스타디움으로 이동, 이란과 이라크의 8강 혈투를 지켜봤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장외룡 부위원장은 시드니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일본의 승부차기 혈투를 보며 결승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 분석에 몰두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혈투를 벌인 슈틸리케호의 체력 저하를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지만 이라크가 승부차기까지 3시간 혈투를 펼친 데다 4강전까지 회복 시간이 우리보다 24시간 적어 오히려 체력적으로 유리해졌다. 여기에 미드필더로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야세르 카심이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카심 외에도 6명이나 옐로카드를 받아 4강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슈틸리케호는 곽태휘(알힐랄)와 기성용(스완지시티) 둘뿐이다. 시드니 숙소에서 텔레비전으로 이라크의 혈투를 지켜본 태극전사들은 입을 모야 이란과의 4강 대결이 물 건너간 것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이란과의 세 차례 A매치에서 모두 졌던 터라 선수들은 은근히 이란과의 대결을 꿈꿨던 것. 그러나 한국은 이라크에도 역시 갚아야 할 빚이 있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6승10무2패로 앞섰지만 무승부가 절반을 넘었다. 2007년 6월 서귀포에서 열린 평가전을 3-0으로 이겼지만 다음달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는 바람에 이라크의 첫 우승에 길을 터 줬다. 이날 전반 42분 이란 선수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부차기까지 끌려갔던 것에서 드러나듯 이라크 전력은 2007년 대회 우승 때에 크게 못 미친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8년 만에 분을 풀 기회가 찾아왔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차두리 드리블, “은퇴 반대 서명할 기세” 70m 드리블 후 손흥민 골

    차두리 드리블, “은퇴 반대 서명할 기세” 70m 드리블 후 손흥민 골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레버쿠젠)은 연장 전반 14분과 연장 후반 14분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때 손흥민의 골에는 김진수와 차두리의 도움이 컸다. 첫 번째 골에서는 김진수가 자로 잰 듯 한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 두 번째 골에서는 차두리가 상대 오른쪽 측면을 허물어뜨리는 폭풍같은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돌파한 뒤 손흥민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 골 지분의 99%는 차두리에게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차두리는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 대표에서 은퇴하기 때문에 그의 활약은 더욱 빛을 발했다.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에 네티즌들은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은퇴 반대 서명이라도 할 기세”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따라올 사람이 없어”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차두리 너무 멋있다”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계속 대표팀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우리 대표팀은 이란-이라크의 8강 경기 승자와 오는 26일 6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사진 = 방송 캡처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뉴스팀 chkim@seoul.co.kr
  • 차두리 드리블에 손흥민 골, “저런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했을까요?” 배성재 핵직구

    차두리 드리블에 손흥민 골, “저런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했을까요?” 배성재 핵직구

    차두리 드리블에 손흥민 골, “저런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했을까요?” 배성재 돌직구 ‘차두리 드리블에 손흥민 골’ 아시안컵 한국 축구대표팀 차두리 선수의 환상적인 드리블과 손흥민의 골로 한국이 우즈벡을 제치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과 후반 14분 각각 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는 바로 차두리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발군의 기량으로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차두리는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엄청난 질주로 돌파하고, 환상적인 드리블을 펼치는 등 차미네이터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14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제치고 손흥민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한 장면에서 차두리의 진가는 더욱 빛을 발했다.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홍민은 선배가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선후배와 환상적인 호흡이었다. 이에 경기를 중계하던 SBS 배성재 캐스터는 “저런 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을 하고 있었을까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이목이 집중됐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발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시 한국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홍명보 감독이 차두리를 발탁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차두리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SBS 객원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 아이는 우리가 키운다”… 대안 어린이집 인기

    “우리 아이는 우리가 키운다”… 대안 어린이집 인기

    “어린이집 사고가 이어지면서 부모협동형어린이집 등 대안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2일 울산 중구의 부모협동형어린이집 ‘뜰에 어린이집’에서 만난 조합원 이모(30·여)씨는 “조합원인 부모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보육교사와 프로그램을 비롯해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며 “부모 28명이 공동출자해 지난해 9월 문을 열었고, 부모들이 직접 실내장식을 하고 친환경 자재와 교구도 구입한다”고 말했다. 점심시간이 한창이었는데 아이 3~4명당 보육교사 한 명이 함께 식사를 했다. 0~4세 원아 28명을 4개반으로 나눠 보육교사 6명이 돌본다. 교실은 투명유리로 만들었고 복도, 출입문, 야외놀이터 등을 포함해 8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이정아(45·여) 원장은 “부모들도 조기교육보다 아이들의 행복에 더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러한 대안 어린이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조기교육보다 인성교육을 강조하면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체벌 등을 피하기 위해 더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경우 참여하기 힘들다는 한계도 있다. 대안 어린이집의 가장 흔한 형태는 공동육아 마을공동체다. 부모가 돌아가며 아이들을 돌보거나 동네 육아사랑방을 운영하는 식이다. 이 중 어린이집으로 등록한 곳을 부모협동형어린이집이라고 부른다. 2009년 66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49개로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서울 은평구의 ‘한빛마을센터 육아공동체’는 3년 만에 회원이 100여명으로 불어났다. 강북구의 ‘이웃집 엄마들의 육아 협동 프로젝트’는 마당청소, 벽화 그리기, 내부청소 등 마을 사람들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형식이다. 김미희 한빛마을센터 대표는 “공동육아에는 품앗이가 필요해 맞벌이 부부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며 “맞벌이는 돈으로 지원하게 되는데 부모의 노동력을 돈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맞벌이 부모들이 모여 만든 어린이집도 탄생했다. 서울 영등포구의 ‘이야기 꾸러미’는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학원을 가기 전에 들르는 놀이공간이다. 박소영 대표는 “부모가 꼭 재능기부를 하지 않아도 되고, 카페와 놀이공간을 함께 운영하면서 카페의 수익으로 놀이공간의 운영비를 일부 충당하는 형태”라고 밝혔다. 이현숙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돌봄팀장은 “현재 90% 이상이 전업주부인데, 맞벌이 부부도 대안 어린이집에 참여할 수 있게 탄력근무제 등 제도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시안컵] 우리 둘이, 손과 두리

    [아시안컵] 우리 둘이, 손과 두리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A매치 10경기 연속 무득점의 사슬을 끊고 55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아시안컵 4강에 올려놓았다. 손흥민은 22일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서아시아의 난적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결승골과 쐐기골을 혼자 쓸어 담아 2-0 승리를 주도했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1-0승에 그쳐 화끈한 골 잔치에 목말랐던 대표팀은 이날 손흥민의 원맨쇼에 힘입어 대회 4경기 만에 한 경기 ‘멀티골’의 휘파람을 불며 1988년 카타르대회 이후 27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크한다. 4강 진출은 2007년과 2011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이다. 한국은 2004년 중국대회에서 이란에 3-4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2-0승을 거둔 슈틸리케호는 또 대회 직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25년 만의 6경기 무실점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1990년 9월 호주와의 두 차례 친선 경기(각각 1-0)를 시작으로 같은 달 싱가포르와 파키스탄(이상 7-0), 중국(2-0), 쿠웨이트(1-0)와의 아시안게임에서 6경기 연속 무실점승을 거둔 적이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우즈베크에 9승2무1패의 절대 우위를 지킨 한국은 23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이라크전 승자와의 4강전을 위해 같은 날 결전지 시드니로 날아간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투입해 좋은 장면을 연출하겠다”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약속은 결국 지켜졌지만 전·후반 90분 내내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전반 초반 매서운 우즈베크의 공세에 시달린 한국은 특히 이청용, 구자철이 빠진 미드필드에서 견고함을 잃었다. 전반 4분 사르도르 라시도프의 첫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김진현이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2분 뒤 루트풀라 투라에프의 헤딩, 17분 산자르 투르수노프의 슈팅 등 우즈베크의 위협에 시달렸다. 김진수의 왼쪽 측면 돌파로 활기를 되찾아 20분이 돼서야 이정협이 이날 첫 슈팅을 기록한 한국은 그러나 전반 25분 이근호의 일대일 득점 찬스와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이 불발되면서 전반을 끝냈다. 후반 26분에도 이근호가 두 번째로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고도 옆 그물을 때리는 바람에 득점 기회를 날린 한국은 33분 루트풀라 투라예프가 결정적인 헤딩 득점 기회를 날린 우즈베크와 연장에 돌입했다. 총공세에 나선 한국은 전반 14분 김진수의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신고하고, 후반 14분에도 오른쪽 사이드라인을 무려 50여m나 치고 들어간 차두리의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찍어내면서 결승전 같은 8강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개최국 호주는 이날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주포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의 2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완파해 2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차두리 드리블, 환상적인 드리블 후 손흥민 골

    차두리 드리블, 환상적인 드리블 후 손흥민 골

    ‘차두리 드리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레버쿠젠)은 연장 전반 14분과 연장 후반 14분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때 손흥민의 골에는 김진수와 차두리의 도움이 컸다. 첫 번째 골에서는 김진수가 자로 잰 듯 한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차두리 드리블, “골 지분 99%는 차두리에게 있다” 왜?

    차두리 드리블, “골 지분 99%는 차두리에게 있다” 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레버쿠젠)은 연장 전반 14분과 연장 후반 14분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특히 두 번째 골에서는 차두리가 상대 오른쪽 측면을 허물어뜨리는 폭풍같은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돌파한 뒤 손흥민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 골 지분의 99%는 차두리에게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 = 방송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D공포 유럽, 극약처방… 글로벌 경제에 약될까 독될까

    D공포 유럽, 극약처방… 글로벌 경제에 약될까 독될까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가 22일 기정사실로 된 가운데 ‘돈 보따리’를 얼마나 풀어야 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매월 600억 유로를 풀겠다는 결정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그동안 ECB는 유로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350억 유로의 유동성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양적 완화가 효과를 보려면 ‘사이즈’가 관건이라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뉴욕과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이날 ECB 발표 직후 양적 완화의 목표 중 하나인 달러 대비 유로화 약세 조짐이 보이면서 일단 전망을 밝게 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서 미국식 양적 완화만이 해법이라고 주장해 왔다. 현재 유로존에는 물가 하락이 경제 전반을 억누르는 디플레이션 만성화의 위기감이 상당하다. 실업률은 11%까지 치솟고 인플레이션은 마이너스 0.2%까지 떨어졌다. ECB는 대량 유동성 공급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려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로화 약세를 유발해 수출 증대를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미국식 처방이 유럽에 먹힐 것인가 하는 것이다. 유로존 19개 회원국 간 상이한 경제 수준과 신용도로 인해 국채 매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독일은 재정이 취약한 남부 유럽국가를 떠받치느라 자국 납세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양적 완화를 거부해 왔다. 이러한 걱정을 누그러뜨리려 ECB는 각국의 지분대로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을 택하고 자산 매입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20%에 한해 부담을 나눠 지도록 했다. 양적 완화의 ‘타이밍’이 늦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07년 중반 이후 초저금리에 소규모 양적 완화가 이뤄지면서 재정 취약국의 국채 수익률은 바닥을 기는 상황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국채 수익률이 1.5%로 미국과 영국이 양적 완화에 나서기 전 양국 국채 수익률의 절반에 불과하다. 따라서 시중에 풀린 돈이 투자와 생산을 일으키지 못하고 유로존을 이탈하거나 부동산에만 돈이 몰려 거품을 키울 것이란 최악의 시나리오도 제시된다. 유럽 기업과 주택 소유자의 보수적 성향도 제약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과 달리 유럽 기업들의 80%는 은행 대출에 의존하고 있어 저금리 효과가 미국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유럽인들은 미국인처럼 집을 담보로 가계 지출을 늘려 내수를 끌어올리는 데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 미국에선 주택 담보 대출이 쉬워져 집을 사는 사람이 늘었고, 주택 구매자들은 그 집을 담보로 다시 대출을 받아 가계 지출을 늘려 내수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경기를 살렸다. 하지만 독일,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는 정반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존 뮬바우어 영국 옥스퍼드대학 경제선임연구원은 “유럽인 중에 집을 ATM(현금인출기)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며 “집값 상승이 소비 감소를 불러 경제를 더 옥죌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양적완화가 효과를 발휘해 유럽의 경기가 회복되면 한국경제에 긍정적일 것” 이라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차두리 드리블, 환상적인 드리블 후..

    차두리 드리블, 환상적인 드리블 후..

    ‘차두리 드리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레버쿠젠)은 연장 전반 14분과 연장 후반 14분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때 손흥민의 골에는 김진수와 차두리의 도움이 컸다. 첫 번째 골에서는 김진수가 자로 잰 듯 한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아시안컵] 일본·이라크 8강 막차 탔다

    [아시안컵] 일본·이라크 8강 막차 탔다

    일본과 이라크가 아시안컵 8강행 막차에 올라탔다. 일본은 20일 호주 멜버른의 렉탱글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요르단을 2-0으로 꺾고 3전 전승(승점 9)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조 2위는 팔레스타인을 같은 점수로 물리친 이라크(승점 6)가 차지했다. 일본은 반드시 승리해야 조 2위를 바라보는 요르단이 뜻밖에 소극적인 경기를 펼쳐 손쉽게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4분 골지역 왼쪽에서 날린 오카자키 신지(마인츠)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른 것을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일본은 후반 초반 요르단의 거센 측면 공격에 위축됐으나 가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 무토 요시노리(FC도쿄)가 왼쪽에서 밀어준 땅볼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라크는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후반 3분 유누스 마흐무드(무적)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아흐메드 야신(오레베로)의 쐐기골로 팔레스타인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두 경기 모두 승패가 갈림으로써 조별리그 24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무승부가 나오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국제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역대 ‘최다 무승부 없는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월드컵에서 작성된 18경기 연속이었다. 이를 85년 만에 넘어선 것인데 신기록 행진이 8강전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0 -16 뒤집은 챔프의 위엄

    0 -16 뒤집은 챔프의 위엄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슈퍼볼에 진출했다. 시애틀은 1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센추리링크필드로 불러들인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북미프로풋볼(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28-22로 역전승해 2년 연속 꿈의 무대에 올랐다. 시애틀은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결승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45-7로 누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다음달 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주경기장에서 제49회 슈퍼볼을 치른다. 역대 플레이오프 가운데 최고의 승부로 꼽힐 만했다. 전반을 0-16으로 뒤졌던 시애틀은 3쿼터에 7점을 따라붙고, 4쿼터 막판 44초 동안 무려 15점을 뽑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뽐냈다. 그러나 그린베이의 메이슨 크로스비가 종료 14초를 남기고 48야드 동점 필드골에 성공해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동전 던지기를 통해 선공에 나선 시애틀은 쿼터백 러셀 윌슨이 3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두 차례의 장거리 패스로 팀을 구했다. 16점 차 열세를 뒤집은 건 NFL 콘퍼런스 결승 역사상 처음이다. 뉴잉글랜드의 슈퍼볼 진출에는 쿼터백 톰 브래디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브래디는 35차례 패스 시도 중 23번을 정확하게 연결하고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곁들여 226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통산 7017 패싱 야드를 기록한 그는 덴버 브롱크스의 페이턴 매닝(6800야드)을 제치고 통산 플레이오프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안컵 한국 호주 1-0…조1위 8강행 “이정협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호주 1-0…조1위 8강행 “이정협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호주, 아시안컵 한국 호주 꺾고 조1위 8강행 “이정협 결승골”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정협(상주)의 결승골을 앞세워 개최국 호주를 꺾고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32분 터진 이정협의 결승골을 끝으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연승(승점 9)을 거둬 호주(2승1패·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멜버른에서 B조 2위팀(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주호, 구자철(마인츠 소속)이 호주 선수들의 반칙에 부상을 당했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8강전을 앞두고 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편 한국에 패한 호주는 22일 브리즈번에서 B조 1위를 확정한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호주 꺾고 조1위 8강행 “이정협 결승골”

    한국 호주 꺾고 조1위 8강행 “이정협 결승골”

    한국 호주, 한국 호주 꺾고 조1위 8강행 “이정협 결승골”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정협(상주)의 결승골을 앞세워 개최국 호주를 꺾고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32분 터진 이정협의 결승골을 끝으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연승(승점 9)을 거둬 호주(2승1패·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멜버른에서 B조 2위팀(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주호, 구자철(마인츠 소속)이 호주 선수들의 반칙에 부상을 당했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8강전을 앞두고 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편 한국에 패한 호주는 22일 브리즈번에서 B조 1위를 확정한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로 주민 여러분 행복하세요?

    종로구가 주민행복 실현 전담팀인 ‘행복드림팀’을 새로 꾸리고 ‘행복지수 개발 및 측정’을 실시한다. 또 행복증진 조례(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구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드림 1.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올해를 ‘행복종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주민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과에 새로 만든 행복드림팀은 주민들 삶의 질과 실제 행복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찾는다.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행복드림 이끄미’는 오는 3월에 출범한다. 이들은 지역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구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차별화된 행복지수를 개발하고 측정할 예정이다. 지수 측정 결과는 앞으로 지역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행복’ 개념을 주민 스스로 정의할 수 있도록 행복 조례도 제정한다. 아울러 주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주민행복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위원회는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하고 행복정책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주민들이 행복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일상 속 행복을 인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새 사업을 추진할 때는 주민 행복을 전제로 종합계획을 세우고 정책을 발굴하겠다”면서 “행복드림 1.0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진정한 지역사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시안컵] 플랜B ‘점수 C’… 그래도 슈틸리케호 8강행

    [아시안컵] 플랜B ‘점수 C’… 그래도 슈틸리케호 8강행

    무더기 낙제점을 받은 축구 대표팀이 두 ‘우등생’ 덕분에 8강에 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36분 남태희(레퀴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오만을 4-0으로 제압한 개최국 호주와 나란히 승점 6이 돼 오는 17일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만전에서 정강이를 다쳐 14일 귀국 길에 오르는 이청용(볼턴) 대신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가 중원에서부터 옆줄을 따라 길게 치고 들어간 차두리(FC서울)가 그림처럼 정확히 올려준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그물을 갈랐다. 그러나 딱 그 장면뿐이었다. 나머지 경기 내용은 엉망진창이었다. 감기와 부상 등을 이유로 5명의 주전이 선발에서 제외된 탓이긴 하겠지만 해도 해도 너무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입이 닳도록 외쳐댄 볼 점유율에서 50.8%-49.2%로 쿠웨이트를 압도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오히려 46.4%-53.6%로 한참 밀렸다. 한국의 첫 슈팅이 나온 게 전반 30분이었다. 미드필더진은 전방으로 공을 보내는 데도 힘겨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슈틸리케 부임 이후 가장 낯선 얼굴들로 이뤄진 공수 조합이긴 했지만 선수들은 툭하면 공 소유권을 뺏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렇게 공을 잃어버리면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도 상대를 당해낼 수 없다”고 황망해했다. 선수들은 쿠웨이트의 볼을 153차례 빼앗았으나 150차례나 빼앗기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반칙은 21-18로 더 많았다. 엉성하기 짝이 없는 쿠웨이트 수비진을 상대로 화력을 시험하겠다는 야심은 온데간데없고 11차례 슈팅 시도에 한 골만 넣었다. 호주에 1-4로 패배한 데 이어 이 경기마저 놓치면 8강 탈락이 확정되는 쿠웨이트는 후반 무섭게 치고 나왔다. 후반 3분 쿠웨이트의 알리가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와 슈틸리케 감독이나 선수 모두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 뒤에도 후반 추가시간 3분이 다 끝날 때까지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졌다. 동점 골을 허용하게 되면 17일 호주와의 최종전을 사생결단의 각오로 맞서야 하는 위급한 상황인데도 선수들은 자신의 앞에 놓인 공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해 허둥지둥 앞으로 차대기 바빴고, 쿠웨이트 선수들은 이 공을 넙죽넙죽 받아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오죽했으면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더는 우승후보가 아니다”라고 절망감을 토로했을까.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아시안컵] 오만에 4-0 완승… 호주도 8강에

    개최국 호주가 연일 골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호주는 13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오만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호주는 골 득실 차 +7로 한국(골득실 +2)을 압도하며 8강에 나란히 올라 17일 브리즈번에서 한국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007년부터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 호주는 2007년 8강, 2011년 준우승에 이어 3회 연속 8강에 올라 사상 첫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전반 27분 호주는 쿠웨이트전에서 샛별로 떠오른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의 코너킥에 이은 트렌트 세인즈버리(즈볼레)의 헤딩 패스를 맷 매케이(브리즈번)가 방향을 살짝 바꿔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 뒤 루옹고의 패스를 로비 크루즈(레버쿠젠)가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마크 밀리건(멜버른 빅토리)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으나 그전에 오만 수비가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을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밀리건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주의 홈 팬들은 후반 20분이 넘어가자 휴대전화로 불을 밝히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자축했다. 후반 5분 케이힐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토미 유리치(웨스턴 시드니)가 25분 매슈 레키(잉골슈타트)의 패스를 멋지게 미끄러지며 오른발 슛으로 밀어 넣어 완승을 매조졌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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