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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여자축구, 남북 대결서 0-1 석패

    여자축구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북 대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북한과의 대회 2차전에서 전반 18분 상대 ‘골잡이’ 김윤미에게 헤딩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일본과의 1차전에서 2-3으로 물러난 2005년 1회 대회 챔피언 한국은 2연패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2005년 대회 때 북한을 상대로 역대 첫 승리를 따낸 한국은 이후 12경기 연속 무승(2무 10패)에 빠졌다. 역대 전적에서도 1승 3무 15패로 끌려다니고 있다. 1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은 북한은 2연승을 달려 우승 고지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윤덕여호는 오는 15일 중국과 최종전에서 3위를 다툰다.
  • “눈 치우기 도와주오” “PK 지점이 어디지” 폭설이 빚어낸 촌극

    “눈 치우기 도와주오” “PK 지점이 어디지” 폭설이 빚어낸 촌극

    “경기 보러 오려면 눈 치우는 작업에 손 좀 빌려주세요.” 미국프로풋볼(NFL) 버팔로 빌스 구단은 경기 전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이런 당부를 남겼다. 10일(현지시간) 뉴욕의 뉴 에라 필드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불러 들여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는 데 너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눈은 그치지 않았고 경기 중에도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쳐 선수들은 상대와 싸우기 전에 눈발과 씨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경기 도중에도 섭씨 영하 2도로 수은주는 내려갔고, 경기장 곳곳에서 전광판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스타디움 관계자들이 하프타임에도 눈을 치우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 창의적인 팬들은 눈을 모아 눈사람을 만들어 새로운 시즌 팬을 모시게 됐다고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런 악천후에도 용감하게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 이들은 연장 끝에 빌스가 13-7로 이겨 행복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 중에는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하고도 킥 지점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 촌극이 벌어졌다. 로베르트 캄프카 주심은 눈을 치우느라 30분 늦게 킥오프된 쾰른과 프라이부르크의 15라운드 전반 16분 쾰른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런데 눈을 치우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차는 지점을 표시한 붉은색 표시도 사라진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 주심도 못 찾고 키커 세흐루 귀라시도 못 찾자 다른 심판이 골 라인에서 11걸음을 떼 11m 킥지점을 찾아 귀라시가 차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쾰른은 29분 상대 칼렙 스탠코의 자책골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지만 39분과 후반 45분(PK), 추가시간 6분(PK) 닐스 피테르센의 해트트릭과 후반 20분 야닉 하베레르의 추가골을 엮은 프라이부르크에게 3-4로 역전패했다. 경기를 끝내고 나니 눈은 그치고 경기장은 말끔한 상태였다. 꼴찌 쾰른은 시즌 처음으로 승점 3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3무12패(승점 3) 제자리를 맴돌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석현준 멀티골로 신태용호 승선 기대, 권창훈은 25분만 활약

    석현준 멀티골로 신태용호 승선 기대, 권창훈은 25분만 활약

    석현준(트루아)이 AS모나코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 행진을 재개했다. 석현준은 10일(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을 찾아 벌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25분 선제골에 이어 1-0으로 앞선 후반 5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6일 앙제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리고 지난달 30일 파리 생제르맹전과 지난 3일 갱강전에서는 침묵한 뒤 14일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트루아의 선제골은 석현준의 발끝에서 나왔다. 사이프 에딘 카우이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튀어 나온 공을 석현준이 골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42분 프리킥 키커로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던 석현준은 후반 들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석현준은 후반 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모나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트루아는 그러나 후반 25분 마티우 델프라네의 자책골로 한 골 차로 쫓긴 뒤 귀도 카릴로에게 후반 40분 동점 골과 45분 역전골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허용해 2-3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4호골과 5호골을 잇달아 기록한 석현준은 한국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를 부풀렸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일본 도쿄에서 진행 중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끝난 뒤 석현준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 선수들을 직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리그 디종에서 뛰는 권창훈은 갱강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1분 오사마 하다디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전반 25분 일찌감치 교체됐다. 권창훈이 25분만 소화한 디종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갱강에 0-4로 완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42일 만에 리그 득점 ‘발롱도르 자축’ 멀티골 폭발

    호날두 42일 만에 리그 득점 ‘발롱도르 자축’ 멀티골 폭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42일 만에 리그 득점을 신고하며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을 자축했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추가골에 이어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해 5-0 대승에 앞장섰다. 이틀 전인 8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진행된 제62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차지한 것을 스스로 축하하는 듯 멀티 골을 자랑했다. 전반 23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비야의 오른쪽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8분 뒤에는 세비야 공격수 헤수스 나바스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팀이 3-0으로 달아나게 만들었다.정규리그에서는 지난달 26일 말라가전에서 4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2호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했던 호날두는 멀티골로 득점 행진 재개를 알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9골로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킥오프 3분 만에 나초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곧이어 득점포를 가동한 ‘호날두 타임’으로 세비야를 침몰시켰다. 전반 38분 토니 크루스와 전반 42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한 골씩을 보태 대승을 완성했다. 레알은 승점 31을 쌓아 11일 비야 레알과의 15라운드 대결을 앞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6), 이날 셀타 비고를 2-1로 제친 2위 발렌시아(승점 34)와의 간격을 좁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세 경기 연속 골에 어시스트, 리그 4경기 무승 탈출 앞장

    손흥민 세 경기 연속 골에 어시스트, 리그 4경기 무승 탈출 앞장

    손흥민(25·토트넘)이 세 경기 연속 골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스토크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4-2-3-1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하프라인에서 델리 알리가 건넨 패스를 원터치로 연결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의 오른쪽을 뚫어 2-0으로 달아나게 했다. 리그 네 번째 골이자 시즌 7호골이었다. 그는 또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하프라인 근처에서 치고 나간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건네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시즌 3호이자 정규리그 1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이 후반 40분 페르난도 요렌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자 홈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 1도움과 케인의 두 골을 엮어 5-1로 이기고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2패)을 끝내며 승점 28을 쌓아 4위 리버풀(승점 29)에 바짝 다가섰다. 케인은 12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유도했다.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속도를 높였다. 이어 연출한 낮고 빠른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커트 조우마의 발을 맞은 뒤 라이언 쇼크로스의 가슴을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추가 득점을 신고하고 5분 뒤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은 뒤 20분 케인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탓인지 토트넘은 후반 35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 쇼크로스에게 헤더를 얻어맞았지만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네 경기 연속 네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 EPL 특정 팀 상대 네 골 차 이상 승리란 값진 기록을 써냈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9.3의 평점을 매겼다. 두 골을 터트린 케인(평점 8.9)보다 높아 두 팀을 통털어 가장 높고 이번 시즌 개인 최고의 평점을 받아들었다. 한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36분 기성용의 왼쪽 코너킥이 상대 문전에서 흘러나왔고, 혼전 상황에서 윌프리드 보니가 결승 골을 넣었다. 시즌 3승째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본머스와 2-2로 비긴 크리스털 팰리스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해 19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윤덕여號 빛났던 투지, 흔들린 수비

    접전 끝 후반 37분 결승골 헌납 A매치 상대 전적 4승9무15패 열세 北 김윤미 멀티골 활약… 中 완파 한국 여자축구가 21개월 만에 만난 일본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조소현(인천현대제철)과 한채린(위덕대)이 득점포를 터뜨리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가다 후반 37분 이와부치 마나에게 결승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의 한국은 1년 9개월 만에 다시 만난 8위의 일본에 A매치 상대 전적 4승9무15패의 열세를 이어 갔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승1무)도 마감했다. 우승이라는 목표의 최대 승부처로 이날 한·일전을 꼽았던 윤덕여 감독은 최전방에 유영아(구미 스포츠토토)를 세우고, 좌우 날개에 한채린(위덕대)과 강유미(화천KSPO)를 배치한 4-2-3-1 대형을 내밀었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전반 6분 만에 일본의 속공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만야 미호의 크로스를 오른쪽 골 지역에 있던 다나카 미나가 헤딩슛을 꽂았다. 그러나 한국은 거센 반격을 펼치다 전반 13분 상대 수비수 우쓰기 루미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조소현이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한국은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지만 11분 뒤 이민아가 올린 크로스를 한채린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두 번째 동점골을 꽂아 넣었다. 극적으로 균형을 다시 맞춘 한국은 그러나 일본의 한 방에 다시 무너졌다. 후반 37분 나카지마 에미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자 이와부치가 빈 수비 공간에서 가볍게 차 넣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북한이 김윤미의 두 골 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하며 2연패의 첫발을 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만능 손’ 전후좌우 다 잡았다

    ‘만능 손’ 전후좌우 다 잡았다

    ‘양발 슈터’ 날카로움 살아나 올 시즌 최전방·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 출전해 득점 상하좌우를 따질 것도 없고, 왼발 오른발을 따질 이유도 없다. 축구대표팀 손흥민(토트넘) 얘기다.손흥민은 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로스)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골을 터뜨렸다.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포엘의 골망을 갈랐다. 지난 3일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동점 골을 터뜨린 데 이은 두 경기 연속골이다. 이번 시즌 그가 연속골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3-0으로 완승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지난달 도르트문트전 결승골로 8.3점의 평점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5승1무로 레알 마드리드(4승1무1패)를 따돌리고 H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중앙 공격수로 변신한 손흥민의 활용도는 자리를 가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6골 모두 선발출전에서 쌓았다. 2골은 최전방 공격수로 만들어 냈고, 나머지 4골은 모두 2선의 서로 다른 위치에서 출격해 넣은 것이다. 이날 아포엘전에서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고, 시즌 첫 골을 기록한 9월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왼쪽 미드필더로 뛰었다. 지난달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득점을 올렸다. 또 ‘양발 슈터’의 강점을 활용해 앞뒤와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더욱 날카로워진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살아나는 손흥민의 득점력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쉽지 않은 경기들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호에도 반가운 일이다. 대표팀에서도 오랜 침묵을 깨고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의 발끝이 내년 여름까지도 살아 있다면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대해볼 만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안전이 미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내진 강화… 규모 7에도 이상 無

    [안전이 미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내진 강화… 규모 7에도 이상 無

    ‘규모 7.0 지진이 나도 방사능 유출은 없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잇단 지진에 따른 방폐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내진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공단은 지난해 폐기물 처분고와 지하 점검로를 재설계해 내진 성능을 0.2g(규모 6.5)에서 0.3g(규모 7.0)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단계 표층 처분시설 준공 시기는 2020년으로 1년 연장됐다. 이어 이번 내진 종합대책을 통해 2단계 표층 처분시설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동굴 처분시설의 지진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방폐장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공단은 동굴 처분시설이 지진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배수계통 및 전원공급계통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 지진 측정의 정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4대의 지진가속도계 외에 1대를 더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진 원격 감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진 관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기존에 5분이 소요됐던 비상 대응 시간을 없앨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내진 종합대책을 착실히 이행해 재난에 더욱 안전한 방폐장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손흥민 시즌 6호골, 2경기 연속 득점…평점 8.0 받아

    손흥민 시즌 6호골, 2경기 연속 득점…평점 8.0 받아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펼쳤다. 축구통계사이트로부터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0을 받았다.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러스)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손흥민의 추가골 등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던 토트넘은 5승 1무로 레알 마드리드(4승 1무 1패)를 따돌리고 H조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전반 20분 만에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예감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요렌테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아포엘 골대의 왼쪽 구석을 꿰뚫었다. 손흥민의 시즌 6호 골이자 토트넘의 H조 1위를 확정하는 득점이었다. 더불어 지난 3일 왓퍼드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골 맛을 본 이후 2경기 연속 득점이다. 토트넘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20분 손흥민을 빼고 무사 뎀벨레를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2-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후반 35분 조르주 케빈 은쿠두의 쐐기 골이 터지면서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8.0의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으로서는 지난달 챔스리그 도르트문트 전에서 결승 골을 넣고 8.3점의 평점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시즌 처음 두 경기 연속 골, 평점은 8.0으로 팀 내 네 번째

    손흥민 시즌 처음 두 경기 연속 골, 평점은 8.0으로 팀 내 네 번째

    손흥민(25·토트넘)이 시즌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아포엘(키프로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 1-0으로 팀이 앞선 전반 37분 골 그물을 흔들어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챔피언스리그 세 번째 골이자 시즌 6호골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24)과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은 교체 명단에도 제외해 쉬게 했다.그러면서도 최근 2무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3일 왓포드전에서 골을 신고한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의 자리는 왼쪽 측면 공격수와 투톱으로 주로 출전했던 평소와 달리 오른쪽 측면이었다. 같은 측면이라도 왼쪽과 오른쪽에서 뛰는 것은 차이가 커 몇몇 선수들은 위치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두 발을 모두 사용할 줄 아는 손흥민에게 위치 변화의 어려움은 없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부터 오른쪽에만 머물지 않고 중앙으로 폭넓게 이동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최전방의 페르난도 요렌테(32)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는데도 유기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좋은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움직이면서 요렌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공을 감아 차 아포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무사 뎀벨레(30)와 교체되기 전까지 2선에서 부지런히 중앙과 오른쪽 측면을 움직이며 아포엘 수비를 괴롭혔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0을 매기고 1골 1도움을 기록한 요렌테에게 8.8을, 조르지 케빈 은쿠두에게 8.6을, 세르지 오리에에게 8.1을 부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짜릿한 역전승, 결국 조 선두로 UCL 16강 진출

    맨유 짜릿한 역전승, 결국 조 선두로 UCL 16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로 불러 들인 CSKA 모스크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 6차전을 로멜로 루카쿠와 마르커스 래시포드의 골을 엮어 2-1로 이겼다. 5승1패(승점 15)를 기록한 맨유는 2위 바젤(승점 12)과 함께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맨유는 전반 45분 비티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채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후반 19분 루카쿠가 폴 포그바의 도움을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고, 2분 뒤에 래시포드가 후안 마타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유럽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역전골을 넣은 래시포드에게 두 팀 선수를 통틀어 최고 평점인 8.9를 매겼다.이미 16강행을 확정하고 C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마지막 경기에 나선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 막판 사비치의 자책골 때문에 1-1로 비기는 바람에 카라바흐(우크라이나)를 1-0으로 제친 AS 로마(이탈리아)와 승점 11 동률이 됐지만 승자승 원칙에 밀려 1위를 양보하고 말았다. 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의 눈길은 이제 7일 새벽 4시 45분 안필드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승점 6)를 불러 들이는 E조의 리버풀(승점 9)에게 집중된다. 리버풀이 이기면 조 선두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합류해 사상 처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다섯 팀이나 오르는 순간이 눈앞에 왔다. 이미 토트넘(H조), 맨체스터 시티(F조)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보한 가운데 각각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마주한다. 유럽 챔스리그에서는 조 선두를 차지한 클럽은 시드를 배정받아 16강 대진에서 조 2위 클럽들과 격돌한다. 같은 나라는 물론 조별리그 같은 조에 묶였던 팀과도 대결하지 못한다. 조 3위 클럽들은 유로파 리그에 나선다. 이날 최종전 결과 B조 선두는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이, 2위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상 승점 15)이, D조 선두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승점 14)가, 2위는 유벤투스(이탈리아, 승점 11)가 차지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본머스 수비수 “주심이 페널티킥 선언 안한 게 실수라고 했어요”

    본머스 수비수 “주심이 페널티킥 선언 안한 게 실수라고 했어요”

    “주심이 제게 얘기했어요. 페널티킥을 주지 않고 다이빙으로 경고를 한 것은 실수였다고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본머스 수비수 애덤 스미스는 3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1-1 무승부로 마친 뒤 이렇게 털어놓았다고 BBC가 전했다. 일관성 없는 판정으로 악명 높은 존 모스 주심이다. 0-0으로 맞선 전반 32분 스미스는 소피앙 부팔과 공을 다투다 넘어졌는데 모스 주심은 그에게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안겼다.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스미스는 “나중에 얘기했더니 그는 사과하며 페널티킥을 선언했어야 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한 뒤 “하지만 그가 내게 경고를 한 것은 변함이 없고 다음 경기를 결장하게 되니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주심이 뭘 본 건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게 축구고 그런 결정 때문에 살고 죽는 것이다. 내 생각에 그는 틀렸다”라고 말했다. 본머스는 전반 42분 라이언 프레이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16분 상대 공격수 찰리 오스틴에게 동점골을 내줘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려는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지난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경기 뒤 언쟁을 벌여 엄청난 눈길을 사로잡았던 네이선 레드먼드가 후반 시작과 함께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와 교체돼 들어가 오스틴의 동점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11위를 차지한 반면, 본머스는 뉴캐슬을 밀어내고 14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울산 첫 FA컵 품었다… ACL 출전권은 덤

    울산 첫 FA컵 품었다… ACL 출전권은 덤

    수문장 김용대, 13년 만에 MVP 감독 잃은 부산, 투혼 끝 준우승 울산이 창단 첫 대한축구협회(FA)컵을 들어 올렸다.프로축구 클래식(1부 리그) 울산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으로 불러들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위 부산과의 결승 2차전을 0-0으로 비겨 1, 2차전 합계 2-1로 앞섰다. 1996년 시작한 FA컵에서 1998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울산은 1983년 창단 뒤 새 역사를 썼다. 아울러 클래식 4위에 머물러 놓쳤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까지 챙겨 2012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아시아 정상을 노릴 기회를 잡았다. 우승 상금 3억원도 챙겼다. 울산 수문장 김용대는 2004년 부산 시절에 이어 13년 만에 다시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누렸다. 울산은 1차전을 2-1로 이겨 이날 0-1로 지더라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승하는 절대 유리했던 상황. 하지만 챌린지 플레이오프(PO)부터 승강 PO, FA컵까지 사나흘 간격으로 다섯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이 바닥난 부산이 되레 전반을 압도했다. 8분 박준태가 문전 혼전 상황에 날린 슈팅이 김용대의 선방에 막힌 것을 시작으로 18분 고경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사각에서 날린 회심의 슈팅도 김용대의 펀칭에 막혔다. 울산은 21분 이종호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날린 슈팅이 부산 골키퍼 김형근의 품에 안긴 게 전반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다. 부산은 2분 뒤 김문환이 오른쪽 골대 정면에서 날린 슈팅이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킨 뒤 32분 고경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바깥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마저 김용대의 품에 안겼다.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이재권이 문전 중앙에서 살짝 찬 슈팅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땅을 쳤다. 울산은 후반 4분 이종호가 부상으로 김인성과 교체된 데 이어 3분 뒤 오르샤가 상대 골문 왼쪽 앞을 돌파해 날린 회심의 슈팅이 김형근이 쭉 뻗은 왼손에 막혔다. 갈수록 부산은 체력적 한계를 드러냈고 울산은 20분 김승준이 미드필드 왼쪽부터 치고 들어가 일대일 상황에 날린 슈팅이 김형근의 왼쪽 정강이에 맞은 뒤 옆 그물을 때렸다. 조진호 감독의 영전에 우승을 바치려던 부산 선수들의 값진 투혼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토트넘 구한 동점골

    손흥민, 토트넘 구한 동점골

    손흥민(왼쪽·토트넘)이 3일(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를 찾아 벌인 왓퍼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동점 골(시즌 5호, 리그 3호)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려고 돌아서고 있다. 두 팀은 1-1로 비겼다. 왓퍼드 로이터 연합뉴스
  • 국민 주머니도 홀쭉 서민 외식물가 껑충 그래도 수출은 든든

    국민 주머니도 홀쭉 서민 외식물가 껑충 그래도 수출은 든든

    3분기 실질 소득 0.2% 감소 7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 달러를 향해 뜀박질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 경제의 성적표와 개별 가구의 살림살이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분기(7∼9월) 전국 가구의 월평균 실질 소득은 439만 2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소득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다는 의미다. 가구의 월평균 실질 소득은 2015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다. 3분기 전국 가구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18배로 지난해 3분기 4.81배보다 상승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상위 20% 평균 소득을 하위 20%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클수록 소득 격차가 커졌다는 뜻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해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증가(격차 확대)했다. 반면 지난해 2만 7561달러였던 1인당 GNI는 올해 3만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11월 외식물가 2.6% 상승 김밥 7%·짜장면 4.8% 올라 서민들이 즐겨 찾는 김밥과 짜장면, 소주 등 외식 물가가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물가 안정세는 적어도 서민들에게는 ‘딴 세상’ 얘기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외식 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6% 올랐다. 이는 11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3%)과 비교하면 2배 높은 것이다. 올 들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1.9%), 4월(1.9%), 6월(1.9%), 10월(1.8%), 11월에 각각 1%대에 머물렀다. 반면 월별 외식 물가 상승률은 예외 없이 2%대 상승률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전체 39개 외식품목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오른 품목은 치킨(1.1%), 불고기(1.2%), 막걸리(1.2%) 등 10개 품목에 불과했다.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대표 식품인 김밥은 전년 같은 달 대비 7%나 상승했다. 짬뽕(5.0%)과 짜장면(4.8%), 소주(4.9%), 맥주(3.0%) 등도 상승폭이 컸다. 앞서 여름철에는 폭염과 장마 등으로 식탁 물가가 급등한 데 이어 외식 물가까지 들썩이면서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통계 수치 이상인 실정이다. 무역협회 “수출 호조 착시 아냐” 반도체 빼도 두 자릿수 증가세고공 행진 중인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반도체 덕분이 아니라 주력업종 전반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놈’(반도체) 때문에 ‘뛰는 놈’(다른 주력업종)이 주목받지 못하는 착시 효과인 셈이다. 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전체 수출 증가율(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5%)에서 반도체를 제외해도 증가율은 두 자릿수인 10.8%로 집계됐다. 전체 수출액은 5248억 달러, 이 중 반도체 수출액은 883억 달러였다. 반도체 실적(증가율 56.6%)이 워낙 뛰어났지만 석유화학(10.4%)과 선박(10.4%), 석유제품(10.1%) 등도 한몫했다. 여기에 철강(7.4%), 일반기계(5.5%), 자동차(4.2%), 디스플레이(3.4%) 등의 업종도 선방했다. 문병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수출 증가세를 ‘반도체 나 홀로 호황’으로 인한 착시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봇, 바이오헬스 등 8대 신산업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업계의 ‘체력’이 강하기 때문에 세계 업황이 악화하더라도 심각한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레알 바르샤 주춤대도 추격 실패, 라모스 리그 최고 ‘퇴장왕’

    레알 바르샤 주춤대도 추격 실패, 라모스 리그 최고 ‘퇴장왕’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바르셀로나가 주춤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비스카야주 빌바오의 산 마메스를 찾아 벌인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14라운드를 0-0으로 비겼다. 레알은 8승4무2패(승점 28)를 기록하며 4위 제자리를 지켰다. 앞서 바르셀로나가 셀타 비고와 2-2로 비겨 승점 36이 되는 바람에 레알이 승리했더라면 승점 차를 6으로 좁힐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레알도 비기며 승점 간격은 8로 유지되고 오히려 5위 세비야에 승점 동률을 허용했다. 전반 7분 카림 벤제마가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레알은 전반에만 9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후반 26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왼발로 때린 강력한 슈팅 역시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40분 그의 헤더 슈팅 역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은 코뼈 골절로 보호 마스크를 쓰고 출전해 투지를 불사른 세르히오 라모스가 전반 11분 첫 번째 경고에 이어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아리츠 아두리스와 공중볼을 다투다 팔꿈치를 사용해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개막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그의 라리가 통산 19번째 퇴장으로 사비 아구아도, 파블로 알파로를 제치고 최다 퇴장 선수란 불명예를 안았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세 차례, 코파 델 레이 두 차례 등 레알 유니폼을 입고 모두 24차례 퇴장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일 보러시아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 들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손흥민, 시즌 5호골 폭발… EPL 통산 21골 기록

    [포토] 손흥민, 시즌 5호골 폭발… EPL 통산 21골 기록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왓퍼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우측에서 낮게 깔려 온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가볍게 오른발로 차넣었다. 이번 시즌 5호 골이자, 리그 3호 골이다. 지난 22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린 지 11일 만의 골이다.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꽂아넣으며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최다 골(19골)을 갈아치운 손흥민은 통산 EPL 21골을 기록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현준 두 경기 연속 침묵, PSG는 승격 스트라스부르에 시즌 첫 패

    석현준 두 경기 연속 침묵, PSG는 승격 스트라스부르에 시즌 첫 패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트루아)이 풀타임 활약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석현준은 3일(한국시간)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로 불러 들인 갱강과의 리그앙 16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갱강은 전반 22분 지미 브리앙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트루아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후 실점하지 않고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26일 앙제와의 홈 경기까지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물오른 골 감각을 뽐냈던 석현준은 지난달 3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원정경기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4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한 뒤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했다. 2연패에 빠진 트루아는 시즌 5승3무8패(승점 18)를 기록해 순위가 15위로 하락했다. 한편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마페, 세계에서 가장 몸값 비싼 두 선수를 보유한 PSG는 스타드 드 라 메노를 찾아 벌인 이번 시즌 승격 팀인 스트라스부르에게 1-2로 13승2무 끝에 시즌 첫 패배를 신고했다. 리그 16위 스트라스부르는 2013년 랭스 이후 PSG에 패배를 안긴 첫 승격팀이 됐다. 특히 스트라스부르는 세 차례나 리그앙을 우승한 전통의 강호인데도 최근 자금난에 허덕이며 2부 리그로 추락했다가 다시 승격한 팀으로 카타르 오일머니로 무장한 PSG를 상대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스트라스부르의 압박 수비에 PSG가 좀처럼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던 전반 13분 스트라스부르의 누노 다 코스타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PSG는 전반 종료 직전 음바페의 시즌 5호 골로 균형을 이뤘지만 후반 20분 스테판 바오켄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PSG는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스트라스부르의 골문을 뚫지 못하고 무패 행진을 22경기에서 마감했다. 네이마르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유효슈팅 하나 작성하지 못했다. 2위 AS모나코는 라다멜 팔카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앙제를 1-0으로 물리치고 PSG와의 승점 간격을 9로 좁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 추첨 하루 만에 손흥민 시즌 5호 골, 평점 6.8로 팀 내 네 번째

    조 추첨 하루 만에 손흥민 시즌 5호 골, 평점 6.8로 팀 내 네 번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25·토트넘)이 2018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 하루 만에 보란 듯이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비커리지 로드를 찾아 벌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5호이자 리그 3호 골을 넣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른쪽에서 건넨 낮은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동점 을 만들었다. 지난달 22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린 지 11일 만이자 리그에서는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1라운드에서 1-0 승리를 이끈 결승 골을 넣은 이후 28일 만이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토트넘은 1-1로 비겨 최근 무승을 여섯 경기로 늘리며 리그 7위 제자리를 지켰다.무엇보다 이날 손흥민의 득점은 내년 6월 개막하는 월드컵 조 편성이 확정된 지 하루 만에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F조에 편성됐다. 외신들은 한국을 F조의 ‘최약체’로 언급하며 16강에 오를 가능성을 가장 낮게 봤는데 손흥민은 골을 넣어 일종의 시위를 했다는 것이다. 독일 축구매체 키커는 4강 신화를 이뤘던 2002년의 한국 대표팀과 현 대표팀의 경기력에는 간극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팀의 희망은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스웨덴 여러 매체에 축구 관련 기사를 기고하는 노아 바크네르는 엑스프레센을 통해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했고,멕시코 일간 엘 우니베르살 역시 F조 각국의 주목할 선수에 손흥민을 포함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이 결정된 뒤 “어떤 팀이든 우리보다 강팀이 고어려울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공은 둥글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2014년 브라질의 눈물이 웃음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전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을 6.8로 매겨 수비수 키런 트리피어(7.4), 에릭센(7.1), 무사 뎀벨레(7.0)에 이어 팀에서 네 번째였다. 해리 케인은 6.5에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석현준 두 차례 번뜩이는 장면, 팀은 PSG에 0-2 완패

    석현준 두 차례 번뜩이는 장면, 팀은 PSG에 0-2 완패

    석현준(트루아)이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두 차례 번뜩이는 슈팅을 날렸지만 4경기 연속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석현준은 3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벤치를 지키다 후반 18분 최전방 공격수 니안 대신 들어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뛰어다녔지만 0-2 완패를 막지 못했다. 12승2무무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PSG답게 매서운 공격을 퍼부어 전반 내내 트루아를 압도했다. 하지만 사마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고전했다. PSG가 전반에 기록한 슈팅은 9개나 됐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39분에는 에딘손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얻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사마사의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흐름을 바꾸기 위해 투입된 석현준은 그랑시에와 함께 투톱을 이뤄 서로 방향을 바꿔가며 PSG 수비진을 교란했고 이후 그랑시에가 측면으로 빠지면서 석현준이 원톱을 서는 형태로 바뀌었다.석현준은 투입 1분 만에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며 상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며 컨디션이 좋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먹은 뒤 동료들이 그에게 건네는 패스나 크로스가 모두 부정확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36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몸을 던져 머리에 맞히며 방향을 살짝 돌리는 기막힌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오른쪽 무릎을 맞고 튀어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에는 오른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수비수의 방향을 견뎌내며 감각적으로 방향을 살짝 돌렸으나 역시 골키퍼 손에 걸렸다. PSG의 해결사는 역시 네이마르였다. 후반 28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수비수 셋이 멀찍어서 그를 바라보는 사이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 원바운드로 낮게 깔려 골문에 꽂혔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카바니가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갈라 완승을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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